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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인기 여전하네…민주당 ‘스노볼’ 판매 29분 만에 매진

    文대통령 인기 여전하네…민주당 ‘스노볼’ 판매 29분 만에 매진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3000개 한정 판매한 ‘스노볼’이 13일 판매 시작 29분 만에 매진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민주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스노볼은 판매 시작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됐고 민주당 이름 자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스노볼은 투명한 구(球) 안에 액체를 채우고 눈같이 흰 가루를 넣어 흔들면 가운데 놓인 미니어처 위로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 소품이다. 민주당이 청와대와 협의해 제작한 탁상용 스노볼은 10㎝(4만 3000원)와 8㎝(3만원) 크기의 2종이다. 10㎝ 스노볼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반려동물이 자리하고 있고 관저에서 집무실로 첫 출근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8㎝ 스노볼은 문 대통령을 상징하는 ‘달’을 배경으로 대통령 취임 당시 선서 장면을 재현했다. 당원 한정판매였기 때문에 이를 구입하기 위해 최근 민주당에 가입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원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문 대통령 기념품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결집력을 위해 ‘이니(문 대통령의 애칭) 굿즈’를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혜진 심경고백 “날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채팅 연애 ‘공감’

    한혜진 심경고백 “날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채팅 연애 ‘공감’

    ‘공감요정’ 한혜진이 연예인으로서 연애에 대한 심경 고백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39회에서는 입 쎈 참견러들의 가슴도 두근거리게 만든 랜선 남자친구가 등장, 안방극장의 연애 세포까지 깨운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져버린 한 여자의 사연이 찾아온다. 자신의 외모만 보고 다가왔던 수 많은 남자들에 지친 그녀는 영혼의 주파수가 맞는 사람을 찾아 헤맸고, 그러던 중 마음이 통하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 것. 100일 넘게 채팅만 하며 모든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깊은 정신적 교감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 사이의 간질간질하고 묘한 설렘은 마치 영화 ‘접속’을 연상케 해 참견러들마저도 감성에 젖어들게 만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채팅으로 사랑이란 감정이 생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더불어 과거 채팅으로 설렘을 느꼈던 각자의 경험담까지 풀어내며 더욱 뜨거운 참견 열기를 이어간다. 그런 가운데 한혜진은 사연녀의 상황에 깊게 공감해 “연예인 한혜진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위안을 받고 주고 했을 때 큰 순작용을 할 것 같다”고 심경 고백을 해 내일(14일) 방송을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 예정이다. 많은 이들의 설렘지수를 상승시킬 랜선 남자친구와의 두근거리는 연애담은 내일(14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금엔 에이치몰, ‘금요일 이벤트’ 애플 에어팟 반값 [종합]

    불금엔 에이치몰, ‘금요일 이벤트’ 애플 에어팟 반값 [종합]

    ‘불금엔 에이치몰’ 이벤트가 화제다. 10일 현대Hmall에서 ‘불금엔 에이치몰’이 진행된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시작된 현대Hmall의 불금데이는 매주 금요일마다 최저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반값특가 상품은 무선 이어폰 ‘애플 에어팟’, BBQ 황금올리브치킨 세트, 골든구스, 폴스부띠끄, 휴도라 빅 휠 킥보드 등 약 30종이 준비되어 있다. 애플 에어팟이 50% 할인된 109,500원에 판매된다. ‘불금엔 에이치몰’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네이버에서 ‘불금엔에이치몰’을 검색한 뒤 불금데이 페이지로 접속하면~ 50% 할인 쿠폰이 나온다. 쿠폰 다운 받고 쿠폰과 함께 구매하면 된다. 단, 쿠폰은 5/10 당일(오전9시~)에만 사용 가능하며, ID당 10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급되는 할인쿠폰은 ‘불금데이 행사 페이지’ 內 ‘반값특가 상품’에만 적용되며, 일반 불금데이 행사상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움짤’이 동영상보다 데이터 소모 더 많다

    ‘움짤’이 동영상보다 데이터 소모 더 많다

    움짤 평균 47.7MB… 동영상 32.5MB이른바 ‘움짤’이 포함된 블로그에 접속하면 동영상을 볼 때보다 더 많은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 제공량이 적은 저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움짤을 자주 보면 요금이 과다하게 나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움짤(GIF)은 파일 1개에 복수의 이미지를 저장해 동영상처럼 보이는 이미지 포맷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이 잦은 젊은층이 즐겨 사용하고 있다. 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블로그 무선데이터 소모량 측정 결과를 보면 움짤 블로그 접속 시 평균 47.7MB의 데이터가 소요된다. 이는 4분 13초짜리 동영상을 볼 때 쓰이는 데이터(32.5MB)보다도 많고, 일반 이미지가 담긴 블로그에 접속했을 때 소모량(2.6MB)의 18배 수준이다. 모바일 게임(배틀그라운드)을 10분 동안 했을 때 나타난 데이터 소모량은 5.8MB였다. 움짤이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것은 여러 이미지를 덧붙이는 과정에서 파일 크기가 불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통위가 네이버, 다음 등 10개 블로그에 게시된 움짤의 데이터를 평균해 보니 1.91MB로 이미지 파일(0.07MB)보다도 27배나 컸다. 또 움짤이 포함된 블로그에 접속한 뒤 첫 화면에서 대기했을 경우와 처음부터 끝까지 봤을 때 데이터 소모량에 큰 차이가 없어 접속 자체만으로 많은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움짤 블로그 접속 시 소요되는 데이터(47.7MB)를 LTE 정액요금제 사용자가 데이터를 초과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통신요금 1075원이 추가 부과된다. 방통위 최성호 이용자정책국장은 “GIF 파일은 동영상처럼 생동감이 있으면서 사진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어 사용이 늘고 있다”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데이터 용량이 부족한 경우 가급적 와이파이 접속을 통해 이용해야 통신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각 통신사의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실시간 데이터 소모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요금을 덜 내는 방법으로 꼽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소확행’ 찾아 떠나는 시흥시티투어 외지인에 인기

    ‘소확행’ 찾아 떠나는 시흥시티투어 외지인에 인기

    경기 시흥시가 시티투어 참여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외지인 관광객이 절반 넘게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지난 한 달간 운영된 시흥시티투어 탑승객 426명 중 지역내에서 45.3%, 외지에서 54.7%가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시흥시티투어는 지난 4월 13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16회 운행했다. 1회 운행에 27명가량 탑승한 셈으로 참여인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시흥 관광상품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시흥시티투어 취지에 맞고 의미 있는 결과다. 참여자들은 시흥시티투어의 안내 해설이나 운영 형태에도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설문응답자 58.3%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36%가 만족, 나머지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시흥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됐다”, “저렴한 가격에 구석구석 관광했다”, “해설사가 친절하고 장소마다 꿀팁을 알려줘 유익했다” 는 등 시흥시 관광지 정보 습득 차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무섭 관광과장은 “지난 4월 13일부터 한달간 운영한 결과 시티투어 코스에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여져 하루가 알차고 만족한다는 평이 대다수 의견”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지속적 모니터링과 탄력적인 운영으로 시흥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선사유적공원을 둘러볼 시간이 짧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시티투어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120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투어와 수시투어를 사전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정기투어는 매주 토·일 운영되며, 버스 탑승은 오이도역과 시흥시청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만원으로, 8000원을 지역화폐 시루로 되돌려준다. 지역 내 먹거리와 체험·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티투어 상담이나 예약·판매 예약시스템은 ‘모두투어’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장 인솔은 주민여행사 ‘동네봄’이 맡아 전문성도 높였다. 시흥시티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유선이나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유선예약은 모두투어 고객센터(1544-5252), 온라인 예약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내 배너를 클릭해 예약사이트로 접속하거나 모두투어 홈페이지 내 국내여행 상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시투어는 단체(25명 이상) 예약 시 별도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용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코스를 디자인해 운영이 가능하다. 단, 출발장소·체험에 따라 이용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코스는 오이도~갯골생태공원~삼미시장으로 운영 중이다. 6월 15일부터는 연꽃을 관람할 수 있는 코스로 변경해 “오이도~갯골생태공원~연꽃테마파크” 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개화된 연꽃 감상과 연특산품 판매장·체험이 있는 농부장터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갯골생태공원에서는 흔들전망대에 올라 수도권 유일 내만갯골을 감상하고 피크닉을 즐긴다. 오이도에서는 오이도 대표 랜드마크인 빨강등대와 오이도선사유적공원 등 주요 관광 포인트와 선착장 어민들의 활기찬 풍경을 감상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해질녘에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다. 또 8월에는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9월에는 시흥갯골축제 등 관광축제를 연계한 이벤트코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사업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2902)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SKT 5GX 슈퍼노바, 2시에 검색 준비 “에어팟+치킨+커피 행운”[종합]

    SKT 5GX 슈퍼노바, 2시에 검색 준비 “에어팟+치킨+커피 행운”[종합]

    SK텔레콤이 ‘SKT 5GX 슈퍼노바’ 이벤트를 실시한다. SK텔레콤은 9일 ‘SKT 5GX 마법사진관’ 이벤트 누적 방문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타임어택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타임어택 퀴즈’ 문제는 이날 오후 2시와 5시에 공개되며 5GX급 속도로 퀴즈를 푼 응답자 40명(2시, 5시 각 20명)에게 선착순으로 에어팟을 증정한다. 또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 50개, 아메리카노 교환권 100개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오후 2시와 5시 정각, 네이버에 ‘SKT 5GX 슈퍼노바’를 검색한 후 퀴즈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한 후 문제를 풀면 된다.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푸는 것이 관건.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5G 기술을 활용해 추억을 되살린다는 의미 있는 이번 이번트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ICT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T 5GX 마법 사진관은 SK텔레콤이 ‘5GX 슈퍼노바’ 기술로 고객들의 옛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을 개선해 선물하는 이벤트다. 슈퍼노바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품질개선 솔루션을 가리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려항공 첫 화면에 뜬 예약시스템… 외무성 홈피는 역시 김정은 선전글

    고려항공 첫 화면에 뜬 예약시스템… 외무성 홈피는 역시 김정은 선전글

    해외언론 글로 美대북정책 우회 비판 쇼핑몰 ‘만물상’ 지재권관리 ‘불보라’ 사이트 주소 모두 北도메인 kp로 끝나북한이 운영하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가 최소 3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무성 등 국가기관과 교육기관, 상업기관, 언론기관, 사회단체 등의 웹사이트들은 개설 시기는 달랐지만 대부분 8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었다. 북한 전문가 뤼디거 프랑크 오스트리아 빈대학 교수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주오스트리아 북한대사관으로부터 어제 북한 웹사이트의 공식 목록을 받았다”며 37개의 웹사이트 이름과 주소 목록을 공개했다. 프랑크 교수는 “일부 사이트는 널리 알려졌고 다른 사이트는 그렇지 않다”며 “연구에 유용한 자원이지만 접속 전에 당신 국가의 법과 규정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37개 웹사이트 주소는 모두 북한의 국가 도메인인 ‘kp’로 끝난다. 2016년 개설된 온라인 쇼핑 사이트 ‘만물상’을 비롯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의 지적재산권 대리기관인 삼흥지적자원정보교류사의 웹사이트 ‘불보라’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외무성 웹사이트는 2017년 10월 22일 개설돼 최근까지 외무성의 활동과 입장을 전하고 대외 선전을 수행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었다. 영어 웹사이트도 있어 대외용임을 알 수 있었다. 외무성 웹사이트는 ‘첫페지’, ‘소식’, ‘문헌’, ‘공식입장’, ‘개관’, ‘외교활동’, ‘국제동향’, ‘외무성’ 페이지로 구성됐다. 문헌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 문건, 개관은 북한의 역사와 현황, 외무성은 부서 소개와 조직 등이 담겨 있었다. 특히 국제동향 페이지에는 국외 언론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김 위원장을 선전하고 입장을 옹호하는 글이 주를 이뤘다. 지난달 11일 ‘미국의 전문가들 행정부의 현 대조선정책 비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디펜스 프라이오리티’의 상급연구사 다니엘 데이비스는 ‘워싱턴타임스’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북조선의 선비핵화를 강요하려 하면 오히려 실패만 거듭할 것이며 언제인가는 오판을 불러일으켜 나중에는 핵전쟁과 같은 최악의 악몽까지 산생될 것”이라고 했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의 대북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의 웹사이트 ‘영생’에는 금수산 태양궁전의 운영 비용을 모금하는 ‘김일성·김정일 기금’을 홍보하고 있었다. 사이트에는 ‘기부에 참가한 개인과 단체에 기부증서를 수여’하고 ‘특출난 기여를 한 모범적인 기부자와 후원자에게 명예이사장 등의 명예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많은 자금과 설비를 기여한 기부자는 북한을 방문할 수 있고 편의를 보장받는다며 회원 유치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었다. 북한의 유일 항공사인 고려항공 웹사이트에는 한국 등 여타 국적 항공사의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첫 페이지에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운임은 블라디보스토크~평양이 230달러(약 26만 8000원), 베이징~평양은 1750위안(약 30만 1000원), 선양~평양은 1280위안, 상하이~평양은 1740위안이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에어서울, 오늘(8일) 10시부터 일본 0원 특가 “현재 상황은?”[종합]

    에어서울, 오늘(8일) 10시부터 일본 0원 특가 “현재 상황은?”[종합]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10개 전 노선에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내고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영원 특가’는 항공운임이 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결제하면 되며 편도 총액이 3만8200원, 왕복 총액이 5만8500원부터다. 노선별 편도 총액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요나고, 시즈오카, 도야마, 히로시마 3만8200원~ △도쿄, 삿포로, 오키나와 3만94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5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5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기존에는 일본 소도시 노선에서만 영원특가를 진행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노선까지 모두 포함해서 진행한다”며 “이 기회에 많은 분들이 에어서울의 넓은 좌석을 경험하시며 여행을 떠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어서울은 오전 11시 현재, 방문자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 불가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IT 신트렌드] 비디오게임 산업의 지각변동/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비디오게임 산업의 지각변동/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회의’에서 구글은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디아’를 공개했다. 스타디아의 가장 큰 특징은 물리적인 게임기가 없다는 점이다. 일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구글의 야심찬 행보가 향후 비디오게임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비디오게임 시장은 전통적으로 소유의 개념이 강했다. 비디오게임 업체들은 자신들의 특성을 살리고 판매고를 높이기 위해 독점 작품을 내놓았다. 특정 게임기를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는 게임 타이틀을 제작한다는 말이다. 닌텐도 사례를 보면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젤다의 전설 등이 있다. 게임 타이틀도 역시 소유를 자극하는 접근이 지배적이다. 거의 모든 비디오게임에 한정판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다. 구글 스타디아는 비디오게임을 소유에서 구독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인터넷 연결만 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비디오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디아는 유튜브 영상과 같이 게임 화면을 다양한 사용자 기기에 스트리밍하고, 이 화면을 사용자가 조작하는 방식을 취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비디오게임 구독은 어떠한 장점을 가질까. 먼저 게임 파일을 설치하고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 접속 즉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스마트폰만으로도 비디오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사양 기기라도 고사양 그래픽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타디아 독점 게임이라면 불법복제를 거의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연계한 게임 방송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이런 장점들은 구글의 데이터센터와의 원활한 통신이 선결돼야 발휘될 수 있다. 게임 특성상 조작 지연이 게임을 즐기는 데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크다. 더불어 스타디아로 사용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독점작의 유치가 필요하다. 가격 경쟁력 역시 기존 비디오게임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비디오게임 시장의 전통 강자인 일본도 주시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소유 문화로서의 비디오게임이 고착화됐다. 포켓몬스터 등 강력한 IP를 통한 독점작의 선호도 역시 매우 크다. 스타디아가 일본 게이머들을 성공적으로 유입시킨다면 비디오게임 시장의 판도는 소유에서 구독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제2의 ‘소라넷’ 우후죽순… 단속 대처 매뉴얼까지 공유

    ‘조사 땐 모른다 일관해라’ 등 요령 지시도 해외에 서버 두고 있어 단속 쉽지 않아 불법 촬영 동영상을 공유하는 창구 구실을 해 물의를 빚은 ‘소라넷’ 사이트가 3년 전 폐쇄됐지만 최근 비슷한 형태의 음란물 공유 사이트가 활개치고 있다. 이 사이트들은 처벌을 피하려고 범죄 영상을 직접 게재하는 대신 영상이 있는 다른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주는 수법을 쓴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불법성 소지가 다분한 ‘제2의 소라넷 사이트’에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 소라넷은 한때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했던 커뮤니티로 2016년 6월 경찰이 네덜란드에 숨겨진 서버를 압수수색한 뒤 폐쇄됐다. 당시 소라넷은 성인 동영상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리벤지 포르노(헤어진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퍼뜨린 성관계 영상) 등의 유포 창구로 지탄받았다. 불법 촬영물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A 사이트의 운영자는 동영상이 공유되는 사이트 주소와 차단을 피해 우회접속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적어 매달 정보 글을 업데이트한다. 경찰 수사망에 올라 있는 영상과 아직 적발되지 않은 영상 제목도 분류해 알려준다. 또 ‘화장실 몰카’나 ‘아청물’(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다루기도 한다. 경찰 단속 대처 요령도 공유된다. 한 사이트에는 “(음란물 다운로드로)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아니다’, ‘모른다’로 일관해야 한다”는 등의 글이 여럿 올라왔다. 음란물을 직접 공유하지 않고 관련 정보만 공유하더라도 법률 위반이 될 수 있다. 박찬성(포항공대 성희롱·성폭력상담실 자문위원) 변호사는 “(웹사이트 주소 공유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가 아무 제한 없이 웹사이트의 음란 영상을 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음란물 공연 전시 행위로 판단해 처벌한 대법원 판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정보공유 사이트도 서버가 해외에 있다면 수사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경찰이 의지를 갖고 해외 수사기관에 공조를 요청해 수사한다면 처벌할 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란사이트는 물론이고 정보공유 사이트도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마블민국’ 역대급 흥행질주… 다시 불붙은 스크린 독과점 논란

    ‘마블민국’ 역대급 흥행질주… 다시 불붙은 스크린 독과점 논란

    2008년 ‘아이언맨’부터 11년간 강력 팬덤 암표 거래에 군인 무단 이탈까지 진풍경 개봉 첫날 수익 98억원으로 中 이어 2위 24시간 풀상영… 누적 매출액만 871억원 첫날 상영점유율 80.8%… 4일째 2835개 일각에선 ‘스크린 상한제’ 도입 목소리도‘마블민국’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 관객의 ‘어벤져스’ 사랑은 유별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24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을 하루 먼저 개봉한 25개국 중 첫날 수익 기준으로 중국(1억 720만 달러·약 1254억원)에 이어 840만 달러(약 98억원)로 2위를 기록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4’가 한국에서 거둔 누적 매출액은 871억원에 이른다. ‘어벤져스4’ 개봉 이후 연일 이색적인 일도 벌어진다. 개봉 전날 접속자가 몰려 극장 예매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되고 아이맥스와 같은 특별관 티켓이 암표로 거래되는가 하면 개봉 첫날 영화를 보러 휴가까지 냈다는 직장인들의 후기가 잇따랐다. 최근에는 대민 봉사활동차 부대 밖으로 나왔다가 현장을 이탈해 영화를 관람한 공군 병사가 헌병대에 넘겨지는 촌극도 벌어졌다.러닝타임이 3시간 57초이다 보니 극장은 상영 회차를 늘리려 사실상 ‘24시간 상영 체제’를 가동 중이다. 26시(오전 2시), 28시(오전 4시)대에 영화가 시작하는 전례 없는 상영 시간표도 등장했다. 스포일러를 차단하려고 영화를 보기 전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끊고, 사람이 몰리는 극장 화장실이나 인근 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등 관람 요령이 인터넷에서 공유된다. 강력한 팬덤과 맞물리면서 2D에 이어 3D, 4DX, MX, 아이맥스 등 특별관에서 영화를 다시 보는 ‘N차 관람’ 열풍도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한국인들이 어벤져스에 열광하는 이유를 ‘마블 타임’에서 찾는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인 22편의 작품과 함께 11년간 쌓아 온 기간을 뜻한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마블 시리즈가 다른 시리즈와 다른 점은 관객들이 영화와 함께 시간을 연속적으로 소비해 왔다는 것”이라며 “2014년 ‘겨울왕국’이 남녀노소에게 두루 인기를 얻으며 1000만 관객을 모은 것과 달리 이 영화가 흥행한 배경에는 연령보다 그간 마블 시리즈와 함께한 관객인지 아닌지 여부가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이 영화를 “마블이 선보인 21편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했듯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에 대한 관객의 기대 역시 흥행을 견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마블은 지난 11년간 이야기의 끝을 궁금하게 만드는 포석을 깔아 두며 관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학습효과를 구축했는데 그 효과가 이번 영화에서 증명됐다”면서 “이야기의 대단원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되도록 빨리 즐기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본능도 흥행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다양한 히어로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입할 줄 아는 세대가 등장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허남웅 영화평론가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과 가상 세계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에 거리감을 두지 않는 데다 자신도 그 세계 속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CGV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어벤져스4’ 개봉주인 4월 24~28일 이 영화를 본 관객은 연령별로 20대가 36.5%로 가장 많고 30대(29.1%), 40대(24.5%)가 뒤를 이었다. ‘어벤져스4’는 전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마찬가지로 또다시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불을 붙였다. 전체 상영횟수 중 특정 영화 상영 비중을 뜻하는 상영점유율이 개봉 첫날 80.8%를 기록하며 독점 논란을 불렀다. 개봉 첫날부터 스크린 2760개를 확보했고 개봉 4일째이자 주말이었던 지난달 27일에는 무려 2835개 스크린이 배정됐다. 극장 측은 관객 수요에 맞춰 스크린을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시장 논리가 영화 다양성을 해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스크린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화 산업 양극화 현상을 막고 영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특정 영화에 배정하는 스크린 비율을 법으로 제한하는 조치다. 배장수 반독과점영화인대책위 운영위원은 “역대 1000만 영화 개봉 당일 상영점유율을 보면 10%가 2편, 20%가 4편, 30%가 5편”이라면서 “‘어벤져스4’처럼 개봉 당일 상영점유율이 80%에 이르지 않아도 10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다”며 강력한 규제를 주장했다. 수입·배급사인 씨네룩스의 김상윤 대표는 “스크린 상한제를 실시한다고 해서 독립예술영화들이 즉각적으로 이득을 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오히려 의무적으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을 늘리는 등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야동성지’ 제2 소라넷 기승…경찰단속 대처요령까지 공유

    ‘야동성지’ 제2 소라넷 기승…경찰단속 대처요령까지 공유

    ‘아동음란물’ 우회접속법 등 불법 수두룩해외 서버 있으면 처벌 어려워 수사 난항아동 음란물, 화장실 몰카(몰래카메라) 등 불법적으로 공유되는 음란사이트들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때 회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리벤지포르노’(revenge porno·헤어진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유포한 성관계 동영상) 등에 대한 피해자 반발과 사회 비난 여론 속에 철퇴를 당했던 야동사이트 소라넷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일부 사이트들은 경찰 조사가 이뤄졌을 경우 대응요령까지 알려주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들은 운영자가 이른바 ‘야동’이 공유되는 사이트 주소와 우회접속 방법 등을 자세히 적어 매달 정보 글을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V 정보 공유 사이트’라는 이름이 붙은 사이트에는 “(음란물 다운로드로)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아니다’, ‘모른다’로 일관해야 한다”, “위험한 영상들은 토렌트 말고 구글 드라이브 통해서 보라” 등 경찰 단속 대처 요령들이 올라오고 있다. 아동 음란물을 ‘안전하게’ 보는 방법도 댓글로 달린다. 경찰 수사망에 올라 있는 영상과 ‘아직 걸리지 않은’ 영상의 제목도 분류해 알려준다. 접속 링크와 함께 각종 음란물 사이트의 특성을 분석해놓은 게시글은 매달 업데이트된다. 운영자는 사이트 A에 대해 “‘초대남’이나 ‘지인 능욕’ 등 예전 소라넷 사진 게시판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설명하고, 사이트 B는 “타 사이트에서 금지하고 있는 ‘화장실 몰카’나 ‘아청물’(아동청소년 음란물)도 다룬다”고 소개했다. 모두 불법 소지가 다분한 ‘제2의 소라넷’ 사이트들이다. ‘초대남 모집’은 정신을 잃은 여성의 나체를 찍어 사이트에 공개하며 집단 성폭행을 함께할 범죄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상대의 동의 없이 음란물을 올린다는 점에서 음란물유포죄와 더불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위배된다.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영상이 공유된다면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도 적용된다. 2016년 소라넷 폐쇄 운동이 벌어졌던 것도 단순히 ‘야동’ 공유를 넘어 ‘몰카’, ‘리벤지 포르노’ 등으로 피해자가 발생하는 데 대해 거센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경찰은 미국·네덜란드 등과 공조수사를 통해 소라넷의 네덜란드 서버를 압수수색해 폐쇄했다. 그러나 소라넷 폐쇄 후에도 비슷한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퍼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정보공유도 버젓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음란물 공유사이트 운영은 물론 불법이지만 법조계는 음란물을 직접 공유하지는 않으면서 관련 정보만 공유하는 행위도 법률에 위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음란한 영상의 링크를 걸어두는 것만으로 ‘음란물을 공연히 전시한 것’으로 평가해 처벌한 대법원 판례가 있고, 아동·청소년물이 공유되는 사이트 링크를 기재한 것은 청소년성보호법 조항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게 법조계 분석이다. 문제는 이러한 정보공유 사이트도 서버가 해외에 있을 경우 수사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음란물과 관련된 대부분 사이트가 서버를 해외에 두고 있어 실질적인 법 적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면서 “‘제2의 소라넷’ 사이트와 함께 정보공유 사이트들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측은 해외 법집행기관과 공조하는 등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사이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정보공유 사이트에 대한 수사도 적극 벌일 계획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법원 “성형쇼핑몰 시술쿠폰 판매는 의료알선 행위…위법”

    대법원 “성형쇼핑몰 시술쿠폰 판매는 의료알선 행위…위법”

    인터넷 성형쇼핑몰에 접속한 환자들에게 여러 병원에서 제공하는 성형시술 쿠폰을 판매한 대가로 병원들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행위는 의료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사 김모(42)씨와 인터넷 성형쇼핑몰 대표 진모(45)씨 등의 상고심에서 김씨와 진씨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과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진씨는 2013년 12월~2016년 7월 병원 43곳에 환자 총 5만 173명을 알선해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 약 6억 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사 김씨는 환자 5291명을 진씨가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소개받고 수수료 1억 2237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진씨가 성형쇼핑몰에 접속한 환자들에게 각종 성형시술 쿠폰을 구매하도록 하면 병원이 환자가 낸 치료비의 15~20%를 진씨에게 수수료로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대해 1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인터넷 성형쇼핑몰에 의료상품에 관한 배너광고를 게시하고 소비자로 하여금 해당 의료상품을 구매하도록 알선하는 행위는 그 성질상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한 의료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2심은 유죄를 선고했다. “단순한 의료광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의료인 사이에 치료위임계약이 체결되도록 중개한 행위에 해당하고, 이러한 행위는 의료법이 금지하는 영리 목적의 환자 알선행위에 해당한다”의 2심 재판부의 판단이었다. 대법원은 “환자와 의료인 사이에서 진료계약을 중개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행위를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인에게 알선하는 행위’라고 판단한 원심 판결에는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면서 2심 판단이 맞다고 결론을 내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北 지령설·해외공작설… ‘해산 청원’ 폄훼하는 한국당

    나경원 이어 정용기도 “北서 기획·조정 베트남 트래픽 靑 해명도 믿을 수 없다” 이준석은 “靑 공개한 통계 신뢰도 높아 他정당에 변질 인용 책임감” 조작설 번복 2일 현재 160만명을 넘은 ‘한국당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북한 지령설, 해외공작설 등을 제기하며 폄훼하고 있다. 반면 처음 해외공작설을 제기했던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청와대 해명이 일리가 있다며 자신의 주장을 거둬들였다.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비정상적인 속도로 청원이 이뤄지고 있는 이 상황에 대해 북한의 지시를 받은 자들이 이것을 기획하고 조정하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했다. 이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우리민족끼리’가 지난달 18일 한국당을 해산시키라고 하자 나흘 뒤인 2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국당 해산 청원이 올라왔다”며 “1초에 30건씩 청원이 올라가고 한 사람이 무한 아이디를 생성할 수도 있는 이 청원을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청와대의 ‘베트남 트래픽 유입설’ 해명에 대해 정 의원은 “베트남 부분은 청와대 해명만 갖고는 믿을 수 없다”며 “이 부분은 조사를 해봐야 하고 전문가나 네티즌들도 이건 말도 안 된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주장은 전날 나경원 원내대표가 주장했던 북한 지령설을 부연한 것이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청와대 청원게시판을 통해 지금 ‘보수궤멸·한국당 궤멸’ 가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역시 북한이 하라는 대로 대한민국 내부에서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했다. 반면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2019년 3월 청와대 사이트에 발생한 특이 해외 트래픽이 이슈화된 후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 측에 서버 측 로그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며 “청와대 측에서 공개한 구글 애널리틱스 통계는 샘플 조사가 아니라 전수조사에 가까워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3월 전체 베트남발 접속이 3.55%라는 수치는 신뢰도가 높다”고 했다. 이어 “이상 트래픽의 데이터를 검증하자는 취지로 요구한 정보공개가 타 정당의 정치인에게 변질 인용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소액 보험금도 놓치지 말자”… 휴대전화로 청구 ‘OK’

    “소액 보험금도 놓치지 말자”… 휴대전화로 청구 ‘OK’

    입·퇴원 확인서 등 서류 이메일로 발송 자동심사 시스템 통해 하루 만에 지급 ‘간편 결제’처럼 소비자 불편 최소화 AI기술 등 발달로 실시간 지급 더 늘 듯지난 2월 담석 제거 수술을 받은 직장인 김모(36)씨는 자신이 가입한 질병보험의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금청구서, 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보냈더니 3~4시간 만에 김씨 통장에 수술비 50만원이 입금됐다. 오전에 청구한 보험금이 당일 오후 바로 들어온 것이다. 김씨는 “며칠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지급돼 놀랐다”면서 “수술 받은 뒤 돈 들어갈 곳이 많았는데 보험금을 빨리 주니 병원비 부담이 줄어든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인슈어테크’(보험+기술) 등의 발달로 보험금 청구와 지급이 빨라지고 있다. 휴대전화로 손쉽게 청구하고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해 하루 만에 보험금을 받는 시대가 됐다. 자칫 서류 제출 절차가 귀찮다고 넘겼던 소액 보험금도 보험사들의 간편 청구 서비스를 이용해 챙기면 똑똑한 소비자가 될 수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병원 진료 후 스마트폰이나 무인기계(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간편 결제 서비스가 확대되는 것처럼 보험금 청구도 간소화해 소비자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KB손보, 병원 앱 통한 청구 서비스 확대 KB손해보험은 병원에 있는 키오스크로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이다. 환자들이 별도의 서류 발급이나 보험사 접수 등의 절차 없이 키오스크를 통해 진료비를 내는 즉시 보험금 청구 버튼을 누를 수 있는 방식이다. 필요한 병원데이터가 전자문서 형태로 보험사에 자동 전송돼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현재는 중앙대병원에서만 가능하고, 앞으로 제휴 병원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해 내놓은 병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도 최근 8개 병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NH농협생명도 병원에서 진료비를 낸 환자들이 진료받은 병원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세브란스병원 앱’에 접속해 실손보험청구 메뉴를 클릭하고 본인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진료 정보가 추출돼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현재 신촌·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20여개 주요 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약 300개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우정사업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삼성생명, 24시간 내 지급 비율 70% 달해 보험금 ‘자동 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보험금을 받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24시간 안에 보험금을 지급한 비율이 70.5%에 이른다고 밝혔다. 3일 이내 지급률은 91.5%, 7일 이내 지급률은 97.0%였다. 보험금 청구 건을 보험사기 리스크에 따라서 분류하고, 위험이 없거나 낮은 건들은 즉시 지급하는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0건 중 9건 정도는 별도의 추가 조사 없이 보험금이 바로 지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OCR로 정보 자동 추출해 지급 한화생명은 사람이 일일이 서류를 분석하지 않고 이미지를 문자로 인식하는 광학문자판독장치(OCR)로 정보를 자동 추출해 빠른 지급을 가능하게 했다. 삼성화재도 OCR 기술 활용과 더불어 병원 영수증에 박힌 QR코드를 인식해 자동 입력하는 기술을 최근 도입해 자동화 심사를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직원을 통하지 않은 보험금 지급 완전 자동화 심사 비중이 2014년 10.3%에서 현재 23.0%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빠른 보험금 지급을 위해 자동 심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보험사가 많아지고 있고, 청구할 때도 서류를 갖고 직접 창구로 방문하는 게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앞으로 실시간 보험금 지급 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매크로 징후 없어…낡은 프레임 안 통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매크로 징후 없어…낡은 프레임 안 통해”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상 최다인 160만명 이상이 동참했지만 자유한국당은 “배후에 북한이 있다”면서 ‘청원 조작’ 의혹 제기를 굽히지 않았다.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믿을 수 없다면서 ‘매크로 프로그램(일일이 추천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추천 수를 늘리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펴고 있다. 청와대는 “매크로 징후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2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우리민족끼리’라고 하는 매체에서 지난달 18일 한국당을 해산시키라는 발표를 하니까 바로 나흘 뒤인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국당 해산 청원이 올라왔다”면서 “대대적인, 정말 매크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걸로 봐서는 북한의 어떤 지령을 받는, 이런 세력들에 의해 기획되고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매크로 징후는 전혀 없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사회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낡은 프레임과 낡은 이분법은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됐다’는 언급을 했다. 그 말씀으로 답변을 갈음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국민청원 게시판 접속자 위치 중 상당수가 베트남에서 나오고 있어 청원 참여에 조작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방문자가 급증한 지난달 29일 기준 청와대 홈페이지 방문을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 97%가 국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접속한 트래픽은 대부분 지난 3월 14~15일 이틀간 집중됐고, 이는 베트남 현지 언론 중 최소 3개 매체가 가수 승리의 스캔들, 고 장자연씨 사건 등을 보도하면서 청와대 청원 링크를 소개해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었다.자유한국당의 ‘청원 북한 배후’, ‘청원 조작’ 주장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민의의 중요한 바로미터이기도 한 청원 숫자를 ‘조작이다’, ‘숫자는 의미 없다’면서 애써 부인하더니 마침내 ‘북한이 개입했다’며 가짜뉴스를 흘리고 있다”면서 “색깔론으로 국면 전환을 모색하는 수법은 독재 시기나 지금이나 똑같다. 자유한국당은 언제쯤이면 그 ‘만성적인 유혹’에서 손을 뗄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명백한 국민 여론을 색깔론으로 호도하는 지병이 또 도진 것”이라면서 “국회 폭력 사태에 반성은커녕 국민 여론에 색깔을 덧씌우다니,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의 자질 자체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또 선거법 개혁안과 검찰개혁안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된 후에도 이어지는 여야 대치 상황에 대해 “국회로 공이 넘어간 상황에서 청와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제 논의의 장이 시작된 것”이라며 “국회에서 이와 함께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 민생 법안 등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당 해산’ 청원 배후에 북한 있다는 한국당…정치권 비판

    ‘한국당 해산’ 청원 배후에 북한 있다는 한국당…정치권 비판

    선거제 개혁안과 검찰개혁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패스트트랙)을 막겠다며 국회에서 폭력 사태를 일으킨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상 최다인 160만명 이상이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해산을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정부의 공식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청원 참여 조작’ 의혹을 제기하더니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해묵은 색깔론을 동원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2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우리민족끼리’라고 하는 매체에서 지난달 18일 한국당을 해산시키라는 발표를 하니까 바로 나흘 뒤인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국당 해산 청원이 올라왔다”면서 “북한의 어떤 지령을 받는, 이런 세력들에 의해 기획되고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 접속자 위치 중 상당수가 베트남에서 나오고 있어 청원 참여에 조작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방문자가 급증한 지난달 29일 기준 청와대 홈페이지 방문을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 97%가 국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접속한 트래픽은 대부분 지난 3월 14~15일 이틀간 집중됐고, 이는 베트남 현지 언론 중 최소 3개 매체가 가수 승리의 스캔들, 고 장자연씨 사건 등을 보도하면서 청와대 청원 링크를 소개해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하지만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청와대 해명만 가지고는 저희는 믿을 수가 없다”면서 “그 부분은 조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좌파정변에 동조하는 국민들도 일부 계시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심지어는 자유한국당을 ‘토착 왜구’라고 하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는 세력들이 국내에 있는 걸 보면 대한민국 안에 자생적 좌파들에 의한 정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의 ‘청원 북한 배후’ 주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민의의 중요한 바로미터이기도 한 청원 숫자를 ‘조작이다’, ‘숫자는 의미 없다’면서 애써 부인하더니 마침내 ‘북한이 개입했다’며 가짜뉴스를 흘리고 있다”면서 “색깔론으로 국면 전환을 모색하는 수법은 독재 시기나 지금이나 똑같다. 자유한국당은 과연 언제쯤이면 그 ‘만성적인 유혹’에서 손을 뗄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명백한 국민 여론을 색깔론으로 호도하는 지병이 또 도진 것”이라면서 “국회 폭력 사태에 반성은커녕 국민 여론에 색깔을 덧씌우다니,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의 자질 자체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정당의 끝은 빤하다. 국민 분노가 한계에 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회 협상의 테이블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충무공 이순신의 전설이 시작된다 -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충무공 이순신의 전설이 시작된다 -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신의 몸의 살아 있는 한 감히 적은 조선의 바다를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정유재란 때인 1597년 7월 15일에 벌어진 칠천량해전이다. 지금의 거제 앞바다에서 무패(無敗)의 긍지가 높던 조선 수군은 어이없이 무너진다. 이순신에 이어 수군통제사가 된 원균이 이끌던 조선 수군 160여 척은 일본 장수 도도(藤堂高虎)와 가토(加藤嘉明)의 기습을 받아 불과 12척의 전선만을 남기고 괴멸된다. 이에 조정은 백의종군(白衣從軍)하고 있던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한다. 그리고 다시, 조선 수군 무패의 전설은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이어진다.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자료가 가득한 창원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이다.# 23전 23승 전설의 시작, 옥포해전을 치른 장소에 해군사관학교가 해군에는 공식적인 명칭으로서의 해군박물관은 없다. 육군의 경우 육군사관학교 내에 육군박물관이, 공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공군박물관이 있다. 하지만 해군의 경우 해군사관학교에 위치한 박물관을 해군박물관이 아니라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이라 부른다. 이는 전시 소장품의 특성 때문이다.해군사관학교는 1946년 1월 17일 창설될 때부터 특별히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문헌자료를 발굴, 연구하기 위해 도서관 내에 문헌전시실을 임시로 운영하였다. 그 후 개교 30주년 기념일을 맞아 1976년 1월 17일에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이 창설되었는데, 이는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문헌 전시실을 좀 더 크게 확장한 것에 불과하였다. 이후 1981년도에 들어서면서 독립된 박물관을 해군사관학교 교내에 신축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바로 이런 까닭을 모른 채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육군이나 공군박물관의 규모에 비해 소박한 박물관 규모에 다소 아쉬운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전시 소장품의 내실은 결코 소박하지가 않다.# 충무공 이순신의 기록 위주로 보관 전시. 실제 크기의 거북선도 승선 체험 우선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은 2층 건물과 3층 건물이 접합된 형태의 건물 구조를 갖고 있으며, 연면적은 2,865㎡이다. 전시실은 4곳(이충무공실, 해군역사실, 역대참모총장기념관, 해사역사실)이며 그 면적은 1,717 ㎡이다. 박물관 입구에 있는이충무공실에는 모두 212점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그 자료들은 충무공 이순신의 후손들이 기록한 공의 행장, 공의 초상화, 공에 관한 각종 문헌, 임진왜란 당시의 각종무기, 선박의 그림, 임진왜란 해전도, 공의 유품의 모조품 또는 복사물들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해군역사실에는 모두 319점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신안 해저에서 우리 해군의 지원으로 인양된 중국 원나라 청자, 조선시대의 무기, 지도, 한국 해군의 초대참모총장 손원일 중장의 유품, 해군사관학교 11기 출신으로서 월남전 영웅 이인호 소령의 유품, 그리고 퇴역 군함들의 모형과 기념물들이 전시되어 있다.이외에도 해군사관학교 역사를 알려주는 각종 자료들과 더불어 야외전시실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박물관 옆 귀빈부두에는 1980년 1월 31일에 충무공 이순신이 창제한 거북선을 실물 크기로 복원하여 해상에 계류 전시하고 있다. 실제 크기의 거북선에 승선하는 것만으로도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방문의 의의는 충분할 듯하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대한 방문 10 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추천하는 방문지야? - 드넓은 해군사관학교 교정을 방문한다는 것만으로도 방문의 의미는 충분하다. 2. 누구와 함께? - 어린 자녀들과 함께. 군인 혹은 해군의 꿈을 품는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 미리 견학신청을 해야 한다. 당연히 무료.- 인터넷 홈페이지(www.navy.ac.kr) 에 접속한 후 “방문 및 견학” 메뉴를 클릭하여 견학 절차를 이용 4. 의미깊은 방문체험은? - 거북선 승선 체험. 거북선 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생각보다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거북선, 박물관 앞 매점내 기념품 판매점. 7. 관람시 주의사항은? - 군사 시설이어서 통솔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museum.navy.ac.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벚꽃 축제의 시작점인 여좌천로망스다리,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10. 총평 및 당부사항 -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은 충무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뜻깊은 장소다. 충무공의 기상을 이어받은 해군사관학교 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의 풍광은 상당히 이국적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캠퍼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한국당 해산” 文지지층 300만 뭉치나… ‘靑 중심 정치’ 부작용도

    “한국당 해산” 文지지층 300만 뭉치나… ‘靑 중심 정치’ 부작용도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일 150만명을 넘어서며 폭주하자 이런 열기의 정치적 함의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핵심 지지층을 감안하면 청원 참여수가 200만명은 물론 300만명도 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청원 서명은 단순한 전화 여론조사 응답보다 적극적인 행위로 문 대통령 지지층의 적극적인 결집 현상이라는 분석과 함께 ‘청와대 중심 정치 강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지난 대선 때 문 대통령을 찍고 지금도 국정지지도 조사에서 긍정평가하는 사람을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하는데 이들이 국정지지도 응답자의 약 30.7%, 1320만명 정도”라면서 “이를 감안하면 곧 청원수가 200만명을 찍고 그 이상 갈 것이고 실제로 200만명도 전체 유권자의 4.7% 비율로 (청원수가) 매우 높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자 청원 서명은 전화에 응답하는 여론조사와 달리 적극적인 행위다. 그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선거법 개정 등 개혁법안을 두고 폭력 사태까지 주동한 한국당에 대한 국민적인 분노는 기본이고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온라인 결집까지 이뤄진 현상”이라고 봤다. 민주당 지지율이 38%, 한국당 지지율이 31.5%(리얼미터 4월 29일 조사기준)로 격차는 6.5% 포인트에 불과한 반면 한국당·민주당 해산 청원 서명자는 약 6대1 비율로 훨씬 큰 점도 눈에 띈다. 배종찬 인사이트 케이 연구소장은 “촛불 민심의 재현”이라면서 “한국당이 독재 타도의 대상으로 꼽은 민주당, 문 대통령을 핵심 지지층은 보호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반대로 민주당 해산 심판 청원은 이런 적극적 의지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대척점에 선 인물, 예컨대 황교안 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지가 위태로울 정도는 아니어서 결집의 강도가 약하다는 것이다. 150만명의 정치적 함의에 대해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한국당을 지지하는 보수층은 50대 이상 중노년층이 많아 온라인에 상대적으로 덜 익숙하고 지지하지 않는 정부의 전자 청원까지 참여할 동력이 적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온라인 게시판을 진영 논리가 지배하게 됐다”면서 “지난 대선 지지율은 범진보 52%, 범보수 48%다. 한국당 해산 청원은 세 과시 측면도 있고 청와대 중심 정치를 강화시키는 부분도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청원은 소셜 로그인 방식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중복 접속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여러 번 서명 등 조작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민주당 지지자의 자발적 동원 기제가 작용한 결과지만 접속 방식 면에서는 결과적으로 권위가 스스로 떨어질 위험성이 있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실제 정당해산을 기대하는 마음보다도 ‘보텀업’ 방식의 국민 정치 참여 과정”이라면서 “평가는 국민들이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오늘부터 시내버스 타면 ‘무료 와이파이’ 터진다

    1일부터 전국 시내버스 4200대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개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17개 광역단체 중 제주는 이미 버스 내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해 이번 사업에서 빠졌다. 정부는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시내버스 2만 4000대에 와이파이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전체 시내버스 대수는 3만 3000대로 추정된다. 시내버스 2만 4000대에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455억원으로, 과기부와 각 지자체가 절반씩 분담한다. 공공와이파이에 접속하려면 버스 노선 번호가 적힌 식별자(SSID)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앞서 과기부는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과 주민센터 등 1만 300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왔다. 그러나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에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시설 확충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정재훈 과기부 통신자원정책과장은 “강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가급적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 거래는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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