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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 머스크에 핵미사일 날릴 것”…다급한 푸틴, 이제 미국인도 노리나 [핫이슈]

    “일론 머스크에 핵미사일 날릴 것”…다급한 푸틴, 이제 미국인도 노리나 [핫이슈]

    러시아 연방 하원의원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향해 핵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내놨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는 26일(현지시간) “비아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 두마(연방 하원) 의장이 최근 SNS에 스페이스X를 향한 위협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볼로딘 의장은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면 핵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본인도 자신의 인공위성이 어린이들을 살해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는 결국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는 무기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볼로딘 의장은 자국의 관련 위원회와 함께 스페이스X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하고 이를 다른 국가 의회에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가 머스크에 ‘앙심’ 품은 이유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월 러시아군이 무단으로 스타링크 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후방 깊숙이 공격해 왔다는 의혹에 따라 스페이스X와 협의해 우크라이나 지역 내 불법 스타링크 단말기 사용을 차단했다. 러시아군은 스타링크 위성 접속이 두절된 후부터 진격 속도가 크게 둔화하고 전장에서 오인 사격이 벌어지는 등 혼란이 이어졌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반군 단체인 아테쉬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포리자 전선에 주둔해 있던 러시아군은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군의 진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결국 러시아군이 아군에게 발포해 12명으로 구성된 공격조가 전멸했다. 당시 아테쉬는 “러시아가 민간 통신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치명적인 취약점이 됐다”면서 “통신이 끊어지면 지휘체계가 무너지고 병사들은 자멸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신이 되지 않는 전선에 내몰린 러시아군은 큰 혼란에 빠졌다. 지난 2월 친러시아 성향의 군사 블로거들은 스타링크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부대의 약 90%가 통신 연결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는 “거의 모든 전선에서 단말기가 차단돼 지휘·통제가 불가능해졌다”며 “구식 워키토키 무전기를 기부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 측은 등록된 단말기만 접속 가능한 ‘화이트 리스트’ 시스템을 도입, 인증되지 않은 단말기로 통신하는 것을 막고 있다. 특히 드론·미사일에 부착되는 것을 우려해 기기가 시속 75㎞ 이상을 넘는 속도로 이동할 경우 자동으로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민간인 공격, 인도적 규범 무시”러시아는 최근 개전 이래 최악의 전황을 맞이한 상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주 국경에서 무려 1700㎞ 떨어진 러시아 페름 지역의 화학 공장을 공격해 생산을 중단시켰다. 지난 21일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약 700㎞ 떨어진 러시아 야로슬라블 지역의 정유시설과 러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키리시 정유시설, 우크라이나에서 1500㎞ 이상 떨어진 페름주 정유시설 등을 목표로 공습을 감행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에서 스타로빌스크 대학의 건물과 학생 기숙사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21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군사시설을 노린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민간인을 공격하고 제네바 협약을 어겼다고 반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숙사 주변에는 군사 시설이 없다. 방공 시스템을 노린 공격이라고 변명할 근거도 없다”며 “드론 16기가 같은 장소를 세 차례 타격했고 이는 실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러시아는 오레시니크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전역에 무차별 공습을 쏟아내고 있다.
  • 28년 차 사진기자인 박성일, 두번째 소설 ‘마지막 접속’ 선보여

    28년 차 사진기자인 박성일, 두번째 소설 ‘마지막 접속’ 선보여

    외계 지적 생명체와의 교신이라는 SF적 설정을 통해 인간 문명의 윤리와 사랑, 그리고 본질적인 질문을 탐구하는 독특한 장편소설이 눈길을 끈다. 특히 현직 언론사 사진부장이 6년 동안 천문학과 전파 과학을 치열하게 공부한 끝에 내놓은 묵직한 결과물이라 출판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설 ‘마지막 접속’은 2050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전파 천문학자 도현이 우주로부터 날아온 의문의 신호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외계 문명과의 조우, 인류의 미래, 그리고 개인적인 사랑과 이별을 촘촘하게 엮어냈다. 작품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증명하는 기술적 서사에 머무르지 않는다. 대신 진실을 알 권리와 이를 통제해야 하는 책임, 그리고 거대한 우주적 사건 앞에서도 개인이 감내해야 하는 사랑의 무게를 차분한 어조로 추적한다. 이 책은 할리우드 영화식의 화려한 우주 전투나 복잡한 과학 기술 설명 대신 기록과 대화, 관측과 침묵을 중심에 둔다. 외계 문명과 인공지능, 미래 사회라는 SF의 전형적인 문법 위에 윤리와 철학,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정교하게 배치했다. 이를 통해 작가는 ‘답보다 오래 남는 것은 결국 질문’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현장을 관측하던 사진기자, 우주를 기록하다주목할 점은 저자의 독특한 이력이다. 저자 박성일은 28년 동안 역사의 현장을 카메라 렌즈로 기록해 온 사진기자이자 현재 아시아투데이 사진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학 전공자가 아닌 그는 첫 소설 ‘나는 보헤미안을 사랑한다’로 문단에 출판 출사표를 던졌다. 무작정의 용기로 시작했던 첫 작품과 달리, 이번 ‘마지막 접속’은 오랜 자료 조사와 독서, 과학자들의 논문, 그리고 인간 사회에 대한 집요한 관찰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완성됐다. 세상을 뷰파인더로 바라보던 사진기자로서의 ‘기록자적 태도’는 소설 속에서도 그대로 묻어난다. 사건을 자극적으로 설명하기보다 묵묵히 관측하고 기록하는 서술 방식을 택해 과학과 문학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문다. 작가는 여전히 UFO 목격담과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두고 확신과 불신이 공존하는 현실의 질문에서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무수한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만약 교신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면 인간은 어떤 윤리적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는 갈등에 주목했다. 가까운 미래에 외계인의 존재를 알게 되더라도 사회적 혼란을 우려해 이를 은폐하거나 음모론으로 치부할지 모른다는 인간 사회의 이면을 날카롭게 짚어낸 기획 의도가 돋보인다. 출판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SF 소설의 ‘화려한 우주 전쟁’이 아니라, ‘윤리와 철학,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SF라는 점이 ‘마지막 접속’의 특징”이라면서 “박성일 작가의 독특한 시선이 앞으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평했다.
  • 눈 뜨자마자 -18% ‘24만전자’? 개미들 뒷목 잡을 뻔

    눈 뜨자마자 -18% ‘24만전자’? 개미들 뒷목 잡을 뻔

    삼성전자 주가가 26일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18% 급락해 개인 투자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8시 NXT 프리마켓 개장과 동시에 17.95% 급락한 24만원으로 내려앉았다. 이에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돼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거래가 재개되자 삼성전자 주가는 상승 전환해 30만원을 터치했다. 프리마켓에서 주요 종목의 주가가 일시 급락하는 현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월 6일에도 프리마켓 개장 직후 삼성전자는 하한가인 29.94% 급락한 11만원대를 가리킨 적이 있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프리마켓의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되는 특성 탓에 발생하곤 한다. ‘단일가 매매’ 방식을 채택하는 한국거래소와 달리 프리마켓은 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체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리마켓 개장 직후 호가창이 비어있을 때 단 1주만으로도 극단적인 가격에 걸어놓은 주문이 있으면 곧바로 시장 가격이 형성된다. 금융당국은 프리마켓을 단일가 매매 방식으로 착각한 투자자들의 단순 주문 실수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호가창이 얇은 프리마켓의 특성을 이용한 고의적인 시세 교란 행위도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정규장에서 1.88% 오른 29만 8000원에 개장해 상승폭을 3%대로 키워 30만 2000원까지 올랐다.
  • 강훈식 “불법 스포츠 중계·디지털 성범죄물 유포, 근본 대책 수립해야”

    강훈식 “불법 스포츠 중계·디지털 성범죄물 유포, 근본 대책 수립해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25일 “불법 스포츠 중계 사이트와 디지털 성범죄물 유포 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근본적 해결 없이 미봉책에 그쳐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근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실장은 “불법 스포츠 중계 사이트가 무료 시청을 미끼로 이용자를 불법 도박으로 유인하고 있으며, 불법 스포츠 도박 신고가 2024년에만 2만 건을 넘었다”며 “디지털 성범죄물 역시 차단 이후에도 70% 이상이 우회 접속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땜질식 처방으로는 더 이상 국민을 보호할 수 없다”며 “구조 자체를 바꾸는 근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청와대 민정·사회·홍보소통·AI미래기획수석실에 태스크포스를 즉각 구성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강 실장은 “역대 가장 이른 시기인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욱 강한 폭염이 우려된다”며 폭염 대비도 당부했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서울 도심의 쪽방촌을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살펴본 점을 언급하며 “폭염 앞에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가장 깊이 고통받는다”고 짚었다. 이어 행정안전부에 냉방 쉼터 확대와 조기 운영을, 고용노동부에는 야외 작업자 안전지침 점검과 철저한 현장관리를 주문했다. 전 부처에는 “예방 가능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반복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강 실장은 1명이 1년 동안 4만 6669건의 민원을 제기한 사례를 소개하며 “일부 극소수의 무분별한 반복 민원은 일선 공무원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분별한 반복 민원 대응에 행정력이 과도하게 투입되면서 취약계층 지원 등 대다수 국민을 위한 필수 서비스가 지연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무분별한 반복 민원에 대해 ‘공무원 개인이 아닌 기관이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대응 창구를 갈등조정담당관으로 일원화하는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인사가 만사”…민형배, 통합특별시 인재 발굴 나섰다

    “인사가 만사”…민형배, 통합특별시 인재 발굴 나섰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통합특별시의 미래 산업전략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함께 설계할 인재 발굴에 나섰다. 민 후보 선대위는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패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며 “사회 모든 분야에서 혁신성과 전문성, 현장 경험 그리고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폭넓게 추천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 대상 분야는 AI, 반도체, 모빌리티, 에너지, 문화콘텐츠, 바이오헬스, 통합돌봄, 도시혁신, 관광, 농축수산업, 농생명, 해양, 청년창업 등이다. 민 후보 측은 민형배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인재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연구기관·대학·스타트업·시민사회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지역 안팎의 인재를 폭넓게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재 발굴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산업과 현장을 이해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마련·실행할 수 있는 실용형 혁신 인재 풀을 구축하기 위한 구상이다. 민 후보 측은 ‘인재영입TF’를 꾸려 추천받은 인재를 대상으로 전문성, 조직운영 능력, 행정 환경 적응력, 리스크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는 복안이다. 민 후보 선대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존 행정의 연장선이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새 모델을 만드는 일”이라며 “좋은 정책도 결국 사람이 실행해야 성과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을 아는 사람, 현장을 아는 사람,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찾겠다”며 “통합특별시의 성장 엔진이 될 인재들을 추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인재 추천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추천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미래인재 추천 링크(https://link24.kr/7x8X4gt)에 접속해 추천 대상자의 성명, 소속과 직함, 전문 분야, 주요 경력과 활동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민 후보는 이날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순천 송광사부터 광양, 여수까지 전남 동부권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 특히 이날 민 후보 유세에는 정청래 당대표가 주요 일정에 동행, 민주당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 독려에 힘을 보탰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장성 백양사 주지스님과의 아침 공양을 시작으로, 정 대표와 함께 순천 송광사 주지스님 차담 후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민형배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불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했다. 민 후보는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진심으로 봉축드린다”며 “부처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모두가 평안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와 정 대표는 이어 곡성·구례·광양 정책 공동선언문 채택과 옥곡5일장 민생 탐방, 담양 유세까지 함께 소화하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민 후보는 또 여수 부영3단지 사거리 유세 현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과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 후보 선대위는 “통합특별시의 안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마지막까지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새벽에 다가온 조용한 위로…박규리·한재아 주연 뮤지컬 ‘던터치’

    새벽에 다가온 조용한 위로…박규리·한재아 주연 뮤지컬 ‘던터치’

    국립정동극장의 ‘2026 창작ing’ 창작뮤지컬 부문 선정작 ‘던터치’(Dawn Touch)가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오른다. 2인극 ‘던터치’는 ‘돈 터치’(Don’t Touch)를 외치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물리적 접촉을 넘어선 마음의 접속을 이루는 과정을 서울의 새벽 풍경과 감각적인 음악 위에 펼쳐낸다. 고등학교 시절 꿈과 상처를 공유한 두 동창, 양지안과 문정원이 서울의 외로운 새벽녘 심야 카페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두 배우가 뿜어내는 감정적 긴장감과 깊은 교감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안은 아역 스타였지만 지금은 놀이동산에서 탈 아르바이트를 하며 세상과의 접촉을 거부하며 살아 간다. 지안 역에는 실제 아역 배우 출신이자 그룹 카라의 멤버인 박규리와 뮤지컬 배우 한재아가 캐스팅됐다. 한재아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정원은 살갗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희귀 질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앓는 인물이다.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류제윤이 정원의 역설적인 고독과 따뜻함을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던터치’는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K뮤지컬국제마켓 공식 선정, 일본 도쿄 시어터 크리에 ‘도쿄 송라이터 쇼케이스’ 초청 등을 거치며 작품성과 확장성을 검증받았다. 작품 티켓은 5월 27일 오픈된다. 3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은 6월 10일까지 적용된다.
  • ‘불륜 지라시’ 유포한 통신사 간부, 1심서 벌금 300만원

    ‘불륜 지라시’ 유포한 통신사 간부, 1심서 벌금 300만원

    이른바 ‘불륜 지라시’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통신사 간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남민영 판사는 2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카카오톡의 한 오픈채팅방에 ‘작은 백곰’이라는 닉네임으로 접속해 ‘금융사 직원인 B씨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글에는 B씨의 이름과 직장뿐 아니라 B씨 아내의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도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문제의 글은 2022년 B씨를 비방하기 위해 일당 4명이 제작해 유포한 허위 글로, 당시 B씨 아내를 사칭해 지라시를 유포하고 가족을 스토킹한 일당은 실형 등을 선고받았으며, 주범은 구속 수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씨는 약 3년이 지난 시점에 문제의 글을 다시 오픈채팅방에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허위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재판부에 두 차례 엄벌탄원서를 제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1월 A씨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이후 정식재판에 회부됐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 “모든 바퀴벌레가 한곳에 모이면?”…순식간에 1300만 몰렸다

    “모든 바퀴벌레가 한곳에 모이면?”…순식간에 1300만 몰렸다

    “모든 바퀴벌레가 한곳에 모이면 어떻게 될까.” 인도 대법원장의 ‘바퀴벌레’ 발언에서 시작된 풍자 정치 운동이 현지 청년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실업난과 경제적 불평등에 지친 청년들은 스스로를 ‘바퀴벌레’라 부르며 가상 정당에 몰려들었다. 20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인도 청년 아비짓 딥케(30)가 만든 가상 정당 ‘바퀴벌레국민당(CJP·Cockroach Janta Party)’은 창당 일주일도 되지 않아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약 1300만명을 모았다. 발단은 지난 15일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의 발언이었다. 그는 공개 재판에서 “취업도 못 하고 직종 내 발붙일 곳도 없는 바퀴벌레 같은 청년들이 있다”며 “이들은 언론, SNS, 정보공개청구 등을 이용해 모두를 공격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청년층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인도에서는 인도국민당 집권 이후 장기 실업난과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고, 대학 졸업생 상당수가 취업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홍보학을 전공한 뒤 구직 중이던 딥케 역시 분노한 청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대법원장이 정확히 나를 지칭한 것 같았다”며 “내가 바로 바퀴벌레”라고 밝혔다. 딥케는 다음날 BJP를 풍자한 이름인 ‘바퀴벌레국민당’을 만들었다. 그는 “게으르고 실업 상태인 바퀴벌레들의 연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공지능(AI)으로 바퀴벌레 캐릭터 로고와 이미지를 제작했다. “나는 바퀴벌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까지 등장했다. 정당 가입 조건도 풍자적으로 꾸며졌다. ‘실업 상태일 것’, ‘하루 11시간 이상 온라인에 접속해 있을 것’, ‘전문적인 비판 능력을 갖출 것’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구글 설문지를 통한 당원 신청자는 사흘 만에 35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에서는 청년들의 자조와 분노가 뒤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지지자들은 “권력자들이 우리를 바퀴벌레 취급한다면 차라리 바퀴벌레가 되겠다”며 관련 이미지를 공유했다. 딥케는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권력자들은 바퀴벌레가 썩은 곳에서 번식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오늘날 인도의 모습이 바로 그렇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10여년 동안 종교 갈등 이야기만 반복됐다”며 “이제는 AI, 반도체, 청정에너지 같은 미래 의제를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롯데웰푸드, “칸쵸에 내 이름이?”… 찾으면 경품이 풍성[세계 속 K푸드]

    롯데웰푸드, “칸쵸에 내 이름이?”… 찾으면 경품이 풍성[세계 속 K푸드]

    롯데웰푸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콜릿 과자 칸쵸의 ‘내 이름을 찾아라’ 시즌2 이벤트를 전개한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는 과자에 새겨진 이름 중 본인이나 지인의 이름을 찾는 재미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원하는 이름이 나올 때까지 과자를 구매하는 이른바 ‘칸쵸깡’ 인증샷이 퍼지면서 이벤트 기간 매출이 평소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이다. 이번 시즌2는 과자에 새겨지는 이름의 수를 기존 504개에서 550개로 확대했다. 최근 신생아 상위 등록 이름을 적극 반영했으며, 더 많은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즌1에 포함됐던 이름은 중복되지 않도록 제외했다. 디지털 재미 요소와 패키지 디자인도 새단장했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응모 이름 순위를 공개하며, 가장 많이 응모된 1·2위 이름은 향후 특별 굿즈로 만들어 경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으로는 본인 혹은 응모하고 싶은 타인의 이름이 새겨진 칸쵸 과자를 찾아 촬영한 뒤 패키지 전면의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2명), 마샬 액톤3 스피커(3명), 일리 이지 파드 머신(5명), 세븐일레븐 1만원 상품권(30명) 등의 경품을 준다.
  • 6월부터 제주서 풍력으로 만든 전기 ‘직거래’… 국내 1호 청정수소 인증 도전

    6월부터 제주서 풍력으로 만든 전기 ‘직거래’… 국내 1호 청정수소 인증 도전

    제주에서 풍력으로 만든 전기가 곧바로 수소 생산시설에 공급된다.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체계를 계약 구조까지 직접 연결한 국내 첫 사례다. 제주도는 오는 6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의 연안풍력발전단지와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 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직접 PPA는 전력 생산자와 사용자가 한국전력 등 중간 판매자를 거치지 않고 전기를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행원 연안풍력발전(3㎿)이 생산한 전력을 인근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3.3㎿)에 직접 공급한다. 행원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2023년부터 인근 풍력단지와 동일한 접속점을 활용해 사실상 풍력 기반 수소를 생산해 왔다. 그러나 제도상으로는 한국전력 계통 전력을 구매하는 구조여서 ‘완전한 그린수소’ 체계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도는 이번 직접 PPA 도입으로 풍력발전과 수소 생산을 계약 단위에서도 연결해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체계를 제도적으로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직접 PPA와 제3자간 PPA, 분산에너지 특구형 PPA 등을 비교 검토한 끝에 전력비 절감 효과가 크고 제도 활용성이 높은 직접 PPA 방식을 선택했다. 특히 부족한 전력은 전력시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력비 절감은 수소 생산단가 인하로 이어져 사업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1호 청정수소 인증 획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거래를 중개할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는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수소생산·수입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받는 제도다. 연간 전력 중 재생에너지 약 90% 충당시 수소 1㎏ 생산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이 4㎏미만 아래로 배출해야 청정수소 인증조건을 충족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인증을 받은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행원 수소생산시설의 경우 현재 제도상 한전 전력 사용으로 인해 수소 1㎏ 당 약 35~40kg의 탄소 배출시설로 오해 소지가 있다”면서 “직접 PPA를 통해 탄소 배출량이 ‘0’인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청정수소 인증 조건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풍력 자원을 수소 생산과 직접 연결해 그린수소의 완결성을 확보하는 첫 사례”라며 “정부의 초혁신경제 그린수소 프로젝트와 연계해 제주를 국내 그린수소 산업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의문의 디도스’ 공격에 비상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의문의 디도스’ 공격에 비상

    5·18기념재단 홈페이지가 외부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재단 측은 최근 발생한 특정 이슈와 맞물려 조직적인 공격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및 대응에 착수했다. 19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전날부터 재단 홈페이지 서버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다수의 IP가 집중적으로 접속해 과부하를 유발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짧은 시간 동안 방대한 양의 접속을 반복하며 서버 기능을 마비시키려 한 전형적인 디도스 공격 방식이다. 특히 이번 공격은 재단이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대해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판에 게재한 직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재단 측은 특정 세력이 성명서 발표에 반발해 의도적으로 서버 다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재단은 비정상적인 트래픽 확산을 막기 위해 1분당 120회 이상 접속하는 IP에 대해 즉각적인 속도 제한 조치를 적용하는 등 긴급 방어막을 구축했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보안 조치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의 홈페이지 이용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접속 기록과 서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정확한 공격 원인과 배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5·18기념재단 홈페이지는 지난 12·12 군사반란 기념일이었던 작년 12월 12일에도 일시적인 트래픽 급증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이처럼 국가적 기념일이나 민감한 사회적 현안이 있을 때마다 재단 홈페이지가 사이버 테러의 표적이 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구글 해킹당해…지인들 2차 피해 걱정” 정주리 충격 근황

    “구글 해킹당해…지인들 2차 피해 걱정” 정주리 충격 근황

    코미디언 정주리가 해킹 피해를 호소했다. 19일 정주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글 해킹을 당해 구글 계정 접속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음원 저작권 관련 메일을 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생겼어요.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신 분이 계실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 초기화까지 당했어요. 저뿐만이 아니라 2차 피해까지 지인들에게 생길까 봐 걱정이 됩니다”라고 했다. 또한 “저는 집에서 그냥 애만 봅니다. 혹시나 돈을 요구하거나 이상한 게시물이 올라온다 해도 무시하셔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래도 정신없는 나에게 너무한다 정말. 내 아이들 사진 헝헝”이라고 덧붙였다. 정주리는 2005년 SBS 공채 8기로 데뷔해 ‘웃찾사’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방송과 개인 채널을 넘나들며 다섯 아들의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 브릿지코드, ‘M&A 거래소’ 전면 개편… 소규모 거래도 온라인 기반 지원

    브릿지코드, ‘M&A 거래소’ 전면 개편… 소규모 거래도 온라인 기반 지원

    브릿지코드는 사업 매각·인수 플랫폼 ‘M&A 거래소(M&A Exchange)’의 전면 리뉴얼을 완료하고 셀프 기반 거래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소·벤처기업이 간편하게 매각 및 인수 의향을 등록하고 시장의 수치적 반응을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개편된 ‘M&A 거래소’는 매각 당사자가 직접 안건을 등록하고 거래 절차를 진행하는 온라인 플랫폼 형태로 가동된다. 브릿지코드 측은 기존의 중소·벤처기업 대상 오프라인 자문 서비스인 ‘M&A센터’와 해당 거래소를 구분해 전체 거래 규모와 세부 특성에 따른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브릿지코드는 그동안 ‘M&A센터’를 통해 기업가치 평가와 인수자 발굴, 실사, 협상 등 전문 자문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거래소 리뉴얼을 통해 비교적 규모가 작은 매각·인수 거래 역시 온라인 환경에서 초기 검토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해당 플랫폼 내부에서는 매각 의향을 익명 형태로 등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등록된 안건은 거래소 시스템 이용자와 브릿지코드가 보유한 인수자 네트워크에 동시에 공유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 이후 거래에 필수적인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절차와 관련 자료 열람 과정 역시 플랫폼 내부 시스템 안에서 이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각자는 단순 거래소 기능만을 이용하는 ‘셀프 매각’ 방식과 자료 정리 및 메시징 지원 서비스가 결합된 ‘매각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거래 규모가 확대되거나 전문적인 협상 절차가 요구되는 시점에는 ‘M&A센터’ 자문 서비스로 자동 연계되는 구조다. 인수자 포지션의 이용자 역시 희망 조건을 미리 등록해 두면 관련 안건이 공개되는 시점에 우선적으로 안내를 받게 된다. 보안 체계도 강화했다. 상세 재무자료와 기업 소개자료는 공개 단계에서 비공개 처리되며, 거래 당사자 연락처 역시 플랫폼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NDA 체결 이력과 접속 기록은 별도 저장돼 향후 분쟁 발생 시 확인 자료로 활용된다. 최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시장에서는 사업 승계와 투자 회수, 전략적 인수 수요가 확대되면서 초기 단계 M&A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상민 브릿지코드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에게 M&A는 중요한 성장 전략이지만, 기업 규모에 맞는 자문 서비스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거래소 리뉴얼을 통해 보다 다양한 규모의 거래가 시장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속 5·18재단 홈페이지 ‘디도스 추정’ 공격받아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속 5·18재단 홈페이지 ‘디도스 추정’ 공격받아

    5·18기념재단 홈페이지가 19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추정 공격을 받아 재단이 대응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이번 사이버 공격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인 전날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이 이날까지 이어지던 가운데 벌어졌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전날부터 재단 홈페이지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다수의 IP가 반복적으로 접속을 시도하는 정황이 확인됐다. 재단은 특정 IP들이 짧은 시간 동안 대량의 접속을 반복하며 서버에 과부하를 유발하려 한 것으로 보고 디도스 공격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스타벅스 코리아가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행사 날짜인 5월 18일에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등을 홍보 이미지에 사용해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재단은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판에 게재한 상태였다. 이후 보도자료 게시판과 홈페이지 전반에서 다중 접속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자 재단은 1분당 120회 이상 접속하는 IP에 대해 속도 제한 조치를 적용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12일에도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급증하는 디도스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주도하는 신군부는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저항이 1980년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 일반 이용자들의 홈페이지 이용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접속 기록과 홈페이지 데이터를 분석하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전북도, 현대차 새만금 8.9조 투자 지원 속도 낸다

    정부·전북도, 현대차 새만금 8.9조 투자 지원 속도 낸다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현대차의 새만금 8.9조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했다.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속도감 있게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새만금 현지에서 정부부처 및 전북도,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현대차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 종합지원 계획(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새만금·전북 대혁신 TF와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 입법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북특자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3차 개정안에 현대차가 새만금에서 구상중인 미래산업 로드맵을 완성할 핵심 규제 완화 조항을 담았다. 이번 계획에는 태양광 발전, 수전해 및 수소 인프라, 로봇, AI, 데이터센터 등 현대차의 5대 분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 마련과 인허가 신속처리 등 투자 전 과정에 걸친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담았다. 3대 지원 방향은 ▲AI로봇수소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 ▲인센티브 제공 및 규제혁신과 국가전략 특구화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AI 로봇 분야는 국가 주도의 로봇산업 컨트롤타워 운영,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 및 기술 자립화 지원,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과 현대차간 협업 지원 등이다. 규제혁신은 로봇 실증 테스트 지원을 위한 시설물 설계기준 및 인허가 등 제도 마련, 로봇 이용 활성화 및 촉진을 위한 건축물·도로 설계기준과 인증제도 마련이 포함됐다. 국제안전기준을 준용한 안전성 평가 통과시 별도 승인없이 자유로운 실증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도 지원된다. 이와함께 로봇산업의 수출입활성화를 위한 종합보세구역 지정, 투자보조금 확대, 서비스로봇 수요처 대상 구매보조금 지원 등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 분야는 공공기관 및 체험·판매시설 구축, 협력사 상생형 공장 임대, 공동 물류창고 구축, 소부장특화단지 선정도 추진된다. AI 데이터센터는 로봇을 학습시키는 핵신 인프라로 보조금 및 세제지원, 인허가 간소화, 인프라 구축방안이 마련됐다. 수소에너지 및 수전해 플랜트 분야는 수소 열차 구매보조금 지원근거 마련, 그린 수소 연료보조금 지원, 환경영향평가 신속 협의가 추진된다. 수소 배관망 구축, 수소 특화단지 조성 등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친환경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육상태양광 부지를 제공하고 전력계통 접속 허용, 인허가 신속처리, 발전소 부지 점용 허용기간 100년 연장 등이 거론됐다. 이밖에도 AI수소시티 등 기반 여건 조성을 위해 현대차 투자지구 기회발전 특구 지정, RE100 시범단지 지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교통·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현대차그룹의 8.9조 투자가 완료되면 새만금 일원은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공장,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집적된 미래 첨단산업의 세계적인 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며 “현대차의 투자 협약이 성공적인 이행으로 이어지도록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호르무즈 통행료 비트코인으로? 이란, 선박 대상 보험 출시

    호르무즈 통행료 비트코인으로? 이란, 선박 대상 보험 출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기반 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실상 통행료 도입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실제 계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기반 해상보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세이프’라는 이름의 이 보험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선이 대상이다. 이란 준관영 파르스통신은 서비스 규정을 인용해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 및 주변 수로를 통과하는 화물에 대해 암호화 방식으로 검증 가능한 보험이 제공된다”며 “결제는 비트코인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란 정부는 이 보험 서비스가 향후 100억 달러(약 15조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보험 서비스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호르무즈 세이프’ 웹사이트는 한국에서는 정상적인 접속이 사실상 불가하다. 파르스통신은 보험의 구체적인 운영 구조나 외국 해운 회사 등의 가입 여부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호르무즈 세이프는 보험의 형식을 지녔지만 사실상 통행료 체계를 도입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앞서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인 에브라힘 아지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정 항로 운항 관리 체계가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문서비스에 대해 수수료가 부과될 것이고 이란과 협력하는 상선과 당사자들만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 공습을 시작한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란 정부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지정 항로 운영과 통행료 부과를 추진했다. 일부 선박은 이란 해안 인근 지정 항로를 이용하는 대가로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 원)를 요구받기도 했다. 미군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으로 1500척 이상의 상선이 페르시아만 일대에 발이 묶인 상태다. 다만 외국 선주들이 해당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실제 계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높은 가격 변동성 때문에 국제 해운 보험 결제 수단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급등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2.10달러로 전장보다 2.60%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8.66달러로 전장보다 3.07% 상승했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각각 이달 4일과 지난달 7일 이후 최고가로 마감했다. 에너지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봉쇄로 상업용 원유 재고가 급격히 고갈되고 있으며 현재 몇주 치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 의식 잃은 여성들 성폭행 영상 수천개… 월 8200만명 방문 음란물 사이트 운영 재개

    의식 잃은 여성들 성폭행 영상 수천개… 월 8200만명 방문 음란물 사이트 운영 재개

    불법촬영 대규모 공유 알려지며 논란네덜란드 당국 폐쇄 일주일만에 풀려“영어 검색 막은 태그 타언어로 가능” 약물 관련 성폭행 영상 등이 대규모로 게시돼 국제적인 비난을 받은 한 음란물 웹사이트가 네덜란드 당국에 의해 폐쇄된 지 며칠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검찰청은 해당 사이트가 당국에 의해 폐쇄됐으며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CNN에 밝혔다. 서버를 네덜란드에 두고 있는 이 사이트는 최근 의식을 잃은 여성들이 성폭행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 수천개가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네덜란드 방송사 NOS가 이 사이트의 영상 2만개를 분석한 결과, 사이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태그는 ‘근친상간’이었으며, ‘강간’, ‘자매’, ‘여학생’ 등 태그가 달린 영상도 많이 시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 측은 논란이 커지자 성명을 통해 “최근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의혹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포함해 불법적이거나 착취적이거나 동의 없이 제작됐거나 기타 고위험 콘텐츠 등에 대해 포괄적인 검토를 실시했다”면서 “확인된 모든 금지 영상은 아카이브 또는 백업을 통해 접근 가능한 콘텐츠에서 제거했다. 또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사용자 계정은 영구 차단했다”고 밝혔다. 최소 2004년부터 이 사이트에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저희의 역할은 인프라 서비스에 국한될 뿐 고객 플랫폼이나 그 콘텐츠를 운영·관리·검토·통제하지 않는다”며 “불법 콘텐츠 관련 신고는 법적 운영 절차에 따라 접수된 보고서를 기반으로 처리된다”고 CNN에 설명했다. 전 연인으로부터 약물 성폭행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한 영국인 여성은 “이런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사실, 즉 여성들이 조직적으로 학대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끔찍하다”면서 사이트 폐쇄에 대해 “우리가 하나로 뭉치고, 제대로 된 언론 보도가 이뤄낸 힘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그러나 약 일주일 전 접속이 차단됐던 해당 사이트는 지난 15일 운영을 다시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CNN은 “이전 조사에서 지적했던 몇몇 검색어(태그)가 영어권에서는 금지됐지만, 여전히 다른 언어권에서는 금지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 3월 기준 한 달간 약 820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했으며, 미국인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 개인정보 유출 신고 45% 급증…10번 중 6번 ‘해킹’에 털렸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 45% 급증…10번 중 6번 ‘해킹’에 털렸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전년 대비 45% 급증했다. 해킹에 당한 사례가 10번 중 6번에 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5일 ‘2025년 개인정보 유출 신고 동향 및 조사·처분 사례집’을 발간했다. 지난해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총 447건으로 전년 307건 대비 45.6% 증가했다. 유출 원인은 62%인 276건이 해킹이었다. 이어 업무 과실 25%(110건), 시스템 오류 5%(24건) 순으로 나타났다. 해킹 기법은 보다 집요해졌다. 악성코드를 심는 랜섬웨어, 웹셸 공격이 96건(35%)로 나타났고, 데이터베이스의 오작동을 노리는 ‘에스큐엘 인젝션(SQL Injection)’ 수법 등 웹 취약점을 악용한 사례도 32건(12%) 발생하며 기승을 부렸다. 비정상 루트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하는 사례(23건·8%)도 여전했다. 유출 사고 처벌 수위도 높아졌다. 지난해 개인정보위는 227건에 대해 과징금 1677억원, 과태료 5억 8720만원을 부과했다. 전년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개인정보 유출은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았다. 공공 부문은 77건, 민간 부문은 150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났다. 개인정보위는 사고 예방과 점검을 당부했다. 운영체제와 보안 장비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정기적인 악성 이메일 모의 해킹 훈련, 안전한 백업 체계 운영, 데이터베이스 개인정보 암호화 등을 강조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오는 9월 11일부터는 고의·중과실로 인한 대규모 유출 시 전체 매출액의 10%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가 대폭 강화된다”며 “경영진 차원의 선제적인 보안 예산 확보와 인력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더그래프, x402 기반 온체인 데이터 결제 기능 공개… AI 에이전트 데이터 접근성 확대

    더그래프, x402 기반 온체인 데이터 결제 기능 공개… AI 에이전트 데이터 접근성 확대

    - 별도 계정·접속 키 없이 USDC 기반 데이터 요청 및 결제 지원- AI 에이전트 환경에 맞춘 온체인 데이터 접근 구조 제시 더그래프(The Graph)가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이 온체인 데이터를 보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x402 기반 데이터 결제 기능을 공개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 측은 별도의 계정 생성이나 접속 키 발급 절차 없이 블록체인 데이터를 요청 단위로 결제 및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더그래프 생태계가 x402 기반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와 온체인 데이터 접근 방식을 통합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자동화 프로그램의 데이터 검색, 결제, 결과 활용 흐름이 중요해지는 AI 에이전트 확산 추세에 맞춰 최적화된 데이터 접근 모델을 구현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x402는 코인베이스가 제안한 새로운 인터넷 결제 표준이다. 기존 인터넷 서비스가 회원가입과 결제 정보 입력, 이용 권한 발급 등의 절차를 전제로 설계됐다면, x402는 AI 에이전트나 프로그램이 필요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요청한 후 비용 확인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거쳐 즉각적인 결과를 수령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x402는 리눅스 재단 산하 ‘x402 Foundation’을 통해 오픈 표준화 단계로 진입했다. 코인베이스,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라이프, 비자, 마스터카드, 구글, AWS, 서클, 솔라나 재단, 카카오페이 등 주요 기업이 참여 중이다. 더그래프의 핵심 개발사인 에지앤노드(Edge & Node) 또한 x402 기반 결제 플랫폼 ‘앰퍼샌드(Ampersend)’를 개발하며 인프라 구축에 동참하고 있으며, 해당 사는 x402 Foundation 초기 참여사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x402는 자율적 정보 탐색과 데이터 구매, 결제 수행이 요구되는 AI 에이전트 환경에 부합하는 구조다. 기존 계정 생성 및 선불 크레딧 충전 방식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결제 행위 자체를 접근 권한으로 활용한다. AI 에이전트는 데이터 요청 후 사용량에 따른 결제를 수행하고 즉시 결과값을 획득하게 된다. 온체인 데이터 인프라인 더그래프는 토큰 거래, 디파이(DeFi) 활동, 거버넌스 변동, NFT 정보 등 블록체인 내 방대한 정보를 ‘서브그래프(Subgraph)’ 구조로 체계화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와 AI 에이전트의 효율적인 정보 조회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더그래프 데이터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계정을 생성하고 접속 권한을 발급받아야 했다. 이는 일반 애플리케이션이나 장기 운영 서비스에는 적합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필요한 정보만 가져오는 AI 에이전트나 자동화 프로그램에는 다소 복잡할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x402 기반 결제 기능은 이러한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가 특정 데이터를 요청하면 시스템이 필요한 비용을 안내하고, 사용자는 Base 네트워크의 USDC로 결제한 뒤 필요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더그래프의 x402 기반 결제 기능은 Base 메인넷과 테스트넷에서 USDC 결제를 지원한다. 기존 계정 기반 데이터 이용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며, x402는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프로그램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 접근 방식으로 추가됐다. 더그래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자동화된 온체인 워크플로우에 적합한 데이터 접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큰 가격과 거래 내역, 디파이 유동성, NFT 활동, 거버넌스 변화 등 다양한 온체인 데이터는 향후 자동화 리서치 도구와 온체인 분석 서비스, 디파이 전략, AI 기반 투자 보조 시스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아이들 계정 지워야 하나…16세 미만 SNS 금지, 한국도 따라가나 [두 시선]

    아이들 계정 지워야 하나…16세 미만 SNS 금지, 한국도 따라가나 [두 시선]

    호주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계정 보유를 제한한 데 이어 유럽연합(EU)도 미성년자 SNS 규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이 청소년의 수면과 정신건강, 학습 집중력을 흔든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국회에는 14세 미만 아동의 SNS 가입을 제한하거나 16세 미만 청소년의 이용 시간을 묶고, 미성년자 대상 추천 알고리즘을 규제하는 법안들이 발의돼 있다. 청소년 보호라는 명분에는 공감대가 있지만, 연령별 접속 제한이 실제 해법이 될지를 두고는 논쟁이 뜨겁다. 한쪽에서는 “중독적 설계로부터 아이들을 떼어내려면 강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쪽에서는 “과거 게임 셧다운제처럼 실효성은 낮고 기본권 침해 논란만 키울 수 있다”고 맞선다. ◆ 호주 이어 EU도 규제 속도 호주는 2025년 12월 10일부터 16세 미만이 주요 SNS 계정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해당 제도는 청소년이나 부모에게 벌칙을 부과하지 않고 플랫폼에 책임을 묻는 방식이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스냅챗 등 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주요 플랫폼이 대상이다. EU도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최근 틱톡과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엑스(X·옛 트위터) 등 주요 플랫폼의 ‘중독적 설계’를 겨냥해 아동 보호 강화를 예고했다. EU는 청소년을 오래 붙잡아두는 조작적 설계와 해로운 기능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폴란드, 스페인 등도 15세 또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이용 제한을 준비하고 있다. 미성년자 SNS 규제가 일부 국가의 실험을 넘어 국제 의제로 번지는 흐름이다. ◆ “중독 막아야” 보호론 규제 찬성론은 SNS가 이미 단순한 취미를 넘어 청소년의 일상과 정신건강을 흔든다고 본다. 짧은 영상과 무한 스크롤, 자동재생,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이 청소년의 자기조절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EU 집행위원장도 SNS 이용과 관련해 수면 부족, 불안, 자해, 사이버불링 우려를 언급했다. 문제는 개별 청소년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이용자를 오래 붙잡아두도록 설계된 플랫폼 구조라는 지적이다. 이 시각에서 보면 연령 제한은 과도한 규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보호 장치다. 술과 담배, 성인 콘텐츠에 연령 제한을 두듯 청소년에게 해로운 디지털 환경도 일정 수준에서 차단해야 한다는 논리다. ◆ “또 셧다운제냐” 반론 반대론은 규제의 목표보다 수단을 문제 삼는다. 청소년 보호가 필요하더라도 나이만 기준으로 SNS 접속을 막는 방식은 과거 게임 셧다운제 논란을 되풀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큰 쟁점은 실효성이다. 청소년은 부모 계정이나 허위 생년월일, VPN 등을 통해 규제를 우회할 수 있다. 연령 확인을 강화하면 신분증이나 생체정보, 휴대전화 인증 같은 개인정보 수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과거 한국의 게임 셧다운제도 청소년 수면권 보호를 내세웠지만 부모 명의 계정 이용과 실효성 논란 끝에 폐지됐다. SNS 규제도 플랫폼 구조를 바꾸지 않은 채 접속 시간만 막으면 같은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 금지냐 방치냐를 넘어 결국 쟁점은 “아이들에게 SNS를 쓰게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만 있지 않다. 청소년의 시간과 주의력을 돈으로 바꾸는 플랫폼 설계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가 핵심이다. 무조건 막는 방식은 실효성과 기본권 논란을 부를 수 있다. 반대로 아무 조치도 하지 않으면 청소년 보호 책임을 가정과 학교에만 떠넘기게 된다. 따라서 한국의 논의도 단순한 연령 제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가입 제한과 이용시간 제한뿐 아니라 미성년자 대상 맞춤형 추천, 무한 스크롤, 야간 알림, 유해 콘텐츠 노출, 광고 수집 관행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 청소년 SNS 규제 논쟁의 결론은 금지냐 방치냐가 아니다. 아이들의 접속 시간을 부모에게만 맡길 것인지, 중독적 설계로 이익을 내는 플랫폼에 책임을 물을 것인지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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