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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중학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3년 동안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의 대폭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무상 의무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중학교 1학년과 고교 1학년에 영어회화전담 교사를 배치해 20명씩 반을 나눠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오는 2014년까지 300개교를 지정, 벨트 형태로 조성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임기 3년 동안 서울 교육을 이끌어나갈 39개 정책과제, 12대 역점사업을 담은 ‘2011~2014 서울교육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곽 교육감이 주창하는 ‘서울 교육복지 로드맵’이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6·2 선거의 공약대로 초등학생·중학생 모두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주민투표와 상관없이 자신의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게다가 학부모의 공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오는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전체 중학생에 맞게 학교운영지원비를 증액하기로 했다. 실현되면 체험활동비, 수학여행비, 교복·체육복비 등의 교육비를 학교가 책임지게 된다. 선발형 학교 전형제에도 손을 댔다. 형평성 논란이 계속되는 자율형사립고에 대해서는 일반전형 응시자격을 현재 내신 상위 50%에서 더 완화해 입학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특목고와 자율형고 등 재지정 대상 학교의 경우, 엄격한 평가를 실시해 2014년 3월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곽 교육감이 역점을 둬 온 문예체 교육은 각급 학교에 전면 도입된다.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교과를 신설하는 등 모든 교과목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데다 전 학생들에게 ‘1인 1악기 1스포츠’라는 목표 아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가르치기로 했다. 초등 3학년은 의무적으로 기초수영을 배워야 한다. 학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서울형 혁신학교는 올해 29개교에서 2012년 80개교, 2013년 160개교, 2014년 300개교까지 점진적으로 늘린다.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별로 ‘혁신학교 초·중·고 벨트’를 2014년까지 최소 5곳 이상 만들기로 했다. 이 밖에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교육 강화, 도농 간 교환학생 제도 시행, 기초학습 부진 제로화 추진, 공립유치원 신설 및 증설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공청회를 거쳐 오는 9월쯤 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현장 행정] 강남구 “기업 4000곳서 1명씩 더 채용을”

    [현장 행정] 강남구 “기업 4000곳서 1명씩 더 채용을”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지역 인재를 한 명씩 더 채용한다면 청년실업 해소 등에 크게 도움될 것입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5일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채용 1+1’(1사 1인 더 채용하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구청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지만 혼자 일자리를 만드는 데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인식 아래 지역 기업과 관련 단체 등이 일자리 창출을 함께하는 ‘채용 1+1’ 정책을 만들게 됐다.”면서 “우리 지역에 있는 강남구상공회의 회원사 수가 4000여개인데, 이들 기업이 모두 참여하면 4000명을 더 채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1+1’은 일자리 1만개 만들기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구에서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520억원을 들여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관(官) 주도’로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한계에 부딪혔다. 올 들어 청년인턴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인원을 각각 150명과 70명으로 확대하고, 두 차례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일자리 수가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구는 매월 두 차례씩 전 직원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 방안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방안, 지역 특성과 자원 활용 방안 등을 고민하다 ‘채용 1+1’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지난 3월 우선적으로 강남구상공회, 고용노동부 강남지청과 손을 잡게 됐다. 지역의 42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상공회에서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 1+1’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강남지청에서는 고용환경 개선과 일자리 함께하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에서는 이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교육지원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구는 강남구상공회, 강남지청과의 3자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35개 업체에서 115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지난 19일 사단법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INNOBIZ)와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회에 소속된 기업은 전국적으로 1만 6679개, 강남구에만 1464개나 된다. 구는 협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및 협력, 일자리 사업 발굴, 구인·구직자 정보 공유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했다. 1명 이상을 더 채용한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대상 기업 선정과 청년인턴 실시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 시제품 개발지원 기업 선정 시 가산점 10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구청장 표창과 무료 채용알선, 무료 인사·노무 컨설팅은 물론 지역 취업박람회 선정 우대, 해외전시회 참여 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을 한다. 앞으로도 음식점협회와 대형 유통·판매업체, 호텔협회, 의료기관 등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해 ‘채용 1+1’ 분위기를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구 예산이 세수가 감소하면서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일자리 관련 예산은 오히려 늘렸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일자리 아이템을 발굴해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대구시 빚 2조… 재정난에 ‘허덕’

    대구시가 지나치게 많은 부채에 눌려 재정운용에 허덕대고 있다. 대구시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조 623억원이었다. 전체 예산 5조 4663억원의 37.7%에 이른다. 이 같은 예산 대비 부채 비율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부산(32%)과 인천(36%)만 30%대에 머물 뿐 서울, 대전, 광주, 울산 등은 모두 20%를 밑돌고 있다. 상환해야 하는 채무원리금도 예산의 10%가량이다. 지방채 원리금 3434억원, 대구도시철도 공사의 원리금 상환 지원금액 1905억원 등 모두 5309억원을 올해 채무원리금으로 상환해야 한다. 자치단체 수입 중 자체 수입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 역시 48.6%에 그치고 있다. 7대 도시 중 광주(42.0%)를 제외하고 가장 낮다. 이로 인해 대구시의 가용재원 활용에 압박을 받아 주요 시책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로 개설(12.9㎞, 폭 20m)과 도시고속도로 성서~서대구 구간(3.6㎞) 8차로 확장 등 역점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7년부터 앞산터널(길이 10.4㎞) 공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전체 사업비(3624억원) 중 67%인 2444억원을 민자로 충당하고 있다. 터널이 개통되면 사업비를 상환하기 위해 통행료 징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복지는 현장이다] 주민을 편하고 행복하게…아래로부터의 ‘복지 혁명’

    [복지는 현장이다] 주민을 편하고 행복하게…아래로부터의 ‘복지 혁명’

    지난해 불거진 무상급식 논란에서 보듯 현재 복지 논쟁의 시작은 바로 우리 자녀와 이웃의 일상에서부터 비롯됐다. 하지만 복지를 얘기할 때 늘 시민의 목소리, 현장의 시각은 배제돼 왔다. 이런 현실 속에서도 곳곳에서 우리가 모르는 복지정책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전달체계의 난맥상을 스스로 풀고, 예산 지출을 ‘살짝’ 바꿔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기도 한다. 비록 작은 변화이지만, 우리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 ‘풀뿌리 복지’의 조각을 하나씩 맞춘다면 미래의 ‘복지국가’ 한국이 어떤 모습일지 어렵지 않게 엿볼 수 있다. 나와 우리 이웃의 삶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 ‘아래로부터의 복지’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규 택지지구에 맞춤형 보육 공약    인천 남동구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모두 6곳의 국공립 보육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국비보조 2곳,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20년 무상임차를 통해 2곳 등 이미 4곳이 문을 열었다. 여기에 구비와 시비 1억 1000만원을 들인 2곳이 추가로 건립된다.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에 설립되는 국공립 보육시설은 모두 13곳으로, 절반이 남동구에 생기는 셈이다. 보육 문제는 이제 선거에서 단골 공약이 됐다. 신규 택지지구 입주 수요가 늘어 상대적으로 맞벌이 부부가 많아진 남동구의 특성상 보육 관련 공약에 더 민감했다는 분석이다. 배진교 구청장이 후보 당시 내놓은 공공 베이비시터 지원사업과 아동주치의제도 도입 등은 이런 변화를 읽은 대표적인 공약이다. 지난 4월부터 연 5300만원의 예산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공 베이비시터는 가정에 긴급한 사정으로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들을 돕는 가정방문 사업이다. 만 0~2세 아이에게 무료로 1년에 최대 10회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부산 해운대구는 자생적인 동 단위 복지 네트워크를 구 전체로 확대했다. 2003년 저소득층 밀집 지역인 반송 1·2·3동이 지역 아동·청소년의 빈곤 해결을 위해 이곳 주민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의 뜻을 모아 ‘희망의 사다리 운동본부’를 만들었고, 구는 여기에 학교폭력, 자살 예방 등의 사업을 접목시켜 ‘해피 해운대’ 사업이 출범했다. 조명희 해운대구 서비스연계팀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면 이들의 부모, 형제, 조부모,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면서 “반송지역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인근 지역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저소득층에 대한 사례관리 체계인 ‘희망케어센터’ 내에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했다. 복지서비스 대상자가 어떤 서비스를 받는지, 향후 어떤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 등의 정보가 통합관리시스템에 담겨 있다. 예컨대 병원을 가야 할 날짜가 되면 이를 확인해 대상자에게 연락하고, 자원봉사자가 어떤 물품을 제공했는지 등이 모두 이 시스템에 저장된다.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공적부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남양주시의 통합관리시스템은 민간자원 제공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는 진일보한 체계인 셈이다. ●통장이 복지도우미…전문교육 시켜  서울 노원구는 민선 5기 출범 열흘 만에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를 추진해 복지행정의 주체를 구(區)에서 동(洞)으로 옮겼다. 우선, 인력을 강화해 72명이던 동 사회복지담당을 128명으로 증원했다. 구청 인력을 동으로 전면배치한 것이다. 행정직은 장애인 등록 업무, 노령연금 관련 업무, 보육료 지원 등의 업무에 투입하고 복지직은 전문성을 살려 현장에 배치했다. 노원구의 복지인력 증원은 도봉구, 은평구 등으로 확대됐다. 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래 사례관리를 맡는 ‘휴먼서비스 위원회’를 구성해 동 단위에서 사각지대를 찾고,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구는 동과 동의 자원을 연결하는 등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행정 보조 역할을 하던 통장에게 복지도우미 역할을 준 것도 이채롭다. 통·반장의 임무를 정한 조례에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보건복지도우미 역할 수행’이라는 항목을 추가해 677명의 통장에게 사각지대 발굴, 복지제도 홍보, 자살위험군 관리 등을 하도록 했다. 백동진 상계2동 통장은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취지가 아니라 복지에 대한 전문교육까지 체계적으로 받고 있다.”면서 “일이 많아져 힘든 부분은 있지만 과거보다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편의시설이 도로 건설보다 우선  서울 성북구의 2012년도 중점사업인 ‘10분도시 프로젝트’는 도서관과 공원, 어린이집 등 공공재적 시설이 걸어서 10분 안에 있는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별·시설별로 어떤 지역에 어떤 시설이 부족한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중장기적으로 예산을 배분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먼저 만드는 대신 도로건설 등은 후순위로 밀린다.  민선5기 이전부터 고유의 복지사업을 추진하던 지자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서천군 어메니티복지마을을 비롯해 주민 주도로 마을을 개발한 전북 진안 으뜸마을과 경기 이천 부래미마을, 지역사회가 보건의료체계를 다시 정비한 서울 성북구 건강마을 만들기사업 등 주민이 함께 만든 ‘복지마을’ 사례는 경기도, 경기 시흥시, 서울 도봉구 등의 ‘마을 만들기 사업’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    물론 이러한 변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긍정적인 변화이기는 하지만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의미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광역단체장 후보의 우선순위 10대 공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배·복지 우선 공약과 성장·개발 우선 공약의 비율이 6대4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도 지방정부가 복지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자체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재정수요를 전망한 행정안전부의 ‘2010~2014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분야별 세출에서 사회복지 분야가 23.0%로 비중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일반공공행정,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의 세출 비중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세출 증가율도 사회복지와 교육, 문화 등이 4% 내외이지만, 과학기술은 오히려 -11.9%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복지 예산의 증가를 전망한 것이지 얼마나 자발적으로 복지에 돈을 쓰는지는 보여주지 못한다. 복지 예산을 국가정책상 어쩔 수 없이 지출해야 하는 비용으로 인식하는 이들도 많다. ●일선 지자체 복지예산 압박 큰 부담  또 복지 공약도 결국 표심을 얻기 위한 선거전략의 하나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최정은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간사는 “무상급식 공약은 원래 민주노동당 등 진보진영이 ‘밀었던’ 공약이었는데 주목받지 못하다가 민주당이 전국적인 이슈로 실현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예산 문제가 일선 지자체에 더 큰 압박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전남 함평군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노인·장애인복지단지인 ‘무지개마을’ 사업은 당초 목표로 삼았던 56억 5000만원의 민간자본을 여태껏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 김미현 서천군 노인복지담당 주무관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예산을 내려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공무원이 직접 발로 뛰면 환경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다른 부처에서도 얻을 수 있는 예산이 있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박홍섭 마포구청장 “최고 청렴區 우뚝… 거점4곳 육성 가속”

    박홍섭 마포구청장 “최고 청렴區 우뚝… 거점4곳 육성 가속”

    ‘더불어 잘사는 복지 마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1년간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쏟았다. 무엇보다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는 깨끗한 구정을 펼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역점사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포애경타운(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 개발)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4000명의 일자리를 구민에 우선 알선해 주기로 합의한 게 큰 소득이다. 앞으로 공덕역 주변, 홍대 앞, 합정 균형발전촉진지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 4곳을 성장 거점지역으로 육성, 차별화된 상권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격조 높은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
  • 대출 전방위 옥죄기

    시중은행 간 대출 경쟁이 하반기에 한풀 꺾일 전망이다. 카드사 간 외형 확대 경쟁도 당국 감시망 안에 들어갔다. 여당은 최고 이자를 연 30%로 묶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6월 국회 중점사항으로 배치하면서 대부업체 규제 논의도 다시 불붙었다. 지난해 말 기준 800조원을 넘긴 가계대출이 경제 위험요인으로 등장하자 당국과 정치권이 은행·카드사·대부업체 등 금융권별 압박 카드를 한꺼번에 가하고 있는 셈이다. 정교한 정책 조율 없이 산발적으로 압박 카드가 제시되면서 금융권에서는 반발 조짐과 함께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대출 창구를 한꺼번에 옥죄면 저신용등급 서민들이 제도권 금융에서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났다. 은행들은 8일 하반기 영업점 경영성과평가(KPI) 항목에서 여·수신과 펀드 등 외형 성장 관련 비중을 줄이기로 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 6곳의 담당 부행장을 불러 “과당경쟁 여지가 있다.”며 KPI 항목을 손보라고 주문했다. KPI 항목이 조정되면, 영업점 직원들이 대출 영업 압박을 덜 느끼게 돼 대출 밀어내기 경쟁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사들도 대출·신규카드 발급·마케팅 비용 등 3개 지표에 대해 1주일 단위로 당국의 검사를 받고, 회사채 발행 범위에도 제약을 떠안게 됐다. 전날 나온 금융위원회의 조치 덕분에 카드론 대출 경쟁 등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4월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던 이자제한법도 다시 쟁점화됐다. 대부업체 이자 상한선을 30% 이내로 제한하는 법안과 관련, 상한 기준에 대한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회 정무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대출을 시행하는 주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면, 이자제한법은 대출 자체에 규제를 가하는 것”이라면서 “최근 당국의 조치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자제한법이 통과될 경우 중단기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계층이 제도권 바깥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법안 처리 이후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역으로 이자제한법이 등장하면 대부업체의 영업이 제약을 받게 된다. 한꺼번에 터져나온 대출 억제책을 놓고 금융권 전문가들은 대체로 “늦었지만 필요한 대책”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금융시장 내부에서 각 분야의 1등·대형사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나머지 금융사들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카드·신한지주 등의 주가만 오른 것도 이런 맥락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與 의총 ‘전당대회 룰’ 논의… 계파별 셈법 제각각

    한나라당이 25일 의원총회와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잇따라 열고 논의한 전당대회 ‘룰’에는 당내 각 세력들 간의 복잡한 셈법이 담겨 있다. 일단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큰 틀에서는 의견이 모인 듯하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동상이몽’이다. 당 비대위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는 공교롭게도 박근혜 전 대표의 입장과 맞아 떨어졌다. 당권·대권 분리를 규정한 현 당헌에 대해 응답자의 50.9%가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47.3%는 통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당권·대권 분리 규정은 바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면서 “분리하자는 의견이 70~80%는 나와야 가능할 텐데 51%로는 힘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상 정리가 됐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날 의총에서 친이계·구주류 의원들은 설문조사의 응답률이 65%에 그쳐 압도적인 찬성이라 볼 수 없다며 개정을 거듭 주장했다. 차기 유력 주자들이 모두 전당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해야 한다는 취지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통합해 선출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60%가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했고,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38%에 그쳤다. 현재 1만명 미만인 선거인단 규모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는 62%가 찬성했다. 돈선거·계파 줄세우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선거인단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일찌감치 형성됐다. 박 전 대표도 이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비대위는 현재 유권자 대비 0.5% 수준인 20만명 선으로 선거인단을 확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책임당원에게 어느 정도로 우선권을 주느냐가 쟁점이다. 책임당원은 5월 중순 현재 13만 604명이다. 당초 이들을 전원 선거인단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그럴 경우 시·도별 및 당협별로 인원수가 최대 30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균형을 잃게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이 수도권과 영남에 주로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편차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구성하면 당협에서 선거인단을 추천하게 된다. 책임당원→당비납부당원→일반당원 순이 추천 기준이지만 당협위원장의 투표 성향에 따라 줄 세우기도 가능하다는 우려도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지방시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5년의 단상/이지훈 지역희망디자인센터 상임이사

    [지방시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5년의 단상/이지훈 지역희망디자인센터 상임이사

    며칠 전 제주의 한 언론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주도에 위임됐던 경관 관리 책임이 도로 총리실(지원위원회)로 환원돼 제주도의 특별자치 능력이 도마에 올랐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제주는 ‘해군기지’와 ‘영리병원’ 등 굵직한 이슈가 많은 곳이라 대중적 관심을 끌지는 못했지만, 이 기사는 상당히 주목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된 경관 관리 권한을 움켜쥔 특별자치도의 ‘개발 만능주의’가 난개발을 부추기면서 자초한 측면이 강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벌써 5주년이다. 특별자치 시행 5년을 맞아 제주자치도는 정부와 공동으로 5년 종합평가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고 한다. 그러나 매년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 도민들이 체감하는 특별자치도는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 평가가 우세하다. ‘특별자치호’가 왜 이 지경이 됐을까. 그간 제주 도정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는 거의 매년 특별법을 개정하는 것이었다. 개정의 주요 내용은 ‘권한을 더 이양해 달라.’는 것. 도민들도 특별자치만 되면 대한민국의 자치시범도가 될 것이며, 더 잘살 수 있게 될 것이란 장밋빛 희망 속에 이런 도정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권한 이양이라는 분권 논리의 이면에는 ‘내국인 카지노’나 ‘케이블카’ 등 그동안 도정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개발 드라이브 정책이 감춰져 있다. 물론 이는 제주만의 일이 아니다. 올해는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겉은 성년이되 실제는 아직도 어린아이 수준이거나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현실을 목도한다. 전국적으로 ‘개발지상주의’가 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결정하는 주요 담론으로 통한다. 이는 이른바 ‘지역균형개발’이라는 이데올로기로 포장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그동안 ‘지방분권’은 ‘균형발전’과 함께 지방자치의 주요한 두 가지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지방분권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논리적 수단으로만 작용, 균형발전이 토건형(土建型) ‘개발 등권주의’ 양상으로 귀결될 위험을 내포해 왔다. 또 지방분권이 중앙-지방사무의 합리적 배분이라는 관점보다는 중앙정부의 일을 얼마나 더 가져오느냐의 ‘관-관 분권’으로 인식, 권력분점 양상으로 이해되어 온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이런 권력 수단으로서 분권에 대한 인식은 지방의 소위 ‘성장연합세력’의 기득권 논리와 맞물려 지방의 정책독점, 권력독점의 또 다른 논리로 작용한다. 개혁 정책이었던 분권이 개혁되어야 할 지방의 권력구조와 기득권 유지 수단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역설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 그 심각성은 더하다. ‘자율’과 ‘참여’의 지방자치 정신은 사라지고 그 대신에 독점과 배제를 통한 지방권력화로 이어져 ‘참여에 의한 협치’라는 지방분권의 기본정신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해 온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볼 일이다. 결국 진정한 자치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다.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의 비전과 소통의 거버넌스를 실천할 수 있는 지역리더와 참여자치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역량있고 깨어 있는 지역주민이 없는 이상,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한동안 빛보다는 그림자를 더 자주 드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충남도 ‘4+3 프로젝트’ 의견수렴 착수

    충남도가 백제문화권, 내포문화권, 서해안 관광산업벨트, 금강권 등 4대 거점사업과 세종시, 내포신도시, 서북부권 경제자유구역 등 3대 핵심사업을 담은 ‘4+3 프로젝트’ 개발사업에 본격 나선다. 충남도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도종합계획기본안(2011~20년)을 마련하고 도내 16개 시·군을 상대로 의견수렴에 착수했다. 도는 백제문화권을 역사·문화관광·휴양도시로 만들어 세종시 배후도시로 키우고, 내포문화권을 문화공간으로 각각 조성한다. 서해안벨트는 사계절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고, 금강권은 세종시와 서천 장군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3대 핵심사업 중 세종시는 주변 지역과 연계해 도시체계를 강화하고, 내포신도시는 물류·유통 거점지역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당진과 서산 등 서북부권은 지식창조형 특구로 개발, 대중국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도는 또 태안~천안 북부 축은 국제교류의 교두보, 연기~보령 중부 축은 물류지대, 서천~금산 남부 축은 농산업지대, 서산~서천 서해안 축은 해양관광지대, 당진~부여 중부내륙 축은 역사·문화·관광지대, 천안~금산 동부내륙 축은 중추행정지대로 개발해 ‘4+3 프로젝트’ 사업을 보완하기로 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백남중씨 “장애인 IT교육은 재활 수단…강사·강좌개발 지원 늘려 줘야 …”

    백남중씨 “장애인 IT교육은 재활 수단…강사·강좌개발 지원 늘려 줘야 …”

    그는 정보기술(IT) 분야 ‘개안(開眼) 전문의’다. 실명한 눈을 뜨게 해 주듯 컴맹인 시각 장애인들에게 정보화의 신세계를 열어주기 때문이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의 백남중(55) 정보화교육팀장. 시각 장애인들은 그를 이렇게도 소개한다. “길 가는 시각 장애인 아무나 붙잡고 ‘백남중’씨를 혹시 아느냐고 물으면 열 중 아홉은 ‘당연히’라고 대답합니다.” 그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처음 접하는 시각 장애인들에겐 대부 같은 존재다. 1995년 본인이 인터넷 세상에 처음 눈뜬 직후부터 발품을 팔아가며 장애인들의 컴맹 탈출 교사를 자처해 온 이다.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상일동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백씨를 만났다. 정부의 시각장애인 정보화 지원 교육은 1999년에야 시작됐다. 하지만 백씨는 이미 1996년 국내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교육을 시작했다. 후원자도 정부 지원도 없던 시절이었다. ●정부보다 먼저 장애인 인터넷교육 “막연히 ‘필드’가 좋아서 사회사업가가 됐는데 16년째 IT교사라는 직함을 달고 있어요.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저보다 학번이 앞선 분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석사학위 논문도 포기하고 당시 지도교수였던 김영모 중앙대 사회사업학과 교수 추천으로 복지관에 입사한 게 1982년. 지금은 장애인복지관이 전국 약 150개로 늘어났지만 당시만 해도 두 번째로 생긴 복지관이었다. 처음엔 재활분야에서 점자책과 녹음도서, 흰지팡이 같은 보조공학기기를 자체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정보화교육에 손댄 것은 실로 우연한 기회였다. “1995년 점자 관련 정보를 얻어간 삼성 연구원이 답례로 인터넷 모뎀 접속번호를 귀띔해 주고 갔어요. 그때만 해도 인터넷 접속이 쉽지 않은 때였죠. 토요일 새벽에 어렵게 접속이 됐는데 세상에…, 미국 국회도서관 등 해외 점자 자료가 어마어마한 거예요. 정신없이 모았죠.” 그리고 1996년 6월 ‘장애인과 인터넷’이란 책을 펴냈다. 장애인 유형별로 인터넷 접속법, 유용한 사이트를 모아 놓은 책이었다. 책을 쓰자 주위에서 교육 요청이 쇄도했다. 서너명을 모아 놓고 인터넷 1박2일 강좌로 교육을 시작했다. 강사료도 따로 받지 않았다. 요즘처럼 시각 장애인용 스크린 리더(화면낭독기) 프로그램도 없던 시절,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타자연습부터 시작해 도스, 이메일, 내 컴퓨터, 음악듣기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면 CD굽기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교육을 했어요.” 지금까지 그의 손을 거쳐간 장애인은 1000여명, 그중엔 전숙연 한빛맹학교 교사처럼 다른 장애인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는 이들도 많다. 장애인에게 인터넷 교육은 무슨 의미일까. “결국엔 직업”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일반인은 얼마든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도 특히 시각 장애인에겐 높은 벽일 뿐이고, 정보 격차는 여기서 시작된다. “장애인 정보화교육은 그 자체도 목적이지만 직업재활의 하위수단으로 봐야 합니다. 그거 아세요. 모든 장애인의 꿈이 세금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거예요. 맹학교에서 안마 배워서 안마사 하는 거, 마누라 살 대고 사는 것도 지겨운데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거면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직업선택권이 없었던 장애인들이 재활훈련을 받고 원래 직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원래 정보화교육의 목표라는 것이다. ●장애인 IT교육 예산 매년 줄어 그는 IT분야에서도 장애인 직업을 따로 구분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에선 이미 80년대에 장애인들도 일하고 있었다. 그 시절 미국엔 ‘정보 장애인은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라는 선언도 있었다. 어떤 매체로도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지의 표현이었다. 장애인 직업권에 대한 우리나라의 ‘몰개념’을 설명해 주는 일화가 있다. “80년대 중반, 독일 맹인 법률가협회에서 저희 복지관으로 편지 한장이 날아들었어요. 한국의 시각장애인 판·검사들과 교류를 하고 싶으니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었죠. 그런데 한국에 그런 사람이 어딨었겠어요. 결국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수강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한다. 숙박료는 3주일에 4만원. 최근까지 단돈 1만원을 고수했지만 예산상 피치 못하게 올렸다.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의욕과는 정반대로 장애인 정보화교육 예산이 줄었기 때문이다. 취약계층 정보화지원 사업에 포함되는 장애인 IT교육은 사업을 주관하는 정보통신부가 행정안전부로 통합되면서 사업이 대폭 쪼그라들었다. 예산도 매년 줄어 지난해 64억원에서 올해 56억원으로 삭감됐다. 그나마 지자체와 매칭펀드 형식으로 바뀌면서 지자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다.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들이 취약계층 사업에 관심을 쏟을 리도 만무하다. 전국 147개 복지관에서 월 80시간씩 교육을 진행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액수다. 행안부 역점사업인 전자정부 사업에 올해만 1304억원을 쏟아붓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렇다 보니 강사 보수교육은 엄두도 못 내고 교육 프로그램의 수준도 나날이 낮아지는 실정이라고 백 팀장은 답답해했다. “지자체에서 강사료를 10개월치만 줘서 매년 1~2월은 강의를 못해요. 장애인들의 항의가 빗발치죠.” 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게 강사의 질인데 한달 실수령액 130만원씩 받고 주당 20시간씩 꼬박 교육하라니 외면받는 게 당연지사다. ●지자체, 강사 양성·관리 외면 “지난해 여교사가 출산휴가를 들어가서 서울시 담당부서에 대체교사를 요청했더니 ‘공익요원으로 대신하세요.’라고 합디다. 어이가 없어서 면전에 대고 욕을 퍼부었어요.” 1600만명이 스마트폰을 쓰는 시대에 장애인의 스마트폰 활용률은 10.6%. 때문에 스마트폰 활용 교육 계획도 다 짜놨는데 예산이 없어 두손만 비비고 있다. 백 팀장은 “예산을 내려주는 16개 시·도는 복지관 교육장 관리만 하지 강사 양성·관리는 외면한다.”면서 “사업 총괄교육을 짜는 행안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강사·강좌 개발 지원을 확충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백 팀장은 윈도부터 마우스 없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한다 .복지관 컴퓨터, 집 노트북까지 총 4대가 모두 맹인용으로 세팅되어 있단다. “내가 먼저 기능을 숙지해야 그 감각으로 교육할 때 학생들에게도 똑같이 전해줄 수 있으니까요.”라고 말하는 그는 영원한 시각 장애인들의 IT선생님이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25억원 받은 프로야구선수協 간부 영장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모 프로야구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로부터 프로야구 선수들의 초상권 독점사용 청탁과 함께 25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고위 간부 K(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이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대표 등 관계자에게서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수십 차례에 걸쳐 모두 2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씨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는 16일 중 있을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올 역점사업은 中企 경쟁력 강화”

    “올 역점사업은 中企 경쟁력 강화”

    한국산업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의 아침 출근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다. 그는 업무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당직실에 들른다. “밤새 당직을 선 직원을 격려하고, 전날 가장 늦게 퇴근한 직원이 누구인지 파악해 격려를 해 줍니다. 임기 내내 한번도 빼먹은 적이 없어요.” 13일 서울 공덕동 한국산업인력공단 집무실에서 만난 유 이사장은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히려 이 점이 이사장직 수행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는 2008년 7월 취임 후 상생의 노사관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그 결과 지난해 단체 교섭에서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 제한, 인사경영권 침해조항 삭제 등 단체협약 52개 쟁점 사항에 대한 합의를 순조롭게 이끌어 냈다. ●노사관계 선진화… 금융부채 모두 상환 그는 “노조 측과 한번도 목소리를 높여 다툰 적이 없다.”면서 “이제는 노사문화도 과격한 투쟁보다는 합의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경영 효율화는 유 이사장의 가장 큰 업적이다. 불필요한 예산 집행 금지 등의 노력으로 공단이 떠안고 있던 총 533억원의 금융부채를 2009년 말 모두 상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른 정원 축소로 2012년까지 줄여야 하는 인원 116명 중 72%인 83명을 이미 감축했다. 그는 “최근 부채 증가로 인한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이슈지만, 우리 공단만은 예외”라며 웃었다. ●올해 해외취업 목표 4872명 해외 취업과 외국인 근로자 취업 관련 업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공단은 1인당 360만원을 지원해 2009년 1571명, 지난해 2771명을 해외에 취업시켰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의 두배가량인 4872명(1인당 400만원)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것이다. 유 이사장은 “앞으로 해외 취업 시 그 나라에서 필요한 언어 교육이 수반돼야 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 올해 7월부터 안산 외국인근로자지원콜센터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올해 공단의 역점 사업으로 유 이사장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꼽았다. 올해 중소기업 지원·교육훈련 사업은 모두 공단으로 통합된다. 그는 “정부에서 인적자원개발사업으로 올해 3556억원을 지원받았다.”면서 “본연의 임무인 자격검정 업무와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통신비 인하·광고시장 확대…방통위, 올 해 최대 역점사업”

    “통신비 인하·광고시장 확대…방통위, 올 해 최대 역점사업”

    최시중(75) 방송통신위원장이 올해 통신비 인하와 광고시장 확대를 최대 역점 과제로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요금 정책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의 양보를 이끌어 내야해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토로했다. 이어 내수시장을 살리고 콘텐츠 등 미디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국내 광고시장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이상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요금 인하 태스크포스(TF)는 언제 결과가 나오나. -기획재정부에서 처음 요금 체계 내용을 잘 모르고 제기한 부분이 있어 방통위와 업계 입장을 듣고 5월 중 결과가 나올 것 같다. →평소 통신 요금에 대한 개념 전환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꾸 통신요금을 음성통화료 중심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만물상으로 이용하면서 요금 낼 때는 통화료만 따지니 차이가 생긴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잘 쓰지 않는다. 요즘은 기차표나 항공권을 살 때도, 은행거래나 쇼핑을 할 때도 다 손 안에서 이뤄지고 있지 않은가.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 드는 교통비나 시간을 따지면 지금 통신비는 정말 싼 것이다. 통화료라는 고정 관념으로 통신비가 비싸다, 싸다 하면 논란도 끝이 없다. 지난해 물가를 2005년과 비교하면 통신비는 94%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 1월 밝힌 광고시장 확대 방안은 ‘종편 밀어주기’ 오해가 많다. -우리 광고 시장 파이를 키워야 한다.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이상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광고 시장 확대는 2008년 3월 방통위원장 취임 때부터 생각한 것이다. 당시 종합편성채널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광고 시장이 커져야 미디어가 활성화된다. 미디어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광고 시장이 경쟁력의 기본이다. GDP 대비 1% 목표를 세웠지만 그보다 더 높게 나올 수 있다. 미국의 코카콜라나 월마트를 보면 매출 대비 광고 지출이 10%에 달한다. 우리는 그런 대기업이 없다. 평균 0.5%만 돼도 미디어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발전할 수 있다. 늘어난 광고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찾는 건 개별 미디어업체들이 경쟁으로 해결할 문제이다. →세간에 ‘울보 장관’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왜 울보가 됐는지 잘 모르겠다. 젊을 때도 눈물이 많았다. 나이 들면 무뎌진다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많아 아내한테 야단도 맞는다. 아내에게 또 다시 울면 벌금을 낸다고 했는데도 감정이 격해지는 대목에서 눈물이 난다. 어머니 생각이나 어릴적 한심했던 시절이나 지난날 돌아볼 때 약해진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프로야구 초상권 로비’ 수사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4일 프로야구선수협회의 한 간부가 프로야구 선수의 초상권 독점사용권을 놓고 온라인 게임업체로부터 수십억원대의 금품 로비를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선수협 간부가 2009년 말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름과 사진 등을 독점 사용하도록 해주는 대가로 브로커 이모씨를 통해 게임 개발업체로부터 30억~40억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게임업체가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제보를 받고 해당 업체와 자금관리 담당자의 집 등을 압수수색, 비자금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또 이 업체가 이씨가 운영하는 유령회사 4곳을 통해 비자금을 관리한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회사 계좌 300여개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지방 공직사회 새로운 구심점 떠오른 ‘행정의 달인’들

    지난 1월 이후 대한민국 27만여명의 지방공무원들의 눈과 귀는 온통 ‘행정의 달인’에 쏠렸다.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2010 지방행정의 달인’ 프로젝트를 통해 뽑힌 28명의 달인들이 본지 지면에 소개되면서 ‘행정의 달인’은 지방 공직사회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착실히 업무실적을 쌓아 언젠가는 행정달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싶다.”는 바람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로 달인에 선정된 공무원들은 어딜 가나 주목받는 얼굴이 됐다. 당장 파격적인 인사 혜택을 받기도 했다. ‘노숙인 선도의 달인’으로 뽑힌 이명식(서울 중랑구청 사회복지과)씨가 그 주인공. 지난 2월 기능직 8급에서 7급으로 특별 승진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나도 행정달인 이름표 달고 싶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고스란히 지자체 수익사업 모델로 연결시켜 지자체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드는 ‘살림꾼’ 대접을 받기도 한다. 2005년 자체 개발한 ‘하수 고도 처리 기술 공법’(EESA 공법)으로 ‘하수 처리의 달인’으로 뽑힌 경북 경주시 수질환경사업소의 이광희(기능 8급)씨는 경주시가 자체 운영할 상하수도 연구소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애착을 갖고 추진하는 연구소로, 수익을 창출해 지자체 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역점사업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색깔 벼를 심어 논에 그림을 그리는 이색 아이디어로 ‘지역공간 개선분야 달인’이 된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최병열 농촌지도사에게도 요즘 전국에서 문의전화가 쇄도한다. ●논그림 기술 1900만원에 계약 지난달에는 경기 시흥시에서 유색벼 논그림 기술 이전 요청이 들어와 19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출범 50주년을 맞은 농협도 그의 논그림을 홍보이벤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저기 강단에 불려 다니느라 하루를 분초로 쪼개 살아야 하는 ‘스타 강사’도 많다. 도시재개발분야의 달인 문대열(서울 구로구 행정 5급)씨. 달인 이름표를 단 그날 이후 대학(서일대) 부동산 및 도시재개발 관련 학과에 출강해 달라는 요청이 줄을 잇는다. 공직을 떠나는 그날까지 ‘달인’이란 명예로운 이름표를 훈장처럼 달고 살 이들에겐 그러나 그만큼 책임감도 무겁다. ‘중장비 기계 기술개발의 달인’으로 뽑힌 경기 오산시 이재영(기능 6급) 주무관은 “달인에 선정된 이후 주위 공직사회에서뿐만 아니라 오래 소식이 끊긴 지인들에게서 연락이 왔을 때는 자부심이 대단했다.”면서 “하지만 ‘달인’ 소리를 들어도 될 만큼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올해 제1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이어 앞으로도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행안부, 달인 선정 정례화하기로 2011년 제2회 달인 응모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2회 때부터는 지자체별로 1~3인으로 응모 인원을 제한했던 지난해와 달리 응모 인원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종배 차관보는 “운전기사, 환경미화원, 물가관리, 조경, 관광 등 선정 분야를 대폭 늘려 최고 업무역량을 갖춘 지방공무원들을 선발, 격려할 계획”이라면서 “해마다 이어질 달인 프로젝트는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인적자원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달인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는 오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황수정·박성국기자 sjh@seoul.co.kr
  • 지방 공직사회 새로운 구심점 떠오른 ‘행정의 달인’들

    지난 1월 이후 대한민국 27만여명의 지방공무원들의 눈과 귀는 온통 ‘행정의 달인’에 쏠렸다.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2010 지방행정의 달인’ 프로젝트를 통해 뽑힌 28명의 달인들이 본지 지면에 소개되면서 ‘행정의 달인’은 지방 공직사회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착실히 업무실적을 쌓아 언젠가는 행정달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싶다.”는 바람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로 달인에 선정된 공무원들은 어딜 가나 주목받는 얼굴이 됐다. 당장 파격적인 인사 혜택을 받기도 했다. ‘노숙인 선도의 달인’으로 뽑힌 이명식(서울 중랑구청 사회복지과)씨가 그 주인공. 지난 2월 기능직 8급에서 7급으로 특별 승진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나도 행정달인 이름표 달고 싶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고스란히 지자체 수익사업 모델로 연결시켜 지자체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드는 ‘살림꾼’ 대접을 받기도 한다. 2005년 자체 개발한 ‘하수 고도 처리 기술 공법’(EESA 공법)으로 ‘하수 처리의 달인’으로 뽑힌 경북 경주시 수질환경사업소의 이광희(기능 8급)씨는 경주시가 자체 운영할 상하수도 연구소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애착을 갖고 추진하는 연구소로, 수익을 창출해 지자체 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역점사업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색깔 벼를 심어 논에 그림을 그리는 이색 아이디어로 ‘지역공간 개선분야 달인’이 된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최병열 농촌지도사에게도 요즘 전국에서 문의전화가 쇄도한다. ●논그림 기술 1900만원에 계약 지난달에는 경기 시흥시에서 유색벼 논그림 기술 이전 요청이 들어와 19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출범 50주년을 맞은 농협도 그의 논그림을 홍보이벤트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저기 강단에 불려 다니느라 하루를 분초로 쪼개 살아야 하는 ‘스타 강사’도 많다. 도시재개발분야의 달인 문대열(서울 구로구 행정 5급)씨. 달인 이름표를 단 그날 이후 대학(서일대) 부동산 및 도시재개발 관련 학과에 출강해 달라는 요청이 줄을 잇는다. 공직을 떠나는 그날까지 ‘달인’이란 명예로운 이름표를 훈장처럼 달고 살 이들에겐 그러나 그만큼 책임감도 무겁다. ‘중장비 기계 기술개발의 달인’으로 뽑힌 경기 오산시 이재영(기능 6급) 주무관은 “달인에 선정된 이후 주위 공직사회에서뿐만 아니라 오래 소식이 끊긴 지인들에게서 연락이 왔을 때는 자부심이 대단했다.”면서 “하지만 ‘달인’ 소리를 들어도 될 만큼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올해 제1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이어 앞으로도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행안부, 달인 선정 정례화하기로 2011년 제2회 달인 응모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2회 때부터는 지자체별로 1~3인으로 응모 인원을 제한했던 지난해와 달리 응모 인원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종배 차관보는 “운전기사, 환경미화원, 물가관리, 조경, 관광 등 선정 분야를 대폭 늘려 최고 업무역량을 갖춘 지방공무원들을 선발, 격려할 계획”이라면서 “해마다 이어질 달인 프로젝트는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인적자원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달인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는 오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황수정·박성국기자 sjh@seoul.co.kr
  • 임권택 감독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

    임권택 감독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

    “‘달빛 길어올리기’가 101번째 작품이 아니라 새롭게 데뷔하는 신인감독의 첫 번째 작품으로 불리면 좋겠다. 지난 100편의 작품에서 도망쳐 새로운 느낌의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임권택(75) 감독이 3년 동안 공을 들인 ‘달빛 길어올리기’(17일 개봉)는 ‘축제’(1996) 이후 15년 만에 동 시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50년 감독 인생 최초로 필름이 아닌 디지털 촬영방식을 취했다. 촬영기간 내내 “이렇게 신기한 게 있었느냐.”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시대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는 노() 감독의 의지인 셈이다. ●취재·각본·촬영에 1년씩 임 감독은 “한지(韓紙)의 깊고 넓은 세계를 겁도 없이 영화화한다고 대든 게 경솔했다.”면서도 “후회하면서도 이런 깊은 세계를 한쪽이나마 영화로 담는 행운을 잡아 좋다.”고 말했다. “나 같은 나이 든 감독이라도 이런 영화를 해서 남겨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꼈다.”고도 했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의 술자리에서 들은 한지 얘기에 솔깃해 3년짜리 프로젝트를 시작한 임 감독이나 영화 속에서 1000년을 버틸 한지를 재현해 보려는 장인들의 ‘무모한’ 열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열정만큼 감동을 주는 것도 드물다. 게다가 절정의 고수는 화려한 초식으로 현혹하지 않고도 상대를 무릎 꿇게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확인시켜 준다. 불현듯 찾아온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 118분이 너무 편안했다는 사실에 놀랄지도 모른다. 임 감독의 영화이기에 가능했던 일도 많다. 국내 ‘빅3’인 CJ,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최초로 공동 투자배급에 나선다. 거장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표현인 셈. 임 감독의 가족들도 얼굴을 드러냈다.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 권현상(본명 임동재)과 첫째 아들 임동준이 한지 장인을 맡은 안병경의 아들로 나온다. 대부분의 장면을 권현상이 소화했지만, 막판에 사정이 생겨 임동준이 마무리했다. 유망한 배우였지만 임 감독과 결혼한 이후 내조에 전념해 온 채령은 지공예 공방 주인으로 깜짝 출연한다. ●7급 공무원과 아내, 그리고 다큐 PD 만년 7급 공무원 필용(박중훈)은 전주시청 한지과로 발령이 난다. 시장의 역점사업인 조선왕조실록 복원사업을 담당하면서 “잘만 되면 6급도 되고, 5급 돼서 ‘관’(사무관)도 붙여볼 기회”란 생각에 마냥 즐겁다. 필용은 뇌경색을 앓는 아내 효경(예지원)의 병 시중도 하고 있다. 대대로 한지를 만드는 집에서 태어난 아내는 신분이 미천하다는 이유로 필용 부모에게 타박을 당했다. 설상가상 필용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 터. 날마다 밤샘 근무를 하면서 업무에 집중하던 필용은 한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 지원(강수연)을 도와주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는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했지만 어느새 이들의 거리는 좁혀진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한지와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이야기다. ‘한지의 본향’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가 순제작비의 60%를 지원했다. 때문에 필용이 교재 삼아 보는 다큐멘터리나 다큐 PD인 지원의 작품(‘달빛 길어올리기’)은 물론 다양한 한지 공예품과 한지 전문가 인터뷰 등 다큐멘터리와 극 영화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들이 몇 차례 나온다. 자칫 ‘한지의 세계화’라는 당위에 치우쳐 영화가 무거워질 법한데, 임 감독은 그 사이에 사람의 얘기를 촘촘하게 직조했다. 부부인 필용과 효경, 서로에게 끌리는 필용과 지원은 물론 경쟁자(?)인 효경과 지원까지 반복적으로 스치면서 미묘하게 마음을 연다. 특히 필용과 지원의 하룻밤은 외도라는 생각보다는 생활인이라면 한번쯤 겪을 수도 있는 에피소드처럼 그려진다. 임 감독은 “둘(필용과 지원) 사이의 감정은 일생을 살면서 피어나기도 했다가 잠자기도 했다가 큰 사고 없이 일상에 묻혀 지나가는 그런 것”이라면서 “그런 감정들이 파고들어 삶에 불편함을 주는 극적인 확대를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지원:한지는 물질보다는 영혼에 가까운 거 같아요. 옛 사람들은 백지를 흰 백(白)자가 아닌 백지(百紙)라고 썼대요. 손이 100번 가지 않고는 만들어질 수 없다는 뜻이죠.…효경씨는 한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효경:달빛은 소란하지 않고 고요해요. 달빛은 길어 올린다고 해서 길어 올려지는 것이 아니에요.…고요하고 은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한지의 품성이 달빛과 너무 닮았어요. 우리 마음이 순수하고 담담하고 조용해졌을 때 한지와 같은 달빛은 한가득 길어 올려질 거예요. 필용과 한지 장인들이 무주 구천동 첩첩산중에서 1000년을 버틸 종이를 재현하는 장면에서 지원과 효경이 주고받는 대사는 메시지와 여백을 동시에 담은 듯하다. 어쩌면 101편에 이르는 임 감독의 필모그래피(작품 연보)야말로 ‘달빛을 한가득 길어 올리려는’ 영화장인의 지난한 도전 과정일지도 모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임권택 감독의 주요 작품 ‘만다라’(1981) ‘안개마을’(1982) ‘길소뜸’(1985) ‘티켓’(1986) ‘씨받이’(1986) ‘아다다’(1987) ‘연산일기’(1987) ‘아제아제바라아제’(1989) ‘장군의 아들’(1990) ‘장군의 아들 2’(1991) ‘개벽’(1991) ‘장군의 아들 3’(1992) ‘서편제’(1993) ‘태백산맥’(1994) ‘축제’(1996) ‘창’(1997) ‘춘향뎐’(1999) ‘취화선’(2002) ‘하류인생’(2004) ‘천년학’(2007)
  • 부천시민 인천 화장장 사용협상 ‘난관’

    부천시민 인천 화장장 사용협상 ‘난관’

    인천시와 부천시가 대표적인 혐오시설인 화장장 사용을 놓고 ‘윈-윈’하는 방안을 모색하자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난관을 겪고 있다. 8일 부천시에 따르면 원미구 춘의동 추모공원 조성이 서울 구로구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이후 인천가족공원(부평구 부평동) 내에 있는 인천시립 화장장에 대한 부천 시민들의 이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의 역점사업으로 취임하자마자 같은 민주당 소속인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부천시는 인천시립 화장장 내 화장로 가운데 3∼4기 정도를 부천 시민 전용으로 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 현재 부천 시민은 원칙적으로 오후에만 화장장 이용이 허용돼 매우 불편하다는 것이다. 사용료도 현행 인천시민 6만원, 외지인 100만원의 중간 선인 50만원대를 희망하고 있다. 부천시는 인천지역에서 흘러나오는 하수가 부천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는 데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르는 데 부천에 있는 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만큼 ‘윈-윈’하는 모양새를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일단 부천시의 요구를 수용하는 자세를 취했다. 시립 화장장의 화장로를 15기에서 20기로 증설하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5월부터 부천 등 인접 도시민에게 오전 화장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화장로가 늘어나면 현재보다 하루 30구를 더 처리할 수 있어 타 지역 주민 이용을 확대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화장로가 추가로 5기 증설되면 인천 시민을 수용하고도 비교적 여유가 생겨 인접 지자체와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천 시민들은 실제 화장장 사용은 대부분 오전에 집중돼 지금도 필요한 시간에 화장로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조모(56)씨는 “자기 지역에는 주민 반발 때문에 화장장을 짓지 못하면서 다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시켜가면서 화장장을 이용하겠다는 처사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인접 도시 경기장의 아시안게임 활용을 위해 화장장을 타 지역 주민에게 확대 개방하려는 것은 시민에게 피해를 강요하는 굴욕적인 타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화장로 5기가 추가로 설치돼도 부천뿐 아니라 김포, 시흥 등 주변 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면 곧 포화상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급증하는 화장 수요를 감안해 2007년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 각 지자체의 화장시설 설치를 의무화했지만 부천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주민 반발에 부딪혀 화장장 설치를 못해 수도권에서 화장장을 보유한 지자체는 서울, 인천, 성남, 수원 등 4곳에 불과하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포커스 人] 역외탈세 근절 실무사령탑 박윤준 국세청 관리관

    [포커스 人] 역외탈세 근절 실무사령탑 박윤준 국세청 관리관

    국세청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 ‘역외 탈세와의 전쟁’이다. 지난해 11월 국제거래를 악용한 탈세를 근절시키기 위해 ‘역외 탈세 추적 전담센터’를 발족시켰고, 최근에는 역외 탈세 담당관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역외 탈세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하는 실무 총책임자가 박윤준(50) 국제조세관리관(국장급)이다. 다양한 해외 경험으로 체득한 국제감각과 국제 세원관리와 국제 협력 담당관 등을 거치면서 익힌 실무능력 때문에 국세청의 대표적인 국제조세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인 박 관리관은 “역외 탈세를 찾아내는 것은 조세 부문에서 사회정의를 실현해 공정사회를 이룩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있다.”며 역외 탈세 근절을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세청이 역외 탈세와의 전쟁을 선언한 배경은. -국부 유출 방지와 숨은 세원 양성화라는 원칙에 따라 역점사업이 됐다.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선진국들도 심각한 재정적자에 직면하면서 역외 탈세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공조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역외 탈세범을 잡기 위해 과세 당국 간의 정보교환은 필수조건이다. →역외 탈세 차단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지난해는 내부적으로 예산과 조직을 만드는 등 ‘인프라 구축기’에 해당한다. 올 6월에 10억원 이상의 해외예금이나 주식계좌에 대해 신고를 받고 해외 탈루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와 추징작업에 들어갈 것이다. 그동안 정보교환의 법적 근거가 없었던 스위스나 조세피난처 국가들과의 조세조약 체결 등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 물샐틈없는 조사망을 구축해 역외 탈세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정착시키겠다. →역외 탈세 수법의 경우 외국과 비교하면 어떤 특징이 있는가. -외국의 경우 돈 많은 개인이 자기 재산을 해외로 옮겨놓고 자기 명의가 아닌 법인이나 신탁·재단 등에 숨겨놓고 추적을 피해 재산을 불리고 있지만, 우리는 해외에 설립된 기업에서 개인자금으로 유출하는 수법이 많다. 법인의 돈을 사주가 비자금으로 빼내는, 전형적인 국부 유출이라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올해의 목표는. -계량화된 목표는 정하지 않았지만 국세청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1조원 이상의 세수 증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역외 탈세를 추징하는 것은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상징적 의미도 적지 않다. →역외 탈세를 시도하는 기업이나 사람들은 누구인가. -우리 사회에서 ‘가진 자’들이라고 보면 된다. 법인의 경우 대기업보다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현금이 많은, 부도덕한 중견기업이나 사주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다고 대기업들이 역외 탈세를 시도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역외 탈세의 수법은. -해외 투자와 관련돼 서류상으로 투자하고 돈을 빼내거나 운용과정에서 가짜 용역을 제공하고 대가를 개인에게 빼내는 수법도 있고, 금융투자나 영화제작 투자 등으로 손실을 보지 않았는데 망했다고 보고하는 비자금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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