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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기관간 업무영역 허물었다/금융개혁 세부추진안 무얼 담았나

    ◎금리·수수료 자율화로 경쟁 촉진/금융개방에 대응… 체질강화 유도/증권사 회사채 발행­CP 취급 즉시 추진/은행 여신위 의무화­신용정보 집중 강화 정부의 금융개혁 세부추진 방안은 우리 금융산업의 「빅뱅」(대폭발)을 염두에 둔 것이다.특히 은행은 여수신,증권사는 위탁매매,보험사는 보장성 상품 등 전문영역만 지니고 나머지 업무는 공유토록 해 금융기관간 「칸막이」를 허물도록 했다. 또 금리와 각종 수수료 자율화를 통해 금융기관간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기관의 자금운영을 자율화해 금융시장 전면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체질 강화를 유도하려는 포석이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금융의 규율적 측면을 다루는 「상부구조」라면 이번 개혁안은 돈이 오가는 금융시장의 「룰」을 결정하는 「하부구조」라 할 수 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사항◁ ▲은행의 금융채 발행 ▲동일계열 여신한도제 도입(은행의 자기자본 50%까지 신규대출 허용)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 인하 ▲금리 및 수수료 자율화(만기 3개월 미만의 저축성예금 금리,증권회사의 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이자율,투신사의 수익증권 환매수수료,각종 요구불 예금의 금리 자유화는 98년 이후) ▷즉시 추진사항◁ ◇금융기관 업무영역 확대 ▲증권사 회사채 발행(7월부터 만기 1년 이상 회사채 대상) ▲증권사 CP 취급(7월부터 신용이 A2등급 이상인 상장법인 대상으로 최저 5억원짜리 CP로 30일 이상 270일 이하) ▲증권사 회사채 지급보증한도 축소 및 폐지(7월 중 자기자본의 100%로 낮추고 내년 4월까지 완전히 폐지) ▲종합금융회사 유가증권 매매 및 주식인수 주간사 업무 취급(자기매매는 자본금 3백억원 이상,주간사 업무는 자본금 1천억원 이상인 경우만 허용) ▲상해·질병·개호보험의 생·손보사 겸영 허용 ◇금융기관 경영 자율화 ▲보험사 신고상품 수리거부 사유 축소(보험 계약자의 이익에 반하는 사항과 법령에 위반되는 사항을 빼고는 모두 삭제) ▲외국환은행 현지법인 지점설치 자유화 ▲보험사 점포 통·폐합 권고 폐지 ▲증권회사 자체감사 규제 완화 ◇금리 및 수수료자율화 ▲증권회사 유가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상한선 폐지(주식 0.6%,채권 0.3%인 위탁매매 수수료 상한을 9월부터 폐지) ▲증권예탁원 수수료체계 98년 조정 ◇해외금융 규제완화 ▲해외금융 용도제한 완화(시설재 도입용의 경우 용도규제를 하반기에 완화하고 현금차관 성격은 자본자유화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완화) ▲대기업 외화증권 발행한도 확대(소요자금의 80%로 제한하고 있는 발행한도를 올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확대) ▲대기업의 중소기업 발전채권 구입의무(외화증권 발생시 20% 의무구입 비율을 점차 축소하고 자본자유화 일정에 따라 폐지) ◇벤처금융 활성화 ▲올 하반기부터 창업투자회사의 투자업체에 대한 융자업무 및 팩토링업무 허용 ▲창업투자회사에 대한 신용보증기관의 지급보증 허용 ▲투신사의 투자조합 출자 하반기 허용 ▲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 출자규제 7월 폐지(신주인수 방식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허용하되 투자하지 않은 자산은 요구불예금에 예치) ▲주식분산 비율이 높은 등록기업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확대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중소기업 외화대출 융자대상 및 융자 비율을 하반기부터 99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신용보증기관의 보증료를 보증대상의 신용도와 보증금액 등에 따라 차등화 및 부분보증제 도입 ◇금융관행 개선 ▲은행 여신위원회 하반기부터 의무화 ▲은행 신용정보 집중기준 강화(은행연합회로 집중되는 여신 기준금액을 개인은 3천만원 이상에서 2천만원 이상,기업은 5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강화) ◇기타 ▲기업연금제도 도입(기업이 노사협의에 따라 보험사의 기업연금 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고 기존 퇴직금제를 유지할 수도 있음) ▲부실여신 공시 강화 ▲임원자격 제한 강화(은행감독원 등으로부터 해임권고를 받은 은행장이나 감사 상임이사의 임원자격 제한을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 ▷중·장기 추진사항◁ ▲은행과 투신사에 대한 종업원 퇴직적립신탁 허용(현재 기업이 사내에 적립한 퇴직금의 절반을 보험사 종업원퇴직보험에 예치하면 세법상 손비로 인정해주던 것을 99년부터 은행과 투신사에도 허용) ▲종금과 투신사의 증권사 전환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의 은행업 허용 ▲증권사 및 투신사의 해외 점포설치 자유화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중장기 해외차입 규제 완화 ▲금융기관 부실자산 정리(은행의 유가증권 평가충당금 설정 비율을 97년 30%,98년 50%,99년 70%,2000년 100%로 확대) ▲유가증권의 무권화 추진 ▷세제관련 사항◁ ◇법령개정 사항 ▲벤처금융회사의 대손상각 손비인정 절차 간소화(신기술금융회사 및 창업투자회사가 재정경제원 장관이나 통상산업부 장관 등으로부터 승인만 받으면 대손상각을 즉시 손비로 처리) ▲기업주가 부담하는 기업연금 보험료를 전액 손금으로 산입 ◇중·장기 추진 사항 ▲개인투자 조합으로 구성된 엔젤펀드에 각종 세제혜택 부여 ▲장외등록 벤처기업 중소기업 주식 매도시 증권거래세 비과세
  • 동포애 유용은 배신행위(사설)

    몇몇 재야단체가 대북 지원성금 일부를 유용한 혐의를 잡고 검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한다.도저히 있어서는 안될 재야단체의 이같은 비도덕적 과오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만의 하나 진실로 확인될 경우 엄격한 응징이 있어야 할것으로 본다. 과거에도 국민성금 모금과정에서 한 기관이 이를 유용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일이 있었다.관계자와 기관은 상응하는 처벌을 받고 사회적으로도 매장당하다시피 했다.이번 검찰이 내사에 착수한 대북 지원성금 유용도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때보다 더 무거운 사회적 질책을 면치 못할 것이다. 대북 지원성금은 탈진해 숨질지 모르는 수백만 북한동포를 살리려는 동포애의 결정체다.영양실조로 뼈만 앙상히 남은 어린이,풀뿌리로 연명하는 농민 등 급박한 처지에 놓인 북한동포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이다.비록 사복을 채운 것은 아니더라도 이런 애처로운 온정이 담긴 돈을 몽땅 대한적십자사에 넘기지 않고 단체운영비 등으로 유용했다면 기탁자에 대한 배신행위로 엄하게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다. 더욱이 재야단체는 그 어느 조직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다.우월한 도덕성과 올바른 일에 앞장선다는 명분이 재야단체 존립의 근거이며 국민적 지지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그런 재야단체의 성금유용은 존립명분을 스스로 부정하는 치명적 악수인 동시에 북한동포를 돕자는 국민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아닐수 없다. 검찰은 이들이 대북 지원문제와 관련,적법 절차를 밟지 않고 독자적으로 북측과 접촉을 가진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이 역시 사실이라면 관련법 위반은 물론 대북 지원에 혼선을 초래할 소지가 있는 어리석은 시도라고 본다.검찰은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처리해야겠지만 재야단체들은 지금부터라도 북한동포 돕기의 본뜻이 흐려지는 일이 없도록 처신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 한국은행 곧 전면감사/금융개혁안 반발에 강력 대응/정부

    ◎한은직원 긴급 총회… 비상대책회의 구성 청와대는 18일 한국은행 일부 임직원들이 금융개혁안에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이와 함께 감사원이 나서 한은에 대한 전면감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또 한은과 금융감독 관련기구의 임원급 간부직원 일부가 반발움직임에 가세하고 있는 것과 관련,금융통화위 소집 등 적절한 절차를 거쳐 이들을 인사조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측은 이날 상오 강인섭 정무 김인호 경제 심우영 행정 문종수 민정 박세일 사회복지수석 등이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일부 한은 직원들의 반발을 집단이기주의로 규정,강력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청와대와 정부는 19일 신한국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금융개혁 관련법의 국회 조기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금융개혁 추진문제는 노조의 쟁의대상이 아니다』라면서 『불법파업 및 농성 시위자는 전원 의법조치될 것이며 반발에 동조하는 노조원이 아닌간부직원도 한은법 위반과 업무방해혐의 등을 적용,엄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감사원도 한은의 방만한 운영과 고비용 보수체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골프장 21곳 환경평가 위반/산림 훼손·토사유출 방지시설 안갖춰

    환경부는 장마철에 대비해 전국 40개 골프장 건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난 4월18일부터 5월10일까지 환경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21개 골프장이 토사유출 방지대책 등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곤지암 그린힐골프장(경기 광주)과 전주골프장(전북 임실)은 기존의 골프코스를 재배치하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를 거치지 않고 10만㎡,60만㎡의 산림을 각각 추가로 훼손한 사실이 밝혀져 공사중지명령을 받았다. 휘닉스파크(강원 평창)를 비롯,강남(경기 광주),나다·신안(이상 경기 안성),광릉(경기 양주) 등 12개 골프장은 침사지(심사지)와 가배수로 등 적절한 토사유출 방지대책을,극동(경기 포천) 등 5개 골프장은 흙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시설을 갖추지 않고 공사를 해오다가 적발돼 이행촉구명령을 받았다.
  • 여 경선레이스 벌써 “과열”/실태와 혼탁선거 방지 대책

    ◎금일봉 오가고 주자간 흑색선전 심각/“적발된 후보는 낙마” 초강경 대응방침 신한국당 경선의 혼탁·과열이 초반부터 심각한 수위에 이르고 있다.그 양상도 흑색선전에서 금품수수 및 향응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이다.폭력사태만 없을뿐 과거 총선이나 대선에서 벌여졌던 구태가 재연돼,고비용정치구조를 타파하려는 정치개혁의 정신에 역행한다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혼탁·과열양상〕 경선주자의 지방나들이는 지구당위원장과 대의원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선 필요불가결한 행사다.그러나 지방나들이는 주자들에겐 큰 부담이다.지방일정에 포함된 시·도지부나 지구당 방문에 「빈 손」으로 갈 수 없기 때문이다.경선주자들의 상당수는 비밀리에 금일봉이나 격려금 명목의 「봉투」를 놓고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주자의 경우 공공연히 「금일봉」을 지구당에 내놓는 일이 목격되기도 했다.이처럼 자발적인 사례보다 지구당에서 일부 당원들이 「활동비」 명목으로 손을 내미는 일이 더 많다.또 「유권자」들과의 잦은 조찬,오찬이나 주연은 분명 경선단계서부터 고비용정치의 단적인 예이다. 경선주자간 흑색선전도 심각하다.다른 주자들의 사상과 전력을 공격하는가 하면 특정후보를 겨냥,「중도에 경선을 포기한다」,「다른 주자의 손을 들어주기 위해 출마했다」,「경선전망이 불투명해 당을 뛰쳐나간다」는 등의 선전이 난무한다.또 「본선은 영·호남 대결이므로 영남후보를 뽑아야 한다」,「예선은 영남 대 충청의 대결」이라는 등 경선에서부터 지역대결구도로 몰고 가려는 소문도 많다. 〔대책〕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7일 경선의 과열분위기를 보고 받고 엄중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시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신한국당은 금품수수 등 혼탁의 중대사안이 적발되면 당헌·당규상에 명시한 「3차례 경고뒤 당기위원회 회부」의 절차를 밟지 않고 후보자격 박탈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릴 방침이다.특히 금품수수 및 향응은 선거관리규정에서 금지하고 있는 경선주자의 대의원 개별접촉을 위반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엄중대처할 방침이다.그러나 선거운동이 종반에 접어들어 주자가 2∼3명으로 압축됐을때 약효가 분명한 「금권」이나 흑색선전의 유혹을 유력주자들이 견뎌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외국문화 알고 떠나면 ‘재미 두배’

    ◎홍콩인에 시계선물·브라질서 OK 사인은 금기 □해외여행 알짜정보 ·불의의 사고대비 여행보험 가입 ·환전은 공항내 환전소 이용이 유리 ·여권,카드 분실 현지 경찰서에 신고 ·교통사고시 통역구해 책임 명확히 한달뒤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돼 많은 사람들이 해외나들이를 한다.해외여행을 하려면 여러가지 준비할 것이 많다.해외여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한다. ▷출국전 준비◁ 여행중 발생하기 쉬운 상해나 질병 및 도난 등 불의의 사고에 대비,여행보험에 가입해 두면 안전하다.방문국의 기후,풍토나 생활관습 등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추도록 한다.의복,신발,가방 등 여행용품은 가급적 국내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항공권이나 현지 호텔 등의 예약상태는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확인하고 여권·항공권·여행자수표·신용카드 등의 주요 내용은 따로 수첩에 적어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없이 약을 사기 어렵다.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상비약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전염병 감염지역으로 여행할때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예방주사는 가급적 2주전에 맞는 것이 좋다.항공권과 여권,신용카드의 영문성명은 반드시 일치되도록 하고 예약할 때도 영문성명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공항에서◁ 이름,주소,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한뒤 수화물표를 부착하고 잠금장치를 확인한다.이전 여행시 사용한 수하물표는 떼어내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공항에는 비행시간 2시간전 도착,준비하는 것이 좋다.현지에 도착하면 다음 행선지 항공편 예약상태를 재확인(72시간전),다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환전은 공항내 환전소에서 하는 것이 환율면에서 유리하고 시간도 절약된다.환전은 필요한 액수만큼만 하고 반드시 환전증명서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외출시◁ 외출할 때에는 호텔위치나 소재지가 기재된 성냥 또는 팜프렛 등을 갖고 나가 길을 잃었을 때에 대비한다.호텔의 객실문은 대부분 자동으로 잠겨짐으로 잠시라도 문을 나설 때에는 방열쇠를 갖고 나와야 한다.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는 택시를 타기 전에 미리 요금을 합의해야요금시비가 없다.빈 택시가 여러대 있을때에는 맨 앞의 택시를 타고 가능하면 운전기사 옆 좌석에 앉는 것을 삼가자. ▷문화·관습의 차이◁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에서 어린이를 심하게 야단치거나 때리면 어린이 학대죄로 고발당할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버스 등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에는 밀고 타거나 새치기 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지나치게 자랑하거나 너무 정치적 또는 개인적 이야기를 해 외국인의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도 좋치 않다. 태국,말레이지아,인도네시아는 머리를 신성시한다.남의 머리를 만지지 않도록 하고 어린이가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지 않도록 하자.태국은 불교국으로 불상,승려를 신성시하며 왕가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따라서 이들을 대할 때에는 예의를 갖추어야 하며 사찰을 출입할 때 반바지차림은 금물이다.여성관광객이 승려와 악수하거나 물건을 건네주는 것도 금지돼 있다. 회교국가인 중동지역 및 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에서는 남에게 물건을 건내거나 받을 때에는 오른손을 사용해야하고 돼지고기와 술을 찾는 일을 삼가야 한다.일본에서는 짝으로 된 것이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으므로 선물은 짝으로 된 세트를 주는 것이 좋다.홍콩에서 시계는 죽음을 상징하므로 시계선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중국문화에서 청색과 백색은 장례식 색깔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중국인들은 또 자기가 사용한 젖가락으로 음식을 집어주는 버릇이 있다. 프랑스에서 손가락으로 OK사인은 「가치없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브라질에서는 몹시 상스럽고 외설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불가리아에서 앞뒤로 고개를 끄덕이면 No의 뜻이고 고개를 옆으로 흔들면 Yes의 뜻이다.멕시코 인디언들은 사진을 찍으면 혼을 빼간다고 믿기 때문에 촬영을 할 때에는 신중히 해야 하며 유적지안에서 삼각대를 이용할 때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외여행 안전수칙◁ 여권을 분실했을때에는 먼저 현지 경찰서에 서면으로 신고하고 신고확인증을 받은뒤 이를 토대로 현지 주재 한국공관에 가서 분실사실을 알려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따라서 여행지의 한국 대사관 전화번호를 미리 알아두고 여권사본 및 여분의 사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여행자수표,신용카드를 잃어버렸을때에도 현지 경찰에 서면으로 신고하고 신고확인서를 첨부,현지 발행회사 지점으로 가서 소정의 절차를 밟아 재발행신청을 해야 한다.분실에 대비,수표와 신용카드번호,발급일자 등은 별도로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항공권을 분실했을 때에는 발행 항공사에 분실신고를 한다.항공권 유효기간의 범위에 따라 일정기간동안 사용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구제받을수 있다.교통사고를 당했을때에는 일단 통역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해 사고의 책임여부를 따져야 한다.지나치게 위축된 행동이나 「I am sorry」 등을 연발하는 것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으므로 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마약단속 법규가 매우 엄격하다.공항 또는 시내에서 수고비를 준다며 짐을 대신 운반해 달라는 부탁은 마약운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 러시아에서는 입국시 신고한 액수보다 많은 외화를 갖고 출국할 경우 주재국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외화를 압수당하게 된다.따라서 입국시 세관신고서상에 소지한 외화총액을 반드시 기재,신고한뒤 이 신고서를 출국할 때까지 소지해야 한다. ◎유럽의 여행안내소/지도 무료배포… 호텔예약도 가능 유럽에는 관광에 대한 뒷받침이 잘돼 있다. 유럽 어느 도시를 가든 역이나 터미널에 도착하면 안내소를 쉽게 찾을수 있다.유럽지역의 안내소들은 모두 영문자 「i」로 표시해놨기 때문에 찾기가 쉽고 직원이 많은 곳은 5명이 근무하는 등 충실하다. 관광의 시작은 지도를 얻는 것이다.안내소에서는 대부분 지도를 무료로 배포해 주지만 간혹 돈을 받는 곳도 있다.이용자가 많을 경우에는 직원이 나눠준 번호표를 갖고 1∼2시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안내소 직원들은 현지 사정을 소상히 알고 있다.따라서 이들에게 문의하면 값싼 숙소,숙소 주변의 유명관광지 및 공연·축제 등 관광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자세히 들을수 있다.나아가 이들 안내소에서는 호텔은 물론 일부 교통편도 예약할 수 있다.런던이나 파리 안내소에서 스톡홀름과 헬싱키를 오가는 실자라인을 비롯 스위스의 등산열차 등도 예약이 가능할 정도로 정비가 잘돼 있다.주의할 것은 기차역에 있는 안내소에서는 열차편에 대한 안내만 한다는 점이다. ◎해외정부 얻으려면/관광공사 국내외 최신자료 완비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관광을 할 때에는 현지정보에 밝은 것이 여행에 큰 도움이 된다. 국내·해외 관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으려면 한국관광공사 관광자료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공사 관광자료실은 해외 20개국 지사에서 보내온 최신의 관광정보와 날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각종 자료들을 갖추고 있다.자료는 국내·해외 관광청에서 발간한 정기간행물,단행본,신문 등이 주류를 이룬다.관광관련 업계·학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관광산업개발·마케팅·교육에 관한 자료 등을 합해 1만4천여권 정도가 있다. 각종 자료들은 컴퓨터로도 저장돼 있어 자료검색이 편리하다.「사진자료실」과 「여행자료실」도 이용할 수 있다.자료실에는 도서담당 직원 2명이 상근하면서 자료이용을 돕고 있다. 자료실은 평일에는 상오 9시∼하오 5시30분까지,토요일은 낮 12시까지 개방한다.7299­318. ◎여행불만 피해 구제/안내인 무성의도 배상청구 가능 해외여행이 완전 자유화된지 10년이 가까와지고 있지만 해외여행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에는 지난해 198건의 해외여행 관련 피해구제 요청건이 접수됐다.이는 95년과 비교할 때 45%이상 늘어난 것이다. 여행조건과 일정 등은 현지사정에 따라 쌍방이 합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행기간중 변경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따라서 여행사에서 일방적으로 변경할 때에는 일종의 계약위반이므로 소비자는 보상을 받을수 있다.또 자격을 갖추지 못한 안내인이 동행했다면 관련법상의 위법행위에 해당하므로 고발조치가 가능하다.자격을 갖춘 안내인이라도 자질이나 성의부족으로 여행중 불편을 겪었다면 신의와 성실을 다하여 여행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것이므로 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따라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소비자들은 여행이 끝날 때까지 계약서,항공권,광고 팸플릿 등을 보관하고 여행중 불만족스러운 일이 생기면 즉시 동행한 여행객들과 함께 이의를 제기해 계약대로 이행되도록 요구해야 한다.해결이 안된 경우에는 한국관광공사나 소비자 고발창구 등을 이용한다.
  • 전국 교통경찰에 녹음기 지급/경찰청,9월까지

    경찰청은 11일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경찰과 시민간의 마찰을 줄이고 단속요원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한 민원 소지를 없애기 위해 9월말까지 전국 교통의경 및 경찰에게 소형 녹음기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220여개 경찰서 소속 외근 교통경찰 및 의경 3천400여명에게 녹음기 1대씩을 지급할 방침이다. 녹음기가 지급되면 교통경찰 및 의경은 단속에 앞서 교통법규 위반자에게 반드시 『녹음된다』는 사실을 알린뒤 면허증 제시 요구 등의 절차를 밞게 된다.
  • 부실대기업 살리기 신중히(사설)

    전국금융기관들이 지난 18일 확정한 「부실징후기업의 정상화추진과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금융기관협약」은 한보사태와 불황으로 극심한 자금난에 빠진 대기업들에게 회생의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1일부터 발효되는 이 협약은 여신규모 2천5백억원이상 대기업의 어음이 부도처리되더라도 해당기업에는 당좌거래중지,불량거래처등록등의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게함으로써 사실상 부도부담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것이다.이에따라 얼마전부터 부도위기에 놓인 진로그룹이 이번 조치의 첫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물론 주거래은행을 중심으로 관련 금융기관들이 앞으로 회생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기업에 대해선 지원을 중지하고 법정관리나 제3자인수 등의 절차를 밟도록 했지만 이번 조치가 경제의 무력증세를 더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서 취해진만큼 수혜의 폭이 클수 밖에 없는 것이다.특히 금리가 높고 대출기간이 짧은 단자회사 등 제2금융권의 어음교환공세에 시달리던 적잖은 대기업들이 부도설과 도산의 공포에서 해방될 것 같다. 그러나 이같은 특단의 조치는 매우 신중하게 한시적으로 운용해야 할 것이다.최근의 심각한 경기위기를 넘기기 위한 고육지책이긴 하지만 문제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우선 금융기관들이 집단적으로 부실화할 우려가 있다.특히 해당기업의 채무상환이 장기화할 경우 규모가 영세한 제2금융권기관들은 파산의 가능성이 있다. 또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대출금을 상환받을수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부도설이 나돌기만 하면 각 금융기관들이 앞을 다퉈 대출금회수에 나섬으로써 오히려 기업을 빨리 쓰러뜨리는 역효과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주거래은행이 판정토록 돼 있는 기업의 부실징후에 대한 기준도 자의적으로 설정될수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악용될 우려가 있다. 여신규모가 2천5백억원이상이면 이번 금융기관협약에 의한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나쁜 기업들이 고의로 금융권 부채규모를 늘리는 그릇된 작태도 경계해야 할 일이다. 금융기관과 기업의 사전담합행위 등 공정거래법 위반가능성이나 기업에 대한 특혜를 둘러싼 외국과의 통상마찰도 우려되는 대목들이다.
  • 벤처기업 및 소기업 지원대책 주요내용

    □벤치기업 창업지원 ­서울대·KAIST 등 창업동아리에 각종 비용 지원 ­전국 대학·기관 30여곳에 강좌개설 창업절차 등 교육 □소기업 지원대책 ­수도권 이외지역 공장 신증축­이전 개발부담금 면제 ­파주·창원·경기 광주 3곳에 하반기중 임대단지 조성 다음은 창업여건 조성과 각종 행정규제를 타파해 벤처기업군을 창출하고 소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벤처기업 및 소기업 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벤처기업 창업활성화지원 ▷창업경연대회◁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예비창업자의 조기발굴을 위해 단독 혹은 그룹형태로 지도교수와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사업계획서 10편을 선정,상금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무담보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전문기술잡지 평생구독권을 준다.미국의 경우 더글라스 재단이 「대학생 창업계획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3천갈러의 창업준비금과 사무실 등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중기청은 4월말 경연대회 개최계획을 공고하고 10월쯤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창업동아리 지원◁ 서울대(40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170명),아주대(20명),인하대,서강대,부산대 등 창업동아리를 보유한 대학에 연구활동에 필요한 사무용품 및 기재구입비를 지원한다.올해 지원대상은 20개로 각 대학별로 컴퓨터,복사기,팩시밀리 등 사무용품 구입비를 1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재원은 신한국당 의원이 세비를 10% 절약해 모은 돈으로 조달된다. ▷벤처기업창업신용보증지원제도◁ 기술력은 있으나 초기 창업자금 부족으로 창업을 주저하고 있는 교수,연구원,박사학위자 및 기술사,특허기술평가기관이 판정한 우수 특허기술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경력,연구실적 및 사업계획내용을 평가,창업시에 신용보증특례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금은 1인당 5억원이내로 전액을 보증해준다. 해당자가 중기청에 접수하면 신용보증기금내의 기술평가센터가 이를 심사해서 중진공이나 자금취급은행이 대출을 해주도록 보증을 선다.기술담보제가 기술의 담보가치를 평가하는데 반해 이 제도는 기술의 자산가치를 평가 자금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보증을 선다는 점이 특이하다.기술평가센터는 재료금속,기계,전기,재무회계,정보통신 등 5개팀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벤처기업창업강좌개설지원◁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등 전국의 주요 30개 대학 및 기관에 강좌를 개설한다.창업정보,절차 및 지원제도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서울 경기 11곳,부산경남 7곳 등 지역별로 강좌기관을 지정,연간 5천명을 교육할 예정이다.수강자의 비용부담과 강좌기관의 손실보전을 위해 인원 및 시간에 따라 1강좌당 5백만원∼1천5백만원까지 지원된다. ◇소기업지원대책 ▷건축법위반공장(사업장) 양성화◁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소기업지원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소기업이 96년말 현재 공장용도로 허가받지 않은 건축물에서 사업을 하고 있을 경우 해당 건축물이 공해나 구조상의 안전문제가 없다면 건축법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해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5월말까지 이전명령을 받은 1만456개 건축법위반 공장중 5천여개가 양성화되고 무등록공장도 대부분 양성화돼 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또한 소기업의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체는 사업자등록증만 갖고 있으면 공장등록이 면제된다.제조업체는 5월1일부터,제조업과련 서비스업체는 6월초부터 해당된다.이에 따라 그간 공장등록증이 없어 정부조달 구매입찰,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 참여 및 외국인산업연수생 활용에 봉쇄됐던 소기업에 판로 및 인력확보의 길이 열리게 됐다. ▷부담금 면제◁ 소기업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공장을 신·증축하거나 이전할 경우,소기업을 50%이상 유치하는 중소기업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경우 농지전용부담금,농지조성비,산림전용부담금,개발이익환수에 관한 개발부담금이 오는 5월1일부터 전액면제된다.정부는 현재 경북 경산의 중기전용단지를 분양중이며 포천과 목포에 각각 1곳의 전용단지를 조성중이며 하반기중 파주,창원,경기도 광주 등 3곳에 임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현철씨 인사개입 단서로/인사청탁 「박태중 리스트」 파장

    ◎청탁자 경력·희망사항 구체 기재/현직 고위공직자도 상당수 포함/신원 공개땐 메가톤급 파문 예상 검찰이 300여명에 이르는 정·관·군계 고위 인사들이 김현철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이는 인사청탁 자료를 확보한 사실이 5일 드러났다. 이는 그동안 항간에 「설」로만 떠돌았던 현철씨의 인사개입 의혹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단서라고 할 수 있다.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인사 청탁자들의 명단이 공개되면 「메가톤급」 파문을 몰고 올 전망이다.청탁자 가운데는 현직 고위 공직자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은 검찰이 지난 달 21일 현철씨의 핵심측근인 박태중씨로부터 압수한 것이며,청탁자들의 신원·경력 등이 적힌 이력서와 희망 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다. 검찰의 관계자는 『압수품 분류작업을 마친뒤 A4 용지 15매로 요약해 수사팀에 수사 자료로 돌렸지만 외부유출을 우려해 급거 회수한 뒤 금고에 보관,극비문서로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박씨가 인사청탁 서류를 보관한 것과 관련,『청탁자들로부터관련 서류를 건네 받은뒤 현철씨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려주는 절차를 밟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청탁 문건을 확보한 이후 일부 인사들을 상대로 서류를 건넨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은밀히 조사했지만 아직까지 관련자들을 검찰로 직접 불러 조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소환조사 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이라는 것이다. 현철씨의 인사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현철씨가 이와 관련해 돈을 받았을 경우에만 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가 가능하다.따라서 검찰은 이 문건과 관련해 금품수수 여부를 캐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철씨는 그동안 「PK(부산·경남)」와 「K2」로 통하는 경복고 인맥을 중심으로 각종 인사에 광범위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대통령의 인사자료를 챙기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을 인사개입의 창구로 이용했으며,인사때마다 전화를 걸어 의견을 개진하거나 인사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11총선 당시 공천과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으며 서울 등 수도권에 출마한 30∼40대의 신한국당 지구당 위원장 20여명도 현철씨의 배경을 업고 공천됐다는 소문도 파다했다.
  • 올 정부 입법계획 114건 내용;Ⅱ

    ◎보험업법­교통법규 위반자 요율 차별화/산업표준화법­KS표시 허가업무 민간 이양/전기통신사업법­참여 외국인 등 지분제한 완화 ▷정보통신부(6건)◁ ▲전기통신사업법(개)=통신사업참여에 관한 외국인 등의 지분제한을 완화한다.음성재판매,국제콜백,인터넷전화 등 새로운 서비스의 관련정책을 수립한다.(7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개)=가정 또는 교육기관 등에서의 프로그램복제허용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한다.(7월) ▲전기통신공사업법(개)=통신공사업의 진입제한과 통신기술자격자보유제한기준을 완화한다.(8월) ▲전파법(개)=외국인이 대표자인 법인 등에 대한 무선국 개설을 허용한다.(9월) ▲우편법(개)=우편이용고객보호를 위해 손해배상액을 현실화한다.(9월) ▲체신보험특별회계법(개)=체신보험기금 운용을 담당하는 전담기구의 설립근거를 마련한다.(9월) ▷환경부(10건)◁ ▲먹는 물 관리법(개)=먹는 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용천수 등 샘물을 개발하는 자는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샘물개발허가를 받도록 한다.(제출완료) ▲습지보전법(개)=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여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한다.(3월) ▲호소수질관리법(제)=시장·군수·구청장이 낚시금지구역 및 낚시제한구역을 지정한다.(3월) ▲상수원수질개선특별조치법(제)=상수원보호구역과 특별대책지역을 통합,4단계로 구분·관리하고 자치단체별 오염부하량 할당제를 도입한다.(3월) ▲자연환경보전법(개)=국내 생태계에 위해를 가져올 외래 동·식물을 지정·고시하고 수입을 규제한다.(4월) ▲수도법(개)=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10년 마다 전국수도종합계획을 수립한다.(4월) ▲수질환경보전법(개)=폐수처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설치와 운영을 외부전문기관에 맡길수 있도록 한다.(4월) ▲대기환경보전법(개)=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에 대한 측정기기 설치를 위무화한다.(5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개)=처리시설입지선정절차를 개선한다.(5월)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개)=제도를 경제협력개발기구제도와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정비한다.(5월) ▷보건복지부(13건)◁ ▲사회복지사업법(개)=복지시설의 운영주체를 개인·단체로 확대한다.(5월) ▲생활보호법(개)=생활보호대상 등의 자활공동체 구성과 그 지원을 위한 자활지원재단을 설립한다.(6월) ▲매장 및 묘지에 관한 법률(개)=묘지 단위면적으로 축소하고,묘지 사용기간을 설정한다.(6월) ▲식품안전에 관한 법률(제)=식품수거·검사책임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일원화하고,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지방청에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권한을 부여한다.(9월) ▲식품접객위생에 관한 법(제)=퇴폐영업 등 풍속사범 단속업무의 책임한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퇴폐영업·미성년자 출입단속업무는 경찰청에,위생관리는 지방자치단체에 부과한다.(9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제)=장기매매행위를 금지하고 장기를 매매했을 때 처벌규정을 마련한다.(6월) ▲의료분쟁조정법(제)=의료인과 환자사이에 발생하는 의료분쟁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및 시·도에 의료분쟁조정위원회를 둔다.(7월) ▲마약법(개)=재단법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마약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 한다.(7월)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개)=향정신성원료를 사용할 때 마다 시·도지사에게 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보고로 완화한다.(7월) ▲대마관리법(개)=대마취급자 자격 상실은 신고만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7월) ▲국민연금법(개)=전업주부 등 적용제외 여성에 대하여 연금수급권을 인정한다.(6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개)=보건의료정책진흥센터를 둔다.(6월) ▲한국한의학연구소법(개)=한의학연구소의 이름을 한국한의학연구원으로 바꾼다.(7월) ▷노동부(6건)◁ ▲외국인근로자 고용 및 관리에 관한 법(제)=외국인고용희망 사업주에 대한 고용허가제를 도입한다.(7월) ▲근로자파견법(제)=전문적인 지식·기술 또는 경험을 필요로 하는 업무와 일시적으로 노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을 때 노동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근로자파견사업을 할 수 있다.(6월) ▲기능대학법(개)=직업훈련법인 등도 기능대학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기능대학 다기능기술자과정을 졸업하면 전문학사학위를 주도록 한다.(6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법(개)=공단의 조직과 운영을 개선한다.(6월) ▲직업훈련기본법(개)=직업능력개발의 목적·계획수립 등과 국가·지방자치단체·사업주·근로자의 책무를 명시한다.(10월) ▲근로자의 생활향상과 고용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제)=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학자금·생활안정자금·근로복지시설설치 지원 및 근로자 우대저축제도를 신설한다.(5월) ▷건설교통부(10건)◁ ▲자동차운송사업법(개)=신규등록제한을 폐지하는 등 진입규제를 완화한다.(6월) ▲한국도로공사법(개)=자본금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린다.(7월) ▲대한주택공사법(개)=자본금을 4조원에서 8조원으로 늘린다.(7월) ▲철도소운송업법(개)=사업종별을 일원화한다.(7월) ▲댐 건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수몰민에 대한 지원은 다목적댐 및 용수용댐에 적용한다.(8월) ▲교통안전공단법(개)=교통안전기금 분담금의 부담주체에 자동차검사시행기관을 추가한다.(8월) ▲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법(개)=수급조정용 토지매입권한을 한국토지공사에 위탁한다.(6월) ▲도로법(개)=도로관련 5개법을 1개의 법으로 통합한다.(9월) ▲도시계획법(개)=도시계획결정권한을 시·도에 넘긴다.(10월) ▲도시개발법(개)=적용대상을 도시계획구역과 주변지역으로 한다.(10월) ▷해양수산부(9건)◁ ▲한국해양수산개발원법(제)=개발원을 법인으로 한다.(완료) ▲연안역관리법(제)=연안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국가계획 및 용도지역제를 도입한다.(7월) ▲수로업무법(개)=해양조사 정보물에 대한 지적소유권 보호조항을 명시한다.(5월) ▲한국어업기술훈련소법(개)=상선선원은 「한국해기연수원」,어선선원은 「한국어업기술훈련소」로 선원재교육기관을 이원화한다.(5월) ▲선박안전법(개)=선박검사의 위탁근거를 마련한다.(6월) ▲어항법(개)=민자유치 촉진을 위해 민간인도 어항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한다.(6월) ▲선박직원법(개)=해기사면허증을 면허증과 승무자격증으로 나눈다.(5월) ▲선원법(개)=항해당직자의 근로시간을 주56시간에서 44시간으로 단축한다.(6월) ▲한국컨테이너부두관리공단법(개)=공단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재정립한다.(7월) ▷총무처(1건)◁ ▲국가공무원법(개)=국가적 사업의 공동수행 등 필요한 경우 민간전문가를 일정기간 파견받아 근무할 수 있게 한다.(6월) ▷공보처(2건)◁ ▲정기간행물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개)=정기간행물 발행업에 외국인투자를 허용한다.(8월) ▲광고진흥법(제)=광고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한국광고진흥원을 설립하고 광고진흥기금을 조성한다.(9월) ▷법제처(1건)◁ ▲행정심판법(개)=행정심판청구사건의 근거가 되는 명령·처분 등이 위법한지의 여부를 심사할 수 있도록 한다.(7월) ▷국가보훈처(1건)◁ ▲고엽제후유의증(의증)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개)=법의 유효기간을 연장한다.역학조사결과 새롭게 후유증으로 규명된 질병에 대한 보상을 규정한다.(10월)
  • 주한미군 영내 카지노/내국인 출입통제 강화

    주한 미군 영내의 카지노와 슬롯머신에 대한 내국인의 접근통제가 강화된다. 정부는 28일 주한미군과의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177차 합동위원회에서 카지노와 슬롯머신을 갖춘 주한미군 클럽내의 내국인 불법출입에 대한 통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와 주한미군측은 내국인의 카지노 등 불법출입 문제를 합동위 재무분과위에서 조사해 추가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SOFA 적용대상자가 국내 교통법규를 위반해 발부받은 벌칙금을 제대로 내지않는다고 지적하고 미군측이 국내 교통법규 시행절차를 철저하게 교육시키도록 요청했다.
  • 연루공직자 문책인사 불가피/정치·행정책임 파장

    ◎당시 은감원장 등 인책 가능성 높아 김영삼 대통령이 25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한보사건의 관계자의 정치적 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정·관계에 대대적인 인책 경질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담화에서 『관련자의 신분과 지위를 막론하고 사법적 책임을 철저하게 가려 단죄할 것』이라면서 『책임정치,책임행정의 구현을 위해 정책차원에서 한보사건의 원인과 경위를 밝히고 관계자의 정치적 행정적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서 문제가 있는 지 여부와 전·현직 공직자들에게 의혹이 있는지를 적절한 기관이 조사를 벌이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조사결과 법적인 부분은 사법책임을 묻고 행정절차상의 책임은 인사조치를 취하는 모양새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적절한」 기관은 은행감독원의 감사자료나 검찰의 수사기록을 토대로 비리 특혜의혹이 있거나 정책결정상 의혹이 제기되는 문제인사를 가려 재조사를 통해 장·차관 등 공직자는 문책성 경질 등 정치적 책임을,그밑의 실무진은 징계나 인사조치 등 행정적 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망된다.물론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에는 사법적 처리를 피하기 어렵다. 정부의 조사는 한보에 대한 천문학적 특혜대출과 코렉스(용융환원제철)설비도입과정에 촛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한보에 대한 은행의 대출은 순여신 기준으로 93년말 3천8백89억원에서 불과 3년만에 무려 근 10배 가까이 늘어났다.대출과정에서 청탁을 한 일부 정치인과 은행장들이 구속된 만큼 감독책임이 있는 은행감독원장이 인책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한보가 집중 대출을 받은 3년간 김명호 한국은행고문­이용성­김용진 현 과학기술처 장관­이수휴 현 원장이 은행감독원장 자리에 있었다.또한 금융당국의 최고 책임자로는 94년이후 재무장관 홍재형 박재윤,94년 말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통합된 재정경제원은 홍재형 라웅배 부총리를 거쳐 한승수 부총리가 재임중이다. 한보가 코렉스 설비를 도입한 95년 6월 당시 관련 공직자는 상공부의 경우 박재윤장관­박운서 차관­정해주 차관보­이건우 기초공업국장­안영기 철강금속과장 등이고 청와대 경제수석은 한이헌,구본영,이석채 수석으로 이어진다. 이용성 전 은감원장은 공직이 없고 한 전 수석은 현재 선출직인 국회의원이어서 신분상에 별 변동이 없을 것이지만 박 전 장관은 현직을 보전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박 전 장관은 현재 장관급인 금융통화운영위원이다.전직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들도 「관리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정·관계는 한보관련 사법처리 태풍에 이어 바야흐로 문책과 후속 인사 태풍권에 접어들고 있다.
  • 임시국회 막는 여야 쟁점

    ◎특검제­성역없는 수사↔정치공세가 속셈/특위 구성­여야간 동수로↔국회의석 비례로/청문회­축소 왜곡수사 방지↔국회법 위반 임시국회 개회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논리대결이 치열하다.한보사태와 관련,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특별검사제 도입,국정조사특위의 여야동수 구성,TV생중계 청문회 등을 전제조건으로 고수하고 있는 반면 신한국당은 『수용불가』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특별검사제◁ 야권은 수사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특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검찰 핵심요직을 특정지역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어 성역없는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은 『검찰수사의 신뢰성에 흠집을 내려는 정치공세』로 일축한다.특히 특검제가 현행 법체계를 벗어난데다 야당이 주장하는 국회추천 특검제는 헌법 78조 「대통령의 행정부공무원 임명권」에 대한 침해로서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된다는 논리다. ▷특위구성비율과 활동기간◁ 야권은 신한국당의 시간끌기나 물타기 작전에 말려들지 않고 실질적인 조사를 하기 위해서는 특위를 여야 동수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증인채택과 조사계획서 작성 등 절차상 일정을 고려,기간도 60일을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 반면 신한국당은 국회법대로 교섭단체 소속의원수의 비율에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개원국회 협상과정에서 여야 총무들끼리 『제도개선특위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여야동수를 인정한다』고 양해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활동기간은 일단 30일정도로 정하되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는 논리다.다만 이문제는 총무협상에서 확정할 사안이 아니라 특위 자체에서 조사계획서 작성시 결정할 문제라는 시각이다. ▷청문회 및 TV생중계◁ 야권은 TV 생중계 형식의 청문회가 보장되지 않으면 임시국회소집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이다.증인들의 생생한 증언이 여과없이 국민에게 전달됨으로써 한점 의혹없이 비리를 파헤칠 수 있으며 여권의 축소­왜곡수사에 대한 견제용으로서 양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은 TV청문회는 현실적으로 증인과 참고인을 보호하도록 하는 국회법(증인 및 감정에 관한 법률)을위반하는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다만 필요성이 인정되면 국정조사특위에서 논의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TV생중계 여부는 방송사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길 문제라고 반박했다.
  • 특별검사도입 필요한가(사설)

    한보의 특혜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야당과 일각에서 특별검사제 도입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검찰의 중립성이 불신받고 있고 권력도 의혹의 대상이어서 검찰수사의 공정성을 못 믿을 것이므로 국회결의로 정치중립적인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하여 수사와 기소를 맡기자는 것이다.그러나 그같은 특검제도는 현행 3권분립의 정신에 어긋나는 위헌적 요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진상규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불필요하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야당은 5·18사건 수사때 주장한 바 있는 특별검사제도를 작년에는 법안으로 제출하여 이번에 그 관철을 요구하고 있다.특별검사제도란 대통령과 연방검사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미국에서만 실시되고 있으며 그것도 행정부 고위공직자의 형법 위반사건을 대상으로 하여 행정부재량으로 임명토록 되어 있다.국회의결로 대상사건과 특별검사를 결정토록 한 야당의 법안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행정부의 권한으로 되어 있는 수사·소추의 검찰권을 입법부에 귀속시키는 결과가 되어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지적된다. 현실적으로도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아 수사를 진행하자면 엄청난 논란이 일어나고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다.설사 성사되더라도 불신받은 검찰이 얼마나 협조할지 의문이고 통제받지 않는 특별검사가 자의적인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또 그 과정과 결과 역시 정치적 논란에 휩쓸려 실체의 규명은 더 어렵게 될 수도 있다.더구나 검찰에 PK(부산·경남)가 많아 수사를 맡길수 없다는 야당논리는 PK가 아니면 괜찮다는 난폭한 지역주의로서 제도변경의 설득력이 없다.핵심은 제도보다 운영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문민정부의 도덕성을 걸고 성역 없는 수사를 지시한 대통령의 의지와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미흡하면 국정조사등을 통해 따지는 것이 순리다. 수사도 하기 전에 믿지 못하겠다면 야당이 대통령의 수사지시와 국정조사는 무엇 때문에 요구했는지 알 수 없게 된다.
  • 명분과 실리의 정치/양승현 정치부 차장(오늘의 눈)

    1·21 여야 정당간 총재회담이후 「노동법 재개정이냐」 「재심의냐」를 놓고 말들이 많다.그냥 해보는 얘기가 아니라 각 당의 힘이 실린 논전이다. 결과만을 놓고 보면 「재개정」이든 「재심의」든 큰 차이는 없다.어떤 경로를 통하건 노동법은 달라지게 된다.논의 과정에서 자당의 주장을 관철시킨다면 그건 금상첨화의 기회다. 그런데도 모두 큰 일이나 난 것처럼 「핏대」를 세우며 야단이다.대변인들까지 가세,『헌법에 의거한 입법과정』(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원인무효선언 전제』(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라며 연일 성명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재개정은 지난해 12월26일 새벽 신한국당이 전격 처리한 노동법안이 유효하다는 논리에서 출발하고 있고 재심의는 「원천무효」,즉 백지화를 전제로 한다. 그러나 속사정은 정국의 전도를 불투명하게 할만큼 복잡하다.여권으로서는 154명의 소속의원을 크리스마스 다음날 새벽 국회로 불러 처리한 것을 이제와서 무효로 한다면 그건 이만저만한 큰 일이 아니다.야권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회담에서 『의사진행을 방해한다면 경호권을 발동하면 되지 않았느냐』고 강변할 정도로 「다수의 논리」에 완강하다. 흔히들 정치는 「창조의 예술」이라고 말한다.노동법은 이미 대통령이 법적 절차에 따라 오는 3월1일 시행을 공포한 터이다.『무효다』라고 선언한다면 그것은 명백한 입법권의 침해이며 야권이 노동법 전격 처리절차를 놓고 『문민 쿠데타』라고 주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헌법을 위반한 또다른 「쿠데타」다. 지금 여야의 싸움은 국리민복의 실리보다는 우리 정치 고유영역인 명분쌓기의 성격이 짙다.야당은 틈만나면 『지금 정치는 야당이 없다』고 여권의 독주를 비판한다.노동법 「백지화」요구는 여당을 초토화시키겠다는 것에 다름아니다. 여건 야건 「나만이 옳다」는 독선은 이제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절차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맡기고 「포괄적 심의」식으로 용어를 바꿔 국회에서 대화로 풀었으면 싶다.재개정,재심의라는 틀에서 우선 벗어나자.
  • 청와대 총재회담­김 대통령의 구상

    ◎“나라 혼란 안된다” 전향적 결단/재논의 수용… 진정한 국익 토론 당부/파업주동자 영장 유보… 최대 관용/야측의 백지화 요구는 단호히 “거부” 21일 청와대 여야총재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시국해결과 관련해 제시한 방안은 여권에서 볼때 「최대한의 전향적 수습책」이었다. 청와대의 한 고위당국자는 『헌법위반만 빼고는 김대통령이 내놓을 수 있는 모든 「보따리」를 내놓았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다른 관계자는 『김대통령은 대승적 차원에서 한꺼번에 매듭을 풀겠다는 각오로 회담에 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금 따가운 여론의 시선을 받는 것은 노동법개정부분이다.그럼에도 김대통령은 노동법과 함께 안기부법도 국회에서 재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여야가 국회에서 결정하면 이 두 법의 법재개정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취지다.대화로써 시국을 수습하겠다는 뜻에 따른 것이라고 여겨진다. 나아가 불법파업을 주동한 사람에 대한 영장집행까지 유보시킬 의사를 피력했다.공권력의 엄정한 집행까지 양보하면서 정국을 정상화시키려는의지를 보인 것이다.이에는 노동법관련 파업사태로 더이상 국가경제가 흔들려서는 안되겠다는 충정도 깔려 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야당총재들이 강력히 요구한 「노동법과 안기부법개정 무효화」는 절대 수용치 못하겠다고 못박았다. 헌법 53조 1항은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은 15일이내에 대통령이 공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국회의장이 국회에서 의결됐다며,정부로 이송해온 법안을 적법절차에 따라 공포했는데 이를 백지화하라는 것은 헌법을 지키지 말라는 요구라는 설명이다. 노동법과 안기부법개정안에 문제가 있다면 국회에서 재개정하면 될 것이다.특히 노동법은 3월1일부터 시행되므로 그전에 개정하면 실제 재심의 효과를 가져온다.헌법을 깨면서까지 정부·여당에 「백기」를 강요하는 것은 연말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정치투쟁밖에 안된다는 게 청와대측의 시각이다. 김대통령으로서는 이날 「통치권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말했다.이제는 야당이 진정한 국가이익이 무엇인지를 숙고할 때라고 지적했다.야당의 반응이 어떻건 김대통령의 「대화로 시국해결」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 개정 노동법 국회처리 절차 관련/대전지법서도 위헌 제청

    경남 창원지법에 이어 대전지법에서도 노동관계법의 국회 처리과정에의 절차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위헌제청 결정이 내려졌다. 대전지법 형사1단독 한상곤판사는 17일 업무방해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만도기계(주) 대전공장 노조 선전부장 임두혁씨(29)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변호인이 낸 위헌여부 심판제청 신청을 받아 들였다.
  • 러 하원, 탄핵 검토/“옐친 건강 이상있다”

    ◎셀레즈네프 의장/“건강 큰 문제… 법사위서 퇴위절차 연구”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건강에 큰 문제를 안고 있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탄핵」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결정했다고 겐나디 셀레즈네프 국가두마 의장이 14일 밝혔다. 공산당 출신의 셀레즈네프 의장은 이날 각 정파 대표로 구성된 두마협의회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하원 안보위원회의 발의로 두마협의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하면서 하원 법사위원회가 건강상의 문제로 옐친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레즈네프 의장은 이어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을 퇴위시키는 문제는 헌법 조항에서 『매우 불투명하게 기술돼 있기 때문에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 헌법 제93조는 대통령을 상하원 재적 3분의2의 찬성으로 탄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거나 「국가 반역」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로 한정하고 있다.
  • 깅리치 의장 징계안 검토/미 하원 윤리위

    【워싱턴 연합】 미 하원 윤리위원회는 8일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의 윤리규정 위반사건에 대한 본격 검토에 착수했다. 하원 윤리위원회는 이날 공화당의 낸시 존슨 위원장 사회로 깅리치 의장이 지난해말 윤리규정 위반을 시인한 성명을 발표한 이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4인 윤리소위원회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깅리치 의장에 대한 징계안 처리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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