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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의회, 국토교통부에 GTX노선의 여주시 연장을 촉구하는 서한문 발송

    여주시의회, 국토교통부에 GTX노선의 여주시 연장을 촉구하는 서한문 발송

    4일 여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여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GTX노선의 여주시 연장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국토교통부에 발송했다. 여주시의회는 개발제한으로 역차별과 상대적 저개발에 시달려온 여주시에 GTX노선의 연장을 통한 교통인프라의 확충은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주장하며, 여주시가 고령화와 소멸위기의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역에서 수서를 거쳐 동탄에 이르는 GTX-A노선에 수서역 접속부를 설치하기만 하면 수서-광주선과 경강선을 따라 GTX가 이천, 여주, 원주로까지 확장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여주시를 비롯, 광주, 이천, 원주시가 공동으로 GTX의 노선연장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으며, 최근 이광재 의원도 GTX가 지역구인 원주시까지 확장되기 위해서는 수서역 접속부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GTX노선의 여주시 확장 가능성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여주시의회는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함께 여주시민들의 단결된 의지를 모아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현수막도 게시했다.
  • 32억 보이스피싱 총책 등 32명 검거

    32억 보이스피싱 총책 등 32명 검거

    해외에 콜센터 두고 보이스피싱 범죄로 수십억을 챙긴 조직 총책 등 3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 콜센터를 설치하고 보이스피싱 범행을 벌여 189명에게서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을 적발해 총책 A(38)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중국 청도에 심박스 등을 설치한 콜센터를 차린 뒤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보이스피싱으로 189명에게서 적게는 100만원부터 많게는 1억2600만원까지 뜯어 모두 32억원을 가로챈 혐의(범죄단체조직,사기 등)를 받고 있다. 심박스는 다수의 유심칩을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기기이다. 해외에서 이 기기에 접속해 전화를 걸면 발신 번호가 국내 번호로 조작되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조직이 사용한다. A씨 등은 대출회사 등에 대출을 문의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의 전화번호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입수해, 대출을 받아줄 테니 수수료를 내라거나,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의 계좌가 범죄에 악용됐으니 계좌에 있는 돈을 보내라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충청지역에서 대포폰을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제공하다가 직접 조직을 결성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부총책 등과 함께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조직원들을 관리하고 심박스와 대포폰 등 범행에 필요한 기기를 유지·관리해왔는데 방역 강화로 출입국이 어려워지자 7개월여 만에 범행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4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국내에 들어온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은 물론 범죄의 수단이 되는 금융·개인 정보와 대포폰 등을 공급하는 이들까지 추적해 범행 기반을 와해시키겠다”며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전화로 현금을 요구하거나 거리에서 누구를 만나 현금을 전달하라고 하면 100% 사기이니 주의하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말했다.
  • 중국 관영매체, “게임은 정신적 아편” 비판 기사 삭제

    중국 관영매체, “게임은 정신적 아편” 비판 기사 삭제

    게임산업에 대해 비판한 중국 관영언론이 관련기사를 웹사이트와 메신저 위챗 계정에서 3일 삭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기사 삭제 이유가 게임 산업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중국 당국의 입장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언론 ‘경제참고’는 비디오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텐센트를 문제의 근원이라고 비난했다. 기사는 “텐센트의 온라인게임 ‘왕자영웅’이 10대들의 정신 건강에 해악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텐센트는 세계 최대 수익의 비디오 게임회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인 위챗을 운영한다. 이 보도는 중국 정부의 빅테크 기업에 대한 단속과 함께 나온 것으로 게임 산업이 사교육에 이어 중국 정부의 다음 표적이 될 것이란 추측을 낳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자매 매체인 관영매체의 보도로 인해 홍콩 항셍지수는 1% 떨어졌다. 텐센트와 넷이즈의 주가도 크게 출렁였다. SCMP는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경제참고’의 기사는 중앙 정부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라고 전했다. 게임 산업을 아편에 비유한 기사는 편협한 시각과 중국 10대에 대한 연구 부족으로 비난받았다.‘경제참고’의 보도는 신문사가 자체적으로 중국 쓰촨성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광범위하게 공유됐다. 기사의 보도 시기도 지난주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 엑스포에서 게임 허가를 담당하는 중앙선전부 출판국 양팡 부국장이 “중국 정부는 게임 산업이 중국 문화와 소프트파워를 해외에 알리길 희망한다”고 발언한 뒤 나온 것이라 이상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텐센트는 이날 경제참고의 비판 기사에 대한 언급없이, 12세 이하의 연령층이 게임에 돈을 쓰는 것에 대한 새로운 규제책을 내놓았다. 텐센트는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미성년자는 평일 1.5시간에서 1시간으로, 휴일 3시간에서 2시간으로 게임 이용 가능 시간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또 게임 이용자의 신원 확인 시스템을 보완해 미성년자가 신원을 속여 게임에 접속하는 것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텐센트 측은 게임 산업 전체가 모든 12세 이하 사용자의 게임 접속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넷이즈 역시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했다.
  • “GTX-A의 접속부 설치를”…광주·이천·여주·원주 시장, 청와대에 유치 요청

    “GTX-A의 접속부 설치를”…광주·이천·여주·원주 시장, 청와대에 유치 요청

    “GTX-A의 접속부가 설치되면 수광선과 직결 연결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간선철도의 역할 증대로 수도권 대도시의 주거, 교통문제 해소와 국토균형 발전에 큰 축이 될 것 입니다.” 이항진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춘구 광주부시장, 조종용 강원 원주부시장은 3일 청와대를 방문해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항진·엄태준 시장 일행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과 면담을 갖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4개 시는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필요성 ▲GTX 수서역 접속부 설치에 따른 기대효과 ▲GTX 수서역 접속부 설치 방안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 지원 촉구 등을 건의했다. 이항진 시장은 “각종 중첩규제로 차별받고 있는 광주, 이천, 여주, 원주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에 포함시켜 수도권 내 불균형, 불공정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GTX-A 수서역 일원에 접속부 설치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엄태준 시장은 “광주~이천~여주~원주를 잇는 GTX 노선은 경강선을 이용하면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며 “수도권의 주거·교통문제 해소를 위해서도 반드시 연결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구 부시장은 “GTX-A노선의 접속부가 설치되면 수광선과 연결해 삼성역 중심으로 경의선(GTX-A)과 경원선(GTX-C)이 직결돼 남북철도, 동서철도가 환승 없이 여객 및 물류 이동이 가능한 점과 접속부 설치 시기를 놓치면 국가적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는 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은 “수서역 일원 접속부 설치 건의에 대해 국토교통부 협의 등, 신중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GTX-A의 접속부는 삼성~동탄 구간 대심도 3공구의 굴착예정 공정이 오는 11월로 계획돼 해당구간 공사 착수 시 접속부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시급한 사안으로 국가의 신속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
  • 폐업할 돈도 없는 ‘영끌 장사’

    폐업할 돈도 없는 ‘영끌 장사’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개인 신용대출까지 받았어요. 신용도가 낮아져 더 대출을 받고 싶어도 받지를 못하는데 코로나 사태는 끝나질 않네요. 1년 넘게 악몽을 꾸는 기분입니다.” 경기도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김모(45)씨는 소상공인 커뮤니티에 접속해 새로운 정책이 나왔는지 검색하는 게 습관이 됐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줄곧 매출이 떨어지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을 해 왔다. 온갖 대출을 다 끌어오면서도 장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버틴 김씨는 지난달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붙잡고 있던 ‘희망의 끈’을 놔 버렸다. 김씨는 “폐업하는 것조차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가계빚과 기업빚의 경계선에 놓인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가 됐다. 자영업자가 지는 빚은 통계상 중소기업 대출에 속하지만, 생계형 가계대출까지 떠안는 경우가 많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831조 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8%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541조원, 가계대출은 290조 8000억원이고 두 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는 전체 대출의 84.0%를 차지한다. 금융권에서만 245만 6000명의 자영업자가 평균 3억 3868만원의 빚을 낸 것이다. 여기에 올 2분기(4∼6월)에도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이 9조 3000억원 늘었다. 빚을 견디다 못해 문을 닫은 자영업자들도 수두룩하다. 화장품 도소매업을 운영하던 민모(59)씨는 개인 신용대출까지 받아 임대료를 내다가 결국 폐업을 선택했다. 민씨는 “매달 내는 임대료와 같은 고정비를 생각하면 이미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더 많은 빚을 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문을 닫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며 씁쓸해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영업자는 다중채무인 데다 대출 한도가 이미 높아 금리가 0.5% 포인트만 상승해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연내 기준금리 인상과 내년 최저임금 인상 등이 예고돼 있어 자영업자들의 부채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했다.
  • 전승희 경기도의원, 마을교육활동가의 주체적 참여역할 강조

    전승희 경기도의원, 마을교육활동가의 주체적 참여역할 강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달 28일 양평군 청소년 문화공간 YP아트홀에서 열린 ‘양평 청소년 돌봄과 활동지원을 위한 마을네트워크(민·관·학)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청소년 정책포럼에서 마을교육활동가의 민간교육활동 보장과 지원을 위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 전승희 의원은 양평군 마을교육공동체 협의회와 양평교육지원 네트워크 청포도시가 주관한 포럼에서 ‘마을 교육 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에 참석해 경기도 혁신교육을 비롯해 꿈의학교, 꿈의대학, 몽실학교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마을교육활동가들이 단지 수동적 참여대상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민간인의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조직으로서의 주체적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학교·마을 연계강화를 위한 교육거버넌스 연구회’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승희 의원은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이 만나는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역자치와 교육자치가 어우러지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교육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간지원조직에 있는 마을교육활동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강화에 따라 유튜브 라이브와 줌으로 진행됐으며, 군 산하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속에 동시 접속자가 200명이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약한 고리된 자영업자…코로나에 832조 ‘빚 폭탄’ 노출

    약한 고리된 자영업자…코로나에 832조 ‘빚 폭탄’ 노출

    [2021 부채 보고서-다가온 빚의 역습] (3회) 빚으로 연명하는 기업들 좀비가 되다 자영업자 대출 831.8조원…18.8% 증가개인사업자·가계대출 동시 보유 84.0%“코로나에도 임대료 내야해서 개인대출”“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에 개인 신용대출까지 받았어요. 신용도가 낮아져 더 대출을 받고 싶어도 받지를 못하는데 코로나 사태는 끝나질 않네요. 1년 넘게 악몽을 꾸는 기분입니다.” 경기도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김모(45)씨는 소상공인 커뮤니티에 접속해 새로운 정책이 나왔는지 검색하는 게 습관이 됐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줄곧 매출이 떨어지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을 해 왔다. 온갖 대출을 다 끌어오면서도 장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버틴 김씨는 지난달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붙잡고 있던 ‘희망의 끈’을 놔 버렸다. 김씨는 “폐업하는 것조차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가계빚과 기업빚의 경계선에 놓인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우리 경제의 ‘약한 고리’가 됐다. 자영업자가 지는 빚은 통계상 중소기업 대출에 속하지만, 생계형 가계대출까지 떠안는 경우가 많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831조 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8%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541조원, 가계대출은 290조 8000억원이고 두 대출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는 전체 대출의 84.0%를 차지한다. 금융권에서만 245만 6000명의 자영업자가 평균 3억 3868만원의 빚을 낸 것이다. 여기에 올 2분기(4∼6월)에도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이 9조 3000억원 늘었다.빚을 견디다 못해 문을 닫은 자영업자들도 수두룩하다. 화장품 도소매업을 운영하던 민모(59)씨는 개인 신용대출까지 받아 임대료를 내다가 결국 폐업을 선택했다. 민씨는 “매달 내는 임대료와 같은 고정비를 생각하면 이미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더 많은 빚을 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문을 닫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며 씁쓸해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영업자는 다중채무인 데다 대출 한도가 이미 높아 금리가 0.5% 포인트만 상승해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도 “연내 기준금리 인상과 내년 최저임금 인상 등이 예고돼 있어 자영업자들의 부채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했다.
  • 인천시, 하반기 노인일자리 1185명 더 뽑는다

    인천시, 하반기 노인일자리 1185명 더 뽑는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악화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소득을 보전하고 사회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하반기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추진되는 사업은 총 20억원 예산을 추가 투입해 1185명 어르신에게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는 올해 총 1551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276명 늘어난 4만 336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어르신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인천형 어르신 새일자리 공모사업 및 전문시니어 양성교육 사업, 인천형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시와 군·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진해하고 있다. 이달 중 군·구별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하거나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www.innojung.go.kr/job)에 접속하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일하려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코로나19에 맞는 일자리 및 고령화시대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신규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에게 웃음과 삶의 활력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 GTX 유치를 위한 광주·이천·여주·원주 민간협의체 구성

    GTX 유치를 위한 광주·이천·여주·원주 민간협의체 구성

    광주, 이천, 여주, 강원 원주시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유치를 위해 민간 시민단체가 나섰다. 지난 29일 여주시는 대회의실에서 4개 시 관련 공무원,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TX 유치를 위한 광주·이천·여주·원주 공동 민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4개 시가 GTX 유치 공동건의문을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함에 따라 민간 차원의 상호 협력체계을 구축하고 공동대응에 니서는 것이다. 이날 4개 시는 GTX 유치를 위한 공동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앞으로 운영방향,각 시별 추진사항 공유 등을 논의했다. (가칭)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는 수석위원장, 각 시별 5명 이상의 공동위원장, 사무국장 체계로 구성됐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운동, GTX-A 수서역 공사현장 방문, 시의회 방문 등 공동 추진하기로 의견을 좁혔다. 이원경 여주시 지속발전국장은 “광주, 이천, 여주, 원주 110만 시민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4개 시 공동 민간협의체가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 수석위원장으로 선출된 광주시 이상원 이통장연합회장은 “GTX-A 수서역 접속부 설치가 시급한 사안인 만큼 민간 차원의 유치활동으로 광주, 이천, 여주, 원주 110만 시민의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 나는 언제 무슨 백신 맞게 될까...40대 이하 8월 접종계획 Q&A

    나는 언제 무슨 백신 맞게 될까...40대 이하 8월 접종계획 Q&A

    만 18~49세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 26일부터 시행된다. 50대에 이어 40대 이하까지 8~9월 접종을 마치면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된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통해 예약 방법과 접종 시기를 자세히 알아봤다. Q. 40대 이하(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접종 대상이 1577만명으로 매우 많아 예약자가 한 번에 몰려 접속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를 도입한다. 18~49세 전체를 대상으로 한 10부제 사전예약 시기는 내달 9~18일이다. 예를 들어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은 내달 9일, 0인 사람은 10일, 1인 사람은 11일, 2인 사람은 12일에 예약할 수 있다.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사람이 예약하는 18일을 끝으로 10부제 사전예약은 종료된다. 10부제를 시행하면 예약자가 하루 170만명 내외로 분산된다. 이후에는 연령대별 추가예약이 시작된다. 36~49세는 다음 달 19일, 18~35세는 20일에 추가예약을 할 수 있고 21일은 18~49세 전체 연령층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달 22일부터 9월17일까지는 18~49세 전체에 대한 추가 예약과 기존 예약 변경도 가능하다. Q. 접종은 언제 할 수 있나. A. 내달 26일부터 9월30일까지 시행한다. 접종 백신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다. 공급 일정이 백신 종류별로 달라서 주별 공급일정과 물량이 확정되면 주 단위로 접종 백신을 안내한다. 18~49세도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4주로 통일한다. Q. 가장 나중에 예약하게 되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사람은 불리한 게 아닌가. A. 방역당국은 10부제 첫날인 9일 예약자들이 특정 날짜나 시간대를 모두 선점하지 않도록 날짜별, 의료기관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을 10분의 1씩 사전에 할당하고, 할당량 범위 내에서 예약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즉 접종일자인 내달 26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각 날짜, 시간대별로 예약 가능한 인원을 10분의 1씩 균등 분배해 10부제 첫날 예약한 사람과 마지막 날인 18일 예약한 사람이 동일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기로 했다.Q. 8월 우선접종 대상자는 누구인가. A. 18~40세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200만명은 다음 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지자체 우선접종대상은 음식점·노래연습장·PC방을 비롯한 감염위험이 큰 시설의 종사자, 장애인·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을 포함한 접종 소외계층, 대중교통·택배근로자·환경미화원을 비롯한 필수업무 종사자, 학원 교사를 포함한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등으로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사전 예약 시기는 내달 3~6일이다. 3일에는 수도권 접종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접종 대상자, 5∼6일에는 전체 접종 대상자가 예약하도록 일정을 분산했다. Q. 발달장애인 등 취약층은 언제 접종받을 수 있나. A. 우선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심장·간 관련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큰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9만 6000명이 다음 달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사전 예약은 내달 5일부터 콜센터(1339·지자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중증 질환으로 현재 입원 중이거나 항암치료를 받으러 수시로 병원을 찾는 환자와 이들의 보호자, 간병인 등도 다니는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자율접종은 내달 중 시행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이와 함께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 생활해 코로나19 집단 발생 위험이 큰 국제항해종사자 1만명에 대해서도 내달 중 접종이 시작된다. 선원수첩이나 고용계약서를 부산·인천·여수·목포 등 지정 보건소에 제시하면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겐 주로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활용하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도 병용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노숙인과 미등록 외국인 접종도 추진한다. 대상자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할 수 있도록 했고, 얀센 백신을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Q. 60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 기회를 다시 줄까. A. 고위험군인 점을 고려해 75세 이상은 별도 예약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언제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0~74세 중 미접종자에게도 사전예약을 받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사전예약기간은 내달 2~31일이며, 접종 기간은 내달 5~9월 3일이다. 3분기에 2차 접종 시기가 돌아오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이상은 동일 백신으로,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Q. 4분기(10∼12월) 접종 계획은. A.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18세 이상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 백신은 시기별 수급 상황에 맞춰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아·청소년·임신부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추진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현재 임신부는 어떤 백신도 맞을 수 없고, 소아·청소년은 12세 이상만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우선 추진단은 4분기에 12~18세(277만명)에 대한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임신부 접종 문제는 해와 사례 분석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의견 수렴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스터샷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자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예수님이라면… 다름도 사랑하라 하셨을 겁니다”

    “예수님이라면… 다름도 사랑하라 하셨을 겁니다”

    지난 18일, 20여일간 열렸던 제22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면에서 또 한 번 정쟁의 대상이 되는가 하면 차별금지법 제정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10만을 달성한 가운데 열린 축제였다. 한편 광화문 한복판 천막 안에는 퀴어축제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직임이 정지된 목사가 있었다. 지난해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 축복 기도를 했던 이동환 수원제일영광교회 목사는 그해 10월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정직 2년 처분을 받았다. 처분에 불복해 항소한 목사는 올여름 뙤약볕 아래 서울 감리회본부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였다. 그랬던 그가 지난달 27일, 천막을 나와 서울퀴어퍼레이드에서 무지개 깃발을 들었다. 지난해부터 축제를 이끌고 있는 양선우(활동명 홀릭) 조직위원장과 함께였다. ‘예수쟁이 퀴어’인 양 위원장과 농성을 끝낸 이 목사를 만나 퀴어와 기독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 이슈 속에 제22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폐막했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양선우 코로나를 맞은 첫해였던 지난해에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 올해는 ‘어떻게 참여를 독려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죠. 그래도 다행인 건 오프라인으로 소규모 진행한 퀴어퍼레이드를 온라인 방송했을 때 동시 접속자가 5000명을 넘기도 했고요. 20주년을 맞아 여느 때보다 길게 진행했던 퀴어영화제도 많이들 봐 주셨어요. 올해 축제 슬로건이 ‘차별의 시대를 불태워라’였는데요. 코로나 위기도 있고, 올해 상반기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서 성소수자들이 많이 침체해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축제로 어떻게 힘을 보탤까 하는 고민에서 나온 슬로건인데 많은 사람 사이에서 회자되는 걸 보고 정말로 불태우고 싶은 욕구들이 억눌려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두 분이 함께 무지개 깃발을 드는 것으로 퀴어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하셨죠.이동환 사실은 약간 고민했어요. ‘재판 중인데 이거 하면 완전히 출교각이다’ 싶기도 했고요(웃음). 그러면서도 ‘이때 아니면 내가 언제 홀릭님하고 같이 비바람 맞으며 할 수 있겠나’ 싶기도 했어요. 늘 퍼레이드를 가장 앞장서서 방해했던 게 일부 개신교 세력들이잖아요. 위원장님하고 같이 무지개 깃발을 흔드는 게 상징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도 목회자로서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한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람들이다’를 공표하고 드러내는 일이기도 했고요. 그간 개신교 집단의 반대로 상처받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서를 구하는 화해의 손짓이라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개신교가 혐오를 넘어 평등하고 안전한 교회,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이기도 했고요. 그런 결연한 의지가 표현이 됐어야 하는데 비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어푸어푸하다가…(웃음). 양 저는 되게 미안했어요. 비를 쫄딱 맞고 오셨더라고요. 급박한 상황에서 몇 마디 나누지도 못하고 급히 깃발 조립해서 흔들고 헤어졌다가 지금 만난 거예요(웃음). 이 목사는 지난 18일, 26일간의 천막 농성을 마무리했다. 정직 2년 처분에 항소한 이래 교계 언론 등을 통해서 감리교 재판위원회가 상소 각하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가 개인 의견이라며 번복되는 등 갖은 고초를 치렀다. 이 목사가 어겼다고 알려진 ‘죄목’은 감리교 교리와 장정의 재판법 3조 8항이다. ‘마약법 위반, 도박 및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해당 목회자는 정직, 면직 또는 출교 등 중징계에 처해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정직 처분이 내려지고 지금까지 9개월이라는 시간은 어떤 시간이었나요. 이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시간이었어요. 감리교 법 한 줄이 가진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그 사람들이 반인권적인 말과 행태를 일삼고 성소수자들을 저주하면서도 거칠 것 없이 너무 당당해요. 그런 걸 보니까 ‘나 하나 날아가는 건 순식간이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어쨌든 목회의 길을 걷겠다고 오늘까지 20년 넘게 몸담은 곳에서 배제당하고, 저를 응원했다는 이유로 사상검증을 당하는 동료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이 사람을 위축시키고 두렵게 만들어요. 성서 말씀에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는다’는 구절이 있어요. 두려움이 저를 엄습할 때마다 신이 가르쳐 준 사랑의 길을 질문했어요. 사실 두려움은 없앨 수 있는 게 아닌 거 같고, 두렵더라도 한 걸음 앞으로 나가는 용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천막 농성할 때 정말 다양한 분들이 와주셨는데요. 자리를 지키고 피케팅을 하시는데 여기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은 정말로 중요하지 않았어요. 서로 위로하고 축복하는 따뜻한 곳이어서 참 좋았고요. -양 위원장님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예수쟁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기독교는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두 분의 삶과 종교는 어떻게 공존하나요. 양 저희 어머니가 보수 기독교 교회의 전도사님이셔서, 자연스럽게 저도 크리스천이 됐어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사역하는 교회를 옮겨다니다가 스물여덟 살에 퀴어로서의 제 정체성을 깨달았어요. 당시 다니던 교회에서 목사님이 성소수자 친화적인 설교를 하시는 걸 듣고 깜짝 놀랐는데 그다음 주에는 설교가 바뀌었어요. 뭔가 압력이 있었나 봐요. 갑자기 지옥 간다는 얘길 들어서, 교회 근처 지하철역에서 한 시간 정도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요. 그 뒤로는 ‘내가 갈 수 있는 교회는 없구나’ 하다가 요즘은 다른 교회에서 온라인 예배를 보고 있어요. 제가 계속 크리스천인 이유는 교회가 동성애를 싫어하는 거지, 하나님이 동성애를 싫어하는 거 같진 않으니까요. 동성애·이성애·양성애 중에서 이건 좋아하고 이건 안 좋아하고 이렇게 편협하실 것 같진 않아요. 저는 제가 동성애자인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태초부터, 태중에서부터 저를 살리셨다는 느낌이 있는데요. 저는 스무 살 미혼모였던 어머니에게서 육삭둥이로 태어나 죽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어요. 그런 경험들이 있다 보니까 신앙을 버릴 수가 없어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이 있는데 어떡하겠어요. 우린 잘 모르지만 굉장히 많은 목사님 자녀들이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인데요. 그들을 혐오하는 말을 목사님들이 설교하시니까 거기서 상처를 많이 받죠. 사실 제가 동성애자라고 얘기하는 것보다 크리스천이라고 얘기하는 게 더 부끄러운 사회에 살고 있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신앙으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해요. 그런데 교회가 제일 싫어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을 하고 있네요(웃음).이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동성애 처벌 조항이 재판법 3조 8항과 3조 13항(‘부적절한 결혼 또는 부적절한 성관계(동성 간의 성관계와 결혼을 포함)를 하거나 간음하였을 때’)이거든요. 근데 그 조항들은 2015년에 생겼어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때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혼을 합법화하면서 위기감이 있었던 거 같아요. 한국 교회 중에서는 감리교에서 제일 먼저 만들었고요. ‘교리적으로 기독교가 동성애를 반대하는가’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역사적으로, 성경적으로 볼 때 기독교는 동성애에 관심이 없었다는 표현이 정확한 거 같아요. 성경에는 소위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구절이 6~7군데 나오는데, 이런 구절들이 전체 성경에 비하면 적을 뿐만 아니라 당시 어떤 맥락에서 쓰여졌나를 봐야 하거든요. 맥락을 보면 사랑으로서의 동성애가 아니라 동성 간의 강간 같은 성폭력에 대해 처벌하고 있는 조항들이에요. 레위기에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는 음식을 먹을 때, 옷을 짤 때, 씨를 뿌릴 때 어떻게 하라는 등의 온갖 규례들이 같이 있어요. 그런 거 하나도 안 지키면서 동성애에 대해서만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취사선택인 거죠. 아까 양 위원장님이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교회가 반대하는 거지 하나님이 진짜 동성애를 미워하신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예수님의 삶만 봐도 그렇고요.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장애인, 여성들을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은 사람 취급하면서 성문 밖으로 몰아낼 때 예수님이 찾아가서 친구가 돼 주셨죠. 오늘날 예수님이 오신다면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율법을 갖고 사람들을 정죄하는 권력자들과 대립하고 사회적 약자들, 특히 성소수자들 곁에 계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예수를 따르는 한 명의 크리스천으로서, 목회자로서 제 생각과 종교적 신념이 다르지 않고요. 오히려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이 교단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두고 봐야겠지만, 이걸 사회 법정으로 가져가서 계속 다퉈 보려고 해요. 감리교 내에서 결론이 난 사안을 갖고 사회 법정으로 가서 패소했으면 출교한다는 조항이 있어서 쉬운 길은 아닌데요. 두렵기도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비슷한 일들을 누군가 하게 될 때, 이것이 선례가 될 수 있고 그 사람들이 두려워서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또 이번 재판을 겪으면서 교회 내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 교회가 어떤 공동체가 돼야 하는지 보여 주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감리교 내 성소수자 차별 조항 3조 8항·13항 폐지 운동을 선배, 동료들과 함께 해나가려 해요. 최근에 ‘큐앤에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는데요. 새로운 환대의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만들기 위한 단체로 활동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양 우선은 올해 축제에 대한 마무리 평가를 잘 마치고요. 사단법인 허가와 관련해서 서울시에 질의하려고 해요. 서울퀴어문화축제에 후원한 분들이 안정적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려면 사단법인이 되는 절차가 필수인데요. 보통은 신청서를 내면 2주 안에 허가가 난다고 나는데 저희만 2년 넘게 안 되고 있어요. 그렇게 차별의 시대를 불태우는 작업을 계속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韓백신, 111시간 기다려 보라…K방역 도취된 결과 비참”

    “韓백신, 111시간 기다려 보라…K방역 도취된 결과 비참”

    한국인 35%만 접종55~70% 도달 선진국과 큰 차이“초기 K방역 도취된 결과 비참” 한때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였던 한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9일 NYT는 ‘한국에서 백신 예약을 원하십니까? 111시간을 기다려보세요’ 제하 기사에서 “한국에서는 백신 예약을 ‘시지프스의 투쟁’이나 ‘BTS 콘서트 티켓 구하기’에 비유하기도 한다”면서 국내 백신 접종 지연 상황을 비판했다. NYT는 정부가 조기에 백신 확보를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아 접종이 늦어졌고, 공급 지연이 발생하면서 재고가 바닥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전일 기준 한국의 5200만 인구 중 백신을 1번이라도 맞은 비중은 전체의 34.9%에 불과하며, 이는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낮은 수치로, 다른 선진국(55~70%)과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NYT는 최근 50대 접종이 시작됐지만 최대 1000만명이 동시 접속해 시스템 충돌이 일어난 사례를 들었다. 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대국민 사과를 한 내용도 소개했다. 이런 백신 접종 지연의 배경으로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 “정부가 팬데믹 초기의 방역 성공에 안주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잘못 계산했으며, 현재 한국이 최악의 감염 유행을 겪으면서 그 실수의 여파가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NYT는 “지난해 한국은 강력한 검진·추적 모델로 찬사를 받았고, 한국 경제는 팬데믹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국가 중 하나였으며, 정부는 ‘케이(K)방역’이란 이름을 만들었다”면서 “이에 한국은 초기 개발 단계에서 백신 주문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그 결과는 비참할 정도로 분명해졌다”고 했다. 이어 “결국 국민의 백신 접종 열망은 문 대통령에게 엄청난 정치적 압력이 됐고,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우선순위 중 하나는 백신 확보였다”며 “미국은 존슨앤드존슨 100만 회분을 제공했고, 이스라엘에서도 78만 회분을 받았지만, 한국 백신 재고는 6월 말부터 바닥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또 NYT는 “당국자들은 9월 말까지 인구 70%인 3600만명에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 실현을 확신하고 있다”면서도, 모더나의 공급 지연 사례 등을 들어 “정부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단기적 성공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 9월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대량 출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노바백스는 아직 어떤 국가에서도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협업툴 플로우, ‘재택근무 시행법’ 온라인 교육 매주 1회 실시

    협업툴 플로우, ‘재택근무 시행법’ 온라인 교육 매주 1회 실시

    전국적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역대 최대 고비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기업들의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업무용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주)는 지난 20일부터 ‘재택근무 시행법 교육’을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매주 1회씩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업무가 보편화되면서 기업에서 1순위로 고려하는 재택근무 프로그램 중 하나가 ‘협업툴’이다. 플로우팀 측은 “최근 협업툴을 활용한 재택근무 시행 요령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여 고객사들의 원활한 재택근무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재택근무 매뉴얼’ 제공과 함께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일, 본 교육에 참여한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91%가 재택근무 시행에 도움이 되어 만족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플로우 CX본부 송인호 본부장은 “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기업 별 비즈니스 환경에 대입해서 최적화된 재택근무 시행 방법을 연구하여 교육에 녹여내고 있다. 재택근무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면 플로우 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본 교육은, 플로우와 연동되어 있는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통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플로우는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업무관리, 메신저, 화상회의 연동을 한곳에 담은 올인원 협업툴이다. 전 직원이 자택에서 PC, 모바일, 태블릿 등 개인이 원하는 디바이스로 협업툴 플로우에 접속하여 시·공간에 제약 없이 유연하게 실시간 비대면 업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로우의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JTBC, 이랜드리테일, DB금융투자, BGF리테일, 대구은행, SK인포섹, KB캐피탈,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있으며 무료 25만개 팀, 유료 2500개 기업에서 플로우를 활용하여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실천중이다. 본 ‘재택근무 시행법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플로우 공식 홈페이지 문의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키오스크에 쩔쩔매는 어르신… 로봇 손주랑 카톡부터 배워봐요

    키오스크에 쩔쩔매는 어르신… 로봇 손주랑 카톡부터 배워봐요

    햄버거를 사 먹으러 매장에 간 박모(71) 할아버지는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다 포기하고 말았다. 사용법을 몰라 헤매고 있는데, 뒤에 줄을 선 젊은이들의 눈총이 따가웠기 때문이다. 또 다른 식당에 간 그는 손으로 출입 명부를 작성했다. 최근 어딜 가나 QR코드로 인증하라고 하는데 그게 뭔지, 어떻게 발급받는지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지 못한 아들 내외와 손주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 하지만 영상통화를 받는 법만 알 뿐 거는 것은 할 줄 몰라 아들이 전화를 걸어 주기를 기다릴 뿐이다. 적금을 들기 위해 간 은행에서는 모바일 뱅킹을 설치하면 금리 우대를 해 주겠다고 했지만, 혹시 스마트폰을 잘못 눌러서 보이스 피싱 같은 범죄에 노출될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돈이 빠져나가 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시도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반 국민의 스마트폰 등 모바일 스마트 기기 보유율이 92.3%인 반면 고령층의 보유율은 77.1%에 불과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차이는 더 극명하다. 60대의 경우 89.7%가 모바일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70대 이상의 경우 일반 국민의 절반 수준인 44.9%만 모바일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역량 수준은 일반 국민 평균에 크게 뒤처져 있다. 일반 국민 역량 수준을 100%로 설정했을 때 고령층의 역량은 절반을 조금 넘는 53.7%였다. 특히 70대 이상의 디지털정보화 역량은 14.9%에 불과했다. 이는 고령층과 함께 디지털 취약계층으로 꼽히는 저소득층(92.5%), 장애인(74.2%), 농어민(69%)에 비해서도 한참을 뒤진 수치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삼성전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급 기종은 노인에게 최적화된 화면 크기(6.5인치) 등을 갖춘 삼성 스마트폰 A12(SM-A125)다. 올해 2월에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월 1만 9526원만 내면 음성, 문자, 데이터(2GB 사용 후 400kbs 속도)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24개월 약정 상품으로 요금제에 단말기값도 포함된 가격이다. 가입 노인에게 스마트폰 활용 교재를 제공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교재엔 스마트폰 글자 크기 조절, 무료 와이파이 접속법 등 기초 사용법부터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로 사진, 동영상 공유,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삼성 측은 디지털프라자에 컨설턴트를 두고 노인에게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노인을 상대로 과도한 요금제를 권유하거나 할부 기간을 일부러 길게 잡는 등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도 있고 디지털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노인들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관련 교육을 진행해 단순히 보유율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디지털 역량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다양한 디지털 포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노인이 노인에게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가르치는 노노(老老)케어 전문가 ‘어디나 지원단’이 서울 곳곳에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양천구, 중랑구의 노인복지시설에서 로봇 리쿠(LIKU)를 활용해 카카오톡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리쿠는 노인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이어 갈 뿐 아니라 사투리를 알아듣는 것도 문제없다. 심지어 농담을 나누기도 한다. 리쿠는 스마트폰의 기본 조작법인 터치, 스크롤 등부터 카카오톡 친구 검색, 사진 전송법, 메시지 삭제 방법, 알람 끄는 법, 대화상대 초대하기, 채팅방 상단 고정 등 카카오톡의 기능을 노인 속도에 맞춰 가르쳐 준다.게다가 서울 곳곳에 ‘키오스크 체험존’을 만들어 노인에게 실전처럼 키오스크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카페 등 10가지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또 지난 5월부터는 노인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25개구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140곳을 ‘디지털배움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기초적인 작동법부터 모바일 쇼핑, 금융, 전자정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생활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런 노력으로 시는 지난 4월 유네스코 선정 세계 10대 ‘연결도시’로 선정됐다. 연결도시란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도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다. 올해는 서울시와 함께 독일 베를린, 캐나다 밴쿠버,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이 수상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박종수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이 겪는 불편과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디지털 격차가 삶의 질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포용적 스마트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이주노동자 등 백신 사각지대 방치해선 안 돼

    이주노동자 등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불만과 우려가 당사자들 중심으로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방역 당국이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국내 3개월 이상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은 차별 없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했지만 방역 현장에까지 긴밀하게 전달되지 않은 데다 일부 결혼이주여성 등도 명단에서 누락된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집단생활을 하는 이주노동자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다가 코로나19에 노출되면 심각한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된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본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이주민들은 우리 국민과 똑같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백신 예약이 가능하다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접종 대상 명단에서 누락된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우선적으로는 명단 누락이 없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방역 현장에서 혹여 “백신이 부족한데 외국인들을 우선 접종하느냐”는 비판이 두려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이라면 이는 국적 차별이기도 하거니와 우리나라의 집단면역 형성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될 뿐이라는 점을 직시하길 바란다. 불법체류자와 같은 미등록 이주민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고 한다. 방역 현장의 무관심과 고용주 및 노동자들의 기피로 인해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요즘 농촌 일손의 대부분이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들이 백신을 맞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 농촌 주민들이 입지 않겠는가. 이제부터라도 이주민들에게 백신 예약부터 주의 사항, 부작용까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한국에 거주한다면 예외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은 불법체류자 39만여명을 포함해 203만여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50여만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규모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적을 가려 전염되는 것이 아닌 만큼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도 차별 없이 백신을 접종해야만 한다.
  • BTS ‘퍼미션 투 댄스’ 뮤비 2억뷰

    BTS ‘퍼미션 투 댄스’ 뮤비 2억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했다.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공개된 뒤 52시간 만에 1억뷰를 넘겼고, 17일째인 26일 오전 1시 19분쯤 2억뷰를 찍었다. 유튜브 첫 상영(프리미어) 시점에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30만명을 넘었다. 이는 ‘버터’,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 등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중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한 ‘퍼미션 투 댄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지난주 1위로 데뷔하며 7주 연속 1위를 달린 ‘버터’의 순위를 이어받았다. 26일자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에서도 주간 재생수 2143만 94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에 올랐다. 유튜브 2억뷰를 넘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는 22개로 늘었다.
  • 이열치열 스크린… 더 뜨거운 공포 속으로

    이열치열 스크린… 더 뜨거운 공포 속으로

    팬데믹 상황 반영 ‘호스트: 접속금지’판타지 영화 ‘더 레치드: 악령의 저주’장궈룽 유작 ‘이도공간’·안병기 감독 ‘폰’재개봉 행렬… 탄탄한 마니아층 공략태국과 한국의 합작 공포영화 ‘랑종’이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오싹하게 더위를 식힐 영화들도 개봉 행렬을 이어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블록버스터 개봉이 주춤해진 틈을 타 초자연 현상에 대한 마니아층이 확실한 공포영화가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개봉한 롭 새비지 감독의 영국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했다. 록다운(봉쇄)을 겪은 제작진이 화상 채팅을 하다가 온라인 공간에서 시작된 공포를 다뤄 보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헤일리와 친구들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교령회를 한 뒤 기이한 일을 연달아 겪는다. 실제 화상 채팅 애플리케이션 ‘줌’으로 촬영된 영상은 현실과 오버랩되면서 직접 체험하는 듯한 공포감을 선사한다.2003년 세상을 떠난 홍콩 영화배우 장궈룽(장국영)의 유작 ‘이도공간’(2002)도 같은 날 재개봉했다. 뤄즈량(나지량)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알 수 없는 존재를 보는 여자 ‘얀’(린자신 분)과 얀을 치료하며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장궈룽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짐이 고층 빌딩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은, 장궈룽의 투신을 연상하게 해 팬들의 원망을 샀던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귀신의 존재 때문에 극도의 두려움을 안고 사는 얀과 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지만 자신에게 나타난 이상 증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짐의 심리에 집중해 극도의 긴장감을 이끌어 낸다.22일 개봉한 브렛 피어스 감독의 미국 영화 ‘더 레치드: 악령의 저주’는 악령의 존재를 전면에 내세운 판타지물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사는 소년 벤은 방학을 맞아 아버지가 있는 외딴 해변 마을을 찾는다. 매일 밤 옆집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하나둘씩 실종되고, 주변 사람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 기억을 잃는다. 벤은 마을 깊숙이 파고든 저주스러운 악몽에 직면한다. 사람의 형상을 한 징그러운 악령의 모습에 관객들은 순간적으로 눈을 질끈 감게 된다.안병기 감독의 2002년 영화 ‘폰’도 28일 재개봉한다. 19년 전 260만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잡지사 기자 지원(하지원 분)이 원조교제에 대한 폭로 기사 때문에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전화번호를 바꿔도 괴전화는 계속된다. 지원의 친구인 호정의 다섯 살 딸 영주가 우연히 이 괴전화를 받고 나서 이상한 행동을 하고, 지원은 전화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 나간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재개봉 영화는 손익분기점이 높지 않고 공포영화는 마니아층이 확실하다”며 “원래대로라면 블록버스터에 밀려 여름 성수기에 극장에서 상영하기 어려웠던 공포영화들이 블록버스터들의 개봉이 주춤해지자 관객들을 만날 기회가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 정부기관 공공정보체계 클라우드 전환… 2025년까지 ‘일시 대량 접속 지체’ 해소

    2025년까지 정부기관 공공정보시스템을 모두 공공·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면 최근 논란이 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오류처럼 사용량이 급증하는 등 긴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 중인 공공정보시스템 1만 9개를 2025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 운영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내년까지 클라우드 전환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이용료를 초기 1년간 지원하는 등 2025년까지 총 8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정보시스템은 83%가 기관별로 운영 중이고 전산실 60% 이상이 소규모다. 그러다 보니 각종 장애 대처 역량이 부족하고 보안사고와 재해·재난 발생에도 취약하다.
  • 백신차별 없다더니… 이주민 명단 누락, 이유도 몰라

    백신차별 없다더니… 이주민 명단 누락, 이유도 몰라

    건보가입 외국인들도 접종 예약 오류콜센터는 “보건소 가서 직접 등록해야”불법체류자 ‘관리번호’ 받으면 되지만보건 현장도 ‘깜깜’… 고용주 나 몰라라55~59세 백신 사전예약 일정(7월 12~24일)에 따라 필리핀 국적인 아버지(55)의 코로나19 백신을 예약하려던 30대 딸 A씨는 예약에 수차례 실패했다. 아버지가 합법적 체류 외국인이어서 한국인처럼 백신 사전예약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예약 사이트에 외국인 등록번호를 입력해도 도통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다. 접종센터 콜센터에 오류에 대해 문의전화를 하니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받았다. 전화를 이리저리 돌린 끝에 A씨가 마주한 건 “시스템에 명단이 누락됐다”는 답변이었다. 아울러 “왜 명단이 누락됐는지 알 수 없으며 보건소에 방문해서 해결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 등 이주민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이지만 질병관리청에서 예약 대상자 명단에서 누락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청이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3개월 이상 장기체류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차별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세웠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숙소 생활을 하는 이주노동자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만큼 지침과 현장의 괴리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질병청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에 가입한 이주민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사이트로 백신 예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외국인 명단에서 누락됐다면 보건소로 찾아가 이를 설명하고 명단을 직접 등록해야 한다. 이후 다시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백신 예약 절차를 완료하는 식이다. 질병청 측은 “이주민들이 명단에서 누락되는 이유는 알기 어렵다”며 “외국인 명단은 법무부로부터 받고 있으며, 영문·국문·국영문 혼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법 체류자인 미등록 이주민은 백신 예약이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미등록 이주민도 ‘관리번호’를 받으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지만 보건소 현장에선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또 고용주들도 백신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낮다. 모두를 위한 이주인권문화센터 고기복 대표는 “미등록 이주민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지침을 모르는 보건소의 경우 직접 설득을 해야 하는데, 친한 내국인이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이주민 가운데 백신 예약하라는 문자를 받은 사람은 없고 뉴스나 신문, 주변인 얘기를 듣고 아는 정도”라며 “이주민에게도 백신 예약 정보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블록버스터 자리 꿰찬 악령… 접속하면 위험해진다

    블록버스터 자리 꿰찬 악령… 접속하면 위험해진다

    태국과 한국의 합작 공포영화 ‘랑종’이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오싹하게 더위를 식힐 영화들도 개봉 행렬을 이어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블록버스터 개봉이 주춤해진 틈을 타 초자연 현상에 대한 마니아층이 확실한 공포영화가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개봉한 롭 새비지 감독의 영국 영화 ‘호스트: 접속금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했다. 록다운(봉쇄)을 겪은 제작진이 화상 채팅을 하다가 온라인 공간에서 시작된 공포를 다뤄 보자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헤일리와 친구들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 교령회를 한 뒤 기이한 일을 연달아 겪는다. 실제 화상 채팅 애플리케이션 ‘줌’으로 촬영된 영상은 현실과 오버랩되면서 직접 체험하는 듯한 공포감을 선사한다.2003년 세상을 떠난 홍콩 영화배우 장궈룽(장국영)의 유작 ‘이도공간’(2002)도 같은 날 재개봉했다. 뤄즈량(나지량)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알 수 없는 존재를 보는 여자 ‘얀’(린자신 분)과 얀을 치료하며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장궈룽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짐이 고층 빌딩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은, 장궈룽의 투신을 연상하게 해 팬들의 원망을 샀던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귀신의 존재 때문에 극도의 두려움을 안고 사는 얀과 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지만 자신에게 나타난 이상 증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짐의 심리에 집중해 극도의 긴장감을 이끌어 낸다.22일 개봉한 브렛 피어스 감독의 미국 영화 ‘더 레치드: 악령의 저주’는 악령의 존재를 전면에 내세운 판타지물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사는 소년 벤은 방학을 맞아 아버지가 있는 외딴 해변 마을을 찾는다. 매일 밤 옆집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하나둘씩 실종되고, 주변 사람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 기억을 잃는다. 벤은 마을 깊숙이 파고든 저주스러운 악몽에 직면한다. 사람의 형상을 한 징그러운 악령의 모습에 관객들은 순간적으로 눈을 질끈 감게 된다.안병기 감독의 2002년 영화 ‘폰’도 28일 재개봉한다. 19년 전 260만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잡지사 기자 지원(하지원 분)이 원조교제에 대한 폭로 기사 때문에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전화번호를 바꿔도 괴전화는 계속된다. 지원의 친구인 호정의 다섯 살 딸 영주가 우연히 이 괴전화를 받고 나서 이상한 행동을 하고, 지원은 전화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 나간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재개봉 영화는 손익분기점이 높지 않고 공포영화는 마니아층이 확실하다”며 “원래대로라면 블록버스터에 밀려 여름 성수기에 극장에서 상영하기 어려웠던 공포영화들이 블록버스터들의 개봉이 주춤해지자 관객들을 만날 기회가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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