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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광화문과 에펠탑/노주석 논설위원

    에펠탑에 얽힌 두 가지 일화가 있다. 하나는 ‘여자의 일생’의 작가 모파상에 관한 얘기다. 모파상은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기념물로 302m 높이의 에펠탑이 세워질 때 앞장서 반대한 대표적 지식인이었다. ‘추악한 철 덩어리’가 예술도시 파리의 미관을 해치고, 문화재를 파괴한다고 주장했다. 그런 모파상이 살아생전 에펠탑 안 1층 레스토랑을 자주 찾았다.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모파상은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유일한 장소라서”라고 답했다. 미국의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이 세워진 1931년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특이한 탑으로 자리 잡은 에펠탑은 1910년 해체위기를 맞았다. 장소 사용연한 20년이 끝났기 때문이다. 해체 반대론자들이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말렸지만 정작 에펠탑을 구한 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었다. 에펠탑은 이미 없어선 안 될 통신탑 기능을 하고 있었다. 관광객도 모으고, 방송·통신 송수신, 기상관측까지 하는 ‘일거양득’의 건축물이었다. 에펠탑이 없는 파리를 상상할 수 있겠는가? 프랑스는 에펠탑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삼색기(Le drapeau tricolore)를 휘날렸다. 세계 최고의 관광대국, 관광도시의 랜드마크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에펠탑을 지을 당시 파리시장이 누구였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옥탑방의 밀랍인형, 탑 아래 흉상이 설계자 에펠을 기념할 뿐이다.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제 스노보드대회가 열린다. 아파트 13층 높이의 스노보드 점프대가 도심 한복판에 등장하자 광장과의 부조화 등을 지적하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스노보드 월드컵이 런던 등 대도시에서 열렸고, 서울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을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한다. 개장 4개월을 맞은 광화문 광장의 방문객이 600만명을 넘었지만, 광장의 정체성은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용객의 83%가 만족한다고 하지만 비움이냐, 채움이냐, 품격이냐, 즐길 거리냐의 의견충돌이 진행형이다. 너무 조급한 것이 아닌가 한다. 광화문광장은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 에펠탑의 일화처럼 세계적인 ‘국가대표 광장’으로 정착할 때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데스크 시각] 응원이 관전의 미덕 되려면/임창용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응원이 관전의 미덕 되려면/임창용 체육부장

    “한국 관중들 때문에 기권할까 생각까지 했다.” 김연아가 지난 6일 도쿄에서 열린 피겨 그랑프리파이널에서 우승한 뒤 인터뷰에서 어렵게 꺼낸 말이다. 다름 아닌 1년 전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2008 그랑프리파이널을 회고한 것. 시도 때도 가리지 않고 터지는 괴성과 박수에 도무지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고충을 토로했다. 김연아는 역도의 장미란이 역시 고양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다시는 한국에서 경기하고 싶지 않다.” 고 한 말에 많이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의 발언 이후 인터넷 등에서 우리의 관전문화에 대한 자성론이 일고 있다. 모든 경기에서 열광적 응원은 관전의 미덕이다. ‘붉은악마’로 대변되는 한국 특유의 폭발적 응원은 다른 나라에서도 부러워할 정도다. 문제는 종목 특성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응원의 종류와 때를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는 점이다. 고난도의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려는 찰나 터져나오는 괴성. 동작을 음악에 도저히 맞추기 어렵게 하는 삼삼칠 박수.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순간, 이런 성원은 선수에게 응원이 아니라 방해가 될 따름이다. 피겨스케이팅이나 역도, 골프 등 순간 집중력이 강조되는 스포츠에선 대부분 그렇다. 역도 용상에서 선수가 바벨을 가슴 위까지 올려놓고 2차로 머리 위까지 추어올리기 위해 온 힘을 모으려는 순간, 몇 초를 참지 못하고 터져나오는 함성은 오히려 힘을 분산시킨다. 지난 4~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일 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서 일본팀을 물리친 한국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갤러리의 배려 때문에 경기하기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선수가 볼 앞에 서는 순간 주변의 모든 갤러리가 한 사람처럼 동작을 멈췄다고 했다. 어드레스 전인데도 전혀 떠드는 사람이 없었고, 사진촬영이나, 휴대전화 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 지난 10월 영종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선 어땠을까. 로레나 오초아, 크리스티 커 등 세계 정상급 스타들은 구름처럼 몰려든 갤러리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샷하는 순간 시야에 들어오는 움직임, 떠드는 소리 등이 끊이지 않았던 것. 참다 못한 크리스티 커가 “조용히 해달라.”라고 부탁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진다. 골프신동으로 촉망받는 열일곱 여고생 장하나도 올해 갤러리 소음으로 인한 잊지 못할 아픔을 겪었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지난 10월 영종도에서 열린 2009 KB 국민은행 스타투어 그랜드파이널 마지막홀에서 퍼팅 순간 갤러리 쪽에서 나온 “거기 앉으세요.”란 큰소리에 놀라 공을 세게 쳤다고 했다. 공은 홀을 2~3m 훌쩍 지나가 버렸다. 장하나는 아마추어로서 내로라하는 프로들을 제치고 1~3라운드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날 서희경에게 역전우승을 내줬다. 골프나 피겨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선수들이 주목받지 못한 종목이다. 한국 관중들은 그에 맞는 관전매너에 아직 낯설다. 괴성이든, 삼삼칠 박수든 모두 우리 선수에게 힘을 보태려는 뜻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이젠 이들 종목에 어울리는 관전매너에 익숙해져야 한다. 진정 선수를 위한다면 조용해야 할 땐 잠시 침묵하는 게 미덕이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고자 하는 관중 스스로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국력 신장과 함께 한국 스포츠의 위상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과거 ‘남의 집 잔치’에 불과했던 종목에서 잇달아 주인공을 배출하고 있다. 반면 관전문화의 업그레이드는 영 더디다. 성숙한 관전문화는 스포츠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조건이다. 임창용 체육부장 sdragon@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광화문광장 ‘서울 스노잼 2009’

    서울시는 11~13일 광화문광장에서 ‘서울 스노잼 2009’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의 마지막 날인 13일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의 빅 에어 경기가 열린다. 11~12일에는 스키점프 및 스노보드 갈라쇼 등 이벤트 대회가 열리며 13일에는 월드컵 예선전과 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이를 위해 경기 기간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뒤편 플라워카펫이 있던 자리에는 높이 34m, 길이 100m의 점프대가 등장한다. 13일 월드컵 예선전과 결승 경기는 일본 후지TV, 미국 ESPN 스타 스포츠, 유로스포츠 등 국내외 10개 방송사가 참여해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 ISU회장 “김연아 확실한 후보”

    국제빙상연맹(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이 내년 2월 열리는 밴쿠버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를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은 것으로 확인됐다.제5회 동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은 7일 홍콩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주 친콴타 ISU 회장을 만났는데 밴쿠버 겨울올림픽 피겨에서 김연아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친콴타 회장은 지난 주말 한국을 방문해 내년 1월 예정된 전주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 회장은 “친콴타 회장이 ‘김연아는 자기 실력의 85%만 발휘해도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다.’면서 ‘너무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평소 기량만 침착하게 펼칠 수 있다면 틀림없이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겸하고 있는 친콴타 회장은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김연아가 체중이 늘지 않고 운동만 꾸준히 한다면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서도 충분히 금메달이 가능하다.”고 밝힌 뒤 “피겨스케이팅의 전설이 될 수도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는 이날 오후 비행기로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갔다. 김연아는 올림픽 직전까지 줄곧 토론토에 머물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점검한다. 김연아는 실수가 나오지 않는 편안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다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김연아는 “(점프 실수는) 심리적인 문제가 큰 것 같다. 연습 때 전체적인 성공률은 98%까지 된다.”며 “딱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습 때와 똑같이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연아, 밴쿠버도 부탁해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랑프리 시리즈를 잘 마무리해 기분이 좋아요.”‘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2009~10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퀸’의 자리에 오르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김연아는 5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3.22점을 획득, 총점 188.86점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트리플 플립 실패에 석연찮은 판정까지 겹쳐 안도 미키(일본·66.20점)에 이은 2위(65.64점)에 머물렀던 김연아는 압박감을 털어낸 안정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도(185.94점)와 스즈키 아키코(일본·174점)가 뒤를 이었다. 김연아는 2006~07시즌 그랑프리 4차 대회부터 이어온 그랑프리 8개 대회 연속 우승은 물론, 올해 출전한 다섯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올 2월 4대륙선수권부터 3월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시리즈 1·5차 대회와 파이널까지 석권한 것. 지난해 아사다 마오(일본)에 내줬던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가져와 2006,2007년에 이은 사상 세 번째 우승도 차지했다. 1995년 시작된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러시아의 피겨여제’ 이리나 슬루츠카야(30·4회 우승)와 김연아 뿐이다.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모두 연결 점프가 흔들리는 바람에 점수를 잃었지만, 나머지 연기에서 침착하게 가산점을 벌어들였다.김연아는 “오전 드레스 리허설에서 트리플 러츠 연습을 하다 양쪽 스케이트 날끼리 부딪혔다. 왼쪽 스케이트 안쪽 날이 납작해져 수리를 했지만 완벽한 상태가 아니었다.”는 뒷얘기도 털어놓았다. 홈 견제와 판정시비는 골칫거리로 남았다.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필살기’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점)가 억울한 판정을 받았다. 5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착지 때 손을 짚는 등 세 차례 점프가 흔들린 안도가 5.84점의 가산점을 챙긴 반면 김연아는 4.72점에 그쳤다. 김연아는 7일 캐나다로 돌아가 본격적인 올림픽 담금질에 들어간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광화문광장엔 스케이트장·스노보드대회·인기 드라마 촬영만…홍보행사 몸살 역사성이 없다?

    광화문광장엔 스케이트장·스노보드대회·인기 드라마 촬영만…홍보행사 몸살 역사성이 없다?

    6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거대한 철제 구조물을 세우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높이 34m, 길이 100m의 구조물로 광화문을 완전히 가렸다. 이 구조물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대회에 사용될 임시 램프다. 서울시는 전 세계 유명 스노보드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겨울 축제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철제 구조물 앞에서는 스케이트장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8월 개장 이후 지난달까지 광장 뒤편을 장식했던 플라워 카펫을 걷어내고 스케이트장을 만드는 공사다. 스케이트장은 지난해까지 서울광장에 설치됐으나 올해 이곳으로 옮겨온다. 하지만 자동차들이 달리는 도로 가운데 위치하게 돼 이용객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은 오는 11일 문을 열어 내년 2월15일까지 운영된다. 광화문광장이 갖가지 행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조선왕조 600년의 역사성 회복이라는 당초 설립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각종 이벤트가 열리면서 광장의 주인이 되어야 할 시민들은 정작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 한달 내내 행사가 진행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행사도 대부분 서울시나 정부주최 행사였다. 2~5일 한국방송광고공사 주최로 ‘대한민국공익광고제’를 시작으로 6~8일 한국방송(KBS) 주최 ‘2009년 북 쇼’, 13일 행정안전부 주최 ‘고마운 사람에게 내복 보내기’, 24일 농협 주최 ‘2009 김장 사랑나눔’ 행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식경제부 후원 ‘2009 한국색채대상 수상작 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렸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최근 절찬리에 상영 중인 TV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을 위해 5개 차로를 무려 12시간이나 통제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날 정오 세종문화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던 신랑·신부는 물론 하객들이 총소리에 놀라 혼비백산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 양가 혼주들의 항의로 촬영이 한 시간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광화문광장을 세계적인 명소로 알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시는 스노보드 점프대회도 시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경기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스노보드 점프대회를 굳이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도심 한복판에서 열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소규모 이벤트 대회로 열린 적은 있지만 광화문광장처럼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최소한의 권리인 1인 시위조차 불허하면서 정부와 시를 홍보하는 행사에 대해선 지나치게 관대하다.”면서 “광화문광장은 시민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정부와 서울시를 위한 홍보 무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레이디 가가, 파격 ‘시스루 코트’ 선보여

    레이디 가가, 파격 ‘시스루 코트’ 선보여

    상식을 뛰어넘는 노출 패션을 즐기는 가수 레이디 가가(23)가 크리스마스를 20일 여 앞두고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을 선보였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가가는 지난 5일 밤 (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메이페어 호텔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독특한 의상을 입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가가는 ‘미니멀 의상’ 마니아 답게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여 호텔 앞에서 기다린 남성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날 가가는 살구색 속옷에 망사스타킹만 신은 채 속이 훤히 비치는 라텍스 소재의 파워숄더 코트를 덧입었다. 여기에 사슴뿔을 연상하게 하는 장식이 가득한 흰색 모자를 써 크리스마스 컨셉을 강조했다. 더 선은 “루돌프로부터 영감을 얻은 듯한 차림이었으며 파파라치의 시선을 즐기는 듯 코트를 벗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했다.”고 전했다. 가가는 지난달 4일에도 속옷이 훤히 비치는 검은색 레이스 드레스 차림으로 외출에 나섰다가 포착된 바 있으며 지난 6월 방한했을 당시에도 검은색 시스루 점프수트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 달 13일 공개된 신곡 ‘배드 로맨스’(Bad Romance)에서 가가는 반신 누드를 선보여 노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꿀꿀~점프 점프… ‘하늘 나는 돼지’ 화제

    “뛰는 돼지 위에 나는 돼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돼지가 ‘잘 먹는’ 능력만 가졌다고 여기지만, 여기에 ‘나는 것’에도 소질을 보인 돼지가 있다. 영국에 사는 돼지 ‘스칼렛’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트램펄린(탄력성 매트에서 각종 묘기를 펼치는 기구)에서 노는 것을 좋아했다. 이 기구에 올라간 다른 돼지들은 엄청나게 큰 소리로 ‘꽥꽥‘ 울어댔지만, 스칼렛은 이내 울음을 멈추고 기구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 돼지는 트램펄린의 탄력성을 이용해 높게 점프하는 법을 익혔고, 결국 다른 어떤 동물보다 훨씬 뛰어난 점핑 실력을 갖췄다. 스칼렛의 주인인 스웬·스티브 호웰(46)부부는 “처음에는 아이들의 운동차원에서 트램펄린을 사다 놓았는데, 우연히 돼지들도 이 기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트램펄린을 처음 즐긴 것은 스칼렛의 아빠인 ‘퍼시’다. 퍼시가 나이가 들고 몸이 무거워져 뛸 수 없게 되자, 아들인 스칼렛이 나서 기술을 ‘전수’ 받았다. 호웰 부부는 “스칼렛은 매우 익숙하게 트램펄린위에서 점프를 하며, 마치 날아다니는 것 같다.”면서 “아이들은 스칼렛을 ‘날으는 돼지’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하늘을 나는 것 같은 포즈와 표정의 스칼렛 사진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호웰 부부는 스칼렛을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전해 네티즌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어제는 잊어라 오늘 뒤집는다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어제는 잊어라 오늘 뒤집는다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놓쳤다. 김연아는 4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10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플립 점프 실수를 범해 2위에 그쳤다.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3.80점과 예술점수(PCS) 31.84점을 합친 65.64점을 기록, 66.20점을 받은 안도 미키(일본)에게 1위를 내줬다. ●작년 3월이후 8경기만에 쇼트 1위 놓쳐 지난달 그랑프리 5차 대회(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자신이 세웠던 쇼트 신기록(76.28점)보다 10.64점이 모자라는 성적. 아직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기회가 남아 있지만 그동안 강한 모습을 보여온 쇼트 프로그램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밴쿠버 겨울올림픽 금빛 전망에 불안감을 안겨줬다. 3위는 파이널에 처음 진출한 엘레나 레오노바(러시아·61.60점)가 차지했다. 여섯 명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김연아는 긴장된 표정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점)를 깔끔하게 구사하며 웃은 것도 잠시. 이어진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에서 타이밍이 맞지 않은 듯 주춤, 회전수 부족으로 0.3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김연아는 냉정을 되찾고 레이백 스핀과 스파이럴 시퀀스, 더블 악셀(기본점 3.5점) 등 남은 연기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본드걸이 총 쏘는 모습으로 마무리한 뒤 활짝 웃어 보였지만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발표된 점수는 예상보다 낮은 65.64점. 안도가 1위였다.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놓친 것은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5위·59.85점) 이후 여덟 대회 만에 처음이다. 60점대를 받은 것도 작년 그랑프리 파이널(65.94점)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홈팬 앞에서 여유를 부린 안도는 욕심냈던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포기하고 안전한 트리플 러츠-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6.5점)를 뛰어 가산점 1.6점을 챙겼다. 더블악셀(기본점 3.5점)에서도 1.2점의 가산점을 더했다. [김연아 경기 사진 더 보러가기] ●“첫 점프 잘 뛰었는데…” 인색한 점수에 당황 다른 선수에게 유난히 후했던 점수와 비교하면 김연아의 점수는 야박했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첫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두 번째 점프가 더블 토루프로 다운그레이드되며 8.90점을 얻는 데 그쳤다. 스트레이트라인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3 처리됐다. 김연아는 “첫 점프를 잘 뛰었다고 생각했다.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점수를 기다리면서 슬로모션을 봤을 때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운그레이드됐다.)…. 두 번째 플립 실수는 있었지만 나머지는 집중력 있게 잘 소화했다.”고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플립 실수에 대해서는 “경기 전 최종연습 때 넘어진 것 때문에 당황해 몸이 굳었다. 연습에서 그렇게 크게 넘어지는 일은 흔치 않다. 넘어진 여파가 몸에 남아 있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오늘이 지나면 다 잊어버릴 것이다. 내일은 내일 일에 집중하겠다.”며 5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다짐했다. 역전에 성공한다면 2006~07·07~08시즌에 이어 그랑프리 파이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마더’ 청룡 영화제 ‘작품상’ 등 3관왕 (종합)

    ‘마더’ 청룡 영화제 ‘작품상’ 등 3관왕 (종합)

    제30회 청룡영화상의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 돌아갔다. 2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와 이범수의 진행으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마더’는 최우수작품상과 진구의 남우조연상, 조명상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과 뛰어난 스키 점프 영상 촬영을 인정한 촬영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주연상은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이 수상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하지원은 청룡상 인기스타상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졌던 ‘마더’의 김혜자는 불발에 그쳤다. 또 ‘내사랑 내곁에’에서 20kg을 감량해가며 루게릭병 환자를 연기한 김명민은 대종상에 이어 청룡상 남우주연상으로 두 번째 주연상을 수상했다. 남녀조연상은 ‘마더’의 진구와 ‘박쥐’의 김해숙이 각각 수상했다. 대종상과 청룡상에서 2차례나 남우조연상을 받은 진구는 봉준호 감독에게 “(저를 캐스팅한 것은)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남녀 신인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김꽃비 커플과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차지했다. 특히 김꽃비는 올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에 이어 청룡상까지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여배우 고 장진영에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자리한 영화인들은 생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장진영을 추모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는 가수 신승훈과 박진영, 2PM, 러브홀릭스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올해의 마지막 영화 축제를 축하했다. ▼ 이하 제30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하지원(내사랑 내곁)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마더) ▶신인남우상=양익준(똥파리) ▶신인여우상(공동수상)=박보영(과속스캔들), 김꽃비(똥파리)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촬영상=박현철(국가대표) ▶조명상=최철수, 박동순(마더) ▶음악상=조영욱(박쥐) ▶미술상=조화성, 최현석(그림자 살인) ▶기술상=한스 울릭, 장성호, 김희동(해운대) ▶각본상=이용주(불신지옥) ▶인기스타상=이병헌, 하정우, 하지원, 최강희 ▶단편영화상=김한결(구경) ▶특별상=고(故) 장진영 ▶한국영화최다관객상=해운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이번엔 무결점

    김연아 이번엔 무결점

    “늘 올림픽이 얼마나 남았는지 신경써 왔다. 마지막 대회인 만큼 잘해야 한다.”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파이널 퀸’의 명성을 되찾는다. 김연아는 3~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2009~1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6차 대회 중 포인트가 높은 6명이 나와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 안도 미키(일본)와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엘레나 레오노바(러시아), 애슐리 와그너(미국), 스즈키 아키코(일본)가 김연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 결전지인 도쿄에 도착한 김연아는 “비행기에서 푹 잤다.”고 시원하게 웃은 뒤 “지난 대회에선 컨디션도 안 좋았고 점수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긴장감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이번엔 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점수보다는 내 연기에 집중해 실수없는 깔끔한 경기를 치르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김연아는 2006년 시니어 데뷔 첫 해와 이듬해, 2년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을 제패하며 ‘파이널 퀸’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고양에서 열렸던 대회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아사다 마오(일본)에게 우승을 내줬다.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그랑프리 파이널 단골손님이던 ‘디펜딩챔피언’ 아사다는 그랑프리 포인트 9위(20점)로 이번 ‘별들의 전쟁’에 초대받지 못했다. 라이벌 없는(?) 김연아는 도쿄에서 다섯 개 대회 연속 신기록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올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4대륙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신기록(72.24점)을 세웠고, 3월 세계선수권(미국 LA)에서는 207.71점으로 ‘마(魔)의 200점’을 깨고 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올림픽 프로그램으로 변신한 이번 시즌에도 신기록 행진은 거침없이 이어졌다.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프랑스 파리)에서 210.03점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등 올 시즌 출전한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2위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것. 다만, 김연아는 5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점프가 다운그레이드되는 등 시니어 데뷔 후 두 번째로 낮은 점수(111.70점)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잠시 주춤한 김연아는 이번 최종 리허설에서 ‘클린 프로그램’으로 차원이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는 계획. 김연아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나마 손꼽을 라이벌은 로셰트. 3차 대회(중국 베이징) 동메달(163.18점)을 땄던 로셰트는 6차 대회(캐나다 키치너)에서는 182.90점으로 점수를 끌어올려 올 시즌 김연아에 이은 최고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로셰트의 홈인 캐나다에서 올림픽이 벌어지는 만큼 ‘중립지역’인 도쿄에서 김연아가 기선제압을 할 필요도 있다. 김연아는 2일부터 공식훈련에 돌입해 4일 쇼트프로그램(오후 7시40분~), 5일 프리스케이팅(오후 7시30분~)에 나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진짜 공중부양?… ‘베드점핑’ 놀이 인기

    진짜 공중부양?… ‘베드점핑’ 놀이 인기

    심심할 땐 ‘베드점핑’ 놀이 어때? 침대 위에서 점프를 한 뒤 공중에 있는 짧은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베드점핑’(Bed-Jumping)이 해외 인터넷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유행하다가 트위터를 거쳐 인터넷 전체로 퍼진 베드점핑은 ‘공중부양’을 연상케 해 보는사람과 하는사람 모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베드점핑 사진만 전문적으로 올리는 사이트가 생겼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놀이는 젊은 사람 뿐 아니라 나이가 지긋한 부부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살펴보면, 침대 위에서 신문을 보거나 전화를 받으면서 점프를 하거나, 가로로 길게 떠서 슈퍼맨 포즈를 취하는 사진 등 신기한 베드점핑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베드점핑의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달해서, 진짜 공중부양의 순간포착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정교해졌다. 한 베드점핑 애호가는 “우리는 베드점핑을 새로운 스포츠라고 부른다. 이것은 다른 운동을 하기 전 준비운동으로도 매우 적합하며, 어려운 미션에 성공할수록 성취감도 높아진다.”고 자랑했다. 볼수록 빠져드는 베드점핑 사진은 전문사이트 ‘Bedjum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Bedjump.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미 ‘공작 거미’

    거미야? 공작이야? 최근 호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미’가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일명 ‘공작거미’(peacock spider)라 부르는 이 거미는 몸길이 최소 4㎜의 작은 크기여서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붉은색과 녹색이 어우러진 영롱한 빛깔의 꽁무니와 등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만큼 아름다워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미’로 부르기도 한다. 이 사진을 찍은 아마추어 사진작가 위르겐 오토는 “우연히 집 마당에서 야생 공작거미를 발견하고는 곧장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실제로 보니 매우 작았지만 꽁무니의 색깔이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금방 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주 거미학회의 한 관계자는 “신화에 따르면 이 거미는 꽁무니를 이용해 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면서 “공작거미는 먼 거리를 점프하는 것이 가능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미’가 틀림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거미는 공작과 마찬가지로, 파트너의 눈길을 끌고자 할 때 화려한 꽁무니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니퍼 로페즈, 무대서 엉덩방아 ‘굴욕’

    제니퍼 로페즈, 무대서 엉덩방아 ‘굴욕’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것일까. ‘팝의 디바’ 제니퍼 로페즈(40)가 무대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굴욕을 당했다. 신곡 ‘루부탱스’(Louboutins)를 발표한 로페즈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37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무대에 올랐다. 여자 복서라는 컨셉으로 사각링으로 꾸며진 무대에 오른 로페즈는 남성 댄서 5명과 파워풀한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 곡이 시작한 지 약 2분 40여 초가 흘렀을 때 로페즈는 허리를 숙인 남자 댄스들의 등을 밟고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점프를 할 타이밍에 중심을 잃어 엉덩방아를 찧었다. 돌발 상황에 객석이 술렁였지만 로페즈는 바로 일어나 다시 현란한 춤을 추기 시작했고 무사히 곡을 마쳤다. 이날 사고로 제니퍼는 엉덩이에 멍이 드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녀는 다음날 라디오 쇼에 출연해 “제가 넘어졌다고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녀는 “그날 일부러 넘어진거예요. 제가 그정도로 밖에 안보이나요. 안무 중 하나였어요.”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사진=미국 ABC 방송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라이벌 이젠 그녀다

    김연아 라이벌 이젠 그녀다

    조애니 로셰트(캐나다)가 독주하는 김연아(19·고려대)의 새 라이벌로 떠오르는가. 로셰트는 22일 안방인 캐나다 키치너에서 열린 2009~10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6차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 그랑프리 파이널(12월3~6일·일본 도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합계 182.90점… 올 시즌 개인 최고성적 로셰트는 이날 벌어진 프리스케이팅에서 안정된 연기로 112.90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70.00점)과 합친 182.90점으로 2위 알리샤 시즈니(미국·163.53점)를 20점 가까이 따돌리고 가볍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해외 언론들은 “김연아 혼자만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며 새 후보의 출현에 호들갑을 떨었다. 로셰트의 182.90점은 김연아(210.03점/187.98점)에 이은 올 시즌 최고 성적. 로셰트는 정상급 선수지만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가 ‘동갑내기 라이벌’로 불리며 시니어 무대 1·2위를 다툴 때 로셰트는 2007세계선수권 10위에 머무는 등 활약이 미미했던 터. 하지만 2008세계선수권 5위, 올 세계선수권에서는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상승세가 뚜렷하다. ●정확한 점프 등 안정감 최고 무기 로셰트는 10월 초 재팬오픈에서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기록을 경신(126.39점), 올림픽 시즌을 화려하게 출발했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삼손과 데릴라’에서 로셰트는 ‘선과 악’을 모두 갖고 있는 이중적인 캐릭터인 데릴라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을 잘 녹여내고 있다. 김연아의 최고점(210.03점)과 비교해 봤을 때 아직 격차가 큰 것은 사실이다. 김연아처럼 트리플-트리플 점프 콤비네이션을 시도하지도, 아사다처럼 위협적인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정확한 점프에 표현력까지 골고루 갖춰 안정감이 있다. 캐나다 출신이라는 점도 변수. 시차적응도 필요없고 환경도 낯설지 않다. 자국 팬들 앞에서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수 있는 홈 이점까지 누릴 수 있다. 김연아의 독주에 재미가 반감됐던 여자 싱글에 로셰트가 긴장감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연아는 새달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로셰트와 맞대결을 벌인다. ●아사다 마오는 9위로 파이널진출 실패 한편 1차대회 준우승(173.99점)과 2차대회 5위(150.28점)를 차지,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었던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는 그랑프리 포인트 20점으로 결국 9위에 머물러 눈물을 삼켰다. 설상가상으로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일본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만 하는 절박한 처지에 놓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5연승 모비스 2위로 점프 ‘부상병동’ SK 연패늪으로

    선수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적막한 빈 버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조용히 혼자 앉아 생각에 잠겨 있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20일 SK전을 앞둔 감독의 머릿속에는 고민이 가득했다. 언제나 조마조마하고 속이 타들어가는 게 감독 마음일까. ‘부상병동’ SK와 싸우는 만큼 승수 쌓기가 쉽지 않겠냐고 묻자 유 감독은 손사래를 쳤다. 그는 “KBL에 쉬운 경기가 어디 있냐.”면서 “전력이 베스트가 아닌 팀이랑 할 때 더 힘들다. 정신력을 아무리 무장시켜도 선수들 마음가짐이 아무래도 느슨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감독의 고충을 읽었는지 모비스는 비교적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 전반을 32-28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 들어 브라이언 던스톤(15점 12리바운드)과 김효범(9점 2리바운드)의 쌍끌이 슛을 앞세워 격차를 벌려 나갔다. 쿼터 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 김효범의 3점슛으로 53-48. 4쿼터 시작과 동시에 SK는 주희정(8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3점포를 앞세워 3점차(54-51)로 숨가쁜 추격을 시작했지만 애런 헤인즈(17점 9리바운드)와 양동근(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추격의 흐름을 놓쳤다. 모비스는 경기종료 2분32초를 남기고 던스톤의 골밑슛으로 13점차(69-56)까지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함지훈(1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김민수(5점)와의 올 시즌 첫 매치업을 승리로 장식했다. 모비스가 결국 2009~10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SK를 71-61로 누르고 5연승, 공동 2위(10승5패)를 꿰찼다. 3연패에 빠진 SK는 8패(7승)로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졌다. 원주에서는 동부가 LG를 90-78로 누르고 11승4패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팀 플레이를 생각하기 시작한 마퀸 챈들러(25점·3점슛 2개 9리바운드)가 분전했고 김주성(10점)과 윤호영(11점)·이광재(16점)·표명일(13점) 등 주전 전원이 빈틈없는 조직력을 뽐내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게리 윌킨스를 대신해 이날부터 동부 유니폼을 입은 조나단 존스(206.6㎝)는 16분30여초를 뛰며 8점 5리바운드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타짜’ 챈들러 나홀로 30점 꽂다

    [프로농구] ‘타짜’ 챈들러 나홀로 30점 꽂다

    18일 잠실학생체육관 원정팀 대기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마퀸 챈들러를 붙잡고 나지막이 이야기를 나눴다. ‘성격으로 농구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기분파인 챈들러는 컨디션이 좋으면 ‘팀의 보배’이지만 슛이 난조를 보이는 날까지 무리한 플레이를 시도해 팀 플레이를 그르치곤 했다. 강 감독은 “성격으로 농구하면 챈들러는 NBA(미국프로농구)감”이라면서 “타짜가 그러면 안 되지. 우리 팀엔 김주성하고 챈들러가 타짠데 오늘은 실타래를 어떻게 풀지….”라고 말끝을 흐렸다. 고개를 끄덕거린 챈들러(30점·3점슛 2개 5리바운드 3스틸)는 타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2·3쿼터에 각각 12점씩 넣으며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챈들러의 3점포 2개를 앞세운 동부가 58-41로 리드. 쿼터 종료 3초 전엔 25점차(71-46)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챈들러는 자유투 13개를 얻어 12개나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마지막 쿼터를 71-49로 시작한 동부는 윤호영(15점)·표명일(12점)·김주성·이광재(이상 10점) 등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채우며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김주성은 블록슛 2개를 더해 최초로 정규경기 통산블록슛 700개 고지에 올랐다. 챈들러의 활약을 앞세운 동부가 2009~10프로농구에서 ‘부상병동’ SK를 90-75로 누르고 원정 3연승, 10승4패로 KT와 선두자리를 나눠 가졌다. 챈들러는 “감독님 말씀을 듣고 팀플레이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동료를 생각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사마키 워커(4점 8리바운드)가 철저히 봉쇄당해 눈물을 삼켰다. 포스트에서 워커가 공을 잡을 때면 수비 2~3명이 달라붙어 골대로 손을 올리기도 힘들 지경. 워커는 포스트에서 수비를 끌고 외곽에 오픈찬스를 만들어줬지만 3점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SK는 2쿼터에만 7개의 외곽포를 던져 단 1개를 넣는 데 그쳤다. 주희정(17점·3점슛 3개 11어시스트)의 ‘더블더블’도 팀 패배로 빛바랬다. 창원에서는 LG가 KT&G를 98-88로 누르고 3위(10승5패)를 달렸다. LG 문태영은 시즌 개인최다인 41점(15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쓸어담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연아 “자신감과 체력 너무 안 좋았어요”

    “자신감도 떨어졌고 컨디션도 안 좋았다. 좋은 경험이었다.”김연아(19·고려대)는 16일 막을 내린 피겨 그랑프리 5차대회에서 점프 실수에도 불구하고 예상대로(?)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금메달은 당연하다.’는 주변의 기대가 열아홉 김연아에겐 큰 짐이 됐다.김연아는 “1차대회 성적이 너무 좋아 점수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최고점을 유지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됐다.”면서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신기록을 세우다보니 팬들의 기대가 더 커져 부담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쇼트프로그램이 끝나고 피곤했다. 체력적으로 부족했다.”면서 “프리스케이팅을 하는데 아침부터 몸이 무거워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며 컨디션 난조도 털어놨다.레이철 플랫(미국)의 연기가 끝나고 마지막 순서로 링크에 들어선 김연아는 몸을 풀며 은반을 돌다가 스케이트 부츠끈을 다시 묶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끈이 좀 헐렁하게 묶여 있었다. 아마도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 세세한 일들에 신경을 썼던 것 같다. 그런 이유들이 모여 연기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첫 번째 점프부터 흔들렸는데 마무리를 잘하려고 했지만 잘 안 됐다. 1차대회 때보다 자신감과 컨디션이 떨어져 있었다.”면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좋은 경험이 됐다.”고 평가했다.김연아는 “항상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는 없다. ‘무결점 연기’는 연습에서도 쉽지 않다.”면서 “올림픽 시즌이라 주변의 기대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연습만 완벽하게 하면 된다. 완벽한 연습이 점수와 우승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의젓하게 답했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넘어져도 세계 최고…김연아 그랑프리 7연속 우승

    ‘200점대 고공행진’은 멈췄지만 반짝이는 금메달은 김연아(19·고려대)의 몫이었다. 김연아는 16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링크’에서 치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5차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1.70점을 기록, 전날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쇼트프로그램(76.28점) 점수를 합친 총점 187.9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연아는 올 시즌 1·5차대회에서 거푸 정상에 오르며 그랑프리 포인트 30점을 획득, 네 시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2006~07시즌 그랑프리 4차대회부터 그랑프리 7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도 달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레이철 플랫(미국·174.91점)에 13.07점이나 앞선 여유로운 챔피언이었지만 최근 210점을 넘나들던 김연아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 점수였다.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김연아가 시니어 무대에 처음 데뷔했던 2006~07그랑프리 2차대회의 105.80점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점수.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던 김연아는 이날 7개의 점프과제 가운데 더블악셀(가산점 1.2점)·트리플 살코(가산점 0.4점)·더블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가산점 1.2점) 등 3개에서만 가산점을 챙겼다. 트리플 플립(기본점 5.5점)은 엉덩방아를 찧어 0.7점에 그쳤고, 트리플 러츠(기본점 5.5점)도 착지가 불안한 데다 다운그레이드돼 0.38점만 받았다. 때문에 기술점수(TES)가 시니어무대 최저점인 51.18점에 머물렀다. 3월 세계선수권부터 10월 그랑프리 1차대회까지 연속으로 총점 200점을 넘었던 김연아의 ‘한계를 모르던 질주’가 멈춘 순간이었다.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실망한 듯 굳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환한 미소로 관중의 환호에 답했다. 경쟁자들이 모두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힘겨운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김연아로선 밴쿠버겨울올림픽을 3개월여 앞두고 따끔한 ‘예방접종’을 맞은 셈. 그나마 ‘피겨맘’ 박미희씨의 음력생일에 맞춰 값진 금메달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시상식 후 이어진 갈라쇼에서 리한나의 ‘돈 스톱 더 뮤직’에 맞춰 강렬한 댄스를 선보인 김연아는 17일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새달 그랑프리 파이널(12월3~6일·일본 도쿄) 준비를 시작한다. 평소 훈련 일정대로 오전 체력훈련과 오후 두 차례 빙상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려 지난 시즌 아사다 마오(일본)에게 빼앗겼던 정상탈환을 노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배구] 우리캐피탈 젊은피 수혈

    [프로배구] 우리캐피탈 젊은피 수혈

    우리캐피탈 김남성 감독은 지난 13일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현장에서 환하게 웃었다. 비록 ‘대학 최대어’ 박준범(21·한양대 3학년)은 한국배구연맹(KOVO) 측의 3학년생 불참 방침으로 지명하지 못했지만, 1~4순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신인들을 한꺼번에 보강했기 때문. 우리캐피탈은 16일 현재 3전 전패로 꼴찌. 하지만 김 감독은 신인들을 즉각 투입해 최대한 빨리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심산이다. 김 감독은 특히 전체 1순위로 지명한 경기대 주포 강영준(왼쪽·22)과 2순위로 뽑은 명지대 김현수(오른쪽·23·이상 라이트)에게 큰 기대를 건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LIG전)부터 신인선수들을 투입하겠다. 강영준을 선발로 투입하면 더 빠른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원래 라이트였던 강영준은 발이 느린 레프트 손석범 대신 외국인 세터 블라도 페트코비치(세르비아)와 왼쪽에서 호흡을 맞춘다. 강영준은 올해 경기대를 3관왕에 올려놓으며 실력을 검증받은 대학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다. 193㎝의 단신임에도 점프력을 바탕으로 파워 넘치는 공격을 구사한다. 수비도 발군으로 평가받고 있어 레프트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김현수도 라이트와 센터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손목 스냅이 좋아 빠른 공격에 능한 그는 196㎝의 큰 키를 활용한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다. 김 감독은 라이트에서 센터로 전환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박상하가 흔들리면 김현수를 투입시킬 복안이다. 우리캐피탈은 선수층이 두꺼워진 만큼 치열한 주전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캐피탈은 17일 4연승의 LIG에 이어 19일 KEPCO45, 22일 현대캐피탈과 만난다. 현실적으로 KEPCO45가 우리캐피탈 첫 승의 제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새내기를 앞세운 우리캐피탈이 프로배구판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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