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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게임개발자 “한국게임은 비빔밥 같다”

    “한국인들의 특성, 게임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게임개발자 글렌 토마스(Glyn Thomas·36)는 한국 게임에 대해 한마디로 “비빔밥과 같다.”고 정의했다. 조화를 중시하는 문화가 게임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는 말. 미국 태생인 토마스는 연세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한 뒤 아시아를 두루 누비다가 2005년부터 NHN 플래시게임팀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사의 FPS게임 ‘울프팀’의 홍보영상에도 외국인 군인 역으로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 생활에서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 “외국인이라 온라인 게임 가입이 어렵다.”고 답할 정도로 열정적인 그에게 한국의 게임문화에 대해 들어보았다. 평소에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인가? (게임 개발을 위한) 감각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해야할텐데 한국에서는 가입 자체가 어렵다. 인터넷 서비스의 외국인 가입이 불가능하거나 너무 복잡하다. 당연히 게임은 좋아한다. 어려서부터 라이덴, 버블버블 같은 게임을 즐겼다. 한국 게임 문화의 독특한 점이 있다면 한국인들도 잘 알고 있을텐데 역시 PC방 문화다. 한국인들은 무엇이든 모여서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PC방이나 ‘플스방’을 보면 놀랍다. 온라인 게임의 대화기능을 중시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프로게이머’들의 리그경기도 재미있는 플레이를 같이 보고자 시작된 것 아니겠나. 또 일본과 한국에서는 리얼리티를 중시하기보다 귀엽고 심플한 이미지를 선호한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이다. 미국은 한국과 많이 다른가? 미국에서는 게임을 보통 ‘혼자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또 그래픽의 리얼리티를 중시하고 ‘스타워즈’나 ‘스타트렉’의 영향인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 많다. 한국에서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콘솔게임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는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온라인게임 특히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웹게임이 많아지면서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게임 접속자 데이터를 보면 직장인이나 주부들도 많이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게임은 단순한 놀이문화가 아니라 영화와 같은 대중문화의 한 부분이다. 한국의 게임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한국의 게임 개발 과정은 ‘비빔밥’과 닮아있다. 여러 아이디어들을 섞어가면서 만든다. 미국에서 한가지 테마를 정하고 그 틀 안에 맞추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그 방법이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여러 가지를 섞어서 만들다보면 결국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결과물들만 반복될 수 있다. 실험적인 시도가 필요하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은행 ‘직원건강 챙기기’ 바람

    은행 ‘직원건강 챙기기’ 바람

    기업은행 지점장들과 임직원들 700여명은 18일 열린 전국 지행장(영업점장) 회의에서 윤용로 기업은행장으로부터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버클에 만보기가 달린 ‘헬스벨트’가 그것이다. 영업에 매진하면서도 건강은 스스로 챙기라는 뜻이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직원 건강 챙기기 바람이 불고 있다. 금연 클리닉은 물론 잔업 감축, 수요일 정시 퇴근 등을 통해 직원들의 과로를 막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여가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금연 클리닉. 하나와 기업, 외환은행 등이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아 6개월 동안 신청자를 대상으로 금연체험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금연 서적과 니코틴 보조제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업무 혁신을 위한 ‘Inno work 캠페인’ 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확한 중식시간과 수요일 가정의 날 지키기 ▲모든 회의 1시간 이내 종결, 의사결정 신속화 등 업무방식 혁신 ▲오후 3∼5시 업무집중처리 시간 설정 등을 통한 시간 절약 ▲오후 6시 이후 업무 추가 지시, 인터넷 접속 등 안 하기 등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나도 보육료 받을 수 있을까

    서울시는 17일 4인 가족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소득인정액을 의미) 398만원 이하 가구에 지원되는 보육료의 지원 대상 여부와 지원 내역을 홈페이지(www.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의 ‘보육료 확인 서비스’를 접속한 뒤 가구원 수와 월소득, 일반 재산, 금융 재산, 소유 자동차 현황, 부채 등을 입력하면 지원 대상 여부와 5단계로 나눠진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보육료 지원액을 확인한 시민들은 증빙 서류를 동사무소에 제출해 이곳에서 재확인 과정을 거쳐 저소득자 증명서를 받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내면 보육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더 강해진 ‘키트’가 돌아왔다…美서 첫방

    더 강해진 ‘키트’가 돌아왔다…美서 첫방

    드디어 ‘키트’(KITT)가 돌아왔다. 그러나 환호는 그리 크지 않았다. 1980년대 인기 TV시리즈 ‘전격Z작전’(Knight Rider)의 2008년판 파일럿 프로그램이 미국 NBC를 통해 지난 17일 저녁 9시(현지시간)에 방송됐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선보이는 방영분으로 이번 전격Z작전의 경우에는 2시간 분량의 TV영화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방송된 2008년판 전격Z작전에서는 키트를 빼앗으려는 세력과 전편의 주인공인 마이클 나이트(데이비드 핫셀호프 분)의 아들(저스틴 브루어닝 분)이 새로운 키트의 ‘라이더’로서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돌아온 전격Z작전에 대한 관심은 내용보다 새로운 키트에 쏠려있던 것이 사실. 기대를 모았던 2008년형 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자가 치유 능력’이다. 첨단 나노기술이 응용된 새로운 키트는 총알에 뚫린 천정을 스스로 말끔하게 치료한다. 이외에도 주변 컴퓨터나 카메라 시스템, 인공위성에 접속하는 등 대폭 향상된 IT기술이 활용됐다. 또 영화 ‘트랜스포머’에서와 같이 차체 외형을 바꾸는 기능도 선보인다. 하지만 이처럼 눈에 띄는 키트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지매체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영화사이트 ‘시네마블렌드’(cinemablend.com)는 별점 2개(만점 5개)로 평가하며 혹평했다. 사이트는 “추억의 영웅을 살려내지도 못했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도 못했다.”며 “볼거리는 업그레이드 된 키트 뿐”이라고 평했다. 또 ‘TV가이드’는 “복귀 부담에 빠져버렸다.”며 “파일럿 프로그램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며 고정방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키트 2.0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도 보육료 받을 수 있을까

    서울시는 17일 4인 가족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소득인정액을 의미) 398만원 이하 가구에 지원되는 보육료의 지원 대상 여부와 지원 내역을 홈페이지(www.seo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의 ‘보육료 확인 서비스’를 접속한 뒤 가구원 수와 월소득, 일반 재산, 금융 재산, 소유 자동차 현황, 부채 등을 입력하면 지원 대상 여부와 5단계로 나눠진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보육료 지원액을 확인한 시민들은 증빙 서류를 동사무소에 제출해 이곳에서 재확인 과정을 거쳐 저소득자 증명서를 받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내면 보육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스트리트파이터’ 캔·춘리 온라인 부활

    ‘스트리트파이터’ 캔·춘리 온라인 부활

    대전액션·슈팅게임이 온라인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최근 대전액션게임과 슈팅게임 장르가 온라인게임으로 전환하고 이용자 잡기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게임의 양대산맥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1인칭슈팅게임(FPS). 반면 ‘스트리트파이터’에서 시작된 대전액션게임이나 ‘1945’ 등으로 대표되는 일반 슈팅게임은 오락실게임의 대표 주자였다. 스트리트파이터는 무기인 손·발 버튼을 눌러 상대와 대결하던 방식이었다. 방향키와 버튼의 조합으로 기술을 입력한다. 가장 큰 특징은 대전 상대가 사람이라는 점. 약한 발공격 하나로도 상대방을 기절까지 시킬 수 있는 ‘얌체’기술을 구사하는 상대방을 이겼을 때의 쾌감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게임들은 온라인게임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이용자들은 조이스틱이 아닌 키보드로 복잡한 기술을 입력하는 것이 어려웠다. 게임 기술적으로도 이용자의 입력 내용을 지체없이 그대로 반영하고 기술까지 구현되도록 하는 이른바 ‘싱크’ 문제는 상당한 난제였다. 때문에 대전액션게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스트리트파이터’가 온라인게임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이용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이내 사라졌다. 슈팅게임의 경우는 단순함이 문제였다. 오락실에서 할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반복해서 버튼만 누르면서 총알을 피하는 게임은 다른 온라인게임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루했다. 이런 대전액션게임과 슈팅게임이 각각 ‘친근함’과 ‘새로움’으로 무장, 온라인게임으로 돌아왔다. 대전액션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퍼펙트케이오’와 한게임의 ‘권호’ 두가지. 퍼펙트케이오는 최근 스트리트파이터의 인기 캐릭터 캔(왼쪽)과 춘리(오른쪽)를 등장시켰다. 이들 캐릭터에 대한 반응도 좋다. 그동안 온라인게임 시장에 제대로 명함을 내밀지 못했던 슈팅게임장르에서도 한게임이 ‘발크리드 전기’를 들고 나왔다.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첫 비공개 서비스를 갖는다.24일까지 비공개 서비스에 참가할 테스터 1만명을 모집한다.‘스타일리시 슈팅 RPG’를 표방하는 발크리드전기는 온라인게임이라는 특성에 맞게 기존 슈팅게임에 RPG의 옷을 더했다. 경험치에 따라 레벨이 올라가면서 새로운 기술은 물론 다른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또 폭탄 등 단순하던 아이템도 온라인게임에 맞게 다양화한 것은 물론 다른 RPG처럼 아이템의 분해·조합 등을 통해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다. 한게임 관계자는 “발크리드전기는 오락실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슈팅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가 살아있는 슈팅 RPG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전국 어디서나 주민증 재발급

    이르면 이달 말부터 주민등록증 재발급이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해진다. 주민등록 신고 때 가족관계 확인방법도 엄격해진다. 정부는 1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현재 거주지의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만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던 것을 전국의 모든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지와 멀리 떨어져 사는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또 세대주의 위임에 따른 주민등록 신고 때 반드시 제적등본이나 가족관계 기록사항에 관한 증명서를 통해 가족관계를 확인하도록 했다. 현재는 신고를 받은 공무원이 직접 호적전산조직에 접속, 가족관계 여부를 확인했으나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금지되고 있다. 개정안에는 이 밖에 습득한 주민등록증 주인에게 수령안내 통지후 1년간 찾아가지 않을 경우 파기하고 재발급받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정부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차상위계층을 현재 의료급여 대상자에서 건강보험 가입자로 전환하는 내용의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한정된 의료급여기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취지다. 개정안은 의료급여 대상자의 병·의원 외래진료 때 의약품 조제 여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달리하는 내용도 담았다. 현재 의료급여자가 처방전을 발급받으면 일률적으로 1500원을 부담하던 것을 병원에서 직접 의약품을 조제할 경우에만 1500원을 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1000원만 부담하도록 했다. 처방전을 발급받지 않으면 종전과 같이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 함께 회의에선 초·중·고 교장 자격연수 기간 및 이수시간을 현재 30일 180시간에서 50일 360시간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교원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개정안과 올해 증원된 검사 85명을 대검 및 고검, 지검 등에 배정하는 내용의 ‘검사정원법 시행령’개정안도 통과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휴대전화 남자는 기능 여자는 디자인 선호

    휴대전화를 선택할 때 남성은 기능을, 여성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KTF가 자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가입자들은 삼성전자의 UFO폰(SPH-W3000)을 가장 선호하는 휴대전화로 꼽았다.조영주 KTF사장이 사용하는 삼성전자의 글로벌로밍폰(SPH-W2500), 정일우폰(SPH-2400),LG전자의 뷰티폰(LG-KH2100),LG전자의 가로형 지상파멀티미디어방송(DMB)폰(LG-KH140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가입자들은 삼성전자의 고아라폰(SPH-W2700)을 1순위에 올려놓았다. 무선인터넷기능을 뺀 LG전자의 논위피폰(LG-KH1200), 스카이의 돌핀슬라이드폰(IM-U220K), 스카이의 레인폰(IM-S240K)도 인기가 있다. 조사 결과, 남성 가입자들은 휴대전화의 새로운 기능과 지상파 DMB 기능을 중요하게 여겼다.UFO폰은 이동통신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휴대전화 기능에는 7.2Mbps의 속도를 지원할 수 있다. 또 글로벌로밍폰은 삼성전자의 첫 3세대(G) 폰이다.LG전자의 뷰티폰은 500만화소 카메라로 손떨림 방지기능, 수동초점 기능 등 콤팩트디지털카메라 못지 않은 기능을 자랑한다. 선호하는 휴대전화에는 모두 지상파 DMB 기능이 포함돼 있다. 반면 여성가입자들은 디자인과 색상을 중시했다. 울트라에디션 폴더폰인 고아라폰은 폴더폰이면서도 11.9㎜ 두께로 지금까지 출시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의 휴대전화 중에서 가장 얇다. 또 남성 가입자와 달리 스카이의 휴대전화도 2종류나 선호 휴대전화에 포함됐다. 레인폰을 빼고는 지상파 DMB 기능이 없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의 기본색상은 모두 흰색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기능을 강조할 땐 검은색이나 은색을, 깔끔함과 디자인을 강조할 땐 흰색을 사용한다. 아울러 남성가입자 선호 모델엔 없는 폴더형이 2종류나 됐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Seoul In] 영유아 건강검진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보건소와 일반 의료기관 등 8개 기과에서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가지고 기본진찰, 건강교육(안전·영양), 구강검진 등을 한다.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 접속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조회하고, 검진표에서 유효기간을 확인해 검진한다. 보건소 330-1822, 건강보험공단 1577-1000.
  • [맞춤형 교육통신]

    ●중등교육사이트 1318클래스(www.1318class.com)는 전국의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의학력진단평가를 무료로 실시한다. 평가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이다. 국어 25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25문항이며, 각각 50분씩 치러진다.3월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원하는 시간에 1318클래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시하면 된다.●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부설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5층 회의실에서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월례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주경복(건국대 교수)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이 같은 제목으로 발제한다.(02)598-0963.●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edu.ingang.go.kr)은 새학기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회원 750명을 대상으로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한 ‘학습법 공개특강’을 갖는다. 영역별 중요한 파트와 단원을 예시로 실제 수험생의 성공 학습 사례를 소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1577-9100.●메가스터디 엠베스트(www.mbest.co.kr)는 김기훈 강사의 영어 단과 강좌 ‘천일문 Start’를 열었다. 중학교 내신에 대비하고 독해실력을 늘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1001개의 문장과 140개의 영어 패턴으로 문법, 듣기, 쓰기, 어휘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확인영어사가 전화영어 프로그램 ‘토킹 파트너’를 출시했다. 홈페이지(www.0575.co.kr)에서 20가지 학습 메뉴를 내려받아 원어민과 통화할 내용을 미리 반복 학습할 수 있다. 매일 10분간 전화로 진행되는 원어민 강사와의 회화를 통해 학습한 표현을 응용할 수 있다.(02)567-5152.
  • 게임산업 부흥 주역 아이템 거래는 논란

    게임산업 부흥 주역 아이템 거래는 논란

    ‘리니지’는 한국 온라인 게임의 효시(嚆矢)는 아니다. 그보다 앞서 ‘바람의 나라’가 있었고 PC통신 시절에는 머드게임도 있었다. 하지만 리니지가 한국 게임산업의 부흥을 이끈 산파역인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10년 전인 1998년에 나온 리니지는 국산 온라인 게임의 최대 성공작이자, 모델 케이스였다.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리니지는 현재 우리나라와 타이완,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 서비스되고 있다. 출발은 하찮아 보였다. 출시 첫해엔 이용자가 1000명에 불과했다. 이듬해엔 1만명,2000년에는 10만명으로 기실 소걸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 딴판이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 총 가입자수는 4300여만명, 동시 접속자수는 3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2003년 내놓은 후속작 리니지2도 타이완, 중국, 북미, 유럽 등 전세계 70여개국에서 1400여만명이 즐기고 있다. ●전세계 가입자 4300여만명 ‘상전벽해´ 리니지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꽃피게 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풍의 게임이 봇물을 이뤘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한 때 국산 온라인 게임은 리니지류(類)와 비(非)리니지류로 구분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단순한 그래픽만이 아니라 몬스터를 사냥해 레벨을 올리는 게임방식도 그렇고 정액제를 통한 수익모델 모두 국산 온라인 게임의 ‘기준’이었다. 리니지는 또 온라인 게임도 ‘돈이 된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리니지시리즈는 지난해 3·4분기까지 전세계에서 누적 매출 1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1조 5000억원은 수출용 자동차(평균가격) 8만대를 판 것과 비슷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누적 매출 1조 5000억원 하지만 리니지는 인기만큼이나 사회적 문제도 야기시켰다. 대표적인 게 아이템 거래. 게임 속 아이템을 현금으로 사고파는 일이 생긴 것. 아이템 거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이트까지 생겼지만 아직도 현금으로 아이템을 거래하는 것에 대한 찬반 논란은 식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템 현금거래가 되면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아니라 아이템 거래만을 위해 게임에 접속, 아이템 사냥에 나서는 사람들과 이를 기업적으로 하는 이른바 ‘공장’도 생겨났다. ●게임에서 지면 ‘현피´ 사회문제로 또 게임 상 이용자간 대결인 PK(Player Killing)에서 진 이용자가 상대방을 찾아내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이른바 ‘현피(현실PK)’ 문제도 적지 않았다. 게임업계에서는 “모든 게임이 리니지화하면서 역으로 이용자들이 ‘국산게임은 식상하다.’는 생각을 갖도록 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반론도 만만찮다. 한 게임 개발자는 “리니지를 따라한 것은 그만큼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면서 “이제는 게임업계에서도 성공작을 따라하거나 성공한 게임장르로만 몰리는 쏠림현상을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게임도 돈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리니지의 성공은 게임계에 많은 투자금이 몰려들게 한 단초”라면서 “묻지마 투자라고 지적할 수도 있지만 이런 투자로 인해 우리게임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관악구 사이버학습센터 무료운영

    서울 관악구가 5일부터 사이버학습센터를 무료로 운영한다.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는 물론 현대철학·서양미술사 등 문화교양, 부동산 재테크·자녀교육 등 생활강좌까지 총 85개의 동영상 강의를 인터넷에 접속해 들을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 등 자격증 강좌도 마련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최종 테스트를 하고 있다.”면서 “5일부터는 주소지가 관악구인 주민에 한해 무료 강의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을 위해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회원등록을 마친 뒤 사이버학습센터(edu.gwanak.go.kr)에 접속하면 된다. 또 구는 실시간 강좌평가와 인기순위, 희망강좌 투표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교육과정에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김효겸 구청장은 “사이버 학습센터와 인터넷 수능방송 등 사이버 교육사업을 확대해 평생학습 도시로서 명성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서울 휴대전화 정보서비스 강화

    서울시가 휴대전화를 통해 교통·날씨 정보 등을 제공하는 ‘(M)서울702’의 서비스 내용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도시고속도로 상황만을 전하던 교통정보를 남산권 간선도로와 수도권 고속도로로 확대, 실시간 이미지와 함께 제공한다. 또 버스안내 서비스를 추가해 정류장 노선과 버스 도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된 남산권 도로는 1·2·3터널, 소월길 등 4곳이며, 고속도로는 경인·제2경인·외곽순환·경부·서해안·중부·인천공항고속도로 등 7곳이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M)서울702 서비스에 접속하려면 휴대전화에 ‘702’번호를 입력한 뒤 인터넷 접속용 ‘핫키’를 누르면 된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삼성 전산센터 6일째 압수수색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고의로 숨겼거나 폐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삼성화재 전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6일째 과천에 있는 삼성SDS e데이터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있다.e데이터센터는 삼성그룹 계열사의 서버와 각종 전산자료를 보관해 놓은 곳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30일 “삼성화재가 숨겨놓은 전산자료를 찾기 위해 25일부터 과천 센터를 계속 압수수색하고 있다.”면서 “객관적으로 전산상 없을 수가 없는 자료인데도 삼성화재에서 없다고 하기 때문에 계속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5일 삼성화재 본사 압수수색 당시 한 직원이 전산서버에 접속해 전산 자료를 일부 훼손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가 비자금 조성과 연결지을 수 있는 자료를 조직적으로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특검팀은 e데이터센터의 압수수색 영장 유효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추가 발부도 고려하고 있다. 특검팀은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 등 삼성측 참고인의 잇단 소환 불응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오늘 황 사장 등 임원진 4명에게 소환 조사에 응해달라고 통보했으나 한명만 나오겠다고 했다.”면서 “좀 더 성실한 자세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임원급 6명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복통과 외국 손님 접대 등을 이유로 한명만 출석했다. 또 다른 특검팀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 출국금지 조치를 해지해 달라고 해서 ‘조사받으면 풀어주겠다.’고 했더니 소환될 때 언론에 노출되면 계약에 지장이 생기니 계약을 마친 뒤 귀국해 조사받겠다고 하는 임원도 있다.”면서 “삼성이 조사 받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인데 어떻게 이런 식으로 이미지 운운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출석한 손호인 삼성전자 상무를 상대로 차명계좌와 비자금 조성에 관련됐는지를 추궁했다. 전날 소환에 불응했던 이무열 삼성전기 상무도 특검에 출석했다. 김용철 변호사 명의로 개설된 차명계좌와 관련, 삼성증권 대리와 주임 등 실무자 2명도 소환 조사를 받았다.홍지민 유지혜 장형우기자 icarus@seoul.co.kr
  • 대천~안면도 연륙교 사업자 연말 확정

    충남 대천항∼안면도 영목항간 연륙교 건설 사업자가 올해 선정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9일 오는 6월 공모를 거쳐 올해 말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하반기 이 연륙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완공은 2020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륙교는 접속도로를 포함해 모두 13.5㎞로 보령시 대천항에서 3.3㎞의 교량을 놓은 뒤 폭 100m 길이 750m의 인공섬을 건설해 원산도까지 길이 2.4㎞의 해저터널로 이어진다. 원산도에서 태안 안면도 영목까지는 1.75㎞의 교량이 건설된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단독] 언제든 어디서든 석사의 길로

    [단독] 언제든 어디서든 석사의 길로

    중소기업 사장 A(42)씨는 외국으로 출장갈 때마다 꼭 노트북을 챙긴다. 인터넷에 접속해 MBA 수업을 듣기 위해서다. 이제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든지 대학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따로 학교에 나갈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에겐 안성맞춤이다. 지방이나 해외에 있는 사람에게도 온라인 대학원 강의의 인기는 뜨겁다. 정식 석사학위를 딸 수 있는 곳도 많아졌다. 아직까지는 경영대학원 온라인 강좌가 대부분이다. 성균관대 iMBA(www.imba.ac.kr)는 100%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2주마다 담당 교수와 화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시험은 오프라인으로 치른다.5학기제로 운영되며, 학기당 6학점씩 졸업전 30학점을 따면 졸업할 수 있다. 전기(11월중)와 후기(5월중)에 각각 신입생을 뽑고, 모집인원은 200명이다.iMBA 김종욱 학과장은 “일주일에 2∼3일 학교에 나와 수업을 듣는 것이 힘든 직장인의 지원이 늘고 있어 최근엔 경쟁률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www.ajoumba.ac.kr) 온라인 프로그램은 최소 4학기 동안 48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정식 학위를 준다. 입학정원은 400명이다. 성적이 상위 10%인 학생에게는 수업료의 20%(수석은 50%)를 장학금으로 주는 등 다양한 장학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의 한계점인 사이버상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운영자를 배치, 일주일 단위로 학생의 학습현황을 1대 1로 관리해준다. 숙명여대 원격대학원(egrad.sookmyung.ac.kr)은 향장미용(화장품), 원격교육공학, 영·유아 교육정보, 실버산업, 아동문화 콘텐츠 등 5개 전공을 두고 있다. 입학정원은 200명이다. 역시 정규석사 과정으로 5학기 과정이며,4학기만에 조기졸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진학이 가능하며, 주임교수와 사전에 약속한 뒤 전화면접을 통해 입학이 결정된다. 대학원 과정이라 남자도 입학할 수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게임업계, 똑똑한 아우들이 몰려온다

    게임업계, 똑똑한 아우들이 몰려온다

    ‘전작을 능가하는 속편은 없다.’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오랜 정설이다. 하지만 게임업계에선 형만한 아우, 아니 형보다 나은 아우들이 여럿 존재한다. ●전작 인기 바탕… 온라인 버전 개발 게임업체들이 속편을 만드는 것은 전작의 인기를 이용해 쉽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충성도 높은 기존 이용자들을 고스란히 넘겨받을 수 있다는 점도 업체로선 큰 매력이다. 이를 노려 PC 패키지나 비디오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을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하기도 한다. 예당온라인은 국내 최초의 풀 3차원(3D) 게임 ‘프리스톤테일’의 후속작 ‘프리스톤테일2’를 내놓는다. 프리스톤테일이 출시된 지 5년 만이다.4년간 1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프리스톤테일2의 강점은 아케이드 게임이나 콘솔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뛰어난 액션성이다. 타격감이 좋다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했다. 다음달 공개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미국 밸브사의 원작을 넥슨이 온라인으로 개발한 1인칭슈팅(FPS)게임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900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FPS의 교과서’로 불린다. 온라인으로 옷을 갈아입은 ‘카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네오위즈게임즈도 미국 EA와 함께 개발한 ‘배틀필드 온라인’을 내놓는다.‘배틀필드’는 2차 세계대전 및 소말리아 내전 등을 배경으로 탱크, 비행기 등 여러 가지 탈 것을 이용한 액션이 압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배틀필드는 EA가 최근 국내에 설립한 개발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형보다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으로 미국 블리자드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2’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 10년이 넘도록 높은 인기를 누리며 e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전작 스타크래프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외에도 후속작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윈디소프트는 국내에서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인기 온라인 대전게임 ‘겟엠프드’의 속편 ‘겟앰프드2’개발에 착수했다. 액션과 그래픽, 격투 시스템 등을 전작에 비해 강화한다. 엠게임도 인기만화 ‘열혈강호’의 원작자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열혈강호2’를 개발하고 있다. ●‘후속작´ 이유로 평가절하 되기도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성공한 전작의 게임성은 이어받으면서 그래픽이나 게임성 등을 더 업그레이드한 후속작은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작의 성공이 언제나 약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 게임 자체로는 괜찮지만 후속작이라는 이유로 전작과 비교되고 전작의 성공으로 인해 평가절하되기도 한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전작이 있는 게임들은 이미 이용자의 기대치가 높다. 전작의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움을 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통신업계 빅뱅 예고] (하) 업계 생존노력

    [통신업계 빅뱅 예고] (하) 업계 생존노력

    통신·정보·미디어의 융·복합은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됐든 유·무선 인터넷을 근간으로 한다. 인터넷(IP)TV건 인터넷전화건 3세대(G) 이동통신이건 궁극적으로는 고속 데이터통신을 응용한 것이다. 새로운 환경을 지배하는 거대한 경쟁의 틀이 결국 인터넷망을 보유한 통신업계에서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업계는 저마다 머리띠를 동여매고 성장과 생존을 부르짖고 있다. 경쟁의 중심은 KT·SK텔레콤·LG의 3각축이다. 시내·시외·국제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등 유·무선 전 분야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여름 최초로 상용서비스(현재의 IPTV는 실시간 방송이 없는 불완전 서비스)가 시작되는 IPTV의 시장선점 경쟁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보인다. KT(메가TV)는 현재 30만명인 가입자를 연말까지 15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80만명 고지를 넘어선 하나로텔레콤(하나TV)도 올해 50만명을 추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IPTV 시장에 뛰어든 LG데이콤(마이LGtv)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을 묶은 결합상품을 내세워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케이블TV와 지상파TV 등 기존 방송 매체와 IPTV간 경쟁도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 통신업체 외에 다음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손잡고 IPTV 사업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왔던 판도라TV와 곰TV도 IPTV 시장 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시장에는 3G 패권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3G 사업을 한발 앞서 시작한 KTF를 SK텔레콤이 맹추격하고 있다. LG텔레콤도 기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망을 개선한 ‘리비전A’를 통해 올해 3G 시장에 뛰어든다. 지난해까지 570만명이던 3G 이동통신 가입자는 올 연말까지 1500만∼17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등 업계의 판도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KT가 자회사인 KTF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고 LG도 LG데이콤-LG파워콤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따져보고 있다. IPTV 등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케이블TV 업계도 자구책을 마련 중이다. 업계공동의 생존방안을 모색키로 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3중 결합 서비스(디지털케이블TV+초고속통신+인터넷전화)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케이블TV는 주문형비디오(VOD)와 양방향 서비스를 할 수 있어 사실상 IPTV와 같은 서비스다. 업계는 콘텐츠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네트워크가 있어도 보여줄 게 없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각각 7만편과 2만편의 영화·드라마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 중인 하나TV와 메가TV는 이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와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KT,SK텔레콤 등은 엔터테인먼트·음악·게임업체 등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KT는 영화 및 연예인 매니지먼트업체 싸이더스FNH, 드라마 제작사 올리브나인, 음반제작사 도레미레코드 등을 거느리고 있으며 SK텔레콤은 YBM서울음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한 미모하는 ‘얼짱 정치인’ 日서 떴다

    한 미모하는 ‘얼짱 정치인’ 日서 떴다

    “너무 예쁜 것도 곤란?” 최근 일본에서 미모가 빼어난 한 여성 정치가가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아오모리(青森)현 하치노헤(八戸)시의원선거에서 당선된 후지가와 유리(藤川優里·27) 의원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인터넷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젊은 나이에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후지가와 의원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게된 것은 배우못지 않은 빼어난 미모를 가졌기 때문. 일본 언론은 그녀에 대해 “너무 예쁜 것도 곤란(美人すぎる)하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이다. 후지가와의 인기가 치솟자 그녀의 공식 홈페이지(fujikawa-yuri.com)에는 연일 찾아오는 네티즌들로 빈번한 접속 오류가 나고있다. 또 그녀의 이름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권으로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각종 게시판 커뮤니티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이런 아름다운 미모의 정치인이 있는지 몰랐다.”(아이디 bravo) “현 내각에도 이런 정치인이 나왔으면 한다.(hibino1)”고 적었다. 후지가와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올려 접속 불능 상태에 대한 이유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후지가와 유리 의원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보자” 티켓전쟁

    ‘나흘간 84만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피겨팬들의 원성을 샀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입장권이 이번에는 ‘예매 전쟁’이라는 또 다른 ‘파동’에 휘말리고 있다.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군포 수리고)와 아사다 마오(일본·이상 18)의 국내 첫 대결이라는 화제를 불러모으며 새달 13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실내빙상장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입장권 가격은 당초 최저 3만원에서 최고 10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김연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려 한다.”는 팬들의 원성이 들불처럼 번지자 주최측은 예매 시작일인 23일 “가격을 1만원에서 최고 4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고가 원성’으로 한때 대한빙상경기연맹 인터넷 홈페이지를 들끓게 했던 팬들의 관심은 이번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입장권 판매 대행을 맡고 있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다. 수천명이 입장권을 미리 사기 위해 동시에 접속하면서 사이트가 열리지 않은 것.3시간 만에 겨우 뚫린 해당 홈페이지에 나타난 예매율은 남자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8.8%였지만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벌어지는 7회차 경기는 80%에 육박했다. 최종일 갈라쇼의 경우는 77.3%로 대부분 김연아의 경기에 예매가 집중됐다. 그나마 오후 3시를 넘어서자 김연아가 관련된 경기는 모두 매진됐다. 자칫하면 ‘암표 전쟁’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실정. 대회장 관중석은 고작 2600여석. 이 가운데 ISU(600석)와 대한빙상경기연맹, 고양시, 기자석(44석) 등에 1000여장이 미리 할당돼 실제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관중수는 겨우 1400여명에 불과하다. 더욱이 연맹 측은 “이번 예매는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1인당 예매할 수 있는 티켓 매수가 제한돼 있지 않다.”고 밝힌 터라 대회장 안팎은 마지막날까지 암표가 나도는 극심한 ‘티켓 전쟁’에 휘말릴 전망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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