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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락업 주택가로 숨어든다

    경찰이 미성년자 윤락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주택가에서 윤락영업을 한 업주를 적발했다. 서울지검 소년부(부장 金佑卿)는 17일 가정집에서 미성년자를 고용,윤락전문 주점을 운영한 김모씨(59·여)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초부터 서울 강동구 천호동 집에 유흥주점 허가 없이 술 마시는 방과 성관계를 갖는 속칭 ‘타임방’ 등을 갖춰놓고 17∼18세의 미성년 접대부를 고용,손님들에게 윤락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이 업소는 이른바 ‘천호동 텍사스촌’ 이웃에 있지만 겉으로는 간판도 없으며 대부분 호객꾼인 ‘삐끼’를 통해 손님들을 유인,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최근 윤락업소에 대한 단속강화로 업주들이 일반 주택으로 피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윤락촌 인근의 ‘위장형 윤락업소’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 확산

    서울 ‘미아리 텍사스촌’에서 시작된 청소년 매매춘 행위에 대한 소탕전이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천경찰청(청장 徐聖根)은 13일 속칭 ‘옐로하우스’와 ‘학익동’ 등 관내 윤락가와 유흥가 일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청소년 유해 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81명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했다. 인천경찰청 전낙락(全絡樂)방범과장은 “10대 매춘 행위만큼은 뿌리뽑겠다는 의지로 모든 경찰이 임하고 있다”면서 “강력하고도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옐로하우스’에는 32개 업소 188명이,학익동 윤락가엔 56개 업소 165명의 접대부(인천 남구 통계)가 경찰의 ‘솜방망이’ 단속을 비웃으며 영업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내에는 평택역 인근의 130개 업소 367명을 비롯,모두 434개 윤락업소에서 1,144명의 접대부가 일하는 것으로 경기지방경찰청 조사결과 파악됐다.그러나 이 수치는 수원역 인근과 성남 중동 등 대규모 윤락 지역만을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실제 도내 윤락업소와 윤락여성은 훨씬 많을 것으로추정된다. 윤락여성의 연령도 경찰 조사에서는 20~30대가 대부분이고 10대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로는 10대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들 윤락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인천 김학준기자 kbchul@
  • MBC 뉴스데스크 11일 방영 ‘10대 매매춘’

    “거리에서 만나는 젊은 여성 4명중의 1명이 접대부인 셈입니다”온가족이 TV를 시청하는 11일밤 9시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전달된 충격적인 리포트다. 김강자 서울 종암경찰서장의 미성년 매매춘 엄단의지 표명이후 각 방송사 뉴스 프로그램들은 연일 10대 매춘 근절문제를 집중보도하고 있다.그러나 이문제에 대한 진지한 사회적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선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자칫 미성년 매매춘이란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편승해 시청률 올리기에 열중한다는 비판을 받기 십상이다. 위 멘트의 경우 근거자료가 희박하다는 점이 지적된다.기자가 제시한 근거는 “룸살롱,단란주점까지 합치면 전국의 윤락업소는 40여만개,여성접대부는 150만명에 달합니다.경찰은 이들 가운데 미성년자가 50만명이라 보고 있습니다”이다.경찰 추정치를 근거삼아 과장된 보도를 한 셈이다. 이 리포트가 엄밀한 편집과정을 거치지 않은 점은 쉽게 드러난다.18살 전모양은 “하룻밤에 (손님을) 거의 스물 몇명 받았어요”라고 말했고 신체의 특정 부위를 가리키며 성병에 걸렸다고덧붙였다.비디오방에서 일하는 17살 김모양은 “한달 동안 70여명 손님을 받았어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고 특히 친한 이라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얼굴을 엷게 모자이크 처리했다. 10대 윤락녀로부터 “돈 벌려고,돈 벌어 자유롭게 놀고 싶어서 매춘에 나섰다”는 증언을 듣고 “돈 맛을 아는구나”“돈 맛 들었어”라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선 이게 뉴스인가 하는 의심마저 들었다.한 여기자는 “학교에서계속 조는 애들은 (단란주점에) 나간다고 보면 되겠네”라고 질문해 “선생님들도 ‘일하고 왔지,저녁에’라고 물어요”라는 대답을 얻어냈다. 여성단체 관계자들의 멘트를 넣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긴 했지만 배경화면으로 돌아간 것은 윤락녀들의 허벅지와 불그스름한 홍등가 불빛이었다. 한 시청자는 MBC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뉴스를 하자는 것인지 포르노방송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진정으로 김서장을 도와주려면 호기심을자극하는 그림은 내보내지 말라”고 호소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대한포럼]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

    “여자가 남자보다 더 깨끗하고 공정하다”는 주장이 있다.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성의 생물학적 본능,즉 종족보존의 모성본능이 여성을 남성보다 더공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지난 6일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해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을 벌이고있는 김강자(金康子) 총경은 이 주장을 새삼 떠올리게 한다.경기도 양평경찰서장으로 ‘러브호텔’과 ‘티켓다방’의 불법영업 단속에 나선 김인옥(金仁玉) 총경도 여성이다.지난해 멕시코시의 알레한드로 헤르츠 경찰청장은 “본성상 여성은 남성보다 더 도덕적”이라면서 교통단속 경찰관을 여성으로 전원 교체한 바 있다.김강자 총경은 ‘미아리 텍사스촌’ 관할 파출소장을 여성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각설하고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이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경찰청은 10일 전국의 53개 대규모 윤락가에서 50일동안 미성년 윤락행위를 집중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여성·시민단체도 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서울 성북구청은 청소년 윤락행위를 신고할 경우 20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신고전화를 개설했다.이 전쟁을 처음 시작한 김총경에게는 여론의 전폭적인 지지와 각계의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여성단체 등의 격려방문이줄을 잇고 격려전화가 5분에 한번꼴로 걸려온다.미성년 윤락녀들에게 일자리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회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미성년 매매춘이 금방 뿌리뽑힐 것 같은 기세다.그러나 과연 그렇게 될까. 불행히도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매춘이 성경에도 기록된,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이어서만이 아니라 미성년 매매춘의 뿌리가 이 사회에 너무 깊게 박혔기 때문이다.김강자 총경이 뉴스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은 그 뿌리가 얼마나 지독한지 보여준다.옥천경찰서장 재임시절 그는 많은 10대 여자아이들이 ‘사기죄’로 고발당한 것을 발견했다.티켓다방에서 윤락행위를 하던 아이들이었다.가출청소년인 이들은 직업소개소를통해 티켓다방으로 팔려가 하루 1만5,000원짜리 티켓을 10장씩 끊으며 생활했다.하루 10차례의 윤락행위를 한 것이다.업주들은 순진한 꼬마들에게 5만원짜리 옷을 20만원에 파는 등의 수법으로 (아이들의)빚을 늘렸다.“세상에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경찰서장이기 이전에 두 딸을 가진 엄마로서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김총경은 분개했다. 이처럼 판단력이 부족한 미성년자들을 꾀어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끝내는사기꾼으로 모는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욕망의 거리에 내팽개쳐진 우리 딸들이 전국적으로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당국은 추산한다.전국의 매춘업소와 유흥접객업소 종사자 3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다.그러나 퇴폐업소 종업원의 절반 정도가 미성년자라는 주장도 있고 ‘원조교제’ ‘명함영업’ 등 윤락업소에 몸담지 않고 하는 미성년 매매춘도 성행하고 있어 윤락의 구렁텅이에빠진 소녀들이 얼마나 될지 정확히 헤아려보기가 사실 두렵다.게다가 이들을 구해내야 할 단속요원들은 업주와 유착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미성년 매매춘 근절은 공급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수요차원에서도 접근해야한다.공급 차단을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강도높은 단속이 지속적으로펼쳐지는 한편 윤락업주의 전업유도·윤락녀 취업알선 등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할것이고,수요 차단을 위해서는 우선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사람의 신상을 공개하도록 한 이 법률안이 통과되지 않는 한 미성년 매매춘 단속은 실효를 거둘 수 없다.나아가 모든 남성이 아버지나 오빠의 입장에서 딸이나 누이를 보호하는 마음으로 소녀 매매춘 근절에 나서야 한다.우리 사회의 잘못된 접대문화,‘영계’를 찾는 왜곡된 남성의식이 하룻밤 ‘실수’쯤으로 용납되고,금기를 깬다는 명분 아래 무분별한 노출증과 관음증이 만연하고 성의 상품화가 노골화한 세태를 바로 잡으려면 여성의 도덕성 뿐만 아니라 남성의 도덕성이 더욱 필요하다. 임영숙 논설위원ysi@
  • [사설] 미성년윤락 막는 여성서장

    ‘미성년자 윤락과의 전쟁’을 선포한 여성 경찰서장의 활동에 우리는 큰기대를 건다.서울 지역 첫 경찰서장으로 최근 취임한 김강자(金康子)종암경찰서장이 6일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촌’을 둘러보고 미성년 매매춘 행위를강력히 단속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의 윤락가인 미아리 텍사스촌은 물론이고 용산역·천호동·영등포 일대 등 서울시내 대부분의 홍등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다. 매매춘 집중단속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님에도 윤락업주들이 긴장하고 시민의 기대를 모으는 것은 드문 일이다.김서장의 능력과 의지가 그만큼 남다르다는 이야기다.여성 경찰서장 1호인 김서장은 지난해 충북 옥천경찰서장 재직 당시 이른바 ‘티켓 다방’ 단속을 통해 다방을 근거지로 한 음성적인 매매춘 행위를 몰아낸 실적을 올렸다. 이번 종암경찰서장 취임도 미성년 매매춘을 뿌리뽑겠다는 본인 의지에 따른선택이라 한다.사실 매매춘을 ‘필요악’ 정도로 치부하기 십상인 남성보다는 자녀 보호의 모성본능을 지닌 여성이 윤락행위 근절을 위해 더욱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 하더라도 사회 통념상 파격적인 인사를 본인이 희망하고 또 그것이 받아들여졌다는 것은 우리 경찰의 고무적인 변화로인식돼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퇴폐적 향락문화와 성윤리 타락은 극한 점에 다다른 상태다.퇴폐업소 종업원의 절반 정도가 미성년자인 10대 청소년이고 그 가운데는 12∼13세의 접대부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어릴수록 좋다”며 딸 같은미성년자를 탐하는 파렴치한 성도착 남성들과 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무자비한 상혼이 맞물린 사회병리 현상에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결손가정이 늘어나고 과소비와 황금만능주의에 물든 청소년들이 유흥가로 흘러들고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성년 매매춘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한 경찰서장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미아리 텍사스촌 순시 이후 김서장에게협박전화가 여러통 걸려왔다는 것은 그 앞에 험난한 길이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그의 의지를 적극 뒷받침해 주는 당국의 충분한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아울러 이번기회에 미성년 윤락 현장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단속강화 및 장기적인 종합대책을 통해 미성년 매매춘을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상대방의 신상을 공개하는 법 제정이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단속만으로 매매춘 근절은 불가능하므로 윤락여성의 사회적응 능력을 길러주는 재교육 프로그램도 아울러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오늘의 눈] 불법 퇴치 署長에 협박이라니

    서울시내 첫 여자 경찰서장인 김강자(金康子)종암경찰서장이 지난 6일 부임하자마자 협박전화에 시달렸다. 서울지역의 대표적 홍등가인 ‘미아리 텍사스촌’ 일부 업주들이 “이런 식으로 단속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루종일 위협했기 때문이다. 충북 옥천경찰서장으로 재직할 당시 매매춘을 부추기는 ‘티켓 다방’을 정화했던 김서장은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이 순시차 들렀을 때 “미아리 텍사스촌이 있는 종암경찰서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전해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김서장은 취임일인 6일 낮과 밤 두 차례에 걸쳐 홍등가를 순시하는 등 정화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협박 또는 항의전화를 하는 사람들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우린 어떻게 먹고 살아가란 말이냐”는 하소연처럼 미아리 텍사스촌은 1만여평에 260여개의 윤락업소가 밀집해 있어 업주와 접대부들의 ‘밥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서장이 홍등가 자체를 ‘싹쓸이’하겠다고 작심한 것은 아니다.법에 따라 미성년자를 고용한 업소와 이들의 윤락 행위를 근절하려는 것이다. 경찰로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김서장이 티켓다방을 정화한 것도 다방을 통한 윤락 행위를 막은 것이었지다방 자체를 없애자는 것은 아니었다. 때문에 김서장을 협박하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다.업주들은 반발하기에 앞서 김서장의 뜻을 잘 헤아려 자율정화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미성년자를 윤락녀로 고용하지 못하도록 자체 감시체계를 갖추는등의 자구책도 마련해야 한다. 서울경찰청도 김서장의 계획을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서울경찰청고위 관계자는 7일 “김서장에게 달려드는 사람은 간 큰 사람”이라면서 “김서장이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장이 협박전화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끝까지 해내십시오.서장님,힘내십시오”라는 등 격려 전화가 쇄도했다. 시민의식이 살아있는 한 불법은 근절될 것이다. 이랑 사회팀기자 rangrang@
  • ‘미아리 텍사스’ 벌벌 떤다

    6일 오후 1시쯤 서울 성북구 월곡1동 ‘미아리 텍사스촌’.이날 오전 10시취임식을 마친 김강자(金康子·55)신임 종암경찰서장이 방범과장·방범지도계장·소년계장·정보2계장 등과 함께 이곳에 들어서자 팽팽한 긴장감마저돌았다. 김서장은 윤락가가 밀집해 있는 골목 입구에 있는 C주점 앞에 한숨을 쉬며멈춰섰다. 이 주점의 유리문은 붉은 커튼으로 모두 가려져 있었고,‘19세 미만의 자를고용한 유흥주점으로 3월7일까지 폐쇄하라’는 명령문이 붙어 있었다.김서장은 “이런 곳에서 미성년자들이 윤락행위를 한단 말입니까”라며 격앙했다. 김서장은 골목을 따라 길게 늘어선 업소들을 주시하며 “하루도 빠짐없이나와 단속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동행한 월곡파출소장과 직원 6명의 입에서도 “같이 일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이 터져나왔다. 업소 주변을 청소하고 있던 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한 주점에 들어선 김서장은 핑크색 조명으로 치장된 내부를 찬찬히 돌아보았다.위층으로 통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 한 평 남짓한 쪽방도 세심하게 살폈다.“조명도없는 곳에서 어린 딸 같은 아이들이 이런 옷을 입고 윤락행위를 한다는 현실에 너무 화가 난다”며 초록색 파티복을 펼쳐들었다. 김서장은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장으로 일하던 1994년 말 가출한 딸을 찾아달라는 한 학부모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여경 두 명과 함께 이곳을 찾은 적이 있다. 간신히 미성년자 접대부가 있는 곳을 찾았지만 업주들은 미리 어린 접대부를 빼돌리고는 김서장과 여경을 업소에 가둔 채 달아나버렸다.김서장은 여경과 함께 4시간이나 갇혀있었다. 김서장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지문감식을 해서라도 미성년자를 가려내고 윤락을 한 사람과 업주 등은 구속한 뒤 명단을 공개하라”고 동행 간부들에게 즉석 지시했다. 충북 옥천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며 ‘티켓다방’을 없앤 김서장은 “업주들에게 미성년자를 고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교육을 한 뒤 하루 한 차례 불시단속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랑기자
  • 서울시 5대 민생분야 반부패지수 첫 공개

    서울시의 5대 민생분야 가운데 소방분야가 가장 청렴한 반면 건설공사 분야가 가장 부패하다고 시민들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인 반(反)부패지수(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4.8점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세무와 주택·건축분야에서 동대문구가,위생분야에서는 은평구가,건설공사에서는 노원구가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소방분야에서는 강동소방서가 최고점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 해 1년동안 5대 민생분야 민원인 8,789명의 설문조사 결과를점수화한 반부패 체감도와 기관별 실사를 토대로 민원관련부서의 직원교육등을 평가한 반부패 노력도를 합산,기관별·분야별 반부패지수를 4일 발표했다.분야별로 하위 5개 기관을 제외한 상위권의 순위만 발표했다. 반부패지수공표는 국내 처음이다. 앞으로 중앙정부나 다른 자치단체에도 파급될 것으로보인다. 분야별 반부패지수는 소방이 80.4점으로 가장 높고,위생 75.7점,세무 73.8점,주택·건축 72.9점이었으며,건설공사는 71.4점으로 가장 낮았다. 반부패 체감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64점에 불과했다.소방(69.5점),위생(67.5점),세무(63.6점),주택·건축(60.8점),건설공사(58.7점)의 순이다. 반부패 노력도는 소방(95.8점),주택·건축(90점),건설공사(89.5점),세무(88.3점),위생(87.4점) 등 평균 90.2점으로 전반적으로 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전과 부패수준을 비교하는 설문에는 주택·건축분야의 62.3%가,건설공사분야의 58.7%가 부정부패가 줄었다고 답한 반면 늘었다는 응답은 분야별로 3.8∼5.4%에 불과했다. 그러나 건설공사 21%,주택·건축 12.5%,소방 6.2%,위생 5.3%,세무 4.3% 등 전체 응답자의 8%인 698명이 최근 1년동안 금품이나접대를 제공했다고 답해 아직도 부조리가 상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금품 제공 금액은 10만∼50만원 사이가 가장 많았다. 건설공사와 관련된 시 산하기관의 청렴도는 지하철건설본부(76.3점),건설안전관리본부(72.1점),상수도사업본부(71.3점)의 순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접대골프’ 10계명

    ◆뉴욕 연합◆미국에서 골프를 통해 기업간 거래를 성사시키는 ‘비즈니스골프’가 늘어나면서 골프를 통한 세일즈 비법을 가르치는 강좌가 붐을 이루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28일 기업들의 비즈니스 골프 강좌 붐을 전하면서비즈니스골프 전문가들이 중요하게 꼽은 골프장에서 거래를 망치지 않는 10가지 행동지침을 소개했다. 1.라운딩 중 몇개 홀에서 5달러 정도를 걸고 내기를 하라.상대방과 곧 ‘동업자’로 호칭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질 것이다. 2.카트는 적당한 속도로 몰아야 한다. 3.라운딩 중의 휴대전화 사용은 절대 금물. 4.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조언은 하지 마라. 5.골프채를 던져서는 안된다. 6.상대방이 이기도록 해준다고 해서 신뢰가 쌓이는 것은 아니다. 7.주차장에서 신발을 갈아 신어서는 안된다. 8.탈의실을 이용할 때마다 종업원에게 팁을 줘라. 9.티셔츠는 항상 깃이 있는 것을 입고 반바지를 착용할 때는 허벅지의 중간 이상 내려오는 것을 입어라. 10.현금을 준비하라.무엇을 하든 상대방에게 빌려서는 안된다.
  • 정당·사회단체 회담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북측에 내년 1월 초 남북정당ㆍ사회단체 회담 개최를 13일 제의했다. 민화협은 남북의 각 정당과 사회단체간 직접대화로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강화하기 위해 남북정당·사회단체 공동회의 예비회담을 2000년 1월 초 서울이나 평양 또는 북측이 원하는 장소에서 열고 본회담은 내년 3월1일 개최할것을 제안했다. 민화협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8주년 기념식 및정책토론회를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또 ‘비전향장기수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남북한 정부가 이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대화의 자세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석우기자]
  • 신수연 새 여경협회장 인터뷰

    “국내 4개 여성 경제단체 통합을 적극 추진,여성 경제인들의 힘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2대회장으로 뽑힌 신수연(申受娟) 회장(58·㈜코리아 스테파 사장)은 10일 “여성 경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여성 경제인의 권익향상에 힘써 온 여성경제계의 거물.이력에 걸맞게 여성경제계의 문제점과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만큼 “취임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 여경협의 전신인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시절까지 21년동안단체에서 일을 해 특별한 소감은 없다.부회장만 3번했고 최근까지 수석 부회장직을 맡아 협회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선 안된다는 생각뿐이다. 향후 역점 사업은. 장영신(張英信) 초대회장(애경그룹 회장)이 여경협을창업했다면 나의 역할은 수성과 발전이라고 본다.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100억원 규모의 위탁사업을 견실하게 추진할 것이다.▲여성 창업 보육센터 건립 ▲여성창업 강좌 개설 ▲저소득 여성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 등이 그것이다.특히 기성 회원보다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현재 여경협 회원은 900명정도로 알고 있다.회원을 늘릴 방안은 있나. 업종,종업원수,연 매출액 등 까다로웠던 회원가입 요건이 대폭 완화돼 문호가개방됐다.국내 여성사업가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이 조사결과를 토대로회원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1차 목표는 2,000명이다. 여경협이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여경총) 등 기타 여성경제단체와의 관계가 원만치 않다는 지적이 있다. 국내에는 여경협,여경총,여성벤처협회,여성발명가협회 등 4개 단체가 있다.신임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양보하는 자세로 화합에 앞장서겠다.장기적으로는 여성경제단체들이 하나로 통합돼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재임중 이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경제계에서 여성 경제인의 위상은 어떻다고 보나. 아직은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고 있다.여성들에게 불리한 경영환경도 문제지만 여성들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그동안 여성경제인들이 도전정신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이미 가사노동을 통해 전체 생산의 절반을 여성이 담당해왔다는점을 인식하고 당당하게 사회활동을 펴야 한다. 우리의 사업풍토가 여성에게 불리할 것 같은데.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뿌리깊은 접대문화 등 익히 알고 있는 문제를 새삼 거론하고 싶지 않다.오히려 여성기업인들이 정보에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기업규모가 작은 것도 이유겠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기 때문이라고 본다.이를보완하기 위해 여경협에서 경영컨설팅 사업도 벌이고 있지만 문제는 본인의자세다.특히 ‘정보화 사회’,‘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첨단업종에는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말해달라. 11년간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그만두고 가사에 전념했었다.뜻밖에 시댁 어른들이 내 됨됨이를 보곤 남편에게 바깥일을 시키라고 권했고남편도 적극 밀어줬다.지난 77년 섬유회사 동국실크를 차렸고 때마침 ‘실크붐’과 함께 기성복시대가 열려 사업이 크게 번창했다. 지금은 엉뚱하게 인텔리전트 빌딩용 자동제어장비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동국실크 시절인 80년대초 사업차 일본 등지를 돌아다니며 전자산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고 있음을 직감했다.섬유회사가 운영난에 빠져 이를 정리한 뒤 92년 스위스 스테파와 독점 제휴를 맺고 코리아 스테파를 설립하게 됐다.변화에 민감한 게 사업가로서의 감각인 것 같다. 신 회장은 지난 41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으며 8세때 전북 군산으로 건너와 군산초등학교와 군산사범병설중학교,순천사범학교를 졸업했다.현재는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제2건국위 공직부패 여론조사 결과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여전히 우리나라 공직사회의 부패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邊衡尹)는 8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장에서 열린 ‘공직부패의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패 근절 방안을 모색했다. 제2건국위는 한국행정연구원 등에 의뢰,지난달 15일부터 보름 동안 전국의기업체와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공직부패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우리나라 부정부패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이중 43.2%는 ‘매우 심각하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에게 금품이나 접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9.6%로 필요하지 않다는의견(60.4%)에 크게 못미쳤다.그러나 금품을 주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응답은 75%로 나타나 향응 제공을 ‘필요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 분야별로 보면 경찰(90.6%)이 가장 심각한 분야로 조사됐고 세무(89.2%),건설·공사(84%),건축(82.8%),법조(79.6%) 등이 뒤를 이었다.하지만 이들 분야 모두 ‘심각하다’는 대답이 50% 이상으로 나와 부정부패가 전 분야에 걸쳐 만연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 부문이 부패했다는 반응은 91%로 민간 부문이 부패했다는 의견(72.6%)를 크게 앞질렀다.가장 부패가 심각한 집단으로 응답자의 96.4%가 정치인을꼽았고,이어 고위 공직자(87.4%),법조인(87%),세무공무원(86.4%)이 뒤를 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한국행정연구원의 박중훈(朴重勳)정책연구부장은 “부패 발생을 미리 막으려면 업무처리를 둘러싼 관행과 부조리 풍토 같은 업무환경 쇄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금품수수 사실이 드러나면 공직자와 민원인 모두 처벌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연구 부장은 이어 “업무처리 과정에서 금품 수수 여부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공직자윤리강령이나 민간인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최여경기자 jhpark@
  • 洪淳瑛장관 각별한 ‘중국사랑’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은 자신의 임기 중에 한·중 외교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다는 희망을 입버릇처럼 토로해 왔다.4강외교의 실질적 완성은 물론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선 북한의 유일 우방인 중국의적극적인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우리 외교부는 92년 수교 이후 국제 무대에서 부쩍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해 왔다.올 들어선 중국을 겨냥해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발의하는인권분야 국제 결의안에 대해 ‘기권’을 선택하는 결단도 내렸다.과거 국제무대에서 거의 일방적으로 미국을 지지했던 한국으로선 일종의 ‘모험’이다.과거 한국을 바라보는 중국의 시각도 상당히 변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홍 장관의 이런 ‘중국 사랑’은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하는 탕 자쉬안(唐家璇) 외교부장의 ‘접대’에서 더욱 분명해진다.홍 장관은 2박3일의 방한일정 대부분을 당 부장과 밀착 동행하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11일 저녁 경기도 이천의 온천장 방문이다.두 사람은 1박일정으로 같은 온천장에 머무르며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한·중 외교현안은 물론 한반도 정세,21세기 세계사의 흐름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토론할 것이란 귀띔이다.두 장관이 온천외교를 통해 탈북자 문제등 양국 외교 현안을 어떻게 ‘조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일만기자 oilman@
  • 기업경조사비 5만원이상땐 과세

    내년부터 기업이 거래처에 지급한 경조사비는 4만9,999원까지만 비용으로인정되고 5만원 이상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7일 그동안 법인이나 기업이 거래처에 경조사비를 지급할때 기밀비 명목으로 처리,비용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기밀비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경조사비 가운데 5만원 이상 금액분은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물론 경조사비를 접대비 명목으로도 처리할 수 있지만 올해부터 5만원 이상 접대비는 신용카드 매출전표,세금계산서 등 정규 영수증을 첨부하도록 돼있어 관례적으로 영수증을 주고받지 않는 경조사비는 접대비로 처리할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지금까지 접대비로 인정하는 경조사비의 한도를 ‘사회통념상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범위’로만 규정하고 신축적으로 대응해왔다. 추승호 기자 chu@
  • 여권 대사면 건의 안팎

    연말에 이루어질 ‘뉴밀레니엄 대사면’은 건국 이래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민회의가 마련,정부에 건의한 사면기준은 그 규모를 짐작케 한다. 사면 대상 IMF형 경제사범·생계형 행정사범에 대한 특별사면복권,공무원·교직원·공기업직원에 대한 징계사면,경미한 신용불량자에 대한 신용구제조치 등이 망라돼있다.여기에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건축법,식품위생법,주민등록법,향토예비군설치법,민방위기본법 등에 대한 범죄기록 말소까지 시행될 전망이다. 이 기준만으로도 시혜자는 500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지만 국민회의가 구상중인 사면의 범위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새천년 국민대화합이라는 사면의 상징성을 고려해볼 때 ‘파렴치범’만 아니라면 구제를 고려할 만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예컨대 교직원을 포함한 공무원들의 징계는 ‘뇌물죄’ 등만 아니면 대부분 사면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자체 인사위원회 징계기록도 모두 말소된다. 음식점 등 식품위생법에 저촉을 받는 업소들은 청소년 접대부 고용처럼 사회적 지탄을 받는 범죄가 아니라면 사면을 기대해볼 만하다.시간외영업 등으로 인한 행정,형사처벌 등을 면제받거나 전과기록을 말소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도로교통법 위반자는 음주운전만 아니라면 면허취소 해제,벌점 말소 등이가능해 보인다. 사면기준 조정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신용불량자에 대한 구제대책이다.그동안 ‘신용사회 정착’이라는 대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던 부분이다.그럼에도 국민회의는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라는 조건을 붙여 경미한 신용불량자의 블랙리스트 해제 검토를 금융감독원에 건의했다. 학자금대출이나 1,0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초·중·고교생의 호출기·핸드폰사용료 연체 등으로 인한 거래불량 해제가 검토되고 있다.이 정도라면 예전에 실명제 위반자에 대한 사면 혜택을 받은 금융계로서 국민에게 내놓을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IMF사태 이후 발생한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자 등 IMF형 경제사범 가운데 집행이 끝났거나 벌금을 완납한 사람들에게는특별감형 또는 사면,가석방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행정사범 사면 매머드급이다.당 지도부가 최근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법무부,행정자치부,교육부,건설교통부 등에 부처별 사면위원회 구성을 건의한 것도 이들에 대한 사면이 법무부만의 작업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이 분야의 사면은 경기부양이 고려된 조치이기도 하다. IMF사태 이후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27개 건설회사,8,000여명의 건축사에 대한 건교부의 제재 해제 조치가 대표적이다.건설뿐 아니라 그밖의 분야에서 많은 업체들이 행정감사에서 받은 제재나 벌점 등도 말소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경찰청 등은 지난해 실시한 적이 있는 자수 기소중지자에 대한 감형,조직폭력 등 강력범죄를 제외한 일반형사범 가운데 모범수에 대한 가석방확대 등도 고려중이다. 이지운기자 jj@
  • 청소년에 술팔면 즉각 허가취소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놀이·휴식·오락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전용공간(Green Zone)이 대폭 확충된다. 내년부터는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하거나 미성년자에게 술을 파는 업소는 단 한차례만 적발돼도 영업허가를 취소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가 시행된다. 정부는 4일 정해주(鄭海주)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행자·교육·문화관광·보건복지·노동·건설교통부 차관과 대검차장,경찰청장,청소년보호위원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청소년보호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통행금지구역(Red Zone) 설정 등 억제적인 정책만으로는 청소년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건전한 놀이 및 수련 공간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우선 각급 학교 운동장과 시민회관,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청소년에게 전면 개방된다.도시 공원에 길거리 농구,롤러브레이드장(場) 등 청소년이 좋아하는 운동시설도 설치된다. 이도운기자 dawn@
  • 金泰政前법무 구속후 수사 전망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유출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신동아그룹의 조직적인 로비의혹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김태정(金泰政)전법무장관을 구속 수감하면서 보고서 유출경위의 매듭을 푼 만큼 신동아그룹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쪽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신동아그룹 로비 수사는 ▲청와대 등을 포함한 전방위 로비 실체 ▲금품로비 여부▲외화밀반출 사건 수사때 검찰에 외압 시도 여부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위층 등 전방위 로비는 신동아그룹의 로비스트로 영입된 신동아건설 부회장 박시언(朴時彦)씨와, 이형자(李馨子)씨와 친분이 있는 교인들의 로비로압축된다.검찰은 박씨가 지난해 신동아그룹이 내사받기 시작하면서 영입된인물이라는 점에서 박씨의 전방위 로비의혹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이씨와 친분이 있는 교인들도 고위층을 상대로 최순영(崔淳永)신동아그룹 회장의 선처를 부탁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만큼 이들의 소환조사도 불가피하다. 금품로비 여부는 금융감독원 특감에서도 드러났듯이 최회장이 조성한비자금 53억여원의 용처 확인과 맞물려 있다.검찰은 이에 따라 최회장이 접대비와 기밀비로 사용한 35억여원과 개인용도로 사용한 18억여원의 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최회장과 박씨에 대한 계좌추적도 병행할 방침이다. 외압 수사는 지난해 신동아그룹 외화밀반출 사건에 대해 누가 수사 중단을요구했는지에 집중될 전망이다.그러나 이 부분은 김전장관의 ‘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검찰이 김전장관을 서둘러 구속한 것도 김전장관에게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하려는 전술로 이해된다. 검찰은 또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와 위증 부분도 풀어야 한다.검찰은 내사추정 문건에 적힌 ‘조사과 첩보’라고 가필된 글씨와 날짜 등에 대한필적 감정도 고려하고 있다.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만 밝히면 제3의 기관이 옷로비 의혹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규명할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李수사기획관 일문일답 이종왕(李鍾旺)대검 수사기획관은 5일 “사직동팀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에대한 수사를 마친 뒤 외압설과 신동아측의 로비의혹,위증부분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전비서관을 다시 부르나. 당장 다시 소환할 계획은 없다. ?최종보고서와 관련된 법률적 판단이 끝났기 때문인가. 조사방법에는 여러가지 있을 수 있다.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 및 전달과정 의혹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다. ?김태정 전장관도 다시 소환하나. 수사검사가 필요하면 할 것이다.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의 출처는 확인됐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사하고 있다.아직 구체적인 단서가 나온 것은 아니다. ?김 전장관에 대한 영장이 발부된 뒤 박전비서관과 대질했나. 4일 밤 수사상 필요해 2시간 정도 함께 조사했다.대질은 이해가 상반되는 경우에 하는것이다. ?협박 부분도 수사하나. 필요하면 할 것이다.김전장관의 진술이 있을 뿐이다.박전비서관은 보고서 요청시 김전장관으로부터 신동아의 음해성 루머에대해 해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들었다고 하더라. ?김전장관의 영장에 내사 착수시점이 1월15일로 돼 있는데. 특검과도 관련되는 만큼 단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영장은 사직동팀 내사기록을 토대로한 것이다. ?최초보고서에 대한 김전장관의 진술은. ‘기억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다. 출처를 말하지 않는다면 적법수사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이종락기자 jrlee@ - 金전장관 수감 표정 김태정(金泰政)전법무부장관이 구속 수감된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과 서울지검 일대는 ‘법무장관을 지낸 전 검찰총수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넋을 잃은 표정이었다.애써 태연한 척하던 김전장관도 구치소에서 첫날밤을 뜬 눈으로 지새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심리적 충격에휩싸였다. ?4일 오후 11시쯤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김전장관은 수인(囚人)번호 3223번을 배정받고 간단한 입소절차를 거쳐 구치소 1동 독거실에 수감됐다.김전장관은 자신의 처지가 믿기지 않는 듯 1평 남짓한 방안에서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아침식사로 나온 보리 섞인 밥과 된장국·오징어무침·김치도 다 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치소측은 김전장관을일반 미결수와 똑같이 대우하면서 심리적 충격으로 예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독거실 앞에 교도관 3명을 번갈아 근무시키고 있다. ?김전장관은 4일 오후 10시25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11층 중수부조사실에서 내려와 서울구치소로 향했다.1층 로비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잠시 멍하니 서있던 김전장관은 긴 숨을 들이쉬며 수사관들과 함께 내렸다.수사관들은 전직 총장을 예우하려는 듯 양쪽에서 팔을 잡지 않았다. 김전장관은 카메라 플래시와 함께 쏟아지는 기자들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전혀 응답하지 않은 채 검은색 포텐샤 승용차를 타고 황급히 대검청사를 빠져 나갔다. ?전직 검찰 총수의 구속을 지켜본 검찰 직원들은 모두 ‘망연자실(茫然自失)’했다.신승남(愼承男)대검 차장만 김전장관이 서울구치소로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을 뿐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을 비롯,대부분의 간부들이 김전장관이 구속 수감되기 전인 오후 8시30분쯤 퇴근했다.김전장관 구속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일반 검사들과 검찰 직원들도 김전장관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자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지난 6월 법무장관이 된 지 보름 만에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으로 물러난 김전장관은 부인 연정희씨가 연루된 ‘옷로비 의혹사건’으로 결국 영어(囹圄)의 몸이 되고 말았다.초임 검사시절 지방 지청만 6곳을 맴도는 ‘시골검사’의 설움을 겪다가 지난 82년 김석휘(金錫輝)전검찰총장에게 발탁돼서울지검 특수부장,대검 중수부장 등 요직을 거쳐 27년 만에 총수직에 오른김전장관에게 부인 연씨는 헌신적인 내조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록기자 myzodan@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유출 경로 김태정전법무장관이 옷로비 의혹사건에 대한 사직동팀 최종보고서를 입수한 시점은 지난 2월 하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전장관은 당시 사직동팀에서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에 대해 내사를 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고 노심초사하다 박주선전청와대 법무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었다.사직동팀의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한 데다 이형자씨측으로부터 “옷로비 의혹을 일간지에 광고하겠다”는 협박까지 받은 터였다. 김전장관은 박전비서관이 내사가 종결돼 대통령에게 보고까지 마쳤다고 하자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박전비서관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중권(金重權)전 청와대 비서실장,법무비서관실용으로 보고서 3부를 만들었다.그러나 김대통령에게 보고된 문건을 되돌려받았기 때문에 원본 2부를 보관하고 있었다.그중 한 부를김전장관이 보낸 검찰 직원을 통해 전달했다.보고서를 입수한 김전장관은 부속실 여직원을 시켜 표지와 신동아그룹 최순영회장의 구속 건의 부분을 가린 채 복사하게 했고 보고서의 크기도 대통령에게 보고될 당시의 B4규격(8절지 크기)에서 A4크기로 줄였다.표지를 뺀 이유는 청와대 보고서임이 명시돼 있었기 때문이다.구속 건의 부분을 누락시킨 것은 옷로비 의혹으로 최회장을구속했다는 오해를 피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뒤 김전장관은 신동아건설 부회장 박시언씨를 총장 집무실로 불러 “사직동팀에서 조사한 결과 옷로비는 없었으니 이형자씨에게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전하라”면서 보고서를 보여줬다.그때 다른 손님이 들어오자 김전장관은 “나가서 찬찬히 읽어보라”고 했고,박씨는 집무실에서 나와 부속실 직원을 시켜 보고서를 복사한 뒤 원본은 김전장관에게 돌려줬다.박씨는 지난달 25일 전격 공개했다. 강충식기자 *朴전비서관 어떻게 되나 사직동팀 내사보고서 유출사건의 또다른 당사자인 박주선(朴柱宣)전 법무비서관의 신병처리는 어떻게 될까. 박전비서관은 5일 새벽 일단 귀가했으나 사법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현재로서는 무혐의나 불구속기소 두 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검찰 내에서는 최종보고서가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검찰총장이라는 ‘공적라인’ 사이에 건네진 만큼 처벌 불가론이 우세하다. 법무비서관이 업무상 협조관계가 긴밀한 검찰총장에게 내사결과 무혐의처리되고 대통령 보고까지 마친 사안에 대한 조사결과를 전달한 행위는 유출이라는 범죄행위와는 다른 각도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박형남(朴炯南)영장전담판사가 지난 4일 김전장관에 대한 영장을 발부하면서 “검찰총장이 법무비서관으로부터 내사보고서를 받는 것은 공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박전비서관의 행동은 정당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도 검찰의 판단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종왕수사기획관이 5일 “공무상 비밀 누설죄의 적용은 반드시 문서로 작성돼야만 범죄가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여운을 남긴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박전비서관이 최초보고서를 문서로 작성하지 않았지만 전화 등을 통해사직동팀 내사사실을 김전장관에게 알려줬다면 공무상 비밀누설죄가 적용될수 있다. 그러나 박전비서관이 사법처리되더라도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다. 이종락기자
  • 최순영회장 항소심 공판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회장은 1일 ‘신동아의 전방위 로비 의혹’과 관련,“(朴時彦씨에게) 구명로비를 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지만 문건(사직동팀최종보고서)은 받아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위원회 특감 결과 나온 35억여원의 접대비·기밀비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최회장은 이날 외환관리법 위반 등 사건 항소심 공판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최종보고서의 입수 경위 ▲청와대 로비설 ▲문건 공개 전 변조 여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權南赫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회장의 3차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SDA 전무이사 정모씨는 “지난 97년 6월 김종은 사장이 퇴직할 때까지 9차례의 위장 무역이 이뤄졌지만 그 뒤에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최 피고인의 위장 무역 관련설을 부인했다.변호인단도 ‘위장 무역에 대해서는 김 사장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내용의 각서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다음 공판은 내년 1월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기업 기밀비 내년부터 사라진다

    내년부터 기업들의 비자금 마련이 크게 어려워질 전망이다.세금계산서나 영수증을 첨부하지 않아도 비용으로 인정해주는 기업의 기밀비 제도가 없어지는 데다 접대비 한도도 축소되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말 개정된 법인세법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되면서 접대비의 10% 한도 내에서 인정하던 기밀비를 전혀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 예컨대 현재 법인이 1억원의 접대비를 썼을 때 90%인 9,000만원에 대해서만 영수증을 첨부하고 나머지 10%는 영수증 없이 기밀비로 처리할 수 있다.그렇더라도 1억원 전부에 대해 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1억원 전액에 대해 세금계산서나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비용으로 인정되는 접대비 한도도 축소돼 매출액이 100억원 이하인 경우 매출액의 0.3%까지 접대비로 쓸 수 있던 것이 내년부터 0.2%로 줄어든다.100억∼500억원인 기업은 0.15%에서 0.1%로,500억원 초과 기업은 0.04%에서 0.03%로 각각 줄어든다. 또 기업들은 1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할 때 올해까지는 간이영수증만 첨부해도 이를 비용으로 인정했으나 내년부터는 정식 세금계산서를 첨부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해야만 인정받게 돼 기업들의 비자금 마련이나 탈세는 매우 어려워진다. 재경부는 “내년부터 각종 로비나 리베이트 등에 사용되던 기밀비를 한푼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는 음성적인 돈을 쓰기가 크게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서울시 청소년보호종합대책 내용

    서울시와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마련,24일 발표한 청소년보호 특별종합대책은 신고와 처벌의 강화,청소년 이용시설 확충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 도입된 제도가 많이 포함돼 있다.단속원 실명제와 시민신고방,원스트라이크 아웃제,서울 유스텍,전용 사이트 개설,그린존 설치 등 주요 대책들을정리한다. ■원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제 청소년을 접대부로 고용하거나 출입시킨 업소,청소년에게 주류를 판 업소 등은 단 한번의 적발로 허가를 취소하고 영업장을 폐쇄하며 1년간 유사업종의 신규 허가를 금지한다.현재는 과징금처분에 그치고 4차 위반시에 허가를 취소하도록 돼 있다. ■서울 유스텍 설치 1단계로 연말까지 시립청소년수련관 10곳과 YMCA회관 2곳 등 모두 12곳에 ‘서울 유스콜라텍’을 설치,시범운영한다.이어 2단계로 내년 3월부터 신촌로터리와 성신여대 입구,두산타워 등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시내 20곳으로 확충한다.이와 함께 서울 인근의 예비군훈련장 23곳이주말마다 1박2일 일정의 청소년캠프로 개방돼 서바이벌게임과 등산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단속원 실명제 업소에 출입기록부를 비치,점검때 기록토록 하는 제도다.단속일시와 단속자 이름,내용,점검결과 등을 기록하며 소주방 호프집 주점 콜라텍 노래방 게임방 등 청소년에게 유해 가능성이 있는 모든 업소가 대상이다. ■시민신고방 개설 서울시 홈페이지에 신고방을 개설,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서울시 문화관광국과 각 자치구에는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120민원전화를통해 유해업소 신고도 받는다. ■청소년 이용공간 정비 및 확충 기존의 ‘블루 존’을 ‘그린 존’으로 변경하고 12월 말까지 청소년 이용공간 확충 종합계획을 수립한다.실태를 조사한 뒤 유관기관과 시정개발연구원,전문가,청소년,교사,학부모 등이 참여해계획을 수립한다.더불어 서울시 청소년보호위원회 주관으로 시내에 있는 청소년 통행금지 및 제한구역의 관리실태를 점검해 해제 및 완화,추가 지정,강화 등을 결정한다. ■청소년 전용사이트 개설 서울시와 자치구의 청소년 시설과 각종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청소년 전용사이트(Girl&Boys)를 서울시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설한다.또 전용 안내전화도 만들고 프로그램과 시설이용 지도도 제작,각급학교에 배포한다. 조덕현기자 h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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