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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절친’ 에브라 야유하는 서포터에 하이킥, 캉토나 쿵푸킥 연상케

    ‘박지성 절친’ 에브라 야유하는 서포터에 하이킥, 캉토나 쿵푸킥 연상케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절친이었던 파트리스 에브라(36·마르세유)가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던 중 자신에게 야유를 퍼붓는 관중의 머리를 발로 차는 곡예킥을 선보였다. 에브라는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의 아폰수 엔리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토리아SC(포르투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가 동료의 만류를 뿌리치고 그라운드 옆 광고판 앞으로 다가가 원정 온 마르세유 팬의 머리를 향해 강하게 왼발로 하이킥을 날렸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흥분한 일부 팬들이 관중석에서 뛰어 내려오고 선수들과 안전요원이 에브라를 말리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사태가 진정되고 난 뒤 원래 이날 경기의 교체 멤버였던 에브라는 레드카드를 받고 출전하지 못했다. UEFA는 추가 징계 여부를 이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 구단도 자체 징계를위해 진상 파악에 들어갔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이번 충돌은 마르세유 서포터가 몸을 풀고 있던 에브라를 향해 30여분 계속해 야유를 보내서 생긴 사건”이라며 “애초 에브라는 팬들에게 가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지만 상황이 급변하면서 발길질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당시 팬들은 에브라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을 올려 이런저런 글을 올리는 것을 지적하며 “동영상이나 올리고 축구는 그만하라”고 노래하거나 야유를 퍼부었다고 전했다. 에브라는 교체 멤버여서 다행히 마르세유는 11명이 경기를 치를 수 있었지만 끝내 비토리아SC에 0-1로 졌다. 루디 가르시아 마르세유 감독은 “누구보다 경험 많은 그가 대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들(서포터)은 정말로 믿기지 않을 만큼 나쁜 짓을 벌이곤 한다. (하지만) 그는 냉정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그의 하이킥은 1995년 1월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도중 팬을 향해 발길질을 한 에릭 캉토나(맨유)의 악명 높은 쿵푸킥을 연상시킨다. 당시 그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9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는데 이번에 에브라에겐 얼마나 무거운 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나의 서울미래유산 답사기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나의 서울미래유산 답사기

    1930년대 암울한 현실 화려한 도시문화 공존 ‘구보’는 행복 찾았을까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속 경성 여행을 떠났다. 1930년대 일제 치하의 암울하면서도 화려한 도시문화가 시작됐던 그 시대의 경성은 어떠했을까. 박태원의 자전적 소설을 따라 산책하듯 떠나는 여행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라칸티나’와 박태원이 살았던 동네의 ‘무교동 북어국집’에서 탐방이 시작됐다. 청계천 복개로 인해 지금은 남아 있지 않은 박태원의 집터 다옥정 7번지 근처에서 박태원의 호 ‘구보’의 배경, 박태원의 삶, 그의 절친 이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기에 시각 자료, 소설의 한 대목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들은 어느새 1930년대 경성으로 돌아가 있었다.엘리트 백수였던 구보가 어머니의 걱정, 근심을 피해 서 있었다는 광교다리 모퉁이를 거쳐 종로 네거리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화신백화점’(종로타워)을 바라보며 실제로 화신백화점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은 깊은 감회에 젖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전차가 다녔던 경로를 따라 걸었다. 오래된 벽돌조 건물 ‘광통관’(우리은행)을 지나 등록문화재 1호로 지정된 ‘경성전기’(한국전력), 구보가 전차에서 내렸다는 ‘조선은행’(한국은행) 앞까지 걸음은 계속됐다. 소공동과 남대문은 근대 금융의 중심지이자 1930년대 경성에서 가장 화려하고 모던한 거리였던 곳이다. 조선은행 앞에 도착한 전차에서 내려 장곡천정(소공동)으로 향하는 구보를 따라 일행은 바쁘게 움직였다. 소공로 골목에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해창양복점’을 볼 수 있었다. 양복점은 이전하고 간판만이 남아 있었다. 커피 한 잔이 간절히 생각나는 그때 구보도 ‘낙랑파라’(화가 이순석이 운영한 최초의 커피 다방)에 들러 차도 마시고 옛 친구도 만났다고 한다. 경성에서 나고 자란 구보의 도시적 속성이 지금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다. 일행은 구보가 바라봤던 ‘대한문’을 바라보고, 소설의 한 부분을 들으며 구보가 느꼈던 식민지 국민이자 지식인으로서의 느낌을 같이 헤아려 본다. 소공동길을 따라 서울광장으로 향하는 길에 웨스틴조선호텔 속에 둘러싸인 황궁우를 지나 남대문로 4가에 있는 2층 한옥 상가로 향했다. 일제강점기의 일본 상인 틈에서도 끝까지 조선인이 소유했기에 남았다는 해설을 듣고 가슴이 뭉클해졌다. 일행은 마지막 코스인 서울도서관으로 향했다. 구보가 하루 종일 경성을 돌아다니며 생각했던 ‘행복’의 의미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생각했다. 김미선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문화유산팀
  • 문희옥 피소 ‘후배가수 협박 혐의’ 주현미 분개 “못된 고양이에게 생선을..”

    문희옥 피소 ‘후배가수 협박 혐의’ 주현미 분개 “못된 고양이에게 생선을..”

    가수 문희옥이 같은 소속사 후배 여가수에게 사기협박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녀와 절친한 가수 주현미의 반응이 전해졌다. 1일 한 매체는 가수 A씨가 이날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문희옥과 그의 매니저이자 기획사 대표인 B씨를 각각 사기 협박 혐의, 사기·성추행 혐의 등으로 형사고소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수 A씨는 소속사 대표인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문희옥이 A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A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와 문희옥은 A씨가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당시 행사를 많이 뛰게 해주겠다는 식의 약속을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과도하게 부풀려 청구하는 등 피해를 줬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희옥 피소 보도를 접한 주현미는 “트로트를 워낙 좋아해서 내가 정말 아꼈던 친구다. 희옥이 말을 철썩 같이 믿었는데”라며 문희옥에게 분노했다는 전언이다.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A씨는 어릴 적부터 주현미의 열렬한 팬이었고 중학생 때 팬클럽까지 가입했다.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A씨가 대학을 졸업하고 가수로 데뷔하겠다고 하자 주현미는 A씨를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평소 주현미와 친분이 있었던 문희옥이 “우리 소속사에 들어와라. 우리 사장님은 절대 힘들게 하지 않고 노래만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분”이라며 A씨와 주현미에게 현 소속사를 소개했다. A씨를 딸처럼 아꼈다는 주현미는 “오로지 노래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준다는 문희옥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는데, 결과적으로 못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며 분개했다고. 피소 소식을 접한 문희옥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황스럽다. 소속사 사장과 이야기하길 바란다”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송 커플’ 역대급 하객들

    ‘송송 커플’ 역대급 하객들

    “어 홀 뉴 월드, 어 뉴 판타스틱 포인트 오브 뷰…”(모두 새로운 세계예요, 새롭고 환상적인…) 31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대표 주제가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가 울려퍼졌다. 신랑도 울고 신부도 울었다. ‘태양의 후예’가 맺은 톱스타 커플인 송중기(32)와 송혜교(35)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은 가수 옥주현의 목소리였다. 검은색 원피스 차림으로 마이크를 잡은 옥주현은 ‘송송커플’이 직접 축가로 선택했다는 이 세레나데를 부르며 계속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이날 예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다. 송중기 학창시절 친구의 사회 아래 ‘송송커플’은 식장에 동시 입장했다. 송중기는 깔끔한 검은색 턱시도를, 송혜교는 등이 깊게 파인 화이트 빛깔의 크리스티앙 디오르 웨딩드레스를 선보여 우아함과 기품을 자랑했다. 신랑 신부 입장 후 송중기의 부친은 앞에 나와 송혜교에게 “이제부터 우리집 며느리”라며 두 사람에게 “건강하게 잘살아라”고 주례를 대신한 덕담을 건넸다. 송중기는 혼인 서약 때 눈물을 보였으며, 송혜교는 서약 후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올릴 때 자신의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는 송혜교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유아인이 나서 스마트폰으로 준비해온 편지를 낭독했다. 이어 송중기와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나와 8년 전 송중기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우정을 줄줄이 언급하며 마지막에는 “혜교 누나, 제수씨, 내 친구 중기를 잘부탁해”라고 인사를 건네 300명 하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케는 송혜교의 지인인 화가가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교♥송중기 결혼, 장쯔이 참석 ‘한국에 도착해서 한 일은?’

    송혜교♥송중기 결혼, 장쯔이 참석 ‘한국에 도착해서 한 일은?’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 결혼식에 중화권 스타 장쯔이도 참석한다.3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장쯔이가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식 하객으로 초대받아 30일 한국에 이미 도착했다. 장쯔이는 30일 입국해 한식당을 찾고 서울을 관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쯔이는 송혜교와 송중기 커플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송중기와는 중국 화장품 브랜드인 ‘프로야’ 모델로 함께 광고 촬영을 했다. 또 송중기가 장쯔이의 딸을 품에 안고 찍은 사진도 온라인으로 공개된 바 있다. 송혜교와 장쯔이는 영화 ‘일대종사’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장쯔이와 송혜교는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쯔이는 두 사람의 결혼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스케줄을 모두 정리한 채 한국에 들어왔으며 31일 진행되는 송송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송중기의 친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박보검은 피아노 반주를 선보인다. 또 절친한 배우인 유아인과 이광수는 편지를 낭독하며 둘의 결혼을 축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주혁 사망 슬픔 속 유아인-차태현-박보검,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참석 예정

    김주혁 사망 슬픔 속 유아인-차태현-박보검,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 참석 예정

    30일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연예계에 큰 슬픔을 안긴 가운데 31일(오늘)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주혁과 ‘1박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차태현과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가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휩싸인 유아인까지, 절친인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통한 가운데 축하를 보내줘야하는 상황. 가장 행복한 날이 되어야 할 결혼식이 동료 배우의 사망 소식을 접한 다음날인 송중기 송혜교의 입장도 안타깝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은 없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송중기의 일반인 친구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또한 유아인과 이광수가 축하 편지를 낭독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우 박보검이 피아노 반주를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송중기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중기♥송혜교 결혼, 신접살림은 182평 단독주택 ‘태양의 부부’

    송중기♥송혜교 결혼, 신접살림은 182평 단독주택 ‘태양의 부부’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늘(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은 없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송중기의 절친한 일반인 친구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또한 송중기, 송혜교 커플과 절친한 배우 유아인과 이광수가 축하 편지를 낭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박보검은 피아노 반주를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폐백은 없으며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바로 떠나지 않는다. 신혼살림은 송중기가 지난 1월 구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이다. 이 주택은 602㎡(182평)으로 가격은 100억 원대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게 됐다. 송중기는 지난 7월 개봉한 ’군함도‘에 출연했으며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명구의 문화로 세상읽기] 코믹드라마의 슬픔, 시즌 1, 2

    [강명구의 문화로 세상읽기] 코믹드라마의 슬픔, 시즌 1, 2

    나는 지난겨울부터 텔레비전 드라마를 시청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 속의 드라마가 더 드라마틱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멜로드라마를 보면 자주 눈물을 흘리곤 한다. 속을 메스껍게 하는 공포영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긴장을 고조시킴으로써 배설 위험이 있는 스릴러는 가끔 본다. 가장 좋아하는 건 웃기다 울리고 긴장 속에 떨게도 하는 코믹 스릴러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 지지자들의 사차원적 사고와 행동거지는 시쳇말로 ‘대박’이었다. 멜로와 스릴러와 코미디 모두를 합친 새로운 장르가 출현한 것 아닌가 싶다. 지난 1년간 장기 공연 중인 드라마 제목은 ‘정치보복은 내게서 멈추기를.’ 감독 최순실, 주연 박근혜. 조연은 너무 많아서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후보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연배우가 펼친 이 드라마의 스토리 라인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인기 미드보다 더 예측을 불허한다. 오직 나라 사랑밖에는 모르는 지도자인데, 오랜 절친을 무한 신뢰한 치명적 결함으로 인해 비극의 주인공이 된 대통령. 그분을 도와 나라의 문화융성을 도모하고자 했을 뿐인데, 굶주린 늑대같이 달려드는 불순세력들의 마녀사냥과 그 희생양이 된 대통령의 절친(감독이 연기도 해서 재미가 더해졌다). 드라마가 흥미진진하려면 간교한 계략과 권모술수에 능한 악역들이 빠질 수 없다. 그들은 오랜 세월 여러 정권에서 권력을 향유한 왕 실장, 그에 버금가는 권력 장악의 달인인 정무수석. 이들의 자세와 표정, 눈빛을 보고 있노라면 탁월한 악역 연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신이 창조한 당당한 위선자의 전형이 아닐 수 없고 진정 악인 연기가 드라마를 빛낸다. 여기에 비극적 주군에 대한 무한 충성을 보이고, 주군과 추락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충정 어린 신하도, 상 위의 부스러기를 얻기 위해 온갖 악행의 도구 노릇을 하는 어리석은 신하들도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다. 여기까지인 줄 알았다. 기억의 정치라는 성채 안에서 저주에 처한 공주의 비극적 운명으로 시즌 1의 대단원의 막이 내릴 줄 알았는데, 웬걸 드라마는 첫 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 2를 시작한단다. 첫 시즌이 멜로에 가깝다면 시즌 2는 범죄 스릴러라 할 수 있다. 국회, 검찰, 국가정보원, 국방부, 국군사이버사령부 등 무시무시한 권력기구와 기업들까지 등장하며 감청, 정치보복, 선거개입, 언론장악, 경제범죄, 정경유착 등이 모두 등장한다. 국민소통수석이라는 정겨운 직위를 가진 사람이 만든 화이트리스트는 세상을 밝게 만들기 위해 능력과 열정을 갖춘 사람들을 선발했단다. 웬만큼 할리우드의 범죄 스릴러에 익숙한 사람도 그 음침하고 복잡한 스토리를 따라가는 게 만만치 않다. 시즌 1이 독일과 승마를 재미 장치로 끌어들이더니 이번에는 국정원, 기무사, 청와대 삼각 고리에 중국 베이징 자동차 납품업체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조폭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바지’ 사장과 실소유자라는 역할 분담까지 정말 정경유착과 기업 라마의 면모까지 갖추었다. 정말 “다스는 누구 건가요?” 신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악마를 만들어 인간들 옆에 두었다고 한다. 이들을 우리의 삶으로 내려보낸 신께 감사할 일이다. 내가 웬만한 악행을 저질러도 이들을 따라갈 수 없다는 안도감을 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지만 우리 보통 람들이 이들의 눈에는 미욱하고 미천한 존재, 버러지 정도로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돼 울화가 치밀게 한다. 지난 거의 1년간 시즌 1과 2를 보면서 드라마의 겹겹이 복잡한 플롯과 다층적이고 다양한 캐릭터들, 끝없는 반전과 반전에 경탄하면서도 염증과 분노, 배신감과 서글픔으로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게 지난 1년간 우리 사회를 안개처럼 덮고 있는 슬픔이 아닌가 싶다. 이제는 악몽과 같은 우스꽝스러운 연극은 끝내고, 내가 평소에 즐기던 텔레비전 드라마를 즐기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 ‘아는형님’ 이하늬, “서장훈? 혼자 살아야 돼” 단호한 대답… 이유는?

    ‘아는형님’ 이하늬, “서장훈? 혼자 살아야 돼” 단호한 대답… 이유는?

    배우 이하늬가 절친 서장훈에게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에서는 이하늬가 전학생으로 등장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이날 강호동은 서장훈과 절친인 이하늬에게 “서장훈은 어떤 사람이 어울릴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이하늬는 “혼자 살아야 돼”라는 단호한 대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하며 서장훈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이하늬는 “저렇게 하면 진짜 여자가 힘들겠다는 부분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런 부분에 뭐라고 할 수 없더라. 서장훈은 그런 사람”이라면서 “40 평생 그렇게 살았는데 ‘깔끔 떨지 마’ ‘잔소리 그만해’ 바꾸라고 할 수 없다. 서장훈에게 맞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나래 기안84, ‘나 혼자 산다’ 멤버들 뭐하나 봤더니..

    박나래 기안84, ‘나 혼자 산다’ 멤버들 뭐하나 봤더니..

    박나래와 기안84가 10월 생일을 맞아 모였다.개그우먼 박나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기안84님 #박나래 #베이비 #10월생들모여라 #10월22일 #10월25일 #축하합니다 오빠 절로 들어가지 말고 나래바로 와요”라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와 기안84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들은 한데 모여 생일 파티를 진행했다. 특히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후드남이 두 사람 사이에 서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특히 박나래는 기안84의 절친인 충재씨에 대한 사심을 전했고, 세 사람의 묘한 기류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는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의 총파업으로 인해 8주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잠사 이종석♥배수지, 꿈에서 현실에서..역대급 ‘더블키스’

    당잠사 이종석♥배수지, 꿈에서 현실에서..역대급 ‘더블키스’

    ‘당잠사’ 이종석♥배수지가 마음고생 끝에 달콤한 더블키스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인연은 꿈에서 서로를 보며 시작됐고, 이종석이 자신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전하는 꿈을 통해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13년 전 마음 속에 담아둔 흉터를 서로 어루만지며 쏟아지는 빗속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꿈속에서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이 교차돼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두 배로 안겼고, 닐슨 수도권 기준 10.3%의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 19-20회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가 13년 전에 만난 적이 있음을 깨닫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재찬을 총으로 쏘고 달아났던 범인은 유만호(전국환 분)였다. 만호는 자신의 딸이 도학영(백성현 분)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믿고 있었던 상황이다. 또한 그는 고소대리인인 이유범(이상엽 분)이 준 재찬과 한우탁(정해인 분), 우탁과 학영의 친분이 드러난 사진을 보고 친분으로 학영을 풀어줬다고 믿고 재찬 뿐만 아니라 우탁과 학영까지 위협한 것이다. 재찬은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심폐소생을 하던 중 심정지가 되는 상황까지 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다. 재찬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 홍주의 꿈을 믿지 않고 모진 말을 했던 과거를 후회했고, ‘안 되겠다. 난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해야겠다’라는 결심과 함께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홍주는 재찬의 수술실 앞에서는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엄마 윤문선(황영희 분) 앞에서는 “나 못 바꿨어. 아니 바꿨는데 더 나빠졌어. 재찬씨 잘못되면 어떡해?”라며 두려운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며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문선은 오열하다 결국 기절해버린 딸 홍주의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시간이 흘러 재찬의 총상사건을 맡은 신희민(고성희 분)은 유범과 우탁을 검찰로 소환해 대질조사를 했다. 유범은 우탁과 학영이 재찬에게 청탁을 했을 것이라며 의심했고, 우탁은 재찬이 자신의 말을 딱 잘랐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유범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재찬이 사건을 조작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검사가 (조작)하자고 하지 왜 못해”라고 말하며 본 모습을 드러냈다. 조사를 지켜보던 형사3부 사람들까지 가려져있던 유범의 민낯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유범과 절친했던 최담동(김원해 분)은 “나도 같이 방조한 건 없나 무서워졌어요”라며 유범에게서 등을 돌렸다. 재찬이 테러를 당한 다음날 홍주는 문선에게서 재찬이 준비했던 반지를 전달받았고, 반지케이스에서 자신이 13년 전 어린 재찬에게 적어줬던 메모를 발견했다. 그 길로 홍주는 재찬이 있는 중환자실로 가 서로의 과거 인연을 확인하며 애틋한 재회를 했다. 재찬이 깨어난 후 홍주는 병문안을 갔는데 “화가 나면 사람 죽여도 돼?”라고 말하는 재찬의 말을 듣고 아버지를 죽인 탈영병의 형과 어린 재찬을 밉다고 죽일 뻔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녀는 자신에게 큰 흉터였던 과거에 고민하다 기억 못하는 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런 홍주의 거짓말은 얼마 안가 재찬의 중환자실에 떨어져있던 귀걸이가 발견되면서 들통났다. 이에 홍주는 자신이 13년 전에 재찬이 탈영병의 형을 구하러 갔을 때 너무 미워서 두 사람 모두 구하지 않으려는 생각을 했음을 털어놨고, “13년 전 당신은 나한테 상처고 흉터예요. 미안해요”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재찬은 임종을 앞둔 만호를 찾아가 요목조목 따지러 갔지만 “그 자리를 분노로 채웠더니 결국 후회가 흉터처럼 남더라고요”라는 홍주의 말을 떠올리고 마음을 바꿨다. 그는 만호에게 사건을 조사하면서 용의자였던 학영을 포함한 모두가 딸을 칭찬했고, 누군가의 원한을 살 사람이 아니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만호는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시울도 붉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재찬은 만호를 이해하면서 자신 역시 홍주와 같았음을 깨닫고 홍주를 찾아 나섰다. 그 시각 홍주는 꿈에서 비를 맞고 헤매는 재찬을 보고 그를 찾아왔다. 홍주는 자신이 꿈에서 본 재찬의 진심을 말했다. 재찬은 자신 역시 탈영병의 형을 구하지 말까 고민을 했었고 자신에게도 그 순간이 흉터였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자신들은 결국 서로를 살리는 선택을 했음을 말하며 서로의 흉터를 어루만졌다. 홍주는 재찬에게 키스로 자신의 답을 전했고, 꿈속에서도 현실에서도 두 사람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서 반갑다. 남홍주”, “반갑다. 정재찬”이라고 서로에게 말하며 돌고 돌아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처럼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재찬과 홍주가 13년 만에 서로의 깊은 흉터를 지우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두 사람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수도권 기준 19회 9.6%, 20회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로, 오는 11월 1일 밤 10시 21-2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월드피플+] 핼러윈데이 맞아 ‘우주 전사’된 아빠와 딸 화제

    올해 핼러윈데이의 가장 멋진 코스튬을 뽑는 행사가 있다면 아마 이 가족이 영광의 자리에 오를 것 같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놀라운 솜씨의 코스튬을 제작한 버킷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버킷 가족의 올해 코스튬은 할리우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들. 먼저 아빠 팀은 외계의 식물 종족인 그루트로, 엄마 캐서린은 섹시한 여성 암살자 가모라 그리고 3살 딸 아멜리아는 유전자 조작으로 천재적 지능을 갖게 된 너구리 로켓 라쿤으로 변신했다. 놀라운 점은 정교하게 제작된 코스튬으로 실제 영화에 바로 출연해도 될 정도다. 아빠 팀은 "지난 7월부터 302시간에 걸쳐 이 코스튬을 제작했다"면서 "매일 퇴근 후 재활용센터에서 가져온 소품들로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작업했다"고 밝혔다. 물론 일에 지친 아빠가 매일 밤늦도록 코스튬 제작에 나선 이유는 있다. 바로 딸이 가이언즈 오즈 갤럭시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이에 아빠는 아이들에게는 최대 '명절'인 핼러윈데이용으로 이 코스튬을 제작한 것이다. 한가지 더 놀라운 점은 3년 째 아빠가 딸을 위한 특별한 코스튬을 제작한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아빠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설인 캐릭터를 제작해 딸 아멜리아에게 큰 즐거움을 남겼다. 아빠 팀은 "당초 나는 가디언즈 오즈 갤럭시에 등장하는 멋진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역)이 되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딸이 로켓의 절친 그루트가 되야한다고 해서 이런 꼴이 됐다"며 웃었다. 이어 "딸과 부인의 즐거움이 나의 즐거움"이라면서 "이제는 우리 가족 뿐 아니라 이웃들도 올해의 신작 코스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병우 사단’ 핵심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출금

    ‘우병우 사단’ 핵심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출금

    이석수 특감, 문체부 간부 등 사찰 의혹 소위 ‘우병우 사단’의 핵심인물이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절친으로 알려진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한 출국금지된 것이 확인됐다.2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최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수사의뢰한 우병우 비선보고 의혹과 관련해 최씨를 출금조치하고 검찰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씨에 앞서 우병우 전 수석도 출금조치됐다. 검찰은 최씨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체부 간부 8명 등의 사찰과 우 전 수석에 대한 비선보고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긴급체포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전 감찰관 등에 대한 뒷조사 결과를 우 전 수석에게 서면으로 보고하면서 최 전 차장에게도 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정원 직원들도 최 전 차장이 문체부 직원 뒷조사를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출신인 최씨는 대검찰청 선임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3차장 등을 거쳐 검사장을 지냈으며 우 전 수석과는 서울대 법대 동기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추 전 국장을 다시 불러 보강조사한 다음 최씨와 우 전 수석을 소환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이민기, 수지타산 결혼식 ‘끝까지 방심 금물’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이민기, 수지타산 결혼식 ‘끝까지 방심 금물’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과 이민기, 두 사람의 결혼식은 과연 제대로 마무리 될 수 있을까?수지타산커플다운 결혼진행 프로세스로 신선한 웃음과 가슴 찡한 눈물까지 선사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에서 결혼식 최종관문인 버진로드 입장을 앞두고 위기에 처한 윤지호(정소민 분)와 남세희(이민기 분)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어제(23일) 방송에서는 양가 부모님 인사에 이어 절친, 회사 동료들에게 소식을 알리며 웨딩 미션을 모두 깬 지호와 세희가 결혼식 D-Day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져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극 말미, 결혼 준비 내내 서먹했던 지호의 엄마(김선영 분)가 세희에게 전한 편지와 앨범은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비록 수지타산에 맞춘 결혼이라 할지라도 엄마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딸을 시집보내는 자리이기에 애틋할 수밖에 없었던 터. 그런 엄마의 걱정과 배려가 고스란히 담겨진 편지는 딸 지호는 물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엄마가 “지호가 한 번 울면 잘 못 멈춘다”고 말한 것처럼 지호는 신부 입장을 앞두고 좀처럼 눈물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이들의 결혼식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호와 세희 커플을 비롯 가족들과 하객들의 다채로운 표정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지호와 세희는 위장 커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사한 신부, 멋진 신랑의 자태로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부모님까지 함께 한 사진에서는 제법 부부다운 포스가 풍겨져 나온다. 이어 12년 지기 절친 우수지(이솜 분), 양호랑(김가은 분)의 하트 포즈 사이에 브이를 그리고 있는 새신부 지호와 더불어 마상구(박병은 분), 심원석(김민석 분)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세희에게서 화기애애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이처럼 수지타산커플 지호와 세희의 결혼식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진행되는 듯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무사히 결혼식을 치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법. 이에 시청자들의 호기심 어린 궁금증이 증폭, 오늘(24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수지타산로맨스의 정점을 찍을 정소민과 이민기의 색다른 결혼식은 오늘(2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디카프리오, 이번엔 19세 금발 모델과 염문

    디카프리오, 이번엔 19세 금발 모델과 염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2)가 이번엔 19세 금발 미녀 모델과 데이트를 즐긴 모양이다. 미국 연예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클럽에서 한 금발 미녀와 나와 같은 차량에 탑승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디카프리오는 파파라치의 시선을 의식해 모자를 꾹 눌러쓰고 차량 조수석에 탔고 묘령의 여성은 뒷좌석에 탔다. 저스트 자레드는 디카프리오와 같은 차량에 탄 여성은 모델 에이전시 ‘IMG’에 소속된 줄리엣 퍼킨스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디카프리오와 새롭게 염문을 뿌린 퍼킨스는 1998년 9월 28일생으로, 이제 만 19세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현재 연인으로 알려진 독일 모델 로레나 레이(23)를 놔두고 다른 여성들과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알리나 바이코바(27)와 데이트를 즐겼는데 그 자리에는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하며 최근 이혼한 절친 토비 맥과이어와 정체불명의 금발 여성도 함께 있었다. 또한 지난달 9일에는 뉴욕에 있는 한 유명 클럽에서 예전에 1년반 정도 사귄 것으로 알려진 모델 토니 가른(25)과 새벽 시간에 손을 잡고 나오는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재결합설이 나돌기도 했다. 사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TOPIC / SPLASH NEWS, 왼쪽), 줄리엣 퍼킨스(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생술집’ 남궁민 “어딜 가든지 이시언 추천” 남다른 애정

    ‘인생술집’ 남궁민 “어딜 가든지 이시언 추천” 남다른 애정

    ‘인생술집’ 남궁민, 이시언이 절친 케미를 예고했다.19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믿고 보는 두 배우 남궁민과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먼저 두 배우는 과거 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일을 계기로 친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남궁민은 “어딜 가든지 시언이를 추천하고 다닌다. 그만큼 실력이 있는 배우”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시언 역시 남궁민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가져온 술과 함께 ‘인생술집’을 방문하는 등 두 배우의 돈독한 관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남궁민과 이시언은 ‘인생술집’ MC들이 당황할 정도로 솔직한 돌직구 토크를 선보인다. 게스트의 숨겨뒀던 과거 영상을 공개하는 ‘희철패치’ 코너에서 13년 전 자신의 댄스 영상을 본 남궁민은 “좀 더 심한 건 없어요?”라고 말해 MC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는 것. 이후에도 그는 김희철이 던지는 짓궂은 질문과 모함을 재치 있게 받아쳤다. 남궁민과 김희철은 묘한 케미를 형성, 녹화 뒤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이시언 역시 MC 유세윤의 자리를 위협하는 재치 있는 돌직구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신동엽이 “이렇게 리얼한 토크는 처음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역대급 토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두 배우의 솔직한 매력은 이날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메시가 셋째 임신 사실 공개하는 방법

    메시가 셋째 임신 사실 공개하는 방법

    리오넬 메시(30·FC 바르셀로나)가 또 아빠가 된다. 메시 부부가 셋째를 기다리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1장의 사진을 통해서다.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는 1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을 올렸다. 로쿠소는 그간 행복한 순간을 포착한 가족사진을 종종 공개했지만 이번 사진은 약간 특별했다. 사진을 보면 메시는 로쿠소의 배에 손을 얹고 있다. 메시의 품에 안겨 있는 둘째 마테오, 의젓하게 서 있는 첫째 티아고도 엄마의 배에 손을 얹고 있다. 로쿠소는 사진에 “5명 가족”이라는 짧은 글을 달았다. 4명 가족이 곧 5명으로 불어난다는 뜻이다. 로쿠소가 셋째를 임신했다는 소문은 몇 주 전부터 축구계에 나돌았다. 메시 부부는 그러나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아 궁금증만 증폭됐다. 그랬던 메시 부부가 셋째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건 15일이 특별한 날이었기 때문. 15일은 아르헨티나 어머니의 날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어머니의 날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가족 모임이 가장 많은 날이다.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 부부가 어머니의 날에 맞춰 특별하게 셋째의 임신 사실을 공개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보도했다. 어릴 적 고향친구로 올해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된 메시와 로쿠소에겐 두 아들이 있다. 2012년에 태어난 첫째 티아고는 올해 만 4살, 2015년생인 둘째 카테오는 만 1살이다. 티아고는 아버지 메시의 절친인 루이스 수아레스의 아들 벤하와 함께 바르셀로나 축구학교에 다닌다. 축구천재 아버지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을지 관심이 모아지긴 하지만 아직까지 티아고는 축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는 평가다. 메시 역시 이런 사실이 약간은 섭섭한 듯 “벤하 등 친구들과 함께 축구학교에 가기 때문에 축구를 하긴 하지만 티아고가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진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최파타’ 곽동연 “절친 박보검, 만나면 같이 산책한다”

    ‘최파타’ 곽동연 “절친 박보검, 만나면 같이 산책한다”

    배우 곽동연이 절친 박보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17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연극 ‘엘리펀트송’에 출연하는 배우 고수희, 곽동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동연은 “연예인 중 누구와 친한가”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친구는 아니지만 배우 박보검 씨, 윤박 씨, B1A4 진영 씨 등과 친하다”고 답했다. 곽동연은 “보검이 형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래서 형을 만나면 산책을 한다. 그렇게 산책하는 게 즐겁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곽동연은 박보검과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사진=SBS 파워FM ‘최파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생민 정상훈, 30평대 집 구매에 매일 전화 ‘결국은..’

    김생민 정상훈, 30평대 집 구매에 매일 전화 ‘결국은..’

    김생민 정상훈이 남다른 우정으로 시선을 끌었다.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생민이 MC들의 영수증을 집중 분석했다. 이날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이분(김생민)이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생민의 대세 행보에 박수를 치며 축하해줬다. 김생민은 “아내가 내 댓글을 보기 시작했다”며 “13년 만에 처음으로 댓글들이 달리는 것이라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대기실에서 ‘김생민이 (인기를) 2달 정도 본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또 김생민은 ‘해투동’ 진행자 유재석-박명수-전현무-조세호-엄현경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출장 영수증’ 코너를 진행했다. 특히 김생민은 절친 정상훈과 김지선에게도 시간이 날 때마다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훈도 ‘스튜핏’ 얘기를 들었다며 “제가 30평대 아파트를 샀다. 근데 얘기하면 혼날 것 같아서 얘기를 안 하다 결국 이실직고했다. 그랬더니 역세권도 아닌 집을 왜 샀냐고 역시 혼났다. 김생민의 말을 듣고 팔았다. 김생민 말이 맞았다”고 김생민의 선택을 믿었다. 김생민은 조세호가 능력 밖의 월세집에 산다는 것에 대해 ‘겉멋 스튜핏’을 날렸다. 조세호는 “내년에 전세를 가려고 모아놨다”고 했다. 또 조세호가 술을 마신 후 속이 안좋아서 만 원이 넘는 평양냉면을 먹은 것에 대해 “소비가 소비를 부른 것이다”라고 해 프로 절약러의 명언을 보여줬다. 김생민은 이어 조세호의 인기는 불안정한데 씀씀이는 ‘프로 불참러’ 시절에 머물러 있다고 일침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웨인스타인/홍지민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웨인스타인/홍지민 문화부 차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만큼 미국을 시끄럽게 하는 인물이 하비 웨인스타인이다.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다. 생소하지만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 이야기를 꺼내면 ‘아, 이 영화 봤어’ 하고 말할 정도의 거물급이다. 오스카상 7관왕에 빛나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비롯해 수많은 명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보통 제작자는 감독이나 배우와는 달리 은막 뒤에 가려져 있어 좀처럼 이름을 알리기 쉽지 않은데 그는 요 며칠 새 단숨에 대중적으로 악명을 떨치게 됐다. 그가 오랫동안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애슐리 주드를 비롯한 여배우, 회사 여직원 등 30여명을 성추행했다고 지난 5일 뉴욕타임스가 폭로하면서다. 이후 앤젤리나 졸리, 귀네스 팰트로, 레아 세이두 등이 신인 시절 겪었던 불쾌한 일을 잇따라 폭로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평소 웨인스타인이 페미니즘을 지지·지원했고, 관련 작품도 여러 편 제작했던 터라 현지에서의 배신감과 분노는 눈덩이처럼 굴러가고 있다. 절친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나 함께 작업했던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도 절교 선언이나 다름없는 비판 물결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에게 기부받은 정치자금을 돌려주거나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정치인들도 속출하고 있다. 사태가 악화하면서 웨인스타인은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에서 쫓겨났으며,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작품에서도 손을 떼게 됐다. 그의 부인조차 그를 떠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패가망신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웨인스타인 논란은 수년 전이라면 우리 입장에선 해외 가십, 토픽 정도에 그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더이상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우리 문화 예술계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성적 착취에 대한 문제 제기와 폭로가 잇따랐다. 영화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 여배우는 당초 고지됐던 것과는 다르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며 김기덕 감독을 검찰에 고소하기까지 했다. 그는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를 비롯해 국제 영화제에서 수차례 상을 받았던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크고 작은 문제 제기가 꾸준히 이어지자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만간 영화계를 아우르는 성폭력 대응 기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돌이켜 보면 김 감독 고소 건 등과 관련해 4년 전 일을 왜 이제서야 폭로하느냐는 반응도 많았다. 앞서 비슷한 소송이 진행됐을 때에도 일부에서는 그런 인식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태평양 건너 그 쟁쟁한 배우들도 20년이 지나서야 옛일을 하나둘 꺼내는 것을 보면 용기 내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곱씹게 된다. 자신의 피해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게 될 때의 수치심이나 또 자신이 쌓아 올린 이미지에 해가 된다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배우가 된 이들도 그러할진대 약자의 입장에선 오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웨인스타인에 대한 비난도 봇물이지만, 피해 사실을 폭로한 이들의 용기에 대한 격려도 쏟아지고 있는 점에 눈길이 간다. 우리는 어떠했을까. 누군가가 어렵사리 용기를 냈을 때 색안경을 끼지는 않았을까. 용기를 내야 사회가 알 수 있다. 사회가 알아야 바뀐다. 그러나 무작정 용기를 내라고 하기에 앞서 용기를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 용기를 냈을 때 박수를 쳐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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