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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울형 몰래카메라, 차키형 몰래카메라 등 불법 수입 물품 대거 적발

    거울형 몰래카메라, 차키형 몰래카메라 등 불법 수입 물품 대거 적발

    ‘거울형 몰래카메라’ ‘차키형 몰래카메라’ ‘자동차 리모컨형 몰래카메라’ ‘거울형 몰카’ 거울형 몰래카메라나 차키형 몰래카메라 등 불법 수입 물품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수입업자가 대거 적발됐다. 관세청은 해외 직접구매(직구)의 간편한 통관 절차를 악용해 건강식품, 분유 등 31억원 상당의 물품을 불법 수입해 시중에 판매한 수입업자 40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자신이 사용하기 위한 직구, 구매대행의 경우 일반 수입신고보다 간편하게 이뤄지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나옴에 따라 관세청 서울세관이 인천공항세관, 김포세관과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다. 관세청에 따르면 적발된 수입업자들은 해외로 유출된 개인 정보나 친인척, 동호회 회원 등 2810명의 명의를 이용해 2만 1790 차례에 걸쳐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분유, 건강식품, 화장품 등 31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업자 A씨는 4세 이하 유아, 가족, 친지 등의 명의로 분유와 건강식품 등을 관계기관 확인 없이 수입해 주부 등에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수입업자 B씨는 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거울형 몰래카메라, 자동차 리모컨형 몰래카메라 등을 관계기관의 인증 절차 없이 수입했다가 관세청의 추적에 덜미가 잡혔다. 또 수입업자 C씨는 시중에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중국산 짝퉁 물품을 불법 반입해 시중에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울형 몰래카메라, 자동차 리모컨형 몰래카메라 등 불법 수입 물품 대거 적발

    거울형 몰래카메라, 자동차 리모컨형 몰래카메라 등 불법 수입 물품 대거 적발

    ‘거울형 몰래카메라’ ‘차키형 몰래카메라’ ‘자동차 리모컨형 몰래카메라’ ‘거울형 몰카’ 거울형 몰래카메라나 차키형 몰래카메라 등 불법 수입 물품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수입업자가 대거 적발됐다. 관세청은 해외 직접구매(직구)의 간편한 통관 절차를 악용해 건강식품, 분유 등 31억원 상당의 물품을 불법 수입해 시중에 판매한 수입업자 40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자신이 사용하기 위한 직구, 구매대행의 경우 일반 수입신고보다 간편하게 이뤄지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나옴에 따라 관세청 서울세관이 인천공항세관, 김포세관과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다. 관세청에 따르면 적발된 수입업자들은 해외로 유출된 개인 정보나 친인척, 동호회 회원 등 2810명의 명의를 이용해 2만 1790 차례에 걸쳐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분유, 건강식품, 화장품 등 31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업자 A씨는 4세 이하 유아, 가족, 친지 등의 명의로 분유와 건강식품 등을 관계기관 확인 없이 수입해 주부 등에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수입업자 B씨는 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거울형 몰래카메라, 자동차 리모컨형 몰래카메라 등을 관계기관의 인증 절차 없이 수입했다가 관세청의 추적에 덜미가 잡혔다. 또 수입업자 C씨는 시중에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중국산 짝퉁 물품을 불법 반입해 시중에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적발된 업자들은 하루 평균 3만건에 달하는 직구의 간이 통관을 악용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소비문화에 기여하는 직구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되 타인 명의를 이용한 불법 수입 행위는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울형 몰래카메라, 도대체 뭐길래…

    거울형 몰래카메라, 도대체 뭐길래…

    거울형 몰래카메라, 도대체 뭐길래… 관세청은 해외 직접구매(직구)의 간편한 통관 절차를 악용해 건강식품, 분유 등 31억원 상당의 물품을 불법 수입해 시중에 판매한 수입업자 40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자신이 사용하기 위한 직구, 구매대행의 경우 일반 수입신고보다 간편하게 이뤄지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나옴에 따라 관세청 서울세관이 인천공항세관, 김포세관과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다. 관세청에 따르면 적발된 수입업자들은 해외로 유출된 개인 정보나 친인척, 동호회 회원 등 2810명의 명의를 이용해 2만1790 차례에 걸쳐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분유, 건강식품, 화장품 등 31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업자 A씨는 4세 이하 유아, 가족, 친지 등의 명의로 분유와 건강식품 등을 관계기관 확인 없이 수입해 주부 등에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수입업자 B씨는 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거울형 몰래카메라, 자동차 리모컨형 몰래카메라 등을 관계기관의 인증 절차 없이 수입했다가 관세청의 추적에 덜미가 잡혔다. 특히 거울형 몰래카메라는 일반 거울과 유사하지만 뒷면에 카메라가 장착돼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입업자 C씨는 시중에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중국산 짝퉁 물품을 불법 반입해 시중에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적발된 업자들은 하루 평균 3만건에 달하는 직구의 간이 통관을 악용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소비문화에 기여하는 직구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되 타인 명의를 이용한 불법 수입 행위는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쿠시마 사고때도 세월호 선원들처럼…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당시 현장 근무자 대부분이 책임자의 명령을 어기고 탈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아사히신문은 20일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소장으로 사고 대응의 책임자였던 요시다 마사오(2013년 사망)가 정부의 사고조사·검증위원회 조사에 답변한 내용을 담은 청취결과서(일명 요시다 조서)를 단독 입수,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 발생 4일 후인 2011년 3월 15일 원전에 긴급 상황이 벌어졌을 때 현장에 있던 직원의 90%에 해당하는 650여명이 현장에 머무르라는 요시다 소장의 지시를 위반하고 약 10㎞ 떨어진 후쿠시마 제2원전으로 이동했다는 내용이 조서에 담겨 있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시 사고 수습을 해야 할 중간 관리자와 현장 직원이 소장의 지휘를 무시했고 이 때문에 원전 사고가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치달았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이를 3년 이상 은폐해온 점도 논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오전 6시 15분쯤 제1원전 2호기에서 충격음이 났고 원자로 압력제어실의 압력이 ‘제로’가 됐다는 보고가 현장의 대책회의실에 전달됐다. 요시다 소장은 회의실의 방사선량이 거의 상승하지 않아 2호기의 격납용기가 파손되지 않았다고 판단, 오전 6시 42분쯤 제1원전 구내에 대기하라고 사내 TV 방송으로 지시했다. 그러나 발전소원 누군가가 면진중요동(원전 통제시설) 앞에 준비된 버스에서 운전사에게 제2발전소로 가라고 지시해 7시쯤 버스가 출발했고, 자가용을 이용해 탈출한 이들도 있었다고 요시다 소장은 진술했다. 당시 지진으로 도로가 훼손됐고 제2원전에 출입할 때는 방호복이나 마스크를 입고 벗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들이 제1원전에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었다. 제1원전에 남은 인원은 요시다 소장을 비롯해 69명뿐이었으며, 이탈했던 근무자들이 돌아오기 시작할 무렵 제1원전 2호기에서 흰 증기 형태의 물질이 분출했고 4호기에서 화염이 발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감잡은 이용대… 8강 잡은 한국 셔틀콕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국가대표 복귀 이후 이틀 연속 승리를 따냈다. 이용대는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홈팀 인도와의 C조 2차전에서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함께 한국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수메트 레디 B-마누 아트리를 2-0(21-18 21-17)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용대-유연성을 비롯해 단식의 손완호(국군체육부대), 복식의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이 승리해 인도를 3-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말레이시아(2승·승점 4)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고, 조마다 두 장씩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이용대는 지난 1월 도핑 검사 절차 위반으로 김기정(삼성전기)과 함께 1년 자격정지를 받았다가 지난달 징계가 철회돼 이번 대회에서 복귀, 18일 독일전에 이어 연거푸 승리를 거뒀다. 독일전에 나오지 않았던 김기정도 이날은 출전해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남자단체선수권은 16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은 21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예선 최종 3차전에서 조 1위를 다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관훈토론 난타전…鄭 “北인권단체 왜 지원 안하나” 朴 “철 지난 색깔론 공세”

    박원순 정몽준 관훈토론 난타전…鄭 “北인권단체 왜 지원 안하나” 朴 “철 지난 색깔론 공세”

    ‘박원순 정몽준 관훈토론’ 박원순 정몽준 관훈토론에서 두 후보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난타전을 벌였다. 6·4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19일 후보등록 후 첫 TV토론회에서 격돌했다. 두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대책과 용산개발, 규제 완화 대책, 이념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정몽준 후보는 “지하철 공기질 관리는 관련 법의 기준을 전부 위반하고 있다”면서 “박원순 후보 측에 공동 조사를 하자고 했더니 응하겠다고 해놓고는 슬그머니 환기시설 가동 시간을 늘렸는데 이는 불법 관권 선거”라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사고가 났는데 안전예산이 오세훈 전 시장 때보다 1000억원 줄어들었다”면서 “서울메트로의 소방방재 예산은 13억원 밖에 안되는데 안전 예산만 예전 수준으로 올리면 (사고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실내 공기질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법규에 따라 엄격히 하고 있다”면서 “결과는 이미 온라인에 완전히 공개돼 있으며, 법에 위반됐다는 말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박원순 후보는 “사망자, 사고 숫자로 보면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다”면서 “안전 예산도 지속적으로 늘었는데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안전 예산 5000억원을 추가해 2조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몽준 후보는 용산개발과 관련, “박원순 후보가 시장 취임 후 (개발에 대한) 부정적 발언으로 투자 가치를 훼손한 것은 없는지 생각해야 한다”면서 “특히 지난 2010년에는 (개발) 지구해제를 결정했는데 이는 지난 13년간의 노력을 원점으로 돌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원순 후보는 “워낙 큰 덩치의 개발사업으로 무턱대고 대안을 내는 것은 성급하기 때문에 이미 현장에 10여명의 시청, 구청 직원이 파견돼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면서 “일단 철도 부지와 나머지 지구는 분리 개발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뚝섬 초고층 사옥 건설 계획에 대해 박원순 후보는 “서울숲 바로 옆으로, 삶의 질을 고려해 때로는 필요한 규제도 있다”고 한 반면, 정몽준 후보는 “전임 시장 시절에 조례까지 만들어 추진했는데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맞섰다. 이념 문제와 관련,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는 돌고래를 바다에 방생하는 데 7억 6000만원을 썼는데 북한 인권 단체는 정파적 성격이라 지원을 못한다고 한다”면서 “북한 동포 인권이 돌고래보다 못한 것이냐”고 따졌다. 박원순 후보는 “북한 인권이 정말 중요하고 여기에는 추호의 의문도 없는데 (정몽준 후보가) 계속 말하는 것은 철지난 색깔론”이라면서 “정몽준 후보는 서해 뱃길 사업을 한다는데 이는 과거의 전시행정, 토건 공약으로 결국 시민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 주식백지 신탁에 대해 정몽준 후보는 “관련 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고, 박원순 후보는 자신이 이끈 아름다운재단이 기업 기부금을 받은 사실과 관련, “한국의 기부문화는 아름다운재단 전과 후로 나뉜다”고 답했다. 앞서 정몽준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서울에서 사람은 빠져나가고, 장사는 안 되고, 범죄는 늘어나는 등 서울이 가라앉고 있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박 시장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반면 박원순 후보는 “지난 2년 6개월 서울은 새로운 변화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서울의 주인은 시민이 됐고 시민은 시장이 됐으며, 상식과 원칙, 합리와 균형을 내세워 수많은 갈등은 풀어냈고 전시행정은 싹 없앴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핑 소동에 ‘스매싱’ 돌아온 이용대 첫 승

    도핑 소동에 ‘스매싱’ 돌아온 이용대 첫 승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삼성전기)가 자격정지 징계가 철회된 이후 국가대표팀에 복귀해 치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용대는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1차전에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함께 출전, 한국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 미하엘 푹스-요하네스 쇠틀러(독일)를 2-1(21-11 8-21 21-19)로 물리쳤다. 한국은 이용대-유연성을 필두로 복식의 김사랑(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단식의 황종수(삼성전기)가 승리를 거둬 독일을 3-2로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 이용대는 지난 1월 도핑 검사 절차 위반으로 김기정(삼성전기)과 함께 1년 자격정지를 받았다가 지난달 징계가 철회돼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김기정은 출전하지 않았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 X조 첫 경기에서도 한국은 싱가포르에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여자대표팀은 1~3단식에서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 김효민(한국체대)의 연승으로 승리를 확정했고, 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도 기세를 이었다. 세계남자 및 여자단체선수권은 남녀 각각 16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을 가리는 대회로, 조별예선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남자대표팀은 19일 개최국 인도, 여자대표팀은 20일 호주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법원 “인사불성 만취운전자 음주측정 거부해도 처벌 못해”

    만취한 운전자가 인사불성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면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병찬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노모(54)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애월읍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인근 담벼락을 들이받고 잠이 들었다. 노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도 술에 취한 채 차 안에서 잠을 잤다. 하지만 경찰은 만취한 노씨를 파출소로 데려가면서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임의동행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이후 경찰이 음주측정을 하려 했지만 노씨는 음주측정기에 침을 뱉는 등 4차례 측정을 거부해 음주측정 불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노씨가 만취해 판단력을 상실한 상태여서 음주측정 불응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경찰이 노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시도한 절차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경찰이 노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거나 임의동행 절차를 밟지 않고 파출소로 데려갔기에 위법한 체포 상태에서 음주운전이라는 범죄의 증거를 수집하는 수사 절차를 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자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되고 1년 이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노씨는 무죄가 되면서 면허 취소와 형사처벌을 모두 피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6·4 지방선거-등록 후보 분석] 역대 최저 경쟁률… 세월호 참사에 정치 신인들 출마 꺼린 듯

    [6·4 지방선거-등록 후보 분석] 역대 최저 경쟁률… 세월호 참사에 정치 신인들 출마 꺼린 듯

    3952명의 일꾼을 뽑는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 2.3대1(오후 10시 기준)을 기록했다. 1998년 지방선거 때와 같은 수치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10년 6·2 지방선거 때의 2.5대1보다 낮았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선거 분위기가 가라앉아 인지도 낮은 정치 신인들이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5~16일 이틀간 집계한 등록 후보 수는 16일 8962명으로 광역단체장 61명, 교육감 72명, 기초단체장 725명 등이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비례대표 213명과 738명을 포함해 각각 1947, 6147명이었다. 교육의원에는 10명이 등록을 마쳤다. 최종 집계가 마무리되면 9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 모두 72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4.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부산과 경기로 각각 7대1을 기록했으며 서울은 4명이 등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서류 검증이 끝나 후보 등록이 완료된 8733명 가운데 새누리당 3052명, 새정치민주연합 2330명, 통합진보당 496명, 정의당 153명, 무소속이 2462명이었다. 박근혜 정부 2년차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선거 50일 전에 터진 사상 초유의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선거 당일 투표율은 물론 무당파 동향, 세월호 참사에 가장 민감한 40대 여성 등 학부모층의 표심이 선거 판세를 가를 3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으로 분석되며 공격적인 선거 유세를 하기 어려운 조용한 분위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현역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등의 후속 조치 여부에 따라 세월호 참사로 이탈한 것으로 보이는 여권 성향의 중도층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3일간이다. 이번 선거에선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30~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광역단체장 후보 1인당 평균 재산액은 2조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재산을 제외하면 12억 9949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장 후보 중 재산 1위와 꼴찌는 모두 여야 서울시장 후보였다. 박원순 새정치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6억 8600만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박 시장은 2011년 10월 보궐선거 당시엔 -3억 7278만원을 신고했다. 박 시장 측은 지난해 부인 강난희씨가 인테리어 사업을 폐업하면서 채무 관계를 정리해 채무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초단체장 후보자 1인당 평균 재산액은 9억 9050만원으로 분석됐다. 광역단체장 남성 후보 60명 중 13명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는 간 질환,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는 오른쪽 발가락 이상으로 군면제를 받았다. 송영길 새정치연합 인천시장 후보·안희정 충남지사 후보, 정의당 조승수 울산시장 후보는 민주화 운동, 학생 운동 등으로 구속돼 면제됐다. 전체 후보 등록자 가운데 충남 보령시의회 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이기준 후보는 전과 기록이 15회로 최다 전과를 기록했다. 등록 후보 면면을 살펴보면 함량 미달도 적지 않았다. 지난 5년간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거나 현재 체납 중인 후보는 모두 22명이었다. 여기에 병역 의무도 이행하지 않고 전과 기록까지 있는 후보자도 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납부 실적이 전무한 후보도 6명이었으며 납세액이 100만원 미만인 후보(납세액 0원 6명 포함)도 67명으로 전체의 9.3%에 달했다. 음주, 무면허 운전, 도박 등으로 법정에 섰던 후보도 다수여서 정당의 자체적인 검증 능력이 상실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44.3%(27명)였다. 전과 7범인 새정치연합의 기초의원 후보 A씨는 음주, 무면허 운전과 도박죄 등으로 처벌을 받았다. 불과 1년여 전에 음주운전 처벌 경력이 있는데도 공천을 받았다.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기초의원에 도전하는 C씨는 전과 5범으로 여당 출마 후보 가운데 전과 기록이 가장 많았다. 범죄 전력을 살펴보면 사문서 위조·행사, 횡령, 변호사법 위반, 폭력,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다양했다. 진보 정당 후보들은 집회·시위법 위반 등으로 인한 전과 기록이 많았다. 여성 파워는 약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여성 후보는 대구시장에 출마한 이정숙 후보가 홍일점이었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현재까지 등록 절차를 마친 715명 가운데 남성 678명, 여성 37명으로 여성 비율은 5.1%로 집계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檢, 영장 내용과 다른 장소 압수수색·변호인 접견권도 방해”

    “檢, 영장 내용과 다른 장소 압수수색·변호인 접견권도 방해”

    2009년 ‘광우병 의심 소고기 유통 혐의’로 법정에 섰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선창규(55)씨가 자신을 수사했던 K, L 부장검사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공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검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제 식구가 연루된 비리 의혹을 제대로 파헤칠지 주목된다. 검찰 수사의 핵심은 부장검사들의 증거 위조, 조작 여부다. 15일 선씨와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2009년 2월 10일 한국까르푸에 근무했던 선씨와 정육팀 과장으로 근무했던 이모씨를 광우병 의심 소고기 유통(축산물가공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선씨는 이 과정에서 검찰이 고의적으로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당시 까르푸 내부 문서 ‘미국산 소고기 재고 처리 절차’를 입수한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 과정에서 내용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문서에는 ‘미국산 소고기 재고를 반품 처리해 이를 상품의 종류와 품질에 따라 분류한 다음 도매나 식자재 등으로 일괄 판매 또는 폐기한다’고 기재돼 있다. 그러나 선씨는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위 내용을 ‘매장에 진열 및 보관 중인 모든 미국산 소고기 일체를 반품, 폐기할 것’으로 바꿨다고 주장한다. 미국산 LA갈비를 전량 폐기하지 않은 선씨는 까르푸의 지시를 어긴 꼴이 돼 구속됐다. 선씨는 앞서 검찰이 당시 농림부 등의 공문도 왜곡했다고 강조한다. 농림부는 SRM(광우병 특정위험물질)에 포함되는 미국산 소고기만을 폐기하도록 지시했는데 검찰이 고의적으로 SRM에 포함되지 않는 LA갈비를 SRM 제품인 것처럼 속여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는 것이다. 불법 압수수색 여부도 쟁점이다. 검찰은 2009년 2월 10일 1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영장청구서에 기재된 장소와 실제 압수수색 장소가 달랐다고 선씨는 주장했다. 영장청구서에 기재된 ㈜무지개진생원 대신 ㈜미트백과 ㈜고객사랑마트 사무실이 압수수색당했고 ㈜미트백 압수수색 영장으로는 ㈜무지개진생원 사무실이 압수수색됐다. 선씨는 “압수영장에 기재된 장소와 실제 압수수색이 이뤄진 곳이 다르다”면서 “또 나를 체포한 직후 휴대전화를 빼앗아 변호사 접견권을 방해했고 남부지검으로 바로 인치하지 않고 압수수색 현장에 데리고 다녔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에서 축산업 등을 하는 박모씨의 역할 규명도 관건이다. 박씨가 이 사건을 배후에서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2008년 11월 박씨가 선씨를 찾아가 고소 대리인인 유모 변호사와의 관계를 과시하며 선씨를 협박해 7억원을 요구했는지, 실제로 K·L 검사와 박씨, 유 변호사가 어떤 관계인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전망이다. 선씨는 “유 변호사가 서울 영등포구치소에 구속된 자신을 찾아와 광우병 관련 건을 모두 무죄로 만들어 주겠다며 1차 면회에서는 50억원, 2차 면회에서는 30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2009년 4월 10일 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총 3차례 기소된 선씨는 서울남부지법(2012년 2월)과 서울고법(2013년 9월)에서 배임수재, 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고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40억원을 선고받았다. 현재 대법원에서 1, 2심과 같은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위자료 아파트 돌려줘라” 연수원 불륜남 부친 승소

    ‘사법연수원 불륜사건’으로 파면된 전 사법연수원생의 아버지가 아들의 숨진 전 부인의 어머니를 상대로 “위자료 명목으로 줬던 아파트를 돌려달라”고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북부지법 민사12단독 이준규 판사는 15일 전 사법연수원생 A(32)씨의 부친이 한때 사돈이었던 이모(55)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등기 절차이행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A씨의 부친은 “이씨 측이 합의 내용을 위반해 결과적으로 아들이 파면됐으니 지급했던 아파트를 되돌려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A씨의 부친은 지난해 8월 부동산 소유권을 위자료 명목으로 이씨에게 이전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이씨와 가족들이 관계기관에 진정하거나 언론에 기사화하는 등 A씨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다. 하지만 이씨는 ‘딸의 억울한 죽음을 알아 달라’며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후 A씨가 혼인 사실을 숨기고 동기 연수원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탓에 부인이 자살했다는 내용이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확산됐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단독] 증거조작 의혹 부장검사 2명 수사

    [단독] 증거조작 의혹 부장검사 2명 수사

    검찰이 현직 부장검사들의 비리 의혹에 대해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 2009년 광우병 의심 소고기 유통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1, 2심에서 핵심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선창규(55)씨의 고소에 따른 것이다. 일반인의 검사 비리 고소에 대해 검찰이 공식 수사에 착수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인천지검 K 부장검사와 서울서부지검 L 부장검사 등 현직 부장검사 2명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직권남용 불법체포·감금 등의 혐의로 고소된 사건에 대해 지난달 17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 등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향후 사실관계 확인 등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L 부장검사는 2009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와 평검사로 재직할 때 광우병 의심 소고기를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된 선씨를 수사하면서 증거를 위조하거나 불법 압수수색·체포·감금 등을 했으며 허위진술도 강요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선씨는 K·L 부장검사와 함께 2009년 당시 자신을 고소했던 축산 유통업자 박모씨, 업무상 알게 된 소고기 유통업자 한모씨, 수사 당시 고소 대리인을 맡았던 유모 변호사 등도 함께 고소했다. 검찰은 당시 사건의 고소인은 한씨였지만 실질적인 고소인은 박씨라는 주장도 제기돼 박씨의 역할 규명에도 주력하고 있다. 선씨는 당시에 이들이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선씨는 “박씨 등의 고소로 인해 구치소에서 꼬박 7개월을 살았고 그러는 동안 명예와 재산, 건강 등 모든 게 망가졌다”면서 “K·L 검사가 고소인들의 주장에 따라 무리하게 기소하면서 졸지에 광우병 의심 소고기를 시중에 유통한 파렴치한 사람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K 검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이며 (선씨가 동향이라고 주장하는) 유 변호사와는 개인적으로 잘 알지도 못한다”고 답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약식기소’ 이유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약식기소’ 이유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약식기소’ 이유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15일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정진(57) 셀트리온 회장을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김모 셀트리온 수석부사장과 주주동호회 회장 이모씨, 셀트리온 등 관련 법인 4곳도 함께 약식재판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 회장 등은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지주회사와 계열사·우리사주조합·주주동호회 등의 계좌를 동원해 시세조종 주문을 내 주가를 인위적으로 움직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통상의 주가조작과 달리 시세차익을 노리지 않았고 공매도 세력에 대한 회사 차원의 대응이 불가피했던 점을 고려해 약식기소했다. 서 회장은 당초 세 차례에 걸친 주가조작 혐의를 받았으나 2011년 5∼6월과 10∼10월 이뤄진 자사주 매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이들 혐의에 대해 관련 공시와 거래소 신고 등 절차를 이행했고 일시적으로 공매도(空賣渡) 물량을 매수했을 뿐 시세조종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증선위는 지난해 4월 서 회장이 “공매도 세력에 시달려 자사주를 사들였지만 역부족이다. 보유지분 전액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고 선언하자 조사에 들어갔다. 공매도란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매도주문을 낸 뒤 이보다 싸게 사들여 갚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일종의 투기다. 증선위는 공매도 세력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사실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대신 셀트리온 측이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잡고 서 회장과 계열사 전현직 임원 2명, 셀트리온과 비상장 계열사 2곳을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씨 차남·장녀 결국 강제 소환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마지막 소환 통보에도 불응한 유씨 자녀와 측근 등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세 차례의 소환 통보에 불응한 유씨의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 측근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혁기씨 등 3명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최종 통보했지만 이들은 이에 불응한 채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섬나씨에게는 지난달 29일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모두 응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에 불응한 이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여권 무효화 및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의 공조를 통해 이들을 강제 송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유씨의 핵심 측근과 계열사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유씨의 횡령·배임 혐의 등 일가의 모든 비리를 파헤치겠다는 방침이다. 세월호 침몰 원인을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선박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부는 세월호 침몰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과적과 관련해 회사 최고 책임자인 김씨의 승인 없이 987t인 적재 한도보다 3배 이상 많은 3608t의 화물을 싣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부산해양경찰서는 한국선급에 검찰 수사정보를 알려준 정보과 소속 이모(41) 경사를 대기발령하고 감찰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 경사는 지난달 24일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이 한국선급 본사에 대한 1차 압수수색을 벌인다는 정보를 하루 전날인 23일 한국선급 법무팀장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이용대 복귀는 세계선수권

    이용대 복귀는 세계선수권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26·삼성전기)가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도핑 테스트 절차 위반으로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풀린 이용대는 김기정(24·삼성전기)과 함께 8일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태릉선수촌에 합류했다. 둘은 지난 1월 2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자격 정지 1년을 통보받은 이후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제외돼 개인 훈련에 매진해 왔다. 태극마크를 다시 단 두 선수는 오는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막하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에 출전한다. 자격 정지 이후 약 4개월 만에 돌아오는 이용대와 김기정은 각각 유연성(국군체육부대), 김사랑(삼성전기)과 다시 짝을 이뤄 남자복식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이용대와 김기정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강도 높은 개인 훈련을 해 왔다.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기존 파트너와 모처럼 호흡을 맞추는 만큼 콤비 플레이에 중점을 둬 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나서는 국가대항 단체전이다. 개인전보다 경기수가 적어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기대를 부풀린다. 앞서 두 선수는 BWF의 도핑 테스트에 세 차례나 응하지 않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행정 실수로 선수들이 적절한 통지를 받지 못해 일어난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장을 제출하는 한편, BWF에 재심을 요구했다. 결국 BWF는 지난달 14일 두 선수에 대한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청양 김의환 군수 후보, 선거법 위반 혐의로 후보 자격 박탈

    청양 김의환 군수 후보, 선거법 위반 혐의로 후보 자격 박탈

    ’청양 김의환’ 청양 김의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군수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6·4 지방선거의 청양군수 후보로 당내 경선에서 선출된 김의환(61) 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의 후보자격을 박탈했다. 당 공천위는 이날 오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후속 절차는 충남도당에서 정하기로 했다고 김재원 공천위 부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충남선관위는 지난 2월에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학력과 경력 등을 게재한 초청장을 선거구민 8000여명에게 발송하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에서 개최된 각종 행사장 등 400여곳을 방문해 선전구호와 경력이 게재된 명함 2000여매를 불법 배부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최근 김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 잘못된 업무처리 사례집 나왔다

    지자체 잘못된 업무처리 사례집 나왔다

    ‘지방공무원들, 이렇게 일하면 앙~대요!(안 돼요)’ 안전행정부는 지난 5년간 지방자치단체들을 행정감사하면서 반복적으로 지적한 사례를 모아 유형별로 정리해 잘못된 업무처리 사례집을 6일 내놓았다. 지적된 사례 유형은 인사, 예산·회계, 보조금, 정보화, 도시토목, 재난안전 분야 등이다. 인사 분야에서는 특정인을 대상에 두고 형식적으로 채용 시험을 치른 사례가 지적됐다. 지자체에서 지방 기능직 10급 운전원이나 사무원을 채용하면서 한 시에서는 ‘시 시설공단 근무자 및 시 청원경찰 3년 이상 근무자’ 등으로 과도하게 응시자격을 제한했다. 어떤 시는 ‘2001년도 민간위탁 고용승계자 중 민간위탁 방법이 변경돼 고용이 해지된 자’로 응시자격을 한정해 형식적인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공무원 채용시험의 합격자 선정 과정은 타당성과 객관성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반드시 법규에 따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경력 공채는 필기·면접·실기 또는 서류시험의 방법으로 실시하며 필기시험에서 선발예정 인원의 150%를 뽑고, 면접에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위반 사례도 많았다. 한 군에서는 기능 9급 운전원을 채용하면서 필기시험을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가 아닌 3배수로 함으로써 불합격이 될 2명을 추가 합격시켰다. 이어 면접시험을 보고 다시 필기시험 점수를 합산해 면접시험 1위와 4위가 최종 합격했다. 다른 군은 실업계 학교 졸업자 대상으로 지방농업서기보를 채용하면서, 면접시험 뒤 필기와 학교 내신 점수를 합산해 면접시험 1위가 불합격하고 2위가 최종 합격했다. 석사학위 취득예정자, 영어학과 전공자로 채용 자격을 정해 놓고 학위 미소지자나 영어교육학 부전공자를 합격시킨 사례도 있었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미자격자가 안전점검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군에서는 교량과 정수장, 하수종말처리장 등에 대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미자격자가 시설물 정기점검을 했다. 또 건축·토목·전기·기계·가스·소방시설이 있으면 전기·가스안전공사·시설안전기술공단과 건축사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야 한다. 하지만 한 구에서는 스포츠시설에 대해 관리담당자가 단독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또 302개 시설물을 기능직이나 행정직 공무원이 단독으로 점검해 시설물의 손상이나 결함과 같은 위험요인을 분석하지 못하기도 했다. 소방공무원 가운데는 화재조사관 자격증이 있어야만 화재 조사를 할 수 있지만, 화재 조사에 관한 12주 이상의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공무원들이 화재 조사 전담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한 경우도 있었다. 안행부 관계자는 “특정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할 때 공무원은 해당 전문 부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파주 광일학원 이사장 복귀 추진 논란

    법인 이사회 회의록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2년 전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된 경기 파주 광일학원 전 이사장 등이 경기도교육청에 원직 복귀 신청서를 내자 총동문회와 노조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1일 도교육청 북부청에 따르면 사립학교 법인인 광일학원 박모 전 이사장 등 6명은 도교육청을 상대로 벌인 임원승인취소 처분 취소 소송 최종심에서 일부 승소해 이사 지위를 회복하자 지난달 25일 북부청에 임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북부청은 절차상 결격사유나 서류상 하자가 없으면 오는 7일까지 승인하거나 한 차례 연기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및 총동문회장 등을 주축으로 구성된 ‘학교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는 “국가계약법을 위반해 수의계약하고 학교 법인카드로 유흥업소 등 술집에서 수천만원을 사용한 전력이 있는 전 경영진이 신성한 학교에 다시 복귀해서는 안된다”며 최근 진정서를 냈다. 특히 광일학원 노조는 “관련 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재판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고 일부 교사들이 제자인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최근 불거져 학교가 어수선한 상태에서 문제가 있던 전 경영진이 복귀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전 이사장과 이사들이 복귀하면 등교거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학교비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설립자 측인 광일학원 정상화추진위원회는 “대법원에서 승소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광일학원은 2008년 12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일부 이사만 소집해 이사회를 열고 이사 5명을 선임한 사실 등이 드러나 이사장 등 이사 10명 전원의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됐었다. 또 광일학원 노조가 법인 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사장, 사무국장, 학교장 등을 검찰에 고소해 2년여째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파주 광일학원 이사장 복귀 추진 논란’ 관련 반론보도문] 본보는 지난 5월 2일자 ‘지방자치’면에 <파주 광일학원 이사장 복귀 추진 논란> 제목의 기사에서 파주 광일학원 전 이사장등의 원직복귀 신청을 반대하는 총동창회와 노조의 주장을 인용해 “현재 임원 승인 요청된 사람 중에는 국가계약법을 위반해 수의계약하고, 학교 법인카드를 유흥업소 등 술집에서 수천만 원을 사용한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일학원은 “현재 임원 승인 요청된 사람 중에는 위와 같은 행위를 한 사람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 유우성씨 ‘간첩 혐의’ 항소심서도 무죄

    유우성씨 ‘간첩 혐의’ 항소심서도 무죄

    국가정보원이 증거를 조작해 파문을 일으켰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항소심에서 유우성(34·전 서울시 공무원)씨를 간첩으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유씨의 여동생 가려(27)씨가 국정원의 회유에 의해 허위진술을 했다고 판단하는 등 이례적으로 국정원의 부적절한 수사 행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흥준)는 25일 유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여권법, 북한이탈주민보호법 위반과 공소장 변경으로 추가된 사기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56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작으로 밝혀져 철회된 유씨의 출입경 기록 외에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인 가려씨의 진술에 대해 증명력뿐 아니라 증거 능력조차 없다고 판단했다. 증명력을 판단하기 이전에 진술 자체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집됐기 때문에 재판에 사용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가려씨가 장기간 구금 상태에 있었는데도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했다”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수사관의 회유에 넘어가 허위로 진술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가려씨가 화교임을 밝혔지만 국정원장은 가려씨를 171일간 임시보호 조치했다”며 “조사가 진행되더라도 북한 이탈 주민이 아니기 때문에 행정조사가 아닌 사실상 피의자 신분으로 이뤄지는 수사”라고 지적했다. 가려씨가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폐쇄회로(CC)TV와 외부 잠금장치가 설치된 독방에 수용됐고, 달력이 제공되지 않아 날짜 감각이 없었던 점, 외부와의 연락 두절 등도 감안했다. 이는 1심 재판부가 ‘가려씨 진술이 국정원의 회유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불법구금된 상태가 아니었다’고 판단한 것과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기도 하다. 재판부는 가려씨 본인과 국정원 수사관, 검사 등이 작성한 진술 조서뿐 아니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의 증거 보전 절차에서 나온 진술도 공개 재판의 원칙을 위반해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핵심 증거인 가려씨의 진술이 모두 증거로서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서 재판부는 유씨의 간첩 혐의를 무죄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유씨가 북한이탈주민을 가장해 8500만원을 부당 지급받은 혐의와 동생까지 탈북자로 꾸며 입국시킨 점에 대해서는 “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이 밖에도 유씨가 우편으로 북한 보위부에 중고 노트북을 보낸 혐의(국보법상 편의 제공)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제시된 증거의 증명력이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앞서 유씨는 북한 보위부의 지령을 받고 탈북자 정보를 북측에 넘겼다는 혐의와 신분을 위장해 정착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아내고 허위 여권을 발급받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간첩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유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심 재판과정에서 유씨의 북·중 출입경 기록 등을 새로운 증거로 제시했으나 이는 국정원이 위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검찰은 지난 2월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고 증거조작에 관여한 국정원 기획담당 김모(47·4급) 과장, 조선족 협력자 김모(61)씨를 구속 기소하고 이모(54·3급) 대공수사처장과 이인철(48) 중국 선양 총영사관 교민담당 영사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JTBC 손석희,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인터뷰 방통심의위 중징계?…해경청장이 다이빙벨 요청

    JTBC 손석희,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인터뷰 방통심의위 중징계?…해경청장이 다이빙벨 요청

    ‘손석희 이종인’ ‘이종인 다이빙벨’ 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가 또 다시 중징계를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21일 구조·인양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뉴스9’(4월 18일 방송)의 방송심의규정 제24조의 2(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종인 대표가 당시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구조 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여론 악화와 구조 작업 혼란을 초래했다는 것이 이유다. ‘제작진 의견 진술’은 과징금 부과나 경고·주의 등 중징계를 내리기 전에 방송사에 소명 기회를 주는 절차다. 이종인 대표는 당시 인터뷰에서 “저희가 장비가 있고, 기술이 있고 수심 100m까지 작업을 했다”며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구조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이빙벨’을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검증이 안 됐다며 투입을 불허한 바 있다.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방송해 피해자 가족이나 많은 국민이 (다이빙벨을 구조 작업에 채택하지 않은 데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여론을 악화시키고 구조 작업을 곤란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종인 대표에 따르면 24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종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이날 준비된 보도를 마치기 전 긴급하게 이종인 대표가 전화를 걸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30분쯤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가 와서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 현재(오후 10시 10분)는 인천에 있는 회사 앞이다. 화물차를 준비해서 출동할 것이고 준비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 내일 오전에 도착할 듯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종인 대표는 해양경찰청장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해양청장이 전화를 여러번 드렸는데 통화가 안됐다고 말하더라. 협조를 할 테니 같이 의논해서 구조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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