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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응답하라 청와대] 靑홈피 ‘대통령 하야’ 글 원작자 “다시 올리겠다”

    [세월호 침몰-응답하라 청와대] 靑홈피 ‘대통령 하야’ 글 원작자 “다시 올리겠다”

    청와대 홈페이지가 28일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한때 마비됐다. 한 네티즌이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글을 올린 사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대거 접속자들이 몰려든 탓이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27일) 자유게시판에 정모씨라는 분이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반향을 일으키면서 접속이 폭주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의 조회수는 이날 오전 기준(누적기준)으로 50만건을 넘었고 SNS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확산되고 있다. 정씨가 올린 글은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정부의 미숙한 대응과 박 대통령을 질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몰랐다”며 “대통령은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고 최우선 의제를 설정하며 (구조) 비용을 걱정하지 않게 책임을 지는 일을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이란 자리가 어려운 이유는 책임이 무겁기 때문인데, 그 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은 필요없다”며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고 비판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해당 글을 봤냐’는 질문에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 네티즌은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자 이날 오전 “제가 쓴 게 아니고 페이스북에서 퍼온 것인데 이렇게 반응이 클 줄 몰랐다. (청와대) 운영자 분은 글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다시 올렸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정씨는 글을 올린 사람에게 삭제권한이 있다는 청와대의 설명에 이날 오전 글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의 원작자는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씨로, 그는 지난 25일 오후 7시 25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글을 게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 게시판이 열리면 삭제된 글을 직접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 방문자는 평소 일일 규모인 7000여명보다 2~3배 이상 늘어 종일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독자의 소리] 세월호 참사 악성글 유가족 두 번 울려/전남 영광군 문덕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전 국민이 비통하고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인터넷 공간에서는 희생자나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과 악성 댓글이 등장하면서 세월호 피해 가족들과 국민들의 가슴에 또다시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 지금 인터넷 공간에서는 세월호 침몰 뉴스와 관련해 희생자에 애도를 표하는 댓글이 수천 개, 많게는 수만 개에 이르지만, 반면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글 또한 퍼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예를 들어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피해자나 구조대원 등을 사칭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게시하거나 유포하면서 인터넷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심지어 스미싱을 이용한 사기범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모니터링과 신고로 불법성이 있는 게시물이 발견되면 심의에 착수해 삭제, 접속 차단, 이용 해지 등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했으며 특히 경찰에서는 안타까운 참사에도 구조작업에 혼선을 주고 가족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발표했고 수사 중이라고 한다. 근거 없는 비방과 인신공격성 악성 댓글은 엄연한 범죄 행위이며 이로 인해 피해자와 국민을 두 번 울리는 행위임을 알고 자제돼야 할 것이다. 전남 영광군 문덕수
  • 성난 민심이 묻다… “대통령은 왜 사과 안 하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여부가 정국의 초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28일 청와대 홈페이지가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한 네티즌의 글로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한때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어제(27일) 자유게시판에 정모씨라는 분이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반향을 일으키면서 접속이 폭주했다”고 밝혔다. 정씨가 올린 글은 세월호 사건에 대한 박 대통령의 대처에 대해 “대통령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몰랐다”며 “대통령은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고 최우선 의제를 설정하며 (구조) 비용을 걱정하지 않게 책임을 지는 일을 맡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이란 자리가 어려운 이유는 책임이 무겁기 때문인데, 그 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은 필요없다”며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 네티즌은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한 조회수가 50만건(누적 기준)을 넘는 등 관심이 폭주하자 이날 오전 “제가 쓴 게 아니고 페이스북에서 퍼온 것인데 이렇게 반응이 클 줄 몰랐다. (청와대) 운영자 분은 글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다시 올렸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정씨는 글을 올린 사람에게 삭제 권한이 있다는 청와대의 설명에 이날 오전 글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의 원작자는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씨로, 그는 지난 25일 오후 7시 25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글을 게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최근 해외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을 펼쳐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프닝일 수 있는 사건이지만 청와대의 ‘사과’를 요구하는 민심의 일단일 수 있다. 청와대는 이날 ‘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때가 되면 나오지 않겠느냐”며 조만간 어떤 형식으로든 사과가 나올 것임을 암시했다. 지금까지 사과가 나오지 않은 데 대해 박 대통령을 오랜 기간 보좌했던 한 정치인은 “개인적인 성품도 하나의 원인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사인 간의 문제를 사과할 때도 일이 커져 정말 미안한 일은 어느 정도 수습을 하고 나서 사과하려 하지 않느냐. 사안의 엄중성으로 보아 누가 봐도 사과하지 않고 지나갈 일은 아니다. 평소 진정성을 강조해온 만큼 ‘진정한 사과’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지난 50~60년 대통령들이 때마다 사과했지만, 사고는 되풀이됐다. 어느 정도 원인이 진단되고 사후조치가 윤곽을 드러낼 때쯤에 나오는 사과가 국민과 피해자들이 바라는 진정한 사과가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29일에는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어 박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또 POS 서버 해킹… 카드 정보 13만건 빼돌린 일당 기소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정수)는 식당 등 상점에서 결제와 상품관리에 쓰이는 매장관리시스템(POS)을 해킹해 이용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혐의로 박모(35)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3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캄보디아에서 공범 이모(36)씨와 함께 경기도의 모 POS 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하고 가맹점 85곳의 POS 단말기에 접속해 총 13만 6000여건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혐의다. 박씨는 카드 정보를 팔아 수익을 나누기로 하고 컴퓨터 전문가인 이씨에게 약 2000만원을 주고 해킹 범행을 꾸몄다. 이에 이씨는 POS 단말기에 입력되는 정보를 파일로 자동 저장하게 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만든 뒤 가맹점 컴퓨터에 이를 심어 놓는 수법으로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들은 또 다른 박모(38·구속 기소)씨로부터 500만원을 받고 신용카드 14개 정보를 넘겼다.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박씨는 중국동포 지모(34·불구속 입건)씨와 함께 신용카드 4장을 위조하고 은행에서 현금 서비스로 54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달 초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공범 이씨가 송환되는 대로 정확한 해킹 규모를 조사하고 빼돌린 카드 거래 정보를 판매한 경로를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이 생산한 위조 신용카드 정보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광범위하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은 1억 2000만원으로 이 가운데 1억여원은 미국과 중국, 영국, 캄보디아 등 외국에서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청와대 글 원작자 “청와대 글 삭제 오해 말길…다시 올렸다”…원작자 누구?

    청와대 글 원작자 “청와대 글 삭제 오해 말길…다시 올렸다”…원작자 누구?

    ‘청와대 글’ ‘청와대 글 삭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글의 원작자가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자진 삭제됐던 글을 다시 올렸다.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35·여)씨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앞서 이 글은 다른 네티즌이 같은 게시판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 때문에 청와대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자유게시판에 정모씨라는 분이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이게 반향을 일으키면서 접속이 폭주했다”고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전날 오전 글을 올렸고, 이날 오전 9시 현재 40만건이 넘는 접속 건수를 기록했다. 이 글은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서도 널리 확산됐다. 이 글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고 이후 정부 대처의 미흡함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네티즌은 이 글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자 이날 오전 “제가 쓴게 아니고 페이스북에서 퍼온 것인데 이렇게 반응이 클지 몰랐다. 파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 운영자 분은 글을 좀 삭제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다시 올렸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의 국정홍보비서관실 측은 “자유게시판 운영 정책상 본인이 작성한 글은 본인이 삭제할 수 있고, 삭제를 원하면 실명 인증을 거친 후 직접 삭제하면 된다”는 설명글을 게시판에 올리는 한편 해당 네티즌에게도 전자우편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통보했다. 그래서인듯 이날 오전 11시 이후 이 글은 게시판에서 사라졌다. 민 대변인은 “해당 글을 게시한 네티즌이 스스로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네티즌이 올린 글이 관심을 끌자 청와대 홈페이지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네티즌들이 들어오면서 접속이 불안정했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청와대’가 1위를 차지했다.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국정홍보비서관실의 소영호 행정관은 “평소 일일 접속자 수는 7000명 정도 되는데 지금은 2∼3배에 이르고, 동시 접속자 수도 많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미씨는 글에서 “페친(페이스북 친구) 중 어느 분이 답답한 마음에 대통령 보라고 이 글을 청와대 게시판으로 가져오신 듯 싶다”면서 “청와대에서 글이 삭제된 데 대해 다른 의도나 오해는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미씨는 원본글과 함께 앞서 정씨가 올렸던 글에 달렸던 212개의 댓글을 포함한 2개의 게시물을 올렸으며 두 글의 조회수가 총 3만 8000개에 이르며 청와대 홈페이지는 오후 9시 50분 현재 다시 속도가 느려진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관심 폭주에 일베 “청와대 사수하자”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관심 폭주에 일베 “청와대 사수하자”

    ‘청와대 게시판’ ‘청와대 글’ ‘일베 청와대’ 청와대 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한때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에 이르자 일베 회원들이 ‘청와대 게시판 사수’를 예고했다.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35·여)씨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앞서 이 글은 다른 네티즌이 같은 게시판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 때문에 청와대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이 글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고 이후 정부 대처의 미흡함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네티즌은 이 글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자 이날 오전 “제가 쓴 게 아니고 페이스북에서 퍼온 것인데 이렇게 반응이 클지 몰랐다. 파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 운영자 분은 글을 좀 삭제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다시 올렸고 오전 11시쯤 자진 삭제했다. 글 원작자인 박성미씨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중 어느 분이 답답한 마음에 대통령 보라고 이 글을 청와대 게시판으로 가져오신 듯 싶다”면서 “청와대에서 글이 삭제된 데 대해 다른 의도나 오해는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히며 삭제됐던 글을 댓글 등과 함께 다시 올렸다. 한편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가 화제가 된 뒤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대통령이 두렵다’ 등의 글이 속속 올라오자 친정부 극우 성향의 일베 회원들은 ‘청와대 홈페이지 화력지원 바란다’, ‘화력지원 안 오면 직무유기다’, ‘박근혜 대통령을 보호하자’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날 일베 회원들이 언급한 ‘화력지원’이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사이 분쟁이 발생했을 때 아군을 옹호하는 글이나 댓글을 남기는 행위를 말한다. 청와대 게시판에 대한 화력지원은 박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는 글에 반대하는 댓글을 남기거나 박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남기는 것을 뜻한다. 일부 일베 회원들은 “청와대 게시판 아직 좌익 세력에 의해 장악되지는 않았다. 사수하자”, “자연스럽게 글 쓰면 된다. 욕설 쓰지 마라”, “일베 티 안나게 정상적으로 글 남겨라” 등의 조언을 하며 박근혜 대통령 옹호 글 남기기를 독려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 일베 사수 선언에 네티즌들은 “청와대 자유게시판 일베 사수 선언, 가만 있어라”, “청와대 자유게시판 일베 사수 선언, 정신 못 차렸군”, “청와대 자유게시판 일베 사수 선언, 그만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글 원 작성자 “게시판 열리면 다시 글 올릴 것”

    청와대 글 원 작성자 “게시판 열리면 다시 글 올릴 것”

    ‘청와대 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청와대 글이 삭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원 작성자가 다시 글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모씨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대통령 필요 없다’ 글쓴이입니다. 제 글을 청와대에 옮겨주신 분이 본인 글이 아니었는데 부담된다며 게시판 운영자에게 삭제를 요청하셨습니다. 혹시 오해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게시판 열리면 제가 다시 올리겠습니다. 댓글은 대부분 저장해 두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원문입니다. ‘이런 대통령 더 이상 필요없다’”라고 적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을 링크했다.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한때 이 글을 보기 위해 접속한 네티즌들로 인해 한때 마비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자유게시판에 정모씨라는 분이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이게 반향을 일으키면서 접속이 폭주했다”고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전날 오전 글을 올렸고, 이날 오전 9시 현재 40만건이 넘는 접속 건수를 기록했다. 이 글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고 이후 정부 대처의 미흡함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 네티즌은 이 글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자 이날 오전 “제가 쓴 게 아니고 페이스북에서 퍼온 것인데 이렇게 반응이 클지 몰랐다. 파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 운영자 분은 글을 좀 삭제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다시 올렸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의 국정홍보비서관실 측은 “자유게시판 운영 정책상 본인이 작성한 글은 본인이 삭제할 수 있고, 삭제를 원하면 실명 인증을 거친 후 직접 삭제하면 된다”는 설명글을 게시판에 올리는 한편 해당 네티즌에게도 전자우편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민 대변인은 “해당 글을 게시한 네티즌이 스스로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네티즌이 올린 글이 관심을 끌자 청와대 홈페이지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네티즌들이 들어오면서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청와대’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국정홍보비서관실의 소영호 행정관은 “평소 일일 접속자 수는 7000명 정도 되는데 지금은 2∼3배에 이르고, 동시 접속자 수도 많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글 삭제…“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 청와대 글 삭제 경위는?(전문 포함)

    청와대 글 삭제…“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 청와대 글 삭제 경위는?(전문 포함)

    ‘청와대 글 삭제’ ‘대통령 하야’ 한 네티즌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글이 삭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는 28일 한때 이 글을 보기 위해 접속한 네티즌들로 인해 한때 마비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자유게시판에 정모씨라는 분이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이게 반향을 일으키면서 접속이 폭주했다”고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전날 오전 글을 올렸고, 이날 오전 9시 현재 40만건이 넘는 접속 건수를 기록했다. 이 글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고 이후 정부 대처의 미흡함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 네티즌은 이 글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자 이날 오전 “제가 쓴 게 아니고 페이스북에서 퍼온 것인데 이렇게 반응이 클지 몰랐다. 파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 운영자 분은 글을 좀 삭제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다시 올렸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의 국정홍보비서관실 측은 “자유게시판 운영 정책상 본인이 작성한 글은 본인이 삭제할 수 있고, 삭제를 원하면 실명 인증을 거친 후 직접 삭제하면 된다”는 설명글을 게시판에 올리는 한편 해당 네티즌에게도 전자우편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민 대변인은 “해당 글을 게시한 네티즌이 스스로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네티즌이 올린 글이 관심을 끌자 청와대 홈페이지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네티즌들이 들어오면서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청와대’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국정홍보비서관실의 소영호 행정관은 “평소 일일 접속자 수는 7000명 정도 되는데 지금은 2∼3배에 이르고, 동시 접속자 수도 많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해당 글 전문.(맞춤법 등을 수정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를 옮깁니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 숱한 사회 운동을 지지했으나 솔직히, 대통령을 비판해 본 적은 거의 없다. 그러나 처음으로 이번만큼은 분명히 그 잘못을 조목 조목 따져 묻겠다. 지금 대통령이 더 이상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분명한 이유를. 대통령이란 직책, 어려운 거 안다. 아무나 대통령 하라 그러면 쉽게 못 한다. 그래서 대통령을 쉬이 비판할 수 없는 이유도 있었다. 그리고 대통령 물러나라 라는 구호는 너무 쉽고, 공허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가 아무리 무능해도 시민들이 정신만 차리면 그 사회를 바꿔 나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임무를 수행 해야할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 첫째, 대통령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도 몰랐다. 대통령이 구조방법 고민 할 필요 없다. 리더의 역할은 적절한 곳에 책임을 분배하고, 밑의 사람들이 그 안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고, 밑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을 지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아래 사람들끼리 서로 조율이 안 되고 우왕좌왕한다면 무엇보다 무슨 수를 쓰든 이에 질서를 부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안행부 책임 하에서 잘못을 했다면 안행부가 책임지면 된다. 해수부가 잘못했으면 해수부가 책임지면 된다. 그런데 각 행정부처, 군, 경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책임소관을 따지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면, 그건 리더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한 거다. 나는 군 최고 통수권자이자 모든 행정부를 통솔할 권한이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딱 한 명 밖에 모른다. 대통령이다. 대통령이 했어야 할 일은 현장에 달려가 상처 받은 생존자를 위로한답시고 만나고 그런 일이 아니다. 그런 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구조 왜 못하냐, 최선을 다해 구조해라’ 그런 말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잘못하면 책임자 엄벌에 처한다’ 그런 호통은 누구나 칠 수 있다. 대통령이 할 일은 그게 아니다.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왜 쇼핑을 못 한답니까?’ 그런 말 하라고 있는 자리 아니다. 공인인증서 폐기하라고, 현장에 씨씨티비 설치하라고, 그러라고 있는 자리 아니다. 일반인들이 하지 못하는 막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대통령에 책임이 있는 거다. 대통령? 세세한 거 할 필요 없다. 대통령은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일이 안 되는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는 일, 뭐가 필요하냐 묻는 일. 그냥 해도 될 일과 최선을 다할 일을 구분하고 최선을 다해도 안 되면 포기할 일과 안 돼도 되게 해야 할 일을 구분해주고, 최우선 의제를 설정하고 밑의 사람들이 다른 데 에너지를 쏟지 않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주는 일, 비용 걱정 하지 않도록 제반 책임을 맡아 주는 일. 영화 현장의 스탭들은 감독이나 피디의 분명한 요청만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안 돼는 일도 되게 한다. 단, 조건이 있다. 어려운 일을 되게 하려면 당연히 비용이 오버 된다. 이 오버된 제반 비용에 대한 책임. 그것만 누군가 책임을 져 주면, 스탭들은 한다. 리더라면 어떤 어려운 일이 ‘안 돼도 되게 하려면’ 밑의 사람들이 비용 때문에 망설일 수 있다는 것쯤은 안다. 그것이 구조 작업이던 뭐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면 무조건 돈이 든다. 엄청난 돈이. 만약 사람들이 비용 때문에 망설일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면’ 그건 대통령이 정말로 누군가의 말단 직원인 적도 없었고 비용 때문에 고민해 본 적도 없다는 얘기다. 웬만한 중소기업 사장도 다 아는 사실이다. 만약 리더가 너 이거 죽을 각오로 해라. 해내지 못하면 엄벌에 처하겠다 라고 협박만 하고 비용도 책임져주지도 않고, 안 될 경우 자신은 책임을 피한다면, 그 누가 할 수 있겠는가? 사람을 구하는데 돈이 문제냐 하지만, 실제 그 행동자가 되면 달라진다. 유속의 흐름을 늦추게 유조선을 데려온다? 하고 싶어도 일개 관리자가 그 비용을 책임질 수 있을까? 그러나 누군가 그런 문제들을 책임져주면 달라진다. ”비용 문제는 추후에 생각한다. 만약 정 비용이 많이 발생하면 내가 책임진다.” 그건 어떤 민간인도 관리자도 국무총리도 쉬이 할 수 없는 일이다. 힘 없는 시민들조차 죄책감을 느꼈다. 할 수 있었으나 하지 못한 일, 그리고 전혀 남 일인 것 같은 사람들조차 작게나마 뭘 할 수 있었을지를 고민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을 지휘하고 이끌 수 있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직접 시정할 수 있었던, 해외 원조 요청을 하건 인력을 모으건 해양관련 재벌 회장들에게 뭐든 요청하건,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그 많은 걸 할 수 있었던 대통령은 구조를 위해 무슨 일을 고민했는가? 둘째,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 쓸모 없는 정부는 필요 없다. 대통령은 분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왜 지휘자들은 ‘구조에 최선을 다하지’ 안았을까? 그것이 한 두 번의 명령으로 될까? 날씨 좋던 첫째날 가이드라인 세 개밖에 설치를 못했다면, 이러면 애들 다 죽는다. 절대 못 구한다 판단하고 밤새 과감히 방법을 바꾸는 걸 고민하는 사람이 이 리더 밑에는 왜 한 사람도 없었는가? 목숨걸고 물 속에서 작업했던 잠수사들, 직접 뛰어든 말단 해경들 외에, 이 지휘부에는 왜 구조에 그토록 적극적인 사람이 없었는가? 밑의 사람들은 평소에 리더가 가진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다. 급한 상황에서는 평소에 리더가 원하던 성향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평소 리더가 어떨 때 칭찬했고 어떨 때 호통쳤으며, 어떨 때 심기가 불편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리더가 평소에 사람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었던 사람이라면 밑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던 말 하지 않아도 그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동한다. 쌍용차 사태의 희생자들이 분향소를 차렸을 때 박근혜에게 충성하겠다 한 중구청장은 그들을 싹 쫓아냈고, 대학생들이 등록금 때문에 죽어가도 아무도 그걸 긴급하게 여긴 적이 없고, 모두 살기보다 일부만 사는 게 효율에서 좋고 자살자가 늘어나도 복지는 포퓰리즘일 뿐이고 세 모녀의 죽음을 부른 제도를 폐지하는 데에 아직도 대통령이 이끄는 당은 그토록 망설인다. 죽음을 겪은 사람들을 ‘징징대는’ 정도로 취급하고 죽겠다 함께 살자는 사람들에게 물대포를 뿌렸다. 이곳에선 한번도 사람이, 사람의 생명이 우선이었던 적은 없었다. 아직도 이들에겐 사람이 죽는 것보다 중요한 게 많고, 대의가 더 많다. ‘사람은 함부로 해도 된다’ 는 이 시스템의 암묵적 의제였다. 평소의 시스템의 방향이 이렇게 움직이고 있던 상황에서 이럴 때 대통령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라고 지시를 하면 밑의 사람들은 대통령이 진심으로 아이들의 생명이 걱정되어서 그런 지시를 내린 건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보여줘라 라는 뜻인지, 정부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구조를 하라는 건지, 여론이 나빠지지 않게 잘 구조를 하라는 얘긴지 헷갈리게 된다. 대책본부실에서 누가 장관에게 전했다. “대통령께서 심히 염려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 말이 ‘아이들의 안위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염려하고 있다는’ 건지 ‘민심이 많이 나빠지고 있어 자리가 위태로워질 걸 염려한다는’ 건지 밑의 사람들은 헷갈린다. 대신 지시가 없어도 척척 움직인 건 구조 활동을 멈추고 의전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 재빨리 대통령이 아이를 위로하는 장면을 세팅한 사람들, 대통령은 잘했다 다른 사람들이 문제다 라고 사설을 쓸 줄 알았던 사람들, 재빨리 불리한 소식들을 유언비어라 통제할 줄 알았던 사람들,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애를 쓴 사람들, 선장과 기업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방향으로 여론몰이를 한 사람들과 순식간에 부르자마자 행진을 가로막고 쫙 깔린 진압 경찰들이다. 이것은 이들의 평소 매뉴얼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평소 리더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 알고 있었고 그것을 위해 움직였을 뿐이다. 그리고, 거기에 에너지를 쏟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쳤다. 내가 선거 때 박근혜를 뽑지 않았던 이유는 분명히 있다. 그가 친일파라서도 보수당이어서도 독재자의 딸이어서도 아니었다. 그녀가 인혁당 사태 때 보여준 반응, 자신의 부친 때문에 8명의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었는데, 거기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안타까움도 갖지 않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명에 대해 그토록 가벼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대통령으로 뽑아선 안 된다는 그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리더의 잘못은 여기에 있다. 밑의 사람들에게 평소 사람의 생명이 최우선이 아니라는 잘못된 의제를 설정한 책임. 셋째, 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대통령이란 자리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책임이 무겁기 때문이다. 막대한 권한과 비싼 월급, 고급 식사와 자가 비행기와 경호원과 그 모든 대우는 그것이 ‘책임에 대한 대가’ 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조직에선 어떤 일도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 리더가 책임지지 않는 곳에서 누가 어떻게 책임지는 법을 알겠는가? 자신이 해야할 일을 일일이 알려줘야 하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 쓸모 없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결정적으로, 책임을 질 줄 모르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덧붙임. 세월호 선장들과 선원들이 갖고 있다던 종교의 특징은 단 한 번의 회개로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아무리 잘못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 이라 한다. 이거, 굉장히 위험한 거다. 죄책감을 느끼지도 못하는 대통령, 이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 사람에 대해 아파할 줄도 모르는 대통령은 더더욱 필요 없다.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글 삭제…“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 삭제된 이유는?

    청와대 글 삭제…“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 삭제된 이유는?

    ‘청와대 글 삭제’ ‘대통령 하야’ 한 네티즌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글이 삭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는 28일 한때 이 글을 보기 위해 접속한 네티즌들로 인해 한때 마비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자유게시판에 정모씨라는 분이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이게 반향을 일으키면서 접속이 폭주했다”고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전날 오전 글을 올렸고, 이날 오전 9시 현재 40만건이 넘는 접속 건수를 기록했다. 이 글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고 이후 정부 대처의 미흡함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 네티즌은 이 글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자 이날 오전 “제가 쓴 게 아니고 페이스북에서 퍼온 것인데 이렇게 반응이 클지 몰랐다. 파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 운영자 분은 글을 좀 삭제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다시 올렸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의 국정홍보비서관실 측은 “자유게시판 운영 정책상 본인이 작성한 글은 본인이 삭제할 수 있고, 삭제를 원하면 실명 인증을 거친 후 직접 삭제하면 된다”는 설명글을 게시판에 올리는 한편 해당 네티즌에게도 전자우편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민 대변인은 “해당 글을 게시한 네티즌이 스스로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네티즌이 올린 글이 관심을 끌자 청와대 홈페이지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네티즌들이 들어오면서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청와대’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국정홍보비서관실의 소영호 행정관은 “평소 일일 접속자 수는 7000명 정도 되는데 지금은 2∼3배에 이르고, 동시 접속자 수도 많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 불안…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세월호 대응 비판도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 불안…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세월호 대응 비판도

    청와대 청와대 홈페이지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는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28일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자유게시판에는 세월호 사고 후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정부 시스템을 질타하는 게시물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대통령과 정부가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살면서 누구를 믿어야 합니까?” 등의 글들이 적혀있다. 특히 네티즌 정모씨는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라는 글에서 “대통령은 그 많은 사람을 지휘하고 이끌 수 있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직접 시정할 수 있었던, 해외 원조 요청을 하건 인력을 모으건 해양 관련 재벌 회장들에게 뭐든 요청을 하건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그 많은 걸 할 수 있었던 대통령은 구조를 위해 무슨 일을 고민했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씨는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 쓸모없는 정부는 필요 없다”며 “날씨 좋던 첫째날 가이드라인 세 개밖에 설치를 못 했다면, 밤새 과감히 방법을 바꾸는 걸 고민하는 사람이 왜 이 리더 밑에는 한 사람도 없었는가? 목숨 걸고 물속에서 작업했던 잠수사들, 직접 뛰어든 말단 해경들 외에, 이 지휘부에는 왜 구조에 그토록 적극적인 사람이 없었는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날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청와대는 사고 수습 후 수리라는 방침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 폭주… “세월호 참사 책임져라” 비난 봇물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 폭주… “세월호 참사 책임져라” 비난 봇물

    청와대 청와대 홈페이지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는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28일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자유게시판에는 세월호 사고 후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정부 시스템을 질타하는 게시물이 쏟아졌다. 오전 10시 20분 현재는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대통령과 정부가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살면서 누구를 믿어야 합니까?” 등의 글들이 적혀있다. 한편 전날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청와대는 사고 수습 후 수리라는 방침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 가전과 채팅 시대 열었다

    스마트 가전과 채팅 시대 열었다

    집 밖에서 냉장고 안을 들여다보고, 귀가 시간에 맞춰 세탁기를 돌리는 ‘똑똑한 가전’ 시대가 열렸다. LG전자는 27일 소비자와 스마트 가전제품이 메신저로 채팅하는 ‘홈챗’(HomeChat) 서비스를 28일부터 국내에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홈챗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접속 후 스마트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친구로 등록하면 일상적인 문자 대화를 통해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을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 뒤 북미 시장 등으로 적용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홈챗 첫 적용 제품은 스마트 냉장고(모델명 R-F875SBSS)다. 이 냉장고 안에는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홈챗으로 냉장실에 든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식품을 구입한 영수증을 인식해 냉장고에 저장된 식품보관 목록으로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스캐닝’ 기능과 가족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는 ‘헬스 매니저’ 기능, 식품종류·위치·보관기간 등을 냉장고 앞면의 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에 나타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매니저’ 기능 등을 갖췄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449만원이다. 19㎏짜리 스마트 세탁기(T4923V0Z)도 홈챗 대화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세탁기 뭐해”라고 물으면 세탁이 끝날 때까지 남은 시간·작동 상태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또 집에 오는 도중에 “세탁시작”이라고 문자를 보내면 세탁이 시작된다. 집에 돌아와 바로 빨래를 널 수 있도록 시간관리를 할 수 있다. 세탁기 출고가는 130만원이다. 참숯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한 스마트 광파오븐도 원격으로 조리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자신만의 요리법을 애플리케이션에 저장하면 요리법에 맞춰 조리온도·시간 등이 자동으로 정해진다. 84만원이다. LG전자는 또 생활 속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전망업체인 마키나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사물인터넷시장은 지난해 2031억 달러에서 2022년 1조 1948억 달러로 연 21.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2조 3000억원 수준의 사물인터넷시장을 2020년 30조원 규모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업계에서는 올 2월 삼성전자·시스코·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10년간 크로스 라이선스를 맺은 것도 이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오늘 뉴스, 어른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궁금증 증폭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오늘 뉴스, 어른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궁금증 증폭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오늘 뉴스, 어른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궁금증 증폭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5일 오후 10시 생방송을 앞두고 트위터에 “잠시 뒤 10시 생방송 고발뉴스. 죄송하지만 오늘은 꼭 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슨 뉴스인지 직접 확인해 주시고 우리 어른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건 함께 반성해봤으면 합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한 언론사 기자에게 욕설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의 대화 현장을 합동 생중계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오늘 낮에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니가 기자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욕설과 함께 분노를 표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일 째인 24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인다”면서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색작업에 큰 진척이 없었고, 이상호 기자가 분노를 터트린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좋은 보도 부탁드려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항상 응원합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보려고 해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접속이 쉽지 않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오늘 뉴스는 꼭 봐주시길, 어른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오늘 뉴스는 꼭 봐주시길, 어른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오늘 뉴스는 꼭 봐주시길, 어른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5일 오후 10시 생방송을 앞두고 트위터에 “잠시 뒤 10시 생방송 고발뉴스. 죄송하지만 오늘은 꼭 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슨 뉴스인지 직접 확인해 주시고 우리 어른들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건 함께 반성해봤으면 합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한 언론사 기자에게 욕설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의 대화 현장을 합동 생중계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오늘 낮에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니가 기자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욕설과 함께 분노를 표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일 째인 24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인다”면서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색작업에 큰 진척이 없었고, 이상호 기자가 분노를 터트린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오늘은 무슨 내용일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사람이 너무 많아 접속이 안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보도 정말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청소년 심야 인터넷게임 셧다운제 합헌

    심야시간대에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접속을 막는 이른바 ‘인터넷게임 셧다운제’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판결을 내렸다. 헌재는 24일 인터넷게임 제작업체와 학부모 등이 옛 청소년보호법이 ‘게임을 할 권리, 평등권, 부모의 교육권을 침해했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7(합헌) 대 2(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 옛 청소년보호법 23조의 3은 인터넷 게임 제공자는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51조의 6에 벌칙 규정도 두고 있다. 헌재는 “청소년은 자기행동의 개인적·사회적 의미에 대한 판단능력, 행동 결과에 대한 책임능력이 성인에 비해 미성숙한 존재”라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이어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과도한 인터넷게임 이용과 중독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제기되지만 가정·학교 등의 자율적 노력만으로는 적절한 대처가 어려워 도입된 제도”라며 “시간과 대상이 심야, 청소년으로 제한돼 있어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창종·조용호 재판관은 “인터넷게임 중독 문제는 자율적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이며 외국에서는 국가가 직접 나서서 게임을 규제하는 사례도 거의 없다”며 위헌 의견을 냈다. 앞서 여성가족부가 2011년 셧다운제를 법으로 제정하면서 그해 11월부터 셧다운제가 시행됐지만 실효성과 인권침해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최근 정부가 규제 개혁을 강조해 기대를 갖고 있었던 게임업계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업계는 게임중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효성이 없다며 ‘셧다운제 무용론’을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 서버 개설, 청소년 계정의 별도 관리 등으로 인한 손해도 막대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번 합헌 결정으로 게임 중독법과 인터넷 게임중독 치유 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여 걱정도 크다. 업계 관계자는 “안 그래도 침체된 게임 시장이 더 가라앉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우리동네 부동산 정보가 손안에…

    “부동산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아요.” 서울 광진구가 지역 토지와 건축물 등 자료와 주택 가격, 부동산중개업 현황 등 부동산 종합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 부동산 종합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10년부터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으려고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광진구 부동산 정보포털(land.gwangjin.go.kr)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42만 8943건이던 포털 접속 건수는 2012년 45만 231건, 지난해 52만 7398건으로 매년 오르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 추세와 좀 더 편리한 환경을 요구하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스마트폰 검색 사이트에서 ‘광진구 부동산 정보포털’을 검색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필자별 종합정보,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중개업소 조회, 위치조회 등 네 가지 메인 메뉴로 구성됐다. 필자별 종합정보를 클릭해 검색할 번지나 도로명 주소를 입력하면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등을 알 수 있다. 실거래가 정보는 단지명이나 지번으로 찾고 중개업소조회는 해당 동을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로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원하는 부동산 정보를 알 수 있다”면서 “앞으로 임대차거래 가격이나 생활안내 지도 등을 연계해 좀 더 다양한 지역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열린세상] 뉴스 과잉과 신뢰/김춘식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열린세상] 뉴스 과잉과 신뢰/김춘식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조사 1. 2013년 12월 기준 전국 3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 3세 이상 인구의 82.1%인 4008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 이용률은 10, 20, 30대의 경우 99.7% 이상이었고, 40대는 96.8%, 50대와 60대는 각각 80.3%와 41.8%였다. 생산관련직(69.3%)과 주부(68.6%)를 제외한 여타 직종의 인터넷 이용률은 90%를 넘었다.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비율이 91.6%였고 스마트폰을 통한 무선인터넷 접속비율도 91%에 달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91.3%가 자료와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한다고 응답했다. 조사 2. 전국의 만 19세 이상 국민 5082명을 대상으로 한 <2013년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한국언론진흥재단 보고서에 의하면 응답자들은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5시간 30분 이상(334.3분)을 미디어 이용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1.5%(105.5분)를 기사·뉴스 및 시사보도 이용에 할애하는데, 텔레비전이 56.5분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30.3분) 종이신문(12분) 라디오(6분) 소셜미디어(4.2분)의 순이었다. 해당 미디어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에도 텔레비전(58.3분), 인터넷(46.0분), 종이신문(35.7분), 라디오(21.0분), 소셜미디어(7.5분)의 순서는 변함이 없었다. 위의 조사결과를 통해 뉴스매체 시장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과거 ‘뉴스지존’으로 평가 받았던 종이신문은 ‘넘버 3’로 전락한 반면, 오락매체인 텔레비전은 뉴스영역에서도 여타 매체가 넘볼 수 없는 부동의 위치를 확보했다. 인터넷은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서 뉴스를 얻는 주요 원천이 됐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등장은 뉴스의 편재성을 가져왔는데, 특히 스마트폰 모바일인터넷은 시간과 공간에 방해받지 않는 뉴스소비를 가능하게 했다. 종이신문의 구독률(20.4%)과 열독률(33.8%)이 역대 최저 수준이므로 종이신문을 직접 읽는 이용자가 예전에 비해 감소한 것은 분명하다(2013년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그런데 인터넷 이용자가 4000만명을 넘고, 인터넷이 인터넷 신문과 종이신문이 생산한 뉴스를 함께 실어 나르며, 무엇보다 대다수가 포털사이트에서 뉴스를 접한다는 조사결과를 고려한다면 종이신문이 생산한 뉴스를 소비하는 이들의 절대 규모가 줄어들었다고만 단정지을 수 없다. 문제는 뉴스 노출 경로에 따라 정치·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 수준이 상이하다는 데 있다. 보도된 사건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맥락은 뉴스 해석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가령, 종이신문을 읽는 이들은 지면편집을 토대로 뉴스의 상대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당 신문의 뉴스가치 판단 기준을 이해할 수 있다. 조사 3. 2012년 12월 말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인터넷신문은 3918개지만 정상적으로 발행되는 신문은 1806개였다.(문화체육관광부 통계포털과 통계청의 e나라지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응답률 66%)에 따르면 인터넷신문의 90.9%가 10인 미만의 사업체였고 편집국 인력 비율은 평균 47.4%였다.(2013 신문산업 실태조사) PC인터넷 뉴스이용자의 84.1%, 그리고 모바일인터넷 뉴스이용자의 76.2%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에 노출되고, 이용자의 각 62.4%와 69.2%가 자신이 읽은 기사가 어떤 언론사의 뉴스인지를 모르는 게 뉴스소비 시장의 현실이다.(2013년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더구나 기자 인력이 5명 미만인 언론사가 90%를 넘는 열악한 인터넷신문의 현실에서 높은 수준의 저널리즘 실천을 기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세월호 침몰 보도와 관련해 언론은 피해자와 가족의 인권을 무시하는 잘못된 취재 관행, 현장 대신 정부 발표에 목을 매고 속보를 중시하는 보도 관행에 집착했고, 인터넷은 부적절한 관행에 의해 생산된 뉴스들을 기계적으로 실어 나르는 데 급급했다. 이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과 시민들은 분노에 가까운 불신을 표출했다. 신뢰는 서로 간의 상호작용이 손해보다는 이득을 준다는 기대에서 출발한다. 부적절한 뉴스 생산 관행과 비정상적인 뉴스 소비환경에서 시민은 언론으로부터 이득을 얻기보다는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뉴스는 넘쳐나지만 신뢰할 수가 없다.
  • 롤점검, 오후 1시까지 접속불가…새 챔피언 브라움 출시? 기대 급증

    롤점검, 오후 1시까지 접속불가…새 챔피언 브라움 출시? 기대 급증

    롤점검 브라움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게임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화를 위한 롤 점검을 실시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4일 오전 4시 30분부터 랭크 큐, 로그인 큐 비활성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오전 6시에 서버를 완전히 다운시켰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롤 게임 접속 및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롤점검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아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SKT T1 K 롤드컵 스킨’이 출시와 현재 북미 서버에 적용된 4.6패치로 업데이트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롤 신챔프 ‘브라움’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다. ’브라움’은 튼튼한 방패를 무기로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형’ 챔피언으로 스턴, 둔화, 에어본 등 다양한 ‘군중제어기’를 가지고 있어 벌써부터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브라움은 현재 PBE(Public beta Environment) 서버에만 공개됐고 북미와 유럽 서버에도 아직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이번 롤점검을 통해 브라움이 나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롤점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점검, 빨리 끝나야 할텐데”, “롤점검, 브라움 나올까?”, “롤점검, 업데이트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셧다운제 합헌, 무슨 법인지 봤더니 ‘16세 미만 청소년 제한..17세는?’

    셧다운제 합헌, 무슨 법인지 봤더니 ‘16세 미만 청소년 제한..17세는?’

    ‘셧다운제 합헌’ 심야시간에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인터넷게임을 막는 ‘셧다운제’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4일 합헌을 선고했다. 이날 헌재는 재판관 7대2(합헌 7명, 위헌 2명)의 의견으로 헌법에 합치한다고 결정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청소년은 자기행동의 개인적·사회적 의미에 대한 판단능력, 행동 결과에 대한 책임능력이 성인에 비해 미성숙한 존재”라고 정의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합헌 이유를 밝혔다. 또 헌재는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과도한 인터넷게임 이용과 중독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제기되지만 가정·학교 등의 자율적 노력만으로는 적절한 대처가 어려워 도입된 제도”라며 “시간과 대상이 심야시간대, 16세 미만 청소년으로 제한돼 있어 과도한 제한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인터넷 게임은 정보통신망이 제공되는 곳이면 언제가 쉽게 접속해 장시간 이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인터넷 게임에 대해서만 강제적 셧다운제를 적용한 것도 합리적 이유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헌법재판소는 이 조항이 국내업체에만 적용돼 국내업체 차별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게임법상 등급분류를 받아 정상적으로 제공되는 인터넷 게임에 대해서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금지조항이 적용된다”며 “평등권 침해로 볼 수 없다”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김창종, 조용호 재판관은 “강제적 셧다운제는 국가주의적이고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며 “국가의 지나친 간섭과 개입”이라며 위헌이라는 소수의견을 냈다. 옛 청소년보호법 제23조의3(개정 후 제26조)에서는 인터넷 게임 제공자(게임사이트 등)는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오전0시~오전6시까지 인터넷 게임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셧다운제를 규정하고 있다. 이 셧다운제 조항을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같은 법 제51조, 개정후 제59조)에 처해진다. 헌재의 셧다운제 합헌 결정에 대해 게임업계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세월호 참사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기로 했다. 셧다운제 합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셧다운제 합헌..잘된 일”, “셧다운제 합헌..그렇다고 게임 안할까?”, “셧다운제 합헌..말도 안 돼”, “셧다운제 합헌..당장 게임 못하게 생겼네”, “셧다운제 합헌..잘 만든 법”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셧다운제 합헌)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셧다운제도 합헌 “헌재 재판관 7대 2 결정”

    셧다운제도 합헌 “헌재 재판관 7대 2 결정”

    셧다운제도 합헌 “헌재 재판관 7대 2 결정” 심야시간대에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접속을 막는 ‘셧다운제’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했다. 헌재는 24일 16세 미만 청소년을 자녀로 둔 김모씨와 게임업체 등이 옛 청소년보호법 23조의 3 등에 대해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7(합헌)대 2(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옛 청소년보호법 23조의 3은 인터넷 게임 제공자는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인터넷 게임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51조의 6에 벌칙 규정도 두고 있다.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16세 미만 청소년과 이들의 부모, 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심야시간에 게임제공업소에서 게임을 할 수 없게 되자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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