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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UAE 방사청과 방산 품질강화 MOU 체결

    한화, UAE 방사청과 방산 품질강화 MOU 체결

    한화그룹의 방산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방위사업청 ‘타와준’의 경제위원회 산하 기관과 손을 잡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5에서 타와준 산하의 품질검수 기관 TQC와 ‘군수품 품질관리 및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QC는 UAE 방산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타와준 경제위원회 산하의 품질 검수 기관으로 한국의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과 같은 기관이다. 현재 TQC는 UAE 국가표준 시험평가 시설 및 품질·인증 절차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MOU로 한화와 TQC는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UAE 방산 제품들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시험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세스 개발에 협력한다. 한화는 UAE 무기체계·방산물자 품질 검수와 신뢰성 인증 협력을 발판 삼아 UAE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UAE에서 ‘K방산’ 첨단기술을 현지화∙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K방산의 첨단 기술력이 입증된 중동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수출국 국방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머스크, 하루 새 잘렸나?…백악관이 선 그은 사연

    머스크, 하루 새 잘렸나?…백악관이 선 그은 사연

    백악관이 애초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기로 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역할과 권한을 부정하는 입장을 법원 문서에 명시해 제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 직후 밝힌 입장과는 완전히 상반된 것으로, 민주당이 제기한 헌법 위반 소송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포춘지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행정실 조슈아 피셔 국장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선서진술서에서 “머스크는 정부 결정을 내릴 실질적이거나 공식적인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이 아닌 ‘백악관 사무실 직원’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가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던 것과는 상반된 입장이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 행정명령으로 정부효율부를 설립했지만, 이제 백악관은 머스크가 정부효율부를 이끌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소속 직원조차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간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비용 절감 노력의 간판 역할을 도맡아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 집무실에 등장하고, 심지어 자신이 이름을 제안했다는 정부효율부 업무 성과를 공개적으로 축하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또 정부효율부 본부에서 숙식을 한다고까지 주장한 바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머스크는 비경력직 ‘특별정부직원’ 신분의 대통령 선임고문으로 단지 트럼프에게 자문하고 그의 지시사항을 전달할 수 있을 뿐이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 여러 기업을 보유한 머스크의 역할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선임고문이었던 아니타 던과 비슷한 위치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진술서에는 정작 머스크가 아니라면 누가 실제로 정부효율부를 운영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백악관이 이같이 머스크에 선을 그은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인 절차를 걸쳐 임명하지 않은 머스크를 중용하는 게 헌법 위반이라는 민주당 측 소송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정부 감시단체인 리볼빙도어 프로젝트의 제프 하우저 설립자는 “백악관이 법률 위반이나 일련의 허점을 우회하기 위한 방법을 구축하고 있다”며 “정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입증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공식 권한이 있는 부서 수장이 아닌 단순 직원으로 머스크를 규정하는 것은 백악관에 여러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원 인준 심리에서의 심문을 피할 수 있고 머스크와의 의사소통이 행정 특권으로 보호돼 정보공개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 ‘60억 탈루설’ 이하늬, 65억 부동산 자금 의혹에 “적법 절차 따라 진행” 해명

    ‘60억 탈루설’ 이하늬, 65억 부동산 자금 의혹에 “적법 절차 따라 진행” 해명

    배우 이하늬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납부한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 의혹도 불거진 것에 대해 이하늬 측이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지난 18일 “2017년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인해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인 2020년까지 3년간의 시간이 소요돼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뤄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으며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의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다만 “최근 보도 이후 일부 매체의 취재진이 이하늬 배우가 자녀를 포함해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자택으로 방문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족 및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택 방문 자제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하늬가 지난 2015년 자본금 1000만원을 들여 ‘주식회사 하늬’(현 호프프로젝트)를 설립한 후 2년 만인 2017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부동산을 약 65억원에 매입했다며, 이 과정에서의 자금 출처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처음 대출받은 시점은 2020년 10월로, 부동산 매입 시기인 2017년 법인 설립 2년 만에 어떤 자금으로 매입 자금을 조달했는지에 따른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확인 결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9월 배우 이하늬와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소득세 등 6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2022년 이하늬의 전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테인먼트 간 탈세 정황이 있다고 보고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는 “이하늬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하늬는 지난 2015년 10월 5일 주식회사 하늬를 설립했다. 이후 2018년 1월 주식회사 이례윤, 2022년 9월 주식회사 호프프로젝트로 바꿨다. 이하늬는 2023년 1월까지 이 법인 대표·사내이사를 맡았으며 현재는 이하늬의 배우자가 대표, 이하늬는 사내이사다.
  •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호주서 근황 포착…“낭만” 행복한 미소, 무슨 일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호주서 근황 포착…“낭만” 행복한 미소, 무슨 일

    KT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이 근황을 전했다. 황재균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 마지막 쉬기 전날”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황재균은 동료 선수들인 우규민, 오재일과 함께 식사 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모두 미소 짓고 있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들을 위해 준비한 상차림을 공개하며 “아저씨들의 낭만”이라는 멘트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먹음직스러운 통삼겹살 영상도 공개해 “미쳤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황재균은 걸그룹 티아라 지연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1년 반 만인 지난해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후 그해 11월 이혼 조정이 성립되면서 결국 백년가약을 맺은 지 약 2년 만에 남남이 됐다.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합의했다”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연도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빠르게 입장을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용인시, 노인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일자리 제공···전국 최초 ‘공영장례 서포터즈’ 운영

    용인시, 노인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일자리 제공···전국 최초 ‘공영장례 서포터즈’ 운영

    등하교지킴이, 노노케어 등 82개 사업에 272억 원 투입 용인특례시가 올해 272억 원을 투입해 13개 수행기관과 함께 2025년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82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용인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등하교지킴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 간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는 ‘노노케어’ 등 82개다. 공익형이 36개, 역량강화형 33개, 공동체형 12개, 취업지원형 1개로 구성된다. 대표 사례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백옥문화예술단’은 ‘나도 가수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어르신을 중심으로 음악단을 조직해, 3월부터 바람골 가페 효(孝) 콘서트, 청춘 효(孝) 콘서트와 함께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공연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공영장례 서포터즈’ 사업도 추진한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며 평소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소통관계망을 구축한다. 용인시는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 참여를 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께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尹 탄핵심판 20일 변론 유지…헌재, 새달 중순 선고 내릴 듯

    尹 탄핵심판 20일 변론 유지…헌재, 새달 중순 선고 내릴 듯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측이 연기를 요청한 오는 20일 탄핵심판 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헌재가 다음주 최종 변론을 진행하고 새달 중순 선고를 내릴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8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 “재판관 평의 결과 10차 변론기일은 예정대로 20일에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10차 기일이 예정된 날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재판 첫 절차가 진행되기에 탄핵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며 변경을 신청했다. 헌재는 “20일 윤 대통령 형사재판(공판준비기일)은 오전 10시이고 탄핵심판은 오후 2시라 시간적 간격이 있다”며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늦춘 오후 3시로 시작 시간을 조정했다. 예정대로 20일 변론이 열리게 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조 청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사유서를 냈다. 그러나 재판부가 조 청장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하고 검찰에 집행을 촉탁한 만큼 강제 구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헌재가 추가로 증인을 채택하지 않는다면 20일 증인신문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주 최종 변론을 거쳐 선고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 11~14일이 소요된 것을 고려하면 다음달 중순 선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한편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이날 각자 2시간 동안 현재까지 채택된 증거와 법정에서 제기한 주장들을 종합해 설명했다. 특히 국회 봉쇄와 국회의원 표결 방해, 정치인 체포 지시가 있었는지를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국회 측은 탄핵심판에서 증언을 거부한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이 수사기관에서는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일관되게 진술한 사실을 부각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도 계엄 직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받은 체포 대상자 명단이 14명인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조 청장이 “윤 대통령은 ‘국회에 들어가는 국회의원들 다 잡아. 체포해’라고 했다”고 진술한 신문조서도 제시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은 김병주·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회유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여 전 사령관이 수사기관의 진술과 달리 탄핵심판에서는 “국회 표결 방해나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증언했다며 반박했다.
  • 거세진 C커머스 공습…테무, 한국서 오픈마켓 사업 선언

    거세진 C커머스 공습…테무, 한국서 오픈마켓 사업 선언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가 한국 시장에 오픈마켓을 직접 열기로 하고 한국 판매자 모집에 나섰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도 직접 진출을 가시화하면서 올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내 생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테무는 국내 소비자에게 중국산 제품을 직구 방식으로 판매하는 사업에 더해 한국 상품을 직접 유통하는 ‘지역 기반 사업’(L2L)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테무는 “한국 판매자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초대하기로 했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제공하고 한국 판매자들에게 수백만 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열었다”고 했다. 테무의 오픈마켓은 한국에 등록된 판매자 중에서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주문 처리와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입점을 원하면 ‘테무 셀러 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테무가 한국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알리익스프레스와 마찬가지로 한국 사무실을 두고 지사장 파견, 한국인 직원 채용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3년 8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알리익스프레스는 그해 10월부터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를 운영하며 지난달까지 입점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판매자들을 유치해온 바 있다. 테무는 한국 사업을 위한 구체적 절차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테무에서 산 상품은 CJ대한통운과 한진이 주로 배송하는데 향후 본사 차원의 공개입찰을 통해 국내 주요 물류업체와 계약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핀둬둬홀딩스’의 자회사인 테무는 2022년 미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엔 2023년 7월 진출해 초저가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직구 시장을 파고들었는데 최근엔 미국, 일본 등에서 L2L 사업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테무의 국내 결제 추정금액은 6002억원으로 2023년(311억원)보다 1830% 증가했다. 테무가 미국에서처럼 막대한 광고비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설 경우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쿠팡이 시장 지배자로 자리한 가운데 네이버는 상반기 별도의 쇼핑 앱 출시를 예고했고, 신세계그룹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는 합작법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 “미안, 내가 몰래 그랬어”…대학 붙은 재수생 ‘입학취소’ 날벼락

    “미안, 내가 몰래 그랬어”…대학 붙은 재수생 ‘입학취소’ 날벼락

    서울 소재 대학교에 합격한 재수생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갑자기 입학이 취소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19)씨는 최근 숭실대학교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다가 학교 측으로부터 ‘등록금 환불 절차가 완료됐다’는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부랴부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실제로 입학 등록을 포기했다는 증명서가 떡하니 있었다. 등록금 환불이나 입학 포기를 신청한 적이 없었던 A씨는 즉시 학교 측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경찰에도 신고했다. 그리고 이튿날, A씨는 B씨로부터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받았다. A씨가 기숙학원에서 재수 생활을 할 때 옆자리에 앉았다는 B씨는 본인이 A씨의 생년월일 등 신상정보와 수험번호를 알아내 학교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대학 등록취소’ 버튼을 눌렀다고 실토했다. 등록취소는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A씨는 학원에서 B씨에게 원한을 사기는커녕 대화 한 마디 섞은 적 없었다. B씨는 “내 실수였다”고 사과하는 한편, 학교에도 찾아가 자신이 A씨의 의사와 무관하게 등록을 취소했다고 시인했다. A씨는 연합뉴스에 “어떻게 실수로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황당해했다. 노심초사하던 A씨는 다행히 기대하던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숭실대는 내부 검토를 거쳐 이날 A씨를 재등록 처리했다.
  • 중견기업 34% “한중 FTA에도 추가 관세 인하·면제 필요”

    중견기업 34% “한중 FTA에도 추가 관세 인하·면제 필요”

    국내 중견기업의 34%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도 중국 시장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여전해 관세 추가 인하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달 14∼22일 중국 수출 중견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중견기업 중국 진출 애로 조사’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설문 응답 기업 가운데 34.3%는 ‘추가 관세 인하 혹은 관세 면제가 필요한 품목’이 있다고 답했다. 중견기업들은 주관식 설문에서 자동차 부품, 반도체 웨이퍼 및 웨이퍼 제조용 기기, 의류, 선박용 기기,알루미나 시멘트, 특수 가스 및 화학제품 등의 관세 인하·면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재 한중 FTA 관세 수준의 실효성이 낮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비관세 장벽을 경험했다는 중견기업도 29.4%로 집계됐다. 중국 수출 시 경험한 비관세 장벽은 기술규제·표준(CCC 인증, GB 규격 등)이 40.0%로 가장 많았고, 통관 지연(36.7%), 위생 및 검역 규정(10.0%), 수입제한 및 규제강화(10.0%) 등 순이었다. 중국 수출에 한중 FTA를 활용하고 있다는 기업은 64.7%에 달했다. 한중 FTA를 활용하지 않는 중견기업들은 FTA 관련 정보 부족(30.6%), 비용 절감 효과 미미(25.0%), 관세 혜택 적용 절차 복잡성(22.2%)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중 FTA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보 제공 및 컨설팅(44.2%), 중국 규제 당국과의 소통 채널 개선 및 네트워크 구축(35.3%), 인증 취득 지원(13.7%)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중 FTA와는 별개로 중견기업의 중국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제로는 관세 추가 인하 및 양허 품목 확대(37.3%), 기존 관세 인하 속도 가속화(22.5%), 서비스 및 투자 시장 개방 확대(16.7%), 투자자 보호 및 투자 안정성 강화(13.7%) 등이 꼽혔다.
  • 尹, 9차변론 불출석…헌재 왔다가 다시 구치소행

    尹, 9차변론 불출석…헌재 왔다가 다시 구치소행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찾았다가 변론 시작 직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은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은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구치소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본인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필요가 없고, 대리인단에 일임해 원활한 재판 진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판단으로 구치소에 복귀했다는 게 대리인단의 설명이다.
  • 헌재, 20일 탄핵심판 변론 유지…尹측 기일 변경 신청 불허

    헌재, 20일 탄핵심판 변론 유지…尹측 기일 변경 신청 불허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측의 10차 변론기일 연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는 20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9차 변론기일에서 “10차 변론기일을 2월 20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며 평의 결과를 공지했다. 문 대행은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전 10시이고, 탄핵 심판 재판을 오후 2시로 잡으면 시간적 간격이 있는 점 ▲변론기일에 당사자와 재판부, 증인의 일정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재판부가 주 4일 재판하고 있고 증인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을 촉탁해야 하는 점 ▲10차 변론기일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3명을 신문하는 점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헌재는 10차 변론기일을 20일로 지정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윤 대통령 측은 10차 변론기일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과 일정이 겹친다며 방어권 보장을 위해 25일쯤으로 연기해달라고 지난 14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20일 오전에는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 구속취소 심문이 예정돼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되는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대통령께서 오늘 출석하기 위해 나오셨으나 대리인단과 회의를 통해 다시 구치소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대통령은)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이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서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은 없으며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며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헌재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1시 35분쯤 서울구치소를 나섰다. 지금까지 윤 대통령은 8차례 진행된 자신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중 3~8회 변론기일에 참석했다.
  • 청년재단, 취약계층 청년 자립 지원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 모집

    청년재단, 취약계층 청년 자립 지원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ㆍ인천ㆍ충북ㆍ대전ㆍ경북ㆍ부산ㆍ전북 등 전국 9개 지역, 180명 규모 모집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2025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3월 5일까지며, 전국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청년 중 취업과 진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2년 이상 장기미취업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재단은 경기(성남, 시흥), 인천(제물포, 부평), 충북, 대전, 경북, 부산, 전북 등 9개 지역의 ‘지역제작소’에서 각각 20명씩, 총 180명의 청년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지역제작소는 경기성남제작소(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경기시흥제작소(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 인천제물포제작소(인천아트마켓), 인천부평제작소(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 충북제작소(충북시민재단), 대전제작소(고아권익연대), 경북제작소(경북청년센터(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부산제작소(부산청년센터(부산경제진흥원)), 전북제작소(청소년자립학교(익산시 협력)) 등이다.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전담 매니저가 배정되며, 개인의 상황과 목표,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일상회복(전문 심리상담, 소모임 및 커뮤니티 활동, 문화ㆍ예술ㆍ여가 프로그램 지원) ▲자기성장(진로 상담, 진로 설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사회안착(멘토링, 교육훈련, 면접 컨설팅 및 일경험 기회 제공) ▲삶의 질 향상(월 30만 원 상당의 식비 포인트(6개월), 종합건강검진 1회, 애로사항 해결 지원 서비스 1회 제공)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신청 절차는 청년재단 홈페이지 참여 신청, 자격 사항 및 증빙서류 확인, 1:1 사전인터뷰(오프라인 진행), 선정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및 참여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연계망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과 속도로 성장하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384명의 청년 자립을 지원해 왔다.
  • ‘할아버지·할머니 육아 시대’… 충남, 30만원 조부모 돌봄수당 지원

    ‘할아버지·할머니 육아 시대’… 충남, 30만원 조부모 돌봄수당 지원

    조부모 손자녀 돌봄수당 신설15개 시군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통일 충남도가 올 하반기부터 2~3세 영유아를 돌보는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봐주면 월 30만원 지원에 나선다. 15개 시군별로 다른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도 월 28만원으로 통일한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 국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 계획을 밝혔다. 주요 신규 정책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제공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조성 △시군 출산장려금 통일 등이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수당은 2~3세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이 대상이다. 한 달에 40시간 이상 돌보면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가계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로 계획 중이다. 천안·아산·논산·홍성·예산 등 일부 시군만 운영하던 외국인 자녀에 대한 보육료는 0∼5세 자녀를 대상으로 월 28만원씩 같은 지원이 추진된다. 운영난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자진 폐원하면 정원·시기에 따라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내 중소기업이 직원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 근로자 고용 시,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공 직장어린이집은 2개소를 설치하고, 3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차이가 발생하는 시군 출산장려금은 일정한 수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1년에 2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며, 15개 시군과 지원 시기, 예산 확보 등을 논의 중이다. 김 인구전략 국장은 “세부 계획 확정, 정부 협의 및 예산 확보(추경)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IBK연금보험, 토스와 ‘연금저축보험 내 보험 서비스’ 개시

    장기 유지 보너스로 더 많은 연금 수령IBK연금보험이 토스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확정금리형 연금저축보험 상품을 토스 앱에서 직접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IBK연금보험은 토스 플랫폼을 통해 연금저축보험의 세액공제 혜택 안내는 물론,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신규로 선보인 ‘(무)IBK 인터넷 하이브리드연금저축보험’은 계약 후 5년까지 복리로 연 3.7% 확정 이율을 보장하며, 시장 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매년 최대 99만 원 세액공제와 더불어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환경 속에서 노후 자금을 안전하게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장기 유지 보너스로 내가 낸 사업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납입을 완료했을 때와 연금을 개시할 때 총 두 번의 사업비를 돌려주어 고객 입장에서는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토스 앱 ‘내 보험’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제휴로 고객들은 IBK연금보험의 상품을 모바일에서 손쉽게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당 상품 가입 시 최대 3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가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부산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공모 당선작에 ‘센텀스테이지업 ’선정

    부산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공모 당선작에 ‘센텀스테이지업 ’선정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컨소시엄의 ‘센텀스테이지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게임 융복합 스페이스’는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마지막 유휴 부지에 조성하는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다. 개발 초기 비용을 부산도시공사가 지불한 뒤 위탁 기간 임대 수입 등으로 회수하는 방식으로 부산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이다. 센텀스테이지업은 ‘다양한 상상력을 지닌 각 구성원이 교류하며 큰 결과를 빚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꿈’이라는 콘셉트다. 심사위원회는 세련되고 단정한 입면(파사드)과 우수한 공간 가변성 등이 지식산업센터의 본래의 기능에 가장 충실한 업무공간을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최종 당선작에는 기본·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는 상금 총 1억원을 차등 지급한다. 용역계약 체결 즉시 본격적으로 설계 절차를 진행해 연내 인허가를 신청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불합리한 건축심의 줄이고 시민 부담 낮춘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불합리한 건축심의 줄이고 시민 부담 낮춘다”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 제3선거구)은 지난 3일 ‘서울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자치구 건축위원회의 심의대상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심의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치구의 심의대상이 조례의 불명확한 문구로 인해 과도하게 확대 운영되어 시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적극 검토·수용한 결과이다. 현재 자치구 건축심의 대상은 ‘서울시 건축조례’로 정하고 있으나, 조례상 문구인 ‘위원회 자문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회의에 부치는 사항’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자치구가 이를 근거로 심의대상을 임의로 확대하면서 심의 절차가 불필요하게 늘어나고, 시민들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에 공고한 사항’에 한정하도록 명확히 규정하여 임의 확대 해석을 방지했다. 이를 통해 자치구별 심의 기준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소규모 건축허가 대상 분양건축물의 심의 절차를 폐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간 다세대·연립 등 비(非)아파트는 아파트 대비 평균 전세가격이 약 60% 수준으로 저렴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전세사기, 건축비 상승 등의 이유로 공급량이 큰 폭으로 감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대상과 동일하게 조정해 소규모 건축허가 대상 분양건축물에 대한 건축위원회 심의 절차를 폐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성이 개선되어 주택 공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을 발의한 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건축심의제도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명확히 함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소규모 건축허가 대상 분양건축물 심의 절차를 폐지함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 및 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안건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 후, 이르면 3월 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암 치료 빈틈없이 보장하는 미래에셋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 무배당’

    암 치료 빈틈없이 보장하는 미래에셋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 무배당’

    기존 암 보험과 달리 암 진단 초기부터 치료 후 회복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의 보험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은 암 치료 전반을 빈틈없이 보장해 준다. 기존 암 보험들이 암 진단비 지급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상품은 암 검사(검진), 수술, 항암 약물 치료, 항암 방사선 치료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소비자 패널 조사를 바탕으로 가입자가 실제 필요로 하는 보장 항목을 반영해 설계됐다. 핵심은 ‘암주요치료비특약’이다. 이 특약은 급여·비급여 여부, 전이암·재발암 여부와 관계없이 암 진단을 받은 후 암 주요 치료(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항암 약물 치료)를 받으면 연 1회 지급된다. 보장은 최대 10년간 유지되며,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보장 금액은 선택한 특약에 따라 달라진다. 암주요치료비특약(기타피부암 및 갑상선암 제외)의 경우 연 1회 1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되며, 10년간 최대 3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기타피부암 및 갑상선암 특약도 연 1회 1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지급되며, 최대 6000만원까지 보장된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5세까지며, 보험 기간은 10·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5년 단위 갱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간소화된 사전 고지 절차 덕분에 가입 절차도 한층 수월해졌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 본부장은 “소비자 패널 조사를 최대한 반영해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보험 소비자가 중심이 된 상품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잘 반영된 상품”이라면서 ”암 환자들이 치료 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심하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불완전한 헌재를 방관한 정치

    [서울광장] 불완전한 헌재를 방관한 정치

    ‘지금과 같은 헌법재판관 임명제도는 정말 위험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1년 쓴 책 ‘운명’에 나오는 구절이다. ‘운명’은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에 맞춰 나온 수필 겸 자서전이다. 문 전 대통령은 국민이 뽑지 않은 헌법재판관들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하고, 재판관 9명 중 적어도 6명이 정치적으로 임명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재판관은 대통령이 3인, 국회가 3인, 대법관이 3인을 각각 지명한다. 문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탄핵 재판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문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됐다. 문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20년 12월 헌법재판관 자격요건이 추가됐다. 정당에 가입했거나 선거에 출마했던 사람과 대선캠프에 들어갔던 사람은 3~5년이 지나야 재판관에 임명될 수 있다. 그해 3월 법원조직법에도 같은 내용의 법관 자격 요건이 추가됐다. 헌재는 지난해 7월 법원조직법 중 과거 3년 이내 당원 경력을 법관 임용 결격사유로 정한 조항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재판관 9인 중 7명은 모든 재판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봤다. 탄핵, 제척·기피·회피, 심급제 등을 통한 정치적 중립과 재판 독립, 대법원장과 대법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이유로 들었다. 재판관 2명(이은애·이영진)은 대법원장과 대법관에 관한 부분은 위헌이 아니라고 봤다. 대법원장과 대법관 임명 과정에는 정치적 관여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종석 당시 헌재 소장과 이은애·이영진 재판관은 지난해 9~10월 임기(6년)가 끝나 물러났다. 세 사람 모두 국회 몫이다. 당시 국회,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추천 작업을 하지 않아 헌재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는 우려가 불거졌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민주당이 남발한 탄핵이 쌓이면서 판결은 한없이 늦어졌다.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되면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행사가 정지돼 정부는 ‘대행 정부’가 됐다. 후임자 3인의 추천과 인사청문회는 12·3 비상계엄 이후에야 이뤄졌다. 헌법재판관 9인 체제는 전에도 무너졌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재판 당시 8인 체제였다. 오는 4월이면 문 전 대통령이 지명한 문형배 헌재 소장 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물러난다. 대통령 부재 상태니 후임자 인선 작업은 상당 기간 멈추게 된다. 헌법재판소법은 재판관 임기 만료일까지 후임자를 임명해야 한다고만 규정한다. 그동안 재판관 임기가 끝나거나 정년(70세)이 될 때까지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으면 기존 재판관이 직을 수행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여러 번 발의됐으나 임기 만료로 반복 폐기됐다. 22대 국회에서도 발의됐다. 스페인은 임기 만료 4개월 전 후임자 임명절차를 시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스웨덴과 독일은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으면 기존 재판관이 임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선출 방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헌재는 이번 탄핵심판에서 드러났듯이 종종 정치적 문제를 다루는 정치 재판소다. 끝모를 정치적 갈등이 헌재의 정상적 작동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 방어 장치 마련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여야 모두에게 필요하다. 독일은 16명의 재판관을 연방 상·하원에서 8명씩 뽑는다. 재판관 선출에는 재적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극단적 성향의 후보자가 통과하기 어려운 구조다. 여야의 합의점을 넓히고 편향을 줄일 수 있는 장치 마련을 고민해 보자.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당의 입법 독재에 비상계엄이라는 너무 큰 칼을 휘둘렀다. 이에 대한 헌재의 결정은 결과가 무엇이든 정치가 배제된 절차적 정당성으로 정교하게 벼린 칼이어야 한다. 그래야 헌법과 헌재의 권위가 지켜진다. 1987년 민주항쟁의 결과로 탄생한 헌재는 동성동본금혼·호주제 폐지, 친일파 재산 환수 합헌 등 기본권 보장과 국가 통합에 중요한 판결을 해 왔다. 헌재가 헌법 최고 해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헌재 구성과 재판과정을 정쟁의 땔감으로 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것이 정치 실패로 비상계엄·탄핵 정국을 만든 정치권이 국민에게 사죄하는 길이다. 전경하 논설위원
  • 서울 도시정비형 재개발 속도 4개월 빨라진다

    서울시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비계획 변경 시 통합심의를 적극 활용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기간을 4개월 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여러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이뤄진 건축·교통·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한 번에 하기 때문에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경우 정비계획 변경은 통합심의가 아닌 도시계획위원회 개별 심의로 진행돼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렸다. 앞으로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자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신청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심의에 부담을 느껴 원치 않는 경우엔 사업시행자 의사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한다. 최근 개별 심의로 진행된 정비사업 11건의 경우 정비계획 입안부터 최종 고시까지 정비계획 변경에 평균 4개월이 소요됐다. 통합심의로 진행하면 약 4개월의 기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진행하지 않더라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을 적용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위원회 내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비계획 변경이 가능하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다시 KLPGA 이끈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다시 KLPGA 이끈다

    16년 만에 재임 회장… 역대 4번째 韓 골프산업 발전·성장 위해 결단새달 20일 공식 취임… 임기는 4년 김상열(호반그룹 창업주) 서울신문 회장이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에 추대됐다. 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협회 사무국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을 15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KLPGA에서 재임 회장이 탄생하는 건 김성희(1·3대), 조동만(6~7대), 홍석규(8~9대) 회장 이후 16년 만으로 역대 네 번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임 관련 건을 놓고 김정태 현 회장(14대)이 김 회장을 적극 추천했고, 이사 전원이 만장일치 의견으로 추대를 결정했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김 회장은 2017년 3월부터 4년간 KLPGA 회장직을 맡았다. KLPGA 복귀를 여러 차례 고사한 김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과 맞닥뜨린 한국 골프 산업의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중책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 김 회장은 1989년 창업한 호반건설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다음달 20일 열리는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 출신인 김정태 현 회장은 2021년부터 KLPGA를 이끌어 왔다. 한편 KLPGA는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 관련 건 외에도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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