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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발굴·보존행정 본산 32년/문체부산하 외국 문화재관리국

    ◎국보 등 관리대상 무려 6천4백84건/61년 문교부산하 발족… 위상강화 절실 신도시건설 초기인 지난 89년 하반기 경기도 분당·일산·평촌등지의 택지개발지구에서는 지표조사가 일제히 시작됐다. 조사 결과 분당지구에서 지석묘 1백8기,적석총 8기,절터 1곳이 발견됐고 일산에서도 선사시대 토탄층 3곳,성터 1곳,지석묘 13기가 발굴됐다. 이어 그해 4월부터 분당에서,10월부터는 일산에서 문화재관리국의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이들 문화재에 대한 보존책이 세워진 뒤에야 신도시건설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수 있었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부산시 동래구 복천동에서는 가야시대의 유적이,경북 경주시 동천동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유적이 불도저에 무참히 파헤쳐지는등 전국 곳곳에서 우리의 문화재가 유린됐다. 문화재관리당국의 손길이 지방에까지 채 미치지 못한 까닭이다. 산업화와 국토개발의 과정에서 훼손되기 쉬운 전통문화를 유지·보존하는 것이 문화재관리국의 임무이다. 문화재관리국이 하는 일은 다양하다. 국보1호 남대문,보물1호 동대문등 형체가 남은 조상의 유물(유형문화재)에서부터 연극·음악·춤등의 공연예술및 기능(무형문화재),명승지,동물·식물·광물에 이르기까지 국가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자연유산을 보존하고 후손에 넘겨주어야 한다. 현재 문화재관리국은 문화체육부 산하의 외국으로 되어 있다. 외국이란 국세청·관세청등의 외청처럼 부처에 소속돼 있기는 하지만 독립된 업무와 조직을 갖고 있는 별도의 행정기관이다.현재 정부내에 문화재관리국과 교통부 수로국이 있을 뿐이다. 문화재관리국은 지난 61년 10월 문교부 문화국 문화보존과와 조선조 왕가의 재산을 관리하던 황실재산사무총국이 합쳐지면서 문교부내 외국으로 독립했다. 정부수립 당시인 48년부터 54년까지는 문교부 문화국 교도과에서 문화재관리 업무를 담당했으며 55년에야 비로소 문화보존과로 분가했다. 68년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문화부로 소속이 바뀌었고 지난 3월 문화체육부가 발족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조직은 유형문화재 7개과와 학술적인 조사연구및 보존기술을 개발하는 문화재연구소,궁궐및 능을관리하는 사무소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식직원만 5백29명에 이르는 외형상 방대한 규모이다.올 예산은 5백39억여원. 그러나 일견 많아 보이는 인원과 예산에도 불구하고 문화재관리국의 행정집행에는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는 것이 주위의 공통된 의견이다. 우선 관리대상인 국보등 국가지정문화재가 2천4백7건,시·도지정문화재가 2천7백58건등 모두 6천4백84건에 이르는데 비해 인원과 예산은 업무를 집행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 문화재 발굴을 엄두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보유한 문화재만을 관리하는데도 급급한 실정이다. 이제 우리 사회가 어느정도 경제성장을 이루었고,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이 국제화시대에 대비한 민족의 생존책이라면 문화재관리 행정업무의 총본산인 문화재관리국의 위상강화를 비롯한 국가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 “하남 백제궁궐터 초석 50여개 유실”

    ◎사학자 모임 「맥이민족회」,현장조사결과 밝혀/표지판도 없이 방치… 계속 훼손/당국에 “원형보존 대책·수사” 촉구 한강변 초기백제의 유적들이 마구 훼손돼 정부차원에서 이들 유적에 대한 보존및 체계적 연구가 시급한 것으로 대두되고 있다.경기도 하남시 덕풍천변 교산동토성에 있는 백제 궁궐터는 그 대표적인 곳으로 최근 초석 50여개가 유실당하고 주변의 궁지 원형이 크게 훼손돼 관련학자들이 관계당국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4월 발견돼 손보기박사등 사학계 중진들로부터 그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백제의 초기도읍지인 하남위례성터로 고증받은 이 지역은 백제 초기역사 연구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해줄 귀중한 유적으로 간주돼 왔다.그러나 발견된지 1년이 넘도록 지표조사는 물론 보호구역 표지조차도 설치돼있지 않은채 방치돼오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재야사학자들의 연구모임인 맥이민족회(회장 김용규)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하남시 당국에 경위설명과 초석 회수및 원형복구를 요청했다.또문화재당국에 대해서도 이 지역에 대한 빠른 지표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날 맥이민족회의 김성호문화국장은 『가로·세로 50m되는 장방형의 숲속에 크기 70×80㎝의 판판하고 반듯한 초석들이 2∼3m 간격으로 50여개가 놓여져 있는 것이 지난주까지 확인되었으나 1주일새 사라졌다』고 말하고 『누군가가 중장비를 동원하여 무게가 1t이 넘는 큰 초석들을 계획적으로 가져간 것이 분명하다』면서 현장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또 『하남시청측은 그 지역의 나무를 베겠다는 신청이 있어 그 허가만 내주었을뿐 초석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고 당국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난했다. 한강변의 백제유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향토사학자 한종섭씨(50)에 의해 발견된 이 지역은 팔당 건너편에 있는 검단산의 동명묘­교산동토성­춘궁리 궁안유적­백제절터­백제미륵마애불등 일련의 백제유적들이 동서방향으로 일직선상에 놓여 있어 태양숭배의 백제건국사상을 뒷받침해주는 가장 중요한 유적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바 있다. 맥이민족회는 지난해 10월3일 개천절을 기해 백제 초대왕으로부터 21대 개로왕에 이르는 21대 백제왕들의 원과 한을 해원시키는 「동명대제」를 하남시와 함께 주관하고 자체적으로 학술지표조사를 실시하는등 이 지역의 백제문화 복원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 「청주 고인쇄박물관」 새 명소로 각광

    ◎세계최초 금속활자제조 기념,작년 3월 흥덕사지에 건립/신라∼조선시대 인쇄유물 체계적 전시/수학여행 잇따라… 9달새 7만명 방문/“박물관의 연구·발굴기능 강화 시급” 지적도 우리나라에서 세계최초의 금속활자가 만들어진 것을 기념하기위해 지난해 3월 건립된 청주 고인쇄박물관이 청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이곳은 또 우리민족의 인쇄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선조들의 빼어난 얼을 배우기 위한 장소로 널리 알려져 학생들의 수학여행용 코스로 이용되는등 교육적인 장소로 한 몫을 단단히 하고있다. 세계유일의 고인쇄박물관인 이곳에는 지난해말까지만해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학생들이 줄을 이어 일반관람객을 포함,7만여명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올해에는 적어도 10만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박물관측은 예상하고있다. 접시를 엎어놓은 모양에 전통초가의 곡선미를 살린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청주시 운천동 866일대 야트막한 뒷동산에 안겨있는듯 자리잡고있다.초가형태를 취한 2개의 전시실을 마련,인쇄문화실에는 우리나라의인쇄발달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고서와 영인본을 활자에 따라 목판본,금속활자본,목활자본,한글활자본등의 순으로 전시했다.또한 출판된 형태와 장소에 따라 완실판,관판,사찰판,사가판등으로 분류해 전시하고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찍어낸 흥덕사지의 유물실에는 이곳에서 발견된 50여점의 유물을 복제복원해 전시하고있다. 각 전시실에는 한글및 영문으로 설명문을 인쇄해 벽면에 붙여 이해를 돕도록 했고 세계와 한국의 인쇄문화를 비교할 수있는 연대표를 작성,한국인쇄문화의 시기별 발달과정을 세계와 비교하면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곳 고인쇄박물관이 탄생한 것은 지난 85년3월 청주시 운천동 택지개발 공사도중 주춧돌과 함께 역사기록에만 남아있던 흥덕사의 절터가 발견되면서였다.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이 만들어진 곳이 청주 근처라는 것뿐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던 상태에서 실마리는 우연하게 한 택지조성 공사장에서 풀리기 시작한 것이다.같은해 7월부터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됐고 10월8일에 「갑인 5월 흥덕사 금구일좌」라고 씌어진 금구(쇠북)가 발견됨에 따라 이곳이 흥덕사지임이 밝혀진 것이다. 이에따라 86년1월 대통령 특별지시로 이곳이 인쇄사적지로 결정된뒤 같은해 5월 당시 문공부로부터 사적 제315호 청주 흥덕사지로 지정받았다.각계여론에 따라 87년부터 흥덕사지 정비사업이 시작돼 금당재건립,3층석탑복원,기념비건립등이 착착 진행됐고 92년엔 고인쇄박물관이 완공돼 명실공히 인쇄문화의 요람으로 제 면모를 갖추게 됐다. 그러나 선조들의 찬란한 후광을 업고 세워진 고인쇄박물관이 박물관 주요기능인 연구나 발굴기능은 하지못한채 박물관을 외부에 알리는 정도의 단순업무만 보고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직원18명가운데 4명만이 박물관 고유업무 담당자이며,1년예산 3억원에서 인건비와 건물관리비를 빼면 박물관 업무에 쓸수있는 예산은 불과 3천여만원에 지나지 않는다는 현실이 이를 잘 대변해 준다. 흥덕사지 발굴과정에서 박물관 개관까지 줄곧 이곳을 지킨 김광식박물관장은 『지난달 22일 문화부로부터 박물관등록을 받았으나 세계유일의 고인쇄박물관이라는 온국민의 기대에 못미치는 것같아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 정보유출 우려,FAX 등 사용 제한(북한 이모저모)

    ◎“평남서 2만년전의 인류화석 발굴” ○사용량 매일 점검 보고 ○…북한은 주민들에 대한 외부사조의 침습방지를 위해 각종 사무기기의 사용·관리에 엄격한 제한을 가하고 있다. 최근 월남한 귀순자의 증언에 의하면 북한은 구소련및 동구사회주의 국가에 관한 각종 자료의 불법 복사및 확산을 방지하고 FAX등 사무기기를 이용한 외부와의 정보교환을 차단하기 위해 지금까지 보급된 사무기기의 기종및 수량을 파악,국가보위부에 등록시켰다.이와함께 각 기관에 상주하는 보위부 요원들로 하여금 사무기기의 사용량및 내용을 매일 점검,보고토록 하고 있으며 외교부·무역부등에 제한적으로 설치돼 있는 FAX의 경우 사용자를 제한하고 신규 설치허가를 잘 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무기기의 사용통제로 각 기관·기업소에서 일반문서를 작성하거나 대학에서 학위논문과 같은 많은 양의 원고를 작성할 때는 손으로 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같은 내용을 다수 작성할 때는 먹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창 검은능동굴서 나와 ○…북한은 최근평남 북창군에서 4만 내지 2만년 전의 인류화석을 발굴했다고 북한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이 화석의 발굴 지점은 북창군 풍곡노동자구 옥골마을 부근에 있는 검은 능동굴로 북한 방송은 『조선사람이 우리 조국강토에서 산 유구한 단일민족이라는 것을 새롭게 확증해 주는 귀중한 자료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 방송은 이어 이번 화석 발굴로 『아직까지도 조선사람의 발상지를 다른 지역에 설정하고 조선사람의 조상을 다른 인종에서 찾고 있는 남조선 사관이 황당무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똑똑히 보여 주었다』고 강조했다. ○동명왕릉 개축공사장서 왕관보료·절간터 등 발굴 ○…북한은 최근 고구려 시조욍인 동명왕릉 개축공사장(평양시 역포구역)에서 왕관보료(왕관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흔들리는 왕관장식물)와 절간터를 발굴했다고 북한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동명왕릉은 내부와 외부로 나뉘어 있는데 왕관보료는 내부 무덤안길의 흙무지속에서 나왔으며 여러개의 금관못과 금장식못도 발굴됐다. 왕릉 앞에서 발국된 절터는 동서 2백25·6m,남북 1백30m로 약 3만㎡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자료에 의하면 절간은 팔각탑을 중심으로 10여채의 건물을 좌우대칭으로 짓고 회랑을 둘러막은 고구려의 고유한 절간형식을 갖추고 있다.
  • 향토문화상 대상 수상 한종섭씨(인터뷰)

    ◎“유적·자료정리,백제 초기사 완성할터” 『성은 어떤 유적보다도 역사성이 뚜렷합니다.왜냐하면 여러사람의 지혜가 동원돼 이뤄졌기 때문입니다.그 지역에 성이 있지않으면 안될 역사적 의미와 배경이 있게 마련입니다.그래서 성은 고대역사 규명에 있어 귀중한 실마리를 제공해주지요』 백제 초기도읍지인 하남위례성의 위치에 관한 연구로 한국문화원연합회가 뽑은 올해 향토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종섭씨(49·서울 양천구 신정동 미곡상 경영)가 발로 터득한 성의 역사성이다. 한강을 통한 소금과 해산물의 생산및 수급통로를 추적,오늘날 하남시 덕풍천변의 교산동토성이 하남위례성터임을 밝혀낸 한씨의 연구결과는 초기 백제사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검단산에서 백제초기의 제단인 동명묘로 추정되는 계단을 발견,동명묘­교산동토성­춘궁리 궁안유적­백제절터­백제미륵마애불등이 동서 방향으로 일직선상에 놓인 사실에서 태양숭배의 백제건국사상과 일치됨을 밝혀내기도 했다. 『강북과 강동쪽에 유적이 많은데 강서쪽만 유적이 없겠는가하는 생각이 들었지요.이곳의 유적발굴은 우리세대에 못하면 영영 잃고말아 후세에 욕먹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강서구에서만 20여년간 살아온 한씨가 향토사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지난 85년 목동신시가지 개발때였다. 그때부터 틈틈이 역사책을 들여다보며 일요일이면 오토바이를 타고 강서지역과 인천일대를 누볐다.그결과 신정동 백제토성,매봉산 백제군사유적지,궁산의 석성,인천 계양산성등 수많은 백제유적을 발견했다.또 신시가지개발로 매몰위기에 있던 가양동 허준선생의 생가를 공원으로 보존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같은 열성으로 그는 지난해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향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향토사학가로서 관청의 홀대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는 그는 이제까지 밝혀진 유적및 자료들을 정리,내년쯤에는 백제초기사를 완성짓는 것과 양천문화원을 만드는 것이 가장큰 목표라며 강한 집념을 보였다.
  • 경주남산/석불·석탑 즐비… 산전체가 “보물”

    ◎자연암벽에 새긴 마애불만 52체/절터도 112곳… 「신라영화」한눈에/남산성·포석정·나정등 옛모습 그대로 옛신라도읍 서라벌의 남쪽에 자리한 경주남산은 산 전체가 국보급 보물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1천여년전 신라장인들이 남산을 석불과 석탑으로 아름답게 꾸며 놓았기 때문이다.산높이라야 가장높은 수리봉이 4백94m로 초라해 보이지만 산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조각공원에 온 느낌이다. 지금까지 경주남산에서 확인된 7·8세기 보물은 석불만도 94체나 되며 석탑도 61기에 이른다.석불중 52체는 자연바위면에 돋을새김을 한 마애불이며 29체는 입체로 조각한 것이다.13체는 경주국립박물관에 옮겨 보존하고 있다. 크기도 다양해서 약수골의 마애입상처럼 10m가 넘는 대불이 있는가 하면 은을골의 마애좌불같이 1m가량의 작은것도 있다. 특히 탑골의 부처바위는 무리를 지어 장관을 이룬다.이 일대 30여m 주변에 불상·보살상·나한상·역사상·비천상등 24체의 불교상이 높이 10m안팎으로 새겨져 있고 목조 쌍탑과 사자상까지 조각되어 신비경을 이루고있다.탑골은 반월성 앞으로 흐르는 남천을 거슬러 1.6㎞쯤 남으로 가면 나온다.탑골은 지금은 한적하지만 기록에 따르면 신라전성시대에는 17만8천9백36가구가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경주남산에 남아있는 1백12개의 절터가 당대의 영화를 말해주고도 남는다. 경주남산은 멀리서 얼핏보면 벗겨진 능선들이 많아 매마른 인상을 준다. 그래서 경주관광에 나서는 나들이객들도 남산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산기슭에 빽빽히 들어찬 소나무,숲사이로 펼쳐지는 골짜기의 맑은 물,금강산처럼 일어서는 암골의 산세 등은 보는 이를 경탄게 한다.동서 12㎞,남북 8㎞인 경주남산은 계곡도 30m를 넘는다. 경주남산은 역사적 기록도 많이 담고 있다.신라의 첫 임금인 박혁거세가 탄생했다는 나정이 이곳에 있고 첫 대궐터이자 국방의 심장부였던 남산성이 지금도 옛날을 말해주고 있다.신라55대 경애왕이 향연을 즐기다 후백제 견훤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한 포석정도 이 산이 간직하고 있는 관광명소중의 하나이다. 신라인들이 오르던 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소나무옆의 두리뭉실한 바위가 갑자기 부처가 되고 흐르던 시간이 소리없이 멎어 신라로 되돌아간 착각에 젖는다.이곳에 수학여행 온 어느 일본 학생은 달밤의 불곡감불이 하도 아름다워 그 옆에 자리를 깔고 밤을 세웠다는 실화가 전해지고 있다. 출판사 열화당의 이기웅사장은 경주남산의 아름다움에 반해 남산모습을 사진도록으로 만들어 간직하고 있다. 경주시내에서 남산어귀까지 시내버스가 다니며 관광버스도 많다.
  • 문화재 전문절도/한패 3명에 영장

    서울시경은 지난달 28일 이용성씨(38·충남 대천시 대천동 336) 등 문화재 절도단 3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영철씨(62·농업·충남 천안시 외천동)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김수길씨(31)를 특수절도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 1월28일 자정쯤 충남 보령군 성주면 성주리 73 성주사 절터에 있던 충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33호인 화강암 석조 성주사 지석을 곡괭이로 파 훔쳐내 장씨에게 3백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이다.
  • 1백32개 등산로 폐쇄/산불 막게 3월부터 5월까지

    오는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2백14개 등산로 가운데 82개 개방등산로를 제외한 1백32개 등산로의 이용이 통제된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23일 봄철 건조기 국립공원의 산불발생을 막기 위해 이같이 등산로 이용을 통제하는 한편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입산통제기간중 등산이 허용되는 등산로는 별표와 같다. □산불예방기간중 허용 등산로 공원별 등산로 지리산 △중산리­칼바위­법계사 △반선­뱀사골(병풍소) △쌍계사­불일폭포 △육모정­구룡폭포 △대원사­유평마을 △화엄사­서나무야영장 △백무동­첫나들­가내소폭포 △연곡분소­직전부락 △천은사­노고단 계룡산 △동학사­남매탑­갑사 △신원사­고왕암 △동학사­은선폭포­연천봉­갑사 △천정골­남매탑 △삼불봉­관음봉 한려해상 △금산입구­금산정상 △복곡­금산정상 설악산 △소공원­비선대­금강굴 △소공원­계조암­울산바위 △소공원­비룡폭포 △소공원­권금성 △오색약수­성국사­선녀탕 △장수대­대승폭포 △용대리­백담산장 속리산 △법주사­문장대­시어동 △세심정­냉천골­문장대 내장산 △일주문­백련암­내장사 △내장사­전망대 △내장산(동구리)유근치­꼭두재 △내장사­용굴암 △약수터­백련암­내장사 △약수암­백양사 △백양사­꼭두재 △백양사­운문암 가야산 △해인사­가야산 △해인사­마애불상뒤 △치인리­남산제일봉­청량동 △백운동시설지­가야산정상 덕유산 △집단시설지­백련사­향적봉 △백련사­오수자굴­향적봉 △향적봉­남덕유산­영각사 △통안리­칠연폭포­향적봉 △서창­서문­안국사 △북창­안국사­외곡리 오대산 △월정사­상원사­적멸보궁 △소금강­구룡폭포 주왕산 △대전사­제3폭포­내원동 △약수탕­너구동 △제1팔각정­주왕암­제2팔각정 △상이전­절터 치악산 △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 월악산 △덕주골­마애불­월악산 △동창교­월악산△신륵사­수렴선대­월악산 북한산 △장수원­망월사­포대능선 △대서문­위문­대남문 △도봉유원지­포대능선 △선운각­대동문 △장수원­두꺼비바위­포대능선 △서원터­우이암 △선운사­육모정­하루재 △도선사­백운대 △성불사­포대능선 △회룡골­포대능선 △정릉유원지­보국문 △도선사­북한산성 △보광사­대동문­빨래골 △구기동유원지­연화사 △우이동유원지­원통사 △구기터널­각황사 △아카데미하우스­영락기도원 △평창동­일선사 △구복암­일선사­대남문 △국민대­대성문 △불광계곡­삼지봉 소백산 △천동리­비로봉 △죽령휴게소­비로봉 △희방사­천문대­비로봉 △비로사­비로봉 월출산 △천황사­도갑사 △경포대­천황봉 변산반도 △내소사­직소­백천 △남여치­봉래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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