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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T-2000(차세대이동통신)사업을 둘러싼 통신업계의 경쟁이 본 궤도에 올랐다. 사업자로 새로 선정된 동기식 진영의 움직임이 주목받는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LG텔레콤을 대표법인으로 한 ‘동기식 IMT-2000 그랜드 컨소시엄’을 한국통신과 SK텔레콤에 이은 세번째 IMT-2000사업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가 추진해온 ‘통신업계 3강 구도’ 재편작업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게 됐다. LG를 맹주(盟主)로 하나로통신 두루넷 파워콤 등이 뭉친 동기식 컨소시엄은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통신·SK텔레콤 등 비동기식 2개사에 맞서기가 상당히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최근들어 안팎의 여건은 동기식에 상당히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통부는 이미 LG측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LG는 지난해말 한국통신·SK텔레콤과 함께 비동기식으로 사업신청서를 냈지만 고배를 들었다. 이후 LG는 동기식으로는 사업성이 없다며 통신사업 철수까지 들고 나왔고 ‘3강 구도’를 염두에 둔 정부는 어떻게든 LG를 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달래야했다. 그 결과 나온 게 차별적인 혜택. 이미 LG컨소시엄에 출연금 1조1,500억원 중 2,200억원만 우선 내고 나머지는 15년동안 무이자로 나눠 갚도록 해줬다. A,B,C 3개로 나뉘어 있는 IMT-2000 대역 가운데 효율성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B대역도 LG 몫이 될 공산이 높다. 또 IMT-2000서비스의 식별번호(011,016,019같은 업체 고유 접속번호)는 010X의 형태이지만 LG측은 기존 019를 그대로 쓰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후발사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비대칭 규제' 방안을 마련중이다. 동기식 사업자로서, 또 후발사업자로서 LG는 이래저래 정부정책에 대해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LG는 서비스 상용화 일정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현재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은 당초 발표대로 내년 5월에 서비스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과 유럽의 비동기사업자들도 최근 줄줄이 서비스 연기를 선언했다. 비동기식에는 유럽식 W-CDMA 기술이 쓰이고 동기식에는 미국식 cdma2000 기술이 쓰이지만 W-CDMA는 아직 한번도 상용화된 적이 없다. 반면 cdma2000은 지난해 말 cdma2000-1x서비스가 상용화된 데서 나타나듯이 기존 기술이 진화된 형태여서 상용화가 비교적 쉽다. LG텔레콤 남용사장은 “”지금의 2세대 이동통신망을 발전시켜 내년 5월 시범, 내년 7월 상용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방한 천득렁주석 모시기 경쟁

    ‘국가원수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국내 IT(정보기술)업계가 방한중인 천 득 렁(Tran Duc Luong) 베트남 국가주석을 상대로 열띤 홍보전에 나섰다.IT분야의 신천지로 부상중인 베트남 진출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 최근 베트남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통신 사업 진출에 성공한 SK텔레콤은 24일 천 득 렁 주석을 경기도 분당 중앙연구원으로 초청,cdma2000-1x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손길승(孫吉丞)회장이 직접 나서 베트남 CDMA 사업계획을 설명했으며,cdma2000-1x 시스템을 이용한 무선인터넷과동영상 서비스도 시연했다. LG전자도 천 득 렁 주석을 경기도 평택공장으로 초청,베트남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공장내 디지털TV,정보통신장비 전시장과 CD롬,CD-RW 등 광스토리지 생산라인을 견학시켰다.LG전자는 천 득 렁 주석이 cdma2000-1x 휴대폰을 통해 연결된 노트북PC와 인터넷 데이터통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김영수(金英壽)부사장은 “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과 이동통신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성사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정부의 LG전자에 대한 평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통신 역시 천 득 렁 주석과 같이 방한한 당 딘 람 베트남우전공사(VNPT)사장을 분당 본사로 초청했다.이상철(李相哲) 한국통신 사장은 당 딘 람 사장과 베트남내 통신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이 사장은 오는 10월 베트남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초고속인터넷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사업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한국통신은 96년부터 전화망·인터넷 등 베트남 통신사업에 4,000만달러를 투자해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월드컵 입장권 2차분 새달 판매

    2002 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2차분이 새달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전국에서 판매된다.530여곳에 이르는 전국의 주택은행 본·지점과 2,800여곳의 우체국,인터넷(ticket.2002worldcupkorea.org 또는 www.FIFAworld cup.com)을 통해 선착순 판매되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전화판매(02-3484-3930)도 실시된다.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는 23일 “한국에서 치러지는 32경기의 일반판매 입장권 52만장 가운데 1차에서 판매된 11만8,000장과 미확정 판매 유보석을 제외한 나머지 39만887장을 선착순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직위측은 인터넷 주문이 폭증할 것에 대비,판매대행사인 인터파크가 개발한 판매사이트의 장비를 대폭보강해 초당 10만명이 동시 접속해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2차 판매분은 1차때와 달리 신청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1인당 최다 구매수도 24장(1인 6경기,경기당 동반인 3명 포함 4장씩)으로 1차판매의 16장보다 크게 늘어났다.또한 가격은 달러당 1,000원이었던 1차 판매분 환율을 1,100원으로 조정했으며 구입신청서의 동반인 인적 기재사항을 성명과 생년월일만 기재토록해 불편을 덜었다. 주택은행과 우체국 판매는 10월31일 마감하며 인터넷을 통해서는 입장권이 매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인터넷과 주택은행에는 31만4,662장이 배정됐고 우체국에는 6만9,413장이 ,장애인에게는 6,812장이 각각 배정됐다.휠체어 장애인에게는 1등석에 해당하는 좌석이지만 3등급 요금을 받기로 했다. 경기장 안에서 음식이 제공되고 TV 등을 시청할 수 있는프레스티지석 판매는 이에 앞서 9월 10일부터 역시 선착순으로 시작한다.서비스 등급에 따라 스카이박스,골드,실버등 3종류로 나눠지며 박스별로 판매돼 서울에서 열리는 3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스카이박스의 최고 가격은 2억800만원으로 결정됐다.프레스티지석의 1차판매는 9월10∼11월30일,2차판매는 내년 1월∼4월까지이다. 입장권에 대한 궁금증은 오는 28일부터 가동되는 ARS 1588-0000을 통해 풀 수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정보통신특집/ 상대방 보고 대화 ‘컬러 통신’

    삼성전자는 컬러동영상 VOD폰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IMT-2000 초기 서비스인 CDMA2000-1X기반의 컬러 동영상과 VOD 기능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2.04인치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를 채용해 20만 가지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144Kbps(1초에 A4용지 17장 분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VOD 및 AOD(주문형 오디오)기능을 통해 뮤직비디오,인터넷방송,만화,뉴스 등 다양한 컬러의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SCH-X110'‘SCH-X120'모델은 두께 13㎜,무게 64g의 초슬림,초경량CDMA2000-1X용 단말기다.지난해 히트상품인 애니콜 듀얼폴더를 개선해 외부 화면을 통해 단문메시지(SMS) 내용을 볼수 있다.발신자번호확인(CID)때 폴더를 열지 않고 번호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16화음 멜로디폰(SCH-X130/SCH-X350)은 최신음악,자연의 소리 등 50가지 이상을 기본 옵션으로 채택했다.최신 가요 등을 다운받아 노래방 기능을 구현하며 네트워크게임을 생생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12줄짜리 풀 컬러 초대형 LCD(액정장치)를 장착한컬러 휴대폰 ‘싸이언 컬러 폴더' 유통용 4개 모델을 본격 출시했다.모델명은 SK텔레콤용 CX-300DV,SK신세기통신용 CX-300DA,KTF용 CX-300PK,LG텔레콤용 CX-300PL 등이다. 이 제품은 무게 90g대의 듀얼폴더타입.캐릭터,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화려한 색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최고 144Kbps의 속도를 구현한다.간편한 원터치 e메일송수신도 가능하다.LG전자는 연말까지 16화음 컬러 휴대폰등 3∼4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8줄짜리 ‘싸이언 싸이버 폴더’시리즈로 지난 6월까지 250만대 이상을 판 여세를 몰아 CDMA2000-1X 컬러 휴대폰 시장을 선점한다는목표다. SK텔레텍도 화상 전송이 가능한 컬러 휴대폰(스카이 IM-3100)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컬러 LCD를 채택한 듀얼폴더형으로 360도 회전하는 모비캠(Mobile Camera)이라는 디지털카메라를 장착,사진메일을 보낼 수 있다.최대 50컷트의 영상을 동시 저장하며 전화번호와 함께 입력해 놓으면 전화가 올 때 상대방 얼굴이 화면에 뜬다. 현대큐리텔의 네오미는 숫자를 입력시켜 즐겨찾는 메뉴로곧바로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노키아 8887과 8877은 풍부한 광택의 금속성 색상으로 16화음 벨소리와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모토로라코리아 브이닷(V.)시리즈는 어필텔레콤이 모토로라코리아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하는 제품으로 가죽케이스로 고급스러운분위기를 냈다. 박대출기자
  • 日정부 “초고속 통신망 개발”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총무성은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에게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의 대용량 콘텐츠를 전국에 일제히 보낼 수 있는 차세대 컴퓨터·통신 시스템을 민간기업과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가 22일 보도했다. 이 개발 계획이 실현되면 인터넷 접속이 몰리는 인기 스포츠의 생중계도 TV처럼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통해 볼 수있게 된다. 총무성은 개발비 30억엔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2005년까지 전국 3,000만 세대에 고속 인터넷망을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지만 많은 사람들이고속 인터넷에 접속해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인터넷선진국인 미국에서조차 개발되지 않고 있다. 총무성은 일본 안팎의 컴퓨터 업체나 통신회사,방송국,콘텐츠 제작회사 등을 모아 내년에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구나 축구 등 스포츠 경기의 생중계 등 인기가 높은 콘텐츠의 방영 때 한꺼번에 대량 접속이 이뤄져도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화질이나 음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해커의 콘텐츠 불법복제를 방지하는 시스템이 개발계획의핵심이다.일본 정부는 개발된 시스템은 민간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marry01@
  • 美 휴스턴市 ‘무료인터넷 서비스’시작

    미 텍사스주 최대 도시 휴스턴이 전 주민에 대한 ‘정보평등화’정책에 나섰다. 리 브라운 휴스턴 시장은 21일 인터넷 접속자와 비접속자 간의 소위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20일 부터 180만명의 전체 주민에게 무료로 e-메일 계정을 제공하고 워드프로세싱 소프트웨어 사용을 허용하는 등의 무료 인터넷접속 서비스를 시작했다. 휴스턴 크로니클지 등에 따르면 휴스턴시는 휴스턴 소재전자통신업체인 인터넷 액세스테크놀로지스(IAT)가 개발한심데스크(SimDesk)란 컴퓨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3개시립도서관에 설치했다.나머지 37개 도서관과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공서에도 확대설치할 계획. 예상 프로그램 운영비는 연간 수백만 달러.미국에서 디지털 격차를 없애기 위해 대규모 공공예산이 투입되기는 휴스턴이 처음이다. 자신의 PC로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5∼15달러,특정 프로그램의 경우 수백달러를 지출해온 시민들은 이제 인터넷이설치된 관공서 컴퓨터를 이용,e메일과 워드프로세싱은 물론 표·도표·계산서 등과 같은 스프레드시트,스케줄관리,전자발표,화상회의 등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일등상품 부족이 수출부진 원인”

    ‘D램,TFT-LCD(박막 액정표시장치),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단말기,셋톱박스,초고속 인터넷,LNG선,여자골프,냉연강판,폴리에스테르 섬유,인삼’ 삼성경제연구소는 22일 ‘한국의 10대 일등상품’이라는보고서에서 이들 상품을 우리나라의 일등상품으로 선정했다.세계시장 점유율,수출액,기술·품질수준,독창성 등을기준으로 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수출부진은 일등 품목이 반도체 등일부에 편중돼 있고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있는 일등상품이 적기 때문이며 세계 1위인 제품 대부분은 섬유·직물 등 경공업제품이고 첨단제품은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등 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일등상품 가운데 냉연강판,폴리에스터섬유,인삼등은 재도약하느냐 탈락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다면서 반도체 분야는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우며 TFT-LCD는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대만업체의 추격을 따돌려야하는 부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CDMA 단말기의 경우 판매가의 5.25∼5.75%를 외국회사에 지급하는 등 단말기의 원천기술과 핵심부품을 해외에의존하고 있는 것이 한계이며 초고속인터넷 분야는 전송장비의 국산화율이 낮고 과당경쟁과 중복투자로 심각한 적자상태에 빠져있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여자골프가 세계 정상에 도달한 것은 섬세한 손감각,짧은하체비율과 이에따른 안정적인 무게중심 등 좋은 신체적조건을 갖고 있는데다 인내심,감정절제,승부근성 등에서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연구소는 일등상품 창출을위해서는 기업의 노력외에 산업 경쟁력,효율적 인프라,자율과 창의의 사회분위기 등이 갖춰져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기업위축이 계속될 경우 새로운 일등상품은 고사하고기존 일등상품들의 쇠퇴마저 걱정된다고 밝혔다.또 산업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세계 일류상품 발굴·육성’ 방안은시의적절하지만 현실성 없고 접근방법에도 문제가 있다고말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베트남 CDMA 이통 한국컨소시엄에 허용

    [하노이 연합] 한국이 추진하는 베트남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이동통신사업이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얻어본격 추진되게 됐다. 베트남정부는 22일 한국의 SK텔레콤,LG전자,동아일레콤등 3개 업체 컨소시엄과 베트남의 사이공포스텔이 추진하는 CDMA 이동통신사업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계약식을 한 이 사업이 여러가지 문제로 지연돼오다 최근 천득렁주석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판반카이 총리의 승인을 받은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총 1억8,000만∼2억3,0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인 한국 기업의 CDMA 이동통신사업은빠르면 연말부터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한국이 개발한 CDMA 이동통신방식은 베트남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최대 경제 도시인 호치민시를 시작으로전국적인 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승인은 유럽기술이 장악하고 있는 베트남의 정보통신시장에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처음 진출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 휴대폰 통화내역 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1일 A이동통신회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헤어진 애인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도청해온 서모씨(27)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빼내 서씨에게 알려 준 A이동통신업체 대리점 직원 이모씨(27)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애인 권모씨(27·여)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몰래 알아낸 권씨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비밀번호를 이용,지난달 10일 A이동통신회사 사이트에 접속,권씨의 통화내역을 빼냈다.서씨는 친분이 있는 A이동통신회사 대리점 직원인 이씨 등을 통해 권씨와 통화한 사람들의 신원을 알아낸 뒤 권씨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네가 언제,누구와 통화하는지 알고 있다”며 협박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이동통신업체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쉽게 통화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데다 대리점 직원들도 본인의 ID만으로 모든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다”면서 “업체들이 고객정보 조회를 할 수 없도록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CATV도 쌍방향 디지털 방송

    케이블TV에도 디지털 쌍방향 서비스시대가 열린다. 드림시티방송은 케이블TV방송으로는 처음 오는 12월15일부터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디지털 쌍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6개월간 1,500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서울 은평,경기 부천·김포지역의 35만 케이블TV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케이블TV의 디지털 쌍방향 서비스는 오는 11월 공중파 및 위성TV의디지털 시범방송에 맞춰 실시하는 것이다.공중파 및 위성TV의 디지털방송화가 정부 주도라면 케이블TV는 민간 주도라할 수 있다.드림시티방송은 이날 디지털 방송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브로드밴드솔루션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방송은 물론 TV시청 도중 e메일,인스턴트메시지,채팅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준다.쌍방향 게임,쇼핑,여행,증권,뉴스,라이프 등 쌍방향 컨텐츠및 전자상거래도 서비스되고 초고속 인터넷도 접속할 수 있다. 드림시티방송은 시범가구에 디지털 케이블TV 방송과 쌍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셋톱박스를 무료로 설치,임대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중 ‘통신 실크로드’ 확보하라

    ‘중국행 통신 실크로드를 확보하라’ 한국과 중국 사이의 통신망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한국통신·데이콤 등 국내업계에 대(對)중국 통신인프라 구축비상이 걸렸다.기존 설비로는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 한·중 통신의 소통량을 수용하기 힘들어진 탓이다. [병목 걸린 중국행 통신망] 한국과 중국간의 음성 및 데이터통신 이용량은 올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한국통신과 차이나텔레콤 사이에 가설된 인터넷기간망을 타고 오간 데이터 양이 올 1월에는 시간당 1만1,600여Mb(메가비트)였지만 지난달에는 4배에 육박하는 4만3,000Mb로 늘었다.1시간동안 A4용지 1,600만장 분량이 인터넷을 통해 왔다갔다한 셈이다.국제전화 이용량도 크게 늘어 한국통신·데이콤·온세통신 등 국내 국제전화 3사의 한국→중국 발신통화량이 올 1월 1,100만분에서 지난달 1,600만분으로 45% 가량 뛰었다. [인터넷망 확충 비상] 국내 인터넷기간망 사업자들은 중국회선 확보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이용자 증가에 따른 접속지연과 속도저하를 막기 위해서다.인터넷이용자가 중국으로 데이터를 보내려고 할 때,CKC·APCN·CUCN과 같은 중국 직통회선이 꽉 차면 자동적으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회선이 돌아 들어가게 된다.이 경우,접속품질 저하는 물론 접속료도올라간다. 한국통신은 중국직통 회선용량을 올 2월 45Mbps로 늘린데이어 연말까지 92Mbps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내년에는 300Mbps로 늘린다.한국통신 관계자는 “당장이라도 300Mbps는 확보를 해야 하지만 중국쪽 사정 때문에 마음대로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데이콤도 지난 6월 중국으로 가는인터넷 전용회선을 45Mbps에서 155Mbps로 대폭 증설했다.국내 최대규모다.155Mbps는 A4용지를 1초에 6만장 동시전송할수 있는 용량이다. [중국 국제전화,일본 추월] 이달들어 한국통신은 중국과의국제전화를 240회선 추가,1,620회선으로 늘렸다.처음으로 1,500개인 일본 직통회선을 추월했다.이는 한국→중국,중국→한국 전화를 1,620회선 동시에 쓸 수 있는 용량이다.현재 330개 중국 회선을 갖고 있는 온세통신도 급격한 통화량 증가추세에 맞춰 설비증설을 추진중이다. [대(對)중국 협력 강화] 한국통신은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上海)에 베이징(北京)에 이어 두번째로 대표처를 개설했다. 중국 최대의 비즈니스 중심으로 부상한 상하이를 거점 삼아한·중 통신망의 원활한 구축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데이콤도 베이징 지사를 통해 한·중 회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KBS2 ‘도전! 골든벨’ 100회

    ‘청소년들의 과거시험’인 KBS2 ‘도전! 골든벨’(금 오후6시30분)이 100회를 맞았다. 지난 99년 KBS1의 ‘접속! 신세대’의 한 코너로 시작했다 폭발적 인기를 끌자 같은해 9월 ‘도전! 골든벨’이란 프로그램이 탄생했다.제작진이 전국의 고등학교를 방문,각 학교의 학생 100명이 바닥에 앉아 하얀색 작은 칠판에 정답을 쓰는 퀴즈 프로그램이다.50번째 마지막 문제를 풀면 골든벨을 울릴 수 있으며 그동안 총 20번 골든벨이 울렸다.바닥에 앉아 문제를 푸는 골든벨의 형식은 우리의 옛 과거시험을 본딴 것이다.99년 학부모가 선정한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2000년 방송프로그램21상을 받은 데다 지난해에 이어올해에도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예선전을 뚫고 에미상 본선 청소년 부문에 진출했다. 노윤구 CP는 “100회 가운데 3분의 1은 지방 고등학교를찾아가 찍었다”면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보다 장기가 많은 ‘명물’들을 출연시키려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각 학교의 명예가 걸린 만큼 선생님들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방송에 내보내려 애쓴다.실제로 38번째 문제에서 모든 학생들이 탈락하자 한 교장선생님은 제발 다시 찍자고 제작진에게 애원하기도 했다. ‘도전! 골든벨’의 또 다른 인기 요인은 출전하는 청소년들의 당당함이다.정답이 ‘패럴림픽’인 국제장애인올림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IDO(International Disabled Olympic)라는 그럴듯한 오답을 내놓고 당당히 정답이라고 우기는학생,‘모르겠다’고 적어놓고 응원하는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학생,칠판에 외국에 계신 아버지 사진을 끼우고나와 아버지께 하고싶은 말을 하는 학생 등 요즘 고등학생들의 진솔한 모습이 그대로 방송된다. 한번 녹화를 하면 7∼8시간씩 촬영하는 바람에 1대 MC인 김홍성 아나운서는 병가로 물러나기도 했다.처음 사회를 맡은 김홍성,손미나 콤비는 골든벨 출전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다.현재는 윤인구,최원정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 골든벨의 문제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4명의 작가가 출제한다.가끔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가 올라 있어 제작진이 정확한 문제 출제에 곤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골든벨을 울리지 못한 최후의 1인,골든벨을 울리고 이제대학생이 된 출전자 등 110여명이 모여서 겨룬 100회 특집방송은 31일 오후6시30분에 방송된다. 윤창수기자 geo@
  • 인터넷 신문엔 ‘특종’이 없다?

    “남들과 똑같은 뉴스라면 차라리 하루 쉬겠습니다” 얼마전 TV에 등장한 어느 일간지 광고 문구다.최근 각 신문사가 차별성 있는 고품격의 뉴스정보를 요구하는 독자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특히각 신문사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면 거의 ‘똑같은’뉴스가 서비스되고 있다.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낮 시간대에 둘러보면 거의 모든 사이트가 전부 똑같은 톱기사 제목과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지난 6일에는 donga.com(동아일보),joins.com(중앙일보) 등 5∼6개 신문사이트가 약속이나 한듯 모두 ‘부동산 투자미끼 사기 급증’이란 제목의 톱기사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등록했다. 이렇게 각 인터넷신문 사이트마다 같은 기사가 등장하는 이유는 자사 신문의 배달판과 가판 사이의 공백 시간을 통신사의 기사로 전부 메우고 있어서이다.최근 연세대 영상대학원이 발표한 인터넷신문사들의 연합뉴스 기사 의존율 통계에따르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이트 기사의 95%가 연합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낮 시간에자주 신문사이트에 접속하는 직장인들은 어딜 가나 똑같은 기사를 보게 되는 셈이다. 이러다보니 요즘은 인터넷신문 사이트에선 기자 커뮤니티나다른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접속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전문가들은 “인터넷신문 사이트의 기본적인 정체성이 상실된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똑같은 기사를 제공한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외부에서 전송되는 속보기사에 매달리는 것은 인터넷의 특성 때문이다. 이러한 인터넷신문의 속보경쟁은 97년 대한항공 괌 추락사고 보도,98년 프랑스 월드컵 보도 등에서 눈길을 모았다.당시속보경쟁을 주도한 조선일보는 단기간에 네티즌을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한 발 더 빠른 뉴스 전달에 주력했었다. 하지만 최근 각 인터넷신문은 자체적인 뉴스 생산보다는 외부 기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자체 기사를 인터넷신문에서 반영하는 데 따른 인건비 부담과 실제로 매출 발생에 효과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결국 각 인터넷신문 사이트들은 속보편집에 차별성을 두기 보다는 ‘초록이 동색’인 전달에 그치고 있다. 인터넷신문이 인력과 시간 부족 탓으로 외부의 전송기사를그대로 전제하고 있는 것과 관련,구본권 인터넷한겨레 뉴스부장은 “외부 기사는 그 논조에 있어서 각 신문의 편집과어긋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즉인터넷신문 별로 자사의 입장에 따라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온라인 저널리즘이 인터넷 매체의 특성과 네티즌독자의 정서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할 때,인터넷신문사 자체기사의 발굴과 확대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윤영철 연세대 교수는 “아직까지 종이신문에 게재된기사에 한해 특종의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특종 가능성이 있는 자사 기사를 인터넷에 먼저 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관계자는 “종이신문에 특종기사가 있을 경우해당 기사의 인터넷 게재를 뒤로 늦추라는 주문이 있다”고밝혔다.여전히 종이신문의 기득권이 높다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멀티미디어 뉴스룸 등 다매체 환경을 십분활용하는 온라인 저널리즘이 살아나야 신문의 미래가 있다는 제언이 쏟아지고 있다.또 종이신문 취재기자들의 인터넷신문용 기사 송고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향후 신문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정부부처 인터넷 방송국 개국 바람

    정부 부처들이 부처홍보를 위해 인터넷방송국을 잇따라 개국하고 있다.인터넷방송국이 동영상으로 사실을 전달하기때문에 주로 문자에 의존하는 인터넷홈페이지보다 홍보효과가 높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20일 화재,구조.구급 등 생생한 소방현장 상황을 실(實)시간으로 전달하는 소방 인터넷방송국(http:///119fbn.fire.go.kr)의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이 방송국은 119뉴스테스크,119아카데미,119시네마 등의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당분간 소방현장의 녹화장면을 편집해 내보내다 오는 11월1일 방송국을 정식으로 개국한뒤 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실시간 방송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10월24일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경찰청 인터넷방송국(http:///pbn.police.go.kr)을 개국,‘경찰은 지금',‘경찰뉴스',‘기획특집' 등 8개 프로그램을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경찰청 인터넷방송국은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영어,방범수사 등도 교육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하루 평균 방문자수는 3,500명 정도이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4월2일 사이언스올 텔레비전(http:///www.scienceall.tv)을 개국,‘사이버 과학뉴스',‘퀴즈 과학뉴스',‘호기심 싹틔우기' 등 6개 프로그램을 제작해 내보내고 있다. 과학문화재단이 운영을 맡는 이 방송국의 프로그램들은 어린이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적지않아 매일 3,000여명의 학생과 학부형 등이 접속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 게임하며 창의력 쑥쑥!

    ‘인터넷 중독도 막고,창의력도 키우고…’ 폭력게임 음란물 등 인터넷 중독이 청소년층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들이 게임중독을 막고 학습효과를 높이는 교육용 SW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게임개발업체 일렉트릭아일랜드는 최근 가로·세로축에 나열된 숫자에 따라 네모칸을 색칠해 일정한 그림을 만들어내는 퍼즐게임의 일종인 ‘로직게임’을 개발했다. 2,500종의 다양한 그림을 만들면서 추리·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엑스퍼즐(www.xpuzzle.com)에서 2만원에 판매한다. 데이콤 천리안은 게임개발업체 달과인터넷과 제휴,교육포털 아이엘리트(i-elite.chollian.net)를 통해 퀴즈·타자게임을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게임 ‘고인돌스’의 운영에 들어갔다.게임점수에 따라 자신의 아바타(사이버 분신)를 꾸밀 수 있다. 서울대벤처 오란디프(www.orandif.com)는 논리개발용 게임‘하데스의 진자’를 내놓았다.소녀마법사의 모험을 통해 문제를 풀면서 논리·사고력을 키워준다.일반인도 즐길 수 있으며,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에듀팜(www.edufarm.com)은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게임 ‘달려라 슈퍼오리’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창의력 문제를 풀면 사이버오리를 힘이 센 슈퍼오리로 키울 수 있다.이 소프트넷이 최근 출시한 아동용 액션게임 ‘유니미니펫’은 적을 붙잡아 교화시키는 등 폭력성을 없애고 단계가 높아질수록집중력·창의력이 향상되도록 했다. 그날의 학습테스트를 통과하지 않으면 컴퓨터를 사용할 수없도록 고안된 교육용 SW도 등장했다.㈜에뛰디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낱말·그림맞추기,창의적인 글쓰기 등의 내용을 제공,모든 단계를 끝내야만 윈도로 연결돼 다른 사이트로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열시미’(www.yulsimi.com)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유해사이트 차단 및 사용기간 설정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사이버트레이딩 해킹 ‘속수무책’

    ‘사이버 트레이딩’(인터넷 등을 통한 주식매매)의 허술한 보안망을 파고드는 해킹이 잇따르고 있다. 사이버트레이딩은 전체 주식거래의 80%에 육박하고 있으나 증권사들은 해커들의 침범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이는 증권 사이트의 보안장치 미흡과 주식거래 고객들에대한 정보 관리의식 부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지적된다. ■구멍뚫린 사이버트레이딩=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7일 경북 안동의 A대학 전자계산소 연구원 강모씨(29)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3일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웹(Web)기반 증권거래 시스템’을 해킹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뒤 S증권사에 접속,사이버 거래를 하는 고객 200여명의 계좌 및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어 자신이 미리 사둔 B사 주식(20만주)에 대해 해킹한다른 사람의 계좌명의로 ‘고가 매수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시세를 조작,주가를 끌어올린 뒤 B주식을 되팔아 4,3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강씨는 주식투자로 1억여원의 손해를 본 뒤 빚에 쪼들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교묘해 지는 해킹수법= 사이버 증권계좌 해킹이 경찰에처음 적발된 것은 지난해 7월.김모씨(27) 등 2명은 0000번에서 9999번까지 순차적으로 번호를 입력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게싱’(guessing) 수법으로 신모씨(42)의 계좌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고가 매수주문으로 4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이후에도 3건의 유사한 해킹 사건이 잇따라 적발됐다. 하지만 이날 붙잡힌 강씨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이버증권거래 프로그램의 허술한 보안망을 파고드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해킹에 성공했다. 강씨는 모든 증권사에서 운용되는 증권거래 시스템이 자바(JAVA) 프로그램으로 작성돼 보안성이 취약한 점에 착안,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보안 대책마련 시급=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는 조기에적발됨으로써 피해가 적었지만 보안성이 취약한 다른 증권사들도 얼마든지 해킹을 당할 수 있다”면서 “웹기반 증권거래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비정상적인 거래 행태에 대해 실시간 경보시스템을 작동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해커스랩 개최 ‘해킹왕’ 뽑는다

    세계 최고의 해커를 뽑는 ‘해킹왕 대회’가 인터넷을 통해 열린다. 정보보안 컨설팅·교육업체 ㈜해커스랩(www.hackerslab.org)은 합작법인 ㈜해커스랩타이완과 함께 오는 24∼27일국내외 네티즌들이 참가해 최고의 해킹 실력을 겨루는 ‘킹 오프 파이터스 2001’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행사전용 홈페이지(kof.hackerslab.org)를 통해 접수한 뒤,3단계의 해킹과제를 통과해야 한다.우선 주최측이 제공하는 P2P(개인간) 통신프로그램의 취약점을 분석,평가한뒤,이어 2단계 시스템 서버에 접속,서버의 취약점을 분석한 뒤 서버 권한을 획득해야 한다. 2단계 통과자들은 3단계 서버에 침투,관리자 권한을 획득한 뒤 자신의 홈페이지에 권한번호를 게재하고,타인의 해킹으로부터 자신의 권한을 방어해야 한다.끝까지 홈페이지를 해킹당하지 않는 사람이 우승자로 선정된다. 해커스랩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해킹대회로,해킹기술 공유를 통한 정보기술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식,‘사이버전쟁’에 대비한 전문 보안인력을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클린 사이버 2001] (18)인터넷 역기능 원인과 대책

    자살·폭탄·자퇴 사이트,사이버 중독증….사이버공간의 황폐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한창 감성이 예민하고 판단력이 익지않은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면 자칫 비뚤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과연 우리의 인터넷에는 희망이 없는 것일까.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사이버공간에는 이같은 어둠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편리함,공동체·대항 문화의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사회학에서는 ‘문화 지체’라는 용어를 쓴다.빠른 기술적진보를 기존의 가치관이나 인식이 따라 잡지못해 혼란이 생기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따라서 인터넷 낙관론자들은 현재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파행성은 ‘문화 지체’를 보여주는 것일뿐,인터넷의 미래를 어둡게 볼 근거는 되지못한다고 말한다. 진보네트워크의 장여경 정책실장은 “인터넷에 대한 불안감은 새 매체가 등장할 때 마다 반복된 것”이라면서 “텔레비전이 등장할 때도 청소년들을 바보로 만든다고 많이 비판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유기능이 향상된 것처럼 인터넷의부작용도 너무 걱정할 일만은 아니다”라고 밝힌다. [나는 기술 기는 가치관] 한국의 인터넷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했다.인터넷 이용자 수 세계 4위,세계 최고의 인터넷 보급 속도를 자랑한다.인터넷은 가히 선진국 수준이다. 그러나 이를 이용하는 실태는 극도의 후진성을 드러낸다.단적인 예가 최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의 기사. 이 기사는 지난 1월 인터넷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우리의 인터넷 윤리 상실,도덕 불감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런 폐해를 막기 위해 온라인 상에는 ‘학부모 정보 감시단’‘한국 사이버 감시단’‘세이프 온라인’ 등 민간 감시 기구가 많이 생겨 활동중이나,아직 역부족이다. [규제만이 능사는 아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시행,음란물 접속 등을 차단하는 등 규제에 나섰다.그러나 전문가들은이같은 규제나 검열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사이버문화연구소 민경배실장은 “감시 검열은 근시안적처방”이라면서 “인터넷 문화교육을 강화하고 그를 위한 인적 자원을 육성하는등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또 국내 1호 ‘미디어 교육’박사인 김양은씨는 “청소년들에겐 인터넷이 텔레비전보다 더 가까운 ‘생활’이기에 그것을 막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다”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율적으로 규제하게 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식의 전환이 중요하다] 인터넷 문화를 연구하는 관계자들은 인터넷에 대한 편협된 인식을 큰 원인으로 꼽는다.정부나 언론 등에서 인터넷을 ‘기술’의 측면에서만 강조했지 문화로서는 파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민경배실장은 “우리 사회는 인터넷을 실용적 도구나 테크놀로지 측면에서만 보았다”면서 “그 결과 ‘노다지 캐는공간’이라는 인식만 팽배해 부작용이 일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한다. 학교나 학원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기술만 가르쳐왔지,인터넷 공간의 순기능 즉 공동체·대안문화 등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가르치는데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다시말해 칼을잘 쓰는 법은 알려주지 않고,칼만 쥐어준 셈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찌르고 휘두를 수 밖에 없다는 얘기이다. [대안은 뭔가] 전문가들은 인터넷 문화를 제대로 가르치는게 시급하다고 주장한다.이를 위해 인터넷을 단순히 도구로 보는 현재의 시각을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양은 박사는 “얼마나 정확하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까의 차원을 넘어서 어떻게 생활 속에서 기술을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가르쳐야 한다”한다고 지적한다. ‘교실밖 선생님’이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대안적인 인터넷교육을 실시하는 함영기 양천중 교사는 “물량 공급 위주의 교육정보화 정책이 빚은 기능적인 정보통신기술(ICT)교육은 그만 두어야 한다”면서 “소집단 협동학습의 장점과 상호작용을 특징으로 하는 인터넷을 결합시켜 학습자들끼리 활발한 교류와 협동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게 해야한다”고 제안한다. [외국의 대응] 미국 캐나다와 스웨덴 노르웨이 등 인터넷 선진국들은 10여년전부터 인터넷교육에 눈을 돌렸다. 미국은 교사·행정가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다른 교육자들과 경험 및 교육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식 공동체’의 역할을 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미디어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캐나다는 지난 93년부터 오리건대학을 중심으로 미디어폭력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고 있다. 인터넷문화교육 연구자들은 이런 사례를 들면서 인터넷에대한 선입관을 버릴 것을 주문한다.인터넷의 올바른 이용에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하면 인터넷의 순기능이 발휘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최근 미국에서 인터넷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인간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인터넷이 인간을 소외시킨다는 인식을 뒤집은 것이다. 장여경 정책실장은 “인터넷은 편집자가 없는 매체여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인터넷의 효율성을 살리면 가장 완벽하고 민주적인 표현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온라인과 오프 라인을 연계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온라인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실제 세계로 이전(移轉)시켜야 한다는 것이다.온라인 모임이 오프라인에서 ‘육체성’을 확인하고,그에 따라 유대가 강화된다면온라인의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종수기자 vielee@. ■사이버문화 비평가 홍성태씨. “인터넷은 백인백색(百人百色)이 꽃피는 공간입니다.저마다의 개성과 욕망,목소리가 넘치는 인터넷은 ‘열린 사회’를 만드는 엄청난 힘이죠.” ‘사이버공간 사이버문화’,‘사이보그 사이버컬처’등을펴낸 정보사회학 박사이자 사이버문화 비평가 홍성태씨는 “보수적인 사회를 전복하는 인터넷의 힘에 희망이 있다”고강조했다. “‘열린’ 인터넷은 국가·재벌·거대언론 등 기존의 ‘닫힌’권력을 견제,저항하는 역감시 역할을 통해 시민사회를튼튼하게 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디스토피아의 주범이자 ‘악의 꽃’으로 불리는 자살·음란 사이트를 보는 눈도 사뭇 낙관적이다.자살 충동을 느끼게하는 사회와 성적 표현을 억누르는 분위기부터 고쳐나가는게 순리라면서 “역작용이있다고 입을 틀어막지 말고 자율자정 능력을 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디지털시대를 전망하는 그의 시선이 마냥 장미빛은 아니다.그는 “개인매체 성격이 강한 인터넷을 입맛에 맞는 도구로 길들이기는 어렵다”고 전제하면서도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처럼 첨단정보통신기술이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통제하는 사회는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식의 사적 소유권을 규정한 저작권을 사이버시대에 여과없이 적용하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전세계 컴퓨터 운영체제의 95%이상을 독점한 MS사는 전세계 정보사회기반을 뒤흔들 수 있는 권력체가 됐다.공유저작권을 주장하는 ‘카피레프트’(Copyleft)운동이 힘을 더하고 있는 것도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이 ‘제 5권력’이 될 것이라 일부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과거에는 정보 수집-편집권을 독점해 거짓말을사실로 만들고 정치권력과 결합할 수 있었지만 인터넷에서는 거짓말을 하면 곧 정체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얘기이다. 그는 인터넷을 전자상거래의 ‘도구’쯤으로 치부하는 세태에 대해 경고했다.“인터넷으로 떼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때문에 사람들은 무턱대고 기능교육에만 몰두합니다.그러나정작 인터넷의 본질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이죠.어떻게만나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교육이 먼저입니다.”허윤주기자 rara@
  • 美퀄컴 로열티 재협상 ‘왕배짱’

    국내 휴대폰 제조업계가 미국 퀄컴과의 로열티 재협상문제로 자중지란에 빠졌다.공동 대응여부를 놓고 제조업체들간이해가 엇갈리고 있다.퀄컴측의 ‘왕배짱’전략에 휘말려눈치만 살피는 형국이다. ◆퀄컴,조삼모사(朝三暮四)식 재협상안=퀄컴은 93년 삼성전자 등 국내 4개기업과 동기식(미국식)CDMA(코드분할다중접속)기술 로열티계약을 맺었다.내수 매출의 5.25%,수출액의5.75%를 로열티로 지급하는 조건이었다.당시 퀄컴측은 최혜(最惠)대우를 약속했다.이를 어기면 ‘즉시 통보한다’는조항도 달았다. 퀄컴은 지난 5월 중국 중흥통신과 CDMA 로열티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기업보다 훨씬 낮은 로열티를 적용했다.계속 쉬쉬해오다가 들통이 나자 최근에야 국내업체들에게 통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것만 해도 ‘즉시 통보’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퀄컴의 재협상안은 종전 방식과 중국식(내수 2.65%,수출 7%)가운데 각 업체들이 택일(擇一)하라는 것이다.퀄컴이 세계 최대의 동기식 기술보유업체라는 독점적 위치를이용,횡포수준에 가까운 협상안을 내놓았다고 국내업체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국내 업체들,진퇴양난=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6년부터 지난해까지 CDMA단말기의 내수 규모는 16조9,901억여원,수출액은 66억3,697만여달러에 이른다. 한국식 협상조건을 기준으로 하면 내수 로열티는 8,917억원이고 수출 로열티는 3억8,163만달러가 된다.반면 중국식으로는 내수 로열티는 4,502억원으로 내려가지만 수출 로열티는 4억6,457만달러로 올라간다.일단 총액으로는 중국식이 유리하다.그러나 이는 과거 수출비중이 높지 않았을 때의얘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수출 1,550만대와 내수 650만대에 이어 올 상반기 수출 830만대,내수 320만대로 수출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통부,공동대응 요구도 공염불=정보통신부는 지난 7일삼성전자,LG전자,현대큐리텔,맥슨 등 4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회의를 주재한 손홍(孫弘)정책국장은 “업계가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그동안 국내업체들이 퀄컴에 ‘많이 당했기 때문에’1대1협상보다 공동대응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협상력이 있는 삼성전자 등 메이저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통부가 공동 대응방침을고수하면 따라야 하겠지만 협상은 어차피 회사 대 회사여서 현실적으로 개별협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로열티 분리협상론 대두=국내업계나 법조계 일각에서는분리협상론도 거세게 일고 있다.즉 수출 로열티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5.25%인 내수 로열티를 중국과 동일하게 2.65%로 낮춰야 한다는 것. 정통부는 퀄컴의 협상안이 패키지조건이어서 내수·수출조건을 분리해 재협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해당업체들은 정통부의 이같은 소극적인 입장과는 달리법적소송도 불사하겠다며 적극적이다.LG전자 관계자는 “내수는 중국식,수출은 기존 한국식으로 해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카드사 홈페이지 “클릭하면 돈 보인다”

    카드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돈버는 정보’가수두룩하다.카드사들은 최근 신규 회원 모집뿐 아니라 기존회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각종 ‘팬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펼치고 있다. 10∼15%를 할인한 쿠폰은 기본이다.개인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주는가 하면,특정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통해 100만원의 현금을 되돌려주는 ‘캐시백’서비스도 한다.개봉하지 않은 영화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상영해주기도하고,영화예약시 표 1장에 1,000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를제공하기도 한다. [LG카드] ‘하이쿠폰’코너에서 테마별로 10∼40%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매월 1일 새로운 쿠폰을 제공한다.LG캐피탈홈페이지에서 인터넷을 접속하면 시내통화보다 40∼60% 싼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자체 쇼핑몰인 LG마이샵에서 5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했을 때는 3개월 이상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 [국민카드] 사이버회원 가입시 홈페이지에서 영화예매가 가능하다.1인 2장에 한해 2,000원 할인혜택을 준다.월컴쇼핑클럽에 가입하면 모든 구입자에게 5%의 할인혜택을 준다.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10%까지 추가 할인된다.공공요금을 연체없이 납부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외환카드] 8월 한달동안 홈페이지에서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회원 중 30명을 추첨,100만원씩 되돌려준다.12월까지 e메일로 카드사용 명세서를 받겠다고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고객들에게도 매월 186명을 추첨해 모두 1,000만원을 지급한다.또홈페이지에서 ‘무보증 바로대출’을 이용한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1일까지 총 2억5,000만원을 지급한다. [비씨카드] 카드 이용실적 1,000원당 온라인복권 1점으로 환산해 무료 복권을 제공한다.복권추점 전용사이트인 럭키비씨닷컴(www.luckybc.com)에서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100만원,2등 10만원 등 매월 모두 1억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할인쿠폰 제공이 뛰어나다.파파이스·삐에뜨로·성신제피자 등의 10% 할인쿠폰을 준다.매직시네마,씨네드림,금호렌트카,동아렌트카 등에서 10∼4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다이너스카드] 온라인 공동구매사이트를 운영해 공연티켓에서 생활용품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수 있도록해준다.유학관련 포탈사이트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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