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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백약무효 고환율… 단기 처방 넘어 경제 근력 회복시켜야

    [사설] 백약무효 고환율… 단기 처방 넘어 경제 근력 회복시켜야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육박하는 고공행진 속에 시장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이런저런 처방을 내놓고는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1500원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위기론까지 나온다. 단기 처방이 아니라 경제 체질을 강화할 근본적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어제 원달러 환율은 1478.3원으로 마감했다.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이 그제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스와프를 가동했고 어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계당국 수장들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구두 개입했다. 이런 처방에도 제대로 약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미 간 기준금리 차가 지난 10일 미국의 금리 인하로 1.25% 포인트로 좁혀졌음에도 달러 강세는 꺾이지 않는다. 국민연금·기업·개인의 해외 투자와 달러 보유가 이어지면서 1470원대 중후반까지 올라간 환율은 좀처럼 내려갈 기미가 없다.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 ‘사자’는 이어지는 반면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팔자’는 속수무책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환율 상승 기대 심리가 꺾이지 않으면 조만간 1500원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480원대 환율은 불필요하게 높은 수준”이라며 “전통적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물가와 양극화의 위기”라고 했다. 이 진단대로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이 이미 전체 물가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과 물가가 오르니 한은은 지난달에도 금리를 동결했다. 국민연금 동원 카드를 꺼냈다가 역풍을 맞은 정부는 어제 외화 수급 안정을 위해 은행의 외화 기준을 손질하고 국내 증권사 계좌가 없는 외국인의 코스피 거래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이 외국 자본 유입을 제한한 외환 건전성 제도를 조정하겠다는 것은 늦게나마 다행스럽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어제 증권사들의 해외 주식 영업 과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문제 소지가 확인될 경우 즉시 현장검사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증권사들은 수수료 수입 등 돈벌이에 급급해 투자자 보호는 뒷전이 아니었나 돌아봐야 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어제 삼성, SK, 현대차 등 7개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고환율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정부는 차제에 환율 관련 제도를 손질하고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고환율 부작용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단기 처방만으로는 뉴 노멀이 된 고환율을 안정시키기 어렵다. 경제 체질을 확 바꿀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 시장 친화적 정책으로 새 성장동력 발굴 신호를 강력하게 발신해야 한다.
  • 대한체육회 “진천 선수촌 실탄 외부 반출” 사과… 관련자 직무 배제

    대한체육회 “진천 선수촌 실탄 외부 반출” 사과… 관련자 직무 배제

    대한체육회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격장 무기고에서 실탄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사과했다. 체육회는 18일 “추가 경위 파악 과정에서 지난 2월 무기고에 입고된 실탄 일부가 적법한 절차 없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사격장 관리자와 전수조사·보고 책임자를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체육회는 무기고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추가 확인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체육회는 “당시 전수조사 단계에서 실탄 반출을 확인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승민 회장은 “과거 발생한 사안의 세부 경위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점은 기관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관련자에 대한 엄정 조치와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체육회는 올해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10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한사격연맹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으며 결과에 따라 행정 처분도 검토할 방침이다. 체육회는 “과거 무기고 실탄 입출고 이력을 전수 조사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수사 기관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 ‘능수능란’ 구윤철 ‘소신 답변’ 정은경 ‘티키타카’ 한성숙

    ‘능수능란’ 구윤철 ‘소신 답변’ 정은경 ‘티키타카’ 한성숙

    李대통령 현미경 질문에 다른 대응변상문 명쾌한 대답 ‘콩GPT’ 화제송미령 장관 “일부 오류” 인정 반전질타받은 이명구 관세청장 등 비상 ‘넷플릭스’보다 재밌다는 ‘이재명표’ 생중계 업무보고가 숱한 화제를 낳으며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업무보고자’로 나선 장관·처장·청장과 공공기관장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이재명 대통령의 ‘현미경 질문’을 받아넘겼다. 보고 후 희비는 엇갈렸다. 칭찬받은 기관장의 표정은 밝았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말문이 막혀 진땀을 뺀 기관장의 얼굴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 성적표를 중간 점검 해 봤다. 지난 11일 업무보고 1번 타자로 나선 이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다. 그는 최전방에서 경제 관련 질문을 능수능란하게 받아넘겼다. 얼굴에는 여유가 넘쳤고, 실국장에게로 향할법한 질문까지 나서서 커버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이 “(실국장들) 많이 준비했을 텐데 질문했다 치고 하실 말씀이 있으면 하라”고 했고, 강영규 재정관리관이 1급 중 유일하게 마이크를 잡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18일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철저하게 준비해 업무보고를 잘 넘긴 것 같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선 ‘업무보고 스타’가 탄생했다. 콩 수입 규모에 대한 이 대통령의 질문에 변상문 식량정책관의 답변이 청산유수처럼 이어지자 네티즌들은 그에게 ‘콩GPT’라는 별명을 붙였다. 변 정책관을 칭찬하는 댓글이 쇄도했고, 그의 고향·나이·학력 등 프로필 정보까지 공유됐다. 심지어 대통령실이 변 정책관을 현재 공석인 농식품부 차관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송미령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대통령이 국내 콩 생산량을 물으셨는데 식량국장(변 정책관)은 가공식품에 국산 콩이 어느 정도 소비되는지를 묻는 것으로 이해해 수치를 (잘못) 제시했다”면서 “대통령실이 답변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일부 오류를 파악했고, 대통령께 직접 보고드렸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절의 법정 공휴일 지정 검토와 관련해 이 대통령으로부터 “말이 너무 우회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김 장관의 풍부한 노동 경험과 이 대통령의 노동에 대한 이해가 맞물려 상세한 답변이 없어도 업무보고는 물 흐르듯 흘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압박 질문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탈모 유전도 병이 아니냐”라며 탈모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주문했지만, 정 장관은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아니라고 보고 건보 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며 원칙론을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아이템”이라고 추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 대통령과 질문과 답변을 ‘티키타카’ 하듯 주고받았고, 네티즌들은 높은 수준의 토론 한 편을 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청 단위 중에선 국세청의 표정이 가장 밝았다. 이 대통령이 “국세체납관리단 인력을 확보하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증원하라”고 지시하면서 힘을 얻었다. 급기야 지난 16일 저녁 세종에서 업무보고를 마친 이 대통령이 국세청을 직접 방문해 야근하는 직원들에게 “국세청장에게 밥 사달라고 하라”며 격려했다. 국세청 한 공무원은 “임광현 청장이 정말 정권 실세가 맞나 보다”라고 말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업무보고 이후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이 대통령이 지적한 ‘책갈피 달러’ 반출 문제를 놓고 이학재 사장이 반박하고, 대통령실이 재반박하면서 사태가 악화일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권한을 누리면서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것은 그야말로 도둑놈 심보”라며 이 사장을 겨냥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마약·총기류 관리가 부실한 원인으로 ‘인력 부족’을 언급했다가 이 대통령으로부터 “사람이 부족하다고 마약 단속을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는 질책을 들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선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를 왜 나누었느냐. 사장만 5명 생긴 게 아니냐. 나눈 기준도 모르겠다”라는 이 대통령의 날 선 발언이 쏟아졌다. 경제부처 한 공무원은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선명해졌다”면서 “조만간 공공기관에 칼바람이 불어닥칠 것 같다”고 말했다.
  • 유동성 감독 늦추고, 외국인 빗장 풀고… ‘달러 유입’ 총력전

    유동성 감독 늦추고, 외국인 빗장 풀고… ‘달러 유입’ 총력전

    환율 고공행진에 외환 규제 완화외국인 국내 증권사에 계좌 없이현지 계좌로 코스피 거래 허용도대통령실, 7대 기업과 대응책 논의원달러 환율 종가 기준 1.5원 내려 정부가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 안정을 위해 은행의 외화유동성에 대한 감독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국내 증권사 계좌가 없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의 거래도 허용한다. 시중 달러 공급을 조금이라도 더 늘려 환율을 내리려는 조치다. 대통령실도 주요 수출 대기업을 불러 외환 시장 상황을 설명하고 외화 유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18일 국내 외화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기관 대상으로 한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의 감독상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금융기관은 외화자금이 하루라도 부족하면 감독당국에 유동성 확충 계획을 내야 한다. 정부는 이런 규제가 금융기관이 달러를 과도하게 쌓아두는 원인이라고 보고 확충 계획 제출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유입이 예상되는 달러 규모를 말하긴 어렵지만 외화 유동성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확인했다”고 했다. 2010년 과도한 외화 유입과 외채 증가를 막기 위해 도입된 선물환포지션 규제도 조정한다. 정부는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과 같은 외국계 은행 국내 법인의 선물환포지션 비율을 현행 자기자본 대비 75%에서 200%로 완화한다. 외화를 차입해 국내에서 운용하는 방식을 고려한 조치다. 앞으로 수출 기업은 외국환 은행을 통해 공장·설비 투자뿐 아니라 국내 운전 자금 용도로도 외화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이 해외에서 조달한 외화를 국내에서 환전해 사용하면 환율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외국인이 별도의 국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외국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외국인 통합계좌 활성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에 상장한 외국기업을 전문 투자자로 인정해 별도의 증빙 절차가 없어도 외환 파생 상품 거래가 가능하단 점을 명확히 안내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외환건전성 제도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신규 가입 지원금과 무료 수수료 등 해외투자 신규 마케팅을 당분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증권사가 ‘서학개미’ 열풍을 부추겨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금감원은 과장 광고나 투자자 위험 감수 능력에 맞지 않는 권유 행위가 적발되면 해외주식 영업 중단 등 최고 수준의 제재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사의 해외주식 영업 과열에 대해 “투자자 보호는 뒷전으로 한 채 단기 수수료 수입 확대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면서 “해외투자 영업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현장 검사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도 삼성전자·SK·현대자동차·LG·롯데·한화·HD현대 등 주요 7개 수출기업 관계자와 환율 대응 긴급 간담회를 열고 각 기업의 달러 보유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외화 수입의 원화 환전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478.3원으로 마감했다.
  • 엿가락처럼 휜 철근망 공사장 덮쳐… 또 아까운 목숨 앗아가다

    엿가락처럼 휜 철근망 공사장 덮쳐… 또 아까운 목숨 앗아가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작업을 중단시키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여의도역 2번 출구 인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지하 70m에 있는 터널 공사 현장에서 사상자 2명이 발생했다. 포스코이앤씨 하청 직원인 50대 남성은 콘크리트 타설차를 운전하던 중 16m 높이에서 떨어진 철근망에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다른 60대 남성은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번 사고로 올해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지난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 현장 추락사고, 7월 경남 함양울산 고속도로 공사 끼임 사고 등 앞서 발생한 4건의 사고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된 사망 사고에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 면허 취소, 공공 입찰 금지 등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하라”고 지난 8월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경찰과 노동부는 공사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 조사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도 신안산선 전체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서 시공·관리 과정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지난 8월 자진 사임했다. 새롭게 취임한 송치영 사장은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회사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지난 4월 신안산선 터널 붕괴 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음에도 또다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점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 잠실대교 남단 공사 현장에서도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졌다. 숨진 작업자는 60대 남성으로, 27t 크레인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42명과 크레인 등 장비 11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사망했다.
  • “국가대표 사격 실탄 무단 반출”…대한체육회 뒤늦게 사과

    “국가대표 사격 실탄 무단 반출”…대한체육회 뒤늦게 사과

    대한체육회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격장 무기고에서 실탄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사과했다. 체육회는 18일 “추가 경위 파악 과정에서 지난 2월 무기고에 입고된 실탄 일부가 적법한 절차 없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사격장 관리자와 전수조사·보고 책임자를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체육회는 무기고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추가 확인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체육회는 “당시 전수조사 단계에서 실탄 반출을 확인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승민 회장은 “과거 발생한 사안의 세부 경위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점은 기관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관련자에 대한 엄정 조치와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체육회는 올해 국정감사 후속 조치로 10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한사격연맹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대한사격연맹에 대한 행정 처분도 검토할 방침이다. 체육회는 “과거 무기고 실탄 입출고 이력을 전수 조사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 안전 확보와 무기고 관리 체계의 허점을 보완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향후 관계기관의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구로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서울 구로구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다등급을 획득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구는 지급 초기부터 전담팀(TF)을 구성해 신속한 지급 체계를 마련했다. 주민센터 현장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대응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현장 안내 인력을 적극 운영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등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높은 사용률을 이끌어냈다. 특히, 고령자와 정보 취약계층이 어려움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한 현장 중심 지원체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2025년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 수상

    최승용 경기도의원, ‘2025년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 수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25년도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위원 선정은 2025년도 경기도정과 도시환경위원회 발전에 기여한 행정사무감사 활동 가운데,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책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의원을 선발해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승용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도시환경 정책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짚고, 중장기 관점의 정책 전환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형 평형·소규모 단지 위주의 공공임대주택 구조로 인해 취약계층의 관리비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 ▲공동주택 관리의 사각지대와 관리문화 개선 필요성, ▲장기수선충당금 관리의 불투명성과 공공성 강화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기존 공급 중심 정책에서 벗어난 ‘미래형 공동주택 관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새로운 안전 위험을 선제적으로 다루며 ▲AI·IoT 기반 전기차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도입 필요성,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 체계의 구조적 한계, ▲공공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에 따른 안전기준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환경 안전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기반 태양광 활용 전략 부재, ▲도내 노후 발전소 해체 과정의 안전 매뉴얼 미비 등 그동안 행정에서 간과돼 온 쟁점을 짚어내며, 현장 실태에 기반한 질문과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함께 제시했다는 평가다. 최승용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지적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행정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시선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건강했던 50대 남성, 뇌졸중으로 반신마비…하루 8잔 ‘이것’ 마셨다

    건강했던 50대 남성, 뇌졸중으로 반신마비…하루 8잔 ‘이것’ 마셨다

    담배도, 술도 멀리하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 사례와 관련해, 영국 의학계가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시티병원 의료진은 지난 9일 영국의학저널(BMJ) 증례보고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환자는 어느 날 갑자기 왼쪽 반신의 저림과 감각 저하, 비틀거림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환자는 수축기 혈압이 254, 이완기 혈압이 150으로 정상 혈압(80/120)을 2배 초과한 상태였다.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뇌출혈과 심장마비, 장기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었다. 검사 결과 이미 남성의 뇌에서는 뇌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특히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는 뇌 깊숙한 부위인 시상 손상이 확인됐다. 남성은 입원 치료 기간 물리치료·작업치료를 받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항혈전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혈압약 등을 처방받았다. 문제는 퇴원 후 3개월 추적 관찰에서 드러났다. 뇌의 기능적 회복은 전반적으로 양호했지만, 왼쪽 감각 저하는 하루가 갈수록 심해졌고 혈압도 계속 높게 유지됐다. 혈압약을 추가로 늘렸는데도 뚜렷한 호전이 없었다. 흡연·음주·약물 남용 이력이 없고 평소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으로 평가되던 환자였다는 점에서 의료진도 적잖이 당황했다고 한다. 환자의 생활 습관을 더 촘촘히 확인한 의료진은 뜻밖의 원인을 발견했다. 추가 문진에서 환자는 하루 평균 8캔의 고함량 에너지음료를 마신다고 밝혔다. 캔당 카페인 함량은 160㎎(16온스 기준)으로, 하루 총 카페인 섭취량은 약 1200㎎(1.2g)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인 ‘무난한’ 카페인 섭취 상한(약 400㎎/일)과 비교하면 3배 수준이었다. 이후 의료진은 에너지음료 중단을 권고했고, 그제야 혈압이 정상 범위로 떨어졌다. 처방받았던 모든 약도 3주 만에 끊을 수 있었다. 3개월·6개월 추적에서도 고혈압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고, 환자는 건강을 회복해 직장에 복귀했다. 이후 8년간 추가 뇌졸중은 없었다. 다만 첫 뇌졸중으로 인한 왼쪽 감각 이상은 일부 남았다고 환자는 밝혔다. 그는 “에너지음료가 이런 위험을 초래하는지 전혀 몰랐다”며 “8년이 지난 지금도 왼손과 손가락, 발과 발가락에 저림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경우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가 변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에너지음료 속 타우린이나 과라나, 당분이 혈압 상승과 혈관 수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거론했다. 의료진은 “과도한 에너지음료 섭취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원인 불명의 고혈압이나 비교적 젊은 뇌졸중 환자의 경우 에너지음료 섭취 여부를 구체적으로 문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음료를 마신 뒤 심한 두근거림, 두통, 어지럼, 한쪽 팔다리 저림·힘 빠짐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섭취량을 점검하고 진료를 받는 편이 안전하다고 권했다. 다만 에너지음료 섭취를 중단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양상이 관찰됐다며, 관련 위험은 가역적 즉 되돌릴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 은평구,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은평구,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5년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최우수상과 정성평가 특별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민관 합동점검으로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 8812곳의 위생 점검을 했고 ‘식품관련 업체 점검’, ‘민관합동점검’, ‘민원처리’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집단급식소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사업 ▲지역급식관리센터 점검 등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7개 전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시설·지도점검·수거검사·민원처리·식중독 대응·식품접객업소 관리 등 식품위생관리 7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구는 신규접객업소와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꾸러미 배부, K급 소화기 등을 지원해 영업주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생관리 달인 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5000만원의 성과급은 음식문화개선사업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교 정수기 위생 사각지대 전면 개선 요구

    이택수 경기도의원, 학교 정수기 위생 사각지대 전면 개선 요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경기도내 학교의 정수기 음용 환경이 심각한 위생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8일 제38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위생적인 음용 실태를 공개하고 경기도교육청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택수 의원은 “경기도내 초·중·고·특수학교 2,587교 중 정수기가 설치된 학교는 2,586교로 설치율은 99.9%에 달하지만, 음용컵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가 97% 이상에 이르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다회용컵을 제공하는 학교는 전체의 1% 수준에 불과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수기 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거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음용 환경이 대장균 등 세균에 의한 2차 오염 위험을 높이고, 학생 간 구강 접촉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이 정한 음용 위생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학교 정수기 관리가 학교 자체 점검이나 관리자 육안 확인에 의존하고 있어, 필터 교체 주기 준수 여부나 세균 검출, 유해물질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이택수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급식실을 중심으로 모든 학교에서 음용컵 제공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다회용컵 도입과 함께 개인 텀블러 사용을 장려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둘째, 다회용컵 자동 살균·세척 시스템을 학교 규모와 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관련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셋째, ‘내 컵으로 마시는 건강한 물’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운영해 음수 위생을 환경교육과 연계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택수 의원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환경은 선택이 아닌 기본적인 안전ㆍ복지 기준”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음수 환경 위생을 학교 보건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아 학생들의 건강권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구미에 ‘AI 심장’ 들어선다…퀀텀일레븐 등 4조 5000억 투자

    구미에 ‘AI 심장’ 들어선다…퀀텀일레븐 등 4조 5000억 투자

    경북 구미에 대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구미시·퀀텀일레븐 컨소시엄과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는 퀀텀일레븐, 엔스케일, NH투자증권, KB증권, 로호드파트너스 등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사업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로 2027년 상반기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5 산업단지 내에 30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가 준공된다. 데이터센터는 공사와 인프라 구축에만 약 4조 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단계별 투자를 통해 2029년까지 1.3GW급 규모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기반 여건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인프라·인재 양성 등 모든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산업 허브를 만드는 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5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 수상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5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 수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18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행감 우수위원 시상식 및 송년회’에서 2025년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국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 노동시간 단축, 플랫폼 노동자 보호,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도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 제기 ▲사회혁신경제국·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대한 자료 부실 제출을 질타하며 87억 원 규모 사회혁신공간 사업의 지연·성과관리 문제 점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상대로 사옥·주거복지 등 중장기 조직 안정 대책과 매출 변화 등 실질 지표 중심의 성과관리 요구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상시 과부하와 지연보증, 75%에 달하는 비정규직 중심 인력 구조, 도의 획일적 인력 통제 관행을 “기형적 구조”라며 비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서해안·남부 편중 지정 현황을 지적하며 동북부 중첩규제 지역을 위한 ‘균형발전 플랫폼’으로의 전략 재설계 주문 등 현장의 문제를 구조적 개혁 과제로 연결하는 질의 활동을 이어왔다. 김 부위원장은 “노동권 보호, 사회적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안전망, 상권 회복, 중첩규제 지역 균형발전, 공공기관 인력·지배구조 개선은 따로 떨어진 과제가 아니라 ‘현장–조직–도민서비스’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한 묶음”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내년도 예산과 중장기 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소감을 통해 김선영 부위원장은 “노동·사회적경제·소상공인 금융·상권·균형발전·공공기관 인력 구조를 관통하는 공통 키워드는 결국 도민의 삶의 질과 구조개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한 해였다”라며 “이번 상은 도민과 현장의 노동자·소상공인, 그리고 치열하게 함께 고민해 준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이 추진한 의정활동의 결실도 주목되고 있다. 특히 김선영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 건의안」이 2024년 12월 정례회를 통과했는데, “지난 12월 16일 자로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됐다”라고 소식을 전하며 “일부개정령안에는 ‘경기지청을 경기지방고용노동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의 경기도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기대도 크고 책임도 무거우며, 이에 따라 후속조치 추진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위해 존재한다는 말을 인력·조직·정책으로 증명해야 한다”라며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과제들을 예산과 입법·정책 대안으로 연결해, 현장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검찰, 부산 ‘공사장 벽돌 사망사고’ 원청대표 징역 2년 구형..종합건설사 대표는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아들

    검찰, 부산 ‘공사장 벽돌 사망사고’ 원청대표 징역 2년 구형..종합건설사 대표는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아들

    3년 전 부산의 한 건설 현장에서 무너진 벽돌 더미에 맞아 20대 남성 작업자가 숨진 사고로 기소된 원청 종합건설사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허성민 판사)은 18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산업재해 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청업체 대표 A씨와 하청업체 대표 B씨 등 공사 관계자 3명과 해당 업체 2곳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안전조치 의무 소홀 책임이 있다”며 A씨에게 징역 2년, 나머지 관계자 2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100만원과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이어 원청업체에 벌금 2억원, 하청업체에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사고는 2023년 1월 15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 한 숙박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조경 공사 과정에서 발생했다. 화물을 타워 크레인으로 올리는 과정에서 목제 받침대가 부서졌고, 1.45t짜리 벽돌 더미가 15층 높이에서 무너져내렸다. 이 사고로 지상에 있던 하청업체 소속 20대 남성 C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생일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다. 또 공사장 인근 거리를 지나가던 행인 2명도 다쳤다. 당시 벽돌 더미가 담긴 목제 받침대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고, 인양 상태 점검이나 안전모 착용, 노동자·행인 출입 통제 등의 조처가 없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유족과 피해자께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C씨 아버지는 “그동안 공판이 3번 진행되는 동안 내게 단 한 번도 고개 숙여 사죄한 적 없고, 합의를 위해 두 번 만나면서 우리 요구를 무시했다”며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의 아들이다. 오 청장은 공직자가 되기 전 해당 업체 대표를 지냈다. 재판부는 선고 기일을 내년 2월 5일 오후 2시로 정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교육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제도화’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근용 경기도의원, ‘교육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제도화’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목) 경기도의회 제387회 제4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교육현장에서 안전은 최우선으로 관리돼야 하지만 형식적인 점검 관행과 점검 이력 관리 미흡 문제가 반복돼 왔다”며 “그 결과 안전점검 결과가 체계적으로 누적·분석되지 못하고, 실제 개선 조치로 이어지지 못한 한계가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은 교육감이 교육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상 근거를 명확히 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신설된 제17조를 통해 안전점검 이력과 정밀안전진단 이력, 그 밖에 교육감이 정하는 안전관리 정보를 시스템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통해 교육시설 안전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끝으로 김근용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교육시설 안전관리 정보가 하나의 체계로 관리·운영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성과 현장 실행력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번 겨울방학은 서울 강서구 청소년 체육교실

    이번 겨울방학은 서울 강서구 청소년 체육교실

    서울 강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2026년 겨울방학 청소년 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초·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종목은 K-POP 댄스, 인공암벽(클라이밍), 아이스스케이트, 볼링, 풋살, 탁구 등 총 6가지다. 연령에 따라 10개 교실로 나눠 운영된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선호를 반영해 K-POP 댄스 교실을 새롭게 개설했다. 클라이밍과 아이스 스케이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도 포함해 체험의 폭을 넓혔다. 모집 인원은 강서구 초·중·고등학생 135명이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 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1인 1종목만 신청할 수 있다. 전산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6일 오전 10시 강서구 공공체육시설 누리집에 게시되고, 개별 문자메시지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체육교실은 내년 1월 12일부터 1월 30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 강서클라이밍센터, 아이스온, KBS스포츠월드 볼링장 등 관내 공공·민간 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스케이트·인공암벽·볼링 등 일부 종목은 장비 사용료 등을 부담해야 한다. 강서구는 전문 지도자를 배치하고 운영 기간 중 현장 점검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겨울방학 청소년 체육교실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놀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방정원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박명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방정원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방정원 지원 조례」가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박 의원은 조례 제정을 위해 그동안 총 3차례 5분 발언과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정원들이 지정 이후에도 품질과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관리·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번 본회의 의결로 ‘지정 이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도 차원의 정책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시·군 단위 운영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지정 지방정원의 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표준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제도화한 데 있다. 조례는 중장기 기본 계획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품질 관리·개선 체계와 운영 역량(전문 인력, 교육·홍보 등)을 뒷받침하며 우수 정원 지원과 협력 체계로 정원 문화 확산의 기반을 구축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지방정원은 조성 자체보다 ‘지정 이후 어떻게 유지·관리하느냐’가 도민 체감도를 좌우한다”며 “경기도가 선제 지원의 틀을 갖추면 향후 지방정원이 추가로 지정·확대되더라도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도민 전체가 고르게 누릴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례를 계기로 경기도 지정 지방정원이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고, 중장기적으로는 국가정원으로의 도약도 보다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후속 이행과 예산·사업 설계를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5 공식 의정활동 종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5 공식 의정활동 종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18일(목) 제387회 정례회 제8차 상임위원회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경제실, 노동국 등 4개 실·국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6개 공공기관을 소관 부서로 두고 2025년 한 해 동안 조례안 30건, 동의안 29건, 건의안 2건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민생경제와 일자리 안정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주력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운영 및 지원 조례」와 「경기도 소상공인 가치가게 지원 조례」를 제정해 상권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가치와 경쟁력을 살리는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위원회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공구매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전부개정하여 정책 목표와 추진 체계를 재정립함으로써 사회적경제와 ESG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노동 존중 문화 확산과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대한 제도적 대응에 집중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모범노동대상 조례」 제정을 통해 성실한 노동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했다. 또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건강증진 조례」를 제정해 플랫폼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관리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경제노동위원회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정책회의를 개최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위원회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정부), 경기도노동자작업복세탁소(안산), 경기도기술학교(화성), 경기신용보증재단(수원) 등을 방문해 사업 운영 실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조례와 예산, 행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통해 소관 실·국 및 공공기관의 정책 추진 과정과 재정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위원회는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경제·고용 정책에 대한 견제와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고은정 위원장은 “2025년은 민생경제와 노동 현안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경제노동위원회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해 온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노동자,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 점검을 통해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분과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 계획 논의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분과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 계획 논의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위원장 김진경 의장) 소관 자치분권 분과위원회는 18일 오후 제2차 분과회의를 열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추진 상황 점검과 향후 추진 계획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성남 분과위원장(국민의힘·포천2)을 비롯해 김동규 의원(민주당·안산1), 명재성 의원(더민주·고양5), 안계일 의원(국민의힘·성남7), 임상오 의원(국민의힘·동두천2)과 외부 위원인 김용찬 위원이 참석했다. 분과위원회는 먼저 2025년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활동 영상 시청과 함께 주요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지방연구원법 개정 ▲지방의회 의원 공제회 도입 등 3개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성남 분과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자치분권 실현을 선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라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들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지난 6월 설치한 자치분권 추진 기구로, 산하에 자치분권·총무행정·인사행정·재정분권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각 분야에서 지방의회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문병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이 대표 발의한「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18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설계·발주·평가 전 단계에 걸쳐 건설신기술 적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도내 공공건설공사에 신기술 활용을 적극 확대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도내 건설 현장에서 신기술보다 관행적 공법이 우선 적용되는 경향이 뚜렷해, 기술 개발 수준에 비해 활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개정 조례의 주요 내용은 신기술이 있음에도 기존 공법을 사용할 경우 그 사유를 설계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하고, 연간 발주공사비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기술 공사에 할애하도록 노력 의무를 부여한 점이다. 조례는 이를 통해 설계 단계부터 신기술과 기존 공법을 비교·검토하도록 유도하고, 발주 과정에서 신기술이 실질적으로 고려·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아울러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설계·시공 평가 항목에 신기술 활용 실적을 반영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해, 우수 건설사업자 선정과 입찰 심사에서 신기술 활용도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도록 했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중소 개발·건설업체의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공사 품질과 안전성,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병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에서 개발된 건설신기술이 실제 공사 현장에서 보다 활발히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중소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설공사 품질 향상을 위해 후속 제도 정비와 이행 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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