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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숫자 눌러 인터넷 써요”

    ‘92466’ 다음달부터 휴대폰으로 이 숫자만 누르면 야후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다.영문자로 ‘yahoo’ 또는 ‘www.yahoo.co.kr’를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가 없다.다른 사이트들도 고유 숫자만 입력하면 인터넷에 들어갈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숫자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 콘텐츠 접속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날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정보센터와 이동통신 3사간에 ’무선인터넷 콘텐츠 접근 번호체계’서비스 계약을 했다.이 체계는 WINC(Wireless Internet Number of Content)로 불린다. WINC는 올 연말까지 2단계로 편리해진다.첫 단계는 무선 인터넷 메뉴로 접속하는 방식이다.휴대폰으로 무선 인터넷에접속한 뒤 WINC 항목을 찾아 들어가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우선 다음달 중순부터 시범 서비스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다음 단계는 휴대폰 단말기의 ‘핫키’를 누르면 WINC로 바로 접속된다.그런 뒤에 고유 숫자를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로 바로 연결된다.올해 안에 ‘핫키’가 장착된단말기가 나오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박대출기자 dcpark@
  • 네티즌 57% “집값 올라 안산다”

    내집마련 수요자 10명 가운데 6명은 당장 집을 살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가 이달들어 6일까지 사이트 접속자 4666명에게 주택구입 의사를 물은 조사 결과다. ‘올들어 두달새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4.59∼6. 12% 올랐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란 질문에 ‘너무 올라서 지금은 사지 않겠다.’는 응답이 2670명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했다.이는 ‘수요자들의 절반 이상이 집값이 향후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는 방증’이라고 부동산 114는 분석했다. 그러나 ‘투자목적으로 사두겠다.’는 응답자도 992명(21.3%)에 달해 아파트가 여전히 투자 대상으로 매력적임을보여줬다.또 ‘전세매물이 없으면 매매라도 하겠다.’는응답자도 633명(13.6%)이나 됐다. 부동산 114 김혜연 팀장은 “투자목적이든 전세매물 부족에 따른 사자수요든 아파트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투자자가 전체의 35%에 달해 집값 상승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자는 수요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반면 ‘집값이 오르더라도 전세만 살겠다.’는응답자는371명(8.0%)에 불과했다. 김성곤기자
  • 경제 뉴스라인

    ●코엑스(COEX)는 5일 주주총회에서 안재학(安在學·61) 대표이사 사장이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LG칼텍스정유는 5일 자정부터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ℓ당 20원 오른 1175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LG칼텍스정유는 최근 국제 원유가가 꾸준히 오른 데다 환율도 높아져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 등 나머지 정유사들도 같은 이유로 인상을 검토하고있어 휘발유 값은 또 한차례 인상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SK텔레콤은 5일 아이러브스쿨(www.iloveschool.co.kr)과공동으로 자사의 유무선 통합포털인 ‘네이트’를 통해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의 176개 고등학교의 교가를 벨소리로제공한다고 밝혔다.011 휴대폰으로 네이트에 접속한 뒤 8. 위치 교통 여행→2.지역정보 →1.학교벨소리 순으로 선택하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 법무부, 이달부터 감청요건 대폭 강화

    이달 말부터 수사기관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감청(통신제한조치)협조를 요청할 때는 감청 장소와 방법까지 상세히밝혀야 한다. 검사나 사법경찰관이 통신사업자에게 통신사실 확인 자료를 요청하려면 자료제공요청서 외에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승인을 얻은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법무부는 3일 이처럼 감청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비밀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국회심의를 거쳐 이달 말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수사기관이 감청의 집행위탁 및 협조를 요청할때 통신사업자 등에게 제출하는 허가서 등의 표지 사본에감청의 종류,대상,범위,기간 뿐 아니라 집행 장소 및 방법까지 상세히 표시하도록 했다. 수사기관 등이 감청 설비를 도입할 때는 설비의 종류와명칭,수량,사용방법,수용능력 및 도입시기 등을 문서화해정보통신부장관과 국회 정보위원회에 통보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사업자에게 요청할 수 있는 ‘통신사실 확인자료’에 컴퓨터통신이나 인터넷 사용자의 접속기록 등을 명시하도록 하는 등 자료의 범위를 명확히했다. 또 지난해 12월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에 따라 긴급감청 위탁 관서는 감청집행 36시간 내에 검사나 사법경찰관이 영장을 제출하지 않으면 감청을 즉각 중지토록 명시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위성방송 필수품…판매경쟁 치열/ 셋톱박스 시장을 잡아라

    ‘셋톱박스 시장이 뜬다.’ 디지털 위성방송 본방송이 시작됨에 따라 국내에도 셋톱박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지금까지는 내수가 전무한 상태여서 업체마다 수출시장 개척에 전력을 다했지만 위성방송이 궤도에 오르면 가입자수가 늘면서 셋톱박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휴맥스와 삼성전자,현대디지털테크 등 KDB(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에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한 업체를 중심으로 ‘안방차지’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올해 국내 셋톱박스 수요는 최소 100만대로 예상되며 위성방송의 안착여부에 따라 시장이 훨씬 커질 것이라는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셋톱박스란?] 디지털 위성방송과 케이블TV,웹TV 등의 서비스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위성방송용 디지털 셋톱박스는 위성방송 수신 뿐 아니라 e메일 송수신,전자상거래 등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다.‘셋톱’(Set-Top)이란 TV위에 놓인다는 뜻이다. [3개 업체 시장선점] 국내에는 한단정보통신과 SK글로벌,제이씨현,기륭전자 등 30여개 업체들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KDB는 지난해 8월 이 업체들을 대상으로 경제형(보급형)셋톱박스 입찰을 거쳐 휴맥스,삼성전자,현대디지털테크 3개사를 1차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공급물량은 30만대로 현대디지털테크 15만대,휴맥스 9만대,삼성전자가 6만대를 배정받았다. 이달 중 2차 분량 70만대를 추가로 발주하며 3사가 모두참여할 계획이다.예약가입자가 당초 예상보다 많아 수요는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제형 셋톱박스는 예약가입자를 받은 지난 2월 말까지 6만 9000원이었으나 이달부터는 14만5000원대에 구입할 수있다.KDB측이 업체마다 똑같은 사양을 요구했기 때문에 어느 업체의 셋톱박스를 구입하든지 기능면에서는 큰 차이가없다. 현대디지털테크 관계자는 “디지털 TV가격 인하,월드컵 개최 등 잇단 호재로 셋톱박스의 국내 시장 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면서 “올해 기존 수주물량 15만대를 포함해모두 5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형 셋톱박스 경쟁치열] 셋톱박스업계의 대명사격인 휴맥스는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표준형모델에 초점을맞추고 있다.시장이 갓 형성되는 단계인 만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될 표준형모델이 시장에서 승부를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표준형 셋톱박스는 양방향 데이터서비스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TV로 증권,날씨정보 검색,드라마시청 중 촬영장소 확인,원격쇼핑,TV뱅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업계에서는 위성방송과 지상파방송의 가장 큰 차이점이 양방향서비스라는 점에서 결국 표준형이 더 인기를 끌 것으로보고 있다. 휴맥스는 유럽에서 이미 인정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셋톱박스=휴맥스’라는 인식을 국내 소비자에게 심는 데 주력하면 시장 공략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자신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표준형 셋톱박스 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시장이 커지는 지상파수신기쪽도 함께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셋톱박스가 단순한 방송수신장치에서 벗어나 점차 다기능화,고급화할 것으로 보고 ‘복합제품’ 출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금까지 디지털TV 사업부와 디지털비디오 사업부가 각각 맡았던 위성방송과 지상파 수신기 부문을 디지털비디오 사업부로 한 데 묶었다. [셋톱박스 사업전망] 전반적으로 사양기에 접어든 가전산업과 달리 2003년까지 초고속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방송의 디지털화,개인통신영역의 VOD(주문형비디오) 및전광판 방송도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 향후 유망산업으로 꼽힌다. 디지털 셋톱박스는 인터넷접속이나 e메일 서비스가 가능함에 따라 본격적인 ‘홈네트워킹’시대를 선도할 제품으로거론된다.시장조사업체인 캐너스 인 스태트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까지 디지털위성 TV서비스 가입자수는 5540만명,매출규모는 280억달러,셋톱박스 판매량은 2000만대에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 위성방송 성공이 관건] 국내 셋톱박스 시장은 디지털 위성방송의 성공여부에 전적으로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5년동안 관련 산업 파급효과는 6조 8000억원,고용 창출효과는6만 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방송 예약가입자는 45만명에 달해 초기 출발은 좋아보이지만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다.콘텐츠 구성이 부실하고,기존의 케이블TV와의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은 방송시작 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던 문제다.이 부문에대한 해결책을 시급히 마련하지 않고서는 위성방송의 순항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김성수기자 sskim@ ■셋톱박스 제조업체 업계1위 휴맥스.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휴맥스는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벤처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셋톱박스 하나만으로 2억 3800만달러의 수출을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벤처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허덕인 해였던 터라 휴맥스의 지속적인 ‘고속성장’은 업계 안팎의 부러움을 샀다. 변대규(42)사장은 메디슨의 이민화 전 회장등과 더불어 ‘벤처1세대’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휴맥스는 국내 디지털방송이 개국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 해외마케팅에만 치중해 왔다.97년 북아일랜드 현지법인을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두바이,실리콘밸리에서 자체브랜드 판매를 위한 현지 유통망도 이미 구축해놓은 상태다. 올해는 디지털위성방송이 국내에서도 시작됨에 따라 셋톱박스가 국내시장에서 뿌리를 내릴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있다.지금까지는 성공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보고 있다.초기에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규모를 늘릴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케이블사업자와의 경쟁,다양한 콘텐츠개발을 성공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휴맥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5000억원,내년은 7000억원으로잡고 있다. 국내시장 비율은 아직 초기인 만큼 올해는 4%선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10%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수기자.
  • 美, 테러대비 예비정부 가동

    9·11테러 이후 미국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시로 약 100명의 고위 관리들로 구성된 예비 정부를 구성해 수도 워싱턴 외곽에서 비밀리에 가동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일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워싱턴이 테러공격으로 연방 정부의 기능 정지를 우려,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시절부터 내려오던예비정부 계획을 직접 실행하기는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예비 정부에는 연방 정부의 각 부처를대표하는 고위 관리들이 동부 해안지대의 비밀장소 두 곳가운데 한 곳에 파견,가족과 떨어져 24시간 지하 벙커생활을 하며 행정업무를 보고있다.각 부처에서는 장관급 인사가참여하며 백악관에서는 수석보좌관급 참모들이 파견돼 있다. ‘정부의 연속성(COG)’으로 알려진 이 계획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같은 냉전시절의 위협 때문이 아니라 테러조직인알 카에다의 핵무기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라고 정부소식통들은 밝혔다.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비서실 차장은 “테러집단에 의한핵공격 가능성을 매우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따라서 연방정부의 기능을 지속시키는 이번 작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벙커 업무’를 위해 정부 각 부처 및 민간기관에서 차출된 관리들은 70∼150명선이며 테러 위협에 대한 정보에 따라 인력규모는 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정부는 9·11테러 당일 급히 편성됐으며 미국에 대한테러위협이 상존한다는 판단 아래 임시조치에서 무기한 예방조치로 임무가 장기화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말 90일교대근무 체제로 바뀌었고, 테러 당일 차출된 1진은 대부분귀가했다. 예비 정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워싱턴이 적의 공격으로무너진 후에도 연방 정부의 필수 기능이 지속되도록 하는것이다.또 주 정부들을 지휘하면서 식량 및 물 공급,교통·에너지·통신망,사회 질서 교란을 막는 임무도 맡고 있다. 추후에 연방정부를 재구성하는 임무도 띠고 있다. 한편 예비 정부에 파견됐던 관리들에 따르면 지하벙커 시설들은 매우 낙후돼 시설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비치된 컴퓨터들은 몇 세대나 뒤진 구형이고,정부 데이터베이스와의 접속이 되지 않았으며,전화선도 턱없이 부족하다는것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차도·보도간 턱 낮춘다

    빠르면 4월부터 서울시내 도로의 보도와 차도간 턱이 낮아지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최근 건국대 강병근 교수(건축공학과)가 납품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매뉴얼’을 건축 및 토목전문가,건축업자 등에게 이달말까지 주지시킨 뒤 4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관공서,공중이용시설,공공건물 등 법정의무시설의 99.8%에 달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데에는 여전히 불편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위한 조치이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보도와 차도간 접속 경계부분의 높이가 3㎝ 이하,기울기는 7.5도 이하로 되어 있는 것을 새기준에 따라 높이 2㎝ 이하,기울기 5도 이하로 강화한다. 또 도로 횡단보도에는 장애인이 머물 수 있는 교통섬과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하며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 보도에 설치된 돌기둥(볼라드)의 높이와 간격,형태 등의기준도 장애인 보행에 편리하도록 크게 조정할 방침이다. 건축물 출입문의 경우 시각 장애인과 휠체어 사용자 이용통로를 분리 설치하고 계단 등지에는 장애인 보행안전을위한 손잡이와 유도안내표시 등을 갖추도록 했다. 시는 이같은 기준을 서울시 지침으로 고시,우선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개선하는 한편 일반 시설물에도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도록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기고] 월드컵, IT 4강 도약대로

    최근 리서치 전문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월드컵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로 관광서비스에 이어 정보기술(IT)분야가 꼽혔다.따라서 월드컵은 ‘IT 제전’이라는 또 다른 의미가 부여될 수 있으며,경제적 측면에서 기대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월드컵조직위원회에서는 원활한 통신수단으로 유무선 전화,TRS(주파수공용통신),FAX 등 통신서비스 제공과 인터넷,e메일 등 대회 전산시스템 운영,그리고 방송중계와 기사 전송을 위한 전용회선 및 무선LAN(근거리통신망)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정부 차원에서는 아시아 IT장관회의,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체험서비스,주요 장면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고속이동인터넷 서비스 등의 제공을 준비 중이다.지방자치단체나 대기업들도 곳곳에 전시관을 마련하여 각종 디지털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모두 IT 강국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계획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시장창출과 연계시킬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올림픽과 월드컵의 차이점을 살펴봄으로써 파악할 수가 있다.경기 주도권과 관중 측면에서 올림픽은 철저히 미국과 유럽 중심의 축제이고,반면에 월드컵은 남미와 유럽의 제전이라고 볼 수 있다.우리는 여기에서 그동안 소홀히 해왔던 남미 시장을 새로이 개척하고 수출 다변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2001년 말 IT 전체 수출은 약 384억달러인데,이 중 북미는 28.16%,남미는 3.57%,중국은 7.16%를 나타내고 있다.광적인 남미의 축구팬들은 온 시선을 한국의 월드컵에 모으고 있으며,마치 최면에 걸린것처럼 미디어를 통한 모든 정보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또한 중국은 최대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수출시장으로 현지에서의 상업활동만큼이나 유리한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을것이다. 따라서 월드컵 운영에 동원되는 우리나라의 IT 기술력과 제품광고를 경기장의 열기와 함께 그대로 전달,한국의 IT 브랜드가 세계시장 창출로 연계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조직위원회나 정부 등의 공식활동만큼이나 민간 차원의 IT 홍보체계도 중요하다.주지하다시피 세계는 민간업체위주의 브랜드시대이다.FIFA(국제축구연맹)의 공식 파트너 15개 업체 중 한국통신,필립스,야후 등 IT 업체가 8개로 절반이 넘어 또 다른 IT 경쟁이라고 볼 수 있다.한국이 초고속인터넷 및 무선통신 분야에서 IT 강국이지만 상대적으로 세계적 IT 브랜드는 취약한 실정이다.이번 월드컵 경기에 연인원 420억명이 시청하는 엄청난 미디어 제전의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CDMA,HDTV(고화질TV) 외에 새로운 세계 상품 브랜드를창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초고속인터넷 이용 세계 1위,이동전화 가입비율 61.4%,D램 및 TFT 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세계시장 점유율 1위,IT 생산규모 세계 6위,블루투스 인증품목수 세계 6위다.축구경기 목표가 16강이라면 IT 목표는 4강이다.디지털경제 시대에 국가경쟁력의 관건이 되는 IT분야의 성장·발전은 장기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약속할 것이다.또한 이 모든 것의 바탕은 정보통신 신기술 개발에 있기에 월드컵 경기를 계기로 다시 한번 IT의 중요성을 되새겨본다. ▲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 2006년 서류결재 전면 폐지

    내년부터 자신이 보낸 우편물이 어느 지역을 통과하고 있는지를 아는 등 온라인 민원서비스가 크게 확대된다.또 2006년까지 정보통신부에서 서류결제가 완전히 사라지며,내년부터 정보통신부 직원들은 외부에서 업무와 관련한 결재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e-Korea프론티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정통부의 정보화를 앞당기는 계획으로 2006년까지 5년간 모두 8559억원을 투자할예정이다. 정통부에 따르면 내년까지 우편물추적민원,초고속건물인증 민원 등 모두 180여종의 민원을 온라인상에서 처리할수 있게 된다.현재는 19종류의 민원만 가능하다. 이를 위해 모든 행정처리가 온라인상에서 한번의 클릭만으로 완료되도록 G2C(민원),G2G(공통·고유행정),G2B(구매) 등을 통합한 기업형 포털을 구축키로 했다.계획이 완료되면 2006년부터 정통부에서는 서류행정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다음달부터 직원들은 해외출장지 어느 곳에서나 부서 서버에 접속,부내 개인메일을 열어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휴대전화,PDA(개인휴대단말기)등을 이용해무선으로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수 있는 m-거번먼트의 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직원 개개인의 정보화 활용능력을 평가하고정보화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1단계로 올 상반기중 본부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활용능력을 평가하기로했다. 김성수기자
  • 경제 뉴스라인

    ■‘2001 한국의 우표책·첩'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에 발행된 우표를 총정리한 ‘2001한국의 우표책·첩’을 각각 1종씩 발행한다.발행량은 각각2만부이며,우표책은 28일부터 1부당 3만 5000원에, 우표첩은 다음달 8일부터 1부당 1만5000원에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포스코개발 사명 변경. 포스코개발은 3월1일부터 회사이름을 ‘포스코건설’(www. poscoenc.com)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영문이름도 POSEC에서 POSCO E&C로 바뀐다.아파트 브랜드도 ‘the #’으로 변경된다.새 브랜드는 ‘삶의 질이 반올림된다.’,‘고객에 앞서 반보 더 먼저 생각한다.’는 의미다. ■‘유기농 맘마밀' 출시. 매일유업㈜은 유기농 곡류,과일,야채 등으로 만든 ‘유기농 맘마밀’을 1일부터 출시한다.유기농산물과 아기의 연약한 소화기능에 맞는 모유성분,두뇌영향성분,장기능 활성화성분을 강화한 것으로 성장단계별로 4가지 유형이 출시된다. 540g들이 한통이 1만6500∼1만7500원이다. ■아이윈 비씨카드 새달 발급. 국민은행이 통합을 기념해 다음달 4일부터 아이윈비씨카드(iwinBC카드)를 발급한다.은행계 카드답게 카드사용 2개월뒤부터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30%까지 파격적으로 할인한다.카드론 한도를 최고 3000만원까지 확대했고 에쓰 오일과 제휴해 ℓ당 40원까지 기름값을 깍아준다. ■인터넷 전용 대출상품 출시. 연합캐피탈은 인터넷 전용 대출상품 ‘론이오(Loan25)’를3월 4일부터 출시한다.대출금액은 1000만원,대출금리는 12. 5∼17.5%로 홈페이지(www.Loan25.co.kr)에 접속하면 된다.
  • 대학생 상품기획자 선발

    CJ39쇼핑(www.CJmall.com)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MD(머천다이저·상품기획자)’를 선발한다.홈쇼핑과 상품기획 등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거주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있다.홈페이지에 접속,다음달 15일까지 이력서와 추천하고 싶은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080-939-3939.
  • 경제 뉴스라인

    ■유통합리화 자금 신청 접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는 올해 제1차 유통합리화자금 융자사업자로 34개 업체를 선정,총 325억원을 지원키로했다.유통물류업체 및 제조업체의 시설·운전자금에 지원되는 산업기반기금이다.융자조건은 연리 5.91%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다음달에 제2차 자금지원이 있다.신청희망자는대한상의(02-316-3452∼7)나 전국 각 지방상의로 문의하면된다. ■공적자금 회수율 26.5%. 지난 1월말 현재 공적자금 지원액은 총 15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회수금액은 41조 2000억원으로 회수율 26.5%를 기록했다.재정경제부는 25일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고 회수율이 지난해 12월말(26.2%)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LG홈쇼핑 사원 공채. LG홈쇼핑은 신입·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모집부문은 PD·쇼핑호스트·방송기술·상품기획·마케팅·해외사업·경영지원 등으로 수십명 규모이며 경력사원은해당 직무경력 2년 이상이다.LG이숍(www.lgeshop.com)에서지원서를 내려받아 3월2일까지 e메일이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02)2007-4122■ATM기 중국어 서비스. 국민은행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25일부터 외국인이 ATM기(자동화기기)를 통해 해외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원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에 이어 중국어를 추가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외국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77개 영업점 953개 ATM기에서 시행한다.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 조흥은행은 창립 105주년 및 정월대보름을 맞아 25일 오후서울 남대문구 본점앞에서 ‘광통교 다리밟기’행사를 가졌다. 조선시대 다리밟기로 유명했던 광통교의 모형을 복원,설치하고 다리밟기 행사를 재현했으며,참여한 고객 및 시민들에게 호두·땅콩 등을 담은 부럼주머니도 나눠줬다. ■메리츠증권 사은 이벤트. 메리츠증권은 25일 새로운 기능을 대폭 보강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출시 기념으로 거래고객에게 메리츠포인트 1만점과 옵션전문사이트인 포넷(Fonet)무료사용권 등을 제공한다.투자수익률 대회도 개최한다. 새 HTS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www.imeritz.com)에서 다운받거나 가까운 지점에서 프로그램 CD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휴대폰 즉석복권 서비스. LG텔레콤은 인터넷 복권 사업자인 ㈜로또와 모바일 복권사업 제휴를 맺고 26일부터 총 상금 25억원 규모의 인터넷 즉석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무선인터넷 이지아이 (ez-i)에접속하면 복권을 살수 있다. ■베네수엘라銀 DVR 공급. SK C&C는 베네수엘라 은행 보안 전문업체인 알라르 알라르마스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베네수엘라 은행 8곳에 380만달러 규모의 보안감시용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 시스템을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투자조합에 300억 출자. 산업자원부는 25일 1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 7∼10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3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다음달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150억원규모의 제1호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투자조합은 3년 이내에 결성총액의 70% 이상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낮시간 방문차량 개방

    서울시는 25일 이르면 4∼5월부터 낮 시간대에 한해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에 임시로 주차할 수 있는 ‘인터넷 주차쿠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따른 주차공간이 낮시간대에상당수 비어있음에도 방문 차량 등이 주차를 못해 불편을겪는 경우가 많아 낮시간대에 한해 이를 활용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거주차 우선주차제를 신청자가 지정된 주차면만 이용하는 ‘개별지정방식’에서 일정구간을자유롭게 이용하는 ‘구간운영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금천구 가산동에 이어 내달 4일부터 영등포구 전역까지 확대해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무료 시범이후 시간권(1000원)·일일권(5000원)·주정기권(1만5000원)·월정기권(5만원) 등으로 구분,유료화 하되 시간권을 제외한 나머지 주차권은 구간내에서 자유롭게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인터넷 주차쿠폰제는 시 홈페이지(교통정보마당)나 자치구 홈페이지에 접속,방문자용 주차쿠폰을 발부받아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신용카드,계좌이체,인터넷뱅킹,휴대폰 결재등으로 하면 된다.이용자는 인터넷에서 발부받은 주차쿠폰을 출력,자동차에 붙이고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에 한해 해당 거주자 주차구획 어디에나 주차할 수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재판정보 인터넷 공개

    대법원은 각종 법원의 소송 진행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전자검색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 kr)에 접속한 뒤 ‘사법정보광장’ 내 ‘나의 사건 검색’을 클릭하고 사건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검색할 수 있는 정보는 ▲사건접수일,담당재판부,원·피고 사항 등 사건에 대한 기본정보 ▲재판기일 지정 상황과 준비서면 등 각종 서류 제출 상황,송달 여부 ▲증인·증거 신청 내역 및 증거 채택 여부 등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소송 당사자가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위해 법원을 직접 방문해 소송 기록을 열람하거나 전화로직원에게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상대방의 소송 행위에 대해 적절한 때에 대응할 수 있게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소송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소송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 경제 뉴스라인

    ◆삼성생명은 다음달부터 파일럿지점제를 도입,서울과 경기,충청,부산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파일럿지점은 지점장과 영업소장이 개인사업자자격으로 지점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지점장과 영업소장이 지점의 운영권한을 갖고 소득은 영업성과와 100% 연동된다. ◆한빛은행은 28일까지 연세대 학생들이 인터넷으로 등록금을 낼 수 있는 인터넷뱅킹(www.e-hanvit.co.kr) 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연세대학생이 사이트에 접속,학번을 입력하면 등록금 내역을 조회한 뒤 바로 납부할수 있다. ◆도어록 전문업체 ㈜신정기연은 자동 차단시스템 등 첨단보안 기능을 내장한 차세대 잠금장치 ‘뉴웰 3100R’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비밀번호를 5회 이상 잘못 누르면경고음과 함께 1분만에 모든 기능이 정지된다.특수 강철로 제작돼 쇠톱으로도 절단할 수 없다.가격은 설치비를 포함해 30만원.(032)681-7017
  • 상상력과 과학이 만났을때

    ◆ 깊이와 넓이 4막16장(김용석 지음/휴머니스트 펴냄).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날겠다.’고 했을 때,콜롬부스가 새로운 대륙을 찾아 떠났을 때,영국의 의사 E.제너가 백신을 이용한 천연두의 예방법을 이야기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그들의 무모함과 어리석음을 비웃었다.20세기 이전에는 시대를 앞서나가는 상상력은 유치한 어린이들의 그것으로 폄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1세기의 인류는 ‘미지의 것에 대한 상상력’을가장 큰 자산으로 한다.‘해리포터’‘반지의 제왕’이 책,영화,음반 등에서 모두 엄청난 성공을 불러 일으키며 올해 문화계를 강타한 것은 이에 대한 증거이다. 출판사 휴머니스트에 의해 출간된 문화텍스트 ‘깊이와넓이 4막 16장’(김용석 지음)은 이런 문화계의 흐름을 읽는 갈라잡이다. 책은 특히 환상,SF,마법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문화적 역할에 중점을 뒀다.20세기 후반을 화려하게장식한 디즈니의 만화,공상과학 소설들의 의미를 파헤친다. 지은이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런 상상력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과학적 지식이 뒷받침돼야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인류의 노화를 방지하는 화장품의 환상 또한 과학에서 비롯됐다.신체의 고통을 없애준다고 장담하는 침대,혈액순환을 도와줘 완벽한 건강을 선물한다는 이불의 환상도 모두근본은 과학을 터전으로 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책에서는 이런 상상력과 과학적 지식의 접속을 21세기 ‘앙가주망'으로 내세운다.19세기부터 20세기까지는 지식인의 정치,문화,사회참여를 앙가주망으로 일컬었지만 인문학자의 과학의 참여야말로 21세기로 가는 고속철이라고 주장한다. ‘싸구려 대중문화와 눈앞에 이익에 급급한 경제논리에의해 인문학은 죽었다.’고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한번쯤 오늘의 고루한 인문학을 반성하고 되짚어 볼수 있는기회가 되는 책이다.2만원. 이송하기자 songha@
  • 김동성, 어이없는 판정 분노 폭발

    2002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선두로 골인한 김동성(고려대) 선수가 석연찮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기자 쇼트트랙 팬들과 네티즌들이 일제히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은 “개최국의 텃세가 해도 너무하다.”며 대회본부등을 상대로 온라인 시위를 벌였다.쇼트트랙 대표팀 응원단인 ‘블루 히어로즈’의 홈페이지(www.blueheroes.net) 게시판에는 이같은 항의의 글이 300여건이나 올랐다. 한 네티즌은 “지나친 할리우드 액션으로 보는 이들을 속인 미국 선수 오노는 차라리 영화배우”라고 비꼬았다. 사이트가 한꺼번에 많은 글로 붐비자 이날 오후 3시쯤 결국 서버가 장애를 일으켰다. ‘다음’‘프리챌’ 등 각 인터넷 종합검색 사이트 토론방에도 울분을 토로하는 글이 수천건씩 쏟아졌다. ‘다음’사이트에 마련된 ‘2002 솔트레이크시티 안티 카페’에는 김 선수가 실격패하자마자 3091명의 회원들이 동시에 접속을 시도하는 바람에 1시간 만에 서버가 다운됐다. 아이디가 ‘keeper11’인 네티즌은 “김 선수가 1등을 하고도 금메달을 따지못한 것은 미국의 ‘깡패주의’ 때문”이라면서 “진짜 ‘악의 축’은 바로 미국”이라고 비난했다. 아이디가 ‘ksyang07’인 네티즌은 ‘안티 사이트’들의 연합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의견을 냈다. 국회 홈페이지(www.assembly.go.kr)의 자유게시판에도 미국을 비난하는 글이 100여건이나 올랐다. 충주의 한 고교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꿈나무들이 우리나라의 비참한 현실을 봐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면서 “권력자들의 강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 직후 미국 NBC방송이 자체 인터넷사이트(www.nbc.com)를 통해 실시한 김동성 실격판정에 관한 찬반투표코너에는 오후 3시까지 23만여명이 참여해 96%가 “”실격 판정이 잘못됐다.””는 의견을 냈다. 송한수 이영표기자 tomcat@
  • 보수공사 양화대교 새달말 개통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양화대교가 다음달말 개통된다. 서울시는 21일 지난 96년부터 성능개선 및 보수·보강공사로 차량운행을 통제중인 양화대교 신교와 램프를 3월말개통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통될 양화대교 신교는 4차로에 길이 1053m이며 신교 개통과 함께 노들길-양화대교 방향을 비롯해 성산대교-양화대교,일산-양화대교,마포대교-양화대교 방향 등 양화대교를 중심으로 한 램프도 모두 함께 개통된다. 신교가 개통되면 현재 4차로 양방향 통행방식인 하류측구교가 양평동 방향으로 일방통행되고 상류측 신교는 합정동 방향으로 일방통행된다. 또 접속램프의 전면 개방으로강변북로 일산방향,강변북로 마포대교 방향,노들길 성산대교 방향,노들길 여의도 방향에서 각각 양화대교 방향으로의 진입과 양화대교 방향에서 마포대교 방향으로의 진출도 가능해진다. 심재억기자
  • 경제 뉴스라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TV광고 ‘이퀄라이저’편이 미국의IBA광고제 본선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한국토지공사는 540억원 규모의 경기 용인 동백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인터넷을 통한 전자입찰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0일 밝혔다.21일부터 3월15일까지 받으며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입찰종합관리시스템(www.ebid.go.kr)에접속하면 된다. ●LG전자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인치 플래트론 완전평면모니터 775FT와 E700B를 사는 고객들에게 CD-R 디스크 1세트(10매)를 준다.또 추첨을 통해 51명에게 22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 1대와 10만원 상당의 TFT-LCD모니터 구매권을 준다. ●패션몰 기획관리업체인 썬워즈산업(www.sunwards.co.kr)은 중국 최대의 소매유통업체인 우의집단(友誼集團)이 운영하는 상하이 난징루 소재 우의백화점의 경영권을인수,오는 5월 한국형 백화점으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은 백화점 이름을 ‘우의일향 백화’로 바꾸고 의류·잡화 등 1000여개 한국업체들을 입점시킬 계획이다.(02)3393-1901. ●국민은행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안식년제도인 ‘리프레쉬 과정’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3월부터 시행한다고20일 밝혔다. 대상자는 12년 이상 근무한 직원으로 1·2·3급과 4급 승격후 5년 경과자이며,300명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안식년은 1년이다.
  • 개관 50주년 국회도서관 최문휴관장

    “국회도서관(www.nanet.go.kr)에 접속해보세요.이제 더이상 국회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 ‘열린 도서관’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20일 개관 50주년을 맞은 국회 도서관의 최문휴(崔文休)관장은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자료를 열람하고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취임 20개월째인 최 관장은 그간 인터넷을 통해 각급 학교,도서관,연구소 등과 학술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다져놓은 것을 가장 자랑스러워 했다. 국회 도서관의 변화를 가장 잘 드러내는 사례는 지난해 5월 개최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관련 자료전’으로 꼽힌다.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왜곡 사례부터 원인·진단등을 신문기사와 사진자료,책자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했다.이전에 책자만 나열하던 전시회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번에는 독도자료실을 열어 1832년 간행된 조선팔도지도 등 귀중한 미공개 사료들을 전시하며,전자도서관 신축작업도 추진중이다. 그는 “연간 600만건의 검색·질의가 들어오고 있고,각종 기관에 대한 자료 제공이 지난 97년 인터넷으로 시작된이래 벌써 3200만쪽 분량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중인 지난 52년 부산에서의 개관한 뒤 국회도서관은 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도서관,80년 국가보위입법회의도서관 등으로 개칭된 역사가 말해주듯,국민에게는 ‘폐쇄된’ 공간이었다.61년 대학생 이상 성인에게 개방된 뒤에도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비난을 받아왔다. 최 관장은 “인터넷이 보급되고 저작권법이 개정되는 등인프라의 변화가 국회 도서관의 문을 열어놓았다.”고 겸손해했지만,직원들은 “‘정보 공유와 나눠주기’ 시책을강조한 최 관장의 노력이 컸다.”고 평가했다.지난해 5·16혁명이후 처음으로 장서를 정리해 200만권 도서 가운데행방이 묘연한 9만여권의 책을 찾아낸 것이나,정치인 출신답게 올 예산을 지난해보다 5억원이 더 많은 17억원을 확보한 것 등도 그의 공로로 여겨진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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