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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대교 통행료 1200원선 될 듯

    경기도 첫 민자사업도로인 일산대교가 내년 1월 개통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일산대교가 모두 1800억원을 들여 지난 2003년 8월 착공한 일산대교는 이날 현재 9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고양시 이산포IC∼김포시 걸포IC를 연결하는 일산대교는 총 1.84㎞, 왕복 6차선으로 상류쪽 행주대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고양·파주∼김포·강화방면으로 접근할 수 있어 한강하류쪽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그러나 일산대교를 거쳐 김포 걸포IC에서 접속하는 국지도 98호선(송포∼인천 검단신도시)이 완공되지 않아 상당한 통행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통행료는 당분간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3월말까지 국지도 98호선(총연장 3.42㎞·왕복6차선) 가운데 걸포IC∼국도48호선(1.7㎞)구간을 조기 개통한 뒤 4월부터 통행료를 징수하기로 했다. 또 걸포IC∼김포 우리병원 간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연말까지 우선 개설, 김포나 강화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통행료는 올 연말 도와 일산대교측이 협약을 맺어 결정하게 되며 지난 2002년 협약체결 당시 970원으로 책정했으나 그동안의 물가상승 등을 감안,12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일산대교 통행료 1200원선 될 듯

    경기도 첫 민자사업도로인 일산대교가 내년 1월 개통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일산대교가 모두 1800억원을 들여 지난 2003년 8월 착공한 일산대교는 이날 현재 9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고양시 이산포IC∼김포시 걸포IC를 연결하는 일산대교는 총 1.84㎞, 왕복 6차선으로 상류쪽 행주대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고양·파주∼김포·강화방면으로 접근할 수 있어 한강하류쪽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그러나 일산대교를 거쳐 김포 걸포IC에서 접속하는 국지도 98호선(송포∼인천 검단신도시)이 완공되지 않아 상당한 통행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통행료는 당분간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3월말까지 국지도 98호선(총연장 3.42㎞·왕복6차선) 가운데 걸포IC∼국도48호선(1.7㎞)구간을 조기 개통한 뒤 4월부터 통행료를 징수하기로 했다. 또 걸포IC∼김포 우리병원 간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연말까지 우선 개설, 김포나 강화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통행료는 올 연말 도와 일산대교측이 협약을 맺어 결정하게 되며 지난 2002년 협약체결 당시 970원으로 책정했으나 그동안의 물가상승 등을 감안,12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일산대교는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이 건설되고 있으나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국지도 98호선이 예산지원 부족으로 늦어지면서 개통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내년초 일산대교를 우선 무료로 개통한 뒤 추후 통행료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성&남성] 가을 타는 ‘외로운 걸’ ‘고독하 군’

    가을은 남자의 계절일까. 남자만 고독하고 옛 추억이 생각날까. 남녀에게 ‘가을, 이럴 때 나는 센티멘털리즘(sentimentalism·감상주의)에 빠진다.’는 질문을 한 결과 ‘남녀 모두 옛 사랑의 추억이 떠오를 때와 외로울 때 가장 감성적이 된다.’를 공통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여자들은 푸른 하늘을 보며 감성적인 외로움을 느끼지만 남자들은 옛 사랑을 떠올리며 아픔을 달랬다. 깊어지는 가을. 비슷하지만 차이가 나는 남과 여의 ‘센티멘털 스토리’를 들어봤다. ●“첫사랑과의 가을여행, 아름다웠던 그 시절” 회사원 김모(28)씨는 길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낙엽과 단풍을 보면 대학교 1학년 때 첫사랑과 함께 떠났던 설악산 가을 여행이 떠오른다. 그녀와의 풋풋한 첫사랑은 설악산의 가을 단풍만큼이나 불타(?)올랐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그녀만큼 나에게 잘해준 사람은 없어 아직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면서 “당시에는 돈도 없고 힘들게 걷기도 많이 걸었지만 당시 둘이 갔던 여행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냥 행복하다.”고 말했다. 회사원 유모(29)씨는 가을에 대한 추억을 묻자 “가을 바람에 기온이 내려갈 때면 대학 시절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던 시절이 떠오른다.”며 나름의 감정을 잡는다. 가을 사진이 ‘센티멘털리즘(감상주의)’의 극치라고 말한 그는 지금도 가을이면 사진기를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그러나 그는 “회사에 얽매여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므로 옛 추억을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가을 여행지를 검색하고는 대리만족을 하고 만다.”면서 “인터넷 속의 가을풍경 사진들은 언제나 나를 감성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이 그렇듯이 동아리 시절이 떠오르면서 좋았던 기억들, 누군가를 좋아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때면 정말이지 무언가가 무작정 그립다.”고 덧붙였다. ●가을, 남자는 고독하다 취업 공부를 하다 보면 가을엔 정말 고독하다는 대학생 염모(25)씨는 도서관에서 한밤에 나와 교내 벤치 위에 누워 별을 보곤 하는 습관이 있다. 그는 “요즘은 날씨가 청명해서 그런지 유난히 별이 자주 보인다.”면서 “듣는 사람은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교환 학생으로 영국에 간 애인도 저 별을 함께 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면서 슬며시 웃었다. 염씨에 따르면 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취업에 대한 걱정들이 사그라진다. 그는 “여름에 벤치에 누우면 더워 그런 거 같고 겨울에는 추운데 이상한 사람 같지만 가을만큼은 이런 행동을 허용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자의 고독은 유씨와 같이 황홀하게 다가오는 것만은 아니다. 대학생 허모(23)씨는 혼자 서울에 올라와 자취 생활을 하는데 가을은 환절기 감기와 함께 자신의 인간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그는 “가을에 주로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찾아주는 친구가 없으면 좀 센티멘털해지고 내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환절기라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 요즘 주변에서 아픈 것을 아무도 몰라주니 고독하고 우울하기 그지없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회사원 박모(25)씨는 고독한 가을밤 자취방에서 홀로 ‘미드방(인터넷의 미국드라마 게시판)’에 들어가 미국 드라마나 다운받고 시청할 땐 정말 고독해진다. 미국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나 ‘CSI’를 즐겨보는 그는 회사 동료들은 회사에서 내내 보니 지루하고 여자 친구는 생길 기미도 안보인다. 그는 “대학 친구들마저 밤 12시 퇴근이 다반사라 한밤의 외로움(?)에 지쳐 잠이 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바람(?) 잘 날 없는 가을 유부남인 회사원 신모(37)씨는 총각 시절 자신의 가을은 ‘바람(?) 잘 날이 없었다.’고 회상한다. 고독해지는 가을, 그는 쓸쓸한 마음에 당시 애인 몰래 바람을 피우며 고독을 달랬다는 것. 신씨는 지금도 가을 저녁에 멋지게 차려입은 늘씬한 아가씨가 공원 등에 혼자 있으면 감성적인 마음에 말을 걸어 보고 싶은 충동을 받기도 한다. 그는 “물론 실제로 말을 건네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가을은 많은 총각들에게 평소에 좋아하던 여성에게 다가가는 용기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원인 김모(30)씨는 센티멘털 역시 일의 연속선 상에서 느끼게 된다. 해외 고객들을 상대로 바이어를 하는 김씨는 한달여를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고객에게 심사를 받는 긴장된 시간들이 지나가면 잠시 머리가 비면서 애인과 ‘가을 전어’라도 먹으러 갈까 하는 생각을 몇분간 한다. 그러나 저녁에는 접대 자리가 남아 있고 감성적인 순간은 그렇게 찰나로 지나간다. 김씨는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감성적인 여유를 느낄 시간이 오면 가을의 상념에 젖어들지만 곧 앞으로 다가올 프로젝트 생각으로 자연스레 옮겨간다.”면서 “추억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애인에게 할애할 시간도 부족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정말로 시간을 내 애인과 드라이브를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으나 곧바로 “이번에도 생각으로 그칠 것”이라면서 한숨을 쉬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남친 없는 가을, 내 속은 시든 단풍처럼 까맣게” 회사원 김모(26)씨는 유난히 이번 가을이 우울하다.25년 넘게 ‘가을탄다.’는 말의 뜻조차 몰랐던 그였지만 최근 3년을 사귀던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난 뒤부터 ‘비 맞고 찢겨 나뒹구는 낙엽’의 심정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평일에는 회사 일로 바빠 가을인지 아닌지 생각할 겨를도 없지만 주말이 돼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생기면 텔레비전과 사랑에 빠진 자기 자신이 너무 불쌍하게 여겨진다고. “오락프로그램을 보며 웃다가도 다 보고 나면 ‘귀중한 주말에 나 혼자 TV 앞에서 무슨 헛짓이냐.’는 자책감이 강하게 밀려와요. 친구들 대부분이 남친과 있어 연락도 못하고. 올 가을엔 내 마음도 단풍들고 있어요. 까맣게….” 대학 졸업반인 오모(22)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청계천을 찾아가는 ‘청계천 마니아’지만 최근 이곳을 찾을 때면 가슴 한구석이 아려오곤 한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개울과 수풀 사이를 걸을 때 느끼던 상쾌함이 가을이 되면서부터는 반감되고 있다.“가을이 되면서 연인들의 모습이 더욱 부러워요. 예전 커플 시절이 떠올라 상념에 젖기도 하고요. 명동이나 강남역 주변을 걷다 보면 온통 커플들만 다니는 것 같아서 더 외로워요.‘나는 왜 남자 친구가 없을까.’를 생각하면 인생이 더 우울해져요.” ●“이렇게 또 한해가 저무는구나…” 취업 준비생 박모(25)씨는 또다시 찾아온 ‘취업의 계절’이 우울하기만 하다. 이미 졸업한 학교 도서관에 앉아 영어책과 씨름하고 있는 자신이 그렇게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다. 지난해 이맘때 ‘올 가을에는 당당하게 취업해 내년에는 멋진 ‘킹카’와 단풍길을 걸으며 ‘셀카’를 찍어야겠다.”던 다짐이 허망하다 못해 한스럽기까지 하다. “단풍이 들면 사람들과 함께 가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왜 안 들겠어요.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마음의 여유 자체가 없는 거죠. 차라리 가을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게 나아요. 그래야 아예 가을을 못 즐기니까 제 마음이 덜 서운하잖아요.” 밤을 새우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컨설턴트 이모(28)씨는 새벽에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을 때마다 ‘가을을 탄다.’고 느낀다. 늘 일에 묻혀 사는 이씨다 보니 밖에서 느낄 겨를이 없지만 새벽 2시쯤 듣는 라디오 DJ의 조용한 톤의 목소리에서 어느새 차가운 가을을 알게 된다고. 가끔 새벽녘 사무실 스탠드 불빛 아래서 친구들과 동료들의 미니 홈피를 보며 어느새 길어져 있는 사진 속 친구들의 옷소매가 가을을 알게 해 준다고 한다. “한 해가 다 갔다는 느낌에 우울해지면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어요. 예전에는 정지영 아나운서의 프로그램을 좋아했는데요. 요즘에는 문지애 아나운서를 좋아하게 됐어요.‘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노래도 우울한 가을과 잘 어울리죠.” ●“하늘만 봐도 우울해지는 나,‘4차원’인가?” 여행사에 다니는 이모(34)씨는 요즘 하늘만 봐도 ‘센티멘털’해진다고. 유난히 파란 가을 하늘이 이상하게도 마음을 슬프게 한다. 특히 아침에 출근하려고 현관문을 열 때마다 느껴지는 서늘한 가을 바람은 울고 싶은 기분을 더욱 ‘업’시켜 하루 일을 못하게 하기도 한단다. 이씨는 최근 그다지 나쁠 일이 없다. 기존 직장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회사도 옮겼고 몇 년째 ‘남친’ 없이 살고 있는 현실에도 완벽히 적응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가을이 되면 ‘아무런 이유 없이’ 우울해지는 이 상황을 이씨도 어찌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가을 하늘을 볼 때 느낌은…, 뭐랄까, 처음에는 마음이 안정되면서 조용해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온갖 잡다한 생각이 다 드는 거예요. 헤어진 남자 친구에서부터 갖가지 일상사가 다 떠오르면서 우울해지는 거죠. 요즘에는 이런 성향을 ‘4차원’이라고 하던데, 저 역시 그런 유의 인간 같아요.” 자신을 전형적인 ‘된장녀’라 말하는 디자이너 조모(30)씨는 하루 종일 ‘미친 듯’이 일하고 나서 사무실 통유리 밖으로 느껴지는 오후의 가을 햇살에 진짜로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조씨는 가을 오후 남은 햇살을 한몸에 받으며 혼자 사무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세상 온갖 근심을 다 안고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일이 한창 많은 오후 3∼4시쯤이 되면 햇살이 가득 사무실로 들어오는데요. 주황빛을 띤 그 햇살을 느낄 때마다 ‘일하기 싫다.’는 욕구가 솟구쳐 올라요. 세상에서 저 혼자 가을 타는 것처럼 맘 속에서 난리가 나요. 그럴 때는 미니 홈피에 접속해 게시판과 다이어리에 글을 써 ‘일촌’들에게 공개하거든요. 그러고는 다음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다시 ‘비공개’로 바꿔 놓죠. 꼭 술 먹고 밤새 연애 편지 써 놓은 뒤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보면 민망함과 유치함에 찢어버리고 싶은 것과 같은 기분이랄까요.”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초난강 “한국으로 유학오고 싶어요”

    초난강 “한국으로 유학오고 싶어요”

    ”스마프(SMAP)가 해산하면 한국으로 유학 가고싶어요. 가수 선민이 일본에서 살 듯 저도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이 사람처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많고,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일본 톱스타가 또있을까. 일본 최고 인기 그룹 SMAP의 멤버로 영화 배우와 방송인으로 맹활약하고 있는구사나기 쓰요시(초난강ㆍ33)가 ‘또’ 한국을 방문해 ‘한국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7월 엄정화 등을 인터뷰하기 위해 방한한 것처럼 이번에도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후지TV ‘초난강2’의 촬영차 한국을 찾았아 신동욱 한채영 공유 천정명 등 최근화제가 된 한국 배우를 만나 인터뷰했다. 14일 오전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인터뷰를 주도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한국어로 입을 연 그는 한국과 한국 스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며 진솔한 태도로 풀어냈다. 그는 “관심 있는 한국 배우가 너무나 많고,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배우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며 “최민식 송강호 씨 등은 최근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인데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심은하에 대해서는 “여자 배우 중 가장 관심 있는 스타”라며 “지금 어디에계시죠?”라고 한국어로 되묻기도 했다. 또 한국인과의 결혼에 대해 “좋다”며 “한국여배우와 사귀고 싶다”고도 말했다. ’초난강2’는 그가 한국어로 한국의 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그동안 비 유지태 에릭 김선아 배두나 이서진 신혜성 등 한국 스타들이 출연했다. 12일 입국한 그는 인터뷰 등 일정을 마친 후 15일 출국한다. 이하 일문일답. 한국어로 대답한 부분은 인터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존댓말로 처리했다. 또 한국어와 일본어로 답한 부분을 별도 표기했다. 인터뷰할 한국 배우의 선정 기준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의견을 제시해요. 스태프 등주변의 추천도 받아요.(한국어, 이하 한) 그때 그때 분위기에 의해 선택한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한류 프로모션 행사와 맞물리는 경우가 많다.(일본어, 이하 일) 이번 내한 때 만난 한국 배우들의 느낌은. ▲한채영으로부터 한국 전통 초를 선물 받았다. 신동욱은 윷놀이와 제기차기 세트를 선물했다. 신동욱은 본인이 직접 골랐다고 해서 더욱 기뻤다.(일) 한국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일본 시청자의 거부감은 없었나. ▲처음에는 이렇게 길게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7년 됐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스마프의 멤버가 돌아가며 하는 것이라 보통 1~2년을 넘기지 않는데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그 와중에 한류붐도 일었다. 나도 열심히 진행하다 보니지금까지 오게 됐다.(일) 배우와의 질문은 직접 고르나. ▲내가 궁금한 것은 모두 질문한다. 만나서 갑자기 생각난 것도 질문한다. 일부러 즐겁게 하려고 무리하지는 않는다. 자연스러운 면을 끌어내려 노력한다.(일) 인터뷰 때 까다로웠던 배우는. ▲안성기를 만날 때 상당히 긴장했다. 평소 무척 존경하고 만나고 싶었던 분이었다. 여자 배우는 이영애와 손예진과의 인터뷰 때 긴장했다. 차승원 김선아에게서는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꼈다.(일) 관심 있는 한국 배우는. ▲너무 많아요.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배우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어요. 연기나 노래 등에서의 표현을 본받아서 일본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한)최근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최민식, 송강호 등인데 만나지 못했다.(일) 한국 영화는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됐나. ▲’쉬리’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접속’에 이어 안성기 선생님의 ‘미술관 옆 동물원’도 재미있게 봤어요.(한) ‘넘버3’ ‘쉬리’에는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 등 명배우가 모두 나왔는데 지금은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다. 감동 받았다. 그 후 유지태 차승원 이병헌 원빈 등을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그런 식으로 젊은 세대 배우들과도 연결됐다.(일) 여자 배우들은 누구에게 관심있나. ▲심은하 씨요. 지금 어디에 계시죠? 미국에 계신가요.(한)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처음 봤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한국 사람의 분위기가 확 다가왔다. 일본 사람과 얼굴이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한국 사람의 분위기가 있었다.(일) 또우리 방송에서 만난 이영씨도 있어요. 이영애 씨는 제가 정말 오래 전부터 팬이었어요. 꿈이 이뤄졌죠. 김선아 씨도 두 번 만났어요. 배두나 씨도 예전부터 관심이 많아요. 일본 영화에도 나왔잖아요. 연기 잘 하시고 매력이 많죠.(한)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한국 영화가 많은데요, 그 중에 ‘복수는 나의 것’이 있어요.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많이 나와요. 박찬욱 감독님도 지금까지 만난 적이 없는데 언젠가는 꼭 만나고 싶어요. 김기덕 감독님 영화도 인상적이에요. 거의 다 봤어요. 팬이에요. 대사가 거의 없는 경우도 많은데, 나도 그런 역을 할 수 있을까라고 항상생각해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은 최고에요.(한) ‘친절한 금자씨’에서 송강호 신하균이 살짝 나오는데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일) 한국인과의 결혼은 어떻게 생각하나. ▲예. 좋죠. (한국 배우와) 많이 대담했으니까요. 진짜 항상 (한국) 여배우와사귀고 싶어요.(한) 예쁘고 매력적이다. 한국어를 배울 수도 있다.(일) 한국 영화 등 출연 계획은. ▲지금은 없어요. 항상 한국영화에 나오고 싶어요. 한국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고싶어요.(한) 일본 내에서 한류가 많이 가라앉고 있다는데. ▲가라 앉았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지금은 붐이라기보다는 한류가 일본사회에 어느 정도 정착돼 있는 것 같다. 많은 한국 스타들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나.(일) 차세대 한류 스타로 추천할 만한 사람은. ▲신하균은 일본에 많이 안 알려져 있는데 일본에서 평가를 더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임수정의 쿨한 느낌도 좋아한다. 김기덕 감독의 ‘활’에 나온 한여름도 굉장히 좋아한다. ‘나쁜 남자’의 주인공인 조재현의 팬이다.(일) 한국은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가. ▲석달에 한 번씩 찾는다. 처음 방문 때와 비교하면 일본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교류가 활발해진 것 같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사람도 많다. 선민이 일본에살지 않나. 나도 선민처럼 한국에서 살고 싶다. 한국에 유학오고 싶다. 일본으로 돌아가서 한국으로 유학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늘 사무실에서 안된다고 한다. 스마프가 해산하면 유학갈 것이다.(일, 웃음) --친한 한국 스타는. ▲신혜성과 에릭 등 신화 멤버다. 그들과는 함께 노래도 했다. 내가 생일을 한국에서 맞기도 했는데 그때 만나지는 못했지만 CD를 선물 받았다. 그들이 일본에 오면 함께 밥도 같이 먹는다.(일)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똑똑해진 콘솔게임기

    똑똑해진 콘솔게임기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3(위)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360(아래) 등 차세대 게임기들이 인터넷TV(IPTV) 등 다른 서비스와 융합하고 있다.PS3와 X박스360은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홈서버, 홈엔터테인먼트의 역할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제품들이다. ●PS3·X박스360, 홈엔터테인먼트로 업그레이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최근 KT와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KT의 TV포털 서비스인 메가TV의 셋톱박스로 PS3을 이용하기로 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PS3를 이용한 상용 IPTV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셋톱박스는 인터넷 데이터 형태로 들어온 영상·음성신호를 다시 영상·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또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하기 위해 하드디스크(HDD) 등 별도의 저장장치도 포함된 경우가 많다. 이처럼 IPTV를 보기 위해 필요한 인터넷과 저장장치를 갖춘 PS3를 아예 셋톱박스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PS3, 메가TV 셋톱박스 이용 계약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IPTV를 보려면 어차피 셋톱박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블루레이디스크 재생기능과 인터넷 검색기능은 물론 차세대 게임기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PS3가 매력적일 수 있다. 소니는 또 다음달 11일 40기가비트(GB)의 HDD가 달린 제품을 출시한다. 가격을 내린 것은 물론이다. 가격경쟁력과 IPTV라는 새 서비스로 국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이다. 또 앞으로 KT와의 공동마케팅을 할 경우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있다. 소니의 PS3 이전 버전인 PS2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와 공동마케팅으로 가격을 낮춘 경험도 있다. MS의 X박스360도 IPTV의 셋톱박스로 활용이 가능하다.MS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북미시장에서는 올 크리스마스쯤 IPTV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MS관계자도 “국내서도 IPTV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물론 X박스360도 온라인접속이 되는 만큼 IPTV는 물론 웹 검색과 윈도우 라이브메신저 등을 즐길 수 있다. ●X박스360, 가전제품 홈서버 기능 갖춰 PS3나 X박스360은 처음부터 TV 등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을 연결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홈서버의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졌다. 별도의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친숙한 게임기를 통해 이같은 기능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X박스360은 전세계적으로 지난 7월까지 890만대가 팔렸다. 이를 통해 HD-DVD 플레이어, 차세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PS3의 경우도 마찬가지다.MS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가정용 홈서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게임기들의 변신이 국내 게임시장에 미칠 파장도 관심거리다. 현재 X박스360은 7만대,PS3는 1만대 정도가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PS2가 국내에 100만대가 팔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차세대 게임기라는 이름이 민망한 수준이다. 하지만 한 온라인게임 관계자는 “IPTV셋톱박스 기능과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 기능 등, 게임기만의 장점이 강화되면 상황은 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게임플러스] ‘오르카’ 내년부터 타이완 진출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르카’를 타이완에서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1월 타이완에서 정식 상용화될 오르카는 RPG, 카드게임방식,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 적절하게 섞여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르카는 타이완에 앞서 일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 “연인 이메일 엿보면 위법”

    “연인 이메일 엿보면 위법”

    연인 사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의 이메일을 허락 없이 들춰보면 범법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회사원 조모씨는 2년여간 사귀어온 김씨(여)에게 인터넷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자신이 김씨에게 남긴 이메일을 읽어 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김씨는 조씨가 자신에게 보낸 이메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보낸 이메일까지 함부로 읽었고, 헤어진 뒤에도 어떻게 알았는지 바뀐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으로 이메일 등에 접속했다. 급기야 조씨는 김씨를 “권한없이 접속했다.”면서 고소했지만 오히려 김씨를 무고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가 조씨의 이메일에 접속해 허락없이 다른 사람의 이메일을 읽어본 것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처벌대상인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는 행위에 해당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생명의 편지/ 권기호 옮김

    얼핏 천적관계처럼 보이는 목사에게 과학자가 편지를 썼다. 내용은 “과학과 종교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두 힘이니 둘이 손을 잡으면 창조물을 구할 수 있다.”는 진중한 것이고, 문체는 정중하다. 편지를 띄운 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유명한 생물학자로 1929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태어났다. 개미에 관한 연구에 있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며,56년부터 하버드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가 쓴 ‘생명의 편지(권기호 옮김·사이언스 북스 펴냄)’는 남침례교 목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형식이다. 미국의 근본주의적 기독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들은 앨라배마주 숲을 탐험하던 소년에서 세계 곳곳의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위대한 생물학자로 성장한 한 지성의 생명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곳곳에 녹아 있다. 윌슨은 지구상 동식물 종의 절반이 금세기 말이면 때 이른 멸종을 맞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동식물 종의 4분의 1은 기후 변화만으로도 50년 이내에 멸종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멸종 속도는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나기 이전의 100배에 해당한다. 다음 수십년 안에 그 속도는 최소 1000배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다른 신앙을 가진 모든 종교인이 공유할 수 있는 도덕적 계율이 있다면 “자신과 후세를 위해 아름답고 풍성하고 건강한 환경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가 제안하는 여러 대안들 역시 참신하다. 지구상 생물의 모든 종을 기록해서 어디서든 쉽게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전자 생물 백과사전 구축,24시간 안에 한 장소에서 최다의 종을 찾아내는 생물번개 등이다. 이러한 제안이 실현되려면 시민 과학자가 제공하는 정보가 필수적이다. 윌슨은 지금까지 1500만∼1800만개의 생물종이 기술되어 왔고, 앞으로도 최소 1000만종이 발견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지식의 대통합을 꿈꾸며 자연과학과 인문과학 사이의 통섭(統攝)을 말하던 윌슨이 종교계에 던지는 절박한 제안은 창조물에 대한 사랑을 가진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다.1만 2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영화 한편 5초안에 내려받는다

    약 3시간짜리 영화 한편(2기가바이트)을 5초 안에 내려받는 4세대(4G) 무선전송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개발돼 시연됐다. 지금까지 가장 빠른 유선인터넷인 광랜(100Mbps)으로도 1분이 걸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정지 및 보행속도(시속 3㎞)에서 초당 3.6기가비트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인 ‘놀라(NoL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4세대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속도인 초당 1기가비트보다 3배 이상 빠르다.MP3 1곡(5메가바이트)은 0.01초,CD 1장(650메가바이트) 분량의 데이터를 내려받는 데는 1.4초 정도 걸린다. 광랜으로는 각각 0.4초,52초가 걸린다. 미국, 일본, 유럽 국가들의 기술보다도 3∼4배가 빠른 속도다.이에 따라 2010년 확정될 4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시연회에 참석한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기술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와이브로, 지상파DMB에 이어 IT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획기적인 성과”라고 말했다.ETRI 이동통신연구단 황승구 단장은 “2010년까지 놀라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鄭지지 ‘평화경제포럼’ 서버 압수수색

    대통합민주신당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정동영 후보 지지모임인 ‘평화경제포럼’의 인터넷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명의도용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평화경제포럼의 서버를 관리하는 서울 서초동의 국내 최대 인터넷 데이터 센터인 KIDC와 여의도 한국신용평가정보 건물내 신용인증 서비스업체인 크레딧뱅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넘겨받은 평화경제포럼과 크레딧뱅크의 서버 접속 기록에 대한 정밀 분석작업을 통해 한모(40)씨 명의를 도용해 양 사이트에서 실명인증을 받은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이해찬 후보측 선병렬 종합상황본부장이 “전 열린우리당 당원 한씨가 본인도 모르게 선거인단 등록이 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평화경제포럼 공동대표 등 11명을 고발해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고, 압수수색도 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씨는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선거인단에 등록한 사실이 없음에도 전 열린우리당 당원이었던 부모와 함께 3명이 선거인단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 후보 캠프 측에 이 사실을 알렸다. 대통합민주신당 인터넷 사이트에서 지난 8월23일부터 9월5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누군가가 한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실명인증을 했고,8월21일과 9월1일 정 후보 지지모임으로 알려진 평화경제포럼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한씨 몰래 실명인증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한씨가 대통합민주신당 사이트와 평화경제포럼 사이트에 대한 최초 실명인증이 이틀 간격으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선거인단 대리등록과 평화경제포럼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풀HD TV… 명품폰… 첨단 IT ‘한눈에’

    풀HD TV… 명품폰… 첨단 IT ‘한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전자전인 한국전자전(KES 2007)이 9일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됐다.13일까지 열린다. 전자업체들이 최신 기술을 뽐내며 선보인 ‘비밀병기’를 살펴봤다. ●TV 트렌드는 풀HD TV의 트렌드는 풀HD(고화질)였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인 70인치 풀HD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선보였다. 보르도 120㎒ 풀HD LCD TV, 칸 풀HD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등 풀HD 평판TV가 주를 이뤘다. 특히 70인치 풀HD LCD TV의 경우 발광다이오드(LED)백라이트를 적용, 전기사용량은 줄이면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그동안 LCD TV의 약점으로 꼽히던 화면떨림이나 잔상을 없앴다. LG전자는 102인치 PDP TV, 우드PDP ‘갤러리’를 비롯해 브로드웨이와 엔터테이너 등 프리미엄급 최첨단 TV를 선보였다. 엔터테이너는 최신 PDP패널을 적용, 밝기와 명암비를 높인 신형PDP TV다. 또 장시간 게임에 집중해도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화질과 어두운 영상의 화면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게임모드를 적용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TV시장 공략에 다시 나선 소니코리아도 프리미엄 풀HD TV ‘브라비아 X시리즈’를 공개했다.X시리즈엔 소니의 독자적인 ‘모션플로우’기술도 들어가 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샤프전자도 65인치 풀HD급 LCD TV를 출품했다. 샤프측은 종전 디지털TV보다 2배이상 선명한 고화질TV라고 설명했다. 중국 회사인 하이얼도 내년 국내 시장에 선보일 60인치 PDP TV를 선보였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홈시어터 역시 ‘풀HD’ 제품이 주류였다.LG전자는 홈시어터 ‘샴페인’을 내놓았다. 샴페인은 기존 DVD의 영상을 6배 더 선명한 풀HD급 화질로 바꿀 수 있다. 삼성전자는 ‘풀HD급 일체형 블루레이 홈시어터’를 선보였다. 랜선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드디어 선보인 ‘명품폰’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그동안 화제가 됐던 이른바 명품폰들이 대거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와 함께 만든 ‘아르마니폰’과 뱅앤올룹슨과의 두번째 공동작품인 ‘세레나타’를 선보였다. 아르마니폰에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 ‘크루아’가 들어갔다. 세레나타는 뮤직폰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초소형 디지털 방식의 ‘아이스앰프’와 대형 외부 스피커가 내장됐다. 또 4기가바이트(GB)의 내장메모리엔 뱅앤올룹슨의 PC용 음악감상 프로그램 ‘베오플레이어’를 통해 음악을 집어 넣을 수 있다. LG전자는 야심작 ‘뷰티’를 선보였다. 뷰티는 프라다폰과 같은 전면 터치스크린과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특징이다. 뷰티는 일반 디지털카메라의 고급기능이 대부분 들어가 있다. 수동 초점은 물론 손떨림 방지기술도 포함됐다. 초당 120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을 촬영,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사진편집도 가능하다. ●차세대 프린터, 노트북도 선보여 삼성전자는 고품격 디자인의 세계 초소형·초슬림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모노 레이저 복합기를 선보였다.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과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을 내장한 노트북,2세대 울트라모바일PC 등도 내놓았다. 세계 1위의 반도체 회사답게 세계 최초로 51나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1.8인치 64GB SSD를 선보였다.SSD는 플래시메모리로 기존의 하드디스크(HDD)를 대신하는 차세대 저장장치다.HDD에 비해 소음, 충격, 발열, 소비전력이 우수하고 빠른 속도로 기록을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 포맷 플레이어인 ‘슈퍼블루’의 2세대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2세대 슈퍼블루는 블루레이 디스크와 HD DVD 디스크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 종전 DVD 디스크와 일반 오디오 CD를 재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또 프리미엄 데스크톱 PC와 모니터시리즈인 ‘블랙 피카소’도 선보였다. 블랙피카소는 LG전자의 ‘아트’PC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본체 두께도 업계에서 ‘마의 9㎝’로 불리는 벽을 넘어 8.9㎝로 줄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고충을 접속하라”

    “고충을 접속하라”

    “장애인 전산교육장에 고급반을 설치해 주세요”(9월1일 최OO) ▶10월부터 장애인 전산교육장에 고급반 과정을 신설, 운영합니다.(9월18일) “구로 고대병원 냉각탑에서 소음이 심합니다. 방음벽을 설치해주세요.”(9월12일 박OO) ▶구로 고대병원과의 협의를 통해 냉각탑 인근에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방음벽을 설치할 예정입니다.(9월17일) “구로근린공원에 놀이터를 없애지 말아주세요.”(9월15일 김OO) ▶구로근린공원은 지하 254면의 주차장으로, 지상은 공원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현재 지상공원은 설계 중에 있으며, 제안하신 놀이터 및 배드민턴장 등의 체육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9월21일) 구로구의 e민원 ‘구청장에게 바란다’가 구민들의 고충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전면 개편으로 주민 ‘맞춤형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민원처리 예고제 인기 9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청장에게 바란다’ 홈페이지는 민원인이 민원 진행 상황을 바로 알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처리 기한이 지연되면 빨간색 글자로 ‘독촉’이라고 표시된다. 구민이 민원을 제기하면 답변 예정 기한을 목록 화면에 표시하고 ‘글등록→접수(부서 지정)→확인중(담당자 지정)→처리중(결재)→답변완료’ 등으로 상황을 표기한다. 또 글등록과 글삭제, 기한 연기, 답변 완료 등의 단계가 진행될 때마다 민원인에게 휴대전화 문자와 e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진행 현황과 처리 결과를 알수 있도록 배려했다. 민원 제기인이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할 수도 있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일방적인 답변 통보만을 받았다. 하지만 ‘고객만족 평가제’가 도입되면서 구청의 답변 및 행정조치에 대해 ‘매우 만족-만족-보통-불만족-매우 불만족’ 등으로 평가할 수 있다. 고객이 평가한 만족도는 목록 화면에 표시된다. 결과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인센티브에 반영된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고객 평가가 반영되면서 구청의 형식적인 답변이나 무성의, 답변 지연 등의 시간끌기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조병남 감사담당관은 “구민들의 대표 민원해결 수단인 ‘구청장에게 바란다’가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구민 입장에서 개편했다.”면서 “최소 접속으로 최대 만족을 줄 수 있는 고객맞춤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 구민 73% 만족 e민원 ‘구청장에게 바란다’는 1999년 10월 개설된 이후 이용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6년 구로구 진정 민원 3969건 가운데 2868건(72%)을 ‘구청장에게 바란다’에서 접수 처리됐다.2007년 10월5일 현재 접수 민원만 1967건이다. ‘구청장에게 바란다’의 인기는 설문조사에서도 뚜렷하다. 올 1월 이용자 44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7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구 관계자는 “서면, 전화, 방문 등을 통한 민원 제기보다 e민원이 쉽고, 빠르고, 간편하기 때문에 호응이 폭발적인 것 같다.”면서 “e민원은 담당자의 부재로 재방문하거나 서류 분실의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똑똑해지는 휴대 전화 국내시장 최후 승자는?

    똑똑해지는 휴대 전화 국내시장 최후 승자는?

    국내 휴대전화 시장도 똑똑해지나.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smart)폰 시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스마트폰은 휴대전화에 컴퓨터 운영체계(OS) 프로그램이 들어간 것을 말한다. 컴퓨터처럼 문서작성, 엑셀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통화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손안의 컴퓨터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사실상 스마트폰 시장이 없었다. 수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는 무선인터넷이다. 하지만 PC방 등 IT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내 특성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애니콜 Fx폰’은 5만대 정도 팔렸다.‘베스트셀러’라고 불리는 휴대전화가 100만대 가까이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팔리지 않은 셈이다. 반면 유럽, 미국시장에선 다르다.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다. 아이폰은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100만대가 팔렸다. 스마트폰의 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올해 1억 2000만대로 예상했다. 전체 휴대전화 시장이 11억 5000만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10%가 안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2010년에는 스마트폰이 전체시장의 30%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타고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블랙잭’은 7월 말 선보인 지 두달여 만에 3만대 가까운 판매실적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번호로 인터넷을 접속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컴퓨터처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풀브라우징’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무선인터넷 속도도 3.2Mbps급으로 빨라졌다. 또 삼성네트웍스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선 인터넷전화로 사용,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는 블랙잭의 와이파이(Wi-Fi) 기능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이달 중으로 LG텔레콤 전용의 ‘SPH-M4650’을 출시할 예정이다.KT와 한국HP도 올해안에 새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또 KTF 등이 애플의 아이폰을 내년에 도입한다는 계획도 나오고 있어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태세다.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은 아직 수요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시장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선 이미 우리 휴대전화가 아이폰과 대결을 펼치고 있다.LG전자는 다음달엔 유럽에서 후속 모델인 ‘LG-S20’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도 다음달 유럽에서 ‘울트라 스마트폰(SGH-F700)’을 출시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찰, 당원명부 건넨 신당당원 체포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7일 종로구 의원 정인훈(45·여·구속)씨에게 옛 열린우리당 당원 명부를 건넨 김모(34·전 열린우리당 종로지구당 당원협의회 총무)씨를 붙잡아 당원 명부를 건넨 경위와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간부 등 ‘윗선’ 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경찰은 김씨가 2005년 7월 열린우리당 서울시당에서 4000여명의 종로지구당 기간당원 명단을 받아 보관해 오다 이 가운데 800여명의 명단을 지난 8월13일 정씨에게 건넸다고 진술함에 따라 나머지 3200여명의 명단에 대해서도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김씨로부터 받은 당원 명단을 핸드백에 계속 보관해 오다 지난 8월23일 숭인동의 PC방에서 아들 박모(19)군과 여자친구 이모(18)양 등에게 넘겨 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이양은 ‘정씨가 정 후보 사무실에서 노란 서류 봉투를 들고 나오는 것을 봤고, 이 서류봉투를 PC방에서 전달받았다.’고 엇갈리게 진술해 이들을 대질 조사했다. 김씨는 또 5촌 당숙인 전 종로구 당원협의회장 김모(54)씨의 지시를 받고 정씨에게 선거인단 등록을 부탁한 것이 아니라 경선 흥행을 위해 독자적으로 한 일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 후보 선대위 사무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이 사건의 배후를 밝혀낼 ‘블랙박스’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이 정치적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범여권 대선후보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려 한 것이 이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선거인단에 등록한 자료가 저장된 업무용 컴퓨터 내 파일’이라고 명시돼 있다. 경찰은 박군 등 대학생 3명이 “정 후보 선대위에서 어떤 서류에 대리 서명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 박군 등을 정 후보 선대위측에 소개한 대통합민주신당 최모 특보도 곧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대통합민주신당 선거인단 등록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조직적으로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캠프 측의 다른 특보들도 각자의 비선 조직을 통해 조직적으로 대리 서명 및 허위등록에 개입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정씨가 명의도용 이전 정 후보측한테서 여성 선대위 간부직을 제안받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정씨는 지난 6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정 후보측이 8월24일 신당경선을 앞두고 여성선거대책위를 꾸렸지만 (나는) 구의원이어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임일영 박창규기자 argus@seoul.co.kr
  • ‘글로벌 게이머 입맛’ 공략

    ‘글로벌 게이머 입맛’ 공략

    ‘이제 한국시장은 좁다.’ 온라인게임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산 온라인게임은 예전에도 해외시장에서 꽤 인기를 누렸다. 국내 인기작을 그대로 해외에 소개했다. 엄밀하게 말하면 국제용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요즘에 와서는 게임 개발단계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고 있다. ●해당 국가 언어변환 자유자재 곧 선보일 대작 가운데 하나인 웹젠의 다중접속슈팅게임(MMOFPS) ‘헉슬리’도 이런 경우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헉슬리는 지난 2004년 기획 단계에서부터 북미 시장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게임”이라고 말했다. 탄탄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북미 시장의 기호에 맞췄다. 단순한 총싸움이 아니라 총싸움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콘솔게임(비디오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X박스360용 버전을 개발, 국내 최초로 PC온라인과 콘솔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X박스360용 헉슬리는 내년 말 출시를 앞두고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비공개서비스 중인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도 마찬가지다. 전작인 프리스톤테일이 수출을 염두에 두지 않았음에도 브라질, 필리핀, 일본 등 해외 6개국에서 호평이 이어지자 후속작은 아예 처음부터 수출에 초점을 맞췄다. 해외 수출의 경우 해당 국가의 언어변환이 가장 큰 문제라고 판단, 프리스톤테일2는 개발 때부터 다른 언어로 쉽게 변환할 수 있도록 해놨다. 서비스지역에 따라 정액제나 부분 유료화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도 비슷하다. 카트라이더는 최근 시나리오 모드를 추가하는 등 대수술을 했다. 시나리오 모드를 좋아하는 미국·유럽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해외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춘 업데이트”라고 말했다. 또 차이나 드레스 등 아이템도 수출에 맞도록 만들기도 한다. 넥슨의 해외시장 공략의 ‘효자’인 메이플스토리도 아이템은 물론 해당 국가 고유의 맵을 선보였다. 타이완의 경우 타이베이 시내의 모습을 담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맵에 들어갈 상징적 건물을 협의하기도 했다. ●현지에 게임개발 스튜디오도 엔씨소프트는 한걸음 더 나아가 북미에 게임개발스튜디오를 3개나 만들었다. 현지 개발자들을 통해 현지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첫 시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 라사’가 다음달 북미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해외용으로 만든 게임이 국내에서 히트치기도 한다. 한게임의 ‘군주 스페셜’이 좋은 예다. 인기를 끌었던 군주의 글로벌 버전인 군주 스페셜은 수출용인 만큼 배경을 조선시대에서 중세 유럽으로 바꿨다. 한게임 관계자는 “해외용으로 개발했지만 일본과 중국에서 반응이 워낙 좋아 국내에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와지리 개봉작 두고 日네티즌 설전

    사와지리 개봉작 두고 日네티즌 설전

    “절대로 안 보겠다” vs “괜찮은 영화” 일본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한 인기스타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21)가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 사와지리는 자신의 성의 없는 영화홍보와 무례한 태도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자 지난 2일 긴급히 사과문을 발표했음에도 그녀의 영화를 본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 사와지리의 행동에 실망감을 느낀 팬들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사라지리 주연의 ‘클로즈드 노트’(closed note)에 대해서도 “안봐서 다행이다.” “절대로 안 보겠다.”와 같은 소감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남기고 있다. 포털사이트 ‘야후재팬’(www.yahoo.co.jp) 영화리뷰 게시판에 소감을 남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사와지리 사건’을 미리 알았더라면 영화를 안봤을 것” “영화가 갑자기 보기 싫어졌다.” “사와지리한테 배신당한 기분이다. 팬이었던 자신이 부끄럽다.”등의 회의적인 반응의 글들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사와지리가 무례하게 행동했다 하더라도 이런 좋은 작품을 놓치는 것은 아까운 일” “사와지리가 나온 영화지만 꽤 괜찮았던 작품”이라며 사와지리와 영화를 분리해 평가한 네티즌들의 의견도 눈에 띄었다. 한편 영화 ‘클로즈드 노트’는 한 휴대전화 사이트에 연재돼 100만명이 넘는 접속횟수를 기록했던 작가 시즈쿠이 슈스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다케우치 유코와 사와지리가 공동주연을 맡았다. ☞[관련기사] 사와지리 에리카 “정말로 죄송하다”사과 ☞[관련기사] 日’연예계 대모’ 와다아키코 “사와지리가 여왕입니까?”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7 남북정상회담] 평양 도착 盧대통령 “평화의 새역사 정착시키자”

    [2007 남북정상회담] 평양 도착 盧대통령 “평화의 새역사 정착시키자”

    사상 처음으로 남한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한 걸음으로 훌쩍 넘었다. 평양까지 승용차로 3시간이 채 안 걸렸다. 반세기 넘게 대치해온 남과 북은 지척에 있었던 것이다.2일 평양 시내 한복판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굳게 맞잡은 손엔 7000만 겨레의 통일 염원이 응축돼 있었다. ●군사 분계선 넘자 최승철 부부장이 영접 역사는 2007년 10월2일 오전 9시5분을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건너는 것 자체가 특별했던 금단의 선인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었다. 군사분계선을 넘기 직전 노 대통령은 감회에 젖은 표정으로 “한마디 하고 넘겠다.”며 짤막한 대국민 메시지를 남겼다.“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여기 있는 이 선이 지난 반세기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있는 장벽이며, 이 장벽 때문에 우리 민족은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고 했다. 이어 “이제 제가 대통령으로서 이 금단의 선을 넘어 다녀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게 될 것이고, 그러면 마침내 이 금단의 선도 점차 지워지고 장벽도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군사 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걸어가자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 최룡해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 등이 노 대통령 일행을 맞았다. 최 부부장은 노 대통령에게 “통일전선부 부부장입니다. 모셔가기 위해 나왔습니다.”라며 인사를 했다. 노 대통령은 밝은 얼굴로 북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측 여성들한테서 꽃다발을 받았다. 노 대통령 일행은 북측 CIQ를 그대로 통과해 ‘교류협력의 땅’ 개성공단 부근으로 진입했다. 한반도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개성공단 근로자들을 뒤로한 채 노 대통령은 안암굴 터널을 통과해 왕복 4차선 160㎞에 달하는 평양~개성 고속도로를 북녘 산하를 보면서 내달렸다. 노 대통령은 오전 11시30분쯤 평양에 도착했다. 노 대통령은 인민문화궁전 앞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은 후 11시42분쯤 무개차에 함께 올라 20분 동안 4·25문화회관까지 6㎞ 정도 카퍼레이드를 펼쳤다. 연도에 늘어선 수십만 평양 시민들은 저마다 붉은색, 분홍색, 자주색 꽃다발을 흔들며 “만세”와 “조국통일” “환영”이라는 함성으로 노 대통령을 맞았다. 노 대통령과 김 상임위원장은 카퍼레이드를 하는 동안 평양 시내의 건물과 지리, 최근 날씨 등을 화제로 담소를 나눴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의 전용차량인 벤츠 S600은 차량 우측에 소형 태극기를, 좌측에는 대통령의 상징인 ‘봉황기’를 함께 매달고 달렸다. 이는 노 대통령의 전용차량 방북에 이어 또 다른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또다시 파격적 영접 2일 오전 11시57분 평양 4·25문화회관에 운집한 평양 시민들이 큰 환호성을 올리자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방송을 보던 국민들은 잠시 노무현 대통령이 도착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내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었다.2000년 정상회담 때처럼 김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영접을 나옴으로써 최고 수준의 손님맞이를 보여줬다. 김 위원장이 도착한 지 5분 뒤 노 대통령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무개차를 타고 환영식장에 도착했다.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악수를 나눴다. 두 정상은 붉은 색 카펫을 함께 걸으며 북한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 노 대통령은 환영식에 참석한 김영일 내각 총리를 비롯한 북한 당·정·군 고위층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했다. 두 정상은 4·25 문화회관 앞 중앙단상에 나란히 올라 인민군의 분열을 받았다. 이날 환영식은 정오부터 12분가량 진행됐고, 두 정상은 환영식이 끝난 뒤 각각 자신의 차를 타고 식장을 떠났다. ●환영식장 철통 보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등장은 1차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막판까지 철통 보안이 지켜졌다. 공식환영식 예정 시간을 불과 한 시간여 앞두고 환영식 장소가 두 차례나 바뀌어 선발 취재진에 통보됐다. 당초 남북 실무 접촉에서 합의된 공식환영식 장소는 평양 입구의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이었다. 그러나 오전 10시20분쯤 공식환영식 일정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이 무렵 공식환영식 취재를 위해 3대헌장 기념탑으로 이동하려던 남측 취재단 11명에게 환영식 장소가 인민문화궁전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전달됐다. 북측은 남측에서 2차 선발대로 파견된 청와대 의전팀에 이 소식을 통보했고, 취재단에도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5분쯤 지나 찾아온 북측 관계자는 환영식장이 다시 4·25 문화회관 앞 광장으로 바뀌었다고 취재진에 통보했다. 이때도 북측은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를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남측 청와대 선발팀에만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 김 위원장의 영접 사실을 통보했다고 한다. ●점심 메뉴는 신선로와 쏘가리 간장조림 공식 환영식을 마친 노 대통령은 전용차를 타고 낮 12시21분쯤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다. 노 대통령은 낮 12시50분에 부인 권양숙 여사와 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평양∼개성 고속도로를 지나오며 본 북한의 풍광과 농업, 지하자원 개발, 경공업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며 점심을 함께했다. 점심 메뉴는 신선로, 쏘가리 간장즙(간장조림), 냉채, 송편 등 한식이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공식 환영만찬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한때 김 국방위원장이 만찬장에 나타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왔으나 김 위원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별수행원 김책공대 시찰 정계·재계 인사 등 특별수행원 40명은 오후 4시 김책공대 전자도서관을 참관했다. 지난해 완공된 전자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1만 6500㎡ 규모로 컴퓨터 420대, 일반도서 200만권, 전자도서 1150만건이 비치돼 있어 랜선이 연결된 다른 기관에서도 컴퓨터 접속이 가능하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듀얼폰’ 서비스를 주목하라

    ‘인터넷전화+휴대전화’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네트웍스가 SK텔레콤과 함께 ‘삼성와이즈 원폰’의 시범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상용서비스는 연말부터 이뤄진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블랙잭’(SCH-M620)으로 무선랜(Wi-Fi)이 되는 곳에서는 인터넷망을 통해, 무선랜이 없는 곳에선 이동통신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서비스다. 두 가지 접속 방식이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듀얼모드폰’이라고 불리기도한다. 국내에선 처음 도입되는 서비스다. 와이즈 원폰을 사용하려면 인터넷전화 번호와 일반 휴대전화 번호가 각각 필요 하다. ●이동통신 편리성+저렴한 인터넷전화 결합 듀얼모드폰의 최대 장점은 이동통신의 편리성과 저렴한 인터넷전화 비용이 결합됐다는 점이다. 무선랜이 되는 곳에서 거는 전화는 인터넷전화 요금이 적용된다. 인터넷전화는 가입자간 통화가 무료다. 와이즈 원폰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면 회사 내나 본사와 지사간의 통화가 무료다. 유선전화는 시내·시외전화 구분이 있다. 하지만 인터넷전화는 구분 없이 3분에 39원인 시내전화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다.3분에 261원인 유선전화의 시외전화와 비교하면 매우 싸다. 국제전화도 인터넷전화가 일반 유선전화보다 나라에 따라 90% 이상 저렴하다. 또 종전의 무선인터넷전화와 달리 회사 밖에서도 업무용 전화로 사용할 수 있다. 듀얼모드폰은 인터넷전화의 진화형이다. 초창기 인터넷전화는 컴퓨터를 이용해야만 했다. 상대방도 동시에 컴퓨터 앞에 있어야만 통화를 할 수 있었다. 무선랜을 이용한 와이파이폰은 인터넷전화를 컴퓨터 책상에서 거실로 끌어냈다. 와이파이폰을 사용한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 ‘my070’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서비스를 선보인지 두 달만인 8월 말 현재 5만 3000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듀얼모드폰은 이런 와이파이폰보다 한 걸음 더 나갔다. 인터넷전화를 집 밖으로까지 확장시킨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국내에도 듀얼모드폰과 같은 유무선통합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4년 KT는 집에서는 유선전화로, 집밖에서는 휴대전화로 쓸 수 있는 ‘원폰서비스 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듀의 경우 인터넷전화가 아닌 유선전화를 바탕으로 했다. 또 유·무선 모드 변환도 수동으로 해야 하는 등 초기 방식이었다. 듀얼폰이 우리에겐 낯설지만 이미 해외에선 보편화된 서비스다. 영국의 통신업체인 브리티시텔레콤(BT)은 유무선 통합서비스인 ‘퓨전(Fusion)’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이동통신 사업자인 T-모바일이 지난해 말부터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도 최대 통신회사인 NTT도코모가 이미 2004년부터 기업용 듀얼폰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2005년부터는 개인 가입자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 보편화… 성장 가능성 높아 듀얼모드폰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시장 조사기관인 인포네틱스 리서치는 무선인터넷전화 단말기 시장 규모가 지난해 5억 35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듀얼모드폰은 71%인 3억 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매년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 2010년에는 지난해의 13배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LG데이콤도 듀얼모드폰 출시를 검토 중이다.KT도 이미 듀얼모드폰인 ‘원폰2’의 개발에 들어갔지만 유선전화의 수익 악화 때문에 서비스 출시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명의도용 대학생 3명 불구속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일 돈을 받고 노무현 대통령 등의 명의를 도용해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박모(19)군 등 대학생 3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이 선거인단에 허위등록한 사람은 현재까지 98명으로 집계됐으나 경찰은 수백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군 등은 지난 8월23일 신당 국민경선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노 대통령 등 열린우리당 당원명부에 적힌 사람들의 명의와 개인정보를 도용해 선거인단에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사진찍기 좋은 계절 가을… 무얼 고를까

    사진찍기 좋은 계절 가을… 무얼 고를까

    사진찍기에 좋다는 가을이 돌아왔다. 카메라 업체들은 앞다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는 편리한 기능과 높아진 화소수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 일안반사형(DSLR) 카메라는 준전문가급을 넘어 전문가급 성능을 갖춘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DSLR의 성장세가 눈에 띄지만 아직도 디카 매출의 대부분은 콤팩트 디카에서 나오고 있다. 반면 DSLR는 판매마진이 높다. 캐논은 최근 콤팩트 카메라 6종을 함께 선보였다. 콤팩트 디카에서 기본기능으로 자리잡은 얼굴인식뿐 아니라 손떨림 보정장치인 IS(Image Stabilization)기능이 특징이다.G9의 경우 1200만 화소에 3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한 하이엔드급 카메라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얼굴을 인식해 선명하게 촬영해 주는 ‘얼굴 선택’기능이 추가됐다. 올림푸스도 콤팩트카메라 10종을 선보였다. 또 웃으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 ‘스마일샷’기능 등 얼굴인식 기능을 보강했다. 중급자용 ‘뮤 시리즈’와 보급형 ‘FE 시리즈’는 물론 하이엔드급인 ‘SP-560UZ’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니콘도 쿨픽스 8종을 선보였다.1200만화소인 쿨픽스 S700·S500과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쿨픽스 S51C를 선보였다. DSLR의 경쟁도 치열하다. 소니코리아는 ‘알파 700’을 출시했다. 알파 700은 1224만 화소 등 화질을 높였다. 또 풀HDTV와 연결해 사진과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니콘은 35㎜ 일반필름과 비슷한 36.0×23.9㎜크기의 대형 반도체센서(CMOS)를 탑재한 DSLR ‘D3’를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CMOS가 크면 빛이 닿는 면이 보통의 DSLR 기종보다 넓기 때문에 심도 표현 등에 유리하다.D3는 1210만 화소는 물론 ISO 200∼6400의 넓은 촬영 감도를 활용할 수 있다. 또 D300은 자동초점(AF)센서가 51개로 보다 향상된 자동초점 기능을 갖췄다. 캐논도 35㎜ 풀사이즈 CMOS를 장착한 2110만화소 DSLR ‘EOS 1Ds 마크3’를 출시했다. 올림푸스한국도 이달 내에 전문가급 DSLR ‘E3(가칭)’를 선보일 계획이다.E3는 1000만화소의 고화질에, 손떨림 방지 기능 및 먼지제거 기능이 추가돼 있다. 라이브 뷰 기능이 제공돼 LCD를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다. 또 360도 돌아가는 스위블 LCD를 장착해 촬영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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