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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진단] 입학제도 개선 어떻게

    [정책진단] 입학제도 개선 어떻게

    ‘기업체 채용시 출신 대학 중시’, ‘심각한 대학 서열화 구조’ 사교육 증가원인으로 학생,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꼽은 것들이다.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마련 중인 교육과학기술부가 입시제도 선진화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교과부에서 추진 중인 입시제도 선진화 방안은 ▲대입전형 선진화 및 입학사정관제 확대▲특목고 입시과열 억제방안 강구▲국제중 입시제도 대책마련 등 세 갈래로 추진되고 있다. 우선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하여 선발하는 대학입학사정관제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40개교에 157억원을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236억원으로 지원규모를 늘렸다. 초·중등학교 전 과정의 진로이력을 대학입학 전형에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대입전형뿐만 아니라 대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협력위원회도 구성한다. 대학총장, 시·도 교육감, 교과부 관계자,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위원회를 자문기구로 할지, 심의기구로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대교협은 이달 중순쯤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대학입학제도 마련에 공동노력한다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국어고 등 특목고 입시도 손댄다. 과학고의 경우 창의성과 탐구력위주 전형을 장려하는 대신 경시대회나 영재교육원수료자 전형은 대폭 줄이는 방향을 유도한다. 외고도 선행학습, 내신 대비 사교육 등에 의존하지 않고 선발할 수 있도록 전형방식 개선을 유도한다. 학교장 추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확대도 추진한다. 특목고 입시전문기관인 하늘교육 임성호 이사는 “국제중은 추첨방식으로 지난해 첫 신입생을 선발했는데 구술면접대비요령을 알려주는 학원이 생기지 않는 등 사교육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정부산하기관 법인카드 불법사용 여전

    정부 산하기관 간부들이 접대용으로 사용한 법인카드 내역을 숨기기 위해 여전히 갖가지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액의 접대비를 일부러 여러 개의 카드로 나눠 결제하거나 서류를 조작해 업무상 카드를 쓴 것처럼 허위신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한 간부는 지난 2007년 7월 연고지인 전북 전주의 한 유흥업소에서 업무 홍보를 위한 접대자리를 갖고 18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그러나 이 간부는 3일 뒤 다시 이 유흥업소를 찾아 결제를 취소한 뒤 이사장과 자신의 법인카드로 30만~40만원씩 5차례로 나눠 분할 결제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한 간부는 호텔 유흥주점이나 호프집 등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업무 추진비로 결제하고 ‘임원 간담회’ 등의 명목으로 썼다고 허위신고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 간부가 부적절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1000만원이 넘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2년 동안 모두 92차례에 걸쳐 50만원 이상을 결제했지만 접대 대상을 공개하지 않아 지적을 받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뉴스플러스] 경찰이 보도방 만들어 성매매 알선

    경찰관이 무등록 유료 직업소개소(속칭 보도방)를 운영하면서 청소년을 유흥업소에 소개하고 성매매까지 알선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31일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보도방 업주 A(41·전 경찰관)씨와 동업자인 B(42·여)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경남 양산에서 보도방을 운영하며 C(17)양 등 청소년 7명을 울산·양산 일원 유흥업소에 600여차례 소개해 주고, 소개비 명목 등으로 이들이 받은 접대비 일부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 등은 이들 청소년에게 유흥업소 손님을 상대로 20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경기침체로 대기업 기부금 축소

    대기업들의 기부금이 경기 침체로 줄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30개사(금융회사와 공공기관, 감사보고서 미발표 기업 제외)의 지난해 기부금 총액은 7206억원으로 2007년 7294억원에 비해 1.20% 감소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이자 기부에서도 ‘큰 손’인 삼성전자는 3년 만에 기부금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2005년 1736억원에서 2006년 1752억원, 2007년 1826억원 등으로 기부금을 꾸준히 늘려 왔지만 지난해에는 138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93% 축소했다. 2006년 1354억원, 2007년 1505억원 등을 기록했던 POSCO는 지난해에는 전년에 비해 24.98% 줄어든 1129억원만 기부했다. LG전자도 2007년 153억원에서 2008년에는 119억원으로 22.22%, 현대건설은 15억원에서 7억원으로 53.33%, 롯데쇼핑은 135억원에서 52억원으로 61.48% 줄였다. 기업들은 지난해 4·4분기부터 기업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자 비용 절감 차원에서 기부금을 대폭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적으로 기부금은 경기 침체기에 접어들면 광고·접대비와 더불어 삭감 1순위가 된다. 다만 SK텔레콤과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 기부금을 늘린 기업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상황이 나빠지고 있어 최악에 대비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라면서 “올해에도 비용을 계속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부금도 더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FICs에게 Flowers 줘라” 美 밸브회사, 한수원 뇌물제공때 은어사용 관리

    한국수력원자력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황인규)는 2004년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캘리포니아 소재 밸브회사인 C사로부터 납품 청탁 등과 함께 5500만원을 받은 한수원 재무팀 부장 허모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18일 구속했다. C사 한국지사는 본사에 요청해 2004년 4월 5만 7000여달러(약 6600만원)를 지원받았으며, 허씨에게 건넨 돈 외에 나머지 돈은 한수원 관계자 등에 대한 접대비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외국 공기업 및 공사 간부들에게 납품 대가 등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일은 지난 2002~2007년 본사 재무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던 리처드 몰록이 총괄했다. 몰록은 지난달 초 유죄협상을 하고 법정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미국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몰록은 본사가 영업직원들에게 고객 가운데 납품에 도움을 줄 ‘관리대상’을 구하도록 계속 독려했다고 전했다. 그가 밝힌 공기업 관리대상의 구체적 직급은 부사장, 기술·구매·조달·총괄 임원 등이었다. C사에서는 이런 관리대상을 ‘Friends-in-Camp(FICs)’라고 지칭했다. ‘FICs’에게 주는 대가성 금품은 ‘flowers’라는 은어로 부르곤 했다. 이들은 보통 납품 뒤 고객사가 대금을 치르고 나면 ‘flowers’를 건넸다. 전 세계에 있는 C사의 공장 영업을 감독했던 임원 마리오 코비노는 최근 돌연 입장을 바꿔 유죄협상이 취소되고 자백도 무효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칸 IMF총재 섹스 스캔들 재연되나 서울시, 맨유 후원 재계약 논란 “불황에는 역시 자격증만한 게 없지” ‘모자 쓰면 머리가 더 빠진다’는 말 진짜일까?
  • 기업 경조사비 1회당 20만원까지 접대비 인정

    기업 경조사비 1회당 20만원까지 접대비 인정

    ‘2008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의해 내년부터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세제 지원책이 시행된다.접대비로 인정되는 경조사비 한도는 1회당 20만원까지 늘리고,광고선전을 목적으로 하는 물품은 5000원 이하이면 손비처리하는 등 기업의 지출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들이 포함됐다.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비용 공제 조건 완화,종합부동산세 계산 때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80% 지정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접대비 지출내역 보관제도 폐지 정부는 먼저 기업에 대한 세제상 규제 완화를 위해 신용카드,매출전표 등 객관적인 지출 증빙 없이도 접대비로 인정되는 경조사비 범위를 기존 10만원 이하에서 20만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접대비 지출내역 보관제도도 폐지,기업이 50만원 이상 접대비를 지출할 때 접대 상대방의 인적 사항을 기재할 필요가 없어졌다.윤영선 재정부 세제실장은 “경조사비가 현재는 10만원까지만 손비가 인정되는 바람에 기업들이 경우에 따라 변칙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광고선전을 위해 배포하는 달력,수첩,컵 등 경품의 경우 개당 가격이 5000원 이하이면 모두 광고선전비로 취급,전액 손비 처리된다.지금까지는 경품의 개당 가격이 5000원 이하여도 한 명에게 연간 3만원어치 넘게 지급하면 접대비로 취급해 손비 한도를 적용했다.기업이 구매하는 미술품 중 손비 처리되는 대상도 현행 100만원 이하에서 내년부터 3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도 개선된다.지금까지는 상속세 신고 기한인 6개월 이내에 대표이사에 취임해야 가업상속공제가 적용되는 가업승계 요건이 적용됐지만 내년부터는 상속세 신고 기한까지 임원으로 오른 뒤 신고 기한으로부터 2년 안에 대표이사에 취임하면 되도록 바뀐다. ●장기주택차입금 소득공제 거치기간 제한 없어져 일반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세제상의 변화도 많다.지금까지는 거치기간 3년 이하의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에 대해서만 최대 10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았지만 내년부터는 거치기간에 상관없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바우처 방식에 의해 노인·장애인 등에게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세해준다. 또 종부세에서 종전 과표적용률을 대신해 도입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80%로 정해졌다.인별 공시가격에서 과세기준금액(6억원)을 뺀 뒤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곱하면 과세표준이 나온다.정부는 종부세법이 정한 대로 이 비율을 부동산가격의 변동을 감안해 60~100% 사이에서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결혼이나 부모 봉양으로 1가구 2주택이 된 경우 1주택자로 인정해주는 유예기간이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이에 따라 이들 2주택자들도 5년 동안은 공시가격 6억원이 아닌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만 종부세를 내면 되고,장기보유 및 고령자 공제도 받을 수 있다. 1주택자가 고향(10년 이상 거주) 집을 취득해 2주택자가 됐더라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기존 주택을 팔 때 양도세를 물지 않는다.고향이 인구 20만명 이하 도시이고 집이 면적 150㎡ 이하(건물 기준)로 공시가격 2억원 이하이면 양도세 비과세가 인정된다.양도세를 무겁게 물리는 고가 주택 기준이 6억원에서 9억원 초과로 바뀌면서 1주택 월세 임대에 대한 소득세 과세 고가주택 기준도 6억원에서 9억원 초과로 상향된다. 과표 양성화를 위해 성형수술비와 건강증진을 위한 보약 등 의약품 구입비에 대한 소득공제 기간은 원래 올해 말에서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된다.세무사가 납세자를 대신해 법인세와 소득세,부가가치세 등을 모두 전자신고할 경우 세액공제액을 1인당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주고,공제 한도도 연간 300만원으로 늘려주기로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車소비세 19일부터 30% 인하

    車소비세 19일부터 30% 인하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가 19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된다.중형차 ‘쏘나타’의 경우 소비세가 40만원 줄어든다.기업들의 접대비 지출내역 보관제도가 내년 1월 말 폐지돼 이른바 ‘접대비 실명제’가 사라진다.대기업이 사모펀드(PEF)를 통해 다른 기업을 자유롭게 인수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은행들의 자본금을 늘려주기 위한 20조원 규모의 펀드가 한시적으로 조성된다.한국은행이 11년 만에 ‘비상사태’에만 쓸 수 있는 직접 대출 방식을 동원,절반인 10조원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내년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재정부는 소비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세제 지원을 하기로 하고,승용차의 개별소비세를 30% 낮춰 내수 판매를 촉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1000~2000㏄ 이하 승용차는 세율이 5%에서 3.5%로,2000㏄ 초과 승용차는 10%에서 7%로 각각 내려간다.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S16 럭셔리)는 1553만원에서 약 30만원 내려간 1524만원으로,중형세단 ‘쏘나타’(N20 트랜스폼)는 2115만원으로 약 40만원이 인하된다. 기업의 접대비 지출 내역을 5년간 보관하도록 한 제도도 기업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된다.이 제도는 건당 50만원 이상 지출한 접대비에 대해 업무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접대일자와 금액,접대장소,목적,접대자의 부서명,성명,접대 상대방의 상호 등을 기록해 보관하도록 한 것으로 2004년 도입됐다. 금융위는 한은 대출 10조원,기관 및 일반투자자금 8조원,산업은행 출자금 2조원으로 20조원 규모의 은행권 자본확충 펀드(가칭)를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한은이 금융기관이 아닌 곳에 대출을 하는 것은 외환위기로 초단기자금(콜) 시장이 마비됐던 199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이는 현재 상황을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한 비상 상황으로 간주하는 것이어서 상당한 파장과 논란이 예상된다. 내년 1월 말까지 은행들로 하여금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2%(기본자본비율 9%)를 맞추도록 자구노력 시한을 주되,이를 맞추지 못하는 은행에는 펀드에서 돈을 지원키로 했다. 해당 은행들의 우선주나 후순위채(높은 이자를 주는 대신 변제순위가 뒷전인 채권),신종자본증권(채권과 자본의 중간성격)을 사주는 방식이다.이렇게 되면 은행들의 BIS비율 부담이 줄어들어 기업 구조조정과 대출 지원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중소기업에 내년 한 해 50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시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의 만기 연장을 정부가 보증한다.담보가치(집값) 하락분에 대해 정부가 최고 1억원까지 보증을 해주는 방식을 통해서다.금융공기업들이 총 2500명의 청년인턴도 채용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이 사모펀드(PEF)를 통해 다른 기업을 자유롭게 인수하고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 자회사를 거느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보고했다.공정위는 자산 5조원 이상의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이 만든 PEF의 경우 비금융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15%로 제한한 규정의 적용을 5년간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seoul.co.kr
  • [경제부처 업무보고] ‘접대비 실명제’ 5년만에 폐지

    기업들의 지나친 소비성 지출을 억제하겠다며 참여정부 때인 2004년 도입한 접대비 지출내역 보관제도가 내년 1월 말 폐지됨에 따라 이른바 ‘접대비 실명제’는 실시 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이 제도는 기업이 건당 50만원 이상인 접대비에 대해 업무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지출증빙(접대일자·금액,접대장소·목적,접대자의 부서명·성명,접대 상대방의 상호 등)을 기록·보관토록 의무화한 것이다.현 정부는 그동안 이 제도가 과도한 규제라는 입장을 보여 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접대 상대방이 사업자일 경우 사업자등록번호를,비사업자일 경우는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야 하는데 접대를 하는 입장에서 상대방에게 주민번호를 물어보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느냐.”면서 “기업을 사실상 탈세범으로 만드는 불합리한 규정이라는 지적이 많아 폐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접대비 실명제를 피하기 위해 카드를 여러 장으로 나눠 결제하는 등 편법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50만원으로 규정된 한도 역시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돼 왔다.국세청에 따르면 기업 접대비 사용액은 2003년 5조 682억원,2004년 5조 4373억원으로 증가하다 실명제 실시 이듬해인 2005년 5조 1626억원으로 주춤했으나 2006년과 2007년 각각 5조 7482억원과 6조 3647억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접대비 실명제는 없어지지만 접대비에 대해 손비처리를 해 주는 한도는 변함이 없다.정부가 이번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접대비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다. 현행 접대비 손비처리 한도는 연간 1200만원(중소기업은 1800만원)을 기본으로 매출액의 일정비율(0.03%~0.2%)을 곱한 금액이 적용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접대비 규제가 없어진 게 아니라 현실성 없는 부분을 개선한 것으로 접대비 비용처리 한도가 남아 있어 소비성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사설] 접대비보다 생산성으로 경쟁하라

    정부가 어제 경제부처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경제살리기 관련 대책의 하나로 기업의 영업활동 규제 완화 차원에서 건당 50만원 이상의 접대시 지출 내역을 5년간 보관하도록 한 접대비 증빙을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다.건당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해온 재계의 건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조치로 평가된다.우리는 ‘접대비 실명제’의 폐지가 기업의 경영활동에 편의를 주고 소비 진작 등 경제살리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정부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접대비 한도의 완화 요구에도 비판 여론을 의식해 머뭇거려 오다 경제위기 상황과 경제살리기 분위기를 등에 업고 전격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들은 그동안 한도액을 넘는 접대비를 소액으로 쪼개거나 기업끼리 카드를 교환 사용하는 등 공공연히 변칙을 저질러 왔다.이를 뻔히 아는 국세청도 그동안 한도초과 조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현실과 동떨어진 법 규정이 기업활동의 음성화를 부추기고 변칙적인 회계처리를 조장해 온 셈이다.접대비 실명제는 폐지되지만 세법상의 접대비 손비처리 한도는 현행대로 유지돼 정부가 의도하는 소비 진작 효과를 어느 정도 거둘지는 의문이다.건당 상한액 규제가 풀려 자칫 대기업의 골프 접대 등 씀씀이가 큰 접대 쪽으로 접대 유형이 바뀔 우려를 낳고 있다.기업의 접대비는 접대비 실명제에도 불구하고 매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2007년에는 6조 3647억원에 달했다.이를 감안하면 접대비에 매달리는 우리 기업들이 걱정된다.외국의 초일류 기업들과 글로벌 경쟁을 벌여야 하는 국내 기업들이 접대비로 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생산성 향상만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길임을 기업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 기업 접대비 한도 50만원→100만원 유력

    현재 50만원인 기업의 건당 접대비 한도가 내년부터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접대비’라는 명칭도 기업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지 않도록 ‘대외업무협력비’ 등 다른 것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기업 접대비 한도를 늘리는 문제를 심층 검토하고 있다.”면서 “일부 시민단체에서 반대하는 등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문제이고 아직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부터 100만원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업의 접대비 한도는 2004년부터 건당 50만원으로 정해져 이를 초과할 경우 영수증은 물론,만난 사람과 접대 목적 등을 작성하도록 하고 이 서류를 5년간 보관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일선 기업들은 이 같은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비용이 50만원 이상 나올 경우 여러 개의 카드로 나누어 처리하거나 날짜,장소 등을 바꿔 결제하는 등 변칙적인 방법으로 한도 적용을 피해 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96.5%가 실명제를 피하기 위해 영수증 쪼개기 등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 관계자는 “현행 50만원 한도가 현실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낮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면서 “기업이 대외접촉 업무를 할 때 수십 명을 한꺼번에 만나는 등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그 경우 접대비 한도 5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상률 국세청장도 지난달 9일 국정감사에서 “현재 50만원인 기업 접대비 한도를 재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구청서 입시 정보 챙기세요”

    ‘지금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는 입시전략’ 마포구는 15일 오전 11시 구청 대강당에서 2009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13일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을 끝낸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들이 초청된다. 입시설명회 1부에는 한 시간 동안, 대형 입시기관인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의 이석록 소장이 ‘2009 수능 가채점 분석에 의한 정시 대입 지원 및 주요 대학 지원 전략’을 강의한다.‘등급제’에서 ‘점수제 수능’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학별로 수리, 언어, 외국어 등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른 입시정보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특히 복잡한 대학별 환산 점수와 학과별 가점 등을 일러줄 예정이다. 강사인 이석록 소장은 EBS 교육방송 언어영역 및 논술 강사,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언어영역 출제팀장 등을 역임한 베테랑 입시 전문가다. 이어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2부에서는 휘문고교 신동원 교사가 ‘2009 입시전략 분석 및 논술 면접대비 전략’이란 주제의 강의를 한다.20년 진학지도 경력의 신 교사는 서울시 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입시정보를 알차게 전달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입시설명회는 선착순 입장으로 수험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등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3153-8963.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2차 개별면접대비 학원의존 불가피

    국제중 사교육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시교육청이 사교육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집단면접을 폐지하고 자기소개서도 없앴지만 아직도 사교육 개입 여지는 남아 있다. 특히 1단계에서 학업성적이 반영된다거나 2단계 개별면접 등을 감안할 때 사교육의 영향은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미 서울·경기 지역의 청심국제중 대비학원에는 개별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강의가 개설돼 있고, 서울의 유명 학원가도 개별면접 대비과정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2단계 개별면접의 ‘심사기준’이다. 개별면접으로 지원자들의 논리력과 창의성을 측정하겠다고 했지만 추상적인 부분이 많아 학부모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당연히 ‘학원의 노하우’에 의탁해 조금이라도 구체적인 기준을 알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고 공교육을 전담하는 일선 초등학교에서 개별면접을 대비하는 방과후 수업을 개설하는 것도 무리가 따른다. 명분도 없을 뿐더러 이를 교육할 만한 여건도 되지 않는다. 결국 학부모들은 ‘학원행’을 택할 수밖에 없다. 김정명신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공동회장은 “이번에 확정된 2단계 개별면접 전형안은 논리력과 창의성 등 추상적인 부분을 측정하기 때문에 학부모의 혼란만 부추겨 학원 의존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면서 “일선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개별면접을 교육할 만한 명분과 환경이 구비돼 있지 않아 사교육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어린 학생들에게 개별면접을 통해 능력을 평가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정 회장은 “적절한 입시안 개발을 위해 수년간의 기간이 필요한데 불과 몇 달 사이 이를 만들어 적용시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접대비 50만원 한도 재검토해야”

    한상률 국세청장이 접대 대상과 이유 등을 소명하지 않아도 되는 접대비의 현행 50만원 한도에 대해 “재검토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9일 서울 수송동 국세청 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접대비 한도가 낮아 납세자들이 이를 소명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종구(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현행) 접대비 한도가 집행된 지 시간이 지났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한 청장은 “100만원으로 올리자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시행령 개정사항”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국세청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배영식(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7만여개 국내 법인들이 지출한 접대비는 모두 6조 3647억원으로 6조원선을 넘어섰다. 법인들의 접대비 지출은 2001년 3조 9635억원에서 2003년 5조 682억원으로 5조원을 넘은 뒤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007년 지출액도 2006년(5조 7482억원)보다 10.7% 늘어난 것이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치료’ 필요한 의사단체 간부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단체 등의 집행부 간부들이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회원들에게 징수한 수입을 골프비와 경조사비 등 개인적인 용도에 불법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광고 심의료 수입과 지출내역’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단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의료광고 사전 심의료 명목으로 1억 4000만원∼9억원가량을 회원들에게 징수했다.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각 의료광고가 적법한지 심의하는 업무를 이들 세 단체에 위탁한 바 있다.문제는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가 의료법상 ‘국가업무’로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3개 의료단체는 회원들에게 징수한 광고심의료를 협회나 집행부의 사적 용도로 불법 전용했고 증빙서류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의협은 광고 심의료를 집행부 소파·책상세트, 차량, 카메라 구입에 사용하거나 집행부 개인 명의의 각종 화환 및 부의금, 명품선물 구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골프비용이나 회식접대비, 특별한 명목이 없는 행정비 등으로 불법 지출된 사례도 있었다. 치협도 심의료 일부를 직원 회식비, 명절 선물세트 구입비, 면세점 물품 구입 등 의료광고심의와 무관한 곳에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의협은 백화점 물품 구입비, 부의금, 명절 선물세트 구입비, 불명확한 업무추진비 등에 심의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기업주 회사돈으로 호화생활땐 세무조사

    회사돈을 빼돌려 기업의 대표자와 그 가족들이 지나친 호화생활을 할 경우 해당 법인이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개인적 지출을 법인비용으로 떠넘기거나 주주, 친족간 내부거래가 지나치게 많은 기업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될 확률이 높아진다. 국세청은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8년 법인 정기조사대상 선정방향’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성실도 분석결과 불성실 신고혐의가 있는 법인 ▲4사업연도 이상 미조사 법인 중 적정성 검증의 필요가 있는 법인 가운데 약 2700개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을 선정하는 신고 성실도 분석시스템의 평가요소는 종전 199개에서 351개로 대폭 늘려 불성실 법인 선정의 변별력을 높였다. 국세청은 특히 각종 세금탈루 유형을 평가요소에 반영해 기업주와 가족의 생활수준, 소비성향과 재산변동 상황을 법인 신고내용과 연계해 탈루혐의를 분석하기로 했다. 기업의 사주가 법인카드로 잦은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오거나 특별한 소득이 없는 사주 가족이 고가 부동산을 여러 건 사들이는 경우가 대표적 유형이다. 해외법인을 내세워 기업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거나 골프, 성형수술, 한의원 진료비 같은 사적 지출을 법인비용으로 계상한 경우, 접대비 등 소비성 경비를 다른 계정으로 분산처리한 혐의가 있는 경우도 평가요소에 반영돼 세무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수관계자의 대여금, 미수금을 다른 계정으로 신고하거나 기업주, 주주와 친족, 계열사간 내부거래금액이 과도한 기업도 세무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번에 조사대상에 선정되는 기업들은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최초 소득 발생 후 3년까지 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하고 올해 상반기 10% 이상 새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 2만 7460곳도 선정 대상에 넣지 않기로 했다. 경제난을 감안해 수입금액 10억원 이하로 세무신고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구체적 탈루혐의가 없는 법인도 역시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국토부 산하 공기업 14곳 3년간 시간외수당 1천억원 부당 지급”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23일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 14개가 최근 3년간 부당하게 지급한 시간외 수당이 1000억원을 넘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07년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 20개 가운데 14곳이 월 통상임금산정 기준 시간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시간외 수당을 부풀려 1014억원을 부당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별로는 철도공사가 810억 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한지적공사 99억 8000만원, 철도시설공단 33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20억 3000만원, 교통안전공단 15억원, 한국공항공사 13억 3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대한지적공사는 같은 기간 접대비로 101억원을 지출해 접대비 한계인 4억 8000만원의 21배를 지출하는 등 8개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이 3년간 접대비 한도액을 넘겨 166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산하 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면서 “공기업이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비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성매매산업 작년 14조원

    지난해 전국 성매매 업소에서 거래된 돈이 1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국내총생산(GDP)의 1.7%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19일 여성부의 의뢰를 받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실시한 ‘2007년 성매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성매매 업소는 4만 6247곳으로,2002년 6만 876곳에서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성매매 여성은 32만 9000여명에서 26만 9000여명, 성매수 남성도 1억 6884만명에서 9395만명으로 각각 18.2%,44.4% 줄어들었다. 성매매 거래액도 2002년 24조 1163억원에서 지난해 14조 950억원으로 41.6%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일반유흥주점이나 노래방, 마사지업소, 이용업소, 휴게텔 등 8개 성매매 업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는 비율 역시 26%에서 21.4%로 소폭 줄었다. 특히 접대비 상한액이 50만원으로 제한되면서 일반유흥주점에서의 알선율이 79.9%에서 56.2%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마사지업소는 37.9%에서 62.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정부투자기관 접대비 ‘펑펑’

    정부 투자 및 출자기관 30여곳이 최근 5년간 법인세법에 규정된 접대비 한도를 713억원이나 초과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세청에 접대비 신고를 해야 하는 34개의 정부 투자 및 출자기관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1380억원의 접대비를 사용했다. 이 가운데 접대비 한도액을 초과한 금액은 모두 713억원으로 한도액을 106% 초과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도별 초과지출액은 2003년 258억원,2004년 187억원,2005년 141억원,2006년 65원,2007년 62억원으로 감소 추세였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중구의회 의장선거 性향응 의혹

    서울시 중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의장 선거 과정에서 성매매 등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시민단체인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는 서울 중구 의회 앞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중구 의회 A의원이 지난 7월 의장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성매매를 이용한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전국연대 등에 따르면 의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A의원은 지난 5월28일 서울 명동 모 호텔에서 동료 의원 3명의 술값과 접대비, 성매매 비용으로 모두 219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또 A의원은 5월20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뒤 동료 의원 2명이 안마시술소에 가는 비용 32만원을 내주고,6월27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모 호텔 안마시술소에 동료 의원 1명이 가는 비용 20만원도 대신 결제했다. 이에 대해 심상문 중구 의회 의장은 “의장 선거에 출마했다 떨어진 한 의원이 불만을 품고 시민단체에 허위 제보를 한 것”이라면서 “시민단체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도토리 뉴스] 중소기업 54% “접대비 명칭 바꿨으면…”

    “접대비 대신 업무추진비는 어때요?” 3일 중소기업중앙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상당수가 ‘접대비’라는 이름을 긍정적으로 바꿔주길 원하고 있다.311개 업체 가운데 58%가 ‘접대비’란 용어를 부정적으로 생각했다.54%는 ‘접대비’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체 용어로는 ‘업무추진비’(69%),‘교류활동비’(25%)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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