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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공수처, 이성윤 공소장 ‘기소 전 유출’ 가능성 주장…檢 “말도 안된다”

    [단독]공수처, 이성윤 공소장 ‘기소 전 유출’ 가능성 주장…檢 “말도 안된다”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공소장이 형사사법정보시스템(킥스)에 올라가기 전에 이미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기소 전 유출’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기소 후 유출’은 공무상 비밀누설죄 성립이 어렵다는 반론이 제기된 상황에 공수처가 기소 전 유출을 입증해 낼지 주목된다. 해당 수사를 맡았던 수원지검 수사팀은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며 반발했다. 공수처는 유출된 공소장이 기소 직전 초안본 또는 편집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킥스에 등재된 원본과 지난해 5월 13일 보도된 유출본은 내용 및 띄워 쓰기, 대화체 인용 문구 등이 동일했다. 하지만 글씨체와 각주 처리 등 형식적 측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공소장 작성 단계에서는 수사팀이나 지휘라인이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초안을 만든다. 이 경우 문맥과 분량 등을 고려해 필요한 내용을 각주로 따로 처리하기도 하는데 공수처는 유출본의 각주 처리가 통상적인 공소장과는 다르다고 파악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11월 대검찰청 압수수색을 진행할 때도 대상 범위를 ‘2021년 5월 3~12일 생산된 공소장 관련 자료’로 특정했다. 이 고검장을 기소한 지난해 5월 12일 이전 유출을 염두에 둔 조치인 셈이다.공수처는 수원지검 수사팀이 압수수색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준항고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에 35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같은 내용은 해당 의견서에도 담겼다. 공수처 수사 이후 법조계에서는 ‘기소 후 공소장 유출은 죄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계속 나왔다. 앞서 진행한 대검 감찰도 기소 후 킥스에 접속해 공소장을 열람한 22명을 특정했지만 여기에 수사팀은 아무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소장이 기소 전에 유출됐다면 피의사실공표, 공무상비밀누설 등 범죄 성립 가능성이 있다.수원지검 수사팀은 “처음 듣는 주장이라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영장에는 분명 기소 이튿날인 5월 13일에 유출됐다고 해 놨다”면서 “이제 와서 갑자기 기소 이전 문제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공소장 초안으로는 그런 형태가 안 나온다. 킥스에서만 생성되는 특이한 편집 형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공수처가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련한 고발 사건 21건을 검찰과 경찰로 ‘무더기 이첩’했다고 밝혔다.
  • 자기 기입식 조사 시행… 당국 “동선 추적 기능 약화”

    자기 기입식 조사 시행… 당국 “동선 추적 기능 약화”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동선 추적에 사용됐던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를 사용하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자기 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함에 따라 역학조사가 정보기술(IT) 기반에서 어느 정도까지 이뤄지는지 운영해 본 뒤 확진자 동선 추적용 전자출입명부의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QR코드는 접촉자 추적 기능 외에도 종이증명서, 전자예방접종증명서와 함께 방역패스 확인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일부터 확진자가 직접 설문조사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해 접촉자 등을 입력하는 ‘자기 기입식 조사’ 방식의 역학조사를 도입했다. 보건소의 역학조사 인력을 고위험군 관리에 투입하기 위해 대면 및 전화를 이용한 역학조사를 없앤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도 또 다른 브리핑에서 “고위험 확진자와 확진자 동거 가족을 중심으로 방역 대책을 펼치기로 함에 따라 전자출입명부의 기능은 약화됐다”며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현장에서 혼선을 최소화하면서 QR코드의 활용 범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 李 “반드시 승리로 보답” 대박 난 이재명펀드, 675억 목표액 훌쩍

    李 “반드시 승리로 보답” 대박 난 이재명펀드, 675억 목표액 훌쩍

    목표액 350억 2시간도 안 돼 초과 달성입금자 1만명 넘어… 675억서 더 늘듯 李 “4기 민주 정부, 국민 열망 받들겠다”국고서 선거비 보전 받아 5월 이자 지급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된 ‘이재명펀드’가 9일 공모 2시간도 채 안 돼 목표액 35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현재 모금액은 목표액의 두배 수준인 675억원이다. 이 후보는 “뜨거운 성원 감사드린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재명 “증명된 실적·성과로유능한 경제 대통령될 것”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펀드는 이날 오전 공모 1시간 49분 만에 목표액인 35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이재명펀드’ 모금액은 67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추가 입금이 진행되고 있어 모금액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계좌 발급은 중단됐으나 이미 계좌를 발급받은 신청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이 후보는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제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유능한 4기 민주 정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열망이라고 믿는다. 그 열망,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과 성과로 증명한 실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되겠다”면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어 경제 성장을 이끌고 국민들께서 먹고사는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민생 대통령,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불합리를 없애는 개혁 대통령, 주변 강대국에 할 말은 하며 대한민국의 자존과 국익을 지키는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민주 “바로 한도 다 차 선대위도 놀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서영교 총괄상황실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오전 9시 오픈된 ‘이재명펀드’ 공모가 10시 49분에 목표액 350억원을 돌파했고 입금자는 1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월요일 브리핑 후 오늘 모금을 시작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바로 모금액 한도가 다 찼다”면서 “선대위에서도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펀드’는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펀드다. 투자자가 선대위 캠페인 플랫폼인 ‘재명이네 마을’ 홈페이지에 접속해 펀드를 신청하고 약정 금액을 입금하면, 펀드 참여 증서가 내장된 NFT 이미지를 받는 방식이다. NFT 이미지는 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일러스트로 제작된다. 투자자에 대해 선거 후 국고에서 선거 비용을 보전받아 오는 5월 20일 원금에 약정 이자를 더해 상환한다. 이자율은 주요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와 CD 기준금리를 고려해 연이율 2.8%로 기간 산정해 환급해 준다. 선대위는 앞서 “대선에 스마트 콘트랙트를 내장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한 첫 사례”라면서 “목표 금액 도달할 경우 선착순 종료하는 기존 펀드와는 달리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목표 금액과 인원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BTS 건드린 中네티즌… 전세계 ‘아미’ 반격”…외신도 주목

    “BTS 건드린 中네티즌… 전세계 ‘아미’ 반격”…외신도 주목

    “BTS 팬들이 한국 쇼트트랙 선수의 실격을 둘러싸고 중국 네티즌들과 싸우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보이그룹 BTS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소셜미디어 폭풍에 휘말렸다”라며 이를 자세히 소개했다. 지난 7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가 발단이 됐다. 한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됐고,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황대헌 선수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RM은 준결승 1조에서 중국 선수들을 추월하고 1위로 올라섰던 황대헌 선수의 모습을 올리고, 박수와 엄지손가락 이모티콘을 붙였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해 인스타그램에 접속한 뒤 댓글창이 열려 있는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가 구토 이모티콘을 달기 시작했다. ‘BTS가 중국을 능욕했다(BTSinsultingChina)’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았고, 영어로 ‘We hate BTS’(우리는 BTS를 증오한다)라고 썼다. 이를 본 전세계 ‘아미’들이 나섰다.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의 하트와 응원댓글로 계정을 정화했다. 순식간에 보라색 하트로 가득 찼고,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는 한풀 꺾였다. SCMP는 ‘남준이 자기 나라 팀을 응원한 것뿐인데 왜 중국 네티즌들이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라는 트윗을 소개하며, 트위터 이용자들이 이같은 상황에 어리둥절했다고 전했다.
  • 정부, QR 등 출입명부 중단 검토...“방역체계 전환에 기능 약화”

    정부, QR 등 출입명부 중단 검토...“방역체계 전환에 기능 약화”

    정부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를 쓰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QR코드, 안심콜 등 출입명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는 데 쓰였다. 하지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역학조사가 간소화되면서 명부 관리의 필요성이 크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9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자기 기입식 조사서’ 도입에 따라 역학조사가 IT 기반에서 어느 정도까지 이뤄지는지 운영해보고, 확진자 동선 추적용 전자출입명부의 유지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일부터 확진자가 직접 설문조사 URL 주소에 접속해 접촉자 등을 입력하는 ‘자기 기입식 조사’ 방식의 역학조사를 도입했다. 역학조사에 투입되던 보건소 인력을 고위험군 관리에 투입하기 위해 대면·전화 역학조사를 없앤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도 다른 브리핑에서 “고위험 확진자와 확진자 동거가족을 중심으로 방역 대책을 펼치기로 함에 따라 전자출입명부의 기능은 약화됐다”면서 “그에 따라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QR코드의 경우 접촉자 추적 기능 외에도 종이증명서,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와 함께 방역패스 확인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방대본은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QR코드의 활용 범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어이없는 실격 판정을 받은 황대헌(23·강원도청) 선수. 실력이 아닌 실격으로 금메달, 은메달을 거머쥔 중국이 “옳은 판정이었다”며 여론전을 하는 것도 모자라 황대헌 선수의 SNS를 찾아가 중국 국기와 구토 이모티콘, 손가락 욕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RM과 국내 스타들도 황대헌을 응원했다가 중국인들의 악플 대상이 됐다. 중국에서는 인스타그램 접속이 차단되지만 중국인들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우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 선수들과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조직적인 악성댓글을 남기고 있다. BTS의 전세계 팬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이 눈에 띄지 않게 보라색 하트로 쉬지 않고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칙왕’으로 악명이 높은 전 중국 대표팀 총감독 왕멍(王濛)이 박장혁이 넘어지는 장면을 리플레이하며 “잘 넘어졌네”라고 말하고, 중국이 혼성계주 금메달을 확정 지을 땐 “내 눈은 정확하다”면서 비디오 판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패기 있는 해설”이라며 이를 공유하며 열광하고 있다. 중국 봉황망은 웨이보를 통해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과 준결승 장면을 올린 뒤 “심판의 판정은 정확했다”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반칙 없이 경기 못 하나” “평창에서 못된 짓 많이 하더니 업보다”라며 조롱했다.마음 다 잡은 황대헌… 금메달 도전 “스치지도 않았는데 실격 판정이 나와서 아쉽고 답답하다.” 우리 선수들은 실격 판정의 설움을 딛고 실력으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은 “장애물이 반드시 너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벽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포기하지 말아라. 어떻게 그 벽을 오를지 해결책을 찾아보고, 그 벽을 이겨내라”라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어록을 인용해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를 대신했다. 우리 대표팀은 9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과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모두 출전한다.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대응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멀리 앞서가는 것이다. 안상미 MBC 해설위원은 “빨리 치고 나와 최대한 중국 선수들과 부딪치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 군인 모집 때만 금지된 광둥어 사용?...중국의 이상한 선전 영상 ‘뭇매’

    군인 모집 때만 금지된 광둥어 사용?...중국의 이상한 선전 영상 ‘뭇매’

    중국 대륙에서 사용되는 ‘푸통화’를 표준어로 대대적으로 보급해온 중국이 오직 군인 장병 모집 선전용 영상만 광둥어로 제작해 배포한 사실이 공개돼 뭇매를 맞는 분위기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해방군신문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최근 광둥어로 제작한 징병용 선전 영상을 배포해 군인 징집 시에만 광둥 지역 청년들을 모집하려 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고 8일 전했다.  광둥어는 중국 남부권의 대표적인 방언으로 광둥성 일대와 홍콩, 마카오 등 일부 지역에서 사용해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시진핑 정권이 들어선 이후 중국 당국은 광둥어로 게재됐던 주요 간판과 안내문, 명대 장군의 동상 명판을 철거하는 등 줄곧 광둥어를 푸통화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추진해왔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중국 당국이 제작한 해방군 모집 영상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중국 해방군언론센터가 최근 군인 징집 선전 홍보용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에는 훈장을 단 채 등장한 한 고위급 장병이 한 손에 찻잔을 들고 “우리가 여기서 여유롭게 차 한 잔을 마시며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군인들이 목숨을 걸고 우리를 대신해 국가를 지켜주고 있는 덕분이다”면서 “진짜 남자라면 국가의 부름에 응하고, 전쟁에 임하면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단편 영화 속에는 광둥성 지역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광저우탑과 사자춤 등 이 지역을 상징하는 각종 문화요소가 등장하기도 했다.  선전 영상을 최초 공개한 중국 방송망 군사채널의 웨이보 공식 채널인 ‘중광군사’에는 영상 공개와 동시에 ‘광둥의 아들들아 빨리 와서 군입대에 참여하자’는 등의 노골적인 홍보문구도 달렸다. 이 모든 선전 문구들은 표준어인 푸통화 대신 광둥어로 제작됐다.  하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상당수는 중국 당국의 선전 영상 내용이 ‘불쾌하다’는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수년 동안 광둥어 사용을 제한, 푸통화 대체 사업을 벌였던 중국 당국이 군사 징집 시에만 광둥어로 제작된 선전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 것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집중된 분위기다.  더욱이 이 선전 영상은 중국 본토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한 해외 SNS 유튜브 등에도 공식 됐다는 점에서 중국 당국이 해외 거주 중국계 청년을 겨냥해 제작한 영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이 영상을 본 광둥성을 고향으로 둔 이들 모두 마치 당국이 전쟁 등 막다른 골목에 광둥어 사용자를 차별적으로 내몰려는 수작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지난 2014년부터 광둥성 내 공립학교에서 광둥어 사용을 금지했던 정부가 이제 와서 최전선에 배치될 군사 모집에만 광둥어를 사용해 아이들을 현혹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난 2010년대에 접어든 이후 줄곧 중국 전역에 푸통화 진흥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왔다. 특히 중국 정부는 오는 2025년을 기준으로 중국 전역의 소수 민족 언어를 중국 본토의 언어인 푸통화로 최대 85%까지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공공연하게 공개해오고 있다. 사실상 대학 진학을 위한 시험과 국가공무원 응시 시험 등에서 소수 민족의 언어 사용을 금지해오고 있는 것. 이를 이유로 지난 2010년 7월 광둥성에서는 광둥어 사용을 금지하는 정부에 맞선 대규모 민중 집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 홍콩에서는 홍콩 소재 모든 대학에서의 광둥어를 사용한 강의가 전면 금지했다.  이를 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한 누리꾼은 “광둥어로 제작된 징집 영화를 보고 큰 불편함을 느꼈다”면서 “중국 당국이 광둥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이들을 진정으로 아끼지 않고, 그들을 단지 도구로 이용해 전쟁 등 최전선에 내몰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절대로 청년들이 그들의 수작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 1270m 고지 LTE 전진기지… 130㎞ 먼바다서도 빵빵… 어민들은 월척 빵빵

    1270m 고지 LTE 전진기지… 130㎞ 먼바다서도 빵빵… 어민들은 월척 빵빵

    강원 영동권은 고성군에서 삼척시까지 해안선을 따라 주요 도시가 형성돼 있다. 어촌 주민들은 그간 먼바다 조업 시 무선통신 사용이 어려워 가족들과의 연락이 두절되거나 생사 확인 불가 등 다양한 불편과 고통이 따랐다. 지난해 6월 KT 강릉지사는 1270m 고지에 위치한 진부령 기지국에 셀 반경을 최대 150㎞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해안에서 130㎞까지 형성된 영동권 홍게 어장의 무선통신을 완벽하게 커버해 이전에는 해상에서 LTE 이용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인터넷 접속과 깨끗한 품질의 음성 통화가 가능해졌다.●주파수 노출 위험 없이 실시간 정보 교환· 직거래까지 이에 KT 강릉지사는 진부령 기지국 개통과 괘방산 안테나 증설로 해안 무선 커버리지를 증대해 영동권 어촌계 전반의 통화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동해시 홍게 어장 어민들은 해안선에서 120㎞ 밖으로 나가 조업을 하는데, 이와 같은 먼바다에서는 휴대전화 통화가 당연히 안 되는 것으로 여겨 선원들이나 다른 선주와 통화할 때 무전기로 연락해 왔다. 하지만 이러면 주파수가 노출돼 어획 정보에 대한 인근 선박의 감청과 같은 영업정보 유출 위험이 있었다.동해시 묵호어촌 권대인(55) 계장은 “예전에는 통신이 되지 않아 애로가 컸는데 안테나(라우터)를 단 뒤부터는 서로가 어장에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갓 잡은 싱싱한 어물을 단골 고객들과 선상에서 직거래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수획량에 따라 미리 경매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선도 좋은 상태로 입찰에 들어가 고가에 낙찰을 받을 수 있어 수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가족과도 수시로 안부 묻고, 쉴 땐 게임·재테크 OK 선원 가족들도 더이상 마음 졸이며 무사귀환을 바라지 않아도 된다. 영상통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언제든 육지와 연락할 수 있다. 무선통신 품질 개선으로 선상에서의 새로운 삶도 펼쳐졌다. 휴식 시간에는 주로 잠을 청했었는데, 이제는 선실에서 게임을 하거나 주가를 확인하는 등 예전의 쉬는 시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해상 무선통신 품질을 개선한 덕에 어민들은 좀더 안정된 환경에서 생업을 펼치고, 가족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일과를 보낼 수 있게 된 것처럼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일상 속 작은 배려가 널리 퍼지길 기대해 본다.
  • 편파 논란 의식했나… 베이징올림픽 SNS에 쇼트트랙은 제외

    편파 논란 의식했나… 베이징올림픽 SNS에 쇼트트랙은 제외

    편파 논란이 불거진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 소식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오지 않았다. 중국의 올림픽 소식을 주로 전하는 채널임을 고려하면 의외의 일이다. 베이징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beijing2022)은 8일 스키 프리스타일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구아이링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구아이링은 1∼3차 시기 합계 188.25점을 받아 우승했다. 중국의 세 번째 금메달이 나오자 올림픽 인스타그램 계정은 구아이링이 금메달을 땄다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지난 5일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 이어 두 번째 영상이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있던 금메달인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 소식은 올리지 않았다. 이 계정은 베이징올림픽 공식 채널이지만 그날 경기 사진을 올릴 때 주로 중국 선수의 사진을 먼저 배치하는 등 중국을 앞세우는 경향이 강하다.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까지 편파 판정 문제를 비판하는 상황인 만큼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아이러니한 점은 중국은 정작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는 나라라는 점이다. 중국의 방화벽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미국이 만든 소셜미디어 접속이 불가능하다. 중국은 특별히 올림픽 와이파이만 이 방화벽을 해제했다. 취재진이 머무는 미디어센터나 경기장은 미국의 소셜미디어 접속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게시물에는 수많은 중국인이 오성홍기로 애국심을 잔뜩 드러낸 댓글로 가득하다. 중국인들이 이렇게나 많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는 걸 중국 당국은 상상이나 하고 있을까. 미국과 긴장 관계에 있는 중국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 철도예매 앱에서 버스노선·환승정보까지 한번에

    철도예매 앱에서 버스노선·환승정보까지 한번에

    수도권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경남 밀양으로 출장을 가면서 코레일톡으로 열차 승차권을 예매한 뒤 출장지까지 가는 시내버스와 정류장 위치 등을 확인했다. 이전에는 역에서 택시를 탔지만 앱 서비스가 이뤄지면서 편리하고 경제적인 출장이 가능해졌다.열차예매 앱인 코레일톡을 활용해 대중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8일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철도·대중교통정보 연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앱이나 포털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코레일톡에서 철도역 중심의 버스 노선과 탑승 장소, 실시간 위치 등 목적지까지의 환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3월부터 11개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철도·대중교통 간 정보 연계에서 나아가 철도 기반의 통합정보플랫폼(RaaS)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와 지역의 다양한 대중교통 정보를 종합해 관광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교통정보 연계는 RaaS 1단계 서비스며, 향후 관광·지역행사 등 관광정보 연계(2단계),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경제정보 연계(3단계)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경제정보 연계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자체와 협업모델로 추진한다. 지자체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열린 ‘철도와 대중교통 정보연계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의회’에서 강희업 철도국장은 “진화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800만명이 이용하는 코레일톡을 지역 홍보매체로 활용하는 등 상생발전 모델을 개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허위 리뷰 올린 사람 잡고 보니 이웃 카페 주인

    허위 리뷰 올린 사람 잡고 보니 이웃 카페 주인

    ‘눈꽃 빙수’ 카페를 운영하는 20대 남성이 경쟁 업소의 배달 앱에 허위 리뷰(의견)를 올렸다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오후 11시쯤 인천 중구 자택에서 배달 앱에 접속해 경쟁업체인 B(29·여)씨의 빙수 제품 포장상태가 좋지 않다는 허위 리뷰(의견) 글을 남겨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포장 상태가 엉망인 눈꽃 빙수 사진과 함께 ‘정말 떨어트린 거 아니고 받은 그대로 사진 찍어 올립니다. 포장에 신경 좀 써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B씨의 카페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눈꽃 빙수 카페를 운영하는 업소 주인으로, B씨가 빙수를 판매한 뒤부터 자신의 가게 매출이 줄어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허위 글을 올리기 40분 전 배달 앱으로 B씨 카페에서 파는 ‘우유 눈꽃 빙수’를 주문했다. 김진원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빙수의 포장 상태가 불량하다는 허위 리뷰 글을 올려 업무를 방해했고, 범행내용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 했다”고 밝혔다.
  •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아동성착취 수익 은닉으로 다시 재판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아동성착취 수익 은닉으로 다시 재판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공유사이트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6)가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손씨 부친이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해 자진 고발한 지 1년 9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지난 4일 손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손씨는 아동 성착취물 판매로 벌어들인 4억여원을 여러 암호화폐 계정을 거쳐 현금화해 추적을 곤란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수익 중 약 560만원을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배팅해 도박 혐의로도 기소됐다. 손씨는 2015년∼2018년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에 ‘웰컴투비디오’ 사이트를 만들고 유료회원 4000여명과 아동 성착취물을 거래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현재는 형기를 모두 마치고 출소한 상태다. 아동음란물 처벌이 국내보다 훨씬 무거운 미국 사법당국이 그의 신병을 요구하자, 손씨 아버지는 송환을 막기 위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아들을 ‘셀프 고발’하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결국 2020년 서울고법이 손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허가하지 않으면서 미국 송환을 피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손씨에 대해 2020년 11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2020년 11월 손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손씨 수사를 1년 넘게 이어왔지만, 기존 경찰 조사로 드러난 범죄수익 은닉 규모 4억원에 도박 혐의 일부를 추가해 기소하는 데 그쳤다.
  • 경남지역 구체적 상권정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무료로 제공

    경남지역 구체적 상권정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무료로 제공

    경남도 경제진흥원은 경남 지역 상권 정보를 지도와 함께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경상남도 상권정보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경남지역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등에게 정확한 상권 정보를 제공해 사업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상남도 상권정보시스템은 읍·면·동 단위를 기반으로 한 다른 상권정보시스템과 달리 건물단위의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경남도 경제진흥원은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직접 발품을 팔지 않더라도 건물 주변 유동인구가 어떻게 되는지, 주차시설은 어떠한지, 이용자 가게를 찾는 고객이 주로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실제 지도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경남도내 월별 최대 증가 업종, 최다 매출 업종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모든 정보는 도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관심있는 건물을 등록해 직접 비교분석도 할 수 있다. 경남도 경제진흥원은 경남 상권정보시스템 운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는 정확한 상권정보를 제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자영업자에게는 다양한 상권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더욱 치밀한 사업전략을 구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윤 경남도 경제진흥원 원장은 “상권정보시스템이 각 사업에 적극 활용 돼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은 경남도 경제진흥원 통합플랫폼 ‘다같이多가치경남’ 내 상권정보 메뉴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재택치료 확 달라진다…60세 미만 무증상·경증은 ‘셀프 치료’

    재택치료 확 달라진다…60세 미만 무증상·경증은 ‘셀프 치료’

    오미크론 변이의 거센 확산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수만 명씩 속출하자 방역당국이 의료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감염 취약층에 집중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또는 50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외에는 필요한 경우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전환했다. 또 재택치료자 가족의 공동격리를 간소화하고 역학조사도 확진자 스스로 하는 등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 방안’에 따르면 재택치료자 관리 방법이 이원화된다.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50대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지금처럼 의료기관에서 하루 2회 전화로 건강상태를 점검받는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60세 미만이나 기저질환이 없는 50대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스스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증상이 악화하거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비대면으로 진료받거나, 코로나19 환자 외래진료센터 55곳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동네의원 비대면 진료와 외래진료센터 대면진료 외에도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시도 공공병원 등을 활용해 24시간 운영된다. 해당 기관은 일반관리군의 야간 의료상담에도 대응한다.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은 현재 532곳이다. 당국은 거점전담병원 등을 활용해 이 의료기관을 65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방식대로라면 재택치료자를 약 20만명까지 관리할 수 있으며 하루 확진자가 21만명까지 발생해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한편 재택치료자에게 제공되는 치료물품 키트도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환자에게만 지급한다. 키트 구성품은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키트 등 5종이다. 기존 구성품 7종 가운데 손소독제, 종합감기약, 검정비닐봉투 3종을 제외하고 자가검사키트를 추가했다. 소아용 키트는 부모가 요청할 시 지자체에서 지급한다. 생필품 지급도 각 지자체에서 현장 여건에 맞게 결정하도록 바꿨다. 그동안 키트·생필품 보급 업무를 맡았던 인력은 보건소, 재택치료 등 방역 업무에 투입된다. 아울러 대면진료를 원하거나 심근경색, 뇌출혈, 투석, 출산 등으로 의료 처치가 필요한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도 더 확충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는 전국 55곳이다. 역학조사 방식도 달라진다. 이제까지는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했지만, 이날부터 확진자가 직접 설문조사 URL 주소에 접속해 접촉자 등을 입력해야 한다. 확진자와 공동격리자의 격리 방식 역시 개편된다. 지금껏 지자체 공무원이 GPS 이용 자가격리앱 등을 이용해 확진자와 격리자를 관리해 왔으나, 이제는 자율적으로 격리 생활을 하면 된다. 동거가족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앞으로 확진자와 함께 7일간 공동격리하고, 격리해제 전 PCR 검사를 1회 받아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 “2월말 신규확진 13만~17만명 전망”…고위험군 외엔 스스로 관리

    “2월말 신규확진 13만~17만명 전망”…고위험군 외엔 스스로 관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이달말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적게는 13만명, 많게는 17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질병관리청이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모든 확진자를 관리하는 현행 방역·의료체계에서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미크론 확산 속도 예상보다 빨라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의료체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달 말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 규모로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코로나19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의 오미크론 영향으로 2월 말쯤 국내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질병청 위기대응분석관은 “앞으로의 유행 속도와 전파 가능성, 감염 확률, 예방접종 효과 등을 종합한 모델링 결과”라며 “복수의 연구 결과가 어느 정도까지 일치하는지를 따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따졌으며, 대부분의 연구자가 13만명 이상의 환자 발생 가능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망은 방역당국의 당초 예측치를 뛰어넘는 규모다. 방대본은 지난달 21일 ‘단기예측’에서 오미크론의 전파율을 델타의 3배로 가정할 경우 신규 확진자는 2월 중순 2만 7000∼3만 6800명, 2월 말 7만 9500∼12만 22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실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지배종화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1월 셋째 주에 처음으로 50%를 넘었던 오미크론 검출률은 1월 넷째 주 80%, 지난주 92.1%로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1만 3009명)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 만인 지난 2일(2만 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증가세에 더 속도가 붙으면서 2만명대에 진입한 지 불과 사흘 만인 지난 5일(3만 6347명) 3만명선까지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5286명으로 사흘째 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집중관리군 환자 중심 모니터링다만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률과 치명률이 낮고 무증상·경증 환자가 다수인 특성을 보이고 있어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모든 확진자에 대해 동등하게 집중하는 현재의 방역·의료체계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위험군의 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면서 정부·민간이 협력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증·사망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방역·의료체계 역량을 보존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환자군에 대해서는 좀 더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우선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지만, 일반관리군은 정기적인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관리하다가 필요하면 동네 병·의원 등에서 비대면 진료나 상담을 받게 된다. 산소포화도 측정기, 해열제, 체온계 등 재택치료 키트와 생필품 지급도 간소화한다. 재택치료 키트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 지급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 위주로 키트가 빠짐없이 보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키트 구성품도 7종에서 4종으로 간소화한다. 역학조사도 효율화한다. 확진자가 직접 웹페이지에 접속해 접촉자 등을 기입하는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조사 항목도 단순화한다. 확진자와 공동격리자의 격리 방식도 개편한다. 지금은 확진자가 외래진료센터 방문 등을 위해 외출하려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했지만 자율성을 더욱 확보해주기로 했다. GPS를 이용한 자가격리 앱은 폐지하고, 동거가족 격리 제도도 대폭 간소화해 의약품 처방·수령 등 필수 목적 외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재택치료 환자의 동거가족은 생필품 구매 등을 위한 필수 외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그간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필품 지급 여부는 각 지자체가 현장 여건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정부는 의료대응체계도 중증환자 관리에 집중하되, 무증상·경증인 환자는 동네 병·의원과 협력하는 체계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든 코로나 환자를 국가 책임하에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은 그대로 준수한다”며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적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환자를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中 ‘인터넷 만리장성’, 외신 기자단 호텔에만 숨구멍 뚫었다

    中 ‘인터넷 만리장성’, 외신 기자단 호텔에만 숨구멍 뚫었다

    중국에는 '인터넷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온라인 규제 장벽이 존재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전 세계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1천 개 가운데 170여 개가 차단돼 접속 자체가 금지돼 있다. 이 가운데는 미국의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독일의 도이체 벨레와 같은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왓츠앱,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포함돼 있다. 한국의 네이버 카페와 다음의 일부 기능은 물론,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구글 등 검색 엔진, 텀블러와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중국에서는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일명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서비스)을 이용해 거대한 방화벽을 우회해 외부와 소통하는 온라인 이용자의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웬일인지 중국이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은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방화벽 제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올림픽 중계 현장을 찾은 한 누리꾼이 게재한 사진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현장 취재 기자들과 호텔 숙박객 등을 위한 국외 SNS 접속 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실제로 익명의 누리꾼이 중국 SNS 웨이보에 게재한 사진 속에는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과 함께,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구글, 크롬 등 중국에서 접속이 불가능한 6개의 해외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 접속 가능하다는 기호가 부착돼 있었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베이징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대회당 로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누리꾼이 게재한 이 사진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는 등 화제가 되자, 사진은 게재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삭제돼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후 해당 사진을 최초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한 누리꾼이 또 한 차례 같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으나 사진은 곧장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중국 지난해 12월 중국의 유력매체 신징바오는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외신 기자들이 사용할 공식 호텔을 베이징과 옌징, 장자커우 등 3곳의 도시에 마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3곳에 마련된 호텔 내부에는 기존의 해외 SNS 접촉 차단의 방화벽을 제거, 자유롭게 해외에 기반을 둔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또,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서비스 위덕빈 부장은 “호텔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에 해외 위성 채널을 개설, 5G망을 구축하는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카카오 QR체크인 서비스 먹통… 점심시간 시민 불편

    카카오 QR체크인 서비스 먹통… 점심시간 시민 불편

    코로나19 방역패스 서비스인 카카오 QR체크인 서비스 접속 오류가 발생한 3일 점심 시간 서울 종로구 식당을 이용하려던 한 시민이 QR체크인 화면을 생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부터 오후 1시 넘어서까지 QR체크인 등 카카오의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생겨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뉴스1
  • 카카오 QR체크인 서비스 먹통… 점심시간 시민 불편

    카카오 QR체크인 서비스 먹통… 점심시간 시민 불편

    코로나19 방역패스 서비스인 카카오 QR체크인 서비스 접속 오류가 발생한 3일 점심 시간 서울 종로구 식당을 이용하려던 한 시민이 QR체크인 화면을 생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쯤부터 오후 1시 넘어서까지 QR체크인 등 카카오의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생겨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뉴스1
  • 개인정보 분쟁조정, 이젠 스마트폰으로도 가능

    개인정보 분쟁조정, 이젠 스마트폰으로도 가능

    스마트폰을 이용해 개인정보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4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분쟁조정을 신청하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은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다툼이 발생하면 소송 대신 조정을 통해 신속하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PC를 통해서만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었다. 위원회는 ‘개인정보 분쟁조정 홈페이지’(kopico.go.kr)를 개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분쟁조정을 신청하고 자신이 신청한 분쟁조정 사건이 처리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분쟁조정 사례’와 ‘분쟁조정 신청조건 확인’ 메뉴를 통해 사전에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유사한 침해 사례의 경우 손해 배상액은 얼마인지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접속 기기에 따라 화면을 다르게 보여주는 반응형 웹을 적용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 인증, 공동인증서, 인터넷 개인 식별 번호(아이핀), 신용카드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우선 거쳐야 한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국민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개인정보 분쟁조정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영세 자영업자에 25만원 특별지원금 지급

    인천시가 7일부터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직·간접적 영업손실 피해를 입고 매출이 감소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특별지원금 25만원을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 약 27만 6000개 업소로 지원금은 총 690억원이다. 이번 지원대상에는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의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휴·폐업한 영세 자영업자도 포함된다. 당초 휴·폐업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특별지원금은 오는 4월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른 선제대응을 위해 이번 대상에 포함했다. 신청기간은 시 또는 군·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는 7일 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며 방문 접수할 경우 이달 21일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다. 휴일은 신청할 수 없다. 인터넷 신청은 시 및 사업장 소재지 군·구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사업장 소재지의 접수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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