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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유소년 축구’로 제2인생 킥오프

    구자철 ‘유소년 축구’로 제2인생 킥오프

    제주 ‘유소년 어드바이저’ 맡기로“잔디조차 관리 안 되는 상황 없게”“이청용·기성용과 축구 변화” 다짐 국가대표팀 역대 최연소 주장으로 월드컵 무대를 누볐던 구자철(36)이 축구화를 벗으면서 한국 축구를 변화시키는 세대의 출발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행정과 지도자 공부에 몰두해서 세계적인 선수를 길러내는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의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인생 2막을 연 구자철은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 전부터 선수 이후의 삶을 준비했기 때문에 홀가분하다. 더 큰 세상에서 행정, 경영, 유소년 등 한국 축구를 위해 일을 하고 싶었다”며 “2014 브라질월드컵의 아쉬움보단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기쁨을 드렸던 선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이듬해 처음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고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득점왕(5골)에 올랐다. 이어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함께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이뤘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홍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월드컵 대표팀 주장으로는 역대 최연소인 만 25세에 주장 완장을 찼으나 뼈아픈 실패를 맛봤다. 그의 A매치 성적은 76경기 19골이다. 구자철은 아쉬웠던 대회로 브라질월드컵을 꼽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최연소 주장 타이틀이 자랑스럽지 않다. 국가대표는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데 당시엔 너무 어리고 미숙했다. 그 결과 많은 분에게 실망감을 드렸다”면서 “후배들은 아이들의 꿈,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고의 순간은 2012년 올림픽 시상식이었다. 구자철은 “단상 위에서 태극기를 바라봤던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며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르고 싶었는데 4강까지 골을 넣지 못했다.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 득점으로 아쉬움을 풀 수 있어 기뻤다”고 털어놨다. 절친 이청용(37), 기성용(36)보다 먼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구자철은 그들과 함께 한국 축구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용이가 유럽에서 지도자, 행정과 관련해 공부하고 귀국하면 그 내용을 공유해 준다. 두 부문을 모두 배워 한국 축구를 위한 역할을 찾자고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는 유소년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듬는 것이다. 구자철은 “한국 축구의 가능성은 무한하지만 더 발전해야 한다. 기본인 잔디조차 날씨 핑계로 관리가 안 된다”며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해외 진출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 홍명보호 1기 ‘주장’ 구자철 은퇴…“2014 월드컵 실패 사죄, 우리 세대가 한국 축구 변화시킬 것”

    홍명보호 1기 ‘주장’ 구자철 은퇴…“2014 월드컵 실패 사죄, 우리 세대가 한국 축구 변화시킬 것”

    국가대표팀 역대 최연소 주장으로 월드컵 무대를 누볐던 구자철(36)이 축구화를 벗으면서 한국 축구를 변화시키는 세대의 출발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행정과 지도자 공부에 몰두해서 세계적인 선수를 길러내는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리그1 제주 SK의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인생 2막을 연 구자철은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 전부터 선수 이후의 삶을 준비했기 때문에 홀가분하다. 더 큰 세상으로 나와 행정, 경영, 유소년 등 한국 축구를 위해 일을 하고 싶었다”며 “2014 브라질월드컵의 아쉬움보단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기쁨을 드렸던 선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다. 이듬해 처음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고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득점왕(5골)에 오르면서 대표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이어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함께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이뤘다. 2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홍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월드컵 대표팀 주장으로는 역대 최연소인 만 25세에 주장 완장을 찼으나 뼈아픈 실패를 맛봤다.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난 구자철의 A매치 성적은 76경기 19골이다. 구자철은 가장 아쉬웠던 대회로 2014년 월드컵을 꼽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최연소 주장의 타이틀이 자랑스럽지 않다. 국가대표는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데 그런 생각을 하기엔 제가 너무 어리고 부족했다. 그 결과 많은 분에게 실망감을 드렸다”면서 “후배들은 아이들의 꿈,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의 순간은 2012년 올림픽 시상식이었다. 구자철은 “단상 위에 올라 태극기를 바라봤던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며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르는 대기록을 쓰고 싶었는데 4강까지 골을 넣지 못했다.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 득점으로 아쉬움을 풀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털어놨다. 절친 이청용(37), 기성용(36)보다 한발 먼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구자철은 그들과 함께 한국 축구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용이가 유럽에서 지도자, 행정과 관련해 공부하고 귀국하면 그 내용을 공유해 준다. 두 부문을 모두 배워 한국 축구를 위한 우리 역할을 찾자고 뜻을 모으고 있다”면서 “제가 흔들릴 때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해 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그의 목표는 유소년들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듬는 것이다. 구자철은 “한국 축구의 가능성은 무한하지만 더 발전해야 한다. 기본인 잔디조차 날씨를 핑계 삼아 관리가 안 된다. 제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해외 진출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 “100% 회복” 바람의 손자, 다시 뛴다

    “100% 회복” 바람의 손자, 다시 뛴다

    “절치부심, 성적으로 증명하겠다”국내서 3개월간 어깨 재활 마쳐올 시즌 목표는 ‘다치지 않는 것’절친 김혜성 LA다저스행 축하도“동료에게 박지성 같다 설명할 것”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이정후(27)의 시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가 시작되는 2월 말에 맞춰졌다. 지난해 5월 경기 도중 당한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조기 마감한 그는 “절치부심한 만큼 올해는 좋은 성적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약 3개월간 국내에서 휴식과 재활훈련을 병행해 온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구단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떠났다. 애초 이정후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LA에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대형 산불 여파로 출국 일정과 경유지를 변경했다. 이정후는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곧바로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마련된 캠프에 합류한다. 이날 출국에 앞서 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정후는 “지금 몸 상태는 100% 회복했다. 그동안 구단에서 매일 (훈련) 스케줄을 줬고 트레이너도 한국에 들어와 함께 훈련했다”면서 “저를 위해 배려해 준 구단을 위해 빨리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후의 올 시즌 목표는 ‘다치지 않는 것’이다. 누구보다 아들의 능력을 잘 아는 이종범 kt 위즈 코치는 “다치지만 않으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그를 격려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는 “최근 2년 동안 계속 다쳐서 경기에 많이 못 나섰는데, 경기에 최대한 많이 나서는 게 목표”라면서 “팀도 좋은 순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꼭 진출하고 싶다”고 했다. 최근 LA 다저스에 입단해 올 시즌부터 빅리그에서 경쟁하게 될 동갑내기 절친 김혜성을 향해서는 연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후는 “혜성이가 (지난 연말) 미국 가기 전에 만났고,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중에도 자주 연락했고 마지막 결정을 앞뒀을 때도 저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했는데, 너무 좋은 팀에 갔다. 친구로서 축하하고 ‘우리 같이 미국에서 힘내자’고 말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들이 김혜성에 대해 물어보면 예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 선수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려하거나 빛나지 않아도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의미다. 구단 공식 캠프 일정인 25일보다 앞서 현지에 도착하는 이정후는 스코츠데일 캠프 인근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할 키움 히어로즈 선발대와 함께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 김효진 “45세에 자연 임신…기적적으로 찾아와”

    김효진 “45세에 자연 임신…기적적으로 찾아와”

    코미디언 김효진이 늦둥이 둘째 딸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지선이 동료 조혜련, 김효진, 변기수를 초대해 특별한 4인용 식탁을 꾸렸다. 지난 2020년 둘째 딸을 출산한 김효진은 “45세에 자연 임신이 됐는데 의학적으로 확률이 1~2%라고 한다. 기적적으로 나한테 찾아와줬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첫째는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았지만, 둘째는 위급한 상황으로 수술해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 전부터 있던 자궁근종이 둘째 임신 당시 산도를 막을 정도로 너무 커졌고, 아이도 탯줄을 감고 태변까지 본 상황이라 위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효진은 자궁근종이 위험한 위치에 있어 수술을 못했지만, 출산으로 개복 후 수술할 공간을 발견하고 자궁근종까지 제거할 수 있었다면서 “둘째는 태어나면서부터 복덩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효진은 “어린 아이를 기르니까 남편과 나하고 활력이 생겨서 더 젊게 사는 계기가 됐다”며 웃었다. 김효진은 1995년 MBC 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9년 1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남편은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 이정후 “지금 몸상태 100%, 김혜성은 박지성 같은 선수”…13일 애리조나로 출국

    이정후 “지금 몸상태 100%, 김혜성은 박지성 같은 선수”…13일 애리조나로 출국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이정후(27)의 시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가 시작되는 2월 말에 맞췄다. 지난해 5월 경기 도중 당한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조기 마감한 그는 “절치부심한 만큼 올해는 좋은 성적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약 3개월간 국내에서 휴식과 재활훈련을 병행해온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구단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떠났다. 애초 이정후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LA에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대형 산불 여파로 출국 일정과 경유지를 변경했다. 이정후는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곧바로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마련된 캠프에 합류한다. 이날 출국에 앞서 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정후는 “지금 몸 상태는 100% 회복했다. 그동안 구단에서 매일 (훈련) 스케줄을 줬고, 트레이너도 한국에 들어와 함께 훈련했다”라면서 “저를 위해 배려해준 구단을 위해 빨리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후의 올 시즌 목표는 ‘다치지 않는 것’이다. 누구보다 아들의 능력을 잘 아는 이종범 kt 위즈 코치는 “다치지만 않으면 좋은 성적 나올 것”이라며 그를 격려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는 “최근 2년 동안 계속 다쳐서 경기를 많이 못 나섰는데, 경기를 최대한 많이 나서는 게 목표다”라면서 “팀도 좋은 순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꼭 진출하고 싶다”고 했다. 최근 LA 다저스에 입단해 올 시즌부터 빅리그에서 경쟁하게 될 동갑내기 절친 김혜성을 향해서는 연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후는 “혜성이가 (지난 연말) 미국 가기 전에 만났고,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중에도 연락 자주 했고 마지막 결정을 앞뒀을 때도 저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했는데, 너무 좋은 팀에 갔다. 친구로 축하하고 ‘우리 같이 미국에서 힘내자’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들이 김혜성에 대해 물어보면 예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셨던 박지성 선수 같은 느낌이라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화려하거나 빛나지 않아도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의미다. 구단 공식 캠프 일정인 25일보다 앞서 현지에 도착하는 이정후는 스코츠데일 캠프 인근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할 키움 히어로즈 선발대와 함께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 김정은, 5월 푸틴 형님 만나러 가나…“트럼프와 ‘북핵 스몰딜’ 가능성도”

    김정은, 5월 푸틴 형님 만나러 가나…“트럼프와 ‘북핵 스몰딜’ 가능성도”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 상반기 러시아 방문을 저울질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 측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은 당분간 대러시아 추가 무기 지원 및 파병을 통한 군사·경제적 반대급부 확보에 매진하면서 올해 상반기 김정은의 방러를 저울질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공고화하는 차원에서 최선희 외무상, 노광철 총참모장, 민영길 당 정치국 위원 등을 승진·보임하는 등 관련 간부를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여정은 직책의 변동이 없지만 대미·대남 담화를 수시로 발표하며 김정은의 복심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북러 밀착 과시…5월 러 전승절 모스크바행 유력북한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변화와 함께 ‘절친’이 됐다.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브로맨스’를 과시하며 양국 관계를 양적·질적 차원에서 전례 없이 확대했다. 지난해 김 위원장은 러시아를,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각각 방문하면서 과거 ‘잊혀진 동맹’으로 전락했던 북러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까지 수직 상승했다. 특히 평양 회담 이후 ‘빅 브라더’ 푸틴 대통령은 ‘리틀 브라더’ 김 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는데, 국정원 전망대로 올 상반기 만남이 성사되면 북한은 국제적 고립 탈피 및 정상국가화라는 전략적 이익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방러 시기는 오는 5월 9일 러시아 80주년 전승절이 유력하다. 앞서 지난달 말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국방장관은 북한군을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초청하기도 했다. “한국 배제한 일방적인 북핵 거래 소지 차단 필요” “인권 문제는 1기 때처럼 소극적으로 다룰 가능성”국정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에 김 위원장과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혔다. 국정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스스로 과거 북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성사를 제1기 (정부의) 대표적 성과로 인식, 김정은과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충성파’인 리처드 그레넬을 특임 대사로, ‘협상론자’인 알렉스 웡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단기간 내에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핵 동결과 군축 같은 작은 규모의 협상, ‘스몰딜(소규모 협상)’ 형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국정원은 “북한 인권 문제는 트럼프 1기 때처럼 소극적으로 다룰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로서는 대한민국을 배제한 일방적인 북핵 거래의 소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 삶조차 불멸의 작품으로… 화폭에 고뇌 새긴 ‘위대한 패배자’[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삶조차 불멸의 작품으로… 화폭에 고뇌 새긴 ‘위대한 패배자’[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굴욕의 상처로 점철된 생애정신질환 고통에 비극적 최후까지세상의 기준으론 패배자에 속한 삶죽음 후 얻은 명성과 극명한 대비편지로 만나는 ‘진짜’ 고흐동지이자 동생에게 쓴 편지 668통 예술 철학부터 굴욕적 현실 드러내그의 인생·작품 세계가 담긴 기록물세계 미술사의 거장들은 작품만큼 빛나는 ‘말’도 남겼습니다. 명언을 곱씹어 보면 거장의 삶과 예술에 스민 철학이 손에 잡힐 듯 돋을새김됩니다. 저 멀리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거장의 세계를 명언으로 압축해 작품과 함께 펼치는 지상(紙上) 갤러리. ‘팜므파탈’, ‘로망스’, ‘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 등을 저술한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이 계속 열어 드리겠습니다. 미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명인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남동생 테오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비칠까. 보잘것없는 사람, 괴벽스러운 사람, 비위에 맞지 않는 사람, 사회적 지위도 없고 앞으로도 어떤 사회적 지위를 갖지도 못할, 한마디로 최하 중의 최하급 사람(…) 언젠가는 내 작품을 통해 그런 기이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보여 주겠다.” 이 편지 내용은 한 가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오늘날 대중에게 반 고흐는 신화적 존재이며 숭배의 대상이다. 그의 그림이 전시된 미술관에는 관람객이 몰려들고 그의 일생과 예술을 다룬 책, 영화, 음악, 여행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 브랜드 가치도 수천억원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반 고흐의 걸작 ‘가셰 박사의 초상’은 1990년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8250만 달러(약 972억원)에 팔리며 세계 최고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죽음 후 위로와 희망을 주는 존재로 생전에 그는 세상의 기준에서 보면 패배자와 다름없는 삶을 살았다. 그는 16세에 화랑 판매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견습교사, 서점 점원, 선교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자신의 길을 찾으려 노력했는데도 매번 실패와 좌절을 겪었다. 27세에 뒤늦게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독학으로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며 몇 가지 예술적 훈련과 수업을 받았다. 화가로 활동하던 10년 동안 회화 900여점과 습작 1100여점을 그리며 창작열을 불태웠지만 판매된 작품은 ‘아를의 붉은 포도밭’ 단 한 점뿐이었다. 당시 미술계와 미술시장은 강렬한 색채대비와 역동적인 붓 터치, 감정적 표현이 특징인 그의 혁신적 화풍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수차례 신경 발작을 일으켰고 자신의 귀를 자르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여 정신병원에 입원한 전력도 있다. 삶과 예술에 대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에 따른 심리적 압박감이 더해져 그는 결국 37세에 권총 자살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생전에 패배와 굴욕의 상처를 안고 살았던 반 고흐가 어떻게 사후에는 대중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었을까. 극적인 전환의 배경에는 그림과 함께 남겨진 편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편지들을 묶은 서간집이 1914년 네덜란드에서 출판된 이후 반 고흐의 삶과 예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됐다. 그의 편지는 ‘왜 불행한 화가들의 작품이 찬미의 대상이 되며 더 비싸게 팔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한편으로 대중이 고통을 겪은 예술가에게 더 큰 애정과 성원을 보내는 심리적 현상의 의미를 밝히는 데 도움을 준다. 반 고흐의 편지는 ‘저주받은 광기의 화가’로 알려진 세간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인간 반 고흐의 민낯을 드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편지로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던 반 고흐는 가족, 친구, 동료 화가들과 정기적으로 편지를 주고받았다. 현재 남아 있는 약 820통의 편지 중에서 668통은 유일한 후원자이자 예술적 동지였던 동생 테오에게 보낸 것이다. ●예술의 열정 담긴 고흐의 편지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영어 3개 국어로 쓰인 편지는 반 고흐의 삶과 예술, 내면세계를 보여 주는 소중한 자료이며 깨달음의 기록을 담은 명상적인 자서전이기도 하다. 특히 스케치가 포함된 편지들은 작품세계의 이해를 돕는 안내서와 같다. 네덜란드 미술사가 얀 헐스커는 편지의 예술적 가치를 이렇게 평가했다. “반 고흐는 놀라운 글쓰기 재능 덕분에 편지에서 자신을 훌륭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편지는 그의 삶과 작품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기록물이라는 것 이외도 뛰어난 문학성으로도 세계문학사에서 인정받고 있다.” 편지에 담긴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은 다음의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반 고흐는 절친한 화가 안톤 반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에서 예술가가 겪는 내적 갈등과 투쟁을 이렇게 비유했다. “오늘 다시 한번 체념이라는 ‘검은 짐승’과 싸움을 벌였네. 그 짐승은 자르면 자를수록 새로운 머리가 돋아나는 일종의 두사(頭蛇)인 듯하네. 하지만 놈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 사람들도 있지. 짧게라도 시간만 생기면 나는 이 오래된 ‘검은 짐승’과의 싸움을 즐긴다네. (…) 체념이라는 검은 짐승은 엄연히 현실 속에 살면서 ‘인간 삶의 크고 작은 많은 비참함’을 불러일으키지.” 이 편지는 그가 삶과 예술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싸우는 과정을 통해 창작 의지를 다졌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체념에 굴복하지 않고 맞선 그의 태도는 실패와 좌절을 겪는 사람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반 고흐는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테오야, 나는 미쳐 가고 있다. 그건 나도 양심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너한테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 아닌지, 또 이득도 없는 일을 하면서 우애를 핑계 삼아 네 돈을 받아 챙기고 있는 것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거든. (…) 나를 먹여 살리느라 너는 늘 가난하게 지냈겠지. 네가 보내 준 돈은 꼭 갚겠다. 안 되면 내 영혼을 주겠다.” 그림이 전혀 팔리지 않은 상황에서, 동생의 도움에 의존해야만 하는 굴욕적인 현실은 그의 자존감에 큰 상처를 남겼다. 편지에 나타난 가난, 죄책감, 형제애, 헌신 등의 주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과 고뇌를 담고 있으며 시대를 초월해 강력한 호소력을 발휘한다. 반 고흐가 여동생 윌에게 보낸 편지는 그가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가진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였음을 말해 준다. “사람도 곡식에 비유할 수 있다. 한 알의 곡식에도 싹을 틔울 힘이 있는 것처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에게도 그런 힘이 있다. 자연스러운 삶이란 싹을 틔우는 것이거든. 사람들이 싹을 틔울 수 있는 힘은 바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겠지.” 그는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바라보며 사랑이 삶의 핵심이자 원동력이라고 믿었다. 사랑을 곡식의 싹을 틔우는 힘에 비유한 그의 글은 인생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으며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발견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반 고흐의 삶과 예술에 독서가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그가 여동생 윌에게 쓴 편지는 독서에서 얻은 문학적 표현과 심리적 통찰을 그림과 삶에 적용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나는 좋은 웃음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낀다. 그 웃음을 모파상한테서 발견했다. 웃음의 의미를 잘 전해 준 옛 작가 중에는 라블레, 오늘날에는 앙리 로슈포르, ‘캉디드’를 쓴 볼테르도 있다. 반대로 있는 그대로의 삶과 진실을 원한다면 ‘제르미니 라세르퇴’와 ‘소녀 엘리자’를 쓴 공쿠르 형제, ‘삶의 환희’와 ‘목로주점’을 쓴 졸라가 있다.(…) 그들은 우리가 공감하는 삶을 묘사하고 있어서 진실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준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수백권의 책을 읽으며 지식과 영감을 얻고 삶의 의미를 성찰했다. 그의 편지에 적힌 도서 목록은 그가 얼마나 폭넓고 깊이 있게 독서를 했는지를 보여 준다. 반 고흐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의 예술철학과 열정, 신념을 엿볼 수 있다. “인물화나 풍경화에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감상적이고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다.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 (…)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그런 경지에 이르고 싶다.” 반 고흐는 삶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자신의 그림을 통해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바랐다. 그가 생폴드모솔 정신병원에 입원하던 중 그린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은 고독과 절망 속에서도 예술에 헌신했던 그의 영혼을 상징한다. ●싸우고, 패배했지만, 승리를 거둔 인간 ‘생전의 패배, 사후의 승리’라는 주제는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핵심 문구다. 이는 독일 미술사학자 율리우스 마이어 그레페의 “싸우고, 패배했지만, 승리를 거둔 인간. 반 고흐는 현대의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가 구세주가 될 수 있는가는 제자들의 믿음에 달려 있다”는 말에서도 나타난다. 반 고흐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생전의 패배, 사후의 승리”라는 주제가 떠오르는 구절을 발견하게 된다. 누구라도 이런 글을 읽으면 밑줄을 그어 마음에 간직하고 싶어질 것이다. “캔버스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무한하게 비어 있는 여백, 우리를 낙심케 하며 가슴을 찢어 놓을 듯 텅 빈 여백을 우리 앞으로 돌려놓는다. (…) 삶이 아무리 공허하고 보잘것없으며 무의미해 보이더라도, 확신과 힘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있어서 쉽게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난관에 맞서고, 일을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간단히 말해, 그는 저항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 “하늘의 별이 됐다”…풍자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하늘의 별이 됐다”…풍자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유튜버 이희철(40)이 사망했다. 방송인 풍자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희철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풍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믿기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준 분들과 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수원시 연화장이다. 이희철은 지난달 31일 새해 소망을 담은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기기도 했다. 그는 “너무나 힘들었던 2024년을 겸허히 보내주려 한다. 2025년에는 보다 건강하고 감사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소망을 남긴 지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희철은 포토그래퍼 출신으로, 지난해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를 개설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풍자의 절친으로도 알려져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 “새해 인사도 없었다”…이정재, 인터뷰서 정우성 근황 언급

    “새해 인사도 없었다”…이정재, 인터뷰서 정우성 근황 언급

    배우 이정재가 최근 혼외자 인정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절친 정우성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배우 이정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배우이자 연출가, ‘아티스트 컴퍼니’의 최대주주까지 여러 분야에서 잘나가고 있는 이정재는 ‘어떻게 불리고 싶냐’는 질문에 “물론 회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 연기 생활 혹은 연출이나 제작 일을 더 활발하게 하기 위해 회사를 하는 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경영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지식도 없다”며 전문경영인의 도움으로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전문경영인도 저처럼 작품을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연기해서 회사에 도움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취지에서 회사를 시작한 거고 저는 제 업무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 배우가 된 이정재는 2022년에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로 감독으로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여전한 열정을 드러낸 그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하나만 놓고 쓰기에는 제작에 못 들어가면 0이다. ‘헌트’를 쓸 때도 3~4개를 동시에 썼다. 지금도 그렇고, 미국과 합작으로 하려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정재와 ‘헌트’에 함께 출연한 절친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의 혼외자를 인정한 뒤 일반인 여성과 열애설 및 SNS를 통한 플러팅 메시지 등이 유출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논란 때문인지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새해 인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정우성씨는 ‘메이드 인 코리아’를 지방까지 가면서 열심히 촬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촬영 때문에 요즘 잘 못 봤다. 저는 해외 프로모션 때문에 길면 3주, 짧으면 1~2주씩 해외를 나가서 요즘 통 못 봤다”며 “해외 홍보가 좀 끝나고 우성씨 지방 촬영이 끝나면 좀 봐야죠”라고 변함 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정재는 2025년의 계획에 대해 “시즌2를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홍보를 열심히 해야할 거 같고, 좋은 성과가 나오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더 시간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시즌3를 위해 더 할일이 남았다면 해야겠고, 홍보도 해야할 거다.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를 열심히 쓰고 있다”고 전했다.
  • 논란 끝… 곽준빈, 새 걸그룹 멤버와 해외여행 떠났다

    논란 끝… 곽준빈, 새 걸그룹 멤버와 해외여행 떠났다

    EBS 여행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3’가 1월 4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32·본명 곽준빈)가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며 현지인들과 우정을 쌓는 과정을 담아낸다. 지난 시즌에 이어 곽준빈은 세계 곳곳의 기사식당을 찾아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기사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문화,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시즌은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포문을 연다. 현지 기사들이 추천하는 로컬 맛집을 방문해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까다로운 프랑스 기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즌에서는 곽준빈의 절친이자 여행 크리에이터인 빠니보틀이 프랑스에서 합류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또한, 시즌2 우즈베키스탄 편의 주역이자 걸그룹 빌리(Billlie)의 츠키도 다시 등장해 곽준빈과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곽준빈은 지난해 같은 그룹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을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시켜 옹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AI와 ‘절친’ #  현재에 올인 # 잘파가 온다[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AI와 ‘절친’ #  현재에 올인 # 잘파가 온다[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2025년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Z세대+α세대)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6%다. 부모와 조부모, 친인척 등의 지원으로 막강한 자본력을 지닌 이들은 그야말로 ‘텐포켓’ 세대이자 스마트폰을 몸의 일부분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잘파세대는 AI 활용력까지 장착한 ‘신인류’로 거듭나는 중이다. 1990년대 변화의 선두 주자였던 ‘X세대’의 자녀인 이들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하는 을사년에 잘파세대의 특성을 들여다본다.
  • 스타강사 김미경 생활고 “주식 폭락해 통장에 0원 찍혔다”

    스타강사 김미경 생활고 “주식 폭락해 통장에 0원 찍혔다”

    스타강사 김미경이 생활고를 겪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과 강사 김미경, 배우 차예련과 주상욱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미경은 “코로나 때 다들 괜찮았냐”고 물으며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강사들 통장에는 0원이 찍혔다. 강연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전 직원 7명이 일 없이 출근하는 걸 6개월 이상 유지했다. 그러다가 직원들이 월급 30% 삭감을 자진해서 건의했다”고 말했다. 당시 김미경은 지난달까지 벌었던 돈이 사라진 게 아니라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고 판단했다. 김미경은 “외국에서 오는 컨설팅 리포트를 보고 깨달았다. 세상의 모든 것은 디지털로 이동하는 거였다”라며 코딩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온라인 사이트를 개발하고, 브랜딩 교육과정을 개설하면서 김미경은 2년 만에 직원을 100명으로 늘렸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자 이번엔 경기침체가 닥쳤다. 그는 “우리 회사도 매출이 엄청 떨어졌다. 그걸 구조조정하면서 큰 공부를 했다. 매출을 메꿔야 하니까 6개월 동안 집에 못갔다”고 했다. 김미경은 “나는 시골에서 아무것도 없이 올라와서 정말 여기까지 올라왔다. 나는 정말 ‘열심의 화신’인데, 가끔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나 열심히 해서 잘할 수 있어’ 하다가도 ‘내가 100명 월급도 못 주는 그런 쓸모없는 사람인가’하는 자괴감에 들었다”며 “직원들도 날 욕하는 것 같고, 직원들 마주칠까 무서워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만 이동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미경은 “도전적이고 건강한 나조차 취약한 상황에 몰리니 ‘그만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일기에 ‘나 집에 가고 싶다’는 한 줄을 쓰면서 다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부터 내 별명이 ‘인내’였다. 하지만 집에 갔더니 남편이 깜짝 놀라며 ‘집에 있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 별명이 ‘있네’로 바뀌었다”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 “내 동생, 이제 편히 사나 했는데” 눈물로 공항 적신 일흔의 형

    “내 동생, 이제 편히 사나 했는데” 눈물로 공항 적신 일흔의 형

    참사로 동생을 잃은 김장식(71)씨는 한참 동안 무안국제공항 청사 내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닥에는 김씨가 흘린 눈물 자국이 선명했다. 김씨의 동생은 한평생 해양경찰관으로 일했다. 퇴직을 기념해 학창 시절을 같이 보냈던 절친한 동창 6명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났다. 어린 시절 전남 여수와 장흥, 광주 일대에서 학교를 같이 다니며 40년이 넘게 우정을 다진 친구들이다. ‘모닥불 모임’이라고 이름도 지었다. 동생이 탄 여객기가 충돌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안국제공항으로 달려온 김씨는 “동생은 제대로 휴가 한 번 가지 못하고, 자식들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묵묵하게 열심히 살았다”며 “동생보다 더 착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그렇게 평생을 일밖에 모르고 살던 동생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김씨는 ‘드디어 조금 편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씨는 “제발 좀 신나게 놀고 오라고 했다”며 “이게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흐르던 눈물을 닦아 냈다. 동생은 최근 집과 차도 새로 마련해 김씨에게도 여러 차례 자랑했다고 한다. 김씨는 “어떻게 그렇게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한테 이러냐. 운명이 이렇게 각박할 수 있냐”며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 마지막 인사가 된 ‘집에 가서 보자’…가슴 아픈 희생자들의 이야기

    마지막 인사가 된 ‘집에 가서 보자’…가슴 아픈 희생자들의 이야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새로운 해가 다가오는 설렘 속 관광객들로 붐벼야 할 세밑이지만, 공항 안은 오열과 절규가 가득했다. 토끼 머리띠를 한 5살짜리 어린아이의 손을 잡은 30대 여성은 아이를 쳐다보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차가운 공항 바닥에 주저앉은 70대 노인은 멍한 표정을 짓다가 ‘신원 확인’ 안내 방송이 나오면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번 참사로 부친의 팔순을 맞아 가족 여행을 떠난 일가족 9명이 모두 변을 당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두 아들과 모처럼 여행을 떠난 아버지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수십년 일한 직장 생활을 뒤로하고 퇴직 기념으로 여행을 떠난 60대 동창들부터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난 30대 대학 동기들까지…. 그들이 남긴 ‘집으로 돌아가면 보자’는 문자와 카카오톡은 이제 가족들이 한평생을 붙들고 살아가야 할 마지막 인사가 됐다. 서울신문은 유가족과 지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가슴 아픈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내 동생 이제 편히 사나했는데” 오열한 일흔의 형참사로 동생을 잃은 김장식(71)씨는 한참 동안 무안국제공항 청사 내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닥에는 김씨가 흘린 눈물 자국이 선명했다. 김씨의 동생은 한평생 해양경찰관으로 일했다. 퇴직을 기념해 학창 시절을 같이 보냈던 절친한 동창 7명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떠났다. 어린 시절 전남 여수와 장흥, 광주 일대에서 학교를 같이 다니며 40년이 넘게 우정을 다진 친구들이다. ‘모닥불 모임’이라고 이름도 지었다. 동생이 탄 여객기가 충돌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안국제공항으로 달려온 김씨는 “동생은 제대로 휴가 한 번 가지 못하고, 자식들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묵묵하고 열심히 살았다”며 “동생보다 더 착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그렇게 평생을 일밖에 모르고 살던 동생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김씨는 ‘드디어 조금 편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씨는 “제발 좀 신나게 놀고 오라고 했다”며 “이게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흐르던 눈물을 닦아냈다. 동생은 최근 집과 차도 새로 마련해 김씨에게도 여러 차례 자랑했다고 한다. 김씨는 “어떻게 그렇게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한테 이러냐. 운명이 이렇게 각박할 수 있냐”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는 아버지를 잃은 조카들 앞에서 말문이 막혔다고 했다.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아빠 확인하고 왔다”며 두 조카의 눈물섞인 말에 김씨와 조카는 공항 청사 내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귀하게 키운 딸 이렇게 금방 떠날 줄은”...고개 떨군 노신사중절모를 쓴 노신사는 바짝 마른 입술을 몇번이나 매만졌다. 이번 참사로 딸과 사위를 잃은 김모(61)씨는 “29일 새벽 3시쯤 딸이 ‘비행기가 연착해서 오전 9시쯤 도착하겠다’고 연락했다.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며 고개를 떨궜다. 김씨의 딸과 사위는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다. 두 사람은 바쁜 업무 뒤로 미뤄둔 휴가를 보내기 위해 모처럼 방콕으로 떠났다 돌아오지 못했다. 30일 서울신문 기자와 만난 김씨는 “칠삭둥이로 낳은 딸이 인큐베이터에서 거의 6개월 동안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면서 “그렇게 귀하게 키운 딸이 이렇게 금방 곁을 떠날 줄 알았겠느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딸과 사위는 그에게 늘 자랑이었다. 김씨는 “딸은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서울에 있는 대학 여럿을 딱 붙었다”면서 “‘엄마, 아빠 돈 안 쓰겠다’면서 전액 장학금을 주는 경희대에 갔다”고 했다. 언론사에 취업한 딸에 대해 김씨는 “태풍이 오면 섬에 직접 헬멧을 쓰고 들어가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딸의 생사를 알기 위해 전날 뉴스 속보를 보자마자 오전 10시쯤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사고 원인 등 진상 규명이 반드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망자 명단에 딸 이름이 40번째로 들어갔다가 다음날 발표에선 이름이 빠졌다”면서 “국토교통부 측에서 현장을 확인할 가족 10명을 뽑으라 해서 보냈는데, 막상 현장에 가니 행정안전부 측에선 막았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항공사 대책 혼선 등으로 가족들이 더 고통스럽다“고 덧붙였다.” 첫 가족 해외여행서...홀로 남은 아버지광주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40대 여성은 인도에서 기업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두 아들과 태국으로 향했다. 20년 가까이 인도에서 근무하는 남편과 모처럼 만나는 자리였고, 가족 모두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이었다. 군 복무 중인 큰아들은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가족 모두를 만났고,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작은 아들도 부푼 마음으로 공항으로 향했다고 한다. 하지만 평생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가족 중 아버지를 제외한 세 사람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들 가족과 잘 아는 사이였던 박모씨는 무안국제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한참 동안 울분을 토했다. 박씨는 “남편이 회사 일 때문에 인도로 떠나고, 아내와 두 아들은 사고 비행기에 탔다. 사고 소식을 접한 남편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며 “여행지에서 본 뒤 다시 연락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을 텐데, 모든 가족을 한번에 잃은 아버지의 심정을 누가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냐”고 전했다.
  • 돌격대장 황유민, 2026 LPGA 야심만만

    돌격대장 황유민, 2026 LPGA 야심만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 인기 스타인 황유민(21)은 내년 보강할 과제로 쇼트 게임을 꼽았다. 그래야만 미국에 진출해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황유민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쇼트 게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동계 훈련 때 보완하려고 한다”면서 “다양한 구질을 컨트롤 할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년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선 웨지샷도 가다듬을 예정이다. 그는 올 시즌 팬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여자 골프 선수다. 지난달 27일 KLPGA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100% 온라인 투표에서 8558표(득표율 20.69%)를 얻어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6944표·16.79%)을 밀어냈다. ●“내년 쇼트 게임 보강… 다양한 구질 컨트롤 할 수 있게 연습” 황유민은 “인기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행복했다”면서 “팬이 주는 상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팬들이 황유민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무엇보다 호쾌한 장타를 곁들인 공격적인 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163㎝의 작은 체구에도 윤이나(170㎝)나 방신실(173㎝)에 뒤지지 않는 장타를 날리며 올 시즌 이 부문 4위(평균 253.76야드)에 올랐다.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그는 “처음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들었을 때 별로였는데 지금은 마음에 든다”면서 “학생 때 가벼운 스틱으로 빠르게 빈 스윙하는 훈련을 많이 했는데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장타 비결을 설명했다. 황유민은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과 준우승 4회를 포함해 올 시즌 톱10에 9차례 진입하며 10억 5104만원을 벌어들여 상금 4위에 올랐다. 목표로 삼았던 다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내년에 시즌 2승을 목표로 다시 달릴 계획이다. 그는 “우승했던 두산 대회 외에 준우승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코스 세팅이 까다롭고 어려웠는데 스코어도 잘 나오고 올해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돌이켰다. 황유민은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드를 따낸 한국체대 동기 윤이나처럼 미국행을 꿈꾸고 있다. 황유민은 “내년에 잘해서 LPGA 투어에 도전하는 게 목표”라면서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시기를 조금 늦춘 만큼 근력 강화 운동과 몸 관리를 열심히 해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LOL 즐겨 페이커 좋아해… 효주 언니의 여유로운 플레이 닮고 싶어” 그는 이미 초청 선수로 LPGA 투어를 경험해봤다. 지난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올랐고 올해도 2개 대회에서 경험치를 높였다. 도전을 좋아하는 그가 큰 무대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황유민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면서 “단순한 성격이라 좋지 않은 감정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게 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즐긴다는 그는 페이커(이상혁)를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로 손꼽았다. 페이커를 보러 ‘절친’ 이율린과 e스포츠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고. 롤 모델로는 롯데골프단에서 한솥밥을 먹는 김효주를 꼽았다. 황유민은 “효주 언니 특유의 여유로운 플레이를 닮고 싶다. 골프를 즐기면서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며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 이준석 “尹 유튜브 알고리즘 망가졌을 것…지상파 뉴스 스피커로 들려줘야”

    이준석 “尹 유튜브 알고리즘 망가졌을 것…지상파 뉴스 스피커로 들려줘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2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이 의원은 “안 봐도 알 것 같다. 대통령의 유튜브 알고리즘은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 혼란이 길어지는 것은, 대한민국이 하루라도 더 이런 상태로 존재하는 것은 국민에게 큰 스트레스다. 대통령이 염치가 있다면 즉각 하야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세상을 보는 창 자체가 망가진 것 같다”며 대통령의 사고가 극우 유튜브 주장과 비슷하고 민심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은 이런 아침 라디오는 물론 지상파 뉴스도 안 볼 것”이라며 “지금 윤 대통령 유튜브를 켜면 첫 화면에 ‘트럼프가 곧 구하러 온다’, ‘부정선거 내일은 밝혀질 것’, ‘대통령님 힘내세요 하는 빨간모자 쓴 아저씨’ 동영상이 차례로 뜰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가 대형 스피커를 사다가 (관저 앞에서) 크게 틀었으면 좋겠다. 제발 좀 뜻있는 시민들 계시면 한남동 일대를 스피커로 도배해서 아침부터 강제로 SBS·MBC·KBS 뉴스, 라디오 다 들려주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강제로 알려줘야 할 것 같다”라며 윤 대통령을 유튜브 세계와 단절시켜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 자진하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는 사회자 첨언에는 “그러면 빨리 체포해서 KBS만 나오는 곳에 보내, 그거라도 보게 해야 한다. 100% 탄핵이다. 회초리로 맞을 거 나중에 곤장 맞을 것”이라고 이 의원은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유승민 후보에게 “천공 스님 유튜브를 보라”고 한 바 있다. 또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취임식에 극우 유튜버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와 관련한 12일 대국민담화에서 “선거를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이 이렇게 엉터리인데 어떻게 국민이 선거 결과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극우 유튜버들의 부정선거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이종찬 광복회장은 24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절친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기도 했는데, 이 회장이 “걔(윤 대통령)가 돌았냐”고 묻자 대통령의 절친은 “걔는 우리처럼 비참하게 생각 안 한다. 부정선거 이번에 찾기만 하면 세상 뒤집힌다는 확신범”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 이종찬 “걔가 돌았나 했더니, ‘부정선거 확신범’이라고…윤석열이 가엽다”

    이종찬 “걔가 돌았나 했더니, ‘부정선거 확신범’이라고…윤석열이 가엽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이종찬 광복회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돌았나 생각했다’고 한탄했다. 이 회장은 24일 JBTC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면에서 나는 윤 대통령 성공을 내 인생의 마지막 보람으로까지 생각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전개돼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내가 인생을 헛살았구나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그는 “정말 가족같이 50년간 친교 관계가 있어서 (대통령이) 뭔 얘기를 해도 내가 다 수긍했고 내가 어떤 얘기 해도 (대통령이) 수긍했던 사이가 변질됐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어 “내 아들이 당하는 것처럼 마음이 아파 (비상계엄 선포 이유를 설명한 12일 대국민 담화가 있기) 직전 내가 걔(윤 대통령)하고 친한 친구 하나를 불렀다”고 털어놨다. 그는 “점심을 먹으면서 내가 ‘야 왜 이렇게 되냐’고 했더니 (대통령의 절친이) ‘아버지, 걔는 지금 아버지와 저같이 비참하게 생각 안 합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걔가 돌았냐’고 했더니 ‘아니에요 부정선거 이번에 찾기만 하면, 세상 뒤집힌다는 확신범입니다’라고 하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尹 부친, ‘고집 센 아들 부탁’…철창신세 될 줄은”이 회장은 그러면서 ‘고집 센 아들에게 따끔하게 충고해달라’는 윤 대통령 부친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한 것 같아 가슴이 무척 아프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윤 대통령의 55년 죽마고우인 이철우 연세대 교수의 부친이다.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등 가족과도 깊이 교류했다. 윤 대통령도 이 회장을 ‘아버님’이라고 부르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은 “대통령의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마지막으로 내게 ‘우리 아들이 뭐 모르고 자라서 좀 고집이 세고 자기주장에 너무 집착하는 성질이 있다. 그것을 잘 얘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철우 아버지밖에 없다’며 ‘혹시 문제가 있으면 꼭 좀 충고해 달라’고 신신당부하고 (2023년 8월 15일) 돌아가셨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당시 “대통령에게 이야기하기가 쉬운 일도 아니어서 ‘잘하고 있으니까 그냥 내버려 둡시다’라고 했다. 지금 그게 가슴에 꼭 남아 있다”며 죽어서 대통령 부친을 볼 면목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아울러 “최근 우리 집사람 보면서 ‘야 석열이가 가엽다, 철창에 갇힐 줄은 내가 정말 몰랐다. 가엽다’고 했다”며 “내 아들이 당하는 것처럼 내가 마음이 아프다”고 씁쓸해했다. 한편 이 회장은 아무리 아들 친구이지만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 “절대 오해하지 마라, 내가 존댓말을 쓰겠다고 했다”며 “국가 원수인데 내가 옛날 생각을 해서 ‘자네가 어떻고’, ‘어떻게 해라’는 조금 어긋나기에 예의를 지켰다.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도, 말하자면 하나의 상소문인데 정중하게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섭섭한 건 대통령 휴가 중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사는 잘못됐다’고 하니까 밤 9시에 전자결재를 했다”며 “이 얘기는 ‘네 말은 듣지 않겠다. 노인네의 주책 없는 말은 안 듣겠다’는 것 아니냐”라며 대통령이 자신의 간청을 뿌리치고 지난해 8월 6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강행한 일은 지금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 우크라 북한군 시신서 발견된 편지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 품을 떠나”

    우크라 북한군 시신서 발견된 편지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 품을 떠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파병됐다가 교전 중에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사의 편지가 공개됐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군은 24일(한국시간) 페이스북 페이지에 교전 중 숨진 상대편 군인의 시신과 군용 신분증, 그리고 그의 수첩에서 발견된 편지 1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수작전군은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 부대 요원들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지속해서 북한군을 사살하고 있다”면서 숨진 군인의 이름이 ‘정경홍’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은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 러시아 내 자치공화국 출신의 신분증을 발급받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이 확보한 북한 군인들의 신분증과 마찬가지로 이 군인의 신분증에도 이름과 출신 등은 가짜로 꾸며진 것으로 보이지만 서명란에는 다른 종류의 필기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한글 이름이 적혀 있다. 특수작전군은 이 군인이 소지한 수첩에서 미처 보내지 못한 편지로 추정되는 메모도 발견해 공개했다. 펜으로 흘려 쓴 글씨체로 사진상에서 전문을 명확하게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절친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리운 조국,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러시아) 땅에서 생일을 맞는 나의 가장 친근한 전우 동지인 송지명 동무의 생(일)을 맞으며…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건강하길 진정으로 바라며 생일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4년 12월 9일” 특수작전군은 숨진 군인의 수첩에서 처음 해독한 내용이라며 “쿠르스크 지역에서 적을 계속 섬멸하는 동안 정 이병의 나머지 노트 번역은 계속 이어진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보도에서 북한 병사들이 쿠르스크 전선 전방에 투입된 가운데 이미 200명에 이르는 북한군이 사망했고, 부상자 수는 그보다 조금 더 많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 “모든 것을 나누었다”…이적, 故서동욱 향해 먹먹한 추모

    “모든 것을 나누었다”…이적, 故서동욱 향해 먹먹한 추모

    가수 이적이 전람회 고(故) 서동욱을 향한 애도와 그리움을 전했다. 이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마음 깊이 기도한다”며 “사랑한다 동욱아”라고 덧붙여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 서동욱은 18일 5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았다. 이후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해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람회는 1997년 3집 앨범을 끝으로 해체했다. 당시 서동욱은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 생활을 하면서 학생 신분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놓쳐버렸다는 기분이 들었다”며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 공부에 전념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체 이후 김동률은 이적과 함께 듀오 ‘카니발’을 결성하며 가수 생활을 이어갔고, 서동욱은 맥킨지앤드컴퍼니,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에서 금융권 기업인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길을 걸었다. 김동률은 2008년 한 인터뷰에서 전람회 해체 이유에 대해 “동욱이에게 음악은 잘할 수 있는 수많은 것들 중 하나였지만, 내게는 음악이 전부였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동욱이를 보면 그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해 줬다”고 회상했다. 서동욱은 가수 활동을 그만둔 이후에도 김동률 공연장을 찾으며 우정을 이어갔다. 2008년 김동률 공연 대기실을 방문한 그는 “정말 대단한 공연이었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김동률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연에서 김동률은 전람회 2집 수록곡 ‘마중 가던 길’을 부르기 전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으나 끝내 거절한 친구가 오늘 공연장 어딘가에서 팔짱을 끼고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서동욱을 언급하기도 했다.
  •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도망 염려”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도망 염려”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8일 경찰에 구속됐다. 18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실행 혐의를 받는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노 전 사령관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출석 진술을 포기했다. 재판부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제출한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신병 확보의 필요성을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노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인물로, 현재는 전역한 상태라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정보사 대령 2명과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한 정황이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당시 노 전 사령관은 이들에게 “계엄이 곧 있을 테니 준비하라”고 하거나 “계엄이 시작되면 부정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장군 인사에도 개입하면서 인적 영향력 행사를 빌미로 계엄 관련 주요 인원을 포섭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 전후 김 전 장관과 만나거나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 사태 이후에는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경찰은 김 전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후배이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노 전 사령관이 포고령 초안을 작성한 게 아닌지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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