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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데이트] 아트록 외길 30년 성시완 시완레코드 대표

    [주말 데이트] 아트록 외길 30년 성시완 시완레코드 대표

    성시완(49). 1980년대 초반부터 넉넉하게 잡아 1990년대 중후반 사이에 젊음을 보낸 이들에게 아련한 이름이다. 음악에 갈증을 느끼던 청춘들에게 ‘멘토’ 역할을 했다. 특히 아트록을 처음 국내에 소개하고 퍼뜨린 산파다. ●1980년대 라디오DJ로 명성 1981년 제1회 전국 대학생 DJ 콘테스트 대상을 받아 이듬해 대학생 신분으로 MBC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이 흐르는 밤에’를 진행했다. 주로 아트록을 전파에 실었다. 핑크 플로이드의 23분짜리 노래와 레드 제플린의 27분짜리 노래, 단 두 곡으로 한 시간을 채운 일화는 ‘전설’로 내려온다. 1989년에는 음반을 직접 수입하거나 라이선스로 소개하려고 아예 레코드 회사를 차렸다. 요즘 들어선 아트록 밴드의 내한 공연 유치에 관심을 쏟고 있다. 2006~2008년 PFM, 뉴트롤스, 라테 에 미엘레가 한국을 찾는 과정에서는 조언자 역할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뉴트롤스가 다시 올 때부터는 직접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 4월 오잔나에 이어 오는 10월9~10일 영국 아트록 밴드 르네상스의 내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30년 가까이 아트록과 함께 걷고 있는 한길 인생. 시쳇말로 대박나는 일은 아니다. 음반 시장이 무너진 이후에는 이문을 남기는 것조차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일이다. 최근 서울 동교동 시완레코드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좋아하는 일이니까 오래 버틸 수 있는 것”이라면서 돈이 성공의 잣대는 아니라고 힘주어 말했다. 금전적으로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도 주변에서 여럿 봤지만, 그들과 다른 길을 추구해온 자신의 삶도 보람차다는 자부였다. 보관할 공간이 협소해져 소장하고 있던 음반 3만여장을 돈 주고 폐기 처분했던 때가 가장 가슴 아팠다는 그는 최근 들어 매장을 찾는 손님이 한 달에 열 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들을 위해서라도 문을 닫을 수는 없다고 토로했다. ●둘 곳없어 음반 3만장 폐기 마음아파 “평생 음반과 살아온 아들을 지켜본 부모님들이 음반을 굉장히 안 좋아 하세요. 2008년에 희귀 음반 컬렉션으로 전시회를 했었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보고 어머니가 별일이 다 있다면서도 동네 아주머니들을 엄청 데려오셨죠.” 음반의 시대가 끝났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공연 기획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여의치 않다. 최근 2년 동안 적자 폭은 커졌지만 마음만은 행복하다. 그동안 라디오로, 음반으로, 음악만 소개했던 밴드들을 직접 만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기 때문이다. “거창한 사명감까지는 아니지만, 아트록 밴드와 국내 음악팬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 그냥 제 일처럼 느껴져요. 기업 등의 후원을 받아 초청한다면 몰라도 개인이 하려니까 힘이 많이 부치긴 합니다. 그래도 흥행 여부를 떠나 공연장에서 열정적인 우리 관객과, 그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뮤지션을 보면 피로가 풀리죠.” 최근 프로그레시브록 계의 슈퍼그룹 아시아가 일본 공연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 공연도 추진했었다. 과연 지금 아시아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계산기를 두들겨 보고는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1960~70년대 기업들이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다퉈 공연을 유치하며 저변이 축적돼 지금도 한 달에 500개 정도의 이름값 있는 해외 뮤지션 공연이 열린다는 일본의 환경이 부러울 따름. 이따금 3~4개 도시 투어를 요청하는 해외 밴드들이 있는데, 우리는 공연 문화가 서울에 집중돼 있어 성사되지 못했다. 데려 오고 싶은 밴드가 많겠다고 질문을 던졌더니, 눈이 반짝 빛났다. 아트록 분야만 따지면 100여팀이나 된다고 했다. 기라성 같은 뮤지션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뜨고 있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도 있다고. “에머슨, 레이크 앤드 팔머 공연은 정말 성사시키고 싶어요. 킹크림슨도 있네요. 로저 워터스와 데이빗 길모어가 화해하진 않겠지만 이들이 뭉친 핑크 플로이드 공연이 한국에서 열린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핑크 플로이드 한국공연 할 날 그려 조만간 아트록 페스티벌을 부활시키고 싶다는 그에게 아트록만 들을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다고 하자 손사래를 친다. 월드뮤직, 특히 그리스와 터키 쪽 음악도 좋아한다고 했다. 캐나다 유학 중인 아들은 테크노나 유로 트랜스를 즐겨 듣는다고 한다. 음악에 귀천이 없지만 너무 감각적으로 흐르는 음악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됐다는 성시완은 요즘 젊은 층은 노래가 2~3분 넘어가면 듣기 힘들어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예전에는 음악을 듣기 위해 발품도 열심히 팔았는데 컴퓨터로, 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내려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음악의 소중함이나 가치가 없어진 것 같아요. 음악을 감각적으로만 듣지 말고 탐구하는 자세로 길게 생각하며 여유를 갖고 음미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좋은 음악은 짧은 시간에 담아낼 수 없는 법이죠.”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름 피서지 감성충전 ‘컬트바캉스’ 휴가·문화공연

    여름 피서지 감성충전 ‘컬트바캉스’ 휴가·문화공연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 계곡, 산으로 떠났던 ‘피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시원한 물가에서 더위를 날리고 이색 문화공연까지 펼쳐지는 ‘컬트바캉스(culture+vacance)’가 눈길을 끄는 것.해외 아티스트를 만나고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를 무료로 감상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페스티벌이 휴가지의 특성과 더해져 ‘감성 충전’ 피서지에서의 색다른 여름휴가를 만나 볼 수 있다.◆ SK텔레콤 써머 위크앤티, 새벽까지 ‘힙합·일렉트로닉’ 향연동해안 낙산해수욕장에서 8월 6~7일 SK텔레콤 ‘써 머 위크앤티 2010’이 개최된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은 동해안의 절경인 낙산해변에서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새벽까지 펼쳐진다. 헤드라이너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를 비롯 타이거JK 및 윤미래, DJ DOC 등 국내외 힙합·일렉트로닉 정상급 뮤지션 37팀이 총출동해 여름 해변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또한 휴가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연장에서 도보로 15분 떨어진 양양오토캠핑장에 캠핑패키지를 마련했다. 1박2일 일정으로 4인용 텐트와 튜브, 모기방지밴드를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낙산해수욕장, 부산-낙산해수욕장 직행버스도 운영된다.‘써머 위크앤티 2010’ 티켓은 11번가와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며 티켓 가격은 1일권 120,000원, 2일권 160,000으로 SK텔레콤 고객은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12회 정동진독립영화제, ‘가장 아름다운 극장’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제 12회 정동진독립영화제(jiff.co.kr)’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정동진에 벽도 천정도 없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에서 전 작품이 무료로 상영되는 국내 유일의 야외 독립영화제다. 모깃불이 피어오르는 초등학교 운동장이 향수를 자극하고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가족과 연인이 즐기기 좋다. 특히 영화는 물론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되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 마련돼 있어 참가자와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호숫가에서 즐겨…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www.jimff.org)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펼쳐진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악영화제다. 올해 국내 69편, 해외 14편 등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은 총 83편이 출품돼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경쟁 부문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비롯해 시네 심포니, 뮤직 인 사이트,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음악단편 초대전 등 다양한 음악·영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청풍호반 야외무대와 수상아트홀에서 영화와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원 썸머 나잇’과 물 위에서 즐기는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휴가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화 예매와 숙소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패키지 프로그램 및 JIMFF 캠핑장도 마련돼 있다.◆ 2010 울산 서머 페스티벌, ‘골라 듣는 재미’울산MBC가 주관하는 ‘2010 울산 서머 페스티벌(www.usmbc.co.kr)’이 7월 24~30일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태화강에서 개최된다. 클래식에서부터 록, 발라드, 트로트, 포크가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공연이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음악 축제다. 7일간 국내 정상급 가수 69팀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져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 24일 저녁 7시부터 남진, 장윤정, 현숙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스페셜’을 시작으로 28일 슈퍼주니어, 2PM 등이 출연하는 ‘영스타 스페셜’, 페스티벌 마지막(30일) 이승환 밴드, 김창환 밴드 등이 참여하는 록 콘서트가 열린다. 울산 지역 진하해수욕장과 태화강을 배경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매년 전국에서 30여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다.◆ 2010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 문화로 물드는 ‘제주도 낭만’‘2010 한 여름 밤의 해변축제’가 7월 20일 부터 8월 9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열정과 젊음의 낭만을 무대의 아름다움과 함께’라는 구호 아래 공연예술 50여개 팀, 1200여명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음악뿐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행위예술 등 격식을 차리지 않고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관람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가 장점이다. 개막일인 오는 20일 가수 이은미, 제주도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바리톤 고성현, 국내 최고의 트럼펫터 안희찬·임시원 등이 경쾌하고 화려한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24일 락·발라드 그리고 젊음-락밴드 인트(IINT), 25일 남강의 음악 메아리 제주까지-레젠블루 백밴드, 31일 별의 빛나는 밤의 콘서트-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록밴드 슈퍼키드,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 무용단과 제주민속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이 21일간 이어지며 제주도 푸른밤을 밝힐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서울 구청장 새꿈 새구정] 김영배 성북구청장 “서민 일자리·주거문제 해결”

    [서울 구청장 새꿈 새구정] 김영배 성북구청장 “서민 일자리·주거문제 해결”

    6·2지방선거 때 길거리 현수막 속의 그와 실제 이미지는 달랐다. 전자가 다소 느긋하고 여유로운 인상이었다면 실물은 젊으면서도 세련된 풍모를 지녀 놀랐다. 내심 딴사람인 줄 알았다고 하자 “실물이 낫죠?”라며 농담을 던졌다. 11일 만난 김영배(43) 서울 성북구청장은 젊은 구청장답게 탈권위적이다. 그는 “인수위원회가 주는 어감도 권위적이고 딱딱하다는 생각에 ‘생활구정준비위원회’라고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믿고 소통할 수 있는 구청장 될 것” ‘40대 반란’이라는 시각이 부담스러울 듯싶다고 하자 “변화를 바라는 민심의 경고가 있었던 6·2선거에 나와 덕을 본 것 같아요. 제가 승리한 이유는 40대의 반란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바라는 40대들과 제가 제시한 복지, 교육, 보육분야의 공약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거 같아요.”라며 겸손해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구민의 염원이 젊은 구청장 탄생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그는 ‘구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상 정립을 꿈꾼다. “화려하게 주목받는 구청장이기보다는 성실하고 믿을 만한 구청장이 되고 싶어요. 소통이 잘 되는, 구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구청장이 되고 싶어요.” 사람중심의 특구를 꿈꾸는 그는 또 “개혁만을 위한 개혁은 싫다.”고 잘라 말했다. “나쁜 것을 도려내기 위한 개혁이 아니라 내부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창조하는 개혁을 하겠다.”며 “가장 먼저 할 일도 고통스러워하는 서민들을 위한 복지, 교육, 보육, 일자리, 주거문제 해결”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가 당선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전 구청장의 기세가 만만찮았던 탓이다. 그러나 구민은 젊음을 택했다. 변화를 택했다. 그런 변화를 선거유세 중에 실감했다고 털어놓았다. “선거 유세 3일째 되던 날, 천안함 사건으로 전국이 들썩이던 때였죠. 연휴가 끼어 도심을 빠져나간 사람들로 도시는 썰렁한 데다 비까지 주룩주룩 내려 마음이 착잡했죠. ‘내가 왜 승산 없는 싸움을 하지.’라는 후회까지 밀려왔어요.” 그런데 월곡동 상가를 돌던 중 한 아주머니가 한 말에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들은 명함만 툭 던져놓고 가는데 비오는 날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다니느라 고생이 많다. 성북구가 달라질 거라 믿는다.”고 손을 잡아주는데 마음이 짠~했다는 것이다. 그는 마치 그날로 돌아간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그들과의 소통을 위해,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내세웠던 공약을 하나둘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협의기구인 교육지원본부를 만들어 강남과 강북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대학, 초중고, 학부모, 단체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지원본부 신설 교육격차 해소 사람은 평생 공부해야 한다며 고려대학원 박사과정에 다시 복학할 거라고도 귀띔했다. “사고가 깨어 있어야 변화가 생기고 사회가 바뀔 수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라고. 평생교육기관 성북구 아카데미 건립 공약도 그런 배움의 열정 때문에 생겨난 듯싶다. “혈혈단신 미국 유학(시러큐스대 행정학 문학석사)을 간 사이 큰아들이 정서불안장애를 겪었었다.”며 보육·교육에 애착을 갖게 된 숨은 사연도 꺼냈다. 부인 혼자 일하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제대로 돌볼 수 없어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못했던 것. 아빠란 존재자체가 없었던 아이를 위해 많은 시간을 아이와 보냈다고 한다. 지금은 치유됐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거린다. 걸어서 10분 프로젝트는 자녀교육에 실패했던 경험이 낳은 청사진이다. “걸어서 10분 안에 도서관·병원·공원에 갈 수 있게 하고 싶어요. 그래서 각 동마다 음악·미술 등 주제별 작은 전문도서관을 지을 계획”이라며 “그냥 건립해 놓고 운영은 나몰라라 하는 도서관이 아니라 주민에 의해 운영되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가 헤어짐이 아쉬운 듯 약속했다. “줄을 긋고 이쪽(與) 고려하고 저쪽(野) 고려하면서 바보같이 일했다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요. 구민을 위한 일에 그런 경계를 긋는다면 독(毒)이 될 수 있으니까요.”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김영배 성북구청장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학생회장 시절 1986년 건국대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1997년때 최연소(30) 성북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지방자치에 입문, 청와대 행정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한명숙 전 총리 공동대책위 상황실장, 노무현대통령후보 신계륜 비서실장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좌우명은 ‘사람이 희망이다’.
  • 제주 여름밤 해변축제 20일부터

    제주시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제주를 찾는 피서객을 위해 전국의 50개 공연예술팀 1200여명이 참가하는 ‘2010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열정과 젊음의 낭만을 무대의 아름다움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개막일에는 제주도립교향악단과 합창단, 가수 이은미, 바리톤 고성현, 국내 최고의 트럼페터 안희찬·임시원 등이 경쾌하고 화려한 음악을 선사한다. 다음날부터는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제주탐라예술단, 한라소년합창단, 제주소년소녀합창단, 록밴드 슈퍼키드, 그룹사운드 이치현과 벗님들, 프라임 타악기 앙상블, 진주 레젠블루 빅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홍대야 놀자” 호텔 패키지, 도심속 젊음·문화 만끽~

    “홍대야 놀자” 호텔 패키지, 도심속 젊음·문화 만끽~

    "여름 휴가, 불쾌지수·바가지요금 NO! 고행길보단 도심속 젊음 만끽 ‘홍대야, 놀자!’"올해 여름 휴가철 맞이 무더위를 피해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정작 갈 곳은 마땅치 않다.장시간의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과 북적이는 피서지에서의 불쾌지수 및 바가지요금은 휴가를 떠났다고 말하기 보단 고행의 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IT관련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구모(35) 씨는 작년 여름 휴가때 여자 친구와 바닷가를 찾았다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청결하지 못한 숙박시설과 바가지요금을 비롯해 밀려드는 차량으로 실속 있는 여름휴가보다는 고생만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구모 씨는 지난해 고생했던 여자 친구와 곧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그때와는 다르게 특별한 휴가를 계획했다. 이는 여자 친구와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의 여유로 마지막(?) 젊음을 만끽하며 문화 충전을 하고 싶은 것. 이와 같이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연인들에게 안성맞춤 호텔 패키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호텔 서교는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야심차게 준비한 ‘홍대야, 놀자!’ 프로모션 패키지를 내놨다.이번 패키지는 호텔이 위치한 홍대에서 다양한 문화를 장점으로 살린 공연관람과 카페이용, 클럽 등을 경험 할 수 있어 도심 속 다이내믹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홍대의 다양한 문화를 키워드로 제휴사들과 연계한 이번 프로모션은 스탠다드룸과 조식 2인 포함으로 우선 건강을 위해 휘트니스에서 체성분 분석과 전문트레이너 맞춤처방 및 마스크팩 1세트를 증정한다.이어 홍대 거리에 위치한 B4F 시네마에서 영화 1000원 할인과 상상마당 6F 카페 이용 10%, 상상마당 B2F 라이브홀 공연 10% 할인이 포함된다. 또 산울임 소극장 공연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비보이 전용 극장의 경우 상시공연 20% 할인을 제공한다.호텔 서교 ‘홍대야, 놀자!’ 패키지는 다양한 밴드 공연과 클럽문화를 맛볼 수 있다. 클럽 타·클럽오뙤르 공연 5000원 할인과 클럽 에반스에서는 공연을 포함해 국산맥주나 음료 중 10000원 정액이 제공된다.또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위해 마련한 ‘공주가 쓰는 침실 같은 카페’에서는 전 메뉴 30% 할인을 제공하며 핫 바디라인을 위한 피부 가꾸기샵 ‘얼짱몸짱’ 홍대점에서 얼굴이나 바디 한 가지 관리에 대해 15% 할인과 얼굴+바디 패키지 관리의 경우 30% 할인을 제공한다.고급스러운 호텔에서의 시원한 한여름 밤의 추억과 홍대 속 공연, 카페, 클럽, 미용 등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 가격은 135000원이다.문의 전화 : 02-330-7777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서울 구청장 새꿈새구정]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청량리권 개발 활성화 물꼬”

    [서울 구청장 새꿈새구정]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청량리권 개발 활성화 물꼬”

    “청량리 일대가 서울 강남 개발 초기 때 뽕밭이나 보리밭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줄(?)만 그으면 멋진 도시로 탈바꿈할텐데 오래된 도심이라 도시계획을 짜는 데 한계가 따라 아쉽네요. 청량리가 개발돼야 동대문 발전속도가 빨라집니다. 길게 봐야죠.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유덕열(56)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8일 청량리를 중심으로 한 ‘비전 2020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들려줬다. 잘못된 구정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그래서 민선2기 때 이곳 단체장으로 일하다 8년 만에 복귀한 그를 놓고 직원들은 ‘샤프’라고 부른다. 당시 ‘깐깐’했던 스타일에 ‘온화’를 입혔을 뿐 합리적으로 여러 문제들을 조정하는 재주를 지녔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5년째 거주 ‘동대문 토박이’ 이날 오전 10시 청사 5층 기획상황실엔 드문 ‘상황’이 연출됐다. 답십리16구역 상가 재개발을 놓고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매주 목요일 갖는 ‘구민과의 대화’ 첫날이었다. 조합과 세입자 대표가 4명씩 질의응답에 나섰고, 유 구청장이 사회를 봤다. ‘60분 토론’인 셈이다. 민원을 신청받아 하루 2건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조합과 세입자끼리 공방을 벌이자 유 구청장은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하지 않아 법정으로까지 옮겨 싸우는 통에 2000여가구 모두에게 돌이키기 어려운 상처만 안기고 있다.”면서 “앞으로 쌍방간 많은 얘기를 하며 지혜를 모으고 절충점을 찾는 게 좋겠다.”고 중재했다. 3년 넘도록 공사가 한발짝도 진척을 보지 못하는 통에 연간 금융비용만 200여억원이나 된다는 등 구체적인 숫자까지 내보였다. 민원인들은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중재위원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러나 공공기관이 나서기엔 근거부족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유 구청장은 “배석한 도시관리국 직원들에게 대화할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경과를 한 달 뒤 보고하라.”고 지시한 뒤 자리를 떠났다. ‘샤프 구청장’의 한나절은 이해관계 당사자로 맞선 이들과의 만남으로 장식됐다. 행정에 정통한 만큼 절차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는 “(자기 목소리와 달리)세입자 편을 거든다고 좌파니 뭐니해서는 옳지 않다.”며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 없듯 모두 주민이라는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청은 주민들의 갈등을 찾아 해결해주되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해 되도록 약자층 돕기에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4년 구청장으로서 청렴과 친절이야말로 공직사회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우쳤고, 이는 곧 주민들과 소통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굳게 믿는다. ●“재정난 없다”… 알뜰 구정살림 약속 유 구청장의 대표 공약인 지역 교육질 개선도 친서민정책이다. 서울지역 최하위권인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4년간 800억원 이상을 투자,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새삼 다졌다. 학교지원 조례에 현행 7%로 규정한 예산 비율을 15%로 늘린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교육행정에만 맡겨서는 곤란하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경희대 등 관내 대학들과 힘을 합쳐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도 긍정적으로 화답하고 있다. 동북부 교통의 관문인 청량리 역세권 개발도 서두르기로 했다. 다음달 청량리 민자역사가 완공되면 ‘젊음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청량리’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경희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함께한다. 한방산업개발 진흥지구로 선정된 용두동 서울약령시를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생동감 넘치는 한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밑그림도 그려놓았다. 1985년 답십리에 정착한 뒤 지금까지 이곳을 벗어나지 않은 그는 동대문 토박이를 자부한다. 2002년 에세이 ‘동대문엔 대문이 없다’는 저서를 남겼다. 유 구청장은 외환위기(IMF 사태)때 서민정책이 재정난으로 차질을 빚었던 점을 되돌아보며 알뜰하고 짜임새 있는 살림살이도 약속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민선2기 때 동대문구 수장을 지냈다. 대화와 타협에 무게를 두는 협상형이다. 책읽기를 즐긴다. 얼마 전 ‘목민심서’를 다시 꺼냈다고 귀띔했다.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선전부장, 최훈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시의회 의원(운영위원장), 민주당 동대문을 지구당 위원장과 다산연구소 기획위원을 거쳤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 ‘50대’ 마돈나, 젊음 유지 비용에만 ‘10억’ ↑

    ‘50대’ 마돈나, 젊음 유지 비용에만 ‘10억’ ↑

    ‘섹시 아이콘’ 마돈나(51)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영국 일간지 ‘미러’(Mirror)는 7일(한국 시간) 마돈나의 젊음 유지비용이 10억 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마돈나가 주름과 흰머리, 나잇살 등을 감추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액수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아이크림을 전신에 발라 1년에 90만 원 정도를 소비한다. 또 카발라교를 믿는 마돈나는 오직 카발라교에서 만드는 물만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병에 1만원이 넘는 카발라교의 물을 마시기 위해 한 달에 1800만 원 정도를 이용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마돈나는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주는 기계를 7200만 원을 주고 구입했으며, 근육 강화 스트레칭을 받는데 연간 3600만 원을 사용한다. 또 태닝을 하는데 연간 470만 원 정도를 쓴다. 또한 마돈나는 한 병에 90만 원짜리 크림을 정기적으로 몸에 바르고 비닐로 된 옷을 입고 자는데, 이 비용만 9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형관리를 위해 고용한 영양사와 요리사에게도 각각 연간 8100만 원을 지불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젊음 유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젊음을 유지하는데 이렇게 많은 비용을 쓰다니 놀랍다.”, “과소비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 그래도 이렇게 많은 비용을 쓰니 젊어 보이겠지. 한편으론 부럽다.”, “자연스럽게 늙는 것도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마돈나는 너무 인위적으로 보인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 = 2009 VMA 마돈나 (MTV)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김국진·김태원 대학강단 선다

    개그맨 김국진과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같은 학교의 겸임교수로 나란히 강단에 선다.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는 김국진을 방송연예학부 겸임교수로, 김태원을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로 각각 임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제1회 KBS 대학개그제 출신인 김국진은 최근 ‘남자의 자격’과 MBC ‘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김태원은 독특한 외모와 화법으로 ‘국민할매’란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 중인 이들은 지난 4월 ‘젊음에게 고함’ 편을 통해 경희대에서 감동적인 특강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유니버설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우아함에 재미까지 시선집중

    유니버설발레단 ‘디스 이즈 모던’ 우아함에 재미까지 시선집중

    발레 하면 보통 ‘백조의 호수’처럼 흰 옷을 입은 발레리나가 정적이고 우아한 몸짓을 하는 장면이 상상된다. 그래서 때론 어렵고 때론 지루하기도 하다. 하지만 유니버설발레단은 말한다. “고정관념을 깨라.”고. 유니버설발레단이 흥겹고 재미있는 모던 발레를 선보인다.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디스 이즈 모던’ 공연을 펼치는 것. 그간 유니버설발레단이 소개한 유럽의 모던 발레 가운데 예술성이 우수하고 동시에 대중성까지 갖춘 작품 세 개를 엄선했다. ‘모던 발레는 FUN(펀)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고른 작품은 ‘올 쉘 비’와 ‘인 더 미들’, ‘마이너스7’. ‘올 쉘 비’는 엄숙한 바흐의 음악을 반주로 삼고 있지만 현대적인 느낌의 고급스러운 유머까지 담아낸 작품으로 하인츠 슈푀얼리가 안무했다.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발레 안무가다. 포사이드 발레단 예술감독인 윌리엄 포사이드의 ‘인 더 미들’은 2008년에 유니버설발레단이 국내 처음 소개한 발레로 시끄러운 전자음악을 배경으로 강렬한 힘과 충동을 발산한다. ‘마이너스7’은 오하드 나하린의 안무를 즐길 수 있다. 변방의 이스라엘 바체바무용단을 세계 정상급 무용단으로 끌어올린 이스라엘 국보급 안무가다. 풍부한 유머, 재치있는 공간활용, 강력한 시각 연출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 모던 발레는 기존 클래식 발레에서 보아왔던 정통 발레의 엄격함이나 동화 속에서 본 듯한 판타지적인 요소가 없다. 평소에 편안하게 들었을 법한 익숙한 음악, 그리고 젊음과 패기가 분출되는 동작들로 관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쩌면 이런 자유로움이 더 맞아떨어질 수도 있겠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솔리스트 한상이, 중국 국적의 솔리스트 류슈앙 등이 출연한다. 세 작품은 다음달 터키에서 열리는 제8회 보드람 국제발레페스티벌에 핵심 출연진으로 초청돼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6만~10만원. 커플석 15만원. (070)7124-173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온라인몰, ‘V·I·C·T·O·R·Y’ 상반기 쇼핑 트렌드

    온라인몰, ‘V·I·C·T·O·R·Y’ 상반기 쇼핑 트렌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마켓은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VICTORY’ 관련 제품이 소비를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VICTORY는 히트상품을 분석해 이니셜 첫 영문글자를 표현한 것으로 ▲V(victory)는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 응원제품’이며 ▲I(iPhone accessory)는 ‘아이폰 액세서리’, ▲C(car)는 ‘자동차 관련 프리미엄제품’, ▲T(travel)는 ‘경기회복, 환율하락으로 여행증가’, ▲O(overseas)는 ‘수입식품 인기’, ▲R(rain fashion)은 ‘잦은 비 등 흐린 날씨 패션’, ▲Y(young)는 ‘아이돌 영향 젊음추구’의 약자를 뜻한다. ◆ V(victory):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 응원관련 제품 올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전체적으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관련 제품 판매가 가장 두드러지는 상반기였다. 온 국민을 붉은 물결로 이끈 ‘월드컵응원티셔츠’가 2만 5000개 판매되며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것. ‘믹스넛’ 역시 응원전 안주거리로 인기를 끌면서 50만개가 판매돼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각종 응원도구판매도 급증했고 응원전 대표적 안주거리이자 간식메뉴인 ‘멕시칸 배달치킨’ e쿠폰도 3천 건 판매되는 인기를 끌었다. ◆ I(iPhone accessory):아이폰 액세서리 작년 말 출시 된 아이폰 인기가 계속되면서 관련 액세서리도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대표 아이템인 ‘아이폰케이스’는 다양한 재질과 색상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어 상반기에 8만개 판매됐다. ◆ C(car):자동차관련 프리미엄제품 올 들어 자동차 관련 프리미엄제품이 보급화 되면서 관련제품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3D 열풍으로 ‘3D내비게이션’이 2만개 판매돼 히트상품에 올랐고 자동차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차량용 블랙박스’도 1만 3000개 판매되는 등 주목 받았다. ◆ T(travel):경기회복·환율하락으로 여행증가 작년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해외여행이나 수입제품 판매가 주춤했지만 올해 들어 경기가 회복세를 띄고 환율도 낮아지면서 소비패턴이 달라졌다. 특히 경기회복의 조짐은 전체적인 여행객 증가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났다. 상반기 ‘해외항공권’이 5만 6000개 판매되며 히트상품에 올랐고 국내여행상품인 ‘에버랜드+캐리비안 패키지’와 ‘슬로시티 희망여행’도 각각 1만 500여 개, 2600개 씩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 O(overseas):수입식품 인기 환율하락은 수입식품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 동안 가격이 비싸거나 국산에 밀려 빛을 발하지 못했던 수입과일 판매가 급증한 것. 대표 수입과일인 ‘오렌지’가 7만 8000개 판매돼 히트상품에 올랐고 ‘바나나’와 ‘블루베리’도 각각 6만 5000개, 2만개씩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이상기온으로 국산 과일 값이 폭등하면서 소비자들이 수입과일로 눈길을 돌린 것 또한 인기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 R(rain fashion): 잦은 비 등 흐린 날씨 패션 상반기 패션 히트상품은 크게 ‘레인패션’과 ‘아이돌패션’으로 나뉘었다. 먼저 봄부터 계속된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레인패션이 상반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물에 젖지 않는 ‘젤리슈즈’와 ‘레인부츠’가 각각 6만개, 4만 8000개씩 판매하며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방수기능이 있는 레인코트와 물에 젖지 않는 에나멜소재 가방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 Y(young):아이돌 영향 젊음추구 아이돌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상반기에는 남·녀 아이돌 스타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방송연예분야뿐만 아니라 패션 트렌드에서도 큰 영향을 끼쳤다. 여자연예인들이 구두나 샌들 위로 올라오게 신은 ‘앵클삭스’는 35만개 판매돼 히트상품에 올랐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가 선보인 ‘롤업팬츠’도 1만 6000개 판매돼 지난해 ‘스키니진’에 이은 인기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발목 부분을 접어 입는 롤업팬츠의 인기는 앵클삭스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꿀벅지 열풍과 야외활동 증가로 자전거가 1만 5000여 대 판매됐고 친환경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공기정화식물이 3만여 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G마켓 류광진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스포츠관련 응원제품을 비롯해 환율하락이나 경기회복과 관계된 제품 및 이상기온으로 인한 패션용품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응원 열풍이 스포츠뿐만 아니라 패션이나 식품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상반기 전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최은정 “10대,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 발언 논란

    최은정 “10대,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 발언 논란

    ‘착한글래머’ 여고생 화보모델 최은정(18)이 또 한 번 폭탄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최은정은 오는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백지영의 끝장 토론 시즌2’ 사전녹화에 참여해 ‘10대 아이돌들의 섹시코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토론했다.토론패널 김정일 정신과 전문의와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 겸 영화평론가 등이 열띤 논쟁을 펼치던 중 시민토론단으로 참석한 최은정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 섹시코드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고 싶다.”며 “10대야 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섹시 콘셉트가 대세이기 때문에 많은 10대 아이돌들이 그것을 밀고 나가고 있다.”며 “그런 것들을 꼭 그렇게 나쁘게만 봐야하는 건가”라고 반문했다.이에 김정일 정신과 전문의는 “젊음과 아름다움은 신이 빌려준 일시적인 축복에 불과하다. 섹시코드를 지향하기 위해 많은 아이돌들이 다이어트로 고통받고 있다.”고 현 아이돌세태를 비판했다. 반면 심영섭 교수는 “섹시함이 없는 사회야말로 재미없는 사회”라며 “인류역사는 늘 금기 아래서 섹시코드를 추구해왔다.”고 섹시에 대한 역사적 입장을 취하며 반론했다.최은정의 발언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섹시함을 어필하고 섹시코드를 접하는 것은 20세 이후 성인이 되어서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10대는 그 나이에 어울리는 몸가짐과 생각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표현했다. 반면 “섹시함을 드러내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 “노출을 통해 섹시함을 부각시켜도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최은정은 자신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 ‘착한글래머 라이브’에서 “요즘 나이 많은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를 많이 찍는데 솔직히 역겹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사진 = 사과우유커뮤니케이션즈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패널티녀’ ‘발자국녀’ ‘시청녀’… 왜 월드컵 응원녀만 있는 걸까

    ‘패널티녀’ ‘발자국녀’ ‘시청녀’… 왜 월드컵 응원녀만 있는 걸까

    월드컵 기간이 되면 덩달아 ‘응원녀’가 열풍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에는 월드컵 엘프녀, 똥습녀, 젖공녀가 그랬고 남아공 월드컵에도 화끈녀, 시청녀, 발자국녀, 속옷녀 등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이들은 대부분 파격적인 노출과 뛰어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요즘 네티즌들은 영악하다. 이게 튀기 위한 홍보 전략인 줄 다 안다. 비난의 댓글도 많다. 왜 사람들은 알면서도 월드컵 응원녀 문화를 소비하는 걸까. 월드컵 응원남은 없는데 왜 응원녀만 있는 걸까. ●20대女에게 유독 엄격한 ‘인터넷 ○○녀’ ‘인터넷 ○○녀’ 트렌드부터 훑어 보자. 대중문화평론가 김헌식은 ‘트렌드와 심리’란 책에서 인터넷 ○○녀를 몇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개똥녀, 루저녀, 패륜녀 등 물의를 일으킨 여성에 대한 윤리적 심판이 작용하는 경우와 엘프녀와 같이 외모가 품평이 되는 사례 등이다. 이런 유형들의 공통점은 여성, 특히 20대 젊은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전제돼 있다는 점이다. 여성의 행실에 대해 유독 엄격한 기준을 적용, 같은 잘못을 해도 남성에 비해 더 큰 지탄을 한다. 최근 한 대학에서 환경 미화원 아주머니에게 욕설을 했던 ‘패륜녀’나 임산부에게 발길질을 했던 ‘발길질녀’는 분명 큰 잘못을 했지만, 사람들은 이들이 ‘젊은 여성’이란 점에 주목했다. “이들이 잘했다는 건 아니다. 문제는 그 차별적인 시선이다. 남성 중심적 시선에서 여성들의 거친 행동은 항상 문제가 된다. 같은 욕을 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해도 젊은 여성이 그렇게 했다면 사람들은 더 놀란다. 언론도 이를 따라가기 바쁘다. ‘20대 여성 왜 그러나.’란 식의 기사들이 쏟아진다.” 권지연 민우회 모니터분과장의 말이다. 외모에 대한 품평도 마찬가지다. 여성의 외모는 남성보다 더욱 노골적인 평가의 대상이 된다. 방송 뉴스에서 인터뷰를 한 여성의 가슴이 크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았던 ‘간석동녀’가 대표적 사례다. ●응원녀는 있는데 응원남은 없다? 월드컵 응원녀는 20대 여성의 행실과 외모에 유독 엄격한, 바로 이 인터넷 ○○녀 소비 문화와 맞닿아 있다. 전국민의 관심을 받는 월드컵 응원 속에서 네티즌들은 파격적인 응원의상을 입은 여성의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고 “왜 저러고 다니냐.”, “튀기 위해 안달났다.”고 돌을 던진다. 그리고 다시금 ‘행실 논란’으로 확대, 재생산시킨다. 연예 기획사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신인 배우를 앞세워 더 노골적인 옷을 입히며 홍보한다.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이다. 욕하면서도 먹힌다. 외모 품평도 응원녀 소비 문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카메라만 스쳐도 응원녀의 외모는 평가의 대상이 된다. 나이지리아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실축했을 당시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주목을 받았던 ‘페널티녀’, 영국의 BBC 방송 뉴스에 잠시 나왔던 ‘BBC녀’는 이번 월드컵에서 외모로 품평이 올랐던 사례다. 네티즌들은 노출과 연예인 홍보로 얼룩진 응원녀 열풍 속에서 이들을 ‘진정한 응원녀’라고 치켜세운다. 하지만 실상 이마저도 여성의 외모에 대한 품평이 우선된, 그릇된 인식이 전제돼 있다. ☞[포토] ‘한국 vs 우루과이’전 우루과이에 1-2 석패 경기 보러가기 ☞[포토] “잘 싸웠다! 태극전사” 한국-우루과이 응원전 보러가기 거리 응원을 나가면 남성들도 웃통을 벗고 복근을 과시하는 이들이 부지기수지만 별로 얘깃거리가 안된다. 여성과는 달리 이들의 노출은 논란이 아니라 열정이 된다. 그만큼 남성은 자유롭다.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은 27일 “전 국민적 축제인 월드컵에서 젊음의 방식일 수도 있는 파격적인 응원 문화에 대해 유독 여성에게 높은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이 아쉽다.”면서 “여기에 여성의 외모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얽히면서 월드컵 응원녀가 계속 양산되는 건 남성 중심의 시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6·2선거 이후 변화의 맥 짚어주길/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옴부즈맨 칼럼] 6·2선거 이후 변화의 맥 짚어주길/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선거는 끝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방선거가 여당의 패배, 야당의 승리로 판가름났다. 그러나 선거결과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절묘한 균형이다.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를 기준으로 보면 전국의 228개 기초단체장 중에서 민주당이 92곳에서 승리하고 한나라당이 82곳에서 당선되었다. 야당의 승리지역에 민주노동당 3곳을 더하면 범야권은 95곳을 이겼고 자유선진당 등의 당선자를 합하면 범보수권에서는 97곳에서 승리하였다. 산술적인 균형만이 아니다. 청와대와 국회의 다수의석을 차지한 여당에 맞서 광역단체장은 야당이 더 우세한 형국이다.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견제와 균형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도 같은 현상이다. 여당인 한나라당이 수도권에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그리고 지방의회까지 독점하였던 구도에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단체장과 지방의회 간에 여야가 바뀌거나 여야 간에 수적인 균형을 이룬 곳이 더 많아졌다. 여당의 후퇴, 야당의 약진으로 나타난 지방선거의 결과 중앙과 지방 간에, 단체장과 지방의회 간에 상호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지방정치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광역단체장과 정치적 성향이 다른 교육감이 선출된 지역에서는 새로운 긴장과 대립의 구도도 엿보인다. 선거기간 내내 천안함, 4대강, 세종시 같은 전국적인 정치적 쟁점이 선거국면을 주도하고 정작 지역현안이나 지방의 관심사는 뒷전으로 물러나 지방이 실종된 선거였다. 그럼에도 선거결과는 중앙과 지방의 권한과 역할, 단체장과 지방의회의 견제와 균형, 행정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 또는 대립구도와 같은 흥미로운 상황을 연출하였다. 좋은 기회이다. 서울신문은 이전부터 다른 전국일간지에 비해 정책, 행정, 자치분야의 보도에 상대적으로 비중을 크게 두어왔지만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간, 그리고 각 지역 내에서 서울신문이 기획하고 취재하고 보도할 만한 영역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사실 지방뉴스는 그 지방만의 소식에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느 지역에서 호화로운 청사를 지었다는 뉴스나 어느 자방의회의 의원들이 불필요한 낭비성 해외연수를 다녀온다는 뉴스는 해당지역에 살지 않는 독자들에게도 주목의 대상이다. 마찬가지로 특정지역의 공무원이 수년 동안 시간외 수당을 허위로 청구하였다거나 기초단체의 복지담당공무원이 복지예산을 허위로 지급하여 횡령하였다는 뉴스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눈여겨 보는 기사이다. 부정적인 뉴스만 주목하는 것은 아니다. 수도권 집중만을 탓하기보다 지방에서 나름대로 고심하여 새로운 발상, 새로운 정책, 새로운 시도를 통하여 성과를 거둔 사례들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다. 노인 복지나 다문화 가정과 관련된 정책과 같이 지방에서 더 절실하게 당면한 문제들도 관심의 대상이다. 지방선거 이후 서울신문도 새로운 기획을 하였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16명의 광역단체장을 인터뷰한 기사는 그 시작이다. “전임자 정책을 무조건 칼질하지 않겠다.”거나 “승계할 만한 것은 승계”하고 “여당 의원에게서 적극 협조를 받겠다.”는 야당 단체장의 의견은 주목할 만하다. 중앙정부와 지방 단체장 간의 소통의 여지나 ‘창조적 협력’의 가능성을 내다본 기사도 돋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를 금년 들어 지구촌 정치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젊음의 바람에 비추어 분석한 16일 자 지면이나 4대강, 세종시 같은 극한 대립을 프랑스의 ‘공공토론위’ 방식으로 풀어나가자는 17일 자 지면의 제안도 눈여겨 볼 만한 기획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진짜 정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중앙정치나 지방정부에 변화의 바람이 출렁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선거정치의 묘미가 바로 이런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일어나는 변화의 바람이 어디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서울신문이 정확한 맥을 짚어 주기를 기대한다.
  • 리얼TV, ‘대학생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공모’ 개최

    국내최초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문 채널 리얼TV(www.irealtv.com)가 ‘젊음의 순수와 열정을 담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리얼TV가 주최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전문대학 이상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창작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으로 다큐멘터리, 다큐 드라마, 리얼리티 쇼, 르포 등 소재 제한이 없으며 30분물 2편 혹은 60분물 1편을 DV캠(동영상 파일도 가능)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은 천200만원으로 대상 5백만원, 금상 3백만원, 은상 2백만원, 특별상 2백만원(각각 백만원)으로 5개팀에게 수여되며 수상작들은 리얼TV를 통해 방영된다. 응모는 2010년 8월20일 까지이며, 입상작 발표는 2010년 8월27(금)에 발표 될 예정이다. 리얼TV의 ‘대학생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공모’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csmedia.com/reality_program/main.php)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록의 정열처럼 다시 일어서자”

    “록의 정열처럼 다시 일어서자”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오! 대한민국 오~ 한국.’ 월드컵 기간 내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고 흥얼거렸을 이 노래, ‘승리의 함성’이다. 록그룹 트랜스픽션은 17일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패했을 때도 서울 코엑스 앞 대로(大路)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록은 어딘지 모르게 축구와 많이 닮았다.”는 트랜스픽션 멤버들은 “지칠 줄 모르는 록처럼 다시 일어나라.”고 23명의 태극전사들에게 ‘승리의 함성’을 전했다. 그들 자신이 축구대표팀처럼 무명의 인디 록밴드에서 월드컵 공인밴드로 도약했기에 남다른 울림이 있는 격려 메시지였다. “아르헨티나 경기 전반전이 끝난 뒤 공연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무대에 설 엄두가 안 났습니다. 두 골 뒤지는 것도 그랬지만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아르헨티나 쪽으로 기울어 있었잖아요. 하지만 이청용 선수가 하프타임 직전에 기적처럼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게 축구다 싶었지요. 최종 결과는 패배로 끝났지만 절대로 기죽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손동욱, 베이스) 트랜스픽션은 변화된 시민의식에 오히려 더 놀랐다고 했다.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오히려 자신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그래도 잘 싸웠다. 다음에 이기면 되지 않느냐.”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는 것이다. “확실히 월드컵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승부 자체에 많이 집착했지만 지금은 즐긴다는 느낌입니다. 우리 선수들도 지나간 경기는 빨리 잊어버리고 힘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노래가 힘이 된다면 더 좋고요.”(천기, 드럼) 1976년생 동갑내기들로 구성된 트랜스픽션은 ‘승리의 함성’이 축구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로 선정되면서 ‘월드컵 공인밴드’, ‘국민 응원단장’ 등의 별칭을 얻게 됐지만 출발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홍익대 앞에서 각자 활동하다가 “인디음악에만 매몰되지 말고 록음악을 가요로 옮겨 보자.”는 데 의기투합해 2000년 결성된 트랜스픽션은 2002년 1집 성공 후 3~4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앞날이 보이지 않던 이들에게 기회는 마치 운명처럼 찾아왔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였다. “축구 오락게임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영감을 얻어 ‘승리를 위하여’란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독일월드컵에 원정 갔던 붉은악마 응원단이 자생적으로 이 노래를 부르면서 순식간에 퍼져 나갔습니다.”(전호진, 기타) 당시 원정 응원단이 이 곡을 선호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오오 오오오오~’ 하는 곡의 앞부분이 축구장에서 유독 잘 들리는 음역대여서 적은 수의 인원으로도 경기장 전체를 울리게 하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승리의 함성’은 바로 ‘승리를 위하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2006년 광화문 길거리 응원 때 25만 관중 앞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마치 외국 록페스티벌 무대에 선 것 같았어요. 젊음의 상징인 록은 정열적이고 활동적이며 에너지가 넘치죠.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일수록 재밌다는 점도 축구랑 똑같아요.”(해랑, 보컬) 이들은 한국 대표팀이 16강을 넘어 8강, 4강에 오를 때까지 목이 터져라 ‘승리의 함성’을 부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물었다. ‘승리의 함성’을 더 잘 부를 수 있는 방법을. “일단 앉지 말고 서야 합니다. 그리고 약간 흥분한 상태에서 부르세요. 요즘 유행하는 김연아나 황선홍 안무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지요.”(멤버 한목소리)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카메론디아즈 “여성과 성적 접촉 가능하다” 충격고백

    카메론디아즈 “여성과 성적 접촉 가능하다” 충격고백

    할리우드 스타 카메론 디아즈가 성정체성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영국 연예지 뉴매거진은 17일(한국시간) “카메론 디아즈가 이성뿐만 아니라 동성들에게도 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디아즈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전혀 충격적이지 않다. 성정체성은 쉽게 선을 그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적 매력과 사랑은 별개의 문제”라고 전한 뒤 “동성끼리 성적 접촉만 하는 행위는 결코 동성애자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한편 동안을 유지하는 카메론 디아즈는 최근 한 매체에서 젊음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섹스’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스틸컷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지구촌정치 ‘변화·젊음’

    2010 지구촌정치 ‘변화·젊음’

    이명박 대통령이 40~50대의 ‘젊은 피’를 앞세운 인적쇄신 구상을 천명하면서 범여권이 출렁이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 경선에 출마하려는 40대 후반~50대 초반의 소장파 의원들의 각축이 시작됐고, 정부와 청와대의 요직을 둘러싼 하마평에도 40~50대 인사들이 다수 거명되고 있다. 이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재선의 정두언 의원이 15일 당 지도부 경선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4선의 안상수·홍준표 의원이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3선의 심재철·서병수, 재선의 박순자·이성헌·이혜훈·한선교 의원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정부와 청와대 인선과 관련해서도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차기 총리설에서부터 임태희 노동부장관 등의 대통령 비서실장 발탁설에 이르기까지 진위 여부를 넘어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여권의 인적쇄신 움직임에 대해 민주당 등 야권은 6·2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국면전환용 깜짝쇼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송영길·안희정·이광재·김두관 등 40대 광역단체장들을 다수 낳은 6·2지방선거의 표심이 결국 ‘변화’와 ‘젊음’을 키워드로 삼았음을 감안할 때 이런 여권의 인적쇄신 바람은 국면 전환용 정치공학이라기보다 민심의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지적이 우세하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한국 정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정치의 공통된 흐름이기도 하다. 올 들어 지구촌의 정치는 그야말로 격랑의 연속이었다. 지난 상반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 회원국 중 12개국에서 실시된 13차례의 전국단위 주요 선거 가운데 집권세력이 승리한 것은 단 2회에 불과했다. 칠레, 헝가리, 영국,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벨기에 등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났다. 한국 역시 지난 2일 지방선거에서 집권세력 패배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세대교체 바람도 무섭다. 지난달 총선에서 44세의 나이로 집권에 성공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최근 총선 승리로 차기 총리로 유력한 마르크 루터(43) 네덜란드 자민당 당수 등 40대 정치지도자가 낯설지 않고 30대 나이의 당 대표도 적지 않다. 버락 오바마(49) 미국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5) 러시아 대통령도 40대 지도자들이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에선 예비후보마다 ‘정치신인’임을 강조하느라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구촌 곳곳의 이 같은 정치지형 변화에 전문가들은 단순히 이념 대결이나 경제위기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작동방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김성해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은 “의식성장과 기술발달, 지식공유 등을 통해 전 세계 차원에서 공중(public)이 확장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개방성과 투명성, 집단지성으로 권력의 작동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정당과 정치인은 곧바로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2008년 대선 때와 달리 40대가 20~30대와 같은 흐름의 표심을 보여준 것은 그만큼 뉴미디어를 통해 이들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넓히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이런 표심을 타고 가려면 젊은 나이 못지않게 젊은 비전과 의지로 시대 변화를 읽고 소통을 넓혀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지구촌 정치 세대교체 바람] 정보화시대 똑똑해진 군중… ‘뉴 페이스’ 선호 뚜렷

    [지구촌 정치 세대교체 바람] 정보화시대 똑똑해진 군중… ‘뉴 페이스’ 선호 뚜렷

    ‘정치 경력은 숨기고, 신선한 이미지는 부각시키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각 당별로 한창 진행 중인 미국 예비선거에서는 그야말로 정치신인 바람이 불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역 의원을 찍겠다는 유권자 비율이 30%대에 머무는 등 ‘바꿔’ 열풍이 몰아치자 많은 후보들이 ‘정치 신인’처럼 보이려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정치권 경력은 가능한 한 간단히 소개하고 “기존 정치권과 맞서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새로운’ 인물들의 정치 입문 도전도 늘어 지금까지 2341명이 입후보했다. 이는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최고치다. 이 같은 현상은 올 들어 지구촌에서 벌어진 각종 선거에서 대부분의 집권 세력이 쓴 잔을 든 이유와 맥을 같이한다. 이른바 ‘여당 프리미엄’은 줄고, 선거에서 정권 심판론적 성격이 강해짐과 동시에 새로운 인물을 추구하는 경향이 대폭 커진 것이다. ●집권 프리미엄 약화 자민당에 염증을 낸 일본 국민들은 54년 만에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고 난 뒤부터 4월까지 실시된 각종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29승 37패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쥐었다. 지지율 70%대로 시작한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10%대의 지지율 속에 8개월만에 물러났다. 영국 총선을 앞두고 야당이던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44) 당수는 고든 브라운(59) 당시 총리에 대항해 ‘젊음’을 내세웠다. 하지만 TV 토론회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현재 부총리인 닉 클레그(43) 자민당 당수가 부상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과 별개로, 차기 총리감을 묻는 항목에서 클레그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40대라도 잘 알려지지 않은 ‘뉴 페이스’를 추구하는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럽의 경우 이 같은 정권 교체 현상을 ‘보수화’로 해석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하지만 지난 3월 실시된 프랑스 지방 의회 선거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우파 집권당이 참패하고 좌파 연합이 과반을 차지했다. 5월에는 독일 중도우파 연정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회 선거에서 패배, 연방 상원(분데스라트)에서 과반수 의석을 잃었다. 보수·우경화만으로는 두 선거 결과를 설명하기 어려운 셈이다. ●이념보다 삶의 질 중시 이에 대해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경제가 요동칠 때마다 유권자들이 즉각 반응하기 때문에 권력 재편성 주기가 빨라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유권자들이 과거와 달리 이념보다는 경제와 삶의 질에 보다 무게를 두기 때문에 경제난 속에 정권교체가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올해 지구촌에 거세게 불어닥친 정권교체 바람을 한마디로 ‘권력의 이동’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이념이나 특정 지도자 개인을 보고 유권자가 움직이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나아가 휴대전화 등 모바일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의 활성화로 유권자들이 각종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정치 재편성 주기가 짧아졌다는 것이다. ●두려움없이 정권 교체 선택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모든 국민이 예전에는 몰랐던 것을 아는, ‘똑똑한 군중(smart mob)’이 되면서 권위를 무시하고 눈 앞의 권력을 ‘갈아치우려는’ 경향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 대표는 “미래사회는 갈고 또 갈고 또 가는, 즉 매번 정 반대로 찍는 현 정권 심판 견제형 투표를 하게 된다.”면서 “최고 지도자가 바뀐다고 나라가 흔들리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똑똑한 국민’들이 알아버렸기 때문에 집권당의 ‘안정론’이 먹히지 않고 국민들이 두려움 없이 자꾸 정권을 갈아치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유권자들의 정보 소통 능력이 과거보다 훨씬 커져서 일방적 홍보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는 부분들이 많아졌다.”면서 “이 때문에 유권자들의 구미를 맞추는 것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마이티마우스 상추, ‘명품복근’ 공개..네티즌 ‘환호’

    남성 듀오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언더웨어 화보를 통해 ‘식스팩’ 복근을 공개했다. 상추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Elle) 6월호에서 ‘마이티, 올마이티’(Mighty, Almighty)라는 콘셉트로 미식축구, 복싱, 농구, 야구 등 각종 스포츠 활동을 재연하며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이번 화보촬영을 함께한 ‘라바이스 바디웨어’ 마케팅팀 담당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운동능력을 보여준 상추가 역동적인 젊음, 내츄럴한 섹시함을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에 적격인 모델이라고 판단했다.”며 모델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상추는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를 통해 국가대표급 운동능력을 과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리바이스 바디웨어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상추,언더웨어 화보 통해 ‘식스팩 복근’ 공개

    상추,언더웨어 화보 통해 ‘식스팩 복근’ 공개

    연예계 만능 스포츠맨 마이티마우스 ‘상추’가 언더웨어 화보를 통해 ‘짐승남’ 으로 변신했다.상추는 패션 매거진 ‘엘르(Elle)’ 6월호에서 ‘Mighty, Almighty’라는 컨셉으로 ‘리바이스 바디웨어’를 입고 미식축구, 복싱, 농구, 야구 등 각종 스포츠 활동을 재연하는 모습을 표현했다.이번 화보를 함께한 ‘리바이스 바디웨어’ 마케팅팀 담당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가대표급 운동능력을 보여준 상추가 ‘역동적인 젊음’, ‘내츄럴한 섹시함’을 추구하는 ‘리바이스 바디웨어’의 브랜드 컨셉에 적격인 모델이라고 판단해 의상을 협찬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상추는 KBS 2TV 오락프로그램 ‘출발드림팀 시즌2’에 출연해 ‘몸짱’다운 체력을 과시했고, 박명수가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E!TV ‘거성쇼’에도 출연 중이다.사진 = 리바이스 바디웨어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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