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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애만 된다… 北, 시스루·수탉머리 금지령”

    “김주애만 된다… 北, 시스루·수탉머리 금지령”

    북한이 속살 비치는 ‘시스루’ 옷차림은 물론 긴 머리칼을 반만 묶어 뒤로 푸는 ‘수탉머리’ 모양을 ‘반사회주의 현상’으로 규정하고 주민들에게 금지령을 내렸다고 15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북한이 전체 주민 대상 강연에서 ‘수탉머리’와 ‘살이 보이는 옷’을 금지한다고 선포했다”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김주애 패션을 “체제를 좀 먹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현상이며 뿌리 뽑아야 할 대상”으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주 무렵 주민 대상 영상강연이 조직됐는데, 요즘 유행하는 ‘수탉머리’를 금지하고 ‘살이 보이는 옷’을 입지 말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고 RFA에 전했다. 단속에 걸리면 3~6개월의 노동단련대형에 처하며, 때에 따라 교화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단련형은 한국의 사회봉사명령제도와 유사한 형벌이며, 노동교화형은 남한의 징역형과 비슷하다.이 소식통은 ‘수탉머리’에 대해 “긴 머리칼을 정수리까지 묶어 올리고 앞머리는 이마를 덮어 한쪽 눈가를 가린 형태”라며 “영상을 본 주민들 대부분은 원수님(김정은)과 함께 행사장에 자주 출연하는 ‘현송월’을 바로 떠올렸다”고 전했다. RFA는 “길게 묶어 내린 머리가 뒤에서 보면 수탉의 꼬리와 닮아 ‘수탉머리’라는 명칭이 붙은 머리 모양은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이 즐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송월은 최근 북·러 정상회담 영상에 등장한 모습에서도 같은 머리형태를 보였다”고 했다. 평안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당에서 금지한다는 일명 ‘수탉머리’와 ‘살이 드러나 보이는 옷’은 최근 평양을 중심으로 전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며 “(북한 당국이 제작한) 영상 속 처벌 사례는 대부분 평양에서 적발된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이 소식통은 “원수님의 자제분(김주애)도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적이 있는데 왜 인민들이 입으면 반사회주의, 반체제가 되느냐”라며 당국의 조치가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일부 주민들은 당에서 주민들에게 옷을 공급하는 것도 아니고 자체로 마련해 입는데도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잣대를 들이댄다(고 비판한다)”고 읍소했다.
  • 탁신 전 총리 막내딸 37세 패통탄 차기 태국 총리로 지명

    탁신 전 총리 막내딸 37세 패통탄 차기 태국 총리로 지명

    태국의 전 총리 탁신 친나왓의 딸 패통탄 친나왓(37) 푸어타이당 대표가 태국의 차기 총리직에 오를 예정이다. 이는 전날 세타 타위신 총리가 뇌물 비위에 연루된 이를 장관으로 인용해 헌법상 윤리규정 위반을 했다는 태국 헌재 탄핵 판결로 파면된 뒤 여전히 태국 왕당파 보수당이 권력을 좌우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패통탄은 푸어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총리 후보로 16일 의회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소라왕 티엔통 푸어타이당 사무총장은 “그녀는 500명의 하원 의원 중 300명 이상의 의원을 보유한 11개 정당 연합의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탁신의 세 자녀 중 막내인 패통탄은 태국 선거를 장악했지만 직위에서 쫓겨난 영향력 있는 신나왓트라 가문의 가장 젊은 얼굴이다. 패통탄이 표결에서 인준을 받으면 그는 자신의 아버지와 그의 이모 잉락 시나왓트라에 이은 시나왓트라 가문의 세번째 총리이자 이모 다음으로 태국 총리가 된 두 번째 여성이 될 예정이다. 2021년 푸어타이당에 합류하며 정계에 입문한 패통탄은 ‘잉’(Ing)이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가 될 예정이다. 탁신과 그의 가족이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푸어타이당은 장기간의 망명 생활을 마치고 전직 지도자를 태국으로 다시 데려오는 협상을 통해 태국 내 가장 큰 왕당파 보수당의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패통탄의 임명은 시나왓트라 행정부가 추진한 정책에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타 행정부는 느슨한 재정 정책을 통해 성장을 촉진하고 높은 생활비와 거의 기록적인 가계 부채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그녀는 더 낮은 금리를 옹호했고, 중앙은행의 자율성이 국가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애물”이 된다고 말했다. 태국의 이러한 정치적 격변은 왕당파가 여전히 권력을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리대학교 출신인 패통탄은 골프장과 부동산에서 호텔과 통신에 이르기까지 신나왓트라 제국의 핵심 인물이다. 패통탄은 28.5%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회사 ‘SC Asset Corp Pcl’의 최대 주주로 등록돼 있다. 그는 또한 여동생인 핀통타 시나와트라 쿠나콘웡 이 운영하는 렌데 개발사의 호텔 사업 그룹의 최고경영자이며, 방콕의 고급형 로즈우드 호텔을 주요 프로젝트로 꼽았다. 패통탄은 총리직을 맡기 전에 태국 법에 따라 사업적 역할을 포기하는 등 백지신탁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 ‘차기 총리 1순위’ 이시바 전 간사장, ‘킹메이커’ 아소파의 고노 디지털상

    ‘차기 총리 1순위’ 이시바 전 간사장, ‘킹메이커’ 아소파의 고노 디지털상

    ‘리틀 아베’ 극우 다카이치도 물망고이즈미 前총리 차남 신지로 등젊은 의원들 세대교체론도 거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연임 포기를 공식화하면서 ‘포스트 기시다’ 후보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차기 자민당 총재 후보로는 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 고노 다로(61) 디지털상,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 모테기 도시미쓰(69) 간사장,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거는 다음달 말쯤으로 예정돼 한 달 정도 남았지만 유력 인물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판세는 불투명하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은 이시바 전 간사장이다. 줄곧 차기 총리 후보 여론조사 1위에 오르는 그는 이날 대만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입후보에 필요한 추천인 20명을 갖추면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총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번이 다섯 번째 총리 도전이다. 돗토리 1구를 지역구로 가진 12선 중의원(하원) 이시바 전 간사장은 ‘아베 장기 정권’ 시절 당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와 ‘아베 정적’, ‘자민당 내 야당’으로 불렸다. 여론조사에서 늘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파벌이 없는 탓에 당내 세력이 절대적으로 약한 점이 한계로 꼽힌다. 고노 디지털상은 소속 파벌인 아소파의 수장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에게 선거 출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관건은 55명의 의원이 소속된 아소파의 지지를 얻느냐다. 자민당에서는 비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대부분 파벌이 해산했으나 아소 부총재가 이끄는 아소파가 유일하게 정책 집단 형태로 남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아소 부총재는 2021년 총재 선거 때 자신의 파벌인 고노 디지털상 대신 기시다에게 힘을 실어 준 바 있다. 여성 총리 후보군으론 ‘리틀 아베’로 불리는 극우 성향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 노다 세이코(63) 전 총무상, 가미카와 요코(71) 외무상이 언급된다. 모테기 간사장도 최근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식사하고 당내 소장파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세대교체론에 힘입어 젊은 의원들의 출마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전 환경상도 최근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다카유키(50) 전 경제안보담당상을 후보로 꼽기도 한다.
  • “내 딸 초라해 보이면 안돼” 우르르 사더니…카카오 ‘이걸’로 대박났다

    “내 딸 초라해 보이면 안돼” 우르르 사더니…카카오 ‘이걸’로 대박났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명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카카오는 명품 입점 브랜드를 220개까지 늘려 명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5월 가정의 달 이벤트가 예상보다 거래액을 끌어올리지는 못했으나, 명품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체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현재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Lux)’에 입점한 브랜드는 약 200여개다. 5만원 전후의 명품 화장품부터 2000만원이 넘는 주얼리까지 판매 중이다. 베스트 품목 중 하나인 170만원인 티파니 T 스마일 펜던트 목걸이는 후기가 977건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톡 ‘명품’ 선물하기 거래가 인기를 끄는 데는 백화점을 가지 않아도 ‘믿고 간편하게’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데다 기프티콘 등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소비 행태가 젊은 세대 사이에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또 외신에서 주목할 만큼 한국의 ‘명품 사랑’이 강력하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올해 안에 ‘럭스’의 입점 브랜드를 220개까지 늘려 명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재 럭스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Valentino),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등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럭스는 글로벌 단독 상품과 각인 서비스, 특별 패키지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카카오는 생일 외에도 선물하기에서 선물을 주고받을 상황을 확대해 거래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선물하기의 성장을 재가속 하기 위해 강화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맥락을 확장 중에 있다”며 “국내에서 선물을 주고받는 모든 맥락에 침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명품 소비 연령이 어려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리나라의 ‘키즈 명품’ 소비 열풍에 대해 다루며 4살 자녀에게 78만원짜리 은목걸이와 몽클레르 자켓 등을 구매한 부모 사례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도 동탄에 거주하는 38세 여성 김모씨는 최근 4살인 첫째 딸에게 78만원짜리 은목걸이를, 18개월인 둘째 딸에게는 38만원짜리 골든구스 신발을 사줬다. 몽클레르 자켓과 셔츠, 버버리 드레스와 바지, 펜디 신발 등도 구입했다. 김씨는 “결혼식과 생일파티, 공연장 등에 갈 때 아이들이 초라해 보이는 게 싫다”면서 “아이들이 이 옷을 입고 신발을 신은 채 편하게 뛰어다닐 수 있다면 가격은 상관 없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키즈 명품’ 시장은 지난 5년간 5% 이상 성장했다. 이는 중국과 터키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이다. 이종규 에트로 코리아 대표는 “경쟁이 심하고 남들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고 싶은 한국 사회에서 명품은 좋은 수단”이라고 말했다.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유명 K팝 아이돌들을 엠버서더로 내세우고, 소셜미디어(SNS)의 인플루언서들이 ‘명품 플렉스’를 과시하는 것도 10~20대들의 명품 소비를 부추긴다는 분석도 나왔다. 세계적 그룹 블랙핑크는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등 4인 전원이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지수는 크리스찬 디올, 제니는 샤넬, 로제는 생 로랑, 리사는 불가리의 글로벌 앰버서더다. 뉴진스 역시 전 멤버가 샤넬(민지), 루이비통(혜인), 구찌(하니), 디올(해린), 셀린느(다니엘)의 엠버서더로 발탁됐다.
  • “결혼 약속하고 성관계 했는데” 女 날벼락…보수적이던 ‘이곳’ 결국

    “결혼 약속하고 성관계 했는데” 女 날벼락…보수적이던 ‘이곳’ 결국

    이른바 ‘강간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인도에서 여성과 거짓으로 결혼을 약속하고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들을 처벌하는 법안이 도입됐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달 초 결혼을 약속하고 성관계를 한 이후 일방적으로 결혼을 깨는 남성들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상충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새 법안을 도입했다. 이는 식민지 시대부터 만들어진 164년 역사의 형법을 대체하는 것이다. 성적으로 보수적인 태도를 가진 인도에서는 여전히 혼전이나 혼외 성관계는 금기로 남아 있다. 새 법안의 69조에서는 실제 결혼 의사가 없는데도 결혼하겠다고 약속하거나, 가짜 신분을 내세워 거짓으로 신분 상승을 약속하는 등의 기망적인 방법으로 여성과 성관계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인도의 여성 인권 비정부기구(NGO)인 마즐리스 로의 오드리 드메로 이사는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강간을 하는 사건들은 제대로 보고되고 있지 않아 법을 통해 대처해야 한다”며 해당 법안을 지지했다. 실제 인도의 많은 여성이 그동안 ‘남성이 결혼을 거짓으로 약속하며 성관계를 했다’며 소송을 제기해왔다는 것이 CNN 설명이다. 인도 법원은 지난 2019년 “여성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관계를 이어갔기 때문에 강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다만 같은 해 비슷한 사건에 대해서는 결혼 약속을 어기고 다른 여성과 결혼한 남성에 대한 강간죄를 인정해 징역 10년에 벌금 5만 루피(약 81만원)를 선고했다. 이 같은 판결에 현지 변호사들은 “법 적용 기준이 모호해 법정에서 거짓으로 결혼 약속을 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증명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CNN은 “새 법이 어떤 기준으로 적용될 것인지, 성 착취로부터 여성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 그리고 결별을 악용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의문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젊은 층 사이에서는 혼전 성관계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어 해당 법안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지에 거주하는 21세 두르조이 비스와스는 “우리는 결혼하지 않고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선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19세 반시카 바다트는 “거짓 결혼 약속일지라도 양측의 동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는 처벌하면 안 된다”며 “‘성관계에 동의했냐’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강제로 여성과 성관계하는 것이 강간”이라고 말했다.
  • 팝의 본고장 美서 그래미와 K팝 소통했다…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

    팝의 본고장 美서 그래미와 K팝 소통했다…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

    “기쁨과 감동이 동시에 밀려와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닦았습니다. 미국을 대표해 서울 월드 파이널에 함께하게 돼 벌써부터 설레요. 우리의 재능을 보여줄 큰 기회가 생겼으니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가겠습니다.”우승팀 ‘애프터 다크’ 리더 카산드라(21)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미국 LA 그래미 뮤지엄에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가 열렸다. 이날 경연에서는 최근 가파르게 인기 상승중인 K팝 아이돌 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데뷔곡 ‘배드빌런’(BADVILLAIN)을 완벽히 소화한 솔트레이크 시티 출신 여성 7인조 ‘애프터 다크’ 댄스팀이 우승해 관객들의 환호를 뜨겁게 받았다. 서울신문과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하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더 USA’는 올해 특별히 미국 LA 그래미 뮤지엄과 함께하는 ‘K팝 댄스 나이트’ 특집으로 펼쳐졌다. 19세에서 24세로 구성된 애프터 다크 팀 리더 카산드라는 “4년 전인 2020년 코로나 사태 기간 팀이 만들어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K팝 커버댄스를 연습해 왔다. 드디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큰 힘이 된다”며 “멤버들 모두 한국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 이번 우승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각국 대표팀들과 교류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면서 “멤버 모두가 서울에서 쇼핑도 하고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어묵탕을 먹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상원 LA한국문화원 원장은 “K팝에 대한 열정과 성원을 통해 미국 현지 팬들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보다 심화하고 고도화된 K팝 행사를 통해 한류 팬들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한 팀들 중 프리즘 크루의 리더 캐서린(34)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우리에게 ‘K팝 올림픽’으로 불린다”며 “각국을 대표하는 팀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게 되는 큰 기회가 고맙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각국 우승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된다.
  • “벗방 여캠 팬티 사진 ‘좋아요’ 누른 김제덕” 쏟아진 악플… 걸그룹 멤버 ‘바프’인데

    “벗방 여캠 팬티 사진 ‘좋아요’ 누른 김제덕” 쏟아진 악플… 걸그룹 멤버 ‘바프’인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이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걸그룹 QWER의 멤버 쵸단의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한 것을 두고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악성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쵸단을 ‘벗방 BJ’(19금 콘텐츠 위주의 인터넷 방송인)로 지칭하고, 김제덕에겐 비하·혐오 표현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5일 한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는 김제덕이 쵸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장면을 캡처해 올리면서 “현직 국가대표 선수가 SNS로 당당히 벗방(벗는 방송) 여캠(여성 BJ) 팔로우하고 좋아요까지 누를 정도면 당연히 방송도 챙겨본다고 봐야겠죠”라며 “여캠 볼 시간에 양궁 연습 더하지. 그러면 개인전 결승 갔을지도”라고 적었다. 이어 “쵸단 팬티만 입은 사진에 ‘좋아요’ 누른 것 보고 쟤도 한남(한국 남성 비하 표현)이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엑스에서 8일 현재까지 조회수 650만건을 기록하고 ‘좋아요’ 2500개 이상을 받으면서 일부 여성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었다. 이 같은 비난 분위기는 여러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이어졌다. 다음 카페 ‘여성시대’(여시)에는 “창피한 줄 알아야지”, “비밀계정으로 몰래 팔로우하지, 국가대표가”, “범죄는 아니지만 남자 선수는 응원할 필요 없다는 말 오늘도 재확인”, “같은 사회에서 공기 마시는 게 불쾌하다” 등 댓글이 달렸다. 쵸단의 ‘팬티만 입은 사진’으로 퍼져나간 사진은 그러나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바디프로필 사진으로 밝혀졌다. 사진 속 쵸단이 입고 있는 사진은 바디프로필 촬영 때 많은 여성들이 흔히 착용한 제품이었다. 해당 사진은 QWER 제작자인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쵸단을 비롯해 래퍼 이영지, 방송인 홍석천 등 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1일간의 다이어트 프로젝트 결과물로 탄생했다. 쵸단은 트위치 스트리머로 인기를 얻은 BJ로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2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10월 4인조 걸그룹 QWER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51% vs 48%… 해리스, 2주 만에 트럼프 앞질렀다

    51% vs 48%… 해리스, 2주 만에 트럼프 앞질렀다

    두 미국 대선 후보를 두고 진행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줄곧 우세했던 지지율 추이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기점으로 역전된 데 이어 해리스 부통령이 이슈를 계속 끌고 가면서 ‘컨벤션 효과’를 누리는 양상이다. 후보 교체 후 비백인 유권자와 젊은 여성들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민주당원들의 선거 열정도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 미국 공영매체 NPR과 PBS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마리스트에 의뢰해 6일 발표한 조사를 보면 양자 대결 시 해리스 부통령은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8%)보다 3% 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며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난 2일을 포함해 1~4일 유권자 1613명을 대상(오차범위 ±3.3% 포인트)으로 실시됐다. 2주 전인 지난달 22일 NPR과 PBS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46%)이 해리스 부통령(45%)을 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등판 약 2주 만에 ‘트럼프 우세’였던 선거 구도를 뒤집은 셈이다.이번 조사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명하기 전에 진행돼 ‘월즈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백인 노동자·농민 표심 공략 미국 정가에서는 백인 노동자, 농민 유권자 공략에 농촌 출신의 백인 남성인 월즈 지명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해리스 캠프에는 러닝메이트 발표 후 이날 오전까지 2000만 달러(약 273억원) 이상의 후원금이 추가로 모였다. ●7개 경합주 지지율은 50 대 50 한편 CBS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유권자 3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7개 경합주의 각 후보 지지율은 50% 대 50%로 동률이었다. 특히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애니조나 3개 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같았다. 네바다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각각 상대방을 앞섰다.
  • 열정과 재능, 노력의 드라마…‘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인도네시아’ 성료

    열정과 재능, 노력의 드라마…‘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인도네시아’ 성료

    “매년 참가하면서 언젠가는 제게도 이런 순간이 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2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의 대형 쇼핑몰 롯데쇼핑에비뉴의 ‘코리아360’ 무대에서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인도네시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K팝 콘텐츠 소비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커버댄스 최고수를 선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과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200여개 팀이 참가 접수를 내면서 여전히 뜨거운 인도네시아의 K팝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2000여명의 인파가 모여들어 각자가 응원하는 팀을 연호했다. 김용운 문화원장은 “작년 인도네시아 대표 팀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전 세계 최종 결선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여러분들의 선전을 빈다”면서 “K팝을 포함한 많은 한국 문화에 관심을 폭넓게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이날 우승의 영광은 여성 7인조 커버댄스 팀 ‘핫 블라스트(Hot Blast)’에게 돌아갔다. 지난 6월에 데뷔해 무서운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 K팝 아이돌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데뷔곡 ‘배드빌런’(BADVILLAIN)을 선곡한 핫 블라스트는 원곡의 빠른 비트와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안무를 실수 없이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의 리더 라하니 사피라 와다니(28)는 “2018년부터 매년 참가 신청을 했고, 본선 진출도 해 봤다. 늘 다른 팀의 일이었던 우승이 드디어 나의 일이 됐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면서 “한국에 가서 직접 보고 싶은 것도 정말 많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한다는 생각을 품고 열심히 연습해서 서울에 가겠다”고 말했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각국 우승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된다.
  • “직장 내 괴롭힘 허위신고도 심각한 문제… 판단기준 마련 시급” [힐링 오피스 인터뷰]

    “직장 내 괴롭힘 허위신고도 심각한 문제… 판단기준 마련 시급” [힐링 오피스 인터뷰]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최근에는 허위 신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서유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은 6일 최근 조사에서 허위신고 관련 경험이 있는 근로자가 7%에 달했다며 “허위 신고를 막기 위해 ‘신고 인정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서 연구위원은 “경영자의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어 부작용 출현 -직장 내 괴롭힘 문제의 현 주소는. “직장 내 괴롭힘은 4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1단계는 괴롭힘을 인지하지 못하는 단계다. 직장 내 부조리가 잘못된 일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단계다. 2단계는 괴롭힘을 인지하는 단계, 3단계는 괴롭힘 금지법 시행 단계다. 4단계는 오남용 문제가 불거진 상황이다. 현재는 4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허위 신고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가. “직장 내 괴롭힘 자체도 문제지만 허위신고가 늘어나는 새로운 양상도 문제다. 허위신고는 괴롭힘 판단 기준이 불명확해서 일어나는 문제이기도 하다. 허위신고를 막기 위해서는 ‘신고 인정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괴롭힘이 얼마나 지속되고 반복되었는지 등에 대한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허위신고의 구체적인 사례는 무엇인가.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이라는 단어가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고 신고한 케이스가 있다. 있었던 사건을 과장하거나 일부 거짓을 더해 각색하는 이런 경우는 과잉신고로 분류할 수 있겠다. 아예 없었던 사건을 만드는 허위신고도 있다. 스마트폰을 안가져왔다고 사진을 찍어달라 해놓고 ‘몰카’라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던 사례도 있다. -허위신고는 얼마나 자주 일어나고 있나. “최근 일반 근로자 1200명을 조사한 결과 허위신고를 당했거나 허위신고를 하겠다는 협박을 들었거나 그런 상황을 목격한 사람을 합치면 7%에 달했다.”다양한 목적·형태로 일어나는 허위신고 -허위신고의 특징은. “허위신고자를 보면 여성, 20대, 6개월 미만 단기 재직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다. 물론 그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 비중이 높은 편이다. 허위신고를 당하는 피신고인 중에는 여성과 젊은 중간관리자 비중이 높다. 외국에서도 괴롭힘 허위신고 사례는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통계화된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을 만큼은 아니다. 국내 허위신고의 목적 역시 다양한 형태로 확인되고 있다. 해외의 괴롭힘 판례에서 흔히 6개월의 지속성이 기준이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판단기준을 활용한다면 허위신고 대부분이 초기에 걸러질 수 있을 듯하다.” -허위신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괴롭힘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과 예방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해야 하며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다. 초중등 단계부터 시민의식 교육도 해야 한다. 사 측과 외부기관의 대응 방식 때문에 허위신고 피해가 커질 때도 있다. 사 측과 외부기관이 피신고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공정하지 못한 조치를 하면서 이미 허위신고로 충격을 받은 피해자에게 2차 고통을 더하는 사례도 있다.”“사장님이 바뀌지 않으면 변화하기 어렵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경영자들의 인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사장님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도가 들어와도, 아무리 근로자들이 노력해도 변화하기 어렵다. 독일, 벨기에, 북유럽 국가들처럼 직장 내 괴롭힘 피해율이 낮은 국가들의 공통점은 근로자의 직업윤리와 근로자 보호에 대한 사용자 책임의식이 모두 높게 측정된다는 것이다.”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은. “괴롭힘 제도를 좀 더 정교하게 재설계할 필요도 있다. 해외 국가의 법령을 살펴보면 일회성으로 발생해도 성립하는 괴롭힘 행위인 하라스먼트(Harassment)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행위로 시간에 따라 강도가 강해지는 괴롭힘 행위인 불링(Bullying)의 개념이 명확하게 구별되는 반면 국내에선 두 개념이 혼용된 채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괴롭힘으로 인한 처벌조항을 둔 국가 중 유일하게 지속·반복성을 법적 정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 애 안 낳고 개 키우더니…“영유아보다 반려동물이 더 많아진다”는 이 나라

    애 안 낳고 개 키우더니…“영유아보다 반려동물이 더 많아진다”는 이 나라

    중국 반려동물 수가 올해 처음 4살 미만 영유아 수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골드만삭스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발레리 저우 등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가임기 여성 감소 속에 아이를 갖지 않으려는 풍조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 말에는 반려동물 수가 영유아 수의 두 배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비교적 약한 출산율 전망과 젊은 세대 사이 반려동물 보급률 증가로 반려동물 소유의 강한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혼인신고 건수는 343만건으로 전년 392만 8000건 대비 49만 8000건(12.7%) 감소했다. 올해 전체로는 660만건으로 1979년 637만건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을 것이라는 한 인구통계학자 분석도 있다. 이런 결혼 기피 현상은 출산율에 악영향을 끼친다. 중국의 지난해 신생아 수는 902만명을 기록해 1949년 신중국 건국 이래 가장 적었다. 젊은 부부들은 보살필 아이가 줄어들자 반려동물들에게 애정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사료와 장난감, 헬스케어 등 ‘펫 이코노미’(반려동물 경제)가 번창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메이리서치는 펫 이코노미 규모가 작년 5928억 위안(약 114조 2000억원)에서 2025년 8114억 위안(약 156조 5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중국 내 반려동물 보급률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일본의 경우 반려동물 수가 영유아 수의 약 4배에 달한다.
  • “근육질 女가 뺨 때려드려요” 엉덩이도 ‘퍽’…돈 내면 때려주는 日술집

    “근육질 女가 뺨 때려드려요” 엉덩이도 ‘퍽’…돈 내면 때려주는 日술집

    일본에서 근육질의 여성들이 손님을 때려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술집이 등장해 화제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근육질의 젊은 여성 종업원들이 손님을 때리고 ‘공주님 안기’ 해주는 일본 도쿄의 술집 ‘머슬 걸스 바(Muscle Girls Bar)’가 전 세계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피트니스 테마의 이 술집은 주짓수 선수,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프로 레슬러, 여배우 등 근육질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이곳의 가장 인기있는 술은 여직원이 맨손으로 자몽을 으깨어 만든 칵테일이다. 다른 곳처럼 음료나 주류,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지만, 이곳에만 있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여직원들에게 뺨을 맞거나 발로 차이는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손님은 돈을 일명 ‘근육 코인’으로 교환해 지불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가격은 최대 3만엔(약 28만원)에 달한다.유튜브에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던 바 매니저 ‘하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체육관이 문을 닫게되자 2020년에 이 술집을 열었다. 어린 시절부터 배구 선수로도 활약했던 하리는 때리기 강도와 기술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하리는 “호주 손님에게 뺨을 때린 후 소문이 퍼졌고, 그의 친구들이 뺨 때리기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일본인 남성 고객은 뺨을 맞은 후 미소를 지으며 “이 고통 덕분에 모든 걱정을 잊을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한 여성고객은 “이곳의 직원들은 일본 여성들이 허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며 “이곳에서 자유롭게 해방된 기분을 느낀다”고 했다.맞는 것뿐만이 아니라 여직원의 어깨에 올라타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손님은 직원이 스쿼트를 하는 동안 어깨에 올라탈 수 있는데 손님의 체중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약 50㎏의 몸무게를 가진 직원 ‘마루’는 130㎏의 남성을 들어올려 옮길 수 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반반이다. “여자는 근육을 만들려면 남자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존경스럽다”, “뺨을 맞는 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독특한 방법” 등 재미있다는 의견이 있는 가 하면 “대체 왜 육체적 고통을 경험하려고 굳이 술집에 가느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다.
  • [단독] 연령 낮을수록, 여성일수록 ‘괴로움’을 ‘괴롭힘’으로 오인 [빌런 오피스]

    [단독] 연령 낮을수록, 여성일수록 ‘괴로움’을 ‘괴롭힘’으로 오인 [빌런 오피스]

    “법 시행 이후 가장 큰 부작용이라면 ‘일하지 않는 조직문화’가 확산되는 것이죠.”(안성희 공인노무사) “괴로움과 괴롭힘을 착각해서 하는 신고라면, 신고로 괴로움이 해결되지 않죠.”(문강분 공인노무사) “어린 직원들이 신고할까 노심초사 특정 직원에게 업무를 몰아 버려요. 퇴사·이직이 어렵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40대가 표적이 되는 거죠.”(대기업 팀장) ●간부급 직원, 후배 훈련 주저하게 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5년 만에 한국의 직장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들의 빌미는 같은 직장에 다니더라도 성별·세대별로 판이하게 다른 인식 차에서 비롯됐다. 서울신문과 행복한일연구소가 직장인 14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괴롭힘 인식 조사를 지난달 31일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정당한 업무 지시의 범위가 무엇인지, 어떤 행위가 성희롱인지까지에서 성별·세대별 인식은 다르게 나타났다. 상사의 업무 지시, 회사의 인사 명령을 바라보는 세대 간 관점 차에서 최근 회사마다 업무 분장을 둘러싼 갈등이 왜 늘어나는지 엿볼 수 있다. ‘회사의 인사 명령이나 상사의 업무 지시 때문에 괴로우면 직장 내 괴롭힘이다’라는 질문에 대해 2030 세대의 65.5%가 ‘그렇다’고 틀린 답을 내놓았다. 4050세대의 55.3%보다 10.2% 포인트 높은 수치다. 행복한일 측은 “부당한 인사 명령이라면 직장 내 괴롭힘이거나 노동법 위반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사 명령은 회사의 고유 권한”이라면서 “연령이 낮을수록, 성별로 보면 여성일수록 괴로움을 괴롭힘으로 잘못 인식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슷하게 ‘일이 미숙한 직원을 가르치면서 지적하는 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다’라는 질문에도 전체 응답자의 24.9%가 ‘예’라고 답했다. 4명 중 1명 꼴로 미숙함을 지적받아 괴로운 상태를 괴롭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질문에 ‘예’라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28.0%)이 남성(20.6%)보다 높았다. 일이 미숙한 직원을 가르치는 일을 ‘괴롭힘’으로 여기는 조직문화 속에서 간부급 직원들은 후배 직원들에게 업무를 가르치거나 훈련을 위한 업무를 시키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이것이 ‘일하지 않는 조직문화’의 출발점이 된다고 안성희 노무사는 우려했다. ●95% “공개적 업무 지적은 괴롭힘” 성별·계층별 가치관의 빠른 변화에 맞춰 상대에게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직장 내 매너도 이번 인식 조사에서 확대됐다. 실수를 지적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이를테면 ‘특정 직원의 실수를 공개적(단체 대화방 등)으로 지적하는 것은 괴롭힘’이라는 질문에 대해선 전체의 95.2%가 ‘그렇다’고 답했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20대 여성은 99.1%, 30대 여성은 98.0%가 이 질문에 ‘그렇다’고 호응하며 평균을 끌어올렸다. 업무를 잘 못한다는 사실 자체보다 공개적으로 지적받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하는 계층이 있는 것이다. ‘팀원의 과실 때문에 혼잣말로 욕하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혼자 신경질을 내는 행동’과 관련해선 전체의 81.8%가 이 행동 또한 괴롭힘이라고 옳게 인식했다. 역시 더 들여다보면 20대의 90.2%가 이런 행동을 괴롭힘으로 판단했고 30대(82.5%)·40대(79.0%)·50대 이상(80.4%)의 민감도는 비교적 떨어지는 격차가 나타났다. 2000년대 이후 출생해 학생인권조례가 작동하는 초중고교를 다닌 20대의 눈에는 혼잣말로 욕하거나 물건을 던지는 폭력적 행위 자체가 생경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다른 직원, 또는 동성 직원에게 격려나 친밀감의 표시로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것’에 관해서도 세대 간 인식 차는 컸다. 특히 ‘동성 간 스킨십’을 성희롱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2030세대에선 53.6%로 4050세대(43.3%)에 비해 10.3% 포인트 차이가 났다. 젊은 세대에게는 직장 내 모든 신체 접촉이 긴장 유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결과로 평가된다.
  •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드러난 ‘문학강국’ 자부심…즐겨요! 佛문학 5선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드러난 ‘문학강국’ 자부심…즐겨요! 佛문학 5선

    전위적인 퍼포먼스부터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대형 사고까지.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던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전 세계 문학·출판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끈 장면이 있었다. 오페라 가수 마리나 비오티와 파리관현악단의 ‘카르멘’이 흘러나오는 도서관. 청춘 남녀 셋이 눈빛을 교환하며 서로의 은밀한 욕망을 확인하는 순간 그들의 손에 쥐어져 있던 문학책이 화제였다. 작품의 표지만으로도 전 세계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문학강국’ 프랑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개회식 영상에서 표지가 등장한 프랑스 문학은 총 다섯 권이다. 폴 베를렌(1844~1896)의 시집 ‘말 없는 연가’, 알프레드 드 뮈세(1810~1857)의 희곡 ‘장난삼아 연애하지 마소’, 기 드 모파상(1850~1893)의 소설 ‘벨아미’, 아니 에르노(84)의 소설 ‘단순한 열정’, 레일라 슬리마니(43)의 에세이 ‘섹스와 거짓말’이 영상에 순서대로 소개됐다. 여러 출판사에서 선집으로 엮은 베를렌의 작품을 포함해 모두 우리말로 번역돼 있다. 국내에서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된 모파상의 ‘벨아미’는 아름다운 미모로 파리 사교계에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성 ‘조르주 뒤루아’의 파괴적인 욕망을 다룬 작품이다. 치명적인 ‘옴파탈’,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했던 ‘나쁜 남자’의 원형이라 하겠다. 영상에서는 서로에게 매혹된 두 남성 사이의 ‘사랑의 신호’로 쓰이고 있다.이들과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 것처럼 보이는 여성의 손에 들려 있던 ‘단순한 열정’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에르노의 대표작이다. 2022년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았던 에르노는 자기가 직접 체험한 걸 소설화하는 작가로도 유명한데, 한국어판은 문학동네에서 나왔다. 작가가 젊은 유부남 연인과 가졌던 짧고도 정열적인 사랑을 회상하는 작품이다. 에르노의 다른 작품처럼 수위가 상당히 세다. 영상 속 여성은 이 책의 표지를 남성에게 보여 주며 ‘뜨거운 사랑’을 나누자는 유혹을 건네는 듯하다.2016년 35세의 나이에 프랑스어권 최고 권위의 공쿠르상을 받은 슬리마니는 모로코 출신 여성 작가다. 경계인, 이방인의 정체성으로 글을 쓰는 작가로 프랑스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르테의 번역으로 소개된 ‘섹스와 거짓말’은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내밀한 성적 욕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인터뷰집이다.금지된 사랑과 그로 인한 인간의 파멸을 그린 뮈세의 희곡 ‘장난삼아 연애하지 마소’는 지만지에서 우리말로 번역했다.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으로 같은 시대를 살았던 아르튀르 랭보의 동성 연인이자, 그를 총으로 쏴 다치게 했던 일화로도 유명한 베를렌이 감옥에서 쓴 시집 ‘말 없는 연가’는 지만지·선영사 등에서 낸 선집에 일부 작품이 수록된 형태로 소개됐다. ‘내 마음에 눈물 내린다’ 등의 시가 잘 알려져 있다.프랑스 문학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장폴 사르트르(1905~1980)나 알베르 카뮈(1913~1960) 등 실존주의 작가가 아니었다는 점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무겁고 진중한 철학을 담은 책이 아니라 하나같이 감각적이고 육체적인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노벨문학상 작가 에르노를 앞세운 것에서 영국·독일과 함께 유럽 문학 종주국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모로코 작가 슬리마니의 작품을 내세운 것에서는 프랑스가 다양성과 이방인에 대한 포용을 중시하는 나라임을 과시하려는 시도도 읽힌다.
  • 이게 연극이라고? 황정민 제대로 사고 쳤다

    이게 연극이라고? 황정민 제대로 사고 쳤다

    연극이지만 영화 같다. 카메라가 없으니 NG 없는 영화 촬영 현장을 보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스크린 밖으로 나온 배우 황정민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연극 무대를 선보이며 제대로 사고를 쳤다. 황정민이 주인공 맥베스를 맡은 ‘맥베스’가 남다른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워낙 장안의 화제이다 보니 매진 행렬이라 최근에 8월 14일 공연을 1회 추가했을 정도다. 회차를 추가하는 일이 드문 연극계에서, 그것도 대극장 작품임에도 매진을 이룬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연극계 대형 사고다. ‘맥베스’는 익히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원작으로 한다.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스가 왕이 될 것이라는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 뒤 서서히 파멸해가는 이야기다. 인간이 욕망 때문에 서서히 타락하다가 파멸에 이르는 서사의 원조 격으로도 꼽힌다.잘 알려진 이야기가 수없이 많이 반복됐기에 ‘맥베스’ 같은 대중적인 작품은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외면받기 쉽다. 그러나 황정민이 출연하는 ‘맥베스’는 폭 48m의 무대와 120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좁을 정도로 알차게 만들었다. 전쟁과 잔혹한 권력 다툼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맥베스’는 이를 놓지 않되 대단히 현대적으로 바꿨다. 칼 대신 총을 들었고 첨단 전투복을 입히면서 오래된 이야기를 오늘날의 이야기로 만들었다. 여기에 상황을 극대화하는 음악과 22명의 출연진에서 나오는 압도감은 마치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박진감을 준다. 해오름극장의 문까지 활용하면서 객석까지 무대를 넓히면서 입체적인 공간감까지 표현해냈다. 대사를 보면 분명 셰익스피어 시대의 연극인 것은 알겠는데 나머지만 보면 완전 현대극이다. 맥베스가 처한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황정민의 감정선은 역시 대배우는 무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또한 마녀들을 남자 배우들이 맡으면서 레이디 맥베스를 작품의 유일한 여성 배우로 둔 점 역시 작품에서 맥베스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레이디 맥베스의 존재감을 더 돋보이게 한다. 이는 양정웅 연출이 의도한 바로 덕분에 작품의 서사를 추동하는 힘이 더 극대화된 느낌을 준다.보통 연극은 젊은 여성 관객들이 주를 이루지만 ‘맥베스’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관객들이 찾는다. 그만큼 세대를 가리지 않고 잘 만든 연극이기에 가능한 성적표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에서의 황정민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그가 주인공이 된 긴박한 권력 다툼의 또 다른 버전으로 다가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8월 11일까지. 맥베스에 황정민, 레이디 맥베스에 김소진, 뱅코우에 송일국 등 모든 배우가 대체 배우 없이 단일 출연한다.
  • 최악 취업난 중국…거리엔 “집안일 3800원” “뽀뽀 1900원”

    최악 취업난 중국…거리엔 “집안일 3800원” “뽀뽀 1900원”

    중국 일부 대도시에 등장한 노점 형태로 ‘대행 서비스’를 하는 여성들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의 거리에는 돈을 받고 시간제 데이트와 포옹, 키스 등을 제공하는 여친 대행 노점이 생겼다. 지하철역 앞에는 한 젊은 여성이 포옹 1위안(약 190원), 키스 10위안(1900원), 함께 영화보기 15위안(2850원)이라고 적힌 안내판을 내걸고 노점을 차렸고, 다른 여성은 집안일 20위안(3800원), 함께 술마시기 시간당 40위안(7600원)이라고 쓰인 가격표를 내놓은 모습이다. 중국 윈난성의 관광지인 다리에서도 한 여성이 일일 애인 600위안(11만 4000원)이라고 적힌 팻말을 내걸고 “성관계는 안 되지만, 함께 식사하고 포옹하고 키스하는 등 따뜻한 보살핌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 SCMP는 “‘거리의 여자친구’인 이들 노점은 진지한 관계를 맺을 시간도, 성향도 없는 젊은 남자들에게 포옹, 키스 등을 판매한다”라며 “일과 가족의 책임에 대한 시간 소모적인 압력이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노점상으로부터 감정적인 인간관계를 구입하는 경향을 촉발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쓰촨홍치로펌의 허보 변호사는 매체에 “여친 대행 서비스는 기존 법률의 규제 틀을 벗어나 있지만 성매매 등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면서 “청년들이 사회적·정서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른 건강한 방법을 찾도록 이끌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가만히 누워있어요”…청년 요양원도 경제 회복 둔화와 부동산 장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6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21.3%를 기록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은 이후 청년 실업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베이징대 장단단 교수팀은 지난해 7월 “당국의 청년 실업 통계에는 ‘탕핑족’(가만히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과 부모에게 의존하는 ‘캥거루족’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들을 포함한 실제 청년 실업률은 46.5%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취업난에 지친 청년들은 ‘청년 요양원’을 찾고 있다. 이 시설은 주로 ‘파이어족’(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조기 은퇴한 사람)과 탕핑족을 수용한다. 청년 요양원은 중국의 주요 도시뿐 아니라 남서부 윈난성과 동부 산둥성 등 지방에도 등장하고 있다. 주로 바, 카페, 노래방을 갖추고 있으며 입소자들이 사교할 수 있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요양원 입구에는 ‘누워 있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이 붙어 있다. 월 이용료는 1500위안(약 28만원)이다. SCMP는 이러한 현상이 파이어족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과 과도한 노동을 하지 않고 최소한의 생계 활동만 유지하는 ‘탕핑’ 유행이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 ‘힐러리의 길’ 거부한 해리스…여성·흑인 대신 법치·밈 내세운다[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힐러리의 길’ 거부한 해리스…여성·흑인 대신 법치·밈 내세운다[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첫 여성 대통령·인종 캠페인 안 해‘자유 수호’ 구도로 트럼프와 대결미투 운동 등 정치적인 환경 변화자신을 희화화한 ‘코코넛 밈’ 활용엄숙 버리고 ‘악동’ 이미지에 동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였을 때만 해도 올해 선거는 2020년의 재연으로 인식됐다. 4년 전 맞붙은 두 후보가 이젠 나이를 먹고 위치만 뒤바뀌었을 뿐이다. 극한 분열 속에 이뤄진 ‘리턴매치’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면서 8년 전으로 돌아간 듯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첫 여성 대선 후보로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겨룬 2016년 대선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8월 1일 시작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고 1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 수락을 하면 8년 만에 ‘여성 대 남성’으로 대선 구도가 짜인다. 여기에 해리스 부통령은 아시아·아프리카계라 ‘흑인 대 백인’이라는 그림도 그려진다.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은 클린턴 전 장관처럼 ‘첫 여성 대통령’과 인종 정체성을 거론하는 것이 아닌 전문성을 내세워 ‘자유 수호’와 ‘헌법 수호자 대 범죄자’ 구도를 만들고 있다.두 사람의 차이는 유세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16년 민주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주요 정당이 여성을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 건 처음”이라며 “어머니의 딸로서, 딸의 어머니로서 이날이 온 게 너무나 기쁘다”고 했다. 그해 트럼프에게 진 뒤 대선 패배 연설에서도 “나를 믿어 준 모든 여성,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여러분의 옹호자가 된 것보다 더 자랑스러운 일은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주 첫 유세에서 “자유와 연민, 법치의 나라에 살 것인가 아니면 혼돈과 공포, 증오의 나라에 살고 싶은가”라며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외쳤다. 또 검사,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이력을 들어 “나는 트럼프 같은 유형을 잘 안다”며 형사 기소된 트럼프의 머그샷, 유죄 판결을 소환했다. 낸시 J 허시만 펜실베이니아대 정치·젠더 연구교수는 뉴스위크에서 “트럼프의 재선이 민주주의에 미칠 위험을 감안할 때 ‘최초’(여성 대통령) 개념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메리칸대 여성과정치협회 이사인 베시 피셔 마틴도 “인종·성별에 대한 호소는 주요 정당에서 지명된 최초의 흑인 여성에겐 양날의 검”이라며 “해리스는 바이든과 마찬가지로 트럼피즘을 막아야 하기에 ‘여성 최초’ 수식어를 띄울 필요가 없다”고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대결 구도가 흑인(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민주당 경선)과 백인 남성(트럼프 전 대통령)이었다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1기 유산인 ‘민주주의의 위협’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8년간 바뀐 미국 사회 분위기도 작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투 운동’, 여성의 대학 졸업자 수가 남성 졸업자 수를 웃도는 사회 분위기 등 ‘정치인의 성별’에 집착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엄숙주의를 버리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악동’(brat) 이미지에 동참하고 자신을 희화화한 ‘코코넛 밈’을 활용하는 등 Z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겉은 갈색이고 속이 하얀 코코넛은 아프리카계나 아시아계 미국인을 부르는 단어로 때론 농담이지만 때론 조롱이 되기도 한다. 한 NYT 칼럼니스트는 이를 두고 “해리스는 다양한 정체성으로 살아갈 방법을 찾았다”고 했다. 뉴스위크 기사에는 “해리스가 힐러리의 전철을 따르지 않는 게 당연하다. 힐러리는 대선에서 졌으니까”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지난 일주일간 기부금 2억 달러(약 2771억원)가 답지하고 새 후원자가 17만명에 이르는 등 호감도가 수직 상승하는 분위기다. 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민주당을 접수하고 미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 자리까지 꿰찰 수 있을지는 99일 남겨 놓은 레이스를 지켜볼 일이다.
  •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막아준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막아준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계 주변에 무증상으로 남아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타고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드물게 나타나지만,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만 50세 이상 성인에게는 재조합 대상포진 예방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그런데, 대상포진 예방백신의 새로운 효과가 발견돼 눈길을 끈다.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워너퍼드 병원 정신과학과, 인간 유전학 센터, 런던대(UCL) 정신보건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재조합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의학’ 7월 26일 자에 실렸다. 대상포진 백신은 바이러스를 약화해 만든 생백신은 최근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좀 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재조합 백신으로 대체되고 있다. 생백신이 치매를 일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부 발표됐지만, 대부분 소규모 집단에서 진행됐다. 이에 대상포진 재조합 백신이 생백신과 비슷하게 치매 예방 효과를 보이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받은 10만 3837명의 전자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95%가 재조합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접종받은 10만 3837명의 데이터와 비교했다. 이들 중 98%는 생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재조합 백신이 생백신에 비해 백신 접종 후 6년 동안 치매 위험을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백신에 비해 치매 진단받지 않는 기간이 17% 더 늘어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런 효과는 남녀 모두에서 나타났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9%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노인들에게 주사하는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에 비해 대상포진 생백신과 재조합 백신 모두 치매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막심 타퀫 옥스퍼드대 의대 교수(신경정신과)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대상포진 재조합 백신의 추가적 이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 콘돔 안 껴도 에이즈 걱정 끝? 여성 5000명 효과 검증한 ‘연 2회 주사’

    콘돔 안 껴도 에이즈 걱정 끝? 여성 5000명 효과 검증한 ‘연 2회 주사’

    여성과 소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연 2회 주사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100% 막는 예방법이 검증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가 개발한 신약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에 이 같은 예방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24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HIV 감염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은 것으로 악명이 자자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간다의 여성과 소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사를 맞은 여성과 소녀 그룹에서는 HIV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매일 먹는 예방약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약 2%가 파트너로부터 HIV에 감염됐다. 남아공 마시푸멜렐레 지역에 위치한 데스몬드 투투 건강재단에서 연구를 진행한 탄데카 은코시는 “연 2회 주사로 HIV를 예방하는 것은 매우 혁명적인 소식”이라며 “먹는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 대한 오명을 없애고,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HIV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콘돔이나 매일 복용하는 약도 있지만,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이 같은 방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길리어드는 레나카파비르가 HIV 예방 약물로 허가받는 것을 추진하기에 앞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지난 22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HIV 감염자는 3990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900만명은 어떠한 치료도 못 받고 있다. 전체 감염자 중 86%는 감염 사실을 알고 있었고, 77%는 치료를 받고 있다. 72%는 바이러스가 억제된 상태다. 지난해 HIV 신규 감염자는 130만명 정도이며 63만명이 에이즈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망자 수는 2004년의 210만명보다는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2025년 목표치인 25만명 이하보다는 여전히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UNAIDS는 분석했다. 특히 중동·북아프리카와 동유럽·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3개 지역에서는 신규 감염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UNAIDS는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청소년과 젊은 여성의 HIV 감염이 유난히 많다며 성불평등이 여성과 소녀들의 위험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50대 록스타에 푹 빠진 청춘들…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에 다녀오다 [아몰걍듣]

    50대 록스타에 푹 빠진 청춘들…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에 다녀오다 [아몰걍듣]

    노엘 갤러거가 한국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8개월 만이다. 26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2홀에서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라이브 인 코리아’(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Live in Korea)가 열렸다. 지난해 11월 내한 공연 후 ‘내년에 보자’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 공연 당일에는 많은 이들이 서울 홍대에서 일산 킨텍스로 오기 위해 만석 버스에 입석으로 올라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우산을 쓰지 않고 공연장으로 달려가는 이들도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버뮤다 팬츠’에 노엘 갤러거의 티셔츠를 입은 젊은 여성들이 눈에 띄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노엘 갤러거는 57세 록스타이지만 한국에서는 ‘MZ세대’ 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노엘 갤러거도 10~20대 한국팬을 의식했는지 이번 내한 공연에는 ‘요즘 대세’ 밴드 실리카겔을 오프닝 게스트로 초대했다. 실리카겔 응원 슬로건과 굿즈 등을 착용하고 온 팬들도 눈에 띄었다. 실리카겔은 대표곡 ‘노 페인’(No pain), ‘틱 택 톡’(Tik Tak Tok), ‘류데자케이루’(Ryudejakeiru)을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리카겔의 보컬 김한주는 “현시대 가장 위대한 뮤지션의 오프닝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린 시절 우리 영웅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영광이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인터파크 통계를 보면 이번 콘서트를 예매한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다. 무려 57.9퍼센트다. 유년시절 밴드 오아시스의 노래를 듣고 자랐던 이들이 ‘우리 영웅’을 만나러 온 셈이다.2009년 오아시스 해체 이후 노엘은 자신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즈’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어곡 목록을 보면 오아시스 대표곡과 밴드 대표곡을 적절히 섞어 부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신 앨범 ‘카운슬 스카이스’(Council Skies) 수록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노엘은 넓다란 콘서트장을 우렁차고 단단한 보컬로 압도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기침을 계속 하는 모습이었지만 한곡 한곡에 최선을 다했다. 곡이 끝난 후에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결혼하자’라는 한 팬의 외침에 ‘오늘밤은 말고’라는 유쾌한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공연 후반부에는 90년대 전설의 밴드 오아시스를 소환했다. ‘고잉 노웨어’(Going Nowhere), ‘토크 투나잇’(Talk Tonight), ‘리틀 바이 리틀’(Little By Little)을 등을 부르자 관객석에서 떼창이 나왔다. 관객들은 휴대폰 플래시를 켜 콘서트장에 아름다운 불빛을 수놓았다. 지난해 11월 내한 공연에서는 부르지 않았던 노래 ‘왓에버’(Whatever)와 ‘스탠 바이 미’(Stand By Me)가 공연 리스트에 포함됐다. 왓에버 전주가 흘러나오자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50대 ‘아재‘가 된 노엘이 인생 선배가 되어 ‘모든 건 다 괜찮고, 자유롭게 살아’라는 응원을 노래로 대신한 무대였다.관객 떼창은 마지막 곡인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에서 절정을 맞이했다. 한 시간 반 가량의 공연을 마친 노엘은 애정이 뚝뚝 넘치는 눈빛을 하고 손을 흔들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노엘의 진한 주름살과 희끗한 머리카락은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게 있다는 걸 증명한다. 노엘은 젊은 시절 노래하던 청춘을 현재 젊은이들에게 유산으로 남겼다. 무대 위 노엘은 이 순간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이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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