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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장 수감자 심장마비로 죽어갈 때 경찰은 야동 열중 논란

    유치장 수감자 심장마비로 죽어갈 때 경찰은 야동 열중 논란

    유치장에서 심장마비로 죽어가는 수용자의 동태를 살피지 않은 채 성인사이트에 접속해 포르노를 시청한 경찰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경찰서에서 경찰들이 포르노를 시청하느라 유치장에서 죽어가는 수용자를 보지 못해 수용자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유치장에서 사망한 수용자는 음주 관련 문제로 경찰서에 구금돼 있었으며, 심장 마비 또한 술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관리·감독 태만으로 인한 경찰의 미흡한 초동 대처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CCTV 영상을 확인해보면, 독방에 누워있는 수용자를 보며 경찰 2명이 수용자를 깨우지 말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서는 사무실로 돌아와 컴퓨터 모니터 앞에 모여 앉는다. 경찰들은 수용자들을 감시해야 하는 책임을 망각한 채 포르노를 보며 웃고 떠든다. 경찰들이 포르노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수용자는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세 시간 후 사망했다. 경찰 고충처리 독립위원회(Independent Police Complaints Commission)는 경찰의 단순 실수로 받아들이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지적했다. 현재 해당 경찰들은 근무 중 SNS 이용 및 포르노 시청, 사적인 통화 등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영상=WORLD 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서울광장] 제3의 통신혁명은 시작됐다/정기홍 논설위원

    [서울광장] 제3의 통신혁명은 시작됐다/정기홍 논설위원

    지난해 타이완의 언론 매체는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특수 암호기술을 탑재한 전화기를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국가안보국(NSA)에서 주요 국가의 백본망을 통해 정상들의 대화 내용을 훔쳐보았다고 폭로한 때여서 주목을 받았다. 국가 간에 암암리 벌어지는 정보 전쟁의 단면이다. 우리의 사례도 있다. 2002년 대선 때 휴대전화 업체가 시제품 100대를 정치권과 기업에 준 ‘비화(秘話)폰’과 DJ정부 시절 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 ‘미림팀’의 도청이 대표적이다. 대선 당시 후보 진영들은 “상대편에서 현장 통화 내용을 알더라”고 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DJ정부의 도청과 관련해 “덮으라 했다가 발각되면 누가 나를 지켜주냐”고 밝혔다. 휴대전화 도청은 불가능하다며 잡아떼던, 당시 정부의 언급이 뒤집힌 순간들이다. 공격하는 창이 막는 방패보다 더 강한 것 같다. 시 주석의 전화기는 ‘양자암호기술’을 이용한 특수 통화기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술은 ‘광자(빛 양자)’에 암호를 걸어 데이터를 보내는 원리를 이용한다. 통화 중간 누군가가 접속을 시도하면 양자 상태가 손상돼 아예 도청이 안 되고, 송·수신자에게 이 사실이 바로 보내진다. 이론상 보안이 완벽해 ‘절대보안통신’으로 불린다. 정보처리 속도 또한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빠르다. 현재 사용 중인 LTE 속도보다 100만 배 이상 높다고 한다. 양자통신의 구현이 가까워지면서 국가들의 각축전은 치열하다. ‘제2 통신혁명’으로 불리는 아이폰의 충격에서 보듯 ‘생활혁신’을 불러올 것이라며 기대가 잔뜩 부풀어 있다. 5년 전 세계 최초로 보스턴에 이 기술을 구축한 미국은 국가투자만 연 1조원에 이른다. 중국은 베이징에 관련 통신망을 깔았고 베이징~상하이 간에도 구축 중이다. 중국과 캐나다는 2~3년 뒤 위성발사 계획까지 발표한 상태다. 한 시장조사기관은 양자통신이 향후 6년 동안 연간 10.4%의 성장률을 보여 한 해에 30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노든 사태 이전의 1조원대 전망과 비교하면 그 발전 속도가 마하급이다. 1차 수요는 국방과 행정분야는 물론 개인정보가 중요한 금융과 원격진료 등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후발 주자인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금융 허브를 지향하며 양자기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망에 광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아파트단지에 광케이블(인터넷망)이 깔려 있는 우리에게도 매우 유리한 분야다.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카카오톡 행정’의 불안도 이 기술이 접목되면 단번에 없어질 수 있다. 다만 늦게 들어선 게 아쉽다. 정부의 안목 부족으로 주요 국가보다 5년 정도의 기술 차가 나 있다. 한때 국가연구기관에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서 연구원이 민간 기업으로 옮겨간 곡절도 겪었다. 아직 시장이 크지 않고 기술 격차가 작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정부는 오는 8월쯤 그동안 준비해 온 1차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기술을 준비해온 이동통신 업계와의 공동작품이다. 시제품(커버리지 50㎞)이 공개되고 장비 개발과 연구 계획안이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향후 사물에 센서가 부착돼 인지하는 사물지능통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사업에도 적용될 것이 확실시되기에 발표 내용의 영역도 궁금해진다. 조기 상용화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정보·수사기관은 감청 불편을 이유로 썩 내키지 않을 수 있다. 조율이 관건이다. 양자통신은 현재와 미래 간의 시공(時空)을 뛰어넘는 기술임은 자명하다. 정부는 국가적 대형 과제로 삼아 투자에 나서야 한다. 19세기 말 미국의 특허청장이 매킨리 대통령에게 “나올 만한 발명품은 다 나와 새로 나올 것이 없다”며 특허청 폐지를 건의했지만 20세기에 나온 발명품은 이전의 발명품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제3의 통신혁명을 지향하며 턱밑까지 다가선 양자통신에 던지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우리의 그동안 투자액은 고작 300억원 정도다. hong@seoul.co.kr
  • [독자의 소리] 농산물 전자상거래 육성하자/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최일걸

    최근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판매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존의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에 대한 대안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농산물 판매가 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어쩌면 새로운 농산물 유통구조로 농산물 인터넷 판매가 자리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각 농가가 개별 사업체처럼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거래를 활성화하게 된다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농산물 전자상거래는 전국의 소비자가 인터넷망을 통해 모두 접속할 수 있을 뿐더러 가격 결정을 농민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에게도 온라인을 통해 생산자와 접촉하여 안심하고 먹거리를 사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산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바람직한 방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농산물 인터넷 판매에 뛰어들 순 없는 노릇이다. 농산물 인터넷 판매도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성공 전략과 노하우가 요구된다. 우리는 오프라인 못지않게 온라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판매하는 데 시간이 갈수록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각 군청과 면사무소가 적극적으로 나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한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최일걸
  • 다중이용업주 등 안전교육 인터넷으로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들이 직접 관할 소방서를 방문해야만 진행됐던 소방 안전교육이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이뤄질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 소방 안전교육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들을 위해 사이버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행 규정은 각 지방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연간 소방 안전교육 계획을 수립해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들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아 소방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소집 방식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교육 대상자들이 시간·경제적 부담 등의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방재청은 한국소방안전협회와 공동 개발한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이용해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들이 협회 누리집에 접속해 소방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 것이다. 방재청은 사이버 교육 신청, 접수 및 학사 관리 등 사이버 교육 실시에 관한 세부 사항을 소방안전협회 누리집에 공지하고, 각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은 교육 대상자가 사이버 교육을 이수한 경우 소방 안전교육을 받은 것으로 갈음할 방침이다. 방재청은 또 양질의 통일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각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개정안에 담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파고다, 끝토익 패키지로 토익커 사로잡아

    파고다, 끝토익 패키지로 토익커 사로잡아

    파고다어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끝토익 패키지 이벤트’가 토익커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파고다어학원은 “7, 8월 여름방학을 맞아 토익을 준비하는 토익커들을 대상으로 끝토익 패키지를 진행, 이와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고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끝토익’은 31년 노하우를 지닌 파고다 R&D 교육센터에서 2014년 상반기 출제경향을 완벽분석한 여름방학 대비 특별 한정판 토익교재 <끝토익 990제>로, 14년도 상반기 토익 정기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를 총 190개의 유형으로 분석했다. 또한 파고다어학원 1등 강사들의 강의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강의 사이트 파고다스타의 토익 5일 프리패스, 토익 실전모의고사 온라인 응시권, 파고다어학원 1만원 수강권 등 20만원 상당의 패키지로 되어있으며, 5천 개의 끝토익 패키지 중 3개의 패키지에는 최신 노트북 LG 울트라PC 그램이 이벤트 선물로 숨어 있다. 이와 관련 파고다어학원에서는 토익커들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끝토익 패키지> 사전 예약을 받은 후 당첨자 5천 명에게 23일부터 끝토익 패키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파고다어학원 홈페이지(http://www.pagoda21.com/event/201406/toeic03.do)에서 패키지 이벤트에 참여, 당첨 여부 확인 후 신청한 학원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더불어 ‘끝토익 패키지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 끝토익 패키지 추천왕 이벤트는 카카오톡 또는 SMS 전송을 통해 끝토익 패키지를 추천하면 추천 횟수가 많은 순으로 오션월드 이용권 2매(10명), 베스킨라빈스 쿼터교환권(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5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SNS에 끝토익 패키지 리뷰를 가장 많이 업로드 한 리뷰왕을 뽑는 끝토익 패키지 리뷰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리뷰왕에 선정되면, CJ외식상품권과 던킨도너츠 음료를 각각 20명, 100명에게 증정한다. 파고다아카데미 커뮤니케이션센터 박성완 센터장은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접속자가 폭주해 한때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이번 끝토익 패키지에 대한 토익커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많은 토익커들이 토익끝 패키지를 통해 이번 여름 방학에 목표로 한 점수를 달성해 토익을 끝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고다어학원은 수강생들과의 1:1 집중 관리 및 강의 노하우, 경력이 우수한 강사진 등 여러 강점을 갖추고 있어 수강생이 선호하는 어학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D FIT 안면조소술 전문 ‘에이치성형외과’, 반응형 웹 홈페이지 도입

    3D FIT 안면조소술 전문 ‘에이치성형외과’, 반응형 웹 홈페이지 도입

    H 성형외과가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바로 반응형 웹 홈페이지이다. 기존 성형외과들의 홈페이지에서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해상도에서 최적화된 페이지를 구현하기 어려워 웹용, 모바일용 홈페이지를 각기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H성형외과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최신 트렌드인 반응형 웹으로 해결했다. 디바이스의 종류와 상관없이 최적화된 페이지를 제공하며, 이는 간편한 스마트형 기기들로 접속하는 유저들이 늘어난 만큼 최대한 편의성을 고려해 쉽고 편리하고 유니크한 홈페이지를 만든 계기이기도 하다. 홈페이지를 제작한 블루스트림 김정환 대표는 “최근 작업물인 H성형외과, 클리닉H, 살롱드H의 홈페이지의 경우 플리킹을 이용한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 및 작업하였고, 페이지 로드도 보다 빠르게 느끼도록 AJAX로 로딩을 구현하습니다. 상하 스크롤도 보다 아름답게 보이도록 마우스 휠에 반응하여 부드럽게 이동이되며, 특히 기존 홈페이지에선 구현이 안 됐던 좌우 횡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는 마이크로사이트에서나 볼수 있는 최고급 기술이기도 한데, 유니크한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고급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브라우저 사이즈의 크기에 따른 반응형 웹에 모션을 가미하여 부드럽게 전환되도록 완성도를 매우 끌어올린 작품입니다”라고 전했다. 블루스트림은 Front End 및 UI / UX 전문 개발업체이며, 2012년 Front End 전문개발자인 김정환 대표를 중심으로 고급 스크립트 및 퍼블리시 기술중심으로 만들어진 업체이다. 그리고, 별도로 웹짱브랜드에서 홈페이지 제작 Framework를 만들어 타사에 비해 가격대비 고퀄리티의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블루스트림에서 가능한 작업 분야는 웹과 연관된 사용자 화면 전반인데, PC 웹 그 중에서도 화려한 올플래시와 같은 사이트 성격에 강한, 모바일 웹, 하이브리드 웹, 대쉬보드, 키오스크 등 이다. 가능한 기술은 HTML5, CSS, CSS3, 고급 JAVASCRIPT(Jquery 와 같은 라이브러리 다수), FLASH, PHONE GAP 등이다. 블루스트림의 김정환 대표는 “홈페이지의 모든 결과물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야 하고, 모든 스크린에 대응이 되며, 역동적이고, 편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 3D FIT, 역사부터 기법까지 3D FIT 안면조소술은 단순한 성형수술이 아니라 첨단 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신기술이다. 홈페이지에는 H성형외과 백정환 원장의 3D FIT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에 대한 역사부터 시작해 3D FIT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실제 환자의 CT나 X-ray 사진이 함께 올라와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에 따르면 3D FIT은 백 원장이 성형외과 의사로서 환자에게 느낀 미안함으로부터 시작됐다. 상술로 뒤덮여있는 현실을 꼬집고, 얼굴뿐만이 아닌 마음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심정을 현실화했다. 백 원장의 인간적인 토로는 3D FIT 카테고리로 가면서 첨단 기술로 넘어간다. 환자의 안면골 CT자료를 3D 모델링한 후, 이것을 3D 프린터로 찍어내고 이 안면골 모형에 꼭 맞는 보형물을 제작해 삽입한다는 3D FIT의 정의를 쉽게 알 수 있다. 몸에 들어가는 보형물에 대한 불안을 덜기 위해, 보형물 소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뤘다. 크게 4가지로 나뉘는 3D FIT 보형물의 종류에 따른 설명과 함께, 어떤 수술에 어떤 보형물이 최적인지도 나와 있다. 백정환 원장은 환자를 돕기 위해 기술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강의 영상을 첨부해 걱정 많은 환자들에게 다가가기를 시도했다. ▲ 상처입은 환자에 대한 배려 ‘영상 상담’ 환자를 위한 배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상 상담진행이다. 3D FIT은 불의의 사고나 잘못된 성형수술 부작용 때문에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재건 수술 예정자들이 많이 찾는 수술인 만큼, 직접 병원에 내원해 상담하기를 꺼리는 이들도 많다. 또 병원이 서울인 만큼 지방에 거주하여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영상 상담에 착안하게 됐다. 에이치성형외과 홈페이지는 환자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동영상으로 이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주는 영상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환자를 배려하는 마음은 에이치성형외과의 재건지원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에이치성형외과 백정환 원장은 재건지원프로그램에 대해 “화려한 성형수술의 모습 뒤에 있는 어두운 그림자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3D FIT 안면조소술이 마법 같은 해법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사진과 사연을 바탕으로 복원 가능성 및 재건지원프로그램의 취지에 맞는지 여부를 판단한 뒤 진행된다. 에이치성형외과 홈페이지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직접 만나지 않고도 수술의 성격과 수술에 쓰이는 보형물의 소재까지 의사의 육성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상처받은 환자를 위해 영상 상담과 재건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점은 강력한 신뢰감으로 작용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방직 9급 시험 경쟁률 19.2대1

    지방직 9급 시험 경쟁률 19.2대1

    올해 8800여명의 지방직 9급 공무원을 뽑는 첫 시험 일정이 2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는 서울시를 제외하고 전국 시·도 16곳별로 지방직 9급 공무원을 채용하기 위한 필기시험이 21일 전국 235개 시험장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안행부는 올해 총 8810명의 지방직 9급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단위별 채용 규모를 보면 일반인은 7467명, 장애인 397명, 저소득층 254명으로 계획돼 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51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올해 지방직 9급 공채시험 경쟁률은 19.2대1로 지난해(16.8대1)보다 상승했다. 응시 원서를 제출한 인원 역시 지난해 13만 553명에서 올해 16만 9425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행정직군(4904명 선발)에는 총 12만 4537명이 지원했고 기술직군(3906명 선발)에는 총 4만 488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각각 25.4대1과 11.5대1을 기록했다.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1747명을 선발하기로 한 서울시는 오는 28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총 11만 641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전국 16개 시·도보다 높은 63.3대1로 나타났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1265명 선발) 경쟁률이 73.9대1, 기술직군(482명 선발) 경쟁률은 35.6대1로 최종 집계됐다. 서울시는 9급 공채를 비롯해 7~9급에 걸쳐 올해 일반인 1629명, 장애인 205명, 저소득층 165명을 뽑고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12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비록 서울시를 제외하고 전국 16개 시·도에서 같은 날 필기시험이 치러지지만 합격자 발표일 이후부터는 시·도마다 시험 일정이 다르다. 향후 시험 일정은 각 시·도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해야 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불가…페이스북 에러 PC·모바일 모두 불통 “확인 중”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불가…페이스북 에러 PC·모바일 모두 불통 “확인 중”

    ‘페이스북 오류’ ‘페이스북 에러’ ‘페이스북 접속’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쯤 페이스북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뉴스피드 화면에 아무런 내용도 뜨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인터넷과 SNS에는 페이스북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내용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사용자는 “PC와 모바일 페이스북 모두 접속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복구되도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Sorry, something went wrong. We’re working on getting this fixxed as soon as we can)”라는 문구가 뜬다. 페이스북 측은 “현재 보고를 받고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27일에도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이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안돼…페이스북 에러로 이용자 불편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안돼…페이스북 에러로 이용자 불편

    ‘페이스북 오류’ ‘페이스북 에러’ ‘페이스북 접속’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쯤 페이스북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복구되도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Sorry, something went wrong. We’re working on getting this fixxed as soon as we can)”라는 문구가 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전파기지국 압수수색…檢 관피아 수사 두번째 표적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공용무선기지국 전문업체인 한국전파기지국㈜을 압수수색했다. 철도설비 납품비리 수사에 이어 서울중앙지검의 두 번째 민관 유착 ‘관피아’ 척결수사다. 이날 검찰은 한국전파기지국 경영진이 공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빼돌린 돈의 흐름을 추적해 경영진이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면 임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파기지국은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와 와이파이(WiFi) 등 각종 이동통신서비스에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는 회사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무선통신 중계망 공용화 사업을 도맡고 있다. 검찰은 이 회사가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대형 이동통신사와 유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 KT와 SKT·LGU+ 출신들이 이 회사 주요 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안돼…페이스북 에러 PC·모바일 모두 접속 불가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안돼…페이스북 에러 PC·모바일 모두 접속 불가

    ‘페이스북 오류’ ‘페이스북 에러’ ‘페이스북 접속’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쯤 페이스북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뉴스피드 화면에 아무런 내용도 뜨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인터넷과 SNS에는 페이스북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내용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사용자는 “PC와 모바일 페이스북 모두 접속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복구되도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Sorry, something went wrong. We’re working on getting this fixxed as soon as we can)”라는 문구가 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안됐다가 복구돼…한때 접속 안되자 이용자들 ‘멘붕’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안됐다가 복구돼…한때 접속 안되자 이용자들 ‘멘붕’

    ‘페이스북 오류’ ‘페이스북 에러’ ‘페이스북 접속’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가 30여분 만에 복구됐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쯤 페이스북 접속이 되지 않다가 30여분 만인 오후 5시 30분쯤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페이스북 오류 당시 페이스북 뉴스피드 화면에 아무런 내용도 뜨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인터넷과 SNS에는 페이스북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내용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페이스북 접속 장애는 PC와 모바일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했다.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접속 불가능한 상태였다. 현재 정확한 오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27일에도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이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불가…페이스북 에러 PC·모바일 불통에 이용자 불만 폭주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불가…페이스북 에러 PC·모바일 불통에 이용자 불만 폭주

    ‘페이스북 오류’ ‘페이스북 에러’ ‘페이스북 접속’ 페이스북 오류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쯤 페이스북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뉴스피드 화면에 아무런 내용도 뜨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인터넷과 SNS에는 페이스북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내용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사용자는 “PC와 모바일 페이스북 모두 접속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복구되도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Sorry, something went wrong. We’re working on getting this fixxed as soon as we can)”라는 문구가 뜬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27일에도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이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접속 2014 수지 로이킴, 두 사람 데이트? ‘아날로그 감성 훈훈’

    접속 2014 수지 로이킴, 두 사람 데이트? ‘아날로그 감성 훈훈’

    ‘접속 2014 수지 로이킴’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와 가수 로이킴의 ‘접속 2014’ 녹음 현장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XTM ‘접속 2014’ 측은 제작진은 13일 자정, 첫 방송을 앞두고 수지와 로이킴의 내레이션 녹음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아날로그적인 사랑을 하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게 LP판과 턴테이블을 옆에 두고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지는 단정히 묶은 머리에 특유의 청순함을 자랑하고 있다. 로이킴 역시 진지한 얼굴로 녹음에 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접속 2014 수지 로이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접속 2014 수지 로이킴, 어떤 모습일까”, “접속 2014 수지 로이킴, 은근히 잘 어울린다”, “접속 2014 수지 로이킴, 아날로그 감성 좋다”, “접속 2014 수지 로이킴..두 사람 목소리 좋아”, “접속 2014 수지 로이킴..수지 미모 여전하네”, “접속 2014 수지 로이킴..이런 느낌 좋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접속 2014’는 스타일 채널 온스타일과 남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XTM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느린 연애 프로젝트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접속 2014 수지 로이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스엠프로, 정보유출 막는 보안솔루션 ‘에스닥’ 선보여

    에스엠프로, 정보유출 막는 보안솔루션 ‘에스닥’ 선보여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엠프로(대표 유재은)가 ㈜비젯(대표 장건)과 직접접근제어 시스템 ‘에스닥(SDAC)’의 보안 및 관리기능을 보강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직접접근제어 솔루션 에스닥(SDAC)은 금융권 전산망 마비 및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에서 여실히 드러난 원격접근제어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두 사건 모두 사상 최악의 보안사고로 평가되는데, 사고 원인은 서버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외주업체 직원관리, 즉 정보시스템의 직접접근에 대한 관리 부재로 밝혀졌다. 직접접근제어시스템 에스닥(SDAC)은 안전행정부의 정부통합전산센터(NCIA)가 ‘e-안시성’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솔루션이기도 하다. 이에 기존의 NCIA에서 사용되던 에스닥(SDAC)에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출시한 것. 원격접근제어시스템은 모든 단말기가 게이트웨이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어 온라인 접속에 대한 통제만 가능하다. 반면, 에스닥 솔루션은 외주인력이 전산시스템에 직접 접속하는 경우 4단계에 걸친 사용자 인증 과정에서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도록 하므로 모든 IT 정보시스템의 접속 내용 감시와 통제가 가능하다. 즉, 휴먼에러로 인한 보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유재은 에스엠프로 대표이사는 “금융권 전산망 마비 사태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드러나듯 보안 사고의 90%는 사람에 의해 일어난다”며 “서버실에 출입하는 인력에 의한 보안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직접접근제어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마셜 맥루언 ‘미디어의 이해’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마셜 맥루언 ‘미디어의 이해’

    ‘나르시스’라는 말은 혼수상태나 감각마비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나르코시스’(narcosis)에서 파생된 말이다. 나르시스가 물속에 비친 자기 모습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로 알려진 나르시스 신화의 핵심은 인간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확장한 것에 갑자기 사로잡히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확장된 자기 이미지에 빠진 나르시스는 감각이 마비돼 있었기 때문에 숲 속의 요정들의 구애를 받아도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결국 확장된 이미지에 지각이 마비된 채 폐쇄된 체계에 갇히고 만다. 그가 만약 그 이미지가 자신의 확장이나 반복이라고 생각했다면 물속에 비친 이미지에 대해 전혀 다른 감정을 가졌을 것이다. 맥루언은 이 신화를 비유로 미디어로 인한 감각의 확장이 감각의 마비를 가져와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진 점을 지각하는 데 실패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은 미디어론과 개별 미디어를 33장의 내용으로 다루며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확장되고 마비되는지를 탐색한다. 개별 미디어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미디어가 인간의 인식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탐색한 책이다. 그 탐색 과정은 깊고도 넓은 인문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공감능력, 감수성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셰익스피어의 시와 케인스의 경제학, 프로이트의 이론, 엘리아데의 종교학 등 문학, 철학, 음악, 미술, 과학 영역의 방대한 인용과 압축과 생략, 비약과 비유를 사용하며 이야기를 전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요약이 힘든 책이다. 과도한 정보에 직면하게 되면 우리의 정신은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패턴인식이나 양식화된 인식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임을 생각하면, 이 책을 읽으며 당면하는 문제에서 그의 주장을 경험하게 된다. 맥루언이 말하는 미디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미디어의 개념과는 달라서 단지 TV, 라디오, 영화 등의 단순한 매체만이 아니라 돈, 바퀴, 옷 등 인간이 고안한 기술이나 도구, 또는 신체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인간의 지각과 인식을 바꾸거나 혹은 왜곡하는 힘을 지니고 있는 모든 테크놀로지로 책 제목 그대로 ‘Extensions of Man’(인간의 확장물)이다. 어떠한 미디어도 ‘오감’ 중 특정한 ‘감각’을 확장시키게 되는데 옷은 피부의 확장이고 자전거와 자동차는 발의 확장이며 문자는 시각의 확장이라는 것이다. 감각기관의 확장으로써 모든 미디어는 그것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상관없이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같은 메시지라 하더라도 전달 방식이 TV인가 신문인가에 따라서 수용자는 다르게 인식한다. 맥루언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메시지가 아닌 미디어의 힘이라며 미디어는 인간의 모든 경험을 매개해주고 사회나 문화의 개념적 틀을 결정짓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케네디가 암살되고 몇 달 후 비틀스가 TV에 나왔을 때 시민들은 케네디 암살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 비틀스의 음악을 즐겼다. 맥루언은 이 사건을 통해 미디어가 메시지라고 확신한다. 미디어가 특정 감각 기관을 연장해주고 강화하면서 그 감각기관의 기능을 관장하는 두뇌의 특정 부분에 마사지를 가하게 되며 결국 사고방식, 행동양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Medium(미디어)=Message(메시지)=Massage(마사지)’인 이유다. 맥루언은 이런 미디어의 속성을 차가운(cool) 미디어와 뜨거운(hot) 미디어로 나눈다. 이는 수용자가 미디어를 통해 내용을 이해할 때 얼마나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지를 나타내는 상대적 개념으로 뜨거운 미디어란 감각을 고밀도로 확장시키는 미디어다. 사진은 시각적인 면에서 고밀도다. 반면 만화는 컷 사이의 연결 부위를 독자가 상상력으로 메워야 한다는 점에서 저밀도다. 뜨거운 미디어는 이용자가 채워 넣거나 완성할 것이 별로 없고 차가운 미디어는 이용자의 참여도가 높다. 세미나가 강의에 비해, 대화가 책에 비해 이용자의 참여를 높인다. 미디어의 영향에 대해 맥루언은 애드거 앨런 포의 ‘소용돌이 속으로 떨어지다’에 나오는 뱃사람처럼 주위에 펼쳐진 양상이 무엇인지 탐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의 내용은 두 사람의 다른 선택으로 달라진 결과를 보여준다. 두 형제가 배를 타고 가던 중 커다란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을 때 한 사람은 돛대에 자신의 몸을 칭칭 감아 맸고, 다른 한 사람은 혼란의 와중에 소용돌이와 그 주변을 관찰했다. 그 결과 무거운 것들은 더 빨리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지만 가벼운 것들은 천천히 주위를 돌면서 오히려 밀려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큰 가방을 비운 후, 그것에 자신을 묶고 바다에 뛰어든다. 결국 돛에 자신을 묶은 사람은 배와 함께 가라앉았고 정신을 차리고 관찰한 사람은 살아남았다. 맥루언이 이 책을 비유로 말하고자 한 것은 현재 중요해 보인다고 미디어에 몸을 묶고 매몰되기보다는 거센 미디어의 소용돌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관찰하여 길을 탐색하라는 것이다. 그가 50년 전 ‘지구촌’이라고 명명했던 네트워크 사회는 이미 현실이 됐고 책에 등장하는 ‘전기’라는 말을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바꾸면 곧바로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된다. 인터넷이 뇌의 확장이라면 스마트폰은 거기에 눈, 귀, 손을 더해 육체를 확장했다. 인터넷의 내용은 이미지나 글, 그림, 음악, 영상 등 구미디어의 전부를 통합하고 있고, 사람들은 일상의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해결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니 맥루언이 살아 있다면 미디어 이해의 마지막 장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추가하고 ‘미디어가 일상이다’라고 명제를 바꾸었을지도 모르겠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현대의 미디어는 편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대신 친구 수, 조회 횟수, ‘좋아요’의 클릭 수, 포토숍으로 이미지를 보정한 모습들을 자기 존재의 지표로 만들었다. 이는 맥루언이 비유했던, 자신의 확장물에 반해 감각이 마비된 채 혼수상태가 된 나르시스의 모습으로 진정한 주체적 존재로서의 자기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마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마지막 장면처럼 온라인에 수만명의 가상 친구가 있으나 진정한 친구가 없이 어둠 속에 홀로 컴퓨터 화면만을 바라보며 친구 승낙을 기다리는 주인공의 모습처럼 말이다. 더구나 빅데이터의 출현은 현대사회를 컴퓨터와 기업이 지배하고 숫자와 코드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는 들뢰즈의 주장을 빌리지 않더라도, 이 세계는 이미 거대한 파놉티콘이 돼 가고 있음을 눈치 챌 수 있게 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편리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사이에 이미 인간 자체가 편리성과 효율성의 객체가 돼 가고 있는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늘 인터넷에 접속해 있고 접속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나 자극적인 기사들을 클릭하며 시작되는 일상은 우리의 뇌를 단순화에 길들이는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미디어 권력자의 포로가 되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미디어에 지배당하는 게 아닌,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 능력이다. 미디어가 편리해질수록 미디어의 돛대에 몸을 묶을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빈 가방에 내 몸을 맡겨 미디어의 소용돌이에 함몰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신운선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책임연구원 ■용어 설명 *빅데이터(big data) 대량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 집합 및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전 영역에 걸쳐서 사회와 인류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사생활 침해의 문제가 있다. *파놉티콘(panopticon)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일종의 감옥 건축양식으로 소수의 감시자가 모든 수용자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감시할 수 있는 형태의 원형 감옥을 말한다. 이후 푸코와 들뢰즈가 개념을 확장했다. ■마셜 맥루언은 속옷 냄새 제거하는 물질 발명 이색적 우디 앨런 영화 ‘애니 홀’에 단역 출연도 마셜 맥루언(1911~1980년)의 ‘미디어의 이해’를 좀 더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그의 또 다른 저작인 ‘미디어는 마사지다’를 읽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장착한 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언제든 퍼뜨릴 수 있는 지금이 맥루언의 책이 발표된 1960년대에 비해 ‘미디어가 마사지’란 명제를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맥루언은 모든 매체를 인간 능력의 확장으로 봤다. 바퀴는 발의 확장, 책은 눈의 확장, 옷은 피부의 확장, 회로는 뇌의 확장인 식이다. 같은 뉴스라도 신문으로, 라디오로, TV로 받는 정보에는 차이가 있다. 미디어 종사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심지어 신문 기사를 쓸 때, 라디오 원고를 쓸 때, TV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미디어에 따라 정보에 접근하는 초기 방식부터 달라지게 된다. 그렇기에 다양한 미디어를 이해하고, 분류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찾아야 한다는 맥루언의 이야기는 지금에 와서도 울림이 있다. 그의 책만큼 젊은 시절 맥루언의 삶도 대중의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그는 1939년 미국 여배우 코린 루이스와 결혼했고, 1971년에는 조카와 함께 속옷에서 소변 냄새를 제거하는 물질을 발명했다. 1977년 우디 앨런의 영화 ‘애니 홀’에 현학적인 지식인을 비판하는 역할의 단역배우로 출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브라질월드컵 ‘응원도 하고, 기부도 하고!’

    브라질월드컵 ‘응원도 하고, 기부도 하고!’

    대한민국사진포털 공감포토가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국민들의 응원열기를 모아 어린이 축구 꿈나무들에게 브라질월드컵 공식 축구공 브라주카를 선사하는 ‘2,014개 응원의 기적’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는 댓글달기로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2014년 6월 3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2,014개의 댓글이 달성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어린이 축구 꿈나무들에게 브라질월드컵 공식 축구공인 브라주카 20개를 응모한 네티즌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브라주카 기부 외에도 이벤트에 응모한 네티즌 중 추첨을 통해 하이브리드 카메라(70만 원 상당) 1대, 휴대용 사진인화기(15만 원 상당) 2대,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 권 50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7월 1일 공감포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서는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의 생생한 활약상을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 중 지속적으로 현장사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민생정책현장 및 국민 삶 속의 기록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대한민국 사진포털 공감포토는 사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공유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서비스다. 응원기부이벤트 ‘2,014개 응원의 기적’은 대한민국 사진포털 공감포토 홈페이지(http://photo.korea.kr)에서 참여 가능하며 공감포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정책포털과(044-203-3057)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아이패드 유저, 음란물 가장 많이 본다”

    “아이폰·아이패드 유저, 음란물 가장 많이 본다”

    모바일을 통해 음란동영상을 볼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애플의 사파리 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하루 방문객수가 3800만 명에 달하는 해외의 유명 음란동영상 사이트가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방문자의 성향을 조사한 결과,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사파리’(Safari)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객의 페이지뷰가 구글의 ‘크롬’(Chrome)이나 안드로이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에 따르면 모바일 사파리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객은 38.2%로 가장 높았으며, 안드로이드는 29.4%, 모바일 크롬은 18%에 불과했다. 태블릿PC도 비슷한 수치를 나타낸다. 아이패드(iPad) 등의 모바일 사파리를 통한 방문 비율은 전체의 73%를 차지했고, 구글의 크롬은 13.6%, 안드로이드는 7.8%에 그쳤다. 데스크톱은 이와 반대였다. 구글 크롬을 통해 방문하는 방문객수는 44.4%, 뒤를 이어 익스플러로, 파이어폭스 등을 통한 사람들이 각각 23.2%, 20.1%를 기록했다. 데스크톱, 모바일, 태블릿PC 등의 경로로 나뉘어 봤을 때, 모바일은 전체 방문경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LTE망이 보급되면서 모바일로 더욱 손쉽게 음란동영상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이 모바일 방문자수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난 달 29일 독일 베를린의 막스플랑크인간개발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음란물을 과도하게 보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알코올 중독자와 같은 뇌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음란물을 많이 보면 행동과 의사결정을 미치는 영역들의 기능이 저하돼 결국 뇌 용량이 작아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seoul.co.kr
  • “먹였다” “아니다”… 마지막 토론회도 ‘농약 급식’ 신경전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오후 9시 40분부터 11시까지 JTBC스튜디오에서 열린 마지막 토론회에서 농약 급식 논란에 대해 막판 신경전을 벌였다. 정 후보는 농약 급식 논란과 관련, “감사원 보고서를 가지고 왔다. 보고서에 보면 친환경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돼 시장과 급식센터장 등이 주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후보는 “공급됐다든지 주의를 받았다든지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면서 “농약이 함유된 농산물을 공급해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게 아니고, 발견을 해서 폐기 처분했으면 그것을 다른 국가 기관에 공유해야 하는데 공유를 안 해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에 “지금 자료가 조작됐다고 말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박 후보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같은 자료인데 그렇게 해석하는 게 이상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정 후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친환경 무상급식 분야 수기계획 문서를 보고 직접 판단해 달라. 감사원 감사보고서 내용을 확인해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미 서울시 공무원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 팩트에 대해 얼마든지 말해 드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두 후보는 각각 서울 접전 지역을 찾아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정 후보는 ‘농약 급식’ 논란과 함께 통합진보당과 서울시의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무지개플랜’을 추진했던 사실 등을 거론하며 박 후보의 안보관에 초점을 맞춰 네거티브 선거전을 이어 갔다. 반면 박 후보 측은 정 후보의 공세를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하며 막판 지지층 굳히기에 주력했다. 정 후보는 이날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을 방문해 박 후보가 이정희 진보당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박 후보가 3년 전 선거할 때 통진당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박 후보는 통진당과 서울시정을 공동 운영하겠다고 했다. 여러분, 통진당이 시정 운영하는 서울시에 살고 싶으냐”고 반문했다. 정 후보는 또 영등포 문래공원·홈플러스, 동작구 성대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돌면서 농약 급식 논란도 집중 제기했다. 반면 배낭을 멘 박 후보는 이날 은평구 연신내역 출근길 인사에서 “1분 1초를 아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민들과의 만남에 주력했다. 낮에는 양천구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 및 어린이 정책 메시지를 발표한 뒤 동작구 사당동과 흑석동 인근에서 구청장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또 ‘농약급식’…정몽준 “농약 검출됐다” 박원순 “미리 발견한 것”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또 ‘농약급식’…정몽준 “농약 검출됐다” 박원순 “미리 발견한 것”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박원순 정몽준 JTBC 토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또 다시 ‘농약급식’을 두고 두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2일 밤 10시 JTBC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서울시장 후보 TV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특히 정몽준, 박원순 후보는 같은 자료를 두고 다른 해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원순 후보가 한 매체의 기사 내용을 제시하자 정몽준 후보는 “시장이라는 자리에 있었던 분이라면 정확한 자료를 가져와야 하지 않냐. 나는 이 보고서를 가지고 왔다. 여기에 보면 친환경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돼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고 반격했다. 박원순 후보는 “공급됐다든지 주의를 받았다든지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약이 잔류한 농산물을 공급해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것이 아니다. 발견을 해서 폐기 처분을 했으면 그 업체에 대한 부분을 다른 국가 기관에 공유하지 않아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금 자료가 조작됐다고 말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박원순 후보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같은 자료다. 같은 자료인데 그렇게 해석하는 게 이상하다고 말하는 거다”고 밝혔다.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친환경 무상급식 분야 수기계획 문서를 보고 직접 판단해달라. 감사원 감사보고서 내용을 확인해보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미 서울시 공무원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 팩트에 대해 얼마든지 말해드릴 수 있다. 읽어보면 다 이해하는 내용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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