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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술매상 1천만원… 세무 신고 250만원

    ◎대부분 3분의 1 이하로… “납세사각지대” 확인/국세청 입회 조사 호화 룸살롱 르포/3백32업소 연말까지 지속 조사/“예상 넘는 거액 탈세” 국세청도 놀라 10일 하오 8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M룸살롱.서울지방국세청 소비세과 조사반원 6명이 입회조사를 위해 룸살롱 안으로 들어섰다. 강남의 대표적인 룸살롱인 이곳에는 지하1층과 지상1,2층에 4∼30명이 들어갈 수 있는 호화판 룸 26개와 호스티스 1백여명이 손님을 맞고 있었다. 이미 14개의 룸에서는 기업체 간부·회사원및 자영업자 2백여명이 술에 만취해 밴드소리에 맞춰 흥청대고 있었다.룸들은 대부분 3평안팎의 노래 무대와 자체 화장실을 갖추고 최고급 소파와 호화찬란한 샹들리에로 장식돼 있었다. 이곳에서 파는 VIP·패스포트·썸씽등 국산양주(대)는 1병에 12만원,안주는 5만∼6만원씩 했다.호스티스의 팁은 5만원이었고 밴드사용료도 시간당 5만원씩이었다.4명의 하룻저녁 술값이 보통 1백만원 정도이다. 이 업소의 문모전무(55)는 국세청 조사반원이 들이닥치자 별 거부감 없이 최근매출전표등을 내놓으며 조사반원을 룸으로 안내했다.문전무는 『하루 평균 20개 룸이 가득차나 토·일요일을 감안할때 하루 평균 매상은 2백만원에 불과하다』고 시치미를 뗐다. 그러나 이날 자정까지 조사반원이 확인한 금액만도 2배가 넘는 5백34만원이나 됐다.이 업소는 그동안 하루 평균 매출액을 2백29만원으로 낮추어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시간 이웃 R나이트클럽. 홀 안의 1백여개 테이블에는 술마시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절반이 차있고 무대에는 20여명이 현란한 조명아래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반장은 들어서자마자 신속히 12명의 요원을 출입구·주방·계산대·후문·사장실에 각각 2명씩 배치하고 다른 직원 1명과 함께 장부 검사에 들어갔다. 조사원들은 일단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수를 체크하고 주방에서 나가는 음식전표와 카운터에 계산된 전표를 일일이 확인했다. 자정무렵 하루 매출액을 합한 결과 이 업소가 신고·납부를 위해 국세청에 제출한 하루 평균 매출액 2백49만원보다 5배에 가까운 1천1백75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호화사치,과소비 풍조를 추방하기 위해 호화사치소비재 판매업소에 이어 이날 전격적으로 실시한 입회조사에서 용산구 이태원동의 K나이트클럽은 하루매출액이 실제로는 4백95만원에 이르렀는데도 3백88만원으로,강남구 논현동 H룸살롱은 실제매상 3백38만원의 3분의1인 1백12만원으로 신고·납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세청의 입회조사는 서울을 비롯,부산·대구등 전국 6대도시 25개 유명·대형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결과 서울의 5개 나이트클럽은 신고금액의 3.3배,5개 룸살롱은 2.1배씩의 매상을 올리고 있었다.결국 이들은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줄여 신고·납부함으로써 탈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이날 불시에 입회조사를 벌인 유흥업소들은 부가가치세 과세기간인 6개월간 매출액이 1억원이상인 업소들이다. 이날 입회조사에 참여했던 강남세무서 부가가치세과의 한 직원은 『유흥업소들이 수입금을 턱없이 줄여 탈세를 하고 있다는 짐작은 했으나 차액이 이렇게 클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국세청은 이번 입회조사를 받은 업소들에 대해 올해말까지 4차례의 조사를 더 한뒤 입회조사 기준금액을 토대로 세금을 물릴 계획이다.국세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1차로 9월중 수정신고를 하도록 종용하고 불응할 경우 부가가치세법 시행령(69조1항)과세근거에 의해 추계세금을 중과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올해말까지 서울 1백93개업소,경인지역 60개,대전 17개,광주 20개,대구 29개,부산 63개등 모두 3백32개 업소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업소당 4회 이상 입회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조사반원도 업소의 규모에 따라 3∼12명을 1개 반으로 편성,1천5백명을 집중 투입해 사치·향락및 퇴폐조장업소에 대해 세정차원에서 강력히 규제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탈세업소에 대해서는 특별소비세·소득세·법인세를 비롯,자금출처및 용도를 가리기 위해 부동산투기 여부까지 확대 조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국세청의 입회조사대상은 ▲89년이후 세무조사를 받은 업소중 조사후 신과표가 조사시의 경정과표에 미달하는 업소 ▲접대부를 다수 고용하거나 고가의 실내장식에 외국무희등을 출연시켜 퇴폐적인 쇼를 벌이는 업소 ▲심야·변태및 퇴폐영업행위로 2회이상 적발된 업소▲ 수입금액노출을 은폐하기 위해 영수증발행을 기피하고 신용카드 사용을 피하는 업소 ▲실내골프장·고급사우나·종합스포츠시설을 갖춘 대형 헬스클럽 고객을 상대로 한 업소등이다. 이날 조사결과를 보고 받은 서영택 국세청장은 『아직도 입회조사 결과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탈세혐의가 짙은 유흥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될 때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업자들로하여금 국세청의 입회조사를 받으면 수입금액을 현실화하지 않고는 못 배기도록 사후관리에도 허점이 없도록 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 일본인 초청장등 서류 위조/접대부 179명 불법 송출

    ◎3명 영장·3명 수배 【부산=장일찬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109 SEA여행사 이사 신영대씨(43)와 최병언씨(54·무직·부산시 남구 용호4동84 도시타워아파트 605호)등 3명에 대해 공문서 위조및 동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종철씨(56·인쇄업·서울 서초구 잠원동18 신반포아파트 337동 911호)와 최석규씨(36·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70의21)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김모양(18·서울 마포구 대흥동)등 일본 취업 희망부녀자 1백79명으로부터 1인당 80만∼1백20만원씩 모두 2억여원을 받고 부산영사관 관할인 부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것처럼 주민등록·호적등본을 위조한 것은 물론 일본인 초청장까지 위조해 부산시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에서 체류기간 3개월의 방문·상용비자를 발급받아 불법으로 출국시켜 왔다는 것이다.
  • 대마초 연예인 7명 영장/인기가수 현진영등

    ◎셋방 얻어 놓고 상습 흡연 서울강동경찰서는 6일 인기가수 현진영씨(본명 허현석·20·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312동 206호)와 권혁문씨(20·용산구 보광동 7의3)를 비롯한 DJ 6명등 연예인 7명을 대마초 상습흡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황현준씨(20·전과4범·강남구 논현동174)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5월초부터 야간업소의 일이 끝난뒤 권씨의 전셋방에 모여 밀매업자로부터 구입한 대마초를 담배은박지에 싸거나 필터에 끼워넣어 3∼4명이 집단으로 흡입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대마초 1천1백50g과 대마초를 말리는데 사용한 건조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의 대마초 상습흡연 사실은 지난달말 강동구 암사3동 주택가에서 대마초를 피운뒤 환각상태에서 한밤중에 귀가하는 김신길씨(49·회사원)를 각목등으로 집단폭행한 곽윤진씨(23)등의 여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전셋 집마당에 대마초줄기를 대량으로 묻어놓은 것과 전셋집의 천장등이 연기로 그을려 있는 점등으로미루어 동료연예인들에게 대마초를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이태원일대 야간업소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DJ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진영은 「현진영과 와와」그룹의 리더로서 「슬픈 마네킹」이란 노래를 불러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허현석 ▲권혁문 ▲박동윤(21·DJ·전과5범·경기도 하남시 풍산1동 177) ▲조모군(19·〃전과1범·성북구 정릉4동) ▲조윤휘(26·전직DJ·전과12범·용산구 보광동7의3) ▲김선혜(22·접대부·성북구 종암1동54) ▲조철효(21·전과1범·강남구 논현동 174)
  • 돈받고 일 비자 대량 발급/접대부등 무자격 54명에

    ◎주 한일대사관 직원 3명 영장 서울 강서경찰서는 31일 주한일본대사관 제주사무소 총무차장 양진호씨(31)등 주한일본대사관 직원 3명을 배임수재및 공문서 변조 등의 혐의로,또 폭력배를 동원 이들을 협박,비자발급을 알선해온 브로커 조성욱씨(30·전과10범)등 3명을 배임증재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등은 조씨등의 부탁을 받고 일본취업을 희망하나 비자발급서류를 갖추지 못한 술집접대부 박모씨(31·여·서초구 서초동)등 54명에게 관계서류를 위조,비자를 발급받게 해주고 1인당 30만∼50만원씩 받는등 지난달 4일부터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2천1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등은 지난달초 양씨등이 『더이상 허위로 비자를 발급해줄수 없다』고 하자 폭력배 7명을 데리고 제주도로 가 양씨등을 KAL호텔 객실에 감금한채 『대사관에 비리를 알리고 아이들을 해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 무허술집 돌며 “고발” 협박/30차례 4천만원 갈취

    ◎폭력배 2명 구속 서울 중랑경찰서는 7일 김형국씨(25·경기도 동두천시 상대동 4)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장정룡씨(2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유흥가주변 폭력배인 김씨 등은 지난 3월31일 서울 강동구 천호4동 423 무허가 술집 「산호정」에 찾아가 주인 오모씨(37)에게 『접대부를 고용해 무허가로 영업한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위협,4백50만원을 뜯어 내는등 지난 87년 6월부터 30여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무허가 술집주인들을 협박해 모두 4천5백만원을 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예술인 일 취업미끼/1백여명에 3억 갈취/60대 무허소개업자 구속

    서울지검남부지청 이삼검사는 27일 예술공연을 빙자해 국악인과 무용수 등을 모집해 일본으로 데려간뒤 술집 등에 불법으로 취업시킨 안수영씨(67·성북구 정릉4동 240의6)를 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안씨는 지난 88년 서울 종로구 낙원동 낙원빌딩402호에 「한국여성가무예술단」을 차려놓고 『재일거류민단초청기념공연을 한다』며 김모양(20)등 국악인 18명을 모집,일본 도쿄에서 세차례의 공연을 가진뒤 이들을 도쿄 등지의 한국인 술집에 접대부로 취업시키고 소개비명목으로 1백30만원씩을 받는등 지난해 4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1백여명을 취업시켜 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쿠웨이트 외국여인들 수난/필리핀인등 50여명 “정부군에 봉욕”

    ◎경찰선 “팔레스타인의 흑색선전” 걸프전쟁은 쿠웨이트의 황폐화뿐만 아니라 엄격한 회교 율법사회에서는 흔치 않았던 강간사건의 속출이라는 또다른 후유증을 남겼다.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를 7개월 점령하는 동안 1백여 명의 쿠웨이트 여인들이 이라크 군인들에 의해 강간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간사건이 쿠웨이트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그런데 쿠웨이트가 지난 2월26일 해방된 뒤에는 쿠웨이트 거주 외국 여인들이 쿠웨이트 군인들로부터 강간당하는 또다른 형태의 성폭행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는 최근 적어도 50여 명의 필리핀·스리랑카·인도 여인들이 정복을 입은 쿠웨이트 군인들로부터 강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다른 50여 명의 외국 여인들이 쿠웨이트 정규군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으나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군인에게 강간을 당한 필리핀의 알로타라는 여인은 『이라크 군인들도 우리들을 이렇게까지 취급하지는않았다』며 쿠웨이트 군인들의 만행에 울분을 터뜨렸다. 그녀는 『쿠웨이트 해방의 기쁨은 사라지고 쿠웨이트 군인들의 몹쓸 짓이 자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쿠웨이트 정부와 쿠웨이트 주재 필리핀대사관은 알로타 여인의 강간사건을 강력히 부인하며 이는 『완전한 거짓말이고 뜬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있다. 무하마드 콰반디 쿠웨이트 경찰국장은 『강간 루머를 믿지 말라』고 강조하며 『팔레스타인인들이 쿠웨이트를 비방하기 위해 이런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지는 그러나 10여 명의 필리핀 여인들이 인터뷰에서 쿠웨이트 군인들에게 강간당했다고 밝히고 일부는 이름을 공개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보도,강간사건이 사실임을 시사했다. 최근 들어 일부 필리핀 여인들은 강간이 두려워 직장을 그만두고 숨어지내거나 쿠웨이트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많은 미혼 필리핀 여성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필리핀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파르와니아시로 이주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필리핀 남성들이 야간에 경계를 서기도 한다. 강간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쿠웨이트 군인들은 개별적 혹은 그룹을 지어 외국 여인들을 집까지 쫓아와 ID카드(신분증) 제시를 요구한 뒤 『문제가 있다』고 생트집,『법의 처벌을 받든가 아니면 침대로 가든가 선택하라』며 강간했다는 것이다. 알마라는 필리핀 여인은 강간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쿠웨이트 경찰은 전혀 믿어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접대부로 몰아붙였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외국 여성들에게는 해방된 쿠웨이트는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말했다.
  • 윤락녀 9명 고용/화대 2억 가로채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아파트 등지에 월세방을 얻어 윤락녀들을 집단 수용한 뒤 여관손님 등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켜 이들이 받은 화대 중 소개비 등의 명목으로 2억여 원을 가로챈 이치무씨(30·포주·강남구 역삼동 129 우성모텔 209) 등 3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89년 11월 중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영동아파트 28동 109호 등 이 아파트 3곳을 전세내 접대부 강 모양(19·서울 중랑구 신내동) 등 9명을 고용,강남구 서초구 등지의 여관 손님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킨 뒤 이들이 받은 화대 4억1천여 만 원 가운데 소개비,식대 등의 명목으로 지금까지 2억1천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이다.
  • 접대부 50여명 일 술집에 팔아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3일 연형덕(32·강남구 개포동 시영아파트 26동 104호)·형모씨(29) 형제 등 3명을 직업안정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강남구 개포동에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린 뒤 같은 해 11월4일 같은 동네 K술집 접대부 이모양(25)에게 『일본에 가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꾀어 일본 도쿄의 유흥업소에 팔아 넘긴 혐의다.
  • “안방·농촌까지 침투” 상습복용 40만(번지는 「백색공포」:상)

    ◎그 실태와 대책/학력·성별 안 가리고 갈수록 확산/헤로인·코카인 등 종류도 다양화/사범 5년새 3배로… 환각범죄도 급증 「죽음의 백색가루」로 불리는 마약의 공포가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 우리 사회의 지도층이라 할 수 있는 신경외과전문의 등 의사들과 기업인들이 폭력배와 어울려 5년 동안이나 히로뽕을 상습복용한 사건이 파헤쳐지면서 이제 마약은 누구라도 침투표적이 될 수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일부 연예인이나 접대부들 사이에서 음성적으로 유통되던 마약이 이제 남녀노소나 학력,직업,지역을 가리지 않고 갈수록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대마초나 히로뽕뿐만 아니라 코카인이나 헤로인같이 매우 치명적인 외국산 마약까지 등장,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따. 우리나라에서 복용되는 마약의 주종을 이루는 히로뽕은 염산에페드린을 원료로 하는 화학적 합성마약. 지난 70년대부터 유흥가를 중심으로 번져 나가기 시작,이제는 복용자가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히로뽕은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지자 한풀 꺾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대신 외국으로부터 아편과 헤로인,코카인 등 천연마약의 유입이 늘어나 마약의 종류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코카인·아편·대마 등까지 포함한 마약 상습복용자는 적어도 4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고 보면 국민의 1%가 「환각의 늪」에 빠져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더욱이 마약복용자의 증감을 엿볼 수 있는 마약류사범의 단속실적을 보면 지난 85년 1천1백90명에서 지난해에는 4천5백22명으로 3배 반이나 늘어나 마약복용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히로뽕과 같은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은 수치로는 지난 89년 39.9%,지난해에는 21.9%나 감소했다. 이는 히로뽕제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히로뽕의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급부족현상은 1회 투약분인 0.03g이 3만원 정도에 거래되다 10만원으로 치솟게 했고 이 때문에 경제력이 없는 투약자들의 복용이 줄어든 것이라 할 수 있다. 히로뽕의 국내 공급망이 상당부분 타진된 것은「히로뽕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씻게 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대만산 히로뽕을 밀반입한 8명이 적발되는 등 「외국으로부터의 히로뽕 수입」이란 결과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보다 심각한 문제는 마약의 복용계층이 날로 확산돼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사범을 보면 무직 30.8%,유흥업종사자 7.7%,연예인 1.4%이고,농업 22.3%,노동 3.8%,회사원 2.6%,운전사 2.9%,의료인 4.1%로 나타나 계층이 다양한 데다 노동자·의료인·학생·회사원의 적발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이다. 주로 20대와 30대의 청년층에서 복용하던 연령병 양상도 10대 청소년들이나 50세 이상의 장·노년층까지 확산되고 있는 형편이다. 또 남녀도 가리지 않아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87년에는 15.7%에 그치던 것이 지난해에는 26.1%로 늘어났다. 지역적으로도 부산·경남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서울·경기지역으로 급격히 퍼져 올 들어 4개월 동안 서울지역에서 단속된 히로뽕사범수가 사상 처음으로 부산지역을 앞섰다. 특히 21일 경찰에 적발된 히로뽕상습복용자 10명 가운데는 의사·기업인·학교법인 이사가 포함돼 이제 고학력의 사회부유층에게까지 마약이 파고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수사관계자들은 강력사건의 20% 정도가 마약중독자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을 정도이다. 강력범죄자들이 대담성을 위해 마약을 복용한 뒤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뒤집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마약은 그러나 이같은 범죄인들에게만 유통되는 것은 아니다. 유혹과 호기심에 못이겨 어쩌다 한번 손댄 것이 끝내 중독을 부르고 파탄을 초래하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 10대 소녀 4명 고용 화대 갈취/찻집주인 9명 영장

    서울 종암경찰서는 14일 동대문구 용두동 Y찻집 주인 김영자씨(39·여) 등 술집 주인 9명을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16일 무단가출한 채 모양(14·S여중 3년 중퇴) 등 10대 소녀 4명을 접대부로 고용해 손님들을 상대로 술시중을 들게 한 뒤 이들이 손님들로부터 받은 화대를 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최근 경찰이 10대 소녀를 불법고용하는 술집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채양 등을 한 술집에서 2∼7일씩 돌려가며 고용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다는 것이다.
  • 일에 남자접대부 불법송출/17명 팔아넘긴 여행사 대표등 셋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오주여행사 대표 안영호씨(37)와 관리과장 권영국씨(32),일본 도쿄 「킹스타」 호스트바 한국인부장 김태형씨(22) 등 3명을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 등은 지난 89년 12월 종로구 세종로 176 세원빌딩 3층에 여행사를 차린 뒤 해외여행을 알선해오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해외취업을 원하는 최모씨(20) 등 20대 초반의 남자 17명을 김씨에게 소개해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한사람앞 1백50만원씩 모두 2천여만원을 챙겼으며 김씨는 이들을 자신이 일하는 「킹스타」 호스트바에 고용,매춘행위 등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호텔서 권총오발/투숙객 대피소동

    【부산】 27일 상오2시5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1동 263 신신호텔 1607호 객실에서 권총오발 사고가 발생,투숙객 30여명과 인근 주민 등 1백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오발사고는 대구 미 188 헌병중대 경비대장 김낙훈씨(48)가 묶고있던 1607호실에 장모씨(36·실내장식업·부산시 부산진구 가야3동)가 함께 투숙한 접대부 왕모양(21)이 이 방으로 도망치자 달려와 김씨의 권총을 집어들다 김씨가 이를 빼앗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김씨에 따르면 실탄 5발이 장전된 45구경 리벌버 권총(총번 1473952)을 객실내 소파에 놓아둔채 쉬고 있는데 갑자기 20대 여자가 방안으로 뛰어들어 오고 뒤이어 장씨가 따라 들어와 총을 집어들어 이를 빼앗는 과정에서 실수로 1발이 발사됐다는 것이다.
  • “방학기간 큰돈 벌 수 있다” 광고/여고생등 13명 술집에 팔아

    ◎경찰,20대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겨울방학을 이용해 큰 돈을 벌게해 주겠다는 내용의 광고전단을 뿌려 이를 보고 찾아온 여고생들을 술집 접대부로 고용,강남일대 룸살롱에 공급해온 조영철씨(26·서울 서초구 잠원동 29)를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해 9월말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접대부를 유흥업소에 공급해주는 「영보도」라는 불법업체를 차려놓고 김모양(서울 K여상 3년) 등 여고생 6명을 포함,모두 13명을 고용해 강남일대 룸살롱 50여곳에 알선해주고 이들로부터 하루평균 1인당 5천∼1만원씩을 소개비 명목으로 받아 지금까지 모두 5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강남일대에 「방학을 이용,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전단을 뿌린 뒤 이를 보고 찾아 온 김양 등 여고생들을 『술집에서 일하면 한꺼번에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해 접대부로 일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 남자 접대부 12명/일본 유흥가 팔아/20대 모집책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경원찬씨(26·전과 3범)를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덕배씨(3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씨는 지난 1월부터 강남일대의 여자전용 술집(호스트바)에서 모집한 호스트 이모씨(24) 등 12명을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서 「스타」 「멍에」 등 호스트바를 경영하는 김씨에게 소개비 명목으로 2천여만원을 받고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카페·호화음식점에 특소세 부과/내년부터

    ◎유흥산업 세제·금융제재 강화/여신금지 업종에 관광호텔도 포함 정부는 유흥서비스산업의 이상비대화를 막기 위해 매출액의 10%에 해당하는 특별소비세부과 대상업체에 카페와 호화대중음식점 등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또 관광호텔도 앞으로 여신금지업종에 포함시키는 등 사치성 유흥산업에 대한 세제 및 금융상의 규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경제기획원은 이같은 내용의 유흥소비성 서비스산업 억제방안을 마련,내무부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대책안에 따르면 현재 접대부(호스티스)고용이 허용된 전문 유흥업소와 건평 1백평 대지 2백평이상 규모의 일반대중음식점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매출액 10%의 특별소비세를 앞으로는 건평 50평 대지 1백평이상인 일반 대중음식점에까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특소세부과대상에서 제외된 카페·레스토랑 등 상당수의 유흥업소가 중과세되며 사우나 나이트클럽 룸살롱 전자오락실 등 기존의 여신금지 호화사치성업종 범위에 관광호텔도 포함시켜 은행대출이 전면 규제된다. 정부의 이같은 유흥사치업종에 대한 세제·금융상의 규제강화는 이들 업종이 일반 제조업체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 추세가 계속되는 한 제조업인력난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정부는 연말까지 유흥서비스업종에 대한 과세표준율 인상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골프장에 대해 캐디고용인원 감축 등 운영개선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 AIDS 양성자 43%/국내 성접촉으로 감염

    ◎20대가 절반 차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항체 양성자 가운데 43%가 내국인 또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의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연령층으로는 전체 1백16명의 약 50%인 56명이 20대로 밝혀져 예방 및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가 26일 국회에 제출한 보고자료에 따르면 AIDS 감염자가 지난 85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86년 4명,87년 9명에 이어 88년에는 22명으로 크게 늘어났고 89년에는 37명,올해는 43명으로 불과 5년사이에 발생률이 무려 43배로 늘어났다. 특히 감염경로를 보면 기지촌 등 특수업태 접대부가 14명,내국인끼리의 성접촉이 36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연령별로는 21∼30살까지의 감염자가 56명(남 46·여 10)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1∼40살까지가 33명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층에 대한 예방 및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 변태영업 술집/업주 7명 구속/서울지검

    서울지검 남부지청 김대식검사는 21일 양천구 목1동 「뉴타운 스텐드바」주인 서남수씨(33·영등포구 대림3동 710) 등 업태위반업주 7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 8월 구청으로부터 대중음식점 영업허가를 받아 82평 실내에 코너 40개와 접대부 10여명을 고용해 스텐드바로 불법영업을 해 하루평균 2백여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지금까지 모두 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88년부터 구청으로부터 업태위반 등으로 여러차례 고발당했으나 업주가 구속된 상태에서도 영업을 계속해 왔다는 것이다.
  • 주부상대 변태영업/10대 접대부 8명 입건

    강남경찰서는 15일 김창곤씨(34ㆍ도붕구 창1동 743의20)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모군(18)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3월 강남구 신사동에 대명카페라는 무허가 술집을 차려놓고 서군 등 10대 소년을 포함한 남자접대부를 고용,하오11시쯤부터 술을 마시러온 전모씨(32ㆍ여) 등 가정주부들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는 등 변태영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접대부 둔 카페엔 특소세/국세청/디스코테크등 과특자서 제외

    앞으로 접대부나 악사가 나오는 술집은 대중음식점허가를 받았더라도 특별소비세를 물게 된다. 국세청은 24일 유흥업소에 대한 특소세 과세기준을 강화,접대부가 고용돼 있지 않은 카페ㆍ스탠드바일지라도 외부에서 불러오는 등으로 접대부가 자리하는 업소에는 특소세를 매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객실(룸)과 객석(홀)을 함께 운영하는 업소 가운데 ▲악사를 둔 업소 ▲룸위주의 살롱형 업소 ▲값비싼 실내장식을 한 업소 ▲극장식쇼를 하는 업소등은 홀의 매출분에 대해서도 특소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밖에 청소년을 주고객으로 하는 디스코테크,카페와 외국인전용 심야영업소,학교 및 주택가주변 업소에 대해서는 과세특례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특별관리키로 했다. 국세청은 최근 일부 유흥업소가 영업시간 단축,음주운전 단속 등에 따른 영업부진을 이유로 세금을 체납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3회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는 한편 관계기관에 통보,영업정지 또는 허가취소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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