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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8% 코스닥 -9%… 블랙먼데이

    코스피 -8% 코스닥 -9%… 블랙먼데이

    미국 고용지표 충격과 반도체 업황 우려가 겹치면서 8일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졌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고 코스피 상장 종목 900여개 가운데 876개가 하락하는 등 사실상 전 종목이 무너지며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신용거래 잔고 등 레버리지 투자 규모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불어난 상태여서 증시 급락의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6.18포인트(8.29%) 하락한 7484.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91.05포인트(9.08%) 내린 911.39에 장 마감해, 연초 이후 처음으로 1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특히 코스피는 중동 전쟁 직후인 지난 3월 4일(698.37·종가 기준)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 지난 5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다. 코스피·코스닥의 장중 최저치는 각각 7442.73, 908.46이었다. 개장 직후 코스피 시장에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연달아 발동됐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두 시장 조치가 모두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지수가 전날 대비 8% 이상 빠질 경우 모든 매매 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조치이고, 사이드카는 지수 급락 시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를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이번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예상치를 크게 웃돈 미국 고용지표였다.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보다 채권과 달러의 매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은 타격을 받는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 부진으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불안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난 5일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 -1.3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2.65%, 나스닥 -4.18%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런 미국발 악재에 국내 증시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업황의 영향을 크게 받는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는 각각 3.85%, 3.48% 하락했다. 여기에 1500원대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 이탈을 부추긴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실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535.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555.2원으로 출발한 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 등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장중 변동폭은 21.9원으로, 지난해 12월 26일(24.8원) 이후 가장 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조 7000억원대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대, 1조 6000억원대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5월 7일 이후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 가며 코로나19 이후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추세적 하락에는 선을 긋는다. 단기간 주가가 급격히 상승한 만큼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주가가 생각보다 빨리 올라왔다”면서도 “아직도 약간 저평가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정은 AI 반도체 업황 훼손보다는 과열된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며 “이익 추정치는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은 여전히 사상 최고이고 하락 종목군의 이익 전망도 상향 중”이라며 “이란 전쟁 종료에 따른 유가 안정, AI 실수요 입증, 7월부터의 기업 실적 성장 등 요인이 도래하면 시장은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짚었다.
  • 강소휘 14점 ‘폭발’ 여자배구 대표팀, AVC컵서 우즈벡 꺾고 2연승 질주

    강소휘 14점 ‘폭발’ 여자배구 대표팀, AVC컵서 우즈벡 꺾고 2연승 질주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8위)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 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남일로코스주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A조 우즈베키스탄(100위)과 경기에서 3-0(25-11 25-14 25-15)으로 완승했다. 전날 키르기스스탄(74위)을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이다. 이로써 한국은 2승, 승점 6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팀에서 가장 많은 1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0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도 12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김세빈(한국도로공사)과 정윤주(흥국생명)는 각각 6점씩을 더했다. 날카로운 서브가 빛을 발하며 서브 득점에서 11-1로 우위를 점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랭킹 포인트를 추가했다. 종전 105.00포인트에서 3.63포인트를 추가해 대만(105.33포인트)을 제치고 38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9일 홈 팀 필리핀(48위)과 A조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하는 일본(4위)과 중국(6위), 태국(24위) 등 아시아 배구 강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 “하이닉스 230층, 어떡하죠”…공포에 ‘줍줍’한 개미들, 잠 못 든다 [내가샀다]

    “하이닉스 230층, 어떡하죠”…공포에 ‘줍줍’한 개미들, 잠 못 든다 [내가샀다]

    “‘공포에 사라’는 말에 일단 ‘줍줍’했지만, 오늘 밤은 자다 깨서 계속 나스닥을 확인할 것 같아요.” (회사원 A씨) 코스피가 8% 넘게 급락한 ‘검은 월요일’에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 이달 초 ‘삼전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갈아치운 뒤 상승 그래프가 꺾이며 ‘수직 하락’하자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8.29% 하락해 7500선마저 내준 이날 개인 투자자는 총 1조 76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자가 30만원, SK하이닉스가 200만원선이 무너지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뛰어든 것이다. 반면 외국인은 3540억원, 기관은 1조 6270억원 각각 순매도해, 외국인과 기관이 떠넘긴 물량을 개인이 떠안는 모양새가 됐다. 외국인은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선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21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며 총 69조원을 순매도했다. ‘30만전자’·‘200만닉스’ 무너졌다“삼성전자 평단 35만원, 점심 굶는다”이달 초 나란히 신고가를 썼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곤두박질치자 코스피는 속수무책이었다. 앞서 지난 1일 236만 3000원의 신고가를 쓴 SK하이닉스는 이날 7% 넘게 급락하며 이날까지 4거래일간 19.1% 하락했다. 지난 2일 신고가(36만 500원)를 찍은 삼성전자는 이날 10% 넘게 급락하며 이날까지 3거래일간 18% 내려앉았다. ‘하락장’의 공포는 특히 뒤늦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랠리에 뛰어든 투자자들 사이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증권가가 앞다투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각각 50만원, 400만원까지 끌어올리자 각각 30만원대, 200만원대에서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의 상당수가 손실 구간에 진입한 탓이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 평단 35만원이다. 오늘 점심은 굶는다”, “예금 깨서 SK하이닉스 230만원에 들어갔는데, 물을 얼마나 어디까지 타야 할지 감도 안 온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주 급락에 대해 “주식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지만, 투자자들의 공포는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평균 단가가 20만원이라는 A씨는 “삼성전자가 36만원까지 올라갔을 때 팔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면서 “손실 구간으로 돌아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눈 앞에 있던 수익을 잃은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차익 실현일 뿐, AI 반도체 모멘텀 굳건”“연준 금리 인상 우려에 변동성 커질 것”투자자들의 시선은 ‘브로드컴 쇼크’로 인한 기술주의 급락이 그간 전례 없는 랠리를 이어온 글로벌 증시의 하락 신호탄인지로 쏠린다. 이번 증시 급락은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 이후 제기된 ‘AI 반도체 거품론’과 알파벳의 대규모 유상증자, 미국 고용 시장의 호조로 인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이 겹치자 그간 급등했던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촉발됐다. 종전을 눈앞에 뒀던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이 삐걱거리고 중동이 재차 지정학적 위기에 휩싸인 점도 증시를 억누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는 요인이다. 증권가는 AI 반도체 사이클이 끝나는 등의 펀더멘털 문제가 증시를 끌어내린 것은 아닌 만큼, 본격적인 하락장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브로드컴 쇼크’는 차익실현의 명분일 뿐, 메모리 수요 둔화 등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반도체를 비롯해 좋은 실적을 이어온 종목들의 힘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증권가는 주문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5월 고용을 시작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등을 거치며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금융시장의 우려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이로 인한 증시 변동성 확대가 시작된 것으로,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한국은 美 군함 만들지 마!”…우려가 현실로, 내부 반발 터진 속사정 [밀리터리+]

    “한국은 美 군함 만들지 마!”…우려가 현실로, 내부 반발 터진 속사정 [밀리터리+]

    미국 의회가 해외 조선소에서 미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구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2027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심사 과정에서 재러드 골든 메인주 하원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을 승인했다. 해당 수정안은 해군 예산을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될 전투함 조달 계약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골든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미국의 군사비 지출은 미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며 “외국 노동력을 이용해 외국 땅에서 함대를 건조한다는 발상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원의 수정안 승인은 한국과 미국 간 조선업 협력 확대 논의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 국방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는 지난 1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는 의회에 해군 연구개발자금 1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조 8000억원)를 요청했는데, 사실 누구도 연구에 이 돈을 쓰진 않는다”면서 “이 금액은 호위함의 경우 제조사에 따라 한 척을 통째로 구매할 수 있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선체·기계·전기 구조물을 갖춘 최대 두 척의 군함을 한국 혹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전투시스템 통합은 미국 방산업체가 주도하는 방식을 고심 중이다. 그는 “미 행정부가 한화, HD현대,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기업과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JMU 등 일본 기업과 미 해군 함정 건조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한국 기업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 행정부의 이러한 계획은 ‘미국 조선업 부흥’이라는 목표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더불어 일부 미국의 안보 전문가들은 미국의 군수지원인 선박과 전략 수송선 등을 해외 조선소에 의존하는 구조 자체가 안보와 공급망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해 왔다. 미 하원의 수정안 승인은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동맹국이라도 그 정도 기술 넘겨주는 건 안 돼”미 의회 내에서는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미 해군 구축함을 건조하는 방안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앵거스 킹 메인주 상원의원은 지난달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번 예산안과 관련해 일본과 한국에 함선, 심지어 구축함까지 건조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동맹국이라 할지라도 그 정도 수준의 기술을 넘겨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에 베이브 루스를 트레이드한 이후 최악의 발상”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수정안을 제출한 골든 의원도 지난달 14일 청문회에서 “미국 조선소 노동자들이 해고될 수 있는 상황에서 미 해군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려는 것을 의회가 승인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의회뿐 아니라 현지법도 걸림돌미국 현행법(존스법)상 군함은 미국 내 조선소에서만 건조할 수 있으며 외국에서 건조하려면 법률 적용에 대한 대통령의 유예 조치가 필요하다. 다만 미 정부는 과거 핀란드와 쇄빙선 건조 계약을 할 때 예외 조항인 ‘브리지 방식’을 적용했다. 핀란드에서 쇄빙선 2척을 먼저 건조하고, 이후 미 루이지애나주의 조선소에 생산 시설을 구축한 뒤 향후 여기서 4척을 더 건조하는 방식이었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브리지 전략을 일종의 ‘과도기 모델’로 보고, 최종 목표는 해외 건조가 아닌 미국 내 생산 기반 구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하원의 수정안 승인과 더불어 미 상원 역시 지난달 19일 열린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여야 가리지 않고 한국과 일본의 미 해군 군함 건조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협력 구상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군함 건조 협력 논의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트럼프, 또 남의 땅에 ‘군침’…“통째 사버릴 수도” 이번엔 어디?

    트럼프, 또 남의 땅에 ‘군침’…“통째 사버릴 수도” 이번엔 어디?

    “美, 인도양 전략적 요충지 차고스 제도 매입 검토”“英 우회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 통제권 확보 구상”미국이 영국과 공동으로 공군기지를 운영 중인 인도양 전략 요충지 차고스 제도를 모리셔스로부터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차고스 제도 반환 계획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미국이 독자적으로 통제권 확보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미국 정부가 영국을 거치지 않고 차고스 제도 내 디에고 가르시아 섬의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별도 협상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매입이나 통제권 확보가 이뤄지려면 영국이 추진 중인 주권 이양 협정이 먼저 완료되고, 이후 주권을 넘겨받은 모리셔스와 미국이 별도 협상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해 5월 영국령 차고스 제도의 주권을 모리셔스에 이양하고, 대신 제도 내 디에고 가르시아 군사기지의 통제권을 최소 99년간 유지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대 입장을 드러내면서 협정 이행은 보류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차고스 제도의 반환 구상에 우호적이었지만, 이후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문제를 두고 영국 등 유럽 동맹과 갈등을 빚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영국이 디에고 가르시아에 대한 실질적 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반환 구상에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국면에서 영국 정부가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 활용을 허용하지 않은 점도 미국 측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차고스 제도 매입 논의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직접 관여했으며, 관련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전해진다. 친중 모리셔스…美, 중국 견제·중동 작전 거점 고려디에고 가르시아는 인도양 한가운데 위치한 미국의 핵심 해외 군사거점이다. 중동·아프리카·아시아를 연결하는 전략 축에 자리해 있으며, B-2 스피릿 스텔스 등 장거리 폭격기를 동원한 공습 작전과 해군 전력을 전개하기 용이해 미국의 대중동·대중국 군사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최근 이란 전쟁과 중국 해군력 확대를 계기로 미국 내에서는 해외 전략 거점에 대한 직접 통제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미국 정부 일각에서는 중국과 관계가 긴밀한 모리셔스에 차고스 제도 통제권이 넘어갈 경우 해상 첩보 활동이나 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해 왔다. 다만 매입 가격이나 구체적 협상 구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은 원래 이 지역을 모리셔스에 넘긴 뒤 99년 동안 군사기지를 임차하는 대가로 약 350억 파운드(약 72조 8000억원)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 100억원 벌써 안 아깝네…‘야구천재’ 강백호 첫 MVP 됐다

    100억원 벌써 안 아깝네…‘야구천재’ 강백호 첫 MVP 됐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와 4년 100억원에 사인한 강백호가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00억원이 아깝지 않은 맹활약을 보여준 결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월 월간 MVP로 강백호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강백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5만 3247표 중 20만 7232표(45.7%)로 총점 54.29점을 받았다. 기자단 투표 6표, 팬 투표 7만 6373표로 총점 17점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 황동하를 넉넉히 제쳤다. 강백호는 5월 뜨거운 방망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3경기에서 타율 0.424(92타수 39안타) 8홈런 30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495, 장타율도 0.783을 기록하며 타격 주요 순위를 휩쓸었다. 타점과 장타율은 1위, 출루율·타율·안타·홈런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강백호는 타율 0.333(6위), 70안타(7위), 12홈런(공동 5위), 61타점(1위) 등 타격 지표에서 고루 상위권에 올라 있다. 강백호가 월간 MVP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 선수로는 지난해 3~4월 MVP를 차지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약 1년 만이다. 한화 타자로 한정하면 2023년 7월 노시환 이후 약 3년 만이다. 5월 MVP로 선정된 강백호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는다. 또한 KBO리그 메인 후원사인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모교인 서울 이수중학교에 강백호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병풀 유래 엑소좀 복합 소재 피부 재생 효능 논문 발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병풀 유래 엑소좀 복합 소재 피부 재생 효능 논문 발표

    국제 학술지 게재…인체 피부 조직 실험서 장벽 회복·구조 개선 가능성 확인 국내 바이오 소재 기업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ABio materials)가 자사가 개발한 병풀(Centella asiatica) 유래 엑소좀 복합 소재의 피부 재생 효능을 다룬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물 유래 엑소좀 기반 소재의 피부 장벽 회복과 구조 개선 가능성을 인체 피부 조직 수준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대한미용외과레이저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esthetic Surgery and Laser Science(JASLS) 2026년 창간호에 원저로 게재됐다. 연구 대상은 병풀에서 분리한 식물 유래 엑소좀 유사 소포와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Exo-Cica/HA 복합체’로, 제품명은 ‘세렉소(Celexo)’다. 논문 제목은 ‘Exo-Cica/HA Complex Promotes Skin Rejuvenation and Barrier Repair via Extracellular Matrix Reconstruction and Anti-Inflammatory Regulation(Exo-Cica/HA 복합체의 세포외기질 재구성 및 항염증 조절을 통한 피부 재생·장벽 회복 효과)’이다.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BIRD, RS-2024-00509249)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는 기존 식물 유래 엑소좀 연구가 세포 실험 중심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수술 후 확보한 인체 피부 조직을 활용한 생체 외 모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조직 수준에서의 구조 변화와 회복 양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실험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과 환자 서면 동의를 거쳐 진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Exo-Cica/HA 복합체는 0.1%에서 20% 농도 범위에서 세포 생존율 90% 이상을 나타내 세포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발현은 억제됐고, 피부 장벽 단백질인 필라그린(filaggrin)과 보습 관련 효소인 HAS-2의 발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구조 회복과 관련한 지표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기저막 구성 성분인 라미닌-332, 나이도젠, 제4형 콜라겐의 발현이 대조군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외선B로 손상된 인체 피부 조직 실험에서는 감소했던 콜라겐 밀도가 복합체 처리 후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고, 엘라스틴 회복 수치는 비교군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처리군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물리적 손상을 가한 피부 장벽 모델에서는 필라그린 발현 회복 양상이 확인됐고, 상처 치유 실험에서는 각질형성세포 이동과 재상피화가 촉진되는 결과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복합체가 염증 조절과 장벽 강화, 세포외기질 재구성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연구진은 식물 유래 엑소좀의 정확한 작용 기전은 아직 규명 단계에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발표는 국내 엑소좀 기반 피부 바이오 분야의 경쟁이 학술 성과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앞서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도 엑소좀을 활용한 모발 재성장 임상 사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적용 분야는 차이가 있으나, 자사 기술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료 심사(peer review) 학술지를 통해 검증받으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시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연구는 식물 유래 엑소좀의 효능을 세포 실험을 넘어 인체 피부 조직 수준에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전성과 구조적 회복 효과를 학술적으로 검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와 사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본인 수집가 2명, 충남 문화유산 173점 기증

    일본인 수집가 2명, 충남 문화유산 173점 기증

    “문화유산은 제자리에서 함께 나눌 때 비로소 빛납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거주하는 일본인 수집가 미야타 이즈미씨와 나카하라 쿠니오씨로부터 문화유산 173점을 무상으로 기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야타씨는 전 이와쿠니 역사자료관장이다. 그는 2025년 12월 분청사기를 비롯한 한국 문화유산 41점을 연구원에 기증했다. 이번에 그가 기증한 한국 문화유산은 56점이다.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서화·도자·전적·고문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기증자는 이들 대부분이 19세기 말 조선으로 건너와 청일전쟁에 참전하고 일본공사관 호위무관으로 활동한 히가시 이와오의 소장품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야타씨의 이번 기증은 또 다른 소장자의 고귀한 동참으로 이어졌다. 같은 이와쿠니시에 거주하는 나카하라씨가 소식을 듣고 소장하던 한국 관련 서화 5점을 함께 기증했다. 장기승 원장은 “해외 민간 수집가의 자발적 기증이 현지 지역사회에서 확산된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의 모범 사례”라며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의 귀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전시·교육·연구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미야타씨와 나카하라씨가 지난해부터 기증한 총 214점의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와 정밀조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 특별 순회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 보령 섬에 예술을 품는다…‘섬비엔날레’ D-299일

    보령 섬에 예술을 품는다…‘섬비엔날레’ D-299일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개막 299일을 앞두고 있다.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8일 도청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디-데이(D-day) 전광판 제막식’을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섬비엔날레는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한다.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간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움직이는 섬: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펼쳐진다. 충남의 오색찬란한 섬들이 세계의 예술을 품는 ‘섬비엔날레’ 추진 방향은 ‘섬의 생태·문화적 가치의 재해석’이다. 그동안 ‘비엔날레’ 하면 대도시의 으리으리한 미술관이나 번듯한 실내 전시장을 떠올렸다. 하지만 보령은 그 답답한 ‘화이트 큐브’를 과감히 부쉈다. 바닷바람이 부는 해변, 섬에 남아 있는 낡은 빈집, 소나무 숲이 모두 전시장이 된다. 24개국에서 70여 명(팀)의 예술가들이 이 작은 섬으로 몰려와 80여 점의 작품을 쏟아낸다. 참여 예정 작가는 국내 31명과 국외 39명 등 총 70명(팀)이다. 주전시장인 원산도 섬문화예술플랫폼, 원산도·고대도 빈집과 유휴 공간, 백사장, 해안 도로 등에서 조각, 설치, 회화, 미디어, 퍼포먼스 작품 80점을 선보인다. 섬비엔날레 핵심 인프라인 섬문화예술플랫폼은 9886㎡ 부지에 연면적 3989㎡로, 300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전 부지사는 “우리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충남의 소중한 해양문화 자원을 세계적인 콘텐츠로 승화시키고, 섬이 가진 무한한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이날 제막식에 맞춰 섬비엔날레 누리집(https://www.islandbiennale.or.kr/html/site/kor/onepage.html)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키비주얼(Key Visual·공식 시각 이미지)을 공개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수영장 불법 증축 원상복구 판결 환영”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구초 수영장 불법 증축 원상복구 판결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8일 신구초등학교 수영장 복합시설 운영업체 불법 증축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이 적법하다는 판결에 대한 교육청 보고를 받고 “학생 안전과 학교 공유재산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월 24일, 신구초등학교 수영장 운영업체가 교육당국의 승인 없이 수영장 상부에 약 500㎡ 규모의 구조물을 설치한 행위를 ‘불법 증축’으로 규정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해당 업체에 내린 원상복구 명령이 정당하고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23년 11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신구초 수영장의 무단 증축 문제를 집중 제기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당시 학교 공유재산 관리체계의 허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교육당국의 느슨한 관리감독 부실 문제를 지속적으로 공론화해 왔다. 당시 이 의원은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는 학교시설에서 교육 당국의 승인 없이 무단 증축이 이뤄진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교육청 모두가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학교 복합시설 운영 과정에서 학교장과 행정실장의 전문성 강화, 지역교육청의 관리감독 강화, 전문기관 위탁관리 확대, 법률 및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등 제도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번 판결에서 법원은 운영업체가 교육당국과 감리인으로부터 여러 차례 공사 중지와 인허가 절차 이행 요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했으며, 해당 증축이 적법한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라고 판단했다. 이 의원은 “이번 판결은 학교 공유재산이 사적 이익을 위해 임의로 변경되거나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사회적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시에는 수백 개의 학교 복합시설과 BTL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안을 계기로 학교 공유재산 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해야 한다”며 “학교장과 행정실장 대상 직무연수 강화, 복합시설 운영 매뉴얼 정비, 전문기관 지원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학교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이 우선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공유재산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8일 장 마감 직후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은 대형 반도체주와 인터넷주, 2차전지 및 개별 재료주를 중심으로 극심한 등락이 나타났다. 검색 비중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9.77%를 차지했으며, 주가는 29만 5500원으로 전일 대비 3만 3500원(-10.18%) 내렸다. 장중 31만 5500원까지 올랐지만 저가는 29만 2500원까지 밀리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검색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91만 1000원으로 15만 9000원(-7.68%) 하락 마감했다. 시가는 185만 6000원, 고가는 207만 2000원, 저가는 185만 5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검색 3위 NAVER(035420)는 27만 9000원으로 2만 3500원(+9.20%) 오르며 상위 종목 가운데 돋보이는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전반은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LG전자(066570)는 26만 8000원으로 3만 5000원(-11.55%) 급락했고, 현대차(005380)는 63만 9000원으로 6만 1000원(-8.71%) 내렸다. 삼성전기(009150)도 166만 4000원으로 9만 3000원(-5.29%) 하락했고, 삼성전자우(005935)는 19만 2500원으로 1만 8500원(-8.77%) 밀렸다. LG이노텍(011070) 역시 109만 5000원으로 6만 5000원(-5.60%)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SK네트웍스(001740)가 가장 강한 탄력을 보였다. SK네트웍스는 1만 4170원으로 3270원(+30.0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5646만 9104주에 달했다. 제주반도체(080220)도 9만 5500원으로 2000원(+2.14%) 상승했고, SK텔레콤(017670)은 10만 6700원으로 300원(+0.28%) 오르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낙폭이 큰 종목도 속출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0117P0)는 1만 3730원으로 7770원(-36.14%) 급락해 검색 상위 20개 종목 중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23만 9000원으로 5만 3000원(-18.15%) 내렸고, 알테오젠(196170)은 28만 9500원으로 4만 3000원(-12.93%) 하락했다. 에코프로(086520)는 10만 5200원으로 1만 3300원(-11.22%), 한미반도체(042700)는 25만 3500원으로 2만 9500원(-10.42%),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8만 5800원으로 9800원(-10.25%) 하락했다. 로봇·IT 서비스 관련 종목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두산로보틱스(454910)는 12만 7200원으로 1만 3100원(-9.34%) 내렸고, LG씨엔에스(064400)는 10만 6500원으로 1만 1000원(-9.36%) 하락했다. 대한광통신(010170)도 1만 6580원으로 1500원(-8.30%) 밀리며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검색 상위 흐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 NAVER와 SK네트웍스의 강세, 그리고 바이오·2차전지 종목의 급락세가 동시에 나타난 점이 특징으로 요약된다. 투자자 관심은 낙폭이 큰 대형주와 상한가 진입 종목에 집중된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여수광양항 경쟁력 상승’···자동차 하역·LNG 공급 동시 진행

    ‘여수광양항 경쟁력 상승’···자동차 하역·LNG 공급 동시 진행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광양항 자동차부두에서 약 7만t급 자동차운반선인 CMA CGM MONACO호를 대상으로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나라 LNG 벙커링 전용선 BLUE WHALE호를 통해 선박의 자동차 하역과 LNG 연료 공급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MA CGM MONACO호에는 약 1020t의 LNG가 공급됐다. 하역 작업과 연료 공급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선박의 정박 시간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NG는 기존 선박유 대비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을 크게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표적인 대체 연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전환을 위해 LNG 추진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LNG 공급 인프라를 갖춘 항만의 중요성도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는 벙커링 인센티브 지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선사들의 친환경 선박 입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LNG 터미널 확장을 통한 에너지 공급망 거점 항만으로 여수광양항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LNG 벙커링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수광양항의 친환경 연료 공급 역량과 항만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사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선관위 ‘행시 출신 요직 독식’이 ‘투표용지 부족 참사’ 불렀다…‘예정된 인재’ 인사쇄신 절실

    제9회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고시 출신 위주 인사 편중과 이로 인한 현장 대응력 부재가 근본적 원인으로 ‘예정된 인재’라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장 경험이 턱없이 부족한 ‘행정고시(5급 공채) 출신’들이 중앙과 지방 선관위 요직을 독식하면서 투표소 현장의 실무 행정이 마비됐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현장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계산 착오’나 ‘인쇄 불량’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선거 프로세스의 뼈대를 짜고 물량을 예측해야 하는 선관위 지휘부가 현장 생리를 전혀 모르는 인물들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선관위는 통상 7·9급 공채 출신들이 일선 구·시·군 선관위에서 수십 년간 선거 실무를 바닥에서부터 다지며 올라오는 조직이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선관위 상층부와 기획 부서에는 일선 선거 현장 경험이 적은 행정고시 출신들이 집중 배치되어 왔다. 고시 출신들은 지역 선관위 간부로 1~2년 근무하다가 대부분 중앙선관위로 올라가 일선 경험이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들 행시 출신 엘리트 관료들이 현장 지휘관 격인 시·도 선관위 국·실장이나 중앙선관위 주요 보직을 빠르게 차지하면서 정작 투표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전혀 걸러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방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대선·총선과 달리 7개의 투표용지를 동시에 다루기 때문에 현장 동선이나 유권자 투입 속도, 동별 투표율 변동 추이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며 “위에서 탁상공론식으로 책정한 발주 물량과 현장의 수급 조절 매뉴얼이 전혀 맞지 않았다. 현장 경험이 있는 간부라면 투표율 추이를 보고 즉각 대응했겠지만, 기획 통 위주의 지휘부는 지퍼백에 용지를 담아 나르는 식의 아마추어적 대처밖에 못 했다”고 토로했다. 중앙선관위뿐 아니라 지방선관위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방선관위 위원장은 비상근이고 중앙선관위에서 내려온 1급이 상임위원직을 독식해 견제기능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정치권과 행정학계에서도 선관위의 기형적인 인사 구조가 이번 참사를 불렀다며 쓴소리를 내고 있다. 한 행정학과 교수는 “과거 ‘소쿠리 투표’ 사태에 이어 이번 ‘지퍼백 투표용지 부족 사태’까지, 선관위의 대형 사고는 모두 현장 관리 역량 부족에서 기인한다”라며, “고시 출신이라는 이유로 현장 검증 없이 고위직으로 직행하는 ‘고시 만능주의’ 인사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단 현장부터 선거 행정을 온몸으로 겪은 실무 전문가들이 지휘부에 포진해야 이 같은 주먹구구식 선거 관리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이번 6·3 지방선거 당일 전국 50개 투표소에서 4726장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0장 이상 대규모로 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전면 중단된 17곳은 전부 서울 송파·강남·서초·광진구 등 서울 시내 투표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전북도 익산 왕궁 제3 투표소에서 오후 1시쯤 투표용지가 바닥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 “18억 넘어도 절세 가능”…부부 공동명의 1주택, 과세특례 신청이 꿀팁 [세테크]

    “18억 넘어도 절세 가능”…부부 공동명의 1주택, 과세특례 신청이 꿀팁 [세테크]

    18억 이상 고가 주택에서 세액공제 받을 땐‘부부 공동명의 과세특례’ 신청이 세금 덜 내부부 지분율 관계없이 납세의무자 선택 가능시골집 상속 땐 명의자·납세의무자 일치해야 고가 주택 보유자라면 올해 집값 상승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얼마나 나올지 궁금할 텐데요. 올해는 부부 공동명의 주택에 대한 종부세 부과 방식과 상속 주택 합산 특례 범위가 개정되면서 납세자 선택에 따라 세금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신청하는 ‘부부 공동명의 1세대 1주택자 과세특례’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합법적으로 수백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종부세 대상 주택 보유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Q&A로 정리했습니다. Q. 종부세는 어떤 방식으로 부과하나요. A. “종부세는 매년 여름 두 차례에 걸쳐 내는 재산세와 별개로, 일정 기준 금액을 초과하는 고가의 부동산 보유자에게 추가로 부과하는 누진세 성격의 국세입니다.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등기부등본상 집주인으로 등록된 사람이 그해 1년 치의 세금을 냅니다. 국세청은 주택 공시가격을 사람(인)별로 합산한 뒤 기본공제액(1세대 1주택자는 12억원, 다주택자 및 특례 미신청 부부 공동명의는 인당 9억원)을 빼고 공정시장가액비율(60%)과 누진세율(2주택 이하 기준 0.5~2.7%)을 곱해 기본 세금을 산정합니다. 여기에 이미 여름에 냈던 재산세 중복분을 차감하고,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까지 추가로 반영해 최종 세금을 산출합니다. 11월 말에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12월에 세금을 냅니다.” Q. 공동명의 부부라면 9월에 ‘과세특례’를 신청하는 게 이득인가요. A. “공시가격이 18억원 이하인 주택이라면 과세특례를 신청하지 않고 부부 각자 세금을 내는 개별 과세가 무조건 유리합니다. ‘인당 9억원’(남편 9억원, 아내 9억원)씩 총 18억원이 공제되기 때문에 종부세가 없습니다. 반면 부부 합산 공시가격이 18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땐 1주택 단독명의자로 12억원을 공제받고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도 적용되는 ‘과세특례’를 신청하는 게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부 모두 젊고, 집을 산 지 5년이 안 돼 세액공제 혜택을 하나도 받을 수 없다면 신청하면 안 됩니다. 공제액만 18억원에서 12억원으로 줄어 더 많은 세금을 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부부 나이와 보유 기간 등을 따져 신청해야 합니다.” Q. 과세특례 신청이란. A. “‘부부 공동명의 1세대 1주택자 과세특례’ 신청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 부부가 집을 공동명의로 갖고 있지만 세금을 낼 땐 ‘단독 명의인 것처럼 신고하겠다’고 세무 당국에 알리는 겁니다. 공동명의 부부에게만 ‘기본공제 12억원+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최대 80%)와 ‘기본공제 인당 9억원’ 중에 더 유리한 것을 고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겁니다. 신청 기간은 매년 9월 16~30일이며, 국세청 홈택스나 모바일 손택스 앱에 접속해 전자 신청을 하거나 관할 세무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됩니다. 과세특례를 신청하지 않으면 국세청은 부부가 각자 집을 가진 것으로 보고 개별 과세합니다. 이땐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 혜택이 아예 없습니다.” Q.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우선 고령자 공제입니다. 만 60세 이상 땐 20%, 만 65세 이상 30%, 만 70세 이상 땐 40%를 공제해줍니다. 두 번째는 장기 보유 공제입니다. 주택 보유 5년 이상 땐 20%, 10년 이상 40%, 15년 이상 땐 50% 공제합니다. 두 공제는 중복 적용되지만 최대치는 80%까지입니다. 예컨대 국세청 계산으로 순수 종부세가 500만원이 나왔고, 납세자가 80%의 세액공제 조건을 모두 채웠다면 100만원의 세금만 냅니다.” Q. 올해부터 공동명의 주택의 ‘지분율 룰’이 바뀌었다는데 무슨 뜻인가요. 단 1% 지분으로도 지정이 가능한가요. A. “과거에는 부부 지분율이 70 대 30, 40 대 60처럼 서로 다르면 무조건 지분 많은 사람이 납세의무자가 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지분율과 상관없이 납세의무자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더 높은 공제 문턱’(만 60세, 65세, 70세 구간)에 있는 배우자를 납세의무자로 정하면 더 유리하겠죠. 주의할 점은 나이가 한두 살 많다고 유리한 게 아니라, 공제율이 바뀌는 ‘만 나이(60세, 65세, 70세) 기준’을 넘었느냐가 핵심입니다. 남편이 만 66세(30% 공제)이고 아내가 만 63세(20%)이며, 남편 지분율이 1%, 아내 지분율이 99%라고 가정합시다. 지분율과 관계없이 9월 특례 신청 때 남편을 납세의무자로 정하면 아내보다 세액공제를 10% 포인트 더 받습니다.” Q. 처음부터 공동명의가 아니라 중간에 증여받아 공동명의가 됐는데 주택 보유 기간이 달라지나요. A. “아닙니다. 세법상 주택 보유 기간은 명의를 중간에 넘겨받은 증여 시점이 아니라 부부 중 ‘처음으로 해당 주택을 취득한 사람의 최초 취득일’로 시작됩니다. 남편이 2011년 단독명의로 산 아파트를 15년이 지난 올 초에 아내에게 지분 절반을 증여해 공동명의로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남편의 최초 취득일(2011년)부터 계산돼 15년 이상 장기 보유 공제(50%) 혜택을 받습니다.” Q. 공동명의 주택 외에 배우자가 시골집을 상속받으면 다주택자로 인정돼 ‘세금 폭탄’을 맞나요. A. “올해부터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원래 상속 주택은 요건을 갖추면 주택 수에서 빼주는 특례가 있지만, 예전엔 부부 공동명의 주택의 경우 지분율이 높은 사람(남편 70%)이 납세의무자로 강제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분율이 낮은 배우자(아내 30%)가 시골집을 상속받으면 공동명의 납세자(남편)와 상속자(아내)의 명의가 달라 1주택자 자격이 사라졌습니다. 그럼 다주택자 세금 폭탄이 떨어졌겠죠. 하지만 올해부터 지분율과 관계없이 납세의무자를 정할 수 있는 만큼 9월 과세특례 신청 때 납세의무자를 상속받은 아내로 바꾸면 됩니다. 이렇게 명의를 일치하면 1세대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며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Q. 공시가격 25억원 아파트를 가진 부부라면 과세특례 신청 여부에 따라 세금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A. “부부 각각 50% 지분으로 공시가격 25억원짜리 주택을 공동 보유하고 있으며, 부부 중 한 명이 만 70세 이상이고 주택을 15년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먼저 9월 과세특례를 신청하지 않고 부부 개별 과세로 한다면 우선 25억원의 절반인 12억 5000만원씩 분할 계산됩니다. 인당 기본공제 9억원을 차감한 잔액 3억 5000만원에 공정시장가액비율(60%)을 곱해 산출된 과세표준액(2억 1000만원)에 누진세율을 적용하면 세금 105만원이 나옵니다. 부부 합산하면 총 210만원(재산세 차감 전 순수 산출세액)입니다. 반면 9월에 특례를 신청해 연장자 1주택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 25억원 전체를 자산으로 잡고 1주택자 기본공제 12억원을 빼면 13억원이 나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60%)을 곱해 도출된 과세표준액(7억 8000만원)에 누진세율을 적용하면 기본세액 540만원(재산세 차감 전 순수 산출세액)이 나옵니다. 여기서 고령자(만 70세 이상) 및 장기 보유(15년 이상)에 따른 세액공제 최대치 80%를 반영하면 108만원으로 확 줄어듭니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명의를 알아서 유리한 쪽으로 반영하지 않습니다. 공시가격 18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의 공동명의자면서 고령자 및 장기 보유 세액공제 대상자라면 9월에 과세특례를 신청하세요.”
  • ‘22명 사상’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운전자, 금고 2년6개월

    ‘22명 사상’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운전자, 금고 2년6개월

    좁은 시장 골목에서 트럭 가속 페달을 밟아 22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 운전자가 금고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7단독 황방모 판사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7)씨에게 금고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3일 오전 10시 54분쯤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을 몰다가 20대 남성 1명, 60~70대 여성 2명, 80대 여성 1명 등 4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사고 현장 CCTV와 차량 페달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이 사고가 A씨의 과실로 인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차량 변속기를 후진으로 놓고 하차했다가 차량이 움직이는 것에 당황해 급히 차량에 올라탔으나 제동 페달이 아닌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상황에서 A씨가 또 변속기까지 전진으로 잘못 조작해 차량이 앞으로 돌진했던 것으로 봤다. 당시 트럭은 좁은 시장 통로를 따라 35~41㎞로 속도로 달리면서 상인, 행인, 매대 등을 들이받았다. 재판부는 “다수의 사망자가 나와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 사망자 4명 중 3명의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토대로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사고로 또 18명이 다쳤는데, 경찰이 치상 혐의를 적용해 추가 송치한데 대해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 포유류가 신생대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곰팡이 덕분? [다이노+]

    포유류가 신생대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곰팡이 덕분? [다이노+]

    6600만 년 전 지구에 충돌한 지름 10㎞ 소행성은 당시 살고 있던 대부분의 생명체에게 엄청난 재난이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바로 이런 때에 제 세상을 만난 듯 크게 번성한 생물도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바로 곰팡이 같은 균류다. 소행성 충돌로 인한 먼지와 재로 인해 햇빛은 차단되고 동식물의 사체는 널린 환경에서 버섯과 곰팡이는 빠르게 증식해 죽은 생물들을 분해했다. 당시 이들이 남긴 막대한 양의 포자는 대멸종 이후에 곰팡이 세상이 펼쳐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얼마 뒤 다시 햇빛이 지상에 도달하자 곰팡이는 줄어든 반면 힘든 시기를 지난 식물의 씨앗은 새로운 싹을 틔웠다. 그리고 새를 제외한 공룡이 사라진 빈 땅은 포유류 같은 새로운 동물의 차지가 됐다. 그런데 일부 과학자들은 이 두 사건이 별개의 독립된 사건이 아니라 사실 밀접하게 연관된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 존스홉킨스대의 로잔나 P. 베이커와 아르투로 카사데발 연구팀은 2005년 신생대 포유류의 성공이 곰팡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가설인 FIMS 가설(Fungal Infection Mammalian Selection Hypothesis)을 주장했다. 대멸종 직후 곰팡이 포자가 급증하면서 변온 동물인 양서류와 파충류는 엄청난 피해를 봤다. 곰팡이는 낮은 온도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들은 곰팡이 질병에 취약한 편이다. 반면 포유류나 조류의 경우 체온이 높아 상대적으로 곰팡이가 증식하기 힘들다. 현재도 포유류나 조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질환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해도 곰팡이 질병에는 강한 편이다. 따라서 대멸종 직후 환경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생존할 수 있었으며 이후 빠르게 번식해 비어 있던 신생대 초기 생태계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가설이다. 연구팀은 곰팡이 가설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백악기 후기, 백악기-팔레오세(K/Pg) 경계, 그리고 팔레오세 초기의 지층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고대 균류 포자를 찾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섬세하거나 작은 포자를 제거할 수 있는 표준 처리 방법 대신 산성을 사용하지 않는 부드운 전처리 기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조사한 세 곳에서 모두 균류의 폭발적인 성장이 발견됐다. 곰팡이의 폭발적 증식과 대규모 포자의 공기 중 유출 현상이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지구적 현상이었고 곰팡이 감염에 취약한 파충류나 양서류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결과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밝혀진 점은 소행성 충돌 직후만이 아니라 약 3만 년에서 1만 년 전에 이미 균류 대번식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것이 인도의 데칸 트랩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인한 기후 냉각기가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공룡과 다른 중생대 생물들이 소행성 충돌 이전에 이미 기후 변화로 상당한 피해를 입어 멸종에 더 취약해졌다는 기존의 일부 멸종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다. 아무튼 연구팀의 가설이 옳다면 우리의 성공은 부분적으로 음식을 상하게 하고 가끔 사람에게 질병도 일으키는 곰팡이 덕분이다. 다만 곰팡이는 포유류를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연 생태계의 분해자로 죽은 생물의 사체를 분해해 다시 순환시켰을 뿐이다. 사실 포유류의 성공보다 자연의 분해자가 지구 생태계에서 곰팡이의 더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 “탱크로 일베 밀어버려야” 최욱 “죄송, 극우들엔 사과 안해”

    “탱크로 일베 밀어버려야” 최욱 “죄송, 극우들엔 사과 안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를 향해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 최욱씨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극우들에게 하는 사과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씨는 8일 ‘매불쇼’ 방송에서 “전두환의 방식을 동경하는 온라인 극우들을, 그들이 동경하는 방식대로 온라인상에서 탱크로 밀어야한다는 제 발언에 대해 불편해하셨던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전두환 방식을 찬양하는 극우들에 대한 사과는 결코는 아니다. 앞으로도 신중하게 방송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씨는 지난 5일 방송에서 ‘2030’ 남성들의 보수화 경향을 분석하는 대화를 하던 도중, 이들이 혐오 발언을 일삼는다면서 “그들이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다. 온라인상에서 (일베) 범죄만큼은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들의 혐오 발언을 “박멸해야 한다. 확실하게 범죄화해야 한다”며 “우리가 제도권에서 그냥 놔두니까 (일베가) 재미가 되고 문화가 되고 양지로 올라온다”고 말했다. 최씨의 이같은 발언은 ‘내로남불’이자 폭력이라는 비판을 낳았다. 친여 성향의 스피커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탱크’를 운운하며 조롱하는 행위를 비판해왔으면서, 정작 자신들이 “탱크로 밀어버리겠다”는 표현을 했다는 점에서다. 해당 방송분이 담긴 영상에는 “내 귀를 의심했다”, “탱크만 외치다가 드디어 탱크 그 자체가 됐다”, “본인들이 말하는 탱크는 착한 탱크냐” 등 항의 댓글이 쏟아졌다. 야권에서도 반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을 맹공했던 것을 언급하며 최씨에 대해서도 “전두환처럼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말이 나왔을 때 대통령이 언급하고 여당 정치인들이 불매 및 퇴출을 선동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정권 기준대로라면 이는 즉시 구속 수사하고 법정 최고형으로 처벌해야 마땅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어찌 조치할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 “110조 수주전, 말보다 실물”…도산안창호함이 캐나다까지 간 이유 [밀리터리+]

    “110조 수주전, 말보다 실물”…도산안창호함이 캐나다까지 간 이유 [밀리터리+]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이 막판으로 향하는 가운데 한국 해군의 도산안창호함이 캐나다 서부 해상에서 현지 해군·공군과 연합훈련을 마쳤다.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캐나다가 새 잠수함 도입을 검토하는 시점에 한국 잠수함의 실제 운용 능력을 보여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해군과 캐나다 해군은 지난 3∼4일(현지시간) 캐나다 서부 밴쿠버섬 인근 해상에서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과 3100t급 호위함 대전함, AW-159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했다. 캐나다 측에서는 잠수함 코너브룩함, 호위함 오타와함, CH-148 해상작전헬기, CP-140 해상초계기 등이 동원됐다. 양국은 대잠전, 대함 사격, 헬기 이착함, 항공·해상 통합작전 등 실질적인 해상 훈련을 진행했다. 캐나다 현지 매체 첵(CHEK) 뉴스는 캐나다 국방부와 태평양해군사령부 공보자료를 인용해 양국 해군·공군이 복잡한 해양 환경에서 대잠전과 항공·해상 통합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캐나다 내셔널 옵서버는 도산안창호함의 캐나다 서부 해안 방문을 잠수함 교체 사업을 겨냥한 ‘실물 전시’ 성격의 행보로 해석했다. 잠수함 수주전 속 ‘실물 카드’ 이번 훈련이 주목받는 이유는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 규모의 새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전체 규모는 운용·유지 비용까지 포함하면 1000억 캐나다달러, 우리 돈 약 11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막판 경쟁을 벌이는 구도다. 한국은 도산안창호급을 기반으로 한 KSS-III 계열 잠수함을 앞세워 장거리 항해 능력, 무장 탑재력, 빠른 납기 가능성을 강조해왔다. 독일은 212CD급 잠수함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간 공동 운용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말로 된 제안서보다 실제 잠수함을 현지 해역에 투입해 운용성을 보여주는 장면이 중요하다. 도산안창호함은 캐나다 해군의 핵심 전력과 함께 대잠전과 항공·해상 통합작전을 수행하며 장거리 항해 능력과 연합작전 적응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캐나다 해군이 실제로 교체해야 할 대상이 잠수함이라는 점에서 이번 훈련은 자연스럽게 한국형 잠수함의 현장 검증 무대로 비쳤다. 훈련 기간 양국 장병은 서로의 함정에 오르는 인적 교류도 진행했다. 특히 벤저민 홍 대위 등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6명은 도산안창호함에 편승해 한국 해군과 함께 훈련했다. 이들은 훈련 종료 뒤에도 도산안창호함에 남아 세계 최대 규모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 림팩(RIMPAC)이 열리는 미국 하와이까지 한국 해군과 함께 항해할 예정이다. 캐나다 사령관 “상호운용성 강화” 캐나다 태평양해군사령관 데이비드 패첼 소장은 “한국 해군을 태평양 해군사령부에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함께 훈련하고 작전함으로써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안보와 안정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도 이번 훈련이 양국 해군의 역사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해군 전력을 지휘한 김기범 73기동전대장도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해군 간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전적 훈련을 통해 우리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산안창호함과 대전함의 캐나다 방문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캐나다 에스퀴몰트 해군기지 방문 일정과 연계해 이뤄졌다. 방문 기간 양국 장병은 공식 행사와 지역 교류, 6·25전쟁 참전자를 기리는 헌화 행사에도 참여했다. 한국 해군 군악대와 캐나다 해군 군악대는 빅토리아 로열시어터에서 합동 공연도 열었다. 앞서 한국은 잠수함 제안과 함께 수소트럭 산업, 액화천연가스(LNG), 핵심광물, 현지 제조 협력 등을 묶은 산업 패키지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수함 자체 성능뿐 아니라 캐나다 산업과 에너지 협력까지 묶어 접근하는 전략이다. 이번 훈련은 그런 흐름 속에서 한국이 캐나다에 보여준 또 다른 카드로 평가된다. 독일이 나토 공동 운용 경험과 조기 인도 가능성을 내세우는 동안 한국은 실제 잠수함을 캐나다 해역에 보내 현지 해군과 작전을 수행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단순 무기 구매를 넘어 안보·산업·동맹 협력 경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도산안창호함의 현지 훈련은 한국 제안의 실물 신뢰성을 부각하는 장면이 됐다.
  • “관중 쓰러지자 빠르게 CPR” 적극 나선 시민 영웅…김광현, 애타게 찾는다

    “관중 쓰러지자 빠르게 CPR” 적극 나선 시민 영웅…김광현, 애타게 찾는다

    국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지난 4일 경기에서 관중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38)이 쓰러진 관중을 적극 도왔던 시민 찾기에 나섰다. 김광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6월 4일 경기 중 관중석에서 팬분이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며 “저도 그 장면을 보고 많이 놀랐는데 나중에 제 유니폼을 입고 응원해주시던 팬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키움의 경기는 2회 초를 앞두고 돌연 중단됐다. 관중 1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들과 의료진은 사태를 파악하고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 달려갔고, 다행히 관중은 곧 의식을 회복했다. 관중은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김광현은 “다행히 팬분께서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해서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상황에서 빠르게 CPR을 도와주시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셨다고 들었다”면서 응급 상황에서 선뜻 나서준 시민 영웅을 찾았다. 그는 “당시 CPR을 도와주신 분들을 알고 계신 분 또는 주변에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DM으로 제보 부탁드린다”며 “위급한 순간에 선뜻 나서주신 분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응급조치를 받은 당사자도 나타났다. 네티즌 A씨는 스레드에 “4일에 쓰러졌다가 살아난 당사자 본인”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검사 결과 별 이상 없다고 한다. 걱정 끼쳐드린 점과 경기를 지연시킨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제가 쓰러졌을 때 심폐소생술을 해주신 분을 찾고 있다. 구단 측에서도 애타게 찾고 있다”며 “혹시라도 소생해주신 제 생명의 은인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연락 달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 네타냐후에게 굴욕당했다”…보복 자제 무시하고 이란 공격 [핫이슈]

    “트럼프, 네타냐후에게 굴욕당했다”…보복 자제 무시하고 이란 공격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공격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음에도 이스라엘은 이란을 상대로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 서부와 중부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란 국영 TV는 수도 테헤란과 북서부 타브리즈, 중부 이스파한 등 3개 도시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란, 휴전 발효 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 공격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베이루트 남부 외곽 헤즈볼라의 거점을 타격하자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지난 4월 8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발효 후 처음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란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충분하니 이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합의를 맺자”며 소셜미디어에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는 “보복 공격을 하지 말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처음에는 이를 반대했지만 결국 보복을 보류하는 데 사실상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면서 “내가 모든 결정을 내린다. 그(네타냐후)는 결정권을 갖고 있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란의 이스라엘 타격에도 종전 협상을 타결하려는 자신의 의지는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에 확전을 자제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트럼프는 전쟁에 대한 통제력 잃었다”그러나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이스라엘은 보란 듯이 이란에 보복 반격을 가했다. 이에 대해 미 민주당의 대권 잠룡 중 하나로 꼽히는 크리스 머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에 “이번 전쟁은 트럼프와 미국 권력 전반에 굴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트럼프가 네타냐후에게 보복하지 말라고 하겠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공격이 감행되면서 그 굴욕감은 더욱 커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는 오래전에 이 전쟁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었다. 그의 심각한 무능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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