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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받고 묻지마 통관 인천세관 직원 기소

    수입대행 업체 부탁을 받고 세관 검사를 제외해 준 혐의로 구속된 전 인천세관 8급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 양건수)는 공전자기록등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등행사 혐의로 전 인천본부세관 공무원 A(4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한 수입대행 업체 측 부탁을 받고 관세청 전자 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에 접속한 뒤 이 업체의 수입품이 담긴 컨테이너를 임의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인천세관 소속 8급 공무원 신분이었으나 이 사건으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세관 자체 감사가 시작되기 전 휴직하고 해외로 도주했다가 관세청의 고발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최근 자진 귀국해 체포됐다. 검찰은 A씨가 해당 업체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아 챙겼는지와 세관 검사를 제외해 준 수입품이 밀수품은 아닌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수사하다가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기소했다”며 “뇌물수수 여부 등은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문 대통령 살해 예고’ 일베 회원은 해외 거주자

    ‘문 대통령 살해 예고’ 일베 회원은 해외 거주자

    경찰, 용의자 특정하고 국제 공조수사 착수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 권총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누리꾼이 해외 거주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달 3일 일베 게시판에 문 대통령 살해 예고글을 올린 작성자가 해외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국제 공조수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2시 40분쯤 일베 게시판에는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을 찍은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 관련 합성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고 썼다. 문제의 사진은 2015년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그대로 가져다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글이 올라온 당일 다른 누리꾼들로부터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일베 측으로부터 접속 기록과 가입자 정보 등을 제출받아 분석했고, 그 결과 작성자를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자가 해외 거주자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국적 등에 대해서는 현재 단계에서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프리미엄 카시트 유모차 싸이벡스, 베이비페어와 동일 혜택가로 온라인 사전판매

    프리미엄 카시트 유모차 싸이벡스, 베이비페어와 동일 혜택가로 온라인 사전판매

    유아용품 전문 기업 필모어는 오는 15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베페 베이비페어(이하 베페)에 독일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와 지비(gb)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12일부터는 베페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배려해 싸이벡스, gb의 공식 온라인몰인 ‘세인트브라운’에서 베페와 동일한 프로모션과 혜택가로 사전판매해 ‘제로나 큐 아이사이즈 플러스’ 회전형카시트, ‘솔루션 큐투픽스플러스’ 주니어카시트, ‘프리암’ 디럭스유모차, ‘미오스’ 절충형유모차, ‘예마클릭’ 아기띠 등 프리미엄 모델들을 구매할 수 있다. 세인트브라운몰은 포털사이트에 ‘싸이벡스’를 검색한 후 접속할 수 있다. 싸이벡스는 혁신적인 안전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회전형카시트 ‘제로나 큐 아이사이즈 플러스’와 싸이벡스만의 세계 특허 기술 헤드레스트 각도 조절이 가능한 주니어카시트 ‘솔루션 큐투픽스 플러스’ 등 싸이벡스의 플래티넘 카시트 라인을 선보인다. 원-핸드 폴딩과 소프트한 핸들링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암’ 디럭스유모차와 양대면 상태에서 콤팩트한 폴딩이 가능해 육아맘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미오스’ 절충형유모차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싸이벡스의 ‘프리암’과 ‘미오스’는 올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이미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의 변화는 유모차 프레임이다. 변화된 프레임은 은은한 빛이 나는 럭셔리한 로즈골드와 모던한 크롬 두 가지로 스타일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가죽이 핸들바와 안전바에 모두 적용돼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하고, 유모차 곳곳의 디테일한 로즈 골드 포인트는 프레임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디자인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독보적인 패션 컬렉션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싸이벡스는 국내외에서 아이코닉한 날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싸이벡스X제레미스캇’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패션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싸이벡스아기띠 ‘예마 클릭’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싸이벡스의 패밀리 브랜드 지비(gb)의 회전형카시트인 ‘바야 아이사이즈’, 주니어카시트 ‘엘리안픽스’ 그리고 양대면 폴딩과 핸들링이 우수한 디럭스유모차 ‘마리스2’, 기내반입유모차 ‘포킷’등 지비(gb)의 플래티넘 라인업도 베페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내 일본 수출규제 기업 피해 신고해주세요”

    “부천내 일본 수출규제 기업 피해 신고해주세요”

    일본정부가 경제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를 한 후 경기 부천시가 관련 기업들을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꾸리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부천시는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기업 피해 상황을 파악해 긴급특별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장기적으로 규제대상 품목에 대한 해외 수입선 다변화 지원과 소재·부품·장비 등 국산화를 위한 R&D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업들의 수입 품목과 수입처가 일본정부 규제 대상인지 등에 대한 상황 파악이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마련한 ‘일본규제 바로알기(https://japan.kosti.or.kr)’ 사이트에 접속해 일본의 수출규제 해당 품목과 거래처, 관련 규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것을 권했다. 부천에는 온세미컨덕터를 비롯한 3개 반도체 기업을 포함해 1만여 개 중소 제조기업들이 있다. 시는 지난 7월 초 일본 반도체 관련 수출규제 품목 발표 당시부터 관련 기업들과 접촉하고 경제 관련 단체들을 통해 동향을 파악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해 왔다. 피해신고 접수는 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032-625-2760)이나 부천산업진흥원 지역경제팀(070-7094-5471), 부천상공회의소 기업지원부(032-663-6601)로 전화와 팩스·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세계 청소년 교육 위해…삼성전자, 유엔개발계획과 사회공헌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전 세계 청소년 교육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노트10 공개행사에서 전격적인 선언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 손쉽게 기부하는 방식의 캠페인을 펼친다. 갤럭시 사용자라면 ‘Samsung Global Goals’(삼성 글로벌 골) 앱에 접속해 UNDP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깊이 이해하거나 UNDP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가 앱 내 배너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발생하는 삼성의 광고수익을 사용자의 특정 목표 지원에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앱은 갤럭시노트10에 기본 탑재되며, 23일부터 갤럭시S10 등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와 UNDP는 갤럭시노트10 스페셜 에디션 스마트폰 케이스와 무선충전기를 8월 말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하고, 수익금 일부를 UNDP에 지원하기로 했다. UNDP와의 협력은 지난 2월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lpe(인에이블링 피플)’이란 슬로건에 맞춰 ‘청소년 교육’ 공헌 추진을 선언한 삼성전자의 행보와 궤를 같이한다. UNDP의 SDGs는 불평등과 기후·환경 변화, 교육 등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17개 의제로 구성되며, 2030년까지 이행을 목표로 2015년 채택됐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전 지구적으로 긴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UNDP와의 협력을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SDGs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달성해 가도록 지원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뉴욕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찰, ‘문 대통령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일베 회원 추적 중

    경찰, ‘문 대통령 살해하겠다’고 예고한 일베 회원 추적 중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찾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일베) 게시판에 문 대통령 살해 예고 글을 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2시 40분쯤 한 일베 회원이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을 찍은 사진을 게시판에 올렸다. 그는 문 대통령 관련 사진도 여러 개 올린 후 “문재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는 글을 썼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글이 올라온 당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접속기록, 가입자 정보 등 관련 자료를 일베 측으로부터 제출받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첨부된 권총 사진은 2015년 다른 사이트에 게재된 사진을 가져다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작성자가 특정되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총격범 확성기 전락…‘에이트챈’ 결국 폐쇄

    미국 총격범들의 ‘메가폰’ 역할을 해 온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에이트챈’(8chan)이 5일부터(현지시간) 서비스 중단에 들어갔다. 에이트챈의 네트워크 제공 사업자인 클라우드페어는 이날 오전 “에이트챈을 위한 서비스를 더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접속 원천 차단… “서비스 제공 중단” 이에 따라 이날부터 에이트챈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접속 자체가 원천 차단됐다. 그동안 에이트챈은 구글 검색을 통해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픈웹상으로는 접속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 게시판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레드릭 브레넌이 2013년 개설한 것으로, 2015년 사이트 운영권이 온라인 사업자 짐 왓킨스에게 넘어갔다. ●유머 게시판서 백인우월주의자 온상으로 에이트챈은 초기엔 유머와 일상 소재 등을 담은 글이 주를 이뤘으나 근래에는 백인 우월주의자 집회 공고나 회원 모집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 지난 3일 미 텍사스주 엘패소 동부 월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해 22명을 숨지게 한 총격범 패트릭 크루시어스(21)는 범행 직전 에이트챈에 ‘히스패닉의 텍사스 침공’에 대한 대응이라는 내용이 담긴 온라인 성명서를 올렸다. 지난 3월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두 곳에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채 난입해 50명을 살해하고 49명을 다치게 한 호주 출신 총격범 브렌턴 태런트(28)도 범행 직전 에이트챈과 트위터에 온라인 선언문을 게시했다. 또 지난 4월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파웨이 소재 유대교회당 총격사건 때도 존 어니스트(19)가 범행 1시간 전쯤 유대인을 살해하겠다는 온라인 선언문을 에이트챈에 올리면서 총격범들의 확성기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영국 멀티샵 ‘JD스포츠’, 인기브랜드 ‘가격대란’ 세일 온라인몰 단독 진행

    영국 멀티샵 ‘JD스포츠’, 인기브랜드 ‘가격대란’ 세일 온라인몰 단독 진행

    유럽 최대 영국 프리미엄 신발·의류 멀티숍 브랜드 JD 스포츠패션코리아(JD Sports Fashion Korea, 이하 JD 스포츠)가 ‘가격대란 균일가 세일’을 온라인몰 단독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7일부터 시작돼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반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특별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양한 초특가 상품이 준비된 가운데, 최대 80% 이상 세일하는 클리어런스 세일 상품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벤트에서 판매하는 특가 제품으로는 나이키 M2K 테크노, 버켄스탁 보스톤 에바 등 이월상품이 아닌 2019년 신상품도 포함돼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이벤트가 시작하는 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JD가격대란’을 검색한 후 해당 경로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 반드시 ‘JD가격대란’ 검색 후 사이트에 접속해야 이벤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JD스포츠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이번 가격대란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JD스포츠의 올여름 마지막 세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일 관계 안정 속… 中 해경, 日센카쿠 영해 침범 늘어

    해경 조직에 해군 출신 대거 늘어나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일대에 중국 해경 선박의 출현이 급증하면서 이 지역을 실효지배하고 있는 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던 중국 해경국 함정의 오키나와 및 센카쿠 열도 일대 해역 진입이 올 들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아사히는 “센카쿠 해역에서는 2010년 9월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충돌한 중국 어선 선장이 체포된 것을 계기로 일본 내에서 ‘영토 수호’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졌다”며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2012년 9월 센카쿠를 국유화했으나 이후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에 의한 영해 침범과 영해 밖 접속수역 항해가 계속돼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공용선박의 센카쿠 해역 진입이 일본의 국유화 후 처음으로 월 단위 ‘제로’(0)를 기록하는 등 작년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1~4월 각각 월 3회, 5월 4회 등으로 늘었다. 7월 29일까지 해역에 진입한 중국 공용선박은 82척에 달해 이미 지난해 연간규모(70척)를 넘어섰다. 접속구역 항해는 4~6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연속 64일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장기간 활동이 가능한 3000~5000t급 선박의 비중도 급증했다. 아사히는 중국·홍콩 언론 보도를 인용해 여기에는 중국 해군 소장이 지난해 12월 해경국 책임자로 취임하는 등 해경 조직에 해군 출신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군의 의사를 신속하게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인사 조치”로 해석했다. 정치적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일 관계가 개선되기 시작한 지난해에는 중국 선박이 일본을 자극하는 일이 줄었으나 올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일본 방문에 즈음해 접속구역 항해가 이어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아사히에 “중일 관계가 안정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일본에 대한 배려보다는 영토 문제에서 절대로 양보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드러내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중일 관계가 호전되면서 중국 내부에서 일본에 저자세를 보인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부산소방, 병원 약국 안내 온라인서비스 실시

    부산소방, 병원 약국 안내 온라인서비스 실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그동안 전화로만 제공되던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를 1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소방에서는 처음이다. 부산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의료상담실적 15만7837건 중 병원·약국 안내가 전체 건수의 61.1%(9만 6507건)로 나타났다. 특히 휴일인 토요일 처리 건수는 1.4배, 일요일 1.9배, 명절 연휴 5.3배로 집계됐다.이처럼 휴일에는 처리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담대기 시간이 늘어 시민들이 병원?약국 안내 서비스 제공에 불편을 겪었다. 부산소방은 온라인 병원·약국 안내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줄이고, 응급환자에게는 보다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한 정보는 부산지역 6600여개 의료기관의 진료 시간, 위치정보, 진료과목, 공휴일 진료정보 등이다.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http://119.busan.go.kr) 접속 => 알림마당 => 병원?약국 진료정보를 클릭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금융계좌서 잠자는 돈 8조 9000억

    금융계좌서 잠자는 돈 8조 9000억

    금감원 “금융사가 휴면재산 찾아 줘야”예금이나 보험, 주식 계좌에 잠자는 돈이 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들이 자동 환급 서비스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고객의 휴면금융재산을 찾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휴면금융재산은 1조 2000억원, 개인이 3년 이상 거래하지 않은 금융재산은 7조 7000억원에 달했다. 휴면금융재산은 만기가 지났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예금과 보험금 등을 말한다. 은행은 5년, 보험사는 3년이 지나면 휴면 상태로 분류한다. 휴면보험금 4902억원, 휴면예금 2961억원, 미수령 주식·배당금 1461억원 등의 순으로 쌓여 있다. 3년 이상 장기 미거래 금융재산 예금 4조 6148억원, 미지급 보험금 3조 315억원, 불특정 금전신탁 112억원 등이다. 잠자는 돈을 찾으려면 ‘내 계좌 한눈에’(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잠자는 내 돈 찾기 코너’를 클릭하면 된다. 파인에서는 아홉 가지 휴면금융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금감원은 “어카운트인포 등의 서비스로 잠자는 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휴면금융재산 등이 새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금융사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예·적금 신규 가입 때 만기 후 자동 재예치를 선택하도록 하거나 일정 금액 이하인 휴면예금의 경우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후 등록된 입출금 계좌로 입금하는 자동 환급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정제용 금감원 감독총괄국 팀장은 “올 4분기에 금융업계와 휴면금융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강남순의 낮꿈꾸기] 사창가 모델, 농장 모델, 그래야 좋은 여자?… 일그러진 사회의 초상

    [강남순의 낮꿈꾸기] 사창가 모델, 농장 모델, 그래야 좋은 여자?… 일그러진 사회의 초상

    “일 시키려고 데리고 왔다.”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이주한 여성과 결혼한 남자 그리고 남자의 가족이 생각하는 그 여성의 ‘가치’다. 지난 4일 2살 된 아이 앞에서 자신의 베트남 출신 부인을 마구 폭행하던 남편의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고분고분하던 아내가 결혼 신고 이후 말을 듣지 않아” 폭행을 했다며,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은 아내라고 한다. 가해자가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방식의 전형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폭력 사건이 어쩌다가 일어난 특별한 일이 아니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매우 일상적인 사건이라는 것이다. “다른 남자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라며 한국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하는 여성과 결혼한 남성으로서의 ‘어려움’을 복지기관에서 신경써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것에서 드러난다. 일 시키려고 데리고 온 여자, 그 여자와 한국어로 소통이 안 되는 것이 폭행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이 남성이 보는 ‘여자’란 어떤 존재인가. 결혼 이주민 숫자는 약 30만명이며, 이 중 80%가 여성이라고 한다. ‘농촌 총각 국제결혼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지자체 사업으로까지 장려하던 ‘국제결혼’에서 폭력에 의한 희생자들은 여성이다. ‘한국 처녀’들이 외면하는 농촌 총각과 결혼하러 오는 ‘국제 처녀’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첫째, 농촌에서 필요한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한 여자, 둘째, 농촌 총각의 성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젊은 여자여야 한다. 노동력 제공과 성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여자라는 기준에서, 여자는 한 인간이 아니다. 단지 생물학적 기능인으로 존재할 뿐이다. 한국보다 경제력이 나은 나라의 ‘국제 처녀’들이 한국의 ‘농촌 총각’과 결혼하러 올 리가 없다. 한국보다 가난한 나라의 젊은 여자가 적절한 대상이다. 매매혼의 대상인 그들은 가난한 나라에서 온 여자라는 사실 하나로, 인간이 아니라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능인으로만 존재하게 된다. 그런데 기능인으로만 보는 결혼 이주 여성들에 대한 시각은 단지 그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일반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은 육체적 기능과 성적 기능이다. 인류의 문명사에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모델로 여성들을 간주해 왔다. 하나는 사창가(brothel) 모델이고 또 다른 하나는 농장(farming) 모델이다. 여성은 이러한 두 가지 모델 속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성실하게 수행해야 ‘좋은 여자’로 간주된다. 사창가 모델 속의 여성은 남성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농장 모델에서의 여성은 임신, 출산, 양육, 가사노동 등 ‘농장’에서 요구되는 갖가지 일들을 해내야 한다. 안드레아 드워킨의 분석이다. 여성은 개체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이러한 두 가지 역할을 해내는 기능인으로서 그 ‘가치’가 인정된다. 남성 중심주의적 가부장제적 관점에서 형성된 이러한 여성의 가치는 남성들만이 아니라 여성들 스스로도 공유한다. 여자라면 ‘어쨌든’ 남자의 성적 요구를 만족시켜 주는 ‘섹스어필’을 해야 하며(사창가 모델), 남성의 대를 잇는 후손을 잉태하고 출산하고 양육하는 동시에 그러한 과정에서 요구되는 갖가지 가사노동을 수행할 때(농장 모델) 비로소 그 여자의 존재 의미가 인정된다. ‘여자다운 여자’의 이미지는 바로 이 두 모델 속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는 여자다. 결혼 이주 남성과 달리 결혼 이주 여성은 이 두 가지 모델이 추구하는 역할을 답습하도록 노골적으로 요구받고 있다. 그들은 결혼하지 못한 ‘농촌 총각’인 남성들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아이를 낳으며, 또한 가사노동은 물론 농사에 필요한 다층적 노동을 하라고 요구받는다. 한국어를 배우지 못하게 하고, 다른 이주 여성들과 만나는 것도 금지한다. 언어와 사회적 관계망으로부터 배제된 결혼 이주 여성들의 가치가 드러나는 건 바로 드워킨이 차용한 ‘사창가 모델’과 ‘농장 모델’에서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때다. 남성 중심적인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은 이 두 기능을 성실하게 수행할 때 비로소 그 존재 가치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시몬 드 보부아르는 1949년 그의 책 ‘제2의 성’에서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선언한다. 이 선언은 곧 “남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의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철학과 젠더학을 가르치고 있는 토머스 키스 교수가 감독하고 제작한 다큐멘터리 필름 ‘형제 코드’(The Bro Code)는 소위 남성성이 어떻게 구성되고 확산되고 재생산되는가를 세밀하게 보여 준다. ‘형제 코드’에서 키스 교수는 영화, 스포츠, 음악, 포르노 등 현대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형제 코드’, 즉 성차별적인 남성성의 문화가 만들어지고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남성들이 즐기는 이러한 매체들이 지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여성을 성적 대상물로만 간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형제 코드’의 문화는 남자아이나 성인 남성에게 여성 차별주의가 멋있고 정상적이란 생각과 더불어 그것을 원하도록 주입시킨다. 스포츠, 영화, 음악, 포르노 등에서 그려지는 ‘이상적’ 남성은 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와 같은 남성이다. 돈에 구애받지 않을 정도의 재력이 있고, 육체적으로 매력적이며, 권력을 가진 남자가 되면 자신이 원할 때 언제나 원하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스 교수에 따르면 대부분의 남성은 이러한 이상적 남성이 되고 싶어 한다. 이런 남성에게 여성이란 단지 성적 대상으로 소비되는 성적 소모품일 뿐이다. 자신이 성적 관계를 맺고 싶은 여성을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쟁취하는 것은 결국 그 남성이 지닌 다층적 권력의 징표다. 이렇듯 ‘형제 코드’에 의해 구성되는 성차별의 문화에서, 남성의 ‘남자다움’은 여성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통해 증명된다. 즉 ‘남자다운 남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여자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다. 남성성의 문화에서 ‘여자다운 여자’는 남자의 통제를 고분고분 받아들이면서 사창가 모델과 농장 모델에서 규정되는 여자의 두 가지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존재다. 인터넷으로 다양한 종류의 포르노 영상물에 접속할 수 있는 이 시대에, 이러한 포르노물을 늘 접하는 남성들과 친밀한 여성들은 성차별적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키스 교수는 현대 포르노 영상물들은 두 파트너의 평등한 관계가 아니라 여성들에게 모욕적이고 폭력적인 양태의 관계로 설정, 구성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남성이 여성을 ‘성노리개’(sexual playthings)로 취급하고, 여성에게 모욕적인 행위를 하면서 성관계를 맺고, 그다음에는 싫증 난 물건처럼 함부로 취급하는 극도로 비인간적인 남성 중심적-여성 비하적 성행위가 많은 포르노 영상물의 주를 이루고 있다. 남성들은 여성 비하와 모욕적인 성적 관계를 담은 포르노 영상물들의 주요 수요자가 되고 있다. 또 어릴 때부터 이러한 성차별적인 여성 비하적 매체들을 접하며 자라는 아이들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취급하는 남성의 이미지를 모방하면서 성인이 돼 간다. 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을 가고, 대학 졸업 후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성 지배적인 남성성의 문화는 더욱더 공고해진다. 이처럼 여성 지배적인 남성성의 문화를 거스르는 남자는 종종 ‘남자답지 못한 남자’로 낙인찍히곤 한다.정치계, 문화계, 종교계, 학계, 교육계, 체육계, 기업 또는 개인적 관계 등 여성이 살아가는 모든 분야에서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내국인 여성이든 이주 여성이든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나 육체적 폭력이 자연스럽게 곳곳에서 벌어지는 것은 여성을 남성의 지배 아래 있는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한 사회가 보다 평등한 세계로 가기 위한 첫걸음은 가장 단순한 진리, 즉 여성을 성적 존재나 생물학적 기능인이 아니라 ‘온전한 인간’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글 텍사스 크리스천대,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그림 김혜주 서양화가
  • 대형생활폐기물 스마트폰앱으로 척척

    서울 성동구는 가구·가전제품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간편하게 신고·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동구는 “서울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배출 앱 서비스인 ‘여기로’를 도입,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폰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여기로’를 검색한 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앱에 접속해 폐기물 종류, 배출날짜 등 정보를 입력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별도 스티커나 신고필증 등을 부착하지 않고 앱에서 전송된 배출번호만 폐기물에 기재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 절차가 간편해져 구민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생활밀착형 청소 대책을 꾸준히 발굴,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호우’ 노쇼에 ‘호구’ 된 6만 관중

    ‘호우’ 노쇼에 ‘호구’ 된 6만 관중

    대행사 ‘호날두 45분 출전’ 계약서 공개 위약금, 수익 4분의1 안돼… 먹튀 가능성분노한 팬, 집단 소송… 1000여명 참여송종국 “에스코트 키즈 2000만원 요구” 호날두, SNS에 “집에 와 좋다” 글 논란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 결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노쇼’ 후폭풍이 거세다. 한국 축구팬들에 대한 무시 논란을 넘어 28일 팬이 주축이 된 집단소송과 대행사, 유벤투스, 프로축구연맹 간 상호 책임 공방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주관 대행사인 더페스타는 지난 27일 유벤투스가 제출한 출전 명단과 ‘호날두 45분 출전’이 명시된 계약서상의 일부 표현을 공개했다. 전체 원문은 비밀유지조항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신문이 이날 계약서 내용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내야 하는 위약금은 자신들이 가져가는 돈(약 40억원)의 4분의1도 채 되지 않아 손해를 감수하고 ‘먹튀’를 노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로빈 장 더페스타 대표는 “호날두가 후반 출전 명단에서 빠진 걸 알고 연맹 관계자와 함께 유벤투스에 적극 항의했지만 구단으로부터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벤투스 측에서 이번 주 초 이번 사태에 대해 자체회의를 가진 뒤 한국에 찾아오겠다고 밝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연맹은 더페스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한 축구팬들은 ‘호날두 노쇼’에 집단소송 방식으로 ‘직접 반격’에 나섰다. 전날 법률사무소 명안이 착수한 소송인단 모집에는 28일까지 1000여명이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이 법률사무소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량 폭주로 때때로 접속이 불가능했다. 김헌기 변호사는 “팬들은 호날두가 출전할 것으로 알고 표를 산 것이기 때문에 민사상 계약 완전불이행, 채무불이행 등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추후 주최 측의 대응을 보며 적용 법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친선경기 중 A보드를 통해 지상파로 생중계됐던 해외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와 관련해 더페스타를 처벌해 달라는 청원도 청와대 게시판에 올랐다.국가대표 출신 송종국은 전날 개인방송을 통해 더페스타 측이 선수들과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에게 사례비를 요구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송종국은 “호날두(의 에스코트 키즈)에게 2000만원이 책정됐다. 동심을 깨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통상 축구 경기에서 에스코트 키즈나 볼 키즈에게 사전에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어 진위 논란이 커지고 있다.미국 포브스는 “이번 경기는 일부 유럽 구단이 아시아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한다는 인식에 기름을 부었다”고 했고,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이날 “호날두가 인터밀란과의 중국 친선전에는 90분을 출전했지만 서울에서는 벤치에만 있었다”며 “유벤투스의 아시아 투어는 순전히 상업적인 용도였다”고 비판했다. 궂은 날씨에도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5000명의 관중과 TV로 시청했던 국민들이 ‘악의’의 피해자가 됐다.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그 어떤 해명과 사과도 남기지 않았다. 호날두는 귀국 후 인스타그램에 ‘집에 와 좋다’는 표현과 환한 표정의 영상을 올려 한국팬들의 분노를 더했다. 호날두의 ‘45분 출전’ 조항으로 2시간 만에 매진된 입장권 수익만 60여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스포츠에서 역대 단일 경기 최고 수익을 거뒀지만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거센 비판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결식아동 급식카드로 1억4000만원 쓴 전직 오산시 공무원 집행유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지급되는 급식지원 카드를 임의로 발급해 1억원이 넘는 물품을 사고, 해당 카드를 지인에게 나눠주기도 한 전직 경기 오산시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최혜승 판사는 사기, 절도, 사전자기록 등 위작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39)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김 씨로부터 카드를 받아 사용한 김 씨의 가족과 친구, 또 이를 방조한 마트 주인 등 7명에 대해서도 징역 1년∼4월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2년∼1년간 유예했다. 김 씨는 오산시의 한 주민센터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2015년 7월 직원들이 퇴근한 사이 아동급식전자카드(G-Dream card) 3장을 절취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11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카드 33장을 훔쳤다. 이어 카드관리 업체 포털에 접속해 가상의 아동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학교 등 정보를 입력해 사용 가능한 카드로 만들었다. 해당 급식카드는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1끼에 4500원이 지원된다. 식당·편의점 등에서 식사를 하거나 식료품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다. 김 씨는 이렇게 만든 카드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어머니와 함께 총 1억4000여만원 상당을 쓴 혐의로 기소됐다. 김 씨의 친구와 친구의 남편, 외숙모 등 4명은 김 씨로부터 카드를 받아 많게는 1000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마트 주인 등 2명은 김 씨 측으로부터 여러 장의 급식카드를 미리 받아 놓고 물품 금액에 맞춰 결제해주는 등 카드 사용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판사는 “피고인은 결식아동에게 지원돼야 할 지원금을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부정하게 편취, 공공지원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사회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다”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 편취금액을 모두 반환한 점, 공무원직을 잃게 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최소 45분 뛴다던 호날두 결국 결장…6만 관중 ‘허탈’

    최소 45분 뛴다던 호날두 결국 결장…6만 관중 ‘허탈’

    12년만의 방한인데 출전 안해프로축구연맹 계약 조건 어겨실망한 팬들 라이벌 메시 연호닷새간 3경기 빡빡한 일정 부담팬사인회 불참·경기지각 ‘눈쌀’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12년 만의 방한 경기에 끝내 출전하지 않아 팬들을 실망시켰다. 호날두는 26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K리그’와 소속팀 유벤투스FC의 친선전에서 내내 벤치를 지켰다. 출전을 준비하기 위한 몸풀기도 없이 경기를 지켜보기만 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도 볼 수 없었다. 팬 투표로 뽑힌 ‘하나원큐 팀K리그’는 이날 오스마르(서울), 세징야(대구), 타가트(수원)의 릴레이 득점 행진을 펼쳤지만 3-3으로 비겼다. 애초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 45분 이상 뛰기로 되어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이벤트 주최사와 협의를 통해 호날두의 출전시간을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선발 또는 교체 등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도록 하는 한편 유벤투스 선수들도 주전급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단서도 달았다는 것이다. 호날두를 보려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국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호날두는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반 막판에는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자 일찍 자리를 뜨는 관중이 나왔고, 일부 관중들은 아예 “메시! 메시!‘를 연호하며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호날두를 그라운드에서 보지 못한 팬들은 결국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우~“하는 야유를 보내고 말았다.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아 그렇게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결장을 결정한 시기에 대해선 “어제 저녁 팀 미팅 때 호날두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 출전 여부를 고심했다”면서 “1주일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싱가포르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이후에 인터밀란전도 치렀다. 대부분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오후에 다시 호날두의 컨디션을 보고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호날두 선수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어제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의 출전 시간이 ‘45분 이상’으로 계약서에 돼 있다는 설명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잉글랜드)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른 뒤 중국 난징으로 이동해 24일 인터밀란과 대결했다. 그리고 오늘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닷새 사이 3경기를 치르는 녹록지 않은 일정 탓에 호날두가 경기를 포기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호날두는 경기 전 예정된 팬사인회에도 불참했다. 유벤투스는 경기장에 킥오프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등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8시 킥오프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유벤투스는 8시 4분에야 모습을 드러냈다.유벤투스는 이날 오전 중국 난징을 떠나 오후 1시쯤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출발지 기상 악화로 지연되면서 예정보다 2시간 늦게 도착했다. 이 때문에 애초 숙소에서 예정됐던 팬 사인회도 지연됐고, 참석이 예정됐던 호날두가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하면서 팬들을 아쉽게 했다. 결국 선수들은 오후 6시를 훨씬 넘어 숙소를 출발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향했지만, 호우주의보가 내린 데다 금요일 교통체증에 갇혀 경기장에 지각하게 됐다. 킥오프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는 게 원칙이지만 유벤투스 선수들은 오후 8시 4분에야 경기장에 도착해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을 짜증나게 만들었다.많은 팬이 호날두를 보기 위해 일찌감치 몰려들었다. 친선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리기 시작해 오후 5시에는 호날두가 탄 버스가 도착하는 정문 입구부터 2000여명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12년 만에 방한하는 호날두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 3일 친선경기 입장권 판매 때부터 폭발했다. 인터넷 예매 발매 당일 오후 2시부터 입장권을 티켓링크 등을 통해 팔았는데, 발매 2시간 30분 만에 6만여장의 티켓이 매진됐다. 특히 가장 비싼 프리미엄존(입장권 가격 40만원)은 발매 오픈 15분 만에 매진됐고, 입장권을 사려는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해당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입장권 가격은 최저 3만원에서 최고 40만원이었다.호날두의 방한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에 나섰던 2007년 7월 20일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호날두는 같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골 2도움 활약으로 맨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45분만 뛰었지만,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른발 대포알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로 전반 18분과 20분 잇따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관중을 열광케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용·체크카드 56만 8000개 카드번호·유효기간 도난…“소비자 주의”

    신용·체크카드 56만 8000개 카드번호·유효기간 도난…“소비자 주의”

    약 57만개의 신용·체크카드의 번호와 유효기간이 도둑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비밀번호와 카드 뒷면에 있는 CVC(카드 유효성 검사 코드) 3자리 숫자, 주민등록번호는 유출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만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각 금융회사에 카드 교체와 해외 거래 정지 등록을 하도록 권고했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총 56만 8000개의 카드 정보가 도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경찰청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41)씨로부터 압수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서 다량의 카드 정보를 발견해 금감원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이 USB에서 나온 신용·체크카드 번호 중 중복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를 뺀 유효카드의 숫자가 56만 8000개다. 모두 2017년 3월 전에 발급됐고 비밀번호와 CVC, 주민등록번호는 없었다. 이씨의 진술과 과거 범행 방식을 볼 때 구형 카드 결제 단말기(POS)에서 도난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2014년 4월에도 POS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신용카드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검거됐었다. 금감원은 “어느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도난 카드 정보가 더 있는지 등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경찰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자마자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가동을 강화하는 등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도단 당한 카드번호도 금융회사에 바로 알려줬다. 국민카드와 신한카드, 우리카드, KEB하나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농협은행, 씨티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수협은행, 제주은행, 신협중앙회 등 15개 금융사는 FDS 등을 통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소비자에게 바로 연락하고 카드 승인을 차단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56만 8000개의 카드 중 64개(0.01%)에서 2475만원이 부정 사용됐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번 도난 사건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권민수 금감원 신용정보평가실장은 “일반적으로 전체 유통 카드량 대비 FDS로 탐지되는 부정 사용 수준이 0.02∼0.03% 수준인데 이번에는 0.01%에 불과하다”면서 “금융회사의 통계적 경험상, 그리고 FDS 담당자의 판단에 따르면 이번 도난에 따른 이상 거래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사들은 64건의 부정 사용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에게 피해액을 모두 보상했다.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라 해킹이나 전산장애, 정보 유출 등 부정한 방법으로 일어난 카드 피해는 금융사가 보상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비밀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아서 도난당한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는 실물 카드를 위조할 수 없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카드로 물건을 살 때도 CVC나 비밀번호, 생년월일 등이 필요해 소비자 피해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금감원은 이번 사건으로 검찰이나 경찰, 금감원, 카드사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실장은 “카드 비밀번호 등 금융 거래정보를 요구하고 보안 강화 등을 이유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게 하거나 링크 연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등을 유도할 경우 모두 100% 사기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쿠팡, 원인 모를 오류로 전 상품 품절 ‘주문 불가’

    쿠팡, 원인 모를 오류로 전 상품 품절 ‘주문 불가’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이 24일 오전 ‘품절’로 처리되면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이 ‘재고 없음’으로 처리돼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다. 쿠팡은 오류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상품을 클릭해 상세페이지로 들어가면 ‘품절 임박’과 ‘0개 남았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고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는 있지만 결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같은 오류는 쿠팡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그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 시스템 오류로 보이는데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해 말에도 아마존 웹서비스 장애로 한때 사이트 접속이 장애를 빚은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뉴트리몰, 판도라다이어트 600억 판매 기념 ‘600원 특가 이벤트’ 진행

    뉴트리몰, 판도라다이어트 600억 판매 기념 ‘600원 특가 이벤트’ 진행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대표 김도언, 박기범)가 판도라다이어트 600억 원 매출을 기념해 600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 단 하루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단 2시간 동안만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로, 선착순으로 15분마다 9개 제품의 600원 전용 쿠폰이 각각 150장씩 차례대로 오픈된다. 판도라다이어트의 인기 제품을 파격특가에 구입할 수 있는 600원 전용쿠폰은 한 ID당 제품별로 각 1회씩 다운로드할 수 있다. 600원 전용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PC나 모바일 접속을 통해 네이버 검색창에 ‘판도라다이어트’를 검색 후 나오는 600원 특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이벤트 페이지 로그인 후 빠르게 쿠폰을 다운받아야 하며, 600원 특가에 해당하는 제품과 1만 원 이상의 제품을 장바구니에 넣고 쿠폰을 적용하면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운받은 600원 전용쿠폰은 당일 밤 12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쿠폰 다운로드에 실패했더라도 단 하루 동안 판도라다이어트와 에버콜라겐 제품을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수량은 제품별로 200개씩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할인가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뉴트리몰 관계자는 “수량이 한정된 이벤트이기 때문에 보다 빠른 참여를 위해 뉴트리몰에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며 “더불어 회원가입 시 구매 가능시간 10분 전 문자알림발송 서비스를 예약하면 쿠폰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뉴트리 회원에게는 자동 10% 추가할인, 매월 할인특가 및 특가 등의 혜택, 뉴트리몰 이벤트 문자 및 카톡알림 서비스 등이 제공되니 많은 혜택 챙겨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톡에서 뉴트리몰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1:1 문의는 물론 뉴트리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 보자/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론]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 보자/황성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코드에 게임이용장애를 등재하겠다고 최종 결정을 내렸다. 우리나라가 이를 수용할지가 논란이다.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코드에 등재한다는 것은 게임이 치료와 예방의 대상이 되는 질병의 원인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물론 게임이용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세심하게 치료할 필요가 있다. 누구도 이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문제의 포인트는 ‘예방’에 있다. 게임이용장애가 공중보건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순간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까지 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이럴 경우 게임이용장애 예방을 위해 게임 이용 시간, 게임 이용 방법 등에 대한 규제 역시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소위 ‘아이들이 노는 것’을 가만 보지 못하는 문화, 무슨 일만 터지면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식의 국가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념, 모든 역기능적 현상의 원인이 게임이라는 인식 등이 팽배한 상황이다. 여기에 “국제기구인 WHO에서조차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본다”는 후광효과가 더해진다면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은 굴절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사회적 낙인이 더욱 강화되고, 그러다 보면 결국 더 강력한 규제 도입의 가능성이 아주 커진다. 지금부터 필자는 어떤 예측을 해 보고자 한다. 예컨대 게임이용장애 예방을 위해 도입할 수 있는 가상의 규제다. 우선 ‘강제적 셧다운제’ 강화다. 강제적 셧다운제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접속을 막는 규제로, 2011년 이미 도입했다. 19대 국회 당시 손인춘 의원이 발의한 ‘인터넷게임중독예방법률안’은 강제적 셧다운제 적용 대상 청소년의 범위를 모든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적용 시간대 범위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셧다운제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이지만, 게임이용장애가 질병코드에 등재되면 셧다운제를 강력하게 만들 논거가 추가되는 셈이다. 두 번째, 소위 ‘게임중독세’를 신설할 수 있다. 즉 게임이용장애를 겪는 게임 이용자의 치료와 게임중독 예방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게임중독기금을 설치하고, 이러한 기금의 재원 조달을 위해 게임사업자에게 연간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일종의 준조세인 게임중독부담금을 부과·징수하는 일이다. 손 전 의원은 인터넷게임중독예방법의 쌍둥이 법안으로 ‘인터넷게임중독치유지원법률안’을 제안한 적이 있는데, 핵심적인 내용은 인터넷게임중독 치유기금과 인터넷게임중독 치유부담금의 도입이었다. 세 번째, ‘게임 광고 규제’도 새롭게 도입할 수 있다. 주류의 경우 텔레비전 광고가 시간과 도수에 따라 제한을 받는다. 담배 광고도 담배를 판매하는 편의점 내에서나 볼 수 있지 방송에서는 볼 수 없다. 하지만 현재 게임 광고는 텔레비전이나 지하철 등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런데 게임이용장애가 질병코드에 등재되면 게임 광고 규제를 위한 명분이 생긴다. 질병코드의 도입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게임을 텔레비전에서나 지하철에서 광고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관한 강력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필자의 예측을 누군가는 과대망상이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산업계에서는 현실이라는 우려가 있다. 업계에서는 ‘게임 규제 3종 세트’가 실제로 강화되거나 입법화되면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은 지체, 축소, 고사 중 하나를 겪을 것으로 전망한다. 심지어 불행히도 거의 ‘고사’를 예측한다. 게임에 관해 부정적인 시각이 항상 있었기에 이번 일은 결코 머나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누군가는 게임산업계의 반대를 단순히 ‘사업자들의 과도한 비즈니스 욕구’로만 치부할 수 있다. 이런 시각이야말로 게임을 제대로 보는 시각을 왜곡한다. 2018년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무려 13조 9904억원이다. 2017년 기준으로 세계 게임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4위로, 전 세계 6.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때문에 말이 많은데, 2018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게임은 콘텐츠산업 종사자 증가율이 10.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경제’ 시각으로 본다면 게임은 우리가 키워야 할 문화산업이 된다. 정부가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를 논의하게 될 민관 협의체를 조만간 출범시킨다.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중요한 점은 게임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다. 협의체가 편협한 시각이 아니라 올바른 시각으로 게임을 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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