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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설비 없이 보수공사 진행해 근로자 숨지게 한 업체 대표 집행유예

    안전설비 없이 보수공사 진행해 근로자 숨지게 한 업체 대표 집행유예

    아파트 보수공사 현장에 안전 설비를 설치하지 않아 근로자를 숨지게 한 공사업체 대표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 정지은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9월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보수공사 현장에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설비를 설치하지 않아 40대 외국인 근로자 B씨가 약 45m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A씨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B씨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고 사고 이후에도 다시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며 “B씨 유족에게 합의금을 지급하고 유족이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음주·무면허 일삼은 외국인 ‘징역형’

    음주·무면허 일삼은 외국인 ‘징역형’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외국인이 다음날 또다시 음주·무면허운전을 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 A(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새벽 시간 춘천에서 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88% 상태로 승용차를 운행 중 적발됐다. A씨는 이틀 후 저녁 또다시 혈중알코올농도 0.110% 상태로 음주 무면허로 운전 중 적발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 12월 음주 운전으로 벌금 400만원 약식명령에 이어, 2020년 2월에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송 부장판사는 “연달아 음주·무면허운전으로 나아간 점과 오랜 기간 재판 일정 소환에 응하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잘못을 인정하는 점과 운행 거리가 짧은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법 지킬 맘 전혀 없나…무면허·음주 적발 다음날 또 음주운전 외국인

    법 지킬 맘 전혀 없나…무면허·음주 적발 다음날 또 음주운전 외국인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걸린 외국인이 다음날 또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새벽 춘천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88%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적발됐다. 그는 단속이나 적발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이 바로 다음날인 20일 저녁 혈중알코올농도 0.110% 상태로 또다시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그는 2018년 12월 음주운전죄로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었고, 2020년 2월에도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었다. 송 부장판사는 “음주·무면허운전으로 단속된 다음 날 연달아 음주·무면허운전으로 나아간 점, 오랜 기간 재판 일정 소환에 응하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면서 “다만 잘못을 인정하는 점과 운행 거리가 모두 짧은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박찬욱, 베니스 ‘무관’에도 “이미 큰 상 받은 기분”… 오스카 도전 남았다(종합)

    박찬욱, 베니스 ‘무관’에도 “이미 큰 상 받은 기분”… 오스카 도전 남았다(종합)

    평단의 호평 속에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이 불발됐다. 베니스에서는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에 ‘한국 대표’로 도전한다. 베니스영화제 폐막일인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 ‘팔라초 델 시네마’(영화의 궁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게 돌아갔다. 이 영화는 성인이 된 자녀들과 거리감을 느끼는 부모의 관계를 3부작 형식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자주색 정장에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자무시 감독은 “이런 젠장”이라는 짧은 감탄사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예술은 정치적이기 위해 정치를 직접 다룰 필요는 없다”며 “사람들 사이의 공감과 연결을 만드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과거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받으며 ‘아직도 감독 일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두렵다’고 말했다”며 “저도 늘 배우는 입장으로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경쟁 부문 2등상인 심사위원대상은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의 ‘힌드 라잡의 목소리’가 받았다. 이 영화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포화를 피해 피란길에 올랐다가 비극을 맞이한 6세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감독상은 영화 ‘스매싱 머신’의 베니 사프디 감독이 받았다. 이 영화는 격투기 선수 마크 커가 링에 다시 오르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에 의지하다 중독돼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았다. 또 남우주연상은 토니 세르빌로(‘라 그라치아’), 여우주연상은 신 즈레이(‘더 선 라이지스 온 어스 올’), 신인배우상은 루나 웨들러(‘사일런트 프렌드’)가 각각 수상했다. 박 감독이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것은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이었다. 한국 영화로는 황금사자상을 받았던 ‘피에타’(김기덕 감독) 이후 13년 만에 경쟁 부문 진출이었다. 박 감독은 시상식이 끝난 뒤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박 감독은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계속 추진한 이유로 이야기가 가진 보편성을 꼽았다. 그는 지난달 29일 베네치아에서 열린 ‘어쩔수가없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많은 사람이 고용 불안정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다”며 “20년간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어느 나라에서 온 사람이든 ‘공감 가는 이야기’라고 반응해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영화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7일 현재 ‘어쩔수가없다’는 23개 리뷰가 올라온 가운데 평점 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콘텐츠 평점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도 11개 리뷰를 바탕으로 산정한 결과 88점의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7일 CJ ENM과 모호필름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북미와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200여개국에 선판매가 확정됐다. 이는 박 감독의 ‘헤어질 결심’(2022)의 192개국 선판매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선판매 수익만으로 마케팅·홍보 등의 비용을 제외한 ‘어쩔수가없다’ 순제작비는 충당됐다고 CJ ENM은 전했다.
  • 외교1차관, 美국무부에 “한국인 체포 공개 유감…구금 해결 협조 당부”

    외교1차관, 美국무부에 “한국인 체포 공개 유감…구금 해결 협조 당부”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한국인 300여명에 체포·구금된 것과 관련, 외교부는 미 국무부에 신속한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6일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의 요청으로 가진 전화 통화에서 미 당국에 의해 한국인 300여명의 체포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국무부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차관은 “양국이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상회담을 통해 정상 간 신뢰관계와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해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번 사태가 발생했고 특히 우리 국민의 체포 장면이 공개된 데 대해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 사건의 공정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국무부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후커 정무차관도 “국무부로서도 이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다며 ”유관부처와 긴밀히 소통 중이고 한국의 대미 투자 활동과 관련해 발생한 점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수시로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박 차관과 후커 정무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양국 고위급 외교 일정을 포함한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서배나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475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300여명이 한국인으로 파악된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조현 외교부 장관 주재로 박 차관과 김진아 2차관, 주미대사관 및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계자 등 담당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구금된 국민들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영사조력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회의를 주재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필요시 직접 워싱턴에 가 협의를 하겠다”고도 밝혔다.
  • “내 불륜 소문 니가 냈지?”…동료 공무원 폭행한 40대男 최후

    “내 불륜 소문 니가 냈지?”…동료 공무원 폭행한 40대男 최후

    자신의 불륜 소문을 퍼뜨린 것으로 의심되는 동료 공무원을 상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군청 소속 공무원 A(4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1일 인천 한 면사무소에서 동료 남성 공무원 B씨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그의 얼굴 부위를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차고 밟는 등 폭행해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에게 폭행당한 B씨는 눈 주변과 코의 뼈가 부러지는 등 5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자신과 동료 여성 공무원이 불륜관계에 있다’는 소문을 B씨가 직장에 퍼뜨리고 있다고 의심한 나머지 그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부장판사는 “피해자의 상해 정도, 범행 수법 등에 비춰 A씨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도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의 불리한 정상을 참작하면 A씨에게 징역형을 선택해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A씨에게 징역형 이상의 형이 선고된 판결이 확정될 경우 공무원직을 상실하게 된다”며 “이 같은 유리한 정상 등을 두루 참작해 이번만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 조현, ‘조지아 韓기업 단속’에 “막중한 책임감…필요시 직접 방미”

    조현, ‘조지아 韓기업 단속’에 “막중한 책임감…필요시 직접 방미”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자 단속에서 475명이 구금됐고, 이 중 3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재외공관이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사건이 알려진 직후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 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도록 직접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전날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에게 우려와 유감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는 산업부, 경제 단체 등 기업과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총체적으로 대응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외교부 본부에서 신속하게 고위급 관계자가 현장에 파견되는 방안, 또한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에 직접 가서 미 행정부와 협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 (영상) 망치로 교도관 머리 때리고…CCTV 포착된 충격 탈옥

    (영상) 망치로 교도관 머리 때리고…CCTV 포착된 충격 탈옥

    5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아나카팔리에 있는 초다바람 교도소에서 수감자 2명이 교도관을 망치로 공격한 뒤 탈옥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교도소 내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에는 한 수감자가 갑작스레 교도관을 망치로 공격하는 장면과 다른 수감자가 합세해 교도관을 제압한 뒤 출입문 열쇠를 빼앗아 문을 열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탈옥한 수감자는 절도 혐의로 구속된 베자와다 라무와 공금 횡령 혐의로 수감 중이던 나카 라비쿠마르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영상 속 교도관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다. 당국은 탈옥범들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주한 점을 들어 멀리 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신속히 특별 추적팀을 구성해 수감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또 탈옥에 사용된 망치가 어디서 유입됐는지도 수사 중이다.
  • (영상) 망치로 교도관 머리 내리치고…CCTV 포착된 충격 탈옥

    (영상) 망치로 교도관 머리 내리치고…CCTV 포착된 충격 탈옥

    5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아나카팔리에 있는 초다바람 교도소에서 수감자 2명이 교도관을 망치로 공격한 뒤 탈옥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교도소 내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에는 한 수감자가 갑작스레 교도관을 망치로 공격하는 장면과 다른 수감자가 합세해 교도관을 제압한 뒤 출입문 열쇠를 빼앗아 문을 열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탈옥한 수감자는 절도 혐의로 구속된 베자와다 라무와 공금 횡령 혐의로 수감 중이던 나카 라비쿠마르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영상 속 교도관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다. 당국은 탈옥범들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주한 점을 들어 멀리 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신속히 특별 추적팀을 구성해 수감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또 탈옥에 사용된 망치가 어디서 유입됐는지도 수사 중이다.
  • 술 마시고 인터넷 방송하는 아내 흉기로 협박한 40대男 최후

    술 마시고 인터넷 방송하는 아내 흉기로 협박한 40대男 최후

    인터넷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단 이유로 사실혼 관계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2단독 정지은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서 사실혼 아내 B씨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평소 술을 마시고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던 중 B씨가 ‘방송을 그만두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다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방송하는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B 씨는 폭행과 부부싸움으로 수십차례 112신고가 된 전력이 있었다. A씨는 B씨를 폭행해 벌금형을 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었다. 정 부장판사는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것으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B씨가 여러 차례 선처를 탄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990원 소금빵 논란’ 슈카 빵집, 결국 영업 중단 “재정비 시간 갖는다”

    ‘990원 소금빵 논란’ 슈카 빵집, 결국 영업 중단 “재정비 시간 갖는다”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는 ‘슈카’(본명 전석재)가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ETF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가 오는 7일을 끝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슈카는 5일 소셜미디어(SNS) 공지를 통해 “지난달 30일 ETF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 오픈 이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저희 팝업 스토어는 오는 7일 영업을 끝으로 잠시 문을 닫고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으로 불편과 아쉬움을 드린 데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내주신 질책과 조언을 깊이 새겨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슈카는 지난달 30일 공간·브랜드 기획사 글로우서울과 함께 서울 성수동에 ‘ETF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소금빵과 베이글은 각각 990원, 식빵 1990원, 치아바타 3490원, 복숭아 케이크 1만 8900원 등 빵과 케이크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다만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마치 다른 자영업자들이 빵을 비싸게 팔면서 과도한 이윤을 남기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든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슈카는 지난달 31일 방송을 통해 “싼 빵을 만들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죄송하다”며 “자영업자를 비난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빵값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던 것인데 다른 방향으로 해석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분 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빵의 적정 가격을 두고 논란이 계속 이어졌다. ‘국내 빵값에 거품이 있는 것 맞다’는 슈카 옹호론부터 ‘수입 원재료·부동산·인테리어 비용 등 자영업자의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 아인슈타인의 첫 바이올린 경매 나온다…낙찰 예상가는?

    아인슈타인의 첫 바이올린 경매 나온다…낙찰 예상가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첫 번째 바이올린이 경매에 나온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경매는 오는 10월 8일 영국 도미닉 윈터 경매사(Dominic Winter Auctioneers)에서 진행되며, 낙찰 예상가는 20만~3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원에서 5억 6000만원)에 이른다. 이 바이올린은 1894년 제작된 안톤 큰터러의 작품으로 아인슈타인이 15세 때 구매한 첫 바이올린으로 추정된다. 바이올린의 현, 테일피스 루프, 미세 조정 나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품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인슈타인은 악기에 ‘리나’(Lina)라는 이름을 새겨놓았는데, 이는 그가 생전에 소유했던 바이올린 모두에 붙였던 애칭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다섯 살 무렵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 평생 음악을 사랑하며 살아왔다. 경매 관계자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 논문을 발표했던 1905년과 1915년 사이에 모차르트와 바흐의 곡을 연주하며 창조적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인슈타인은 1932년 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피신하기 직전 자신의 바이올린과 자전거, 그리고 철학 서적을 물리학자이자 동료였던 막스 폰 라우에게 맡겼다. 나치로부터 재산이 유실되지 않도록 한 조치였다. 20년 뒤 폰 라우는 이 물건들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출신의 친한 지인이자 아인슈타인 팬인 마가레테 홈리히에게 넘겼고, 이들은 가족 대대로 소장하며 보존해오다 최근 경매에 내놓았다. 이번 경매는 바이올린 외에도 아인슈타인이 남겼던 자전거 안장과 바뤼흐 스피노자의 철학서 등도 출품된다. 자전거 안장은 아인슈타인이 직접 작성한 안장 주문서와 함께 최대 5만 파운드(약 9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며, 철학서는 약 3000파운드(약 560만원)로 경매에 나온다. 아인슈타인의 바이올린 경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1933년 미국 정착 후 소유했던 바이올린 한 점이 2018년 뉴욕 경매에서 51만 6500달러(약 7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당시에도 많은 컬렉터와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역대 최고가 수준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 아인슈타인이 15살 때 구매한 바이올린 경매 나온다…예상 낙찰가는?

    아인슈타인이 15살 때 구매한 바이올린 경매 나온다…예상 낙찰가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첫 번째 바이올린이 경매에 나온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경매는 오는 10월 8일 영국 도미닉 윈터 경매사(Dominic Winter Auctioneers)에서 진행되며, 낙찰 예상가는 20만~3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원에서 5억 6000만원)에 이른다. 이 바이올린은 1894년 제작된 안톤 큰터러의 작품으로 아인슈타인이 15세 때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올린의 현, 테일피스 루프, 미세 조정 나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품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인슈타인은 악기에 ‘리나’(Lina)라는 이름을 새겨놓았는데, 이는 그가 생전에 소유했던 바이올린 모두에 붙였던 애칭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다섯 살 무렵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 평생 음악을 사랑하며 살아왔다. 경매 관계자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 논문을 발표했던 1905년과 1915년 사이에 이 바이올린으로 모차르트와 바흐의 곡을 연주하며 창조적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인슈타인은 1932년 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피신하기 직전 자신의 바이올린과 자전거, 그리고 철학 서적을 물리학자이자 동료였던 막스 폰 라우에게 맡겼다. 나치로부터 재산이 유실되지 않도록 한 조치였다. 20년 뒤 폰 라우는 이 물건들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출신의 친한 지인이자 아인슈타인 팬인 마가레테 홈리히에게 넘겼고, 이들은 가족 대대로 소장하며 보존해오다 최근 경매에 내놓았다. 이번 경매는 바이올린 외에도 아인슈타인이 남겼던 자전거 안장과 바뤼흐 스피노자의 철학서 등도 출품된다. 자전거 안장은 아인슈타인이 직접 작성한 안장 주문서와 함께 최대 5만 파운드(약 9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며, 철학서는 약 3000파운드(약 560만원)로 경매에 나온다. 아인슈타인의 바이올린 경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1933년 미국 정착 후 소유했던 바이올린 한 점이 2018년 뉴욕 경매에서 51만 6500달러(약 7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당시에도 많은 컬렉터와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역대 최고가 수준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 ‘언니~’하며 도와준 일가족 4명 살해 후 ‘거짓 연극’ 벌인 IQ85 여인[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언니~’하며 도와준 일가족 4명 살해 후 ‘거짓 연극’ 벌인 IQ85 여인[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동반자살했다” 거짓 소문, “아이들 구하려 했다” 연극… 과학적 증거 앞에 드러난 인면수심2014년 12월 29일 밤, 강원도 양양의 한 작은 시골 마을에 끔찍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 속에서 발견된 것은 한 여성과 그녀의 세 자녀, 총 일가족 4명의 싸늘한 시신이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이웃 주민 이 모 씨가 소방대원에게 “불난 집에 네 명이 있다”고 다급하게 외치며 구조를 돕는 듯했다. 하지만 뻔뻔하게 목격자 행세를 하던 이 씨는 사실 이 비극의 방화범이자 살인범이었다. 친한 ‘언니’와 ‘이모’로 따랐던 가족을 빚 때문에 잔혹하게 살해한 이 사건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돈 때문에 시작된 끔찍한 계획피해자 박모 씨와 가해자 이모 씨는 2011년 박 씨 가족이 이 씨 오빠가 관리하는 집에 전세로 들어오면서 친해졌다. 박 씨는 이 씨를 ‘언니’로, 세 자녀들은 ‘이모’로 부르며 가깝게 지냈다. 하지만 이 친밀한 관계는 이 씨가 박 씨에게 1,880만 원의 빚을 지게 되면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 씨는 여러 지인들에게 총 7,700만 원의 빚을 져 매달 290만 원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박 씨가 빌려준 돈을 독촉하자, 이 씨는 빚을 갚는 대신 박 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박 씨와 세 자녀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는 끔찍한 범행을 계획했다. 아이들에게는 “영양제를 넣어주겠다”며 음료수에 수면제 가루를 타서 마시게 했고, 박 씨에게는 술에 수면제 3정을 몰래 넣었다. 모두 잠들자, 이 씨는 미리 집 밖에 놓아둔 휘발유를 가져와 집 안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거짓 연극: 목격자 행세와 거짓 소문이 씨의 범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방화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3.5km 떨어진 곳에서 기다리다 소방차가 박 씨의 집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갔다. 마치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이웃인 것처럼 행동하며 소방대원들에게 불난 집에 사람이 있다고 알리고, “박 씨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박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 “동반 자살한 것 같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또 박 씨의 부모님을 현장으로 데려가 자신이 얼마나 딸과 손주들을 구하려 애썼는지 자랑하듯 이야기했다. 심지어 자신의 달력과 일기장에는 사건 당일의 행적을 거짓으로 기록하며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 모든 것은 박 씨의 별거 중인 남편에게 죄를 덮어씌우기 위한 연극이었다. 명백한 증거 앞에 무너진 거짓말완벽할 것 같았던 그의 연기는 과학적 증거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의 합동 감식 결과, 화재 현장에서 휘발유 흔적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에서는 박 씨와 세 자녀의 시신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이 씨의 차량 동선을 CCTV로 추적해 그가 소방차를 뒤따라 현장에 도착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 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이 씨는 모든 증거가 완벽하게 그를 가리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는 구하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명백한 증거 앞에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씨가 이 사건이 있기 불과 3일 전에도 내연 관계인 A씨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점이었다. A씨 역시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고 잠든 사이, 이 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지만 다행히 잠에서 깨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당시 A씨의 사망보험금 수익자를 자신으로 바꿔놓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 씨의 범죄 행각이 얼마나 상습적이고 잔인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무기징역 전자발찌 부착 30년 -지능검사에서 IQ85이 씨는 살인 및 현주 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이 씨가 “도저히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며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형은 문명국가에서 극히 예외적일 때 내리는 형벌”이라고 전제하며, 이 씨의 불우한 가정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재판부 요청으로 공주치료감호소가 측정한 지능지수(IQ) 검사에서 ‘85’로 나왔다. 대검찰청이 실시한 임상심리평가에서는 “자기중심이 극단적이고, 히스테리성 연극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분석됐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지원사업·노동권익센터 중복사업 축소·인력 배치 개선 필요”

    구미경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지원사업·노동권익센터 중복사업 축소·인력 배치 개선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4일 제332회 임시회 민생노동국 업무보고에서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중복과 성과관리 부재, 노동권익센터의 비효율적 운영 구조를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먼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골목형 건축혁신사업’이 모두 공용공간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사업 간 차별성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판로개척사업’에 대해서는 대형 배달플랫폼에만 의존하다 보니 집행 성과의 안정성이 부족하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사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인역량·조직활성화사업’에서는 서울상인연합회에 지원된 사업비가 부정수급으로 환수된 점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동권익센터는 서울시가 설치한 노동정책 전문기관으로 노동실태 조사와 정책연구, 법률·교육 지원, 취약노동자 보호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구 의원은 센터의 연구사업을 전적으로 외부용역에 맡기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미 노동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서울연구원과 기능을 연계하거나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자 쉼터 운영 인력 배치와 관련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면적과 이용자 수에 비해 불균형하게 책정돼있다며, 합리적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구 의원은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단순한 예산집행에 그치지 않고 상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노동권익센터 또한 외부용역 의존과 불합리한 인력 배치를 개선해, 시민 세금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일부러 못생긴 남자와 연애한다?…MZ세대 ‘슈렉킹’ 열풍

    일부러 못생긴 남자와 연애한다?…MZ세대 ‘슈렉킹’ 열풍

    최근 미국 MZ세대 사이에서 ‘슈렉킹(Shrekking)’이라는 독특한 연애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외모보다 성격과 태도를 중시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됐지만, 그 이면에는 새로운 고민이 드러난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슈렉킹’이라는 표현은 200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에서 착안했다. 작품 속 피오나 공주는 평범한 외모의 슈렉과 사랑에 빠져 행복을 얻는다. 이와 비슷하게 현실에서도 외모가 덜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는 사람과 일부러 데이트를 시작하며 “그가 오히려 더 잘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품는 행위를 가리킨다. 실제로 틱톡과 X등 에는 “잘생긴 사람은 불안하다. 덜 매력적인 사람은 더 진정성 있게 다가올 것 같다” “외모가 평범하면 나를 소중히 대할 거라 믿었지만 결국 상처만 남았다”는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다. 이로 인해 “슈렉당했다(Getting Shrekked)”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긍정적인 반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상대를 못생겼다고 낙인찍는 것 자체가 모욕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 남성은 “나는 이미 오우거처럼 보인다는 자존감 문제가 있는데, 슈렉킹이란 말 때문에 더 상처받는다”고 호소했다. 또 “외모 기준을 낮추면 좋은 대접을 받을 것”이라는 전제 자체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많다. 오히려 외모에 따라 사람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외모지상주의를 강화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문가 “외모와 태도는 별개” 연애 코치이자 ‘이별 훈련소: 마음을 바꾸는 과학’의 저자 에이미 찬은 “외모가 평범하다고 해서 반드시 더 좋은 대우를 받을 거라 기대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슈렉킹은 현대 연애의 복잡성과 좌절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외모보다 가치관·성격·감정적 성숙도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 전문가 에마 하톤 역시 “누구든 자신을 함부로 대한다면 외모와 상관없이 매력적이지 않다”며 “진심으로 비슷한 목표와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외적인 조건을 넘어 놀라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찬은 “현대 연애는 너무 복잡해 새로운 단어까지 등장할 정도”라면서, 슈렉킹 경험자들에게는 “데이트를 포기하지 말고 외모와 관계없이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외모적 매력은 연애의 한 요소일 뿐, 좋은 대우를 보장하는 거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임태희 “경기교육의 무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튀니지, 유네스코 방문

    임태희 “경기교육의 무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튀니지, 유네스코 방문

    경기도교육청이 튀니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글로벌 옵저버토리’ 참여로 균형 있는 국제교류와 세계 교육 교류를 확대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5일까지 튀니지 교육부와 관계기관, 프랑스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를 연달아 방문해 세계 교육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임 교육감은 1일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튀니지 교육부는 ▲디지털 교육기반 활동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활동 강화 ▲직업교육 지원에 협력한다. 협약식 이후 튀니지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교육기술센터(CNTE), 국가교육센터(CNP),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CIFFIP)를 연속 방문해 튀니지의 ▲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 역량 강화 및 교육 혁신 사항을 살펴보고 경기교육의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튀니지에 경기교육의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연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교사 간 직접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 일행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 본부로 이동해 ‘2025 디지털 러닝 위크(2025 Digital Learning Week)’에 참석했다. 이어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와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을 만나 미래교육의 실천과 국제적 미래교육 협의체 구축을 위한 ‘글로벌 옵저버토리(Global Observatory)’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교육사무총장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방문 당시를 떠올리며 경기교육이 유네스코의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유네스코의 노력이 전 세계 교육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비 타윌 국장 역시 미래교육이 경기도의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사례를 높게 평가하며 경기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국이 유네스코의 ‘키 파트너(Key Partner)’가 되어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임 교육감은 국제 교류 협력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방문은 경기교육의 위상을 세계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경기교육은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유네스코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교육의 무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될 것”임을 강조하며 “우리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경험을 마련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김정은 두손 맞잡고 ‘특급’ 예우한 시진핑…북중관계 회복 속내는[외안대전]

    김정은 두손 맞잡고 ‘특급’ 예우한 시진핑…북중관계 회복 속내는[외안대전]

    지난 3일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모인 북중러 3국 정상의 모습은 오래도록 남을 기록적인 장면이었습니다.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1959년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반미·반서방 결속의 강화를 매우 상징적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 사진 한 장의 최대 수혜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여정은 6년 8개월 만의 방중이자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여러 정상들이 모이는 다자 무대에 등판한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최고 지도자를 신격화하는 북한의 특성과 경호나 의전 문제 등으로 양자 회담만 갖던 김 위원장이 열병식 참석을 결단한 데엔 그만큼 얻어낼 것이 충분하기 때문이었을 텐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김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혈맹’으로 밀착한 북러관계에 이어 다소 소원했던 북중관계를 복원하며 든든한 ‘뒷배’를 얻었음을 한껏 과시했습니다. 이렇게 키운 몸값을 더욱 불리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북미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적인 전망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의 협력으로는 부족한 경제적 지원과 교류 확대를 중국으로부터 받는 실익을 얻어내려는 것도 큰 목적으로 해석됩니다. 열병식 참석을 초청한 시 주석 역시 김 위원장의 이틀간 방중 일정을 ‘특급 예우’로 챙기며 북중관계가 완전히 회복됐음을 보여줬습니다. 열병식 전 레드카펫으로 들어서는 정상들을 맞이할 때부터 다른 정상들과는 가볍게 한 손으로 악수를 하던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을 만나자 한 걸음 나아가 두 손을 맞잡으며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또 의전, 경호 등 김 위원장이 머무는 동안 푸틴 대통령과 동급으로 대우했고, 무엇보다 4일 오후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단독 만찬까지 준비했습니다. 열병식에 참석한 26개 정상 가운데 시 주석과 단 둘이 저녁 식사를 한 정상은 김 위원장이 유일하고, 만찬 시간도 4시간이나 이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과는 단단한 오찬을 한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최고의 예우를 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회담 모두발언에서 시 주석은 “북중은 운명을 같이한다”고 했고 김 위원장도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북중 우호는 변할 수 없다”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북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가 거론된 것과 달리 이날 회담 결과에선 ‘비핵화’ 표현이 사라져 그동안 ‘한반도의 비핵화’ 입장을 고수하던 중국이 이제는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해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은 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건으로 북러 관계가 혈맹으로 ‘퀀텀 점프’했고, 이를 기반으로 북중러가 결속하며 3국 안보 협력의 서막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열병식에 3국 정상을 나란히 선 장면은 곧 핵보유국들의 연대를 상징한 것이며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에 대응하기 위한 이들의 연대는 더욱 세를 키우고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더했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북중관계의 단순한 복원을 넘어 재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북한은 국제 제재와 고립 속에서 중국의 지지를 재확인했고 중국은 북한을 통해 한반도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를 갖고 전략적 자산으로서 북한의 위상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히 북한이 중국의 ‘핵심 이익(대만 지지한다고 명시한 점은 북한이 중국의 지정학적 입장을 지지하는 대가로 경제적 지원을 기대한다는 함의를 준다”며 “반대로 중국은 북한의 ’자주적 발전의 길‘을 지지하며 북한 체제의 안정을 지원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와 고위급 교류 및 전략적 소통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되기 전 북중 간 긴밀한 협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 양 교수는 “중국으로서는 북한의 정치적 후견 역할을 재구축하겠다는 것이고, 북한은 북미 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가능성은 없으며 유엔 및 다자 회의를 통해 중국을 뒷배로 핵보유국 인정 국가들의 지지기반을 마련한 뒤 협상력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이번 북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모든 입장을 일치한 것은 아니며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회담 내용에 대해 중국 측은 시 주석은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 강화를 비롯해 각급 간 교류를 강화하자고 했고 김 위원장은 당 건설 및 경제 발전 등의 경험 공유, 경제 및 무역 협력 심화 등을 언급했다고 밝혔는데 북한은 ‘고위급 래왕(왕래)와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만 보도했는데요. 북한에 대한 경제 협력이나 지원과 관련한 양국 정상의 의견 일치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 측은 시 주석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은 객관적이고 정당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지만, 북한은 “(양 지도자들은) 대외 관계 분야에서 두 나라 당과 정부가 견지하고 있는 자주적인 정책적 입장들에 대해 호상(상호) 통보”하였다며 “국제 및 지역 문제들에서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고 공동의 이익을 수호할 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7월 김 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한 것과 관련, 조선중앙통신이 ‘일련의 중요 문제와 국제 및 지역 정세에 관한 양국 지도부의 완전 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를 두고 “중국 측 발표에서 시진핑과 김정은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대해 상당한 논의가 있었지만 양국 정상 사이에 이견이 있어 일치된 견해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어쨌든 미중 경쟁이 심화하고 한미일 협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중관계의 회복을 정부도 긴장하며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는데, 한미·한중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및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부는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관련 언급이 없는 것과 관련 “중국은 최근 대통령 특사단 방중 시 등 여러 계기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북핵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라며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단계적·실용적 접근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한중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SBS 8뉴스에 출연해 열병식을 계기로 북중러 3국 정상이 모인 데 대해 “북중러 정상이 같은 자리에 모습을 보인 그림은 있지만 3국이 회담을 하진 않았다”며 “3국성(3국 협력의 이미지)이 부각되긴 했으나 3자 구도가 만들어졌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 “생후 20일 아기 배가 볼록?…뱃속에 쌍둥이 태아 있었다”

    “생후 20일 아기 배가 볼록?…뱃속에 쌍둥이 태아 있었다”

    인도에서 생후 20일 된 신생아의 뱃속에서 두 개의 태아가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인도 구르가온의 ‘포티스 메모리얼 리서치 인스티튜트’ 병원은 생후 20일 된 여자아기의 복부에서 기생 쌍둥이 태아 두 개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태아 내 태아(fetus in fetu)’로 알려진 이 질환은 전 세계 신생아 50만명 중 약 1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매우 드물다. 특히 이번 사례처럼 신생아의 몸 안에 두 개의 쌍둥이 태아가 발견된 것은 현재까지 단 35건만 보고됐다. 부모는 지난 7월 아기의 복부가 부어오르고, 식사 불능 증상을 보이자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스캔 검사에서 종양처럼 보이는 두 개의 형태를 발견했고 이는 미발달한 태아임을 확인했다. 여성은 당초 세쌍둥이를 임신했으나 태아 두 개가 하나의 태아에 흡수됐고 안에서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수술을 집도한 소아외과 의사 아난드 시나 박사는 “수술은 도전적이었지만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먼저 아기의 탈수와 영양실조 상태를 안정시킨 뒤 약 15명을 투입해 2시간 가량 수술을 진행했다. 기생 태아는 간, 신장 등의 장기에 붙어 있었기 때문에 장기나 혈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극도의 주의가 요구됐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아기는 한 달 전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현재까지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아 내 태아’는 임신 초기 기형 태아가 숙주 쌍생아에게 흡수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은 임신 중 발견된다. 기생 태아는 살아있는 것은 아니지만, 숙주 쌍생아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계속 발달한다. 유아기에 진단되지 않으면 성인이 된 후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시나 박사는 “기생 태아는 조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기형 태아가 계속 성장하며, 암으로 변하지는 않더라도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3년 중국에서도 생후 4개월 된 남아의 횡격막 아래 복부 낭종에서 태중 일란성 쌍둥이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생 태아가 발견돼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로 제거된 기생 태아 크기는 6㎝ 정도였다. 남아의 몸에 기생했던 태아는 계속해서 아이의 몸속에서 함께 자라왔는데 발견 당시 머리카락과 눈, 척추 등이 발달한 형태였다. 통상 기생 태아는 불완전 형태로만 발견돼 왔다는 점에서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들은 큰 충격에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 “장난삼아 그랬다” 초등생 유괴미수 20대男 2명, 구속 영장 기각

    “장난삼아 그랬다” 초등생 유괴미수 20대男 2명, 구속 영장 기각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는 아동들을 납치하려 한 20대 남성 일당이 구속을 면했다. 5일 서울서부지법 김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유인미수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의 혐의 사실과 고의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고,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대부분의 증거가 수집돼 있어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을 포함한 일당 3명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3차례에 걸쳐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과 근처 공영주차장 주변에서 초등학생들을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SUV 차량에 탑승한 채 학생들에게 “귀엽다. 집에 데려다줄게”라고 말하며 유인했지만, 피해 아동들이 모두 현장을 벗어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피해자는 저학년 남학생 4명이었다. 세 사람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 사이로 파악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술을 마신 뒤 만나 점심으로 짬뽕을 먹은 뒤 장난을 쳤다고 진술했다. 이들 중 한 명이 한 피해자를 보고 “귀엽게 생겼다. 장난 한번 칠까”라고 말했고, 이에 즉석에서 범행을 계획했지만 실제 차량에 태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명에 대해서 범행에 가담한 정도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1명은 범행을 적극 제지하려고 한 점을 감안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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