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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라 서울시의원 “학생 인권·역사·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내년 예산에 반드시 확대돼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학생 인권·역사·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내년 예산에 반드시 확대돼야”

    2026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갈수록 악화되는 교육 재정 여건 속에서 내년 예산편성 방향을 점검하며 학생 인권교육·역사교육·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핵심 분야의 예산 확대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4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9차 교육위원회에서 정근식 교육감에 2026년 서울시교육청 예산편성 방향 보고를 듣고, 교육감의 주요 공약 이행 지연 문제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먼저 이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교육감 공약이었던 ‘서울교육 양극화 지수’ 개발 진행 상황을 물었다. 정 교육감은 취임 13개월이 지난 시점이지만 본격적인 논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공약 이행을 촉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실제로 실무적으로 무엇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계획에 대해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내년 예산안이 올해와 비교해 학생인권 교육, 역사교육 등 예산이 확대됐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정 교육감은 “2024년 역사교육 예산이 150만원에서 올해 5억원으로 늘렸으나 여전히 부족함을 느껴 내년에는 11억원 정도로 증액했다”며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중·고등학생들과 간담회에서 들은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며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학생들이 호소한 문제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콘텐츠 확산, 특정 학생을 조롱하는 인터넷 문화, 유튜브·커뮤니티를 통한 가짜뉴스 확산 등이었으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강화와 역지사지 토론형 수업 확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육청이 올해 실시한 역지사지 기반 토론형 수업 운영 학교가 단 44개교에 그친 점, 그리고 민주시민교육 예산이 전년도와 동일하게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이 의원은 “지금의 예산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예산이 더 늘어나면 좋겠다”며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의원은 “시의원은 정책사업 예산을 증액할 권한이 없다”며, 교육청이 정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예산을 편성할 것을 강조했다. 평생진로교육국장과 기조실장은 “내부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며 “시의회와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역사교육 강화, 청소년의 극단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민주시민교육 확대가 내년 예산안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교육청이 긍정적 답변을 한 만큼, 실무 부서가 책임 있게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정부의 AI 인프라 확충 기조와 달리 관련 예산 삭감으로 제동 거는 경기도”

    이기형 경기도의원 “정부의 AI 인프라 확충 기조와 달리 관련 예산 삭감으로 제동 거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24일(월) 열린 AI국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AI 정책과 관련 예산 편성이 정부의 AI 산업 육성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AI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전액 미반영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 대폭 감액 ▲AI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예산의 부적절한 명시이월 등 주요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먼저, 이 의원은 경기도의 AI 9대 전략에 포함된 핵심 과제 중 고성능 컴퓨팅과 인재 양성 부문이 내년도 본예산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AI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정작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예산이 전액 반영되지 않았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은 대폭 감액됐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과 관련해 “총 200억원 규모의 4개년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고 불과 1년 만에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이대로라면 ’25년 한 해만 시행하고 종료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가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며 AI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히려 경기도는 관련 예산을 삭감해 제동을 걸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서는 인재양성 기반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25년 본예산 대비 50% 감액된 인재양성 예산은 정부 정책 기조와도 맞지 않고, 경기도지사의 AI 산업 육성 방향과도 괴리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책 의지는 예산으로 나타난다”면서 “경기도가 정말 AI 산업을 키울 의지가 있는지 예산서에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31개 시군 중 8개 시군만 참여하고 있는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도비 100% 지원 사업임에도 김포시를 포함한 다수 시군이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는 홍보·안내 부족 등 행정적 미비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사업의 명시이월 및 본예산 편성 타당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사 예정 기간이 ’26년 2월부터 12월로 계획됐음에도 명시이월로 처리한 것에 대해 “한국전력공사가 공급하기로 한 전력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추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력 공급 가능 여부에 따라 내년 사업 추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데 명시이월을 남발하면 향후 예산 잠식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AI 시대화 흐름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경기도도 발 맞춰야 한다”며, “AI 산업을 경기도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그 의지를 예산 편성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
  • 이상욱 서울시의원 “고가 장비가 소모품처럼 방치··· 도시공간본부 관리체계 점검 필요”

    이상욱 서울시의원 “고가 장비가 소모품처럼 방치··· 도시공간본부 관리체계 점검 필요”

    서울시 도시공간본부가 수천만 원대 고가 장비를 정수 관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관리하지 않고, 동시에 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내부방침으로 통합·변경해 집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예산·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구조적 부실이 지적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4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도시공간본부 예산안심의에서 “정수 물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가 장비를 아무 기준 없이 운용하고, 예산은 의회 승인 없이 임의로 통합하는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도시공간본부 토지관리과는 GNSS 수신기, 레이저거리측정기, 산업용 랩톱 등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를 매년 취득하면서도,“2019년 행정안전부 고시 목록에 없다”라는 이유로 수년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 법령은 이미 2020년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장(지자체장) 지정 물품도 정수 대상 가능’, ‘2024년 물품관리 운영기준’에서는 지자체가 특성에 따른 자체 관리기준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토지관리과의 행정은 법령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관행임이 드러났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예산안과 실제 구매 장비 구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반복됐다. 이 같은 행태는 ‘예산만 맞추고 품목은 현장에서 임의 변경’하는 구조적 문제로 지적됐다. 이 의원은 “수천만 원대 장비를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것은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며, 전수조사 및 관리체계 재정비를 촉구했다. 도시공간본부는 2025년 예산으로 각각 의결된 ▲저층주거지 개선 관리모델 개발(5억원) ▲형태·필지 단위 도시계획 체계 연구(2억 5000만원) 두 사업을, 의회 승인 없이 내부방침만으로 ‘저층주거지 등 특성지구 규제 완화 기준 및 형태·필지 단위 관리모델 개발용역’ 하나로 통합하여 집행하고 있다. 특히 통합된 사업은 예산 심사 이후인 2025년 3월에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했는데, 이는 ‘서울시 예산편성 잠정기준’의 “타당성 심사는 예산편성 전 시행”이라는 원칙과 명백히 충돌한다. 이 의원은 “이는 사실상 사후 검증에 불과해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사업 통합 승인 절차의 제도화와 심사 시점 고정 등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공공관리제 예산 급증... 반복되는 불투명 편성 개선해야 도민 신뢰 지킨다”

    이홍근 경기도의원 “공공관리제 예산 급증... 반복되는 불투명 편성 개선해야 도민 신뢰 지킨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4일 열린 경기도 교통국 예산심의에서 공공관리제 예산의 급격한 증가와 편성 과정의 불투명성, 시내버스 임금협상 문구 논란, 비효율 노선 정비 미흡 등을 지적하며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한 교통예산 전반의 근본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예산은 해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며, 지난해 감액된 항목이 올해도 충분한 설명 없이 다시 편성된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시내버스 임금교섭 과정에서 논의된 ‘환승할인 특별지원’의 반영 내역을 언급하며, “400억이 필요하다던 사업이 200억만으로도 가능한 것이냐”고 질의해 산출 기준의 불명확함을 지적했다. 그는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면 그 기준과 변동 사유가 먼저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공관리제 예산 급증 문제를 언급하며 “2023년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 시 필요 예산을 3조 400억 원으로 제시했지만, 올해 예산만 보더라도 이미 그 규모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사이 예산 구조가 급격히 달라졌고, 당초 재정추계의 신뢰성에도 의문이 생긴다”며 “올해 예산에도 공공관리제 비용이 전부 반영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수천억 원의 추가 부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시내버스 임금협상 당시 제출된 문서에 ‘재정지원이 이미 확정된 것처럼 보이는 표현’이 포함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해당 문서에는 “경기도 중재 435억 재정지원으로 노사협상 완료” 등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문구가 있어, 이 의원은 “예산이 통과되기도 전에 마치 지원이 확정된 것처럼 서술된 문구는 의회의 심의권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협상 문서 작성 단계부터 표현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공공관리제 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중복 노선·가지 노선’ 등 비효율 노선 구조가 정비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작년 연구용역에서 이미 전철 개통 지역, 과다 굴곡 노선, 중복 구간 등 정리가 필요한 노선이 제시됐음에도 실제 개편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비효율을 해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만 계속 늘리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교통국도 노선 개편 필요성에 공감하며 내년 초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홍근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교통사업은 무엇보다 설명과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며 “예산 편성의 일관성 부족, 협상 문구 논란, 비효율 노선 방치 등은 모두 개선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공공관리제와 철도사업을 포함한 교통정책의 재정 지속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회와 도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양천구,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 가동…한파·제설·안전·생활 분야

    양천구,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 가동…한파·제설·안전·생활 분야

    서울 양천구는 이듬해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한파·제설·안전·생활 등 4개 분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온 변동성이 큰 올겨울을 대비해 5개 반 45명으로 구성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홀몸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한파쉼터 78곳을 운영하고, 방문간호사와 재난도우미 1050명이 방문 돌봄을 실시한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는 134곳에서 198곳으로, 온기충전소는 45곳에서 70곳으로 확대했다. 제설 대응을 위해 279대의 장비, 인력 1573명, 제설제 3229t을 사전 확보하고 제설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한다. 특히 도로열선 설치 구간을 18곳에서 29곳으로 늘리고 AI 기반 결빙사고 예방시스템도 9곳으로 확대해 자동화 제설 효율을 높였다. 또 구는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화재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겨울철 재난 예방을 위해 골목길 제설부터 취약계층 건강관리까지 모든 분야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성과사업 축소·행사성 사업 확대... 2026 예산 구조 왜곡 심각”

    이채영 경기도의원 “성과사업 축소·행사성 사업 확대... 2026 예산 구조 왜곡 심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4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사회혁신경제국과 노동국이 성과 중심 사업을 대폭 감액하고,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행사성 사업을 확대하는 예산 구조적 왜곡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우선 사회혁신경제국의 중장년 정책을 “성과사업 축소, 중복사업 확대 구조”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규직 전환율이 최대 91%에 달하는 중장년 인턴십과 참여자 2천 명 규모로 중장년 고용의 중심 역할을 해온 라이트잡 사업이 대규모 감액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반면, 힐링·재충전 중심의 갭이어 인턴캠프는 오히려 증액돼 실효성 검증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책적 우선순위가 뒤바뀐 점을 짚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제출된 중장년 일자리캠퍼스는 기존 중장년 행복캠퍼스와 교육구조, 프로그램, 운영방식이 거의 동일하여 차별성이 부족하며, 기존 사업명과도 비슷해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정규직 성과가 명확한 사업을 줄이고, 검증되지 않은 신규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를 저해한다”며 중장년 정책 전반의 예산 재분배 기준을 재정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노동국 예산에 대해서도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2026년 노동정책과 예산은 2025년 160억 원에서 2026년 273억 원(약 71% 증가)으로 급증했으며, 그중 노동시간단축제도(주4.5일제) 사업 하나가 200억 원 규모로 폭증, 노동국 전체 예산의 59.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출산율, 육아시간, 생산성 등 실효성을 입증할 핵심 지표가 전무하고, 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정부의 ‘워라벨+4.5일제 프로젝트(276억)’와 차별성을 점검했다. 이채영 의원은 “정부와 도가 동일한 정책을 병행하면 중복 수급, 집행 비효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정량적 성과지표와 중복 방지 체계를 갖추기 전까지 예산 확대는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중장년 정책과 노동정책 모두 성과가 분명한 사업은 줄이고, 실효성이 불분명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확대하는 모순된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예산 효율성과 정책 우선순위를 바로잡기 위한 전면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자율예산, 지역 특색 교육사업 취지 살려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자율예산, 지역 특색 교육사업 취지 살려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새로 도입된 ‘지역 교육정책 현안사업(자율예산)’이 지역 특색 교육을 지원하는 제도라기보다 사실상 교육감 공약사업을 뒷받침하고 본예산의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김영희 의원은 “25개 교육지원청이 약 550억 원을 자율예산으로 편성했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하이러닝, IB 교육 등 본청이 추진 중인 공약사업이 대거 포함됐다”며,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리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본예산 보조금처럼 편성된 것은 제도의 도입 이유를 무색하게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지역의 편성 방식도 문제로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연천·포천 등은 대부분 학교 운영비 보전이나 소규모 보수에 집중됐다”며, “오히려 자율예산이 지역 간 격차를 더 벌리는 구조로 설계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자율예산을 마련한 것”이라며, “첫 시행인 만큼 앞으로 더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영희 의원은 유보통합 교원 역량강화 연수(3억 3,965만 원)도 준비 부족 사업의 사례로 꼽았다. 김영희 의원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자격체계 통합은 정부 로드맵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데, 그 격차를 4회의 연수로 해소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교원 배치 계획도 없이 연수부터 추진하는 것은 정책의 순서를 뒤집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희 의원은 “예산 편성의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며, “자율예산이 공약사업을 뒷받침하는 통로가 되거나, 유보통합 연수가 계획 없이 추진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한 점검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서 노동국 예산 구조와 신뢰성 문제 전면 제기

    김선영 경기도의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서 노동국 예산 구조와 신뢰성 문제 전면 제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4일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실·노동국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지방정부의 예산은 도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설계도”라고 말하며, 이러한 인식 아래 노동국 예산 구조와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노동 관련 사업이 얼마나 책임 있고 일관성 있게 편성됐는지 점검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먼저 노동국과 사회혁신경제국이 예산 설명 과정에서 “원안대로 의결해 달라”고 한 표현을 언급하며 “심의·의결 권한은 의회에 있는데, 예산을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놓고 ‘원안대로’만을 반복하는 태도는 도의회와의 협치에도 맞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예산 심의 당시 ‘꼭 필요하다’라며 설득했던 사업들이 불과 1년 만에 감액·일몰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라고 질책한 후, “정책 기조와 사회적 수요의 변화에 따른 조정은 가능하지만, 매년 말을 바꾸듯 바뀌는 예산 구조는 도민과 시·군에 신뢰를 주기 어렵다”라고 비판했다. 노동국 전체 예산과 관련해서도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내년 노동국 예산은 당초 234억 원에서 337억 원으로 103억 원이 늘었지만, 실제로는 다수 사업이 감액·일몰되고 소수 신규·증액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라며 “국 단위 예산 총액을 맞추기 위해 기존 사업을 쉽게 줄이고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채우는 방식이 반복된다면 노동정책의 연속성과 현장 신뢰를 모두 해치게 된다”라고 우려를 밝혔다. 시·군 매칭 사업과 수요조사 문제도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규모를 파악해 놓고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지원을 줄이면, ‘해줄 생각도 없는 수요조사를 왜 하느냐’는 불신이 쌓일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한 뒤, “특히 매칭 비율이 정해진 사업은 가능하면 수요를 충족시키고, 부득이하게 조정할 경우 선착순·규모 기준·대상 조정 등 분명한 룰을 미리 제시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노동국장은 이에 대해 “행정의 신뢰성 측면에서 의원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예산 반영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하다”라고 답변했다. 노동안전 예산과 관련해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노동존중 사회’와 중대재해 감축, 건설현장 안전이 반복해서 강조됐고, 그 취지에 따라 예산을 늘려온 것이 불과 작년”이라고 상기시키며,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등 시·군 매칭 안전 사업의 축소를 우려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에서 반복되는 화재·사고를 생각하면, 노동안전지킴이의 존재만으로 사고를 막을 수는 없더라도 현장 안전역량을 강화하는 예산을 줄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라며 “일자리가 가장 큰 복지라고 하지만, 그 복지가 노동자의 생명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노동과 안전, 공정한 노동환경은 단기간 성과가 아니라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경제노동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노동국 예산의 구조와 시·군 수요조사 결과, 노동안전 사업의 실효성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집행부와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이용호 경기도의원 “공무직 대체인력 예산, 부서별 ‘따로 편성’ 그만”

    이용호 경기도의원 “공무직 대체인력 예산, 부서별 ‘따로 편성’ 그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24일(월) 제387회 정례회 제5차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며, 공무직 대체인력 예산의 부서별 개별 편성 관행을 지적하고 통합 관리를 요구했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사회혁신경제국은 ‘사회혁신경제 소통 지원’에 공무직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를 별도로 편성했고, 노동국에는 ‘공무직 대체인력 채용’ 예산이 따로 있다”며 “부서가 각자 편성하면 같은 목적의 예산이 중복되거나 비어 있는 곳이 생긴다. 대체인력 수요 파악, 인력 배분, 집행과 정산까지 노동국이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호 부위원장은 “대체인력은 현장 공백을 막기 위한 최소 장치”라며, “기간(단기·장기)과 대상 기준을 문서로 명확히 하고, 부서별 별도 편성은 예외로 제한하라. 이미 편성된 예산도 겹치는 항목이 없는지 전수 점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노동국장은 “단기 수요는 노동국에서 총괄 지원하고, 장기 수요는 부서 편성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하며 “지적 취지에 맞춰 통합·조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부서별 편성 관행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용호 부위원장은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인건비는 기준 하나, 창구 하나가 원칙”이라며 “중복은 막고, 비효율은 줄이고, 현장 공백은 최소화해서 말이 아닌 운영체계 개선으로 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호동 경기도의원, ‘기초학력지원센터 실효성 미흡.. 예산 증액보다 점검이 먼저’

    이호동 경기도의원, ‘기초학력지원센터 실효성 미흡.. 예산 증액보다 점검이 먼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24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대상 예산심의에서 기초학력 보장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체계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호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위탁사업 형태로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개소 이후 2년간의 운영 실적을 보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원 대상 전문가 양성 연수와 관련해 “2년간 연수를 운영했지만, 분야별 이수자가 20명 미만에 불과하고, ADHD 등 특정 영역은 연간 10명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 정도 규모로는 교육 현장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5~6개월에 걸친 장기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중도 탈락자가 많다는 점에서, 연수 운영 방식과 이수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학부모 대상 연수에 대해서도 그는 “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이수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고, 참여자 수도 제한적”이라며 “형식적인 운영을 넘어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초학력 사업의 성과 확산 기능 부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교육 인프라 소외지역 학습 지원도 8개교 110여 명 수준에 머물러 효과 확산에 한계가 있으며, 홈페이지 내 학습지원사례도 2024년 이후 게시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문구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에 대한 정책 연구를 통해 지적된 문제들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전문가 연수도 내용적 완성도를 높이고, 이수율 향상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호동 의원은 “최근 5년간 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 결과를 보면, 미도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특별교부금 대응을 포함해 관련 예산이 2억 원 증액된 만큼,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정책 집행과 체계적인 성과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용산구의회, 어린이집 유해환경 규제 사각지대 해소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용산구의회, 어린이집 유해환경 규제 사각지대 해소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황금선 의원이 대표 발의어린이집 주변 유해시설 제한… 법적 보호 강화 촉구 서울 용산구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황금선(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현행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이 어린이집을 교육시설로 인정하지 않아 유치원, 초·중·고교와 같은 유해시설 제한 등 법적 보호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의원은 “어린이집은 영유아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보호대상에서 제외돼 전자담배 판매점 등 유해시설이 인근에 들어서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영유아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역시 유치원과 같은 수준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상 ‘교육시설’ 정의에 어린이집을 포함해 동일한 보호구역을 지정 ▲유치원·초·중·고교와 동일하게 어린이집 반경 200m 이내 담배·전자담배 판매시설 설치 금지 기준 적용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협력해 지자체 중심의 단속·점검 체계 강화 등이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은 “아이들이 하루를 보내는 공간이 조금 더 안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우리 구민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용산구의회도 어린이집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점검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의회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관련 법 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이재준 시장,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지방정부 참여해야

    이재준 시장,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지방정부 참여해야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정책을 수립할 때 지방정부의 참여를 확대하자”라고 제안했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24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개최한 ‘국가-지방이 협력으로 실현하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 참여한 이재준 시장은 “국가 계획을 수립할 때 지방정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면 추진 과정에서 이행 가능성과 현실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지방정부를 구성원으로 포함하자”라고 제안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사회 각계와 소통을 토대로 국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계획을 심의하고,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점검·평가하는 민관 합동 심의 기구다. 이 시장은 또 지역의 우수한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 박람회’ 개최도 건의했다. 토론회 이후 이재준 시장은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대한민국 지방정부 공동선언문’을 전달했다. 공동선언에는 “시민과 함께 지역에서 시작하는 기후 대전환을 이끌며 보다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담대히 전진하겠다”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원자력 협력 MOU 체결…이 대통령 “시놉 원전 사업 추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원자력 협력 MOU 체결…이 대통령 “시놉 원전 사업 추진”

    이재명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103분간 정상 회담을 하고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원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MOU)’와 ‘보훈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튀르키예 도로청-한국도로공사-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간 도로 인프라 분야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 등 3건의 MOU를 각각 체결했다. 특히 원자력 협력 양해 각서는 원자로 기술, 부지평가, 규제·인허가, 금융 및 사업모델, 원전 프로젝트 이행 등을 협력 범위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정보·경험·노하우·지식 공유, 전문인력 상호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MOU 체결로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놉 제2원전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통령실은 “시놉 제2원전 사업에서 한국이 부지평가 등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향후 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문에서 “시놉 원전 사업 추진에 있어 앞으로 남은 세부 평가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안전 운영 역량이 튀르키예의 원전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원전 이외에도 방산, 바이오 분야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3년 만에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포괄적 협력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튀르키예 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발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방산 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생산, 기술협력, 훈련 교류 등에 있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알타이 전차 사업’ 같은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 양국의 방위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보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양국은 바이오 분야에서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했고 도로사업 협력 MOU를 통해 인프라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실질적인 협력 진전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이행하기 위해 양국 간 경제공동위원회도 10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참으로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튀르키예 측의 지지도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와 중동 정세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에르도안 대통령님과 튀르키예 정부의 일관된 지지에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6·25 전쟁에서 미수교국이었음에도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장병을 파병한 ‘형제의 나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보훈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되는 양국 정부 간 보훈 협력 MOU를 통해 앞으로 참전 용사 가족과 후손에 대한 지원이 더욱 공고화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앙카라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터키색 카펫 위를 걷던 이 대통령은 중간쯤 마련된 마이크 앞에 서서 “메르하바 아스켈(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외치자 의장대는 “싸올(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 서대문, 한파 쉼터 추가 등 ‘월동 준비 끝’

    서울 서대문구가 한파종합대책 추진 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주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한파 쉼터를 어르신 중심의 경로당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각 동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구청 1층도 한파 쉼터로 개방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청 한파 쉼터에는 ‘한파 응급대피소’를 추가로 마련하고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한다. 나아가 한파특보 발효 시 홀몸노인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도우미 138명이 안부 전화를 하고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노숙인들을 위해 거리 순찰과 상담을 실시하고 응급 잠자리와 구호용품을 제공한다. 버스정류소에 스마트셸터와 온열의자, 방풍보온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상시 점검·운영 체계를 가동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온 강하에 따른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분들께서 한파 쉼터와 한파 응급대피소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집배원이 국민 가스 안전 파수꾼으로[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국가스안전공사, 집배원이 국민 가스 안전 파수꾼으로[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리적 취약 지역의 가스 안전 확보를 위해 ‘가스안전 복지등기’ 사업을 전국 산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도서 지역에서 성과를 거둔 이 사업은 올해 약 2만 7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새로운 안전관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산간벽지 등 취약 지역은 도시가스 보급이 어렵고 LP가스를 소규모로 사용하는 시설이 많아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공사는 이런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대형 산불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복지등기 사업을 내륙 산간 지역으로 확대했다. 가스안전 복지등기는 공사와 우정사업본부의 협력 사업이다. 주민들에게 자가 점검 요령이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등기를 배달하는 집배원이 현장에서 가스 누출 및 용기 보관 상태 등 위험 요소를 체크리스트에 작성해 공사에 회신한다. 공사는 이를 분석해 위험 우려 가구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시설 개선을 시행한다. 특히 집배원은 가스 누출 의심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역할도 수행한다.
  • 한국가스공사, ‘AI 스마트 관제’로 재난 선제 대응한다[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국가스공사, ‘AI 스마트 관제’로 재난 선제 대응한다[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국가스공사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첨단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최고 안전관리 에너지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전국 천연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SMART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 기상청 등 9개 기관의 재난 정보를 실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또한 가스공사는 건설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최신 ICT를 접목한 SMART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 강풍 경보 시스템 등을 활용해 근로자의 안전 상태와 작업 환경 변화 위험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위해 요소 발견 시 즉시 경고하고 긴급 출동해 현장 안전 조치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안전 문화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CEO를 포함한 최고경영진이 현장 안전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경영 리더십을 강화하고, 협력사까지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 스마트홈 고도화로 분양단지 조기 완판[희망·행복 주는 기업]

    스마트홈 고도화로 분양단지 조기 완판[희망·행복 주는 기업]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IPARK)가 호현 센트럴과 춘천 레이크시티 2차 등 올해 분양 단지의 연이은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주택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분양 실적을 넘어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해 온 스마트 기술 혁신과 품질 관리 경쟁력이 고객의 신뢰를 얻은 결과라는 평가다. 아이파크는 향후 IT 기반 주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스마트홈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월패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문맥 이해와 복잡한 질의응답이 가능한 고도화된 주거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다. 또 전방위 카메라 기반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과 AI 화재감지 보조 시스템을 도입해 단지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척아이파크에서는 HDC랩스가 로봇 전문기업과 공동 개발한 헬퍼 로봇을 시범 운영하여 쓰레기봉투 수거, 음료 배달 등 실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문아이파크자이에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또 I-QMS(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를 모바일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현장 점검을 병행해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는 품질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고양 자동차검사소 화재… 40대 소방관 ‘의식불명’ 상태

    고양 자동차검사소 화재… 40대 소방관 ‘의식불명’ 상태

    경기 고양의 한 자동차검사소에서 불이나 화재를 진압하던 40대 소방관이 현장에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12시 3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4층 규모 자동차검사소 건물 3층에서 검은 연기가 외벽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연기가 빠르게 번지자 추가 신고가 잇따랐고, 상황실은 12시 4분 대응1단계를 발령해 인근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12시 8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진압1팀장 A(40대) 소방경 등 초기 진입조는 건물 내부의 연기·열 상태를 확인하며 3층 발화 지점으로 이동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내부에는 차량 정비 장비와 가연성 자재가 많아 연기 확산이 빨랐던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대는 12시 27분 초진을 완료했다. A소방경은 초진 직후 잔불 정리와 잔류 열·가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화실 인근 구획을 점검하던 중 12시 30분 전후 쓰러졌다. 내부 순찰을 돌던 구조대장이 발견했을 때 그는 무호흡·무맥박 상태였으며 외상 흔적은 없었다. 동료 대원들은 곧바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충격을 시행했다. 동료 대원들은 A 소방경을 12시 40분쯤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으나 기사 작성 시점까지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심장 리듬은 회복됐지만 호흡이 약하고 자발적 의식은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A 소방경이 쓰러진 원인으로 독성가스 노출, 산소 결핍, 진압 과정의 열·피로 누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사고 당시 공기호흡기 착용 여부, 마스크 밀폐력, 잔여 공기량, 장비 손상 여부 등도 확인 중이다. 소방경이 쓰러진 지점은 초기 진입 당시 압력이 높았던 공간으로, 초진 직후 미량의 유해가스가 잔존했을 가능성도 현장에서 제기됐다. 불은 오후 1시 20분쯤 완전히 꺼졌고 일반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내부 직원 등 11명은 연기 확산 전에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 다만 내부 연기 확산이 빨랐던 점을 고려해 방화문 작동 여부, 피난 동선 확보 상태, 내부 덕트 연소 가능성 등도 현장 감식 과정에서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소방경이 쓰러진 정확한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국민연금까지 ‘환율 불끄기’ 투입

    국민연금까지 ‘환율 불끄기’ 투입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정부가 자본시장의 ‘큰손’ 국민연금을 ‘소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본격 모색한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을 환율 안정 수단으로 동원하는 것과 관련, 국민 노후 자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데다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협의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개 기관은 비정기적으로 만나 환율 안정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1.5원 오른 1477.1원으로 마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이례적인 ‘협의체’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환율 방어를 위한 ‘국민연금 등판론’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창용 한은 총재와의 긴급 시장점검회의에서 “국민연금 등 주요 수급 주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날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민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국민연금의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등판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했다. 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턱밑까지 도달하자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을 점검 대상으로 언급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치솟은 배경에 서학개미의 뉴욕증시 투자 열풍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도 있다는 뜻이다. 고환율 상황을 초래하는 과정에 국민연금도 무관치 않다는 의미로 읽힌다. 국민연금은 5년 단위 중기자산배분 계획에 따라 자산군별 목표 비중과 장기 수익률 목표를 정한다. 시장 변화나 단기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범위 내에서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전술적 자산배분’을 할 수 있다. 범위와 한도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다만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때 기금의 안정성·수익성·리스크 관리 원칙을 반드시 준수하게 돼 있다. 국민연금이 할 수 있는 환율 안정책으로는 ‘전략적 환 헤지’(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회피)가 거론된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달러를 시장에 내놓는 방안이다. 달러 공급량이 늘면 원화 가치가 올라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는 원리다.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 투자 비중 축소도 거론된다.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투자액은 올해 486조 4260억원으로 기금 운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8%다. 2015년 69조 9360억원(13.7%)에서 10년 새 3배 가까이 확대됐다. 한은과 국민연금 간 ‘외환 스와프 계약 연장·확대’ 카드도 있다.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를 위해 시장에서 달러를 살 때 외환보유액을 가진 한은과 직거래하면 외환시장에 달러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현재 한은과 국민연금은 650억 달러 한도로 외환스와프 계약을 맺고 있고,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하지만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까지 끌어들이는 것이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금의 수익성 저하와 장기적인 재정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연금 포트폴리오는 거의 15년 이상 구축돼 온 것인데, 갑자기 환율 변동 때문에 조정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달러는 한은이 해결해야 한다. 수출 업체 말고, 달러를 시장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일시적 고려는 가능하나 기금 운용 원칙이나 장기 수익성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 원칙과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도 있다. 기금 운용은 철저하게 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국민연금을 동원해 일시적으로 환율을 안정시키는 건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수출과 내수가 살아나 국내총생산(GDP)이 반등하지 않는 한 고환율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무원 당직제도 76년 만에 확 바뀐다… ‘재택’ 전면 허용

    공무원 당직제도 76년 만에 확 바뀐다… ‘재택’ 전면 허용

    1949년 도입된 국가공무원 당직제도가 76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비효율적인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한 이후, 인사혁신처가 24일 국가공무원 복무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앞서 정책감사 폐지에 이어 당직제도 개선까지 잇따라 발표한 것은, 내란 가담 공직자 색출로 뒤숭숭한 공직사회를 달래려는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인사처는 이번 개정안이 이재명 정부의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하나라며, “환경 변화에 맞지 않는 낡은 제도를 고쳐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야간·휴일 당직 부담과 비효율, 시대 변화와의 괴리 등 오래된 문제를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재택당직이 전면 허용된다. 그동안 중앙행정기관이 재택당직을 시행하려면 인사처·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기관 판단만으로도 도입할 수 있다. 통합당직 운영도 확대된다. 같은 청사에 입주한 부처가 각각 당직을 두던 방식에서 벗어나, 협의를 거쳐 ‘통합당직실’에서 최소 인원으로 공동 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8개 기관이 입주한 대전청사는 기존에는 기관별 1명씩 총 8명이 당직을 섰지만, 앞으로는 3명이 8개 기관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야간·휴일 민원 응답은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이 맡는다. AI가 민원을 자동 분류해 일반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긴급 신고는 119·112로 전환하고, 중요 민원만 당직자에게 연결한다. 소규모 기관의 당직 부담도 줄었다. 지금은 1인당 2주에 1회를 초과해 당직을 서야 하는 기관에 한해 ‘당직 미실시’를 허용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이를 ‘4주 1회 초과’로 완화해 작은 기관의 반복적 당직 부담을 줄였다. 지금은 당직자가 방범·방호·방화 순찰까지 맡고 있지만, 앞으로는 필요할 때에만 하면 된다. 보안점검은 청사관리본부와 보안업체가 담당하고, 당직자는 최종 퇴청자 점검에 집중하도록 역할이 조정된다. 재택·통합당직 확대에 따라 당직비도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연 169억~178억원의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 인사처는 당직 후 휴무로 생기던 업무 공백이 줄어들면서 연간 약 356만 시간의 행정서비스 제공 시간이 새로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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