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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선 유치 속도내는 광주시…내주 ‘국제선 취항신청서’ 제출

    국제선 유치 속도내는 광주시…내주 ‘국제선 취항신청서’ 제출

    제주항공 참사이후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장기 중단된 국제선을 광주공항에서 임시운항하려는 광주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5일 국토부에 ‘국제선 임시취항 건의서’를 제출한데 이어 다음주엔 ‘국제선 취항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와 비슷한 규모의 국내 국제공항을 방문, 운영상황을 벤치마킹한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다음주 중 국토부를 방문, 국제선 취항 승인의 전 단계인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국토부에 제출한 ‘임시취항 건의서’의 후속 절차인 셈이다. 신청서에는 광주공항 국제선 유치의 필요성, 취항을 원하는 전세기 및 운항 요청 노선, 그리고 국제선 운영에 필수적인 CIQ(세관·출입국심사·검역)시설의 구체적인 설치방안 및 재원마련 방안 등이 포함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광주공항보다 먼저 국제선 임시취항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경주공항과 울산공항을 이번주 중 방문, CIQ설치 및 운영계획 등 국제선 운항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과거 광주공항이 일본과 동남아, 중국 등을 오가는 정기편을 운항하는 등 국제선 취항 경험이 충분한 만큼 국토부의 승인이 차질없이 이뤄지면 이르면 7월, 늦어도 10월이면 국제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선 취항 건의서를 제출했던 지난 5일 국토부가 “무안국제공항이 오는 10월에 재개항할 수도 있다”며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서는 “무안공항이 ‘안전한 공항, 안심할 수 있는 공항’이라는 이용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입장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내 국제선 이용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주시민들이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국제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지역민 그리고 관광업체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국토부 등 관계당국을 최대한 설득해가며 국제선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월 3만원, 하루 1000원에 신혼집 마련? ‘이곳’ 우르르 몰렸다

    월 3만원, 하루 1000원에 신혼집 마련? ‘이곳’ 우르르 몰렸다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하루 1000원(월 3만원) 임대료로 공급하는 ‘천원주택’이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6일 오전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는 천원주택 신청을 위해 몰린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등으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접수 개시 20분 만에 200여 가구가 몰렸고, 첫날 접수자만 604명에 달했다. 천원주택은 인천시가 저출생·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임대주택이다. 올해 500가구가 공급되며, 신혼부부(혼인신고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다. 같은 순위 내에서도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을 적용해 최종 입주 순위가 결정된다. 천원주택은 최초 2년 임대 후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인천시는 오는 6월 5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한 뒤, 주택 배정 절차를 거쳐 빠르면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향후 전세임대 형태의 천원주택 500호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전세임대 천원주택은 신혼부부가 원하는 주택을 선택하면 인천시가 해당 주택의 전세보증금(최대 2억 4000만원)의 80%를 부담하고, 입주자는 20%를 부담한 후 월 3만원에 거주하는 방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접수 현장을 방문해 “천원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신혼부부 주거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류 줄이고 규정 없애니… 막막하던 서울 창업, 창창하게 업업 [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서류 줄이고 규정 없애니… 막막하던 서울 창업, 창창하게 업업 [규제 철폐 현장을 가다]

    법률이나 시행령 속 ‘한 줄 규제’는 때때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연상하게 한다. 침대보다 긴 다리는 잘려 나간다는 신화 속 잔혹한 이야기처럼 시민들은 규제에 자신의 키를 맞추느라 불편을 감수하고, 이러한 사례가 하나씩 모여 사회 전체의 생산성을 갉아먹는다. 지난 1월 3일 ‘규제 철폐 100일 신고제’를 가동하며 새해 시정을 시작한 서울시 ‘규제와의 전쟁’이 60여일이 지나 반환점을 돌고 있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이같은 규제 철폐가 어떻게 민생 현장을 바꾸고 있는지 살펴본다. ●20억 규정 없애 연구·투자 활성화 “이제 창업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일 서울 동북권 창업지원시설인 서울창업디딤터에서 만난 이병우 센터장은 창업 기업들을 위한 서울시의 규제 철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려면 정부 지원도 중요하지만, 창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규제 철폐안 제21호로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업이 제출하는 주요 서류를 간소화하고, 매출이나 투자 유치액 20억원을 넘어선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시설에 입주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폐지 했다. ”서울시에는 약 23개의 창업지원시설이 있는데 그동안에는 각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 등이 제각각이었다. 젊은 창업가들로서는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행정적 혼선을 경험하며 경제 생태계에서 가장 낮은 ‘을’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센터장은 “서류 준비하느라 많게는 2주가량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를 간소화하면 기업인들로서는 자기 비즈니스에 좀더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시설마다 양식이 달라 매번 새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창업 기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마다 관례적으로 ‘매출·투자 유치액이 20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서울시는 올해부터 이같은 규정을 전격 폐지했다. 초격차 기술을 선도하는 딥테크(심층기술) 기업의 경우 창업 초기에 큰 액수의 펀드를 받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같은 ‘20억원 규정’은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센터장은 “스타트업은 한번 투자를 받았더라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없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매출과 투자 여부로 입주를 제한하는 항목에 개선이 필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모집 공고를 보고 연락해 온 기업들에 ‘매출이 커서 입주가 어렵다’고 답변할 때마다 많이 아쉬웠다”며 “미국 실리콘밸리나 중국 중관춘에서 매출액으로 지원 여부를 정한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입주 기간 최소 3년으로 늘려야” 이 센터장은 더불어 ‘입주 기간 2년’ 규정도 유연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의 규제 철폐가 여기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그는 “스타트업들에 2년은 이제 막 시제품을 개발하는 단계가 되는데, 이 시점에 시설에서 나가라고 하면 또다시 방황하게 된다”며 “현장에서 느끼기에는 최소 3년 정도는 입주를 보장해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2년 규정 때문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전한 기업들도 실제로 적지 않다”며 “다행히 서울시 경제실이 입주 기간 연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도 했다. 현재 28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서울창업디딤터는 한결 가벼워진 기준에 따라 올해 하반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이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혁신 기업들이 규제에 가로막혀 성장하지 못하고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신고 1시간 만에 삭제”… 딥페이크戰 최전선서 싸우는 ‘디성센터’

    “신고 1시간 만에 삭제”… 딥페이크戰 최전선서 싸우는 ‘디성센터’

    직원 41명, 각종 음란물 삭제 도맡아피해자 상담 넘어 수사 지원까지인력·예산 소폭 늘렸지만 역부족정부 “지역 센터 구축해 지원 강화” 이보미(16·가명)양은 최근 친구에게서 받은 인터넷주소(URL)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텔레그램에서 자기 얼굴이 합성된 나체 사진이 공유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놀란 마음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에 피해 접수를 했고, 다행히 1시간 만에 ‘모든 플랫폼에 삭제 요청을 완료했다’는 안내를 받았다. 가해자를 잡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다. 디성센터는 증거를 수집한 후 이양을 가까운 기관과 연계해 상담사가 경찰서에 동행할 수 있게 도왔다. 디성센터 관계자는 6일 “보미양 사례는 합성물이 유포된 긴급 사례에 해당한다”며 “전담팀이 집중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에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디지털 성범죄는 확산 속도가 빨라 분초를 다퉈야 한다. 초기에 삭제 지원을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데 현재 인프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얼굴을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디성센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물 신규 피해자는 2022년 124명에서 지난해 1104명으로 2년 사이 약 9배가 폭증했다. 디성센터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삭제 지원 또는 요청한 합성물만 1128건에 이른다. 센터의 업무는 합성물 삭제를 넘어 상담, 법률·수사·의료 서비스 연계까지 포함한다. 그러나 삭제 지원이 이뤄졌다고 피해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아니다. 딥페이크 성범죄물은 쉽게 재유포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반복적인 삭제 요청이 필요해서다. 박성혜 디성센터 삭제지원팀장은 “몇 개월 후 같은 합성물이 다시 유포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디성센터가 지원한 피해자 1만 305명 중 63.1%(6507명)는 신규 피해자였지만, 36.9%(3798명)는 재유포가 우려돼 피해자가 ‘사건 종결’을 하지 못한 경우다. 문제는 인력난이다. 현재 디성센터는 41명(정규직 33명+비정규직 8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여가부가 센터의 운영·인건비를 2100만원 증액하고 삭제 지원 직원을 2명 늘렸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이다. 불법 영상물이 유통되는 플랫폼은 계속 확장되고 신속한 차단을 위해선 24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김지영 창원대 철학과 교수는 “기술은 갈수록 발전하는데,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거나 고용 형태에 따른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면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가부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디성센터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여가부 관계자는 “지난해 디성센터 설치의 법적 근거가 명시된 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이 마련됐다”며 “4월 시행을 앞두고 전국 디지털성범죄 상담소를 지역 디성센터로 전환하는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지역 디성센터가 생기면 피해자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상담과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앙 디성센터는 종사자 교육과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역할이 커질 예정이다.
  • 가전·식품까지 납품 스톱… 홈플러스 “상거래 채권 지급” 불 끄기

    가전·식품까지 납품 스톱… 홈플러스 “상거래 채권 지급” 불 끄기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자 LG전자와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 LG전자 측은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도 상황을 면밀히 따져보며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식품업체들도 잇달아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오뚜기,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이 일부 제품의 납품을 중단했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일부 제품 출고가 중단됐고, 대금 지급이 정해지지 않으면 다음주부터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납품업체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모든 채권에 대한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됐으나 이날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며 3월에만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으로 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자금 지출을 하려면 법원에 보고해야 하기에 납품 대금과 입점 업체에 대한 자금 지출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홈플러스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은 고민이 더 크다. 자금 회전이 빠듯한 중소기업은 납품 대금 지연이 곧 회사 존폐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홈플러스는 2023년 건물을 매각한 대구 서구 내당점을 올 하반기 폐점할 예정이다. 점포가 줄면서 홈플러스 직원들은 고용 불안을 호소하며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고용 인력이 6000명 가까이 줄었다. 현재 홈플러스에는 2만명의 직영직원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10만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MBK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사냥꾼 사모펀드 MBK에 의해 홈플러스가 산산조각 날 위기에 처했다”고 규탄했다.
  • ‘기업 사냥꾼’ MBK 출구전략 혈안’… 국민연금 투자금 1.1조 손실 위험

    ‘기업 사냥꾼’ MBK 출구전략 혈안’… 국민연금 투자금 1.1조 손실 위험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국민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이 홈플러스 투자로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손실 위험에 놓였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RCPS로 조달한 금액은 모두 7000억원이며 이 중 국민연금이 6000억원어치를 투자했다. MBK 측이 계약한 복리 규정에 따라 이자가 붙으면서 RCPS 규모는 현재 1조 1000억원으로 불어났다.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이 1조원에 이른다는 말이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를 사들인 개인도 손실이 불가피하다. 지난 5일 기준 홈플러스의 CP 및 전단채 발행 규모 잔액은 1930억원이다. 홈플러스가 그간 공모 회사채보다 단기금융 등을 자금 조달 경로로 활용한 만큼 개인과 기관의 손해가 클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번 사태가 MBK의 자산 효율화를 앞세운 경영 전략이 실제로는 기업 경쟁력을 훼손한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 주면서 MBK의 방식이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부정 여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MBK에 인수된 2015년 이후 2023년까지 보유 자산을 매각해 총 4조 113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유형자산만 3조 4000억원 넘게 팔았다. 문제는 장사가 잘되는 점포 위주로 팔다 보니 홈플러스의 매출은 급감했고 수익성은 악화했다. 회사의 성장을 추구하기보다 출구 전략에만 혈안이 돼 문제를 키웠단 비판이 거세지면서 고려아연 인수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고려아연 측은 비철금속 제조업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경영진의 전문성을 강조했는데 홈플러스가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MBK는 CJ제일제당의 핵심 사업부인 바이오사업부 인수를 위해 협상에 착수했다. 업계에선 MBK가 ‘빅딜’을 앞세워 경영 역량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CJ 측은 인수가로 5조~6조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새만금공항 조류 충돌 위험, 무안 610배” vs “안전 대비책 마련” [이슈&이슈]

    “새만금공항 조류 충돌 위험, 무안 610배” vs “안전 대비책 마련” [이슈&이슈]

    시민단체 “철새 도래지 건립 반대수라갯벌 인근… 보호종 53종 서식정부 평가서도 위험도 전국 최고” 전북도 “아직 초지… 평가 기준 잘못인력·장비 최우선 확충… 사고 예방”지역 경제인들도 “신속 건설” 촉구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국제공항(신공항) 건립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다. 179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이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새만금신공항 조류 충돌 위험 가능성을 놓고 전북도와 시민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은 반세기 넘게 전국 유일의 ‘항공 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전북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전북권 공항은 1968년 2월 전주시 송천동에 전주비행장이 준공, 서울과 제주 간 운항으로 막을 열었다. 하지만 호남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승객이 감소하면서 1974년 군용공항으로 전용됐다. 이후 김제공항 건설(1990~2006), 군산공항 확장 및 국제선 취항(2008~2013) 등이 추진됐다. 특히 김제공항은 1998년 9월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공사업체 선정과 용지 매입까지 마쳤지만 ‘환경을 파괴한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쳤고, 감사원이 2004년 중단을 요구하면서 2008년 백지화됐다. 이후 2019년 정부로부터 새만금신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약속받고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까지 완료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며 다시금 국제공항 건립이 추진됐다. 다만 환경 시민단체가 갯벌을 메워 만드는 새만금신공항의 위치를 놓고 다시 반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새만금신공항은 철새들의 이동 경로인 ‘수라갯벌’과 가깝다.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를 비롯해 법정 보호종 53종이 서식한다. 동아시아 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이자 중간 기착지이기도 하다. 환경단체들은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공군 전투기와 가마우지 무리가 정면 충돌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최근 시민단체는 참사가 일어난 무안공항보다 새만금신공항 부지의 조류 충돌 위험이 610배 높다고 주장한다. 시민단체는 “(제주항공 참사는) 콘크리트 둔덕과 기체 결함 가능성, 조류 충돌 예방 인력 부족 등 원인이 복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만 최초 원인이 조류 충돌이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총위험도(TR)는 계획지구 5㎞를 기준으로 0.01071~0.04873으로 현재 운영 중인 전국의 모든 공항뿐만 아니라 신규로 추진 중인 공항을 통틀어 조류 충돌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참사가 일어난 무안공항의 총위험도(0.00008)보다 무려 최소 134배, 최대 610배 높은 결과”라며 “항공기·조류 충돌 위험관리 구간인 13㎞를 기준으로 하면 새만금신공항 TR은 최소 0.01184, 최대 0.05202로 무안공항보다 최소 148배, 최대 650배까지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북도는 조류 충돌 위험 기준이 잘못됐다고 항변한다. 새만금신공항 부지가 현재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초지로 조류 및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이를 절대적 수치로 봐선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만금신공항에서 1.35㎞ 떨어진 군산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토대로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류 충돌에 대비하고 관리하는 대처 방안을 수립하는 것도 병행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또 도는 국토부가 조류 충돌 예방 대책을 수립한 만큼 대비책도 마련돼 있다고 강조한다. 국토부는 조류 충돌 예방 전담 인력의 상시 2인 이상 근무 체계 확립을 원칙으로 최우선으로 확충하고, 이후 전담 인력 기준 재검토 등을 통해 추가 인력도 조속히 확충할 계획이다. 현장장비에 대해서는 모든 공항이 열화상카메라를 최소 1대 이상 보유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중대형 조류 대응을 위한 차량형 음파발생기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원거리에 있는 조류에 대한 사전 탐지 및 항공기 대응력 향상 지원을 위해 조류탐지 레이더도 모든 공항에 도입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1년 9월에 나온 국토부의 새만금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새만금신공항은 현재 조류의 비행을 방해할 만한 건축물이 없어 조류 활동이 많은 것”이라면서 “철새가 많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게 아닌 대처가 가능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군산공항의 조류 충돌 총위험도는 국내 15개 공항 중 세 번째로 낮게 평가됐고, 무안공항보다 조류 충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 공군이 활용하는 군산공항도 해마다 조류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북지역 경제인들도 새만금신공항 건설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구한다. 국제공항은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기반 시설이기 때문이다. 전북에 있는 209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은 지난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새만금신공항의 2028년 완공을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단체는 “관련 법률에 따라 2022년도에 새만금신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됐고 지난해 입찰공고 후 기본설계까지 완료됐으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시행으로 사업이 상당 기간 아픔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6월 건설업체(HJ중공업 컨소시엄)가 선정됐으므로 새만금지역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제공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과 적정 국가 예산 확보 등 새만금신공항 건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또 새만금신공항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전북도민 모두가 힘을 모을 것도 당부했다. 이들은 “일부 단체의 새만금신공항 건설 백지화 요구와 새만금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은 논리가 맞지 않는다”며 “이미 2006년 대법원에서 새만금 사업 매립면허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났으며 공항시설법,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하는 국책사업에 대한 일방적인 백지화 주장은 전북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 영장심의위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청구해야”

    영장심의위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청구해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6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의결했다. 심의위 의결은 권고라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지만, 검찰과 경찰은 가능하면 이를 존중해야 한다. 검찰도 이날 심의위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 김 차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심의위는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6대3의 의견으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적정하다고 의결했다. 이에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심의위 결과를 존중한다.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장 심의제도는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마련됐다.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청구하지 않을 경우 적법한지 여부를 심사한다. 심의위원은 법조계·학계·언론계 등 각 분야 인사 후보군 20∼50명 가운데 위원장을 제외한 9명을 무작위 추첨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앞서 경찰은 윤 대통령 체포 당시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부지검이 잇따라 반려하자 지난달 24일 심의위 개최를 신청했다.
  • 축구장 1개 규모 살상력 큰데… 軍, 좌표 오입력 교차검사 없었다

    축구장 1개 규모 살상력 큰데… 軍, 좌표 오입력 교차검사 없었다

    작전 과정 모두 조종사 혼자 확인1번기 따라 2번기도 동시투하 추정좌표 제대로 설정한 2번기도 오폭출격 시 조종사 실수 방지대책 필요 공군은 6일 오전 10시 4분 경기 포천시 이동면 일대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폭탄 오폭 사고가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어마어마한 살상력을 가진 폭탄을 떨어뜨리면서 좌표를 ‘교차검사’하는 과정은 없었던 것이다. 공군 측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조종사의 진술을 통해 비행 준비 과정에서 좌표를 잘못 입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체 결함 등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힐 계획이다. 공군에 따르면 폭탄 투하가 이뤄지기까지는 세 단계를 거친다. 우선 탑승 전 조종사가 키보드를 이용해 장비에 표적 좌표를 입력한다. 이어 조종사는 해당 장비를 전투기에 업로딩한 뒤 맞게 입력됐는지 1차 확인하고 공중에서도 추가로 확인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폭탄 투하 후에는 육안으로도 확인해야 한다. 좌표 입력 실수 이후 수정할 기회가 두 차례나 더 있었는데 놓친 것은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군 측은 “체크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맞게 입력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훈련 장소인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폭탄이 떨어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8㎞ 정도 떨어져 있다. 하지만 공군은 공중에서 이 정도 거리는 식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확히 어느 정도 높이에서 투하됐는지는 조사가 필요하지만 계획된 고도는 4000피트(약 1.2㎞)였다. 투입된 KF-16 두 대에서 모두 비정상 투하가 이뤄진 것도 의문이다. KF-16 1번기·2번기 조종사 모두 위관급으로 각각 400시간, 200시간 이상의 비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번기 조종사는 제대로 된 좌표를 입력해 놓고도 1번기를 따라 오폭했다. 공군 관계자는 “1번기가 발사하면 동시에 2번기가 발사해 2번기의 좌표는 큰 의미가 없다”며 “2번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조종사들의 건강 상태나 음주 여부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후 발표가 늦은 것과 관련해 공군 관계자는 “항공기가 임무 현장에 폭탄을 투하해야 하는데 투하하지 않아서 그때부터 폭탄을 찾기 시작했고 연합훈련이라 우리 폭탄이 맞는지도 확인이 필요했다. 항공기 관제에 대한 부분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해명했다. 공군 전투기 출격 작전 시에 조종사의 실수를 방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좌표 입력과 관련해 지휘통제실이든 다른 조종사의 확인이든 교차검사하는 과정이 없다. 이대로라면 언제든 같은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혹여 조종사가 작정할 경우에도 막을 방도가 없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공무장을 다루는 모든 요원들에 대한 일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확인 절차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지점에 떨어진 MK-82는 227㎏(500파운드)급 범용 폭탄이다. 통상 87~88㎏ 트리토날 폭약이 충전돼 있으며 조종사가 수동으로 버튼을 누르면 떨어지게 돼 있다. 지면 탄착 시 폭파구는 직경 10m·깊이 3m 정도다. 폭탄 1개가 터지면 건물이나 교량을 정밀 타격하고 파편 등이 주변에 피해를 주면서 최대 피해 반경은 축구장 1개 규모에 이른다. 또한 유도 장치 등을 부착해 운용할 수 있지만 이번 사고에 사용된 폭탄에는 그 같은 장치가 없었다.
  • 법원, 부산 ‘반얀트리 시공사’에 보전처분·포괄적 금지 명령

    법원, 부산 ‘반얀트리 시공사’에 보전처분·포괄적 금지 명령

    부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의 시공사 두 곳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회생법원 회생2부(한경근 부장판사)는 5일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에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회생 신청 기업이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소비하거나 채권자에게 갚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 절차가 개시되기 전까지 채권자가 기업의 재산을 강제 집행할 수 없도록 하는 처분이다. 법원의 명령은 지난달 27일 두 기업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내려졌다. 한편 지난달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삼정기업 등은 “최근 건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양사를 합해 2500여억 원의 미회수 채권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장기 프로젝트 개발사업의 차질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며 “최근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는 잔여 공사비 채권 회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고 금융기관의 추가 자금 조달이 전면적으로 중단돼 경영난을 더욱 심화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는 잔여 공사비 채권 회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고 금융기관의 추가 자금 조달이 전면적으로 중단돼 경영난을 더욱 심화시켰다”라며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청구해야”…경찰 손 들어준 심의위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청구해야”…경찰 손 들어준 심의위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검찰은 그간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각각 세 차례, 두 차례 기각하거나 보완 수사를 요구했는데, 외부 전문가들은 경찰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2021년 영장심의위가 설치된 이후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심의된 17건 가운데 경찰 손을 들어준 ‘영장 청구 적정’ 결과는 이번이 두 번째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영장심의위는 6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비공개회의를 열고 출석 위원 9명 중 6명의 찬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의결했다. 심의위는 통상 위원장 포함 10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의결에 참여하지 않는다. 위원들은 쟁점에 관한 검찰과 경찰 양측의 의견을 들은 뒤 질의응답과 위원 간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론 내렸다. 김 처장 등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부당한 인사 조치를 하거나 비화폰 관련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 등(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직권남용)을 받는다. 경찰은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도 크다며 김 처장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반면 검찰은 윤 대통령이 이미 구속기소돼 체포 방해와 관련해 재범 우려가 없고 직권남용 부분은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어 불구속 수사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교수·변호사 등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심의위가 경찰 판단에 힘을 실어줌에 따라 경찰은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명분을 얻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정당했다는 것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구체적인 수사계획을 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심의위원회 결정을 존중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홈플러스 대금 지급 지연에…LG전자·식품사, 납품 중단

    홈플러스 대금 지급 지연에…LG전자·식품사, 납품 중단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자 LG전자와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 LG전자 측은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도 상황을 면밀히 따져보며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식품업체들도 잇달아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오뚜기,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이 일부 제품의 납품을 중단했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일부 제품 출고가 중단됐고, 대금 지급이 정해지지 않으면 다음주부터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납품업체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모든 채권에 대한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됐으나 이날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며 3월에만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으로 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자금 지출을 하려면 법원에 보고해야 하기에 납품 대금과 입점 업체에 대한 자금 지출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홈플러스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은 고민이 더 크다. 자금 회전이 빠듯한 중소기업은 납품 대금 지연이 곧 회사 존폐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홈플러스의 판매 상품이 줄어들면 소비자 방문이 뜸해질 수 밖에 없는데, 홈플러스가 기대하는 만큼 현금 창출이 되지 못할 경우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2023년 건물을 매각한 대구 서구 내당점을 올 하반기 폐점할 예정이다. 점포가 줄면서 홈플러스 직원들은 고용 불안을 호소하며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고용 인력이 6000명 가까이 줄었다. 현재 홈플러스에는 2만명의 직영직원과 협력업체를 포함한 10만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MBK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사냥꾼 사모펀드 MBK에 의해 홈플러스가 산산조각 날 위기에 처했다”고 규탄했다.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홈플런이란 행사를 통해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올 시점에 왜 회생신청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MBK가 고려아연에는 수 천억원을 투입하면서 홈플러스에 투입하지 않는 건 결국은 정리하려는 생각이 아닌가 싶다”고 의구심을 표했다. MBK 측은 전날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하지 않았으며, 각종 규제로 인한 대형마트 업계 침체가 자산유동화의 배경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노조 측은 이에 대해 “현장에서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자발적 퇴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며, 이마트는 투자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했으나 홈플러스는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경영이 악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서울 중기 경쟁력 키워 ‘트럼프 관세’ 넘는다

    서울 중기 경쟁력 키워 ‘트럼프 관세’ 넘는다

    서울경제진흥원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6일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우하는 국가로 한국을 공개 지목하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세 부과, 수입 규제, 엄격한 통관 절차 등 비관세 장벽 발생 우려가 커졌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겪을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대미 제재 리스크 선제 대응 ▲수출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해소 ▲ 출 네트워크 거버넌스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재 준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출 제재와 통상 규정을 기업 내부적으로 준수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향후 통관 제재가 발생하더라도 벌금을 경감받거나 각종 제재를 덜 수 있게 돕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들은 다음 달 말부터 모집한다. 기업별 제재 리스크 현황 진단, 내부 제재 준수 교육, 제재 관련 DB 및 최신 정보, 제재 사전 대응을 위한 서류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미국으로 수출입 하는 100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입·통관 관련 1:1 컨설팅도 한다. 수출 제재 전문 세미나도 상시 개최한다. 아울러 미국에 치중된 수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시장 해외 전문 전시회와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이밖에 서울경제진흥원이 보유한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우수 외국 바이어인 ‘하이서울프렌즈’와 같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로 개척을 돕는다. 서울수출지원협의회, 수출지원합동추진단과 연계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수출 무역 보험에 가입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미국 통상 정책 변화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제재 준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軍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軍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민간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공군은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으로 조종사 진술 등으로 확인했다”며 “실사격 훈련을 할 때 원래 좌표를 입력하고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도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지상에서든 공중에서든 좌표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면서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 공중에서도 추가적으로 확인한 상태에서 무장을 투하하는 절차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폭 사고는 KF-16 2대가 일반폭탄인 MK-82 각각 4발을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 중에 발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KF-16 2대가 동시에 오폭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서는 “1번기가 좌표입력을 잘못했다”며 “2번기 조종사의 이어진 발사 부분은 공군이 좀 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사고 원인이 명확히 규명될 때까지 오늘 이후 예정된 모든 실사격 훈련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군 및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민가에 공군의 공대지 폭탄 8발이 떨어졌다. 지금까지 총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포탄이 떨어진 근처를 지나던 화물차에 탑승했던 민간인 3명 중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서울시의회, 2024회계연도 시·교육청 예산 70조원 결산검사 실시

    서울시의회, 2024회계연도 시·교육청 예산 70조원 결산검사 실시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오는 4월 9일부터 5월 13일까지 35일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4 회계연도 예산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11대 후반기 의회 출범 후 첫 번째 실시하는 이번 결산검사는 시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집행기관이 당초 목적에 맞게 올바르게 집행했는지 면밀히 점검하는 절차로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심도있게 검증하게 된다.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5일 의회 본관 의장실에서 2024년 회계연도 서울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 총 2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재정 및 회계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시의원 3명,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외부 전문가 17명)로 구성됐으며, 결산검사 대표의원은 이상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맡는다. 이날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8일부터 35일간 서울시 54조 4368억원, 시교육청 15조 3018억원 등 총 69조 7386억원의 예산 집행내역 및 별도 기금 사용내역을 점검하고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서울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5월 30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시의회는 6월 결산승인심사 전 시민 전문가 등과 결산토론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각 상임위에 통보하고 결산승인심사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70조’에 가까운 서울 살림살이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결산검사야말로 시민 혈세의 낭비를 막고, 바람직한 예산 편성·심의·집행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엄정하고 면밀한 결산검사를 통해 서울시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손 잘린 시신 9구, 고속도로에서 발견…“카르텔 조직의 ‘보복 살인’ 추정”

    손 잘린 시신 9구, 고속도로에서 발견…“카르텔 조직의 ‘보복 살인’ 추정”

    멕시코에서 손이 잘린 시신 9구가 한꺼번에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무자비한 카르텔이 있다고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4일(현지 시간) “휴가를 떠났다가 실종된 학생의 시신 9구가 훼손된 채 고속도로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일 푸에블라주(州)와 오아하카주 경계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버려진 차 한 대를 수색하던 중 트렁크와 차량 주변에서 시신 9구를 발견했다. 시신 4구는 차량 트렁크에, 나머지 5구는 피가 묻은 방수포로 덮인 채 버려져 있었다. 모든 시신은 공통으로 손이 절단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잘린 손 8쌍이 든 가방을 발견했고, 나머지 한 쌍의 손은 트렁크에서 찾아냈다. 멕시코 현지 매체인 엘 피난시에로는 “발견된 시신 9중 여성은 5명, 남성은 5명이며 19~28세로 확인됐다”며 “시신에는 모두 총상과 고문 흔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1명을 제외한 시신 9구의 신원 확인 절차가 끝난 상태지만, 희생자들의 정확한 직업 및 오아하카 방문 목적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건 초기에는 희생자 모두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오아하카주를 방문한 학생들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후 일부 현지 언론은 이들이 범죄 조직의 일원이라고 보도했다. NVI 노티시아스는 “악명 높은 카르텔은 도둑으로 간주한 사람의 손을 잘라내는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시신들의 손이 모두 잘려져 있었던 점을 고려해보면, 이번 살인 사건이 한 범죄 조직 내에서 자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사망한 9명이 속한 범죄 단체가 지난달 초 오아하카에 도착해 강도와 절도, 약탈 등의 범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과거 오아하카주의 한 지역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남성이 ‘도둑질한 대가’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었다. 당시 경찰은 희생자가 카르텔에 의해 보복 살인을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숨진 9명의 이름과 나이를 제외한 정확한 신원 정보는 밝히지 않고 있다. 또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무려 약 3만 건에 달하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81건에 달하는 수치며, 마약 밀매 조직의 활동이 활발한 과나후아토, 바하칼리포르니아, 멕시코주, 치와와, 할리스코, 미초아칸 등 6개 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어 “이들은 휴가를 즐기러 오아하카주의 해변을 방문했던 학생들이며, 지난달 27일 실종 접수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 이학수 의원, 평택항 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이학수 의원, 평택항 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평택항 발전 위한 간담회 열려…이학수 의원 “제도적 지원 강화”해양장·산분장 활성화 조례 개정 추진…평택항 미래 발전 방향 논의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5일 해양수산부 소속 단체인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와 평택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평택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학수 의원은 간담회에서 경기도 내 해양장 도입과 산분장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자연장 장려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4월 회기 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해양장(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장례 방식)을 자연장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담고 있다. 이학수 의원은 “상위법 개정에 맞춰 경기도도 관련 조례를 정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장례 방식의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조례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비용 추계 등 절차를 진행 중으로 4월 회기 전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평택항의 발전과 연계된 지역 개발, 물류 산업 육성, 축제 활성화,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논의됐다. 허길 회장을 비롯한 평당협 회원들은 “해양장과 산분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문화적 정서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도민 홍보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의 항만산업과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평택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택항 발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이학수 의원은 향후 해양장·산분장 활성화와 관련된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평택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앵커스토어 선정 기준 공정성 및 든든급식 공산품 유통 투명성 강화 촉구

    구미경 서울시의원, 앵커스토어 선정 기준 공정성 및 든든급식 공산품 유통 투명성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2월 28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및 소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 앵커스토어 선정 기준의 공정성과 공산품 유통 확대에 따른 든든급식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앵커스토어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까지 4개 신규 지원 상권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기존의 역량 강화, 홍보, 시설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 매장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자치구와 민간공학 추진위원회가 협력해 상권 조사를 진행하고 앵커스토어를 선정하고 있다. 구 의원은 앵커스토어 선정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명확한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현재 자치구와 추진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며,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정 과정의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식적인 기준과 심사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든든급식 사업은 공공 급식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신선식품 위주로 공급되지만, 2025년부터는 공산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구 의원은 지난해 행정 사무감사에서 공급업체 선정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 강화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도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공정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올해 8월 예정된 신규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산품 품목 확대는 주요 소비처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하면서,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제 정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공정성과 실효성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라며 “앵커스토어 선정과 공산품 유통 과정에서 투명한 기준을 마련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서울시가 신뢰받는 정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 경주시, APEC 소식 생생하게 전할 미디어센터 건립 박차

    경북 경주시, APEC 소식 생생하게 전할 미디어센터 건립 박차

    경북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소식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할 미디어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경주시는 총 예산 138억원을 들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 지상 2층, 연면적 6000㎡ 규모로 국제미디어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미디어센터는 일상 감사 제외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공사를 시작해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축물 협의, 각종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시킬 계획이다. 시급한 사업임을 감안해 제작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H빔 등 관급자재도 우선 발주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미디어센터는 내부에는 첨단 인공지능(AI) 로봇과 초고속 통신망, 미디어플랫폼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메인브리핑 룸, 분야별 기자실, 인터뷰 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마련돼 APEC을 계기로 경주를 찾는 4천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최적의 보도환경을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국제 수준의 완벽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국내외 많은 언론인들이 모이는 기회인 만큼 미디어센터가 경주와 한국을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박명숙 의원, 양평 세미원 지방 정원 현황 및 국가 정원 지정 요건 점검에 따른 정담회 진행

    박명숙 의원, 양평 세미원 지방 정원 현황 및 국가 정원 지정 요건 점검에 따른 정담회 진행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 힘, 양평 1)은 지난 5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양평 세미원 지방 정원 현황 및 국가 정원 지정 요건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점검하는 정담회를 진행하였다. 먼저 경기도청 관계자는 양평 세미원 지방 정원 운영 현황 및 실적, 국가·지방 정원 현황, 경기도 내 조성·계획 중 지방 정원에 대해 보고하였다. 이어, 양평 세미원 국가정원 등록 기준 요건 충족 및 절차, 조성 및 운영 예산 지원 근거 법 개정 등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숙 의원은 “우선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개최를 양평군으로 선정하여 주신 경기도에 감사드리며, 양평군 재정자립도를 감안하여 좀 더 지원하여 주길 건의드린다. 그리고 세미원은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지난 2019년 경기도 1호 지방 정원으로 지정되었다. 국가 정원으로 승격이 되면,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양평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 좋은 공간이 될 것이다. 국가 정원 추진을 위해 경기도 및 양평군 관계자들과 소통 협력하며,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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