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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위안화 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 수출 긍정적 영향” 무슨 뜻?

    중국 위안화 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 수출 긍정적 영향” 무슨 뜻?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절하’ 위안화 평가절하에 최 부총리가 입장을 밝혔다. 12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위안화 평가 절하는 오히려 우리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야기 되는 가운데 위안화 절하가 갑자기 일어나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되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최 부총리는 “위안화 평가 절하는 중국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중국 수출이 증가되면 우리로서는 수출에 오히려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 수출은 중간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 수출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완제품쪽에서 우리가 중국과 경쟁하는 품목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대부분 중국이 우리 중간재를 수입, 가공해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수출 경쟁력 강화는 우리 수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뜻이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평가절하했다. 전날 고시환율에 비해 1.62% 내린 달러당 6.3306 위안으로 고시하며 이틀 연속 위안화 환율을 떨어뜨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3원 오른 119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절하 사진 = 서울신문DB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 위안화 절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中 위안화 기습 절하] 中 수출 가격 경쟁력 키워 실물경기 살리기 승부수

    [中 위안화 기습 절하] 中 수출 가격 경쟁력 키워 실물경기 살리기 승부수

    중국 인민은행이 11일 사상 최대 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리면서 전 세계 환율 시장이 요동쳤다. 기습적인 위안화 절하의 목적이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수출 경쟁력 강화에 있기 때문에 글로벌 환율 전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맞서려면 다른 경쟁국도 평가절하 대열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 관리변동환율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국은 인민은행이 매일 기준 환율을 고시하기 때문에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은 늘 열려 있다. 그러나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1.86%나 낮은 6.2298위안으로 고시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다른 수출 경쟁국 평가절하 압박 인민은행은 이번 위안화 절하를 ‘시장 친화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위안화 기준 환율이 시장 환율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기 때문에 이제는 기준 환율을 시장 기준에 가깝게 만들 때가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매일 이뤄지는 기준환율 결정 과정에 전일의 마감가와 시장조성자들의 주문가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위안화의 가치를 시장 가격에 맞추기 위해 당국이 억지로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명목적인 이유는 시장 메커니즘과의 동조이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수출 증대라는 게 글로벌 외환시장의 평가다. 중국은 그동안 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해 11월 이후 각각 네 차례씩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내렸다. 폭락한 주가를 끌어올리려고 막대한 돈과 온갖 부양책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좀처럼 실물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특히 성장동력의 핵심인 수출이 문제였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8.3% 하락했다. 유로화 약세로 인해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액은 12%나 감소했다. 단기간에 수출 실적을 회복하는 데는 환율 상승(통화 가치 하락)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출이 회복된다고 중국 경제가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경제의 침체 원인은 수출 부진이 아니라 내수 부진과 부동산 침체”라면서 “수출 감소 폭보다 수입 감소 폭이 훨씬 커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수출 부양을 위한 위안화 평가절하는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이어질 게 뻔하다. 가디언은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다른 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도 자국통화 절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넥스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선임 전략가는 “다른 아시아 통화가 달러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는 사이 위안화가 상대적으로 비싸졌는데도 중국은 다른 부양책을 총동원하면서도 위안화 절하 카드만 사용 안 했다”면서 “이번 위안화 절하는 중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싱가포르 달러와 한국의 원화, 대만달러 가치도 끌어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위안화 변동 폭을 넓혀 거래를 더 개방하고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환율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려는 조치라는 것이다. 현재 SDR 바스켓은 미국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일본 엔화로 구성됐다. 미국 코넬대학의 에스와 프래사드 교수는 “부진한 무역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기보다는 시장 메커니즘에 다가서려는 목적이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 ●“수출 회복에도 中경제 회복 전망은 어두워” 그동안 위안화는 아시아 경쟁국들의 화폐에 비해 강세를 보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환율 조작국’이란 비난을 피하기 위해 강세를 인내했다. 그리고 지난 5월 IMF가 마침내 “위안화는 더이상 저평가되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IMF의 이런 평가에 자신감을 얻은 중국 당국은 전격적인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 경쟁력 제고와 시장 가격 접근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셈인데, 그 후폭풍은 아무도 짐작할 수 없게 됐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에 미칠 영향은? ‘사상최대 폭’ 무슨 뜻?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에 미칠 영향은? ‘사상최대 폭’ 무슨 뜻?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 외환당국은 중국 중앙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에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11일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차 조치를 계속 이어나갈지가 관건”이라며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6.2298위안)을 전날보다 1.86% 높게 고시해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렸다. 위안화 가치는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외환당국은 위안화 평가절하의 긍정적·부정적 효과가 혼재돼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안화 절하는 무엇보다 중국의 수출을 살리기 위한 조치다. 이로 인해 중국 경기가 개선되면 중국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가운데 중국 비중이 25.4%로 가장 높았다. 위안화 절하에 따른 중국의 수출이 늘어나면 한국의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가 원화 약세와 맞물리면 우리나라 수출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원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도 하락할 것”이라며 “원화와 위안화 가치가 함께 움직인다면 우리 수출 경쟁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중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에 영향을 받아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9원 급등(원화 가치 하락)한 1,179.1원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그러나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려 부진한 수출을 띄워야 할 만큼 중국 경제 상황이 나쁘다는 것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요소로 꼽힌다. 다른 외환당국 관계자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당히 올라 우리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됐었다”며 “위안화가 절하되면 원·달러 환율이 더 오른다 해도 우리 수출업체가 부수적 이익을 얻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위안화 평가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사진 = 서울신문DB (위안화 평가절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에 미칠 영향은?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에 미칠 영향은?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 외환당국은 중국 중앙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에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11일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차 조치를 계속 이어나갈지가 관건”이라며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6.2298위안)을 전날보다 1.86% 높게 고시해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렸다. 위안화 가치는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외환당국은 위안화 평가절하의 긍정적·부정적 효과가 혼재돼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안화 절하는 무엇보다 중국의 수출을 살리기 위한 조치다. 이로 인해 중국 경기가 개선되면 중국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가운데 중국 비중이 25.4%로 가장 높았다. 위안화 절하에 따른 중국의 수출이 늘어나면 한국의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가 원화 약세와 맞물리면 우리나라 수출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2] 임진왜란의 산물 천왕문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2] 임진왜란의 산물 천왕문

    절에 들어서면 대개 처음 마주치는 전각이 천왕문(天王門)이다. 내부에 무섭게 생긴 사천왕(四天王)이 악귀를 밟고 있는 모습을 조각해 놓은 건물이라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한마디로 절을 호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존재다. 그런데 한국불교에서 천왕문이 크게 유행한 것이 임진왜란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천왕문과 사천왕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천왕은 고대 인도의 토속신앙에서 유래한 존재이지만, 불교에 편입되면서 불법(佛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천왕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수미산 중턱에서 각각 자신들의 권속을 거느리고 살면서 동서남북의 네 방위를 각각 맡아 지키는 존재라고 한다. 동쪽의 지국천왕, 서쪽의 광목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북쪽의 다문천왕이다. 절을 호위하는 역할이니 천왕문은 절의 들머리에 세워진다. 사천왕이 한국불교에서 임진왜란 이후 갑자기 부각된 존재는 아니다. 사천왕상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로 이어졌다. 신라시대에는 경주 사천왕사터의 소조 사천왕이나 감은사터 석탑의 사리장엄같은 소규모 조각상이나 불탑에서 나타난다. 고려시대에도 석탑·석등이나 구리거울에 조각한 경상(鏡像)에 보인다. 이렇듯 작은 장엄으로나 나타나던 사천왕이지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갑자기 천왕문의 형태로 스케일이 커지면서 집중적으로 세워진 것이다. 조선 후기 천왕문은 전국에 17곳이 남아 있다. 조선 전기 것은 제 모습을 유지한 것이 없고, 후기 사천왕상도 임진·병자 양란 이전 것은 둘 뿐이다. 장흥 보림사 것이 1515년, 김천 직지사 것이 1596년 조성됐다. 법주사는 1624년, 순천 송광사는 1628년, 화엄사는 1632년, 완주 송광사는 1649년 이전 천왕문을 조성한다. 이후 고흥 능가사와 홍천 수타사, 고창 선운사, 청도 적천사, 남해 용문사, 하동 쌍계사, 양산 통도사, 안성 칠장사, 서울 봉은사, 여수 흥국사, 영광 불갑사에도 천왕문이 잇따라 세워졌다. 조선 후기 천왕문을 새로 지은 사찰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승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은 모두 9곳에 이른다.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었던 절도 3곳이다. 임란 당시 승군대장 부휴당 선수(1543~1615)와 그의 제자로 역시 승군을 이끌었던 벽암 각성(1575~1660)을 비롯한 문도들이 천왕문의 건립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천왕문은 종교건축의 좁은 의미를 뛰어 넘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교훈을 잊지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일종의 기념비다. 불교를 탄압한 유교국가 조선에서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해낸 불교를 기억하라는 무언의 상징물이다. 모든 문화재는 구체적인 역사의 산물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천왕문과 사천왕의 사례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광복절 70주년 연휴를 맞아 전국 어디든 절을 찾는다면 혹시 천왕문이 있는지 눈여겨 볼 일이다. 뜻밖의 장소에서 선조들의 구국정신과 항일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다. 글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원전, 발전이냐 안전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원전, 발전이냐 안전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4분 조종사 폴 티벳 중령의 어머니 이름을 딴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가 우라늄 폭탄 ‘리틀 보이’를 히로시마 상공 9750m에서 투하했다. 자동 폭발 고도인 580m에 도달하기까지는 57초 걸렸다. 8시 15분, 핵폭발로 인해 발생한 버섯구름은 18㎞ 상공까지 치솟았고 폭발 중심 지점에서 반경 1.6㎞ 이내 모든 것이 파괴됐다. 폭발 당시 25만5000여 명이 거주하던 히로시마에서는 초기 폭발로 7만 명이 사망했고, 1945년 말까지 방사능 피폭으로 비슷한 숫자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어마어마한 파괴력에 전 세계는 경악했다. 이에 세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핵폭탄을 실전에 사용한 미국은 2차 대전 이후 핵 에너지를 무기가 아닌 전기 생산에 이용하기 위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계획을 발표했다. 그렇게 60년 넘게 ‘싸고 안전한’ 에너지라는 명성을 이어오던 원자력 발전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로 미운 오리 신세가 됐다. ●우라늄 1g은 석유 1800ℓ의 에너지 엄청난 살상력을 가진 핵폭탄과 전기를 만들어 내는 원자력 발전의 원리는 비슷하다. 물질의 최소단위인 원자는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도는 전자로 구성돼 있고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이뤄져 있다. 안정적인 원자핵에 중성자를 쏘아 넣으면 원자핵은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정원이 10명인 엘리베이터에 덩치가 있는 1명이 추가로 타서 11명이 되면 숨쉬기 힘들어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되는 것과 비슷하다. 불안정한 원자핵은 급기야 두 개로 쪼개지는 붕괴현상을 일으킨다. 방사성 동위원소인 우라늄 235에 중성자를 쏘면 바륨(Ba) 142과 크립톤(Kr) 91로 분열하고 엄청난 열에너지와 함께 중성자 2~3개를 빠른 속도로 내뱉는다. 이렇게 튀어나온 중성자들은 주위에 있는 또 다른 우라늄 235의 원자핵을 연쇄적으로 분열시킨다. 1g의 우라늄에는 1조의 25억배에 해당하는 우라늄 원자가 있는데 이것들이 연쇄반응을 일으켜 모두 분열하는데는 1백만분의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는 석유 1800ℓ, 석탄 3t이 완전 연소할 때 생기는 에너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양이라고 할 때 우라늄은 석탄보다 300만 배 이상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연쇄반응을 한번에 일으켜 에너지가 단숨에 분출되도록 하는 것이 핵폭탄이고, 연쇄반응 속도를 조절해 핵분열 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원자력 발전이다. ●경수로는 ‘물’ 중수로는 ‘중수’로 속도조절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 방식은 화력 발전의 원리와 비슷하다. 핵분열 에너지로 물을 끓여 나온 증기로 터빈을 돌리면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가 돌아가면서 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원자력 발전의 핵심은 핵분열 속도의 통제에 있다. 핵분열 속도를 통제하지 못하는 순간 원자로는 거대한 핵폭탄이 된다. 분열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감속재다. 감속재는 핵분열 시 나오는 고속중성자의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면서 중성자를 흡수하지는 않아야 한다. 이런 조건에 맞는 물질은 물과 흑연, 베릴륨, 산화베릴륨인데,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것이 물과 흑연이다.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는 크게 경수로와 중수로로 나뉘고, 감속재에 따라 가압경수로, 가압중수로, 흑연로, 비등경수로, 고속증식로 등으로 구분된다. 경수로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물인 ‘경수’가 감속재로 쓰이며 농축 우라늄 235를 연료로 사용한다. 중수로는 중성자를 하나 더 갖고 있는 중수소가 물 분자를 구성하는 ‘중수’를 감속재로 사용한다. 중수는 보통의 물 1ℓ 중에도 0.16~0.17% 포함돼 있어 추출 비용이 비싸다. 흑연로는 감속재로 흑연이 사용된다. ●한국 가압형 경수로 5중 방호장치 갖춰 1940년대 말 원자력 발전계획이 처음 발표됐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에너지를 값싸게 무한정 공급받을 수 있어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렇지만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원전 핵누출 사고, 1986년 구 소련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전 연구자들은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세계 원전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압형 경수로의 경우 핵연료 펠릿-연료 피복관-원자로 압력 용기-4㎝ 두께의 철판 격납용기-120㎝ 두께의 콘크리트 원자로 건물 등 5중 방호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방호장치에도 불구하고 갖가지 원전관련 비리 및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불신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방사성 폐기물 처분, 사용후핵연료 처리, 폐로 처리 등 비용을 포함하면 원자력 발전이 여타 발전방식에 비해 경제적이지 않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반면 우리나라 전력사용량의 증가와 전기생산 비용을 따지면 원전이 아직까지는 다른 발전방식보다 싸기 때문에 원자력 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위안화 절하, 한국에 미칠 영향은?

    위안화 절하, 한국에 미칠 영향은?

    ’위안화 절하’ 한국 외환당국은 중국 중앙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에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11일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차 조치를 계속 이어나갈지가 관건”이라며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6.2298위안)을 전날보다 1.86% 높게 고시해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렸다. 위안화 가치는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외환당국은 위안화 평가절하의 긍정적·부정적 효과가 혼재돼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안화 절하는 무엇보다 중국의 수출을 살리기 위한 조치다. 이로 인해 중국 경기가 개선되면 중국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가운데 중국 비중이 25.4%로 가장 높았다. 위안화 절하에 따른 중국의 수출이 늘어나면 한국의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가 원화 약세와 맞물리면 우리나라 수출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원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도 하락할 것”이라며 “원화와 위안화 가치가 함께 움직인다면 우리 수출 경쟁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50%는 ELS로 운용… 국내 주식형펀드·정기예금은 피하라

    50%는 ELS로 운용… 국내 주식형펀드·정기예금은 피하라

    내년에 도입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간 2000만원, 5년간 총 1억원 한도로 운용할 수 있는 ISA는 총수익 200만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다. 200만원 초과 2000만원까지는 이자소득세(15.4%)가 아닌 9.9% 세율이 적용된다. “가입 자격이 된다면 일단 ISA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현명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관건은 어떤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느냐이다. 예·적금, 펀드, 파생상품 등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ISA로 운용할 수 있지만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9일 금융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ISA 계좌 제외대상 ‘1순위’로 주식형펀드와 정기예금이 꼽힌다. 지금도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이자·배당 수익은 과세)에 대해선 세금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될 해외 주식형펀드는 10년간 투자금액 3000만원까지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정기예금은 “1%대 쥐꼬리 이자를 감안하면 ISA 투자한도만 갉아먹는 애물단지가 될 것”(김형리 농협은행 PB업무부 차장)이라는 지적이다. 절세효과를 감안한다면 ISA에 담을 수 있는 상품군은 적금·채권형펀드·파생상품(ELS·ETF·ELB 등) 등으로 좁혀진다. 또 5년간 최대 1억원이 묶인다는 단점과 연령대별로 필요한 재무 상황을 감안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해야 한다. 일단 연령에 상관없이 주가연계증권(ELS)은 ISA의 기초자산으로 50%까지 운용하라는 조언이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연간 4~6%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해도 ISA 내에 확정금리 상품(적금)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LS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지수연동형 ELS를 주로 추천하고 있다. 나머지 50%는 채권형펀드와 적금(복리 적용)으로 운용하는데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일반적인 포트폴리오는 ‘ELS 50%, 적금 25%, 채권형펀드 25%’이다. 30~40대에 적합하다. 결혼을 앞둔 20대나 30대 초반이라면 채권형펀드투자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정기적금 대신 청약적금(20%)에 투자해 내 집 마련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특히 20대는 채권형펀드 대신 해외주식형펀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서재연 대우증권 갤러리아PB클래스 이사는 “내년부터 비과세가 적용되는 해외주식형펀드는 10년 동안 자금이 묶여 결혼자금이 필요한 20~30대에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ISA로 해외주식형펀드를 비교적 단기로 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소득이 있는 29세 이하 가입자는 ISA 의무가입기간이 3년이다.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이라면 적금 비중(35%)을 높이고 채권형펀드(15%) 비중은 낮춰서 운용하는 것이 낫다. 채권형펀드엔 어떤 상품을 담을까. 국내채권형과 해외채권형을 반반씩 운용하는 게 위험 분산에 적합하다. 해외채권형은 다시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을 절반씩 구성해야 한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PB팀장은 “단기적으로는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국 채권형펀드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운영한다면 신흥국 시장 채권의 평균 수익률이 항상 선진국 채권펀드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ISA 포트폴리오 이외에 별도의 상품운용은 필수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한 달 여유자금의 50%만 ISA에 불입하는 것”(신현조 팀장)이다. ISA ‘몰빵’은 금물이라는 얘기다. 한 달 여유자금 중 나머지 40%는 ISA에 담지 않았던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 등 ‘비과세 바구니’에 투자해야 한다. 여유자금 중 나머지 10%로 노후 대비를 위한 ‘은퇴 바구니’(IRP, 연금저축보험 등)와 단기자금을 위한 ‘유동성 바구니’를 별개로 운용해야 한다. 유동성 바구니 추천 상품으로는 예금,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이 있다. ABCP는 연 2%대 수익을 거둘 수 있고 만기가 1년 내외로 짧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환매조건부채권(RP)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 수익률이 3~4% 수준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단독] [광복 70주년] “대한민국은 어머니를 알지 못합니다”

    [단독] [광복 70주년] “대한민국은 어머니를 알지 못합니다”

    “백범 선생이 제 어머니에게 ‘독립운동하는 사람을 돕는 것도 독립운동’이라면서 아버지와의 결혼을 중매하셨대요. 그 말에 홀몸으로 이국 땅에 와 있던 어머니가 아버지와 결혼하셨고 절 낳으셨지요.” 오래전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는 아들의 얼굴에도 주름이 깊게 패어 있다. 9일 서울신문과 만난 차영조(71)씨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비서장을 지냈던 독립운동가 동암 차리석(1881~1945) 선생의 아들이다. 그의 어머니 홍매영(1913~1979) 여사는 남편의 독립운동을 뒷바라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1월 발간될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의 ‘여성독립운동가 인명사전’에 등재될 예정이다. 차씨가 태어난 이듬해 일제가 패망했지만 동암 선생은 1945년 9월 광복 24일 만에 과로로 생을 마감했다. 이듬해 4월 고국으로 돌아온 홍 여사는 서울 충무로 등지의 노점에서 양담배를 몰래 팔아 생계를 꾸려야 했다. 차씨는 “부모님께 죄인 같은 마음뿐”이라고 했다. “선열들은 처자식 다 버리고 목숨 내놓고 독립운동을 하셨는데 광복 70주년이 됐지만 이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요. 국가보훈처에서 ‘한국독립당(1930년쯤 중국 상하이에서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이 만든 정당) 당원’이라고 적힌 어머니 신분증만 가지고는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을 수 없다는데, 집에서 바깥사람 뒷바라지만 하던 부녀자한테 어떤 증빙 자료가 있을까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1] 터널이 관통할 뻔한 밀양 봉성사터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1] 터널이 관통할 뻔한 밀양 봉성사터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고속국도 제14호선 건설공사 구간에서 ‘삼국유사’에 기록이 나오는 봉성사(奉聖寺)의 옛터를 발견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전장 45.17㎞ 밀양-울산 고속도로의 경남 밀양시 산외면 금곡리 산외3터널의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다. 그렇지 않아도 도로공사는 당초 한 대학 박물관팀이 지난 1999년 이 일대를 시굴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절터로 추정되는 유물산포지를 피해서 고속도로를 설계한 것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터널 공사에 들어가 유물이 발견되는 상황을 보니 절터는 시굴조사 당시 절터 추정 지역보다 훨씬 넓었다. 설계대로라면 터널은 봉성사터의 한복판을 관통할 수 밖에 없었다. 공사가 시작되자 현장에서는 건물터와 기와 등 유구와 유물이 쏟아져 나왔고, 주변에서는 분청사기 가마터와 지석묘로 추정되는 유구도 확인됐다. 결국 울산문화재연구원이 지난 5월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봉성사’(奉聖寺)라고 새겨진 기와를 찾아낸 것이다. 봉성사는 그동안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았으니 확기적인 발견이 아닐 수 없다. 발굴조사에서는 9세기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터와 석재 등이 출토됐다. 이후 15세기 조선시대까지도 중창과 보수가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봉성사는 청도 운문사(雲門寺)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운문사를 중창한 신라 말의 고승 보양(寶壤)은 당나라에서 불교를 배우고 돌아온 뒤 봉성사에 머물고 있었다. 그 때 고려 태조가 청도 견성(犬城)에 출몰하는 산적을 쫒아내려 했지만 쉽게 항복하지 않자 봉성사로 보양을 찾아갔다. 태조가 도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는 방책을 묻자 보양은 “대개 개(犬)는 밤에 지키되 낮에는 지키지 않고, 앞은 지키되 뒤를 잊어버리는 것이니 마땅히 낮에 성의 북쪽을 쳐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태조가 그대로 했더니 도적의 무리가 항복했다는 것이다. 태조는 보양의 지혜에 탄복하며 해마다 이웃 고을의 조세 50석을 이 절에 주도록 했다. 이후 절에 보양과 태조의 초상을 봉안하였으므로 봉성사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봉성사와 운문사는 흔히 영남알프스라고 하는 가지산을 사이에 두고 밀양 땅과 청도 땅에 각각 자리잡고 있다. 이렇듯 중요한 절이니 터널에 휩쓸리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터널의 위치를 봉성사의 한복판에서 절터 아랫쪽으로 옮기는 도로공사의 수정안을 승인했다. 터널 위에 절터가 자리잡는 형국이니 공법도 폭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진동공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인 고속도로 공사가 한동안 중단된 것은 물론 고속도로 건설비용도 수십억원이 늘어나게 됐다고 한다. 애초 시굴조사가 정확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일이다. 밀양-울산 고속도로는 오는 2020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글·사진 서동철 수석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오늘도 ‘더위 폭탄’… 다음주 중반 돼야 꺾여

    오늘도 ‘더위 폭탄’… 다음주 중반 돼야 꺾여

    지난달 말 시작된 폭염이 이번 주말에 절정을 맞은 뒤 다음주 중반부터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는 지금까지와 같은 불볕더위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9일 중국 내륙에서 소멸되면서 많은 수증기가 한반도에 유입되고 기압골이 변화하면서 말복인 오는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며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경북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올 들어 가장 무더운 하루로 기록됐다. 강원 영동과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 단계로 격상된 지역도 늘었다.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낮 경북 영천시 신녕면은 전날보다 오른 39.4도를 기록해 올 들어 전국 최고 기록을 세웠다. 경북 경산 38.8도, 의성·대구 달성 38.7도, 군위 38.3도, 서울 34.4도 등이었다. 절기상 가을에 들어간다는 입추인 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9~35도에 이르고, 일요일인 9일도 29~34도로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기온 분포는 다음주 화요일인 1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중부 내륙과 남부 내륙 일부 지방에 5~2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에도 중북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도 남쪽에서 유입되는 무더운 공기가 밤에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발생하는 지역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독도 상공에서 다이빙’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들이 ‘독도는 우리땅’임을 알리는 강하 시범을 보인다.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인 이대호(36)씨는 오는 11일 오전 9시 독도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동료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독도 3000m(9000피트) 상공으로 이동해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뒤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가로 2m, 세로 3m의 현수막을 펴보일 계획이다. 이씨는 낙하산을 펼친 뒤 저공 비행을 하면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적힌 가로 20㎝, 세로 1m 크기의 전단 300장도 뿌리게 된다. 이씨는 지난해 3·1절 독도 상공에서 이 같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다가 기상 악화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10년간 특수부대 장교로 있으며 1300여회의 고공낙하 경험을 자랑하는 이씨는 현재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고,부산이 고향인 이씨는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항의하고 독도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이끌어내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윤하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못 지켰는데…미안해”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윤하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못 지켰는데…미안해”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윤하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못 지켰는데…미안해”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록그룹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가수 윤하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하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런 비보에 경황이 없습니다. 오빠랑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가는 길 바래다 주러 갈게요.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윤하는 이어 “멀지 않으신 분들은, 반 오빠와의 추억을 가지신 분들은 오빠 가는 길 함께 해주세요”라면서 “영정사진을 보면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너무 겁나지만 마지막 가는길 같이 보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3일 브로큰 발렌타인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면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된 록그룹으로 과거 KBS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원의 檢

    구원의 檢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 소창범(41·사법연수원 36기) 검사. 그는 지난 3월 경찰로부터 송치된 중학생 3명의 특수절도 사건 기록을 살펴보던 중 한 소년의 짧은 기록에 시선이 멈췄다. 코트디부아르 난민 출신 소년 M(15)군. 이 소년은 휴대전화 매장 밖에 쌓인 단말기 모형을 친구 2명과 함께 훔치다 지난 2월 경찰에 붙잡혔다. 소 검사는 M군과 면담한 자리에서 아픈 사연을 듣게 됐다. M군의 가족은 코트디부아르 내전에서 반군에 의해 살해당했다. 현지 한국 선교사의 도움으로 2005년 어머니와 M군 둘만 한국으로 건너와 2013년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M군 가족의 삶은 불우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프랑스어 교사였던 어머니는 가족이 몰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 월세도 제때 못 내 1년에 한 번꼴로 이사를 다녔다. M군 어머니는 용산자활지원센터를 통해 바리스타로 일하며 받는 월 80만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소 검사는 M군에 대해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하기보다는 그의 미래를 지원하는 게 더 급선무라고 판단해 지난 3월 법사랑위원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법사랑위원 선도조건부 기소유예’는 법무부 훈령으로 설립된 민간봉사단체 법사랑위원회가 피의자 지원을 전제로 내리는 기소유예 처분이다. 법사랑 서울서부지역연합회는 M군 가족에게 새 집을 알아봐 주고, 서울시를 통해 월세 보증금 500만원을 지원받도록 도왔다. 위원들이 돈을 갹출해 M군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월세 30만원을 매달 지원하기로 했다. 축구선수가 꿈인 M군에게는 축구화 등 장비를, 어머니에게는 한국어 교육을 제공했다. 소 검사는 3일 “우리 사회가 열린 마음으로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족 및 그의 자녀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우승, 미모의 성우 이용신? SNS에 강력 부인 “저도 궁금”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우승, 미모의 성우 이용신? SNS에 강력 부인 “저도 궁금”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우승, 미모의 성우 이용신? SNS에 강력 부인 “저도 궁금”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이용신, 복면가왕 퉁키 이정’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지난 경연 우승자 복면가왕 퉁키의 가면을 벗겼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출연진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하며 복면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8대 가왕’ 퉁키는 가수 이수영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감미롭게 소화했다. 박빙의 승부 끝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50표를 얻어 49표를 받은 퉁키를 누르고 9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이 무대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는데 많은 분들이 절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에 아쉽게 패한 복면가왕 퉁키의 정체는 가수 이정이었다. 이정은 “만감이 교차한다. 저 위에 올라가 있는데 떨리고 목이 잠기더라. 복면가왕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로는 성우 이용신이 꼽히고 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한 성우 서유리는 “이용신 선배다. 쫄 때 특이한 음색이 계속 들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성우 이용신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추아가씨 아니에요. 이러다 말겠지 하다 깜짝 놀랐잖아요. 저도 고추아가씨가 뉘신지 진심 궁금합니다. 노래 너무 잘 하신다요. 짝짝짝”이라며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이용신, 복면가왕 퉁키 이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당보다 육지가 좋수다” ‘역휴가’ 가는 제주 사람들

    “바당보다 육지가 좋수다” ‘역휴가’ 가는 제주 사람들

    ‘제주로 제주로.’ 절정의 여름, 8월 초 제주섬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피서객으로 만원이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피서 관광객은 4만 3961명으로 1일 관광객 수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제주행 항공권은 이미 동났고 렌터카도 구하기 어렵다. 연중 최대 극성수기다. 하지만 제주 사람들은 피서객들로 번잡한 제주를 떠나 전국 각지로 역휴가를 떠난다. 을 떠난다. 김씨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역사도시를 한번도 가 보지 못해 신라 천년 고도인 경주로 역사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제주의 학부모들은 한번쯤 자녀를 데리고 역사 학습도 할 겸 경북 경주나 충남 공주, 부여, 경북 안동 하회마을 등지로 여름휴가를 다녀온다”고 말했다. 서울도 제주 사람들의 단골 휴가 여행지다. 제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지하철도 타 보고 KTX도 즐기며 휴가를 보낸다. 박모(39·제주시 애월읍)씨는 “지난주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휴가를 다녀왔다”며 “지하철을 타고 서울 시내를 구경하고 KTX로 부산까지 달려 봤는데 아이들이 난생처음 경험하는 기차 여행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한번쯤 타 봤지만 지하철이나 KTX는 타 보지 못한 제주 사람들도 많다. 양모(44·제주시 연동)씨는 “책이나 TV에서만 봤던 사자나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서울 등지의 동물원과 수도권 놀이동산, 워터파크 등도 휴가철 제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두고 전국의 보잘것없는(?) 산이나 계곡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고모(47·제주시 아라동)씨는 “다음주에 친구들과 강원도 치악산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기로 했다”며 “수십번 올랐던 한라산과는 다른 맛의 산행도 즐기고 강이나 계곡에서 강수욕도 즐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밀려드는 피서 인파를 피해 나만이 아는 제주의 한적한 곳에서 더위를 달래기도 한다. 이모(55·제주시 오라동)씨는 “예전에는 사려니숲길과 한라산 둘레길, 안덕계곡, 돈내코계곡 등은 제주 사람만이 아는 호젓한 여름 피서지였는데 요즘은 유명세를 치르면서 피서 관광객이 오히려 넘쳐 아쉽다”고 말했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교수(관광학)는 “남들은 푸른 바다 등이 있는 최고의 피서지 제주를 두고 어디로 떠나느냐고 하지만 제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도시 휴가 여행 등을 통해 자녀들에게 다양한 도시 경험을 쌓게 해 준다”며 “최근에는 서울 등으로 역휴가를 떠나는 제주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련 여행상품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윤하 “어디서든 챙겨주던 사람…이건 아니잖아”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윤하 “어디서든 챙겨주던 사람…이건 아니잖아”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윤하 “어디서든 챙겨주던 사람…이건 아니잖아”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록그룹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가수 윤하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하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런 비보에 경황이 없습니다. 오빠랑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가는 길 바래다 주러 갈게요.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윤하는 이어 “멀지 않으신 분들은, 반 오빠와의 추억을 가지신 분들은 오빠 가는 길 함께 해주세요”라면서 “영정사진을 보면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너무 겁나지만 마지막 가는길 같이 보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3일 브로큰 발렌타인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면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된 록그룹으로 과거 KBS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윤하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못 지켰는데…”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윤하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못 지켰는데…”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윤하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못 지켰는데…”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록그룹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가수 윤하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하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런 비보에 경황이 없습니다. 오빠랑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가는 길 바래다 주러 갈게요.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윤하는 이어 “멀지 않으신 분들은, 반 오빠와의 추억을 가지신 분들은 오빠 가는 길 함께 해주세요”라면서 “영정사진을 보면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너무 겁나지만 마지막 가는길 같이 보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3일 브로큰 발렌타인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면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된 록그룹으로 과거 KBS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애도 윤하 “어디서든 챙겨주던 사람…이건 아니잖아”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애도 윤하 “어디서든 챙겨주던 사람…이건 아니잖아”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애도 윤하 “어디서든 챙겨주던 사람…이건 아니잖아”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록그룹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본명 김경민)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가수 윤하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하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런 비보에 경황이 없습니다. 오빠랑 밥 한 번 먹자는 약속도 아직 못 지켰는데, 항상 어디에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가는 길 바래다 주러 갈게요.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윤하는 이어 “멀지 않으신 분들은, 반 오빠와의 추억을 가지신 분들은 오빠 가는 길 함께 해주세요”라면서 “영정사진을 보면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너무 겁나지만 마지막 가는길 같이 보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3일 브로큰 발렌타인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면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2년 결성된 록그룹으로 과거 KBS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유력 후보는 멜로디데이 여은? “목소리 흡사? 출연한 적 없다” 단호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유력 후보는 멜로디데이 여은? “목소리 흡사? 출연한 적 없다” 단호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유력 후보는 멜로디데이 여은? “목소리 흡사? 출연한 적 없다” 단호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가왕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그룹 멜로디데이 멤버 여은이 자신은 고추아가씨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걸그룹 멜로디데이 여은 측은 3일 한 매체를 통해 “여은이 ‘복면가왕’에서 나왔던 고추아가씨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마 여은의 목소리와 흡사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이 없다”라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여은의 이름이 게재된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고추아가씨’가 누군지 나도 예상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출연진들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추아가씨’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하며 복면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에 ‘8대 가왕’ 퉁키는 가수 이수영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감미롭게 소화하며 맞섰다. 이후 판정단 결과, 고추아가씨가 50표를 얻어 49표를 받은 퉁키를 누르고 9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고추아가씨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이 무대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는데 많은 분들이 절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추아가씨에 아쉽게 패한 복면가왕 퉁키의 정체는 가수 이정이었다. 이정은 “만감이 교차한다. 저 위에 올라가 있는데 떨리고 목이 잠기더라. 복면가왕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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