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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게임서 만난 20대 여성 선릉역서 칼부림…경찰 ‘살인미수’ 체포

    온라인 게임서 만난 20대 여성 선릉역서 칼부림…경찰 ‘살인미수’ 체포

    피해 20대女 생명 위독 상태20대 여성들이 온라인 게임에서 알고 지내던 다른 여성을 직접 만나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23·여)씨를 이런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지하철 선릉역에서 만나 말다툼을 하다가 A씨가 가지고 있던 있던 칼로 B(21·여) 씨의 목 부분을 수차례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김모 씨는 “A 씨가 갑자기 칼을 꺼냈다”라고 한 매체에 전했다. B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을 즐기다 알게 됐으며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전해졌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이 동시에 접속해 최후의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총싸움을 하는 게임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궁찾사’ 이정렬 “검찰, 이재명 목줄 쥐었다”고 판단한 근거

    ‘궁찾사’ 이정렬 “검찰, 이재명 목줄 쥐었다”고 판단한 근거

    시쳇말로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 ‘@08__hkkim’ 의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고발했던 이정렬 변호사가 12일 “검찰이 정치적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궁찾사(혜경궁김씨를 찾는 사람들)’ 법률 대리인인 이정렬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NewBC’에서 검찰이 지난 11일 ‘혜경궁 김씨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과 ‘죄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유튜브에서 “검찰이 정치적인 판단을 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목줄을 쥐는구나’ 했다”며 “검찰은 (사건 기록을) 쥐고 있다가 언제든지 다시 꺼낼 것이다. 이 지사 측도 알면서 잡혀준 거다.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이 변호사는 “검찰의 불기소 결정 이유가 명확하다면 이해가 되거나, 화를 내거나, 수긍을 하겠지만 (검찰의 불기소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 변호사는 또 유튜버에서 “왜 경찰 쪽에서 다음 아이디 ‘khk631000’의 마지막 접속지가 이 지사 자택이라고 흘렸겠냐”며 “신기한 게 접속지 70%가 이 지사 집무실이었다”고 주장했다. 즉, 해당 계정을 이 지사도 함께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앞서 이정렬 변호사는 해당 트위터 계정을 다수의 인물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성명불상자’도 고발대상에 포함했다. 이 변호사는 “성명불상자는 사실은 이 지사”라며 “양보해도 지사 집무실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검찰은 다르게 판단했다. 검찰은 해당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공유돼 다른 사람들이 사용했다는 김씨 측 주장을 받아들여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전해철 의원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부분은 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 표현 정도로 볼 수 있어 아예 죄가 되지 않는다고도 판단했다.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는 죄 자체는 인정되지만 김 씨가 이 계정의 소유주 또는 사용자라고 단정할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다만, 죄는 인정됨에 따라 검찰은 김 씨가 아닌 성명불상의 이 계정 소유주가 드러날 때까지 ‘기소중지’ 처분하기로 했다. 기소중지는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불명 등의 이유로 수사를 종결할 수 없을 경우 내리는 처분으로, 피의자나 참고인의 소재가 파악되면 다시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 즉 검찰은 언제든지 수사를 재개할 길을 열어놓은 것이다. 한편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바른미래당 후보는 12일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대해 법원에 재정신청을 냈다. 새로운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카드 결제금·잔여 포인트 좌르르 ‘내 카드 한눈에’ 오늘부터 서비스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신용카드 결제대금과 잔여 포인트 등의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보유한 신용·체크카드 개수와 이용한도, 결제 예정금액, 연체 금액 등의 카드 관련 주요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8개 전업카드사와 IBK기업, NH농협, 씨티, SC제일, 대구, 부산, 경남은행 등 7개 겸영카드사 등 모두 15곳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인포’(www.accountinfo.or.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한 뒤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혜경씨 불기소…트위터 계정 소유주라는 명확한 증거 없어

    김혜경씨 불기소…트위터 계정 소유주라는 명확한 증거 없어

    트위터 ‘정의를 위하여’(@08__hkkim), 이른바 ‘혜경궁 김씨’로 널리 알려진 계정 소유주로 지목돼 수사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에 대해 검찰이 11일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결정적 이유는 ‘김혜경=@08__hkkim’라고 단정지을 만한 명확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김주필)는 ‘증거부족’과 ‘죄가 안 됨’ 이유로 김혜경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김혜경씨는 올해 4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당시 이 계정으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았다’는 등의 글을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문 대통령과 문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었다. 일단 전해철 의원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는 문제가 된 표현이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보기 어려워 죄가 안 된다고 봤다. 문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는 죄 자체는 인정되지만 김혜경씨가 해당 계정의 소유주 또는 사용자라고 단정지을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김혜경씨가 트위터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메일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공유돼 다수인이 사용하는 등 해당 이메일은 김혜경씨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해당 트위터 계정에 김혜경씨의 신상정보와 일치하는 글이 발견되지만, 반대로 부합하지 않는 정보도 존재했다. 검찰 관계자는 “트위터 계정의 사용 행태 등을 볼 때 복수의 기기에서 접속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개인이 아닌 복수의 인물이 본건 트위터 계정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 “이 계정 사용자가 특정 글을 리트윗한 시각과 김 씨가 유사한 글을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시각이 비슷한 사례가 있지만 이는 다수의 게시글 가운데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계정이 문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는 인정됐기 때문에 검찰은 김혜경씨가 아닌 신원불상의 이 계정 소유주가 드러날 때까지 기소중지 처분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시니어 대상 모델 입문 과정 수강생 모집 중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시니어 대상 모델 입문 과정 수강생 모집 중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생명표’를 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여성 85.7세, 남성 79.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평균 수명은 꾸준히 증가해 2017년 11월을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14.2%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현대인들은 평생직업의 개념이 사라지고, 제2의 직업으로 더욱 길어진 인생에 대비하게 되었다. 실제로 기존 직업을 통해 얻은 전문성을 활용해 후학을 양성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등 자기 계발에 열중하는 중년층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능력개발원이 5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해 눈길을 끈다. 바로 시니어 전문 모델을 양성하는 ‘시니어모델 Basic(입문)’ 과정이다. 워킹과 시선 처리 등 모델이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16주간 교육하는 ‘시니어모델 Basic(입문)’ 과정은 김소영 교수가 진행한다. 김소영 교수는 현역 모델 출신으로서 MBC모델아카데미 강남 센터장과 함께 시니어모델 양성 전문교육기관, 코리아시니어모델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자세와 걸음걸이 등을 교정하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 모델워킹의 다양한 턴을 학습한다. 또한 동선 리허설과 광고 오디션 훈련, 광고 연기, 포토 포즈 실습 등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행동 이미지 코칭과 패션 스타일링 등도 실시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패션쇼에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니어모델 Basic(입문) 과정의 수업은 2019년 1월 8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모델에 대한 열정을 가진 5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수강생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등록비는 150만 원이다. 본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에서는 ‘시니어모델 2차 무료설명회’를 오는 12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중앙대학교 305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무료세미나에서는 ‘시니어모델’의 활동 영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세 및 걸음걸이 교정 등을 실습한다. 시니어모델 Basic(입문) 과정과 시니어모델 2차 무료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수강신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홈페이지 접속 후 능력개발, 전문교육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음주운전 전력자 측정거부 한번이면 최소 징역 2년’ 앞으로 우리 삶 무엇이 바뀌나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음주운전 전력자 측정거부 한번이면 최소 징역 2년’ 앞으로 우리 삶 무엇이 바뀌나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190개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우리 삶과 직결된 법안들인데요. 법안 통과로 삶의 어떤 부분들이 바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윤창호 법’이라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입니다. 지난 9월 휴가 중이던 군인 윤창호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결국 사망에 이르자 국회가 본격적으로 논의에 들어갔던 법안인데요. 법안의 통과로 음주운전 기준과 처벌이 강화됐습니다. 음주 운전 기준이 이전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5%였는데 0.03%로 낮춰졌고요. 이는 소주 한 잔을 마신 뒤 1시간가량 지난 상태에서 측정되는 수치입니다. 자연스레 다른 기준도 0.03~0.08%이면 면허정지, 0.08% 이상이면 면허취소로 바뀌었고요. 처벌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두번 이상 걸리면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강화했습니다. 현재는 두번 걸리면 해당이 안되고, 세번 이상 반복해서 음주운전을 해야 징역 1~3년 또는 벌금 500만~1000만원을 받았거든요. 음주운전 처벌 범위에 ‘음주운전 2회’도 포함시키고, 처벌도 전 구간에서 강화를 한 것입니다. 한 가지 꼭 짚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경찰들이 음주측정을 할 때 거부해도 이제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간주하는 부분입니다. 측정 불응이라고 하죠. 예를 들어 이제 개정안에 따라 음주운전 두 번만 해도 처벌을 받잖아요. 앞서 설명했던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이요. 근데 예전에는 두 번 모두 수치가 0.05%(지금은 0.03%로 강화)를 넘어서 음주운전으로 걸려야 했지만, 이제는 측정 거부만 두 번을 해도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과거에 음주운전 한 경력이 있으면 앞으로 측정 불응 한 번만 해도 처벌 기준에 부합하게 되는거죠. ‘음주운전=측정 불응’ 공식이 성립하게 된 거라 측정 불응도 조심해야 됩니다. 이에 대해 법원에서는 ‘형의 실효나 사면과 무관하게 10년 전 음주운전 전력자도 해당하며, 그 형이 가장 경미한 음주운전의 법정형을 훨씬 초과하게 되므로 책임주의 및 과잉금지원칙 위반의 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10년전에 음주운전 경력을 사면 받았어도 이와 무관하게 앞으로 한 번만 더 음주운전 또는 측정 불응을 하면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간주돼 징역 2~5년 또는 벌금 1000만~2000만원에 처할 수 있게 된건데. 이게 현재 가장 경미한 음주운전 법정형(혈중알코올농도 0.03%이하)일 때 받는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을 넘어서는 처벌이기 때문에 ‘좀 과도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지난달 29일에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개정안’도 통과했는데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최고 무기징역을 받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무기형은 없었고 1년 이상의 유기징역만 명시하고 있었거든요. 전반적으로 단속과 처벌이 모두 강화된 것이죠.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학부모들이 반길만한 내용입니다. 그동안 국공립 유치원이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지만 그 수가 많이 부족했잖아요. 실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체 어린이집이 3만 9214개인데 그중에 국공립은 3508개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내년 9월 이후에 사용허가가 난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반드시 지어야합니다. 현행법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어린이집’을 짓도록‘만’ 하고 있거든요. 국공립을 반드시 지으라고 돼 있던 건 아닌데 500세대 이상 기준을 새로 만들어서 국공립을 반드시 짓도록 강제를 한 겁니다. 300~500세대는 기존처럼 어린이집을 짓되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마음대로 하게 하고요. 여권법 개정안도 통과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를 반영해서 여권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지운 겁니다. 지금은 이름, 국적, 성별 등이랑 주민번호가 함께 써져 있잖아요. 그래서 본인임을 증명할 때 여권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외교부가 2020년 전자여권 도입을 위해 지금 한창 준비 중인데 그때에 맞춰서 시행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주민번호가 없으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신원 확인에 여권을 못 쓰니까 외교부는 동시에 여권정보연계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여권에 주민번호가 없어도 신원 확인 용도로 쓸 수 있도록 말이죠. 6·25전쟁 참전 용사의 퇴직금 신청 기간을 연장하는 ‘퇴직 군인 퇴직급여 특별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에 대해 좀 설명을 드려야 할 거 같은데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지급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됩니다. 법안명에 내용은 다 들어있는데요.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을 지급하기 위한 법안이었습니다. 1960년 제정된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1960년 이후 전역한 군인들은 군 퇴직금을 받았는데 그 이전에 퇴직한 군인들은 대상에서 제외됐거든요. 3번의 법 개정을 하면서 2012년 12월 31일까지 대상자들에게 신청을 받았고 4만 여명이 1인당 평균 188만원의 퇴직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국방부가 파악해보니 아직 9000명 이상이 신청을 못한 거에요. 그래서 신청 기간을 이번 법 개정을 통해 2021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 겁니다. 오늘은 새롭게 우리 사회에 적용될 법안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팟티 접속하기
  • 중국공산당과 구글, 페이스북 비밀 거래 있나

    중국공산당과 구글, 페이스북 비밀 거래 있나

    미국의 구글과 페이스북은 중국에서 접속이 금지됐지만 두 회사는 중국 정부와의 비밀스러운 거래로 10~20억 달러(1조 1000억~2조 200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최근 중국 선전, 상하이 등에 있는 12개 이상의 구글 체험 센터들이 인터넷 광고가 필요한 중국인들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곳에서는 커다란 TV스크린을 통해 구글 검색, 지메일, 유튜브 등 중국에서는 접속이 차단된 인터넷 사이트들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중국 재진출에 대해 아직 구글 측과 미 의회를 비롯한 규제 당국의 의견이 엇갈리지만 구글은 이미 중국에서 광고로 매년 10억 달러 이상을 벌고 있다. 이는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지난해 올린 총수익의 약 2%에 해당한다. 구글이 중국에서 광고 사업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지방 정부와 공산당의 비밀스러운 지원이 있었다. 중국 지방정부는 구글이 체험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내주었고 심지어 개장 기념식에 참여해 리본을 자르기도 했다. 구글의 광고업은 소매 수출을 통해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중국 정부의 정책 목표와도 맞아떨어진다. 페이스북도 해외에서 인터넷 광고가 필요한 중국 회사를 위한 광고 사업을 벌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광고 수입은 구글보다 더 많아 지난해 50~70억 달러를 중국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7억명의 인터넷 사용 인구를 갖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세계 네티즌의 4분의 1이 중국인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1998년부터 만리방화벽이라 불리는 검열 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해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다. 결국 중국 내의 인터넷은 가상사설망(VPN)으로 만리방화벽을 우회하지 않으면 인터넷이 아니라 인트라넷에 다름없다. 민족주의 성향의 환구망 부편집장인 스띵(石丁)은 “국가마다 인터넷 법이 있으며 중국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이트를 법에 따라 차단하고 있다”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도 마이크로소프트(MS)처럼 중국 법률을 준수하면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원작 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소름 돋는 디테일

    “원작 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소름 돋는 디테일

    현빈 박신혜 주연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원작에 대한 궁금증을 낳을 정도로 흡인력 있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원작이 따로 있는 작품이 아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자세히 보면 볼수록 감탄을 내보이게 되는 영상의 힘이 있다. AR 게임이라는 낯선 소재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디테일하게 구현하고 있는 안길호 감독의 매직이다. 지난 12월 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이 단 4회 만에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AR 게임을 주요 소재로 하는 서스펜스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송재정 작가만의 새로운 스토리가 안길호 감독의 세밀한 시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스며들고 있다는 평. 이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름 돋는 섬세한 ‘안길호 매직’을 짚어봤다. ◆ 이국적인 공간 ‘그라나다’ 표현법 제작 당시부터 스페인 해외로케로 주목을 받았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서구적인 가톨릭 문화와 이슬람의 양식이 혼재된 스페인의 고도 그라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다 보면 그라나다라는 장소를 단순히 아름다운 배경으로만 활용한 것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지점이 있다. 작품 속 그라나다는 보니따 호스텔의 주인 정희주(박신혜)의 지난 12년의 삶이 묻어있는 곳이다. 클래식 기타리스트를 꿈꾸며 스페인에 왔지만, 몇 년 만에 부모님을 모두 잃고 학교까지 그만두고 정말 열심히 일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꾸려온 희주의 시간이 쌓여온 공간이기 때문. 안길호 감독은 그라나다의 곳곳을 세심한 시선으로 담아냈고, 이는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그라나다가 희주의 생활공간으로 보는 이의 마음에 차곡차곡 쌓였다. 지난 3회, 낡은 호스텔을 100억에 팔고 “이제 돈 걱정 안 하고 살아도 된다”면서 활짝 웃는 그녀에게 시청자들이 공감하며 ‘희주에게 일어난 마법’을 자연스레 받아들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희주가 매일을 살던 공간들이 유진우(현빈) 앞에서는 AR 게임이라는 마법이 일어난 공간으로 그려지는 극명한 대비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가히 해외촬영을 완벽하게 활용했다고 단언할 수 있는 ‘그라나다 표현법’이다. ◆ 게임과 현실의 짜릿한 교차점 ‘알함앓이’를 하는 드라마 팬들에게는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건 단연코 게임과 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먼저 2회 방송 말미의 열차 총격씬을 들여다보자. 1년 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진우가 총격전을 벌였던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안길호 감독이 숨겨놓은 장치를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총격전으로 난잡해진 열차 칸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듯 자신만의 일상에 젖어있는 캐릭터들이다. 총탄이 날아드는 절체절명의 순간 평안하게 잠에 빠져있거나, 음악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장면이 게임과 현실이 동시에 존재하는 순간임을 알려준다. 3회에서 등장한 ‘카페 알카사바’ 앞의 날씨 변화 역시 마찬가지다. 최양주(조현철)에 따르면 “항상 비가 오는 설정”이라는 게임의 설정은 거리를 오가는 수많은 사람 중 오로지 진우만 보고, 느낄 수 있는 빗줄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면서 “우와”하는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게임에 접속한 진우의 시선에서 현실과 게임 속의 날씨 변화를 직접 조명함으로써 AR 게임의 특별함을 한눈에 알려준 것. 이어 배우 박신혜가 연기하는 희주와 엠마를 꼽을 수 있다.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여자 희주와 게임 속 매혹적인 기타리스트 엠마를 안길호 감독은 ‘카페 알카사바’의 창문 안팎으로 하나의 프레임에 담아내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것은 게임과 현실이 교차하는 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처럼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순간들 속에서 작품의 특별한 맛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는 안길호 감독, 앞으로 남은 전개에서는 어떤 마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원시, GIS 기반 ‘생활공간 서비스’ 도입

    수원시, GIS 기반 ‘생활공간 서비스’ 도입

    경기 수원시는 도시 곳곳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시 생활공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간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수원시 생활공간 서비스’는 토지와 건물 등에 존재하는 공간정보와 행정데이터를 연계해 통합 정보를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GIS는 공간정보에 대한 자료를 인공위성으로 수집하고 디지털화해 ‘수치 지도’(digital map)로 만든 복합적인 지리정보시스템이다. 수원시 생활공간 서비스 홈페이지(http://www.suwon.go.kr/suwongis)에 접속해 수원의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홈페이지는 ▲연도별(1947~2018) 항공사진 ▲지목·면적·개별공시지가 등 토지정보 ▲행정구역, 지형·지번 지도 ▲경관지구·교통시설 등 도시계획지도 ▲새 주소 지도 등을 제공한다. 연도별 수원지역 항공사진은 항공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한 1947년 사진부터 제공해 과거와 현재 도시 모습을 시계열 모양으로 비교할 수 있다. 지도에 수원 전역의 행정구역과 지형·지번을 표시할 수 있고, 경관지구·교통시설·방재 시설 등 표시된 지도도 볼 수 있다. 건물마다 새 주소가 적힌 지도도 제공된다. 지목·면적·개별공시지가 등 토지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하고자 하는 지번을 지도에서 선택하고, 토지정보 탭을 클릭하면 된다. 수원시는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재난·교통·교육·문화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단계적으로 추가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도 해 서비스 운영에 반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 생활공간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특히 항공사진 서비스는 매년 갱신된 최신 자료가 저장돼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지역 화폐 브랜드이미지 여론조사

    경기도는 10∼16일 ‘경기지역 화폐 브랜드 이미지(BI)’ 선정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 화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31개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통일성·일관성·개방성을 갖춘 브랜드이미지 선정에 도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3가지 화폐 브랜드 이미지 시안을 사전 제작했다. 첫번째 안은 경기지역 화폐(Gyeonggi Money)의 영문 이니셜인 G와 M을 활용,새로운 경기도에 선물이 돼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라는 의미에서 리본 형태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두번째 안은 경기도 영문 이니셜인 G를 활용,지역상권,도민의 행복지수,상생하는 지역을 함께 아우르는 클립과 클로버 형태로 이미지를 꾸몄다. 세번째 안은 경기도의 한글 초성인 ‘ㄱ’을 모티브로 삼았다. 반으로 접힌 지폐 형태의 사각 폴리곤으로 도내 각 시·군을 상징화해 조화로운 경기도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사에 참여할 도민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에 접속,3가지 안 중 선호하는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도는 여론조사로 수렴된 도민 선호도와 정책브랜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브랜드이미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 전역에 통일된 브랜드이미지를 정해서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정체성과 가치 확립에 노력할 것” 이라며 “경기지역화폐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국회 뜨겁게 달군 ‘유치원 3법’ 톺아보기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국회 뜨겁게 달군 ‘유치원 3법’ 톺아보기

    몇 달 째 ‘유치원 3법’이 국회에서 뜨거운 사안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전날인 6일까지 논의를 했지만 위원들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유치원 3법을 오늘 처리하자는 데 자유한국당과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치원 3법이 뭐길래’ 사실상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는 걸까요. 우선 지난 10월로 거슬러 올라가보겠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감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유치원 감사 결과’를 공개하는데요. 사립, 국공립 뭐 망라한 감사였는데. 당시 발표에 따르면 유치원 1800여 곳에서 감사 적발 건수가 약 6000건에 달했습니다. 단순 행정적 착오로 인한 적발도 많았지만 대부분이 사립 유치원의 회계 비리였죠. 정부는 지금 누리과정, 그러니까 만 3~5세 아이들에게 공평한 교육과 보육 기회를 보장하려고 사립유치원에 아이 1인당 29만원을 지원하고 있거든요. 누리의 뜻이 ‘세상’이잖아요? 정부의 지원 속에 세상을 힘차게 살아가라 뭐 이런 의미가 담겨 있죠. 근데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이 돈을 아이들을 위해 쓴 게 아니라 개인 쌈짓돈으로 쓴 겁니다. 개인 차량 유지비, 아파트 관리비 같은 데다가요. 당연히 학부모를 비롯한 국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요. 이런 배경 아래 박용진 의원이 3개의 법안을 당론 발의합니다.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 이렇게요. 발의한 박용진 의원의 이름을 따서 ‘박용진 3법’이라고도 불립니다. 우선 유아교육법이 가장 중요한데요. 현행 유아교육법 24조 2항을 보면 누리과정 비용을 유치원이 아닌 ‘보호자’에 ‘지원’한다고 돼 있습니다. 보호자, 그러니까 학부모에 주는 지원금 성격으로 규정 한 거죠. 그런데 개정안에는 2항에 새롭게 단서가 달았습니다. ‘유아가 유치원에 소속돼 있는 경우 해당 유치원에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이렇게요. 뭐가 다르죠? 유치원에 준다는 걸 명확히 했고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바꿨잖아요. 이 법이 통과되면 누리과정 비용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감독을 받게 되는 겁니다. 교육 목적 외에 쌈짓돈처럼 돈을 쓰면 설립자 혹은 원장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되는 거죠. 처벌규정이 상당히 명확해지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법적으로 판단할 때 유아교육법상 유치원이 아닌 학부모에게 주는 돈으로 해석이 돼, 유치원이 목적이나 용도에 맞지 않게 사적으로 써도 횡령죄 적용을 못했거든요. 엄연히 잘못된 일이긴 하지만 법이 좀 미비했던 겁니다. 국회에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맞붙은 부분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우선 회계 관리 부분을 설명해야 할 것 같은데요. 자유한국당도 지난달 30일 자체 법안을 냈습니다. 누리과정 지원금과 학부모부담금을 회계를 따로 분리해서 관리하자는 게 법안의 골자였죠. 국가에서 사립유치원으로 주는 돈 29만원과 학부모한테 받는 돈을 구분한거에요. 학부모부담금을 교육목적 외에, 그러니까 설립자 월급이나, 대출이자 등에 써도 되게끔 길을 열어준 거죠. 지금은 한 통장에 넣고 구분없이 쓰는 게 일반화 돼 있거든요. 민주당은 유치원도 사립학교에 해당하는 만큼 학부모부담금 역시 교육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또 하나는 제가 앞서 설명했지만 박용진 3법은 돈을 용도에 맞지 않게 쓰면 횡령죄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자고 했는데 자유한국당은 회계를 나누고 횡령죄처럼 형사처벌이 아니라 지자체에서 하는 행정처분 정도만 해도 된다는 주장을 한 겁니다. 바른미래당이 중간에서 중재안을 냈지만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죠. 하나 짚고 넘어갈 부분도 있는데요. 민주당의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 설립자의 사유재산이 몰수된다는 부분입니다. 현재 개인이 설립한 사립유치원의 소유권은 설립자에게 있습니다. 만일 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유치원의 문을 닫으면 당연히 건물 등 모든 재산의 소유권이 설립자에게 다시 돌아갑니다. 물론 법안 내용에도 개인 재산을 몰수한다는 내용이 전혀 담겨 있지 않고요.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라면 교육위원회 법안소위는 물론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올해 내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사립유치원의 비리 근절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담아 조속히 문제 해결이 됐으면 합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팟티 접속하기
  • 잠자는 예금·보험금·포인트… 깨우면 ‘연말 보너스’

    잠자는 예금·보험금·포인트… 깨우면 ‘연말 보너스’

    관리 소홀 땐 범죄 악용·도둑 맞기도 휴면 예·보험금 올 8월 기준 1조 넘어 금융포털 ‘파인’ 조회 1분도 안 걸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로 미리 발견도 주식 자산은 예탁결제원 홈피서 확인재테크를 생활화하고 푼돈도 늘 절약하는 ‘짠테크’를 하면서도 잊고 방치하는 내 자산도 있다. 바로 ‘잠자는 돈’이다.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등의 자산은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범죄에 악용되거나 도둑을 맞기도 한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금융기관이나 유관기관이 수익으로 처리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잠자는 내 돈을 확인하고 거래를 안한다면 없애는 것이 좋은 이유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휴면예금은 8246억원, 휴면보험금은 5746억원에 달한다. 이번 연말에는 쌓인 지 약 5년이 되면 소멸되는 카드 포인트나 잘못 냈거나 많이 냈던 보험료나 세금도 꼼꼼히 챙겨보자. 조회하는 곳은 자산 유형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방법은 비슷하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의 ‘잠자는 내 돈 찾기’ 페이지에 조회하는 사이트의 링크가 정리돼 있다. 담당 기관에 전화를 걸어도 된다. 휴대전화 인증이나 공인인증서로 조회할 수 있어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은행의 휴면계좌는 은행연합회가 운영하는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sleepmoney.c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등의 휴면계좌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예·적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하지 않으면 휴면계좌가 된다. 자녀의 식비 등을 내기 위해 만들었던 스쿨뱅킹이나 이자 자동이체 통장 등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만 접속할 수 있고 2003년 이후에 거래가 없던 계좌만 볼 수 있다. 2003년 이전 계좌까지 보고 싶다면 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info.or.kr/m.payinfo.or.kr)로 가면 된다. 이 서비스에서는 1년 이상 거래하지 않아 비활동계좌로 분류된 계좌도 확인할 수 있다. 즉 휴면계좌가 되기 전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다. 은행 외에도 저축은행도 조회가 가능하고 지난 4일부터는 상호금융의 휴면 계좌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상호금융의 휴면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은행권 계좌는 홈페이지에서 바로 계좌를 해지할 수 있다. 본인의 다른 계좌로 잔고를 옮기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정기부금 단체여서 공제한도(개인 10~30%) 안에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체할 때 세금이나 이체 수수료(약 500원)가 청구될 수 있는데 해지 예상금액이 0원 미만이면 이체는 할 수 없다. 은행 계좌여도 실명인증이 안 된 계좌라면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주식과 관련된 휴면 자산은 대부분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조회하거나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미수령 주식은 1574억원, 실기주 과실 배당금은 355억원이다. KB국민·KEB하나은행에서도 주식이 배정됐지만 아직 받지 않은 주식(미수령 주식)이나 주식을 출고하고 명의를 본인 명의로 바꾸지 않은 주식(실기주 과실)을 조회할 수 있다. 미수령 주식은 본인의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전화 인증으로 볼 수 있지만 실기주 과실 조회는 회사명, 회수, 주권번호가 있어야 한다. 미수령 주식을 찾으려면 예탁결제원이나 국민은행, 하나은행에서 신분증과 증권카드 등을 확인하고 받을 수 있다. 실기주 과실은 증권회사에 실물 주식을 넣은 다음에 청구해야 한다. 주권을 잃어버렸다면 분실신고해 재발행받아야 한다. 다만 6개월간 거래가 없는 10만원 이하 주식 계좌인 휴면 주식 계좌는 통합 조회하는 서비스가 없어 개별 증권사에 휴면 계좌 조회 서비스에서 찾아야 한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www.cardpoint.or.kr)에서, 환급받지 못했던 공과금 등은 민원 24에서 볼 수 있다. 자산을 맡겼던 금융기관이 파산했다면 예금보험공사(http://www.kdic.or.kr/protect/custom_not_receive_search.do)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김혜경 “힘들고 억울… 진실 밝혀지길 바랄 뿐”

    김혜경 “힘들고 억울… 진실 밝혀지길 바랄 뿐”

    11시간 조사… 혐의 시종일관 부인한 듯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52)씨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실소유 의혹과 관련, 4일 검찰에 출석해 11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4분쯤 수원지검 공안부에 출석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오후 9시 10분쯤 귀가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그동안 밝혀 온 것처럼 문제의 트위터 계정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충분히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하고 다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차에 올라타 수원지검을 빠져나갔다. 김씨는 이날 오전 출석 당시 기자들에게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저도 힘들고 억울하지만…”이라고만 말했다. 이후 계단을 오르며 문제의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 ‘khk631000’과 똑같은 포털 다음(daum) 아이디의 마지막 접속지가 김씨 자택으로 나온 데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힘들고 억울하다”는 언급도 했다. 김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씨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이처럼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면서 이 지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이 지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정치인 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온 것으로 결론 내리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19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올해도 법정시한 넘긴 예산안 처리, 악습 언제 뿌리뽑나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올해도 법정시한 넘긴 예산안 처리, 악습 언제 뿌리뽑나

    국회가 법정 시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졸속심사’, ‘날림심사’ 비판이 다시 나오는데요. 먼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오는 과정을 짚어보겠습니다. 예산안은 기획재정부가 편성하는데요. 매년 5월말까지 각 부처로부터 예산안을 전달 받습니다. 거기에는 각 부처의 “이 사업에 예산을 이만큼 쓰고 싶어.”라는 희망사항이 담겨있죠. 그리고 기획재정부가 2~3달 동안 예산을 꼼꼼하게 들여 보면서 부처에 필요한 적정한 예산을 전체적으로 다시 편성합니다. 그리고 국가재정법에 따라 회계연도 개시(1월 1일)의 120일 전까지, 보통 9월 2일까지 정부의 예산안을 국회로 보내죠. 올해 기획재정부는 법에 따라 늦지 않게 국회에 안을 넘겼습니다. 문제는 국회입니다. 국회는 기획재정부에서 넘어 온 예산안을 헌법에 따라 12월 2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켜야 합니다. 헌법에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까지 처리하라고 명시돼 있거든요. 기획재정부에서 9월쯤 예산안을 넘겼으니 적어도 3달 동안 논의할 시간이 있는 거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를 하는데, 현재 여야는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 기 싸움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10년을 돌이켜 봐도 국회가 예산안 법정 시한을 지킨 건 2014년 한번 뿐입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제가 국정감사 편에서 설명 드린 적이 있는데 국정감사는 원래 원칙적으로 8월말까지는 끝내야 하거든요. 현실은 어땠나요. 지난 10월말이나 돼서 국감이 끝났잖아요. 당연히 예산안을 심사할 시간은 없었고, 여야 모두 부랴부랴 심사를 하려고 보니까 법정시한을 넘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4년은 그럼 무슨 일이 있었기에 국회가 시한을 맞춘 걸까요. 그 해는 2012년 개정된 국회법, 그러니까 ‘국회 선진화법’ 내용 가운데 ‘예산안 자동부의제’가 처음 적용되는 해였거든요. 어렵죠? 예산안 자동부의제의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안의 심사를 매년 11월 30일까지 마쳐야 한다. 기한까지 심사를 마치지 못하면 그 다음 날인 12월 1일에 심사를 마치고 바로 본회의에 부의 된 것으로 본다.’ 여야가 예산안 합의를 하든 말든 예산안이 본회의에 부의되도록 한 겁니다. 근데 ‘부의’가 본회의만 열면 바로 안건을 상정하고 표결에 부칠 수 있다는 뜻이지 자동적으로 통과가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부의=통과’의 등식이 성립하는 건 아니죠. 그럼에도 2014년은 처음 시행되는 해이다 보니까 여야가 국회에 선례를 남긴다는 명분 아래 빠르게 합의를 이뤄 기한 내 처리할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는 강제성이 없다보니 매년 기한을 어기는 일이 반복되고 있죠. 국회가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예산안 심사기한을 준수하는 것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심사가 내실 있게 이뤄져야겠죠. 그게 국회에 심의권을 부여한 이유일 것입니다. 내년부터라도 국회가 정신 차리고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으면 합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팟티 접속하기
  • 이재명 부인 김혜경 “힘들고 억울…진실 밝혀지길 바랄 뿐”

    이재명 부인 김혜경 “힘들고 억울…진실 밝혀지길 바랄 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인사를 지속적으로 모욕한 트위터 계정(@08_hkkim) ‘혜경궁 김씨’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4일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덤덤한 표정으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수원지검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려 잠시 옷매무새를 고친 김씨는 자신을 기다리는 취재진 앞으로 걸어가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고 말한 뒤 걸음을 옮겼다. 김씨는 취재진이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 ‘khk631000’과 똑같은 포털 다음(daum) 아이디의 마지막 접속지가 김씨 자택으로 나온 것에 대해 묻자 “저도 힘들고 억울하지만 우리 안의 갈등이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신을 혜경궁 김씨 계정주로 지목한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김 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이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 씨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이처럼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면서 이 지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이 지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정치인 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온 것으로 결론 내리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19일 사건을 송치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힘들고 억울” 김혜경, 검찰 앞 취재진 질문 받자 “…”

    “힘들고 억울” 김혜경, 검찰 앞 취재진 질문 받자 “…”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 소유주로 의심받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4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지 8개월 만이다. 이날 김씨는 예정된 소환 시간인 오전 10시보다 다소 늦은 10시 4분쯤 검찰로 나왔다. 취재진 30여명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김씨는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저도 힘들고 억울하지만…”이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포토라인에 서기 전 김씨는 기자들이 “수사 결과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느냐”, “누가 트위터와 똑같은 다음 아이디 집에서 접속했느냐”, “휴대전화 행방 모르냐”라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4일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렀다. 김 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 씨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이처럼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면서 이 지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이 지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정치인 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온 것으로 결론 내리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19일 사건을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 씨가 이 계정으로 글을 작성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성남시 분당구 자택과 이 지사의 경기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당시 검찰은 김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검찰은 최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김 씨가 다닌 교회의 홈페이지 등에서 김 씨가 사용한 아이디에 대해서도 분석, 문제의 계정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소환조사에서는 김 씨를 상대로 이 계정의 생성과 사용에 관여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물론 휴대전화를 어떻게, 왜 처분했는지 등도 캐물었다. 김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올해 4월 8일 전해철 의원이 자신과 문 대통령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렸다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트위터 계정주를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전 의원은 지난달 고발을 취하했으나, 지난 6월 판사 출신 이정렬 변호사와 시민 3000여명이 김 씨를 고발해 수사당국의 수사는 계속돼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12곳 도서관 홈페이지 ‘성남시립도서관’으로 통합…반응형 웹 적용

    성남 12곳 도서관 홈페이지 ‘성남시립도서관’으로 통합…반응형 웹 적용

    경기 성남시 12곳 공공도서관 홈페이지가 ‘성남시립도서관(www.snlib.go.kr) 홈페이지 (사진)’로 통합되고,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된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이같이 전면 개편해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 단장한 성남시립도서관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접속하는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화면에서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PC와 달리 그동안 모바일기기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나타나던 현상인 일부 화면 제약과 이로 인한 서비스 이용 제한에 관한 불편을 없앴다. 모든 기기에서 12곳 도서관의 정보 검색, 도서 대출·반납, 상호대차, 희망도서·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첫 화면은 사용자가 각종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얻을 수 있게 이미지 중심으로 단순해 가독성을 높였다. 메뉴 접속 단계도 대폭 줄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켰다. 도서검색 기능은 강화했다. 주제별 검색, 대출 베스트, 공공도서관 인기도서 등 맞춤형 도서 서비스 기능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독서 정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맞춤형 도서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스마트공장·AI로봇·트랙터 모바일 제어 시대로

    스마트공장·AI로봇·트랙터 모바일 제어 시대로

    SKT, 명화공업 車부품 결함 실시간 확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5G 선구자 되자” KT는 ‘롯데월드타워’ AI로봇 가입 유치 생활·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으로 유플러스 ‘엠트론’과 트랙터 무인경작 지뢰제거·건물철거 등 위험 산업 활용통신 3사가 지난 1일 0시 세계 최초로 5G(5세대) 전파를 첫 송출하며 ‘5G 상용화’의 닻을 올렸다. 1984년 1G 이후 34년 만이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5G는 최대 전송 속도가 20Gbps로 4G LTE보다 최대 20배 빠르고, 지연 속도는 1ms로 LTE 대비 100분의1 수준으로 줄어 UHD 초고화질 영상,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과 결합해 실감형 디지털 사회를 성큼 끌어당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차, KT·LG유플러스는 각각 인공지능(AI) 로봇, 원격제어 트랙터 등 산업용으로 5G를 먼저 적용한다.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내년 3월을 기점으로 일반 고객들도 일상에서 5G를 체감하게 된다. 1일 SK텔레콤은 경기 성남시 분당 네트워크 관리센터, KT는 과천시 네트워크 관제센터,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최고경영자(CEO)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5㎓ 대역 5G 전파를 송출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안산·화성·시흥 등 수도권, 6대 광역시, 제주 서귀포시, 울릉도·독도 등 13개 시·군 주요 지역이 우선 범위다. SK텔레콤의 5G 첫 연결은 분당에 있는 박정호 사장과 서울 명동에 있는 직원 간 화상통화였다. 통화에는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시제품이 활용됐다. 박 사장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디지털 이동전화부터 LTE까지 모바일 신세계를 이끌어 온 리더로서 소명감을 갖고 5G의 새 미래를 여는 선구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1호 고객’인 안산 반월공단의 명화공업도 이날 ‘5G-AI 머신 비전’ 솔루션을 가동했다. 자동차 부품 결함 여부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5G로 실시간 확인한다. 경기 화성 자율주행실증도시 ‘K시티’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도 시작했다. KT의 1호 고객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전망대 안내 로봇인 ‘로타’였다.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음성 안내를 해주고, 자율주행과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다. 황창규 회장은 ‘1호 머신 가입자’에 대해 “5G가 단순히 이동통신의 세대 교체가 아니라 생활·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산업기계 전문기업 LS엠트론을 첫 가입자로 유치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이날 대전기술원과 서울 마곡 사이 화상통화를 통해 상용 네트워크를 확인했다. 하 부회장은 “내년 3월 본격적인 단말기가 출시될 때까지 커버리지 확대, 네트워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LS엠트론의 5G 원격 트랙터는 원거리 무인 경작은 물론 지뢰 제거, 건물 철거, 폐기물 처리 등 산업 현장의 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활용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울린 현빈, ‘찬열 누나’로 관계 반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울린 현빈, ‘찬열 누나’로 관계 반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첫 방송부터 새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현빈과 박신혜의 관계 역전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의 스페인 그라나다의 오래된 호스텔에서 처음 만난 유진우(현빈)와 정희주(박신혜). 낡고 더러운 호스텔 방을 참을 수 없는 손님 진우와 그의 말에 따르면 “게으르고 양심 없는 주인” 희주는 오늘(2일) 밤 어떤 관계 변화를 보여줄까.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을만한 AR(증강현실) 게임의 권리를 사기 위해 스페인 그라나다를 찾은 진우. “보니따 호스텔에서 기다리면 갈게요”라는 게임 프로그래머 정세주(EXO 찬열)의 말에 묵게 된 희주의 호스텔은 참을 수 없을 만큼 낡고 더러워 진우를 화나게 했다. 결국 “나도 사업하는 사람인데 말이죠, 당신 같은 얼치기 장사꾼들을 가장 참을 수가 없다”면서 쏘아붙여 희주를 울리고 말았다. 어차피 세주를 만나고 나면 다시는 찾을 일 없을 호스텔의 주인이라고 생각했을 터. 그러나 지난 방송 말미 희주는 미성년자인 세주의 누나이자 보호자임이 알려져 진우에게는 당황스러움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 가운데, 오늘(2일) 밤 전개를 궁금케 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사진 속에서 서로와 통화를 하는 두 사람. 어색한 미소를 띤 진우와 달리 몹시 화가 난 표정의 희주가 두 사람의 바뀌어버린 관계성을 암시하는 듯하다.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4667826)에서 “집이 거지 같은 건 맞는데요. 제가 양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에요. 집은 거지 같지만 양심을 남아있어요. 그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환불해드립니다. 안녕히 가세요”라며 진우에게 쉴 틈 없이 쏘아붙이는 희주. 그녀를 통한 AR 게임 계약 성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게임에 접속한 진우는 새로운 유저를 만나게 될 예정.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검을 들고 진우와 맞선 남자의 정체는 바로 세주가 게임을 팔기 위해 진우보다 먼저 접촉했다던 차형석(박훈) 대표다. 진우는 지난 방송에서 형석이 먼저 게임의 권리를 가로챌까 조바심을 냈다. 서로에게 경쟁상대임이 분명한 두 남자가 게임 속에서 검을 들고 마주 선 이유는 무엇일까. AR 게임의 권리를 두고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와 쫄깃한 로맨스를 절묘하게 조합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늘(2일) 일요일 밤 9시 tvN 제2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비주얼 만렙찍고 성공적 귀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비주얼 만렙찍고 성공적 귀환

    배우 현빈이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현빈의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 지난 1일, 베일을 벗고 성공적인 첫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첫 방송에서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는 정세주(찬열 분)로부터 걸려온 의문의 전화를 받고 귀신 같은 투자가의 촉을 세워 단숨에 그라나다로 향한다. 그라나다 광장에서 AR렌즈를 끼고 게임에 접속한 진우. 로그인 하자마자 진우의 눈 앞에 펼쳐진 건, 현실의 그라나다에 입혀진 또다른 세계였다. 15세기 스페인 갑옷을 입은 병사의 시신을 실은 말이 진우 앞에 멈춰서고, 적군이 나타나자 마치 현실처럼 실감나는 그래픽에 전율을 느낀 진우는 몇 번이고 다시 게임에 접속해 아이템을 획득하며 결국 적을 해치우고 레벨업에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레벨1을 벗어나지 못해 계속 죽고 다시 접속하길 반복하는 현빈의 모습은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보니따 호스텔에 묵게 된 진우는 툭하면 막히는 변기에 핸드폰 충전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엉망진창인 호스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보원 A와 통화 중 울리는 경보음에 급기야 ‘당신은 한마디로 양심이 없어!’ 라며 정희주(박신혜 분)에게 화를 낸다. 하지만 미성년인 세주와 계약을 하려면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그 보호자가 다름아닌 호스텔의 주인 희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희주를 향해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로맨스 남신의 면모와 액션까지 완벽히 섭렵한 현빈의 모습은 첫 방송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리스트를 장악하는 등 화제가 됐다. 현빈은 여주인공 희주와 긴장감 넘치는 케미를 보여주는가 한편, 이국적인 스페인 그라나다의 풍경을 배경으로 증강현실(AR) 게임속으로 들어가 적과 맞서 거침없는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단계부터 웰메이드 케미로 기대를 불러모았던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은 후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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