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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뉴욕서 길거리 캐스팅?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뉴욕서 길거리 캐스팅?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뉴욕 한복판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해 화제다. 과연 정해인의 할리우드 데뷔가 성사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KBS1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17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뉴욕 여행 4일차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이날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브루클린 거리를 걷던 도중 수상한 사람과 맞닥뜨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자신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정체불명의 현지 남성을 발견한 것. 세 사람은 영문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도, 동시에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 깍듯한 예의범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정해인은 두 눈을 반짝거리며 “미국 방송국 아냐?”라고 장난스레 미국 진출의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배가시켰다. 곧이어 의문의 실체가 밝혀져 정해인을 비롯해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체불명의 남성이 미국 현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캐스팅 디렉터였으며 “지나가다 세 사람의 외모가 눈에 띄었다”면서 정해인 일행을 캐스팅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명동 거리도 아닌 태평양 건너 미국의 뉴욕 한복판에서 벌어진 길거리 캐스팅에 정해인-은종건-임현수 모두 얼떨떨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멜로장인’ 정해인의 미국 진출이 성사될지 궁금증이 모이는 동시에 100% 리얼 상황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17일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홈런왕 베이비 루스 ‘500호 홈런 배트’ 12억원에 낙찰

    홈런왕 베이비 루스 ‘500호 홈런 배트’ 12억원에 낙찰

    프로야구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홈런왕 베이비 루스(1895-1948)의 야구방망이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11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14일 캘리포니아 주 라구나니구엘에서 열린 경매에서 루스의 배트가 익명의 낙찰자에게 100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배트는 지난 1929년 8월 11일 루스가 500호 홈런을 칠 때 사용해 그만큼 가치가 높다. 루스는 그로부터 10여 년 후 그의 절친한 친구인 짐 라이스에게 이 배트를 무료로 선물했다. 이후 라이스 가족은 70년이 넘는 세월동안 조용히 이 배트를 보관해오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게 됐다. 루스의 배트를 경매에 내놨던 라이스의 아들 테리는 "그간 배트가 도둑맞을까봐 불안해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었다"면서 "이제 스포츠 역사의 한 부분을 팔 때"라고 밝혔다. 경매를 주관한 SCP경매 데이비드 콜러 사장은 "루스의 기념품은 전세계 수집가들의 중요한 표적"이라면서 "그간 루스의 기념품들은 수백만 달러에 팔리면서 매우 가치가 있음을 증명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루스가 입었던 뉴욕양키스의 유니폼이 564만 달러(약 66억원)에 낙찰돼 스포츠 기념품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양키스의 이름이 선명하게 박혀있는 이 유니폼은 루스가 프로야구 경력 후반부인 1928~1930년 사이 입었던 옷이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루스는 볼티모어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뉴욕 양키스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통산 2503게임에 출전해 714개의 홈런, 장타율 6할 9푼, 통산타율 3할 4푼 2리를 기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베이브 루스 500홈런 방망이 스포츠 경매 최고가 108만弗

    베이브 루스 500홈런 방망이 스포츠 경매 최고가 108만弗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홈런타자 베이브 루스의 500홈런 방망이가 108만 달러(약 12억 6800만원)의 몸값을 자랑했다. AP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니구엘에서 열린 경매에서 루스가 500홈런을 달성할 당시 사용한 배트가 108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경매를 주최한 SCP옥션스에 따르면 루스가 뉴욕 양키스 선수 시절이던 1929년 8월 1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500홈런을 날렸는데, 이 홈런공은 오른쪽 펜스를 넘어 장외로 떨어졌다. 500홈런 배트는 루스가 보관하다 1940년대 중반 절친한 사이였던 짐 라이스 뉴욕주 서펀시장에게 선물로 전달됐다. 이 배트를 물려받은 라이스 시장의 아들 테리 라이스는 최근 가족들과 상의를 거쳐 경매에 내놓았다. 앞서 1928~1930년까지 루스가 입었던 양키스 유니폼도 지난 6월 경매에서 564만 달러에 낙찰돼 역대 스포츠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승현♥장정윤 작가 결혼식 날짜 정해 준 최제우 ‘이유는?’

    김승현♥장정윤 작가 결혼식 날짜 정해 준 최제우 ‘이유는?’

    배우 김승현이 장정윤 작가와의 결혼을 앞두고 절친 최제우를 속인 사연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언니네 쌀롱’에는 김승현과 최제우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원조 하이틴 스타라고 불릴 만큼 뜨거웠던 인기를 자랑하는 김승현과 최제우의 등장에 쌀롱 패밀리는 모두 깜짝 놀라며 격하게 환영한다. 특히 전성기 시절에는 팽팽한 라이벌로도 손꼽혔던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승현이 절친 최제우를 테스트한 사연이 공개된다고 해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승현이 둘도 없는 친구 최제우에게 곧 결혼한다는 사실을 감쪽같이 속인 이유가 무엇일지 시선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최제우가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 날짜를 직접 정해준 까닭까지 밝혀진다고 해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승현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더불어 스무 살이 된 김승현의 딸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언니네 쌀롱’에서 공개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뭉쳐야 찬다’ 안정환vs신태용, 레전드 매치 “저렇게까지 열심히?”

    ‘뭉쳐야 찬다’ 안정환vs신태용, 레전드 매치 “저렇게까지 열심히?”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과 신태용이 그라운드 위에서 맞붙는다. ‘어쩌다FC’와 절친들의 축구 대결이 펼쳐지는 JTBC ‘뭉쳐야 찬다’ 15일 방송에서는 두 감독 안정환과 신태용까지 직접 선수로 출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축구계 두 전설의 대결이 성사된다. 이날 마침내 그라운드 위에서 마주한 두 팀은 서로 승리를 확신한다. 감독 안정환은 “5대 0으로 이긴다”며 폭풍 자신감을 드러냈고 신태용 역시 “쟤들은 우리 밥이야!”라며 기세를 북돋아 시작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진다. 휘슬이 울린 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이 펼쳐진 가운데 특히 후반전 종료 10분 전 안정환과 신태용이 각 팀의 선수로 출전하면서 현장은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에 휩싸였다고. 두 사람은 살아있는 발재간과 오차 없이 정확한 패스, 그림 같은 킥까지 마치 전성기 때를 보는 듯 순식간에 경기를 장악한다. 중계석에서도 “이래서 안정환, 안정환 하나봅니다”, “이래서 신태용, 신태용 하나봅니다”라며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고 해 20여년 만에 필드에서 만난 두 전설 중 누가 왕좌를 차지할지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또한 안정환이 승부욕을 풀가동시킨 의외의 모습을 본 정형돈은 “안정환 저렇게까지 열심히 뛰나요?”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승리에 목마른 감독 안정환과 ‘어쩌다FC’가 신태용호를 상대로 최초 1승을 얻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최강 미드필더’ 신태용이 선수로 출전해 역대급 매치를 펼치는 ‘뭉쳐야 찬다’는 1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형님’ 지석진 “김수용이 딱 하나 못 가진 것은 즐거움”

    ‘아는 형님’ 지석진 “김수용이 딱 하나 못 가진 것은 즐거움”

    지석진이 절친 김수용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지석진과 박정아가 출연한다. 형님들과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아는 형님’ 녹화에서 지석진은 입학하자마자 “호동이가 따뜻한 사람이다” “강호동에게 감동받은 적이 있었다”라고 운을 떼 형님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개그맨 김수용과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지석진과 김수용은 개그계 사조직 ‘조동아리’의 멤버로 평소 절친한 사이. 지석진은 “김수용이 걸어오면 다크서클 때문에 음산하다”라며 “걘 다 가졌는데 하나 안 가진 게 있어. 즐거움이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전하는 김수용의 에피소드는 14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애의 맛3’ 한정수 삶을 180도 바꾼 사연은? “2년 동안 두문불출”

    ‘연애의 맛3’ 한정수 삶을 180도 바꾼 사연은? “2년 동안 두문불출”

    배우 한정수가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3’에서는 LA에서 첫 만남을 가진 한정수와 조유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정수와 조유경은 2층 버스를 탄 뒤 바깥 경치를 보며 대화를 나눴다. 이때 갑자기 한정수가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정수는 “아무것도 안 했다. 사람 관계도 다 끊고”라며 “가족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친구가 사라지고, 오래 만난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갑자기 제 삶에서 떠났다”며 절친이었던 고(故) 김주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아무것도 못 하겠고, 일도 못 하고”라며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지금이 좋은 것 같다”는 한정수는 “전에는 쓸데없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준 “♥ 김유지=진짜 내 사람..항상 뜨겁다”

    정준 “♥ 김유지=진짜 내 사람..항상 뜨겁다”

    ‘연애의 맛3’ 정준이 스튜디오에 출격해 연인 김유지와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 6회에서는 정준과 김유지가 정준의 절친들을 함께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은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어린 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공개하며 살았기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까지 공개하는 것이 죽도록 싫었지만, 진짜 내 사람을 만나니 두렵지 않더라”는 속내를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12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3 7회에서는 과속 연애로 모두를 놀라게 한 정준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김유지와의 연애담을 낱낱이 들려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은 김유지와 함께 한 수영장 키스신으로 ‘연애의 맛’ 전 시즌 사상 최고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던 터. ‘화제의 주인공’ 등장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기다렸단 듯 그간 궁금했던 질문을 모조리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은 김유지의 웨딩드레스 이벤트 당시 눈물을 쏟았던 이유에 대해 쑥스러워하기는커녕 “사랑하는 여자가 나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인데, 눈물을 흘리는 게 당연하지 않냐”는 답변으로 ‘연애의 맛’ 시즌3 공식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정준은 MC 김숙이 “따로 만나면 더 뜨겁지 않나”라고 묻자, “따로 만날 때나 촬영 할 때나 우리는 항상 뜨겁다”며 또 한 번 불도저 직진남 다운 대답을 내놓아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안에서나 밖에서나 뜨겁게 유지되는 정준의 연애담이 추운 겨울 안방극장을 뜨끈하게 달구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제작진은 “상남자 정준이 스튜디오에서 역시 연인 김유지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 현장을 심쿵 설렘으로 초토화 시켰다”며 “정준이 직접 들려주는 리얼 커플의 흥미진진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본방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3’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리뷰]맨손의 ‘차르’와 러시아 최고 악단이 펼친 판타지 롤러코스터 여정

    [리뷰]맨손의 ‘차르’와 러시아 최고 악단이 펼친 판타지 롤러코스터 여정

    풍성하고 흰 곱슬머리가 인상적인 큰 체구의 악장이 80여명의 단원을 이끌고 무대에 올랐다. 오보에 연주자가 라(A)음을 내자 다른 연주자들도 그 음에 맞춰 악기를 조율했다. 이어 악장이 다시 한번 바이올린으로 현악기를 조율하고 모두 자리에 앉았다. 앞으로 2시간가량 음악 여정을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 객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도 이미 박수 칠 준비를 하며 마에스트로가 등장할 무대 왼쪽 출입문을 응시했다. 그러나 문은 열리 않았고, 악장과 단원들은 익숙한 듯 표정의 동요조차 없었다. 그렇게 침묵의 시간이 2분쯤 흐르자 문이 열리고, 흰 수염이 덥수룩한 지휘자가 성큼성큼 걸어나왔다. 포디움(지휘대)도, 지휘봉도 없이 맨손으로 단원들 가운데 선 그는 말없이 허공에 두 주먹을 모으더니 서서히 오른손을 펼쳤다. 그의 손끝에서 은은한 플루트 소리가 시작됐고, 그리스 신화 속 호숫가의 나른한 오후 풍경이 펼쳐졌다.지난 10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연주회는 클래식 악기로 떠나는 판타지 시간 여행이었다. 열차를 이끄는 기관장은 러시아 클래식의 ‘차르’(황제) 발레리 게르기예프(66), 그의 눈빛만 봐도 마음을 읽는 기관원들은 러시아 최고의 악단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다. 1783년 창단 이래 베를리오즈, 폰 뵐로, 차이콥스키, 말러, 라흐마니노프 등의 지휘를 거치며 가장 러시아다운 소리를 내는 전통을 세웠다. 게르기예프는 1988년 마린스키 음악감독을, 1996년 총예술감독을 맡아 30년 넘게 오케스트라를 조율해왔다.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클로드 드뷔시 대표작 ‘목신의 오후 전주곡’으로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게르기예프의 악사들은 드뷔시가 신화 속 목축을 관장하는 ‘목신’의 욕망과 꿈을 그린 이 곡을 몽환적으로 그려내며 청중을 고대 그리스로 인도했다. 반복되는 플루트 연주와 우아한 음색의 하프 연주는 팍팍한 일상을 잊고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최면 주술처럼 다가왔다. 협연자로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2)은 등장만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금빛 스팽글 장식 롱드레스를 입은 클라라는 콘서트홀 조명 아래 금빛으로 반짝였다.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5번으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 그는 객석에서 쏟아내는 박수에 바흐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중 안단테 연주로 화답했다.20분간 인터미션(쉬는시간)이 지나고 2부 조명이 켜지면서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의 본격적인 마법이 시작됐다. 이들이 들고 온 작품은 무소르그스키의 천재성이 압축된 ‘전람회의 그림’이었다. 무소르그스키가 절친 빅토르 하르트만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유작 전시회에서 받은 인상을 악보에 펼친 모음곡이다. 10개의 소품곡에 10개의 그림과 이야기를 담았고, 변주되며 반복 삽입되는 연주 ‘프롬나드’(promenade·산책)가 이야기 전환 기능을 한다. 지휘봉 대신 섬세한 맨손 지휘를 즐기는 게르기예프의 두 손은 벌새의 날갯짓부터 호수의 잔물결까지 오가며 음표의 미세한 떨림과 잔향까지 계산해냈다. 그의 손짓은 숙련된 악사들의 일사불란한 연주를 통해 지하 세계의 난쟁이와 육중한 말들이 끄는 마차를 무대 위로 소환하는가 하면, 관객을 롤러코스터에 태워 프랑스 파리 튈르리 궁전부터 고대 로마 시대 지하무덤 ‘카타콤’까지 내달렸다. 연주의 절정인 제10곡 ‘키예프의 대문’에 이르러서는 러시아 악단만이 낼 수 있는 장엄한 행진곡으로 여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했다.게르기예프와 오케스트라는 산타클로스의 선물처럼 마린스키 극장에서 수도 없이 연주했을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중 자장가와 피날레,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덤으로 들려줬다. ‘전람회의 그림’에서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타악기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더니 앙코르 연주에서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의 무한한 매력을 뿜어냈다. 모든 연주가 끝나고 롯데콘서트홀 측에 게르기예프의 입장이 늦은 이유를 물었다. 그는 다른 연주회에서는 30~40분씩 늦기도 해 클래식 팬들은 이번에도 그의 지각을 의심했다. “지휘자는 이미 준비가 다 끝났는데 늦게 도착한 관객이 많아 관객이 조금이라도 더 자리에 앉을 수 있기를 기다렸다가 나오신 거예요.” 공연장 측의 대답이다. 1시간 20분으로 예정됐던 이날 연주회는 밤 10시를 훌쩍 넘어 끝났다. 준비한 연주에 이어 앙코르 연주를 2곡이나 선보이고 사인회까지 참석한 거장의 눈가 주름에는 행복이라는 감정이 담겨 있는 듯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해투4’ 이석준 “유재석, 집에 놀러오던 사이..뜨더니 연락 無”

    ‘해투4’ 이석준 “유재석, 집에 놀러오던 사이..뜨더니 연락 無”

    ‘해투4’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유재석의 과거가 밝혀진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는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과 스페셜 MC 오현경이 출연해 TV, 스크린, 무대에서 다 못 보여줬던 입담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선 유재석과 공연계 블루칩 이석준의 특별한 인연이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고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유재석이 이석준의 집에 자주 놀러 갈 만큼 절친한 관계였다고. 특히 유재석은 “배우 이승준과 이석준 집에 자주 놀러 갔다. 당시에는 우리 집보다 친구 집을 더 좋아했다”며 추억을 회상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이석준은 “어머니가 유재석이 뜬 뒤 연락을 안 한다고 섭섭해하신다”며 지금까지 ‘해투4’에서 펼쳐진 유재석의 미담 퍼레이드와는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이어지는 이석준 어머니의 유재석을 향한 솔직한 생각들이 스튜디오를 빵빵 터뜨렸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석준과 유재석은 단순히 집에만 놀러 가는 친구일 뿐만 아니라, 서로의 꿈에 도움이 되는 친구였다고. 유재석이 학창시절 이석준 덕분에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었던 것. 이와 함께 유재석의 깜찍한 고등학생 시절 영상이 공개됐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이석준은 국민 MC 유재석의 친구답게 풍부한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모 커피 전문점에서 도둑으로 몰렸던 사연부터 아내 추상미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 배우 류승룡, 라미란과 함께했던 신인시절 에피소드 등이 모든 출연진을 쉴 새 없이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석준이 출연하는 ‘해투4’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은종건-임현수와 함께 한 힐링타임 “훈훈X3”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은종건-임현수와 함께 한 힐링타임 “훈훈X3”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친구들과 함께한 뉴욕 여행 첫날, 매력이 폭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3회에서는 ‘뉴욕 브라더스’ 완전체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뉴욕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해인은 과거 뉴욕에서 연기 유학생활을 했던 ‘뉴욕형’ 은종건의 모교인 ‘뉴욕 페이스 대학교’의 캠퍼스를 투어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페이스 대학교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정해인는 영어울렁증을 호소, 혼자였던 1, 2일차와는 달리 봉인돼있던 수다 본능을 끄집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해인은 “최대한 나한테 말 안 시켰으면 좋겠다. 묵언수행할거다”라고 으름장을 놓다가도, 임현수와 영어로 옹알이 대화를 나눠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본격 캠퍼스 투어를 시작하면서 정해인은 ‘열혈해인’ 모드로 눈길을 끌었다. 연기 수업을 참관하게 된 정해인은 교수님과 학생들 앞에서 영어지식을 총동원해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연기에 진심 어린 피드백을 건넸다. 또 즉석에서 학생들과 연기합을 맞추게 된 정해인은 해맑은 ‘정피디’의 모습에서 배우의 눈빛으로 돌변해 감탄을 자아냈고, 수업 후 학생들과 함께 학식을 먹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정해인은 임현수와의 농구 대결에서 못 말리는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페이스대학 강당에서 저녁 밥값을 내기로 걸고 3점슛 대결을 펼쳤다. 정해인은 자타공인 농구 마니아답게 선수 못지 않은 폼으로 목표했던 2골을 6번의 슈팅 만에 넣어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임현수가 어정쩡한 자세로 예상외의 실력을 보여주자 승부욕이 발동, 깨알같이 방해공작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임현수-은종건은 세계 뮤지컬의 수도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입성했다. 세 사람은 이 곳에 위치한 최고의 핫플레이스 ‘뮤지컬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는 서빙 직원 전원이 뮤지컬 지망생들로 이루어진 곳으로,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을 코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정해인은 CD를 삼킨 듯한 서버들의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정해인은 내재되어있던 흥을 폭발시켜 은종건-임현수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춰 식당 내의 ‘핵인싸’가 되는가 하면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가 흘러나오자 “내 첫 연기가 스무 살 때 뮤지컬 ‘그리스’”라면서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타임스퀘어 광장은 정해인이 뉴욕 1일차에 방문한 바 있는 랜드마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임스퀘어에 재 방문한 것은 막둥이 임현수를 향한 배려였다. 이 가운데 정해인은 타임스퀘어의 화려한 경관에 압도돼 반쯤 넋을 놓은 동생 임현수를 살뜰히 챙기며 타임스퀘어의 명소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놓치면 안 될 포인트들을 콕콕 짚어줬다. 또한 정해인은 어린아이처럼 신이 난 임현수의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지켜보다가 “지금은 현수의 감정이 제일 중요하다”며 배려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 완전체의 결성과 함께 유쾌하고 훈훈한 재미를 더한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3회 시청률(2부 기준)은 수도권 3.4%, 전국 2.9%를 기록,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절친 셋의 건전하고 예쁜 모습들이 자연스럽고 좋네요”, “진짜 내가 여행간 것 같다 리얼 여행 느낌! 제대로 힐링임”, “정피디랑 뉴욕 즐기고 나니 정신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뮤지컬 레스토랑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뉴욕의 밤 정말 가보고 싶다”, “다음주는 더 재미있을 듯 기대된다!”, “정피디 친구들 앞에서 더 일상매력 폭발하는듯요. 실친 케미 좋아요”라며 시청소감을 남겼다.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년짜리 생색” 김소이, 절친 정려원 ‘검사내전’ 현장에 커피차 선물

    “2년짜리 생색” 김소이, 절친 정려원 ‘검사내전’ 현장에 커피차 선물

    가수 겸 배우 김소이가 절친 정려원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했다. 김소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쐈다. 2년짜리 생색이다. 잊으면 안돼”라는 글과 함께 정려원의 드라마 현장으로 ‘커피차’를 선물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2019년 12월 10일에 보낸 콤부차 커피차! 힘내, 마이 페이보릿 배우. 검사내전 파이팅! 12월 16일 첫방송”이라는 내용과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 김소이는 “우리 려워니 잘 부탁드려요”라는 현수막을 붙인 커피차 앞에서 정려원의 어깨에 살포시 기댄 모습이다. 정려원은 감동을 표현하는 듯 눈을 감고 ‘잇몸 만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김소이는 ‘소이가 려워니에게’라는 문구가 든 컵 사진도 공개하며 디테일까지 신경쓴 모습으로 우정의 깊이를 가늠케 했다. 정려원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소이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정신 없이 일 하고 있을 때 요런 서프라이즈로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 땜에 오늘 하루도 행복합니다. 나 왜 계 탔어? 나 왜 이거 맛있어”라는 글과 함께 김소이와의 투샷 사진을 공개했다. 김소이와 정려원은 과거 걸그룹 티티마와 샤크라의 멤버로 활동하다 배우로 영역을 넓혔으며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김소이는 최근 SBS 월화 드라마 ‘VIP’에 특별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김소이의 소속사 더네임드 측은 “드라마 ‘VIP’ 출연 후 많은 관심과 응원에 김소이가 감사해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촬영 예정인 시나리오를 검토 중에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려원은 16일 첫 방송하는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이선균, 이성재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롤모델=브래들리 쿠퍼” 이유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롤모델=브래들리 쿠퍼” 이유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브래들리 쿠퍼를 롤모델로 꼽았다. ‘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오늘(10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완전체를 이룬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특별한 여행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장차 브로드웨이의 주역이 될 인재들이 연기를 공부하는 곳인 ‘뉴욕 페이스 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즐겼다. 이 가운데 정해인은 ‘정피디’ 모드를 발동, 배우 지망생들과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정해인은 자신의 배우 생활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해인은 향후 계획을 묻는 배우 지망생 닉의 질문에 “연기는 계속 할 거다. 하지만 10년 뒤엔 감독이나 제작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는 전언. 이어 그는 배우-감독-제작을 겸하는 브래들리 쿠퍼를 롤모델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정해인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조커’를 거론하면서 “닉이랑 호아킨 피닉스 닮았는데?”라며 예리한 눈썰미를 자랑,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에 정해인과 ‘미래의 조커’의 유쾌한 만남이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 완전체의 첫 번째 여행기가 그려질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본 방송에 궁금증이 수직상승한다. 한편,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늘(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린드블럼 ‘황금빛 마무리’

    린드블럼 ‘황금빛 마무리’

    투수부문 최다 득표… 한국 무대 작별 외국인 역대 최다 수상 속 유일 참석 키움 4명 ‘황금장갑’ 준우승 아쉬움 달래 이정후 “절친 故김성훈과 함께 영광을”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많은 지지를 해준 팬분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이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겼다. 린드블럼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연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효표 347표 중 268표를 차지해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열린 MVP 시상식엔 해외 봉사활동으로 불참했던 린드블럼이 이날 시상대에 나타나자 많은 팬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2015년 한국무대를 밟은 린드블럼은 올 시즌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189개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평균자책점은 2.29의 양현종(KIA 타이거즈)에게 밀렸지만 다승과 탈삼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해외 진출을 선언하고 한국 무대에 작별을 고했다. 그러나 자신의 한국무대 마지막 행사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이별의 좋은 선례를 남겼다. 이날 역대 가장 많은 4명의 외국인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지만 외국인 참석자는 린드블럼이 유일했다.외야수 부문 최다득표로 골든글러브를 품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도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덤덤하게 수상 소감을 이어 가던 이정후는 “오늘 영광을 친구 성훈이와 함께 나누겠다”면서 지난달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화 투수 김성훈을 추모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그 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성훈이를 기억할 만한 자리에 서는 사람이 꼭 성훈이 이름을 부르자’고 약속했다”면서 “어떤 소감보다 신중하게 준비했다. 성훈이가 잘 쉬고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키움이 4명으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고 우승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각각 2명,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각 1명으로 뒤를 이었다. 린드블럼과 양의지(NC),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이상 키움)는 2년 연속 황급장갑을 끼었다. 김하성은 347표 중 325표를 받아 최다득표 수상자가 됐다. 최정은 통산 6번째(2011~2013·2016~20 17·2019년) 황금장갑으로 이날 수상자 중 가장 많은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가 됐다. 통산 5번째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는 자신의 5번째(2012~2014·2018~2019년)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양의지 역시 통산 5번째(2014~2016·2018~2 019년)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이만수 전 감독,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kt)는 유한준(2015년)에 이어 팀 역대 2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자이자 팀의 첫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우빈 팬미팅 “따뜻했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SSEN컷]

    김우빈 팬미팅 “따뜻했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SSEN컷]

    배우 김우빈이 약 3년 만에 팬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김우빈은 지난 8일 SMTOWN THEATRE에서 오랜만에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개최, 감동적이면서도 행복한 시간으로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공식 복귀 이후 김우빈은 가장 먼저 팬들과의 만남을 손꼽았던 만큼 이번 팬미팅 ‘Thank You’를 위해 전체적인 구성은 물론 코너의 섬세한 부분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진 이번 만남은 MC 김태진의 진행으로 산뜻하고 따뜻하게 꾸려졌다. 김우빈의 등장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과 박수로 김우빈을 맞이했고, 김우빈은 이에 화답하듯 특유의 폴더 인사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약 2년 6개월 만의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이었던 제40회 청룡영화상의 무대 뒷모습부터, 쉬는 동안 틈틈이 촬영했던 일상적인 사진과 미공개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뜬금없는 목격담들을 무대에서 속 시원하게 밝혀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을 공유하고 싶었던 김우빈은 개인 소장 중이던 긴 머리 시절의 사진을 전 객석의 수만큼 인화하는 것은 물론 모든 사진에 마음을 듬뿍 담은 사인까지 남겨 선물하는 열정을 선보이는 등 팬바보 면모를 여과 없이 발산했다. 특히 이 날엔 공연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사건도 펼쳐졌다. 팬들은 물론 김우빈에게까지 일급 비밀이었던 절친한 배우 이광수, 임주환, 김기방 등이 깜짝 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폭로들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오랜만의 만남이었지만 팬들과 김우빈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 김우빈을 응원하고 애정하는 마음을 주저 없이 이야기했고 김우빈 또한 팬들을 향한 감사함과 보고 싶었던 마음을 서로를 향해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꾸미는 등 다정다감한 소통을 나누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팬들과 감동적인 시간을 가진 김우빈은 “약 3년 만에 팬 분들을 만나는 이 순간만을 기다리면서 지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따뜻했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제가 오히려 더 많은 마음을 받고 가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이라 많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었는데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며 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싸이더스HQ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걸어보고서’ 정해인, 연기 첫경험 뮤지컬 ‘그리스’ 댄스 폭발 “흥해인”

    ‘걸어보고서’ 정해인, 연기 첫경험 뮤지컬 ‘그리스’ 댄스 폭발 “흥해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브로드웨이 최강 핫플레이스 ‘뮤지컬 레스토랑’에서 숨겨왔던 흥을 대 방출한다. 이와 함께 정해인이 스무 살의 추억을 되살려 뮤지컬 ‘그리스’의 노래와 댄스를 재연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오는 10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완전체를 이룬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정해인은 세계 뮤지컬의 수도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최고의 핫플레이스 ‘뮤지컬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는 서빙 직원 전원이 뮤지컬 지망생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손님들이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을 눈 앞에서 즐길 수 있는 별천지. 가게 앞부터 길게 들어선 대기줄에 놀란 정해인은 입장과 동시에 펼쳐진 진풍경에 또 한 번 놀랐다.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을 펼치던 직원들이 노래가 끝나자마자 쿨하게 마이크를 내려놓고 서빙을 하는가 하면, 영수증을 손에 쥐고 비욘세 뺨치는 고음을 선보이는 등 이색적인 광경들이 이어진 것. 이에 정해인은 “왜 줄 서서 들어오는 지 알겠다”며 서버들의 라이브 공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정해인은 내재되어있던 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정해인은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가 흘러나오자 “내 첫 연기가 스무 살 때 교내 뮤지컬 ‘그리스’”라면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즉석에서 당시 안무까지 재연해 시선을 강탈했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잔뜩 흥이 오른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댄스 브레이크에 옆 테이블 손님들이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을 정도라고. 이에 브로드웨이의 환상적인 매력과 유쾌한 ‘뉴욕 브라더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는 10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평생 함께한 결혼반지처럼… 그의 쇼팽은 말 없는 위로였다

    평생 함께한 결혼반지처럼… 그의 쇼팽은 말 없는 위로였다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바지와 셔츠는 그의 백발을 더욱 희고 차분하게 보이게 했다. 느린 걸음으로 무대 중앙 피아노 의자에 앉은 피아니스트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높이를 조절했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그의 오른손이 높은 음의 건반을 누르면서 대형 콘서트홀에 하나하나 음표가 쌓이기 시작했다. 그의 손끝에서 나오는 음은 그저 단순한 ‘소리’로 퍼져 나가지 않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의 숨결과 가슴속에 녹아드는 듯했다. 170년 전 프레데리크 쇼팽이 남긴 ‘녹턴’(야상곡)은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73)를 만나 연주자와 관객 모두를 위로하는 시가 됐다.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피아노 연주회 ‘백건우와 야상곡’ 무대는 조금은 서글픈 의미로 특별했고, 사람들의 관심도 그의 다른 연주회보다 더욱 뜨거웠다. 내한 연주에 앞서 백건우의 45년 절친이자 아내인 배우 윤정희(75)가 알츠하이머병 악화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가정의 슬픈 사연을 알린 사람은 남편 백건우와 딸 진희(42)씨였다. 백건우는 ‘배우 윤정희’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을 생각해서, 진희씨는 ‘엄마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이라는 걸 다시 확인해주기 위해서 10년 넘게 숨겨온 아픔을 세상에 털어놨다.이런 배경 탓이었을까. 무대에 오르는 백건우를 향한 만원 관객의 박수는 어느 공연보다 뜨거웠다. 모두 한마음으로 말 못 할 아픔에 힘들었을 그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듯했다. 애초 백건우의 내한 연주회는 오는 11일 같은 공연장에서 ‘백건우와 쇼팽’을 주제로 기획됐으나, 해당 공연이 순식간에 전석 매진되자 그의 연주를 기대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추가 공연을 마련했다. 연주회는 쉬는 시간(인터미션) 없이 80분가량 이어졌다. 백건우는 쇼팽이 남긴 녹턴 21곡 중 12곡을 내리 연주했다. 서정적이고 구슬픈 선율의 1번으로 시작해 9번, 18번, 19번, 8번 등 단조곡과 장조곡을 오가며 자신의 감성에 맞게 연주 순서를 구성했다. 그는 지난 3월 기자간담회에서 “녹턴은 21곡을 차례대로 칠 필요가 없다. 어떻게 하면 소리가 더 드러나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지, 쓰인 순서대로 연주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했다. 무대에서 멀지 않은 1층 가운데 객석에서 바라본 백건우의 표정은 늘 그랬듯 담담했다. 시선을 그의 손끝으로 옮기자 건반 위를 구르는 왼손이 드문드문 반짝였다. 1976년 결혼 후 단 한 번도 빼지 않은 결혼반지였다. 백건우와 윤정희가 프랑스 파리의 한 금은방에서 당시 우리 돈으로 1만 5000원을 주고 산 백금 반지가 콘서트홀의 조명을 받아 금빛을 내고 있었다. 조명을 받은 검은색 피아노 건반 뚜껑은 거울처럼 백건우의 두 손을 투영해 비쳤다. 반사된 두 손이 백건우의 두 손을 맞잡은 형상으로, 파리 근교 호숫가 마을에서 요양 중인 아내가 남편의 손을 잡아주는 모습마저 그려졌다. 연주회의 백미는 그가 마지막 곡으로 준비한 녹턴 13번 c단조였다.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음을 뽑아내던 백건우는 이 곡에 이르러서야 온몸을 들썩이며 격정적으로 몰아치기 시작했고, 곡의 마지막 건반을 누른 뒤에는 조용히 눈을 감고 고개를 숙였다. 건반을 떠난 마지막 음표가 사라지고, 약 20초가량 다시 정적이 찾아왔다. 모두가 숨을 죽여 그 흔한 마른기침 소리 하나 새어나오지 않았다. 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구도자’ 백건우는 어떤 말도 없이 피아노만 쳤다. 자신과 아내를 둘러싼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그는 목소리 대신 피아노로 모든 것을 표현했다. 그를 위로하거나 응원하는 마음으로 연말 공연장을 찾은 관객 모두 그에게 위로받고 돌아가는 시간이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작년 1월 송철호 만난 靑 행정관 “宋 출마 알았다면 안 만났다”

    작년 1월 송철호 만난 靑 행정관 “宋 출마 알았다면 안 만났다”

    장 행정관 “균형발전 관련 누구라도 만나 공공병원 건립 공약 등 몇가지 사항 문의” 일각선 “설득력 떨어지는 주장” 지적도지방선거 출마 예정이었던 송철호 현 울산시장과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을 지난해 1월 만나 공약을 논의했던 장환석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8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6일 청와대는 “대통령 공약 사항을 설명하는 일은 행정관의 본연의 업무”라며 “선거 개입 의혹은 과도한 억측”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날 당사자인 장 전 행정관은 청와대 설명과는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 장 전 행정관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송 시장 일행이 모두 초면이었고, 출마를 알았다면 만날 일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한 자리였다면 제가 나갔겠나. 당연히 안 나간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송 시장은 그 만남에서도 자신이 출마 예정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논의 내용도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병원 건립 공약 등 몇 가지 물어봤을 뿐 울산시장 선거 공약에 대해 논의한 자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청와대 비서관으로서 소속 업무와 관련해 통상적 민원으로 면담에 응했지만, 만약 출마 사실을 알았다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만한 자리를 갖지 않았으리라는 것이다. 당시 자리에 나간 이유에 대해 장 전 행정관은 “(소속 업무인) 지역 균형발전 및 가치와 관련된 정책·민원이라면 누구라도 만나야 한다”면서도 “실제로 이게 공적인 요건을 갖춘 것인지 판단해서 개인적 이해관계 등이 얽혀 있다면 안 만난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주 ‘송 부시장과 송 시장,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만나 송 시장 공약 사항에 대해 논의한 뒤 선거캠프에서 공공병원 건립 공약을 내걸었고, 올해 1월 울산시의 공공병원 유치가 확정됐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왔다. 야당에서는 청와대 인사가 여당 선거캠프를 접촉해 공약을 논의한 것은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당시 송 시장은 선거캠프 준비 모임을 차린 상태였다. 또 송 부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자유한국당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를 청와대에 제보한 뒤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었다. 이 때문에 장 전 행정관의 해명도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문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인 송 시장의 캠프 활동이나 출마 계획을 모를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장 전 행정관은 “만남 전 인터넷에 ‘송철호’라는 이름을 검색했는데,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이라는 이력만 확인했다”고 했다. 장 전 행정관은 “중요 사안이나 기밀을 요하는 사안도 아니라 청와대 ‘구두 보고’도 없었다”고 말했다. 공공병원 공약이 박근혜 전 대통령도 후보 시절 약속한 오래된 현안이었다는 것이다. 장 전 선임행정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108cm 롱다리’ 양혜원, 맥스엔젤 유니폼 뒤태미인

    [포토] ‘108cm 롱다리’ 양혜원, 맥스엔젤 유니폼 뒤태미인

    MAX FC 맥스엔젤 양혜원이 절정의 미모를 과시했다. 양혜원 지난 7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MAX FC 20 대회에 앞서 자신의 SNS에 맥스엔젤 유니폼을 입고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 다른 사진에는 절친인 동료 송주아와 함께 한 모습을 게시해 뜨거운 ‘케미’도 자랑했다. 174cm의 큰 키와 아름다운 용모의 소유자인 양혜원은 중앙대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재원. 2017년부터 맥스엔젤로 활동하고 있는 양혜원은 “맥스앤젤은 경기장의 꽃이다. 선수는 물론 팬들을 위해 많은 퍼포먼스가 필요한 일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맥스엔젤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맥스엔젤들이 가수, 댄서 등의 일을 했기 때문에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리길이가 108cm나 돼 ‘영덕대게’, ‘타란툴라’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양혜원은 롱다리와 긴 생머리 때문에 ‘절대 뒤태미인’으로도 불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만화가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해 다채롭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안84를 이상형으로 꼽아 큰 화제를 일으켰다. 스포츠서울
  • ‘동상이몽2’ 이태란,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한 스토리

    ‘동상이몽2’ 이태란, 연애 3개월 만에 결혼한 스토리

    이태란이 하희라를 찾았다. 9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이태란이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만나기 위해 선학동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태란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함께 볼링 모임을 하며 절친하게 지내는 관계다. 이날 이태란은 최수종과 합심해 절친 하희라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극비리에 선학동을 찾았다. ‘007작전’을 방불케 한 이태란의 깜짝 등장에 하희라는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먼 곳까지 찾아와준 이태란을 위해 선학동 메밀밭에서 수확한 메밀가루로 직접 손칼국수를 만들었다. 이태란은 칼국수를 폭풍 흡입할 뿐만 아니라 텃밭에서 뜯은 깻잎과 상추를 끊임없이 먹으며 쌈 먹방을 보였다. 한편 이태란은 “남편과 어떻게 결혼하게 됐냐”라는 질문에 연애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비화를 털어놓았다.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던 이태란은 첫 만남 후 무려 한 달 동안 연락이 없던 남편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사연부터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 최후통첩을 날렸던 사연까지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심지어, 이태란은 평소 최수종처럼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자신과 달리 남편은 표현을 하지 않는다며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부러워했다. 이태란은 급기야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도 날 보면 설레냐”라고 물었고, 돌아온 남편의 대답에 얼굴까지 빨개지며 함박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이태란을 심쿵하게 만든 남편의 대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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