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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군 현안, 상징성과 실효성 함께 고려한 정책적 지원 필요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군 현안, 상징성과 실효성 함께 고려한 정책적 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6월 11일(수)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연천군의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질의하며, 단순한 지역 민원을 넘어 정책적 상징성과 구조적 실효성을 모두 갖춘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윤 의원은 청산대전산업단지 내 SRF 사용시설의 연료전환 문제와 관련해, “이 산업단지는 연천군 내 섬유 제조 기업들의 집적지로 지역경제에 일정 역할을 해왔지만, SRF 연료 사용으로 인한 악취 및 환경피해 민원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 점검 수준을 넘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연료전환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지원까지 끌어낼 시점”이라고 질의했다. SRF(고형폐기물 연료)는 폐합성수지·폐비닐 등을 압축·성형하여 만든 연료로, 값은 저렴하지만 소각 시 유해물질과 악취가 발생할 수 있어 인근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높다. 이에 김 지사는 “SRF시설은 환경부 통합관리 대상이며, 환경부·연천군과 합동점검과 피해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과 연료전환 유도를 위해 환경부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전곡선사박물관과 관련해 “해당 박물관은 연천을 대표하는 문화·학술 인프라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까지 논의되는 상징적인 공간임에도, 현재 관람객 접근을 방해하는 앞 건물로 인해 공간의 개방성과 안전성이 저해되고 있다”며, 도 차원의 부지 매입과 환경개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연천군에 ‘인류세’를 주제로 한 국제적 학술연구기관을 설립해, 경기도가 미래지향적 문화학술 거점을 선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박물관 진입로 문제와 관련해서 연천군과 총 3차례에 걸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 추진 중인 활용방안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의원이 제안한 인류세 전문 연구기관 설립에 대해서는 “중장기 검토 사안으로 판단하며, 당장은 선사박물관 내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확충을 우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연천군보건의료원 공무원 인건비 지원 확대 문제를 짚으며 “연천은 경기도 내 대표적 의료취약지이자,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 군 단위 공공의료원 한 곳뿐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군 단위 열악한 재정으로는 의료원 유지가 쉽지 않으며, 법령을 이유로 도가 공무원 인건비 지원을 회피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지방공무원의 보수는 법령상 자치단체의 책임이지만, 연천군보건의료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의사·간호사 인건비와 응급운영비 총 16억4천만 원을 지원 중이며, 요청된 공중보건의사 8명도 전원 우선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도 전체 공공의료 체계 내 위상을 고려해 보다 유연한 해석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의원은 “연천군은 국토방위의 최전선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도 차원의 단순 행정적 접근을 넘어 지역의 역사·문화·산업·의료가 유기적으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긴 호흡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이 단순 예산 배정에 그치지 않고, 도정의 전략적 축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 납북자가족, 정부 대북전단 중단 요청에도 행사 강행 예고

    납북자가족, 정부 대북전단 중단 요청에도 행사 강행 예고

    정부가 북한인권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한 가운데 납북자가족모임이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공개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12일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쯤 파주경찰서를 방문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이름으로 집회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집회 장소는 임진각 평화랜드 뒤편이며, 신고 인원은 30명, 집회 시간은 24시간으로 신청했다. 단체는 행사 목적에 대해 “북한과 그 추종자들에게 납치된 가족들의 경고와 호소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납북된 가족 송환 문제에 대한 해법은 없이 통일부로부터 살포 중단 요청만 받았다”며 “납치된 아버지를 찾기 전까지는 활동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이 북쪽으로 부는 날에 맞춰 소식지 무게를 2㎏ 이하로 준비해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추도식과 함께 납치범과 그 추종자들을 상징하는 인형 화형식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4월 27일 파주시 임진각, 5월 8일 강원 철원군, 6월 2일 파주시 접경지에서 각각 대북 전단을 날렸다. 그간 통일부는 2023년 9월 헌법재판소 결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점을 고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공식적인 자제 요청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권 교체 이후 입장을 바꿔, 납북자가족모임 측에 유감을 표명하고 살포 중단을 요구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지난 2일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통일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세번째로 전단을 살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한반도 상황에 긴장을 조성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전단 살포 중지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경찰 역시 그간 전단 무게가 2㎏ 이하일 경우 항공안전법 적용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다른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 동아시아 처음 한국서 열린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식물원, 미래교육 이끈다”

    동아시아 처음 한국서 열린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식물원, 미래교육 이끈다”

    “경기도 판교 근처에서 태어나 초등·중학교를 다니던 때엔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니 자연 속에서 상호작용하던 그 시절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특별세션에서 꺼낸 이야기다. 161만명의 학생과 4764개 학교를 품은 경기도 교육의 수장이 2024년 산림청과 경기공유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내 수목원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에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임 교육감은 “학년이 어릴수록 기후와 자연에 대한 감수성이 높다”며 수목원 연계 교육의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이 참석한 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식물원·수목원 교육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회의다. 12일까지 열리는 총회에는 51개국 244개 기관에서 식물원·수목원 교육 전문가와 생태·환경 교육 전문가, 관련 학과 학생 등 1600여명이 참가했다.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국립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 주최한 총회의 주제는 ‘변화를 위한 교육: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물원·수목원의 역할’이다. 총회에서는 임 교육감이 참석한 특별세션을 비롯해 64개 세션, 구두·포스터 발표 140건과 패널 세션·워크숍 45건이 진행된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후위기 시대 식물원의 역할’을 주제로, 샤바즈 칸 유네스코 동아시아사무소장이 ‘변화의 씨앗을 심다: 식물원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폐회식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포용적 식물교육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방향을 담은 공동 성명이 발표된다. 1991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돼 3~4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115개국 900개 기관이 가입한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이 주관하는 식물원·수목원 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다. 한국은 이번 총회를 통해 동아시아 처음으로 개최국이 됐다. 식물원이 교육 관련 총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식물원이 단순히 나무를 보전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보호와 연구,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다목적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총회에선 경기도교육청뿐 아니라 유네스코 등 국제교육기구가 참여해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테면 유네스코 동아시아사무소는 이번에 국립수목원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한국의 과학교육 모델을 몽골 등 다른 국가로 전파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생물다양성 기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교사 및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한국의 식물원 교육 모델을 몽골 등 동아시아 국가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식물원 교육의 가치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계절이 뚜렷하고 다양한 지정학적 조건에 식물이 적응한 한국의 사례는 각국 연구자들의 관심을 끈다. 그래서 13일 강원 양구군 DMZ자생식물원에서 펼쳐지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총회의 대미를 장식하기로 했다. 분단의 상처 속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DMZ의 자연을 무대로, DMZ자생식물원과 독일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교육 사례를 비교하며 식물교육이 지닌 치유와 화해의 힘을 조명한다. 이어 이곳에서 임미령 감독이 연출하는 숲속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 軍, 대북확성기 1년 만에 전격 중지

    軍, 대북확성기 1년 만에 전격 중지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일 전격 중지했다. 지난해 6월 재개 이후 1년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취임 일주일 만에 현실화한 것이다. 대북전단 살포 중단 요청에 이어 대북 확성기 방송까지 중단하는 등 이 대통령이 임기 극초반부터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북한도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우리 군 당국이 전방 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남북 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대북 전단과 오물풍선, 대북·대남 방송을 상호 중단해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이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고 남북 군사 대치 상황 완화 및 상호 신뢰 회복의 물꼬를 트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과 사전 협의 없이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9일 통일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한 것에 이어 대북 방송마저 멈추면서 남북 긴장 완화 조치가 연달아 이뤄지는 모양새다. 강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중대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한반도 평화라는 두 가지 원칙을 중심에 두고 관련 사항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도 “북한이 6개월 이상 쓰레기풍선을 안 날렸다”면서 “아직 대남 방송이 계속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우리의 대북 방송 중단에 상응하는 차원의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군의 조치는 앞으로 방송을 전면적으로 하지 않기로 하는 ‘중단’ 대신 일시적이라는 의미가 있는 ‘중지’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북한의 도발 여부에 따라 재개 여지는 남은 상태다. 합동참모본부도 지난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여부에 대해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심리전 수단으로 꼽힌다.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때 일시적으로 이뤄졌다가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쓰레기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재개했다. 북한 역시 기괴한 소리가 담긴 대남 방송으로 맞대응하면서 고통받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지난해 10월 국회를 찾아 무릎을 꿇고 “제발 도와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북한이 당장 우리 정부에 발맞춰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지난 정부에서 남북 연결 철도·도로를 폭파하는 등 남북 단절화 조치에 집중했다. 또한 러시아와 밀착 관계를 이어 오고 있어 남북 관계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김동연 “확성기 방송 중단, 진심 환영···남북 간 신뢰 회복 첫걸음”

    김동연 “확성기 방송 중단, 진심 환영···남북 간 신뢰 회복 첫걸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방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과 관련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북 확성기) 방송이 마침내 멈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 확성기 소음으로 큰 불안과 고통을 겪었다”며 “저도 작년 두 차례, 대성동마을 주민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방음창 설치를 지원하는 등 경기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는 군사적 대치를 멈추는 대책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새 정부가 보여준 결단에 경기도는 깊이 공감하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호응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접경지역이 완전한 평화와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후 “남북 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재개한 지 1년 만이다.
  • 김동연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남북 신뢰회복 첫 걸음”

    김동연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남북 신뢰회복 첫 걸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와 관련해 “남북 간 신뢰회복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새 정부가 보여준 결단에 경기도는 깊이 공감하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호응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부터 전방 전선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 이는 방송 재개 1년 만이자, 대북전단 살포 중단 요청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일 만에 나온 두 번째 대북조치다. 김 지사는 “그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 확성기 소음으로 큰 불안과 고통을 겪었다”며 “접경지역이 완전한 평화와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 “李대통령, 대북확성기 중지 지시…신뢰회복 물꼬 트기 위한 조치”

    “李대통령, 대북확성기 중지 지시…신뢰회복 물꼬 트기 위한 조치”

    대통령실은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우리 군이 전방지역에 설치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며 “상호 신뢰 회복에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바를 실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부터 전방 전선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 이는 방송 재개 1년 만이자, 대북전단 살포 중단 요청에 이어 이 대통령 취임 1주일 만에 나온 두 번째 대북조치다. 강 대변인은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 의지에 따라 이뤄졌다”며 “특히 이는 북한 소음방송으로 인해 피해를 겪어온 접경지역 주민 피해를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남북 간 군사적 대치상황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 회복에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한반도 평화라는 2가지 원칙을 중심에 두고 관련 사항들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지난 9일 민간단체에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항공안전법 등으로 전단 살포를 규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무릎 꿇고 싹싹 빌게요” 귀신소리 들렸는데…李 지시로 대북 방송 중단, 北도 멈출까

    “무릎 꿇고 싹싹 빌게요” 귀신소리 들렸는데…李 지시로 대북 방송 중단, 北도 멈출까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일부로 중지했다. 지난해 6월 재개 이후 1년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내걸었던 공약을 취임 일주일 만에 현실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이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잇달아 드러내면서 북한도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전방 전 전선에 걸쳐 설치된 고정식 확성기 방송이 대통령 지침에 따라 중단됐다. 앞서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9일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여부에 대해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밝혔던 것이 이틀 만에 달라진 것이다. 지난 9일 통일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한 것에 이어 대북 방송마저 멈추면서 남북 긴장 완화 조치가 연달아 이뤄지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북한이 6개월 이상 쓰레기 풍선을 안 날렸다. 아직 대남방송이 계속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우리의 대북 방송 중단에 상응하는 차원의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군의 조치는 앞으로 방송을 전면적으로 하지 않기로 하는 ‘중단’ 대신 일시적이라는 의미가 있는 ‘중지’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북한의 도발 여부에 따라 재개 여지는 남은 상태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심리전 수단으로 꼽힌다.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때 일시적으로 이뤄졌다가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쓰레기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재개를 결정했다. 북한 역시 기괴한 소리가 담긴 대남 방송으로 맞대응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이 지난해 10월 국회를 찾아 무릎을 꿇고 “제발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정부는 접경지역에 방음시설 설치, 심리치료 등을 통해 피해 주민들 지원에 나섰지만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선, 대북·대남 방송을 상호 중단해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소통 채널을 복원해 군사적 충돌을 비롯한 남북 관계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한 만큼 추가적인 조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軍, 대북 확성기 방송 1년 만에 중지…李 공약 실현

    軍, 대북 확성기 방송 1년 만에 중지…李 공약 실현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이날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재개한 지 1년 만이다. 대북 확성기 중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접경 지역을 방문해 대북 전단과 확성기 방송 중단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통일부가 민간단체에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했다. 뒤이어 군이 대북 확성기를 중단하는 등 이 대통령이 약속한 남북 긴장 완화 조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때 일시적으로 이뤄졌다. 이어 지난해 북한이 이른바 ‘오물 풍선’을 보내며 도발하자 윤석열 정부가 6년 만에 재개했다. 다만 군은 이번 조치에 대해 방송을 전면적으로 하지 않는 ‘중단’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멈춘다는 의미의 ‘중지’로 표현했다. 이는 북한이 접경지역을 향해 대남 소음 방송을 하거나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할 경우 상황에 따라 대북 방송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입장 바꾼 통일부 “대북 전단 살포 유감… 중단 강력 요청”

    입장 바꾼 통일부 “대북 전단 살포 유감… 중단 강력 요청”

    통일부가 일부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대북 전단 살포가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고려해 정부는 그간 자제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정권 교체 이후 방침이 바뀐 것이다. 남북 긴장 완화 및 신뢰 복구를 위한 새 정부의 대북 유화 메시지로 풀이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통일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4월 27일, 5월 8일에 이어 세 번째로 전단을 살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한반도 상황에 긴장을 조성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전단 살포 중지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항공안전법(2건), 재난안전법(1건) 등의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 중인 일부 대북단체 대표 의 수사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살포 시 대응 방침을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2023년 9월 헌재가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한 뒤 정부가 대북단체에 전단 살포 중지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남북 간 우발적 충돌 방지와 상황 관리를 위해 남북 연락채널을 복원하고 대북 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여부에 대해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는 기존 입장을 이날 재확인했다.
  •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올들어 3번째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올들어 3번째

    납북 피해자 가족들이 북한에 생사 확인을 요구하는 대북전단을 또다시 살포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2일 오후 9시쯤 경기 파주시 일대에서 라텍스 풍선 4개에 전단을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전단에는 납북 피해자 7명의 얼굴과 납치 경위, 생사 확인 및 송환 요구 내용 등이 담겼다. 단체 측은 접경지역 주민 반발과 경찰 병력 투입 등의 부담을 고려해 이번에도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4월과 5월에도 각각 파주 임진각과 강원 철원에서 전단을 날린 바 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북한은 지금까지 516명의 국민을 납치해 갔다”며 “납북자 생사를 확인할 때까지 전단 살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헌법재판소가 2023년 9월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살포는 법적으로 가능해졌지만, 경기도는 항공안전법 위반 소지를 이유로 관련 단체들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다만 전단 무게가 2㎏ 이하일 경우 처벌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
  • 윤종영 경기도의원, 귀농귀촌 정책 간담회 열어

    윤종영 경기도의원, 귀농귀촌 정책 간담회 열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귀농귀촌인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연천군 등 인구감소지역의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7일(화) 연천군 다목적복지센터에서 ‘귀농귀촌 정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농업정책과 농업인육성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개발과, 연천군 귀농귀촌회, (사)농촌소멸지역희망네트워크 관계자 뿐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주민들이 참석해서 귀농귀촌의 현실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윤종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귀농귀촌은 단순한 농촌 이주가 아닌, 지역소멸을 막는 가장 직접적인 대응 전략”이라며, “특히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연천이나 가평과 같은 곳에는 경기도 차원의 집중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먼저 경기도와 연천군의 귀농귀촌 관련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이어 참석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정책 건의와 토론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귀농창업자금과 농촌주택자금과 같은 정책자금이 실제로는 담보 부족, 연소득 요건 미달, 신용등급 등으로 인해 대출이 실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귀농인 대부분이 은퇴자, 저소득층인 현실에서 이러한 금융조건은 사실상 귀농을 포기하게 만드는 구조적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또한 농지를 직접 매입하거나 임대하기 어려운 현실도 지적되었다. 농지은행을 통해 토지를 임대받는 것이 법제도상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20~30대 청년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장년층은 임대 자체가 어렵거나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의 부적절한 토지밖에 소개받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귀농 초기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주거문제’도 언급되었다. 주택을 지으려 해도 건축에 필요한 선수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데다, 임대 가능한 주택이 부족하고 실거주 가능한 주거 인프라가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참석자는 실제로 설계비를 충당하지 못해 집을 짓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농업 생산 이후 유통과 판매에 있어서도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새로 귀농한 사람들은 기존 농업인들과 달리 판로가 없기 때문에 생산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귀농 교육 과정에서 유통·마케팅과 관련한 실무적 교육이 부재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이에 따라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공공 온라인 마켓 등의 활용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뒤따랐다. 아울러 귀농 정책의 적용 대상이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현행 제도는 대부분 40세 미만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혜택을 설계하고 있어, 실제 귀농·귀촌을 시도하는 중장년층과 은퇴 세대는 각종 정책에서 배제되는 상황이다. 더불어, 귀농의 정의가 ‘재배 농업’에만 한정되어 있어, 농산물 가공이나 유통·판매와 같은 연관 산업 진입자는 정책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문제도 언급되었다. 윤종영 의원은 간담회 말미에 “연천과 가평은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정책 특례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귀농자금의 담보 조건 및 연소득 요건, 농지 접근 문제, 주거 지원 부족 문제 등에 대해서는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정책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도정질문 등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관련 대안을 요구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경기 북부지역이 귀농귀촌 정책의 핵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가 경기 남부지역인 광주에만 설치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북부 분원 설치 또는 이전에 대한 검토도 공식적으로 요청할 뜻을 내비쳤다. 윤 의원은 “경기도는 연천과 같이 절박한 상황에 놓인 지역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조례 정비, 중앙정부와 농협중앙회에 대한 제도개선 건의, 북부지역 맞춤형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감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귀농귀촌을 둘러싼 현실적인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이 생생하게 드러난 만큼, 향후 경기도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도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관광공사, 광복 80주년 맞아 ‘항일운동유적지 걷기’ 행사

    경기관광공사, 광복 80주년 맞아 ‘항일운동유적지 걷기’ 행사

    경기둘레길 연계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대상 걷기 행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항일운동유적지 116곳 걷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둘레길 걷기와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경기도의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을 도보로 3.1km를 방문, 개인 SNS에 인증하면 경기둘레길 마스코트 배지와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경기둘레길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4일까지 선착순 8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둘레길은 대명항을 출발점으로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오는 총연장 860km의 순환형 장거리 걷기 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조성했으며 ▲DMZ 접경지역을 잇는 ‘평화누리길’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숲길’ ▲강과 들판을 지나는 ‘물길’ ▲바다와 갯벌 풍경을 품은 ‘갯길’ 등 총 60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 860km 완보자가 1천 명을 돌파했으며, 안성시 금광호수 일원과 평택시 평택항 홍보관 내에 이용자 쉼터가 조성됐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경기도에 흩어져 있는 항일운동유적지를 직접 걸어서 찾아가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둘레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군 장병·면회객 음식·숙박업소 할인… 접경지 지자체들, 지역 상권 살리기

    경기·강원·인천 등 인구가 감소 중인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군 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음식값·이발료는 물론 뱃삯까지 할인해주면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나들이객들의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외출 외박을 나오는 장병들이 지역상권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접경지역 지자체들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군 장병들에게 요금을 10% 이상 할인해 줄 음식점·제과점·숙박업소·이미용업소·목욕장 등을 모집한다. 할인업소로 지정되면 요금 할인을 알리는 지정 스티커가 배부되며, 군부대에 할인업소 홍보를 해준다. 파주시는 누리집과 관광 안내 전자지도를 통해 홍보한다. 업소를 이용한 군 장병 이용 실적에 따라 위생용품 등을 차등 지원한다. 파주시에서는 연간 200개 업소 안팎이 참여한다. 포천시도 지난 3월부터 올해 말까지 군 장병 할인업소를 모집한다. 군 장병과 동행한 가족·친구 등 면회객들에게 이용료의 10%가량 할인 혜택을 줘야 한다. 동두천시에서도 매년 80여개 공중위생업소가 같은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접경지 대다수 지자체가 비슷한 시책을 편다. 강원 화천지역 군부대들은 신병 수료식을 부대 밖 화천체육관에서 열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7사단과 15사단이 신병 수료식을 화천체육관과 사내복합체육관에서 열자 지역상권이 들썩였다. 수료식을 마친 신병들과 전국에서 온 2000여명의 면회객들은 점심 식사하는 건 물론 커피박물관·붕어섬·평화의댐 등 명소를 관광하고 카페 등을 이용했다. 화천군과 상인들은 음식값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강원 인제군은 지난 1일 개장한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과 카라반 이용료를 2만원과 5만원씩 할인해주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백령도·연평도 등 섬 지역을 방문하는 장병 면회객들에게 승선료 70%을 할인해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인구감소지역인 접경지역은 군부대가 후방으로 이전할 때마다 상당한 경제적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군 장병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중요 자원”이라고 밝혔다.
  • “상인·군장병 상생”…강원도, 우대업소에 지원 팍팍

    “상인·군장병 상생”…강원도, 우대업소에 지원 팍팍

    강원도가 접경지역 소상공인과 군장병에게 혜택을 주는 군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강원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군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앞서 책정된 본예산 13억원을 포함 총 16억원으로 늘어났다. 강원도와 접경지 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군장병 우대업소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장병 우대업소에서 군장병이 나라사랑카드나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의 2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받고, 이는 강원도와 시군이 보전한다. 현재 967곳이 군장병 우대업소로 운영 중이고, 그동안 이용 건수는 47만건이다. 강원도는 제1회 추경을 통해 접경지 소상공인 영업장을 새 단장하는 사업에 쓰일 예산 12억 5000만원도 확보했다. 이희열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접경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주민과 군장병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촌·접경지 등 인구감소지역 “절대농지 규제 풀어야 인구 늘어”

    농촌·접경지 등 인구감소지역 “절대농지 규제 풀어야 인구 늘어”

    인구감소지역인 농촌과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식량안보 훼손과 환경 생태계 파괴, 투기성 개발 가능성을 우려하며 신중론을 펴는 입장도 있다. 19일 경기 연천군 등 접경지역 지자체들에 따르면 농업진흥지역은 식량 안보와 우량농지 보전을 위해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된 지역으로, 전 국토 면적의 약 8%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서는 공장 등은 물론 주택 신축 등의 개발행위가 불가능하다. 문제는 이 같은 농업진흥지역이 주로 농촌이나 산간, 접경지역 등 인구감소지역에 집중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강원도 인구감소지역의 경지면적 대비 농업진흥지역 비율은 고성군 67.8%, 양구군 55% 등 50% 내외인 전국 평균보다 높다. 특히 철원군은 105%에 이르고 연천군도 농지의 57%다. 이들 지자체는 “휴경지가 늘고 실경작률은 60%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서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개발을 유도하고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구감소지역은 농가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 생산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농업인이 아니면 농업진흥지역에 있는 농지를 매입하기도 어렵고, 개발도 할 수 없어 “비효율적인 토지 이용 및 재산권 침해”라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이에 연천군은 최근 지역 정치권에 “인구감소지역을 ‘농촌활력촉진지구’ 특례지역으로 지정해 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가진 농촌활력촉진지구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과 농업진흥지역이 아닌 농지의 개발허가권을 시도지사에 이양해 달라는 것이다. 이달 인구감소지역협의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한다. 이미 강원도는 ‘강원특별법’에 따라 농촌활력촉진지구 특례가 적용 중이다. 지난해 강릉·철원·양구·인제 등 4개 시군 약 61만㎡, 올해 철원·인제·횡성·화천 등 4개 시군 54만 8000㎡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대규모 체육시설 및 직거래 장터를, 인제군은 농공단지 및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은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022년부터 전 세계가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농지의 전략적 가치를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식량 자급률이 40%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농지를 보존하는 건 국가안보 차원의 문제”라며 “일시적 유휴지 증가는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원인에서 기인한 것이므로 장기적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9·19 군사합의 복원” 이재명 ‘접경지역’ 공약 발표

    “9·19 군사합의 복원” 이재명 ‘접경지역’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19 군사합의 복원을 통한 군사적 긴장 완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접경지역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한반도 평화는 국민의 안전과 우리나라 경제에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선, 대북·대남 방송을 상호 중단해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1일부터 경기 포천·연천과 강원 철원·화천 등의 ‘접경지역’을 방문하며 ‘경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후보는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은 매일을 불안 속에 살고 있다”며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소통 채널을 복원해 군사적 충돌을 비롯한 남북관계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9·19 군사합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9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체결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다.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또한 지난달 25일 국회를 찾아 “군사적 충돌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최근 통과된 ‘민방위기본법’을 조속히 시행해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빠른 보상을 이뤄내겠다”며 “예산집행도 속도를 내 소음피해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 줄 방음시설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접경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을 평화경제특구로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분단 이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 주민들께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이 후보는 강원 화천군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이 제 캐치프레이즈”라며 “군부대 유휴 부지 활용계획이 정확하게 서면 활용 용도만 정해서 안 사더라도 빌려주면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경기특사경, ‘대북 전단 기습 살포’ 수사 착수···남북자가족모임, “남은 9만 장도 날리겠다”

    경기특사경, ‘대북 전단 기습 살포’ 수사 착수···남북자가족모임, “남은 9만 장도 날리겠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27일 새벽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납북자가족모임은 파주시와 경기도 관계자들을 맞고소하고, 남은 대북전단 9만 장을 추가로 살포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반발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쯤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 8개를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 하지만, 풍선 8개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추락한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특사경이 27일 오후 회수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대북 전단 살포자 및 단체에 대해 수사 완료 후 검찰에 즉각 송치하고, 위험구역 및 접경지역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군부대 제외)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임진각 DMZ생태관광센터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특사경, 시군, 경찰, 자율방범대 등 130여 명을 투입해 위험구역과 포천, 고양 등 위험구역 외 접경지역을 순찰 중이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납북자가족모임의 기습 살포 행위는 법질서를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경기도는 이러한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납북자가족모임은 파주시장과 경기도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고, 추가로 대북전단을 날리겠다고 반발했다. 이 단체는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 펜스 뒤편에서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행사를 개최하고, 텐트 6개를 설치한 뒤 남은 전단 9만 장을 날릴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남북관계, 정쟁 아닌 경제 성장 전략으로 리셋해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남북관계, 정쟁 아닌 경제 성장 전략으로 리셋해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4월 23일 경기연구원 북부자치연구본부에서 열린 ‘경기도 평화협력국 간담회’에 참석하여, 남북협력을 경기경제의 성장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남북협력은 북한에 대한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협력편익과 갈등비용에 대한 경제 이론을 기반으로 실용주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연구원 연구진, 아산정책연구원의 김동성 박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최용환 박사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평화협력이 정파적 갈등을 넘어 중장기 전략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 의원은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남북협력 4대 전략 분야로 ▲보건의료 ▲농업·식량 ▲환경·공유자원 ▲문화·체육 교류를 제안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북한 내 열악한 의료 인프라 상황에 맞춰 의료진 파견과 AI 진단 시스템을 병행하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향후 통합 의료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 교류에서는 금강산 관광사업의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광은 접경지역 경제와 인적 교류를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팜 기술을 접경지역에 적용한 농업 협력,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통한 환경 협력도 언급하며 국제기구와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남북협력의 실험실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전략은 정치 외교의 영향을 덜 받는 만큼, 교착 국면 속에서도 실행 가능한 접근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준비된 협력 전략만이 변화의 순간에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경기도가 실용주의 기반의 평화정책을 주도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접경지 주민들 “대북 전단 중단하라” 트랙터 집회

    접경지 주민들 “대북 전단 중단하라” 트랙터 집회

    경기 파주 접경지역 주민 등이 23일 오전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 인근에서 납북자가족모임 주최로 열리는 대북 전단 살포 행사를 저지하기 위해 트랙터를 이끌고 통일대교를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대북전단을 살포할 예정이었던 납북자가족모임은 바람 방향이 맞지 않아 살포 일정을 오후로 연기해 다행히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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