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절친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IMF 위기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사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셰프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 축협
    2026-03-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43
  • 조현영 “딘딘과 키스신? 1억 주면 할 수 있어”

    조현영 “딘딘과 키스신? 1억 주면 할 수 있어”

    걸그룹 ‘레인보우’ 조현영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이 출연해 거침없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DJ 김신영은 조현영이 지난 6일 발매한 신곡 ‘천일홍’ 작사·작곡·피처링에 절친 딘딘이 참여한 것과 관련해 “곡 작업하면서 ‘이 친구 괜찮은 친구네’하고 느꼈을 때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조현영은 “곡 작업 전부터 딘딘이 괜찮은 친구인지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작업하면서 짜증나기도 했다. 싸우기 직전까지 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딘딘은 노래는 잘 못해도 음악은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런 와중에 딘딘과 키스신 찍기와 딘딘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울면서 축가 부르기 중 선택을 하는 밸런스 게임 코너에서 조현영은 축가 부르는 것을 택했다. 이에 김신영은 “만약 딘딘과 키스신을 찍어서 100억을 준다면?”이라고 물었고 조현영은 “그럼 찍는다. 1억만 줘도 찍을 것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 [이광식의 천문학+] 임종을 앞둔 천문학자가 마지막 남긴 시

    [이광식의 천문학+] 임종을 앞둔 천문학자가 마지막 남긴 시

    별에 관한 동서고금의 명시들이 다섯 수레를 넘칠 만큼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시를 꼽는다면, 영국의 사라 윌리엄스가 쓴 '한 늙은 천문학자가 그의 제자에게(The Old Astronomer to His Pupil)'가 아닐까 싶다. 물론 우리나라 시 중에도 주옥 같은 '별' 관련 시들이 수두룩하다. 가장 먼저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이 떠오르고, 이어서 널리 회자되는 시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로 유명한 '김광섭의 '저녁에'는 어디에 내놔도 빛나는 절창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글로벌한 차원에서 사라의 '늙은 천문학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나머지 많은 사람들의 자신의 묘비명으로 이 시의 한 구절을 선택하기도 했다.  미국의 두 여성 별지기는 평생 절친으로 같이 별을 보다가 죽어서도 나란히 묻혔는데, 그들의 무덤 가운데 세워진 묘비에도 이 시구- '우리는 별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가 새겨져 있다.  별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깊은 통찰이 담긴 이 시구는 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바가 있다. 별을 애틋하게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결코 이런 시구를 생산해낼 수가 없으리라.  이 시를 쓴 사라 윌리엄스는 19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특히 '늙은 천문학자'라는 시로 유명하다. 1837년 12월 런던 메릴본에서 웨일스 출신의 아버지 로버트 윌리엄스와 앵글랜드인 어머니 루이자 웨어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웨일스 혈통의 절반밖에 없었고 런던을 떠나서 산 적이 없었지만, 시에 웨일스 어구와 주제를 즐겨 다루어, 웨일스 시인으로 간주되었다.  1868년 1월 이미 암 투병을 하고 있던 사라는 함께 문학을 나누었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더욱 상태가 악화되었다. 친구와 어머니에게 암을 숨긴 지 3개월이 더 지난 후 비로소 수술에 동의한 그녀는 그해 4월 25일 수술 중 런던의 켄티시 타운에서 사망했다. 향년 31세.  그녀의 두 번째 시집인 '황혼 무렵(Twilight Hours: A Legacy of Verse)'는 1868년 후반에 출판되었다. 컬렉션에는 '어느 늙은 천문학자'가 포함되어 있다(1936년 미국 재판에서 제목이 ''한 늙은 천문학자가 그의 제자에게'로 알려짐). 이것이 그녀의 시 중 가장 유명하다.  이 시는 임종을 앞둔 나이 든 천문학자가 그의 제자에게 우주와 만물의 법칙에 관한 자신의 연구를 이어받아 계속 노력하라는 당부를 담은 내용이다. 시에서 네 번째 연의 후반부는 널리 인용되는 시구이다.​   '내 영혼이 비록 어둠 속에 잠길지라도 완전한 빛 가운데서 떠오르리라.  나는 별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Though my soul may set in darkness, it will rise in perfect light;  I have loved the stars too truly to be fearful of the night.)   이 시구는 수많은 전문가는 물론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 의해 그들의 비문으로 선택되었다. 중간 부분을 생략한 시를 아래에 소개한다.​   한 늙은 천문학자가 그의 제자에게  나의 튀코 브라헤에게 나를 데려다주게  튀코를 만나면 나는 그인 줄 알게 될 거야  그의 발 앞에 앉아 겸손하게 내가 이룬 과학을 들려줄 때;  그는 만물의 법칙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모를 거야 부디 기억해주게, 내 모든 이론을 그대에게 완전히 남겨주었다는 것을  그대가 어떤 부분만 메꾸어준다면 완성될 거야  그리고 사람들이 비웃을 거라는 걸 기억하게, 분명 그럴 거야  그리고 새로움에 대한 악평이 그대에게 퍼부어질 거야  하지만 나의 제자여, 그대는 내 제자로서 경멸의 가치를 배웠노라  그대는 나와 함께 연민으로 웃었고 우리의 고독을 기꺼워했었지  사람들의 인정과 미소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저들의 저속한 웃음과 숭배가 우리에게 무슨 가치가 있을까  저 독일 대학에게 명예가 너무 늦게 온다고 해도  그러나 그들은 노학자의 운명에 너무 자책해서는 안된다  내 영혼이 비록 어둠 속에 잠길지라도 완전한 빛 가운데서 떠오르리라  나는 별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중략) 제자여, 이젠 작별해야겠다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구나  금성이 보이도록 커튼을 젖혀라, 내 눈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진줏빛 행성이 불타는 화성처럼 붉게 보이는 게 이상하구나  신이 자비롭게 내가 가는 길을 별들 사이로 인도하시리라.                                        (사라 윌리엄스 지음)
  • 절친 사위에게 거짓으로 돈 3000만원 뜯어낸 40대 실형

    절친 사위에게 거짓으로 돈 3000만원 뜯어낸 40대 실형

    장모가 빚 독촉에 시달리는 것처럼 지인의 사위를 속여 돈을 뜯어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8월 평소 매우 친하게 지내던 B씨에게 사위 C씨가 있는 것을 알고 C씨에게 전화해 “장모 B씨가 사채업체에 시달리고 있다”고 속여 3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장모가 사채를 빌려 나에게 다시 빌려줬는데, 내가 갚지 못해 장모가 피해를 보게 됐다”며 “장모에게 알리지 말고 나에게 돈을 빌려주면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말하며 C씨를 믿게 했다. 그러나 많은 채무가 있던 A씨가 2020년 파산신청을 하면서, C씨도 이를 알게 됐고, 장모가 사채를 쓴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A씨를 고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속이고,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현빈♥’ 손예진, 브라이덜샤워 했었다…‘절친’ 톱여배우들 총출동

    ‘현빈♥’ 손예진, 브라이덜샤워 했었다…‘절친’ 톱여배우들 총출동

    배우 이정현이 베이비샤워 겸 손예진의 브라이덜샤워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이정현은 “지난날 베이비샤워”라며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정현은 “항상 든든하게 지켜주는 친구들이 넘 고마워잉”이라며 “축복이가 정말 복 터졌네요. 울 예진이 브라이덜샤워도 하고 축복이 베이비샤워도 하고 하루 샤워만 두 번 했네요~ 세심한 사랑 듬뿍 주시는 윤정 언니께도 정말 감사드려용”이라고 전했다. 예비 신부인 손예진과 출산을 앞둔 이정현을 위해 브라이덜샤워·베이비샤워를 하루에 해결한 모습이다. 주인공인 손예진, 이정현을 포함해 공효진, 이민정, 오윤아, 엄지원이 뭉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손예진의 결혼식 현장에서도 단체샷을 남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안미현 칼럼] 어퍼컷과 계란말이는 이제 잊어라/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어퍼컷과 계란말이는 이제 잊어라/수석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법무부 장관에 조국 민정수석을 지명했을 때 많은 사람이 놀라고 당황했다. 중립성이 요구되는 법무장관에 사정권력이 직행하는 일은 거의 없다. 게다가 조국은 세상이 다 아는 ‘대통령 사람’이었다. 안 된다는 목소리가 들끓었지만 문 대통령은 끝까지 관철했다. 몇 년을 가슴에 품고 다녔다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와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사명이 대통령의 귀를 닫고 눈을 가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했다. “절대 파격이 아니다”라고 단언하는 당선인의 모습에서 3년 전 문 대통령의 고집과 독선이 오버랩된다. 다른 게 있다면 그때는 ‘사법개혁 완수’였고, 지금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저지’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폭주는 비정상이지만 한동훈 맞불도 정상은 아니다. 당선인은 검수완박과 관계없다고 했다. 오직 선진 사법제도 구현을 위해서라고 했다. 그렇다고 치자. 선진 사법을 구현할 사람이 “영어 잘하고 독립운동가 같은” 자신의 심복밖에 없는 것인가. 더 걱정스러운 것은 장관 후보자들의 잇단 의혹에도 “나는 못 들었다”며 “언론이 취재해서 알려 달라”고 하던 당선인의 태도다. 그래서 언론이 취재해 정호영 복지장관 후보자의 ‘아빠 찬스’ 의혹을 알렸다. 그랬더니 “부정의 팩트가 확실하지 않다”며 친구를 엄호했다. 뒤이어 절친이 기자회견장에 섰다. 이 또한 3년 전 데자뷔다. 조 전 장관은 아들딸 의혹에 “끝장 해명을 하겠다”며 9시간 기자회견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의심만 갖고 임명하지 않으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나쁜 선례’를 말하는 순간 문재인 정부의 최대 자산인 공정은 무너져 내렸다. 윤 당선인이 ‘부정의 팩트’를 입에 올리는 순간 윤석열 정부의 최대 자산인 공정에도 균열이 갔다. 요즘 세간에는 ‘MB(이명박) 시즌2’가 아니라 ‘문재인 시즌2’라는 말이 나돈다. 이런 우려를 듣지 못했다면 당선인은 벌써 인(人)의 장막에 둘러싸인 것이다. 듣고도 못 들은 척한다면 민심과의 불통이다. 청와대만 용산으로 옮긴다고 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다. 40년 우정을 부인할 게 아니라 친구를 과감히 손절할 때다. 당선인을 찍은 48.56%도, 경쟁자를 찍은 47.83%도 숨막혀 한다. 물가는 치솟고 금리는 겁나는데 말로만 “경제”를 외친다. 코로나 보상금은 언제 준다는 것인지, 신발 속 돌멩이는 어떻게 빼겠다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것은 ‘측근 할당’과 ‘지인 안배’뿐이다. 지금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패기 넘치는 새 대통령의 비전과 포용이다. 0.73% 포인트 차이를 품에 안으려는 국정 최고책임자의 고뇌와 책무다.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을 놓고서도 쫙 갈라져 싸워 대는 세상이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위원회’에서 젊은 세대들의 쓴소리를 들은 적 있다. 그때 나온 고언이 크게 세 가지였는데 “내 의도는 이게 아닌데…”와 “내가 검찰에 있을 때…”로 시작하는 말을 하지 말라는 거였다. 마지막이 “친한 척하지 마라”였다. 청년들은 “우리는 형님 같은 사람이 아니라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원한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불쾌할 법도 했지만 당선인은 호탕하게 웃으며 “유념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선인은 아직도 ‘어퍼컷’과 ‘계란말이’의 환호에 갇혀 있는 듯하다.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대통령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핍박받던 검찰 수장은 과거다. 이제는 과거의 시간에서 나와 통치하는 대통령이라는 미래의 시간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당선인이 꿈꾸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열린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만 생각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지금 당선인에게 절실한 것은 그 말을 하던 때의 비장함을 되새기는 것이다.
  • 김보름, 평창올림픽 왕따 논란 심경 “아무도 안들어줄 것 같아 무서웠다”

    김보름, 평창올림픽 왕따 논란 심경 “아무도 안들어줄 것 같아 무서웠다”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김보름이 ‘노는언니2’에 출격해 평창 올림픽 당시 팀추월 왕따 논란 관련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19일(오늘) 방송될 33회에서는 ‘노는언니2’ 새 멤버가 된 이상화의 절친한 후배이자 2022 동계체전 3관왕을 기록한 장거리 간판선수 김보름이 출연해 언니들과 힐링 여행을 즐긴다. 무엇보다 김보름은 ‘노는언니2’ 새 멤버가 된 이상화와 2010년부터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는 김보름을 발견하자마자 반가운 포옹을 건넸고, 박세리와 한유미, 김성연에게 김보름이 “25바퀴를 단거리처럼 주행한다”며 뛰어난 지구력을 칭찬했다. 여기에 김보름은 이상화의 베이징 올림픽 해설을 두고 “선수들 마음에 공감을 잘해줘서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날 박세리는 조심스럽게 평창 올림픽 당시 ‘팀추월 왕따 논란’과 관련해서 물었다. 이에 김보름은 팀추월 경기 이후 쏟아진 비난에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 경기가 남았음에도 “그냥 스케이트 타지 말자. 포기하자”라며 집으로 돌아갈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상화가 당시 문자로 위로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자, 김보름은 잠깐 마주쳤을 때 “상화 언니가 아무 말 없이 안아줘서 큰 위로가 됐다”라고 해 가슴 따뜻한 선후배의 우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보름은 당시 팀추월 경기의 진실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당시 바로 해명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아무도 안 들어줄 거 같아 무서웠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평창 올림픽이 끝나고 트라우마가 생겨 운동을 그만두려고 했다고 알린 김보름은 실제로 링크장에 다시 서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보름이 스피드 스케이트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와 재기를 위해 했던 노력은 무엇일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연금만 최소 10억” 심권호 소개팅 상대는

    “연금만 최소 10억” 심권호 소개팅 상대는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심권호가 10살 연하의 미모의 여성과 소개팅을 진행,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심권호는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은퇴 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48kg급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54kg급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한 국내 레슬링계의 전설이다. 심권호는 절친한 코미디언 김현영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섰다. 그는 “레슬러들의 약점이 여자다. 난 중학교도 남녀공학이 아니었다. 그래서 여자한테 되게 언다”고 고백했다. 심권호의 소개팅녀로 등장한 사람은 15년 차 리포터 겸 방송인 이단비였다. 김현영은 이단비에 대해 “월수입이 900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혔고, 이에 심권호는 “연금으로만 최소 10억 원 넘게 받았다”고 답했다. 심권호는 이어 “1972년생 51세”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현영은 이단비 대신 “10살 정도 차이 난다”고 설명했다. 김현영은 심권호에게 “혹시 애 낳을 거니?”라고 물었고, 심권호는 “자식이 생기면 레슬링 시킬 거다”고 말했다.
  • “박수홍, 형 쓰레기 취급”…악플러 정체 소름

    “박수홍, 형 쓰레기 취급”…악플러 정체 소름

    유튜버 이진호는 방송인 박수홍의 악플러의 충격적인 정체가 공개됐다고 알렸다. 18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채널에는 ‘형수가 왜 나와? 박수홍 악플러 소름돋는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진호는 “앞서 ‘충격 단독!! 형수가 왜? 박수홍 10억 보험금 실체’라는 영상을 통해 8개의 사망보험이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박수홍을 충격을 받았고, 그 즉시 4개의 보험은 해지를 했다. 하지만 4개의 보험은 법인 명의로 가입이 되어 있어 당사자인 박수홍 조차 해지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현재 박수홍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저는 사실 저는 지난해부터 박수홍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취재를 이어왔다. 취재 과정에서 박수홍을 향한 오해도 왜곡된 정보도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취재 내용에 앞서 이야기를 꺼냈다. 이진호는 “이 내용은 법적 결과가 나온 후 다루려고 했지만, 재판이 길어지고 있는데다가 최근 취재 과정에서 사안이 너무 심각하다는 판단하에 공개를 결심했다. 다만 ‘8개의 생명보험’이 이 사안의 전부였다면 다루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험 만큼이나 충격을 준 사안이 하나 더있었다. 바로 악플러와 관련한 내용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8월 박수홍은 연예계 은퇴를 걸고 자신과 아내를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진호는 “악플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잡혔다. 그 가운데 한 악플러가 작성한 내용은 이렇다. ‘고양이 스토리는 거짓이다. 돈을 주고 유기묘를 산 거다. 구조는 거짓이다’, ‘박수홍이 형의 상가 임대료까지 착복했다’, ‘그러고도 형을 쓰레기 만들었다’ 등의 내용이었다. 최대한 정제한 내용이 이정도다”라며 충격적인 악플러의 발언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악플러의 정체에 대해 이진호는 “박수홍은 고소장을 접수한 후 뜻밖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 사안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 악플러가 올린 내용이 모두 ‘허위 사실로 판단’됐음에도 나온 뜻밖의 결정이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더욱 충격을 받은 내용은 이제부터였다. 이진호는 “이유를 알고난 후 박수홍은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이 악플러의 정체가 조사 단계까지는 박수홍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로 파악됐지만 조사중에 이 악플러의 정체가 형수의 절친이라는 사실이 수사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정확하게 형수의 정체에 대해 ‘박수홍의 큰형의 아내’라고 밝히며 “악플러는 형수인 이 모씨가 얘기해준 내용을 그대로 믿고 다수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악플러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리는 한편 허위사실의 원 제공자인 이 모씨를 소환했다. 실제 지난달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박수홍의 형수 이 모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그동안 박수홍은 지인들에게 형수 이 모씨에 대해 ‘결혼을 하려면 형수 같은 사람을 만나라. 너무 좋은 분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고, ‘특히 어머니에게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다’라며 정말 형수님을 존경하고 칭찬을 넘어 극찬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형수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에 대해 경찰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지켜봐야겠다”라고 마무리했다.
  • ‘절친’ 푸틴 손절한 아베 “자신의 힘 과신”

    ‘절친’ 푸틴 손절한 아베 “자신의 힘 과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자신(러시아)의 힘을 과신했다”고 일갈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집권 시기 27차례나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정도로 친분을 과시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자 ‘손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8일 요미우리신문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전날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서 강연회를 열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조국을 지키려고 하는 결의의 강경함을 잘못 봤다”고 지적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힘을 과신한 결과 이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떻게든 정전을 실현시켜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 땅에서 철퇴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집권 시절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는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 영토) 반환을 놓고 평화 조약 협상 등을 추진하면서 푸틴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 왔다. 그랬던 그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푸틴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잘못을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전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 선 긋기에 나선 데는 쿠릴 4개 섬 반환이 사실상 물 건너간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의 군사력 확대가 더 우려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전쟁을 말리기 위한 ‘러시아 특사 파견설’이 나왔을 때도 난색을 표했다.
  • “‘박수홍이 형 쓰레기로 만들어’ 악플러 정체는 형수 절친”…경찰 조사

    “‘박수홍이 형 쓰레기로 만들어’ 악플러 정체는 형수 절친”…경찰 조사

    방송인 박수홍의 악플러의 정체가 공개됐다. 18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형수가 왜 나와? 박수홍 악플러 소름 돋는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해부터 박수홍에 대한 취재를 해왔다는 이진호는 ‘악플러’와 관련된 사건을 언급했다. 이진호는 악플러들이 작성한 내용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글에는 ‘박수홍의 고양이 스토리는 거짓이다’ ‘돈을 주고 유기묘를 구매한 것이다’ ‘박수홍이 형의 상가 임대료까지 모두 착복했다’ ‘그러고도 형을 쓰레기로 만들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최대한 정제한 내용이 이 정도”라고 덧붙인 이진호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을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올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후 박수홍은 뜻밖의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는 이진호는 “박수홍은 이 악플러의 정체를 알게 된 데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장 접수 조사 단계까지는 이 네티즌이 박수홍과 전혀 관련 없는 인물로 파악이 됐다. 이 네티즌이 올린 글이 허위였기 때문”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악플러의 정체가 형수인 이 모씨와 절친이라는 사실이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이 악플러는 박수홍의 형수가 얘기해준 내용 그대로를 믿고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악플러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리는 한편 허위사실의 원 제공자인 형수 이씨를 소환했으며 실제로 지난달 조사가 이뤄졌다. 이진호는 “형수가 지인인 악플러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 법적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1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 조국, 정호영 입시 비리에…“尹, 나였어도 ‘팩트’ 요구했을까”

    조국, 정호영 입시 비리에…“尹, 나였어도 ‘팩트’ 요구했을까”

    “나에게 정 후보자 같은 의혹 존재했다면”“尹 절친에 대해 수사 개시할 것인가”“부정논문 학생 대한 입학 취소 등 왜 안 하나”“입학 영향 무관하게 취소하려면 다 해야”“살권수? 검찰권력에는 적용되지 않아”조 전 장관, 연이어 글 올리며 비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이 나온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를 잇따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연구부정 논문에 대한 당국의 처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 전 장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딸과 아들이 차례 차례 서울법대에 편입했는데 ‘이하의 일’이 있었다면 윤석열 검찰·언론·국민의힘은 어떻게 했을까”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한다고 했을까”라며 “수사권이 없는 교육부 조사로 부족하다고 했을까”라고 덧붙였다. ● 상황 가정하며 정호영 후보자 강경 비판 조 전 장관은 서술한 ‘이하의 일’에 대해 상황을 가정해 나열했다. 그는 “내 논문의 공저자들이 딸 편입시 구술평가에 만점을 주었다”, “내 아들이 19학점 수업을 들으면서 ‘매주 40시간’ 연구원 활동을 했다고 편입 서류에 기재했다”고 적었다. 이어 “내 아들이 9개월짜리 사업에 3개월 연구하고 ‘초기부터 참여’했다고 편입 서류에 기재했다”, “내 아들이 대학생으로 참여한 연구사업에 서울법대가 참여했고 이 경력이 편입시 제출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 아들이 고교생으로 유일하게 SCI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 논문이 편입시 제출되었다”, “내 아들이 대학생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이 중국인 유학생 석사 논문의 ‘짜깁기’였다”고도 했다. 조 전 장관은 “내 아들이 편입 불합격했다가 다음 해 똑같은 서류를 제출하고 편입 합격했다”고 가정된 상황을 추가로 적었다. 또한 “내 아들이 군대 현역 판정을 받은 후 5년 뒤 척추 질환을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으로 바뀌었다. 그 5년동안 척추 질환으로 쓴 의료비는 15만원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모두 정 후보자에게 존재하는 입시 비리 의혹을 비유한 항목이다. 조 전 장관은 이 글에서 “수사권 조정 이후 입시 비리에 대한 1차 수사권은 경찰(국가수사본부)이 갖는다”며 “수사권 주체로서 윤석열 절친에 대해 수사를 개시할 것인가. 헌법 규정에 따라 영장청구권을 독점하는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을 실천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 연구부정 논문도 지적 조 전 장관은 이어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 ‘연구부정 미성년 공저자의 국립대학 진학 현황’을 인용하며 입시 비리자에 대한 전방위적 비판을 이어갔다. 이 글에는 관련 기사도 공유했다. 그는 “미성년 공저자로 인해 연구부정 판정을 받은 논문으로 지난 2011년 국립대에 입학한 학생은 모두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대 9명, 충남대 3명, 경북대 2명, 부산대 2명, 전북대 5명, 충북대 1명, 안동대 1명, 강원대 1명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들 가운데 부정논문을 입시에 활용한 이들에 대해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린 국립대는 전북대(2명)와 강원대(1명)뿐이었다‘며 ”나머지 대학들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상당수의 학생들이 졸업해서 의사 등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특히 서 의원이 서울대에 확인한 결과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미성년 시절 부정논문에 이름을 올린 학생 9명을 합격시킨 서울대의 경우 6명이 부정논문을 서울대 입시 당시 제출했다“며 ”그런데도 ’서울대는 해당 학생들에 대해 입학취소 조치 등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서 의원은 밝혔다“고 적었다. 끝으로 ”이 학생에 대한 입학 취소, 학부모, 논문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는 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라고 적었다.● ”내 딸은 취소시켰는데…교육부 방침 뭔가“尹 언급하며 비판하기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추가 글을 게재하며 ”입학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면 모두 취소해야 한다“고 적었다. 또 ”입학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입학 취소를 시키지 않았다면 모두 취소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 딸은 취소시켰고 이들은 취소시키지 않았다“며 ”도대체 교육부의 방침은 무엇인가. 윤석열의 ’선택적 정의‘에 따르는 것인가. ’공정‘인가 ’굥정‘인가“라고 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6일 정 후보자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다룬 기사들을 캡처해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8월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윤석열 총장의 지시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다“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살권수‘(살아있는 권력 수사)? 검찰권력에는 적용되지 않는 휘황찬란한 미사여구일 뿐이다“라고 적었다. 또한 같은날 지난 2019년 압수수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내 딸의 중학생 시절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해갔다“고 비판했다. ● ”살권수 운운…정 후보자 집은 왜“ 지난 15일엔 ”살권수 운운하던 검찰은 왜 정호영 후보자의 집, 경북대 연구실, 경북대 의대 병원 등을 즉각 압수수색하지 않는가“라고 적었다. 조 전 장관이 ’살권수‘를 언급한 건 지난 14일에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가족 수사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했을 뿐이라는 검찰이 윤 당선인의 절친으로 후보자가 된 정 후보자의 자녀 의혹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자택과 학교 등에 대해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전개하고 봉사활동 시간과 논문 기여도를 조밀하게 따지는 관계자 조사를 실시할 것인가“라고 적었다. 또한 지난 13일에도 정 후보자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윤 당선인의 절친 정 후보자의 딸·아들의 생활기록부·인턴 증명서에 대해 검찰·언론·경북대는 철두철미한 수사·조사·취재를 할 것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 현재 검찰, 6대 범죄만 수사 가능 ‘조국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 행사 범위를 일부 범죄로 대폭 축소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처리했다. 현재 검찰은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산업·대형참사)에 대한 직접 수사권만을 갖고 있다. 그 밖의 범죄 수사는 경찰 몫이 됐다. 이 때문에 정 후보자 자녀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경우 경찰이 맡을 가능성이 나온다. 이러한 수사권 조정안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 이효리·은지원, 추억+흑역사 대방출…‘서울체크인’ 티빙 1위

    이효리·은지원, 추억+흑역사 대방출…‘서울체크인’ 티빙 1위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90년대 스키장 공개방송의 추억을 나눈 은지원, 신지, 김종민 그리고 딘딘과 스키장 여행을 떠나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절친들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서울 체크인’(연출 김태호 등) 2회에서는 90년대 스키장을 흥으로 물들였던 레전드 그룹 핑클, 젝스키스, 코요태의 1박 2일 스키장 여행이 그려졌다. 친구들과 스스럼 없는 옛이야기는 물론 솔직한 속마음과 서로 간의 대화는 또 한 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2회는 지난 1회에 이어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직접 차를 몰아 은지원을 데리러 간 이효리는,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과 근황 토크를 이어가며 소소하지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동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코요태 신지, 김종민, 그리고 이들을 TV로 보며 열광했던 딘딘까지 합류해 색다른 조합을 완성했다. 오랜만에 모인 이들은 뜨거웠던 90년대를 떠올리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공개방송 현장의 고충부터 당대 톱 가수들이 함께 했던 드림콘서트, 팬들과 함께 즐겼던 캠프까지 함께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끊임없이 쏟아지는 수다는 과거의 향수에 빠져들게 했다. ‘서울체크인’ 3회는 22일 오후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 “조민과 다르다” 선 그은 尹… 민주 “尹이 검찰총장이라면 압수수색했을 것”

    “조민과 다르다” 선 그은 尹… 민주 “尹이 검찰총장이라면 압수수색했을 것”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이름까지 직접 언급하며 정 후보자에 대해 위법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이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0년 절친의 ‘친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정치권 공방은 더욱 가열되는 모습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조민씨는) 명확한 학력 위변조 사건이 국민 앞에 확인됐는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며 “지금까지 해명한 바로는 (위법한 행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례가 다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신현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핵심 논점에서 벗어난 자기합리화로 입증책임을 국민과 국회, 언론으로 돌리는 기자회견이었다”며 “정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의혹의 핵심은 ‘게임의 룰’을 누가 만들었느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총장 윤석열의 공정과 대통령 윤석열의 공정은 다른 것이냐”고도 했다. 민주당은 윤 당선인을 향해서도 정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 후보자 의혹을 거론하며 “윤 당선인이 만약 지금 검찰총장이었다면, 이 정도 의혹 제기면 진작에 정 후보자의 자택과 경북대병원에 전방위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겠느냐”며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 측은 조국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어 “친구를 구하려다 민심을 잃는다. 소탐대실하지 말고 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측에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다루라고 촉구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자신이 있으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후보자가 요청하는 ‘객관적인 검증’ 제안에 응답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한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조국, 정호영 후보자 입시비리 의혹에 “검찰, 왜 압수수색 안 나서나”

    조국, 정호영 후보자 입시비리 의혹에 “검찰, 왜 압수수색 안 나서나”

    정호영 후보자 자녀 의대 입시 비리 의혹 지적“내 딸 중학생 시절 일기장까지 압수수색”“검찰, 눈치 보나…똑같이 하라”현재 검찰, 6대 범죄 대한 직접 수사권만 가져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 의혹이 제기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8월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윤석열 (당시) 총장의 지시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 “살아있는 권력 수사, 미사여구일뿐”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의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라며 “‘살권수’? 검찰 권력에는 적용되지 않는 휘황찬란한 미사여구일 뿐이다”라고 적었다. 살권수는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의미한다. 또한 조 전 장관은 이러한 글을 게재하며 정 후보자 자녀 의대 입시 관련 의혹을 다룬 기사들을 캡처해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앞서 “내 딸의 중학생 시절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해갔다”며 당시 압수수색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尹 절친, 살아있는 권력 아닌가” 또한 지난 15일엔 “살권수 운운하던 검찰은 왜 정호영 후보자의 집, 경북대학교 연구실, 경북대 의대 병원 등을 압수수색하지 않는가”라며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절친이자 장관 후보면 진짜 ‘살아있는 권력’이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인사권을 쥘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눈치를 보는 것인가”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하라”고 적었다.● “전방위 압수수색 시행할 것인가”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에도 “조국 가족 수사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 수사를 했을 뿐이라는 검찰이 윤 당선인의 절친으로 장관 후보가 된 정호영씨 자녀 의혹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그는 “자택과 학교 등에 대해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전개하고 봉사활동 시간과 논문 기여도를 조밀하게 따지는 관계자 조사를 실시할 것인가”라고 적었다. 또한 13일에도 정 후보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 여파검찰, 6대 범죄에 직접 수사권 ‘조국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 행사 범위를 일부 범죄로 대폭 축소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처리했다. 현재 검찰은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산업·대형참사)에 대한 직접 수사권만을 갖고 있다. 그 밖의 범죄 수사는 경찰 몫이 됐다.  이 때문에 정 후보자 자녀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경우 경찰이 맡을 가능성이 나온다. 이러한 수사권 조정안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 [서울광장] 동종·근친 교배의 함정/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동종·근친 교배의 함정/오일만 논설위원

    윤석열 시대를 여는 첫 단추부터 꼬이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언론에서는 ‘서울대 출신의 60대 영남 인사’(서육남)로 요약되는 인사라는 평가가 많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념과 진영을 떠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한 윤 당선인의 약속과는 거리가 멀다. 절친과 후배, 지인 등이 주축이 된 ‘이너 서클’이 내각으로 직행했다는 지적이다. 기계적 인선을 거부하고 ‘실력과 능력’을 앞세운 윤 당선인의 인사 기준도 물론 존중받아야 한다.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책임내각을 구현할 총리·장관 인선에서 최우선 고려 사항임이 틀림없다.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인사에는 늘 뒷말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이번 인선의 면면을 보면 도를 넘어선 느낌이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윤 당선인이 가장 아끼는 검찰 후배다. 법무부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무시할 정도로 고락을 함께한 ‘전우’에 가깝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상민 변호사는 윤 당선인의 충암고·서울대 법대 직속 후배다. 서울대 법대 2년 선배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윤 당선인이 사석에서 ‘영세 형’이라고 부를 정도다. ‘40년 지기’로 알려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윤 당선인이 대구 고검으로 ‘좌천’됐을 때 수시로 만나 소주잔을 기울이던 ‘절친’이라고 한다. ‘코드·편중 인사’도 나름 장점이 있을 수 있다. 같은 가치와 정서를 공유하는 인물들이 국정을 운영하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책임 의식도 강해진다. 하지만 권력의 속성상 ‘우리가 남이가’로 통하는 진영 논리가 극대화되는 위험성이 잠재해 있다. 국회 권력을 장악한 뒤 폭주를 거듭하다 정권을 내 준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다. 권력의 균형과 견제가 사라진 국정 운용의 폐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인사가 만사(萬事)’라는 유행어를 만든 김영삼(YS) 전 대통령 집권기인 1997년 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의 아픔을 기억한다. 이른바 경기고ㆍ서울대(KS) 학연과 부산ㆍ경남(PK) 지연으로 뭉친 당시 재경원 모피아들이 한국 경제를 어떻게 파국으로 몰아갔는지 국민들은 또렷이 목도했다. 밀어주고 당겨주며 요직을 독차지했던 이들은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렸고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실은 왜곡까지 했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이 IMF 사태 직전에야 우리 경제의 실상을 파악하고 크게 노했다는 증언도 있다. 공직사회의 편중·코드 인사는 자연 생태계의 동종 교배와 유사한 측면이 많다. 1970~80년대 들녘마다 울려 퍼졌던 황소개구리의 울음소리가 그친 이유다. 능력(?)이 출중해 생태계를 장악했던 황소개구리는 동종·근친 교배를 반복하면서 적응력과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지금은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다. 편중·코드 인사는 단기 내에 성과를 낼 수 있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마이너스 요소가 많다. 균형과 견제의 룰이 깨지면서 끼리끼리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서 주거니 받거니 자신들의 이권 보호에 열을 올린다. 기회의 공정성이 사라지니 사회 전체의 역동성이 떨어진다. 공직사회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은 파국의 씨앗을 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집권 내내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권) 인사’라는 멍에를 짊어졌다. 첫 조각 당시 국회 청문회에서 3명의 장관 후보자가 낙마할 정도로 국민들의 불신이 컸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 당시 한때 황교안 전 총리를 제외하고 의전 서열 5위까지 영남 출신으로 채웠던 시기도 있었다. 두 전 대통령 모두 ‘능력과 실력 위주의 인사’라고 항변했던 기억이 새롭다. 포용 대신 이분법적 진영논리를 토대로 코드인사로 얼룩졌던 문재인 정부 역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윤 당선인의 첫 인선을 지켜보면서 정치의 요체인 ‘통합과 공존’의 가치가 새삼 가슴에 와닿는다.
  • ‘아빠찬스 의혹’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전 경북대 병원 ‘봉사 스펙’

    ‘아빠찬스 의혹’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전 경북대 병원 ‘봉사 스펙’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서 봉사활동을 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 봉사활동이 이뤄진 시기는 정 후보자가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5~16년으로,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기 직전이었다. 또한 아들은 편입 직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급 논문 2편에 저자로 등재된 사실도 밝혀졌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경북대로부터 받은 편입 입학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딸은 2016년에 ‘2017학년도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학 전형’에 지원하면서 자기기술서에 같은 해 1월 11∼15일, 7월 25∼29일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적시했다. 정 후보자의 딸은 같은 해 12월 해당 전형에 합격했다. 딸이 밝힌 봉사활동 내용은 환자 이송과 검사실 안내 지원이었으며 봉사 횟수는 총 20차례, 봉사 시간은 70시간이었다. 아들은 2017년에 편입 특별전형에 지원하면서 2015년 1월 19∼23일, 2016년 1월 11∼15일, 7월 25∼29일 경북대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자기기술서에 적었다. 봉사활동 업무로 환자 이송 지원과 물품 정리 등을 기술했으며 봉사 횟수는 25건, 시간은 85시간이었다. 아들은 경북대 학생이던 2015~2016년 전자공학회 논문 두 편에 저자로 등재된 사실도 자기기술서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논문을 저술한 공동저자는 정 후보자의 아들을 제외하곤 모두 석·박사급이었다. 두 자녀의 봉사활동 이력 및 논문 실적은 경북대 의대 편입을 노린 ‘스펙 쌓기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 후보자는 두 자녀의 봉사활동 기간인 2015∼2016년 부원장인 진료처장을 맡았으며 아들의 의대 편입 직전인 2017년 8월 병원장에 취임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특혜는 없었다”면서 사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 논란이 ‘조국 사태’를 연상케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당선인의 절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 딸·아들의 생활기록부, 인턴(체험활동) 증명서에 대해 검찰, 언론, 경북대는 철두철미한 수사·조사·취재를 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정 후보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용기 의원은 페이스북에 “과연 ‘아빠 찬스’가 없었겠느냐”면서 “없었다고 주장하면 ‘똑같은 잣대로 조사’받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가 두 자녀의 편입학에 관여했다면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공직이 문제가 아니라 사법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은귀의 詩와 視線] 다시 사월/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정은귀의 詩와 視線] 다시 사월/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은 욕망과 뒤섞어 놓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부추긴다. 겨울은 우리를 따스하게 했다, 잊는 눈으로 대지를 덮어 주고, 마른 구근으로 작은 생명을 키워 주었다. ―T S 엘리엇 ‘황무지’ 중 다시 4월. 연두, 노랑, 연분홍이 어우러진 대지에 사람들이 웃으며 걷는다. 이 좋은 4월이 ‘가장 잔인한 달’로 불린다. 1922년 발표된 시인 엘리엇의 시 ‘황무지’가 4월이 되면 습관처럼 늘 호출되기 때문이다. 우리 현대사에도 4월은 많은 아픔이 있는 달. 1947년 제주 4·3 사건, 1960년 4·19 혁명,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팬데믹으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이들의 시든 얼굴도 아프다. 인간이 인간을 겨냥하고 죽이는 야만 또한 계속되고 있으니 엘리엇의 4월이 낯설지 않다. 시인 엘리엇이 이 시를 쓸 당시 1차 세계대전으로 1000만명 넘게 죽었다. 어떤 희망도 바라기 힘든 시절의 우울 속에서 엘리엇은 개인적으로도 큰 상실을 겪었다. 절친 장 베르드날이 1915년 갈리폴리 해전에서 전사한 것. 파리의 공원에서 라일락 가지를 꺾어 들고 웃으며 다가오던 친구가 ‘갈리폴리의 진흙에 섞여 들어’ 갔으니, 그 슬픔 어떠했으랴. 1918년에는 아내와 함께 스페인독감에 걸렸다. 그처럼 지독한 시절에 탄생한 시가 ‘황무지’다. 모더니즘 시사의 걸작으로 남은 이 시는 첫 행부터 놀랍다. 왜 4월이 잔인한가? 부활과 재생의 계절에 잿빛 죽음과 불모의 문명을 보기에 잔인하다. 대개 동의하는 이 시의 해석이라서 ‘잔인한 4월’은 이제 하나의 숙어가 됐다. 그래도 ‘cruel’이란 단어를 두고 더 고민해 본다. ‘cruel’은 라틴어 어원 crudus(있는 그대로, 날것의)에서 온 단어. 사람이 느끼는 고통이나 슬픔을 모르는 무감한 마음을 뜻한다. 남의 불행에 조소하며 괴로움을 즐기며 바라보는 것, 잔인하다는 건 그런 거다. 그런데 주체가 4월이 되면 잔인함보다는 혹독함이나 지독함이 더 어울린다.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겨우내 잠들어 있던 느릿한 뿌리를 봄비로 부추겨 새 생명을 잉태하는 일. 깨어나는 대지의 거대한 생명력이 이 세계의 고통과 공존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잔인하고 지독한 것이다. 이를 아우르는 시선을 품는 우리말 번역을 오래 고민한다. 원시에서 행과 행이 ‘~ing’ 운에 맞추어 한 행에서 다음 행으로 걸쳐서 연결되는 형식이라 우리말 리듬도 비슷하게 ‘은/는’으로 살려 보았는데, ‘잔인’과 ‘지독’ 사이에서 여전히 고민스럽다. 황폐한 세상에 피어나는 4월의 꽃은 인간의 고통을 더욱 선연하게 비추면서도 이 세계의 아픔을 잠시나마 잊게 한다. 시는 고착이 아닌 발견의 시선, 다양한 가능성을 품은 언어다. 시를 다시 읽어 본다. 봄이 와도 그 봄이 아니고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세계는 여전히 참혹하고 잔인하다. 그래도 그를 딛고 일어서는 지독한 힘 또한 4월이다. 그러니 살아 있는 우리는 4월처럼 일어서야 한다. 지독하고도 지극한 생명의 힘으로.
  • “이은해, 건물주 아들과 결혼…파혼 이유 소름”

    “이은해, 건물주 아들과 결혼…파혼 이유 소름”

    ‘계곡 살인 사건’으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가 피해자 윤모씨와 교제 중이던 지난 2015년 다른 남성과 결혼식까지 올렸다가 사기 결혼으로 파혼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0년 10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편이 방영된 뒤 한 남성은 자신을 “2015년 이씨와 결혼식까지 올렸던 신랑의 지인”이라고 소개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 A씨는 “친구는 이은해와 파혼을 한 게 맞다”며 “신부 측 부모님과 하객 모두 의도적으로 고용된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 친구인 신랑은 그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해서 결혼을 원했지만 저희 친구 및 부모님이 보기에는 결혼 전부터 너무 수상한 점이 많았다”며 “결혼 전 친구의 부모님은 상견례를 엄청 원했지만 여자 측에서 자기 부모님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상견례도 하지 못한 채 식까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고로 친구 집안은 부모님이 다수의 건물주이고 건설사 임원급으로 계셨을 만큼 집안은 나쁘지 않았다”며 “과거 친구가 여자친구가 있고 결혼을 할 거라고 말만 했지 절친인 저희한테 결혼 전 실제로 소개를 해주지 않았는데, 처음 결혼식장에서 이은해를 봤을 때 친구들 모두 느낌이 안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이 진행 중일 때도 신부 측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적었고 신부 측 부모님은 뭔가 어색한 연기자 느낌마저 들었다”며 “이씨의 하객은 젊은 사람들이 대다수에 예식장 격식에 맞지 않는 반팔이나 반바지를 입었고 문신까지 드러나게 온 사람도 있었다”고 결혼식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나중에 파혼의 결정적인 이유가 너무 소름 돋았다. 신부 측이 결혼 비용을 하나도 보태지 않아 신부 측에서 들어온 축의금을 받기로 했는데 결혼식 후 신랑 측에서 신부 측에 축의금 요구를 수차례 했음에도 계속 거부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걸 좀 수상하게 여긴 신랑 측 부모님이랑 가족들이 그럼 축의금 장부라도 부탁했지만 거부해 신랑 측 부모님이 사설 탐정을 고용해서 알아보신 거 같다”며 “그 결과 이은해가 신부 측 부모님과 하객 대부분을 전부 알바로 고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신랑 측에서 파혼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제 친구는 이 사건 후 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겨서 아직도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며 “직장까지 그만두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이 사건 이후 1년 뒤인 2016년 ‘계곡 살인 사건’ 피해자인 윤모씨와 결혼했다.
  • “이은해, 2015년 결혼식때 부모님도 대행 알바”

    “이은해, 2015년 결혼식때 부모님도 대행 알바”

    “이은해, 2015년엔 다른 남성과 파혼”“결혼식 때 부모도 대행 알바”과거 글 재조명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의 주변 인물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씨가 사망한 남편 윤모(당시 39)씨와 사귀던 중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가 파혼했다는 글이 재조명됐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2015년 이씨와 결혼식까지 올렸던 신랑 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과거 글이 재조명됐다. 해당 글은 지난 2020년 10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편이 전파를 탄 직후 한 남성 A씨가 쓴 글이다. A씨는 이씨와 파혼한 남성의 지인이라고 밝히면서 결혼식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A씨는 “제 친구인 신랑은 그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해서 결혼을 원했지만, 저희 친구와 부모님께서 보기에는 결혼 전부터 너무 수상한 점이 많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결혼 전 친구의 부모님은 상견례를 원했지만 여자 측에서 자기 부모님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상견례도 하지 못한 채 식까지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친구 집안은 부모님이 다수의 건물주이고 건설사 임원급으로 계셨을 만큼 집안은 나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 친구가 여자친구가 있고 결혼을 할 거라고 말만 했지 절친인 저희한테 결혼 전 실제로 소개해주지 않았다”며 “친구 성격상 같이 식사 자리나 술자리를 만드는 녀석인데도 그러지 않아 당시에는 저희끼리 서운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했다. 또 A씨는 “처음 결혼식장에서 이은해를 봤을 때 친구들 모두 느낌이 안 좋다고 했다”라며 “식이 진행 중일 때도 신부 측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적었고 신부 측 부모님은 뭔가 어색한 연기자 느낌마저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은해의 하객은 젊은 사람들이 대다수에 예식장 격식에 맞지 않는 반팔이나 반바지를 입었고 문신까지 드러나게 온 사람도 있었다”라며 “이래저래 모든 지인들이 이상한 느낌을 갖고 있었지만,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다 축하해주며 식은 마무리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중에 파혼의 결정적인 이유가 너무 소름 돋았다”라며 “신부 측이 결혼 비용을 하나도 보태지 않아 신부 측에서 들어온 축의금을 받기로 했는데 결혼식 후 신랑 측에서 신부 측에 축의금 요구를 수차례 했음에도 계속 거부를 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걸 좀 수상하게 여긴 신랑 측 부모님이랑 가족들이 그럼 축의금 장부라도 부탁했지만 거부해 신랑 측 부모님이 사설 탐정을 고용해서 알아보신 거 같다”며 “그 결과 이은해가 신부 측 부모님과 하객 대부분을 전부 알바로 고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신랑 측에서 파혼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 친구는 이 사건 후 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겨서 아직도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며 “직장까지 그만두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A씨는 “다른 지인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전화 인터뷰까지 했던 걸로 아는데 방송에는 안 나왔다”며 “아마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관련 때문인 듯하다”고 했다. 이씨는 당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해 달라며 제보했지만 제작진이 자신의 의문스러운 행적을 취재하자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씨가 살인 범죄를 범하였다거나 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단서로 방송을 허가했다. 파혼 후 몇 개월 뒤 피해자 윤씨와 결혼 이씨는 윤씨와 사귀던 2015년 11월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파혼했고, 몇 개월 뒤 윤씨와 결혼을 발표한 것이다. 2016년 두 사람은 인천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상견례나 특별한 예식 없이 2017년 3월 혼인신고했다. 윤씨 가족들은 “상견례를 하고자 했지만 이씨 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아 혼인신고만 했다”고 말했다.한편,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지만,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해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윤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경 합동 검거팀은 그간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두 사람의 주변 인물들을 파악한 후 검거망을 좁히는 전략을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조씨가 4개월 넘도록 장기 도피할 수 있는 것은 조력자가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가끔씩 112 신고를 통해 제보도 들어와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윤석열 절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북대병원’, 고객만족도 ‘낙제점’

    ‘윤석열 절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북대병원’, 고객만족도 ‘낙제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근무한 경북대병원이 정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정 후보자는 의사 생활 대부분 경북대병원에 몸담았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제38대 경북대병원장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다. 올해 조사에서는 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92개, 기타공공기관 128개 등 총 245개 공공기관이 대상이 됐다. 평가 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나뉜다. 고객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에는 정 후보자가 병원장을 지낸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경북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등 대학병원이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관이 코로나19 대응에 나서면서 일반 고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북대병원 등은 지난해 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장 조사가 불가능해 달성도 평가 제외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기업 중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전력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조폐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SR 등 11개 기관이 ‘미흡’ 평가를 받았다. 준정부기관 중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43개 기관이 낙제점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영홈쇼핑, 국립암센터, 국악방송 등도 ‘미흡’으로 평가됐다. 고객만족도 ‘우수’ 기관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국민연금공단, 도로교통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41개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연금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는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할 예정이다.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