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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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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과 윤락’ 첫 영장/검찰 구속지시 이후

    ◎30대 회사원 2명 적발 서울 동부경찰서는 3일 유흥업소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咸모씨(36·회사원·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와 趙모씨(37·회사원·서울송파구 마천동) 등 2명에 대해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사람을 구속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첫 사례다. 이와 함께 윤락행위를 알선한 金禹烈씨(22·경기 하남시 덕풍동) 등 유흥업소 종업원 3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업주 朴모씨(36)를 수배했다. 咸씨 등은 2일 밤 서울 광진구 화양동 I카페에서 접대부로 만난 金모양(14) 등이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도 화대로 6만원씩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金씨 등은 지난달 중순 카페를 차린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배회하던 金양 등 미성년자 3명을 꾀어 접대부로 고용한 뒤 윤락을 알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日 닛산,접대 폐지선언/대기업으론 처음… 히다치도 긍정 검토

    【도쿄=姜錫珍 특파원】 최근 일본에서 접대부조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닛산자동차가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접대폐지를 공식 선언,기업관행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닛산은 최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접대에 응하지 않음은 물론 거래 상대방에 대한 접대도 폐지키로 결정,사장 명의로 부품업체,금융기관 등 거래처 300개사에 관련 협조문을 발송했다. 협조문을 받은 히다치제작소 관계자는 “상담은 낮에만 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느꼈다”면서 “히다치도 접대 전폐를 검토중”이라며 닛산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 호스트바의 새벽 4시/趙炫奭 사회부 기자(현장)

    ◎“돈 벌러…” “재미로…” 밤 잊은 술파티 “술 한잔 먹다보면 남자 접대부를 앉힐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호스트를 하게 됐습니다” 17일 새벽 4시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서울 서초구 서초4동의 한 호스트바를 급습했다. 밖은 다른 단란주점과 다름없으나 내부에는 고급 카펫트가 깔린 1백평 남짓한 중앙홀과 미로처럼 굽은 복도 사이로 10개의 밀실이 설치돼 있었다. 새벽 4시가 넘었지만 아직도 밀실 3곳에서 술파티가 벌어지고 있었다. 5평 남짓한 한 밀실의 테이블 위에는 고급 양주와 술안주,재떨이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고 20대 여성 6명이 앳된 남자 호스트들의 술시중을 받으며 金모양(27)의 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다. 취재진이 들이닥치자 여자 손님과 남자 접대부들은 잇따라 터지는 사진 플래시에 놀란 듯 잠시 고개를 들지 못했다.그러나 곧 “왜 이곳에 왔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金양은 “남자 접대부를 두고 술먹는 게 죄가 되느냐”며 항변했다. 또 A공고 3학년에 다니는 호스트 朴모군(19)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고교생이나 대학생이 대부분인 남자 접대부들은 여성 손님들로부터 팁으로 10만원을 받는다.마음이 맞아 2차를 가면 50만원을 더 받는다. 술값은 80만∼90만원 정도. 강력반 張寅成 반장은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강남일대에 이런 업소들이 번창하는 것을 보면 의아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강남지역 호스트바 2곳을 단속,남자 접대부와 여자 손님 25명을 연행해 조사한 뒤 훈방하고 업주 金吉南씨(28·서울 용산구 한강로) 등 2명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日銀 ‘접대비리’ 98명 감봉·견책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은행은 10일 전 증권과장의 구속을 계기로 접대부조리에 대한 자체조사에 나서 이사급 2명을 포함,모두 98명을 감봉,견책 등 징계처분했다고 발표했다. 일은(日銀)은 그동안 6백여명을 대상으로 과거 5년간 과잉 접대 등 부조리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담당 시중은행들로부터 회식,골프,스포츠관전 등의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나 그중 죄질이 무거운 98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처분 내용을 보면 전 영업담당 이사등 5명이 감봉조치를 받았으며 ▲견책 36명▲계고 39명 ▲엄중 주의 1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은행은 접대와는 별도로 내부 기밀을 금융기관에 누설시켰다고 자진 신고해온 직원이 약간명 있어 이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동향 분석 등을 대외 발표에 앞서 미리 빼내 시중은행에 넘겨줘 외환,채권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 IMF 손님 끌기 퇴폐영업 극성

    ◎룸살롱·단란주점 등 나체쇼 예사로/신촌 일대 낯뜨거운 게임도/노래방도 아르바이트 접대부 고용 IMF 한파로 장사가 안되자 손님을 끌기 위해 룸살롱·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의 퇴폐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나체쇼 등의 음란공연을 벌이는 룸살롱,접대부를 고용해 술시중을 드는 단란주점,술을 파는 노래방 등 업태위반 영업이 이 전국 곳곳에서 판치고 있으며 일부 업소는 종업원들에게 윤락행위까지 시키고 있다. 관계당국의 단속 소홀도 이같은 불법·탈법을 거들고 있다. 지난 19일 하오 10시30분 서울 무교동의 한 단란주점.어느정도 손님들의 취기가 오르자 접대부들이 차례로 몸을 과잉 노출시킨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퇴폐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울 북창동 일대의 단란주점에서는 한동안 사라졌던 나체쇼가 다시 등장했다.서울 강남 일대에서도 ‘북창동형 단란주점’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삼각동 P노래방.캔맥주를 팔면서 손님들이 원하면 젊은 여성들이 술시중을 들도록 한다.봉사료는 1시간에 2만원.주인은 “낮에는 직장에 다니는 아가씨들”이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단란주점 형태의 노래방들이 얼마 전부터 전국 곳곳에서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고 있다. 대학들이 밀집한 서울 신촌 일대 일부 술집에서는 저녁 시간에 ‘흑기사’‘백기사’게임이 유행하고 있다. ‘흑기사’게임은 여자 손님이 거부한 ‘폭탄주’를 남자 손님이 마시면 여자손님이 키스를 해줘야 하는 게임이고 ‘백기사’게임에서는 남자손님이 여자손님 1명을 골라 꽃을 선물하되 거절 당하면 폭탄주 1잔을 벌주로 마셔야 하며 꽃을 받아주는 여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꽃을 받은 여자는 남자에게 키스를 해야 한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지난 19일 이른바 ‘호스트바’에서 10대 남성 접대부들이 전라 상태로 여자 손님을 접대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 소주방들은 접대부를 고용,탈선을 부추기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일대 단란주점들은 최근 10대를 겨냥,소주를 메뉴에 추가했다. 서울 서초동과 논현동 일대 레스토랑과 카페들은 ‘출장 판매’에 나선 접대부들을 고용,손님을 끌고 있다.한 카페 주인은 “요즘들어 ‘여자가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명함을 주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 단란주점 주거지역 신설 금지/빠르면 월말부터

    앞으로는 일반주거지역에는 단란주점을 개업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5일 주택이 밀집된 일반주거지역의 단란주점 신규 영업허가를 전면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영업허가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 달 말부터 일반주거지역 중 도로변 등 상업화된 곳으로 시장 군수 구청장이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단란주점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고시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단란주점 신설이 금지된다. 기존의 단란주점은 영업을 계속할 수 있으나 심야 영업과 접대부 고용 등 불법 행위를 저질러 영업취소 처분을 받으면 일반주거지역에서는 다시 개업할 수 없다. 복지부 이용흥 식품정책과장은 “전국 2만3천4백여개 단란주점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일반주거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 주거환경을 침해하고 청소년들의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등 문제가 많아 규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가짜양주 ‘바가지’ 무더기 적발/신촌일대 34명 구속

    ◎취객 유인 협박 수십배 폭리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표성수)는 4일 술취한 손님에게 가짜 양주를 팔거나 미성년 접대부를 고용,불법영업을 해온 단란주점 주인 정태수씨(36·서대문구 연희동) 등 신촌지역 유흥업소 주인과 종업원 34명을 청소년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월 22일 상오 2시쯤 호객꾼(속칭 삐끼)을 시켜 술취해 귀가하던 회사원 오모씨(29)를 자신이 운영하는 G주점으로 유인한 뒤 13∼14세의 미성년 접대부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면서 값싼 국산양주 씨크리트(시가 6천5백원)를 국산 고급양주병에 담아 15만∼17만원씩에 팔아 1백90만원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6개월 동안 6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M주점 지배인 장익준씨(19)는 지난 7월 25일 호객꾼들에게 끌려온 최모씨(35·회사원)에게 가짜 양주 몇잔을 마시게 한 뒤 1백20만원을 요구,이 가운데 20만원을 받아내고 “나머지 돈을 내놓으라“며 수차례에 걸쳐 최씨를 협박했다. 이들은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씌운뒤 돈을 받아내기 위해 직장이나 집으로 집요하게 전화를 거는 등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 ‘게이바’ 업주 봉사명령

    서울지법 형사2단독 여상조 판사는 2일 술집에 남자 접대부를 고용해 남자 손님들과 동성연애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른바 ‘게이바’ 업주 박모 피고인(42·주점업)에게 식품위생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명령 120시간과 1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다. 박피고인은 지난 7월 서울 중구 신당동에 밀실 2개를 갖춘 11평짜리 주점을 차려놓고 남자 호스트 3명을 고용해 남자 손님들의 술시중을 들도록 하고 동성연애까지 알선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무허 직업소개소 차려/주부·여고생 윤락 알선/4명 영장

    가정주부와 가출 여고생 등에게 윤락행위를 알선해주고 화대 가운데 일부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무허가 직업소개업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무허가 직업소개업자 윤현상씨(26·서울 강남구 논현동) 등 2명에 대해 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 등은 지난 1월초 지하철역 및 전신주 등에 고소득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의 구인광고를 부착,이를 보고 찾아온 황모씨(31·주부·서울 구로구 구로동) 등을 강남 일대의 20여개 술집에 접대부로 알선해 주고 접대비와 화대 가운데 일부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5천4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초경찰서는 강은앵씨(21·여·서울 중랑구 망우동) 등 2명에 대해서도 미성년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 등은 지난 8월 초부터 남모양(16·J고1년) 등 가출여고생 11명을 고용,서울 서초구 반포동 H오피스텔에 합숙시키며 서울 강남 지역 단란주점에 접대부로 소개시켜 주고 화대의 일부를 갈취,1천4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신길동 ‘텍사스촌’ 강제폐쇄/학교주변 정화

    ◎“윤락업 계속땐 업주 구속” 미성년 접대부가 나오는 윤락업소 밀집지로 유명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속칭 ‘텍사스촌’이 강제로 폐쇄된다. 대검찰청이 최근 발표한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에 따라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영수)는 27일 서울 영등포구청 및 노량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신길동 261 우신극장 뒷편 윤락업소 47곳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일대 업소들은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구조를 불법으로 바꾼뒤 불법 윤락행위를 일삼아 지난 해 3월22일 영업허가 취소 조치가 내려졌었다. 하지만 그 뒤에도 간판도 없이 출입구를 철문으로 밀봉한 상태에서 손님을 끌어들여 술을 팔고 윤락행위를 계속해 왔다. 특히 근처에는 대영·도림초등학교와 대영중·고교 등이 있어 업소들을 철거해달라는 주민들의 진정이 잇따랐다. 검찰은 이들 업소가 강제 폐쇄조치에도 불구,불법영업을 계속하면 업주를 구속하는 한편 강제철거 등의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했다.
  • 현역군이 여고생 접대부 알선/7명 영장

    ◎청소년보호법 발효 불구 탈법 여전 청소년보호법이 발효된지 20일이 지났지만 위반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박완성씨(22·서울 노원구 중계동) 등 7명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8월초 칼라Ⅱ라는 접대부 알선 조직을 만든뒤 방모양(16·K고1년) 등 여고생 12명을 포함,15명을 서울 마포구 망원동 T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소개해주면서 한차례 내보낼 때마다 소개비 명목으로 1만원씩 6백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박씨 등과 함께 범행한 국방부직할 모부대 소속 하사 김성진씨(22·서울 마포구 망원동) 등 현역군인 3명을 군당국에 넘겼다. 서울 남부경찰서도 20일 최모씨(44)와 유모씨(32)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H수퍼를 운영하면서 19일 하오 10시30분쯤 조모군(16·S공고 1년)에게 포도주 2병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유씨는 같은날 하오 9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4동 F노래방에 찾아온 오모양(17) 등 여고생 2명으로부터 6천원을 받고 30분동안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청소년 연령’ 공론화거쳐 정비를/이명숙(기고)

    최근 행정쇄신위원회의 법률개정 계획으로 인해 몇살까지가 보호해야할 청소년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이에 대한 답은 그리 간단치가 않다.동일한 행위에 대하여 보호하고자 하는 청소년의 연령이 여러 법률 사이에서 다르뿐만 아니라 동링 법률내에서도 보호대상의 연령이 다른 경우가 있다. 영화·비디오·만화와 같은 유해매체의 유통을 제한하는 법률(청소년보호법,영화진흥법 등)에서는 ‘18세미만’을 청소년으로 간주하고 있다.그러나 술·담배를 청소년에게 판매하거나 유흥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는 것을 규제하는 법률(미성년자보호법,풍속영업법 등)에서는 대체로 ‘20세미만’을 청소년으로 규정하고 있다.19세미만자를 특별히 보호해야할 대상으로 규정한 법률은 유일하게 국민건강증진법이다. 술·담배판매를 금지하는 연령이 20세미만이지만 어디에서 술을 파는가와 누구에게 술을 파는가에 따라 적용법률과 처벌의 정도가 다르다.20세미만중에서도 ‘18세미만’과 ‘18세이상 20세미만’을 기준으로 처벌의 정도가 달라진다.똑같이 술파는 업소인데도 유흥주점에서 청소년에게 술을 팔면 2년이하 징역인데 단란주점에서 팔면 1년이하 징역이다. ○법률마다 적용기준 달라 풍속영업법내에서 조차도 보호대상 청소년의 연령이 다르게 규정되어 있다.예컨대,20세미만은 술·담배를 해서도 한되고 술집에 들어가서도 안되는데,18세이상이면 술집접대부로 고용될 수는 있다.술·담배를 하고 술집에 들어가는 행위와 술집접대부 노릇을 하는 행위 중에서 어느 것이 청소년에게 더 유해한가를 재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실증적 자료 보완돼야 청소년보호관련 현행법률들은 너무도 혼재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든 반드시 법률정비는 필요하다.다만 성인에게는 허용되는 어떤 행위가 청소년은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 행위가 금지된다면,특정 연령의 청소년이 왜 그 행위를 하면 안되는지,연령에 따른 유해성 정도 등에 대한 실증적 자료가 보완돼야 한다.현형대로 청소년이 담배를 피워서는 안되는 연령은 ‘19세미만’,술을 마셔서는 안되는 연령은 ‘20세미만’으로 유지돼야 한다면 무엇에 근거한것이고,술·담배금지 연령도 술집접대부 고용금지 연령도 공통적으로 ‘18세미만’으로 개정해야 한다면 어떠한 청소년보호이념과 사회변화추세에 근거한 것인지 등에 대한 범국민적 의견수렴 절차가 법개정에 앞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
  • 청소년보호 외면한 유흥가(사설)

    지난 7월1일 시행된 청소년보호법의 위반행위 본격단속이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단속 첫날 해당업소들의 대응은 비교적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법 취지에 부응하는 것이었다.담배·술을 파는 업소와 편의점들 그리고 비디오가게들은 나이를 확인하기 위한 주민등록증 제시 요구로 이런저런 실랑이를 겪었다 한다.만화가게들은 7월부터 이미 80%나 되는 만화를 반품했다.놓아두어도 괜찮은 것까지 포함해서 너무 과민한 자기보호 아니냐는 논의까지 제기된 형편이다.그동안 유야무야해왔던 유해 물품·매체의 거래에서 일단 청소년 보호 원칙이 사회적으로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이 시점에도 아무런 변화없이 무감각한 분야가 있는 모양이다.보도된 바로 유흥가에서는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다.단속하는 모습도 찾기가 어려웠다.이 정황에 굳이 놀라지는 않는다.그동안 유흥가에서는 미성년자보호법에 엄격히 제한된 미성년 고용까지 해왔으므로 술정도 파는 일에 그다지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 법하다. 그러나 이번 청소년보호법 시행에서 가장 확실하게 질서 수립을 해야할 항목은 바로 유흥가에서의 청소년 보호다.선진국중에 청소년을 상대로 유흥가 상행위를 하는 곳은 찾을수 없다.있다면 그것은 중벌을 받는 매우 부도덕한 범죄행위다.불행하게도 우리에게서는 사정이 다르다.아예 청소년을 주된 고객으로 영업을 하는 술집도 있고 10대 소녀들을 무더기로 접대부로 쓰는 유흥업소가 적지 않다. 단속에도 문제가 있다.이런 사안에 대한 특별단속도 여러번 했으나 실제로는 개선된 바는 없다.이는 결국 발본색원한다는 결의가 없기 때문이다.미국은 지난해부터 많은 도시들이 청소년 야간 통행금지까지 실시하고 있다.유흥가에서 청소년을 반기고 끌어들인다는 사실은 청소년보호법이 아니더라도 우리 국가이미지에 손상을 준다는 점에서 이번 계기에 분명히 끝내야 한다.
  • 청소년 보호법 위반 잇단 적발/단속 이틀째

    ◎술·담배 판 업주 등 둘 영장·1명 입건 청소년 보호법이 본격 시행된 1일부터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를 팔거나 10대 여고생들을 유흥업소 접대부로 고용한 업주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일 포장마차 주인 조효자씨(45·여·서울 용산구 신계동)를 청소년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1일 하오 11시쯤 김모양(17) 등 미성년자 2명에게 막걸리와 안주 등 8천원 어치의 주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도 이날 서울 J여고 2년 김모양(18·서울 송파구 방이동) 등 가출 여고생 8명을 접대부로 고용,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술시중을 들게 한 강남구 포이동 세븐단란주점 주인 백부월씨(38·여·서울 강동구 고덕동)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에 앞서 1일 하오 7시쯤 서울 C고 2년 최모군(17)에게 소주 3병을 판 슈퍼마켓 주인 유모씨(37)를 입건했다.
  • 호스트바 차려 여성 갈취/3명 영장

    ◎10대 등 고용… 성관계 폭로 협박 서울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는 22일 미성년자가 포함된 남자접대부를 고용해 여성들의 술시중을 들게하고 이를 미끼로 돈을 뜯어낸 함원식씨(23·서울 서초구 잠원동)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미성년자 3명을 포함해 남자접대부 15명을 즉심에 넘겼다. 함씨 등은 지난 달 초 서울 강남구 포이동에 ‘모델라인’이라는 무허가 호스트바를 차려놓고 이모군(18) 등 남자접대부를 고용,여자손님들을 상대로 술시중을 들게 하고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을 보여주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초 평소 알고 지내던 강모씨(50·여)를 남자접대부와 성관계를 갖게 한 뒤 이를 미끼로 강씨를 협박해 5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잇단 금융사고에 ‘주눅’ 지하경제(눈높이 경제교실)

    ◎사채시장 한보사태 충격 딛고 ‘꿈틀’ 한보 삼미 기아사태 등 대형 사건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지하경제의 대표격인 사채시장에도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사채시장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금융서비스의 행태에도 시중 자금난이 반영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위축됐던 사채시장은 연초에 터진 한보사태를 계기로 또 한차례 된서리를 맞았다.여기에다 제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 등으로 묶였던 금리가 거의 다 풀리면서 종전처럼 사금융에 대한 초과자금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또 전주나 사채업자들은 신용도를 감안,우량업체가 발행한 어음이 아니면 할인해 주기를 꺼려하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 할인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사채시장이 한보사태가 터진 연초만큼 위축되지는 않았다는게 금융당국의 분석이다.한보에 이어 삼미 진로 대농 기아그룹 등 대형사건들이 이어지면서 사채업자들도 면역이 생긴듯 “가릴 것은 가려야 하지만 그래도 장사는 해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즉 30대 재벌 가운데 좋지 않은 소문이 나도는 업체가 아닌 A급 우량업체들은 사채시장에서 별 무리없이 어음할인으로 자금을 조달해쓰고 있다.금리도 일반인의 생각과 달리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채시장에서의 어음할인금리는 월초보다는 자금수요가 많은 월말이 높은게 보통이다.한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A급 업체의 할인금리는 월 1.18%.반면 그 이외의 B급 업체들은 사채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다.사채업자들이 A급 업체에 비해 금리를 더 붙이는 등 어음할인 요건을 강화하거나 할인 자체를 기피하기 때문이다.중소기업이나 일반인의 경우도 긴급자금을 사채시장에서 빌리기가 쉽지 않다. 한은 자금부 정희전 시장조사과장은 “사채시장은 종전에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융통어음 할인시장으로 융성했으나 요즘에는 물품대금 지급을 위한 진성어음을 할인해주는 구멍가게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은행이나 종합금융사에서 할인받지 못하는 진성어음을 사채시장에서 할인받아야 할 정도로 최근의 심각한 자금난을 반증하는 현상이다. ◎ 햇볕이 들지 않는 땅속을 가리키는 ‘지하’라는 단어는 무언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지하조직 지하공작 지하신문과 같이 ‘지하’라는 단어와 결합된 용어들은 대체로 떳떳치 못하고 그래서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진다는 뉘앙스를 풍긴다.지하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국민소득통계에 안잡힌 모든 경제활동 지하경제는 일반적으로 세무당국에 신고되지 않거나 국민소득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일체의 경제활동을 지칭한다.즉 지하경제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불법적인 경제활동은 물론 세무 당국에 신고되지 않는 합법적인 경제활동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이 때문에 지하경제는 대개의 경우 탈세행위를 수반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지하경제의 상당부분은 탈세를 통한 부당이익의 획득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지하경제의 형태로는 사채시장을 들 수 있다.전주나 사채업자는 비싼 이자를 받으면서도 세금 한푼 내지 않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사채시장은 지난 1972년의 8·3조치와 1993년의 금융실명제 도입을 계기로 위축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성업중이다.신문광고란에서 매일 만나게 되는 ‘싼 이자,급전 대출’운운하는 광고문구는 사채시장의 건재를 입증해주고 있다. ○사채시장 대표적… 팁·촌지도 포함 불법적인 사교육 시장,특히 개인과외시장 역시 지하경제의 범주에 들어간다.불법 과외학원이나 개인과외 교사들은 고액의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징세의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일반 가정에서 파출부가 받는 노임이나 술집에서 접대부가 받는 팁 수입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하경제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다. 뇌물이나 촌지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음성적 자금거래 또한 지하경제에 속한다.이러한 자금은 증여소득으로서 세무당국에 신고되지 않을뿐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매출액의 고의누락이나 경비의 과다계상 등 불법행위를 통해 마련되기 때문이다.밀수,마약의 제조나 판매,매춘 사설도박장 개설 등 불법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도 지하경제의 한 형태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우리나라 규모 어느정도/GNP의 10∼30% 40조∼115조 추정/계산법따라 ‘들쭉날쭉’… 선진국 비슷 지하경제는 유형이나 형태가 워낙 다양하고 잘 드러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따라서 지하경제의 규모는 지하경제활동이 남기는 흔적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다.지하경제의 규모를 추정하는 방법으로는 사채업자 등 지하경제 종사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방법,국민소득계정의 소득액과 과세자료에 나타난 소득액을 비교하는 방법,세무조사 및 납세조사에 의한 방법 등이 이용되고 있다.따라서 지하경제 규모는 추정방법에 따라 백인백색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우리나라의 지하경제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지하경제 규모는 그때마다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몇몇 연구기관이 사채시장에서의 이자소득과 세무당국에 보고되지 않는 탈루사업소득을 중심으로 추정한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GNP의 10∼30% 정도에이르고 있다.1996년중 GNP가 약 3백87조원이므로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대략 40조∼1백15조원이나 되는 셈이다.여기에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과외시장의 강사수입이나 각종 불법경제활동을 통한 불법소득까지를 포함한다면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외국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일까.나라에 따라 지하경제의 성격이나 유형이 다르고 추정결과도 추정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를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그러나 대체적으로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부유럽 국가들의 지하경제 규모는 GNP의 25% 내외,여타 선진국들도 GNP의 10∼20% 정도로 나타나고 있어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소득과의 함수/사채 수입·촌지·뇌물 상관관계없어/생산활동과 무관… 영향력도 미미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가 GNP의 10∼30%라는 사실은 곧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그만큼 과소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까.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국민소득이란 한 나라의 국민이 일정기간 동안 만들어 낸 부가가치의 합계를 가리킨다.그러나 지하경제에서 이루어지는 수입 중 사채시장에서의 이자수입,뇌물이나 촌지 등은 생산활동과는 관계가 없는 단순한 소득의 이전에 불과하다.그러므로 이러한 지하경제 활동은 그 규모가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국민소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그러나 과외강사나 파출부 수입은 서비스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서 얻은 소득이므로 당연히 국민소득에 포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료미비 등으로 누락되고 있다.따라서 이러한 유형의 지하경제는 그만큼 국민소득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한편 도박 매춘 밀수 등 불법경제활동의 경우 세계 어느 나라도 이를 국민소득에서 제외하고 있다.따라서 이러한 지하경제 활동은 국민소득 규모에 따라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그러나 불법경제활동은 관련자들에게 부와 소득을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역시 국민소득을 실제보다 낮게 나타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지하경제활동중 국민소득에 포함시켜야할 생산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자료미비 등으로공식통계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부분은 대다수 선진국의 경우 GNP의 5%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어떤 영향 끼치나 ○납세부담의 형평성·공정성 헤쳐 지하경제는 제도권 경제에서 나타나는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오고 있다.제도적 금융기관에서 담보부족으로 차입할 수 없거나 어음을 할인받지 못하는 영세사업자가 사채시장에서 급전을 빌려 급한 불을 끌수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지하경제는 나름대로 경제활동에 활력을 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설사 지하경제의 순기능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경제 전체적으로는 폐해가 훨씬 크다는 점에 대해서 이론의 여지가 없다.우선 지하경제는 출발부터 탈세행위와 표리관계에 있는 만큼 지하경제가 성행할수록 납세부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잃게 된다.임금근로자는 근로소득이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탈세에 의한 이득을 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따라서 지하경제활동을 통해 세금 한푼 내지 않고 고액소득을 올리는 사람이 많을수록 성실한 근로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지하경제로 인한 소득분배의 왜곡과 불평등은 근로의욕을 감퇴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들로 하여금 사회제도를 불신하게 만들수도 있다. ○소득분배 왜곡·국민경제 효율성 낮춰 또한 지하경제에서 나오는 소득 중 상당부분은 정당한 노력으로 땀흘려 번 돈이 아니라 불법적이고 반사회적인 활동을 통해 손쉽게 번 돈이기 때문에 생산적인 용도보다는 과시적인 소비에 쓰이는 경향이 강하다.이는 결국 근검·절약하는 사회기풍을 해치고 자원의 비효율적인 배분을 조장함으로써 경제의 효율성을 저하시킨다.뿐만 아니라 지하경제는 경제정책 수립·집행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민 소득 등 각종 경제관련 통계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게 된다.부정확한 통계에 바탕을 둔 정책이 제대로 실효를 거둘수 없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 여고생 무더기 접대부 취업/바캉스비 마련위해

    ◎무허업자가 20여명 술집 알선/수십명 고용 단란주점 업주도 검거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바캉스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온 여고생들을 유흥업소의 접대부로 소개시켜주고 알선비를 챙긴 김종선씨(21·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대해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5월부터 송파구 잠실동에 ‘017 직업소개소’라는 무허가 직업소개업소를 차려놓고 벽보를 보고 찾아온 서울 J여상 오모양(16) 등 여고 재학생 5명을 비롯,20여명을 잠실일대의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소개시켜주고 알선비조로 1천6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오양은 경찰에서 “친구들끼리 여름방학기간동안 놀러가려는데 유흥업소에서 일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해 1주일만 일하고 그만두려 했다”고 말했다. 민모양(16·O여고1년)은 “평소 용돈이 20만원인데 선텐을 하고 피서지에서 입을 유명메이커의 옷을 마련하려면 적어도 1백만원이 필요하다”면서 “유흥업소에 나가려는 학생이 10여명이 넘는 학급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학기간동안 술집 등에서 일하는 여고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유흥가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 10대 윤락알선 실형선고/단란주점 재배인 10월형/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4단독 박찬 판사는 10일 10대 소녀들을 접대부로 고용해 윤락행위를 시킨 혐의로 벌금 2백만원에 약식기소된 단란주점 지배인 양진교 피고인(24)을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넘겨 법정구속한 뒤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주점의 실질적인 운영자로서 미성년자를 고용하고 윤락행위를 시키는 등 이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주점 사장에 못지 않게 죄질이 나쁘다”면서 “10대 소녀들의 성상품화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돈에 눈 먼 전·현직 경관들/히로뽕사범 풀어주고

    ◎미성년 윤락행위 묵인 부산지검 강력부 박충근 검사는 25일 히로뽕 투약사범을 풀어주거나 퇴폐영업을 눈감아 주고 뇌물을 받은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김수삼 경장(34)과 전 경남 양산경찰서 형사과 순경 장성희씨(29)를 수뢰후 부정처사혐의로 구속했다. 김경장은 지난해 5월30일 히로뽕을 투약한 이모씨(30)를 검거한 뒤 6백만원을 받고 풀어준 혐의다. 장씨는 지난 3월5일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속칭 포푸라마치내 모 주점 업주 장모씨(40)가 가출한 김모양 등 미성년자들을 접대부로 고용,윤락행위를 시키는 등 퇴폐영업을 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이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현금 3백40만원과 1백만원짜리 카오디오를 받은 혐의다.장씨는 비리사실이 드러나자 5월 사표를 냈다.
  • 고교생이 10대 윤락 알선/광주·서울서 4명 영장

    고교생들이 윤락을 알선하거나 가출한 여중·고생들을 인신매매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6일 무허가로 속칭 「보도집」를 차려 10대 소녀들에게 윤락을 알선한 김모군(18·광주 D실고 2년) 등 2명을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 등은 지난해 12월 광주시 북구 신안동 225의 5에 월세방을 얻어 「라인보도집」이라는 상호를 걸고 홍모양(17) 등 70여명을 고용,단란주점 등에 접대부로 소개하고 한사람당 5천원씩 받아 챙기는 등 지금까지 모두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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