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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이한 관리자의 역할 강화 필요”

    김경 서울시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이한 관리자의 역할 강화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4회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해당 조례는 최근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현재 어린이놀이시설은 구청장이 관리·감독하도록 되어 있으나, 개정조례안은 시장이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관리·감독을 총괄하는 차원에서 활동 점검 계획과 업무 담당자 교육 이수 관리를 관리 계획에 포함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시와 구의 합동 점검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업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정조례안에 따라 관리·감독을 받게 되는 서울시의 어린이놀이시설은 2024년 3월 말 기준으로 총 9388개소이다. 지난 2023년에는 시·구 합동 점검을 통해 1500개소의 어린이놀이시설을 점검한 결과, 총 742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김경 의원은 “어린이놀이시설에 해당하는 키즈카페에서 수많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라나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조례를 준비했다”고 조례안 통과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서울S초교 학부모회장 A씨는 “이번 개정조례안은 서울시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 “한끼에 4000원? 너무 열악”…백종원 말문 막힌 소방관 급식 상태

    “한끼에 4000원? 너무 열악”…백종원 말문 막힌 소방관 급식 상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소방관들에게 보양식을 요리해주기 위해 소방서를 방문했다가 열악한 급식 환경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을 비롯한 출장 요리단이 전국 화재 출동 1위 경기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110명의 대원들에게 보양식 한끼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화성소방서는 대한민국 소방서 241곳 중 가장 바쁜 곳이다. 화재 출동 건수가 전국 1위에 달하는 관서로, 지난달 24일 사망자 23명이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도 이곳 소속 소방관들이 달려갔다. 이날 백종원은 ‘식어도 맛있는 보양식’을 의뢰받았다. 소방관들은 (25㎏의) 진압복을 입고 활동해 땀을 많이 흘린다. 한 번 출동하면 언제 복귀할지 기약이 없고, 식사 중에도 출동 알림음이 울리면 먹던 걸 내려놓고 출동해야 했다. 직업 특성상 마음 편히 제때 식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 필요했다. 백종원은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주방 시설과 기존 식단표 등을 점검했다. 백종원은 소방서 내 주방을 보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110인분을 만들어내야 하는 주방은 화구가 적고 심지어 화력도 굉장히 약했다. 이어 대원들의 기존 식단표를 확인했다. 최근 식단으로는 닭고구마조림, 혼합잡곡밥, 오징어뭇국, 계란찜, 콩나물김가루무침, 깍두기가 제공됐다. 백종원은 “죄송하면서도 찡하다. 식단이 정말 일반 급식 식단”이라며 “활동량이 많은 소방 대원들이 먹기에는 너무 열악하다”고 안타까워했다.백종원은 “지원금이 얼마 안 나오는 거냐”고 물었고 영양사는 “한 끼에 4000원으로 고정돼 있다. 추가적인 지원금은 없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더 올려야 하는데 보조가 안 되나 보다. 급식이 너무 열악하다. 일반 급식이다. 일반 급식이라는 건 사실 점심만 먹고 아침, 저녁을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의 일반 급식이지 여기처럼 노동 강도 센 분들이 드시기엔 (부족하다). 이런 걸 잘 보조해야 하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소방관들의 처우가 최고여야 하는데”, “4000원 너무하다”, “힘든 일하는데 너무 적다”, “4000원이 대체 언제적 식대냐” 등의 댓글을 달며 안타까워했다. 전국 소방관들 급식의 질은 지방자치단체와 근무지 형태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소방관들의 한 끼 급식 단가가 낮다는 지적은 과거 정치권에서도 나왔다. 2020년 최춘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입수한 ‘소방서수 대비 급식시설 설치 현황 및 단가 비교표’에 따르면 전국 시도별 1식 평균단가는 4187원으로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단가(1식 6000원)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국가직화가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밥 한끼 먹는데도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소방청에서 급식체계 일원화를 시급히 추진해 일률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러닝셔츠 차림으로 “하루 1300억씩 쓰는 일상” 공개한 정치인

    러닝셔츠 차림으로 “하루 1300억씩 쓰는 일상” 공개한 정치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브를 통해 시장의 하루 일과 등을 공개했다. 다양한 사람들의 성공·실패 노하우를 보여주는 99만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는 지난달 29일 ‘1년에 50조 매일 1300억씩 쓰는 남자의 하루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36분 길이의 영상에는 시정을 총괄하는 오 시장의 일과, 인터뷰가 담겼다. 이 채널에 정치인이 출연한 건 오 시장이 처음이다. 제목의 ‘1년에 50조, 매일 1300억’은 서울시의 1년치 예산안 규모(2024년도 기준 약 45조 7230억원)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오 시장이 오전 5시 50분 가족과 함께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러닝셔츠 차림으로 제작진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오 시장은 오전 6시 공관을 나와 차를 타고 신문 스크랩을 읽으며 이동, 남산공원에 도착해 출근 전 운동을 즐겼다. 그는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평생 습관”이라며 “운동이 끝나면 차에서 정장으로 갈아입고 출근한다”고 말했다.서울시장은 무슨 일을 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천만 서울 시민이 먹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주말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 등 하루 일상 중 서울시가 개입하지 않는 부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시청에 도착한 오 시장은 오전 간부회의와 기자 설명회, 어린이 행사에 이어 낮 12시에는 성과를 낸 부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풍수해 대비 현장 점검, 부서 현안 보고, 광화문광장 행사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저녁식사는 마지막 일정인 서울시립대 강연을 위해 이동하며 김밥으로 해결했다. 오 시장은 꿈을 이루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특별한 게 있을 수 있겠느냐”며 “노력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은 또 없다. 평범한 데 진리가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의 출연과 관련 “전부터 나와 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정치인은 처음이라 고민하다가, 취임 2주년 후반기 시작이라 시민들에게 서울시장의 하루를 보여주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 관악 구석구석 ‘11개 황톳길’… 서울 최고 ‘맨발걷기 맛집’

    관악 구석구석 ‘11개 황톳길’… 서울 최고 ‘맨발걷기 맛집’

    “불면증 때문에 황톳길을 걸으러 양재, 보라매공원까지 다녔는데 집 앞 동네에도 생기니 훨씬 편해졌어요.”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싱글벙글센터 뒤 황톳길에는 나무 그늘 아래로 산책하는 맨발걷기족들로 분주했다. 황톳길 점검에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현장에 등장하자 주민들은 황톳길 예찬을 늘어놨다. 낙성대동에 사는 최예인(50)씨는 “더이상 먼 황톳길까지 갈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악구 황톳길은 ‘행복공동체 관악’을 위한 박 구청장의 역점 사업이다. 이미 문을 연 낙성대지구, 청림어울림마당에 더해 신림계곡지구, 장군봉근린공원, 시민의 숲 제방길 등 11개 황톳길이 7월 안에 마련된다. 특히 낙성대지구는 구민운동장 무장애길과 이어져 다양한 주민들이 맑은 공기와 자연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은 걷는 내내 물소리가 들리는 색다른 산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박 구청장은 “건강에 좋은 황톳길을 만들기 위해 전국 유명 황톳길을 모두 다녀봤다”며 “관악산 한 곳이 아닌 누구나 집 주변에서 쉽게 황톳길 걷기를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11곳에 나눠 만들었다”고 했다. 관악구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곳 ▲접근성이 좋은 곳 ▲기존 산책로를 활용할 수 있는 곳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박 구청장은 맨발걷기를 하는 주민들과 인사하며 “접지효과가 있는 황톳길에서 하루 한 시간은 꼭 걸어야 몸에 좋다”며 “걷기 모임도 만들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권했다. 그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반이 될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는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또 관악구는 신림계곡지구에 13억원을 투입해 약 15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픈한다. 돌고래 워터넷, 우산 워터드롭 등이 설치돼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매년 2만명이 다녀가는 관악산 자연계곡 물놀이장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낙성대지구 축구전용구장, 난곡지구 파크골프장도 올해 말까지 조성된다. 신림선 관악산역 인근 관악산 으뜸공원도 오는 9월 문을 연다. 관악산 입구에 휴게소, 쉼터 등 문화 휴식공간을 더한다. 박 구청장은 “더 행복한 관악구를 위해 구민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 시설 확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 3분 만에 130m ‘두둥실’… 장난감 도시 같은 서울

    3분 만에 130m ‘두둥실’… 장난감 도시 같은 서울

    여의도공원서 가스 기구 타8분간 한강·도시 전경 감상이탈 위험 낮고 흔들림 작아밤에 타면 더 멋진 경치 만끽 마치 ‘장난감 도시’를 보는 것 같았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선보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을 직접 타고 130m 상공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느낀 소감이다. 서울시는 오는 6일 서울달 개장식에 앞서 이날 프레스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지름 22m의 서울달에 탑승한 10명의 취재진은 먼저 “균형을 잡기 위해 1.5m 간격으로 벌려 달라”는 안내를 받은 뒤 곧바로 하늘 위로 올라갔다. 초속 0.7m로 오른 서울달이 최종 130m까지 오르는데 걸린 시간은 약 3분. 상공에 오르자 안전 그물망 사이로 여의도 빌딩과 국회의사당, 마포대교, 서강대교, 성산대교, 월드컵대교 등이 한 눈에 펼쳐졌다. 서울달은 당초 야간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만큼 해가 진 뒤 탑승한다면 더욱 멋진 전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시원한 바람이 부는 기구 안에서 자유롭게 오가며 사진을 찍을 때 탑승하기 전 우려했던 흔들림은 크지 않았다. 안전을 위해 그물망 밖으로 휴대전화를 내놓는 행위는 금지된다. 하늘 위에서 머무는 시간은 7~8분, 내려오는 시간은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3~4분이 걸리며 총 소요시간은 15분 정도다. 서울달은 계류식 가스기구로, 헬륨의 부력을 이용한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이 우수하고, 기구 몸체는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비행 구간 외에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국내·외 관광객이 기구를 체험하며 서울 낮과 밤의 매력을 느끼고, 직관적으로 기구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과 ‘달’을 합해 서울달로 명명했다. 이재화 서울시 관광정책팀장은 “서울달은 비행 경로를 이탈하는 일 없이 수직으로만 비행한다”며 “기상 상황, 풍량 등을 고려해 적정한 기준으로 탑승하기 때문에 안전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용객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 안전법에 따른 항공안전기술원 안전성 인증이 진행 중이다. 서울달은 개장식이 열리는 오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23일 정식 개장한다.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탈 수 있다. 정기 시설 점검이 진행되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 5000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다.
  • 부산 광안리 백사장, 폭 48m로 확 넓혔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1일부터 모두 문 연다. 부산시는 이날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7개 해수욕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부분 개장한 송정해수욕장도 이날부터 모든 구간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부산 해수욕장은 지역 대표 관광지이지만 최근 방문객이 줄고 있다. 지난해 여름 해수욕장 방문객은 약 1780만명으로, 2022년 2100만명보다 15.2%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의 3690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각 지자체는 방문객 수를 회복하기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백사장 150m 구간을 프로모션존으로 운영한다. 공모로 선정돼 민간사업자가 머슬존, 포토존, 해변영화제 등을 운영하고 그늘막 등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모래 5만㎥를 투입해 20m 정도였던 백사장 중앙 부분 폭을 48m로 확대했다. 개장 기간 백사장 앞 해변로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하고, 해변에는 푸바오 가족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바오패밀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M 드론 라이트쇼는 드론 투입 규모를 최대 1000대까지 늘린다. 송도와 다대포해수욕장에는 올해 처음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를 설치했다. 송도 해수욕장에는 해수 풀장과 미니 슬라이드를 설치한 유아 전용 구역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해수욕장이 있는 5개 구·군에 특별 청소 대책비 1억 5000만원을 지원했고, 오는 8월 31일까지 개장 기간에 현장 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 [오늘의 눈] 신기술·신제품만 고민했던 사회… 대수롭지 않았던 ‘위험의 가능성’

    [오늘의 눈] 신기술·신제품만 고민했던 사회… 대수롭지 않았던 ‘위험의 가능성’

    지난 24일 큰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소방관, 경찰관들 사이로 주변 공장 직원들도 보였다.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았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리는 직원에게 ‘지금도 위험해 보이는데 대피 명령은 없었느냐’고 묻자 “그런 건 없었다”고 했다. 환경부가 사고 당일부터 이틀간 공장 인근에서 유해 화학물질 유출 검사를 28차례나 진행한 건 사흘 뒤에야 알려졌다. 리튬이 폭발한 장소였지만 누구도 사후 위험을 경고하지 않았다. 업체 아리셀도 마찬가지였다. 화재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직원들은 불이 나자 분말소화기를 가져와 뿌리면서도 제품을 먼저 치우려고 했다. 작업 장소에는 리튬전지 화재에 쓰일 전용 소화기도 없이 일반 분말소화기만 배치됐던 상태였다. 불과 3개월 전인 올 3월 소방당국으로부터 ‘큰 인명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경고까지 들었지만 참사 이틀 전 발생한 불은 자체 진압 후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는 ‘대수롭지 않은 가능성’ 뒤로 밀려 있었다. 이번 참사에서는 업체를 관리·감독할 안전 규정이나 안전 교육과 같은 ‘소프트웨어’와 물로 끄지 못하는 금속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D형 소화기 같은 ‘하드웨어’의 부재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리튬 저장량이 기준치 이하라며 ‘일반 공장’으로 분류해 관리했고 고용노동부는 아리셀 공장을 고위험 사업장으로 선정하고도 위험성 평가 특화점검 등을 단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아리셀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위험성 평가를 믿고 산재보험료 580만원을 감면해 주기도 했다. 게다가 금속 화재는 소방 기준에도 명확한 정의가 없고 당연히 전용 소화기 의무 설치 규정도 없다. 성능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다 보니 시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금속 화재 관련 소방장비가 판매된다. 23명이 사망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누구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오래가는 배터리, 늘어 가는 전기차 수명이 누군가의 생명을 담보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안전은 참사 이전에도 이후에도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생명이 꺼진 후에야 대책을 마련하는 ‘뒷북’보다는 위험을 먼저 대비하는 사회가 이제는 돼야 하지 않을까. 김중래 사회부 기자
  • 당정 “영세 음식점 배달비 지원 검토”

    당정 “영세 음식점 배달비 지원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30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과 보증부 대출의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고금리를 저금리로 바꿔 주는 대환대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영세 음식점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당정대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달 수수료에 대해선 정부와 플랫폼 사업자, 외식업계가 협력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영세 음식점의 경우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배달 수수료가 영세 사업자와 식당 영업을 하는 분들에게 부담”이라며 “정부도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해 배달비를 낮추거나 필요한 경우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기료 지원 기준을 현재 매출액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완화해 최대 50만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최대 63만 5000명 예상)과 보증부 대출(16만명 지원)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금리를 저금리로 바꿔 주는 대환대출 대상도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와 관련해 연말 종료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다만 당은 “야당이 주장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무차별적이고 일시적이며 충분하지도 않은 지원 방식으로 심각한 재정 부담을 야기하면서도 정책 효과가 낮다”고 지적했다. 당정대는 또 불법 사금융에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상습 불법 대출하거나 추심한 자의 경우 구속을 원칙으로 하며 조직의 총책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 구형을 추진한다. 최근 불법 스팸의 증가 원인으로 문자메시지 발송 업체의 해킹 등 개인정보 보호 부실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오는 7월 말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화성 아리셀 배터리 공장의 화재 피해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산재보험금이 유족에게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유사한 위험도의 공장과 시설을 점검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앞서 발표한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나설 부총리급 기획부처인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도 논의했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근거를 담은 정부조직법과 저출생 사업 예산 배분 및 조정 권한 등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을 7월 발의하기로 했다.
  • [사설] 커지는 금융시장 변동성, 안전장치 재점검해야

    [사설] 커지는 금융시장 변동성, 안전장치 재점검해야

    엔화 약세가 거세졌다. 지난달 2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161엔을 넘었다. 1986년 12월 이후 37년 6개월 만이다. 미국 기준금리(5.5%)와 일본 기준금리(0%) 차이가 워낙 커서다. ‘킹달러’가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1376.7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1288.0원)과 비교하면 무려 88.7원이나 올랐다. 그런데도 하반기엔 1400원대로까지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만 경제가 호황인지라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한 번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고환율은 수입물가를 올려 내수 회복에 부정적이다. 지난달 국내 생산, 소비, 투자 모두 앞달보다 줄었다. ‘트리플 감소’는 10개월 만이다. 소비가 두 달 연속 줄었는데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를 넘어선 시점과 같다. 엔저는 우리 경제에 좋지 않다. 일본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한국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관광 증가로 여행 수지 적자도 더 커질 수 있다. 국내 상황도 여유롭지 못하다. 올 들어 5월까지 걷힌 국세는 150조원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원 줄었다. 지난해 ‘세수 펑크’를 감안하면 2년 연속 큰 폭의 세입 차질이 우려된다. 코로나 당시 실행된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지난해 끝났고 대출만기 연장도 순차적으로 끝날 예정이라 자영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계속 최고 수준이다. 금융시장은 악재보다 불확실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동폭이 커지는 습성이 있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지정학적 위험 요인이 쌓이고 있다. 유럽, 캐나다 등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등 세계 각국 중앙은행은 ‘각자도생’ 중이다. 정부는 금융시장 안전망을 재점검하기 바란다. 모니터링 대상을 늘리고 안전판을 계속 확충해야 한다. 오늘부터 서울 외환시장은 새벽 2시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해외 금융사도 참여한다. 외환시장 선진화를 위한 조치인 만큼 변동성이 커져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당정 “영세음식점 배달비 지원 검토…사회적 약자 대상 상습 불법 대출·추심 법정 최고형 구형”

    당정 “영세음식점 배달비 지원 검토…사회적 약자 대상 상습 불법 대출·추심 법정 최고형 구형”

    전기료 지원 기준 매출액 완화···50만명 추가화성 화재 유족에 산재보험금 신속 지급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30일 영세 음식점에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상습 불법 대출·추심한 자는 법정 최고형을 구형한다. 당정대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달 수수료에 대해선 정부와 플랫폼사업자, 외식업계가 협력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영세 음식점의 경우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배달 수수료가 영세 사업자와 식당 영업하는 분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정부도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해 배달비를 낮추거나 필요한 경우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기료 지원 기준을 현재 매출액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완화해 최대 50만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최대 63만 5000명 예상)과 보증부 대출(16만명 지원)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금리를 저금리로 바꿔주는 대환대출 대상도 중저신용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와 관련해 연말 종료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다만 당은 “야당이 주장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무차별적이고, 일시적이며 충분하지도 않은 지원 방식으로 심각한 재정 부담을 야기하면서도 정책 효과가 낮다”고 지적했다. 당정대는 또 불법 사금융에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상습 불법 대출·추심한 자의 경우 구속을 원칙으로 하고, 조직 총책은 법정 최고형 구형을 추진한다. 최근 불법스팸의 증가 원인으로 문자 발송 업체의 해킹 등 개인정보 보호 부실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7월 말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 오는 10월 말까지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해 피싱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인터폴·중국 공안과 공조를 강화해 해외 조직 검거에 주력하기로 했다. 화성 아리셀 배터리 공장의 화재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산재보험금이 유족에게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유사한 위험 공장과 시설을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앞서 발표한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부총리급 기획부처인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도 논의했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근거를 담은 정부조직법과 저출생 사업 예산 배분 및 조정 권한 등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을 7월 발의하기로 했다.
  • 전원회의 이틀째 ‘경제 발전 장애’ 지적한 김정은…간부들 가슴엔 김정은 초상 배지

    전원회의 이틀째 ‘경제 발전 장애’ 지적한 김정은…간부들 가슴엔 김정은 초상 배지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 발전에 장애가 되는 문제들을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 간부들이 김 위원장의 초상이 담긴 배지를 달고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김 위원장에 대한 우상화도 더욱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차 회의가 전날 열렸다며 김 위원장이 “2024년도 상반년 기간 당 및 국가정책집행에서 이룩한 성과들과 그 요인, 경제 전반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는 데서 장애로 되는 일부 편향적 문제들을 지적”하는 중요 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하반기 사업 중심 방향과 당면한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령적인 과업을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연설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28일부터 전원회의를 소집해 상반기 대내외 성과를 결산하고 하반기에 추진할 정책 방향들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년 6월과 12월 열리는 전원회의는 사나흘씩 진행되며 당의 주요 정책 방향과 과업 등을 논의·의결하는 회의체다. 이번에는 특히 러시아와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협정 체결 직후라 후속 조치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올해 초부터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재규정한 만큼 남북관계 기조와 해상국경선 설정 등 영토 문제를 구체화할 것으로도 관측된다. 북러 회담을 계기로 더욱 두드러진 반미 기조 등을 내세워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연대를 중심으로 한 대외정책 방향 등을 정할 수도 있다. 통신은 첫날 전원회의에 대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 국면을 계속 상승시켜 나가는 데서 당면하게 제기되는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 5개의 안건이 상정됐지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일차 회의에서 경제 분야를 강조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것은 경제 분야 성과가 미흡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나머지 4개 안건을 예단하긴 어렵지만 국방, 사회체제 단속, 영토 조항, 외교 및 대남 관련 분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국방 분야에서는 연초부터 고체연료, 극초음속, 유도기술, 다탄두 분야에서 미사일 개량과 관련된 진전이 있었지만 정찰위성 발사 실패 등으로 성과가 반감됐다”며 보완책 등의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 “가장 내세울 것은 북러 정상회담 등으로 인한 북러 관계 개선, 사회주의 진영 외교와 준동맹 관계 형성을 통해 앞으로 외교정책 방향이 신냉전 구조로 개편될 것을 암시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전원회의에 김 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이 처음으로 포착된 것도 주목된다. 통신이 공개한 회의 사진을 보면 참석 간부 전원이 김 위원장 얼굴이 그려진 초상휘장을 가슴에 달고 나왔다.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은 김정일 사후인 2012년 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북한 내부에서 이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들어 태양절(김일성 생일) 축소, 선대와 같은 반열에 김정은 초상화 걸기 등에 이어 김정은 우상화가 전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움직임”이라며 “선대를 계승하는 프레임에서 독자적인 ‘김정은 시대’로 프레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정은 초상휘장을 고위 간부급이 착용했다면 전 단위, 전 당원을 상대로 순차적 보급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당 규약, 헌법에 김정은의 절대적 위상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집 앞이 피서지”…강원 도심 물놀이장 ‘풍덩’

    “집 앞이 피서지”…강원 도심 물놀이장 ‘풍덩’

    강원 지방자치단체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도심 속 물놀이장을 잇달아 개장한다. 홍천군은 1일부터 홍천읍 연봉리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1만3000㎡ 규모이고, 어린이풀 2개, 유아풀, 유수풀 등으로 구성됐다. 풀장은 수돗물로 채워지고, 매일 2회 간이측정기로 수질검사를 한다.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이고, 이용요금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구분 없이 1일 3000원이다. 만 6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한다.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750명이다. 물놀이장은 도심에 위치하고, 인근에 무궁화공원, 생활체육공원, 홍천박물관 등도 있어 매년 여름철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2만1000명 이상이 찾아 피서를 즐겼다. 오는 2일에는 원주 기업도시 샘마루공원, 무실동 우리산이야기어린이공원, 태장동 태봉어린공원, 행구수변공원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이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악천후에도 운영하지 않는다.삼척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과 양양 남대천 물놀이장도 2일 개장한다.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은 길이 58.7m(경사 12도)의 슬로프로 이뤄졌다. 남대천 물놀이장 주요 시설은 어린이 물놀이장, 유아 물놀이장, 경관분수, 수변 스탠드 등이다. 인제 원통체육문화센터, 기린국민체육센터 물놀이장은 6일 각각 문을 연다.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원통체육문화센터는 올해 워터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용료는 4시간 기준 3000~5000원이다. 두 센터 모두 영화관과 헬스장, 실내수영장도 갖추고 있다. 화천군은 화천읍 하리 붕어섬 물놀이장을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한다. 대형 워터슬라이드, 안개터널이 설치됐고, 영유아용 풀장이 별도로 조성됐다. 이용요금은 5000원이고, 이 중 3000원은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영월 GO-SEE 키즈워터풀과 양구 청소년수련관 물놀이터는 이미 지난달 29일 각각 개장했다.
  • 대부업체 273곳 현장 점검 나선 경기도…위반사항 154건 적발

    대부업체 273곳 현장 점검 나선 경기도…위반사항 154건 적발

    경기도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273개(18.5%) 대부(중개)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 결과 총 15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총 1474개 대부업체가 등록돼 있다. 도는 위반사항 154건에 대해 ▲등록취소 80건 ▲행정지도 65건 ▲과태료 부과 9건 등의 조치를 했다. 등록취소 80건의 주요 사유는 최근 경기침체와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인한 자진 폐업(42건)과 사업장의 소재불명(38건) 등으로 인한 직권취소였다. 등록취소는 불법 영업 행위 근절을 위한 조치다. 행정지도는 65건으로 6개월 이상 무실적 사례 15건, 계약서작성 미흡 17건, 증명자료 일부누락 및 경미한 게시 소홀 등의 기타 33건이다. 과태료 부과는 9건으로 ‘대부업법’ 제21조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었다. 대부계약서 표기 부적정 1건, 대부광고 미준수 4건, 대부조건 게시 의무 위반 3건, 분실신고 위반 1건이었다. 한편 경기도는 점검에 앞서 시·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프로세스와 주요 점검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점검의 효과성을 높였다. 김광덕 도 지역금융과장은 “상반기 현장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에 적절한 행정처분과 계도를 했다. 이를 통해 대부(중개)업체의 준법영업을 유도하고 대부이용자 피해 예방에 힘쓸 것이다”라며 “도민들이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의원들과 주말 전국적인 큰비에 대비해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이성배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의원들과 주말 전국적인 큰비에 대비해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송파4, 재선)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28일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제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직 인수위원인 김규남 의원(송파1), 이경숙 의원(도봉1), 송경택 의원(비례)이 참석했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취임과 함께 당내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후반기 교섭단체 기조 수립과 원구성 준비에 임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 재난안전정책과장, 재난상황관리실장 등이 참석해 현황 보고와 현장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중앙 정부의 재난 대응 점검에 발맞춰 서울시의 풍수해 대책을 파악하기 위함으로 다가오는 주말 장맛비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적인 재난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자 추진되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4시간 근무로 상황관리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풍수해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시의원들이 해당 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상황을 전달받아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이성배 대표의원은“이번 여름철 이례적인 고온과 폭우가 예상되고 있어 풍수로 인한 서울시민들의 피해가 걱정된다”며“송파를 비롯해 여전히 서울 곳곳에 배수 문제 등 폭우에 취약한 곳들이 많다”는 설명과 함께 철저한 방비를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올해는 비 피해 가구가 한 가구도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점검을 서울시에 부탁한다”며 “국민의힘은 선제적으로 서울시의 방비 대책을 점검해, 여름철 풍수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29일 저녁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김동연, 총력 대응 지시

    경기도, 29일 저녁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김동연, 총력 대응 지시

    신속한 상황판단, 의사결정으로 재난 상황관리·대응 지시29일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중호우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밤 이런 내용을 담은 집중호우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 사항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김 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재난 상황 관리, 취약지역 사전 대비 및 현장 대응 철저 ▲경찰‧소방과 공조하여 선제적 위험지역(하천, 산사태, 지하공간 등) 통제, 주민대피 실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조치 강화 ▲위험 발생 예상 지역은 재난홍보를 강화하고 반지하 주택, 산사태 인근 재해 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안부 전화 등으로 집중 관리 등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9일 오후 2시부터 초기 대응 단계에 들어가는 한편, 저녁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집중호우에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장마에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산사태, 급경사지, 반지하 주택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재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전화와 취약 시설 담당자에 대한 비상 연락망을 정비했다. 도는 특보 발효가 예상되는 12시간 전부터 하천 산책로 출입구와 세월교 입구에 안전 차단선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도록 각 시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반지하 주택에 임시 물막이판, 모래주머니 등 수방 자재를 꼼꼼하게 설치할 것을 당부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과 사전 TF를 구성하여 사전 대책을 추진했다. 5월에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부서별 자체상황실 운영, 비상근무 기준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력을 강화했다.
  • “공연 밤늦게 끝날 텐데” 팬들 어쩌나…‘싸이흠뻑쇼’ 뜨자 모텔방 ‘들썩’

    “공연 밤늦게 끝날 텐데” 팬들 어쩌나…‘싸이흠뻑쇼’ 뜨자 모텔방 ‘들썩’

    가수 싸이(47)가 올해 ‘싸이흠뻑쇼 2024’를 강원도 원주시에서 첫 개최하는 가운데 지역 내 일부 숙박업소가 공연 당일 숙박료를 급격히 올려 바가지 요금이 우려된다. 시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단속에 나섰다. 지난 27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29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싸이의 흠뻑쇼를 앞두고 인근 지역의 일부 숙박업소가 공연 당일 숙박료를 평소 주말 평균 요금보다 인상했다. 또 일부 업소는 숙박 앱 예약을 차단하고, 전화 예약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원주 단구동에 위치한 A모텔은 주말 평균 12만원인 숙박 요금을 공연이 열리는 29일에 17만원으로 5만원 인상했다. 단계동의 B모텔 역시 주말 10만원이면 숙박이 가능했지만, 이날은 15만원까지 숙박료를 올렸다. 원주 단구동과 단계동은 ‘싸이흠뻑쇼 2024’가 열리는 명륜동 원주종합운동장의 반경 5km 이내에 있는 행정 구역이다. 차로 10분 거리다. 싸이 공연을 앞두고 벌어진 바가지 논란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당시 공연이 밤 11시에 끝나면서 많은 관람객이 원주 시내의 숙박업소를 이용했다. 그런데 일부 숙박업소가 2배 이상의 숙박비를 받아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었다. 원주시는 전날 행사장 인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도한 가격 인상 금지 및 공중위생관리법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문을 배포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 지도 및 처분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공연에 최대 3만여명의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 경찰서 및 소방서와 협조해 상황관리, 재난사고 신속대응을 위한 담당 인력을 배치·상주시킬 계획이다. 또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택시도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걱정되는 요즘, 공연일 비 예보까지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한다”며 “각 분야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흠뻑쇼 2024’는 29일 원주를 시작으로 8월 24일 수원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열차 증편… 하루 2000명 더 탄다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열차 증편… 하루 2000명 더 탄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에 열차 5편(10량)이 추가 투입돼 하루 2000명이 더 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김포골드라인에 1편성을 추가 투입했고, 8월 30일까지 2편성, 9월 30일까지 2편성이 추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총 23편성인 김포골드라인은 9월 말까지 28편성으로 늘어난다. 열차 증차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 운행 횟수는 42회에서 51회로 확대된다. 배차간격은 현재 3분에서 2분 30초로 줄어든다. 하루 탑승 인원은 약 2000명(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와 경기 김포시는 2026년 말까지 6편성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까지 단축할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도(정원 대비 탑승 인원)는 지난해 5월 224%에서 올해 3월 195% 수준으로 감소했다가 이달 200% 수준으로 늘었다. 국토부는 “이번 열차 증편으로 수송력이 늘어나는 만큼 상당한 추가 혼잡 완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토부는 또 김포골드라인 승객 분산을 위해 서울과 이어지는 2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추가 개통할 예정이다. 29일 김포 현대프라임빌에서 출발해 서울 당산역까지 운행하는 6601번 광역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 노선에는 2층 전기버스를 4대 투입해 하루 28회 운행하고, 승객 추이에 따라 하루 52회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마포구 상암DMC행 노선도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과 차고지를 정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 회차형 환승센터가 준공돼 광역버스와 지하철 환승 편의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토부는 올림픽대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개화나들목(IC) 부근 1.4㎞ 구간을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의 실시 설계를 다음 달 중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김포골드라인 열차 추가 투입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혼잡 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추가 투입되는 열차의 출고 기념식에 참석한 뒤 혼잡도 완화 대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낙동강환경청, 폐수배출시설 부적정 설치·운영 사업장 16곳 적발

    낙동강환경청, 폐수배출시설 부적정 설치·운영 사업장 16곳 적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에 고농도 폐수를 유입·처리하는 사업장 30개를 점검한 결과, 16개 사업장에서 환경법 위반 사례 19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결과 ▲신고(허가)되지 않은 오염물질 검출 사례 6건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례 4건 ▲폐수배출시설 변경 허가 또는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 2건 등이 적발됐다. 지역별로 경남은 8곳 적발·9건 위반, 부산은 6곳 적발·7건 위반, 울산은 2곳 적발·3건 위반이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적발 사업장 중 4곳은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12곳은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폐수배출업소 관리를 강화하는 등 낙동강 수질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휘경공고의 새로운 도약 ‘서울반도체고등학교’ 교명 변경

    심미경 서울시의원, 휘경공고의 새로운 도약 ‘서울반도체고등학교’ 교명 변경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28일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공업고등학교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해당 교명 변경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이 28일 제324회 정례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9월 1일부터 휘경공업고등학교는 ‘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된다. 서울시의회 동대문 지역 의원이자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심 의원은 이번 교명 변경에 대해 “휘경공고가 반도체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 및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의견수렴 절차에서 97.8%의 찬성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지난 21일 심 의원은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과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휘경공고·교육청·시립대의 3자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어 휘경공업고등학교에서 ‘서울시의회 심 의원과 함께하는 제19차 반도체 마이스터고 동의를 위한 반도체 TF회의’를 개최해 교원과 교육청, 동대문구청 관계자와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추진 협의를 진행했다. 심 의원은 “휘경공고의 새로운 도약과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준비 절차들이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반도체고가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선도하고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의도 상공 130m에서 본 서울풍경은?…오세훈, 비행풍선 서울달 띄운다

    여의도 상공 130m에서 본 서울풍경은?…오세훈, 비행풍선 서울달 띄운다

    서울시가 지름 22m의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인 ‘서울달’을 7월부터 본격 운행한다. 1회 최대 3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서울달이 서울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달은 이날부터 8월 22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월 23일부터 정식 개장, 유료 탑승을 개시하게 된다. 시는 ‘서울달’은 헬륨의 부력을 이용해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기구 몸체는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의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정기 시설점검이 진행되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화~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 5000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우리가 관광지에서 그 도시의 모습과 분위기를 한눈에 보기 위해 전망대에 들르는 것처럼 이제 서울을 찾는 관광객은 ‘서울달’을 타고 이 아름다운 도시의 낮과 밤을 조망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 구석구석 매력적인 공간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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