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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차례 검표에도 동점… 연장자에 행운/기초의회선거 개표하던 날

    ◎「사퇴담합 물의」 고창선 평민후보가 이겨/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윤통장,당선 기염/광주선 「전교조 돌풍」… 평민후보를 압도/왕년의 「스마일투수」,야구선배에 “완승” ○…전북 순창군 구림면에선 오기덕(46)·김옥남 후보(60)가 동점으로 나타나 다섯 차례에 걸쳐 검표를 했으나 끝내 동점으로 확인돼 연장자인 김시가 당선. 김씨는 『오씨를 지지해준 유권자의 뜻을 저버리지 않기위해서라도 고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옥중당선 모두 5명 ○…유권자들에게 돈봉투를 돌리다 전국에서 부정선거 1호로 구속된 서진건씨(52·울산 무거동)를 비롯,선거법 위반으로 구속중인 신택수(46·청주 가경·복대동) 오찬성(51·수원 팔당동) 박완희(58·대구 신평동) 진세재(45·전북 고창) 후보 등 5명이 옥중당선. 서씨는 옥중당선소식을 전해듣고 『한때의 잘못으로 물의를 빚었음에도 당선돼 유권자들에게 더욱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유권자들에게 보답할 각오』라며 당선소감을 피력. 또 평민당계열의 고창 진후보는 민자당계열 이백룡 후보(55)와 억대후보 매수사건을 폭로,화제가 됐던 인물로 이후보 보다 3백59표를 더 얻어 당선. 신씨는 4천5백73표를 얻어 충북지역에서 최고득표. ○“황색돌풍보다 세다” ○…평민당의 아성인 광주·전남지역에서 평민당 내부공천자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전교조 출신 5명의 후보가 평민당 내부 공천자를 압도하며 모두 당선돼 황색돌풍보다 강한 「전교조태풍」을 일으켰다. 광주에서 출마한 4명의 전교조출신 후보중 서구 화정2동의 김택중 후보(37·전 광주 광덕고 교사)를 비롯,봉선동 김화진(33·전 봉선중 교사),방림2동 윤봉근 후보(34·전 동아여중 교사)가 모두 평민당 내부공천자를 제치고 1위로 당선됐고 화정3동 김성채후보(43·전송원고 교사)는 평민당 내부공천자에 이어 2위로 당선. 또 전남지역에서 출마한 유일한 전교조출신 후보인 목포시 죽교1동의 오영석 후보(43·전 목포여상고 교사)는 평민당 내부공천자를 낙선시키며 시의회에 진출,전교조의 세를 과시. ○재검표서 당락 역전 ○…경남창원시 소계동 선거구에서는 개표가 끝난 상황에서 낙선된 후보자가 이의를 제기,당락이 뒤바뀌는 이변을 연출. 27일 상오 5시30분부터 시작돼 40여분만에 완료된 이 선거구 개표에서 당초 김충관 후보가 1천11표를 얻어 차점자인 오동환 후보를 6표차로 누르고 당선되는 듯 했으니 오후보가 선관위원장의 날인이 대리인란에 찍힌 투표용지 24장을 무효표로 처리한데 이의를 제기,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재검표한 결과 3표를 더 얻어 역전. 창원시 선관위는 『유권자의 기표잘못이 아닌 선관위의 사무착오이므로 무효처리된 24장의 투표용지는 유효하다』고 유권해석. ○“궂은일은 모두 내가” ○…서울 시흥4동에 출마한 MBC탤런트 윤석오씨(43)가 당선의 영광을 차지. MBC 일요아침드라마 「한지붕세가족」에서 통장으로 출연중인 윤씨는 당선소식을 듣고 『민원창구개설,상하수도 및 쓰레기수거문제,TV시청난 해소 등 우리지역의 숙원사업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다짐. ○…군산상고 야구의 9회말 역전신화 주인공인 「스마일피처」 송상복씨(36)가 이번 기초의회 선거에서 같은 야구인인 군산시 야구협회장 강선국씨(58)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 야구의 고장 군산에서 야구인 2명이 함께 출마,경합을 벌여 관심이 고조됐던 군산시 오룡동 선거구에서 총투표자수 2천5백78명 가운데 64.6%인 1천6백66표를 얻어 당선된 송씨는 『지난 72년 9회말 역전드라마를 연출했을 당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흑산도 “마지막 개표” ○…폭풍주의보로 투표함 회송이 지연됐던 전남 신안군 흑산면 선거구의 개표가 28일 상오 0시30분께 완료돼 평민당 출신 문승채 후보(45)가 총 2천8백62표 가운데 6백14표를 얻어 최연동 후보(53)를 2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 흑산면 선거구는 5명의 후보가 끝까지 당락을 결정하기 힘들 정도로 시소게임을 벌여 모두 50여표차로 검표돼 치열한 경합을 그대로 반영. 당초 흑산면 선거구 개표는 투표일인 지난 26일 하오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서해 남부해상에 내련진 폭풍주의보로 투표함을 실은 배가 이틀째 발이 묶여 있다.27일 낮 12시께 주의보 해제와 함께 흑산도 예리항을 출발,하오 10시10분께 개표장소인 신안군청에 도착. ○부자가 나란히 승리 ○…「행동하는 신세대」를 표방하며 도내 최연소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선거구에서 출마했던 황영철 후보(25)가 양아버지와 동반 당선돼 이채. 65년 7월13일생인 황씨는 지난 2월 서울대 정치과를 갓 졸업하고 이번 지자제 선거에 출마했는데 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에서 ▲주민과의 공개토론회 ▲청소년 상담실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거는 한편 주민의 신뢰를 받는 젊은이임을 강조해 왔다고. 황씨는 또 자신을 어릴때부터 돌봐 준 양아버지 엄경식씨(56)와 같은 홍천읍 선거구에서 동반 출마해 1·2등으로 나란히 당선됐다. ○장애인 “눈물의 승리” ○…지체장애자로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선거구에서 출마한 김경학씨(33·만수 주공임대아파트 7단지 5동 1005호)는 당선이 확정된 27일 『사회에서 냉대받는 장애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물어린 당선소감을 피력. 지체장애인협회 인천시사무국장이며 「함께사는 사회」 수석자문위원인 김씨는 생활보호대상자이자 왼쪽다리가 없는 불구. 만주주공 7단지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성금으로 후보기탁금 2백만원을 마련했다는 김씨는 『소외계층을 더욱 철저히 소외시키는 우리사회의 구조적 병폐를 이번기회에 고쳐보겠다』고 기염. ○6촌동생,형님 눌러 ○…부산 강서구 가락동에서는 이번 선거에 집안의 6촌간에 대결을 벌여 배병희씨(45)가 6촌형인 배병관씨(48)를 3백여표 차로 누르고 당선. 이 마을은 30년전 지방의회 의원 선거때도 4촌간이 출마,경합을 벌였던 곳으로 당선된 병희씨는 『이 때도 부친이 승리했었다』면서 『이번 대결이 집안 싸움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동네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을 뿐』이라고 소감을 피력.
  • 숨가쁜 시소… 역전드라마 속출/「3·26선거」 뚜껑 열던 날

    ◎몇표차 당락에 환호·실망 엇갈려/창원선 1표차로 짜릿한 승리/시민들 밤늦도록 TV보며 큰관심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선거가 치러진 26일 귀중한 한표를 행사한 국민들은 누가 자기마을의 일꾼으로 뽑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밤이 깊도록 TV와 라디오에 눈과 귀를 모았다. 이날 전국의 투·개표현장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돼 풀뿌리 민주주의의 싹이 잘 자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기도 했다. 각 개표장에서는 경비경찰관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개표관리위원과 참관인들이 하오7시쯤부터 정전 등의 사태에 대비해 양초 등을 준비하고 공정한 개표관리를 다짐하며 일제히 개표에 들어갔다. 이날 대구시 동구 평광동 선거구는 하오7시20분부터 개표가 시작된지 불과 20분만에 끝나 우희식씨(49·과수업)의 당선이 확정됨으로써 이번 선거에서 개표에 의한 최초당선자가 됐다. 서울 종로구 경운동 88 수운회관에 마련된 종로구개표소는 이날 하오7시30분부터 개표가 시작돼 18개 선거구의 76개 투표함을 놓고 개표작업에 들어갔다. 개표에는 교육공무원 67명,행정공무원 33명 등 1백명이 참석했으며 참관인도 1백여명이 나와 개표광경을 지켜봤다. 이날 밤 TV로 개표소식을 지켜보던 국민들은 일부 지역에서 최소 1표를 비롯,10∼50표 차이로 후보자들의 당락이 결정되자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거나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등 대도시지역과 일부 시·군·구가 이날 자정을 넘어 28일 상오까지도 개표진행이 늦어져 당선자가 결정되지 않자 후보자와 가족,선거운동원들이 안타까워 했다. 이처럼 개표완료가 예상외로 늦어지자 많은 국민들은 다소 흥미를 잃은듯 28일 0시 이후로 접어들면서 TV를 끄고 잠자리에 들었으며,저녁 늦도록 집집마다 환하게 켜져있던 아파트의 불빛도 하나 둘 꺼지기 시작해 상오1시쯤에는 대부분의 가구가 소등을 했다. 일부지역은 개표벽두부터 득표수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은 채 역전에 역전을 거듭,개표장에 나온 출마자는 물론 참관인과 유권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28일 날이 거의 밝을 때에 이르러서야 당락이 판가름나자 당선자측은 서로 얼싸안고 환호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근소한 차이를 보인 지역에서는 낙선자의 요청으로 재개표를 실시,다시한번 당락을 최종확인했으며 탈락된 후보자들은 당선자에게 축하악수를 건네며 참된 지역일꾼이 돼줄 것을 당부하는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많은 국민들은 이번 선거가 투표에서부터 개표에 이르기까지 과거 어느때도 볼수 없었던 공명성을 나타내자 『이같은 분위기가 다음번의 광역의회의원선거에도 계속된다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는 생각보다 빠른 시일안에 정착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남 창원시 삼귀동선거구에서는 홍금식후보(50)가 차점자인 정병윤후보(35)를 「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홍후보는 총유효투표수 6백73표중 2백14표를 얻었으며 정후보는 2백13표를 얻었다. 아슬아슬하게 낙선한 정후보측은 선관위측에 재검표를 요구,집계를 다시 했으나 막판 뒤집기에도 실패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7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는 각 투표장마다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유권자들이 차례로 투표를 했다. 일가족을 데리고 월남한뒤 서울에서 살다가 최근 경남 남해군 미조면으로 이주한 김만철씨(51)는 이날 상오9시10분쯤 미조면 제2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뒤 『살기 좋은 고장에서 투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주민들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등 대도시의 투표소는 예상한대로 한산했으나 교외로 빠지는 국도와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몰려 이날 상오8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판교∼신갈구간의 차량속도가 20㎞ 정도로 떨어지는 등 교통체증을 겪었다.
  • “51표 당선”… 전국 최소득표/기초의회 투개표 이모저모

    ◎투표함 다른 개표장소로 옮겨져 소동/「낙도 1표」 수송에 특별선박까지 동원/개표장 향하던 해군함정 심한 풍랑에 회항 ○차점자와 7표 차이 ○…전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적은 초미니선거구인 민통선북방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선거구에서 이희석씨(52·농업)가 함께 출마한 두사람을 아슬아슬한 표차로 따돌리고 전국 최소득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씨는 투표율 93.8%(유권자 1백46명)를 보인 이번 선거에서 투표자 1백37명 가운데 37.2%인 51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된 것. 차점자인 장진혁씨(35) 보다 7표를 더 얻어 군의회의원의 영예를 안은 이씨는 『우선은 그동안 소원해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작은 선거구에서,가장 적은 득표로 당선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씨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포함한 두 후보가 기탁금외에는 일체의 운동비도 쓰지 않았다며 자신이 『전국에서 가장 돈을 쓰지 않고 깨끗한 선거로 당선된 사람』이라고 자랑을 하기도. 이씨는 민통선북방인 유곡리마을을 안보관광권으로 개발하고 하나뿐인 국민학교의 교사수를 늘리며 하루 5차례 운행하는 버스를 증회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초의 공약을 재다짐. ○열쇠두고와 지연돼 서울 성동구 왕십리동 무학여고에 개표소를 설치한 성동을 선관위는 부재자 투표함을 개함하려고 했으나 담당 직원이 내봉함 열쇠를 성동구청 선관위 사무실 금고속에 두고 오는 바람에 8시40분쯤에야 비로소 부재자투표 집계를 시작. 개표가 시작되자 관램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개표 종사원들의 손놀림을 지켜보다가 개봉된 부재자투표용 봉투의 내봉이 밀봉된 상태가 아닌 것이 송정동 제3 투표구에서 간혹 발견되자 『아직도 선거에 익숙하지 못한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한마디. ○…이날 하오6시45분쯤 경남 의령군 궁유면 압곡리 매곡부락 앞길에서 투표함 수송 차량인 경남5 가1123호 버스(운전사 이경호·37)가 제1 투표소인 궁유국민학교와 제2 투표소인 다현리 신기마을회관에 들러 투표함 2개를 싣고 제3 투표소인 평촌리 평촌국교로 가다 술에 취해뛰어든 전차수씨(47·농업)를 치어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구속후보 옥중당선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중인 대구시 동구 신평동 선거구 박완희후보(58·상업)가 경쟁상대인 김기학후보(48·신창상사대표)를 여유있게 젖히고 옥중당선. 현금 43만원과 1천2백원짜리 쟁반 8백여개를 유권자들에게 돌리다 대구지검에 적발돼 지난 23일 구속된 박후보는 이날 개표결과,유효투표수 1천82표중 5백90표를 얻어 김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으나 법원의 판결에 따라 당선이 무효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 남편의 당선소식을 전해들은 부인 박춘자씨(56)는 『평소에 남편이 주민들로부터 인심을 잃지 않아 구속이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당선된 것이 아니냐』며 당선이란 낭보에 이은 남편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 ○50분 늦게 개표시작 ○…26일 하오8시쯤 서울 서대문갑 선관위 개표장소인 서울여상에서 개표키로 한 전체 38개 투표함 가운데 창천동지역 4개 투표함이 서대문을 선관위 개표장소인 명지고로 잘못 운반돼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함을 찾아오느라 소동. 이날 사고는 창천동지역 투표함을 수거한 선관위 직원들이 서대문갑 선관위 개표장소를 잘못 알로 명지고로 투표함을 운반해 일어난 것. 이 바람에 이들 4개 투표함은 50여분이 지난 하오8시50분쯤에야 서울여상에 도착,뒤늦게 개표업무가 진행. ○검표서 표차 벌어져 ○…이날 하오7시40분부터 시작된 전남 장성군 북일면 개표결과 두 후보가 1표차를 보여 2번에 걸친 검표끝에 무려 48표 차이가 나자 희비가 교차. 1차 개표결과 김병호후보(66)는 1천6백26명의 투표자 가운데 7백98표를,이우규후보(57)는 7백97표로 1표차를 보여 재검표한 결과 김후보는 8백22표,이후보는 7백74표로 48표차를 보인 것. ○…야구의 고장 전북 군산시에서 야구인 2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요룡동 선거구에서는 고교야구시절 「스마일피처」로 명성을 날렸던 송상복씨(36)가 1천6백66표를 얻어 8백45표를 얻은 군산시 야구위원장 강선국씨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 송씨는 『9회말 역전승을 이루어 냈던 투혼을 되살려 열과 성을 다한 결과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것 같다』면서 『앞으로 군산시발전과 야구중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 ○…전남 신안군은 여객선운항 노선이 없는 지도면 대포작도 등 관내 48개 섬지역에 행정선이나 민간소유선박을 동원,유권자 1천4백여명을 실어나르는 등 분주한 모습. 특히 신안군 장산면 장도의 경우 유권자가 이희태씨(54) 1명뿐이지만 군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선박을 동원,이씨를 투표소까지 수송. ○…이날 하오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되고 초속 14∼16m의 강풍과 3∼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전남과 경남·제주도내 일부 섬지방에서 선박으로 옮겨질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가지 못했다.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가지 못한 지역은 전국에서 14개 선거구에 모두 90개의 투표함으로 전남 신안군 흑산면내 11개,여천군내 6개,완도군내 34개,진도군내 17개,고흥군내 5개 등이며 경남 통영군 욕지도내 6개,한산면내 1개,제도주 추자도 5개,우도 2개 등이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의 투표함은 27일 하오 늦게쯤 개표장에 도착,추가개표가 실시될예정이다.
  • 동아대음대 부정/교수 넷 직위해제

    【부산=장일찬기자】 동아대는 15일 인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음대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이 대학 음악과 이정일교수 등 4명을 직위해제하고 부정입학자 이모양(19)의 합격을 취소하는 한편 차점자 김모군(19)을 입학허가했다. 동아대는 또 학력을 위조해 15년동안 재임했던 이송구교수(관광경영학과)도 직위해제했다.
  • “일 정계의 큰손” 가네마루 위세 “흔들”

    ◎고향 지사선거서 자파후보 패배/다케시타파 지도력에 균열/자민당 분열 노출… 10월 총재 선거에 악영향 오는 4월 일제히 실시될 제12회 통일지방선거의 전초전으로서 주목을 끌어왔던 일본의 야마나 시켄(산이현) 지사선거에서 일본정계 최고의 실력자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부총리가 지원한 후보자가 낙선함으로써 정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가네마루 전 부총리의 출신구인 야마나시켄 지사선거는 바로 그에 대한 「신임투표」의 성격을 갖는 것이어서 충격의 여파는 더욱 크다. 이곳에서의 가네마루 계열의 패배는 앞으로 가네마루 전 부총리의 중앙정계에서의 위신저하는 물론 정국에 미묘한 영향을 미쳐 가네마루­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간사장에 의한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 것은 틀림없다. 3일 투표가 실시되어 당일 개표된 이번 지방선거는 야마나시켄 이외에 아오모리(청삼) 이시카와(석천) 아이치(애지)의 4개 현 지사와 히로시마(광도) 기타규슈(북구주)의 2개 시장선고도 동시에 실시됐다. 야마나시 못지않게 핵연료 사이클 시설건설이 최대의선거쟁점으로 주목을 끌었던 아오모리 지사 선거에서는 「건설추진」의 기치를 내걸었던 자민당공천 현직지사가 「저지파」를 물리치고 4번째 당선,걸프전으로 인한 유권자들의 에너지위기에 대한 인식을 뒷받침했다. 아오모리켄의 핵연료 추진파는 2년전의 참의원선거,지난해의 총선거에 연달아 패배했었으나 이번 선거로 「반핵연」의 거센 흐름을 일단 정지시켰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야마나시 지사선거에서는 「반김환」 계열의 자민당의원인 다나베 구니오(전변국남) 전 총무청장관이 민 무소속 신진 아마노켄(천안건·62) 후보가 25만3천7백9표를 얻어 당선됐다. 가네마루 전 부총리가 지원했던 오자와(소택등부) 전 부지사는 24만8천9백29표를 획득했으나 4천7백80표 차로 낙선의 고배를 들었다. 당선자 아마노 지사는 정장출신이며,「서민으로부터의 정치」를 내세워 「중앙독재」에 대항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중앙과 지방의 대결이었다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것은 또 12년만의 「보수분열」의 결과를 빚었다. 12년전 지사선거 때는가네마루 전 부총리가 모치스키(망월행명) 후보를 내세워 다나베(전변국남) 당시 지사를 떨어뜨렸는데 이번에는 다나베 진영에서 김환­소택라인과 대결,「권력정치」를 깨뜨렸다. 이 선거의 결과가 정부·자민당내에 미칠 영향은 여간 심각한 것이 아니다. 가네마루 전 부총리는 자민당내 최대파벌인 다케시타(죽하)파의 회장이며 자민당 야마나시 현연회장으로서 이번 선거를 진두 지휘해 왔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결과가 가네마루 전 부총리의 『앞으로의 발언력에 영향을 미칠 것』(각료경험자)은 틀림없다. 이렇게 되면 가이후(해부) 정권을 유지해 온 「다케시타파 지배」의 기초가 흔들리게 되며 걸프전 국회대책을 지상과제로 삼는 정부·자민당의 앞으로의 자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로 임기가 끝나는 자민당총재 선거에도 미묘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다. 가네마루 전 부총리 자신도 이 선거가 「김환」대 「반김환」의 대결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본거지에서 패배한다면 이익은 고사하고 본전도 달아난다』며새해들어 거의 대부분을 출신구에 머물며 진두지휘해 왔었다. 다케시다파도 1월30일의 상임간사회에서 『야마나시켄 지사선거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결정했다. 이 선거의 결과는 가네마루의 후광을 업고 독주하고 있는 오자와 간사장에게도 결정타를 입히게 될 것은 뻔하다. 자민당내에서는 지난해 가을 「유엔평화협력법 안」의 폐기 이래 오자와 간사장 등에 대한 비판이 높다. 따라서 자위대 해외파병론 등 강경노선을 달리고 있는 그의 노선이 이번 선거결과로 수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 더구나 이번 선거는 자민당을 비롯,사회·공명·민사당이 연합하여 단일후보를 밀었으나 이 협력체제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이번 선거가 아무리 지방선거라고는 하지만 자민당 최고실력자의 체면을 걸었던 선거인만큼 가네마루­오자와로 이어지는 자민당 지휘체계가 흔들리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다. 이같은 점에서는 아오모리켄의 기타무라 마사야(북촌정재·74) 현 지사의 쾌승은 자민당에 한가닥 위안이 될 수 있다. 기타무라 지사는 「핵시설을 반대하는 그룹」의 대표이며 변호사인 차점자 가네자와 시게루(김택무·54) 후보를 7천8백여표 차이로 누르고 낙승했다. 이것은 어떤면에서는 국가 에너지정책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받은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이번 야마나시·야오모리켄 지사선거의 교훈은 오는 4월 통일지방선거와 80 고령임에도 5선 출마를 고집하는 스즈키 슈이치(영목준일) 도쿄도지사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선망의 「8학군」 “실속이 없다”

    ◎“우수학생 더많이 배정받고/명문진학률은 상대적 열세”/시교위 조사/서울대 합격 상위 10개교중 겨우 3곳뿐 서울의 8학군지역 고교가 명문대학 합격률이 높은 것은 연합고사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상대적으로 타학군보다 많이 배정받았기 때문이지 학습여건이 좋아 학력이 향상된 때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29일 지난 88년 고입연합고사에서 2백점 만점에 1백80점 이상을 얻은 학생 가운데 9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3개대에 합격한 사람을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시교위에 따르면 시내 전체 인문계 고교에서 연합고사성적 1백80점 이상의 학생을 배정받아 이 가운데 몇명을 이들 3개대에 진학시켰는지를 조사,합격률을 낸 결과 8학군 지역의 남녀고교는 10위안에 각각 3개교만이 포함됐다. 특히 여자의 경우 합격률 1위를 기록한 3학군의 D여고가 1백47명을 배정받아 24명이 합격,16.3%의 합격률을 기록한 반면 전체 5위로 8학군에서 합격률 수위를 기록한 K여고는 1백1명을 배정받아31명이 합격,10.8%로 오히려 타학군 우수고에 크게 뒤지고 있다. 또 서울대 진학 가능성이 큰 연합고사성적 1백91점 이상 학생의 서울대 진학률은 3학군의 K고가 15명을 배정받아 5명이 합격해 33.3%,6학군 C고가 61명 가운데 14명,7학군 Y고가 43명 가운데 11명의 순이며 10위권에 드는 8학군 남자고교는 2개에 불과했다. 소위 명문고교라 소문난 8학군 고교가운데 연합고사성적 1백91점 이상 학생 1백명 이상을 배정받은 K·Y·J·S고 및 또다른 S고는 서울대 합격률이 12.6∼18.1%에 머물러 다른 학군의 우수고교에 비해 효율적인 진학지도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진학률 분석에 나타난 8학군 실태/「1백80점 이상」 전체평균보다 9% 많아/우수학생 대거몰려 내신도 크게 불리 연합고사성적 1백80점 이상을 받은 고득점자의 대학진학률을 추적한 서울시교위의 이번 조사는 「교육을 위해서는 강남으로 가야한다」는 말이 더이상 성립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동안 평준화지역에서의 명문고와 비명문고의 차이는 신입생의 자질과 학급수 등이고려되지 않은채 얼마나 많은 졸업생이 이른바 명문대에 진학했는냐에 달려 있었다. 중산층 이상의 주민이 대부분인 8학군 지역의 중학 졸업자들은 상대적으로 타학군에 비해 평균학력이 높았고 이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는 숫자도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시교위가 조사한 지난 88학년도 연합고사응시자 가운데 8학군에서 1백80점 이상을 얻은 남학생은 정원 1만3천9백20명중 5천63명으로 36.4%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시내 전체 남자응시자 가운데 1백80점 이상을 얻은 사람의 비율인 26.9%보다 9.5%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8학군의 고교에는 이처럼 상대적으로 학력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배정됐고 8학군지역 고교의 명문대학 진학률은 서울평균보다 9.5%포인트 정도 높은 것이 오히려 정상인 셈이다. 즉 8학군의 명성은 자체적인 노력이나 뛰어난 학습분위기 등 교육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우수학생을 다른 학군에 비해 훨씬 많이 배정받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8학군은 정원이 남자 2백40학급1만3천9백20명과 여자 1백66학급 9천6백28명으로 서울시내 9개학군 가운데 가장 많아 「명문대에 진학한 8학군 출신」도 같은 비율로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시교위의 이번 조사는 그러나 8학군 고교에 배정된 우수학생이 3년뒤 명문대에 진학하는 비율이 예상보다 떨어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8학년도 연합고사성적 1백80∼1백85점의 남학생이 91학년도에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진학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위권에 드는 8학군 고교는 3개교에 불과했고 1백86∼1백90점대에서는 1개교,1백91∼1백95점대에서는 2개교,1백96∼2백점대에서는 한 학교도 없었다. 여학생의 경우도 8학군 여고가운데 점수대별 명문대 진학률은 1백80∼1백85점대에 2개교,1백86∼1백90점대에는 3개교,1백91∼1백95점대에 1개교,1백96∼2백점대에는 2개교만이 포함됐다. 특히 1백96점 이상을 얻은 우수생 7백43명 가운데 43.5%인 3백23명을 배정받은 8학군이 진학률에 있어 한 학교도 상위 10위안에 들지못했다는 것은 8학군 학교의 입시지도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라고교육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 명문고교로 알려져 있는 8학군의 S고는 연합고사 1백80점 이상 학생의 3개대 진학률이 서울시내 전체의 20위권에도 못미쳐 충격을 주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결과 8학군이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이 되기보다는 우수학생이 몰려듦으로써 내신등급을 크게 떨어뜨려 타학군에서라면 명문대를 갈수있는 중상위권 학생들을 오히려 명문대에서 멀어지게하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라고 말하고 있다.
  • 서울변협 회장 황계용씨 뽑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황계룡변호사(56·고시10회)를 이날자로 2년임기를 마치는 함정호회장의 후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서울변호사회는 또 오는 2월말 임기가 끝나는 박승서 대한변협회장 후임후보로 김홍수변호사(67·변시3회)를 결선투표끝에 후보추천자로 선출했다. 황변호사는 이날 단독출마해 사상 처음으로 무투표 당선됐으며 대한변협회장 추천자로 선출된 김변호사는 이세중(56·고시8회) 유택형(61·고시5회) 지익표변호사(66·고시9회) 등 4명이 겨룬 1차 투표에서 과반수득표를 얻지못해 차점자인 이변호사와 함께 결선투표까지 벌였다. 김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추천자가 대한변협회장에 당선되는 관례에 따라 다음달 말에 열리는 전국대의원 대회에서 대한변협회장에 당선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 “관련학생 합격취소”/서울대,결원자 충원방안 검토중

    서울대는 22일 하오4시30분쯤 음대 입시 부정사건과 관련,긴급 교무관계자 회의를 열고 금품제공 수험생들의 명단이 파악되는대로 이들을 전원 합격취소키로 결정했다. 학교측은 이날 회의에서 『금품수수가 단순한 사례비 차원을 넘어 능력이 없는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면 합격을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학교측은 또 합격취소에 따른 결원자 충원방안으로는 ▲차점자 ▲재시험 실시 ▲추가합격자를 뽑지 않는 등 3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문계 합격선 7∼10점 하락/서울대 사정결과

    ◎자연계는 작년과 비슷/「3백점 이상」 49% 줄어 9백34명/항공우주공학과 2백98점으로 최고 91학년도 서울대 입학시험 합격자 가운데 학력고사 3백점 이상의 고득점 합격자가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줄면서 합격선은 인문계가 지난해보다 7∼10점 가량 낮아졌으나 자연계는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서울대가 발표한 합격자 사정결과,대입학력고사 성적이 3백점 이상인 고득점자는 전체합격자 4천3백85명의 21%인 9백34명으로 지난해 42.3%였던 1천3백53명보다 9백1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의 합격선은 항공우주공학과 분자생물학과 산업공학과 등에서 2∼10점 가량 오르는 경향을 보이면서 주요학과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2백90∼2백98점 사이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인문계는 법대 2백91점,정치학과 2백87.5점,경제학과 2백84점 등 대부분의 학과가 지난해 보다 크게 떨어져 2백80점대의 합격선을 보였고 법학과만이 인문계에서 유일하게 2백90점을 넘어섰다. 학력고사 3백점 이상 고득점자를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가 3백6명,자연계가 6백28명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에 고득점자가 몰렸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재수생의 비율은 지난해 45.8%에서 1.4%가 떨어진 44.4%로 해마다 두드러지던 재수생 강세현상도 약간 주춤해지는 현상을 보였다. 합격자는 학력고사 성적 2백85∼2백99점 사이에 전체의 48.7%가 몰려있었고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2백90점선으로 지난해 보다 인문계는 10점,자연계는 3∼5점 가량 낮아졌다. 2백70∼2백90점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연세대와 고려대 등의 인기학과가 지난해 수준이나 오히려 합격선이 높아진데 비해 서울대에서 이처럼 성적이 떨어지고 재수생의 비율도 낮아진 이유는 일부 고득점 재수생들이 실속을 찾아 연세대나 고려대쪽으로 안전지원한데 수학이 특히 어려웠던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합격자의 90.5%인 3천9백67명이 제1지망 학과에 합격했으며 모두 1지망으로 채워진 학과는 법학과 경영학과 영문과 항공우주공학과 등이었다. 남녀의 비율은 남학생이 78.9%이고 여학생은 21.1%로 지난해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출신지역별 합격자수는 서울시내 고교출신이 1천8백17명으로 전체의 41.4%를 차지했으며 부산출신이 4백34명으로 9.9%,경남출신 3백43명 7.8%,광주 2백44명 5.8%,전북 2백36명 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서울대에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는 모두 5백84개교로 10명 이상 합격학교가 1백9개교,20명 이상 36개교였고 5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낸곳도 3개교나 됐다. 합격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공대 항공우주공학과로 2백98점이었다. 한편 올 서울대 전체수석은 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지망한 목포 덕이고 3년 한확군(16)으로 학력고사 성적이 3백25점이었다. 인문계 수석은 법대 법학과를 지원한 김지홍군(18·대전 대신고 3년)과 정석종군(18·대구 능인고 3년)으로 학력고사 3백23.5점이었다.
  • 기술사 최종합격자/2백67명 명단발표

    한국 직업훈련관리공단(이사장 이찬혁)은 28일 국가기능 자격검정기술사 제34회 최종합격자 2백67명을 확정 발표했다.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중 최고의 자격으로 해당 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연구·설계·분석·시험·운영·시공·평가·지도·감독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고급 기술인이다. 총 2천1백2명이 응시한 이번 기술사 시험의 최고 득점자는 토목기술사(상하수도)의 장홍규씨(33·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상하수도부과장)로 1백점 만점에 82.1점을 얻었으며 최연소자는 건축기술사(건축시공)의 김상백씨(30·주식회사 대우주택사업부대리)이다. 또 최고령자는 전기기술사(전기기기)의 이계호씨(65·전남대교수)다.
  • 기술고시합격자 발표

    총무처는 26일 올해 제26회 기술고등고시 최종합격자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모두 1천5백99명이 응시한 올해 기술고등고시에서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평균성적 76점을 얻은 전기직의 용홍택씨(27·한양대 전기공학과졸)이다. 또 최고령자는 건축직의 임영섭씨(35·서울대 건축공학과졸),최연소자는 전기직을 지망한 이승욱씨(21·서울대 컴퓨터공학과 4년)이다.
  • 동점자 처리기준

    서울대는 올해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총점이 같을때 ①학력고사 점수 ②교과 내신성적 ③면접점수 ④재학생 우선 ⑤나이가 적은 순으로 우선권을 주어 동점자를 처리할 방침이다.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대부분 사립대에서는 ①1지망자 우선 ②학력고사 점수 ③내신성적 등의 순으로 우선권을 준다. 이들 사립대는 이와같은 방법으로도 우열이 가려지지 않을 경우 연세대와 서강대는 재학생 우선,이화여대는 고교 출석점수,고려대·중앙대는 나이가 적은 순서 등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또 예체능 계열에서는 ①실기시험 성적 ②학력고사 ③내신성적 등의 순서로 순위가 가려지며 사립 사범대에서는 ①학력고사 ②내신성적 ③교직적성 및 인성검사 성적 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진다.
  • 당리 다툼의 지자제협상/김명서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지자제선거법협상을 둘러싼 여야간의 갈등은 승패의 논리에만 집착한 이해의 다툼으로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쟁점자체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이라는 지방자치제의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있는 선거구·비례대표제·선거운동방법 등 지엽말단적인 사안들로 요약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표는 최대한 늘리고 상대방 몫은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여야는 또다시 지루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급할 때면 내세우던 「국민의 이익」과 「국가의 발전」이라는 명분은 찾아볼 수가 없다. 여야 모두가 지금의 다툼이 당리당략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만큼 「갈등의 실상」이 공개되는 대목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경쓰는 듯한 눈치다. 그러나 상대의 주장에 대한 반대논리에 귀를 기울여 보면 여야간의 「신경전」이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맴돌고 있는가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민자당은 중선거구제를 하자는 평민당의 주장이 다수의석 획득을 위한 욕심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있다. 평민당이 주장하는 비례대표제도 정치자금 확보를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겠다는 속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평민당은 민자당의 소선거구제 주장이 「지역감정」이라는 모순을 극대화시켜 결과적으로 지자제 반대라는 여론확산을 꾀하겠다는 술수로 해석하고 있다. 「일당의회」의 출현을 민자당은 오히려 바라고 있다는 주장이다. 상대에 대한 비난논리이니만큼 확대 재생산된 부분은 있겠지만 양쪽의 줄다리기가 결국 선거전략차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정치발전과도 무관하며 국민의 이해와도 상관이 없다. 본인들은 부인하지만 여기에는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차기대권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가능한 자기사람·자기당 사람을 많이 당선시켜 차기 대권도전의 디딤돌로 활용하겠다는 양 김씨의 계산이 협상을 더욱 꼬이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금 상황에서 지자제의 실시를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 반면에 지자제가 실시되면 과연 무슨 실질적 이득이 있는가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지자제 실시에 따른 「수혜대상자」는 「정치꾼」뿐이라는 것이 이 사람들의 기본인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는 표수와 대권의 향방에 얽매여 계속 삐걱거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정기국회 일정을 며칠씩이나 허비하면서 말이다.
  • 사설학원/대입배치기준표 “부정확”/객관성·신뢰도 낮아 진학상담혼선

    ◎학과따라 최고 1백점 오차/고득점자 낙방·하위권 합격등 이변불러/일부 중위권대,“합격선 높여달라” 로비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사설학원들이 내놓고 있는 배치기준표가 객관성과 정확도를 잃고 있어 수험생들이나 학부모,심지어는 교사들까지 학교 및 학과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다. 20일 전국 94개 전기대학이 일제히 입학원서를 교부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진학상담에 들어간 일선고교에서는 이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교사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등 진학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재수생은 물론 고교재학생들의 상당수가 이들 학원 또는 부설연구소 등에서 출제한 모의학력고사나 배치고사의 성적을 기초로 학원측이 만든 배치사정표에 따라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고 있는 실정이나 그 오차가 너무 심해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배치기준표의 작성과정에서 일부 중위권 대학들이 학교의 명예를 앞세워 합격선을 높게 잡아주도록 학원측에 로비를 벌이기까지 해 더욱 믿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일부 학원에서 내놓은 배치기준표는 학과에 따라 30∼40점 가량의 차이가 있는가 하면 학과에 따라서는 1백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들 학원이 최근 내놓은 91학년도 입시사정 참고자료 가운데 90학년도 입시 학력지수별 지원분포 및 합격상황표를 보면 서울대 국문과를 지원한 수험생 가운데 내신성적 1등급을 기준으로 할때 J학원의 학력지수로 2백70∼2백74점을 받은 3명 가운데 2명이 합격했으나 이보다 30점 가량이나 높은 3백∼3백1점을 받은 수험생 가운데 2명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D학원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 학력지수 3백15∼3백19점사이 수험생이 떨어졌는가 하면 2백80∼2백84점대에서 지원한 2명 가운데 1명은 합격했다. 고려대 법학과 또한 J학원 기준으로는 3백2∼3백3점 사이 5명 가운데 4명이 합격했으나 이보다 34∼37점이 낮은 2백65∼2백69점대도 8명 가운데 6명이나 합격했다. 연세대 경영학과의 경우 D학원지수로 3백5∼3백9점대 응시생 25명 가운데 3명이 불합격된데 비해 거의 1백점이 낮은 2백10∼2백14점대에서 2명이 응시,1명이 합격하는 이변을 낳았다.최근 자녀의 대학선택을 위해 진학지도 교사와 상담을 했다는 학부모 김모씨(50)는 『상담교사가 내놓은 입시전문학원의 배치기준표가 전반적으로 20∼30점씩 높은것 같았다』며 『물론 안전지원을 시켜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을만한 기관에서 기준표를 만들어 혼란을 덜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행시 합격자 발표/최고득점 이용환씨

    총무처는 20일 제34회 행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백7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는 모두 1만3천1백16명이 응시했는데,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 평균성적 67.61점을 얻은 일반행정직의 이용환씨(22·서울대 국사학과졸)로 밝혀졌다. ◆DB 편집자주:명단생략 최고령자는 사회직을 지망한 이정조씨(35·동아대 법학과졸)이며 최연소자는 일반행정직의 양홍석씨(21·연세대 행정학과 4년)이다. 한편 이번 시행에 여성합격자는 박명순씨(27·연세대 사회학과 졸)등 3명이 사법시험·행정고시 양과 합격자는 최원목씨(25·서울대 행정대학원 2년) 등 4명이다.
  • 도전받는 대처… 「11년 권좌」 흔들/영 보수당 당권경쟁 안팎

    ◎인플레에 실업 늘어 인기 급락/대처,승패 관계없이 입지 손상/헤슬타인,“주민세 재검토” 공약… 만만찮은 경합 마거릿 대처 총리가 이끌고 있는 영국의 집권 보수당이 때아닌 당권경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3기 연임에 11년째 총리직을 맡고 있는 보수당 대처 총재의 철옹성에 도전장을 낸 사람은 그의 휘하에서 국방장관을 역임한 마이클 헤슬타인(57). 영국 보수당의 당권경쟁이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그것이 단순한 정당행사의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통치자의 교체문제에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로 임명되는 것이 관례화 되어 있어 현 집권 보수당의 총재가 바뀐다는 얘기는 바로 총리가 교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의 총재경선투표에서 헤슬타인이 이기면 그가 바로 총리가 되며 대처총리는 4기 연임의 꿈을 중도에 포기하고 11년 권좌에서 물러나야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리더십 콘테스트」라고 불리는 보수당의 총재경선대회는 소속 하원 의원총회에서 당대표를선출하는 독특한 제도이다. 소속의원들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지며 매년 실시된다는 점에서 3∼4년만에 열리는 전당대회를 통해 대의원들이 당대표를 선출하는 다른 정당들의 당권 창출 방법과는 다르다. 해마다 정기국회기간 중에 총재경선대회 일정이 잡히고는 하지만 대처집권 이후 그에게 도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생략되어 왔었고 다만 지난해에 반대파에서 세력점검을 위해 내세운 무명의 후보를 놓고 형식적인 대회를 치렀을 뿐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회의 양상이 달라졌다. 도전자도 만만치 않은 인물이려니와 당내에 반대처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밖으로는 보수당의 인기가 바닥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악조건 아래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억만장자의 정치인 헤슬타인은 오래전부터 보수당총재의 꿈을 키워왔고 대처와의 의견충돌로 국방장관직을 물러난 뒤 부터는 당내 반대처 세력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전문가들은 대처가 당권경쟁의 소용돌이를 스스로 불러 일으켰다고 지적하고 있다. 민영화ㆍ대중자본주의ㆍ통화주의를 골간으로 하는 「대처리즘」은 75년 집권이후 상당기간 물가를 잡고 실업률을 낮추는 등 이른바 영국병의 치유에 성공하여 국민적 지지를 받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인플레와 실업률이 높아지는 등 영국경제가 다시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진단이 따르고 있다. 게다가 국민들의 반대여론을 무릅쓰고 강행한 주민세 실시로 보수당에 대한 인기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번 제프리 하우 부총리의 해임파동이 보여주듯 당내에서도 불협화음이 그칠 사이가 없다. 특히 유럽통합문제에 대한 그의 완강한 반대입장은 당내 유럽통합론자들로부터 『영국의 장래를 장사지내려는 단견』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헤슬타인은 이같은 여러가지 상황을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 그는 대처가 쓸데없는 고집으로 당을 양분시켰다고 비난하면서 총리가 되면 새로운 인두세인 지방세를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는 또 대처 아래에서는 당의 결속력이 갈수록 느슨해 지고 있으며 새로운 지도자에 의해 당이 다시 단결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으며이같은 주장들은 반대처파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헤슬타인 진영에서는 이미 1백여명 이상의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의 1차투표에서 대처를 흔든 뒤 2차투표(27일 예정)에서 결정타를 날리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보수당의 총재경선 표결은 독특한 방법을 채택,1차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하고 차점자 보다 15% 이상 많으면 그것으로 승리가 확정된다. 보수당소속 하원의원이 3백72명이고 이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한다면 과반수 1백87표에 15% 초과표수를 보태 2백14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 만일 도전자들이 1백59표만 얻어도 현 총재의 재집권노력은 1차투표에서 수포로 돌아간다. 1차투표로 판가름이 안나면 후보 재추천절차를 거쳐 2차투표를 실시,단순과반수로 승리자를 가려내며 여기서도 안되면 고득점 순위에 따른 3명을 대상으로 3차투표(29일 예정)에 들어가 최다 득점자가 총재가 된다. 대처진영에서는 1차투표로 끝내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그러나 당내 원로들은 이번 투표에는 기권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표계산을 미리 해보기가 무척 어렵다고 털어 놓고 있다. 『대처가 물러날 때는 됐으나 그렇다고 헤슬타인이 후계자는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들은 대부분 기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처참모들은 영국의 위상을 높인 국제정치인으로서의 대처의 외교능력을 높이 홍보하면서 한창 진행중인 유럽통합 문제나 페르시아만 사태의 와중에서 총리의 교체가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점을 들어 계속집권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보수당 당권경쟁의 결과는 섣불리 속단하기 어렵다. 항상 의외성과 예측불허의 결과가 나타나곤 하기 때문이다. 대처가 처음 집권할 때도 어느 누구하나 에드워드 히스 총리가 고배를 마실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투표전날 조사발표된 해리스 여론조사도 대처는 3위에 머물고 있었다. 10명중 7명이 히스에게 투표하겠다고 했으나 그는 절반도 못얻었었다. 객관적으로 보아 대처의 계속집권이 가능할 것이라고 점치고 있는 사람들도 이번 당권경쟁은 결과에 관계없이 대처에게는 커다란 정치적 손상을 초래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 사시 합격자 발표/군법무관 40명도

    총무처는 30일 제32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백98명과 제9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사법시험에는 1만4천3백65명이,군법무관 임용시험에는 4백62명이 응시했었다. 사법시험 합격자 중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 평균성적 61.75점을 얻은 이영진 씨(29ㆍ성균관대 법학과 졸업)이며 최고령자는 진행섭 씨(44ㆍ서울대 화공학과 졸업),최연소자는 황현찬 군(19ㆍ연세대 법학과 3년)으로 밝혀졌다. 여자합격자도 12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고령자 합격자인 진씨 등 5명은 행정고시에도 합격한 사람들이다. 한편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 평균성적 59.25점을 받은 고민삼 씨로 밝혀졌으며 지난 67년 이 시험이 시행된 이후 이은수 양(24ㆍ경북대 사법학과 졸업)이 여자로서는 처음으로 합격했다.
  • 회계사 최종합격자/5백2명 명단 발표

    재무부는 26일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5백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2백46명은 지난 7월에 실시된 제25회 2차 시험 합격자들이고 나머지 2백56명은 88년 이전에 2차 시험에 합격한 뒤 2년간의 실무경험을 마치고 이번에 세법 및 재무관리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다. 25회 2차시험의 최고득점자는 평균 76.53점을 얻은 이복우씨(연대 경영학과 졸),최연소자는 이경혜씨(경희대 회계학과 3년ㆍ여ㆍ20세),최고령자는 김용수씨(동국대 회계학과 졸ㆍ39)이다. 최연소자 이씨를 포함해 여성합격자도 5명이다.
  • 축협 수입쇠고기 한우로 속여 판매/백억챙긴 부부 구속

    【부산】 부산시경은 20일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부산시내 유명백화점에 공급해온 축협금정대리점 주인 김재원씨(32ㆍ부산시 금정구 사직3동 128의9)와 김씨의 처 정점자씨(29)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축협에서 배정받은 수입쇠고기(정육ㆍ갈비)를 수입쇠고기전문점에 공급하지않고 부인 정씨를 통해 시내 태화쇼핑을 비롯,부산백화점 스파쇼핑 남천한양쇼핑타운 등 유명백화점 육류코너에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하루 2천㎏씩(1천5백만원상당) 54억원상당의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팔아 1백6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변리사 1차합격자 1백87명 명단 발표

    특허청은 15일 제27회 변리사시험 1차합격자 1백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77.50점을 얻은 심미성씨(서울대 대학원재학중),최고령자는 43세의 김영태씨(성균관대 법학과졸),최연소자는 20세의 정종택군(연세대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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