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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 뉴타운 푸른공원에 물길 등 조성

    동작 뉴타운 푸른공원에 물길 등 조성

    서울 동작구 뉴타운 안에 물길이 흐르고 대형 멀티비전 스크린이 설치된 커다란 공원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최근 마감한 동작구 뉴타운 푸른공원 조성 설계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문부문은 노들나루공원과 흑석 어울공원(조감도) 모두 박복만 등 3인의 공동작품을, 일반부문에서 노들나루 공원은 김병우 등 3인이, 흑석 어울공원은 이주희 등 3인의 공동작품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작품은 공원 조성시 설계에 적극 반영된다. 공모전은 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작뉴타운 사업을 주민과 함께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전문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공원 조성내용의 특징을 살펴보면 노량진지구 내 조성될 노들나루 공원의 경우 생태축과 물길을 조성해 과거와 현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흑석지구 내 흑석 어울공원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이미지를 담은 공원으로 중앙에 대형 멀티비전 스크린이 설치된 ‘빛내림 광장’을 만들어 야외 공연이나 대규모 축제, 운동경기의 중계시 거리응원까지 가능하게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 등 최종 당선작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혀 왔던 노량진과 흑석동 일대는 뉴타운사업을 통해 노량진은 ‘자족기능을 갖춘 직주근접형 복합타운’으로, 흑석동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휴먼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또 뉴타운에는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소중한 흔적을 담는 추억의 녹색쉼터인 커다란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뉴타운 푸른공원 명칭 구민 공모전’을 열어 노량진 뉴타운 공원을 ‘들나루공원’, 흑석 뉴타운 공원을 ‘흑석 어울공원’으로 선정했다. 나영찬 도시관리과장은 “동작구 뉴타운 내 푸른공원 조성은 앞으로 일반인 및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 주민들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정서를 담을 수 있는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대한비만학회에서 추천한 비만해소운동, 댄스스포츠. 치매와 비만을 예방하고 근력을 증강시켜 중년 여성들과 노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종목의 댄스스포츠, 내게 맞는 종목은 무엇이고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금요일 이 시간에는 댄스스포츠에 대해 알아보고 기본동작과 스텝에 대해 배워본다. ●장화홍련(KBS2 오전 9시) 일산점 오픈식장에서 홍련을 간병인이라고 소개하는 장화. 화가 난 홍련은 사람들 앞에서 장화와 크게 다툰다. 사실을 알게 된 태윤이 장화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장화는 돈봉투를 내민다. 장화에게 크게 실망한 홍련은 태윤집을 나서고, 변여사가 울면서 달려나온다. 그리고 태윤이 홍련 앞에 나타나는데…. ●밥 줘(MBC 오후 8시15분) 영심은 친정엄마에게 선우의 외도에 대해 모두 말해버리고, 엄마는 영란이 걱정돼 눈물을 흘린다. 한편, 영란은 서재에서 잠들어 있는 선우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서재문을 테이프로 봉하고, 나무판때기를 이용해 완벽하게 막아놓는다. 잠에서 깬 선우는 문이 열리지 않자 당황해하며 영란과 은지를 부른다. ●대결! 스타셰프(SBS 오후 8시50분) 천혜의 자연 고장 영월로 향한 스타셰프들은 영월의 특산물인 곤드레나물을 넣어 만든 ‘송어곤드레찜’을 맛본다. 그리고 강원도 특산물을 이용한 스타셰프들만의 송어찜 만들기 테스트를 통해 스튜디오에서 펼칠 요리대결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2회 우승자 박수홍에게 도전할 두 명의 셰프는 누가 될까?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10분) 인기종목의 스포츠에 밀려 올림픽 기간 외에는 국민들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역도경기. 그러나 역도가 주는 힘과 감동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영화 ‘킹콩을 들다’. 고달픈 현실의 무게를 짊어지고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나본다. ●YTN초대석(YTN 낮 12시35분) 대운하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은 살리겠지만 임기 중에 대운하를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 배경에는 국론분열이 더 큰 문제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4대강 살리기는 말도 많았지만 국가의 녹색성장과도 맞물려 있는 중점사업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 또 빈손… 개성 기업 휴업도미노 오나

    2일 열린 남북 당국자간 3차 실무회담도 성과 없이 끝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에 따라 탄생한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운명이 벼랑 끝에 섰다. 앞으로 입주기업들의 휴업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졌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개성 남북경협사무소에서 ‘3차 실무회담’을 가졌으나 개성공단 토지사용료와 근로자들의 임금 등 쟁점사안에 대해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북한은 이번 회담에서도 기조연설문을 통해 지난 두 차례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에서 가장 먼저 협의해야 할 사안으로 꼽았던 ‘토지임대료 5억달러 지급’이라는 무리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지난 2004년 현대아산과 토지공사는 북측에 토지임대료로 1600만달러를 냈다. 당초의 남북간 계약에 따라서다. 이미 끝난 사안을 북측이 무시하면서 5억달러를 내라는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은 5억달러라는 뭉칫돈에 관심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1인당 평균 월급은 사회보험료 등을 포함해 약 75달러이다. 북측은 월급을 300달러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것보다도 5억달러에 더 집착하고 있다. 현재 개성공단의 북측 근로자는 약 3만 9000명이다. 3만 9000명의 월급이 300달러로 인상되면 월 880만달러를 더 벌게 된다. 현재의 북측 근로자가 월 300달러씩 받는 게 약 5년간 지속돼야 5억달러가 된다. 그만큼 5억달러는 엄청난 금액이다. 북측은 지난달 19일 2차 실무회담에서는 입주기업 경영 애로 해소 등을 이유로 ‘육로 통행 및 체류 제한 조치(일명 12·1조치)’를 풀어줄 용의가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북측이 개성공단 ‘폐쇄’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북측의 본심은 그게 아니었다. 북측은 3차 회담에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오후 회담을 결렬시켰다. 다만 토지임대료 5억달러 요구를 남측이 들어줄 경우 12·1 조치 철회는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회담 이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토지임대료 문제가 해결되는 차제로 남측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조건들을 풀어줄 용의를 다시금 표시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대해 북한 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남북 당국자간 실무회담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은 서로의 입장만 주장하는 형식의 접촉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본 듯하다.”면서 “현재 북한이 남북경색 국면과 개성공단 문제를 분리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북측은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쥐고 한편으로는 남측을 압박, 협상에서의 속도조절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회담 및 접촉 중단, 재개를 반복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8일 106개 입주업체 가운데 스킨넷이 처음으로 철수한 데 이어 휴업에 들어간 기업들이 속출하는 등 최악의 상황 속에서 개최됐다. 때문에 이번 회담 결과는 그 어느 때보다 향후 개성공단 운영에 있어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졌다. 실속 없이 3차접촉이 끝났다는 점에서 앞으로 개성공단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6개 입주기업 가운데 현재까지 89개사의 누적적자는 397억원이나 된다. 특히 협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바이어 이탈에 따른 매출 감소를 견디지 못한 30여개 입주기업들이 가동중단 등 집단휴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경북,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 나서

    경북도가 국책기관인 제2원자력연구원(가칭) 유치에 적극 나섰다.도 관계자는 2일 “정부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20년간 국비 7조원을 들여 바다 인근 지역에 설립 예정인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를 위해 오늘 교육과학기술부와 원자력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제2원자력연구원 건립사업은 정부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원자력과 관련한 대내외 여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원천기술 선점 및 탈 화석 연료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도는 유치과정에서 경북이 우리나라 전체 원자력발전소 20기 중 절반인 10기를 보유한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라는 점 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유치제안서에 따르면 제2원자력연구원은 경주와 울진 등 동해안 일대 215만 7500㎡에 7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유치가 성사되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 2007년 한국은행 발행 ‘2003년 지역 산업 연관표’를 이용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8조 910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6조 8700여억원 등 모두 15조 7000여억원에 이르며, 취업 유발 효과도 15만 6000여명이나 된다.특히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풍부한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 인프라와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더욱 발휘할 수 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北 “개성공단 통행제한 풀 용의” 南 “제3국공단 합동시찰 하자”

    北 “개성공단 통행제한 풀 용의” 南 “제3국공단 합동시찰 하자”

    남북 대표단은 19일 개성 남북경협사무소에서 ‘2차 실무회담’을 가졌으나 개성공단 토지사용료와 근로자들의 임금 등 쟁점사안에 대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북측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에 대한 입장도 평행선을 달렸다. 남북 대표단은 다음달 2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이날 북측은 기업 경영애로 해소 차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육로통행 및 시간대별 통행인원 제한 조치를 풀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남측은 개성공단을 국제경쟁력이 있는 공단으로 만들기 위해 제3국의 공단을 공동 시찰할 것을 제의했다. 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는 회담 뒤 돌아와 브리핑을 갖고 “북측은 토지임대료 5억달러와 근로자 임금 월 300달러 등의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밝혔다. 북측이 이날 회담에서 육로통행 제한 조치 등을 풀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은 당장 개성공단을 폐쇄할 뜻이 없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남측은 유씨가 즉각 석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접견권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남측은 또 북측의 토지임대료 요구 등은 수용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통행·통신·통관 등 3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탁아소 건설과 근로자 출퇴근을 위한 연결도로 건설 등은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남측은 개성공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중앙아시아, 미국 등을 시찰할 것을 제의했다. 우리측은 또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남북간 합의 계약 법규 제도를 준수하는 규범확립의 원칙 ▲정치군사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경제원리 추구 원칙 ▲국제경쟁력이 있는 공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의 원칙을 제시했다. 회담은 오전 오후 한 차례씩 모두 2시간40분 동안 진행됐다. 북측 수석대표는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었다. 한편 북측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측이 계약개정과 상관이 없는 문제를 들고 나와 복잡성을 조성하는 데 대해 추궁했다. 우리측은 지난번 접촉에서 공업지구 특혜조치 재협상과 관련한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12·1조치’ 철회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동북권 르네상스 지방선거 핫이슈로

    동북권 르네상스 지방선거 핫이슈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북권 르네상스’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북권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2008년 총선에서 여야 후보들이 뉴타운 공약을 놓고 법정 공방을 불사하며 날선 대립각을 보인데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선 ‘동북권 르네상스’를 놓고 또 한차례 벼랑 끝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북권 르네상스’는 서울시가 2020년까지 18조원을 들여 동북권의 젖줄인 중랑천을 따라 경제·문화 거점을 육성하고 동북부 8개 자치구를 남북과 동서로 연계해 통합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방선거 후보들간 벼랑 끝 대결 예고 지난해 발표한 ‘서남권 르네상스’와 현재 추진 중인 ‘한강 르네상스’, 북악산~남산~관악산 구간을 잇는 남북 녹지축 조성 사업 등과 함께 서울시의 중요한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다. 문제의 발단은 민주당이 지난 16일 이 계획에 대해 “부실한 개발계획의 남발” “관권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등이라고 비난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동북권 7개 자치구 구청장 및 시의원들은 17일 “강남·북 균형발전을 바라는 동북권 350만 주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일제히 반박하고 나섰다. 이노근 노원구청장과 이호조 성동구청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서찬교 성북구청장, 김현풍 강북구청장, 최선길 도봉구청장 등도 성명을 통해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그간 진행해온 사업과 신규 사업을 묶어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한 데 대해 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 이러쿵 저러쿵 문제를 삼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바람을 무참히 짓밟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서장은 시 정무조정실장은 “동북권 르네상스는 오랜 기간 준비돼온 강남·북 균형발전의 핵심 요체”라며 “아무리 옳고 바른 것도 비뚤어진 시각으로 보면 그것이 제대로 보이겠느냐.”고 반박했다. ●“350만 주민 기대 저버려”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을 포함한 서울시당 의원들도 이날 성명을 통해 “임기가 1년이나 남은 서울시장의 정상적인 업무까지 정쟁의 난장판으로 끌어들이려는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만 몰입할 게 아니라 동북권 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공당의 임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최규식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실한 개발계획의 남발이자 이미 확정돼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된 사업들의 재탕”이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선용 홍보 프로젝트”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지율이 취약한 동북권 지역에서의 인기몰이를 위해 관권을 이용한 사전 선거운동”이라며 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 여부를 검토하는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오 시장이 ‘6·25전쟁 제59주년 기념 및 북핵규탄 대회’에서 재향군인회에 서울시 재향군인보조금 증서를 전달한 것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이라며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병원 추가모집

    강남구가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는 역점사업인 의료관광이 중국·일본 등 외국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강남구는 오는 22일까지 병·의원을 대상으로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 30곳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성형외과·피부과·치과·한의원·건강검진 등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지역의 병·의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의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심사에선 병원의 의료인력(25점), 외국인 진료 인프라 구축(40점), 외국인 진료실적(17점), 의료시술 기술부문(8점), 기타 행정처분 및 진정민원 등(10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협력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 ‘로드쇼’ 또는 ‘박람회’ 참여 때 경비를 지원한다. 또 구가 제작하는 의료관광 홍보책자에 등재하는 한편 의료관광 상품개발 때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구는 협력의료기관 추가 모집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역 의사회 등 보건인단체와 환자 유치사업자, 법률가, 호텔·숙박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가칭)’를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의료관광 통역지원단을 발족하는 등 인적 인프라도 확충키로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국립공원내 케이블카·숙박시설… 자연공원법 개정 논란

    국립공원내 케이블카·숙박시설… 자연공원법 개정 논란

    국립공원과 도·군립공원 등 자연공원에 장거리 로프웨이(케이블카, 곤돌라) 설치와 해상국립공원인 해안과 섬에 숙박시설도 지을 수 있게 된다. 공원내 건축물에 대한 신축과 증측도 쉬워지는 등 자연공원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환경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자연공원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자 환경단체들이 앞다퉈 정부를 비난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등 법개정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연공원법 개정 내용과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사안을 알아본다. ●불법행위 과태료도 현실성 있게 인하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해안과 섬 지역 공원에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여관과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숙박시설의 설치가 금지돼 있는 해안 및 섬지역 국립공원의 경우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입지 적정성 및 경관 평가를 거쳐 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숙박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또 공원자연보존지구 내 로프웨이 설치 허용 규모가 2㎞ 이하에서 5㎞ 이하로 늘어나고, 로프웨이 정류장의 높이도 9m에서 15m로 조정된다. 공원자연환경지구 내 주거용 건축물의 개축과 재건축 허용 규모도 100㎡에서 200㎡로 확대된다. 아울러 자연환경지구에서 농산물과 임산물, 수산물 등의 보관시설 허용 규모도 연면적 600㎡에서 1300㎡로 완화한다. 자연공원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금액조정 등 하위법령도 자연환경보전법과 경범죄처벌법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지정된 장소 밖에서 야영 행위를 하거나 금지 또는 제한 지역을 출입할 경우 과태료가 5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아진다. 주차 위반의 경우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고, 금지 행위에 대한 과태료 역시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아진다. 불법행위 적발은 공원관리공단, 과태료 징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한다. 공원자연보존지구, 공원자연환경지구 외에 공원자연마을지구, 공원밀집마을지구, 공원집단시설지구를 일원화해 3개 용도지구로 조정한다. 공원법 개정안은 향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오는 7월 중 시행하고, 8월 중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자체에 이권사업 나눠주기 불보듯” 공원내 케이블카 설치허용은 노약자와 장애인의 전망권 확보 차원이다. 기술발전으로 환경파괴를 최소화는 공법이 개발돼 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 케이블카를 허용하는 게 아니라 국립공원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선별적으로 건설을 허락할 것”이라며 “주봉(主峰)을 피해 7~8부 능선인 ‘어깨’까지만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동식물 보호대책으로 등산객들의 환호성마저 자제해 달라는 팻말까지 만들어 놓고, 산골짜기 위로 여객기(?)를 운행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되묻는다. 또한 이권사업에 혈안이 된 지자체에 나눠주기식 허용이 남발될 게 뻔하다고 주장한다. 환경단체는 “법개정이 된다면 설악산을 비롯,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동물의 종보전 사업을 벌이는 지리산에도 케이블카를 운행시키겠다는 얘기냐.”고 반문했다. 환경부는 해상공원내에 호텔·콘도·민박시설 설치 허용에 대해서도 시대흐름에 따라 정책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해상공원의 경우 섬 지역이 대부분인데 불편을 호소하는 탐방객들과 규제가 불합리하다는 민원제기가 끊임없이 제기돼 현실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설치가 허용되는 자연환경지구는 국립공원 내 노른자위인 자연보존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완충지대로 해상국립공원은 자연환경지구가 대부분이다.”면서 “법령이 개정되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변산반도국립공원, 다도해상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내에도 편의시설이 난립해 유원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노원의 명품행정을 배워라”

    노원구가 추진 중인 각종 아이디어 행정이 국내 자치단체는 물론이고 일본 등 외국 자치단체와 여론조사기관 등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노원구는 6일 “지금까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아이디어 정책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벤치마킹 문의가 많은 정책 위주로 ‘주민만족 명품 행정 베스트10’을 선정해 정책요약서 2만부와 소책자 2000부를 제작, 국내외 요청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문의가 가장 집중된 정책은 지난해 10월부터 구의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초등학생 등하교 알림서비스’다. 초등학생의 등하교 여부를 문자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에게 즉시 알려주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충남 대전시와 서대문구를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을 뿐 아니라 최근 일본 ‘미쓰비시 UFJ리서치앤컨설팅’으로부터도 문의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구의 특화 정책인 ‘잉글리쉬 카페’는 관악구와 용산구에서, ‘경로당 어르신 효도안마’는 강북구와 종로구에서 각각 벤치마킹했다. ‘불법주차·불법광고물 원천차단 도로시스템’도 경남 김해시와 성동·관악·중구 등에서 조만간 도입할 것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이 밖에도 구술 전자민원 신청 서비스인 ‘일꾼시스템’과 집중 호우시 물 빠짐이 좋은 ‘개량형 빗물받이’는 상표출원과 특허등록을 마쳤다. 음성으로 길을 안내하는 ‘시각장애인용 보이스 내비 시스템’, 전속 가수와 함께하는 ‘노원구립실버악단’,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센터’, 노원문화의 거리 ‘연출 조형물 플레이(PLAY)’ 등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행정에도 아이디어와 마케팅이 결합되면 부가가치가 창출돼 결국 그 혜택은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행정 업그레이드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테크노폴리스 차질… 노원구 뿔났다

    테크노폴리스 차질… 노원구 뿔났다

    서울 강북지역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울테크노폴리스(조감도·공릉 NIT 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노원구와 주민들은 공릉동 일대에 나노 및 정보기술 단지를 유치하려던 정부 계획이 벽에 부딪히자 허탈감과 함께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차질을 빚은 발단은 이번 사업에 참여키로 했던 한국전력이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2단계 사업 추진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비롯됐다. ●불참하면 부지 강제수용도 불사 노원구는 28일 “2014년까지 4951억원을 들여 공릉동의 서울산업대, 한국전력중앙교육원, 원자력의학원 부지 등 16만 5290㎡에 조성하려던 서울테크노폴리스 사업이 협약을 맺었던 한전의 돌연 불참으로 좌초 위기에 빠졌다.”면서 “민·관 합동으로 비상대책반을 꾸려 한전 측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50개 직능·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테크노폴리스 한전 참여 촉구 대책위원회’는 전날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지난해 2단계 사업부터 참여할 공공기관인 한전이 당초 협약을 어기고 이런저런 핑계를 들면서 참여하지 않는 것은 주민을 속이는 행위로, 한전 측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대책위는 노원 구민(62만여명)을 대상으로 한전 참여 촉구 서명운동을 하는 동시에 각종 언론매체를 동원한 홍보전과 주민 궐기대회도 열기로 했다. 청와대와 지식경제부 등에도 주민들의 서명서를 전달한 뒤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 뒤에도 한전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66만 1160㎡ 규모의 한전중앙교육원 부지 가운데 한전이 사업부지로 내놓기로 한 5만 2892㎡를 도시계획에 따라 노원구가 강제수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산하 공기업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지경에 이른 셈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공약 이노근 구청장은 “무엇보다 공익을 우선해야 할 공기업이 사익에만 몰두해 노원 구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면서 “한전은 처음 약속대로 사업에 참여해야 하며, 끝내 약속을 저버린다면 조성사업을 계속할 수 있는 고강도 행정 조치를 모두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서울산업대 안에 기업·대학 연구시설이 들어선 ‘스마트하우스’를 완공했다. 또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FAB) 건설 사업과 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의학연구소 건립도 이미 마친 상태다. 곧이어 2단계 사업으로 한전 소유 교육원 부지 일부에 전력·전자 연구센터를 건립하면 반듯한 첨단산업 단지가 완성되는 것이다. 한편 서울테크노폴리스는 서울시의 5대 세계도시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할 당시 강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발표된 역점사업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주공, 시흥 군자지구 개발 참여

    재원조달 불투명으로 좌초 위기에 몰린 경기 시흥시 최대 역점사업인 군자지구(군자매립지) 개발에 대한주택공사가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시흥시는 주공과 공동으로 군자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참여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정한 뒤 오는 6월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또 주공의 선투자 사업비를 고려한 최소 금액으로 행정안전부에 지방채 발행을 신청할 계획이다.이로써 주공의 투자비와 지방채 발행을 통해 올해 안에 군자지구 매입잔금(5184억원)의 지급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주공의 사업참여 결정은 그동안 군자지구 재원조달 불투명 등 사업추진에 대한 각종 우려를 불식시키는 중요한 결정으로 받아들여진다.군자지구(490만㎡)는 국토해양부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 2012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시는 사업비 1조 6000억원을 들여 군자지구 ▲260만 5000㎡(53%)에 공공시설 ▲112만 1000㎡(22.9%)에 워터파크, 영화 및 휴양시설 ▲91만 1000㎡(18.6%)에 공동·단독주택(1만 1075가구) ▲나머지 26만 9000㎡는 상업용지,주상복합용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06년 5월 군자지구를 소유주인 ㈜한화건설로부터 5600억원에 매입하기로 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 700억원을 지급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한달 앞둔 지방직 公試 과목별 전략

    한달 앞둔 지방직 公試 과목별 전략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이 마무리되면서 ‘공시족’들의 관심은 다음달 23일 치러지는 지방직 시험에 쏠려 있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모두 13만 3688명이 원서를 내, ‘공시족’들에게는 사실상 ‘제2의 결전의 장’이다. 이에 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은 오는 27일부터 ‘스타강사’들과 함께 ‘전국 대학 투어특강’을 한다. 최근 2년간의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을 면밀히 분석해 올 지방직 시험은 어떻게 출제될 지 예측해 보고 수험비법을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투어특강을 진행하는 노종태 이그잼 고시학원 수험전략연구소 이사로부터 수험생들이 각 과목별로 어떻게 전략을 세워 준비할지 미리 들어봤다. ●국어 이번 국가직 9급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어 능력 시험’과 문제 유형 및 문항 배분이 비슷해졌다는 것이다. 국어의 특성과 품사 분류 문제, 문헌을 찾는 문제 등이 나왔는데 이는 한국어 능력 시험에서 전체 문항의 10%를 차지하는 ‘국어 문화’ 문제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국어 문화’ 영역에 대한 대비를 하고 단골 출제 메뉴인 어문 규정을 확실히 암기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 문학 부문에서는 고전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준비를 해둬야 한다. ●영어 공무원 시험에 나오는 문법 문제는 대부분 수일치·시제·수동태·동사용법 등에 관한 것이다. 평소 문제풀이 연습 때 출제자가 어떤 문법을 묻고 있는지 ‘포인트’를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또 올 국가직 시험에서는 ‘치료견 문제’ 같은 전문적인 내용의 지문과 생소한 단어가 출제된 만큼 낯선 어휘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장 속에서 힌트를 주는 단어를 찾는 연습을 해야한다. ●한국사 수험생들에게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국가직 시험은 그동안 7급에서 다뤘던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또 국가직 시험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지엽적인 문제도 나왔다. 수험생들은 7급 수준으로 공부하고 사료 문제를 특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번 국가직 시험의 경우 11문제가 최근 5년간의 기출문제를 변형해 출제된 만큼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행정법 2008년 국가직의 경우 행정법에서 주로 다루는 분야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판례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이 어려워했다. 하지만 올해는 출제 문제 모두 행정법의 핵심쟁점사항을 다뤘다. 법조문·이론·판례·사례(case)문제가 골고루 출제되고 있는 만큼 기본이론에 충실하고 실정법조문과 판례를 주의 깊게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행정학 이번 국가직 행정학 시험은 앞으로 치러질 지방직 시험이나 서울시 시험의 출제 경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재정상태표·총액예산제도·BTL 등 새롭게 도입된 제도의 개괄적인 내용을 묻고, 기출 문제지만 함정이 있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책평가의 방법’이나 ‘무의사결정’ 등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복습을 해 정확히 이해하고 새롭게 도입된 이론을 다시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노 이사는 “이번 지방직 시험은 행정안전부가 출제하는 만큼 최근 치러진 국가직 9급 시험 출제위원들이 문제를 낼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 2년간의 기출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지방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인 수험전략을 조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국대학 투어 특강은 오는 27일 오후 1시 경성대학교에서 첫 진행된다. 다음달 8일과 12일 오후 1시에는 영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수강료는 없으며, 이그잼 고시학원 홈페이지(http://www.exam.co.kr)에 참가 신청을 하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금천구 녹색주차마을 착공

    서울 금천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녹색주차마을 조성사업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업은 주택가의 담장을 허물어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주차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 말까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30가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 사업비를 상향 조정해 주차장 1면 650만원, 2면 800만원, 3면 이상일 경우 1면당 100만원씩 10면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 [Zoom in 서울] 4대문안 경관 해치는 건물 못 짓는다

    [Zoom in 서울] 4대문안 경관 해치는 건물 못 짓는다

    앞으로 서울에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경관을 해치는 건축물은 사실상 건축허가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신축 건축물에 디자인과 배치 등 10개 경관 개선항목을 반영토록 하는 ‘경관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을 마련, 2년간 시범적용한 뒤 2011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로·북창동·명동 등 특별관리 이를 위해 4대문 안과 도심을 둘러싼 ▲내사산축(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 ▲외곽의 외사산축(관악산·덕양산·북한산·용마산) ▲한강과 지천(청계천·중랑천·탄천·양재천·불광천·홍제천·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축 ▲숭례문을 중심으로 한 서울성곽축 ▲고궁과 왕릉 등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는 역사특성거점 등지를 기본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4대문 안의 세종로·북창동·남대문시장·명동·세운지구·동대문지구, 내사산축의 남산 주변, 외사산축의 도봉산·북한산·용마산·아차산·관악산 주변과 필동·용산동 일대, 수변축의 서강·마포·한남·옥수·노량진·흑석동 일대와 청계천 주변, 서울성곽축의 서울성곽, 역사특성거점지역 가운데 경복궁 등 북촌 일대와 선릉·풍납토성 주변은 경관중점관리구역을 지정해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정된 기본관리구역은 시 전체 면적의 58%에 해당하는 약 350㎢이며, 중점관리구역은 6%인 37㎢다. 이 관리구역 안에서는 건축허가를 신청하려면 건물의 디자인은 물론 건물규모, 높이, 형태, 외관, 재질, 외부공간, 야간 경관, 색채, 옥외 광고물 등 10가지 개선 항목의 반영 여부를 확인하는 ‘자가 진단 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자가 진단 리스트에 대한 평가결과를 건축허가에 직접 연계하지는 않지만 설계과정에서 경관 설계지침이 반영되도록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따라서 주변 경관을 해치거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건물은 사실상 건축심의를 통과하기 힘들 전망이다. ●5대 권역으로 특화해 관리 특히 내·외사산 축에서 산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한편 돌출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하고, 폭 12m 이상의 주요 도로에 접한 3층 이상 건축물의 경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도심권은 고유의 자연·역사 경관 보존 ▲동북권은 주요 산과 하천을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 경관 조성 ▲동남권은 업무·상업 중심의 도시적 경관 특성 강화 ▲서북권은 불광천 등 하천을 고려한 생활경관 조성 ▲서남권은 준공업지역 및 안양천을 고려한 경관 연출 등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제정한 ‘경관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 같은 역점사업에는 경관 사업비의 70~100%를, 자치구 고유사업에는 30% 범위에서 보조하기로 했다. 이경돈 서울시 디자인서울기획관은 “그동안 서울의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을 보존하고 개선하는 데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일률적 규제가 아닌 유도와 지원을 통해 경관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전남 영암서 탄생할 F1 국제자동차 경주장 가보니

    전남 영암서 탄생할 F1 국제자동차 경주장 가보니

    ‘지상 이동물체 중 최고 스피드인 시속 300㎞를 즐겨라.’ 국내 처음으로 ‘2010년 코리아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대회’가 열릴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 일대 간척지. 10일 찾은 대회장 공사 현장은 오가는 대형트럭들로 북새통이었다. 연약한 지반을 다지려고 박아놓은 44만여개 파일 위로 흙을 퍼붓고 다지는 경주장 트랙(서킷·5.6㎞) 공사 작업이 한창이었다. 토목공사 공정률은 43%. 시퍼런 영암호를 발 밑에 둔 트랙이 하트 모양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민명세(60) 감리단장은 “여기 트랙에서 코너가 없는 직선주로(1.25㎞)는 세계 경주장 가운데 가장 길고 시속 320㎞로 속도감을 낸다.”고 설명했다. F1대회는 전남도의 미래 지도를 바꿀 역점사업이다. 도는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의 선도사업으로 F1대회를 2006년 유치했다. 경주장 안팎 크기는 4.3㎢(130만평)로 서울 여의도(90여만평)의 1.3배다. 총 개최 비용은 공사비 3400억원을 포함해 4000억원이다. 시행사는 카보(KAVO)로 전남도, 전남개발공사, SK,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2010년 개최…토목공사 공정률 43% F1대회는 차량이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데 통상 1분30초 걸리며, 모두 60~70바퀴를 도는 경기다. 관람객들은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는 속도와 차량이 내뿜는 굉음 소리를 즐긴다. 달리는 차량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VIP관람석(패독클럽). 이곳은 경주차량을 정비하는 ‘피트빌딩’의 위층에 자리한다. 그랜드스탠드와 트랙 사이에 세워진다. 굉음과 드라이버가 한눈에 들어오고 입장료는 400만~500만원대(유럽). 다음은 출발선상에 자리한 그랜드스탠드. 영암에서는 1만 2000여석 규모로 19일쯤 건축물 공사에 들어간다. 입장료는 50만~80만원대(아래쪽)이다. 일반관중석은 10만원 안팎으로 대개 플라스틱 구조물로 만드는 임시스탠드이다. 트랙을 따라 11만여석을 만든다. 입석은 일반석보다 값이 더 낮아진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 준비기획단장은 “카보와 전남도는 2010 코리아 F1대회의 관람료를 상류층을 겨냥한 최고급 마케팅으로 경제적 이윤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미래지도 바꿀 역점 사업 F1대회는 해마다 3~11월 17~18개국을 돌면서 1개국에서 예선전 이틀, 결승전 하루 등 사흘간 열린다. 영암에서는 2010~2016년까지 7년간 열리고, 옵션으로 2021년까지 5년간 더 이어진다. 대회 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국내 생산유발 1조 8000억원, 고용효과 1만 8000여명, 소득유발 4300억원 등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전남도는 국내 F3대회(배기량 2000㏄ 이하 차량) 유치와 각종 모터사이클 경주장, 아마추어 자동차경주대회장 등 사후 활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윤 단장은 “경주장이 완공되면 바로 옆에 자동차 부품산업 등 자동차와 스포츠 연관산업 집적화단지를 만드는 게 전남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외국처럼 모터스포츠 연구개발센터와 교육기관, 완성차와 부품 제조사의 성능시험장, 친환경 자동차부품 단지 등을 겨냥한다. 윤 단장은 “경주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은행대출) 작업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F1대회 지원특별법이 4월 국회에서 통과되고 나면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 사진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득점과 실점사이’ 퍼거슨, 박지성 선택할까?

    ‘득점과 실점사이’ 퍼거슨, 박지성 선택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맨유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인터밀란과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펼친다. 지난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만큼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홈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온 맨유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상대가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인데다 감독은 맨유의 천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이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실점을 허용할 경우 승리하기 위해선 무조건 인터밀란 보다 한 골을 더 넣어야만 한다. 승리를 위해선 득점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실점을 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강팀을 상대로 수비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해왔다. 특히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을 기용해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한편 상대 측면 공격수들의 활동을 제한해 왔다. 지난 1차전에서 이 같은 퍼거슨의 ‘박지성 카드’는 적중했다.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인터밀란의 오른쪽 풀백인 마이콘을 완벽 봉쇄했다. 저돌적인 오버래핑이 장기인 마이콘은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의 이중 견제에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마이콘에 대한 견제가 효과를 거두자 자연스레 박지성의 2차전 출전이 점쳐졌다. 홈에서 실점을 할 경우 그 보다 많은 골을 넣어야하기 때문에 박지성의 마이콘 봉쇄가 또 다시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 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최근 박지성이 생각보다 많은 경기에 투입됐다는 점이다. 지난 주중에 있었던 뉴캐슬전 선발 출전으로 인해 박지성의 다음 경기는 일주일 뒤인 인터밀란전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불과 3일 뒤 박지성은 풀럼과의 FA컵에 또 다시 풀타임 출전했다. 오랜만에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으나 연속된 선발 출전으로 인해 4일 뒤에 열릴 인터밀란전 출격 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진 셈이다. 올 시즌 박지성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것은 단 한번 뿐이다. 대부분 2경기를 연속해서 소화한 뒤에는 교체 출전내지는 휴식을 취해왔다. 이전의 공식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박지성의 다음 출전은 인터밀란전이 아닌 오는 주말에 예정된 라이벌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실점의 최소화를 위해선 공수 밸런스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지난 1차전에서 마이콘이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2차전 역시 그러리란 보장은 없다. 과연 퍼거슨 감독이 승리를 위해 공격적인 옵션을 선택할지 아니면 수비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출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트로플러스] 서울 ‘세운녹지축’ 명칭 공모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종묘~남산간 도심에 대규모 녹지광장을 조성하는 ‘세운녹지축(가칭)’ 사업의 정식 이름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세운녹지축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으로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이곳에 폭 90m, 길이 1㎞에 이르는 녹지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상, 지하 식생 환경을 보존하고 가로망 수로 등 도시구조의 맥락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종묘 등 문화자원을 보호하며 추진되는 게 특징이다. 녹지축의 이름은 선호도 조사 및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최우수작 1편에는 100만원 상당의 부상, 우수작 4편에는 5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교육·의료규제 획기적 완화

    정부가 교육·의료·콘텐츠·컨설팅 등 서비스 산업 혁신의 고삐를 바짝 조인다. 소비자, 종사자, 기업, 노조, 시민단체 등 복잡한 이해관계의 충돌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관련 제도 정비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종합대책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넥스트(NEXT)’의 확정에 앞서 이례적으로 10차례에 걸친 공개토론회까지 연다. 최대 관건인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보겠다는 뜻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교육·의료 등 핵심 부문을 예로 들며,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를 서둘러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윤 장관은 “의료 부문의 경우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경쟁원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교육 부문에서는 외국 교육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십년간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로 제대로 손대지 못했던 것을 이참에 공론화시켜 구체적인 실천에 옮기겠다는 뜻이다. 윤 장관은 지난달 10일 취임 이후 줄곧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이달 10일부터 20일까지 분야별로 정부, 학계, 업계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연다. 토론 분야는 ▲총괄(10일) ▲고용지원(11일) ▲정보기술(IT) 서비스(13일) ▲의료(13일) ▲물류(17일) ▲컨설팅(17일) ▲방송통신(18일) ▲교육(19일) ▲콘텐츠(20일) ▲디자인(20일) 등 10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해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분야마다 이해가 부딪치는 사안이 많아 개혁을 요구하는 쪽과 현 상태를 고수해야 한다는 쪽 사이에 격론이 예상된다. 교육기관·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 해외기관에 대한 국내시장 개방 등 해묵은 쟁점사안들의 구체적 실행계획이 논의되면 치열한 논리 공방이 불가피하다. 현재 서비스업은 국내 일자리의 67%를 담당하고 있으나 자영업자 등 영세한 곳이 많아 생산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뒤처진다. 국내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을 2006년 기준 100으로 보았을 때 미국은 252로 2.5배가 넘는다. 프랑스(192), 일본(186), 영국(152) 등도 우리나라를 크게 앞선다. 이 때문에 서비스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는 고용 기여도를 크게 밑도는 5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민소득 2만달러 수준밖에 안된 상태에서 저성장이 고착화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서비스 산업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당장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것은 물론이고 한 차원 높은 경제 시스템으로 도약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민주노동당 설계부터 잘못됐다” 노 전대통령 정치하지 말라 해놓곤… 교육 의료에 자본의 논리 불어넣자고? WBC 타이완전 지상파로 본다 열차와 트럭에 깔리고도 멀쩡한 사내 어느 연예 전문기자의 소신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신영섭 마포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신영섭 마포구청장

    ‘동 통폐합 최초 추진, 홍제천 생태하천 조성,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마포구는 지난 3년여간 추진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려놨다. 총지휘를 맡은 신영섭 구청장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올해도 달라지지 않을 태세다. 신 구청장은 23일 올해 주요 역점사업의 하나로 ‘관광 U벨트’를 꼽았다. 그는 오랜 숙원사업인 당인리발전소 이전 문제에 박차를 가해 매듭짓고 이곳에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익대와 월드컵 공원, 상암DMC 등과 연계한 관광 문화벨트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TF팀, 고양시 덕양구 대체부지 검토 현재 당인리발전소는 서울시내 5만 7000가구 전력과 열공급 등의 역할을 맡고 있지만 2010년이면 전기 생산을 멈추게 된다. 구는 자체 분석한 발전소 이전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토대로 이전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11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도 이전을 공식화했다. 신 구청장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마포구, 중부발전, 한전, 지역난방공사 등으로 구성된 ‘당인리발전소 이전용지 확보’ 태스크포스팀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를 대체부지로 검토 중이라는 발표에 이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한강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인 당인리 일대에 생산성도 낮고 고용효과도 적은 발전소 대신 국가 발전과 지역개발에 더 큰 도움이 되는 문화관광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에는 양화나루 잠두봉 유적, 외국인 선교사 묘지공원, 홍대 문화거리, 월드컵공원, 상암DMC, 연남동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지역 문화자산이 많이 있다. 구는 이 관광자원을 각종 부대시설, 축제 등과 연계한 ‘마포 U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대지구부터 차이나타운, 당인리발전소를 거쳐 잠두봉 유적, 월드컵공원, 서울월드컵 경기장, 상암 DMC까지 U자형을 이루는 관광문화벨트를 만드는 것이다. ●마포나루 추억 되살린 ‘새우젓 축제’ 또 구는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토속적인 축제로 만들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시키기로 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지만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젓갈로 유명했던 조선시대 마포나루의 추억을 살려 전국 유명산지에서 가져온 새우젓을 한데 모아 전시·판매한다. 신 구청장은 “이러한 지역 관광자원을 하나의 벨트로 묶을 수 있는 문화공간부지로 당인리발전소 부지를 이용하려 한다.”면서 “마포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대로 발전소가 이전하고 이곳에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벨트가 조성된다면 마포뿐 아니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시, 女幸프로젝트 전면 재정비

    서울시가 ‘여행(女幸) 프로젝트’를 전면 재정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90개에 달하는 프로젝트 중 문화체육 시설 건립 등 적합성·효율성이 낮은 사업 30여개는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평가시스템은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중점사업은 지난해 실적의 3배로 올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다. 시는 최근 정례간부회의를 열고 ‘여행프로젝트’ 가운데 여성 배려가 소홀한 것으로 지적(서울신문 2009년 1월30일자 25면 보도)받은 보육사업 등 기존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새 사업을 대거 발굴하기로 했다. 부서별 우수사업에 평가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7대 중점사업인 여행 화장실·일자리 늘리기·여행길·콜택시·여행주차장·급식도우미·서울형어린이집 사업은 행정1부시장이 회의를 수시로 주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지하철 등 공공기관 편의시설에 집중된 화장실과 주차장 확충사업은 시민들이 피부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영화관이나 재래상가 등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간부회의 때마다 ▲여행 사업 수 ▲목표 적정성 ▲실적 및 효과 ▲신규사업 수 등을 보고받고, 전 부서와 투자출연기관에 대한 여행프로젝트 평가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에는 실·국본부, 투자출연기관별로 새 사업 발굴현황과 기존사업 보완·발전계획 등을 제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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