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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안이 카톡까지 검사”…백두산서 태극기 흔들었다가 생긴 일

    “공안이 카톡까지 검사”…백두산서 태극기 흔들었다가 생긴 일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다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았던 한국인 유튜버가 중국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북한과 접경지인 백두산 천지에서 애국가 제창이나 태극기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어 관련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유튜브 채널 ‘시수기릿’을 운영하며 47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A씨는 지난 26일 “결국 중국 입국을 거절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자신이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가 입국심사대에서 제지돼 그대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장자제 여행을 위해 지난 11일 중국으로 향했지만, 입국심사 단계에서 곧바로 조사실로 이송됐다는 설명이다. A씨는 “입국 거부 사유에 대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7월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르다가 공안에 체포돼 약 6시간 조사를 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 같다”고 추정했다. 당시 공안은 그의 소지품과 휴대전화 앨범을 모두 확인하고 태극기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역시 강도는 더 셌던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공안이 카카오톡 비밀번호를 풀라고 했고, 휴지통·유튜브 기록까지 싹 다 확인했다”며 “일행들도 모두 조사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에 남아 있던 태극기 흔드는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려 화장실로 갔는데, 문을 잠그지 못하게 해 반쯤 닫아놓은 채 매니저에게 영상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그러나 공안은 이미 해당 영상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얼굴도 모자이크된 영상이었는데 공안이 숏츠 화면을 보여주며 ‘너 아니냐’고 했다”며 “정말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A씨는 “중국으로 가는 데 140만원, 돌아오는 데 100만원 넘게 들었다”며 “총 250만원을 날렸다. 비행기만 8시간 넘게 타고 고생 많이 했다”고 했다. 백두산은 현재 중국이 약 75%, 북한이 약 25%를 관할하고 있으며, 천지의 절반 이상(약 54.5%)은 북한 관할 지역이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진행하며 관련 지역 내 한국인의 정치적·상징적 행동을 민감하게 통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DMZ의 지속가능한 공동자산 활용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DMZ의 지속가능한 공동자산 활용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는 지난 27일(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커먼즈 관점에서 본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준환 회장을 비롯해 윤종영 의원, 서광범 의원, 김옥순 의원, 이채명 의원, 김시용 의원 등이 참석해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구는 DMZ와 그 배후지 지역을 하나의 공동자산(커먼즈)으로 보고,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지역 주민 참여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배후지 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준환 회장은 “이번 연구에서는 고양·김포·연천·파주 등 접경지 배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진행해, 실제 주민들이 바라는 DMZ의 미래 방향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태관광 수요를 면밀히 살펴봤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DMZ와 배후지를 하나의 공동자산으로 바라본 점에서 이번 연구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 회장은 “연구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주민 의견과 제안된 조례를 향후 DMZ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면밀히 검토·반영하겠다”며, “관광 개발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되어 배후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후속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의 윤여창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 공유자산 관리에 있어 주민 참여, 숙의, 공공성 강화를 중심 가치로 삼았다”며, “경기도 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자산을 공동의 자원으로 간주하고 지속가능한 활용·관리를 위한 제도화의 필요성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에는 공유자산의 범위를 규정하는 부분, 지속적인 조사와 평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전문가 참여 협치기구 설립, 용도 관리 및 활용 원칙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DMZ와 같이 규제가 큰 지역에서는 다층적 거버넌스 모델 구축하여 비정치적·생태 중심 공동관리가 단계부터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대진대학교와 연계한 DMZ 생태·평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토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DMZ 토론회 개최, 강원도 접경지역과도 협력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말로만 미래 관광 예산은 뒷걸음... 경기도 관광정책, 의지 보이지 않는다”

    이한국 경기도의원 “말로만 미래 관광 예산은 뒷걸음... 경기도 관광정책, 의지 보이지 않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24일 제387회 정례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6년 본예산 심사에서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 등 경기도 관광정책 핵심 사업 예산이 일제히 감액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말로는 미래 관광을 이야기하나 예산은 오히려 뒷걸음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언한 ‘웰니스 관광’ 예산이 2026년에 50% 이상 감액됐다”며 “웰니스 관광지 확대, 환경 정비, 콘텐츠 강화 등 추가 활성화 사업이 더 필요한 상황인데 오히려 예산을 줄여놓고 어떻게 확장 보완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6월 조례로 제정된 ‘경기도 관광의 날’ 사업 예산 감액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도민에게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데 편성된 예산만 보면 도의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외래관광객 유치 사업 예산이 9억 원 감액된 것과 관련해서도 “외래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공격적으로 투자할 시기”라며 “웰니스 관광뿐 아니라 경기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확장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한국 의원은 DMZ 홍보 관련 사업 예산 역시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DMZ의 평화·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 확장, 브랜드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개발 등을 강조하면서 정작 예산은 대폭 줄였다”며 지적했고 ▲DMZ 굿즈 개발 여부 ▲2026년 사업계획(국내외 브랜드 확장 정작 접경지역 인프라 구축)과 예산 간 불일치 ▲완성된 DMZ 홍보영상의 활용 계획 부재 등도 문제로 지적하며 “사업계획만 있을 뿐 실행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한국 의원은 “말로는 ‘경기도 관광의 미래’, ‘DMZ 브랜드 강화’ 등을 이야기하면서도 막상 그 미래를 실현할 예산은 제대로 편성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되 필요한 사업에는 제대로 투자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관광을 미래산업으로 키울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예산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한석 경북도의원 “정주·교통·문화·교육을 하나의 경북 전략으로 묶는다”

    정한석 경북도의원 “정주·교통·문화·교육을 하나의 경북 전략으로 묶는다”

    경북도의회 정한석 의원(칠곡·교육위원회)은 2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인구·교통·문화·교육 전반의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는 대형 의제를 제기하며 도정의 전면적 전략 전환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경북 남부권에서 여전히 지속되는 대구생활권 편중 현상을 언급하며, “정주여건만으로는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없고, 일자리·산업·세수·생활 인프라가 동시에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칠곡군의 중리지구(고시 2024-111호), 매원지구(고시 2025-191호) 도시개발사업을 경북형 정주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제시하며, 보상·인허가·환경·교통·학교 협의를 통합 지원하는 도 단위 패스트트랙 구축을 촉구했다. 또한 “정주전략은 산업과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국가 공모로 확보한 ▲첨단 농기계 산업 기반, ▲애그테크(Ag-Tech)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칠곡–성주–경북 남부권의 신규 일자리·기업 유치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뜻함. 정 의원은 “첨단 농기계(농업 로봇)·애그테크 산업은 대표적으로 칠곡이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제조·ICT·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젊은 인재가 유입되고 정주를 선택할 동력을 만들 수 있는 분야”라며 산업–정주 연계 전략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의 실질적 기능 강화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대경선의 신동역·약목역 미정차 문제를 단순한 역 추가 요구가 아니라 경북 광역 생활권, 교통 구조 전반의 개선 과제라고 진단했다. 특히 “왜관산업단지 인근은 최근 기업 입주 확대와 산업 물동량 증가로 출퇴근 정체가 상습화된 지역”이라며, “광역철도 정차 확대는 산업단지 주변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근로자의 통근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역철도–산업단지–정주지구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교통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며, 경상북도가 ▲대경선 정차 필요성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칠곡군·국토부·코레일의 공동추진협의체 구성을 요청했다. 세 번째로 종교문화유산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화제가 되면서 촬영지인 가실성당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 의원은 “가실성당은 100년 넘는 경북 가톨릭 근현대사의 상징”이라며,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희용 국회의원께서 최근 문화부 차관과 직접 면담해 성 베네딕도회 역사관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를 사실상 본궤도에 올려놓았다”고 소개하며, 도 차원의 역할로 가실성당–왜관수도원–호국평화기념관–3·1운동 유적을 연결한 경북 종교·평화 관광 루트 개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교육행정 인재개발원과 교육자료기록원 설립을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정 의원은 “현재 연수 체계 및 시설 사용 일정 등은 교원 중심이며 교육행정공무원의 전문성·정책기획능력·갈등조정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교육행정 전담 인력 양성기관 설립을 촉구했다. 또한 공공기록물법 제11조에 따라, 경상북교육청의 주요 기록물과 학교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의 법적 근거와 필요성을 강조했다으며 “교육은 기록 위에 쌓이고, 행정은 전문성 위에 선다. 두 기반이 갖춰져야 경북교육의 미래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오늘 제시한 4대 아젠다는 칠곡군에 국한된 의제가 아니라, 경북 전체가 공유하는 공통의 구조적 문제”라며, “정주·교통·문화·교육을 하나의 축으로 놓고 경북의 미래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희용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 사업을 경북 발전 전략과 연계하고, 함께 움직이는 광역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도정과 교육행정의 적극적인 검토와 반영을 요청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70년 희생의 땅에서 ‘K-방산 혁신의 심장’으로 도약해야”

    윤충식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70년 희생의 땅에서 ‘K-방산 혁신의 심장’으로 도약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이 경기 북부를 단순한 군사 접경지를 넘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 ‘K-방산의 혁신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력히 피력했다. 윤충식 의원은 20일 열린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 심포지엄’에 참석해, 경기 북부가 가진 안보적 희생의 역사를 기회의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균형발전기획실장, 방산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 북부를 첨단 방위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인공지능(AI)과 MRO(유지·보수·정비) 산업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윤 의원은 “지난 70여 년간 경기 북부는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땅이었지만, 이제 그 희생의 역사는 ‘기회의 자산’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단순 제조를 넘어 AI와 첨단 기술이 결합한 미래 산업으로 진화하는 K-방산의 흐름 속에서 경기 북부가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지난달 자신의 지역구인 포천시가 ‘경기국방벤처센터’ 설립지로 최종 선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경기 북부가 군사 규제의 땅에서 ‘첨단 국방과학기술의 실증 허브’로 변모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윤 의원은 경기북부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 전략으로 ‘경기 남·북부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군부대가 밀집한 경기 북부는 첨단 무기체계를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Test-bed)”라며, “북부의 풍부한 인프라와 판교 등 남부의 기술력을 결합해 ‘선순환 국방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또한 윤 의원은 “‘안보’가 곧 ‘경제’가 되는 시대”라고 정의하며,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 북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국방 혁신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지원 등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경기형 유보통합 선도모델 요구

    임광현 경기도의원, 경기형 유보통합 선도모델 요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18일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유보통합준비단, 교원인사정책과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형 유보통합의 체계적 추진과 특수교육 지원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지원청별로 유보통합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담당자 회의를 시작으로 재정·재산 분야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준비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임 의원은 “유보통합은 정부 국가시책으로 출발했지만, 경기도가 전국에 모범이 되는 선도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 이에 강은하 유보통합지원단장은 “보육과 교육의 균형 있는 통합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특수학교 미설립 지역의 교육 불평등 문제도 지적했다. 임 의원은 “가평을 비롯한 접경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남양주·의정부 등으로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폐교나 기존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특수학급을 우선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의정연수원 추진, 중앙투자심사 대비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부터 철저히”

    윤종영 경기도의원 “의정연수원 추진, 중앙투자심사 대비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부터 철저히”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최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및 부의장 등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 추진 현황’을 협의한 뒤 14일(금) 경기도의회사무처 공간정보화과 관계자들에게서 실무추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연구용역 진행 상황 ▲타당성 조사 준비 ▲부지 기본여건 분석 ▲향후 중앙투자심사 일정 ▲설계·착공·개원까지의 로드맵 등을 상세히 공유했으며, 특히 연천군 신서면 일원을 대상으로 한 기본 구상(안)과 단계별 사업비 계획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윤 의원은 보고를 들은 뒤, “중앙투자심사는 형식적 검토가 아니라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절차”라며, “지금 단계의 연구용역이 부실하면 이후 설계·심사·예산 반영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는다. 시작이 반이다. 꼼꼼하고 내실 있는 연구용역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대상지인 연천 지역 특성을 언급하며, “부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연천군청, 의회,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협의와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에서 환영하는 사업이 되려면 주민들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과정 하나하나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며, “‘지역과 함께 가는 의정연수원’이 되어야 진짜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공간정보화과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공공건축 심의, 중앙투자심사 등 각 단계별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며 “연구용역 품질을 확보하고 연천군과의 협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연천군은 군사·생태·접경지역 특성상 도의 균형발전 정책과도 긴밀히 연결되는 곳”이라며, “연수원 유치를 계기로 연천이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상징지’가 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DMZ·북부 활성화’ 경기관광공사,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DMZ·북부 활성화’ 경기관광공사,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경기관광공사가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DMZ 및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DM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기북부 지역 관광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수상작은 ‘지금 신나는 DMZ’, ‘지금 만나는 DMZ’, ‘지금 바라는 DMZ’ 등 세 가지 콘셉트를 아우르는 통합 슬로건 <지금 나는 DMZ>로 ‘평화·생태·공존’의 공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DMZ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함께 높였다. 공사는 DMZ 공식 인스타그램 ‘올댓디엠지(경기도 DMZ의 모든 것)’를 중심으로 DMZ 접경지역 소개 콘텐츠부터 대표 행사인 ‘평화누리피크닉페스티벌’ 연계 집중 홍보, 리마인드 카드뉴스, 현장 스케치 영상, 관람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또 DMZ 대표 캐릭터 ‘누리’를 활용해 웹툰, 일러스트, 짧은 영상 시리즈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 포맷을 적극 도입, DMZ를 ‘가깝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DMZ 프렌즈 기자단을 운영, 생동감 있는 현장 콘텐츠 제공 및 DMZ 홍보 기반도 확대했다. DMZ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전년 대비 2.2배 늘어난 1.4만 명을 기록했고,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 참여자는 13배나 증가했다. 온라인 성과는 실제 방문객 증가로도 이어져 전년 대비 임진각 관광지 방문객은 약 6%, 평화누리길 종주자는 15%,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방문객은 50% 증가하면서 DMZ 및 경기북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조원용 사장은 “올해는 DMZ의 생태·평화·문화적 가치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웹툰, 밈, 영상 등 디지털 중심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DMZ의 특별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3회째인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기업 등의 단체와 인물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 활동 및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 부문별로 대상을 수여한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신규 교사 외각지역 편중 배치 문제 개선 시급

    김현석 경기도의원, 신규 교사 외각지역 편중 배치 문제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18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원인사정책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규 임용 교사의 외곽지역 편중 배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저연차 교사 이탈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현석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신규 임용 교사에게 희망 근무지를 제출받고 있으나, 실제 반영률은 평균 35% 수준에 불과하다”며 “10명 중 6명 이상이 희망하지 않은 지역, 특히 근무 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이나 도시 외곽 지역으로 배치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기준 지역별 교사 현황에 따르면, 가평(45.3%), 연천(48.3%), 안성(43.1%), 평택(40.5%) 등 외곽 8개 지역은 5년 미만 저연차 교사 비율이 30%를 초과하고 있다. 특히 연천은 전체 교사의 약 30%가 신규 교사(1년 미만)로, 인력 구조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김 의원은 “외곽 지역 교사들이 전보 가능 시점인 2년을 채우고 대거 이동하면서, 이 자리를 다시 신규 교사가 메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특정 지역이 저연차 교사 중심으로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청의 교원 퇴직자 통계에 따르면, 5년 차 이하 퇴직 비율은 2021년 17%에서 2025년 현재 47%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저연차 교사들이 외곽에 배치되고, 정주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조기 퇴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경기도 전체 교육 안정성에 큰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석 의원은 “현재 읍 지역 가산점은 월 0.015점, 면 지역은 월 0.018점에 불과해 교사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외곽 지역 근무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관사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농어촌 지역과 접경지역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으나, 김 의원은 “승진이나 전보 등에서 실효성 있는 가점 체계를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신설학교에 배치된 교사들이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는 현장 상황도 언급하며, “신규 학교 배치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 역시 강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남북교류 기록 소멸 위기 지적하며 경기도 주도 ‘평화 교육 인프라 구축’ 강력 촉구

    이채명 경기도의원, 남북교류 기록 소멸 위기 지적하며 경기도 주도 ‘평화 교육 인프라 구축’ 강력 촉구

    - 30년간 쌓은 ‘평화 자산’ 소멸 위기… “기록하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진다”- 경기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민관 협력 통한 ‘세대 경험 전수 플랫폼’ 마련 촉구 이채명 경기도의원(안양)은 12일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지난 30년간 쌓아온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의 자산이 기록되지 못한 채 사라질 위기”라며 “이제는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평화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대 간 경험을 잇는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멸될 위기에 처했다고 강력히 경고하며, 경기도 주도의 ‘남북교류 기록 보존 및 평화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혁신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남북교류 1세대의 경험과 지혜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추억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가 쌓아온 평화 협력의 소중한 기록이 단절될 위기“라고 규정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평화의 경험을 교육 콘텐츠로 체계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도해야 할 4가지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경기도가 추진했던 민간단체의 남북교류 관련 기록물, 영상, 문서 등을 시급히 전수 보존하고, ‘경기북부 기록 아카이브’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수집 및 공개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정적인 기록을 넘어 수집된 기록을 활용한 VR/AR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청소년 평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보는 평화’를 실현하는 ‘살아있는 평화교육 콘텐츠’로 전환해야 한다. 셋째, 경기연구원,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운영하여 세대 간 경험 전수와 지식 축적을 제도화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넷째, 케데헌 등 한국 문화 교류 컨텐츠를 활용하여 접경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속적인 북한 대화 시도를 해야 한다. 이 의원은 “기록의 단절은 역사의 단절이며, 평화의 기억을 미래 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 경기도의 책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5 행감 성황리 마무리... 재정·인구·북부발전 ‘전방위 점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5 행감 성황리 마무리... 재정·인구·북부발전 ‘전방위 점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지난 11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5일간 진행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는 제11대 기획재정위원회의 마지막 감사로, 위원회는 기획조정실·균형발전기획실·평화협력국·감사위원회·도민권익위원회 및 경기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세수 결손과 지방채 증가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복지·어르신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세수 추계의 정확성 확보, 지방채 관리, 주민참여예산 회의록 공개 확대 등 예산 운영 전반의 투명성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자살 문제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적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공공기관의 비위 재발, 공용차량 관리 부실, 임금피크제 운영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는 감사 결과와 경영평가 연계, 징계 기준 정립 등 제도 개선을 요구했고, 경기연구원에는 연구 성과 공개 확대, 취약 분야 연구 강화, 조직혁신 추진 등을 통해 도정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균형발전기획실과 평화협력국에는 연천BIX·동두천 산단 등 주요 사업 지연, 접경지역 피해 대응 미흡, 북부 대개조의 체감 성과 부족 등을 지적하며 북부 개발 로드맵 정비, 북부 지역 규제 완화, 주민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도민 삶과 직결되는 재정, 인구, 균형발전, 공공기관 운영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이 실질적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정동혁 경기도의원 “12.3 비상계엄이 경기도 관광 흔들어”...DMZ·외국인 방문 감소 실태 공개

    정동혁 경기도의원 “12.3 비상계엄이 경기도 관광 흔들어”...DMZ·외국인 방문 감소 실태 공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14일 열린 2025년도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경기도 관광업계 전반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며 당시 관광 위기 상황을 분석하고 경기관광공사의 대응 노력을 평가했다. 정동혁 의원에 따르면 DMZ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는 비상계엄 이전까지 전년도보다 높은 증가세였으나, 12월 3일 이후 즉각 하락해 전년 대비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 의원은 “임진강 독개다리와 임진각평화곤돌라 모두 비상계엄 이후 하락세가 명확하게 나타났다”며, “정치적 혼란이 관광 수요를 꺾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분석했다. 특히 “DMZ는 외국인 비중이 높고 접경지 특성상 정치 상황과 연동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위축은 경기관광공사의 문제라기보다 전 정부가 촉발한 계엄 사태가 현실적 피해로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공사가 대응책 마련과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제시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도 외국인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낮았고 회복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려 4개월간 경기도 외국인 관광이 흔들린 만큼 현장의 어려움은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공사가 위기 상황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이 어느 정도 효과를 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전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였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피해 업계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충분했는지는 의회가 함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민간 신뢰 구축 대책 주문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민간 신뢰 구축 대책 주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8)은 11월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및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각종 규제완화 정책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예산보다 중요한 것은 규제완화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의원은 “지속적인 예산 투입이나 단발성 지원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민간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규제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완화될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과 이행계획을 경기도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 규제완화 노력이 부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정책 전반의 체계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접경지역 개발 제한 등 복합 규제가 여전히 기업 활동의 걸림돌로 남아 있다”며, “규제가 완화된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민간의 자본이 움직인다. 지금은 그 기대감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각 부처별로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규제 개선이 총괄·조정되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규제 개선의 성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담 TF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규제완화가 실제로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는지, 향후 어떤 계획으로 추진될 것인지가 민간에 공개되어야 한다”면서 “성과 목표, 집행 현황, 향후 계획을 종합한 ‘규제완화 실행계획서’를 마련해 공개함으로써 민간이 예측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행정은 제도만 만드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주민과 기업이 변화된 규제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평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가 함께 구축되어야 한다”며 “규제 완화의 성과를 현장에서 검증하고 이를 공개하는 것이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특별자치도 논의의 근본 목적은 결국 경기북부의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산업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실질적 규제 개선 없이 자치도 구상만 확대된다면 또 하나의 행정 논의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지방정부의 역할은 단순히 지원사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움직일 수 있는 신뢰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라면서 “규제완화의 추진 현황과 목표를 명확히 공개하고, 민간이 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해야 경기북부의 진정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관행 행정에 주민 목소리 실종... 균형발전기획실 이름값 못해

    오창준 경기도의원, 관행 행정에 주민 목소리 실종... 균형발전기획실 이름값 못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12일(수) 의정부 경기도의회 북부별관에서 열린 균형발전기획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균형발전의 기본은 주민 참여와 현장 중심 행정이지만, 지금의 균형발전기획실은 이름만 남았다”며 행정의 무책임과 형식화를 강하게 질타했다. 오창준 의원은 먼저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의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참석한 100여 명 중 시민은 30여 명이었고, 대부분이 공무원이었으며, 파주 시민조차 ‘공청회가 열리는 줄도 몰랐다’고 언론에서 증언했다. 이는 행정이 주민 참여를 위한 최소한의 홍보조차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균형발전기획실장이 “관례적으로 주민 참여가 저조했다”고 해명하자, 오창준 의원은 즉각 “관례가 문제가 아니다. 공청회는 행정이 주민의 의견을 듣는 절차인데, 공무원끼리 모여서 진행하는 건 본래 목적을 망각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주민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공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오창준 의원은 인구감소지역 대응사업의 지연 문제를 짚었다. “연천 BIX 산업화 지원센터와 청년주거공간 조성사업은 예산 규모가 크지만 집행률이 20~40%에 불과하다”며 “작년에도 똑같이 지적했는데 답변이 한 치도 달라지지 않았다. 계획 변경과 예산 협의 탓만 하는 반복된 변명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오창준 의원은 “북부 균형발전을 말로만 외칠 게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의지가 있다면 진척 상황을 주기적으로 도의회에 보고하고, 문제 사업은 직접 챙기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접경지역 마을활력사업의 운영 미비를 지적했다. “매년 4개 마을을 선정하지만, 2년 차로 진입하는 곳은 2곳뿐이고 나머지는 탈락한다”며 “교육만 받고 끝나는 일회성 행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새로운 사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진정한 균형발전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화협력국의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명단 비공개 문제에 대해서도 “위원 명단과 회의록까지 비공개로 운영되는 것은 조례상 근거가 없는 비정상적 관행”이라며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가 원칙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창준 의원은 “균형발전기획실은 이름 그대로 경기 남·북부 간의 격차를 좁히는 컨트롤타워여야 한다”며 “형식적 공청회, 반복된 사업 지연, 단절된 주민 지원이 계속된다면 균형발전이 아니라 행정의 불균형만 커질 뿐”이라고 지적하고 “관행 행정의 틀을 깨고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 두달새 12번째 ‘차포장 마약’… “해류타고 온 동남아산 가능성” 무게

    두달새 12번째 ‘차포장 마약’… “해류타고 온 동남아산 가능성” 무게

    제주 해안에서 중국산 우롱차 포장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불과 두 달 사이 12번째다. 그러나 유입 경로와 배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2일 오후 2시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해안에서 지역 주민이 발견한 초록색 우롱차 포장 형태의 마약 의심 물체 1㎏을 수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오후 3시쯤 같은 해안 일대에서 추가로 1㎏이 더 발견됐다. 두 물체 모두 케타민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9월 말부터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차(茶) 포장 마약’은 총 12건, 약 31㎏으로 늘었다. 1회 투약량(0.03g) 기준으로 약 103만 명이 동시에 흡입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제주도민 전체가 투약하고도 남는 양이다. 해경은 마약류는 9월 29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처음 발견됐다. 당시 1㎏씩 10봉이 에어캡으로 포장된 20㎏이 한꺼번에 떠밀려왔다. 이후 제주시 애월읍·조천읍·용담포구·구좌읍·우도 등 북부 해안을 중심으로 1㎏ 단위 포장물이 잇따라 발견됐다. 최근 포항과 일본 대마도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포장 마약이 발견돼 국제적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경은 ‘동남아에서 해류를 따라 흘러왔을 가능성’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시작해 일본을 거쳐 한반도로 향하는 쿠로시오 해류의 흐름과 발견 지점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견된 지점이 제주 북부 해안가에 몰려있는 점과 남부 해안가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점, 차 포장 상태의 케타민이 바다에 뜨는 점,지난 4월 캄보디아에서 차 포장 마약이 단속된 점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또한 첫 발견된 성산읍 포장지의 접착력이 약화되고, 지문·DNA가 검출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장기간 해상 표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해경은 “추정일 뿐 확정할 수는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발견된 우롱차 포장에는 공통적으로 QR코드가 인쇄돼 있었다. 다만 코드 인식 시 각기 다른 정보가 뜨거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연결되는 등 혼선을 보여 해경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미국·중국·호주·일본·싱가포르·대만 등 국제 마약수사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결과는 두 달가량 뒤 나올 예정이다. 해경은 올해 4월 캄보디아에서도 똑같은 차 포장지로 단속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동남아 현지언론에선 골든 트라이앵글(태국, 라오스, 미얀마 접경지역)에서 제조된 마약이 해상 운송 중 유실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확산되고 있다. ‘차 봉지 마약’이 잇따라 발견되자 유관 기관들도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제주경찰청·해양경찰청·제주도·세관·국정원·공항공사 등은 14일 오후 3시 제주경찰청에서 ‘제주지역 마약류 유통방지 합동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 오는 17일에는 제주 전 해안가에서 민·관·군 합동 수색이 진행될 예정이다.
  •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영상)

    악명 높은 범죄 단지의 건물이 한순간에 폭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날 미얀마 군사 정권이 태국-미얀마 국경 도시인 미야와디에 위치한 사기 센터를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얀마군이 제공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촬영됐으며, KK 파크에서 폭발음이 나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SCMP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범죄조직원 수천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KK 파크에 대한 기습작전을 시행했으며, 이 작전 과정에서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약 1500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도피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지난달 24일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스티로폼 등에 의지해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퍼포먼스’ 의혹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단속 압박을 받아온 미얀마 군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사기 작업장 합동 단속으로 외국인 1만 명 이상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KK 파크 폭파 작전 역시 범죄 단지 단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2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미얀마 군사정부의 범죄 단지 단속은 “단순한 쇼에 불과하며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한다. 초국가 조직범죄에 맞서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I-TOC)의 수석 분석가 제이슨 타워는 10일 외신 인터뷰에서 “조직원 1만 명을 제거하는 것은 거대 범죄조직 운영에 거의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미얀마군이 KK파크 일부를 파괴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K파크가 위치한 동남부 카인주는 미얀마 군부가 보호하면서 이익을 얻는 민병대의 통제구역”이라면서 “미얀마 군부가 보여주기식 단속으로 국제사회를 달래면서 실제로는 사기 범죄조직에 더 많은 자금을 뜯어내려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 단지 단속은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미얀마 군부가 현지 군벌과 손을 잡고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리어 도피로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있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군의 대규모 단속이 있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밤부터 카렌국경수비대(BGF)가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자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며 현재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얀마군은 지난달 말 대규모 단속 이후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라와디는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포착]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포착]

    악명 높은 범죄 단지의 건물이 한순간에 폭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날 미얀마 군사 정권이 태국-미얀마 국경 도시인 미야와디에 위치한 사기 센터를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얀마군이 제공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촬영됐으며, KK 파크에서 폭발음이 나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SCMP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범죄조직원 수천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KK 파크에 대한 기습작전을 시행했으며, 이 작전 과정에서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약 1500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도피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지난달 24일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스티로폼 등에 의지해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퍼포먼스’ 의혹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단속 압박을 받아온 미얀마 군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사기 작업장 합동 단속으로 외국인 1만 명 이상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KK 파크 폭파 작전 역시 범죄 단지 단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2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미얀마 군사정부의 범죄 단지 단속은 “단순한 쇼에 불과하며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한다. 초국가 조직범죄에 맞서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I-TOC)의 수석 분석가 제이슨 타워는 10일 외신 인터뷰에서 “조직원 1만 명을 제거하는 것은 거대 범죄조직 운영에 거의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미얀마군이 KK파크 일부를 파괴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K파크가 위치한 동남부 카인주는 미얀마 군부가 보호하면서 이익을 얻는 민병대의 통제구역”이라면서 “미얀마 군부가 보여주기식 단속으로 국제사회를 달래면서 실제로는 사기 범죄조직에 더 많은 자금을 뜯어내려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 단지 단속은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미얀마 군부가 현지 군벌과 손을 잡고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리어 도피로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있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군의 대규모 단속이 있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밤부터 카렌국경수비대(BGF)가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자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며 현재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얀마군은 지난달 말 대규모 단속 이후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라와디는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 꿩 대신 닭?…영국, ‘토마호크’ 바라던 우크라에 ‘스톰 섀도’ 추가 공급 [핫이슈]

    꿩 대신 닭?…영국, ‘토마호크’ 바라던 우크라에 ‘스톰 섀도’ 추가 공급 [핫이슈]

    최근 미국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사실상 거부된 상황에서 영국산 스톰 섀도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인 타격 능력을 확보해주기 위해 스톰 섀도를 추가로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겨울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영국이 스톰 섀도를 추가로 공급했다”면서 “영국과 동맹국들은 서방 지원이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에 얼마나 많은 스톰 섀도가 우크라이나에 인도됐는지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되는데 사거리가 버전에 따라 250~560㎞에 달한다.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이번 전쟁에서 스톰 섀도는 특유의 성능을 과시하며 톡톡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실제로 최근인 지난달 21일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스톰 섀도를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러시아 브리얀스크 소재 화약 공장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남부 접경지에 있는 이 공장은 화약, 폭발물, 미사일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특히 이번 영국의 스톰 섀도 추가 제공 소식은 미국의 토마호크 지원이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를 공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그는 “상황에 따라 마음을 바꿀 수는 있다”며 여지는 뒀다. 사실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애타는 요청을 거부한 셈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토마호크에 집착한 이유는 대러시아 장거리 공격에 핵심 무기이기 때문이다. 토마호크는 미국이 만든 순항미사일로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 군사개입을 하거나 전쟁할 때면 토마호크는 개전 초기 적의 중요 목표물을 타격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데 사거리는 약 2400㎞에 달해 스톰 섀도보다 훨씬 길다. 이 같은 긴 사거리 때문에 만약 우크라이나가 이를 사용하면 모스크바 등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까지 공격이 가능해진다.
  • 꿩 대신 닭?…영국, ‘토마호크’ 바라던 우크라에 ‘스톰 섀도’ 추가 공급

    꿩 대신 닭?…영국, ‘토마호크’ 바라던 우크라에 ‘스톰 섀도’ 추가 공급

    최근 미국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사실상 거부된 상황에서 영국산 스톰 섀도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인 타격 능력을 확보해주기 위해 스톰 섀도를 추가로 인도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겨울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영국이 스톰 섀도를 추가로 공급했다”면서 “영국과 동맹국들은 서방 지원이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에 얼마나 많은 스톰 섀도가 우크라이나에 인도됐는지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되는데 사거리가 버전에 따라 250~560㎞에 달한다.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이번 전쟁에서 스톰 섀도는 특유의 성능을 과시하며 톡톡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실제로 최근인 지난달 21일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스톰 섀도를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러시아 브리얀스크 소재 화약 공장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남부 접경지에 있는 이 공장은 화약, 폭발물, 미사일 연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특히 이번 영국의 스톰 섀도 추가 제공 소식은 미국의 토마호크 지원이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를 공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그는 “상황에 따라 마음을 바꿀 수는 있다”며 여지는 뒀다. 사실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애타는 요청을 거부한 셈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토마호크에 집착한 이유는 대러시아 장거리 공격에 핵심 무기이기 때문이다. 토마호크는 미국이 만든 순항미사일로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 군사개입을 하거나 전쟁할 때면 토마호크는 개전 초기 적의 중요 목표물을 타격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데 사거리는 약 2400㎞에 달해 스톰 섀도보다 훨씬 길다. 이 같은 긴 사거리 때문에 만약 우크라이나가 이를 사용하면 모스크바 등 러시아 내부 깊숙한 곳까지 공격이 가능해진다.
  • (영상) “한국인도 포함, 강 건너다 사망도”…스캠 범죄자 추정 1000여명 대탈출 [포착]

    (영상) “한국인도 포함, 강 건너다 사망도”…스캠 범죄자 추정 1000여명 대탈출 [포착]

    미얀마군이 국경 인근의 최대 범죄단지로 꼽히는 ‘KK파크’를 급습하자 범죄단체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1000여 명이 강을 건너 태국으로 탈출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AFP통신은 24일(현지시간)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건너는 사람들도 있었다. 전날 태국 공영방송 타이 PBS는 KK파크에서 나온 사람들이 스티로폼 상자 등을 이용해 모에이 강을 건너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 PBS는 “모에이 강의 유속이 빨라 일부 중국인들이 물에 휩쓸려 익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얀마 KK파크서 도주한 사람 중 한국인도 있어”일각에서는 도주한 사람 가운데 한국인도 포함돼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는 지난 22일 “태국 국경 게이트에 중국과 베트남, 한국 등 여러 국적의 외국인이 몰려 장시간 대기했다”고 전했다. 태국 이민국은 도착한 사람 대부분이 중국인 남성이라고 밝혔다. 태국 당국이 입국을 허가한 외국인은 160명에 불과하다. 사와닛 수리야쿨 나 아유타야 딱주 부지사는 AFP에 “태국으로 입국한 대부분의 사람이 KK파크 출신으로 본다”면서 “23일 도착한 사람들은 인신매매 피해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심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피해자가 아닌 경우에는 불법 월경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 비판도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심지어 군부의 이번 대규모 단속 전 당국이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피로를 열어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라와디에 따르면 카렌국경수비대(BGF)단속 전날인 21일 밤부터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미얀마군의 단속 결과도 수상한 점 투성이다. 군부는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실상 범죄조직과 손잡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다.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는 이들은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실제 범죄 척결보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무마하려는 보여주기식 단속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이라와디 역시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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