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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몽 “‘1박2일’ 서열, 좌승기 우수근… 난 새끼발가락”

    MC몽 “‘1박2일’ 서열, 좌승기 우수근… 난 새끼발가락”

    연예계 절친 하하와 MC몽이 ‘하하몽쇼’를 통해 예능 1인자가 된 소감을 밝혔다. MC몽은 29일 오전 11시 목동 SBS에서 열린 ‘하하몽쇼’ 기자 간담회에서 “사실 저희는 1인자가 아니다. ‘하하몽쇼’에서도 1인자는 하하”라고 밝혔다. . MC몽은 “나는 어디서든 1인자가 아니다. 1박 2일에서도 강호동의 오른팔은 이승기, 왼팔은 이수근이다.”라면서 “호동이 형은 저를 왼발 새끼발가락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 역시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강호동과 유재석에 대한 존경심이 늘어난다.”고 전하며 “우리는 둘이 있을 때 재밌게 방송하고자 하는데 엉성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하하몽쇼’ 첫 회에는 게스트로 이효리가 출연해 데뷔 이후 12년 동안 남몰래 속앓이를 했던 사연부터 학창시절 얘기, 국민남매 유재석에 대한 속내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7월 4일 오전 10시 45분 첫 방송.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 사진 = 이대선 기자
  • 두바이 왕자에 프러포즈 받은 민영원은 누구?

    두바이 왕자에 프러포즈 받은 민영원은 누구?

    두바이 왕자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알려진 탤런트 민영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민영원은 2009년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 분)을 괴롭히는 신화고 악녀 3인방 중 미란다 역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고은성(한효주 분)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친구 이혜리 역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5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마혜리(김소연 분)의 절친한 친구 이유나 역을 맡아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현재 민영원은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강상준(강지섭 분)과 장만세(서효림 분) 사이를 방해하는 부잣집 딸 화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29일 한 연예 관계자는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자주 오가는 두바이 왕자가 민영원의 아름다운 외모와 착하고 소탈한 성격에 반해 결혼을 전제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영원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 두바이 왕자에게 프러포즈 받은 탤런트 민영원은 누구?

    두바이 왕자에게 프러포즈 받은 탤런트 민영원은 누구?

    두바이 왕자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알려진 탤런트 민영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민영원은 2009년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 분)을 괴롭히는 신화고 악녀 3인방 중 미란다 역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고은성(한효주 분)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친구 이혜리 역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5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마혜리(김소연 분)의 절친한 친구 이유나 역을 맡아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현재 민영원은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강상준(강지섭 분)과 장만세(서효림 분) 사이를 방해하는 부잣집 딸 화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29일 한 연예 관계자는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자주 오가는 두바이 왕자가 민영원의 아름다운 외모와 착하고 소탈한 성격에 반해 결혼을 전제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영원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 브라이언, 제이투 위해 작곡·코러스 ‘우정과시’

    브라이언, 제이투 위해 작곡·코러스 ‘우정과시’

    가수 브라이언이 남성 듀오 제이투(J2)의 싱글앨범에 작곡과 코러스에 참여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J2 측은 29일 공식블로그(http://www.cwhmusic plus.com)를 통해 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간종우의 모습과 녹음현장에 함께한 브라이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J2를 위해 첫 싱글 앨범 수록곡인 ‘전화기만 보고’를 직접 작곡, 즉석에서 코러스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은 밤샘 앨범 작업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조언과 함께 J2를 응원했다. J2는 “브라이언과는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인데 가요계 선배로서 평소에도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지만 이번에는 너무 좋은 곡까지 선물 받게 돼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활동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J2는 오는 7월 1일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 J2블로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나쁜 남자들’ 웃고 ‘웃기는 남자들’ 울고

    ‘나쁜 남자들’ 웃고 ‘웃기는 남자들’ 울고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시청률이라고 하지만 2010년 상반기 방송가는 어느 때보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많이 터져나왔다. 새로움을 주지 못하고 기존의 흥행 공식만을 답습한 경우는 여지없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식된 톱스타도, 전편의 화려한 명성도 예외는 아니었다. ●반전 거듭한 안방극장 신년 벽두부터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KBS 수목 미니시리즈 ‘추노’. 톱스타들이 나오거나 기존의 궁중사극도 아니었지만 노비를 주인공으로 한 ‘길거리 사극’이 오히려 신선함을 줬다. 특히 ‘추노’는 ‘다모’의 계보를 잇는 스타일리시 사극으로 명품 대접을 받았다. 영화용 카메라로 촬영한 세련된 영상미와 화끈한 액션은 모처럼만에 남성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당겼고,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추노꾼’들은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거센 남자들의 질주는 ‘나쁜 남자’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주인공 이선균은 까칠하고 마초적인 셰프 최현욱 역을 맡아 극 초반의 ‘비호감’ 위기를 극복하고 일과 연애에 카리스마까지 있는 남자로 뒷심을 발휘했다. ‘선덕여왕’ 이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던 월화극에서는 KBS ‘공부의 신’이 의외의 안타를 쳤다. 꼴찌들의 명문대 입학기를 다룬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와 1등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공부 비법’ 전수라는 실용적(?)인 소재로 10대 학생과 40대 학부모의 인기를 동시에 누렸다. 수목극 시장에서도 반전은 계속됐다. KBS ‘신데렐라 언니’는 해당 방송사에서도 흥행을 자신하지 못했으나 문학적인 대사와 섬세한 심리 묘사라는 아날로그적 가치를 되새기며, 화려한 스케일과 빠른 전개에 매몰되는 듯했던 TV 드라마에 급제동을 걸었다. 제목부터 노골적인 SBS 수목극 ‘나쁜 남자’는 극 초반 김남길, 한가인 등 스타 이름값에 의존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고정팬을 늘려가고 있다. 상반기를 마감할 즈음,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도 동성애 코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보수적인 안방극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내우외환’ 시달린 예능프로 반면 예능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사회적 이슈로 얼룩졌다. 천안함 사태, 방송사 파업, 정치권 외압 등으로 장기 결방되거나 폐지되는 프로그램이 많아 웃음의 본질적 의미에서부터 예능 프로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프로그램 형식 면에서는 몇 년째 이어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강세가 계속됐다. KBS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예능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시청률 40%를 돌파했고, 평균 나이 40.6세 아저씨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남자의 자격’ 역시 방영 1주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소리없이 사라진 프로그램도 많았다. 천안함 사태로 인한 TV 예능프로의 잦은 결방은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폐지 수순을 밟았다. SBS ‘골미다(골드 미스가 간다)’, ‘절친노트’, MBC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 등이 대표적이다. KBS ‘상상 더하기’나 ‘달콤한 밤’처럼 비슷한 형식을 반복하다 식상함을 이유로 ‘구조조정’ 대상이 된 경우도 있었다. 예능과는 별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정치적 외압설도 상반기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다.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 방송인 김제동은 한 케이블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녹화까지 마쳤으나 끝내 전파를 타지 못한 채 자리에서 물러났고, 국회에서 대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을 받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도 결국 폐지됐다. 물론 해당 방송사는 외압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시청자들에게 남긴 것은 ‘씁쓸한 미소’였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최고 스타’ 카카·호날두 트위터에서 ‘절친 인증’

    ‘최고 스타’ 카카·호날두 트위터에서 ‘절친 인증’

    ‘카카·호날두 절친 인증’ 세계 최고 축구스타 둘의 우정을 증명하는 사진이 인터넷을 달궜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쟁자로 만난 포루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라질의 카카가 락커룸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은 카카와 함께 서로 상대의 국가의 유니폼을 목에 걸치고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공개했다. 사진에는 “나와 카카”라는 말 외에 별다른 설명이 없으나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맞붙은 지난 25일(한국시간)에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는 두 선수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국가대표로 맞대결이 기대됐으나 카카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카카의 브라질과 호두의 포르투갈은 ‘죽음의 조’로 불렸던 G조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북한보다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오는 29일 칠레와, 포르투갈은 30일 스페인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호달두 트위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 [고전톡톡 다시읽기] 주희 ‘주자어류’

    [고전톡톡 다시읽기] 주희 ‘주자어류’

    <하루라도 음식을 어떻게 어디에서 구할 것인가 등을 걱정하지 않고 보낼 수 있게 된다면, 그 하루의 절반은 조용히 앉아서 지내고 나머지 절반은 책을 읽으며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자(朱子·1130~1200)는 성실한 학자이자 모범적인 스승이었다. 이 글은 한 제자에게 던진 덕담이었지만, 짧은 언급에서도 주자의 평소 스타일이 드러난다. 주자는 결코 부유하거나 영향력 있는 집안 출신이 아니었다. 주자의 아버지 주송(朱松)이 과거에 급제했고 관직에 나아가기는 했지만, 주자는 가난한 집안의 수재일 뿐이었다. 주자는 19살에 공식적인 과거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비교적 이른 나이부터 그는 사실상 혼자 힘으로 세상과 맞서야 했던 것이다. 주자 철학의 핵심은 흩어진 선배들의 생각들을 한데 모아 묶어낸 데 있다. 주자는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 ‘예기(禮記)’ 등 경서(經書)에 방대한 주석 작업을 완성했을 뿐 아니라, ‘논어(語)’, ‘맹자(孟子)’, ‘대학(大學)’,‘중용(中庸)’을 사서(四書)라는 이름으로 묶어 주석 작업과 함께 편찬하고, 이를 경전화시켰다(죽기 사흘 전까지도 주자는 ‘대학’에 관한 경구 해석에 매달렸다!). 그런가 하면 주자는 ‘절친’인 여조겸과 함께 자신이 존경하는 북송대의 선배 유학자 글을 편집하여 ‘근사록(近思錄)’이란 책을 편찬했다. 주자는 ‘근사록’을 ‘사서에 이르는 사다리’에 비유했다. ●주자학의 가장 충실한 텍스트 ‘주자어류’ 주자에 의해 편찬된 사서는 유학의 공식적인 해석으로 인정되어 1313년부터 과거 시험의 척도가 되었다. 주자학의 영향력은 1912년 과거제가 공식 폐지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이 사실은 주자의 사유가 700여년간 한 세계-사실상 중국은 당시 세계 그 자체였다-의 학문적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자 문인들과의 강학 및 대화를 기록한 방대한 양의 ‘주자어류(朱子語類)’는 바로 이러한 주자의 세계관과 학문에 대한 태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주자학의 가장 충실한 기본 텍스트이다. 이와 같은 주자의 철학 정신은 오늘날 ‘집대성(集大成)’이란 말로 불린다. 주자의 철학적 관심은 새로운 개념의 창안에 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주자의 작업이 단순히 흩어져 있던 선배들의 자료를 한데 모아놓았다는 식의 의미로 축소되는 것은 아니다. 집대성이란 말 그대로 한데 모아 크게 이룬다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집대성자로서의 주자는 오히려 ‘조술하되 창작해서 짓지는 않는다’는 술이부작(述而不作)의 창작 태도를 견지했던 공자의 학문 정신과 일맥을 같이한다고 말할 수 있다. ●집대성, 성실과 근면의 다른 이름 집대성, 그러므로 그것은 성실과 근면, 그리고 끈기로 똘똘 뭉친 한 위대한 지성의 작업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주자는 새로운 개념을 추구한 철학자였다기보단 이곳저곳에 산재해 있던 다양한 원석(原石)들을 한자리에 모아 데코레이션을 가미한 철학자였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주자는 앞선 문헌들에 대해 유학의 전통적인 해석과는 다른 생기를 불어넣었다. 다시 말해 2차 해석에 불과한 주석 작업을 통해 주자는 서로 무관해 보이던 텍스트들 사이를 이(理)와 기(氣)라는 실로 메워주었던 것이다. 이와 기! 주자는 단순해 보이는 이 두 개의 용어로 우주론으로부터 존재론으로, 인식론으로부터 윤리론 사이를 종횡무진 넘나든다. 이기론(理氣論)이란 간단히 말해 세상 모든 현상(기·氣) 이면에는 그 이치(이·理)가 존재한다는 사유다. 예컨대 하늘에는 하늘의 이치가, 사물에는 사물의 이치가, 사람에게는 사람의 이치가 각각 존재한다. 그런데 이러한 각각의 이치들은 또한 서로 무관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존재하게끔 되어 있는 또 다른 이치를 따르고 있다. 다시 말해 원래 이(理)는 하나인데, 이 하나의 이치가 각기 다른 수많은 존재로 현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1000개의 달은 저마다 하나의 달을 품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밤하늘에 달이 떠오르면, 1000개의 강과 호수마다 그 달이 비치지 않는 곳이 없다. 간혹 날이 흐려 달이 구름에 가려진다면 1000개의 달은 구름에 가려진 모습으로 드러난다. 즉 1000개의 달은 하늘의 달에 의해 그 존재 작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늘의 달과 1000개의 달 사이의 관계가 서로 종속적인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1000개의 달의 존재 이유가 되는 하늘의 달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결국 강과 호수라는 구체적 작용이 아니면 세상에 드러날 수가 없다. 요컨대 하늘의 달 또한 1000개의 달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세상에 나설 수가 없는 것이다. 하늘의 달과 강물 위에 뜬 1000개의 달을 같다고 말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하늘의 달과 강과 호수 위에 떠오른 1000개의 달은 어떤 관계인 것일까. 천지는 그 마음이 만물에 두루 미치기 때문에, 사람이 그것을 얻으면 사람의 마음이 되고, 사물이 그것을 얻으면 사물의 마음이 되고, 초목과 짐승이 그것을 얻으면 초목과 짐승의 마음이 되니, 오직 천지의 마음 하나일 뿐이다.(‘주자어류’) 주자는 하나의 달이 1000개의 달로 떠오르는 것은 하나의 이치(理)를 수많은 존재들이 나눠 갖고 있는 것(이일분수·理一分殊)이라고 했다. 1000개의 달은 하나의 달을 1000개로 조각내 나눠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1000개의 달은 저마다 각각 하나의 달을 품고 있다. 다만 그 1000개의 강마다 서로 다른 기질적 차이 때문에 하나의 달은 1000개의 강으로 세상에 드러나는 것이다. 예컨대 어떤 강의 달은 지형에 의해 일그러질 테고, 어떤 강의 달은 조도(照度)에 의해 더 하얗게 빛나거나 어둠 속에 잠길 것이고, 또 어떤 강의 달은 크거나 작게 현상할 것이다. 어느 것 하나 하늘의 달을 따르지 않을 수 없지만, 이 각각의 달들은 저마다의 조건, 혹은 기질에 따라 단 하나도 똑같은 달이 되지는 않는다. 주자는 말한다. 이와 기는 서로 섞이지 않으며(불상잡·不相雜), 서로 떨어지지도 않는다(불상리·不相離)고. 하지만 모든 현상의 이면에는 반드시 그것을 가능케하는 이치가 있다는 주자의 생각은 사실상 기보다 이가 선차적인 것임을 선언한 것이었다. 물론 주자는 이것이 시간적인 순서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따진다면 이가 기에 선행한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 순간, 주자의 이기설은 천 수백년 간 이어온 기(氣) 중심의 중국 철학 전통을 근본에서부터 뒤집는 혁명을 시작한다. 문성환 수유+너머 강원연구원 서울신문 · 수유+너머 공동기획
  • ‘아르헨’ 테베즈, 3집낸 가수 출신…”놀라워”

    ‘아르헨’ 테베즈, 3집낸 가수 출신…”놀라워”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카를로스 테베즈가 정규음반 3집까지 발표한 힙합가수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카를로스 테베즈가 친동생과 힙합그룹 ‘피올라 바고’(Piola Vago)를 결성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활동한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이 그룹에서 랩을 담당한 테베즈는 “축구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할 때 ‘피올라 바고’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하는 등 가수활동에 대해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이같은 사실이 월드컵 열기와 함께 부각되면서 온라인에는 테베즈가 3집 활동 당시 찍었던 뮤직비디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테베즈가 맞나. 그라운드에서 보는 모습과 너무 다르다. 놀랍다”, “의외의 실력, 축구에 랩까지 정말 다재다능하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박지성 선수와 절친이기도 한 테베즈는 28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각)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7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아르헨티나의 8강행을 이끌었다.사진 = 맨체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kr
  • [오늘 한국전쟁 60주년] “수용인민군들, 반대파 토막살해뒤 바다 버려”

    [오늘 한국전쟁 60주년] “수용인민군들, 반대파 토막살해뒤 바다 버려”

    “분뇨통을 들고 나오는 포로의 얼굴을 보는 순간 ‘성규(가명)야.’라고 외쳤죠.” 국군 헌병단으로 1949년에 입대, 1954년에 전역한 강옥(80) 일등중사는 휴전이 다가오던 1953년의 어느 날 한양공고 동창으로 절친한 친구인 성규씨를 자신이 감시하고 있던 거제포로수용소에서 만났다. 그는 성규씨와 고교 시절 축구부로 함께 생활했다. 강 중사는 “함께 공을 차며 지냈죠. 참 보고 싶었었는데 안타까운 만남이었죠.” ●축구 시합 준비 중에 전쟁 소식 고교 졸업 후 연락이 닿지 않던 성규씨는 전쟁이 나자 인민군에 붙잡혀 의용군으로 끌려오게 됐다. 친한 친구를 만난 반가움과 함께 포로로 잡혀온 친구에 대한 안타까움이 끓어올랐다. 강 중사는 성규씨를 도와줄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안타까운 마음에 도와주고 싶었지만… 당시엔 국군이 포로와 친하게 지내면 엄청난 의심을 받거나 고초를 겪게 되니까… 쉽지 않았죠.”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후 성규씨는 1953년 6월18일 반공포로 석방 때 풀려나 국군에 입대했다. 하지만 그들의 우정은 고교시절로 돌아가지 못했다. 1950년 6월25일. 강 중사는 경기도 의정부에 주둔하고 있던 7사단 헌병대에 근무하고 있었다. 일요일이던 전쟁 발발 당일에 그는 부대원들과 축구시합을 준비하고 있었다. 전쟁을 예상하지도 못했고, 믿어지지도 않았다. 북한군은 국군이 방어선을 구축할 겨를도 없이 밀고 내려왔다. ●반공포로 석방 헌병도 당일 아침에 알아 전세는 유엔군의 지원으로 역전됐다. 국군과 유엔군은 평양을 넘어 북으로 올라갔다. 1951년 중공군이 가세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1·4 후퇴 길에 올랐다. 강 중사는 당시 평양 포로수용소 경비를 담당했다. 밀고 내려오는 인민군과 중공군을 피해 포로들을 데리고 진남포 항구에서 수송선에 올랐다. 그와 포로들은 거제포로수용소로 이동했다. 1950년 11월 만들어진 거제포로수용소에는 10만명 이상의 전쟁포로가 수용됐다. 유엔군이 제네바 협정에 따라 포로를 관리하고 국군 헌병단은 그 외곽 경계를 담당하게 됐다. “유엔군이 제네바협정에 따라 먹여 주고, 입혀 주고 했죠. 국군들보다 포로들의 차림새가 더 좋았어요. 배가 부르니까 폭동도 일으키고….” 당시 포로수용소 안은 제네바협정을 준수한 유엔군 덕에 포로들만의 규율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일부는 나무로 모형 총과 칼을 만들어 제식훈련을 하고, 일부는 국기게양대를 만들어 경례를 하고 군가를 불렀다 특히 인민군들은 포로들 가운데 사상이 불순하다고 판단되면 재판을 거쳐 살해하고 토막내 바다에 버리기도 했다. “포로들은 매일 아침 수용소를 나와 거제 앞바다에 분뇨통을 비웠는데 거기에 살해한 포로의 시체를 토막내 함께 버렸어요. 한동안 그렇게 해오다 수상히 여긴 헌병의 검열에 비인간적인 행위가 들통났죠.” 1952년 5월7일 수용소장 F T 도드 준장이 76포로수용소 시찰 중 납치 감금됐다. “포로들이 분뇨통을 비우기 위한 시간에 도드 준장이 시찰을 나왔다가 당했죠. 순식간에 발생한 일이었죠.” 도드 준장이 납치되자 국군과 유엔군은 거제수용소를 탱크로 에워싸고 구출을 시도했다. 도드 준장의 납치 배경에는 유엔군 측이 송환원칙을 어기고 포로들에게 본국 귀환을 포기시키려고 협박과 고문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강 중사는 유엔군이 제네바 협정을 잘 지켜줬다면서 협박과 고문이 있었다는 말에 의문을 달았다. 당시 도드 준장 납치 사건은 4일 후 미국이 협박 등의 행위를 인정하면서 해결됐다. 1953년 6월18일 갑작스럽게 이뤄진 반공포로 석방은 당일 아침에야 알 수 있었단다. 비밀리에 진행된 반공포로 석방은 외곽을 경계하는 헌병단에도 알려지지 않았다. “갑자기 새벽에 포로들이 도주하더라고요. 외곽을 경계하던 우리에겐 전혀 연락 온 바가 없었죠.” 당시 국군은 이들의 석방을 도주로 오해해 사격하기도 했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휴전협정이 맺어지고 전쟁은 중단됐다. 강 중사는 이듬해 4월까지 근무하고 전역했다. 강 중사의 아들은 현재 공군 중령으로, 며느리는 육군 중령으로 군문(軍門)의 대를 잇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일본야구 토종 타자의 자존심 아베 신노스케

    일본야구 토종 타자의 자존심 아베 신노스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장타율 1위는 누구일까? 슬러거들의 독무대가 되어가고 있는 일본야구의 추이를 생각하면 외국인 타자들중 한명일거라고 예상하기 쉽다. 하지만 뜻밖에도 .587의 장타율로 타이틀을 차지한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작년에 아베는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시리즈 MVP를 차지했을 정도로 이젠 포수 역할은 거들뿐, 팀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지난해 아베는 홈런갯수에서도 팀내 주포들인 알렉스 라미레즈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제치고 가장 많은 홈런(32개)를 쏘아올렸다. 비록 외국인 타자 토니 블랑코(주니치)가 홈런왕을 차지하긴 했지만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아베의 장타력은 쉬어갈곳 없는 타선의 중심으로 발돋음했고 올 시즌도 변함이 없다. 아베는 교류전이 끝나고 재개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5홈런을 기록중이다. 6월에 들어서만 15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쳐내고 있는데, 타격기술은 물론 자신감까지 완전히 물이 올랐다. 이같은 아베의 활약은 포수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가운데 기록한 것이라 놀랍기만 하다. 이승엽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아베지만 그동안의 활약에 비해 과소평가를 받은 면이 분명히 있다. 2000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아베는 루키시즌이었던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0년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다. 요미우리에서 이 기록은 나가시마 시게오(명예감독),오 사다하루,하라 타츠노리(현 감독),마쓰이 히데키(현 에인절스),타카하시 요시노부에 이은 여섯번째다. 2001년 아베는 신인포수로서는 요미우리 명포수 출신인 야마쿠라 카즈히로 이후 23년만에 개막전을 뛴 선수로 유명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포수 자리가 취약했던 요미우리는 아베의 입단이 2000년대에 와서도 강팀으로 유지할수 있었던 시발점인 셈이다. 아베 이전의 안방주인은 수비에 비해 타격이 약했던 무라타 신이치였기에 지금 아베가 보여주고 있는 활약이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수 있다. 아베는 지난해 9월 개인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는데 이기록 역시 요미우리 역사상 포수로서는 최초다. 한때 아베는 타격은 나무랄데 없지만 포수능력이 형편없다는 평가를 듣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이러한 평가는 사라진지 오래다. 프로에 입단한 후 곧바로 주전안방을 차지했던 그의 이력을 감안하면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경험’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할 포수라는 자리는 하루아침에 능구렁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든 자리다. 이젠 일본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역시절 명포수로 이름을 날린 노무라 카츠야(전 라쿠텐 감독)도 포수로서 아베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을 정도다. ‘반쪽선수’에서 이젠 어엿한 ‘만능선수’로의 도약을 끝마친 아베는 개인 커리어 사상 올 시즌 첫 홈런왕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결코 허황된 꿈은 아니다. 현재(23일 기준) 센트럴리그에서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세이부에서 지난해 한신으로 이적해온 외국인 타자 크레이그 브라젤(23개)이다. 22홈런으로 2위를 기록중인 아베와 한개 차이며 양리그 통틀어 1위다. 홈런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5명의 선수들중 베테랑인 와다 카즈히로(19개,주니치)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 타자들이란 점을 감안하면 아베의 존재는 일본야구의 자존심이라 해도 충분할듯 싶다. 흔히 일본투수들의 장점을 내세울때 첫째로 언급되는 부분이 타자와의 ‘몸쪽승부’다. 하지만 아베 타격의 장점이 바로 몸쪽 공에 강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아베의 타격성향을 감안할때 지금 그가 보여주고 있는 홈런포는 꾸준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거대아기’ 지영-설리, 쌩얼산책서 쪼리자매 인증

    ‘거대아기’ 지영-설리, 쌩얼산책서 쪼리자매 인증

    카라 막내 강지영이 동갑내기 에프엑스(f(x)) 설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강지영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흰자+지숙, 노른자+명수 랄라라라라라 산책나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절친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흰자와 노른자는 각각 자신과 설리를 지칭한 말이고, 지숙과 명수는 강지영과 설리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다.사진 속 설리와 강지영은 쌩얼에 편한 차림으로 각자 키우는 강아지와 함께 밝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이를 본 팬들은 “설리와 강지영, 강아지들까지 너무 귀엽다.”, “둘이 서로 힘이 돼주며, 오래오래 함께하길.” 등의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한편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인데다 170cm의 큰 키에 동안 외모로 팬들에게 ‘거대아기’라고 불리는 등 공통점이 많아 가요계에서도 절친으로 통한다고 알려졌다.사진 = 강지영 트위터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 정려원-최시원, 새벽 나이지리아戰 함께 응원 절친

    정려원-최시원, 새벽 나이지리아戰 함께 응원 절친

    배우 정려원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정려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한국 파이팅.”이라고 글을 올렸다.두 사람은 지난 23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을 함께 응원한 것으로 보인다.사진 속에서 정려원은 손가락으로 최시원을 가리키고 있으며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최시원은 사진 찍는 정려원을 향해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장난치고 있다.이어 이날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에서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정려원은 트위터에 “그 어떤 경기보다 더 긴장한 상태로 본 것 같다. 응원하는 우리들도 그런데 태극전사들은 어땠을까.”라고 글을 올려 승리에 대한 기쁜 소감을 전했다.한편 정려원과 최시원은 연예인 기독교 모임 ‘문미엔’을 통해 친분을 이어왔다. ‘문미엔’은 연예인 기독교인들의 모임으로 방송 스케줄 속에서도 소규모 예배와 기도 모임을 가지며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정려원 트위터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 “트위터·이메일은 절친의 적”

    미국 듀크대 연구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1985년부터 2004년 사이 미국인들이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는 3분의1가량 줄었다. 25%는 아예 고민을 의논할 상대가 한 명도 없다고 답했다. 원인은 이메일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이른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영향이었다. 시사주간 타임은 22일(현지시간) ‘이메일은 어떻게 대인관계를 망치는가’라는 기사를 게재하고 이메일과 SNS가 인간관계 설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각종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미시간대 연구팀은 재학생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요즘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동조하는 경향이 과거에 비해 뚜렷하게 떨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심리학자들은 이 같은 현상이 대면 접촉이 아닌 디지털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관계를 맺는 일이 잦아진 탓으로 분석했다. 타임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대신 이메일이나 SNS를 통해 얘기를 주고받는 것은 타인에 대한 관심도를 저하시킨다.”면서 “친구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컴퓨터를 끄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케빈 록맨 조지메이슨대 교수와 그레고리 노스크래프트 일리노이대 교수의 공동연구에서도 이메일과 SNS가 상대방에 대한 주의력을 낮춰 결국 신뢰성 부족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록맨 교수 등은 200명의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핵무기 감축과 가격 선택에 대한 과제를 준 뒤 그룹별로 이메일, 비디오 콘퍼런스, 대면회의를 활용해 해결토록 했다. 연구 결과 대면회의를 진행한 그룹이 가장 효율적인 성과를 냈고, 팀원 간의 신뢰성도 높았다. 노스크래프트 교수는 “새로운 기술적 시도들은 서로 눈을 마주치면서 생기는 공감대를 약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첨단기술은 능률적이지만 감동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고현정 “다시 태어나면 배우는 절대 안해”

    고현정 “다시 태어나면 배우는 절대 안해”

    배우 고현정이 여배우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고현정은 23일 방송된 Mnet ‘엠넷 와이드’ 수요 코너 ‘WIDE VIP’에 출연해 “다시 태어난다면 절대로 배우는 하지 않겠다.”고 고백했다.”다시 태어나도 배우를 하겠나.”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은 고현정은 “배우는 힘든 부분이 많다. 다시 태어난다면 평범하면서도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그녀는 “특히 여자로 살아가는 것은 더 힘들다.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도 밝혔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현정과 절친한 배우 천정명이 “평소 나도 조인성도 고현정을 형이라고 부른다. 누나라고 할 때도 있지만 워낙 잘 챙겨주고 베푸는 성격이라 나도 모르게 형이라 부르게 된다.”는 영상메시지를 남겨 평소 고현정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안하다, 친구야

    미안하다, 친구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같은 경우는 팀 내에 밟히는 게 국가대표다. 중하위권팀이라면 국가대표 숫자가 줄어드는 게 당연한 일. 볼턴에서는 미드필더 이청용(22)과 중앙 수비수 댄 시투(30)가 팀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다. ●시투, 박지성 등 한국선수 경험 많아 시투는 잉글랜드 왓포드에서 두 시즌을 보내며 75경기에 나와 11골을 넣어 강한 인상을 남긴 뒤 2008년 볼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시투는 2008~09시즌에는 10경기에 나섰지만 2009~10시즌에는 벤치를 지켰다. 그러나 191㎝·95㎏의 다부진 체격이 돋보이는 그는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는 주전이다. 왓포드, 볼턴을 거치며 박지성은 물론, 이동국, 김두현 등 한국 선수들을 상대한 경험이 많다. ●공격형 미드필더 하루나, 주영과 투톱호흡 나이지리아의 공격형 미드필더 루크먼 하루나(20)는 박주영(25)과 팀 메이트다. 프랑스 르샹피오나 AS모나코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것. 종종 박주영과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09~10시즌에는 29경기에 나와 4골을 넣었다. 이 가운데 한 골은 박주영이 어시스트했다.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니 카이타(24·알라니야 블라디캅카스)도 박주영과 모나코 입단 동기지만 현재 러시아 리그로 임대된 상태다. 기성용(21)이 그리스전에서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의 동료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25)와, 박지성(29)이 아르헨티나전에서 맨유의 전 동료 카를로스 테베스(26)와 ‘절친 대결’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에는 이청용과 박주영의 차례가 돌아왔다. 시투와 하루나, 한솥밥 동료를 밟고 넘어서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처지가 됐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월드컵 본선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시투의 수비를 뚫고 한국에 16강 티켓을 선물하겠다는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허정무 감독의 굳은 신뢰를 받고 있는 박주영도 멋진 득점포로 자책골 고해성사를 하겠다는 각오. 시투와 하루나에게도 23일 새벽만큼은 이청용과 박주영이 팀 메이트라는 사실을 잊을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장항준 감독, 윤종신 절친답게 ‘예능감’ 과시

    장항준 감독, 윤종신 절친답게 ‘예능감’ 과시

    영화감독 장항준이 넘치는 예능감을 과시했다.영화 ‘라이터를 켜라’ 장항준 감독은 지난 21일 대한민국 영화감독 스폐셜로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영화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장항준 감독은 함께 출연한 절친 장규성 감독의 프로필을 소개하던 도중 “청룡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는 부분이 나오자 “감독상은 수상하지 못했다. 각본상도 공동 수상이었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장규성 감독이 영화감독을 하게 된 이유가 부모님께 좋은 집을 사드리고 싶어서”라고 훈훈하게 말하는듯 하다가도 “지금 그 집 시세가 5억이다.”고 폭로하는 등 전문 예능인 못지않은 예능감을 드러냈다.그러자 MC 유재석과 김원희는 “말투가 윤종신과 똑같다. 두 사람이 절친이라더니 말투나 성격도 닮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선생 김봉두’의 장규성 감독,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배우 강성진과 영화평론가 김태훈이 출연했다.사진 = 시네마서비스,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운재, 美언론 ‘비호감 월드컵男’ 5위

    이운재, 美언론 ‘비호감 월드컵男’ 5위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골키퍼 이운재가 미국 언론이 뽑은 ‘섹시하지 않은 월드컵 선수’ 순위에서 5위에 선정됐다. 미국 국제뉴스 인터넷매체 ‘글로벌포스트’(globalpost.com)는 지난 19일 ‘가장 섹시하지 않은 월드컵 선수 10’(The 10 least sexy World Cup players)이라는 제목으로 ‘비호감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외모의 문제일 수도 있고 내적인 매력 부족일 수도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평가 기준이 외모만은 아님을 알렸다. 이운재는 10명 중 5위로 소개됐다. 글로벌포스트는 “이운재의 별명은 ‘거미손’이었다. 그러나 그 손이 2007년에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면서 아시안컵 음주 파문 징계를 비호감의 이유로 들었다. ‘거미손’ 별명이 생겼던 2002년에 비해 다소 살이 찐 최근 사진도 첨부했다. 북한의 정대세도 불명예스러운 순위에 함께 이름이 올랐다. 8위에 선정된 정대세의 사진 밑에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울음을 터뜨릴 때, 그의 모습은 멋져 보이지 않았다.”는 말이 뒤따랐다. 1위는 미성년자 성매매 추문에 휩싸인 프랑크 리베리(프랑스)가 선정됐으며 최근 팬 투표에서 여성들에게 외모 혹평을 받은 웨인 루니(잉글랜드)가 2위로 뒤를 이었다. 박지성과 ‘절친 대결’을 펼친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즈는 이운재보다 한 계단 위인 4위에 뽑혔다. 다음은 글로벌포스트 선정 ‘섹시하지 않은 선수들 10’ 목록. 1 프랑크 리베리 (프랑스) 2 웨인 루니 (잉글랜드) 3 카를레스 푸욜 (스페인) 4 카를로스 테베즈 (아르헨티나) 5 이운재 (대한민국) 6 피터 크라우치 (잉글랜드) 7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 (일본) 8 정대세 (북한) 9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 (그리스) 10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 (아르헨티나) 사진=globalpost.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요리사로 전향? ‘쉐프는 옥주현’

    성유리, 요리사로 전향? ‘쉐프는 옥주현’

    배우 성유리가 옥주현의 도움으로 프라이팬을 잡았다. 성유리는 최근 이탈리아, 프랑스 요리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집에서 본인도 자주 요리를 만들어 먹을 뿐 아니라 부모님께도 새로 배운 요리를 직접 해드리고 있다. 특히 성유리의 요리 선생님은 절친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 옥주현은 이미 꽤 오래 전부터 이탈리아 프랑스 요리를 배워 왔고 준전문가 수준의 요리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 전부터 요리를 배워보고 싶었던 성유리는 옥주현에게 개인 교습을 부탁하고 바로 요리 배우기에 돌입했다. 친구임에도 불구, 교습은 엄격하게 진행됐다. 또 성유리는 옥주현이 마다했지만 고집을 부려 정식으로 교습료를 내고 진지하게 교습에 임하고 있으며 앞치마 등 교습생이 준비해야 할 준비물은 자신이 직접 싸 들고 교습장인 옥주현의 집을 시간 날 때마다 찾는다. 옥주현도 성심껏 성유리를 가르치고 있다. 집에서 혼자서도 요리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자세한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고 교습 때 필요한 식재료는 물론 성유리가 혼자서도 집에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추가 식재료까지 풍부하게 마련해주고 있는 것. 성유리는 “요리의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며 “먹고 싶었던 것을 직접 만들어 먹는 일이 즐겁기도 하고 부모님 등 가족들에게 내가 요리를 해서 드리는 것도 기분이 좋다. 모두들 맛있다고 하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유리는 ‘토끼와 리저드’로 첫 영화 도전을 마친 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절친’ 정일우, 민호야 생일 축하해~

    [NTN포토] ‘절친’ 정일우, 민호야 생일 축하해~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The Special Day with Minoz : 민호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 이민호 팬미팅 현장에서 정일우가 이민호와 포옹을 하고 있다. 이민호의 팬미팅은 22일 생일을 맞는 이민호와 동시에 팬클럽 2기를 기념해 4,50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함께하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이며, 이민호 측 관계자는 “여태껏 보지 못했던 이민호의 색다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며 많은 소통과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호,韓中日팬미팅 성황리 개최‥4500팬 모여

    이민호,韓中日팬미팅 성황리 개최‥4500팬 모여

    배우 이민호가 한국·중국·일본 등 4500여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이민호는 20일 오후 3시 20분부터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0 ‘더 스페셜 데이 위드 미노즈’(The Special Day with Minoz)라는 이름으로 팬미팅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팬미팅은 이민호의 24번째 생일(6월22일)과 팬클럽 ‘Minoz’ 2기 창단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에는 국내팬을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해외팬 등 45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민호는 이날 팬들을 위해 깜짝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이날 영화 ‘원스’의 주제곡인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와 ‘사랑해’를 불러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이민호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은데 생일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이런 뜻깊은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날 팬미팅은 윤형빈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씨야, 2AM, 윤하 등의 축하무대도 이어졌다. 또한 절친 동료배우 김범과 전성호, 정일이 참석해 팬미팅을 축하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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