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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주말 낮 최고 37도 폭염 확대”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주말 낮 최고 37도 폭염 확대”

    당분간 무더위 지속… 열대야 기승 습도 높은 야외서 온열질환 급증 유의 무더위쉼터·폭염 저감시설 운영 연장 기상청, 주말 체감온도 35도 안팎 상승 정부가 10일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는 당분간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폭염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김용균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오후 4시 경북 경산시·포항시·경주시중북부와 경남 양산시, 대구 중부와 달성군남부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체 235개 육상 특보 구역의 절반을 넘는 126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특보 발령지는 점차 더 늘어날 전망이다. 행안부는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우 이후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야외활동을 할 경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고령층·농업인·야외노동자 등을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노인과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더욱 위험하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2011~2025년 온열질환으로 총 267명이 숨졌고 이중 60세 이상이 174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온열질환을 막으려면 샤워를 자주 하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게 좋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체온 상승,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다. 이에 따라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등 지역 안전망을 총동원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했다. 또 야외 작업장 및 논·밭 순찰을 한층 강화하고 농축산물 피해 예방 대책도 면밀히 추진하기로 했다. 무더위가 식지 않는 열대야 현상에 대비해 언제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의 연장 운영도 강조했다. 김 실장은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중심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주말에는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상황이 유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들어오면서 해가 진다고 더위가 가시지 않고 밤낮 없이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토요일인 11일 영남과 일요일인 12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에 습도를 반영해 산출하는 체감온도는 습도가 55%일 때 기온과 일치하며 습도가 10% 오르면 1도가량 상승한다.
  • 미국투자이민, 투자 전 확인해야 할 7가지 검증…공공 인프라 검토 중요

    미국투자이민, 투자 전 확인해야 할 7가지 검증…공공 인프라 검토 중요

    - I-956F 승인 여부·고용창출·자금 구조·상환 재원 등 종합 점검 필요- 국민이주㈜, 11일 역삼동 본사서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개최 미국투자이민(EB-5) 시장에서 프로젝트 검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투자금 규모가 크고 심사 기간이 장기화하는 특성상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구조와 관련 서류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공공성을 내세운 개발사업과 미국 이민국(USCIS) 제도상 인프라 프로젝트 개념은 구별해 볼 필요가 있어 투자 판단 전 관련 자료 점검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업계 전문인력들이 제언하는 EB-5 프로젝트 검토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7가지 검증 기준을 정리했다. 첫 번째 검토 기준은 USCIS 관련 공식 서류의 확인이다. 리저널센터가 제출한 ‘I-956F(프로젝트 사전승인 신청서)’의 승인 여부와 승인 시점, 승인서상 기재 내용이 핵심 점검 항목으로 꼽힌다. USCIS 정책 매뉴얼에 따르면 I-956F 승인은 동일한 오퍼링에 기초한 관련 청원 심사에서 일반적으로 중요한 효력을 가진다. 두 번째 검토 기준은 고용 창출 근거다. EB-5는 원칙적으로 투자자 1명당 10명 이상의 적격 고용 요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프로젝트가 어떤 경제 분석 방법론을 사용했는지, 고용 창출 여유분이 충분한지, 사업 지연 등 변수가 발생해도 요건 충족 가능성이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 번째는 자금 구조다. 투자자는 신규상업기업(NCE), 차입자, 전체 사업비 대비 EB-5 자금 비중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B-5 자금 의존도가 어느 정도인지, 개발사 자금이나 기타 공공·민간 자금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에 따라 프로젝트 구조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리저널센터의 운영 이력과 관리 체계다. USCIS는 리저널센터에 대해 관련 기업 및 사업 구조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록 보존 의무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리저널센터의 등록 상태, 과거 프로젝트 수행 이력, 규정 대응 체계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섯 번째는 개발사의 수행 역량이다. 프로젝트를 실제로 추진하는 개발사의 완공 경험, 재무 상태, 소송 이력, 공공기관과의 협력 여부 등은 사업 진행 가능성을 판단하는 참고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공공 인프라 성격이 강조되는 사업일수록 실제 사업 구조에서 어떤 기관이 참여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섯 번째는 투자금 회수 구조다. 상환 재원이 무엇인지, 상환 시점은 언제인지, 상환 지연 가능성에 대비해 어떤 구조가 마련돼 있는지 등을 검토해야 한다. 분양 수익, 임대 수익, 재융자 가능성 등 상환 재원의 종류와 우선순위, 담보 구조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기준은 정부 보증과 공공성, 인프라 인정의 구분이다. 공공성이 있다는 설명이 곧 정부 보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 도로, 공원, 주거시설이 포함됐다고 해서 자동으로 USCIS 인정 인프라 프로젝트가 되는 것도 아니다.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정부 기관의 참여, PIAA 계약, I-956F 승인서상 인프라 명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이민법인 국민이주㈜는 이러한 검증 기준에 맞춰 보스턴 벙커힐2 공공 프로젝트의 I-956F 승인서 원본과 자금 구조 설명서, 경제 분석 보고서 등의 자료를 공개 상담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자체 집계한 시장 점유율과 시중은행 업무협약 현황, 외감법인 지위 등을 장기 관리 역량의 근거로 밝히고 있다. 국민이주㈜는 오는 1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B-5 프로젝트의 세부 검증 기준과 공공 인프라 요건, 자금 출처 증빙 전략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단순한 홍보 문구에 의존하기보다 객관적으로 검증 가능한 서류와 데이터를 기준으로 프로젝트의 안전성을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김윤덕 장관 “좋은 집 빠르게 공급”…모듈러 주택 공급 확대

    김윤덕 장관 “좋은 집 빠르게 공급”…모듈러 주택 공급 확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모듈러 기술을 육성해 고품질 주택 공급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전북 군산시 모듈러 주택 제작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한 뒤 업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함께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체계적인 공정 관리가 가능한 모듈러 기술이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고품질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핵심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좋은 집을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듈러 기술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듈러는 건물의 주요 구조부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이를 현장으로 운반·설치·조립해 완성하는 건축 방식이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 부담과 규제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다. 모듈러 공법은 기존 공법보다 공기를 20∼30% 단축할 수 있지만 아직 초기 성장 단계인 만큼 공사비가 약 30% 높은 상황이다. 국토부는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맞춤형 특례와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모듈러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 장관은 “모듈러 기술이 국민 주거안정과 건설산업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정부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 길거리 음식 모두 안심…전통시장 등 무작위 점검 ‘적합’ 판정

    중구 길거리 음식 모두 안심…전통시장 등 무작위 점검 ‘적합’ 판정

    서울 중구가 지난달 전통시장 거리가게와 관광특구 가로판매대 20곳의 먹거리를 무작위로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는 중부시장, 신중앙시장, 남대문시장, 동대문관광특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이뤄졌다. 구는 꽈배기, 떡볶이, 호떡, 핫바 등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인기 품목에 대해 무작위 위생 검사를 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검사기관에 수거한 먹거리의 식중독균 7종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전 품목 ‘적합’ 결과를 통보받았다. 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비둘기 등 도심 유해 동물로 인한 오염 가능성까지 고려해 선제 대응을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판매자의 위생관리 역량 강화도 이어왔다. 지난 5월에는 거리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 체크리스트를 배부했다. 지난달에는 중구 모든 곳의 거리가게와 가로판매대를 방문해 식품위생 안내문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위생 수칙을 안내했다. 오는 9월에는 먹거리를 다루는 모든 거리가게와 가로판매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컨설팅도 진행한다. 구는 현장을 찾아가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기구 및 작업 환경 위생관리 ▲개인위생 ▲교차 오염 예방 ▲해충 유입 차단 ▲식품 진열 및 보관 방법 등을 살피고 운영자별 1대1 개선안을 제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길거리 음식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먹거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위생관리로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개방에 따른 시민편의시설 증설 방안 논의

    최경순 경기도의원,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개방에 따른 시민편의시설 증설 방안 논의

    서울대학교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이후 발생하고 있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안양시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지난 10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서울대 안양수목원의 전면 개방에 따른 주민 민원 사항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안양시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 안양시는 서울대 안양수목원 운영 지원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2026년도 탐방객 방문 현황과 교내외 화장실 설치·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방문객 급증에 따른 화장실 이용 수요 분석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수목원 전면 개방 이후 인근 주민과 관람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교통 혼잡 발생 ▲예약 취소 관련 불편 ▲주차 공간 부족 ▲화장실 이용 애로 등 주요 민원 사례들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이어 시민들이 쾌적하게 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보완하는 실질적인 대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제반 현안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대학교 측이 주도하는 ‘수목원 조성 계획’ 수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최경순 의원은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소중한 휴식 공간인 만큼 이용객 증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A부터 Z까지 세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안양예술공원 내 조성된 ‘명상의 숲’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명상의 숲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인 만큼 본래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한 이용 환경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앞으로도 안양시와 서울대학교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관악산과 삼성산 둘레길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안양시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 주민들과의 상시적인 소통 창구로서 생활 민원 상담 및 정책 제안 접수를 통해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주민들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정책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안민석, “학생안전은 최우선 원칙”…집중호우 피해 평택 3개 학교 현장 점검

    안민석, “학생안전은 최우선 원칙”…집중호우 피해 평택 3개 학교 현장 점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0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평택 지역 3개 학교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와 안전 확보 대책을 점검했다. 가장 먼저 찾은 평택 신한고(학교장 정혜영)는 9일 집중호우로 교실 누수와 체육관 천장의 텍스가 파손되고, 체육관 바닥과 흡음판이 부분 손상됐다. 이어 변전기 부분 침수로 9일 학생 하교 조치와 10일 학교장 재량 휴업을 한 평택중학교(학교장 서의원)를 찾아 학교 피해 상황을 살폈다. 평택중은 교내 전기시설의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등교 가능 여부를 12일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안 교육감은 라온중학교(학교장 김난영)를 찾아 집중호우로 기울어진 운동장 펜스를 확인했다. 현재 펜스는 접근 금지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 안 교육감은 학교 방문 현장에서 “학생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원칙”이라며 “피해 시설과 주변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소문 고가 철거 완료…11일 0시부터 차량 통행 재개

    서소문 고가 철거 완료…11일 0시부터 차량 통행 재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제한됐던 건널목 차량 통행이 전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1일 0시부터는 복구 작업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제한됐던 서소문 건널목의 통행을 전면 재개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중 발생한 상판 붕괴 사고 직후 중수본을 구성했다. 이후 9차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거쳐 현장 복구 계획 수립과 작업에 돌입했다. 이어 사고 나흘 만인 5월 30일 경의선 신촌~서울역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시킨 바 있다. 잔여 교각 3개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이 참여하는 현장점검단을 상시 배치해 지난 5일 잔여 교각 철거까지 완료했다. 교각 철거 완료 후 서울시와 코레일, 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은 합동으로 철도차량과 자동차,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최종 확인했다. 국토부는 중수본 해제 이후에도 건널목 통행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널목 관리원 4명을 상시 배치할 방침이다. 또 건널목 내부에 차량이나 보행자가 갇힐 경우 접근 중인 열차에 위험 상황을 즉시 전송하는 건널목 AI(인공지능) CCTV 설치도 조치할 계획이다. 중수본 총괄관리관인 김태병 철도국장은 “중수본 해제 이후에도 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고 철도시설 인근 현장 관리 강화 방안을 포함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올 하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재활협회·신한금융그룹, 장애청년드림팀 21기 발대식 개최

    재활협회·신한금융그룹, 장애청년드림팀 21기 발대식 개최

    22년째 이어지는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청년 고립·은둔, AI, 개인예산제 등 글로벌 현안 탐색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운환/이하 ‘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7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2026년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 2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애청년드림팀 21기 단원과 선배 기수를 비롯해 나운환 재활협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국민의힘 최보윤·이소희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올해 22년 차를 맞은 장애청년드림팀은 2005년 시작된 국내 최초·유일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팀을 꾸려 해외 현장에서 장애인권, 청년정책, 진로, 기술, 사회참여 사례를 탐구한다. 연수 결과를 국내 정책과 현장에 환류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여 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청년이 드림팀을 통해 해외 현장을 경험했다. 이들은 연수 이후 장애인권, 교육, 고용, 문화, 체육,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당사자 관점의 의제를 제기해왔다. 올해 21기 드림팀은 7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독일,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5개국을 방문한다. 연수 주제는 ▲장애청년의 고립·은둔 ▲AI 시대 수어와 정보접근성 ▲AI 채용과 장애청년 고용 공정성 ▲성인기 전환 지원체계 ▲해외 진학과 정착 등의 도전에 나선다. 21기 단원들은 발대식 이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국내캠프에 참여한다. 국내캠프에서는 최종 연수계획 발표와 토론, 현지 안전 및 연수 수행 방법 교육, 연수 서약 점검 등이 진행된다. 각 팀은 해외연수 전 마지막으로 전체 계획을 점검하게 된다. 기획연수팀(우리의 카케하시)은 일본을 방문해 장애청년의 고립·은둔 문제와 히키코모리 지원 정책을 살핀다. 국내에서도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장애청년에 대한 별도 실태 파악과 정책적 고려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이 팀은 일본의 정책과 현장 사례를 통해 국내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을 예정이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자유연수팀은 총 6개 팀으로 영국팀(BTS)은 AI 시대 수어와 음성언어의 공존 전략을 탐색한다. 독일팀(FAIR)은 AI 기반 채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차별과 알고리즘의 편향문제를 살핀다. 미국팀(Challengineers)은 AI와 첨단기술이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모색한다. 호주에는 두 팀(다리, AURA)이 방문하여 국가장애보험제도(NDIS, 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를 중심으로 성인기 전환 지원체계를 살피는 한편,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장애인 스포츠와 사회참여의 가능성을 증명한다. 이외에도 일본팀(Dream을 드림)은 시각장애 청년의 해외진학부터 취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진로 로드맵을 탐색하기도 한다. 나운환 재활협회장은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20여 년간 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세계를 만나고 자신의 경험을 사회 변화의 언어로 확장해온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21기 단원들도 각자의 주제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해외 현장에서 배우고 연결하며, 장애청년이 청년정책과 사회 변화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청년드림팀 21기 해외연수는 7월 31일 미국팀(Challengineers)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전체 연수는 8월 31일 귀국하는 기획연수 일본팀(우리의 카케하시)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 국민의힘 “증시 카지노판…‘삼전하닉’ 레버리지 ETF 점검해야”

    국민의힘 “증시 카지노판…‘삼전하닉’ 레버리지 ETF 점검해야”

    국민의힘이 극심한 증시 변동성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해 “시한폭탄이 돌아가는 카지노판”이라며 정책 점검을 10일 촉구했다. 송언석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우리 자본시장은 기업의 실적과 가치가 아니라 왜곡된 수급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는 자금을 과도하게 집중시키며 시장의 자금 배분 기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개인 투자자의 피해”라며 “레버리지 상품은 상승장에서는 매수세를, 하락장에서는 매도 압력을 증폭시키고 여기에 신용 거래와 반대 매매까지 겹치면 기업의 가치와 실적과는 무관하게 시장이 급등락한다”고 설명했다. 송 전 원내대표는 “금융감독원조차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인정한 정책 실패”라며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투자 요건과 증거금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특정 종목으로의 자금 쏠림에 대한 위험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금융당국은 잘못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정책으로 시장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배 레버리지 허용하는 단일 종목 상품 등장 이후 우리 증시는 시한폭탄이 돌아가는 카지노판으로 변질됐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투기성 상품을 주도적으로 출시한 인물은 역시나 김용범 정책실장”이라고 지목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정책실장이 증권사 대표 면담 후 5개월 만에 레버리지 단일 종목 상품을 출시시켰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만약 선거를 앞두고 국민연금까지 동원해 코스피 지수를 억지로 끌어올려 정권 지지율을 확보하려 했던 음흉한 개입이 있었으면 ‘국가적 금융 사기’”라고 했다. 그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 과정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를 즉각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모든 법적·제도적 수단을 동원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했다.
  • 극한 호우·폭염에 대전시 ‘재난 대응’ 역량 긴급 점검

    극한 호우·폭염에 대전시 ‘재난 대응’ 역량 긴급 점검

    극한 호우와 폭염 등 기후변화로 재난 발생 및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대전시가 대응 역량 점검 및 대책 마련에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집중 호우와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많은 비가 예보된 7일 시와 자치구에 건설 현장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 지시와 관련한 확인도 병행했다. 도시철도 2호선(트램) 12공구 건설 현장에서는 흙막이·배수·토사 유실 방지 시설과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허 시장은 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와 토사 유실, 공사장 안전사고 등으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하천과 인접한 오량지하차도에 대해서는 배수펌프와 수위 감지시설, 진입 차단시설, 차량 진입 통제체계, 비상 대응체계 등을 살핀 뒤 차량 통제와 시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와 시설 운영 상태를 자세히 확인했다.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인명 피해가 발생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정림동 현장을 찾은 허 시장은 배수펌프장 설치와 우수관로 정비 상황 등을 둘러본 뒤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그는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호우가 잦아지면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인 대비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대응”이라며 “작은 위험 요인도 놓치지 않는다는 자세로,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유득원 행정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주요 재난(풍수해·폭염·산사태) 대응 역량 강화 회의’도 개최했다. 정기인사로 시와 자치구 재난 안전 분야 인력 재배치가 이뤄지면서 재난 대응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유 부시장은 “재난은 작은 빈틈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을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8~9일 대전에는 최대 23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7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 비판 여론에 놀랐나…임오경 의원, 손흥민·황희찬 ‘청문회 참고인’ 철회

    비판 여론에 놀랐나…임오경 의원, 손흥민·황희찬 ‘청문회 참고인’ 철회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다가 철회했다. 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의견과 선수들의 경기 일정,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체위는 앞서 9일 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등을 점검하는 청문회 개최를 의결하고 증인 13명과 참고인 1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임 의원은 ‘월드컵 경기성과 및 대표팀 관련’을 이유로 손흥민과 황희찬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임 의원은 “한쪽의 이야기만 듣는 반쪽짜리 청문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의 선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혁신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현 캄보디아 나가월드 테크니컬 디렉터), 이용수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홍 감독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 위성곤 제주지사 1호 행정명령… ‘민생경제 상황실’ 오늘부터 가동

    위성곤 제주지사 1호 행정명령… ‘민생경제 상황실’ 오늘부터 가동

    “고물가 시대, 경제지표를 얼마나 빨리 읽느냐가 민생 대응의 성패를 가른다.”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장기화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실시간 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위성곤 제주지사가 취임 직후 내린 1호 행정명령이지만, 상황실이 단순한 보고 체계를 넘어 실제 민생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제주도는 10일 민생경제 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물가와 소비, 소상공인 매출, 고용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지표를 상시 점검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경제지표를 사후 분석하는 데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경기 둔화나 소비 위축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 제주도의 구상이다. 민생경제 상황실은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경제 비상대책단 체제로 운영된다. 행정부지사가 부단장을 맡고 경제활력국장이 상황실을 총괄한다. 생활경제 지원반과 1차산업 위기대응반, 관광시장 안정반, 건설경기 활성화반 등 4개 실무반이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제주연구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관계기관도 참여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홍보와 예산, 세정, 민원 분야 행정지원반도 함께 운영해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도는 상황실 운영과 함께 디지털 민생경제 통합대시보드도 고도화한다. 기존 기업과 소상공인, 고용 중심의 데이터를 소비와 물가, 관광, 농수축산, 건설 등으로 확대해 핵심 경제지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통합상황판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 변화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정책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민 체감도가 높은 물가 관리도 강화된다. 이달 중 ‘제주형 10대 물가관리 중점 품목’을 선정해 가격 변동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신속한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애숙 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상황실을 설치했다”며 “협업체계와 대응 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구멍난 재정에…인천이음 캐시백 ‘중단’·민생회복 프로젝트 ‘유예’

    구멍난 재정에…인천이음 캐시백 ‘중단’·민생회복 프로젝트 ‘유예’

    박찬대 인천시장이 취임 직후 추진하기로 했던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유예하기로 했다. 시 재정이 바닥난 탓인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천이음카드 ‘20% 캐시백’도 조만간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박 시장은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 시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겁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인천이음의 올해 예산이 다음 주 완전히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사실을 보고드리는 지금 제 마음도 무겁기 그지없다”고 사과했다. 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월 최대 3만원이었던 캐시백 한도를 월 최대 10만원으로 올렸다. 올해 관련 예산이 지난해보다 약 1000억원 증가(2581억원)했지만 캐시백을 세 배 넘게 상향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될 위기에 맞은 것이다. 그는 “현재 확보된 예산만으로는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캐시백을 지급할 예산이 없다”며 “부득이하게 캐시백 지급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토로했다. 박 시장은 앞서 캐시백을 20%로 현재보다 두 배 상향한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구멍난 시 재정에 따른 피해는 캐시백 중단뿐만 아니다. 박 시장 1호 공약이었던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역시 고비를 맞았다. 민생회복 프로젝트는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최근 인천 지역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 자영업자 폐업 증가, 소상공인 경영난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그는 취임 초기 100일 동안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정책을 집중 추진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인수위원회가 시 재정을 점검한 결과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필수 사업비가 6441억원에 달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정책사업 등을 포함해 민선 9기 임기 동안 부담해야 할 예산만 1조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기금 상환 등을 합치면 향후 재정 부담 규모는 약 5조 5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시는 단기적인 재원 마련에 의존하기보다 재정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재정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송현석 인수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예산개혁TF’를 구성해 재정 구조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동안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잠시 유예하기로 했다”며 “TF를 통해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빠르게 대책을 만들어서 인천이음도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체육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부산시, 전국 첫 체육인 실태조사 착수

    “체육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부산시, 전국 첫 체육인 실태조사 착수

    부산시가 지역 체육인들의 고용·근로 환경 등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체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체육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10일 ‘부산시 체육인 실태조사’와 관련해 종목단체를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포괄적 체육인 실태조사 추진을 체육 현장에 알리고 조사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체육회가 주관하고 부산연구원이 시행하는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에 거주 중인 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26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체육인 복지 실태 파악을 위한 고용 및 근로 환경, 소득과 복지, 주업·부업 활동 등으로 구성한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지역 체육인의 활동 여건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시와 시체육회는 설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회원 종목단체와 협력하고, 조사 결과의 신뢰성과 정책 활용도를 높이도록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부산 체육인의 처우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체육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체육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 있는 체육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부산시 체육진흥종합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하고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해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뭘 물어보려고…” ‘참고인 손흥민’ 논란에 임오경 “신청 철회”

    “뭘 물어보려고…” ‘참고인 손흥민’ 논란에 임오경 “신청 철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과 주축 선수인 황희찬(울버햄튼)을 참고인으로 신청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국회 문체위 간사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당의 의견과 선수들의 경기 일정,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청문회를 앞두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참고인으로 신청하며 ‘월드컵 경기 성과 및 대표팀 관련’ 내용에 대해 묻겠다고 적시했다. 그는 “협회 청문회는 한국 축구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한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한쪽의 이야기만 듣는 반쪽짜리 청문회가 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혁신은 무의미하다”며 “협회와 국가대표팀, 해외 축구 시스템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 현역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 것”이라고 신청 이유를 전했다. 임 의원은 참고인 신청을 철회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청문회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선수 의견 반영되지 않는 혁신 무의미”임오경 “경기 일정·당 의견 고려해 철회”앞서 문체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문체위는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참고인 명단에는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혁신위원인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과 함께 손흥민과 황희찬도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최대한 협조하겠다”면서 “증인으로 채택된 현직 인사들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인 중 현직은 이용수 부회장, 김승희 전무이사, 김병지 부회장, 전한진 매니저 등 4명이다. 귀국 직후 다시 출국해 미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머물고 있는 홍 전 감독도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흥민과 황희찬은 구단의 경기 일정 도중 청문회가 실시돼 참석이 불투명했다. 손흥민이 속한 LA FC는 18일(한국시간) LA 갤럭시와의 원정 경기가 있으며, 23일에는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가 있다. 두 경기 모두 LA에서 치러져 장거리 이동은 없지만, 22일 열리는 청문회에 참석한 뒤 이튿날 오전 열리는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황희찬의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을 앞두고 소속팀인 울버햄튼은 청문회 당일인 22일부터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 청문회와 경기 일정 겹쳐천하람 “홍명보·손흥민 갈등으로 몰아가나”청문회 증인과 달리 참고인은 출석 의무가 없다. 그럼에도 대표팀의 상징과도 같은 두 선수를 소속팀 일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참고인 명단에 올려둔 것에 대해 “보여주기 식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백번 양보해서 (두 선수가) 나오면 뭘 물어보고 싶나. ‘선발로 안 나왔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고 싶은 건가”라며 “청문회가 손흥민 이슈로 덮이면 본질에 다가갈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청문회로 해결해야 할 것은 협회의 불투명한 운영 구조,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등”이라며 “축구 개혁을 정치 쇼로 전락시키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짚겠다는 청문회에서 자칫 선수가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천하람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월드컵 졸전의 원인을 홍 전 감독과 손흥민 사이 갈등으로 몰아가 축구협회의 부실과 무능을 덮어주려는 속셈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청문회는 정 전 회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하고 중대한 절차적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점검하고, 협회의 운영 실태 전반에 만연한 문제점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다. 구체적으로는 홍 전 감독에게 선임 절차의 정당성과 월드컵에서의 부진 및 경기 운영 책임, 조기 귀국 후 미국 재출국 경위 등을 묻는다. 정 전 회장에게는 협회 운영과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 물을 예정이며 사퇴 배경 및 시점이 적절한지도 따진다.
  • 사고는 반복, 처벌은 없다…경주월드 안전관리 ‘빨간불’

    사고는 반복, 처벌은 없다…경주월드 안전관리 ‘빨간불’

    경북 경주의 대표 놀이공원인 경주월드에서 최근 놀이기구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설 안전관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번 객차 추락 사고까지 최근 몇 년 사이 이 시설에서 놀이기구 관련 사고가 반복됐지만 인명피해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이나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주시와 경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경주월드 측에 전체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경주월드 대형관람차 ‘타임라이더’에서 빈 캐빈(객차) 1대가 추락해 승객 5명이 탄 다른 캐빈 2대와 연이어 충돌했다. 탑승객 5명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타임라이더는 캐빈이 고정된 일반 대관람차와 달리 객차가 궤도를 따라 이동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6월 설치됐다. 경주월드는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만약 떨어진 캐빈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거나 다른 캐빈과 강하게 충돌했다면 대형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경주월드에서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9일에도 ‘글린다의 매직펌킨’ 놀이기구가 가동 중 추락했다. 이 기구는 사람을 태운 버스 형태의 마차가 축을 따라 시곗바늘처럼 빙빙 도는 형태의 놀이기구다. 마차는 위로 올라가던 중 한쪽이 기울면서 밑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1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다고 경주월드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부품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7월 14일에는 24명이 탄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춰 50여분 만에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렇게 놀이기구 사고가 이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타임라이더 사고 이후 “안에 사람 있었으면 크게 다쳤을 것”이라거나 “저렇게 떨어지면 이제 누가 가겠느냐”고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이런 사고에도 당장 인명피해가 없다 보니 경주시나 경주경찰서는 제재나 처벌이 어렵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광진흥법상 운행을 정지하고 인력을 구조하는 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여러 명이 다치는 등 중대한 사고에 해당하면 행정 처분을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7분 만에 탑승객이 모두 빠져나와서 행정 처분 대상이 안 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다쳤다면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되지만 사람이 다치지 않아 수사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주월드 측은 사고 이후 취재진의 현장 접근을 차단했고, 연락을 받지 않은 채 이메일로 입장을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타임라이더 가동을 중지했고 제작사와 함께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메일을 통해 “해당 캐빈은 빈 상태였고 이탈 지점도 관람객이 접근할 수 없는 안전 격리 구역으로 인명 피해는 없다”며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해당 기종 운행을 재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야간에도 잘 보이는 자전거길… 종로구, 안전시설 확충

    야간에도 잘 보이는 자전거길… 종로구, 안전시설 확충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까지 ‘자전거도로 안전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오가는 시민들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통행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10일 종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세종대로(동·서), 사직로, 청계천로, 통일로, 송월길 내 자전거 전용도로 및 보행자겸용도로 총 5개 노선이 대상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대상 구간을 점검하고 낡은 노면은 포장하며 야간과 우천 시 잘 보이지 않던 안내 체계를 개선 중이다. 공사 준공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사업은 시민 안전과 시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종로구는 빛을 내는 발광형 교통표지를 도입해 어두운 밤에도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서로를 명확히 인지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빛을 반사하는 도로표지병과 방향·주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픽토그램까지 더해 한눈에 길을 알 수 있는 안전시설을 갖춘다. 대표적으로 세종대로 보행자 겸용도로는 일부 재포장하고 발광형 교통표지와 픽토그램을 설치한다. 사직로에도 발광형 교통표지를 세우고 노면을 재도색한다. 청계천로는 도로표지병 설치 구간을 연장한다. 통일로·송월길에도 픽토그램을 설치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이번 정비로 자전거 이용자가 도심을 더 안심하고 달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맞닿은 안전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 보행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강세…대한광통신 21%대 급등, 빛과전자 상한가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강세…대한광통신 21%대 급등, 빛과전자 상한가

    10일 오후 12시 3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는 거래 상위 종목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장중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통신·소재·부품주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이 다수 포진했다. 거래량 1위는 대한광통신(010170)으로 2408만 4041주가 거래됐고, 주가는 전일 대비 2310원 오른 1만 2960원으로 21.69% 급등했다. 거래대금도 3072억 700만 원으로 집계돼 수급이 집중됐다. 데이타솔루션(263800)은 1638만 107주 거래에 2.98% 오른 7950원을 기록했고,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987만 3919주가 손바뀜하며 18.40% 상승한 1004원에 거래됐다. 상승률 상위권에서는 빛과전자(069540)가 상한가인 29.89% 오른 2325원을 기록했다. 매수호가는 2325원, 매도호가는 0원으로 나타났다. 대한광통신도 20%대 강세를 이어갔고, 한국첨단소재(062970)는 18.27% 오른 1256원, KBI메탈(024840)은 16.35% 상승한 4910원, 우리로(046970)는 14.89% 오른 5130원, 우리기술(032820)은 14.73% 오른 1만 11530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는 12.69% 오른 293원, HPSP(403870)는 12.60% 상승한 4만 4250원, KX하이텍(052900)은 11.15% 오른 1356원, 강동씨앤엘(198440)은 10.12% 상승한 1915원, 삼기(122350)는 10.06% 오른 1816원, PS일렉트로닉스(332570)는 9.66% 상승한 6130원을 나타냈다. 거래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하락 종목 없이 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인 점도 특징이다. 시가총액 상위 거래 종목 가운데서는 HPSP가 3조 6418억 원으로 가장 컸고, 대한광통신 2조 151억 원, 우리기술 1조 9786억 원이 뒤를 이었다. 레몬헬스케어(365660)는 10180원으로 3.35% 상승했고, 삼기에너지솔루션즈(419050)도 4.90% 오른 1670원에 거래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종목은 실적 지표상 변동성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대한광통신의 PER은 -67.50, ROE는 -52.05였고, 이노인스트루먼트는 PER -5.00, ROE -28.31, 한국첨단소재는 ROE -134.86으로 나타났다. 반면 HPSP는 ROE 24.79, PS일렉트로닉스는 15.91, 레몬헬스케어는 14.48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수익성 지표가 양호했다. 장중 코스닥 거래 상위 종목군은 높은 거래량을 바탕으로 개별 종목 장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급등 종목의 추격 매수보다는 거래대금과 수급 지속성, 실적 지표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김용범 “23일 李대통령 주재 부동산 대토론회…레버리지 ETF 시장 상황 보는 중”

    김용범 “23일 李대통령 주재 부동산 대토론회…레버리지 ETF 시장 상황 보는 중”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부동산 대토론회를 개최해 그동안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문제가 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보완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14일부터 16일까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가 각각 공급, 금융, 세제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열어 전문가와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다”고 말하며 23일에는 대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의견도 폭넓게 듣겠다”며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를 시간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접수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해 토론회 논의와 정책 검토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 실장은 부동산 세제 관련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유세와 거래세 등 세제 전반에 대해서도 연구용역과 해외 사례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제 개편 시점에 대해서는 “2026년도 세제 개편 시한이 있는데 늦어도 7월 말에서 8월 초여야 한다”고 했다. 부동산 공급 정책에 대해 김 실장은 “공급 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동탄·기흥·구리 등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과 같이 일부 지역의 과열 우려에 대해서는 필요한 시장 안정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공급 대책에 대해 “주택공급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중요성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서울시가 국토교통부가 제도적으로 법이나 도와줄 부분도 있어 상시 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패닉 장세의 원인으로 꼽히는 레버리지 ETF에 대해 김 실장은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소위 F4가 참여하는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살펴보고 있고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입한 지 한 달 반 정도 지났기 때문에 운영 과정에서 새로 도입된 제도이니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F4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필요한 경우 처음 도입된 제도이니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된 광주 군공항과 관련해 내부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관해 김 실장은 “한미 협의가 이미 시작됐다”며 “일부 미군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미군과 협의하는 건 당연한 이야기이고 시작했다”고 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현안 정담회 주재… 주민 재산권 보호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촉구

    최민 경기도의원,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현안 정담회 주재… 주민 재산권 보호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촉구

    최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조율에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광명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추진 현안 점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최근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이해관계자 간의 이견을 조율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에서 최 의원은 공공재개발 과정의 내부 쟁점 사항들을 짚으며, 1,900여 세대에 이르는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가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여러 쟁점은 객관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하되, 재개발 사업 자체는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GH, 광명시가 긴밀히 협력해 능동적인 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바탕으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함으로써 사업의 대외적 신뢰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공공재개발은 지역 주민들이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신뢰하고 추진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정당한 권익을 지키고 이주 및 분양 단계로 신속히 진입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회와 광명시, GH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광명시와 GH에 현장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가동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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