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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대 합격자 120명 발표

    경찰대학은 19일 2001학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 120명을 확정,발표했다. 2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경찰대 시험 합격자들의 수능성적은 평균 393.75점으로 지난해(385.7점)보다 8점이 높아졌다.여학생은 12명이합격했으며 390점이상 고득점자 30명이 떨어졌다. 전체 수석은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정승재(鄭勝在·18·전남송원고)군이 차지했다.
  • 기술·지방고등고시 합격자 49명 발표

    행정자치부는 18일 제 36회 기술고등고시 최종합격자 47명과 제6회지방고등고시(기술직) 합격자 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전산직의 김정기(金正基·28·서울대 산업공학과졸)씨와 김경우(金京旴·28·서울대컴퓨터공학과졸)씨 등 2명이 제2차시험 평균득점 85.66점씩을 얻어 공동수석을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화공직의 원용준(元庸準·32·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졸)씨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농업직의 최고득점자인 김준경(金俊京·23·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재학)씨이다. 한편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지 않은 기술고등고시에서는 김준경씨를 비롯해 건축직의 이지연(李知姸·23·서울대건축학과졸)씨,전산직의 신지현(愼智賢·25·이화여대 전자계산학과졸)씨 등 3명의 여성이합격했다. ◇기술고등고시 ▲기계직 禹同紀 姜東求 韓德圓 鄭相溶 李敬守 趙奭勳 ▲전기직 朴根吾 愼鏞敏 崔乘萬 朴載正 李康河 ▲화공직 李東原元庸準 辛建一 ▲농업직 李廷三 金俊京 尹曠壹 崔晶록 ▲임업직 朴恩植 李相益 鄭基泫 ▲수산직 金南雄 梁榮珍 朴承駿 ▲환경직 金永珉金政煥 金高應 李京烈 ▲토목직 方炫夏 張主欽 吳元晩 ▲건축직 李知姸 李準培 李源宰 ▲전산직 愼智賢 金知郁 申成吉 李鎭 홍성대 金正基 金京旴 辛承仁 ▲통신기술직 李昇哲 丘榮燮 南基永 全龍海 韓忠熙 ◇지방고등고시(기술) 朴廷勳(전북) 朴鐘一(경기)최여경기자 kid@
  • 수도권大 인기학과 특차경쟁 치열 예상

    서울대의 특차모집이 ‘하향 안전지원’으로 끝남에 따라 주요 대학의 인기학과 특차모집은 어느해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특차 마감이 빠른 서울대의 지원결과는 고득점자들의 지원 경향을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서울대는 738명 모집에 4,429명이 지원,6.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수치적으로 390점 이상 고득점자 7,941명 중 절반 가량이 몰린셈이다. 결국 서울대를 지원하지 않은 390점 이상 3,513명을 포함,385점 고득점자 1만4,976명은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경희대 등의 법학·의대·치의대·한의대 등 이른바 인기학과로 몰릴 가능성이 그만큼크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아 서울대의 상위권학과를 포기한 과학고·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수험생들이 연세대 등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또 인문계 고득점 수험생들은 자연계 교차지원을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예컨대 특차지원 가능 상위 3%의 경우 인문계는 384.89점(누적인원1만4,077명) 반면 자연계는 387.96점(누적인원 7,531명)이다.즉 인문계 수험생은 자연계에 비해 낮은 점수인데도 3%에 들어 자연계에 지원할 수 있는 데다 자연계의 해당 수험생이 적어 유리하다는 것이다. 고득점 수험생들의 하향안전지원은 중앙대·동국대 등 중상위권 대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0점대 수험생들이 2002학년도 새 입시제도에 따라 재수를 기피하는 현상이 짙기 때문이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이사는 “주요대학 인기학과의 경쟁률은예년에 비해 훨씬 높아지고, 비인기 학과는 미달도 속출할 것”이라면서 “고득점자들의 특차지원은 정시모집을 겨냥,‘하향안전 또는소신지원’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홍기기자 hkpark@
  • 금천구 모든 동사무소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금천구(구청장 潘尙均)는 최근 구비 1억8,000여만원을 들여 산하 12개 전 동사무소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끝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를 끝낸 장애인 편의시설은 모두 8가지.우선 화장실 변기에 장애인을 위한 비데기를 설치했으며 동사무소 입구의 턱을 없앴다. 또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로 된 실명판과 손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내도도 갖췄다. 이밖에 장애인은 물론 노인과 임산부 등을 위해 점자블럭과 핸드레일,도움벨도 곳곳에 설치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선발방식 다양화만이 혼란 줄인다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나치게 쉬웠던 것으로 드러나자‘쉬운 수능’에 따른 수험생들의 대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물론 각 입시주체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각 대학들은 수능시험의 변별력을 탓하기보다는 다양한 전형도구를 마련,수험생들의 정확한 능력을 재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교육부도 해마다 수능 난이도를 ‘임기응변’식으로 처리할 게 아니라 미리 예측 가능토록 예시,수험생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한다는목소리가 높다. 연세대 김하수(金河秀) 입학관리처장은 13일 “대학들은 수능성적만으로 결정하는 선발방식을 버려야 한다”면서 “대학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변별 도구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처장은 또 “두터워진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하향지원하면 대학의 서열화도 완화된다”면서 “적성과 상관없이 대학을 정한 뒤 학과를 선택하는 관례에서벗어나,먼저 학과를 고른 뒤 대학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현청(李鉉淸) 사무총장은 “올해 수능에서 고득점자가 많이 나온 만큼 대학들은 어렵더라도 다단계 전형과 함께심층면접,논술고사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정부도 수능시험을 자격고사로 할지,수험전형자료로 할지를 확실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조흥순(曺興純) 대변인은 “대입합격 여부가단지 수능점수로만 가려지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면서 “대학들은논술과 면접,내신, 특기·적성 등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들인 그간의노력과 비용을 최대한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출제위원에 중등교사들도 참여시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일고 강태하(姜太河) 연구부장은 “각 대학들은 총점 선발방식말고 학과별로 수험생들의 과목별 적성이나 능력까지 파악할 수 있는전형방식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난이도 조절 뿐만 아니라 출제위원 구성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개선책 마련을 시사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대 특차 눈치작전 극심

    13일 서울대 특차전형 마감 결과 극심한 눈치작전이 펼쳐지는 가운 데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위 50%의 평균 성적이 지난해보다 무려 26.8점이나 오른 ‘고득점자 초인플레이션’ 사태가 일어나 합격선예 측이 어려운데다 내년부터 입시제도가 대폭 바뀌게 돼 ‘일단 붙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기학과 경쟁률 급락] 이날 2001학년도 특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 과 738명 모집에 4,429명이 지원,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법학부, 의예과,경영학과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낮아진 반면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등의 경쟁률은 높아졌다.지난해 전체 경쟁률은 7.95대 1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특차전형에서 연세대,고려대,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과 중하위권 대학에 서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잇따르면서 합격선도 예년에 비해 상당히 높아질 전망이다. [막판까지 눈치작전] 이날 서울대의 원서접수 마감을 앞두고 수험생 과 학부모,지도교사들은 마지막까지 지원현황판을 지켜보며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쳤다.일부 수험생들은 막판까지 지원학과를 빈칸으로 남겨놓고 휴대전화 등을 이용,정보를 수집하고 지도교사 등과 상담하 기도 했다.지방 고교의 경우 3학년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을 인솔,경쟁 률을 점검하며 현장에서 지원학과를 결정했다. 오후 5시 접수 마감시간을 넘겼음에도 원서 접수처인 체육관에는 수 험생들이 200m 이상 길게 줄을 섰다.학생들은 체육관 바닥에 앉아 지 원학과를 고쳤다.6시가 넘어서자 일부 수험생들은 특차지원을 포기하 고 전형료를 환불받기도 했다.원서접수는 마감을 2시간 이상 넘긴 오 후 7시30분에야 끝났다.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2시간마다 경쟁률을 공개한 서울대 입학 관리센터에 전화를 걸어 “오후 3시 이후의 경쟁률을 알려 달라”고 아우성쳤다. 수능시험 398점을 받은 특목고 출신 이모군(19)은 “법학부를 지원 하려 했으나 398점도 불안하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정치학과로 바꿨다 ”고 말했다.농업생명과학대를 지원한 정모군(19·재수생)은 “392점 을 받았지만 원하는 전기공학부에 지원하지 못했다”면서 “삼수를 하거나 나중에 과를 옮기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과학고,외국어고를 정상적으로 졸업한 학생들은 쉽게 출제된 수능 시험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낸 반면,특수목적고를 자퇴하고 검정고 시를 치른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내신)에서 피해를 보지 않게 돼 다행이라는 반응이었다. D외고 자퇴후 독학으로 공부,398점을 받아 법학부에 세번째 도전장 을 낸 강모씨(20)는 “검정고시를 치러 학생부 교과성적에서 득을 보 게 됐다“고 말했다.반면 D외고에 다니는 아들을 둔 어머니는 “아들 이 특목고를 간 게 일생일대의 실수라고 말할 때면 마음이 아팠다” 고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사회대 사회학과로 4명 모집에 117명이 몰려 29.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다음으로 인 류학과 25대 1,사회복지학과 21.66대 1,언론정보학과 20대 1,심리학 과 17.5대 1 등의 순이었다. 의예과는 6.88대 1,법학부 6.74대 1,치의예과 9.3대 1,경영학과8.6 6대 1,컴퓨터공학부 4.56대 1,전기공학부는 4.52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간호대는 15명 모집에 10명이 지원,0.66대 1 로 미달됐다. 전영우 안동환 이송하기자 ywchun@
  • 대입 혼란 극복 전문가 조언

    고득점자를 대량 배출한 ‘수능 잔치’는 끝났다.대다수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보다 20∼30점이 오른 성적표를 받아들고서도 어느 대학·어느 학과를 지원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혼란에 빠져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제 ‘점수 인플레’의 충격에서 벗어나 수능 이외의 전형요소를 세심히 분석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수능 점수폭이 줄어들면서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와 면접시험이 당락을 가르는 최대변수가 되리란 게 이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수능의 변별력 약화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좋거나 논술고사에 자신있는 수험생들이 유리해졌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도 “평균 5∼10점 가량 점수차가 벌어지는 논술고사와 면접시험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연구개발이사는 “논술을 과신해 지나치게 상향지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고득점자 양산으로 인해 특차 경쟁률도 어느해보다 치솟을 것으로분석됐다.이 실장은 “특차모집 대학과 규모가 늘어난 데다 논술고사에 부담을 느끼는 고득점 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보여 특차경쟁률이 유례없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올해에는 특차지원자격에 수능 총점과 각 영역별 점수를 제시하는 경우가 늘어나지원자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김 실장은 “예년에 비춰 특차합격선은 정시보다 상위권대학은 2∼10점,중위권대학은 2∼5점 가량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김 이사는“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인문,예체능 학생들은 지원자격 점수가 자연계보다 낮기 때문에 교차지원이 유리할 수 있다”면서 “특차 지원자격에 들어가면서 정시모집 예상합격선보다 높은점수라면 소신있는 특차지원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하는 남녀공학 대학에서는 남학생은여학생이 몰리는 인문·어문계열을,여학생은 상대·법대 등을 피하는 게 낫다”(김 실장),“서울대·연세대 등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34개)에 지원할 때는 가중치 적용 후의 유·불리를 반드시 따질 것”(이실장) 등을 당부했다. 이순녀기자 coral@
  • 각대학 처리기준은

    올 수능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상실함에 따라 서울대 등특차모집 대학들은 동점자 처리기준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차모집은 다양한 전형요소를 반영하는 정시모집과는 달리 수능성적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올해의 경우 380점 이상 고득점자가 지난해에 비해 5배 이상이나 많은 3만5,141명에 달해 고득점자들에게는동점자 처리기준이 당락을 가름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대는 동점자 처리기준을 종전의 5단계에서 8단계로 대폭 강화했다.서울대 인문계는 ‘수능성적→언어영역→외국어영역→수탐Ⅰ→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성적 상위자→학생부의 국어성적→영어성적→수학성적’등의 순서로 우열을 가리기로 했다.자연계는 ‘수능성적→수탐Ⅰ→수탐Ⅱ→언어영역→학생부 고교성적 상위자→학생부의 수학성적→국어성적→영어성적’등의 순으로 정했다.사범계는 5번째 단계인 ‘학생부 고교성적 상위자’에서도 우열이 가려지지 않으면 ‘교직적성 및 인성검사 성적’으로 당락을 가리기로 했다. 8단계를 적용해도 동점이 나오면모두 합격시킨 뒤 정시모집의 선발인원을 그만큼 줄이기로 했다. 연세대와 고려대,이화여대 등 주요대학들도 소수점 이하의 경쟁이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정기준을 보다 세분화하기로 했다. 특차모집에서 1,278명을 뽑는 연세대는 정원의 50%를 학생부 성적으로 뽑고 나머지 50%를 수능성적과 학생부 점수로 선발하기 때문에 동점자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동점자 처리기준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동점자는 모두 합격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와 서강대,성균관대 등은 모집인원에 관계없이 동점자를 모두합격시키되 다음해 입학정원을 줄이는 ‘정원 연동제’를 실시키로했다.지난해 20여명의 동점자를 모두 합격시켰던 성균관대는 올해에도 특차의 동점자를 모두 합격시키되 그만큼 내년의 정시모집인원을줄일 방침이다. 이화여대는 동점자 처리규정의 마지막 단계에 ‘생년월일’을 포함시켜 나이가 어린 순으로 당락을 가릴 계획이다.수능성적으로만 신입생 전원을 선발하는 단국대·동국대 등 84개 대학 대부분 역시 동점자를 모두 합격시킨 뒤정시모집 선발인원을 줄이기로 했다. 조현석 안동환 이송하기자 hyun68@
  • 대학별 전형요소 꼼꼼히 살펴야

    만점자가 66명에 이르고,전체 평균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7.6점 오르는 등 수험생간 수능 점수폭이 좁아지면서 학교생활기록부,논술고사,가중치 적용 등 다른 전형요소들이 당락에 중요한 변수가 될전망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의 전형요소를 꼼꼼히 살펴 신중하게선택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지원 대학이 학생부 성적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같은 학생부라도 고려대에 지원하면 만점이 되지만연세대에 지원하면 5점 가량 감점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원 대학별로 학생부 성적의 감점 여부와 감점 점수폭을 세심하게 따져야 한다. [수능성적 가중치 적용] 원점수가 같더라도 영역별 성적에 따라 전형에 반영되는 점수가 달라진다.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가톨릭대 의예과의 경우 가중치 적용후 380점대(변환표준점수)에서 점수차가 1∼4점까지 나는 것으로 입시기관들은 분석했다. 따라서 자신의 수능성적 영역별 점수와 상위 50%의 영역별 평균점수등을 비교해 지원 희망 대학별로 가중치 적용의 유·불리를 확인해야한다. [교차지원] 인문계 점수가 자연계에 비해 많이 상승함에 따라 의예과등 일부 학과에는 인문계 고득점 수험생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수능지원자 중 자연계 인원이 줄고 예체능계 인원이 늘어난 것 또한 계열교차 지원을 노리는 수험생이 많다는 점을 반증한다. 올 입시에서 인문·자연계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은 82곳,전계열 허용은 101곳에 달한다.교차지원을 할 수 없는 대학은 서울대등 7곳에 불과하다. [변환표준점수] 원점수가 같더라도 선택과목에 따라 변환표준점수는차이가 난다.변환표준점수는 전체 수험생의 선택과목별 평균점수와표준편차를 활용해 원점수가 평균점수로부터 얼마나 높고 낮은가를따지는 것으로,동점일 경우 쉬운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이 불리하다. 이번 입시에서는 특차모집에서 83개 대학,정시모집에서 103개 대학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논술고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25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반영점수는 대학에 따라 16∼100점까지 다양하다.논술고사는 주관적인 평가여서 미리 점수를 예측하기 어려운 데다 점수 편차를 크게 할수 없는 점을 감안해 최대 5점 안팎으로 편차를 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한다.때문에 수능성적이나 학생부 성적이떨어지는 수험생이 논술고사에서 지나치게 높은 점수를 기대하며 상향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서울대 제2외국어 난이도 점수에 반영

    서울대는 2001학년도 수능시험에서 과목별 격차가 컸던 제 2외국어과목 수험생들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난이도에 따라 일부 과목의점수를 높여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일어와 러시아어 과목의 점수를,보다 쉽게 출제된 다른 제2외국어 과목에 맞춰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만점자가 응시자의 8.1%에 불과한 일어의경우 만점자 비율이 30% 이상인 다른 과목과의 차이를 고려해 일본어수험생 중에는 만점을 못 받고도 만점으로 처리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수능 만점자들 다같은 만점 아니다

    ‘만점이라고 다 같은 만점이 아니다’ 12일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만점자 66명 가운데 46명은 깜짝 놀랐을법하다.변환표준점수로 환산하니 만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른 수험생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총점은 똑같더라도 변환표준점수는 저마다 다르다. 올 수능에서 원점수 만점자는 인문계 42명,자연계 24명.그러나 변환표준점수로는 인문계 6명,자연계 14명 등 20명에 불과하다.이에 따라서울대 등 최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의 특차전형에서 원점수 만점자가탈락하는 이변이 생길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일반인은 물론 수험생 본인도 납득하기 힘든 이같은 결과는 99학년도부터 도입된 변환표준점수 산출방식에서 비롯된다.변환표준점수는수리탐구Ⅱ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면서 난이도 조정을 위해 생긴것이다.다시 말해 영역별 난이도를 고려한 상대적 점수다. 선택과목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과목에서 점수를 잘 받은 학생이 유리하도록,공통과목에서는 과목별로 전체 수험생들의 점수분포를 고려해산출한다. 예를 들어 정치를 선택한 수험생 A와 사회·문화를 선택한 수험생 B가 원점수로는 모두 만점을 받았더라도 각각의 전체 평균 성적에 따라 변환점수에서는 A만 만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수능의 경우 수험생들의 원점수 분포가 정규분포와 거리가 멀어 변환표준점수가 통계학적인 유용성을 상실했다는 지적도있다. 대체로 변환표준점수는 하위권으로 갈수록 원점수보다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나,전체 계열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원점수와 엇비슷하므로점수 상승폭에는 상당한 ‘거품’이 포함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순녀기자
  • 만점보다 어려운 0점?

    ‘쉬운 언어영역’이 올해 수능 만점자(66명)를 무더기로 쏟아냈다. 94학년도에 수능이 처음 치러진 이후 만점자는 99학년도와 2000학년도에 1명씩 등 2명에 불과했다.영역별로 보면 언어영역 만점자가 지난해 10명에서 5,580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선택과목인 제2외국어영역에서는 무려 5만9,370명이 만점을 받아 전체 응시자(26만2,711명)의 22.6%를 차지했다.그러나 수리탐구Ⅱ영역은 지난해 1만7,654명에서 4,443명으로 대폭 줄어 어려운 문제가 상당수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04명에 달했던 영점자는 올해 2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영역별로는 언어 59명,수리탐구Ⅰ 217명,수리탐구Ⅱ 36명,외국어영역 24명,제2외국어영역 9명.평가원은 이름과 수험번호를 적고 백지답안을 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 올해 수능 상위권 많은 ‘기형’

    2001학년도 수능시험 성적은 사상 유례없이 높았다.전체 평균이 무려 27.6점이나 상승,277.2점을 기록했다.상위 50%의 평균도 336.8점이나 됐다.이에 따라 중상위권의 성적 분포가 예년보다 두터워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난이도 조정 실패했다=수능시험을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추정한 난이도는 상위 50%의 평균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할때 76.8∼77.5점이었다.하지만 채점 결과,6.7점이나 오른 84.2점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어려웠던 언어영역이 너무 쉽게 출제되면서 평균 19. 5점 올라 성적 인플레현상의 결정적 동인(動因)으로 작용했다. 평가원 박도순(朴道淳)원장은 “지난해 어려웠던 언어영역에 대해출제위원들이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며 난이도 조정에 실패했음을인정했다. ◆중상위권 더욱 두터워졌다=상위 50%의 평균은 336.8점(100점 환산때 84.2점)이다.지난해보다 26.8점이나 올랐다. 성적분포는 예·체능계를 제외한 인문·자연계는 중위권보다 상위권이 두터운 ‘스키장 슬로프’ 모양새를 이뤘다.중위권이 대거 중·상위권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예·체능계는 좌우 대칭형이다. 인문계의 분포는 340∼359.9점에 전체 수험생의 11.07%가 몰려 있고 ▲320∼339.9점 10.86% ▲300∼319.9점 10.21% 등이다.자연계는 360∼379.9점에 15.49% ▲340∼359.9점에 14.79% ▲320∼339.9점에 12.30% 등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수도권의 중위권 이상 대학에 주로 지원할 상위 10%의 점수 차이는 지난해 인문계 60.5점,자연계 41.9점에서 올해는 각각 34.4점,24.4점으로 크게 줄었다.동점자가 많아진 것이다. ◆자연계가 또 높았다=전체 응시자의 계열별 평균은 인문계 278점,자연계 296.4점이다.자연계가 인문계보다 18.4점 높다. 상위 50%의 평균도 인문계 338.4점,자연계 356점으로 17.6점이나 격차가 났다.계열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에 자연계 수험생이 지원할 경우,인문계 수험생들이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380점 이상 고득점자는 인문계 1만7,343명,자연계 1만7,243명으로 비슷해 점수의 유·불리만으로 따져 교차지원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중상위권,남학생이 유리하다=상위 50%의 남학생 평균은 340.5점으로 여학생 333점보다 7.5점 앞섰다.남학생은 언어영역에서 여학생보다 0.8점 낮은 것을 빼고는 수리탐구Ⅰ 4.7점,수리탐구Ⅱ 2.5점,외국어에서 1.1점 등으로 여학생보다 높았다.때문에 여학생은 남학생 선호학과에 가급적 지원을 삼가는 편이 낫다. 전체 평균은 남학생 274.1점,여학생 280.8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다. ◆재수생 강세 이어졌다=재수생 전체 평균은 290.3점인 반면,재학생은 272.6점이다.재수생이 무려 17.7점이나 높다.남자 재수생은 292.4점,재학생 266.7점으로 25.7점이나 차이가 났다.여자도 재수생이 287.7점인데 반해,재학생은 279점이다. 상위 50%의 재수생 평균은 339.7점,재학생은 335.3점으로 4.4점의차이를 보였다. 박홍기기자 hkpark@
  • ‘쉬운 수능’ 논란…변별력만 상실

    ‘만점 66명,380점 이상 고득점자 3만5,141명…’ 이같은 ‘쉬운 수능’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12일 2001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가 발표되자 학부모·수험생·대학·정부 사이에 ‘쉬운 수능’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두터워진 고득점 수험생들이 극히 일부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으로 넓게 퍼지는 효과를 가져와 대학의 서열화를 완화할 수있다고 ‘쉬운 수능’ 순기능론자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상위권층이 몰리면서 극심한 눈치작전은 물론 고액 논술 및면접 과외 등 또다른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역기능론자들의반론도 만만찮다.무엇보다 변별력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교육부와 수능시험을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측은 “올해 수능시험의 난이도 조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수능시험은쉽게 출제돼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의 정상화와 과열 과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돈희(李敦熙)교육부장관은 “수능은 모든 고교생을 고려해야 하며교육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도록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순(朴道淳)평가원장도 “수능은 상위 50%의 평균이 75∼80점 정도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강대 서준호(徐遵鎬)입학처장은 “고득점층이 많아져 불과1점이 학생들의 합격·불합격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면서“이번 수능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감안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서 처장은 “점수차가 줄어들면 불안감을 느낀 학생들은 고액면접이나 과외에 의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학생들은 ‘안티 수능’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수능이워낙 쉬워 변별력을 상실함에 따라 입시에서 기회주의,눈치 보기, 요행수 등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쉬운 수능’ 만점 66명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00점 만점 수험생이 66명 나온데다 전체 평균점수도 지난해보다 27.6점(100점 환산때 6.9점)이나 크게 올랐다. 또 4년제 대학 진학이 가능한 상위 50% 집단의 평균성적도 26.8점(6.7점) 오른 336.8점(84.2점)이나 됐다. 380점 이상 고득점자는 모두 3만5,141명으로 지난해보다 5배 이상,390점 이상은 7,941명으로 19배 이상,395점 이상은 1,062명으로 67배가까이 늘었다. 올해 수능시험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유례없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극심한 ‘점수 인플레 현상’을 낳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대학을 선택하는 데 큰 어려움을겪을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2001학년도 수능성적 응시자 85만305명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 42명,자연계 24명 등 모두 66명이며,전체 평균은 지난해 249.6점에 비해 27.6점 오른 277.2점(69.3점)이다. 계열별 평균은 인문계가 278점으로 자연계의 296.4점보다 18.4점 낮았다.지난해와 비교,인문계는 28.9점,자연계는 32.6점 상승했다.상위50% 집단의 인문계 평균은 338.4점,자연계는 356점이다. 때문에 교차지원 허용 대학에서는 자연계의 강세가 예상된다. 영역별 전체 평균은 언어가 95.6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19.5점,수리탐구Ⅰ은 43.4점으로 5.7점 올라 점수 인플레를 주도했다. 반면 수리탐구Ⅱ와 외국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0.8점∼2.2점의변화 폭을 보였다. 재수생의 전체 평균은 290.3점인 데 비해 재학생은 272.6점으로,재수생이 17.7점 앞섰다.상위 50%에서도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4.4점 높은 339.7점이다. 박홍기 이순녀기자 hkpark@
  • 서울대 특차 398점돼야 안심한다

    2001학년도 대학입시 진학 지도에 비상이 걸렸다.380점 이상 고득점자가 지난해에 비해 5배나 많은 데다 내년부터 입시제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입시에서는 수능성적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에서도 사상 유례 없는 눈치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입시 기관 전망] 종로·대성학원,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입시 전문기관들은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점수를 분석,서울대특차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398점 이상이라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추정했다. 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 393∼396점,자연계 391∼396점이 돼야 상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상위권 학과 지원 가능 점수는 특차의 경우 인문계 387∼394점,자연계 385∼396점,정시모집은 인문계 386∼393점,자연계 381∼395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양대·성균관대·중앙대 등 서울 소재 중·상위권대 인기 학과는정시모집의 경우 인문계 372∼378점,자연계 370∼380점,특차모집은이보다 최소한 4∼5점 높아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국립대 특차에 지원하려면 상위권 학과는 인문계 372∼386점,자연계 377∼392점이라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정시모집은 인문계 367∼386점,자연계 373∼391점이 지원 가능선으로 예측됐다. [혼란에 빠진 진학 지도] 수능점수 인플레이션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진학 지도 교사들은 어느해보다 학교·학과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내년에는 입시제도가 바뀜에 따라 수험생들이 안전 지원할것으로 예상돼 중·상위권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400점 만점을 받은 수험생만 인문계 42명,자연계 24명에 이른다.산술적으로 따진다면 만점을 받은 수험생들이 모두 특차에서 50명을 뽑는 서울대 법대와 17명을 뽑는 서울대 의대에 지원한다면 ‘만점 탈락자’도 나올 수 있다. 360∼380점대에 인문계와 자연계 수험생이 각각 6만여명과 5만6,000여명이 몰려 있어 극심한 눈치작전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 관악구 삼성고 3학년 진학지도부장 정재백(鄭在伯·57)교사는“상위권 학생들이 너무 많아 진학 지도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지난해와 점수 비교도 불가능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390점을 받은 재수생 신모양(19·여)은 “나름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고득점자들이 많아 서울대 특차 지원은 아예엄두조차 나지 않는다”면서 “특차와 정시모집 모두 하향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양은 “친구들도 학과보다는 대학 위주로 지원하겠다는 말을 한다”면서 “내년부터 입시제도가 바뀐다는 게 무척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전영우 안동환 이송하기자 ywchun@
  • ‘마지막 특차’최고 경쟁률 예고

    수험생들은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보는 동시에 특차모집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서강대 등 13개대는 이미 특차모집에 들어갔고,서울대가 11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등 나머지 대학들도 12일 이후 원서를 받기 때문이다. 특차모집은 올해를 끝으로 폐지되기 때문에 상당수 고득점자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보여 어느 해보다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에서 내건 특차모집 자격 및 수능성적·학생부 반영비율 등을꼼꼼히 따져 원서를 내야 할 것 같다. [모집인원] 지난해보다 11개 늘어난 161개 대학(산업대 11개 포함)이정원의 34.8%인 13만1,434명을 뽑는다. 주요 대학의 정원은 서울대 738명,연세대 2,000명,고려대 2,120명,서강대 864명,이화여대 1,830명,포항공대 150명,중앙대 1,870명,경희대 1,688명 등이다. [모집시기] 서울대는 성적발표 하루 전인 11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접수한다.포항공대는 13∼16일,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성균관대·중앙대·한국외대·동국대·건국대 등 대부분의 서울 소재대학들은 14일원서접수를 시작해 16일 마감한다. [자격·전형] 경희대 한의예과,아주대 의학부는 수능성적 전국 계열별 석차 상위 0.5% 이내,포항공대·성균관대 의예과·가톨릭대 의예과 등은 상위 1%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 상위권 대학 대부분의 자격제한은 상위 3%다.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별로 최저 학력기준이 다르고 영역별 계열 석차를 따지기도 하는 만큼 신경써야 한다.서울대는 인문계의 경우 수능성적 80.8%(제2외국어 포함),학생부 성적 19.2%,자연계는 수능 80%,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예상경쟁률] 지난해 특차모집의 경우,상위권대 인기학과의 경쟁률은역대 최고였으나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미달사태가 빚어져 평균 2.4대1이었다.하지만 올해는 수능성적이 급등한데다 고득점층이 두꺼워 경쟁률과 합격선이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박홍기기자
  • 수능 만점자 수십명 평균점수 대폭 올라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가 수십명에 이를 것으로알려졌다.99학년도와 2000학년도에는 만점자가 1명씩이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오전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들에게 개별 성적을 통보한다고 11일 밝혔다.평가원 관계자는 “올 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쉬워 전체 평균점수가 대폭 오르고 지난해1명에 그쳤던 만점자도 수십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차모집을 실시하는 전국 161개 대학은 12일 수능성적 발표와 함께본격적으로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특차는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됐지만 서울대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박홍기 안동환기자 hkpark@
  • 수능만점 수험생, 출신고·프로필 보도않기로

    대한매일을 비롯,23개 통신·신문·방송사의 교육부 출입기자단은 11일 2001학년도 수능시험 성적발표와 관련,고교 서열화로 인한 교육과정의 파행을 막기 위해 수능만점 수험생의 숫자 이외에 일체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성적이 발표된 뒤에도 전체 만점자 숫자만 보도된다.만점자의 이름·나이·출신교와 개인 프로필·뒷얘기 등은 보도하지 않게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설] 새 入試 공정성 확보가 문제

    2002학년도 대학 입학시험은 일대 변혁이다.교육부가 29일 2002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발표했지만,실은 이미 2년 전인 1998년에기본 방향을 공표한 것이며 돌발적인 것은 아니다.당시 중3학생이대학에 들어갈 때를 맞춰 미리 알려 두었던 것이다.예고된 변혁인데도 새 제도시행은 불안해 보인다.고교와 대학들이 그 동안 대비를 충분히 해 온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대학입시 개혁은 학과 성적 위주의 입시 경쟁 때문에 뒤틀린 고교교육을 정상화하려는 것이 목적이고 큰 방향은 무시험 전형이다.대학의 필답고사를 금지했으며 수능점수도 총점이 아니라 9개 등급으로나타내되 전형기준으로는 최소한만 반영하게 했다.당연히 학교생활기록부 및 논술과 면접 성적,추천서 등이 중요한 몫을 하게 된다. 이런 대변혁을 한 해 앞두고 이번에 치러진 200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쉽게 출제돼 고득점자가 많아지자 대부분의 대학이 크게 당황했다.예상밖의 결과라 하더라도 그렇게 당황한 것은 바로 내년으로 다가온 2002학년도 입시변혁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해오지 않았음을간접적으로 말하는 것이다.대학은 이제까지 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너무 기대어 왔다.여기에는 자율성의 한계 등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는했다. 이제 2002년 대학 입시는 발등의 불이다.당장 내년 5월20일과 6월20일 사이에 첫 수시 모집을 해야 한다.가장 우려되는 것은 지원 학생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그리고 공정하게 평가하느냐 하는 문제다.수시모집은 수능시험 실시 전에 하는 것이라 고교에서 제출한 평가자료의 비중이 크다.내신 성적,수행 평가,봉사 활동,추천서 등을 공정하게 평가할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고교에서 이 평가자료들을 얼마나 공정하게 작성하느냐는 더 큰 문제다.벌써 고교들에서는 학생들의 내신 성적 부풀리기를 하고 있어성적 인플레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점수화하지 않는 그밖의자료들에 대한 기술(記述)은 또 어느 정도 신뢰해야 할지,치맛바람이다시 부는 것은 아닌지,우려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교사들은업무부담이 과중해지겠지만,교육자의 양심과 사명감이 절대적으로요구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입시에서 대학의 자율성이 제한돼 온 것은 사실이나,그 원인의 일부는 대학에 대한 불신이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비점수화(非點數化)평가자료를 많이 활용해야만 하는 새 입시제도에서는 자칫하면 의혹을 낳을 수 있다.대학들은 정교한 전형방법을 마련하여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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