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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 DMC 롯데몰 내년 착공…23층 규모 2030년 준공 목표

    상암 DMC 롯데몰 내년 착공…23층 규모 2030년 준공 목표

    서울 ‘상암 DMC 상업·업무 용지’에 2030년 23층 규모의 롯데몰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8일 상암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I3·4, I5)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 1625번지 일대인 이 지역은 201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 롯데쇼핑이 1972억원에 부지를 매입해 개발 계획에 착수했다. 그러나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 등을 이유로 판매시설 비중이 80%에서 30%초반으로 줄고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계획이 표류했다. 이후 2023년 시가 판매시설 비중을 늘리는 내용으로 계획 변경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다시 본격화 됐다. 현재 해당 부지는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이날 가결된 계획안은 대지면적 2만 644.1㎡ 규모로, 지하 8층~지상 23층의 건축물이 들어서는 내용이 골자다. 판매시설을 중심으로 오피스텔과 문화시설을 함께 배치해 복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판매시설 비율 제한을 폐지하고, 기존 두 개로 분리되어 있던 획지를 하나로 통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성암로변에는 지하철 출입구와 버스정류장을 연계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담겼다. 아울러 대규모 점포 개설 과정에서 인근 전통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역협력 계획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세부개발계획 변경으로 장기간 지연됐던 상암 DMC 상업·업무 용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해당 부지가 일과 주거, 여가가 어우러진 서북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법원, ‘민주당 제명’ 김관영 전북지사 가처분 신청 기각…김 지사 “겸허히 수용”

    법원, ‘민주당 제명’ 김관영 전북지사 가처분 신청 기각…김 지사 “겸허히 수용”

    법원이 ‘현금 살포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8일 김 지사가 민주당을 상대로 낸 제명 효력 정지와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제출된 소명자료만으로 제명 처분이 비상 징계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거나, 소명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지 않아 절차적으로 위법하다거나 (징계 수위가) 사안에 비해 현저히 과중해 위법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경선 절차 진행을 중지해달라는 김 지사의 신청도 기각했다. 재판부는 “제명 처분 효력 정지를 전제로 하는 신청이나, 효력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 사건이 기각된 이상 이 사건의 가처분 신청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법원 판단에 대해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처신에 도의적으로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다시한번 깊이성찰하며 반성한다”며 “아쉽지만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도민과 함께 일궈온 ‘성공 전북’의 성과와 가치가 정당하게 계승되고 꽃피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더 낮게 성찰하고 제게 주어진 길을 흔들림없이 걷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30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식당에서 김 지사가 지역 기초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에게 현금을 나눠줬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대리 운전비로 1만∼10만원씩 모두 68만원을 줬으나 적절치 않았다는 판단에 다음 날 전부 회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김 지사를 제명했다. 김 지사는 당의 징계에 불복해 이튿날 서울남부지법에 ‘제명처분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냈다.
  • “공항 착륙 중 ‘번쩍’ 뿌연 연기” 조종사 긴급 회항…테러 아닌 ‘이것’ 황당

    “공항 착륙 중 ‘번쩍’ 뿌연 연기” 조종사 긴급 회항…테러 아닌 ‘이것’ 황당

    프랑스 파리 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인근에서 터진 결혼식 축하 폭죽에 놀라 착륙을 포기하고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출발해 파리 오를리 공항에 착륙하려던 영국 저가 항공사 이지젯 여객기가 활주로 접근 도중 갑작스럽게 고도를 다시 높였다. 당시 조종사는 활주로 인근에서 강한 섬광과 연기를 포착하고 즉시 ‘고어라운드(go-around·착륙 중단 후 재상승)’ 절차를 밟았다. 공항 관제탑 역시 즉각 비상 대응에 들어가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 이 소동의 원인은 공항 인근 프랑스 남부 교외 지역인 빌뇌브 르 루아에서 벌어진 결혼식 행렬이었다. 차량 수십 대가 모여 축하 행진을 벌이던 중 박격포형 폭죽을 발사했고, 이 불꽃과 연기가 공항 접근 경로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일부 외신은 조종사가 초기 상황을 테러나 총격으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당시 공항 상공에는 다른 항공편들도 착륙을 앞두고 대기 중이었으며, 이 사건으로 항공편 운항이 잇따라 지연되는 등 공항 운영에 최대 1시간 이상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객기는 이후 상공을 선회한 뒤 다른 활주로를 통해 무사히 착륙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당국은 공항 인근에서의 불법 폭죽 사용이 항공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프랑스에서는 공항 주변에서의 불꽃놀이가 엄격히 제한돼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활주로 인근에서의 섬광이나 연기는 조종사 입장에서는 조류 충돌, 화재, 심지어 테러 상황까지 의심할 수 있는 요소”라며 “작은 이벤트라도 항공 안전에는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포스코, 협력사 직원 직고용 로드맵 발표…“대승적 결정 환영”

    포스코, 협력사 직원 직고용 로드맵 발표…“대승적 결정 환영”

    제철소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한 포스코가 직고용 이후 직원들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역량 향상 교육과 조직문화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로드맵을 8일 발표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이어져 온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마무리하고, 포항·광양 제철소 협력사 직원 7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양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조업 지원 협력사 직원 가운데 입사를 희망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완화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8월 밝힌 하도급 구조 개선 방침의 연장선이다. 포스코는 직고용 전환 이후 직원들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역량 향상 교육과 조직문화 정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조치가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지역 고용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 직고용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체계를 혁신하고 상생의 노사 모델을 바탕으로 미래 철강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협력사 상생협의회 측은 “포스코의 대승적 결정을 환영하며 장기간 소송으로 인한 내부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코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개선 맞손

    세종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개선 맞손

    세종시는 8일 ㈜펫닥과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 및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따라 장례 절차에 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과 동물등록제 운영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민이 반려동물 장례를 이용하면 일반 10%, 취약계층 20% 범위에서 최대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월 31일 기준 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만 2115마리다.
  • 경북 포항시, 중동 사태 장기화에 지역 산업·어업 등 지원책 마련

    경북 포항시, 중동 사태 장기화에 지역 산업·어업 등 지원책 마련

    경북 포항시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속 큰 영향을 받는 지역 산업 및 어업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8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핵심 산업 관련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개최한 ‘중동사태 관련 포항시 긴급 경제 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후속 조치로, 산업 피해 최소화와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피해 최소화와 실표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철강 및 이차전지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제조원가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 수출입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주력 산업인 철강의 경우 제조 공정상 막대한 에너지 소비와 함께 수출입 의존도가 높아 국제유가와 물류 운송비에 매우 민감하다. 시는 물류 마비에 대비해 원자재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출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 산업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 수출지원 활성화 사업, 중동 사태 피해기업 지방세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 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어업용 유류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역 등록 어선 1151척을 대상으로 총 10억 5945만원을 투입해 ℓ당 99원을 긴급 지원한다. 어업용 면세유는 4월 기준 드럼(200ℓ)당 27만 6000원으로 3월(17만 7000원)보다 9만 9000원 올랐다. 지원은 실제 조업에 사용된 어업용 유류를 대상으로 일정 기준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연안어업과 영세 어업인을 우선 고려해 지원 실효성을 높이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절차를 간소화한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중동 사태 장기화는 지역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산업과 민생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국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간 ‘불법 ARS’ 공방…“법적 대응” vs “사퇴 촉구”

    국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간 ‘불법 ARS’ 공방…“법적 대응” vs “사퇴 촉구”

    국민의힘 경북 경주시장 후보 공천을 앞두고 예비후보들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졌다. 8일 경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병훈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주낙영 예비후보 측이 육성이 녹음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해 4월 초 불법 선거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언론과 유착을 통한 여론 조작 시도, 보조금 지원 단체 지지 선언 유도, 공무원 선거 개입 등 의혹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주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즉시 보도자료를 내고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대위는 “음성메시지 홍보 관련 사안은 선관위 검토·신고 후에 진행한 통상적인 실무 과정”이라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박 예비후보를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신고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무원 선거 동원이나 지시는 없었고, 시민단체들 또한 각 단체 정관과 절차에 따른 자발적으로 의사를 표시했다”며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병훈·이창화·여준기·정병두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주 예비후보에게 불법 선거운동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 한은총재 후보자, 지명 직전 ‘바이코리아’… 딸은 27년간 국적상실 신고 안해

    한은총재 후보자, 지명 직전 ‘바이코리아’… 딸은 27년간 국적상실 신고 안해

    한국 ETF 10억 투자… 매입가 대비 수익률 하락지명·투자 시점 겹쳐 논란… 가족 전원 외국 국적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한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명 발표 직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코스피가 이란 전쟁 여파로 조정을 받으면서 관련 ETF 수익률은 현재까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8일 신 후보자의 재산신고사항을 분석한 결과 신 후보자는 ‘Franklin FTSE Korea UCITS ETF’를 10억 5396만원어치 보유했다. 신 후보자는 이 상품을 올 1월 말부터 2월까지 한 달 동안 분할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매입 단가는 54.3파운드로 재산신고 기준일인 지난달 20일 단가 52.4파운드보다 높았다. 누적 수익률은 -3.38%를 기록했다. 투자 시점은 총재 후보자 지명 절차와 맞물린다. 한은 총재 후보자는 통상 지명 발표 전 인사검증을 거치고, 신 후보자는 오는 8월 국제결제은행(BIS) 정년 퇴임을 앞두고 차기 한은 총재 후보로 여러 차례 거론됐다. 지명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과 투자 시점이 겹치면서 시점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된다. 신 후보자는 3억 382만원 상당의 ‘SOL 코리아밸류업TR ETF’ 도 2024년 말 출시 이후부터 보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국적 논란도 불거졌다. 이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자의 장녀는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한 이후 27년간 국적상실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법에 따르면 외국 국적 취득 시 국적상실 신고 의무가 있다. 신 후보자를 제외한 가족 전원이 외국 국적을 보유한 점도 확인됐다. 신 후보자 측은 “장기간 해외 생활로 행정 처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 정리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 조국 “다음 주 출마 발표…국민 눈높이 쉬워 보이는 곳 선택 않겠다”

    조국 “다음 주 출마 발표…국민 눈높이 쉬워 보이는 곳 선택 않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보통 국민의 시각에서 봤을 때 쉬워 보이는 곳을 택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은 택하지 않겠다”고 험지 출마를 시사했다. 조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정도 (출마지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창당 이후 지금까지 특정 지역에 갇혀있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특정 지역의 가치를 잇는 정치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대표는 “모든 선거에서 험지가 아닌 곳이 없다. 특히 저는 거대정당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더하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하남갑을 언급했다. 그는 “거물 정치인이고 6선인 추 의원이 하남에서 1%포인트 차인 1200표 차로 이겼다”면서 “민주당과는 우당의 관계이지만 정당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 후보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 않나. 그런 점에서 모든 지역이 험지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친윤(친윤석열) 극우 내란 세력이 포획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국민의힘 의석이 1석이라도 더 느는 것은 참지 못할 것 같다”면서 “그래서 그런 후보가 나온다면 제가 잡으러 가거나, 떨어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게 대원칙”이라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들의 잇따른 금품 관련 의혹을 두고는 “민주당이 전북 도민에게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거 문재인 대표와 이재명 대표 시절에는 자당 귀책 사유로 재보선을 할 경우 후보를 안 냈지만, 이낙연 대표 때는 후보를 냈다”면서 “지금 민주당은 문재인·이재명의 선택을 할 것인지, 이낙연의 선택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 의원들의 귀책 사유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안산갑,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다. 민주당과의 지방선거 연대와 관련해선 “합당 무산 국면에서부터 일관되게 선거 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면서 “다음 주 양당 사무총장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합의가 된다면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합의문에서 서명하는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심규탁 창원시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후 대구로 이동해 정한숙 대구 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동화자 주지 스님과 차담을 했다.
  • 외도 의심해 동거 여친 살해한 태국인 “고의 아냐” 상해치사 주장

    외도 의심해 동거 여친 살해한 태국인 “고의 아냐” 상해치사 주장

    여자친구가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해 살해한 30대 태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송현)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태국 국적 외국인 A(31)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월 10일 전남 나주시 주택에서 같은 국적인 여자친구 B(20대)씨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동거하고 있던 B씨가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법정에서 “범행 자체는 인정하지만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다”며 상해치사를 주장했다. 검사는 부검 감정인에 대한 증인 신문을 통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재판부는 5월 27일 A씨에 대한 재판을 속행하고 재판 절차를 종결할 예정이다.
  • 신통기획 매뉴얼 나왔다 “사업시행계획인가 전 감평법인 선정 가능”

    신통기획 매뉴얼 나왔다 “사업시행계획인가 전 감평법인 선정 가능”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의 실제 정비사업 사례를 들어 단계별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담은 지침서를 내놨다. 시는 8일 재개발·재건축 인허가 절차를 단계마다 효율적으로 밟을 수 있는 방법 24가지가 담긴 ‘신속통합기획 2.0 정비사업 인허가 단축 공정관리 매뉴얼’(G표지明)을 공개했다. 신통기획 2.0은 지난해 9월 시가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신통기획 단축 기간에서 1년을 추가로 줄이는 내용이 핵심이다. 매뉴얼에는 인허가에 필요한 각종 업무 ‘사전이행’ 방법 11가지, 2개 이상의 업무를 동시에 하는 ‘병행이행’ 방법 5가지, 인허가 규제혁신방안 ‘실전활용’ 방법 8가지 등이 담겼다. 기존 법령 위주의 설명에서 벗어나 실제 정비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풀어 쓴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조합원의 종전·종후 자산평가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일’을 기준으로 해야 하지만, 업무를 수행할 ‘감정평가법인 선정’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전이라도 미리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하면 법인 선정 시간을 그만큼 단축할 수 있다. 시는 매뉴얼을 통해 조합이 능동적으로 사업 일정을 관리하고 자치구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구로구,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로구,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구로구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산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자녀 수에 따라 산후조리비용 지원 규모를 차등화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는 소득과 관계없이 출생아 1인당 10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 출생아부터는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이상 150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쌍둥이의 경우 첫째와 둘째를 합산해 220만원이 지원된다. 3월 이전 신청 건에 대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소급 지급된다. 신청 기한도 대폭 늘어난다. 기존 출산 후 60일 이내였던 신청 기간을 180일 이내로 연장해 산모가 충분히 회복한 이후 여유 있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저소득층 출산 가정을 위한 ‘구로형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신청일 기준 구로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출산 가정에 50만원을 구로사랑상품권으로 추가 지원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확대 시행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모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체감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 개시

    이민옥 서울시의원,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 개시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본관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회계연도 결산 총괄설명회에 결산검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서울시가 출납을 폐쇄한 후 80일 이내에 결산서를 작성하고 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다. 총 18명의 결산검사위원(시의원 3명,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 15명)이 오는 5월 11일까지 35일간 검사를 진행하며, 이 의원은 시의원 검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총괄설명회에서 서울시 재무국장은 2025회계연도 결산의 주요 내용을 보고했다. 올해 결산 규모는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을 합산해 총 62조 6996억원이다. 세입 수납액은 예산현액(53조 629억원) 대비 2조 4304억원을 초과한 55조 4933억원, 세출 집행액은 예산현액의 96.50%인 51조 2074억원이며, 순세계잉여금은 전년 대비 1조 7956억원 증가한 3조 2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무제표 상으로는 자산 158조 7637억원, 부채 20조 9137억원, 순자산 137조 8500억원이며, 수익에서 비용을 뺀 재정운영결과는 465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454개 성과지표를 분석한 결과 목표 초과달성 71개(15.6%), 달성 294개(64.8%), 미달성 89개(19.6%)로 나타나, 성과지표 약 5건 중 1건은 목표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예산·재정 분야에 축적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입 초과징수와 순세계잉여금 증가 추이, 주요 사업의 집행잔액 발생 원인, 성과 미달성 사업의 실태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그는 “결산검사는 한 해 동안 서울시가 시민의 세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목적에 맞게 사용했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재정 통제 장치”라며 “단순한 수치 확인에 그치지 않고, 예산이 실제로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산검사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향후 예산 심의에 적극 반영해, 한정된 재원이 시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가짜 의사였어?…생성형 AI 활용 광고 땐 ‘가상인물’ 표시해야

    가짜 의사였어?…생성형 AI 활용 광고 땐 ‘가상인물’ 표시해야

    생성형 인공지능(AI)이나 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만든 가상 인물을 활용해 광고하는 경우 ‘가상인물’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의무를 새로 부과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28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심사지침은 추천·보증 주체를 소비자, 유명인, 전문가, 단체·기관 등으로 유형화하고 표시·광고 원칙과 사례를 제시했는데 개정안에 AI로 만든 가상인물을 추가했다. AI 등으로 만든 가상인물을 광고에 활용하는 경우 해당 캐릭터가 가상인물이라는 것을 소비자가 알기 쉽게 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블로그·인터넷 카페 등의 게시물이라면 제목 또는 첫 부분에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가상인물이 포함된 게시물입니다”와 같이 쓰거나 “가상인물 포함” 등의 문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으로 광고하는 경우라면 가상인물이 등장하는 동안 가상인물과 근접한 위치에 “가상인물” 등의 문구를 표시해 소비자들이 가상인물을 실존 전문가 등으로 오인하지 않게 해야 한다. 가상인물이 상품에 관해 추천하거나 보증하는 내용이 실제 발생한 경험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는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도 개정안에 명시했다. 공정위는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전원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항 정체 해소 지원…중동 ‘황금기’ 맞을 것”

    트럼프 “호르무즈 통항 정체 해소 지원…중동 ‘황금기’ 맞을 것”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을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정체 해소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많은 긍정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고,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창출될 것이다. 이란은 재건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온갖 물자를 가득 싣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주변에 머물면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나는 그것이 잘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이로써 중동이 황금기를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세계 평화를 위한 위대한 날”이라며 “이란도 평화를 원하며 그들도 할 만큼 했다”고도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는 성명을 내고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된다면 우리의 강력한 군대도 방어 작전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주 동안 이란군과의 공조, 기술적 제한 사항에 대한 적절한 고려 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개전 이래 세계 경제와 에너지 수급을 옥죈 호르무즈 해협 폐쇄도 완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직후 국제 유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해협을 통한 교역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정상화될지는 미지수다. 해협이 다시 열리더라도 그간 전쟁으로 피해를 본 석유 생산과 수출을 이전 규모로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다. 해협 통항 정상화 여부는 미국과 이란이 앞으로 진행할 종전 협상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양국은 오는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세부내용을 정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
  • 아이파크몰에 360억 꼼수 지원한 HDC… 공정위, 과징금 171억·검찰 고발

    아이파크몰에 360억 꼼수 지원한 HDC… 공정위, 과징금 171억·검찰 고발

    HDC가 경영 위기에 처한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거액의 과징금과 법인 고발 처분을 받게 됐다. HDC는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공정위는 HDC가 계열회사인 HDC아이파크몰에 거액 자금을 사실상 무상 지원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71억 3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HDC 법인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과징금은 각각 HDC에 57억 6500만원, 아이파크몰에 113억 6800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HDC는 복합쇼핑몰 사업을 하는 아이파크몰이 낮은 점포 입점률로 인해 완전 자본잠식상태가 되는 등 존속이 불확실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하자 2006년에 임대차 거래로 위장해 임대보증금 명목으로 360억원을 제공했다. 당시 HDC는 아이파크몰 매장의 운영과 관리 권한을 아이파크몰에 위임하고 위임료와 사용 수익을 받기로 하는 ‘운영관리 위임계약’을 따로 체결했으며 임대료·관리비를 위임료와 상계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공정위는 HDC와 아이파크몰의 거래가 임대차 계약 및 운영관리 위임계약이라는 형식을 갖췄지만 실제로는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한 것과 같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아이파크몰이 2006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HDC에 지급한 사용수익은 연평균 1억 500만원에 그쳤는데 이를 이자율로 환산하면 연평균 0.3% 수준이라고 공정위는 지적했다. 국세청은 이 거래가 우회 자금 대여라고 판단해 2018년에 과세하기도 했다. 이에 HDC는 2020년 7월 임대 보증금을 333억원으로 변경하고 계약을 자금대여 약정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대여 금리는 두 회사의 가중평균 차입금리를 평균한 값으로 적용해 연 2.55%로 적용했다. 아이파크몰이 시중에서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것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줬다는 것이다. HDC아이파크몰은 줄곧 영업 손실을 내다가 이런 지원 속에 2011년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냈고 2014년에는 흑자로 전환했다.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를 모면했을 뿐 아니라 2022년에는 아이파크몰 고척점을 개장하는 등 복합쇼핑몰 시장에서 유력한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기도 했다고 공정위는 분석했다. 공정위는 “그룹 내 우량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부실 계열사를 지원함으로써 시장 경쟁을 제한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훼손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아이파크몰이 2023년까지 17년이 넘는 기간 동안 333억~360억원 상당을 차입하면서도 HDC에 지급한 이자는 47억원에 불과했고 시중 정상 금리를 고려하면 합계 458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고 분석했다. 공정위는 부당 지원을 한 HDC 법인은 고발하기로 했지만, HDC의 동일인(총수)인 정몽규 HDC 회장을 비롯해 개인 고발을 의결하지는 않았다. 이순미 공정위 상임위원은 “의사결정 과정에 정몽규 개인이 관여했다는 부분들이 발견되지 않아서 고발하지는 않았다”며 “만약 검찰에서 고발 요청이 들어오면 고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특수 관계인이나 회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등의 부당 지원을 금지하고 있다. 이 조항을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 HDC 측은 “당시 공실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상가 수분양자들의 생존과 상생을 위해 그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임대차계약 및 운영관리위임계약’을 체결했다”며 “임대차 거래로 위장해 보증금 명목으로 자금을 대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론했다. 부당 지원으로 경쟁을 저해했다는 공정위 판단에는 “(아이파크몰이 있는) 민자역사는 당시 국유철도운영특례법에 따른 역사 개발사업으로 30년간 임대수익을 통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구조로서 애초에 진출입이 자유로운 경쟁시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HDC 측은 “3000여 명에 달하는 상가 수분양자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공실로 방치되었다면 수천억의 피해가 양산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이를 구제하고자 한 행위가 부당하다는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해당 행위가 정상적인 거래이고 정당한 행위였음을 소명하겠다”고 행정 소송을 예고했다.
  • 삼성생명,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6개월 만 ‘제로’… 사전 차단 체계 효과

    삼성생명,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6개월 만 ‘제로’… 사전 차단 체계 효과

    보험업권 최초 시스템 구축… 3월 피해 ‘0건’경찰 공조·전 채널 대응으로 소비자 보호 강화“로그인도 안 되고 계속 송금을 재촉해 너무 불안했어요.” 지난해 12월, 60대 주부 박모씨는 보험계약 9건을 한꺼번에 해지하고 1억 7000만원을 송금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연락에 속아 이체를 실행하려던 순간 휴대전화에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됐고 정상적인 로그인도 되지 않았다. 혼란 속에 거래를 이어가려던 때 보험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이 악성 앱이 설치된 단말기의 접속 시도를 포착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는 직전에 차단됐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악성 앱과 원격제어 등으로 고도화되며 금융권 전반에서 소비자 보호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생명이 선제 대응 성과를 냈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권 최초로 FDS를 구축하고 ‘보이스피싱 ZERO화’를 선언한 지 6개월 만인 올해 3월 고객 피해 ‘0건’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간 피해액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사전 차단 중심 대응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를 막아냈다. 삼성생명은 2024년 도입한 FDS에 보험업권 권고 기준보다 많은 80여개 이상의 탐지 룰을 적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보험계약대출, 신용대출, 계약 해지 등 주요 거래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구조다. 디지털 채널과 콜센터, 고객 플라자 등 전 고객 접점 채널을 연계한 통합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채널 간 정보 연동을 통해 의심 거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고객 확인 절차를 강화해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분기 대비 보이스피싱 피해를 90% 이상 줄였다. 금융당국 정책에 맞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을 중심으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실제 범죄 음성 사례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추진하고 있다. 컨설턴트를 통한 예방 메시지 확산 구조를 구축해 고객 접점에서의 대응력도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초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원스톱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FDS로 의심 거래가 탐지되면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즉시 공조하는 방식으로 취약계층 대상 예방 교육과 지역사회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선제 탐지와 신속 대응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최관호(60) 전 서울경찰청장···10일 취임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최관호(60) 전 서울경찰청장···10일 취임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최관호(60) 전 서울경찰청장이 임명됐다. 8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최근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모를 거쳐 추천한 후보 가운데 최 전 청장을 신임 사장으로 낙점했다. 공모에는 모두 18명이 지원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중 5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최 사장의 임기는 2029년까지 3년이다. 경영 성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취임식은 10일 공사에서 열린다. 전남 곡성군 출신으로 광주숭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해 전남경찰청장, 광주경찰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서울특별시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를 두고 항만·해운 분야 경험이 없는 인사라는 점에서 전문성 부족 우려도 나온다. 여수항만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월 성명을 통해 해운·항만 전문가 선임을 요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절차를 촉구한 바 있다. 최 사장은 “국가의 관문으로서 항만은 공항과 비슷해 입국 관리, 안전 등 측면에서 경찰과 전문 영역이 맞닿아 있다”며 “관련 경험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공공과 기업 간 이익의 균형을 맞춰가겠다”고 밝혔다.
  • 주호영 “장동혁 체제, 보수 재건 걸림돌…새 체제 즉각 전환”

    주호영 “장동혁 체제, 보수 재건 걸림돌…새 체제 즉각 전환”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된(공천 배제) 주호영 의원이 8일 장동혁 대표를 향해 “비상대책위원회든 선거대책위원회든 당을 다시 세울 새로운 책임 체제를 즉각 구성하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법원의 가처분 기각에 항고한 주 의원은 “법원의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뒤 제 거취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며 이날은 불출마 또는 탈당·무소속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문제를 여기서 덮으면, 같은 공천 횡포와 절차 파괴가 앞으로도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에 바로잡지 못하면 제2, 제3의 ‘대구시장 주호영’ 사례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항고심 판단을 끝까지 지켜본 뒤, 제 거취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특히 “항고심 판단을 기다린다고 해서, 이번 공천 난맥상과 장동혁 체제의 책임을 덮고 가겠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번 위기의 한복판에 장동혁 대표 체제가 있다고 본다. 지금의 국민의힘은 엘리트 보수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있던 그 당이 아니다. 특정인의 의중과 측근의 계산이 앞서는 당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또 “보수의 재건과 부활을 위해 지금 가장 먼저 치워야 할 걸림돌이 있다면, 그것이 장동혁 체제라고 생각한다”며 “장동혁 체제와 ‘이정현 공관위’가 만든 이 엉터리 틀을 깨고 새로 시작하지 않으면, 후보들도 죽고 대구도 죽고 당도 함께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번 일은 제 개인의 유불리를 넘어 우리 당의 공천 원칙과 보수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했다. 지난 3일 법원의 가처분 기각에 대해선 “지금도 그 결정을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치가 제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정당의 병폐가 당원권과 시민의 선택권을 짓밟는데도 사법부까지 외면한다면 공천 민주주의는 누가 지키겠느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최다선(6선)인 주 의원은 지난 1월 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정현 공관위’가 지난달 22일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했다. 주 의원은 같은 달 26일 법원에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지난 3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이에 주 의원은 지난 6일 가처분 기각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 “한번 빨았는데 글자 다 지워져” 6만원짜리 BTS 티셔츠에 무슨 일이

    “한번 빨았는데 글자 다 지워져” 6만원짜리 BTS 티셔츠에 무슨 일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굿즈 티셔츠를 구매한 팬들이 “세탁 한 번 했더니 글자가 지워졌다”고 토로하고 나섰다. 이에 소속사 측은 환불 및 판매 중지 조처에 나섰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에 맞춰 각종 굿즈를 출시했다. 이중 ‘글로벌 익스클루시브 S/S 티셔츠(차콜 색상)’를 구매한 팬들이 제품의 품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해당 티셔츠는 진회색 원단에 전면에는 영어로 ‘ARIRANG BTS WORLD TOUR’ 문구가, 후면에는 ‘아리랑’ 로고가 프린팅돼 있다. 팬들은 “한 번 세탁했더니 글자와 로고가 다 지워졌다”고 호소했다. 한 팬은 소셜미디어(SNS)에 “이염을 주의하라는 안내만 있어서 세탁했는데 프린팅이 다 지워졌다”면서 “차라리 내 것만 불량이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5만 9000원이다. 굿즈 판매 플랫폼인 위버스샵의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에는 “▲물세탁 ▲약하게 기계세탁 ▲뒤집어서 세탁 ▲표백 세제 사용 금지” 등의 안내가 기재돼 있다. 제품을 구매한 팬들이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자 소속사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 절차에 나섰다. 소속사는 “제조사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품질 이슈가 확인돼 판매를 즉시 중단했다”면서 “상품 이용에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상품을 구매하신 고객님께는 별도 회수 없이 전량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 절차와 기준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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