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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길 걷기 무서운 ‘트럼프 사람들’...배넌과 매코널도 잇단 봉변

    밤길 걷기 무서운 ‘트럼프 사람들’...배넌과 매코널도 잇단 봉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면서 ‘트럼프의 사람들’은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몸을 더욱 사려야 할 판이다. 지난달 식당에서 쫓겨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에 이어 지난 7일(현지시간)에는 스티브 배넌(65)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고문과 미치 매코널(76)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정치적 반대자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통했던 배넌 전 고문은 토요일인 이날 오후 버지니아주 주도 리치먼드의 ‘블랙스완’ 서점에 갔다가 욕설을 들었다. 이 서점에 손님으로 왔던 한 여성이 배넌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는데 “쓰레기”라는 말도 그중에 있었다고 ‘리치먼드 타임스-디스패치’가 8일 전했다.서점의 주인인 닉 쿡은 “서가 앞에 서서 책을 들여다보고 있던 배넌에게 이 여성이 먼저 다가가서 욕을 퍼부었고 서점에서 나가달라고 했지만, 그 여성이 듣지 않았다. 나는 ‘안 나가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쿡은 “서점은 사상의 자유와 여러 다른 의견들이 집약된 장소임에도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이곳에서 욕을 하는 인간을 용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배넌은 반(反)이민정책을 비롯한 트럼프 정부의 대표적인 우파 정책을 주도한 설계자이다. 대안 우파 매체인 브레이트바트뉴스 대표 출신으로 2016년 대선국면에서 민주당 진영을 거침없이 공격해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얻고 영향력을 키웠으나, 백악관 입성 7개월 만에 경질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정책을 지지하는 매코널 원내대표도 같은날 자신의 지역구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반대자들에게 둘러싸였다. 상원 일인자인 매코널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루이빌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는 사실이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마침 식당 인근 이민세관단속국(ICE) 지역 사무실 앞에서는 수백 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아동격리 등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시위 중이었다.트위터 메시지가 전달되고 수 분이 지난 뒤, 6명 정도가 식당 앞에 모였고 때마침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매코널 원내대표와 일행 2명을 주차장까지 쫓아가며 “낙선! 낙선!”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자들은 별다른 대응 없이 승용차로 걸어가는 매코널 원내대표 일행의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서 “아이들은 어디 있느냐”고 묻거나 ‘X덩어리’라고 욕설을 던지기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앞서 샌더스 대변인은 지난달 22일 가족 7명과 저녁 식사를 위해 버지니아주 렉싱턴 식당 ‘레드 헨’을 찾았다가 식당 주인에 의해 쫓겨났다. 최근 사임한 스콧 프루잇 환경보호청장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의 커스텐 닐슨 장관도 백악관 근처 멕시코 식당에 들렀다가 고객들로부터 ‘수치’라고 ·항의를 받고 식당을 빠져나간 바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주 52시간 근무 시행으로 회식 문화도 바뀐다

    주 52시간 근무 시행으로 회식 문화도 바뀐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의 회식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회식은 기본적으로 업무 목적이 아니므로 상사가 참석을 강제했더라도 근로시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거래처 접대도 상사의 지시나 승인이 있어야 인정되며 자발적 접대는 근로시간에서 제외된다. 사실상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인식되는 회식이 근로시간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점심회식으로 대체하거나 회식 자체를 없애는 등 직장 내에서도 변화가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9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1%는 회식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답했다. 회식 유형은 여전히 술자리 회식(83.5%·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 활용·맛집 탐방 회식(18.7%), 영화·공연 관람 등 문화 회식(4.9%) 순이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54.4%는 ‘직장 내 회식 문화가 달라졌다’고 답했다. 긍정적인 변화로는 ‘회식 횟수 자체가 줄었다’고 답한 경우가 55.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주 보다는 식사 중심으로 끝낸다’(38.3%), ‘회식문화 개선 노력’(17.8%) 등이 있었다. 회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고 느끼는 직장인은 10명 중 3명(31.1%) 정도였다. 부서 내 은근한 소외감(57.9%·복수응답)을 우려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각인되거나(57.4%), 상사의 질책(30.1%), 회사 내 중요한 이슈 누락(24.1%), 승진 등 인사고과에 부정적 영향(22.7%)을 걱정했다. 회식이 직장생활에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세대·직급 차이가 드러났다. 사원급(60.5%)과 대리급(64.5%)은 ‘필요없다’는 의견이 많은 반면 과장급 이상부터는 ‘회식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평균 66.8%에 달했다. 세대별로도 20~30대 직장인은 61%가 ‘회식이 필요없다’고 응답했지만, 40~50대 중 68%는 ‘회식이 필요하다’고 봤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저녁 있는 삶’ 좋지만… 급여 감소· 업무 가중 부담

    ‘저녁 있는 삶’ 좋지만… 급여 감소· 업무 가중 부담

    아침엔 운동… 저녁엔 자기개발 기업 근로 문화 근본 변화 반겨 전자 등 일부 업종 물량 몰리면 3개월 탄력근무제로는 어려워 협력업체선 근무여건 되레 악화 조선·정유·석유화학 등 특수직종 사고 위험 커 인력 충원 쉽지않아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1주일이 지나며 근로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으로의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 눈치 보지 않는 ‘칼퇴근’, 점심 회식 확산 등 기업 근로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을 대체로 반기고 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업무 부담 가중, 급여 감소 등 근무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 52시간제를 미리 준비해 온 대기업은 충격파가 상대적으로 적은 분위기다. 반면 하청·협력업체, 중소기업 등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업 현장에서는 “연구개발(R&D), 화학·철강 분야별로 탄력근무제 확대 등 보완책이 빨리 나와야 정부가 노리는 기대효과 중 하나인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신업체 과장급 여직원은 “야근이 줄다 보니 워킹맘도 업무 외 충성 경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됐다”면서 “덕분에 저녁 시간이 여유로워져 퇴근길 육아 전쟁이 한결 덜해졌다”고 평가했다. 전자기업의 6년차 선임인 한모(34)씨는 “선택적 근로시간으로 아침 헬스, 저녁 영어학원을 등록해 자기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좋아했다. 업종별로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온도차는 상당하다. LG전자 가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선행생산 체제로 전환해 어떻게든 물량을 맞추고 있지만, 가전 수요 예측이 정확지 않아 한계가 있다”면서 “폭염에 따른 에어컨 주문 폭증이 닥치면 현 3개월 탄력근무제로는 어렵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가 주간 연속 2교대,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가 4조 2·3교대 제도를 도입했지만, 일부에서는 물량이 몰릴 경우 단기 인력 고용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구로의 등대’, ‘판교의 오징어배’ 같은 별명으로 벤처·게임업계에 악명 높았던 야간 근로 관행도 표면적으로는 줄어든 분위기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개발, 업그레이드는 야근이 상시이고, 시즌별 제작 일정을 맞춰야 하는데, 밤샘 근무는 이제 꿈도 못 꾼다”며 “예외업종 인정 혹은 6개월 단위 탄력근무제로 밤샘 근무도 수용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조선·정유·화학업계도 저마다 고민이다. 조선업종에선 선박 인도 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해상 시운전 직종이 주 52시간제에 걸린다.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공장 가동을 완전히 멈춘 뒤 점검, 청소에 나서는 정기보수 기간이 걸림돌이나 사고 위험이 커 인력 충원이 쉽지 않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우천에 따른 추가 연장근로 및 해외건설 현장의 주52시간 근무 예외 적용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하청업체 부담만 늘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경기 화성의 D반도체 장비업체 담당자는 “당장 100명 이상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데 근로시간이 줄다 보니 물량 맞추기, 숙련 인력 고용이 발등의 불”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1·2차 밴드(협력업체)는 사실상 불법 근로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반면 근로자들은 오히려 급여가 줄어 울상”이라고 호소했다. 전국 중소기업 360만곳 중 주 52시간 대상인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은 0.1%인 3627곳으로, 부족 인력은 26만 6000명, 추가 비용은 12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한 중소부품 업체 관계자는 “수출 환경 악화로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은 없다. 주변 업체에 물어봐도 마찬가지”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즐라탄 “스웨덴 이기면 이케아에서 뭐든”에 베컴 답변은?

    즐라탄 “스웨덴 이기면 이케아에서 뭐든”에 베컴 답변은?

    스웨덴을 대표팀 밖에서 응원하는 신계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가 잉글랜드 주장이었던 옛 팀 동료 데이비드 베컴(43)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기를 제의했다. 둘은 보통 사이가 아니다. 지금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파리생제르맹, LA 갤럭시 등에서 한솥밥을 먹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7일 밤 11시(한국시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러시아월드컵 8강전이 끝나면 한 명은 웃고 다른 한 명은 울어야 한다. 즐라탄은 “이봐, 데이비드 베컴. 잉글랜드가 이기면 당신이 원하는 이 세상 어디에서든 내가 점심을 살 것이고, 스웨덴이 이기면 내가 원하는 뭐든지 이케아에서 사줘. OK?”라고 적었다. 이에 베컴은 뒤틀어 답했다. “스웨덴이 이기면 내가 몸소 당신을 이케아에 데려가 LA의 새 맨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사줄게”라고 도발했다. 이어 “잉글랜드가 이기면 당신은 웸블리 구장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데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어야 하고 하프타임에는 (그 맛없기로 유명한) 피시앤칩스를 먹어야 해”라고 답했다. 진작 대표팀을 은퇴한 베컴과 달리 즐라탄은 지난 4월 “내가 없는 월드컵은 월드컵도 아니다”라며 겁박했지만 끝내 스웨덴 대표팀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자신이 없어도 스웨덴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해 코가 쏙 빠질 만한데도 이번에는 베컴을 상대로 과감한 베팅을 먼저 도발한 것이다. 베컴과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합치면 8100만명이 넘는데 과연 누가 이겨 상대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방북’ 폼페이오, 김영철과 오찬…또 나온 ‘옥수수 퓌레’의 의미는?

    ‘방북’ 폼페이오, 김영철과 오찬…또 나온 ‘옥수수 퓌레’의 의미는?

    비핵화 후속 논의 등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점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6일(한국시간) 오후 북한에 도착한 즉시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부위원장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폼페이오 장관을 동행한 블룸버그 통신의 니콜라스 워드험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찬 메뉴판을 공개했다. 이번 방북에는 AP, 뉴욕타임스, ABC방송 등 미국 국무부 출입기자 6명이 동행했다. 공개된 메뉴판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는 빵과 옥수수 퓌레, 토마토 샐러드, 연어, 송어, 김치, 밥, 관줄(전통 한과), 과일, 초콜릿 케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양식과 한식을 조합한 일종의 퓨전 식단인 셈이다. 북한이 양식을 한식과 조합한 메뉴를 내놓은 것이 북미 화해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법한 메뉴다. 워드험 기자는 특히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부위원장과 두번째로 ‘옥수수 퓌레’를 먹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난 5월말 미국 뉴욕을 방문해 폼페이오 장관과 만찬을 가졌을 때에도 옥수수 퓌레가 메뉴에 포함됐었다. 그때와 같은 메뉴를 내놓은 것이 답례의 의미, 또는 상호 동등의 원칙을 강조한 것 아니냐는 뉘앙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희정 2번째 공판, 김지은씨 피해자 신문…차단막 설치

    안희정 2번째 공판, 김지은씨 피해자 신문…차단막 설치

    비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두번째 공판기일이 다음날 새벽 1시 45분에서야 끝났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조병구)는 6일 오전 10시 안희정 전 지사 사건의 제2회 공판기일 심리를 시작해 7일 오전 1시 45분쯤 마쳤다. 고소인인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의 피해자 증인신문이 있었던 이날 공판이 12시간 넘게 걸린 것은, 김지은씨가 신문이 오래 걸리더라도 이날 하루 안에 피해자 증언을 마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김지은씨는 점심시간 휴정 2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5시까지 5시간 동안 검찰 측 주 신문을 받았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재판이 끝날 때까지 저녁 휴정 1시간을 뺀 7시간 45분 동안 피고인 측 반대 신문, 검찰 측 재신문, 재판부 직권신문에 응했다. 이날 재판은 김지은씨의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또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고인인 안희정 전 지사 자리 앞에 차폐막을 설치해 김지은씨와 안희정 전 지사가 직접적으로 서로 바라볼 수 없도록 했다. 재판부에서 볼 때 피고인석은 왼쪽 벽면에 앉아 오른쪽을 바라보게 돼 있다. 그래서 재판부 정면에 있는 법정 중앙의 증언대가 그대로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다. 법원 측은 ‘폭력범죄 등 사건의 심리·재판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규칙’에 따라 김지은씨의 요청을 받아 김지은씨의 증언 동안 김지은씨의 ‘신뢰관계자’에 해당하는 지인이 곁에 있도록 했다. 또 증인지원관을 둬 휴정시간 등 이동 중에 김지은씨와 안희정 전 지사 측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지난번 재판 때 김지은씨를 봤는데 어땠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지난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여성단체 회원 10여명이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등의 구호를 외쳤다. 당초 같은 내용이 담긴 팻말을 들고 있을 계획이었으나, 법원 측이 청사관리규정에 따라 이를 제지하면서 구호만 외쳤다. 다만 일부 회원들이 청사 출입문 밖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차가 들어올 때 해당 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다음 재판은 9일 오전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필력 좋은 작가들의 ‘작문 노트’

    점심을 먹고 광화문에 있는 서점에 들렀습니다. 글쓰기 책을 모아둔 코너가 눈에 들어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직업으로 글을 쓰는 사람도 어려운 판에, 업이 아닌 이들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그래도 ‘책 골라주는 남자’니까, 글쓰기 책 몇 권 골라봅니다. 최근 읽은 책 가운데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원더박스)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일본 대표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가 대학 퇴임 전 했던 글쓰기 강의를 정리한 책입니다. 그는 학생들의 글을 받아보고 “읽을 만한 글을 쓰는 학생은 100명 중 2~3명”이라고 지적합니다. 그 이유에 관해 “학생들이 ‘이런 글을 쓰면 그럭저럭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글을 쓰기 때문”이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독자는 자신에게 간절히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게든 그 의미를 파악하려 한다”는 구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혼을 담아 글을 쓰라고, 울림이 있는 언어를 쓰도록 온 노력을 다하라고 말하는 저자의 충고가 와닿습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생각의 길)도 좋았습니다. 취향과 주장을 구별할 것, 주장은 반드시 논증할 것,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할 것을 강조합니다. 굉장히 단순하고 어찌 보면 당연한 내용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뜻밖에 많은 사람이 실천하지 못합니다. 저도 기사를 써서 올리면 부장이 점검하면서 “왜?”라고 묻는데, 제대로 된 답변을 못 할 때가 잦습니다. 논증의 중요성에 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요즘은 ‘강원국의 글쓰기’(메디치미디어)를 읽고 있습니다. 저자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쓸 수 있다”고 파이팅을 외칩니다. 글쓰기는 사실상 정체가 없고 정답도 없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려 책상에 앉으면 뇌가 ‘힘들지? 왜 꼭 오늘 써야 해?’ 이런 식으로 미루도록 유혹한답니다. 아하! 제가 마감 시간까지 기사를 잘 못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gjkim@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돈 없고 힘없는 사람 편에서… 마포구민 하늘처럼 섬길 것”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돈 없고 힘없는 사람 편에서… 마포구민 하늘처럼 섬길 것”

    유동균 신임 서울 마포구청장은 5일 “행정이란 돈 없고, 힘없는 사람, 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지가 필요한 사람을 보호해 주는 것”이라면서 “따뜻한 가슴으로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그들의 오른팔이 되겠다는 각오로 구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당선 소감은. -선거는 구도 싸움인 만큼 이번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인기와 지지도에 힘입어 당선된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에 보조를 잘 맞추면서도 동시에 마포구민이 만족하는 구정을 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포와의 인연은. -14세 때 마포로 이사 온 뒤 40년 넘게 마포에 살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라 할 수 있는 구의원(재선), 시의원으로 봉사하며 지내 왔다. 그러는 동안 전임자인 박홍섭(3선) 전 구청장과 함께 보조를 맞추면서 그분과 같은 철학을 공유하며 일했다. 구민이 물질적으로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면이 풍부해지도록 교육과 문화에 힘 쏟아야 한다고 보고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에 함께했다. 경의선 걷고 싶은 거리와 석유비축기지 문화공원 조성도 시의원 재직 당시 용도변경, 예산투입 등에서 힘을 썼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포, 교육과 문화가 풍부한 마포,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도시로 마포를 가꿔 나가겠다. →주요 정책 방향은. -우선 마포구가 저출산 극복 해결의 선봉에 서겠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돌봐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당장 산후조리원에 들어갈 때부터 지원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후 조리비(50만원) 지원은 물론 구립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주차장 특별회계로 5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있는데 주차장을 건립할 때 주차장은 지하로 넣고 지상에는 산후조리원을 만드는 구상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 예산도 끌어오겠다. 이 외에도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대두되는 젠트리피케이션(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 내몰림 현상)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고 있다. 남북 화해 중심도시로 마포구를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상암동 장례식장 민원 해결은. -현재 건립 계획 단계인 상암동 장례식장은 상암동과의 사이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고양시와의 사이에는 큰 도로가 나 있어 실제 생활 영향은 상암동으로 미치게 돼 있다. 행정 관할이 경기 고양시여서 허가권은 고양시에 있는 게 문제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마포구 주민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만큼 주민들과 호흡을 맞춰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상암동 롯데몰 개발 해법은. -상업시설이 많이 들어와야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 만큼 성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상업시설이 이뤄지는 행위가 마포구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상암동 롯데몰에서 발생하는 수입에 대한 세금이 마포구로 귀속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 마포 지역 일자리 창출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주차 위반 딱지를 두고 찬반 논란이 있는데 -주차 단속을 두고 항상 민원이 있다. 해도, 안 해도 문제다. 다만 과도한 단속보다는 계도가 중요하다. 요식 업계에서는 점심 시간만큼은 융통성 있게 대처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다만 저녁 식사 시간인 오후 5시에서 8시까지는 퇴근 시간과도 겹치기 때문에 원활한 교통 흐름을 고려할 때 단속이 불가피하다. →새 구청장이 온 만큼 인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데. -인사가 만사다. 인사를 빨리 해야 일도 손에 잡힐 것이다. 공무원들이 정책을 개발하고 구민의 요구를 행정에 접목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본 전제 중 하나가 구청 인사다. 오는 20일 전후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청 직원들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 -신임 구청장이지만 구의원, 시의원 때부터 구청 직원들을 지켜봐 왔다. 이번 사무관 승진 대상자 인사를 앞두고서는 서기관급 간부들과 함께 심사도 해 봤는데 보는 눈은 결국 다 비슷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인사와 관련해 이뤄져야 할 제도 개선이 있다면. -우선 서울시와 구청 간, 그리고 구청과 구청 간 인사 교류가 너무 적다. 공무원은 전문가이지만 한 구청에서만 일하면 시야가 좁아질 수도 있고, 부부 공무원이 한 구청에서 일하면 남편이 부인 근무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한다. 바람직하지 않다. 구청 공무원에 대한 활발한 인사 교류가 이뤄지도록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제안하겠다. →계획이 있다면. -30대 당시 마포구의원으로 일하면서 구청장이 돼 더 큰 봉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오늘까지 달려왔다. 지금은 신임 구청장이지만 재선을 목표로 삼고 일하겠다. 최선을 다해 구민들을 섬기고 마포를 발전시킬 것이다. 행정이란 결국 ‘주민에게 아부하는 것’, ‘주민 마음에 들 때까지 봉사하고 또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가슴으로 약자를 돌보고 구민을 편하게 만드는 행정을 펴겠다. →가장 고마운 사람은. -부모, 형제, 아내, 그리고 자녀들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데 저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을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고, 그게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항상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포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인생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저는 물론이고 구청 직원들도 항상 국내외 정세는 물론 세상이 변하는 데 대해 배우는 자세로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 만족스러운 대민 봉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함께 열심히 하겠다. →요구가 많으면 직원들이 힘들지 않겠나.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그동안 편하게 일했다는 것이다. 마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유동균 구청장은소년 노동자 출신… 구·시의원 지내며 구민과 소통 탁월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소년 노동자 출신의 ‘흙수저’ 인생이었다. 전북 고창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14세 때 가족들과 함께 마포구 성산동으로 이사 왔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 등으로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등 학업을 포기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대신 뒤늦게 20~30대에 걸쳐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했고, 이어 방송통신대에서 행정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어려움이 닥쳐도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겨 낼 수 있다는 소신으로 살아왔다.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1987년 27세 때 평화민주당에 가입해 당원 활동을 시작했다. 주민 속을 파고들며 마포구의회 제2대(최연소), 6대 구의원도 지냈다. 지역에서 바닥부터 다지고 올라오면서 대민 봉사의 기본은 소통이라는 소신을 갖게 됐고, 이에 따라 이번 임기 공약 1호로 마포구민 소통 플랫폼인 ‘마포1번가’ 운영을 계획했으며, 실행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민선 6기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는 전임자인 박홍섭 전 구청장과 한 팀으로 보조를 맞추며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경의선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을 함께 완성했다. 구청장 취임 뒤 첫 행보로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기탁식에 참석했다. 이미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을 기탁해 왔는데 기부금을 매월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인 것이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1000만원 넘게 기부하면서 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마포드림즈 멤버가 되기도 했다. 정치적인 멘토로는 정청래 전 국회의원을 꼽는다. 정 전 의원의 지역구 사무국장으로 8년간 일하면서 정치에 본격 입문했다. 어려운 사람들의 오른팔이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도시어부’ 위너 송민호 “오늘은 돔민호” 열정 넘치는 모습

    ‘도시어부’ 위너 송민호 “오늘은 돔민호” 열정 넘치는 모습

    ‘도시어부’ 위너 김진우, 송민호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대광어 낚시에 연이어 성공하며 ‘용왕의 막내아들’로 등극한 송민호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도시어부’에서 참돔 낚시에 도전한다. 낚시 시작 전부터 송민호는 “참돔이 제 이름을 들으면 아주 무서운 놈이라고 알 수 있도록 오늘은 돔민호로 가보겠다”라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송민호는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자 멘붕에 빠진다. 낚시 미끼로 살아있는 갯지렁이를 보자 기겁하며 소리를 지르던 송민호는 끼우기는커녕 만지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웃음이 터진 이경규는 “갯지렁이가 물기도 한다. 조심해. 그리고 점심에 갯지렁이 요리 먹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송민호가 갯지렁이 공포증을 극복하고 참돔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도시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살 손자 차량 뒷좌석에 태우고 깜빡한 할아버지

    3살 손자 차량 뒷좌석에 태우고 깜빡한 할아버지

    한낮 무더위에 3살짜리 아기가 할아버지 차에 4시간가량 방치됐다 열사병으로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9시 30분쯤 A(63)씨가 3살 외손자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자신의 차에 태웠다. 하지만 A씨는 외손자가 뒷자석에 탄 걸 깜빡하고 출근을 위해 직장으로 이동했다. 손자를 차에 내버려둔 채 이사회에 참석했다. 4시간 뒤, 일정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차량으로 돌아온 A씨는 의식을 잃은 외손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식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차로 돌아온 후 손자를 발견했지만, 이미 탈수 증상이 와서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남 의령의 낮 최고기온은 33.3도였다. 경찰은 무더위로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아이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전도 ‘앱테크’… 최대 90% 우대환율 받고 떠나세요

    환전도 ‘앱테크’… 최대 90% 우대환율 받고 떠나세요

    최근 가족과 함께 일본 도쿄로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온 30대 직장인 최모씨는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환전을 했다. 미리 결제해 놓은 덕에 점심시간 잠깐 짬을 내 회사 근처 영업점에 가 바로 10만엔을 찾을 수 있었다. 최씨는 “은행에서 앱 화면만 보여주면 바로 돈을 주니까 시간이 절약되고 편리했다”면서 “환율 우대를 받아 2만원 정도 절약해 뿌듯했고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이렇듯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환전의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은행별 혜택을 꼼꼼히 비교한 뒤 선택하는 ‘똑똑한 환전’은 휴가철 재테크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해외 나들이객에게 환율 우대, 여행자보험 가입, 경품 제공 등의 혜택을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요즘엔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하는 게 ‘대세’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간편할 뿐 아니라 수수료도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모바일 앱에서 환전을 신청하면 달러, 엔, 유로 등 주요 통화의 경우 최대 90% 우대율을 적용하고 있다. 환율을 90% 우대해 준다는 것은 은행이 수수료의 10%만 수익으로 챙기고 환전해 준다는 의미다. 모바일 앱으로 환전을 신청하면 집에서 가까운 영업점이나 공항 점포 등 지정한 곳에서 외화 현찰을 받을 수 있다. 단 공항 내 점포를 이용하는 경우 영업시간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게 좋다. 인터넷에서 환전할 때 은행별 수수료를 비교해 보려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를 방문하면 된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의 ‘외환길잡이’ 코너에서도 은행별 주요 통화의 인터넷 환전수수료 우대율을 비교할 수 있다. 진행 중인 환전 이벤트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시중은행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외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와이파이도시락(포켓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 증정 등 해외여행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위비톡’과 ‘위비뱅크’ 앱을 통해 100달러 이상 환전하면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 혜택을 준다. 동시에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와이파이도시락 이용권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올원뱅크’ 앱을 이용해 단 1달러만 환전해도 와이파이도시락을 15%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정 금액 이상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콘서트 티켓, 항공권, 아이패드 등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리브’ 앱이나 ‘KB 포스트 외화 배달서비스’를 이용해 5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KB 리브콘서트 모바일티켓’을 준다. 콘서트는 오는 8월 4일 열린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1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해외 왕복항공권, 모두투어 여행상품권 등을 준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원큐뱅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신라 인터넷 면세점 적립금 쿠폰을 준다.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액션카메라,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선물로 준다. ‘아이원뱅크’ 앱이나 인터넷에서 환전한 고객 중 총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음료권도 준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고객들을 위해 환율 우대 외에 다양한 제휴 서비스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봉변당한 백악관, 뭇매 맞은 월마트

    봉변당한 백악관, 뭇매 맞은 월마트

    ‘反환경·윤리위반’ 美환경청장에 아이 안은 여성, 면전서 사퇴 요구트럼프 지지자들 “보이콧 월마트” 탄핵 티셔츠 팔았다가 집중 공격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백악관 대변인에 이어 이번에는 환경보호청(EPA) 청장이 레스토랑에서 ‘수모’를 당했다. 스콧 프루이트 EPA 청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다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반(反)환경 정책에 대한 항의와 함께 “물러나라”는 야유 속에서 황급히 자리를 떴다. 프루이트 청장은 이날 두 살배기 아들을 안고 테이블로 다가온 한 시민으로부터 “내 아이는 맑은 공기에서 숨쉬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물러나라”는 말을 들었다. 또 “(당신은) 부패하고 거짓말쟁이이며 기후변화를 부정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았다. 지인과 점심을 먹던 프루이트 청장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레스토랑을 떠났다고 미 언론들이 3일 전했다. 크리스틴 밍크라고 밝힌 이 시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그가 들어왔다”면서 “대기업들을 위해 환경규제를 후퇴시키고 아이의 건강과 미래를 해치고 있는 이 사람에게 무엇인가 말해야 했다”고 밝혔다. 밍크는 준비한 문구를 읽으면서 프루이트 청장을 비판했다. 취임 초부터 윤리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프루이트 청장은 한 패스트푸드 업체의 최고경영자에게 아내 명의로 가맹점을 내어 달라고 요구하고 로비스트 부부가 운영하는 콘도를 헐값 임대했다는 의혹 등을 받아왔었다. 앞서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의 커스텐 닐슨 장관은 최근 백악관 근처 멕시코 식당에 들렀다가 고객들로부터 ‘수치’라고 항의를 받고 식당을 빠져나간 바 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달 22일 저녁 버지니아 렉싱턴의 레스토랑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주인으로부터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한편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탄핵’이란 문구를 담은 티셔츠 판매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월마트가 판매 중인 티셔츠는 ‘45를 탄핵하라’(IMPEACH 45)라는 문구가 크게 인쇄된 제품이다. ‘45’는 제45대 대통령인 트럼프를 지칭한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보이콧 월마트’(#BoycottWalmart)라는 트위터 해시태그를 통해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트럼프를 위한 학생들’이란 단체를 맡고 있는 라이언 푸르니에는 트위터에서 월마트를 향해 “웹사이트에서 탄핵 티셔츠를 판매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뭔 메시지냐”고 반발했다. 월마트는 현재 ‘탄핵’ 문구를 담은 다른 3종류의 티셔츠도 판매 중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흥미진진 견문기] “해태상 아래에 와인 묻혀 있대” 국회 숨은 이야기에 귀 쫑긋

    [흥미진진 견문기] “해태상 아래에 와인 묻혀 있대” 국회 숨은 이야기에 귀 쫑긋

    예보와 달리 후텁지근했지만 장맛비가 금방 쏟아질 것 같지는 않았고 하늬바람이 간간이 부는 날씨였다. 여의도 면적의 10분의1을 차지한다는 국회의사당 앞. 듣기 좋은 중음의 소유자인 황미선 해설사의 ‘해태상 아래 백년 후에 먹을 와인이 묻혀 있다’는 말에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귀를 쫑긋 세우며 몰려들었다. 아쉬움에 안타까움을 더한 것은 국회의사당 바로 옆 윤중로에 있는 벚나무 이야기였다. 1911년 일제가 창경궁을 훼손하고자 하는 의도로 심었던 것을 1981년 창경궁 복원 때 모두 여의도로 옮겨 심은 것이란다. 국회의원들이 각성해서 국력을 키우는 정치를 하기를 바랄 뿐이다. 빛의 카페 2층에서 일행은 편히 앉아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12개 시민공원 중 일부인 여의도 물빛광장이 펼쳐졌다.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마포대교 아래에서 다리 속을 들여다봤는데, 그 웅장함에 주눅이 들 정도였다. 왼쪽 서강대교와 오른쪽 원효대교를 비교하며 해설이 이어지는 동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는 여의도 비행장 역사의 터널에 이르기 전에 그쳐 일행은 다시 쾌적하게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최초의 비행사 여부를 놓고 말은 많지만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비행을 한 안창남 조종사가 서울 상공을 비행하며 서대문 감옥의 형제들에게 ‘어떻게 지내십니까?’ 안부를 묻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듣노라니 울컥했다. 여의정과 사모정을 지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비경에 잠시 취한 후 버스 정거장 옆 좁은 계단을 따라 지하 벙커로 내려섰다. 벙커 안에는 국군의 날 행사에서 ‘큰 자유를 위해서 작은 자유를 희생할 줄도 알고’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다시 올라선 여의도 중심 도로에는 ‘굴착 절대 금지’라는 빨간 글씨가 바닥에 붙어 있었다. 마지막 장소인 여의도광장에서 C47 비행기를 볼 수 있었다. 지난날 역사 속의 아쉬움은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깨달음의 도구이다. 윤중로의 벚꽃과 한강공원의 수목들로 눈은 즐거운 하루였다. 맛있는 점심으로 기운을 회복하려고, 빌딩 사이로 사라지는 사람들을 쫓아 걸음을 재촉했다. 김은선 독서연구가
  • [열린세상] 현대의 양치기 소년/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

    [열린세상] 현대의 양치기 소년/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

    월요일 여러 해 함께 일하는 파트너들을 만났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남산의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오랜만에 함께한 터라 무척 반가웠다. 밖은 비바람으로 거칠었지만, 식당의 창가는 차분했고 편안했다.가볍게 맥주로 시작했다. 서로 안부를 묻고 목수 공부, 심리학 책 번역, 아이 키우기, 기업 컨설팅한 얘기 등 지낸 일을 주고받았다. 때가 때인지라 축구 얘기가 먼저 나왔다. 마침 전날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동시에 16강전 패배를 안고 월드컵에서 밀려났다. 다들 아쉬워했고 또 받아들였다. 나는 몇 년 전 대학을 안 가겠다는 아이와 다른 친구들 수능 공부하는 기간에 스페인을 여행했을 때 발렌시아에서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관람한 얘기를 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우루과이의 수아레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너무 멀어서 등번호도 알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함께 움직이기 시작하면 관중은 숨소리가 멎는 듯했고, 몇 층으로 된 관중석 맨 꼭대기에서도 그들은 또렷했다. 아름다웠다. 소리 없이 흐르다 순간을 포착해 최고 속도와 유연함, 그리고 패스로 순식간에 문전을 흔들어 버리는 축구의 예술가들이었다. 메시의 쓸쓸한 월드컵 퇴장을 보며 그 장면, 그 순간이 얼마나 커다란 행운이었는가를 알았다. 그러다 한국과 독일전 얘기로 넘어갔다. 김아무개 변호사가 한마디로 정리했다. “독일은 축구를 했고, 한국은 전쟁을 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인생에서 한 번 볼까 말까 한 행운을 행운으로 알고, 기적을 기적으로 이해할 일이다.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처럼 누구에게나 강요해서는 안 된다. 위기 관리도 함께하는 파트너들이라 대한항공 얘기가 빠질 수 없었다. 개인 변호사 비용을 회사에서 댄 얘기며, 병원 앞 약국을 대리 운영해 거액을 삼킨 얘기며, 회사 빌딩에 들인 커피전문점까지 가족이 챙긴 얘기를 했다. 회장님과 그 가족들만 세상이 바뀐 것을 몰랐다. 얘기를 서로 붙여 보았다. 우선 내부 사람들이 가만 있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오래된 조직 노조가 아니라 1초면 만들 수 있는 카톡 공개 대화방에 수천 명이 공개해 버린다. 기술의 발전은 정보의 질을 변화시킨다. 국세청에서는 설계된 프로그램 버튼을 누르면 모든 세수 정보가 투명하게 떠오른다. 숨길 수가 없다. 2016년 우리 정부가 스위스와 맺은 조세협정은 의심이 가는 혐의가 있으면 스위스 은행에 빼돌려진 불법 자금 정보를 요청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다. 사정기관 간부들은 이제 정무적 판단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덮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빠른 훗날 그 결정이 자신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위기 관리는 숨기기가 아니다. 세상 다 아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진실 혹은 상식의 등장은 거짓으로 사 모은 평판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어 버린다. 위기 관리 고문이 꼭 필요한 게 아니다. 모든 사람이 아는 것을 회장 일가가 알면 된다. 우리 하는 일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공유했다. 바뀐 상식을 그대로 전달하는 일쯤 되겠다. 김아무개 대표가 세월호 관련 질문을 했다. “어떤 사실이 맞는 거냐?” 김 변호사와 나는 이구동성으로 답했다. “잘 모릅니다.” 시사 프로그램은 물론 개인의 소셜미디어들도 모두가 모든 것의 전문가다. 한 분야의 전문가는 모든 것을 안다고 하고 비전문가는 그런 전문가를 불신한다. 구글과 네이버는 편견에 종속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태도에 의해 작동된다. 현대의 양치기 소년은 거짓으로 늑대가 왔다고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혐오를 신념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한 젊은 여론조사 전문가를 좋아한다. 그는 몇 년 전 TV 프로그램 사회자가 외교안보 문제를 묻자 “제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모릅니다”라고 답했다. 우리의 파트너십은 서로의 전문성으로도 돈독하지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답하는 신뢰도 큰 몫을 한다. 자업자득과 운칠기삼을 구분할 줄 알고, 변화하고 있는 세계를 부단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고 아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 그것이면 족하다.
  • 압축 근무로 ‘4시 칼퇴’…李과장, 저녁을 되찾다

    압축 근무로 ‘4시 칼퇴’…李과장, 저녁을 되찾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 출근 첫날인 2일 오전 8시 30분. 대기업 S사 입사 11년차 과장(매니저) 이모씨는 서울 을지로 사무실로 출근했다. 출근하자마자 먼저 사내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했다. 이 시스템은 오늘 몇 시간 근무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실제 근무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이번에 도입된 것이다. 이어 고객 서비스 관련 보고서 개요를 잡은 뒤 팀장과 방향을 상의했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요점’만 뽑은 워드 1장짜리 보고서를 작성했다. 기존에는 눈에 잘 들어오는 파워포인트(PPT) 보고서를 만들었지만 회사가 간략한 보고서와 전자결재로 대체했다. 주 52시간에 맞춘 회사의 ‘시간 줄이기 전략’이다.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점심식사를 한 뒤 재무부서와 예산 협의를 마치고 대행사에 홍보 방법에 대한 전화 회의를 끝냈다. 전에는 실무자와 대면회의를 했지만 전화나 화상회의로 바꿨다.오후 2시 30분. 이 과장은 팀장에게 1차 보고를 끝내고 수정 지시 사항을 반영해 보고서를 최종 마무리한 뒤 오후 4시 조기 퇴근했다. 월·수요일마다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진행되는 일본어 교육을 받기 위해서다. 대신 그는 화·목·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몰입근무’를 하는 것으로 근무시간을 ‘보충’한다. 학원 수업을 마친 뒤인 오후 6시에는 이태원으로 이동해 오랜만에 친구들과 소주잔을 기울였다. 그는 오후 9시 30분 집에 도착했다. 앞으로 저녁 약속이 없는 날에는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식사를 할 계획이다. 지난주만 해도 쉽지 않았던 직장인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현실이 됐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던 근무 형태가 다양화됐고, 일과 후 반복되던 회식은 개인 약속으로 바뀌었다. 엄두도 못 냈던 자기계발 시간도 생겼다. 물론 아직은 일부 대기업 직원들의 상황일 뿐이다. 현재 업종 특성과 회사 사정에 따라 내부 지침을 정하지도 못한 회사도 많아 과도기적인 혼란도 적잖다. 하지만 ‘주 52시간 시대’가 정착될 경우 이 과장처럼 직장인의 삶의 전반이 조금씩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완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은 “일하는 관행과 문화를 바꾸는 것은 법률과 제도보다 노사 간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기업은 불필요한 회의 및 보고 간소화, 업무 몰입도 및 생산성 향상, 대체인력 보강 등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정부는 획일적 기준이 아닌 업종에 따른 유연한 적용과 예외를 두는 것이 빠른 정착을 돕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류경기 중랑구청장, 배식봉사로 구정업무 시작

    류경기 중랑구청장, 배식봉사로 구정업무 시작

    류경기(오른쪽) 서울 중랑구청장이 첫 출근일인 2일 면목2동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이에 앞서 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 장애인 연합회, 중랑구 직업재활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랑구 제공
  • 최대호 안양시장 등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태풍으로 취임식 잇따라 취소,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자 2일로 예정됐던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경기도 민선 7기 기초자치단제장의 취임식이 잇따라 취소됐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2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최 시장은 2일 “시민 대표들이 임명장을 주기로 한 취임식을 취소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서 였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또 “취임 인사말 대신 공약에 대한 프리제텐이션을 하기로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한 이날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점심배식 봉사를 했다. 공식 임기 첫날인 지난 1일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최 시장은 재해 취약 시설 순찰 강화, 주택 침수대비,하천변 둔치주차장 침수 방지 등 대책을 논의 했다. 최 시장은 이후 수도군단 도로 개설 공사 현장 등 재난 취약 시설을 방문해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김종천 과천시장도 태풍으로 인한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취임식을 취소했다. 2일 취임식을 대신해 협충탑을 참배하고 시청에서 취임선서와 간단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양재천 개수공사현장을 시작으로 과천동 내 침수우려 지역인 한내마을 등을 방문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도 역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취임식을 취소했다. 한 시장은 지난 1일 첫 공식일정으로 시의원들과 당동지하차도, GS홈쇼핑 신축공사장, 송정공공주택지구 3차 신축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과 긴급재난안전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상돈 의왕시장도 2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지역 내 위험지역을 점검하며 태풍에 대비한 재난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짝사랑 셰프에 메뉴추천 권유 “뭐 먹을까요?♥”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짝사랑 셰프에 메뉴추천 권유 “뭐 먹을까요?♥”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짝사랑하는 셰프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짝사랑하는 셰프의 가게에 음식을 먹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를 먼저 퇴근하게 한 뒤 가게를 방문한 이영자는 “한 사장님”이라며 셰프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이영자는 “점심에 뭘 먹어서 배가 고픈 건 아닌데 힘을 다 써서 마음이 헛헛해서 왔다”고 가게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뭐로 먹을까요, 오늘은?”이라며 메뉴 추천을 받았다. 이영자가 메뉴를 추천받는 모습에 패널들은 놀랐다. 특히 양세형은 “원래 항상 메뉴를 추천해주시지 않냐. 처음으로 ‘뭐 먹을까요’라고 물어보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원래 사람을 잘 안 믿는데, 저 사람이 권해주는 건 믿는다는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영자는 셰프가 추천해주는 김치 치즈 돈가스 덮밥을 맛있게 먹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에이피알,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수상

    에이피알,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수상

    뷰티·생활문화 기업 ㈜에이피알이 고용노동부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에 높은 성과를 거둔 기업과 정규직 전환 우수, 일·생활 균형 실천, 임금 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 등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기업들을 인정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이후 현장조사,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발표했다. 에이피알은 창업 이후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함께 고용 및 정규직 전환이 매년 증가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화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시차출퇴근제도입, 점심시간 연장, 연차 촉진제, 단축근무, 특별휴가 부여 등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일자리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에이피알의 성장에 있어 창의성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실행력을 지닌 구성원들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뷰티와 생활문화 연구를 통해 고객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글램디, 포맨트 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포브스로부터 ‘2017년 비상할 대한민국 10대 스타트업’으로 뽑혔으며 이주광 김병훈 공동대표는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기업인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를 위한 ‘가장 나다운 카드’

    나를 위한 ‘가장 나다운 카드’

    롯데카드는 카드를 쓰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가장 나다운 카드’라는 의미의 ‘I´m’(아임) 카드 시리즈 6종을 선보였다. 카드 6종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먼저 ‘I´m WONDERFUL’(아임 원더풀)은 ‘마음껏 누리는 나’라는 콘셉트로 전달 실적과 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 0.7%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4% 할인 등 복잡하지 않은 심플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조건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I´m HEARTFUL’(아임 하트풀)은 ‘가족을 챙기는 나’라는 콘셉트로 학습지·학원·마트·유기농샵 10% 할인 등 가족을 위한 교육·먹거리 혜택을 담았다. ‘위로가 되는 나’라는 콘셉트의 ‘I´m CHEERFUL’(아임 치어풀)은 모든 음식점 5% 할인, 점심시간 커피 30% 할인 등 직장인을 위한 주중·주말 맞춤 혜택을 제공하며, ‘즐겁게 지내는 나’라는 콘셉트의 ‘I´m JOYFUL’(아임 조이풀)은 주말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야간요식·소셜커머스 최대 10% 할인 등 ‘1코노미’를 위한 편리한 혜택을 담았다. ‘I´m GREAT’(아임 그레잇)은 ‘슬기롭게 사는 나’라는 콘셉트로 이동통신·관리비 등 월납요금, 마트·슈퍼 최대 10% 할인 등 알뜰 소비자를 위한 생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오늘을 즐기는 나’라는 콘셉트의 ‘I’m YOLO’(아임 욜로)는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모든 해외 이용 1.2% 할인,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본인 및 동반자 무료 이용 제공 등 욜로(YOLO)족을 위한 해외·쇼핑·힐링 할인 서비스를 담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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