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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모의고사’ 치르는 우상혁…모나코서 ‘실전’ 컨디션 점검

    올림픽 ‘모의고사’ 치르는 우상혁…모나코서 ‘실전’ 컨디션 점검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파리 올림픽 1개월 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우상혁은 자신의 실전 감각과 경쟁자들의 경기력을 확인할 기회를 맞았다.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가 3일(한국시간) 발표한 출전자 명단에 포함됐다. 남자 높이뛰기 ‘빅4’로는 우상혁 과 장마르코 탬베리(32·이탈리아), 주본 해리슨(25·미국)이 포함됐지만 현역 최고로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33·카타르)은 출전자 명단에 빠졌다. 이들은 한국시간 13일 오전 열리는 2024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경쟁한다. 우상혁에겐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실전 감각과 경쟁자들의 경기력을 동시에 확인할 기회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8월 7일 예선, 11일 결선이 진행된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탬베레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탬베리는 올 시즌 처음 치른 지난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유럽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7을 넘고 우승했다. 탬베리의 개인 최고 2m39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바르심과 공동 1위(2m37)에 올랐고,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2m36), 2016년 오리건 세계실내선수권(2m36)에서도 우승했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는 2021년과 2022년(이상 2m34) 가장 높이 날았다.우상혁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은 2m33(공동 4위)이다으로 그의 실외 최고기록 2m35에 미치지 못한다. 우상혁은 그동안 체력, 근력 훈련에 집중해왔다. 5월 일본 도쿄 세이코 그랑프리 2위(2m27), 지난달 1일 대만 오픈대회 4위(2m22)에 머문 것도 ‘실전 감각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상혁은 “몸이 무거운 상태로 도쿄, 대만 대회를 치렀다. 무거운 몸으로도 2m30을 넘으면 더 가벼운 몸으로는 2m37을 넘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섰는데, 기록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다”라며 “그래도 훈련 과정이 매우 좋았고, 아픈 곳도 없어서 두 대회 결과에 실망하지 않았다. 결국 중요한 건 파리 올림픽에서의 결과”라고 말했다. 우상혁은 탬베리와 역대 12번 맞대결에서 7승5패로 우위를 점했다. 13번째 대결은 모나코에서, 14번째 대결은 파리 올림픽에서 치른다. 우상혁은 지난달 17일 유럽 적응 훈련을 떠나면서 “파리 올림픽 시상대에 서고자 내 온몸을 갈아 넣고 있다”라며 “메달을 걸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훈련했다. 목표는 크게, 금메달로 잡았다. 이번에는 올림픽 시상대에 꼭 올라야 한다는 간절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모나코에서 최대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우상혁을 위협할 경쟁자로는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2m30으로 우승한 셸비 매큐언(28), 2024 세계실내선수권 금메달리스트(2m36) 해미시 커(29·뉴질랜드), 지난 5월 세이코 그랑프리에서 2m30을 넘어 우상혁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유알 리스(25·호주)도 있다. 우상혁의 파리 올림픽 선수촌 입촌 예정일은 다음 달 5일로 알려졌다.
  • 실리콘밸리 롤모델 된 ‘게임광 청년’… “일을 즐기세요, 시계는 필요 없어요”

    실리콘밸리 롤모델 된 ‘게임광 청년’… “일을 즐기세요, 시계는 필요 없어요”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저는 시계를 차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회사인 엔비디아를 공동 창업한 지 31년 만에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우뚝 세운 젠슨 황(61)은 지난해 한 행사에서 “지금이 중요하다”며 지금 하는 일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시계가 필요 없다고 했다. 아침에 눈뜰 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일만 생각한다는 그의 삶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행운과는 거리가 먼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뭔가에 쫓기기보다는 자신의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갖고 도전을 멈추지 않은 젠슨 황은 이제 실리콘밸리의 대표 스타이자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됐다. 그의 이름(Jen)과 ‘열광’(insanity)을 합친 신조어 ‘젠새너티’(Jensanity)도 등장했다. 1963년 대만 타이난에서 태어난 젠슨 황은 아홉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학창 시절을 보냈다. 오리건주립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대에서 같은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젠슨 황이 창업을 꿈꾼 건 서른 살 때다. 졸업 후 미국 반도체 회사 AMD를 다닌 그는 대학 시절 접시닦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레스토랑 ‘데니스’에서 친구들과 모여 오랜 시간 진지한 논의 끝에 창업을 결정했다. 게임을 좋아했던 그는 3차원(D) GPU 시장에 주목했다. PC가 가구마다 보급되면서 컴퓨터 게임 이용자가 한창 늘고 있을 때였다. 초반부터 수익을 낸 건 아니었다. 파산 위기도 있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회사가 역성장하자 자신의 연봉을 1달러로 깎고 연구개발(R&D)에 매진했다. 막대한 R&D 투자금을 들여 개발한 GPU 기반의 프로그래밍 모델 ‘쿠다’는 인공지능(AI) 시대 엔비디아 생태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지만 출시됐을 때만 해도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주주들이 압박해 왔지만 젠슨 황은 그 기간을 꿋꿋이 버텨 냈다. 2018년 비트코인 열풍,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회사는 한 단계 도약했고, 2022년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 등장 이후 엔비디아는 게임 마니아들이 찾는 회사에서 AI 반도체 시장의 ‘큰손’으로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할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항상 똑같은 검은색 가죽 점퍼를 입는다는 그는 세계 부자 순위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순자산은 약 1170억 달러(약 161조 6000억원)로 세계 부자 랭킹 11위(포브스 집계 기준)다.
  • ‘2m36’ 우상혁 보고 있나… 탬베리, 유럽선수권 2m37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

    ‘2m36’ 우상혁 보고 있나… 탬베리, 유럽선수권 2m37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

    ‘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파리올림픽 메달 경쟁자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7을 뛰어넘고 있다. 면도를 반만 하는 ‘의식’을 치르고 나선 그는 이날 높이 1㎝를 경신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6이다. 아래 사진은 금색 운동화를 목에 걸치고 대회 2연패 세리머니를 하는 탬베리. 로마 AP·EPA 연합뉴스
  • ‘대리모 출산’ 패리스힐튼, 아들 구명조끼도 거꾸로…

    ‘대리모 출산’ 패리스힐튼, 아들 구명조끼도 거꾸로…

    힐튼 그룹의 상속녀인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어린 아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네티즌의 지적을 받았다. 팔에 끼우는 유아용 구명조끼를 거꾸로 입힌 탓이다. 힐튼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아들 피닉스와 함께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힐튼은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네티즌 시선은 피닉스가 팔과 가슴 부위에 착용한 구명조끼(퍼들 점퍼)에 쏠렸다. 팔과 가슴 부위에 튜브를 덧대 아기를 물에 띄우는 이 조끼는 튜브 부분이 가슴 앞으로 양 팔을 암튜브에 끼운 뒤 양 끝의 끈을 연결하는 클립이 등 쪽으로 가게 착용해야 하지만, 힐튼의 아들은 클립 부분이 앞으로 오도록 거꾸로 착용하고 있었다. 네티즌의 지적이 잇따르자 힐튼은 “고맙다. 나는 아들을 내 품에서 절대 놓아주지 않지만, 알려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힐튼은 이달 초 아이들을 카시트에 잘못된 방향으로 앉힌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가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힐튼은 작가 겸 벤처투자자인 카터 리엄과 2021년 11월 결혼해 대리모로 지난해 1월 아들 피닉스를, 같은 해 11월 딸 런던을 얻었다.
  • 사람을 ‘호랑이 먹잇감’으로 던진 멕시코 마약카르텔 [여기는 남미]

    사람을 ‘호랑이 먹잇감’으로 던진 멕시코 마약카르텔 [여기는 남미]

    호랑이에게 사람을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등 악행을 일삼던 멕시코 마약카르텔 고위 간부의 사진이 공개됐다. 현지 언론은 “미국에 신병이 인도된 네스토르 이시드로 페레스 살라스가 뉴욕 공항에 내려 교도소로 후송되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으로 송환된 살라스의 사진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사진을 보면 살라스는 수갑을 찬 손을 점퍼로 가린 채 비행기에서 내려 교도소로 후송되고 있다. 살라스는 미국에서 마약 거래, 살인, 납치 등 9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살라스의 검거를 위해 유력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300만 달러(약 40억 원)를 지급하겠다고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살라스는 미국이 검거를 원했던 1순위 마약카르텔 간부였다. 악명 높은 시날로아 카르텔의 분파를 이끌던 그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 오비디오 구스만의 경호책임자였다. 살라스가 이끄는 경호실은 시가전 훈련을 받는 등 특수훈련을 받고 오비디오 구스만에 맞서는 세력을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경호를 수행하면서 그는 잔인한 악행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그가 사람을 호랑이 먹잇감으로 던져주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회를 경악케 했다. 자택에 호랑이 3마리를 키웠던 살라스는 납치한 사람이나 생포한 사람을 호랑이 먹잇감으로 넣어주었다. 검찰 관계자는 “사람을 살해한 후 인육을 던져 주기도 했지만 산 사람을 우리에 넣어 호랑이들이 잡아먹게 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호랑의 먹잇감이 된 피해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확인은 쉽지 않지만 땅이 삼킨 듯 종적도 없이 사라진 피해자 대부분이 호랑이의 먹잇감이 됐을 것으로 수사 당국은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스는 펜타닐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하는 잔악함도 보였다. 멕시코 검찰에 따르면 그는 2022년 납치한 한 여성에게 펜타닐 실험을 자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 온갖 만행을 일삼던 살라스는 지난해 11월 멕시코 당국에 검거됐다. 그가 붙잡히자 미국은 멕시코에 신병인도를 요청했고 멕시코는 이를 받아들여 검거 6개월 만에 그를 미국으로 송환했다. 멕시코가 신병을 인도함에 따라 이제 그는 자신이 떠받던 마약왕의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됐다. 현지 언론은 “살라스가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엘차포’가 갇혔던 바로 그 브루클린 교도소에 수감됐다”면서 “그와 마약왕 일가의 질긴 인연이 미국에서도 이어지는 모양새”라고 보도했다.
  • ‘삭발’ 우상혁,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2m27 아쉬운 준우승

    ‘삭발’ 우상혁,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2m27 아쉬운 준우승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남자 높이뛰기에서 준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우상혁은 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m27을 넘어 남수단 출신 호주 국적의 리스 유알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우승할 때 넘은 2m29보다 2㎝ 낮은 높이를 넘은 우상혁은 준우승 상금으로 미화 3000달러(약 407만원)를 받았다. 이 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 콘티넨털 투어 골드 미팅 시리즈 중 하나다. 국립경기장은 2020 도쿄올림픽 육상 경기가 치러진 장소인데 우상혁은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넘으며 ‘깜짝 4위’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이날 2m15를 건너뛴 우상혁은 2m20과 2m24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이어 2m27을 3차 시기에 넘어 유알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이후 출전 선수 10명 중 8명이 탈락한 가운데 금메달 경쟁은 우상혁과 유알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우상혁은 2m30에 세 차례 모두 실패했고, 유알은 두 번째 시기에서 넘으며 메달 색깔이 갈렸다. 자신의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룬 유알은 2m33으로 바를 높였지만 실패했다. 우상혁은 경기 뒤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지난번 카타르 왓 그래비티 챌린지(2m31로 2위)에서 나쁘지 않게 뛰었으나 오늘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며 “다음 대회에서 잘 뛸 수 있도록 내일부터 다시 노력하겠다. 목표인 파리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최선을 다해 더 높이 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40일간 진행한 홍콩 전지훈련 막바지에 직접 삭발한 뒤 지난달 30일 귀국해 경북 예천에서 열린 KBS배에 출전한 우상혁은 이후 카타르 왓 그래비티 챌린지,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 잇따라 나섰다. 우상혁은 6월 1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4 대만오픈 대회에 출전해 실전 테스트를 이어간다.
  • 남자에서 ‘여자’ 됐는데…“남자로 돌아갈래” 러 최초 성전환 정치인 ‘후회’

    남자에서 ‘여자’ 됐는데…“남자로 돌아갈래” 러 최초 성전환 정치인 ‘후회’

    생물학적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을 ‘여성’이라고 규정한 러시아 최초의 트랜스젠더 정치인이 생물학적 성별인 ‘남성’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알타이공화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로만 알료신(34)은 두 번째 성전환을 선언했다. 로만 알료신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올해 러시아 정교회 사순절 기간에 어머니와 대화하면서 내가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 조상들의 오래된 앨범을 살펴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내가 남자라는 생각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며 “내가 잘못된 문을 두드렸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애국자이기 때문에 러시아에 살고 있다. 모든 러시아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로만 알료신은 텔레그램 프로필 사진도 바꿨다. 이전에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머리에 드레스를 입은 채였지만 지금은 짧게 자른 머리에 후드 점퍼를 입은 모습이다. 1990년 남자로 태어난 그는 대학 졸업 뒤 이름을 율리아 알료시나로 바꾸고 여성으로 살아왔다. 2020년에는 여성 성별이 기록된 여권을 받았다. 2021∼2022년 러시아 시민발의당 알타이공화국 지부장을 지낸 그는 러시아 최초 트랜스젠더 정치인으로 성소수자(LGBT) 권리를 옹호하면서 유명해졌다. 지난해에는 알타이공화국 수장 선거에 출마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러시아 대법원이 LGBT 운동을 극단주의로 규정해 사실상 불법화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결혼을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만 정의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을 주도하는 등 성소수자(LGBTQ+)의 권리가 조롱의 대상으로 여겨져왔다. 2013년에는 미성년자 간 비전통적인 성관계에 대한 선전을 금지하는 법이 도입됐고 2020년에는 동성 결혼을 금지하는 조항이 개정 헌법에 포함됐다. 2022년 10월에는 미성년자에 동성애 관련 정보를 제한하는 등 반(反)동성애법의 적용 범위와 대상이 대폭 확대되기도 했다. 그해 11월 푸틴은 모든 연령대에 ‘비전통적 성관계 선전 금지법’에 서명해 이성애가 아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행위를 사실상 불법화했다. 해당 법안을 위반하면 최대 40만루블(약 6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언론인 등에게는 더 엄중한 처벌이 주어진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1년 트랜스젠더를 거론하며 “어릴 때부터 남자아이가 여자아이가 될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고 가르치는 것은 정말 괴물 같은 일”이라며 “러시아의 정신적 가치와 역사적 전통을 보존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글로벌 의류제조업체 TP,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6억원 기록

    글로벌 의류제조업체 TP,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6억원 기록

    최근 사명을 바꾼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대표 임석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TP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66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라고 공시했다. TP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16억원으로,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2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1% 수준이다. TP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아웃도어 재킷 및 점퍼 등 겨울 아이템 매출이 3분기에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되는 1분기 실적이 개선 흐름을 보인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은 기존 바이어인 타겟(Target), 갭(Gap), 컬럼비아(Columbia), 언더아머(Under Armour) 등의 비수기 주문에 더해 칼하트(Carhartt), 무지(Muji) 등 신규 바이어의 주문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와 더불어 공장 비수기 가동률 제고와 꾸준한 고정비 절감 노력을 통해 판관비도 상당 폭 개선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초 수주 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실적 개선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무안정성 개선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2021년 말 364% 수준이었던 부채비율은 2023년 말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231%까지 낮아졌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55% 수준에서 49%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TP 관계자는 “해외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마무리에 따른 수주 정상화로 올해 ‘매출 1조원’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의 해외 생산법인 도입이 완료된 만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최적의 생산솔루션 구축과 실적 개선을 통한 추가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TP로의 사명 변경을 의결했다. TP는 국문 사명인 ‘태평양물산’의 첫 음절 T와 영문 사명 ‘Pan-Pacific’의 첫 음절 P를 결합한 합성어로, 52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포토] 윤석열 대통령 장모 가석방

    [포토] 윤석열 대통령 장모 가석방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 씨가 구속 299일 만인 14일 오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남색 점퍼와 보라색 모자 차림으로 구치소 문을 나선 최 씨는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가석방은 처음인데,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번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여전히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했다. 이날 현장에는 여권 지지 성향의 유튜버 5~6명이 모여 최 씨의 출소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 재임 기간 실형을 선고받은 친인척이 가석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8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는 최 씨에 대한 가석방 심사를 진행하고 만장일치로 적격 판정을 내렸다. 다음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심사위 결정을 허가하면서 최 씨는 형기 만기일인 7월 20일보다 67일 빠르게 풀려나게 됐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부지 매입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약 349억 원이 저축은행에 맡겨진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2021년 기소됐다. 1심과 2심 모두 징역 1년을 선고했으며, 대법원도 지난해 11월 원심을 확정했다.
  • 스마일점퍼 우상혁, 정상급 점퍼들 모인 대회서 2위…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

    스마일점퍼 우상혁, 정상급 점퍼들 모인 대회서 2위…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2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우상혁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단일대회인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을 넘었다. 1위를 차지한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 2m31의 같은 높이를 넘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밀려 2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3차 시기, 바르심이 1차 시기에 2m31을 넘었다. 우상혁이 비록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올림픽에 나설 최정상급 점퍼 12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2위에 올라 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도 더 커졌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바르심이 카타르육상연맹과 손잡고 개최한 ‘남자 높이뛰기 단일 대회’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고 세계선수권 3연패의 위업도 이룬 바르심은 ‘중력이 뭐야’라는 뜻의 ‘What Gravity’를 모자에 새기고 주요 대회에 출전했다.바르심은 카타르육상연맹과 남자 높이뛰기 단일 종목 국제대회를 기획하며 대회 이름도 ‘왓 그래비티 챌린지’로 정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이 대회를 ‘콘티넨털투어 실버 등급’으로 인정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경기는 2m13부터 시작했지만 우상혁은 2m17에서 첫 점프를 했다. 우상혁은 2m17, 2m21, 2m25를 모두 가볍게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5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바르심, 주본 해리슨(미국),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4명뿐이었다. 우상혁은 2m28로 바를 높인 뒤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는 바를 넘는데 성공했다. 커가 2m28를 넘지 못하면서 우상혁, 바르심, 해리슨만이 2m31에 도전했다. 바르심은 팬들의 응원 속에 2m31을 1차 시기에 넘었다. 반면 우상혁은 1, 2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2m31을 넘었다. 해리슨이 2m31에 세 차례 연속 실패하면서 우상혁은 2위 자리를 확보했다. 2m33에서는 우상혁과 바르심 모두 세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최고 기록(2m36)을 보유한 커(뉴질랜드)는 2m28의 벽에 막혀 4위(2m25)에 머물렀다. 파리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 짙었던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우상혁은 바르심, 탬베리, 해리슨과 함께 세계 육상 남자 높이뛰기 ‘빅4’로 분류된다. 우상혁은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홍콩에서 체력과 근력 훈련에 집중했다. 파리 올림픽 결선이 열리는 8월 11일에 신체 시계를 맞춘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이었다. 체력, 근력 훈련에 집중하다 보니 아직 ‘실전 감각’은 7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상혁은 왓 그래비티 챌린지가 끝나자마자 일본으로 이동해 1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4 세이코 골든그랑프리에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우상혁 “파리 올림픽 직전에 2m37을 넘고 올림픽 결선에서도 그 높이를 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도균 한국 육상국가대표 수직도약 코치는 “선수와 나 모두 오늘 경기력에는 만족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상위권을 지킨 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컴백 무산’ 김새론, 밝은 근황 눈길…차에서 셀카 ‘찰칵’

    ‘컴백 무산’ 김새론, 밝은 근황 눈길…차에서 셀카 ‘찰칵’

    음주 운전 논란 후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하려다 무산된 배우 김새론이 근황을 전했다. 4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본인의 모습이 담긴 짤막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새론은 베이지색의 점퍼를 입은 채 차 안에서 머리카락을 만지며 미소 짓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에도 김새론은 차를 타고 이동 중인 본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7일 연극 ‘동치미’로 연기 활동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53세 고현정, 핫팬츠로 드러낸 늘씬 각선미 뽐내

    53세 고현정, 핫팬츠로 드러낸 늘씬 각선미 뽐내

    배우 고현정이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5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도 드디어 크루키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빵을 들고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고현정은 수줍은 듯 빵으로 얼굴을 가렸고, 빠르게 문 뒤로 도망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검은색 점퍼에 찢어진 청 반바지,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부츠와 모자로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50대라는 나이를 믿기 힘들 만큼 늘씬한 각선미도 시선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언니 감성 뭐지”, “세상에 언니 국힙 원탑”, “너무 귀여우세요”, “20대 언니네”, “언니 빵을 두 개나 먹는데 허벅지 살 다 어디 갔어요?” 등 반응을 보였다. 고현정은 지난 3월 데뷔 35년 만에 첫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 중이다.
  • 뉴욕은 필라델피아 떨구고, 인디애나는 밀워키 제치고…동부 4강 격돌

    뉴욕은 필라델피아 떨구고, 인디애나는 밀워키 제치고…동부 4강 격돌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결국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제치고 2시즌 연속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동부 2번 시드 뉴욕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8강 PO(7전4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7번 시드 필라델피아를 118-115로 물리쳤다. 뉴욕은 41점 12어시스트를 뿜어낸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조엘 엠비드(39점 13리바운드)가 분전한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4강에 진출한 뉴욕은 오는 7일부터 3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2패로 제친 6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7전4승제로 격돌한다. 1쿼터에 무려 22점을 앞섰던 뉴욕은 2쿼터 들어 흐름을 내줘 막판 역전당한 뒤 3쿼터에는 끌려다니다가 막판 동점을 이뤘다. 4쿼터는 접전 속에 근소하게 앞서던 뉴욕은 쿼터 종료 2분 43초를 앞두고 109-101로 간격을 벌려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켈리 우브레 주니어에게 3점포, 타이리스 맥시에게 레이업, 우브레 주니어에게 덩크 등 연속 8점을 허용하며 종료 1분 11초 전에는 109-108로 쫓겼다. 뉴욕은 브런슨의 점퍼로 한숨을 돌렸으나 34초를 남기고는 맥시에게 레이업과 추가 자유투를 묶어 3점을 두들겨 맞으며 111-111 동점을 허용했다. 뉴욕은 종료 24.4초 전 조시 하트가 3점포를 뿜어내며 슛으로 다시 앞서 나간 뒤 자유투로 점수를 쌓아 승리를 지켰다. 인디애나는 안방인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8강 PO 6차전에서 벤치 멤버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를 120-98로 물리치고 콘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던 2014년 이후 10년 만에 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인디애나는 벤치에서 출발한 오비 토핀이 24분 27초를 뛰며 21점에 8리바운드, T.J. 매코널은 22분 52초를 뛰며 20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선발보다 더 매서운 솜씨를 뽐냈다. 밀워키는 지난 2경기에서 결장한 데미안 릴러드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2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간판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재가 너무 컸다.
  • 46점 폭발한 ‘기적’의 맥시…필라델피아, 29초에 6점 쫓아가 연장 역전승하며 벼랑 끝 탈출

    46점 폭발한 ‘기적’의 맥시…필라델피아, 29초에 6점 쫓아가 연장 역전승하며 벼랑 끝 탈출

    타이리스 맥시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46점을 뿜어내며 벼랑 끝에 몰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구해냈다. 동부 콘퍼런스 7번 시드 필라델피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4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7전4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번 시드 뉴욕 닉스를 112-106으로 물리쳤다. 맥시의 활약에 조엘 엠비드가 19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보탰다. 앞서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PO 탈락 위기에 몰렸던 필라델피아는 2승3패로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3일 홈에서 열리는 6차전으로 끌고 갔다. 흐름이 크게 오고 갔다. 4쿼터 초반에는 5점 차까지 앞섰던 필라델피아는 중반 이후 역전당해 끌려갔다. 4쿼터 종료 29초를 남기고 뉴욕의 마일스 맥브라이드의 점퍼가 꽂혔을 때는 90-96으로 뒤처졌다. 필라델피아가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맥시가 요술을 부렸다. 4쿼터 종료 25초 전 3점슛을 림에 꽂으며 상대 반칙을 끌어냈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해 94-96으로 순식간에 간격을 좁혔다. 뉴욕은 조시 하트가 쿼터 종료 15초 전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놓치며 3점 차가 됐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종료 9초 전 맥시가 10m가 넘는 동점 장거리 3점포를 꽂아 연장전을 성사했다. 연장 종료 1분 14초를 남기고 106-106 동점 상황에서 필라델피아는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레이업에 이어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맥시가 각각 자유투 2개를 성공, 연속 6득점 하며 승리를 움켜쥐었다. 뉴욕은 2차전에서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5점 차로 뒤지다가 역전승했으나 이날은 29초 동안 6점을 지키지 못해 PO 2라운드 진출을 결정짓지 못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3점슛 4개 포함 40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 ‘머리 또 결승포’ 덴버 NBA 4강 PO 진격…천적에 막힌 르브론의 레이커스 조기 탈락

    ‘머리 또 결승포’ 덴버 NBA 4강 PO 진격…천적에 막힌 르브론의 레이커스 조기 탈락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챔피언 덴버 너기츠가 LA 레이커스를 디딤돌 삼아 4강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자말 머리가 또 결승포를 뿜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 덴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8강 PO(7전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7번 시드 레이커스를 108-106으로 제쳤다. 시리즈 3연승 뒤 1패를 당했다가 1승을 추가하며 4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한 덴버는 전날 6번 시드 피닉스 선스에 4연승 하며 4강에 선착한 3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5월 4일부터 7전 4승제로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다툰다. 레이커스는 2022년 12월 이후 덴버전 11연패를 끊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덴버에 4전 전패를 당하며 탈락한 바 있다. 이날도 2~3쿼터까지는 레이커스가 앞서다가 덴버가 뒷심을 발휘하며 접전으로 이끈 뒤 결국 승리를 따내는 양상이 반복됐다. 레이커스는 이날 10점 이상 간격을 벌리지는 못했으나 3쿼터 중반까지 67-58로 앞섰다. 이때까지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각각 16점 8어시스트와 16점 10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와 디안젤로 러셀이 각각 10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덴버는 3쿼터가 끝날 때까지 5분 남짓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3점슛 1방 포함 9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슛 2방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초반 6점 차까지 앞서다 시소게임을 이어간 덴버는 106-106으로 팽팽히 맞서던 4쿼터 종료 4초 전 머리가 자유투 라인에서 점퍼를 꽂아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레이커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시간에 쫓긴 터리언 프린스가 하프라인에서 던진 3점슛이 림에 크게 못 미치며 덴버의 승리가 확정됐다. 덴버는 머리가 32점 7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머리는 지난 23일 2차전에서도 결승 버저비터를 터뜨린 바 있다. 요키치도 25점에 2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레이커스에서는 제임스가 30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조기 탈락을 막지 못했다. 서부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8번 시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4연승 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원정 4차전에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와 제일런 윌리엄스가 나란히 24점을 올리며 97-89로 이겼다. 동부 1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원정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2-88로 물리치고 3승1패를 기록, 4강 진출에 1승을 남겨 놓았다. 보스턴은 데릭 화이트가 3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보스턴은 다만 주전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가 2쿼터 막판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물러나는 돌발 변수가 생겼다.
  • 르브론, 요키치 상대 10연패 굴욕…머리 버저비터에 494일 만의 승리 눈앞에서 놓쳐

    르브론, 요키치 상대 10연패 굴욕…머리 버저비터에 494일 만의 승리 눈앞에서 놓쳐

    3쿼터 중반까지 LA 레이커스가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20점을 앞섰다. 레이커스는 2022년 12월 17일 승리 이후 이어진 덴버전 9연패를 끊고 494일 만에 승리를 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3쿼터까지 슛을 16개 던져 3개만 성공하는 등 6점으로 잠잠하던 덴버의 자말 머리가 4쿼터에 14점을 폭발시켰고, 역전 버저비터까지 림에 꽂으며 레이커스를 10연패의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서부 콘퍼런스 2위 덴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8강·7전4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8위로 7번 시드를 차지한 레이커스에게 101-9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2연승을 달린 덴버는 이제 2경기만 2라운드에 진출한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PO에 진출한 레이커스는 덴버를 상대로 10연패에 빠지며 조기 탈락의 적신호가 켜졌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 결승에서 덴버와 만나 4연패로 쓴잔을 들이킨 바 있다. 1차전에서 2쿼터까지 경기를 주도하다 3쿼터부터 흐름을 내줘 103-114로 역전패한 레이커스는 이날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디안젤로 러셀이 전반에만 각각 24점, 18점을 넣으며 코트를 장악했다. 하지만 덴버는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3쿼터부터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날 기록한 27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가운데 15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후반에 몰아치며 덴버의 추격을 이끌었다. 요키치가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자 69-79로 간격을 좁혀 돌입한 4쿼터에서는 그렇게 터지지 않던 머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요키치의 활약으로 경기 종료 2분 12초 전 92-93으로 따라붙은 덴버는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에게 속공 덩크를 얻어맞으며 주춤했다. 하지만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포로 응수하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고, 레이커스가 2점씩 달아나면 머리가 자유투 2개와 점퍼로 따라붙어 종료 30초 전 99-99를 이뤘다. 종료 16초 전 제임스의 3점포가 림을 외면한 뒤 포터 주니어가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덴버는 마지막 공격에서 머리가 데이비스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시도, 블록슛을 피해 페이드어웨이 점퍼를 던졌고, 머리의 손을 떠난 공은 종료 버저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림을 갈랐다. 머리는 4쿼터에 8개 슛을 던져 6개를 성공하는 등 마지막 순간 제 역할을 해냈다.포터 주니어도 3점슛 6개 포함 22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3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제임스는 4쿼터에만 12점을 올리는 등 26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또 덴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러셀도 3점슛 7개 포함 23점을 올렸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동부 2위 뉴욕 닉스는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24점)과 조시 하트(21점), 단테 디빈첸조(19점) 등의 활약을 묶어 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4-10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조엘 엠비드가 34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 자이언 없는 8번 시드 뉴올리언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잡을 뻔

    자이언 없는 8번 시드 뉴올리언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잡을 뻔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8번 시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정규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다잡았다가 놓쳤다. 뉴올리언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1라운드(7전 4승제) 원정 1차전에서 막판 뒷심을 부족으로 오클라호마시티에 92-94로 졌다. 정규 경기 49승 33패로 서부 7위에 자리한 뒤 플레이 인 토너먼트 7번 시드 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에 패해 8번 시드 결정전까지 밀렸다가 가까스로 PO에 올라온 뉴올리언스는 이날 에이스 자이언 윌리엄슨이 7번 시드 결정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선전을 펼쳤다. 57승25패로 서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뉴올리언스와 8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았던 오클라호마시티는 험난한 PO를 예감한 하루였다. 5점 차 안팎의 접전이었지만 전반에 다소 우위를 보인 뉴올리언스는 3쿼터 들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제일런 윌리엄스가 각각 10점, 9점을 뽑아내며 힘을 낸 오클라호마시티에 흐름을 내줬다. 4쿼터 초반까지는 10점 차로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CJ 매콜럼, 트레이 머피 3세, 조나스 발란슈나스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막판 허버트 존스의 3점 슛과 브랜든 잉그램의 레이업이 이어지며 90-88로 역전한 것.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경기 종료 1분 36초 전 길저스-알렉산더에 점퍼, 종료 33초 전 플로터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맞으며 90-93으로 재역전당했다. 뉴올리언스는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92-94 상황에서 매콜럼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뉴올리언스는 머피 3세가 21점, 매콜럼이 20점, 발란슈나스가 13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28점으로 활약했고, 윌리엄스가 19점 7리바운드, 쳇 홈그렌이 15점 11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에이스 버틀러·자이언 없는데도’ 마이애미·뉴올리언스, 8번 시드 막차 타고 PO 진출…“보스턴, 오클라호마 나와!”

    ‘에이스 버틀러·자이언 없는데도’ 마이애미·뉴올리언스, 8번 시드 막차 타고 PO 진출…“보스턴, 오클라호마 나와!”

    마이애미 히트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에이스 지미 버틀러, 자이언 윌리엄슨의 부상 공백을 이겨내고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막차에 탑승했다. 동부 콘퍼런스 8위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동부 8번 시드 결정전에서 9위 시카고 불스를 112-9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동부 1위 보스턴 셀틱스와 PO 1라운드에서 격돌하게 됐다. 오는 22일 1차전을 치른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에도 8번 시드로 PO에 올라 승승장구하며 동부 결승에서 보스턴을 4승3패로 물리치고 NBA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준우승했다. 이번 시즌 PO는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았다. 버틀러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7번 시드 결정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PO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번 정규시즌에는 보스턴이 마이애미에 3전 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버틀러가 빠졌지만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타일러 히로(24점·3점슛 4개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하이메 하케스 주니어(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마이애미는 1쿼터 4분가량 옥신각신했을 뿐 11-11에서 하케스 주니어의 점퍼에 추가 자유투, 3점포, 루카 요비치의 레이업, 히로의 플로터, 뱀 아데바요의 자유투 2방, 헤이우드 하이스미스의 플로터가 이어지며 연속 14점을 올려 간격을 벌렸고, 이후 단 한 번도 5점 이내로 쫓기지 않았다. 또 4쿼터 중반에는 29점 차로 앞서며 낙승했다. 시카고에서는 더마 드로잔이 22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시카고는 2시즌 연속 마이애미에 막혀 PO 진출이 좌절됐다. 뉴올리언스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인 토너먼트 서부 8번 시드 결정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05-98로 물리치고 2년 만에 PO에 합류했다. 뉴올리언스도 22일 서부 정규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로 PO 1라운드를 시작한다. 뉴올리언스는 서부 7위였으나 8위 LA 레이커스와 7번 시드 결정전에서 패해 이날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친 정규 9위 새크라멘토와 마지막 한 장 남은 PO 티켓을 다퉜다. 뉴올리언스는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윌리엄슨이 왼쪽 다리 근육을 다쳐 이날 결장했다. 그러나 브랜던 잉그럼이 24점을 넣고, 요나스 발란슈나스가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2쿼터 초반까지는 밀렸으나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 순식간에 10점 이상으로 간격을 벌렸고,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폭스가 35점,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3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뉴올리언스의 기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뉴올리언스는 그러나, 윌리엄슨이 2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여 오클라호마시티와 PO 1라운드를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정규리그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뉴올리언스에 2승1패로 앞섰다.
  • ‘허훈 겨우 2점이라니’ LG 4강 PO 기선 제압

    ‘허훈 겨우 2점이라니’ LG 4강 PO 기선 제압

    올 시즌 프로농구(KBL)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창원 LG가 4강 플레이오프(PO) 첫판에서 허훈을 2득점으로 묶으며 수원 kt를 거꾸러뜨렸다. 정규경기 2위 LG는 16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KBL 4강 PO 1차전 홈 경기에서 3위 kt를 78-70으로 제쳤다. 골밑 제왕 아셈 마레이가 17점 21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이재도도 21점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5전3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승리를 올린 LG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역대 4강 PO를 보면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78.8%(52차례 중 41회)다. 지난 시즌부터 LG 지휘봉을 잡은 조상현 감독은 PO 통산 첫 승리를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에도 LG는 정규 2위로 4강 PO에 직행했으나 서울 SK에 내리 세 차례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번 시즌 정규경기에서 평균 86.6점을 올리며 팀 득점 3위를 기록했던 kt는 평균 76.9점으로 최소 실점한 LG에게 막혀 첫 경기를 내줬다. 이번 시즌 득점 1위 패리스 배스가 19점 14리바운드로 홀로 분전했으나 허훈은 충격의 2점에 그쳤다. 이날 전반 마레이가 배스와의 대결에서 다소 우위를 보이며 1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배스도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기는 했다. 허훈은 3점슛만 4개 던져 모두 실패하는 등 무득점이었다. 전반을 42-38로 앞선 LG는 3쿼터 시작 후 4분 넘게 끈적한 수비를 앞세워 kt에게 딱 한 골을 만 내주고 마레이, 이재도, 양홍석이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57-4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조상현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마저 놓친 허훈은 3쿼터 막판에 가서야 자유투 라인 점퍼로 이날 첫 득점이자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다. LG는 65-54로 앞선 4쿼터 초반 정규경기 신인왕 유기상이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자유투까지 얻어냈고, 이어진 속공에서 공격리바운드를 따낸 마레이가 골밑 득점, 이어진 공격에서 이재도가 3점포를 뿜어내며 승리를 확신했다.
  • ‘낙선 인사’로 바쁜 후보도 있습니다...이승환 “4년 후에도 중랑을”

    ‘낙선 인사’로 바쁜 후보도 있습니다...이승환 “4년 후에도 중랑을”

    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린 지 닷새가 지났는데도 흰 점퍼에 끈 달린 피켓을 목에 걸고 지하철과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는 후보가 있다. 진보 텃밭인 서울 중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다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당선인에게 밀려 2위로 낙선한 이승환(41) 국민의힘 후보가 그 주인공. 이 후보는 선거에선 비록 패했지만 지역 주민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거 이튿날부터 낙선 인사를 다니고 있다. 15일 오전 7시 봉화산 출근길 인사를 마친 그는 통화에서 “지지자들께서 너무 속상해하시길래 밝게 웃고 인사하고 다녔더니 ‘왜 속없이 웃고 다니냐’고 주민들께 혼이 났다”며 쉰 목소리로 웃었다.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에게 1만 9702표 차로 뒤지며 낙선했지만 88년 신설 지역구 36년 역사에 보수당 후보로 가장 많은 표(42.27%·5만 2898표)를 얻으며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다. 그는 낙선 인사를 돌던 중 “이 후보가 잘못한 게 아니야. 이 후보는 최선을 다했어”라는 60대 아버님의 격려가 가장 마음에 남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보좌관 출신으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을 거쳤으나 용산을 향한 거침없는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이번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이 후보는 “지역구 표심은 지역에서 하루를 보내는 이들과, 지역 밖으로 출퇴근하는 이들로 나뉘는데 특히 지역 밖에서 하루는 보내는 3050 직장인들은 중앙의 정책 변화에 민감하다”며 “당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파격을 보이지 않는 한 수도권에선 늘 지는 선거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납작 엎드려 당이 용산과 거릴 두고 민심과 밀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년 후 그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는 당연하다는 듯 “다시 서울 중랑을에서 뛰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중랑을 택한 것이 아니라 중랑을 위해 정치를 택했다. 포기하지 않고 중랑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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