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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밥보다 싼 빅맥’마저…줄줄이 오른다

    ‘국밥보다 싼 빅맥’마저…줄줄이 오른다

    외식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국밥보다 싸다’는 이유로 주머니가 가벼운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햄버거 가격마저 오른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빅맥’ 세트 등 20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2.3%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상 폭은 100원에서 최대 300원으로 책정됐다. 버거 단품 중에서는 불고기버거와 치즈버거 등 2종만 200원 인상된다. 버거 세트 메뉴 7종은 200~300원씩 오른다. 대표 메뉴인 빅맥 세트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점심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오전 10시 30분~오후 2시)’를 이용할 경우 빅맥의 경우 6300원으로 가격이 유지된다. 음료 및 커피 메뉴 가운데에서는 드립 커피 1종만 200원 인상되고 나머지는 가격이 동결된다. ‘해피 스낵’의 가격도 변동이 없다고 한국맥도날드는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축소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 맥도날드는 16개 메뉴의 가격을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하며 빅맥 세트 가격을 6900원에서 7200원으로 끌어올렸다. 맥도날드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는 짜장면 한 그릇마저 7000원을 넘어선 ‘푸드플레이션(푸드 인플레이션)’ 속에 그나마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외식 메뉴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에서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은 7500원으로 한 달 사이 77원 올랐다. 비빔밥은 1만 119원, 칼국수는 9385원, 김치찌개 백반은 1만 726원에 달하는 등, ‘서민 음식’으로 여겨지는 음식들의 외식 가격이 1만원이 넘어섰다.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의 가격도 꾸준히 올랐지만, 비교적 저렴한 세트 메뉴의 경우 8000원 안팎으로 버거와 감자튀김, 콜라를 즐길 수 있다. “한 그릇에 만원 넘는 국밥을 먹느니 버거 세트를 먹겠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롯데리아의 경우 지난해 1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 김수현 입 열었다 “故 김새론 성인 된 뒤 교제…편지는 가까운 지인이어서 보낸 것” [전문]

    김수현 입 열었다 “故 김새론 성인 된 뒤 교제…편지는 가까운 지인이어서 보낸 것” [전문]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16일 숨진 배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당초 “교제설은 사실 무근”이라던 김수현 측이 입장을 바꿔 “고인이 성인이 된 뒤 교제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1년여 간 교제했다”면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부터 교제했다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가세연이 공개한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진은 2019년에 촬영된 것이며, 김수현이 군복무 시기에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는 “지인들에게 군에서의 일상에 대해 자세히 적어서 보내던 편지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가세연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가세연의 보도로 김수현은 김새론을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됐다”고 항변했다. 당초 약 11억원에 달했던 위약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김새론이 남은 7억원의 위약금을 갚을 여력이 없다고 판단해 손실 보전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에게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요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실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어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금액을 김수현이 개인적으로 김새론에게 빌려줬다거나, 김수현이 이를 돌려받으려 했다는 가세연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고 골드메달리스트는 설명했다. 또 내용증명 발송 등 사측과 김새론 간의 상황에 대해 김수현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부터 김새론의 유족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토대로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찍은 사진과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에게 보낸 것”이라면서 편지 여러 장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제작사에 물게 된 위약금 약 7억원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가 변제한 뒤 김새론이 소속사와 금전대차 확약서를 체결해 갚아나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변제 기한인 2023년 말까지 변제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대차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음에도 소속사는 김새론과의 계약 갱신을 하지 않았고, 이후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김새론에게 보냈으며 이에 당황한 김새론이 김수현과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게 가세연의 주장이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이종사촌 이로베 감독이 2019년 공동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이며,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처음으로 영입한 배우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초 지난해 3월 김새론과의 교제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어 가세연이 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에 대해 잇따른 폭로를 내놓자 “묵과할 수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故 다음은 골드메달리스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보도 내용에 대한 김수현씨의 입장문을 배포드립니다.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가세연의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입증 가능한 근거들을 바탕으로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김수현씨가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12일 가세연의 방송이 끝난 밤, 회사 정문 건너편과 주차장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탄 차량이 새벽이 되도록 지키고 있었으며, 13일 점심 즈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긴급하게 주요 쟁점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입장문을 배포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초 계획과 달라지더라도 이것보다 우선시될 것은 없기에 미진한 부분이 있더라도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습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새론씨가 2024년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가세연이 2025년 3월 12일 공개한 또다른 사진은 2019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두 사람이 촬영한 것으로, 해당 사진에 대한 메타데이터(단락 하단)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3월 13일에 공개한 사진 역시 같은 의상을 입은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같은 날 촬영한 것입니다. 가세연에서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와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근거로 내세운 모든 사진들은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시절에 촬영한 것입니다. 가세연에서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수현씨가 군시절 김새론씨에게 보낸 편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습니다.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 김수현씨는 군 생활에 적응중이었고, 지인들에게 군에서의 일상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 보내곤 했습니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입니다. 그러나 가세연은 2015년부터 두 사람이 사귀었다고 주장하면서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 찍은 사진을 미성년자 시절로 왜곡했고, 교제 이후에 보낸 엽서와 군시절 보낸 편지를 나란히 배열하여 평범한 편지가 연애 편지처럼 받아들여지게 만들었습니다.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에 관해 김수현씨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 성인인 두 사람의 교제가 사적인 영역이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김수현씨의 삶 또한 대중의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그 평가가 날카로운 비판이라면 더더욱 진지하고 아프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가세연에 출연해 수많은 허위 사실을 주장한 제보자는 방송에서 김새론씨의 가족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씨 어머니의 지인이라고 합니다. 신분마저 정확하지 않은 제보자를 통해 정보를 왜곡한 몇 장의 사진을 근거로 사실을 왜곡하고 당사자에게 확인절차 조차 밟지 않은 루머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고, 그로 인해 김수현씨는 물론 고인의 사생활이 수많은 루머와 억측과 함께 확산되는 것은 김수현씨를 비롯해 두 사람의 주변인들에게까지 너무나 큰 고통입니다. 가세연을 통해 두 사람의 사생활이 공개된 뒤 김수현씨의 선택에 대한 대중의 다양한 시선은 회피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인인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진 지난 날이 타인에 의해 왜곡 돼 이 순간에도 수많은 거짓들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사생활로 인해 이런 일들까지 감내하기란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또한 고인의 사생활을 파헤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김수현씨는 김새론씨를 죽음으로 내몬 악마가 되었습니다. 김수현씨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가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물어야할 빚을 독촉했고, 김새론씨가 이에 대해 도움을 청했으나 김수현씨가 외면했다는 것이 가세연의 주장입니다. 이로 인해 김새론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억측이 뒤따랐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는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하였습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습니다. 당시 해당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천 4백만원이었습니다.배상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새론씨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배상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채무를 갚기 위한 김새론씨의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약 7억으로 줄였습니다. 금액을 줄이는 과정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된 김새론씨의 차량을 수리 및 매각 진행하는 것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는 김새론씨 의뢰에 따라 운행 불가능한 상태의 사고 차량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수리 및 매각 진행, 피해액 일부를 보상한 것이었습니다. 가세연에 출연한 제보자가 주장한, 당사가 김새론씨의 차량을 빼앗았다는 주장은 이에 대한 왜곡이었습니다. <음주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 구분 발생금액 케즈(광고) 390,000,000원 사냥개들(드라마) 700,000,000원 피해상가 24,361,852원 합계 1,114,361,825원 그러나 김새론씨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고 현실적으로 남은 금액을 갚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로 인해 당사는 김새론씨가 채무를 더 이상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새론씨의 채무는 당사가 2023년 12월 손실 보전 처리했습니다. 당사의 2024년 4월 1일자 감사보고서를 보면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당사와 김새론씨 사이의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했습니다. 당사가 김새론씨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을 임의로 부담하게 될 경우, 이를 결정한 당사 임원들에게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고, 해당 비용이 회사의 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자와 담보 없이 김새론씨에게 빌려준 금액에 대해 어떤 절차와 증빙도 거치지 않을 경우 당사 임원들이 특정인에게 불법적인 이익을 준 것으로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2024년 초, 당사가 회계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당시 감사를 진행한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의 조언에 따르면 당사가 김새론씨를 상대로 아무런 채무 독촉 행위 없이 해당 금액을 대손금 처리하면 당사가 일방적으로 김새론씨의 채무를 면제해 준 것이 돼 당사에 손해가 발생, 이 또한 당사 임원의 업무상 배임이 우려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새론씨가 당시 채무액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김새론씨에 대한 당사의 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했습니다. 당사가 김새론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였습니다. 김새론씨에 대한 대손충당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내용증명을 보내 당사가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을 임의로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해야 했습니다. 또한 김새론씨가 채무 면제로 인해 얻는 이익에 상응하는 증여세를 납부해야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도 있었습니다. 김새론씨가 당사와의 채무와 관련해 2024년 3월 19일 김수현씨에게 보낸 문자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당사는 내용증명을 통해 김새론씨의 채무를 대손충당하기 위한 과정을 밟아야 했습니다. <회계법인이 우려한 ‘상증법 제 36조’> 그러므로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는 모두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씨 간의 문제였습니다. 김수현씨가 김새론씨에게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줬다거나, 이를 갑자기 돌려 받으려 했다는 것은 억측입니다. 김수현씨는 김새론씨에게 돈을 빌려준 적도 없고,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으며, 그럴 지위에 있지 않았습니다. 당사를 떠난 상태였던 김새론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채권자가 아닌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김수현씨는 당사와 김새론씨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진지 4년이 된 시점이었습니다. 김수현씨는 당사에 김새론씨의 문자 내용에 대해 문의했고, 이에 당사는 김수현씨에게 “상대방이 법률적 지식이 정확하지 상태에서 오해가 있어 보이니 전문가의 확인없이 이런 문제에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회사가 법률전문가와 함께 김새론씨 소속사와 연락해 오해 없도록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첨부한 바와 같이 내용증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후 김새론씨 측은 2024년 3월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이로써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씨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 되었고, 당사는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김새론씨 입장에서는 골드메달리스트에 대한 채무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이해하였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의 사망 원인을 이것과 결부시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서 지나치게 악의적인 억측입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소속 배우였던 김새론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대여금을 변제받지 않으면서도 김새론씨에게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아 주고자 법령에 따라 할 수 있는 한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또한 김새론씨의 위약금을 대신 내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면서 이자를 0%로 정하였고, 지연손해금 또한 0%로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오히려 마치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해 비난하고 그것이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한 것에 비통한 심정일 뿐입니다. [ 동의없는 사생활 공개는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 성인이 돼서 찍은 사진이 16세에 찍은 사진으로 변했습니다. 고인 어머니의 지인이 이모로 바뀝니다. 시선을 끌 수 밖에 없는 강렬한 시각적 근거가 제시된 뒤, 그 근거의 바탕이 되는 내용과 시점이 교묘하게 바뀝니다. 그 결과 문자 하나를 캡처한 이미지로 전 소속사가 배려한 채무 문제가 되려 돈을 갚으라는 압박을 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1년 전 회사가 정리해준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가 고인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직접적인 원인처럼 지목됩니다. 이 과정에서 김수현씨가 고인이 맞이한 비극의 원흉으로 끌려들어왔습니다. 맥락이 제거되고 사실이 왜곡된 근거 하나로 누군가를 죄인을 만들고, 죄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단죄의 대상이 됩니다. 가세연의 보도 이후 김수현씨는 과거의 모든 행적이 마치 의도된 악행처럼 해석됩니다. 타인의 사생활을 무단으로 유출한 자극적인 이미지와 함께 김수현씨가 당시 16세의 김새론씨를 사귀었다는 주장이 반복됩니다. 이 과정에서 허위사실이 기정사실처럼 바뀌고,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며 셀 수 없이 많은 가짜 뉴스가 파생되도록 만듭니다. 단죄의 대상이 된 당사자가 이 모든 것들을 일일이 반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한다 해도 수많은 근거와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그 사이 당사자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습니다. 가세연이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가세연의 주장을 ‘진실’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몇 개의 근거를 던지고 그 뒤에 있는 맥락을 제거하고, 그로 인해 진실이 왜곡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김수현씨에 관한 일련의 일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김수현씨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공격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또는 앞으로 공개될 수도 있는 김수현씨의 사생활에 대해 따라올 반응은 감내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인이 두 사람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의 일들에 대해 동의 없이 공개 되는 것까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동의없이 공개된 사생활로 인해 이 모든 일들을 겪어야만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 리프레시의 날·나점소… 신나는 조직문화에 변화하는 관가

    리프레시의 날·나점소… 신나는 조직문화에 변화하는 관가

    농식품부 ‘통합 당직제’ 양성평등징검다리 연휴 연가 사용 독려도강원도청 ‘나점소’ 캠페인 큰 호응매월 11일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광주동구청 ‘동행 약속’ 실천 조사 공직사회의 해묵은 관행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호평받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에 직원들의 연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부하 직원이 상사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일부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이런 변화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조직문화 개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과 강원도청 등 4곳이 우수상을, 해양경찰청과 경기 안양시청 등 7곳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MZ 공무원 엑소더스가 불거진 2021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시작됐다. 우수 사례로 뽑힌 기관들은 불합리한 관습부터 뜯어고쳤다. 관가에는 성차별이라는 비판에도 ‘숙직 근무는 남성만 한다’는 인식이 남아 있다. 농식품부는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78.9%가 성별 구분 없는 당직제에 찬성하지만 당직실 내 성별 구분 등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확인했다. 지난해 당직실 리모델링을 마친 농식품부는 남녀 모두 연 2회 당직을 서는 ‘통합 당직제’를 시행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중앙 부처 최초로 광복절과 주말 사이의 평일을 ‘리프레시의 날’로 지정하고 연가 사용을 독려했다. 사전에 사행시 짓기 행사를 여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한 결과 직전 징검다리 연휴보다 연가 사용률이 15.5% 증가했다.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241명)의 80.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강원도청은 하급 공무원들이 돈을 걷어 국·과장 등 상사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모시는 날’을 없애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5월 행정부지사가 간부 회의에서 점심 문화 개선을 지시하며 실·국장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의) 점(심시간을) 소(개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점심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한 사례를 공모했다. 악습을 없애자 새 문화가 자리잡았다. 책을 쓰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직원들이 생겼다. 도청은 이 직원들에게 간식비를 지급했다. 또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해 존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존중학개론’ 고사는 550여명이 응시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도청 관계자는 “시험에 익숙한 공무원들의 특성을 반영해 존중학개론 시험을 기획했다”며 “익명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던 개선 필요 사례를 분석해 문제로 냈다”고 설명했다. 익명 게시판에 긍정적 댓글을 남기는 ‘선플 운동’도 했다. 조직문화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정량 평가는 쉽지 않다. 광주 동구청은 조직문화 체감도를 측정하는 지표 문항을 만들었다. 직원 설문조사와 타운홀미팅을 거쳐 만든 ‘동행 약속 12계명’이 현장에서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파악해야 목표 설정도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20·30대로 구성된 혁신 추진단과 함께 60문항을 만들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퇴근 송, 리버스 역할극(관리자와 실무자가 역할을 바꾸는 상황극) 등 12계명을 지키기 위한 활동 덕에 초과근무 시간 감소 등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문지영 행안부 행정제도과장은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 다른 기관에서 해당 기관을 벤치마킹하거나 멘토링을 요청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며 “한번에 모든 걸 바꿀 수는 없지만 이런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신메뉴 서비스

    [길섶에서] 신메뉴 서비스

    지인과 점심을 먹고 자주 가던 건물 1층의 커피 전문점을 찾았다. 빈자리가 없어 오랜만에 지하로 내려갔다. 이곳의 커피점들도 거의 만석이다. 자영업자들이 어렵다지만, 적어도 이 시간만큼은 그런 걱정이 무색해 보인다. 겨우 빈자리를 찾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직원이 작은 종이컵을 내밀며 말한다. “신메뉴 헛개차입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다 시원한 헛개차를 머금으니 머리도 한결 맑아진다. 그런데 이렇게 손님이 많은데 굳이 신메뉴까지 개발한 이유가 뭘까. 더 많은 수익을 내려는 전략일까, 아니면 임대료 부담 때문일까. 내 고민을 눈치챘는지 지인이 말한다. “점심때만 이렇지 주말엔 몇 번 왔는데 한산하더라.” 맞는 지적이다. 비싼 임대료와 재료비, 인건비 부담까지 감안하면 자영업자의 일상은 전쟁일 게다. 작지만 정성이 깃든 이런 변화가 직장인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을까. 조만간 다시 들러야겠다. 커피 한잔에 담긴 직장인의 애환을, 헛개차 한 모금에 든 자영업자의 땀방울을 떠올리며, 가게의 작은 변화가 성공하기를 응원하련다. 박현갑 논설위원
  • 도청 방지·비밀 서약하고… 재판관 8명, 매일 철통 보안 ‘원탁회의’

    도청 방지·비밀 서약하고… 재판관 8명, 매일 철통 보안 ‘원탁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 평의 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재판관들이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나누는지, 결정문 작성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목받고 있다. 헌재는 변론 종결 바로 다음날인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수시로 평의를 열면서 치열하게 쟁점을 정리 중이다. 헌재 사정에 밝은 법조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판관들의 평의와 결정문 작성 과정을 재구성했다. ‘내용도, 과정도 무덤까지’회의실 원탁에 서열 따라 앉아 평의자료 직접 챙기고 구내식당서 식사재판관 외 평의실 접근 자체 제한11일 헌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평의실’이라고 불리는 회의실 원탁에 서열에 따라 둘러앉아 평의를 진행한다.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당일 논의할 쟁점을 정리해 제시하면 다른 재판관들이 각자의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헌재는 회의실과 집무실 내에 도·감청 방지 장치를 설치하고 매일 점검하는 등 평의 내용이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평의에 참여 중인 재판관이 두고 온 서류나 자료 등이 있더라도 누군가가 갖다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이 다녀오는 등 재판관 외 다른 관계자의 평의실 접근 자체를 제한한다. 헌재가 구체적인 평의 장소나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보안 때문이다. 헌법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는 “평의실에는 결정문 초안 작성을 담당하는 연구관을 비롯해 누구도 입장할 수 없고 오직 재판관만 들어간다”며 “공식 규정은 아니지만 평의 내용은 물론 과정도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서약할 만큼 보안을 엄수한다”고 전했다. 평의 진행 시간은 사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통상 오전 10시에 시작하면 2~3시간 정도 진행해 점심시간까지 열린다. 간혹 논의할 사안이 많거나 쟁점이 복잡할 경우 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에 평의를 재개해 밤늦게까지 토의를 이어 간다. 재판관들은 평의 기간에 접어들면서 매일 오전 9시 이전에 출근해 당일 업무가 끝나기 전까지는 가급적 청사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개인적인 약속 등은 모두 취소하고 식사도 주로 본관 지하 구내식당을 이용한다는 전언이다. 최종 결정문 작성 절차는헌법연구관 10여명, 자료·법리 검토재판관 합의로 초안 작성 후 재논의표결 뒤엔 선고일 통지·최종 결정문평의가 진행되는 동안 헌법연구관 10여명으로 꾸려진 태스크포스(TF)팀이 결정문 작성을 위한 실무를 맡는다. 헌법연구관은 판검사 또는 변호사 자격이 있는 법조인으로, 사건의 심리와 선고에 필요한 조사·연구 등을 담당한다. TF가 각종 자료 및 법리 검토, 판례 분석 등을 정리한 보고서와 결정문 초안을 만들면 이를 토대로 재판관들이 최종 결정문을 작성한다. 헌법연구관 TF는 현재 주말과 공휴일도 반납하고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직 헌법연구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평의가 어느 정도 진행돼 재판관들의 의견이 모이면 결론에 대한 대략적인 합의를 먼저 내린다”며 “결정문 초안을 작성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다시 논의를 이어 가면서 세부 내용에 대한 수정을 거듭한다”고 전했다. 결정문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재판관들은 각자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표결에 임하는 평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평결 결과가 나오면 헌재는 선고기일을 지정해 외부에 통지한다. 이어 주심 재판관의 주도로 최종 결정문 작성에 들어간다. 결정한 주문이나 이유에 대해 일부 재판관의 의견이 다를 경우에는 해당 재판관이 직접 소수의견을 제출하고 이를 최종 결정문에도 반영한다. 이 과정에서도 재판관들은 평의를 거듭하며 결정문을 검토하고 세부 문구를 손질한다. 과거 탄핵심판 평의는 어땠나盧 땐 소수의견 공개 놓고 고성 오가朴 땐 선고일 아침까지 평의 이어 가‘인용’ ‘기각’ 두 개 버전 써 놓고 평결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에는 평의 과정에서 재판관들 사이에 고성이 오갈 정도로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결정문에 소수의견을 공개할지를 두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는데, 비공개로 결론 나 일부 재판관이 거세게 반발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계기로 심판에 관여한 재판관은 결정서에 의견을 표시해야 하는 것으로 헌법재판소법 관련 조항이 개정됐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는 헌재가 선고 당일 아침까지 최종 평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헌법연구관 TF를 둘로 나눠 각각 ‘인용’과 ‘기각’ 두 가지 버전의 결정문을 준비하게 하고, 서로 의견 교환을 금지한 뒤 미리 써 놓은 두 결정문 초안을 놓고 평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여러 가지 버전의 결정문이 미리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평의는 이견이 어느 정도 치열한가에 따라 선고일 당일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 “출근 전 다림질…남편 도시락 배달도” 24세 일본인 아내 일상 화제

    “출근 전 다림질…남편 도시락 배달도” 24세 일본인 아내 일상 화제

    10세 연상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24세 일본인 아내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온라인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채널 ‘여름일기’에 지난 4일 올라온 ‘남편바라기 24살 일본인 아내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이 채널은 구독자가 아직 1만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채널이다. 업로드된 영상도 지난해 12월 첫 영상부터 총 5개뿐이다. 그럼에도 남편의 도시락을 싸서 배달하는 등 내용을 담은 이번 영상은 남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일주일 만에 조회수 23만건을 돌파했다. 전업주부로 보이는 나츠키라는 이름의 영상 속 주인공은 “많은 분께서 저의 일과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저의 하루를 보여드리려 한다”며 영상을 시작한다. 첫 장면은 남편의 셔츠를 다리는 모습이다. 그는 “보시는 것처럼 저의 하루는 다림질로 시작된다. 오빠(남편)는 출근할 때 거의 셔츠를 입기 때문에 오빠가 샤워하러 간 사이 저는 다림질을 한다”며 “오빠가 저를 위해 항상 열심히 일을 하고 다른 분들이 봤을 때 깔끔해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최대한 정성스럽게 다리려고 노력한다”며 잠옷 차림으로 다림질을 했다. 다음 장면에서 나츠키는 수건을 들고 욕실 앞에 서 있다. 그는 “밖에 있는 수건을 가지러 오면 불편하기 때문에 욕실 앞에서 오빠가 나올 때를 기다렸다가 오빠에게 수건을 건네준다”고 설명했다. 이후 나츠키가 남편의 셔츠 단추를 잠가주고, 필요한 물건을 출근 가방에 넣어 챙겨주며, 남편에게 외투를 입혀준 후 배웅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집에 혼자 남게 된 나츠키는 빨래와 청소를 한다. 청소기로 먼지를 없애고 ‘돌돌이’로 바닥을 닦은 뒤엔 ‘미니 돌돌이’로 소파를 정리한다. 나츠키는 “소파에 제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서 오빠가 보면 오빠에게 미안하기 때문에 열심히 없애준다”고 말했다. 청소를 끝낸 나츠키는 점심 도시락을 준비한다. 이날의 주메뉴는 일본식 치킨난반으로 양파와 마요네즈, 레몬즙, 달걀 등을 이용해 타르타르소스를 직접 만들었다. 이어 후추소금을 뿌려 간을 한 닭고기에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노릇노릇하게 튀겨냈다. 사이드 메뉴로는 달걀말이와 비엔나소시지, 감자샐러드를 완성했다. 그는 “오빠가 도시락을 처음 열었을 때 조금이라도 더 기뻤으면 해서 음식을 담을 때도 최대한 정성스럽게 담는다”고 덧붙였다. 나츠키는 버스를 타고 남편의 직장 앞으로 가 도시락을 전해준 뒤 “오늘도 무사히 미션 성공”이라고 말했다. 어느덧 퇴근 시간이 돼 집에 온 남편을 나츠키는 현관문 앞에서 포옹으로 맞이한다. 가방을 받고 외투를 벗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나츠키의 하루 일과다. 나츠키가 “퇴근 후 돌아온 오빠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걸로 저의 하루는 끝이 난다”고 말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남편이 저녁 식사를 포크 위에 올려 아내의 입에 넣어주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영상에는 대부분 남성 시청자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댓글이 1600개 이상 달렸다. 시청자들이 남긴 “내가 뭘 본 거지. 믿을 수 없다”, “이러니 한국 남자들이 일본 여성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밖에 없다. 부럽다”, “아내의 배려, 존중, 위로, 그리고 정성스러운 밥 한 끼에 남편은 가족을 위해 뼈가 부서져라 일할 마음가짐이 생긴다”, “2025년 가장 충격적인 영상 대상 후보로 선정됐다” 등 댓글이 수백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집에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있고 세 끼 식사도 회사에서 먹는데 하루 종일 집안 청소와 빨래, 설거지 하느라 녹초가 돼 꿀잠 주무시는 마나님 깰까봐 전 살금살금 퇴근한다”, “우리 와이프는 나 나갈 때 자고 있고, 올 때도 자고 있는데” 등 영상 속 국제결혼 부부와 상반된 자신의 처지를 자조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 ‘성동 원플러스원’ 확대…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요

    ‘성동 원플러스원’ 확대…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요

    서울 성동구가 생활 속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활성화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 사업이다. 기부자가 사업 참여 업체에서 물건(또는 서비스)을 구매할 때 한 개 값을 더해 계산하면 나머지 하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한다. 구는 2019년 다가구주택이 많은 용답동, 송정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7개 동으로 확대했고 2022년부터는 17개 전 동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약 130개 업체가 이웃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총 1399건 약 2750만원의 기부가 이뤄졌고, 복지 취약계층 2807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개의 값이 아니라도 기부할 수 있게 개선했다. 구매하고 남은 잔돈이나 소액도 기부할 수 있으며 현물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된 현금과 물품은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서 쿠폰을 발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과 관련한 미담 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왕십리도선동에 있는 한 미용실은 복지관과 연계해 평소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이용권을 기부했다. 한 제과점에서는 원플러스원 사업을 위한 별도의 상품을 구성해 기부했다. 성수동의 한 식당은 어르신을 위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가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구내식당=복지’ 호반그룹, 대세 디저트 ‘오크베리’와 외식산업 활성화

    ‘구내식당=복지’ 호반그룹, 대세 디저트 ‘오크베리’와 외식산업 활성화

    호반그룹이 글로벌 아사이 브랜드 ‘오크베리 코리아’와 서울 서초동 호반파크 사내식당에서 진행한 ‘브랜드데이’가 호평을 받고 있다. 브랜드데이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직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호반호텔앤리조트와 CJ프레시웨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첫 브랜드데이인 21일에는 오크베리의 골든소울과 페어리베리를 특별메뉴로 선보였다. 이날 아사이베리 디저트를 처음 맛본 직원들은 “평소에 먹어보고 싶었던 디저트가 나와서 기쁘다. 다음 브랜드데이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2016년 브라질에서 사업을 시작한 오크베리는 8년 만에 미국, 호주 등 40개국에서 700여개 점포를 열면서 급속히 성장했다. 한국에선 지난해 5월 더현대 백화점에 처음 오픈한 데 이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코엑스 등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에 입점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식음기획팀 관계자는 “직원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슈퍼푸드’ 아사이베리를 올해 첫 브랜드데이 메뉴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단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의 ‘2024 직장인 점심시간 및 구내식당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구내식당의 품질이 직원의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데 동의한다는 응답이 76.4% 달할 정도로 구내식당이 중요한 사내 복지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호반그룹은 특별한 외식경험과 만족도 제공을 위해 외식브랜드 협업뿐만 아니라 비건데이, 샐러드 도시락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 ‘로닉’의 모듈형 조리로봇(CUBE)에 투자하기도 했다. 아울러 호반프라퍼티는 2023년 ‘H다이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창업공간 및 창업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외식산업의 발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아일랜드 리솜, ‘비치플로깅’ 활동과 ‘행복한 점심’ 행사로 지역사회 행복실천

    아일랜드 리솜, ‘비치플로깅’ 활동과 ‘행복한 점심’ 행사로 지역사회 행복실천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은 15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주민들과 함께하는 ‘100인의 행복한 점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행복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 위원회,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 봉사활동가와 안면읍에서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초복을 맞아 준비된 점심 메뉴는 소고기 보양전골로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에 앞서 오전 11시 30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인근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아일랜드 리솜의 많은 인파가 찾게 될 여름성수기를 앞두고 매년 비치플로깅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아일랜드 리솜 박혁 총지배인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플로깅까지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안면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 연탄배달 등의 활동과 더불어, 고령의 지역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목욕서비스, 분기별 100인의 행복한 점심 행사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올해도 도민 건강 부탁합니다’ 경남도 닥터버스 3월 힘찬 시동

    ‘올해도 도민 건강 부탁합니다’ 경남도 닥터버스 3월 힘찬 시동

    경남도는 11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닥터버스는 도내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28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3~4회씩, 1회당 약 50명에게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일정은 남해군을 시작으로 ▲3월 20일 통영시·27일 거창군 ▲4월 고성군·함안군·함양군·하동군 ▲5월 산청군·김해시·의령군 ▲6월 거제시·창녕군·김해시·합천군 순으로 상반기 총 14회다. 도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 제외)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첫 번째 검진인 남해군 닥터버스 검진 장소는 이동면 복지회관이다. 검진인력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사(교수진),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1명이다. 의료장비 14종을 탑재한 특수제작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세 가지다. ▲안과 기본 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 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도 막힘·배뇨장애 검사 등 시행한다.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전화 055-249-1619) 또는 관할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로 더 많은 도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확대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닥터버스를 통해 1462명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19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점(100점 만점)에 이르는 호응이 있었다.
  • ‘성동 원플러스원’사업, 이제 소액 기부도 가능해요!

    ‘성동 원플러스원’사업, 이제 소액 기부도 가능해요!

    서울 성동구가 생활 속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활성화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10일 전했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 중인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 사업이다. 기부자가 사업 참여업체에서 물건(또는 서비스)을 구매할 때 한개 값을 더하여 계산하면 나머지 하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 제공한다. 구는 2019년 다가구 주택이 많은 용답동, 송정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7개 동으로 확대했고, 2022년부터는 17개 전 동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약 130개 업체가 이웃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총 1399건 약 2750만원의 기부가 이루어졌고, 복지 취약계층 2807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꼭 한개의 값이 아니라도 기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했다. 구매하고 남은 잔돈이나 소액도 상관없이 기부할 수 있으며, 현물기부도 가능하다. 기부된 현금과 물품은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서 쿠폰을 발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과 관련한 미담 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왕십리도선동에 있는 한 미용실은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평소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이용권을 기부했다. 한 제과점에서는 ‘원플러스원’ 사업을 위한 별도의 상품을 구성해 기부했다. 성수동의 한 식당은 어르신을 위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가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檢, 尹석방 의도적 기획 의심…‘산수 못했다’ 납득 안돼”

    이재명 “檢, 尹석방 의도적 기획 의심…‘산수 못했다’ 납득 안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밤이 아무리 길어도 결국 새벽을 이기지 못하고, 겨울이 아무리 깊어도 봄은 온다”며 “더 치열하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9일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원탁회의에 참석해 “믿기 어려운 이 현실을 우리 국민은 응원봉을 들어서 ‘빛의 혁명을 통해 이겨냈다, 무혈의 혁명을 했다’는 사실로 전 세계인에게 다시 찬사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내란수괴가 희한한 법 해석을 통해서 구속을 면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받는 내란수괴가 어떤 절차상 문제로, 특히 산수 문제로 석방이 돼야 한다는 것을 어떤 국민이 쉽게 납득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게 약간의 의도가 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이 불구속기소 하기 위해서 참으로 애썼고, 그 흔한 초보적인 산수를 제대로 못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당연히 항고해야 하는 데 항고를 안 한 게 아니라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매우 불안해하는데 좀 전에 점심 먹으러 갔을 때 어느 한 분이 ‘너무 불안하다’며 제 손을 꼭 잡았다”며 “(이런 정황을 종합할 때) 결국 검찰이 내란사태의 주요 공범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많은 불안감이 엄습하지만 여기 함께 하신 우리 야 5당 지도부와 당원들,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논의를 통해서 국민을 대신해야 할 우리가 국민보다 더 정면에서 더 치열하게 싸워나갈 방법 등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대한 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즉각 사퇴할 것을 압박했다. 사퇴를 거부할 경우 탄핵을 꺼내들겠다고도 으름장을 놓았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심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에 대해 즉시 항고하고 상급심의 판단을 다시 받아볼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줬다”며 “다른 얘기할 필요 없이 그 자체만으로 심 총장은 옷을 벗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심 총장에 대해 즉시 고발 조치를 취하겠다”며 “심 총장 스스로 즉각 사퇴를 거부한다면 탄핵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면서 “민주당은 그 의무에 따라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직장인 월급 지켜라”…李 ‘먹사니즘’ 선봉 한정애 월급방위대 위원장[주간 여의도 Who?]

    “직장인 월급 지켜라”…李 ‘먹사니즘’ 선봉 한정애 월급방위대 위원장[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직장인들이 점심 한 끼라도 마음 편하게, 든든하게 먹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실용주의 정책 기조인 ‘먹사니즘’, ‘잘사니즘’ 선봉에는 월급방위대 위원장인 한정애 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직장인들의 세금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잇달아 선보이며 민주당 지지 기반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민주당의 월급방위대는 이 대표의 직속 기구로 월급 생활자들에게 불리한 조세 제도를 재설계하기 위해 법안 등을 발굴하는 비상설특별위원회다. 고문에 정성호·유동수·백혜련·김성환 의원 등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포진시키며 당 차원에서도 힘을 싣고 있다. 이 대표의 취약층인 중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만들어진 기구로 이를 위한 책임자로 한 의원이 나서게 된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월급방위대 위원장 자리도 이 대표가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23일 열린 월급방위대 출범식에서 “고물가, 고금리로 실질 소득이 줄면서 직장인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지경”이라며 “불평한 조세제도를 새롭게 설계하고 지원을 강화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첫 번째 과제로 ‘직장인 식대 현실화법’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며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내식당의 가격 물가도 전년 대비 6.9% 올라 200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장인들의 점심 밥값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직장인 비과세 식대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물가가 오른 만큼 소득세 과세표준을 올려 직장인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또 부양가족 공제 기준을 20세에서 25세로 상향하는 ‘청년자녀부양 크레파스 지원법’, 자녀 교육비의 세액 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도 검토 중이다. 1965년생인 한 의원은 부산대를 졸업한 뒤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노조위원장을 지낼 정도로 노동 문제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공공연맹 부위원장과 국민연금기금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한 의원은 이후 20·21·22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병에 내리 당선된 4선 중진 의원이다.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부터 보건복지위원장, 정책위의장,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내며 ‘정책통’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 의원은 오늘날 직장인들이 누리는 ‘주 52시간제’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국회 입성 후 가장 먼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정권 교체 후 20대 국회에서 환노위 민주당 간사를 맡으며 해당 법안을 통과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위험한 작업의 외주화 방지를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이른바 ‘김용균법’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당시 한 의원은 법안 심사를 끝낸 뒤 회의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고(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를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의원이 노동전문가로 국회에 입성했지만 환경 분야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고 국회에서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를 맡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4법’도 관철시켰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에서는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법제화 등을 풀어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 [서울광장] 노년 세대는 어쩌다 정치권의 ‘찬밥’이 됐나

    [서울광장] 노년 세대는 어쩌다 정치권의 ‘찬밥’이 됐나

    ‘어르신의 거리’라는 서울 낙원동의 우거지국밥은 3000원이다. 유명한 집이라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다. 하지만 식당 앞을 지날 때마다 어르신 손님이 자리를 메우고 있어 실천하지 못했다. 내가 그 집에 앉아 국밥을 먹고 있으면 다른 어르신의 기회를 빼앗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요즘도 이 식당이 TV에 비칠 때면 흐뭇하다기보다 처절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럼에도 최근 밥상물가가 치솟을 대로 치솟은 상황에서 3000원짜리 국밥은 신기하기만 하다. 그런데 동네를 둘러보고 있자면 ‘초염가 국밥’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조금은 짐작할 수 있게 된다. 분명 붐비는 거리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싸지 않으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어르신들만 가득하다. 쇠락한 거리에 구매력 없는 손님만 넘쳐나니 입주하겠다는 상인이 있을 리 없고 임대료는 바닥을 치며 슬럼화 길로 간다. ‘노년 문화에 대한 고민이 없으면 대권은 꿈도 꾸지 말라’는 내용의 칼럼을 쓴 것이 10년 남짓 전이다. 그동안 대통령선거를 비롯해 이런저런 선거가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필자의 ‘경고’에 누구 하나 콧방귀조차 뀌지 않았음을 고백해야겠다. 오히려 낙원동은 그사이 더욱 퇴락했고, 탑골공원의 노년 문화는 갈 길을 잃은 지 오래다. 어르신의 유일한 ‘문화’인 장기판만 여전하다. 이런 곳을 ‘어르신의 메카’라 할 수 있나. 이런 모습을 보며 노년 세대는 정치권의 관심을 받는 방법을 모르는 것 아닌가 안타까움을 갖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노년 세대는 보수 지지가 강한 계층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여당이건 야당이건 정치세력으로부터 존중받으려면 바람에 날리는 갈대처럼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깊이 심어 줘야 한다. 하지만 보수정당에 노년층은 ‘신경 안 써도 우리 편’이다. 반면 진보정당엔 ‘신경 쓸 이유가 조금도 없는 상대 편’이라는 인식만 심어 줬다. 어르신 홀대는 자초한 것과 다름없다. 탄핵심판의 인용 가능성을 점치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보여 주고 있는 행보에서 노년층에 대한 고민은 조금도 없다. 봉급생활자들의 마음을 잡겠다며 근로소득세 개편 검토 가능성을 내비친 이 대표다. 강남 주민의 이해관계에 맞아떨어지도록 상속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엊그제는 “청년들이 왜 군대에 가서 막사에 앉아 세월을 보내야 하느냐. 국방을 인공지능(AI)화해야 한다”며 젊은 표심을 겨낭했다. 민주당은 40~50대 유권자를 대상으로 현안을 챙기고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4050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기도 했다. 국민의힘이 가까이는 지난 주말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처럼 변함없이 뜻을 같이하고 있음에도 노년층의 문화복지 향상에 아무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은 불가사의에 가깝다. 돌아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이 노년 문화 개선을 위해 무엇 하나라도 정책 대안을 내놓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당이 노년층에 아무것도 주는 것 없으면서 무슨 염치로 지지해 달라는 것인지 얼굴도 두껍다는 생각이다. 당장은 나라가 두쪽 난 상황에서 노년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유로 지지를 철회할 수는 없다는 반론도 있을 것이다. 그럴수록 정당과 정치인에게 어르신 문화와 복지에 관심을 촉구하고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힘을 모아 응징하는 정치운동은 반드시 시작돼야 한다. 탑골공원 주변 낙원동이라도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점심 한 끼를 해결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지 정치권에 묻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큰소리치지만 이 동네는 개발도상국 시대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나라가 발전할수록 어르신에게 아무런 혜택도 주지 못하는 낙원동은 상대적으로 더욱 초라한 몰골일 뿐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조기 대선이 현실화한다고 노년 문화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갑자기 생길 리 없다. 우리는 이미 65세 이상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노년 유권자가 1000만명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정치권으로부터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제라도 노년 세대는 문화와 복지의 ‘제 밥그릇’을 찾는 데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 누구나 노년이 될 후세를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서동철 논설위원
  • 자체 이모티콘·랜덤 런치… 여가부는 ‘소통중’ [세종 B컷]

    자체 이모티콘·랜덤 런치… 여가부는 ‘소통중’ [세종 B컷]

    최근 여성가족부의 조직문화 혁신 시도가 관가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직원이 그린 이모티콘을 사내 메신저에서 활용하는가 하면, 점심시간에는 무작위로 조를 구성해 함께 식사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여가부 관계자는 6일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을 바꿔 보자는 신영숙 차관의 뜻에 따라 지난해부터 내부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가부는 지난해 8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메신저용 이모티콘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손재주가 뛰어난 직원 10명이 직접 이모티콘을 제작해 출품했고 이 중 3건이 선정됐습니다. ‘굳모닝(굿모닝)’, ‘제출합니다’ 등 실용적인 문구가 포함된 귀여운 캐릭터들은 직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여가부 공무원들은 “이제 우리 이모티콘 없이는 대화를 못 한다”고 할 정도입니다. ‘랜덤 런치’도 인기입니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랜덤으로 4명씩 한 조에 배정해 함께 점심을 먹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팀 직원들과 교류할 수 있어 호평받고 있습니다. 부처에선 커피 쿠폰을 지원합니다. 맛집 정보는 지난해 10월 직원들이 취미, 소모임, 글귀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으로 문을 연 ‘소소한 게시판’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조직문화 개선뿐만 아니라 인사체계도 개편했습니다. 전보 기준을 재정립하고, 성과 중심 평가 기준을 도입했습니다. 주요 직위는 미리 공지해서 인사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고, 지난해 말부터 보고서 작성과 기획 역량을 평가해 5급 승진 심사에 활용하는 승진심사위원회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 변화는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국무조정실 정부 업무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던 여가부는 지난해 한 분야를 제외하고 모두 ‘보통’ 이상으로 등급이 올랐습니다. 2021~2023년 4등급에 머물렀던 청렴도 평가도 지난해 2등급으로 오르는 등 전반적인 평가 지표가 개선됐습니다. 여가부 관계자는 “여가부 폐지, 잼버리 이슈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는 사라졌다”며 “불필요한 일은 줄고 내부 소통이 늘면서 업무 효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 이경규, 심각했던 몸 상태…의사 “어떻게 살았나, 기적이다”

    이경규, 심각했던 몸 상태…의사 “어떻게 살았나, 기적이다”

    방송인 이경규가 과거 자신의 위태로웠던 건강 상태를 밝혔다. 5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 ‘이경규와 정희원의 건강이야기’의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희원과 이경규는 건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정희원이 이경규에게 “일주일에 2번씩 블랙아웃 될 정도로 술을 드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이경규는 “한번 마시면 심하게 마셨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심근경색을 겪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과거 심근경색이 발병했던 당시 혈관이 막혔던 길이를 두 손가락으로 표현했다. 이경규는 당시 의사가 “어떻게 살았는지, 이건 기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텐트(혈관의 내강을 벌리는 기구)도 넣었다”라며 “그 이후로 약을 계속 먹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심근경색 이후 복용하기 시작한 아스피린을 잘못 먹어서 위장관 출혈이 발병했던 사례를 이야기했다. 이어 공황장애, 망막박리 등 자신의 과거 병치레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 이후 당뇨병까지 생겼던 이경규는 더 이상 약을 늘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식생활 개선에 나섰다. 이경규는 “아침에 계란 2개, 김 2장, 과일 하나, 이게 아침 식사”라고 말했다. 이어 “점심은 현미밥, 반찬은 간고등어, 김치 그렇게 딱 먹는다. 저녁도 비슷한 반찬을 놓고 먹는다”라고 했다. 그는 일주일에 술을 한 잔씩 하지만, 대신에 안주를 먹을 때 탄수화물 비중을 줄였다고 말했다. 그렇게 약 1년 만에 당뇨병을 식습관 개선만으로 고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희원은 “당뇨병은 상대적으로 생활 습관이 안 좋으신 분들이 좀 더 많이 걸리지 않습니까?”라며, “약을 전혀 안 드시고도, 잘하셨다”라고 말해 이경규의 식습관 개선과 그 의지를 칭찬했다.
  • “다이어트 따로 안 한다”…86세 유명 디자이너, 몸매 관리 비법 식단은

    “다이어트 따로 안 한다”…86세 유명 디자이너, 몸매 관리 비법 식단은

    베네수엘라 출신 유명 패션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86)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헤레라는 하루에 6끼를 먹는 식단을 지키며 일상 속 활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헤레라의 장수 식단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저하를 방지하는 균형 잡힌 세 끼의 식사와 간식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헤레라는 아침에 송로 버섯을 곁들인 스크램블드에그를 먹는다. 달걀은 피부의 힘과 탄력을 유지하고, 피부를 햇볕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레라는 그날 기분에 따라 딸기나 블루베리, 바나나 등 신선한 과일과 그래놀라, 아몬드를 얹은 요거트를 먹기도 한다. 헤레라의 오전 간식은 한 줌의 아몬드다. 좀 더 신선한 것을 먹고 싶은 날에는 사과, 딸기, 파인애플 등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택한다. 점심 식단도 간단하다. 토마토, 오이, 아보카도와 구운 닭고기, 연어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를 넣은 샐러드를 먹는다. 저녁을 먹기 전 헤레라는 시금치, 파인애플, 오이, 생강 등을 넣은 스무디를 간식으로 먹는다. 헤레라의 저녁 식단은 가볍지만 영양가가 풍부한 재료로 구성돼 있다.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구운 연어에 찐 아스파라거스와 퀴노아를 곁들인다. 아스파라거스 대신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을 넣기도 한다. 연어에는 신체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학자들은 지방이 많은 생선을 먹으면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생선은 뇌 기능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헤레라는 잠자리에 들기 전 배고플 때 야식을 먹기도 한다. 물론 설탕이나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고 따뜻한 허브차 한 잔을 마신 뒤 그래도 배가 고프면 견과류 한 줌으로 허기를 달랜다. 식단만큼 운동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헤레라는 헬스장에 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까닭에 간단하게 걷기로 건강 유지한다고 전했다.
  • 47세 맞아? 최강희 동안비결… 아침마다 ‘이렇게’ 먹는다

    47세 맞아? 최강희 동안비결… 아침마다 ‘이렇게’ 먹는다

    배우 최강희(47)가 자신의 ‘동안 비결’ 중 하나로 바질그릭요거트를 공개했다. 최강희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도 최강희-아침마다 그릭요거트’ 영상을 올리고 직접 만든 요거트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레시피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공개하게 됐다”라며 그릭요거트에 생바질, 소금, 후추, 발효식초, 벌꿀 등을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바질과 후추가루를 아낌없이 추가하며 “색을 낸다고 생각하고 넣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요거트를 크래커와 함께 맛보며 만족스러워했다. 바질그릭요거트 뭐가 좋을까? 바질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장 건강, 면역력 강화, 동안 피부 유지까지 돕는 건강식품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폭식과 군것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체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고단백 식단이 체지방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릭요거트는 아침이나 점심 식후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면 위의 산도가 높아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침에 먹고 싶다면 물 한 잔을 먼저 마신 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 전에 먹을 경우 위장 운동을 촉진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바질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뼈 건강을 돕는 허브로, 그릭요거트와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바질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이 체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바질에는 비타민 K가 풍부해 그릭요거트 속 칼슘과 함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다이어트 중 식사량이 줄어 뼈 건강이 걱정되는 경우 바질그릭요거트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바질의 향은 심신 안정과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그릭요거트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여드름 유발, 월경 불순,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속이 더부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설탕이 많이 첨가된 제품은 체중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어 당분이 적고 유산균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절에 가면 ‘국제결혼 찬스’ 생긴다… 외국인도 ‘나는 절로’ 참가 추진

    절에 가면 ‘국제결혼 찬스’ 생긴다… 외국인도 ‘나는 절로’ 참가 추진

    지난해 큰 관심을 끌었던 ‘나는 절로’가 미혼남녀는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까지 문을 연다. 대학생 점심 공양 지원프로그램 ‘청년밥心’ 역시 올해 참여 사찰 수를 확대하고 대상지를 서울 이외 지역으로 확장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5일 밝혔다. ‘나는 절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는 이벤트다. 지난해 불었던 ‘힙한 불교’ 열풍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는 외국인에게까지 참가자를 확대한다.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인 묘장 스님은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외국인 참가자는 한국에 정착해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로 한정할 것”이라며 “종전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행사 기간을 늘리고, 각 지방자치단체 관광재단 등과 지역과 결합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나는 절로’는 새달 18일~19일 차와 범패의 성지로 꼽히는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을 초청해 진행한다. 7월엔 경기 남양주 봉선사, 10월 경북 김천 직지사와 전북 고창 선운사, 전남 순천 송광사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엔 총 6회 진행했다. 160명 모집에 3400여명이 신청하는 등 경쟁률이 치열했다. 서른셋 커플이 탄생했고, 현재 다섯 커플이 (연인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한다. 대학생 점심 공양 지원프로그램인 ‘청년밥心’은 외연을 확대한다. 참여 사찰 수가 3곳에서 4곳으로 늘었고, 지방 대학 인근의 절집들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창립 기념 대법회는 6월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연다. ‘불교사회복지협의회’ 발족과 ‘불교사회복지아카테미’ 운영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우수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와 라오스에서 진행되는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사업은 올해도 이어진다. 지난 24년간 1000명이 넘는 국내외 어린이를 도운, 이 재단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국내 22명, 라오스 30명의 어린이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 목표는 국내 25명, 라오스 35명 이상으로 늘려 잡았다.
  • 정명근 화성시장,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 동참

    정명근 화성시장,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 동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시청 로비에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청사 내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했다. 정 시장은 이날 1회용품 사용 근절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시청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배너,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치며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와 사용 절감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 영역에서부터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을 근절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오는 14일까지 환경국 소속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외부 식사 시 텀블러 지참하기 ▲회의 시 다회용품 사용 및 종이 없는 회의 추진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습관 들이기 등이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3월 환경국을 대상으로 회의·보고회 때 인쇄물 대신 노트북 또는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종이 없는 회의’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 부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시청사와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노노카페에서도 테이크아웃 주문 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탄소 배출과 자원 소비 감축, 폐기물 절감이 필수적”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이 시민의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 영역에서부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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