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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It wouldn’t hurt you to try

    A:Have you ever tried a bungee jumping? (번지점프 해보신 적 있어요?) B:No.I haven´t even dreamed of it.(아니요. 꿈도 꾼 적 없는 걸요.)B:I am thinking of giving it a try.(한 번 해볼까 생각중이거든요.)A:Are you serious?(진심이세요?) B:Why not? I think it wouldn´t hurt you to try.(그럼요. 한 번 시도해본다고 손해볼 건 없잖아요.)A:Okay,it´s a personal choice but I wouldn´t do it.(그래요. 본인이 선택할 일이지만 나 같으면 절대 안 할 겁니다.)▶ have you ever tried∼:∼해본 적 있어요? have tried∼는 ∼을 시도해본 적이 있냐는 의미. 현재완료 구문이다.I’ve tried eating a raw octopus.(산낙지 먹어보려고 시도한 적 있어요.)▶ dream of∼:∼하는 것을 꿈꾸다.Don´t even dream of drinking and driving.(음주운전하는 건 꿈도 꾸지 마.)▶ it wouldn´t hurt you to∼:∼한다고 손해볼 건 없잖아요. 원래 hurt somebody라고 하면 누군가를 다치게 하다라는 말인데 여기서는 it wouldn´t hurt you, 즉 ∼해도 손해볼 것은 없다.∼해도 괜찮다는 의미로 상대방에게 권유할 때 사용할 수 있다.It wouldn´t hurt you to wait for another hour.(한 시간 더 기다린다고 손해볼 건 없잖아요.)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개봉 보름만에 200만명 훌쩍 넘은 이 영화… 남다른 몇가지

    개봉 보름만에 200만명 훌쩍 넘은 이 영화… 남다른 몇가지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제작 MK픽쳐스)의 흥행 기세가 거세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보름 만인 24일 현재 이 영화가 불러모은 전국 관객은 203만명. 총제작비 53억 7000만원(순제작비 36억 7000만원)이 투입된 영화는 가볍게 손익분기점(전국 190만명)도 넘겼다. 영화가에서는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한국영화 시장에 재기의 신호탄이 돼줄 지 기대된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생순’의 흥행은 예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여배우들이 ‘무더기’ 주연하거나 스포츠 소재의 영화는 국내 흥행이 힘들다는 징크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 흥행공식과 거리가 있는 영화는 실제로 제작과정에서도 고비가 적지 않았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직후 기획됐으나, 지난해 말 기자시사회가 끝난 뒤에야 투자가 마무리됐다. 제작사인 MK픽처스의 심재명 대표는 “작은 제작사에서 했으면 중단됐을 위험한 프로젝트였다.”면서 “하지만 그런 어려운 시장환경이 오히려 영화의 완성도에 절치부심하게 한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영웅담’아닌 현실에 발붙인 생생캐릭터 ‘YMCA야구단’‘슈퍼스타감사용’‘말아톤’등 우리에게도 잘 된 스포츠영화가 있었다. 그러나 ‘우생순’은 한명을 영웅으로 만드는 스포츠영화의 전형을 띠지 않고 현실 속에 치이는 인물로 진정성을 부각시켰다. 영화평론가 정지욱 씨는 “영화가 보여준 아줌마들의 힘은 곧 소시민의 힘이고 우리 바로 옆에 살고 있는 사람의 얘기가 공감을 산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등 포지션만큼 다양한 사연을 지닌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여성 연대로 여성관객 끌어 흥행 이유의 가장 큰 원인은 여성 관객을 끌었다는 것이다. 동국대 유지나 교수는 “한국영화에서 여성간의 연대를 최초로 깊이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영화 ‘친구’의 여성버전이고 한국판 ‘델마와 루이스’”라고 비유했다. 평론가 박유희 씨는 “어려운 현실, 정치적 상황과 맞아떨어지며 핸드볼이 시의적절하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했다.”며 “이와 함께 여성 연대가 청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호감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당선인의 영화관람에 따른 ‘MB효과’를 얘기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제스처와 영화의 본질은 구분해야 된다는 게 중론이다. ●기획력-연출력의 시너지 효과 이번 영화는 ‘공동경비구역 JSA’(2000)처럼 기획력과 연출력이 잘 맞붙은 영화라는 평가도 나왔다. 황진미 평론가는 “‘공동경비구역JSA’가 흥행할 당시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과 심재명 대표의 기획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처럼 이번에는 임순례 감독이 작가주의를 넘어 대중과 소통하려 했고 그걸 기획영화로 잘 엮어냈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당시 분단이라는 금기된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민감한 소재인데도 이후 한국사회에 분명한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며 “‘우생순’역시 또다른 맥락에서 많이 사람에게 위로와 자극이 된 것 같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다른 스포츠영화 투자로도 이어져 임순례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때 한 관객이 “봅슬레이 선수 영화를 만들면 어떠냐.”고 제안해와 웃고 지나갔다고 한다. 우스갯소리지만 실제로 충무로에서는 ‘우생순’의 인기에 힘입어 다른 스포츠영화들의 투자도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스키점프선수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가제)를 제작 중이기도 하다. 정서린기자 rin@seou.co.kr
  • [여행·레저 단신]

    ●스키장 이벤트·할인행사 풍성 용평리조트는 26일 ‘처음처럼, 세이킹 댄스 배틀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10개 팀이 댄스배틀을 벌인다. 소녀시대와 다이나믹 듀오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됐다.무주리조트는 2월17일 ‘제3회 스노보드 동호회 연합대회’를 개최한다. 스노보드 점프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알리대회와 엽기복장 대회, 불꽃라이딩 등 색다른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휘닉스파크는 콘도내 양식당 르블루에서 ‘르블루 와인파티’를 운영한다. 매일 오후 7∼11시.1인당 1만 8000원(부가세 별도). 참가자에게는 영화예매권 1장이 제공된다.비발디파크는 1월29일∼2월3일 달마배 하프파이프 대회 등 다양한 보드 및 스키대회를 개최한다. 총 상금 5000만원과 무료숙박권 등 경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외국 스키강사들의 강습도 열린다.양지파인스키밸리는 26일 영화 ‘라디오 데이즈’시사회,27일 박준형, 정종철 등 ‘갈갈이 사단’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팬사인회 등 행사를 준비했다.27∼29일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등 300여명을 초청해 ‘파인 행복나눔 스키캠프’도 연다. 현대성우리조트는 2월15∼17일 세계 20개국 350명이 참가하는 스노보드 월드컵을 개최한다. 스노보드 크로스, 하프파이프, 평행회전 등 3개 종목.12일부터 공식 트레이닝 일정이 시작된다.●오스트리아 관광청 연례 워크숍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3월3∼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18회 오스트리아 워크숍을 연다. 프레스 콘퍼런스(3일)와 워크숍(4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빈의 ‘와인’, 잘츠부르크의 ‘맥주’, 그라츠의 ‘초콜릿’ 등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오사카로 민박텔 떠나볼까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일본 오사카 3∼5박 민박텔’ 상품을 선보였다. 최저 36만 9000원부터.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을 2명이 갈 경우,1명은 무료 입장이다.(02)2222-6651.●쥐띠 두 명이면 한 명 공짜 경기도 퇴촌 스파그린랜드(www.spa greenland.co.kr)는 쥐띠해를 맞아 소원성취 복주머니 달기, 포춘쿠키 전달 등 행사를 벌인다. 고객 중 쥐띠가 2명 이상이면 1명은 무료입장이다.2월1∼10일.(031)760-5727.
  • 박지성, 모바일 게임으로… ‘맨유게임’ 출시

    박지성, 모바일 게임으로… ‘맨유게임’ 출시

    “박지성과 호날두를 모바일 게임으로 만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인도 게임업체와 손잡고 공식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인도 모바일 콘텐츠사 ‘점프게임스’(Jump Games)는 인기 축구클럽 맨유의 공식 모바일 게임을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점프게임스는 “첫번째 게임 ‘Manchester United Word It!’을 시작으로 올해안에 6개 모바일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간단한 퍼즐이나 축구기술을 바탕으로 한 게임 등 다양한 종류”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첫번째 게임 ‘Manchester United Word It!’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박지성과 호날두 등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커버 이미지만 공개했다. 현지 언론들은 게임명으로 미루어 맨유의 선수 정보를 이용한 트리비아 게임(Trivia game, 단순 질문들을 푸는 퀴즈게임)이나 단어 퍼즐일 것으로 추측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출시 계획이 발표된 모바일 게임 시리즈에 대해 “나를 포함한 우리 구단 모두는 이번 게임 출시를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아주 멋진 벤처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의 게임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몇년전 모바일 게임회사 ‘매크로스페이스’(Macrospace)는 구단과 계약을 맺고 맨유와 프리미어리그를 테마로 게임들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었다. 사진=the sun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EO칼럼] 도요타 성공 이끈 ‘지속적 개선’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

    [CEO칼럼] 도요타 성공 이끈 ‘지속적 개선’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

    “5%의 성장은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 역설적으로 들리는 이 표현은 이른바 ‘혁신의 과감성’을 대변하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30%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존 방식의 연장선상에서 점진적인 개선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설계나 프로세스 자체를 바꾸고 혁신적인 접근을 해야 빅(Big) 점프형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혁신보다 한 단계 높은 창조경영이 화제다. 튀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창조경영은 기존의 관행과 고정관념, 상식을 완전히 뛰어넘는 획기적 수준의 가치와 전혀 다른 결과물을 내놓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어느날 갑자기 창조가 활성화될 수는 없다. 조직의 모든 곳에서 작은 개선부터 보다 큰 혁신이 활성화되는 조직 문화가 있을 때 어느 정도 가능하다. 아니, 개선과 혁신이 빈번하게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창조로 바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다. 기존의 개선이나 혁신이 쌓여 할 만큼 했으나 그래도 목말라 부단히 추구할 때 획기적인 변화와 모멘텀이란 결실이 생긴다. 기업이 매번 혁신이나 창조 성장하기도 쉽지 않다. 특히 제조업체일수록 더욱 그렇다. 한때 혁신의 상징이었던 소니 같은 회사도 지금은 활력이 상당히 떨어져 보인다. 오히려 지속적인 개선을 끈질기게 추구해 세계 정상에 등극한 도요타에 더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요타는 작은 것이라도 꾸준하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쌓이고 쌓이면 어떤 큰 결과를 낳는지 깨닫게 해준다.76년간 군림해온 GM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자동차신화를 써가고 있는 도요타의 성공 비결은 가이젠(kaizen)이라고 불리는 지속적인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도요타 방식(Toyota way)이다. 도요타 방식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부도직전까지 몰리자 생존을 위해 도입한 것이다.1950년대에 발명됐으니 수십년간 다듬고 또 다듬어진 것이다. 마치 한 방울의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이런 개선 노력으로 도요타는 1993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 도요타 방식은 1980년대 엔고의 충격속에서, 또 1990년대 잃어버린 10년으로 일컬어지는 일본의 기나긴 불황기 등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빛을 발했다. 이런 개선의 밑바탕에는 끊임없는 자기부정과 현장 중심주의가 있다. 실제로 도요타는 적을 외부에서 찾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의 최대 적은 라이벌이나 경쟁사가 아니라 바로 현재의 도요타다. 현재를 넘어서야 미래가 보인다는 생각을 임직원들이 갖고 있다. 당연히 내부 생산시스템의 낭비요소와 문제점을 찾는 데 주력하고 그 낭비요소와 문제점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한다. 사실 기업경영에 100% 정답은 없다. 더구나 변화무쌍하기 이를 데 없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혁신이든, 창조든, 개선이든 그것이 자기부정과 변화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선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요즘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어설프게 새 패러다임을 좇아 자기가 갖고 있는 강점을 버리고 변화를 위한 변화를 하기보다는 고객중심, 품질중심으로 꾸준히 개선해가는 것, 그게 일류기업을 만드는 힘이 아닐까. 매일매일 지속적 개선의 노력을,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을 추구하면 단타뿐만 아니라 장타나 홈런에도 능한 기업이 될 것이다.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
  • ‘모바일 옷’ 입고 돌아온 고전 게임

    딱 50원만 있으면 동네 오락실에서 너구리의 귀여운 점프와, 스트리트파이터 켄의 필살기인 승룡권(펀치)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었다. 잠시 머리를 식힐 땐 보글보글의 공룡친구들과 놀면됐다. 오락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고전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오락실 게임이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플랫폼을 바꿔서다. 모바일, 온라인 상에서는 물론 첨단인 휴대용 게임기에도 예전 그대로 만날 수도 있다. 지난해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PSP는 ‘남코 뮤지엄2’라는 게임을 선보였다.1980∼1990년대 초, 오락실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제비우스’를 비롯한 남코의 예전 게임 13개가 들어있는 오락실 게임의 종합판이다.PSP끼리 온라인 대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지만 인기 요인의 핵심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국내 게임기 개발 업체인 게임파크홀딩즈가 만든 휴대용 게임기 GP2X F-200에서도 변환프로그램(에뮬레이터)을 이용해 예전 오락실에서 즐기던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예전 오락실 게임의 변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비교적 단순한 방식을 사용하는 예전 오락실 게임들이 작은 휴대전화 화면과 제한된 기능을 기초로한 모바일 게임에는 그야말로 안성마춤이었던 것이다. 주로 비행·슈팅·액션 오락실 게임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라이덴3’을 모바일용을 출시했다. 유비쿼터스미디어는 ‘메탈슬러그 서바이벌’을 선보였다. 또 윈디소프트도 ‘건버드’와 ‘1945’시리즈를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윈드소프트측은 “다른 모바일 게임은 주로 10대가 이용하지만 1945의 경우 20∼40대 이용자도 14∼1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락실 게임이 인기를 끌자 오락실 게임의 등장인물이 온라인 게임으로 ‘스카우트’되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대전게임 ‘퍼펙트케이오’에는 오락실 격투게임의 지존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리트파이터’의 켄과 춘리가 등장한다. 켄의 승룡권과 선풍각, 춘리의 백열각 등 오락실을 주름잡던 기술도 모두 쓸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퍼펙트케이오에 많은 캐릭터가 있지만 켄과 춘리가 특히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지널 오락실 게임도 인기다. 예전에도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컴퓨터에서 오락실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이젠 아예 따로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필요없이 온라인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해결된다. 회사에서 오락실 게임을 즐긴다는 신모(31)씨는 “과거 오락실에서 오락하던 기분이 새록새록 난다.”며 “컴퓨터 키보드가 익숙지 않아 얼마 전엔 아예 조이스틱을 사서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오락실 게임이 여전히 인기를 끄는 것은 예전 ‘오락실 세대’라고 할 수 있는 20·30대의 향수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 게임측면에서도 오락실 게임들은 원초적 재미인 오락성이 극대화된 게임들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오락실 게임들은 단순하긴 하지만 각각의 오락성이 있다.”면서 “이 오락성은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이 주는 느낌과는 또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발레로 새 인생 시작한 88세 할아버지

    “인생은 80부터라는 걸 보여주겠다.” 최근 영국에서는 90세에 가까운 한 고령의 노인이 신인 발레리노로 데뷔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88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활기 넘치는 존 로웨(John Lowe) 할아버지. 로웨 할아버지는 9년 전인 71세 때 발레를 배우기 시작, 마침내 꿈에 그렸던 발레 데뷔무대에 서게 된다. 전문 댄서로 활약하는 딸 앨리슨(Alison)을 지켜보면서 발레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로웨 할아버지는 오는 14일(현지시간) 프로코피에프(Prokofiev)의 ‘스톤 플라워’(The Stone Flower)에서 나무꾼으로 분할 예정. 예술교사로 정년퇴직해 발레로 새 인생을 시작한 그는 연습용 바(bar)를 집에 설치해 다리를 올려놓고 연습할 만큼 발레에 빠져있다. 그는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발레 연습을 하고 있다.”며 “왜 더 많은 남성들이 발레를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발레야말로 정말로 멋있는 춤”이라고 즐거워했다. 또 “항상 춤추기를 원했고 아직 배우기에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며 “일상생활에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발레도 할 수 있으니 난 정말 운 좋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에게 춤을 가르쳤던 헬렌 페티트(Helen Pettitt) 교사는 “그의 유연성에 놀랐다.”며 “전문 발레리노처럼 높게 점프할 수는 없지만 그는 그만의 방식으로 춤을 즐기는 강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악몽 끝… KTF 새출발

    리바운드 다툼에서 압도한 것이 KTF가 선두 동부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6연패의 사슬을 끊게 했다. KTF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07∼08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수에서 45-29으로 크게 앞서며 84-57 완승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KTF는 지난달 16일 울산 모비스전부터 시작된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동부전 4연패에서도 탈출해 기쁨이 컸다. 시즌 12승(17패)째를 올린 KTF의 일등공신은 칼 미첼(28점,19리바운드)이었다. 미첼은 좋은 위치선정과 점프력을 바탕으로 김주성(12점), 레지 오코사(10점) 등이 포진한 동부의 골밑을 유린했다. 특히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미첼의 활약에 KTF는 점수차를 차근차근 벌려 2쿼터를 마칠때는 50-30으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동부에도 기회는 있었지만 집중력이 아쉬웠다.3쿼터 들어 표명일(11점 5도움)의 2연속 3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미첼의 가로채기와 양희승(16득점 3도움)의 득점, 실책이 연거푸 터져 나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4쿼터 중반까지 점수차가 좁혀지지 않자 전창진 감독은 주전들을 대거 불러들여 사실상 경기를 접었다.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한 동부는 이번 패배로 21승8패가 돼 2위 안양 KT&G(18승9패)와 격차가 두 경기로 좁혀졌다. 올 시즌 29경기 중 가장 큰 점수인 27점차 패배여서 쓰라림이 곱절이 됐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모터사이클리스트 짜릿한 새해맞이

    모터사이클리스트 짜릿한 새해맞이

    세계 60억 인구 가운데 2008년 새해를 가장 짜릿하게 맛본 이는 누구일까? 아마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올드랭 사인´이 울려 퍼지기 2시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오올수트 카지노호텔의 밤하늘을 모터사이클을 탄 채 날아오른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FMX)사이클리스트 로비 매디슨(26·호주)이 아닐까. 매디슨은 이날 약한 맞바람을 안으며 두 번째 점프 만에 322피트7.5인치(98.34m)를 모터사이클을 탄 채 날아가 지난 2005년 트리거 굼이 호주에서 세운 세계기록 277피트6인치(84.6m)를 경신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전날 연습때는 350피트(106.68m)까지 뛰었는데 공인받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매디슨은 두 차례 점프 모두 축구경기장의 엔드라인(90∼120m) 최소한도를 넘는 거리를 날아 먼지가 수북한 땅에 완벽한 착지를 했다. 그는 기록을 깬 뒤 “이제야 내가 무얼 해냈는지 깨닫고 있다.”며 “맞바람이 불어 그렇게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얼마나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00피트”라고 답한 뒤 “난 해낼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조국 호주에선 인터넷 중계로 그의 도전을 지켜 봤다. 매디슨은 지난해 12월 69세를 일기로 사망한 어릴 적 우상 이블 니블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몬태나주까지 여행하기도 했다.40년 전 니블은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분수 앞에서 매디슨이 성공한 거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51피트를 점프하다 추락한 일이 있다. 매디슨은 3월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 최대의 축제 ‘크러스트 데몬스 나이트 오브 월드 레코즈’에 참여해 미국의 전설적인 모터리스트 세스 엔슬로와 라이언 케이프스와 한판 격돌을 앞두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캥거루 운전’ 그만

    과속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카메라를 지나치면 다시 가속페달을 밟는 ‘캥거루 운전(정지와 점프를 반복하면서 뛰는 캥거루를 닮아 생긴 조어)’을 하는 운전자들을 적발하기 위해 ‘구간 과속단속시스템’이 본격 시행된다. 이 시스템은 고속도로 특정 구간의 시작과 끝 부분에 설치된 카메라로 개별 차량의 구간 평균속도를 측정해 제한속도를 준수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경찰청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둔내터널(7.4㎞·편도 2차로) 구간에서 26일부터 구간단속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9.03㎞·편도 3차로)와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5.8㎞·편도 2차로) 구간 등도 시험운영이 끝나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구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0월에 구간 과속단속시스템을 3곳에 설치했으며, 지난 1일부터 둔내터널 구간에서 시범운영을 해왔다. 서해대교 구간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시범운영을 했고, 죽령 구간에서는 26일부터 시범운영을 한다. 경찰 관계자는 “구간 단속이 실시되면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지점에서 과속이 적발되기 때문에 ‘캥거루식 과속’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먼저 실시되는 3곳의 효과를 살펴본 뒤 장기적으로는 고속도로의 교량과 터널 구간에 대부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간단속시스템 설치에는 한 곳당 1억 2000만∼1억 9000만원이 들어간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고]

    ●박상준(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상인(박상인여성의원 원장)상현(박상현소아과 〃)미숙(영파여고 교사)씨 모친상 김인식(킨텍스 대표)씨 빙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09●김희철(한화L&C 미국 AZDEL/Maxforma 플라스틱스 법인장)씨 부친상 18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53)801-9999●김병조(방송인·조선대 초빙교수)병오(사업)병석(경영컨설턴트 대표)병년(육군 중령)씨 모친상 심문택(사업)씨 빙모상 1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929-1299●이성구(LBBW 서울지점 대표)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5●허정균(허피부비뇨기과 원장)석균(미성산업개발 상무이사)정화(전 교사)석진(전 교사)은방(전 은행원)경숙(로열뱅크오브캐나다 과장)숙경(전 은행원)씨 부친상 2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1●최재현(삼성코닝정밀유리 차장)승혜(사업)승원(조인앤점프 대표)씨 모친상 변영훈(명지대 경영학과 교수)현종훈(신촌상가 대표)씨 빙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410-6914●유석인(전 교육부 장학관)석홍(캐나다 거주)양자(세종대 교수)석준(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신효선(동국대 명예교수)오익환(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씨 빙부상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1)787-1513●강지철(농협)현정(내일신문)현실(복지관)씨 모친상 이승용(MBC 기자)씨 빙모상 20일 인하대병원, 발인 22일 낮 12시 (032)890-3195●김현석(손해보험협회 마케팅지원부장) 박정구(자영업) 빙모상 19일 경기 부천성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32)340-7304●소병훈(도서출판 산하 대표)용훈(세일C&D 〃)문석(삼성화재 시그마사무국)씨 부친상 이재섭(자영업)김기주(〃)김종선(〃)임성배(〃)유한진(〃)김인(김인치과 원장)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95●홍훈(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씨 부친상 김정봉(삼진기공 대표)씨 빙부상 홍범(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보)씨 조부상 김영식(한글과컴퓨터 대리)씨 외조부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392-0899
  • 여의도·뚝섬 눈썰매장 21일 개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 눈썰매장을 설치해 21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의도와 뚝섬 눈썰매장에는 성인슬로프(길이 100m, 너비 25m), 유아슬로프(길이 50m, 너비 25m), 점프대(길이 30m, 너비 3m)가 각각 한 곳씩 만들어지고 포토 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설치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어른 5000원으로 국가유공자나 장애인등록증 소지자는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라스틱 썰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튜브썰매 대여료는 1000원(1일), 에어바운스 이용료는 2000원(1회), 점프대 이용료는 500원(1회)을 받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연기에 자신감 갖게 된 게 가장 큰 수확”

    07∼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한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자신감’을 올해 최고의 수확으로 꼽았다. 김연아는 17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빙상장에서 입상자들이 출연한 갈라쇼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를 통해 “파이널을 비롯해 그랑프리 시리즈대회에서 몇 가지 실수를 했지만 연연하지 않고 남은 연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시즌을 통해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게 됐고, 내 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특히 “새 기술을 개발하기보다 기존 프로그램을 제대로 소화하고 점프와 스핀 등의 기술들을 더 정확하게 구사해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갈라쇼에서 핑크빛의 배꼽티 의상으로 차려입고 ‘저스트 어 걸’을 실수 없이 깔끔하게 소화해 올 시즌 그랑프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특히 폐막 만찬 자리에서는 참가 선수들을 대표해 유창한 영어로 “토리노에서 행복한 일주일을 보냈다.”면서 “여러분들을 내년 3월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낭독, 대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연아, 그랑프리파이널 2연패… “내년 세계선수권도 제패”

    김연아, 그랑프리파이널 2연패… “내년 세계선수권도 제패”

    “상트페테르부르크→토리노, 이젠 예테보리에서 명실상부한 ‘여제(女帝)’의 자리에 오르겠다.” 1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벨라빙상장에서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일궈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 소식은 AP와 AFP 등 주요 외신들마저 들끓게 했다. 이들은 특히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의 경쟁 관계에 주목하면서 “내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이 둘의 진검승부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신감 바탕 실수딛고 라이벌 아사다 압도 최근 3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한 세계랭킹에선 아사다가 1위를 지키고 있고, 시즌 성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그랑프리에선 김연아가 지난해(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어 토리노에서도 또 정상에 올랐다. 아사다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 점수인 132.55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루프에서 엉덩방아을 찧는 바람에 132.21점에 그쳤다. 자칫하면 지난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역전승이 거꾸로 되풀이될 뻔했다. 그러나 김연아는 타이틀을 지켜냈다. 기량에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둘이지만 아사다가 김연아를 또 넘지 못한 건 자신에게 없는 ‘그 무엇’ 때문이다.3년 전 가을 주니어그랑프리에서 첫 우승한 뒤 어머니 박미희(48)씨는 “빙판에서의 연기가 제 맘에 들지 않으면 밤새 펑펑 울 만큼 승부욕이 강한 아이”라고 했다. 승부욕은 상대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이날 김연아는 두 번째 트리플 루프 착지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직후 언제 그랬냐는 듯 플라잉 스핀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러츠-더블 토 루프 콤비네이션 등 나머지 연기를 깔끔하게 소화해 냈다. 아사다가 전날 쇼트프로그램 도중 연속 공중 3회전에서 넘어진 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러츠 점프를 생략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부분. 부유한 환경에서 곱게 빙판을 날아다녔던 아사다에게 없는 건 승부욕뿐만 아니라 ‘잡초 사이에서 핀 꽃’으로 평가받는 김연아의 ‘강심장’이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6차 시리즈대회 상위 랭커 6명이 ‘왕중왕’을 가리는 최종전이다. 이듬해 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한 시즌을 떠받치는 굵직한 두 기둥 가운데 하나. 아직 올라보지 못한 세계선수권 정상이 김연아가 ‘요정에서 여제로’ 변신하는 데 남은 과제다. 지난 3월 도쿄대회에선 허리부상 등으로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첫날 쇼트프로그램 세계기록을 세우고도 체력이 달려 안도 미키, 아사다에 이어 동메달에 그쳤던 터. ●이제 예테보리로… 전문가들 “맞수없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나이로도 한창 전성기로 접어들 뿐 만 아니라 기량에서도 “이젠 맞수가 없을 정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다만 체력 유지는 물론, 점프 등 이번 그랑프리에서 감점 요인이 됐던 부분을 남은 기간 보완하는 게 급선무.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파이널 2연패에 만족하지만 내년 3월 스웨덴 예테보리 세계선수권 제패를 위해선 몇 가지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선택 2007 D-4] 본회의장이 ‘뒷골목 싸움판’

    [선택 2007 D-4] 본회의장이 ‘뒷골목 싸움판’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는다. 유도하듯 상대편을 엎어쳐 쓰러뜨린다. 헤드록을 걸고, 사정없이 주먹으로 상대의 머리도 휘갈긴다.’ 프로레슬링의 한 장면이 아니다.BBK 수사검사 탄핵소추안 처리를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격돌한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풍경이다. 국회의장석을 점거한 한나라당과 탄핵소추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통합신당 의원이 뒤엉켜 격한 몸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1라운드는 오후 5시20분쯤 통합신당 의원 130여명이 한꺼번에 본회의장에 몰려 들어가면서 빚어졌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전날부터 점거하고 쇠파이프로 문을 걸어 잠가버린 본회의장 앞에서 시위를 하다가 국회 경위가 전기톱으로 출입문을 열자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본회의장에서 ‘대기’하던 한나라당 의원과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제17대 국회 임기 내내 반복돼 온 ‘무한 대치’가 재연된 순간이었다. ●의원간 주먹다짐… 지팡이 휘두르기도 본회의장에 들어간 통합신당 의원들은 이런다고 진실이 숨겨질 것 같아.”,“범죄자를 말이야….”,“권력이 그렇게 오래 가냐 임마.”라며 거칠게 항의했다.BBK특검법의 당사자인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들을 몸으로 막으며 고함을 질렀다. 양쪽이 반말과 막말, 고성을 주고받았다.“이리와 이 ××야.” 같은 욕설은 그나마 애교에 가까웠다. 한바탕 소란을 피운 의원들은 잠시 숨을 고르며 ‘휴전’했지만 오후 5시50분쯤 싸움을 재개했다. 양복 재킷을 벗고, 넥타이를 풀고 본격 싸움이 시작됐다.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밀치고 때리고, 주먹다짐도 숱하게 오갔다. 피아(彼我)를 구분하기도 힘들 정도의 아수라장 싸움이었다. 통합신당 정봉주 의원이 갑자기 발언대에서 ‘점프’해 의장석으로 뛰어들어 가면서 싸움은 더욱 격해졌다. 의장석에 있던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평소 불편한 다리를 보조하는 알루미늄 지팡이를 들어올려 정 의원을 쭉 밀쳐내면서다. 주변에 있던 통합신당 의원들이 일제히 “쇠파이프로 사람을 팬다.”며 소리를 질렀다. 정 의원은 “너 지금 지팡이로 나 팬 거야?”,“내가 증거 다 확보했어.”라며 ‘전리품’으로 빼앗은 지팡이를 공중에 휘두르자, 심 의원은 “난 안 밀었어. 이 자식아.”라고 맞서 공방은 한층 뜨거워졌다. 목이 다 쉬어버린 통합신당 정청래 의원이 “너도 한 번 맞아볼래?”라고 빈정거렸고, 약사 출신의 장복심 의원은 “난 지팡이에 맞아서 죽은 사람도 봤어.”라고 거들었다. 정청래 의원은 “광주에서 그렇게 쇠파이프로 팼던 놈들이야.”라며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또 의장석을 향해 머리를 들이밀다 머리채를 잡힌 통합신당 강기정 의원이 근처에 놓여 있던 유선전화 수화기를 휘두르는 와중에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이 머리에 맞아 피가 났다고 주장하는 등 곳곳에서 ‘유혈사태’에 가까운 몸싸움이 벌어졌다. ●차명진 의원 등 수명 입원 치료 이날 싸움으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허리를 다쳐 들것에 실려나갔다. 차 의원과 김영숙·박세환·주성영 의원 등 4명은 타박상 등을 입어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심한 몸싸움에 시달린 정봉주 의원은 동료의 부축을 받으며 본회의장을 떠났다. 한바탕 싸움이 끝난 뒤 신당 의원 50여명이 17일 특검법안의 본회의장 상정에 대비해 본회의장을 지켰고, 이에 한나라당 의원 10여명도 본회의장에 들어와 서로 견제하며 밤을 같이 지새웠다. 박지연 박창규 한상우기자 anne02@seoul.co.kr
  • 대구 패션뷰티투어 태국서 한류상품 소개

    대구시가 동남아 관광객을 겨냥해 내놓은 패션뷰티투어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태국 국영방송국이 대구를 찾아와 한류 신상품인 패션뷰티투어를 취재했다. 태국 국영방송국은 특별취재팀을 구성해 1박2일 일정으로 대구 대경대학의 패션뷰티투어 체험과 우방타워 및 스카이점프 등을 취재했다. 태국 최고 인기가수 겸 영화배우인 핌이 취재팀으로 참가했으며, 내년 1월 한류 신상품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패션뷰티투어는 대경대에서 메이크업과 컬러링, 헤어 케어 및 트리먼트, 패션쇼장에서의 워킹 등을 체험하고 관련 상품을 쇼핑하는 감성테마 여행상품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 태국의 언론인과 여행업자 등을 초청, 관광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9월에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싱가포르 관광 관련 국제행사에 21명의 관광홍보단을 파견,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해 9월 상품 출시 이후 지금까지 패션뷰티 체험관광을 즐기고 돌아간 동남아 관광객은 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대구 한찬규기자 ckpark@seoul.co.kr
  • 김연아 “아사다 또 꺾겠다”

    ‘은반의 요정’ 김연아가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최고의 ‘여제’를 가리는 파이널대회에서 ‘무결점 연기’를 선언했다. 김연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4일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벌어지는 07∼08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0일 전지 훈련중이던 캐나다 토론토를 출발,11일 토리노에 입성한다. 시니어 첫 시즌에 우승, 은반의 ‘지존’으로 자리매김했던 김연아의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2년 연속 우승이다. 김연아는 토론토를 떠나기 직전 “지난 두 차례 그랑프리에선 몇 가지 실수가 있었지만 파이널에서는 완벽한 연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예상대로 만난 `동갑내기 라이벌´ 예상대로 둘이 만났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에게는 ‘동갑내기 라이벌’,‘선의의 경쟁자’ 등 수두룩한 별명이 붙어 있다. 주니어 시절 한 차례씩 파이널 우승을 주고받은 뒤 나란히 시니어에 입문한 지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파이널대회에선 김연아가 아사다를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물론 아직까지 세계랭킹에선 근소한 차이로 아사다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아사다를 또 제치고 김연아가 파이널 2연패를 일궈내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일단 점프의 질에서 김연아가 거리를 더 벌렸다는 게 가장 큰 이유. 두 차례 그랑프리를 통해 김연아는 ‘정석’이라 불릴 만큼 완벽한 점프를 구사했다. 여기에 순차적으로 난이도를 높인 스핀과 스텝으로 기량을 보강해 득점 레벨을 올려 놓은 만큼 어이없는 실수만 없다면 또 아사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연아는 아사다와의 경쟁에 대해 늘 그랬던 것처럼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좋은 연기를 펼치겠다.”면서 자신의 연기에만 몰입하겠다고 말했다.●복병은 안방 텃세 코스트너 이번 파이널대회에는 지난 여섯 차례의 그랑프리를 통해 가려진 득점 랭킹 상위 6명만 출전한다. 둘을 포함해 나카노 유카리(일본), 키미 마이스너, 캐롤라인 장(이상 미국),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그들이다. 이 가운데 코스트너는 아사다에 필적할 최대 경쟁자로 손꼽힌다. 지난 2003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 이탈리아 여자 싱글 사상 첫 메달리스트로 주목을 받은 그는 2년 뒤 첫 세계선수권에서도 첫 (동)메달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 유럽시니어선수권 챔피언에 오른 ‘유럽의 희망’. 김연아가 우승한 3차대회(하얼빈)에선 3위에 그쳤지만 6차대회(센다이·NHK컵)에서 사라 마이어(스위스)를 제치고 우승, 파이널 티켓을 움켜쥔 저력과 상승세가 돋보인다.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표현력에다 주니어 시절부터 닦아온 기량은 지난 4월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일본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낼 만큼 탄탄하다.스케이트의 에지를 깊고 시원하게 이용하는 스핀은 여섯 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으뜸이라는 평가도 듣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이닉스의 역공’

    ‘하이닉스의 역공’

    하이닉스반도체의 역공이 시작됐다. 내년 1월 세계 최초로 40나노급 낸드플래시(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들어간다. 이 분야 세계 1·2위인 삼성전자·도시바와의 본격 3파전 서막이 올랐다. ●출발 늦은 하이닉스,48나노로 승부수 하이닉스는 4일 “48나노 공정으로 16기가비트(Gb) 용량의 낸드플래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이달 중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한 뒤 내년 1·4분기 중에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는 16기가 제품을 51나노 공정으로, 도시바는 56나노 공정으로 만들고 있다. 세계 서열 3위인 하이닉스가 40나노급 적용은 맨처음 한 것이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의 선폭을 재는 단위이다. 숫자가 작아질수록 선폭이 얇아진다. 똑같은 원판(웨이퍼)에서 좀 더 많은 반도체 칩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올초 60나노급 8기가에서 올 11월에야 50나노급(57나노) 8기가로 옮겨갔던 하이닉스는 불과 두어달새 40나노급으로 또 한번 ‘점프’했다.16기가를 굳이 40나노급으로 만드는 이유에 대해 하이닉스측은 “어차피 개발이 한발 늦은 상태에서 경쟁업체가 이미 하고 있는 50나노급 공정으로는 추격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처음부터 57나노는 거쳐가는 단계로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40나노급에 승부수를 걸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용량 안 따라 아직 적수 못돼” 삼성전자측은 “생산공정은 용량과 함께 진화해야 하는데 하이닉스는 40나노급에서 (이미 우리가 만드는)16기가 제품을 만든다.”며 40나노급 공정 적용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내년에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32기가 제품을 각각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측은 “하이닉스의 이번 제품 개발 의미는 공정보다 오히려 (삼성전자, 도시바에 이어)세계 세번째로 16기가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는 데서 찾아야 한다.”며 “내년에 낸드시장의 주력제품이 8기가에서 16기가로 옮겨갈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본격 3파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닉스측도 “종전까지는 1,2위와의 격차가 커 세계 3위라고 말하기가 좀 민망했지만 올 3분기에 처음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20%대로 올라서면서 진검승부가 가능해졌다.”고 장담했다. 하이닉스는 3분기에 전분기보다 무려 86.1%나 늘어난 8억달러 매출을 기록, 배 가까이 벌어져있던 2위(11억달러)와의 격차를 대폭 줄였다. 하이닉스측은 “똑같은 16기가라도 48나노로 만드는 만큼 생산성 우월”을 장담하지만 삼성전자측은 “생산성을 결정짓는 것은 수율(불량 없이 정상품이 나오는 비율)”이라고 일축했다. 낸드 플래시는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컴퓨터 등에 응용된다. 생산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그만큼 더 싸고 진화된 완제품이 나오게 돼 소비자로서는 즐거운 현상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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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구 100주년

    한반도에서 농구공이 ‘통통’거리기 시작한 지 100년이 됐다.1907년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가 국내에 농구를 소개했던 것.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지나간 100년을 돌이키고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 농구 코트의 어제와 오늘을 뜨겁게 달궜던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기념식 앞뒤로 열렸던 여자 올드스타(고명화 유영주 정은순 조문주 천은숙 등 24명), 남자 올드스타(강동희 강정수 김유택 김진 박종천 안준호 유도훈 정인교 허재 등 24명) 경기. 올드스타 대부분 몸매가 달라졌다. 점프도 낮아졌고, 달리기도 느린 화면을 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폼은 전성기의 흔적을 찾기에 충분했다. 여자 올드스타전은 유영주 등이 활약한 백팀이 37-27로, 남자 올드스타전도 허재 등이 뛴 백팀이 청팀을 53-40으로 이겼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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