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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세대 票心’ 이슈로

    ‘디지털세대 票心’ 이슈로

    ‘투표율 제고, 개표 시간 단축 vs 개인정보 유출, 부정선거 시비 우려’ 오는 2008년 18대 총선 때 도입될 전자투표제도에 쏟아지는 기대와 걱정들이다. 전자투표는 50% 안팎을 넘나드는 데 그치고 있는 선거 평균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혁혁한 공헌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보궐 선거에서 총 유권자의 10% 남짓 득표만으로 당선되곤 했던 ‘절름발이 대의민주주의’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으리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비밀투표를 침해할 가능성, 표 매수행위 등 부정선거 시비부터 시작해 개인 정보의 유출 우려와 국가관리 문제점 등 곳곳에 허점이 도사리고 있다. ●언제부터,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중앙선관위원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생회, 노조, 대학 등 각종 민간선거에서 시범 도입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어 2006년 교육감,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에 전자투표와 종이투표를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2007년에는 일부 재·보궐선거에서부터 종이투표와 전자투표를 병행하고, 이때 해외 거주자·부재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투표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전자투표의 본격적인 실시는 2008년 18대 총선부터다. 모든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부재자와 해외 거주자 등은 인터넷으로 투표가 가능하게 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도 본인 확인을 거쳐 전자투표를 할 수 있다. 2012년 19대 총선부터는 아예 안방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도록 인터넷 투표가 전면 도입된다. 물론, 이때도 전자투표와 종이투표는 병행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의 80∼90%가 전자투표를 선택할 것이며 노인 등 일부만이 기존의 종이투표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환영”…득실 셈은 각각 여야 정치권은 일단 원칙적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득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기획위원장은 “각종 선거문화를 바꾸고 젊은층의 참여를 제고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능할 것”이라면서 “정당은 일상적으로 인터넷 정당으로 활동해야 하며 디지털 세대의 감성과 코드에 맞는 활동을 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전자투표가 도입되면 20대 초반 젊은층과 노인 등 정치적으로 소외된 약자들의 참여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올라갈 것”이라면서 “노인층은 물론,20대 초반 역시 신보수주의, 실용주의 경향을 띠고 있어 한나라당이 집중 공략하면 오히려 더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보완 개선분야는 산적 무엇보다 인터넷투표가 전면 도입돼 안방에서 투표하게 되면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할 수도 있다. 비밀투표는 사실상 파괴되는 셈이다. 유권자의 투표기록을 국가가 관리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개인 정보의 유출은 물론 대리 투표 등 표 매수행위가 성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만만치 않다. 중앙선관위 한 관계자는 “유권자에게 고유의 비밀번호와 코드번호를 줄 때 유권자가 선관위에서 부여받은 번호로 접속해 나중에 다시 비밀번호 등을 최종적으로 바꾸도록 해 비밀을 보장할 수도 있고 타인의 강제에 의한 투표를 막기 위해 남이 지켜볼 때에는 가상투표를 하고, 나중에 실제 투표를 하는 방식도 있다.”면서 “이중, 삼중의 보완장치를 2012년까지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박지연기자 youngtan@seoul.co.kr
  • [쪽지통신]

    ●온라인 입시사이트 코리아에듀(koreaedu.com) 사이트 개편을 마치고 전 영역 전문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온라인 입시사이트가 과목별 강사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것과는 달리 수강생이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영역별로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등 영역별로 공부할 단원을 클릭하면 해당 영역의 학습전략과 추천강좌, 난이도별 학습방법, 학생들의 수강평 등을 볼 수 있다. ●푸른하늘 아이들 마당(www.skyblue.co.kr) 2월1일 사이트 유료화를 앞두고 푸른하늘 아이들마당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한다.31일(화)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마치면 푸른하늘 아이들 마당에서 제공하는 수학·과학·한글 교육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취학 전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발명재단(www.kyic.org) “겨울 자연 속에서 ‘나’와 ‘너’의 재주를 서로 엮어보자.”는 주제로 ‘2005년 겨울철 국내 창조활동’을 연다. 대명양평콘도에서 24일(월)∼27일(목)사흘 동안 열린다. 둔촌·성일·계남·안암·마포초등학교 등 12개교 재학생 176명이 참가한다. 영화를 만들 때 창의력 활용방법을 탐구하기 위한 서울종합촬영소 견학과 눈썰매 운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눈썰매 체험 등 놀이와 공부를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라인입시학원 디지털대성(www.ds.co.kr) 2006학년도 수능을 미리 준비하는 ‘대성학원 인터넷 종합반’의 참가자를 2월 7일(월)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오프라인 대성학원에서 진행되던 종합반 체제를 그대로 온라인상으로 옮겨 자신의 진도에 맞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역별 수능 전문가가 출제 핵심을 짚어내는 학습 프로그램과 담임 체제를 통한 개인별 입시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개인별 수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학습 스케줄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학습관리 시스템을 갖춰 오프라인 상에서 강의를 듣는 것과 똑같은 환경으로 구성됐다. ●고양문화재단(www.artgy.or.kr) 어린이를 위한 건축교육 프로젝트 ‘나는야! 꼬마건축가-우리가 꿈꾸는 도시’기획전을 개최한다.22일(토)∼2월24일(목)고양문화재단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집, 아파트, 빌딩과 같은 건물의 건축 원리를 이해할 수 있고 건물과 인간 생활에 관계를 다룬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건축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집을 짓고 건물을 설계해볼 수 있는 건축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일반 2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원. 한편 어울림미술관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 설명자 도슨트(docent) 약간명을 모집한다. 미술전공자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031)960-9730.
  • [새광고] 목욕·영화감상 동시에 즐긴다

    ●KT 기업광고 ‘U-극장’ 편 첨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앞선 나라로 만들겠다는 KT의 비전을 표현했다. 거품목욕을 즐기는 여자. 영화를 말로 주문한다. 소리로 명령을 인식한 거울TV가 영화를 초고속으로 접속해 보여준다.“당신이 계신 곳이 극장이 되는 세상,U-코리아.KT 네트워크로 만납니다.”란 내레이션이 나온다.
  • [결혼이야기]정성욱(28·삼성물산 석유가스팀) 조윤희(28·연세대 사회교육원 강사)

    [결혼이야기]정성욱(28·삼성물산 석유가스팀) 조윤희(28·연세대 사회교육원 강사)

    #접속 1996년 8월 무더운 어느 여름 날. 대학 1학년인 저는 잠시 더위를 잊기 위해 학교 전산망에 접속해 채팅방에 들어갔습니다. 당시만 해도 시커먼 도스 화면에서 글을 주고받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한 여학생과 계속 채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왠지 좋은 인연이 될 것 같은 느낌에 그녀에게 이른바 ‘번개팅’을 제의했습니다. 영화 ‘접속’이 우리가 만난 지 일년 후에 상영됐으니, 원조 ‘번개 커플’인 셈이죠. #접근 그녀에게 “학교 앞에서 피자나 한판 하자.”며 접근에 성공한 저는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약속 장소를 향했습니다. 뽀얀 피부의 그녀는 첫눈에 내 맘을 빼앗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는 작곡이 전공인 그녀에게 접근할 속셈으로 계획에도 없던 피아노 레슨을 받겠다며 생떼를 써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해 겨울, 서울 대치동 한 카페에서 조그만 반지로 ‘세미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그녀는 눈가에 미소를 머금고 저의 제의를 받아주더군요. #교제 낭랑한 목소리와 예쁜 얼굴, 여성스러운 성격의 음대생은 저에게 과분하다는 주위의 시샘 섞인 부러움 속에서 우리는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물론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조그만 일에도 눈물을 흘리곤 했던 그녀의 여린 성격때문에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교환학생으로 1년간 유학을 가게 됐을 때에는 ‘눈물 바다’에 빠진 그녀를 달래느라 여간 곤혹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린 서로의 마음을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성인이 돼 갔습니다. 저의 군 생활과 그녀의 유학 등으로 교제 기간의 절반을 떨어져 있었지만 그럴수록 서로에 대한 믿음이 더 깊어졌습니다. #3000일의 역사와 새출발 저는 2003년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만난 지 8년째 되던 지난해 12월 우린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처음 ‘접속’한 지 3000일 만의 일입니다. 주변에서는 동갑내기에 오래 사귄 커플이 결혼하면 재미없다고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결혼 이후 생활이 새롭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모르면 손해!] 자장면 배달도 현금영수증 발급

    피자나 자장면을 배달시켰을 때에도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지난 6일 현금영수증 심의위원회를 열어 배달업종의 현금영수증 발행을 촉진하기 위해 휴대전화에 소형 단말기를 부착, 현금영수증을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금영수증 온라인 발급을 희망하는 배달업체는 단말기 제조업체인 MC페이(1588-3780)에 연락하면 된다. 이 휴대전화 단말기는 현금영수증 온라인 발급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기능도 갖고 있다. 현금영수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은 소비자는 다음날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대로 발급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또 올해부터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당첨금을 현행 월 3억 500만원에서 1억 67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월 1등 당첨금은 종전처럼 1억원(1명)이 유지된다. 직불카드 및 현금영수증의 월 당첨금은 각각 2억 500만원과 2억 4500만원이며, 둘다 1등 1명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기명식 선불카드 영수증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직불카드 영수증에 포함돼 복권추점이 실시된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인터넷뱅킹 안쓰면 막힌다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뒤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고객은 앞으로 온라인 금융거래를 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은행들이 고객 개인정보의 관리 소홀로 인한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인터넷뱅킹 휴면 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자금융거래 약관에 따라 이달 29일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인터넷뱅킹 사용실적이 없는 고객의 사용을 제한키로 하고, 홈페이지와 e메일을 통해 대상고객에게 공지하고 있다. 이로써 대상고객이 오는 29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인터넷뱅킹에 접속하지 않으면 이후 사용이 전면 차단된다. 은행측은 오는 5월부터는 사용이 차단된 고객의 인터넷뱅킹 기록을 전산망에서 삭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의 고객ID(개인이름)가 한정돼 있는데 휴면ID가 많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다.”면서 “사용이 제한된 뒤 재가입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도 지난해 말부터 1년 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에 대해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은행측은 장기 미사용 고객에게 사용 제한 여부를 통보한 뒤 해당고객이 고지를 받은 후에도 인터넷뱅킹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차단한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도 지난해 상반기 인터넷뱅킹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휴면ID 사용제한 작업을 시행했다. 하나은행도 오랫동안 온라인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을 조만간 추려낼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장기간 인터넷뱅킹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ID나 비밀번호 등 고객 개인정보의 유출로 인한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은행들이 ‘고객 거르기’ 작업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신규 가입고객의 ID 선택 폭을 넓히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쪽지 통신]

    ●교육정보 사이트 유니드림(www.unidream.co.kr) 수험생들의 논·구술 길잡이 웹진 2호를 펴냈다.2005년 1월호에는 부시 재선과 세계 질서, 북한인권법과 탈북자 문제, 금리와 세계경제, 성매매 특별법, 한국의 핵실험과 핵주권, 교토의정서 발효 등의 시사 이슈를 심층분석했다. 역사 속 인물 코너에는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단재 신채호의 삶과 철학을 분석했다. 꼼꼼한 진로탐색 코너에서는 초등교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절차를 세심히 설명했다. 유니드림 홈페이지에 접속해 ‘Webzine 유니드림’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 25일(화)부터 시작하는 ‘겨울방학특강’ 신청 수강생들에게 기념품을 나누어주는 ‘신나는 겨울방학, 최고의 알뜰 수험생을 찾아라’ 이벤트를 연다.24일(월)까지 겨울방학 특강을 접수한 학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고급 다이어리 ‘2005년 스케줄러’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새로 가입한 수강생 중 3명을 선발해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다. ●코리아토인비(www.e-ktc.com) 15일(토) 오전 11시 강남구 역삼1동 코리아토인비 세미나실에서 2005년 8월 학기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미국 국무성에서 세계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주관하고 있는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만 15∼18세의 학생들이 6개월∼1년 동안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현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87년 8월∼90년 8월 사이 출생한 학생으로 최근 3년간 학교성적이 중위권 이상인 학생과 학부모면 누구나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569-9600. ●학교폭력상담 전문 사이트 왕따닷컴(wangtta.com)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친구 사귀기 프로그램 ‘친구야 놀자’ 이벤트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캠프는 24일(월)∼26일(수) 2박3일 동안 서울 인근 지역의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을 하면된다. 참가비 8만원.795-8000. ●한국심리교육 연구소(www.mindnlp.com) 컴퓨터 게임중독으로 자기 통제력을 잃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중독 탈출작전 3단계 훈련 캠프’를 개최한다. 의정부시 호원동 YMCA다락원 캠프장에서 29일(토)∼2월 1일(화) 3박4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기통제·게임통제 체험훈련을 받는다. 초등학생 12명을 선착순 선발. 참가비 25만원.582-3275.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cdri.x-y.net/v2)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영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02년 3월1일∼2003년 2월28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이다.2월2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이미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둔 학부모들도 이 기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서, 영아 반명함판 사진 1장, 엄마·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 1장, 주민등록 등본 1통이 필요하다.2123-3480∼2.
  • 강남구 인터넷 세금납부 ‘부산의 4배’

    인터넷을 이용한 강남구의 세금 징수액이 부산시 16개 자치구 전체보다도 4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에서 자체개발한 인터넷 납부시스템 덕택이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7일 지난해 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거둬들인 지방세는 모두 20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2003년 1000억원에 비해 2배나 늘어났다. 이는 또 강남구가 거둬들인 전체 지방세 1조 2000억여원의 16%에 해당된다.400여만명이 거주하는 부산시 16개 자치구의 인터넷 납부액은 500억여원에 그치고 있다. 인터넷 징수액이 이처럼 늘어나게 된 것은 3년전부터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자체 개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또 지방세 납부기간에는 24시간 접속이 가능토록 했다.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납부할 경우 세금의 일부를 할인해줄 방침이다. 강남구의 인터넷 납부시스템은 지난해 7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정부혁신 국제박람회에 출품돼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미국 시라큐스 대학에 학술연구과제로 제공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미국뿐 아니라 국내 자치단체들에 인터넷납부시스템을 적극 보급할 예정이다. 납세자들이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는 정보화 행정의 전도사 역할을 다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히타치 업무용PC 30만대 없앤다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 그룹은 사원이 업무용으로 이용하는 개인용컴퓨터(PC) 약 30만대를 정보누설 방지 형태의 네트워크 단말기로 바꾼다고 닛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새 단말기는 내부에 정보를 일절 보존할 수 없어 분실할 경우에도 고객정보나 제품개발정보 등이 유출되는 위험이 사라지게 된다. 지사 등과는 광통신망 등으로 싸게 연결된다. 본사 서버에 운용체제(OS)와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일괄 설치, 개인단말기는 사내 네트워크 접속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프트웨어만 설치한다. 기밀정보의 유출 방지가 기업들의 공통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PC 생산업체이기도 한 히타치의 PC 전면 폐기는 기업체 정보시스템 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특히 일본 기업들은 오는 4월 개인정보보호법의 전면 시행으로 고객정보 유출시 기업에도 벌칙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정보유출 방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일본 기업에서는 종업원에 의한 정보의 부정 유출이나 PC의 분실, 도난에 따른 우려가 강하다. 히타치는 1단계로 사내 정보·통신 부문의 사업소에서 3월 말까지 2000대의 PC를 단말기로 교체한다. 내년 3월까지 8000대를 더 도입한다. 그후 PC 교체를 서둘러 빠르면 4년 뒤 본사와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약 30만대의 PC 전체를 바꾼다는 계획이다. 신형 단말기는 정보를 기록하는 하드디스크구동장치(HDD)를 갖고 있지 않아 정보나 소프트웨어 전체를 본사 서버에 축적한다. 대신 사원임을 인정하는 장치를 배포, 이용할 때 사용자격을 확인한다. 자격이 없으면 단말기 전원이 작동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본사 서버에 부정하게 연결하지 못하면 정보 누설의 위험은 없다. 본사 서버에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외부의 부정접속 방지장치를 강화한다. 초기 장비설치 비용은 PC보다 약간 비싸지만 관리비나 정비비용은 30% 정도 줄일 수 있다. 히타치는 연간 60만대의 PC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60%가 기업에 판매된다. taein@seoul.co.kr
  • [꿈의 유비쿼터스 원년] 휴대전화로 TV 보고 인터넷 즐긴다

    [꿈의 유비쿼터스 원년] 휴대전화로 TV 보고 인터넷 즐긴다

    올해에는 유선과 무선은 물론 통신·방송 서비스 융합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어렴풋이 접해 왔던 ‘유비쿼터스’가 실현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디지털미디어방송(DMB), 휴대인터넷(와이브로), 한때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다가 주춤거렸던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서비스가 기존 서비스의 대체 또는 보완 서비스로서 자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어느 장소이든 화상인터넷도 하고 질 좋은 방송도 볼 수 있는 지금보다 진화한 서비스다. 당분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겠지만 1∼2년안에 통신·방송 융합서비스로 시장통합이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위성DMB 이용료 월1만3000원 될듯 휴대전화로 고화질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위성 및 지상파 DMB가 올해 본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정통부는 지난해말 사업허가를 했다. 위성은 유료이지만 콘텐츠와 채널이 많고, 지상파는 무료이지만 콘텐츠, 채널이 적다. 위성DMB는 SK텔레콤 자회사인 TU미디어가 1월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5월에는 비디오 14개 채널, 오디오 24개 채널을 가동하는 상용화에 나선다. 향후 5년에 걸쳐 70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는 KTF도 TU미디어와 사업협력을 타결지어 5월 상용화에 가속도를 붙였다. 위성DMB는 2∼3월 지상파 채널 재송신이 허용되면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앞세워 승부를 걸 참이다. 위성을 이용해 1만 3000원정도(미정) 이용료가 부과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위성DMB가 본격화되면 2010년까지 2조 656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상파DMB 서비스도 뒤이어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한다. 지상파 방송사를 중심으로 준비 중이다. 3월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5월에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지상파DMB의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는 2010년에 생산유발 효과 1500억원, 수입유발 효과 112억원을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한 규격인 ‘T-DMB’가 유럽표준으로 채택될 것이 확실시돼 해외시장 진출에 절대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동중 휴대인터넷 접속 방송 시청 시속 60㎞ 이동중에도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 사업도 ‘꿈틀’거리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망이 기반인 무선인터넷과 무선랜의 장점을 합친 차세대 유·무선 복합서비스다. 특히 국내기술과 표준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돼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고 지적재산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사업자는 2월에 선정한다.KT와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이 신청했지만 모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단말기 개발이 끝나는 11월쯤이면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고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ETRI는 2010년까지 6조원의 장비 관련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서비스 개시 5년후인 2011년에는 가입자가 9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WCDMA로 화상통화… 이미 시범서비스 CDMA 연장선상인 서비스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화상통화가 가능하다.CDMA가 2세대 서비스라면 WCDMA는 3세대다. 특히 올해는 WCDMA 중심지인 유럽에서 이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도 그동안 회의적인 시각을 접고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자인 KTF와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 서비스를 시작했다.SK텔레콤은 올해까지 인천 등 수도권의 시와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를 포함한 23개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2006년까지는 김제, 보령, 서귀포 등 84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인구 대비 90%가 WCDMA를 이용할 수 있다. KTF도 3월부터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KTF는 기존 서비스지역인 서울, 과천, 안양, 용인 등 9개 지역에서 올해말까지는 인천, 수원, 부천, 일산 등 나머지 8개 수도권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06년에는 부산, 대구, 광주 등 5개 광역시 등을 비롯한 전국 45개 시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해진다. 두 사업자는 기존 CDMA 서비스와의 로밍이 가능토록 서비스 전까지 핸드오프(Hand-off) 문제와 통화지연 현상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 요금은 현재 이용중인 이동통신요금과 비슷하다. 화상통화가 가능한 영상요금은 10초당 100원으로 음성보다 5.6배가량 비싸다.KTF는 기본요금 1만 5000원에 영상요금을 같이 사용하면서도 30분간 무료 영상통화와 30분 초과 통화에 대해 30% 할인하는 ‘커플요금제’도 내놓았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통신업계 이젠 해외시장이다] 휴대전화 3명중 1명 한국산 단말기 쓴다

    “세계시장은 이제 우리 것이다.” 휴대전화 단말기업체인 삼성전자,LG전자, 팬택계열이 올해 세계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올해 7억 3000만대로 예상되는 세계시장의 30%를 장악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1억대,LG전자 7000만대, 팬택계열 2300만대,VK·SK텔레텍 등 중견업체를 합치면 2억대를 훌쩍 넘어 세계시장의 3분1을 차지하게 된다. 세계시장 점유율도 삼성전자는 세계 2위(현재 3위),LG전자는 4위(〃5위)에 랭크된다. 팬택계열도 5위권(〃8위)으로 부상한다. 올해엔 단말기 증가율이 9.2%로 급락할 전망이어서 국내 업체들의 이같은 계획은 의미가 크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휴대전화가 IT부문에서 최고 수출품목이던 반도체를 처음으로 따돌리는 등 기술과 시장 장악력에서 기세가 올라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시장 점유율은 올해 50%선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LG전자 시장점유율이 각각 20%정도 예상되고 팬택계열도 미국시장의 10%에 가까운 1200만대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미국인 두사람 중 한사람은 한국 단말기를 쓰게 된다. 지난 연말에는 팬택&큐리텔의 북미시장 1000만대 단말기 수출계약 체결 낭보도 있었다. 올해부터 자가 브랜드인 ‘팬택’으로 수출한다. 이 규모는 북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시장의 15% 점유율이다. SK텔레텍도 지난해말 중국내 합작사인 ‘SK 모바일’을 설립,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시작했다.CDMA 제품을 우선 공급한 후 GSM(유럽방식) 라이선스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2007년 중국시장에서 ‘톱 5’(매출액 6억달러)가 목표다. 올해의 세계시장은 2.5G(세대)를 넘어 3G 서비스로 옮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유럽, 일본 등의 업체들과의 도전과 응전이 치열해지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 등 기본기능 외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융합(컨버전스)폰이 대세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3,4세대 기술투자에 주력하고 보다폰,T-모바일 등 대형 사업자를 중심으로 3G 휴대전화 판매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말기 사업강화에 나선 LG전자도 “유럽지역 3G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여 3G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단말기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세계 시장의 주류로 부상되는 3G WCDMA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다. ‘중국 쇼크’로 경영난에 봉착했던 중견 휴대전화 업체들도 원기를 회복하면서 탈중국, 브랜드 마케팅 강화, 고기능 중고가 시장 공략 등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꿈의 유비쿼터스 원년] 삼성·LG “이젠 차세대 단말기 전쟁”

    [꿈의 유비쿼터스 원년] 삼성·LG “이젠 차세대 단말기 전쟁”

    DMB 등 차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들은 전용 휴대전화를 사용해야 한다. 삼성·LG전자 등은 단말기를 출시했거나 서비스 일정에 맞춰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장이 본격 형성되는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말기가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DMB폰 휴대전화 겸용 단말기와 차량용 단말기의 시판 준비는 거의 완비됐다. 사업자인 SK텔레콤은 1월 위성DMB 시험 단말기를 선보이고,4월부터는 위성DMB용 단말기를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4월에는 KTF,LG텔레콤 등도 위성DMB 단말기를 출시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중에 삼성전자 제품 4만∼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LG전자와 SK텔레텍도 시범서비스에 맞춰 위성DMB 단말기를 내놓는다.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늦었지만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팬택&큐리텔은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상파DMB 단말기는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위성·지상파 겸용 DMB 단말기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위성DMB사업 개시 시점에 맞춰 두 서비스의 겸용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단말기 가격은 보급형의 경우 70만∼80만원대로 예상된다. 정부가 보조금을 허용하면 더욱 낮아진다. ●휴대인터넷(와이브로)폰 제조업체들은 ‘CDMA+휴대인터넷’ 결합단말기인 ‘DBDM’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휴대인터넷은 KT가 내년 4월에,SK텔레콤이 6월에, 하나로텔레콤이 뒤이어 상용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중순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와이브로 시연회’를 갖고 내년 초에 단말기 출시계획을 밝혔다.LG전자는 올해 모듈을 확보하고 내년 2·4분기에 PDA 타입,3·4분기에 DBDM 타입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서비스 업체들은 노트북형보다는 PDA나 휴대전화형을 선호하고 있다.KT는 PDA 타입을,SK텔레콤은 휴대전화형을 선택할 계획이다.KT 관계자는 “화면크기를 고려해 휴대전화형보다는 PDA형이 적합하다.”면서 “내년이 되면 휴대전화의 주류도 PDA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KT는 이미 PDA 형태로 네스팟스윙(2G+무선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정보통신부는 서비스 초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휴대인터넷 단말기와 결합 단말기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WCDMA폰 지난해에 시범 서비스가 시작돼 삼성·LG전자 등에서 단말기를 출시한 상태다. 이들 업체는 WCDMA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유럽과 북미시장을 타깃으로 공급확대에 나서고 있어 국내 시장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 출시된 단말기는 1만대 수준이지만 올 2월까지 1만대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중국 고유의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방식인 시분할 연동코드 분할 다중접속(TD-SCDMA) 전용 휴대전화를 처음으로 개발, 시연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부터 유럽 통신사업자들이 이 서비스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돼 유럽형 이동통신 서비스(GSM)의 제3세대격인 WCDMA가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단말기 가격은 90만∼100만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보조금이 지급되면 50만∼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올 ARS기부금 소득공제

    국세청은 최근 통신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ARS(자동응답전화)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영수증 발급 방안을 마련, 근로소득자가 올해 연말정산 때부터 ARS 기부금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LG텔레콤,KT,KT프리텔 등 4개 통신업체를 통해 ARS 기부금을 낸 근로소득자들은 다음달 10일까지 이들 업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기부금 영수증’ 코너를 찾아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하면 올해 연간 ARS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통신업체들은 발급신청을 받은 뒤 기부단체에 기부 내역을 전송하고, 기부단체는 다음달 15일쯤까지 기부자에게 우편으로 ARS 기부금 영수증을 발송하게 된다. ARS 기부금 소득공제가 인정되는 기부단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KBS TV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 전국구호협회, 한국교육방송, 국립암센터, 아름다운재단, 월드비전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통신업체가 홈페이지 비용, 기부단체가 우편요금을 부담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ARS 기부금 소득공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정보뱅크] 쪽지통신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www.boramyc.or.kr) 청소년 겨울방학 특성화 캠프 ‘너∼놀 줄 아니?’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는 내년 1월10(월)∼13일(목)3박 4일 동안 열린다. 참가자들은 보라매청소년수련관과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에서 공동체 놀이와 전통 놀이,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한다.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참가비 12만원.834-7233. ●CJ 엔터테인먼트(www.cjent.co.kr)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 체험전 ‘놀자 과학아’ 겨울방학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솟아오르는 마그마, 휘어지는 물줄기, 떠다니는 자석, 파도 만들기 등 과학 시간에 배우는 내용들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내년 1월16일(일)까지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www.education.or.kr) 2005년도 제1기 직무연수 수강생을 모집한다. 내년 1월2일(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1월3일(월)∼2월5일(토)약 1개월 간의 연수기간 동안 학생상담을 비롯한 19개 과정 총 60시간 수업을 이수한다. 전국 유·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수비 8만원.572-8300. ●중등교육사이트 두산에듀클럽(www.educlub.com) 28일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홈페이지 새단장 기념 ‘해피뉴 에듀클럽 빅 페스티벌(Happy New Educlub Big Festival)’ 이벤트를 펼친다. 에듀클럽 사이트에 접속해 퀴즈에 응모하거나 게시판에 참여하면 된다. 에듀클럽 로고를 클릭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즉석 경품행사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MP3, 도서상품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 단장과 함께 두산에듀클럽 강사진도 대폭 교체했다.EBS와 대치동 학원가에서 이름이 알려진 유명 강사들의 고급 강좌가 대거 신설된다. 영어는 EBS의 지나 킴 이상미, 토익만점 및 텝스 최고득점자 김태희 강사가 참여한다. 논술은 대치동 논술학원으로 유명한 김동아, 서율택 강사의 강좌가 개설된다. 온라인 교육사이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사이버담임제도 도입된다.1대1로 학생들의 성적과 근태를 관리하고 학부모에게 보고하는 알림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yonsei.ac.kr/child) 또래 관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모집한다.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원만한 친구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내년 1월7일(금)∼2월18일(금)매주 화·금요일 오후 3시30분∼4시30분 총 12회에 걸쳐 수업을 받는다. 내년 1월3일(수)까지 이메일(change@yonsei.ac.kr)또는 전화(2123-6483)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비 36만원.
  • ‘삼성vsLG’ 휴대전화 ‘북미大戰’

    삼성전자와 LG전자 휴대전화의 ‘북미대전’이 점입가경이다. 두 회사의 휴대전화 사업은 아직까지 격차가 많이 나지만 북미에서만은 LG전자가 CDMA를 앞세워 선전하고 있어 ‘신경전’도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의 자료를 인용,3·4분기 북미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5%로 모토로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함으로써 모토로라·삼성·노키아의 ‘신 3강체제’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삼성전자의 성적을 인정하면서도 “1∼3위와 4위인 LG전자의 차이가 크지 않은데 ‘3강체제’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2006년이면 LG가 3강에 들어갈 것”이라고 대응했다. 실제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3·4분기 북미시장 점유율은 모토로라 23.8%, 삼성 20.5%, 노키아 19.5%,LG 16.9% 순이다.5위인 교세라 4.7%, 산요 3.5% 등과 LG의 격차가 워낙 크다. IDC 자료로는 모토로라 869만대, 삼성 657만대, 노키아 624만대,LG 619만대로 2∼4위의 격차가 더욱 좁아진다. 양사의 북미대결은 지난 1·4분기까지 LG전자가 1위를 고수했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시장을 삼성이 본격 공략,2·4분기 1위로 올라섰고 곧바로 3·4분기에는 LG가 선두(IDC)를 되찾는 등 말 그대로 치열한 공방전이다. 지난해 전세계 휴대전화 점유율이 삼성 10.5%,LG 5%인 반면 북미에서만은 11.76%,10.91%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CDMA ‘지존대결’도 뜨겁다. 지난해 전세계 시장 21.6%의 점유율로 삼성(20.7%)을 따돌렸던 LG는 올해도 1위 고수를 자신하지만 삼성 역시 1위 등극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휴대전화 매출이 지난해의 두배 가까운 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LG전자는 지난해 1400만대보다 50% 이상 늘어난 2200만∼2400만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2004 결산] 북핵·남북관계

    [2004 결산] 북핵·남북관계

    2004년 한반도의 안보정세는 최근의 강추위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었다. 북핵문제는 해법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표류했고, 남북대화도 이렇다할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핵폐기와 체제보장의 선후를 놓고 북·미가 팽팽하게 맞선 데다 미국 대선이라는 초대형 변수가 맞물리면서 불가피하게 초래된 교착국면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개성공단산’ 냄비 3종 1000세트가 처음으로 생산돼 6시간만에 서울시내 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은 그나마 작은 위안이었다. 지난 1년 동안의 한반도 안보정세를 북핵해법과 남북관계로 나눠 살펴본다. ■ 북핵논란 “미국은 북한 핵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으며 검증가능한 해체를 위한 주요 요소를 담은 로드맵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미국안이나 자신들의 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6자회담이 진행 중이지만 대화를 계속한다는 합의 외엔 거의 진전이 없었다.” 미국 국무부가 작성한 ‘2004 회계연도 평가보고서’의 한 대목이다. 실질적인 북핵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에는 이견이 있겠지만, 보고서는 북핵과 6자회담의 현주소를 간결하면서도 설득력있게 진단했다. 보고서는 “북핵 문제의 교착상태가 지속될 경우 위기해소 수단으로서 양자, 혹은 다자협상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고, 이같은 교착상태는 탄도미사일 문제의 진전도 가로막고 있다.”면서, 북핵과 미사일 문제가 정책목표에 ‘미달(below)’했다고 평가했다. 북·미는 지난 6월 3차 6자회담에서 각각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고 실질문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본격적인 협상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은 3차회담에서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핵의 선 폐기를 전제로, 단계별로 상응조치를 취하겠다는 타협안을 내놓았다. 상응조치에는 한·중·일·러 4개국의 대북 중유제공, 불가침보장을 포함한 다자안보보장, 비핵에너지 제공, 테러지원국 해제 논의, 국교정상화 등 그간 북측의 요구사항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HEU 존재에 대해 북·미간의 이견도 드러났지만 남북한과 미·중·일·러 등 6개국은 한반도 비핵화원칙 재확인 등을 담은 의장성명을 채택했고,9월 말 이전 4차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비핵화를 위한 초기 단계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조속히 개최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하지만 회담 직후 북한은 이례적으로 “회담에서 진전을 가져다줄 공통적인 요소가 있다.”는 외무성 대변인의 긍정적인 논평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4차회담을 앞둔 8월23일 “도저히 회담에 나갈 수 없게 하는 것은 물론 미국과 마주 앉을 초보적인 명분조차 가질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면서 태도 전환의 불길한 전주곡을 울렸다. “북한은 HEU 계획을 인정하고, 리비아 모델을 수용하라.”는 미 네오콘들의 대북 압박 발언, 미 하원의 북한인권법안 통과, 수백명의 탈북자 입국사태, 남한의 핵물질 실험문제 등이 어떻게든 시간을 끌며 더 많은 대가를 받아내려는 북한측에 좋은 빌미가 됐다. 하지만 북한이 6자회담을 중단시킨 보다 근원적인 원인은 미국 대선 상황이었다. 치열하게 맞붙은 미국 대통령 선거전의 와중에 북측 인사들이 부시 행정부의 관리들과 태평스럽게 마주 앉아 핵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 것이 애시당초부터 무리였다고 할 수 있다. 어찌됐건 올 하반기 6자회담이 더 이상 열리지 못했고, 공식적인 북핵 논의도 중단됐다.11월 미 대선에서 부시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7월 방한 때 “북한은 HEU 계획을 인정하라.”고 목청을 높였던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온건파인 파월 국무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북한으로선 결코 달갑지 않은 사태진전이었다. 이에 북한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6자회담을 연다 해도 아무런 결과물도 없이 공회전만 하게 될 것”이라며 부시 2기 행정부의 정책기조를 지켜보겠다고 선언, 미측에 공을 떠넘겼다. 결국 본격적인 북핵 논의는 해를 넘겨, 빨라야 부시 대통령이 2기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기조를 담은 연두교서를 발표할 새해 1월20일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 남북관계 통일부 인터넷 홈페이지(unikorea.go.kr)에 접속하면 첫 장에 ‘대북정책초점’이란 제목 아래 ‘남북관계 추진현황’이 뜬다. 그때그때, 적어도 월 1회 이상 업그레이드되던 이 자료가 ‘9월 말 현재’에서 멈춰 섰다. 올해 남북관계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개성공단 관련 협의를 제외하고는 9월 이후 추가할 만한 자료가 거의 없을 만큼 남북 당국간 공식 대화가 끊겼다. “올해 6월까지만 해도 북남관계는 좋게 발전하고 통일분위기는 어느 때 없이 고조됐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인터넷판에 게재한 올해의 남북관계에 대한 총평이다. 조선신보는 두 차례의 경제협력추진위원회(3월 서울,6월 평양)와 6월 장성급회담에서의 합의서 채택,6·15공동선언 발표 4돌 기념 ‘우리민족대회’ 등 당국 및 민간교류 등을 성과로 꼽았다. 특히 4월 말 용천역 열차폭발사고 이후 남측에서는 동포애가 발휘되고 정부와 민간이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8월 아테네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선수들이 공동입장한 점을 들었다. 7월 김일성 주석 10주기 조문 불허를 시작으로 탈북자 대거 입북, 남한 핵물질 실험 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남북관계가 경색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여기까지의 평가와 진단은 있는 그대로 옮겨 적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객관적이다. 하지만 다음 대목부터 사정이 달라진다.“남한은 말로는 협력이요, 뭐요 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에 가담해 북남대결을 격화시켰다.” 남북관계가 하루아침에 수포로 돌아간 것은 남한이 민족의 협력보다 미국의 입장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조선신보의 이런 일방적 결론은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북한이 때때로 이런 억지주장과 함께 빗장을 걸어 잠그기 때문에 정상회담이니 장관급회담이니 하는 갖은 회담과 교류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 진전이 지지부진하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어쨌든 8월3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을 비롯해 제10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무산됐다. 장성급회담에서 합의한 군사적 신뢰구축 조치 또한 중단됐다. 이후 단 한 차례도 당국간 회담이 열리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경협 프로그램만은 착실하게 진행됐다. 북측은 외화관리 및 광고, 부동산 등 개성공단 사업을 위한 법적 인프라를 구축했고, 전력공급 협상도 타결하는 등 나름대로 성의를 보였다. 이 결과 리빙아트는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개성공단산’ 냄비 3종 1000세트를 생산하며 남북 경협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금강산 관광사업도 육로관광이 2003년 9월 시작된 이후 꾸준히 나아져 숙소가 모자라 관광객을 받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남북을 잇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연결사업도 모든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만 기다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핵문제 해결 지연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 등의 요인으로 인해 북한이 대남·대외정책에서 유연성을 보이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정부는 새해 부시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핵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면서 동시에 남북관계도 병행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철 통일·안보전문기자 ickim@seoul.co.kr
  • [儒林 속 한자이야기] (51)

    過猶不及(과유불급) 儒林 239에는 過猶不及(지나칠 과/같을 유/아니 불/미칠 급)이 나온다.論語(논어) 先進(선진)편에 나오는 말로,‘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고 풀이할 수 있으니 中庸(중용)의 중요성을 이른다. ‘過’의 본래 뜻은 ‘지나가다’였으나 점차 ‘지나치다’ ‘허물’의 뜻으로 확대되었다. 용례로는 過讚(과찬:칭찬이 지나침),過失(과실:부주의나 태만 따위에서 비롯된 잘못) 등이 있다. ‘猶’는 의미 요소인 ‘犬(개 견)’과 발음 요소인 ‘酋(두목 추)’가 합쳐진 形聲字(형성자)로서 원래는 원숭이의 일종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후에 ‘오히려’ ‘망설이다’ ‘같다’ 등의 뜻으로도 사용됐다.用例로 猶豫(유예:망설여 일을 결행하지 아니함),猶子(유자:조카) 등이 있다. ‘不’은 나무나 풀의 ‘뿌리’를 본뜬 象形字(상형자)이다. 그런데 본래의 의미보다 ‘아니다’라는 뜻이 널리 알려진 것은, 실제 글자는 없었으나 언어생활 속에 쓰이던 不定詞(부정사)와 發音(발음)이 같아 假借(가차)하여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용례로는 不得已(부득이:마지못하여 하는 수 없이),不可思議(불가사의: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 없이 이상하고 야릇함) 등이 있다. ‘及’은 손으로 사람을 붙잡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므로 ‘붙잡다’ ‘체포하다’ ‘따라가다’의 뜻을 나타내는 會意字(회의자)임을 알 수 있다. 후에 ‘도달하다’ ‘미치다’라는 뜻으로 사용됐으며 ‘및’ ‘그리고’ 등과 같은 접속사로 假借(가차)되기도 하였다.用例에는 ‘及第(급제:시험이나 검사 따위에 합격함)’‘言及(언급:어떤 문제에 대하여 말함)’‘波及(파급:어떤 일의 여파나 영향이 차차 다른 데로 미침)’ 등이 있다. ‘過猶不及’은 子貢(자공)이라는 제자가 同僚(동료)인 子張(자장)과 子夏(자하) 가운데 누가 더 현명한가를 묻는 말에 대한 孔子(공자)의 대답 가운데 나온 말이다.論語 全篇(전편)을 통해 볼 때, 자장은 활달한 氣象(기상)과 進步的(진보적) 思考(사고)를 지닌 인물이며, 자하는 매사에 愼重(신중)하고 現實的(현실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공자는 이 둘을 모두 中庸의 도가 부족하다고 評價(평가)한 것이다. 中庸이란 매사를 처리할 적에 치우치지도 않고 기울지도 않으며, 지나침도 없고 모자람도 없는 방법이나 태도를 가리킨다. 이 중용을 希求(희구)하는 정신은 유가에서 하나의 사상이나 이념을 수립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여 도덕적 수양의 최고수준을 상징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감정의 節制(절제)와 섣부른 행위에 대한 省察(성찰)이 요구된다.‘中’은 공간적으로 양끝 어느 쪽에도 偏向(편향)하지 않는 것이고,‘庸’은 시간적으로 언제나 一定不變(일정불변)을 뜻한다. 中庸의 도는 자칫 灰色論理(회색논리)나 兩非論(양비론)으로 曲解(곡해)될 소지가 있다. 이런 부분을 풀어 줄 수 있는 것이 ‘隨時處中(수시처중)’의 논리이다.隨時處中이란 ‘상황에 따라서 中道에 처한다’는 것이다. 변화가 무쌍한 현실 속에서 최선의 선택인 時中(시중)의 입장을 취하기란 녹록지 않다.時中의 입장이라고 하면서 若干(약간)이라도 도의 본질에서 逸脫(일탈)하면 그것은 이미 術數(술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석제 경기 군포교육청 장학사(철학박사)
  • [국제경제플러스] 中 전자서명법 내년4월 시행

    중국이 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라 내년 4월 전자서명법을 시행한다고 중국 정보국이 20일 밝혔다. 전자서명법은 온라인 거래시 비밀번호나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본인의 서명이나 온라인 도장, 본인의 소리·지문 등 ‘전자서명’이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지금까지 인터넷 거래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뒤 은행 현금카드의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를 입력했기 때문에 정보 유출의 우려가 높았다.
  • [국제경제플러스] 日 전력선통신 2006년 시작될듯

    일본 정부는 일반 가정의 전원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는 것만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전력선통신’을 2006년부터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전력선통신이 허용되면 통신용 대규모 배선공사가 필요 없게 돼 인터넷을 통해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을 원격조정하는 인터넷 가전 보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선망이 광섬유에 맞먹는 통신수단으로 부상, 통신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돼 요금인하가 예상된다.
  • 공무원 ‘在宅근무시대’

    내년부터는 공무원도 ‘집에서 근무하는’ 시대가 열린다. 특허청은 정부부처 최초로 재택근무제와 사무공간 공유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신문 3월15일자 6면 참조) 특허청은 2006년 재택근무 본격 시행에 앞서 내년 3월부터 60명을 선발, 시범 실시에 들어간다. 재택근무는 사무공간 절감, 업무 생산성 향상, 우수 인력 유치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일하는 방식’ 혁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재택근무에 따른 정보보안은 가상사설망을 통해 해결했다. 전자민원처리시스템인 ‘특허넷’을 가정과 연결하고 접속자 신분 확인을 위한 정부전자서명인증과 지문인식시스템도 도입됐다. 관건인 심사·심판서류의 외부 반출은 출원 후 18개월이 지난 문서로 한정했다. 특허청은 연말까지 재택근무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7∼8월 수요조사에서는 150명이 희망한 바 있다. 재택근무는 1주일에 4일까지 가능하다. 재택근무를 신청한 이승환(34·영상기기심사담당관실) 심사관은 “시간을 절약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러나 주변에서 실업자로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최종인 특허넷 팀장은 “재택근무자가 사무실에 출근할 경우 책상을 교대로 사용토록 하는 등 사무공간을 공유토록 하겠다.”면서 “업무 성과를 비재택 근무와 비교해 미비점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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