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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뒤 보상은? 롤 북미서버는 이미 단일모드 및 팝스타 아리·지옥의 나서스 추가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뒤 보상은? 롤 북미서버는 이미 단일모드 및 팝스타 아리·지옥의 나서스 추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점검이 오후 5시까지 연장된 가운데 앞서 공지된 ‘단일 챔피언 모드’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6시간 동안 더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롤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 12시쯤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게임 업데이트 작업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하게 됐다”고 수정 공지했다. 이로써 롤점검은 기존보다 4시간 연장돼 이용자들이 좀 더 기다려야 하게 됐다. 지난 25일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일 챔피언 모드(One For All)’의 추가 소식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게임 모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단일 챔피언 모드는 양 팀의 플레이어들이 팀별로 전원이 같은 챔피언으로 플레이하는 독특한 방식이 적용된 게임 모드이다. 앞서 지난 2012년에는 ‘펄스건 이즈리얼’ 스킨과 함께 ‘증명의 전장’을 공개하며 한 라인에서만 전투를 벌이는 방식의 독특한 시스템을 적용시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롤 북미서버와 유럽서버 등 3.14패치가 앞서 적용된 일부 지역에서는 단일 챔피언 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해 이들 서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편 롤점검이 끝난 뒤 새로운 스킨 ‘팝스타 아리’와 ‘지옥의 나서스’가 추가될 예정이라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도 크다. 또한 롤점검이 연장되면서 이에 따른 보상이 나올지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롤점검 연장 소식이 전해지자 이용자들은 “롤점검 연장되면 이번에도 보상해주나”, “리그오브레전드 롤 북미서버 접속해서 미리 체험해보고 싶다”, “리그오브레전드 롤 북미서버에는 ‘팝스타 아리’, ‘지옥의 나서스’ 어떻게 나왔을까”, “롤 북미서버에서 ‘팝스타 아리’ ‘지옥의 나서스’ 스킨으로 단일 챔피언 모드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점검 오후 1시까지…PC방 접속은 가능?

    롤점검 오후 1시까지…PC방 접속은 가능?

    롤점검 오후 1시까지…PC방서 홈페이지 이용은 가능 리그오브레전드(롤·LOL)이 27일 오전 점검 작업에 돌입했다. 27일 리그오브레전드의 홈페이지는 “3.14 패치 적용 작업을 위해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게임과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하다”고 롤점검 사실을 밝혔다. 또 “소환사 여러분들께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서비스 점검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며 “약속한 시간 내에 조속히 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롤점검 영향으로 오전 4시30분부터 랭크 게임이 중단됐고 7시에 점검페이지가 활성화됐다. 그러나 라이엇게임즈는 롤점검 관련 공지사항에 “PC방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이 PC방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싱가포르는 美·호주의 亞국가 핵심 도청 파트너”

    한국과 싱가포르가 ‘다섯 개의 눈’이라고 불리는 영미권 첩보 동맹국(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의 핵심 도청 파트너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내부 고발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내부 문건을 인용해 한국과 싱가포르가 미국, 호주 정보기관이 일부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자행한 도청의 핵심 조력자 역할을 해 왔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주로 미국과 호주의 정보기관이 환태평양 지역에 설치된 해저 통신망을 이용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국제 통화 및 인터넷 접속 내용을 도청하거나 감시하는 것을 도왔다. 부산의 해저 통신망이 중국과 홍콩, 타이완까지 뻗어 있기 때문에 미국의 정보기관이 이들 국가의 통신 정보를 도청하는 주요 허브로 한국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이후 동남아 지역의 통신 허브 역할을 해 온 싱가포르는 호주 정보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 때문에 싱가포르는 ‘다섯 개의 눈’ 정보기관들로 하여금 싱가포르를 환태평양 지역의 주요 도청 허브로 활용하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해저 통신망이 싱가포르를 거쳐 가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호주와 싱가포르 정보기관의 주요 감시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아울러 자국의 서부 해안과 하와이, 괌 등에 설치된 도청기지를 활용해 호주, 일본 등을 포함한 환태평양 지역을 오가는 모든 통신망을 감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코드명 ‘스텔라’로 불린 호주 서부 제럴드턴 인근 방위신호국(DSD) 도청기지와 코드명 ‘아이언샌드’로 불린 뉴질랜드 남섬의 정부통신보안국(GCSB) 기지 등 호주와 뉴질랜드의 정보기관들이 인근 국가의 위성통신 내용까지 도청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키워드 검색광고 플랫폼 ‘큐브랩’ 출시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개발된 키워드 기반의 검색 광고 상품이 나왔다. ㈜프리아이커뮤니케이션이 선보인 검색과 컨텐츠 매칭 융합 광고이며 ‘큐브랩(www.cuberab.co.kr)’이란 상품이다. 가장 큰 장점은, 검색광고시장에서 가장 낮은 금액인 20원이라는 점이다. 또한 시장에 나온 타 어떤 검색광고 상품보다도 다양한 UI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프리아이커뮤니케이션(www.freeicomm.com)은 형태소 분석 및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광고 송출에 관한 특허를 득했으며, 기존 광고 플랫폼 회사를 인수하여 1년여간의 준비기간 끝에 큐브랩을 개발 하게 되었다. ‘큐브랩’은 대형 포털사이트만의 전유물인 검색광고 시장에서 틈새을 공략한 모델로서 검색광고주의 효율성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트래픽 이탈에 따른 클릭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민호 ㈜프리아이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지금까지 개발을 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큐브랩이란 상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인재영입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고객중심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큐브랩’은 현재 광고주 체험이벤트를 이번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사이트(www.cuberab.co.kr)에 접속해서 광고등록을 하면 무료로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중소상공업자가 손쉽게 광고를 등록할 수 있도록 광고 컨설팅 및 사이트 제작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보이지 않는 ‘소프트 에너미’가 더 심각하다

    북한과 무력으로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러 어려움 가운데 도드라진 특징 하나가 있다. 진보와 종북(從北)의 경계가 흐릿하다는 것과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한 반정부 활동과 사회 혼란과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활동을 구분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용공 논란, 매카시즘 논란이 우리 사회에 끊이지 않는 것도 이처럼 건전한 대(對) 정부 비판을 가장한 불순한 반(反) 체제 의도를 가려내기가 어려운 까닭일 것이다. 정국에 일대 파문을 몰고 온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신부의 발언이 바로 이러한 가치 혼란의 경계 위에 있다고 본다. 박 신부는 국정원 등의 대선개입 의혹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다 애먼 연평도 피폭을 들먹이며 북을 두둔하는 망언을 내놓았다. 무고한 연평 주민 머리 위로 수십발의 폭탄을 퍼부어댄 북의 포격을 마치 정당방위를 위한 자위권 행사인 양 주장했다. 결과적으로는 ‘자충수’이겠으나 대체 현 정부를 비판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나라의 안위까지 흔들겠다는 것인지 의도를 가늠키 어려운 발언이다. 박 신부의 발언을 계기로 우리 사회 내부의 ‘소프트 에너미’(soft enemy)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때라고 본다. 북의 대남 선동전략에 맞춰 우리 사회 내 반정부 여론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남한 체제를 약화시키려는 내부의 적을 가려내는 혜안이 필요한 때인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북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달 초 대남전략 책임자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에게 대남 선전전 강화를 지시했다는 게 정부 당국자의 설명이다. 이에 김양건은 모든 대남 공작부서에 “‘유신 회귀 반대’ 구호를 활용한 정권 퇴진 투쟁을 전개하며, 야권 연대를 부추겨라”는 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김 제1비서는 지난 11일 대남 심리전을 맡고 있는 인민무력부 총정치국 산하 ‘적군와해공작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대남 심리전 사이트 등을 운영하면서 한국인 주민번호를 도용, 제3국으로 우회 접속해 반정부 여론을 퍼뜨리는 등 남남 갈등을 조장하는 조직으로, 북이 지금 얼마나 남한 흔들기에 골몰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제 여야 대표 회동을 계기로 정치권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특히 민주당은 국정원 등의 대선개입 논란이 혹여 북의 대남공작의 놀이터로 악용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과격한 주장보다는 민생을 챙겨야 한다. 그게 자승자박을 면하는 길이다.
  • 명동성당 폭발물 협박 소동… “사제단 시국선언에 화나서”

    명동성당 폭발물 협박 소동… “사제단 시국선언에 화나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협박범은 4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유모(69·무직·충남 아산시)씨가 182 경찰민원콜센터로 전화해 “경남 진해의 특수폭발물 파괴 해군 예비역 출신”이라면서 “명동성당에 3㎏ 다이너마이트 2개를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성당 측에 협박 사실을 알리고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탐지견 등을 투입해 긴급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수색 결과 폭발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오후 1시쯤 철수했다. 경찰은 유씨가 아산의 온양1동 옛 등기소 앞에서 공중전화를 건 사실을 파악한 뒤 추적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아산역 앞에서 검거했다. 천주교 신자라고 밝힌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시국 미사에서 나온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 발언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는 “유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80여명은 이날 오후 명동성당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박근혜 대통령 사퇴 시국 미사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집회를 가졌다. 또 천주교 전주교구 홈페이지는 누리꾼의 글이 쏟아지면서 지난 23일부터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종교적 양심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종교인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심각한 문제” 등으로 시국 미사에 대한 찬반 양론이 엇갈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모델’ 김정은?

    ‘모델’ 김정은?

    김정은(왼쪽)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드카 회사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광고에 등장했다. 데일리메일은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홍보하기 위해 광고 모델로 미국의 유명 연예인 킴 칸다시안(오른쪽)과 김 제1위원장의 사진을 나란히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지하철역에 내걸었다. “김씨들, 같은 홈페이지에 등장한다”라는 문구도 함께 내세운 이 광고는 데일리메일의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유명 연예인부터 베일에 쌓인 김 제1위원장의 소식까지 모두 알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전체 뉴스의 25%를 연예와 오락에 편중시키는 등 선정적인 보도 형태로 유명한 신문이다. 미국에서는 수정헌법에 따라 국내외의 공인을 대상으로 한 패러디와 광고는 표현의 자유로 인정받는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6월에도 한 보드카 회사가 맨해튼 남쪽에 내건 대형걸개 광고의 모델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밀입북’ 3명 구속기소… ‘생활고’ 윤봉길 의사 조카 등 포함

    ‘밀입북’ 3명 구속기소… ‘생활고’ 윤봉길 의사 조카 등 포함

    북한에 밀입북해 판문점을 통해 송환됐던 국민 6명 중 남은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에는 윤봉길 의사의 조카도 포함돼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정부의 허가 없이 무단 방북하고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윤모(66)씨와 송모(26)씨, 이모(64)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씨 등 3명은 북한에 밀입북해 김일성·김정일 부자와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를 찬양·고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윤봉길 의사의 조카인 윤씨는 서울에서 명문고와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 언론사에서 기자와 편집부국장 등으로 일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북한에서 생활하면 윤봉길 의사의 조카이므로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밀입북했다. 윤씨는 2009년 9월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을 통해 자진입북을 신청했으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2010년 1월 직접 두만강을 건너 밀입북했다. 윤씨는 북한에 체류하면서 국가안전보위부 직원 등과 접촉해 한국의 정치 정세, 경제, 사회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반(反)국가단체의 구성원과 회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윤씨는 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자 같은 밀입북자인 송씨와 함께 원산항 부두에 있는 분향소에서 참배하기도 했다. 송씨는 육군사관학교 등에 불합격한 뒤 가난한 집안 형편에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했다. 그러나 모은 돈을 모두 주식투자로 탕진하면서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반감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대남 선전선동사이트 ‘우리민족끼리’, ‘조선신보’ 등에 몰래 접속해 북한 체제를 동경했고 중국어를 독학해 주중 북한대사관 위치 등 밀입북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다. 이후 2010년 1월 두만강을 건너 밀입북한 송씨는 북한에 머물면서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을 비롯해 군부와 잇따라 접촉해 미군기지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또 북한 선전영화와 김일성 회고록 등을 시청하고 사상학습을 받으면서 북한 체제를 찬양·고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밀입북자인 이씨는 생계 유지가 힘들고 건강마저 악화되자 2006년 가족을 데리고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을 찾아 밀입북을 신청했다. 그러나 자녀들의 의사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하자 2011년 5월 부인과 함께 압록강을 헤엄쳐 밀입북했다. 이씨는 북한에서 ‘김일성회고록’, ‘21세기 태양 김정일 장군’ 등의 책을 읽으면서 북한 사회주의체제와 김일성·김정일 부자를 찬양했다. 그러나 북한 측 당국자와 부인이 부적절한 관계인 것으로 의심한 이씨는 제3국으로 송환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되자 단식투쟁을 하는 등 북한내 생활이 순탄치 않았다. 이후 이씨는 밀입북 때 갖고 간 돈을 부인이 북측 당국자에게 몰래 건네주는 것으로 오해하고 홧김에 부인을 살해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앞서 윤씨 등 6명은 지난달 25일 판문점을 거쳐 국내로 송환됐고, 국정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뒤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지난 12일에도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무단 방북한 혐의 등으로 김모(43)씨와 장모(42)씨, 황모(55)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달력 22일부터 판매…어디서? 디자인은? 궁금증 폭발

    무한도전 달력 22일부터 판매…어디서? 디자인은? 궁금증 폭발

    무한도전 달력 MBC tshop, d&shop, GS shop 판매 내년도 무한도전 달력 및 다이어리가 22일 오후 2시부터 MBC tshop, d&shop, GS shop을 통해 판매된다. 무한도전 달력은 올해 방송됐던 ‘박명수의 어떤가요’ ‘멋진하루’ ‘와이키키 브라더스’ ‘무한상사’ ‘간다간다 뿅간다’ ‘시크릿 바캉스’ ‘소문난 칠공주’ ‘여름예능캠프’ ‘100 빡빡이의 습격’ ‘응원단 특집’ ‘무도나이트’ 등 코너를 중심으로 복고풍 디자인으로 꾸몄다. 무한도전 달력 및 다이어리는 탁상용 달력, 벽걸이용 달력, 다이어리 2종(실버, 네이비)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이어리를 구매할 경우 ‘무한도전’ 로고 스티커를 함께 증정한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달력 너무 갖고 싶다”, “나도 무한도전 달력 사려고 MBC tshop 접속했는데”, “무한도전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多樂房] ‘필스’ 유년기 상처 안고 사는 타락 경찰의 끝

    [영화 多樂房] ‘필스’ 유년기 상처 안고 사는 타락 경찰의 끝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여기 부패하고 타락한 경찰이 있다. 그는 술과 마약에 중독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지만 진급을 위해 동료들을 모함하고 위기로 몰아넣는 데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변태적 도색(桃色)은 이미 정도를 넘어 동료의 아내들에게까지 뻗쳐 있다. 자기 자신을 완전히 망쳐 놓았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행복까지도 거리낌 없이 짓밟아 버리는 남자, ‘필스’(Filth)의 주인공 브루스 로버트슨은 동시대 인간 말종의 초상과도 같다.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관객들에게 브루스는 이해 불가한 주인공이다. 좀 모자라거나 괴짜스럽더라도 착하고 정의로운, 그래서 금방 애정을 갖게 되는 경찰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다. 분명 아름답고 훈훈한 휴머니즘적 결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인물이다. 그래서 이 영화를 이끌고 있는 긴장감은 여느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 그것은 두 가지 질문으로 요약된다. 과연 이토록 사악한 브루스에게도 용서와 구원이 존재할 것인가? 그것은 영화적 장치 속에서 얼마나 설득력을 갖는가? 성선설을 믿든 성악설을 믿든 고만고만한 영유아기의 인성을 비정상의 궤도로 밀쳐내는 것은 환경과 정신적 외상이라고 보는 것이 현대의 통념이다. 그런 기준에서 어린 동생을 죽음으로 몰았던 브루스의 경험은 그의 현재를 단단히 뒷받침한다. 브루스가 직접 고백하듯이 그는 자기 자신을 제어할 수 없어 약과 섹스에 탐닉하고 남을 괴롭히는 것으로 자신의 건재를 확인한다. 승진을 위한 권모술수 역시 아내와 딸을 되찾게 해 줄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죄책감으로 인한 정신 분열은 점점 더 빈번하게 브루스를 옥죄어 오는데, 그의 환각 속에 등장하는 능글맞은 정신과 의사가 동생을 많이 사랑하던 아버지였음이 밝혀질 때쯤 브루스에 대한 인간적 연민도 정점으로 치닫는다. 이윽고 가해지는 브루스에 대한 처벌들, 범죄자들에게 끌려가 린치를 당하고, 승진에 실패하며, 다른 남자와 가정을 꾸린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어쩌면 충분히 가혹한 것이다. 하지만 초반부터 크리스마스 캐럴을 배경으로 범죄와 추잡한 성행위를 보여주던 이 영화의 비정함은 결말부에서 극대화된다. 광기로 이글대던 브루스의 눈에서 이번에는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흘러도 그에게 용서나 구원은 허락되지 않는다. 감독은 한 줄기 희망이었던 메리(성모를 의미하는 이름)와의 접속조차 빠르게 차단해 버린다. 이 세상에서 반복되는 게임의 룰이 언제나 그렇기 때문일까.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고, 과분하다고 생각해도 자의로 멈출 수 없는 불운의 인생사 말이다. 이처럼 ‘필스’는 단순히 타락한 경찰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한 인간의 씁쓸한 운명을 감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한편 ‘트레인스포팅’(대니 보일, 1996년)의 원작자 어빈 웰시의 존재감과 라디오 헤드의 ‘크립’(creep)이 요즘 대세인 1990년대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영화의 냉소와 묘한 마찰을 일으킨다. 전반부보다 후반부가 좋고, 드물게도 관람 후의 여운이 훨씬 진한 작품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 20대 주부, 생활비 벌겠다면서 음란물 유포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웹하드 사이트에 음란물 수백편을 업로드해 돈을 챙긴 혐의로 주부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파일 공유프로그램으로 아동·성인 음란물을 유포시킨 혐의로 강모(45·무직)씨 등 119명도 입건했다. 김씨는 9월부터 지난 3일까지 웹하드 사이트에 성인 동영상 256편을 올려 100만원 가량의 부당 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이 올린 음란물을 다른 사람이 다운로드를 받으면 100메가당 50포인트를 받았다. 이 웹하드 업체에서는 1만포인트당 7000원으로 환전해줬다. 조사결과 김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음란물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와 함께 입건된 강씨도 외국 파일공유 프로그램에서 아동음란물 660편(3테라바이트 상당)을 내려받아 소유하고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118명도 강씨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음란물을 단순 소지·유포한 혐의다. 경찰은 음란물에 설정된 디지털지문을 추적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음란물 배포는 물론 P2P프로그램에 접속해 있으면 파일 교환이 이뤄져 음란물을 컴퓨터에 보관하는 행위 자체도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극장가에 부는 재개봉 열풍 왜?

    극장가에 부는 재개봉 열풍 왜?

    요즘 극장가에 재개봉 열풍이 한창이다. 지난 2월 18년 만에 재개봉한 영화 ‘러브레터’가 전국 관객 4만여명을 동원하면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앞다퉈 추억의 영화들을 다시 상영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대중문화 전반에 복고 열풍이 불고 있는 데다 흥행에 대한 위험 부담이 없고 수입 가격도 높지 않은 점 등이 재개봉 열풍의 가장 큰 이유다. CGV가 재개봉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2011년 초 한 기획전에서 상영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예매 개시 30분 내에 매진되면서였다. 이후 ‘대부’는 90%, ‘빌리 엘리어트’도 76%라는 높은 평균 객석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올 초 밸런타인데이에 개봉한 ‘러브레터’의 성공으로 수입 배급사들은 재개봉 영화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CGV는 ‘4월 이야기’ ‘시네마 천국’ ‘라붐’에 이어 지난 14일에는 ‘터미네이터2’를 줄줄이 재개봉했다. CGV는 예술영화 상영관인 무비꼴라쥬를 통해 ‘이달의 배우’ 등 각종 기획전으로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전국 32개 관에서 오는 27일까지 1980~2000년대를 풍미했던 히트작 중 원작의 화질과 음질을 향상시켜 상영하는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을 개최한다. 상영작은 ‘레옹’ ‘해피 투게더’ ‘8월의 크리스마스’ ‘유 콜 잇 러브’ ‘올드보이’ 등 총 8편이다. 이 가운데 ‘연인’은 복원된 오리지널판을 재수입해 심의를 거쳐 무삭제 버전으로 상영한다. 28일부터 상영되는 기획전 ‘왕가위 3색 로맨스’에서 ‘동사서독 리덕스’는 시간의 로맨스, ‘화양연화’는 금지된 로맨스, ‘중경삼림’은 이별의 로맨스라는 주제로 상영된다. 메가박스도 다음 달 13일까지 1990년대 한국의 멜로 대표작들을 재개봉한다. ‘영화, 연애를 담다’ 기획전의 일환으로 ‘해피엔드’ ‘봄날은 간다’ ‘접속’ ‘클래식’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일주일씩 연이어 상영한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영화 관람 후 강연과 질의응답을 묶은 특별 프로그램인 무비아카데미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CGV 프로그램팀의 최승호 과장은 “본격적인 멀티플렉스 시대가 열린 2003년 이전의 영화들을 DVD와 TV로만 접해야 했던 중장년층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면서 “중장년 관객이 주를 이루지만 당시 청소년이어서 관람하지 못했던 20대 관객의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檢 “盧 지시로 회의록 삭제”] 金 “옛날 선 포기하자”… 盧 “임기동안 NLL 해결”→ “치유” 수정

    [檢 “盧 지시로 회의록 삭제”] 金 “옛날 선 포기하자”… 盧 “임기동안 NLL 해결”→ “치유” 수정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논란의 시발점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검찰이 발표한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 수사 결과에 따르면 회의록 초본(청와대 이지원에서 삭제된 회의록)과 수정본(봉하이지원으로 유출된 회의록) 모두에 명시적으로 NLL을 포기한다는 발언은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포기’ 제안을 했지만 노 전 대통령은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고 실무적인 협의를 해나가면 임기 동안 NLL 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라고 답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회의록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옛날 선들을 다 포기한다. 평화지대를 선포, 선언한다. 이건 어디까지 우리 구상이고 해당 관계부처들이 연구하고 협상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 전 대통령은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고 실무적인 협의를 해나가면 임기 동안 NLL 문제를 다 해결하게…”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본에 노 전 대통령이 “NLL 문제를 다 해결하게…”라는 부분은 국정원의 실제 녹음내용에 따라 수정본에서 “내가 임기 동안에 NLL 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로 수정됐다. 초본과 수정본의 본질적인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두 개의 회의록 모두 사료로서의 가치와 의미가 있다”면서도 “초본에는 정상회담 당시 실제 사용된 호칭·명칭·말투가 생생하게 반영돼 있고 수정본에는 초본에 빠졌던 부분이 녹음파일 등을 통해 고쳐진 반면 호칭·명칭·말투가 실제와 다르게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초본에 노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각자 스스로를 낮춰 ‘저’라고 표현한 부분이 수정본에서는 각각 ‘나’라고 통일됐다. 말투의 경우 ‘그건 반대 없어’가 ‘그건 반대 없어요’로 수정되는 등 주로 김 위원장이 반말투로 발언한 부분이 존댓말로 수정되고, 노 전 대통령이 상대를 높여 말한 부분은 일부분 고쳐졌다. 이러한 초본의 수정과 폐기는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조명균 전 청와대 비서관은 정상회담 직후 국정원의 협조를 받아 회의록(초본)을 작성했지만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내용 일부를 수정·보완함과 동시에 호칭, 명칭, 말투 등을 바꾼 수정본을 완성했다. 검찰 관계자는 “초본은 98페이지, 수정본은 103페이지로 명칭 등 100군데 정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후 초본은 삭제됐고 수정본은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고 국정원으로 보내졌다. 국정원은 당시 전달된 수정본을 토대로 회의록(국정원본)을 만들어 2008년 1월 3일 1급 비밀로 지정해 관리하다가 2009년 3월 2급 비밀로, 지난 6월 24일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했다. 검찰은 “수정본과 국정원본은 0.01%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며 사실상 동일한 문건으로 판단했다. 한편 검찰 수사 과정에서 2008년 2월 14일 조 전 비서관이 ‘봉하이지원’에 회의록 수정본을 별도로 첨부해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봉하마을 사저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전 비서관은 업무혁신비서관실의 협조를 얻어 당시 일반 사용자들의 이지원 접속이 차단된 상황에서 시스템에 접속했다. 이어 ‘회의록 수정 보고’라는 제목의 메모보고와 함께 회의록 수정본 파일을 첨부, 대통령을 수신인으로 해 시스템에 등재했다. 노 전 대통령은 회의록 초본 삭제 사실이 담긴 메모보고를 열람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혁신비서관실은 수정본 파일이 첨부된 메모보고를 봉하 이지원에만 저장하고 같은 달 18일 봉하마을 사저로 이를 가지고 내려갔다. 청와대 내 이지원 시스템은 이후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으며 하드디스크 파쇄로 시스템은 초기화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기업 악성코드 감염원인 보니 “경영진이 본 야동이 1위”

    기업 악성코드 감염원인 보니 “경영진이 본 야동이 1위”

    기업 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보안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런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원인 1위는 일반 사원이 아닌 바로 CEO 등의 경영진 때문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업체 ‘스렛트랙 시큐리티’가 미국 내 정보보안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기업 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원인 1위는 관리직 및 경영진이 접속한 성인 사이트 때문으로 드러났다. 설문 대상 중 기업 경영진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악성코드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40%나 됐다. 악성코드 원인은 이런 야동 사이트 이외에도 스팸메일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 컴퓨터를 가족 등 지인에게 빌려준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또한 기업 측이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고객 및 협력 업체 등에 밝히지 않을 확률이 57% 이상 되기 때문에 그 사실 자체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조사기관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 29%가 업무 중 성인 사이트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는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문] 檢 ‘회의록 실종’ 백종천·조명균 파기 주도…수사 결과 전문

    [전문] 檢 ‘회의록 실종’ 백종천·조명균 파기 주도…수사 결과 전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15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당시 회의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참여정부에서 고의적으로 폐기했고,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도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회의록 삭제 및 미이관이 모두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이 그 지시를 구체적으로 이행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들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다음은 발표문 주요 수사결과 부분 전문. ●수사 결과 수사결과 요지 - 회의록 삭제·파쇄·유출 대통령기록물 관련 법령에 의하면,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된 모든 과정 및 결과는 반드시 기록물로서 생산·관리되어야 하고, 생산·접수된 대통령기록물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어 역사적 기록물로 보존됨으로써 평가·공개·연구의 자료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두 번째로 개최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회의록이 대통령의 지시에 의하여 의도적으로 삭제·파쇄되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아니함으로써 역사적 기록물로서 보존되지 아니하였고, 오히려 노무현 前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었음. ●회의록 삭제·파쇄 및 미이관 경위 2007. 10. 9. 조명균 前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은 e지원시스템을 통해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보고하였고, 백종천 前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의 중간 결재를 거쳐 10. 21. 노무현 前 대통령의 최종 결재를 받았음. 조명균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회의록을 수정 변경하여 1급비밀 형태의 회의록 문건을 작성한 후, 2007. 12. 하순∼2008. 1. 초순 백종천을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하자, 당시 노무현 前 대통령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2급비밀로 관리하던 전례와 달리 보안성을 강화하여, ‘회의록은 국정원에서 1급비밀로 보관하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와 함께 ‘e지원시스템에 있는 회의록 파일은 없애도록 하라. 회의록을 청와대에 남겨두지 말라’는 취지의 지시를 하였음. 백종천, 조명균은 대통령의 위 지시에 따라 2008. 1. 2. 국정원에 회의록 사본과 함께 지시사항을 전달하여 국정원에서 회의록을 1급비밀로 생산하는데 참고하도록 하는 한편, 조명균이 별도로 보관하고 있던 위 회의록 문건은 파쇄하고, 이미 결재되어 대통령기록물로 생산된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파일은 2008. 1. 30.∼2. 14. e지원시스템 관리부서인 업무혁신비서관실을 통하여, 당시 테스트문서·중복문서·민감한 문서 등의 삭제에 이용된 ‘삭제매뉴얼’에 따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삭제하여 파기하였음. ●회의록 유출 경위 참여정부 임기종료를 앞두고 대통령기록물 이관 작업 및 ‘봉하e지원’ 제작을 위하여, 2008. 2. 14. 11:30경부터 대통령비서실 일반 사용자들의 e지원시스템 접속이 차단(shut-down)된 상태에서, 조명균은 업무혁신비서관실의 협조를 받아 e지원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메모보고’에 위 수정 변경된 회의록 파일을 첨부하여 등재한 후 ‘봉하e지원’에 복제되어 봉하마을 사저로 유출되도록 하였음 ※2008. 2. 14. 조명균 작성 ‘메모보고’ 전문 안보실에서는 ‘2007 정상회담 회의록’을 1차 보고시 대통령님께서 지시하신 바에 따라 국정원과 협조하여 전체적으로 꼼꼼히 점검, 수정했습니다. 동 ‘회의록’의 보안성을 감안, 안보실장과 상의하여 이지원의 문서관리 카드에서는 삭제하고, 대통령님께서만 접근하실 수 있도록 메모보고로 올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기업 악성코드 감염원인, 임원 ‘야동감상’이 1위

    美기업 악성코드 감염원인, 임원 ‘야동감상’이 1위

    기업 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보안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런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원인 1위는 일반 사원이 아닌 바로 CEO 등의 경영진 때문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업체 ‘스렛트랙 시큐리티’가 미국 내 정보보안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기업 내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원인 1위는 관리직 및 경영진이 접속한 성인 사이트 때문으로 드러났다. 설문 대상 중 기업 경영진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악성코드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40%나 됐다. 악성코드 원인은 이런 야동 사이트 이외에도 스팸메일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 컴퓨터를 가족 등 지인에게 빌려준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또한 기업 측이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고객 및 협력 업체 등에 밝히지 않을 확률이 57% 이상 되기 때문에 그 사실 자체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조사기관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 29%가 업무 중 성인 사이트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에는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잠 못자게 하는 아이, 47만원에 판다” 게시물 충격

    “잠 못자게 하는 아이, 47만원에 판다” 게시물 충격

    브라질의 한 물물거래사이트에서 “잠을 못 자게 하는 내 아기를 판다”라며 연락처와 금액을 제시한 네티즌이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게시물에는 “우는 아이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한다. 또 먹고 살려면 일도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이를 팔려고 한다”는 내용과 아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포함돼 있다. 게시물에 적힌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47만원. 이 게시물은 약 12시간 동안 올라 있다가 사이트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신고가 접수된 뒤 삭제됐다. 경찰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지만, 가상공간에서의 거래 시도였던 만큼 게시물을 올린 사람의 정확한 신원과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측은 “아직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밝혀내지 못했다. 사이트의 접속 기록 등을 토대로 조사 중”이라면서 “게시물에 적힌 전화는 현재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의를 가지고 비도덕적인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질 법에 따르면 실제 부모가 아이를 거래하려 한 경우 어린이 보호법이 적용돼 최소 2년의 징역형과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게시물을 올린 사람이 아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부모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아이를 몰래 팔려 했다면 죗값은 가증돼 최소 3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게시물이 올라온 사이트는 전 세계 107개국에 서비스되는 유명 거래사이트로, 매달 1억 명의 유저가 물건을 사고파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울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본격 청약 시작

    울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본격 청약 시작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청약이 본격 진행된다. 지난 8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3일 동안 총 27,000여 명의 방문객이 모여 울산 분양 시장을 들썩이게 한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청약일정은 13일 특별공급, 14일 1,2순위, 15일 3순위 공급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당첨자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방문객 중 유독 젊은 부부들이 많아 투자 거품이 아닌 알짜 실수요 위주의 청약이 예상된다”며 “신혼부부들도 많아서 특별공급부터 이미 완판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이렇게 실수요들에게 큰 반응을 얻는 데는 뛰어난 미래가치와 제품 가치가 있다. 우선 올해 9월,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2공구가 기공식을 열어 2016 완전개통의 꿈이 가까워진 오토밸리로의 수혜를 첫번째로 들 수 있다. 2016년 4월로 예정된 입주예정일에 첫 입주민은 이런 오토밸리로의 수혜를 가장 빨리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동안 지역 내에서도 완전개통이 요원할 것으로만 여겨졌던 오토밸리로였기에, 금번 2공구 기공 소식은 잠자던 북구 부동산 시장을 깨우는 발화점 역할을 하게 되었고 그 직접적인 혜택을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고스란히 입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의 분석이다. 또한 신천와우시티를 비롯해 북구에 산재해 있는 많은 도시개발 계획들이 앞으로 이 지역의 발전가치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함께 살아나며, 오토밸리로 기공 소식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사업지 바로 뒤로 매곡중산지구가 예정되어 있으며, 개발 시 15,000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예상된다. 지역 내에서 희소가치가 있는 중소형 타입에 1,059세대 대단지 분양이라는 점이 두번째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중소형타입은 현재 북구에서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형성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수요 열망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게다가 울산의 젊은 도시답게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부와 신혼부부들이 많다는 점이 수요폭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적으로도 뛰어난 조경면적과 넓은 동간거리, 필로티 설계를 통해 단지 밖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자연순응형 단지설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주부를 위한 스마트 수납공간과 한 자 정도 더 넓은 거실과 방 크기로 단지와 실내에서 모두 여유와 힐링이 느껴지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12개의 테마공간 및 유아 물놀이 공간 등 특화된 단지설계로 뛰어난 생활인프라를 갖춘 것도 눈길을 끈다. 분양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계약시 양도세 감면 혜택은 물론,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을 누릴 수 있어 생애 첫 내집 마련을 꿈꾸는 젊은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3.3㎡당 최저 609만원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분양가를 통해 양도세 감면 종료시점을 앞두고 추후 양도시 까지 얼마나 시세차익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오토밸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청약일정과 공급 안내에 대한 보다 자세한 궁금증은 인터넷 및 모바일(www.ulsan-hyosung.co.kr)로 접속하거나 문의전화(052-211-3221)로 문의하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울산시 남구 달동 1253-9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심칩만 갈아 끼우는 LTE 번호이동 ‘반쪽 신세’

    오는 20일부터 출시되는 모든 롱텀에볼루션(LTE)용 휴대전화는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유심칩)만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이동통신사 이동이 가능하다. 단 SK텔레콤, KT와 통신 기술 방식이 다른 LG유플러스의 가입자는 타사에서 구입한 단말기에 유심칩을 끼울 경우 데이터 통신만 할 수 있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신 업계에 따르면 LTE 스마트폰도 유심 이동이 가능하게 한 ‘LTE 이동성 제도’가 20일부터 시행된다. 미래부는 기존 3세대(3G) 휴대전화에 한정된 유심 이동 대상을 LTE 휴대전화로 확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 고시를 지난 6월 개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통 3사는 가입자들이 타사에서 구매한 단말기를 자사에서도 개통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이미 이통 3사의 LTE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는 단말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LG전자 G2 등의 최신 스마트폰은 800㎒(SKT·LGU+), 1.8㎓(SKT·KT), 2.1㎓(LGU+), 2.6㎓(LGU+ 예정) 등 이통 3사의 LTE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특정 이통사에서만 단말기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락(Lock) 설정’도 따로 하지 않는 추세라 통신 기술 방식이 같은 SKT, KT 가입자들의 경우 지금도 일부 단말기를 대상으로 유심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LGU+는 기술 방식이 달라 이번 고시가 시행되더라도 완전한 의미의 유심 이동은 불가능하다. SKT와 KT는 음성 통화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을 사용하는 반면 LGU+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을 이용해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당분간 LGU+ 가입자들은 타사 단말기에 유심을 끼워 넣어도 데이터 통신만 가능하고 음성 통화는 할 수 없다. LGU+는 LTE로 음성 통화까지 지원하는 ‘VoLTE’(Voice over LTE)로 이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 고시에서는 VoLTE 유심 이동을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LGU+ 관계자는 “일정에 따라 유심 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유심 이동에 따른 대규모 가입자 이동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내연남과 여경의 ‘어긋난 사랑’

    내연남과 여경의 ‘어긋난 사랑’

    내연남의 은행빚을 갚아주기 위해 직접 사건을 꾸며 ‘셀프 수사’를 진행한 40대 여성 경찰이 직권 남용죄로 징역을 살게 됐다. 13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내 한 경찰서 소속 여경 A(47)씨는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인터넷매체 기자 B(40)씨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B씨는 5년 전에 이혼한 아내가 브로커 소개로 지방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경기도에 빌라 2채를 샀는데 재개발 지연으로 손해를 봤다며 A씨에게 털어놨고 이들은 곧 범행을 공모했다. A씨는 대담하게 자신이 직접 수사를 진행하면서 과다 대출로 비싼 이자를 받아간 은행 직원에게 합의금을 받아내기로 했다. 지난 1월 말 B씨는 가짜 주소를 기재한 진정서를 만들어 A씨에게 건넸고 A씨는 윗선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에 무단 접속해 내용을 입력한 뒤 사건을 자신에게 배당하는 ‘셀프 수사’를 감행했다. 이들은 2개월 후 B씨 전 처에게 돈을 대출해 준 은행 여직원들을 찾아갔고 A씨는 “감정평가도 없이 대출한 건 잘못이다. 업무상 배임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B씨도 은행원들에게 자신을 중앙일간지 기자로 속이고 “이 정도 사건이면 언론에 나간다”며 진정서를 낸 사람과 합의하라고 옆에서 종용했다. 이틀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며 은행원들이 탈진에 이르기도 했다고 세계일보는 보도했다. 이들의 범행은 A씨가 서울 구로동 일대에서 보도방 불법영업을 단속하면서 노래방 도우미 등에게 수백만원을 뜯어낸 사실이 업주 신고로 적발되면서 들통이 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상호 판사는 공동공갈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B씨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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