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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텔레콤, 매주 수요일 OZ 가입고객에 영화예매권 등 경품

    LG텔레콤, 매주 수요일 OZ 가입고객에 영화예매권 등 경품

    LG텔레콤은 6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LG텔레콤 홈페이지와 모바일 인터넷 OZ에 접속하는 OZ 가입고객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오즈 데이(OZ day)’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영화예매권, 커피&도넛 세트, 피자, 와인, 치킨, 뚜레쥬르 교환권, 버거킹 와퍼세트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휴대폰에서 OZ웹서핑 추천사이트 및 OZ라이트(OZ Lite), 오픈넷에 접속하거나 LG텔레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여 간단한 퀴즈를 풀고 게임에 참여해 받고 싶은 경품을 선택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아리수’와 ‘천만상상 오아시스’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우수상

    서울시 대표 브랜드인 ‘아리수’와 ‘천만상상 오아시스’가 올해 유엔 공공행정상(UNPSA)을 받는다. 서울시는 수돗물인 아리수의 실시간 수질 공개 서비스와 시민들의 아이디어 온라인 접수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 2개 정책이 2009년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2003년 제정된 유엔 공공행정상은 유엔 공공행정네트워크(UNPAN)가 매년 전 세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분야에 걸쳐 우수 정책사례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UNPAN은 올해 한국, 스웨덴, 이집트 등 12개국의 우수 정책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우리나라는 조달청의 나라장터(2003년), 정부혁신지수(06년), 법무부 심사서비스(07년), 서울시 사이버정책토론방(08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온·오프라인에 걸친 아리수 실시간 수질 공개 서비스는 행정의 ‘투명성·신뢰성·대응성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분야’에서 최고점(대상)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4개 부문 중 이 분야에서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시간 수질 공개 서비스는 워터나우시스템과 아리수품질확인제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48억원을 들여 2005년 가동한 워터나우시스템을 통해 취수장 등 72개 지점의 탁도와 잔류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품질확인제는 수질검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탁도·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68만여가구가 검사를 받았고, 내년까지 서울지역 전 가구에 대해 검사가 실시된다. 천만상상 오아시스(oasis.seoul.go.kr)는 ‘혁신적 방법으로 정책결정에 시민 참여를 촉진한 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인터넷 창구이다. 포털사이트 형태로 2006년 문을 연 뒤 하루 평균 4600여명이 접속했다. 영어자막 영화관과 버스 손잡이 개선 등 타당성 있는 의견들은 이미 정책에 반영됐다. 시상식은 내달 23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미구엘 데스코토 유엔총회 의장과 반기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LG텔레콤, 매주 수요일 OZ 가입고객에 영화예매권 등 경품

    LG텔레콤, 매주 수요일 OZ 가입고객에 영화예매권 등 경품

     LG텔레콤은 6일부터 오는 12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LG텔레콤 홈페이지와 모바일 인터넷 OZ에 접속하는 OZ 가입고객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오즈 데이(OZ day)’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영화예매권, 커피&도넛 세트, 피자, 와인, 치킨, 뚜레쥬르 교환권, 버거킹 와퍼세트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휴대폰에서 OZ웹서핑 추천사이트 및 OZ라이트(OZ Lite), 오픈넷에 접속하거나 LG텔레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여 간단한 퀴즈를 풀고 게임에 참여해 받고 싶은 경품을 선택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삼성전자,‘핑거슬림’ PDP TV 2종 출시

    삼성전자,‘핑거슬림’ PDP TV 2종 출시

     삼성전자가 핑거슬림, 자연스런 화질, 에코절전으로 PDP TV시장에 또 다른 선을 긋는 혁신적인 초슬림 PDP TV 2종(PDP 850)을 출시했다.  핑거슬림, 빛의 화질, 에코절전을 앞세워 세계 평판T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ED TV의 성공을 PDP TV에서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 LED TV처럼 얇은 PDP TV  ‘핑거슬림’ PDP TV(PDP 850)는 삼성 LED TV처럼 슬림한 29mm대 두께(50인치 모델)를 구현했다. 기존 제품 대비 60% 이상 얇다. 58인치 모델도 기존 제품의 절반 두께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제품 구조와 플랫폼을 변경하고 부품 경량화를 통해 기존 PDP TV의 틀을 깨고 LED TV처럼 ‘핑거슬림’ 두께를 실현할 수 있었다.  삼성 파브 PDP 850은 무게도 기존 대비 20% 이상 줄여(본체 기준 50인치 26kg대, 58인치 36kg대) ‘핑거슬림 벽걸이’로 LED TV와 마찬가지로 액자처럼 손쉽게 벽에 걸 수 있다.  제품 베젤(테두리)에 친 환경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했고, 메탈재질의 스탠드를 적용해 프리미엄 격을 한층 높였다.  ■ 영화관의 감동을 안방에···삼성 파브(PAVV) 리얼리즘  삼성 파브 PDP 850은 빼어난 디자인과 함께 PDP 특유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마치 영화관에 온 듯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의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삼성 크리스털 풀HD 엔진’이 풍부하고 깊은 컬러,깨끗한 풀HD(초고화질) 원본 영상, 더욱 섬세한 디테일을 구현함으로써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한다.  영화 속 어두운 장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놓치지 않는 ‘블랙패널’, 영상의 블랙 신호가 들어오면 픽셀이 꺼져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셀 라이트 컨트롤’, 밝은 조명 아래서도 더욱 입체감 있는 영상을 보여 주는 ‘울트라 데이라이트+’ 등 삼성 고유의 블랙 화질 기술도 총망라됐다.  또 블루레이를 통해 입력된 초당 24장의 영상(24p)을 PDP TV 최초로 초당 96장(96p)으로 조절해 영화관의 영사기(48~72p) 보다 더 빠르고, 끊김 현상이 적은 자연스러운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 PDP TV 고유의 Motion 보정 알고리즘을 활용해 빠른 동영상에서 나타나는 의사(疑似)윤곽을 제거, 정지영상처럼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  ■ 낮은 소비전력, 멀티미디어 성능  기존 PDP TV 대비 소비전력도 획기적으로 낮췄다.  지난해 제품과 똑같은 밝기 기준으로 40% 이상 전기료를 절감(50인치 기준)할 수 있고, ‘절전 모드’를 적용할 경우에는 추가로 35% 정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PDP TV 구상단계부터 소비전력을 최 우선으로 고려,PDP 셀 내부 구조와 형광물질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전력으로도 효과적인 밝기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TV를 시청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위젯 형식으로 뉴스, 일기예보, 증권, 유튜브(YouTube),인기 TV 프로그램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TV 위젯은 고객 취향에 따라 설정하고 해제할 수 있으며 개인별 계정 설정도 가능하다.  TV에 내장된 갤러리(명화), 요리, 리빙(와인/제사), 어린이(동요/영어 등), 웰빙(요가/골프 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콘텐츠는 삭제할 수 있고, 추가로 필요한 콘텐츠는 TV에서 직접 인터넷(www.nurisam.com)에 접속해 내려 받을 수 있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세계 홈 네트워크 협력체) 인증을 받은 ‘무선 PC 불러오기’ 기능으로 PC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등 컨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와 대형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USB2.O 동영상’ 기능으로 USB에 저장된 사진, 음악 파일은 물론 동영상까지 TV로 즐길 수 있다.  HDMI1.3을 채용한 4개의 HDMI 단자(후면 3개, 측면 1개)로 풀HD 홈시어터,블루레이 플레이어, HD 캠코더 등 HD 기기들과 쉽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장 김양규 전무는 “초슬림 디자인과 삼성 PDP 특유의 탁월한 화질, 첨단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삼성 파브 PDP 850 출시를 통해 PDP TV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면서 “LED TV에 이어 PDP TV에서도 기존 TV와 선을 긋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27cm(50인치)가 360만원대, 147cm(58인치)가 590만원대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2NE1 ‘20초 음원’ 공개 ‘하루 20만’ 폭주

    2NE1 ‘20초 음원’ 공개 ‘하루 20만’ 폭주

    ‘여자 빅뱅’으로 불리는 신인 여성 그룹 투애니원(2NE1)이 신인답지 않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애니원은 지난 1일 정식 데뷔 곡 ‘파이어(FIRE)’를 공식 홈페이지(www.yg-2ne1.com)에 올렸다. 전곡이 아닌 음원 20초 분량을 공개했음에도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20만 명 이상의 접속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처음 투애니원 홈페이지가 오픈 된 이후 일일 평균 5만 명 정도 접속했다. 음원이 선 공개 된 1일에는 20만 명 이상이 접속해 서버 증설에 나섰다.”며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반응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투애니원은 최근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이 지난 4주간 국내 온라인 사이트 1위를 독차지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2NE1’, ‘파이어’ 등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독차지했다. 공개된 음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리팝’을 보고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 놀랐다.”, “CL의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이다.”, “20초 밖에 못 들었는데도 완전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투애니원은 타이틀곡을 하루 10초씩 점차적으로 공개해 나가는 획기적인 홍보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일 ‘파이어’ 디지털 싱글 발표를 앞두고 있는 투애니원은 두 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 와이브로, 조선업 IT첨단화에 나선다

    KT 와이브로, 조선업 IT첨단화에 나선다

    KT 와이브로가 조선업의 IT 첨단화에 나선다.  KT는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KT 이상훈 부사장과 현대중공업 황시영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현대중공업 와이브로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80만평 규모의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올해 8월부터 기업 정보보호를 위한 W-오피스 시스템 등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망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광범위한 선박 건조 현장에 와이브로를 활용한 무선 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사무실이나 작업현장 어디서든 실시간 업무처리와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해 조선업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는 것이다.  즉 조선 현장의 작업자들은 실시간으로 도면 수정 전송작업을 하거나, 선박 블록 또는 자재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고 실시간 작업상황의 모니터링과 협업 통신, 장비의 위치 추적, 야적장의 블록 구조물 배치관리 등이 가능해져 생산 능력 향상 및 효율적인 물류, 품질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의 다양한 통신 인프라를 통합한 W-오피스 솔루션 적용으로, 정보보안은 물론 업무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 기업고객부문 이상훈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조선업과 같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산업도 KT 와비브로 같은 최첨단 IT 서비스와 만나면 그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다”며 “KT 와이브로가 더욱 다양한 종류의 산업과 결합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KT는 올해 1월 현대중공업과 무선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와이브로를 활용한 조선소의 무선통신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어설명  W-Office(와이브로 오피스)=기업에 정보보안 및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내부에서는 사내망 접속, 외부에서는 상용망 접속을 가능케하는 와이브로의 기업형 솔루션 상품으로 KT가 처음으로 현대중공업에 적용하게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KTF, 쇼 위젯 ‘유튜브’ㆍ‘구글검색’ 미니 출시

    KTF, 쇼 위젯 ‘유튜브’ㆍ‘구글검색’ 미니 출시

    KTF는 구글코리아와 제휴, 대기화면 서비스인 쇼(SHOW) 위젯을 통해 ‘유튜브(YouTube)’와 ‘구글검색’ 미니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튜브’ 미니는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의 다양한 국내외 동영상을 휴대폰에서 볼 수 있는 모바일 위젯 서비스이다.  하루에 최대 4번까지 업데이트를 설정해 베스트/추천/화제의 동영상 목록을 대기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위젯 버튼을 눌러 접속하면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동영상 목록 확인이나 업데이트는 무료며, 상세 접속하여 동영상을 감상할 때는 데이터통화료(0.9원/1KB)가 부과되는데 데이터 정액요금에 가입하면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인 ‘구글검색’ 미니는 대기화면에 설정하면 별도의 접속 경로를 거치지 않고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www.google.co.kr)의 강력한 검색기능을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하다.  쇼 위젯의 ‘유튜브’, ‘구글검색’ 미니를 내려 받는 방법은 ▲휴대폰에서 **6464 입력 후 쇼 인터넷 버튼을 누르거나, ▲쇼 웹사이트(www.show.co.kr)에 접속한 후 해당 미니를 선택하여 실행하면 된다.  출시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미니를 다운로드받을 때 발생되는 데이터통화료(3.5원/1KB)가 무료다.  KTF CI기획팀 염력 팀장은 “대기화면 서비스인 위젯은 언제 어디서나 유튜브 최신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구글 검색을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통로”라며, “질 좋은 콘텐츠를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 및 제휴를 통해 다양한 위젯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쇼(SHOW) 위젯 서비스  ‘쇼 위젯’은 2007년 9월 KTF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위젯 서비스로 2009년 4월 말 현재 하루평균 이용고객 17만명, 관련 콘텐츠(미니) 다운로드 430만건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서비스.날씨, 뉴스, 휴대폰 요금을 알려주는 M 고객센터, 시계, 달력 등 정보제공 형과 휴대폰 대기화면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꾸미기 형 등 총 150여 개의 미니가 출시돼 있다.필요한 미니를 다운로드 받으면, 휴대폰 대기화면에 주기적으로 정보가 자동 업데이트되며, 고객이 원하는 대로 위치 조정도 가능하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인천 무의도~소무의도 연도교 착공

    인천 중구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는 연도교가 29일 착공됐다. 인천지방조달청은 인천 중구청에서 계약 요청한 무의도~소무의도 간 연도교 설치공사에 대해 ㈜영동건설과 계약을 체결한 뒤 이날 착공했다고 밝혔다. 공사비 64억 3600만원에 2011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무의도 광명선착장에서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길이 414m, 폭 3.8m, 접속도로 156m를 신설하게 된다. 인천지방조달청은 재정 조기집행으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무의도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계약 요청 후 일반적으로 35일이 걸리는 계약을 18일 만에 체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올 1~4월 퇴직자 소급적용… 임원은 제외

    올해 실직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퇴직소득세 환급 조치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된다. 이미 냈거나 낼 세금의 30%를 깎아준다. 퇴직금 등 퇴직소득에 대한 세금이다. 특별 명예(희망) 퇴직금도 해당된다. 다만, 퇴직 시기가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여야 하고, 연봉제 전환 등에 따른 형식상의 퇴직이 아닌 실제 퇴직한 경우여야 한다. 국세청이 27일 소개한 퇴직소득세액 공제제도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퇴직소득세액 공제제도란 -올 3월25일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퇴직소득 산출세액의 30%를 공제해 주기로 한 제도다. 근속연수에 24만원을 곱한 금액이 상한선이다. 20년을 근속했다면 세액 공제액이 480만원(20×24만원)을 넘지 못한다. 4월21일 시행령이 발효됐다. →법 시행 전인 올 1~4월에 이미 퇴직한 사람은. -소급 적용된다. 우선 퇴직 당시 소속회사(원천징수의무자)가 환급세액을 돌려주고 관할세무서에 수정 신고하면 된다. 4월 이후 퇴직자는 회사가 알아서 세금을 정산해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회사가 부도나 회사에서 환급을 받을 수 없는데. -개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내년 5월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2009년 발생한 모든 퇴직소득 금액에 대해 퇴직소득세 확정신고를 할 때 청구하면 된다. →구조조정으로 해고된 경우만 해당되나. -그렇지 않다. 당초 입법 취지는 구조조정 배려 차원이었지만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인지 아닌지 명확히 분간하기 어려워 회사 부도 등 사유에 관계없이 올해 일자리를 잃은 경우는 모두 해당된다. →지난해 11월 정리해고됐는데. -올해 퇴직한 사람만 해당되기 때문에 환급 대상이 안 된다. →1990년 1월1일 입사해 올 6월30일 명예퇴직이 예정돼 있다. 퇴직금 8000만원, 특별명퇴금 2000만원 총 1억원을 받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얼마의 혜택을 보게 되나. -명퇴금을 포함해 총 1억원을 퇴직급여로 간주하고 소득세를 산출한다. 세율과 소득공제액은 퇴직급여와 근속 연수에 따라 각각 다르다. 현행 산출 공식에 따라 산출된 세금은 258만원이다. 여기서 30%를 더 깎아주는 것이 올해 한시 도입된 특별공제제도다. 즉, 77만 4000원(258만원×0.30)의 세금을 덜 내도 되는 것이다. 최종 납부세액은 180만 6000원(258만원-77만 4000원)이다. →임원 퇴직자도 해당되나. -임원은 제외된다. 퇴직금 중간정산, 임원 승진, 연봉제 전환, 회사 합병 또는 분할 등에 따른 ‘형식상의’ 퇴직사유 발생 경우도 제외된다. →올해 실직했다가 내년에 다시 취직하면 환급받은 세금을 도로 토해내야 하나. -아니다. 한번 환급받은 것으로 끝난다. 다만, 같은 기업에 다시 취직하면 ‘사실상 퇴직’이 아니라고 간주돼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지난해에 퇴직했으나 과세이연을 한 뒤 올해 퇴직연금을 받은 경우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올해 실제로 퇴직한 조건이 아닌 만큼 공제 대상이 아니다. →내 환급금액을 확인해보려면.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 국세정보→ 자료실→ 국세청 프로그램→ 2009년 귀속 퇴직소득세액 계산프로그램으로 접속하거나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이용하면 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G텔레콤, 진화된 위치정보 ‘내 주위엔?’ 제공

    LG텔레콤, 진화된 위치정보 ‘내 주위엔?’ 제공

     LG텔레콤이 휴대전화로 주변의 맛집, 공공기관, 영화·공연 정보 등의 생활정보를 정보이용료 없이 지도와 함께 알려주는 ‘내 주위엔?’ 서비스를 29일부터 제공한다.  ‘내 주위엔?’은 다음과 제휴, 다음이 보유한 방대한 DB와 고해상도 지도를 바탕으로 이동 중에 주변의 ▲추천 맛집 ▲놀이·여행 ▲편의·공공시설 ▲영화·극장 ▲공연·전시 ▲축제·행사 등의 생활 및 위치정보를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검색되는 서비스다.  기존의 위치정보 서비스가 데이터요금 외에 건당 100~1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것과 달리 ‘내 주위엔?’은 무료로 제공돼 데이터 통화를 1GB까지 사용할 수 있는‘OZ’가입 고객은 별도의 요금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내 주위엔?’에서 ‘영화·극장’을 클릭하면 가장 가까운 극장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영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공간 개념을 위치정보 서비스와 결합해 이용편리성을 대폭 높였다.  뿐만 아니라 ▲현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도보,대중교통,자가용을 이용해 빨리 가는 방법 ▲‘전화연결’ 버튼을 클릭해 목적지에 전화 걸기 ▲지도 다운받기 등의 서비스까지도 원스톱으로 제공해 검색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예컨대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때 ‘내 주위엔?’ 서비스를 이용해 가까운 추천 맛집의 음식메뉴를 확인하고 지도로 위치를 검색한 뒤 전화 걸기로 예약해 별미를 즐긴 다음, 자가 차량으로 음식점에서 가장 가까운 극장까지 최단거리로 이동해 가장 빠른 시간대에 보고 싶은 영화를 시간 지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의 오즈 라이트(OZ Lite) 또는 이지아이(ez-i) 버튼을 누른 뒤 오즈 라이트에 접속, ‘내 주위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되며, LG텔레콤의 EV-DO 리비전0, 리비전A 휴대전화(60여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텔레콤은 모바일 인터넷의 UI(사용자 환경)를 대폭 개선해 실생활에 유용한 무료 콘텐츠를 한 페이지에 모아 제공한다.  기존에 유료와 무료 콘텐츠가 함께 섞여 구성돼 있던 오즈 라이트(OZ Lite)를 개편해 ‘내 주위엔?’을 비롯한 ▲실시간 교통상황 ▲증권 ▲쇼핑 등의 무료 콘텐츠들을 한 페이지에 모으고, 유료 콘텐츠는 별도 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사용자가 혼동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LG텔레콤 인터넷사업담당 이상민 상무는 “그동안 모바일 인터넷은 고객이 데이터통화료 외에도 정보이용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해 서비스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허위광고 신고 최대 50만원 포상” 집중홍보

    노동부는 다음 달부터 5개월 동안 지하철 스티커 광고, 무가지, 인터넷 등을 통해 유포되는 불법 직업소개 및 허위 구인 광고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를 집중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신고포상금제는 불법 직업소개, 허위 구인광고를 신고하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구인을 가장해 물품을 판매하거나 수강생을 모집하는 광고, 응모 당시 제시한 직종과 고용 형태 등이 눈에 띄게 다른 광고 등을 신고하면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성매매 업소 등에 취업하게 할 목적으로 직업 소개를 하거나 폭행과 협박, 감금 등을 통해 근로자를 모집하는 사례를 신고하면 50만원을 준다. 허위 구인광고는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및 시·군·구청에 신고하면 된다. 불법 직업 소개는 국내의 경우 시·군·구청, 국외는 노동부 고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인터넷은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한 뒤 ‘허위구인광고 신고 코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2009 녹색성장 비전] ‘온실가스 감축 = 돈’ 12개국 내년 1500억弗 시장 형성

    [2009 녹색성장 비전] ‘온실가스 감축 = 돈’ 12개국 내년 1500억弗 시장 형성

    지구온난화를 초래한다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강제로 규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배출을 줄일 경우 경제적 인센티브를 안겨주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을 결합시킨 것이 기후거래소(Climate Exchange)라고 할 수 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인 교토의정서가 2005년 발효되면서 세계적으로 기후거래소가 설치되기 시작했다. 현재 각국에서 15개 정도의 기후거래소가 운영중이거나 준비 단계에 있다. 세계탄소시장의 거래규모는 오는 2010년 15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기후거래소에서는 온실가스가 상품으로 거래된다. 온실가스 가운데서도 이산화탄소가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 시장(Carbon Market)’으로도 불리며, 그밖에도 배출권 거래 등 다양한 이름이 붙어있다.기후거래소가 가장 발달한 지역은 유럽이다. 유럽연합(EU)이 회원국별로 온실가스 배출량 할당 및 거래(Cap and Trade)를 골자로 하는 배출권거래제도(ETS·Emission Trading Scheme)를 가장 처음 만들었기 때문이다. 우선 영국 런던에는 거래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 유럽기후거래소(ECX)가 자리잡고 있다. 또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노르웨이도 기후거래소를 설립했다. 2005년 4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도 ECX가 설치됐지만, 2007년 10월 런던으로 통합됐다. 파리에는 2007년 12월에 설립된 블루넥스트라는 기후 거래소가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소유한 유로넥스트(파리, 암스테르담, 브뤼셀의 통합 증시)와 프랑스의 공공 금융기관인 케세 데 데포(Caisse des Depot)가 합작한 회사다. 탄소배출권 선물을 주로 거래하는 ECX와 달리 블루넥스트에서는 현물·선물이 모두 거래된다. 블루넥스트는 탄소배출권뿐만 아니라 ‘기후로 인한 위험(Weather Risk)’도 환경관련 금융 상품으로 개발해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블루넥스트는 뉴욕증권거래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북미와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적인 기후거래소를 만들어간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2003년에 문을 연 시카고기후거래소(CCX·Chicago Climate Exchange)가 가장 큰 기후거래 시장이다. ECX의 소유주인 영국의 CLE(Climate Exchange Plc) 그룹이 미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시절 미 정부가 교토의정서에 서명을 거부하는 등 탄소 거래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CCX는 자발적 시장으로 운영되어 왔다. CCX에 참여한 멤버들은 201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3년을 기준으로 6% 줄이기로 서약했다. 현재 CCX 멤버 가운데는 포드·듀폰·모토롤라 등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시카고·오클랜드와 같은 도시, UC샌디에이고·미네소타대학·미시간대학과 같은 교육기관, 철도회사 암트랙과 같은 정부 기관, 전국농민연합 등 각종 협회를 포함해 멤버 수가 350개에 이른다. 이들이 배정받은 감축량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배출권을 사야 하고, 적게 배출하면 배출권을 파는 것이다. 거래 대상은 CCX에서 만든 CFI(Carbon Financial Instrument). 기본거래 단위는 100t이다. 자발적 시장이지만 가입한 회원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의 법적인 의무가 있다. 미 금융산업규제국(FINRA)에서 회원들의 감축 여부를 감시한다. 캐나다의 몬트리올에도 자발적 탄소거래시장인 MCeX가 설립됐다. 또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 주에도 역시 자발적 기후거래소인 ACX(Australian Climate Exchange)가 있다. 2005년 12월 석유 및 가스 회사에서 일하던 중역들에 의해 설립됐다. ACX에서는 독자개발한 NGAC라는 배출권 상품이 CER 등 다른 배출권과 함께 거래된다. 뉴질랜드 웰링턴의 탄소거래소(NZCX)에서는 호주 거래소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의 파생상품거래소인 MCX는 지난해 1월 아시아 최초로 CER 선물시장을 설립했다. 중국도 지난해 9월 CCX와 합작으로 톈진기후거래소(TCX)를 열었다. 일본은 도쿄 증권거래소가 올해 탄소거래소를 세울 예정이다. 홍콩의 증권거래소도 역시 기후거래소를 추진중이다. 한국에서는 환경부와 한국거래소,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가 각각 손잡고 탄소거래시장 설립의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세계 최대 탄소시장, 런던 ECX를 가다 직원 6명이 전세계 거래량의 40% 담당 │런던 이도운특파원│세계 최대 기후거래소인 영국의 유럽기후거래소(ECX·European Climate Exchange)를 직접 방문하면 적어도 두 번은 놀라게 된다. ●ECX는 상품개발·마케팅만 우선은 직원 수가 6명에 불과하다는 사실. 런던 금융가의 중심인 비숍스게이트에 자리잡은 ECX 본사에 들어가면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에 놀라게 된다. 1층에는 리셉션과 회의실, 접견실이 자리잡고 있고, 2층은 사무실이다. 샘 존슨-힐 시장 개발 담당자에게 “도대체 6명으로 세계 최대의 기후거래소가 운영될 수 있느냐?”고 묻자 “그나마 최근까지는 5명이었다가 한명을 더 뽑은 것”이라고 웃음을 지으며 답변했다. ECX의 탄소거래는 ICE(Inter Continental Exchange) 유럽선물거래소의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ECX는 상품 개발과 마케팅만 담당한다. 말하자면 핵심사업만 담당하고 나머지는 아웃소싱을 한 것이다. ICE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에너지선물거래소로, 국제석유거래소(International Petroleum Exchange)의 후신이다. 모든 거래는 ICE유럽청산소에서 청산되며, 영국 금융감독청(FSA)의 감독을 받는다. ECX에서 두번째로 놀라는 것은 엄청난 탄소 거래량이다. 지난해 ECX의 총거래규모는 무려 920억유로(1250억달러·약 162조원)에 이른다. 2007년의 400억유로와 비교해도 두배가 넘게 증가했다. 전 세계 탄소거래양의 40%, 유럽 탄소 거래량의 87%를 차지한다. 존슨-힐이 회의실을 컴퓨터를 켜고 ICE 사이트로 접속해서 탄소 거래 현황을 직접 보여줬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거래 상황이 모니터를 가득 채웠다. ECX에서 거래되는 탄소 상품은 네가지. EUA(EU Allowances) 선물, 옵션과 CER(Certified Emission Reductions) 선물, 옵션이다. EUA는 유럽연합(EU)이 회원국의 탄소배출량을 분배하고 거래하도록 만든 시스템(Cap and Trade)에 따른 배출권이다. 회원국들이 배분받은 배출량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그만큼의 EUA를 사야 하고, 적게 배출하면 EUA를 팔 수 있다. 1EUA는 1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CER는 기후변화협약(교토의정서)에 따라 나무 심기, 화석연료 대체 등과 같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투자해 인정받은 배출권을 말한다. EUA는 2014년까지 매년 12월 마감하는 상품이, CER는 2012년까지 매년 12월을 기준으로 삼는 상품이 거래된다. ●지난해 총거래규모 162조원 ECX에서는 이미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세계 각국의 개인들까지 적극적으로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BP와 바클레이스, 골드먼삭스 등 8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전세계에서 수천명의 거래자들이 은행 등 중개기관을 통해 탄소거래를 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온라인 거래를 하는 개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다. 존슨-힐에게 단일 국제 기후거래소의 설립이 가능한가를 묻자 “CER는 가능하지만, EUA는 유럽 국가간의 거래이므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CX는 영국 CLE(Climate Exchange Plc) 그룹에 속한 회사다. 런던 증시에 상장돼 있는 CLE는 ECX와 함께 미국의 시카고기후거래소(CCX), 시카고기후선물거래소(CCFE)도 소유하고 있다. dawn@seoul.co.kr
  • KTF, 1만원에 쇼 ‘완전 자유존’ 통해 모바일 서비스 무제한 이용

    KTF는 ‘쇼(SHOW) 데이터 완전자유’ 요금 상품의 무제한 이용가능 모바일 콘텐츠를 30여종으로 대폭 보강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뉴스, 증권, CCTV 교통, 뱅킹, 싸이월드, 최신 영화 등 17가지 콘텐츠에 벨소리와 링투유(통화연결음), 게임, 전자책, 유튜브 등이 더해져 30여종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쇼 데이터 완전자유’는 월 1만원에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 추가 부담없이 주요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요금상품이다.  ‘완전 자유존’에 접속하면 30여 종의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3만원까지 추가 데이터 통화료가 제공되므로 망개방 사이트 등 다른 무선인터넷 서비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완전자유는 지난 2008년 9월 말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통화료와 정보료 통합요금상품으로 매달 10만명씩 가입자가 증가해 만 6개월만에 6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전자유 요금에 가입후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바로 ‘완전자유존’으로 자동 접속되며, *8과 쇼 또는 매직엔(Magicⓝ)버튼을 눌러도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로 재탄생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로 재탄생

    게임업체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작한 9번째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노스텔지어’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기존 ‘라그나로크’ 모바일게임과 달리 최초의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방식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게임 이용자들은 최대 4명까지 파티(모임)를 구성해 협동 사냥 및 대규모 레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PvP 시스템을 통한 게임 이용자 간 전투도 가능하다. 최희준 라그나로크 스튜디오 부서장은 “이 게임은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다중 접속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며 “4월 30일 국내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유명 인기작가 이명진씨의 판타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2002년 8월 국내 서비스를 실시해 현재 전세계 66개국에 진출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장 없는 ‘여수세계박람회號’

    3년 앞으로 다가 온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꾸려갈 조직위원회가 선장도 없이 항해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1일 장승우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장관급)이 몸이 아파 입원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뒤 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돼 김병일 사무총장 대행 체제로 꾸려지고 있다. 22일 여수상공회의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청와대, 국무총리, 국토해양부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이른 시일 안에 임명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코앞에 닥친 여수박람회는 민자유치와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국내외 홍보 등 위원장이 주도적으로 처리해야 할 현안이 적잖다.”며 위원장 역할을 강조했다. 이들은 “국가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창조적이고 전략적인 지혜와 사고력, 추진력을 갖춘 역량 있는 인사를 위원장으로 조속히 선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 16일 여수시청을 방문한 김병일 조직위 사무총장은 “새 위원장 선출은 정관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국제 비즈니스 자질을 갖춘 인사가 선출될 것이고 총리가 (위원장 후보를)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 시민사회단체들은 “엑스포타운과 아쿠아리움(대형수족관) 건설, 여수시내권 접속도로와 국도 17호선 확충, 여수산업단지 진입도로 신설 등 처리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계박람회 조직위는 D-3년째인 다음달 12일을 전후해 국무총리 주관의 정부지원위원회를 여수에서 개최하고 마스코트와 홍보서포터스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박람회 개막 D-1000일인 8월16일쯤 박람회장 착공식도 한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22일 오후 5시53분 자신의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문을 닫는 것이 좋겠다.”며 “오늘 아침 홈페이지 관리자에게 이 사이트를 정리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이날 노 전 대통령은 검찰의 서면 질의서를 전달받았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은 “이미 민주주의,진보,정의,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다.”며 “여러분은 저를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아내가 한 일이다,나는 몰랐다.’ 이 말은 저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전들 어찌 모르겠느냐?”고 되묻고 “국민들의 실망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어서 (중략) 저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계신 분들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어서” 그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털어놓았다.  피의자로서의 최소한 권리도 누리고 싶었다고 밝힌 노 전 대통령은 사람사는 세상을 통해 이런저런 변명도 하고 검찰이나 언론의 추정에 대해 항변도 했다고 밝힌 뒤 가장 가까웠던 친구 정상문 전 총무 비서관이 횡령 혐의로 구속되면서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비웃음을 살 것이기 때문에 이제 이 마당에 이상 더 사건에 관한 글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이제 제가 할 일은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일”이라며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이 올려진 지 정확히 8분 뒤인 6시1분 첫 댓글을 시작으로 7시 현재 조회수 1만건,댓글 300개가 달리는 등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노생금‘이라는 네티즌은 “안됩니다.절대.저희는 어떻게 하라구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노무현 (전)대통령님.제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라고 글을 남기는 등 대부분 홈페이지를 폐쇄해선 안된다는 의견이 주조를 이뤘다.간혹 ‘노빠’ 등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하며 노 전대통령을 공격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지만 다수는 아니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이 주축이 돼 만든 인터넷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의 폐쇄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글 전문    ‘사람세상’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처음 형님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설마’했습니다.  설마 하던 기대가 무너진 다음에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용서 바랍니다.’ 이렇게 사과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적당한 계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마음속 한편으로는 ‘형님이 하는 일을 일일이 감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변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500만불, 100만불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이미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명예도 도덕적 신뢰도 바닥이 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말을 했습니다.  ‘아내가 한 일이다, 나는 몰랐다’ 이 말은 저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전들 어찌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국민들의 실망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정치를 떠난 몸이지만, 제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될 사람들, 지금까지 저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계신 분들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 제가 생각한 것은 피의자로서의 권리였습니다. 도덕적 파산은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한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피의자의 권리는 별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이라도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앞질러 가는 검찰과 언론의 추측과 단정에 반박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상문 비서관이 ‘공금 횡령’으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 마당에서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비웃음을 살 것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더 할 면목도 없습니다. 그는 저의 오랜 친구입니다. 저는 그 인연보다 그의 자세와 역량을 더 신뢰했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위해 한 일입니다. 제가 무슨 변명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를 더욱 초라하게 하고 사람들을 더욱 노엽게만 할 것입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는 일입니다.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나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이 마당에 이상 더 사건에 관한 글을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에게도 동의를 구합니다. 이 마당에서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합시다. 제가 이미 인정한 사실 만으로도 저는 도덕적 명분을 잃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사람들은 공감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정치적 입장이나 도덕적 명예가 아니라 피의자의 권리를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이것도 공감을 얻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제가 말할 수 있는 공간은 오로지 사법절차 하나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저를 정치적 상징이나 구심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사건 아니라도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방향전환을 모색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고심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 동안에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상 더 이대로 갈 수는 없는 사정이 되었습니다.  이상 더 노무현은 여러분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이미 헤어날 수 없는 수렁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렁에 함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적어도 한 발 물러서서 새로운 관점으로 저를 평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 홈페이지 관리자에게 이 사이트를 정리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관리자는 이 사이트는 개인 홈페이지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협의를 하자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제 ‘사람 세상’은 문을 닫는 것이 좋겠습니다.
  • 신해철, 송영선에 “삽질하는 아줌마…천황한테 가”

    신해철, 송영선에 “삽질하는 아줌마…천황한테 가”

     가수 신해철이 자신에게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말한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에게 21일 독설을 퍼부었다.  신해철은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 ‘신해철닷컴’의 ‘어바웃 소셜’(ABOUT SOCIAL)란에 “우끼는 아줌마…천황(일왕)한테나 가라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송 의원에 반발했다.  그는 “집에 와보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뭐라고 했다네.”며 “관상 분위기가 버스 안에서 학생들한테 소리 지르면서 자리 내놓으라고 삽질하는 아줌마 분위긴데….내용도 별게 없어.나보고 북한으로 가라,김정일 밑으로 가라 뭐 이렇다.”고 말했다.  이어 “듣자하니 송 머시기라는 국회의원이라는데….국회의원 대단하다.남한 땅 부동산 다 자기 건가 봐.”라며 “무슨 셋집 주인이 세입자한테 나가라고 난리치는 분위기”라고 비웃었다.  그러고는 “근데 우짜노, 그 아줌마 자위대 앞에 가서 박수 치고 헤드뱅잉 할 때 왜놈들한테 고문당해서 대가 끊어진 우리 외증조부(오산 삼일 운동 주도로 독립투사 추증되셨다)님, 일제시대 때 지주들 기득권 다 인정받던 시절 논밭 몽땅 팔아버리고 교육에 갖다 박으신 우리 증조부님 지하에서 통곡하셨다.”고 글을 썼다.송 의원이 2004년 서울에서 열린 자위대 창립 기념식에 참석했던 사실을 겨냥한 것이다.  신해철은 “아줌마나 천황 밑으로 가지? 난 북조선은 꼭 가보고 싶지만 ‘김정일 장군’ 밑으로 갈 생각 없그든(없거든).”이라고 말한 뒤 “북조선의 국체를 인정하는 것과,인민이 선출하지 않은 김씨 왕조를 인정하는 건 별개야.”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신해철에 대해 “북한 로켓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사람이라면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21일 오전부터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도 신해철닷컴은 방문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신해철은 22일 오후 4시부터 진중권 교수와 ‘마왕 신해철,독설인가 궤변인가’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야후!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다음은 신해철이 올린 글 전문.  집에 와보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뭐라 햇다네....  관상 분위기가 버스안에서 학생들한테 소리 지르면서 자리 내놓으라고 삽질하는 아줌마 분위긴데.. 내용도 별게 없어. 나보고 북한으로 가라, 김정일 밑으로 가라 뭐 이¤ㅋㅋ  듣자하니 송 머시기라는 국회의원이라는데 와아 우리 나라 구케 의원 졸라 대단하다... 남한땅 부동산 다 자기껀가바...  무슨 셋집 주인이 세입자한테 나가라고 난리치는 분위기...  근데 우짜노, 그 아줌마 자위대 앞에 가서 박수 치고 헤드뱅 할 때 왜놈들 한테 고문 당해서 대가 끊어진 우리 외증조부(오산 삼일 운동 주도로 독립투사 추증 되셨다)님, 일제시대 때 지주들 기득권 다 인정 받던 시절 논밭 몽땅 팔아버리고 교육에 갖다 박으신 우리 증조부님 지하에서 통곡하셨다.  아줌마나 천황 밑으로 가지? 난 북조선은 꼭 가보고 싶지만 ‘김정일 장군’ 밑으로 갈 생각 없그든.  북조선의 국체를 인정 하는 것과, 인민이 선출하지 않은 김씨 왕조를 인정하는 건 별개야.  헷갈리지? 대한민국과 전두환 관계를 생각하라구. 국체의 정통성과 정권의 정통성이 어떤 관곈가.  아 귀찬아 앨범 녹음 중인데...이뭐 듣보잡 거머리들이...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특파원 칼럼] 중국의 ‘기자증’과 언론통제/박홍환 베이징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의 ‘기자증’과 언론통제/박홍환 베이징특파원

    베이징올림픽을 며칠 남겨놓지 않은 지난해 7월 말 한 건의 기사가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발간되는 신쾌보(新快報)에 게재됐다. “쑨중산(孫中山)도 한국인이 돼버렸다.” 중국인이나 타이완인은 물론 전세계 화교들이 국부(國父)로 떠받드는 쑨원(孫文·중산은 그의 호) 선생이 한국인이라니.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전파된 기사를 읽은 중국인들이 경악했다. 쓰촨(四川)대지진 당시 일부 한국 네티즌들의 악플로 고개를 내밀던 반한 감정은 불덩이 속에 기름을 부은 듯 활활 타올랐다. 급기야 양국 정상회의에서도 반한 감정이 논의될 지경이 됐다. 하지만 기사에서 인용한 한국 모 대학 교수의 ‘연구 결과’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모 대학 교수’ 역시 가공의 인물이었다. 한마디로 허위기사였다. 최근 인쇄매체를 총괄하는 중국 신문출판총서가 해당 언론사에 제재조치를 내렸다. 기자는 언론계에서 영구추방됐다고 한다. 지난 1월 “인도양에서 중국 해군함정과 인도 잠수함이 일촉즉발의 추격전을 벌였다.”는 내용의 허위기사를 게재한 2개 신문을 포함, 모두 6개 신문사와 기자들이 철퇴를 맞았다. 기사를 날조했다면 제재는 당연하지만 소식을 접하면서 30여년 전 암울했던 시절 한국의 상황이 오래도록 오버랩돼 남았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신군부는 이른바 ‘부적합 언론인’들을 골라내 언론계에서 강제 퇴출시켰다. 명목은 언론사 자율 규제였지만 서슬퍼런 신군부의 ‘힘’ 앞에 ‘펜’은 부러질 수밖에 없었다. 시민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기 전까지 정권은 언론에 권력자의 입맛에 맞는 기사만 생산토록 지시했다. 물론 현재 중국 언론이 처해 있는 상황은 짐작만 할 뿐이다. 중국에서는 올 초부터 유난히 언론과 관련된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다. 연초부터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운동을 펴더니 최근에는 시한을 정해 놓고 ‘기자증’ 일괄 교체를 지시했다. “새 기자증을 휴대한 기자들에게 취재 거부를 해서는 안 된다.”고 공무원들에게 훈령도 내려보냈다. 언뜻 언론의 자유가 활짝 핀 듯도 보인다. 그런데 일각에서 다른 얘기가 흘러나왔다. 새 기자증으로 교체하면서 ‘부적합 언론인’들을 걸러낸다는 것이다. 사실이 그렇다면 ‘기자증’이 언론 통제의 수단이 되고 있는 셈이다. 한국에서도 군부 철권통치가 횡행하던 1980년대 후반까지 ‘기자증’으로 언론인들을 옭아맸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기자증’을 갖고 있는 기자들에게는 약간의 ‘당근’도 주어졌지만 말이다. 중국은 지금 급변하고 있다. 빈부격차가 날로 커지지만 3억명 이상이 인터넷에 접속하고, 네티즌은 매년 5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경제력도 급성장해 광둥성 등 일부 지역은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에 근접했다. 개혁·개방 30년의 성과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중국의 인권과 각종 제약이 거론된다. 거창하게 “사람은 밥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명제를 들먹일 필요도 없다. 한 국가가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 시대에 접어들 때 시민들의 정치·사회적 요구가 ‘임계점’을 맞는다는 의미심장한 연구 결과는 지금의 중국이 곱씹어 볼 만하다. 달포 뒤면 중국 정부가 그토록 거론하기 꺼리는 톈안먼(天安門) 사태 20주년이다. 당시 대학가 벽에 붙은 대자보를 읽고 톈안먼에 모여든 대학생은 수십만명을 헤아린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일련의 상황이 이런 민감한 사안에 대처하는 ‘재갈 물리기’라면 그저 안쓰러울 따름이다. 언론도 시장경제에 맡긴다면 진짜 부적합한 언론인들은 자동적으로 시장이 거부한다는 사실을 세계 언론계가 증명하고 있다. 관성의 법칙은 지구를 벗어나서만 예외일 뿐이다. 박홍환 베이징특파원 stinger@seoul.co.kr
  • [열린세상] 인터넷 실명제와 법의 권위/금태섭 변호사

    [열린세상] 인터넷 실명제와 법의 권위/금태섭 변호사

    한기업이 인터넷 실명제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뒤 그 파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의 글로벌 UCC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코리아는 유튜브 한국 사이트에 동영상이나 댓글 등 게시물을 올릴 수 없도록 하는 대신 실명제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초 개정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하면 1일 평균 방문자가 10만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게시판을 설치, 운영하려면 게시판 이용자의 본인 확인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구글코리아는 이러한 제도에 따르느니 차라리 게시판 기능을 포기하겠다고 나온 것이다. 구글코리아 측은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익명성은 표현의 자유의 기반이라고 주장했다. 언론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전세계에 폐쇄적 국가로 인식될까 걱정이 된다거나, 국내 업체만 규제를 받고 서버를 외국에 둔 외국 업체는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서 역차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한다. 심지어 국회 입법조사처마저도 인터넷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경우 네티즌의 ‘사이버 망명’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고 구글 등 외국 기업에서 한국 포털업체를 인수·합병하는 등 산업적으로도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하였다. 이에 대하여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구글코리아 측에 유감을 표명했고 정부·여당에서도 “구글의 조치는 오히려 한국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에 장애로 작용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원진 구글코리아대표는 “우리가 이 규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열어줄 계기를 만들면 국내 인터넷 문화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나 우리나라 포털 산업에 대한 영향을 떠나서 보더라도 최근의 인터넷 규제 조치는 자칫 법 경시 풍조를 불러와서 법의 권위를 떨어뜨릴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구글코리아의 설명을 따르면 이용자가 한국 이외에 글로벌이나 다른 국가로 국가 설정을 할 경우 동영상과 댓글 올리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에서 접속하는 아이피 기준이 아니라 사용자 선택에 따라 국가를 설정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실명제에 관한 법규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국가 설정을 바꾸는 방법으로 손쉽게 본인 확인 없이 동영상이나 댓글을 올릴 수 있고 이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 국가 설정을 외국으로 하더라도 한글 이용이 자유로운 마당에 유튜브 사이트의 이용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분명해 보인다. 심지어 청와대마저도 대통령의 홍보 동영상을 올리기 위해서 유튜브의 국가 설정을 ‘전세계’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법은 지켜질 것을 기대할 수 있을 때에만 권위를 가진다. 탈법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없이 규제 법규만을 양산하여 법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면 자칫 법을 지키지 않아도 좋다는 그릇된 인식이 생겨날 수 있다. 인터넷 실명제를 완벽하게 실시할 수 있다면 과연 그것이 옳은 정책인지 평가의 문제만 남는다. 그러나 너무나 쉽게 인터넷 실명제를 피해갈 수 있다면 정책의 타당성을 살필 여지가 없게 된다. 흉악 범죄가 언론을 장식할 때마다 뒤따르는 특별형법의 양산과 엄벌주의의 강조가 비판받는 것은 법을 어기는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강한 처벌보다 오히려 위법한 행위를 하면 반드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인터넷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따지기 전에 과연 가능하기는 한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한편에서는 규제 법규를 계속 만들어내고, 다른 편에서는 그 법규를 피해가는 일이 성행하는 것은 아무리 보아도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금태섭 변호사
  • 눈 감고 돈 벌던 국내포털 사면초가

    눈 감고 돈 벌던 국내포털 사면초가

    “착잡합니다.” 인터넷 실명제(제한적 본인확인제)를 놓고 벌이는 구글과 방송통신위원회의 기싸움을 바라보는 국내 포털 업체들은 심란하다. 업계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라는 자사 원칙을 지키기 위해 한국의 규제에 대항하는 구글이 부럽고, ‘표현의 자유’를 찾아 외국 사이트로 떠나는 국내 유저들을 보면서 참담함까지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 사이트들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입법·사법·행정부가 약속이라도 한 듯 포털에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강제하고 있다. 포털들은 “너무 가혹하다.”고 하소연하지만 “개인정보 및 저작권 보호나 명예훼손 방지 등을 등한시한 채 돈벌이에만 급급했던 포털들에 원죄가 있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대법원은 지난 17일 “비방 글을 방치한 포털에도 명예훼손에 따른 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특히 포털들은 대법원이 “피해자의 삭제 요구가 없더라도 게시물의 불법성이 명백한 경우 포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할 의무가 있다.”고 못박은 데 대해 긴장하고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공공연하게 사람을 모욕하는 정보를 사업자가 사전에 모니터링하도록 하고 있다. 업계는 “모욕의 기준이 애매하고, 하루 수백만개의 게시물을 일일이 모티터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네티즌들도 “아예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라.”고 반발한다. 하지만 여당이 지배하는 국회 분위기로 볼 때 통과될 확률이 높다. 저작권법 개정안은 이미 통과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불법복제물의 삭제나 전송 중단 조치를 세 차례 받은 게시판은 6개월간 폐쇄된다. 업체들이 감청이나 인터넷주소(IP) 추적 등 통신제한 조치 집행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갖춰야 하고, 유저들에게 통신사실확인자료를 수사당국에 넘겼다고 알려 줘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통신비밀보호법도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규제기관인 방통위의 태도도 강경하다. 방통위는 접속 지역을 ‘한국’으로 택했을 때만 업로드 기능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실명제를 피해간 구글의 국내 사업 전반에 대해 불법 여부를 살피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포털 업계 관계자는 “실명제를 회피한 구글을 제재할 방법이 마땅히 없다는 것을 방통위가 잘 알기 때문에 키워드 검색이나 저작권 침해 등 다른 사안까지 살펴 보겠다고 나선 것”이라면서 “이런 조치는 구글보다 국내 기업을 더 위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포털들이 지금의 위기를 자초했다는 지적도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본인확인을 거친 뒤에야 댓글을 달게 한 제한적 본인확인제 실시 이전에도 이미 포털들은 사용자들에게 회원가입시 주민번호를 요구했고, 손쉽게 얻은 개인정보로 다양한 사업을 해 왔다.”면서 “규제를 탓하기 전에 자신들이 개인정보 보호나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해 뭘 했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포털 사이트들은 자극적인 기사 등을 자의로 편집, 전진배치해 클릭수를 높이는 데 활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막대한 사회적 영향력과 이익을 챙겼다. 저작권을 침해하는 콘텐츠나 악성 댓글을 모니터링하기 시작한 것도 최근의 일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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